지금은 이십대후반이 되었지만 스무살 신입생이었던 제가 너무 안쓰러워요. 남자들은 신입생 외모 순위 매기기를 즐기고 그러면서 외모 평가도 아무렇지않게 당하다보니 나보다 이쁜사람이 존재한다면 내가 하찮은 존재라고 생각했었던거같고 그들 기준에 내 외모를 맞추기위해 나에게 어울리는것보다는 착하고 청순한 모습으로 내 모습을 바꿔나갔던거같아요. 이후 내가 왜 그들의 기준에 내 삶을 맞추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를 찾기 시작하면서 너무 행복해졌어요. 남자들의 당연하다듯한 외모 평가는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제발
이런이유때문에 칭찬도 함부로 하지말자는 시대가되엇죠.. 요즘 외모칭찬함부로하지말자는 말에 공감못하는 분들 많더라고요ㅋㅋㅋㅋㅋ내기준 칭찬이 다른사람에게 어떤영향을 끼칠지모르니 항상 말조심하면서 살아야져..ㅋㅋㅋ 외모칭찬을 무조건적으로 지양하자는뜻은 절대아니지만 쉽사리 함부로 상대에대한파악없이 막 하지말자는건 정말 필요하다고생각해여ㅋㅋ 외모에대한지적과 칭찬은 항상 조심해야되는분위기고 그게맞다고 생각해요ㅋㅋ
진짜진짜.. 고등학교 때 공부만 하다가 20대 초반 대학생 되면서 갑자기 그런 변화가 시작되니 뭐가 문제인줄도 모르고 여학생들은 자기 탓만 하게 되는 것 같아요.. ㅠㅠㅠ 휴.. 나를 사랑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언제나 좋지만 남들의 시선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건 진짜 못할짓 같아요..
저도 외모에 집착했던적이 있었던 사람으로서 외모에 집착했던 이유가 외모빼고는 저한테 다른 능력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어요 점차 제 인생에서 제 능력을 발휘하면서 살다보니 외모는 덜 신경을 쓰게 되기도 하고 뒤에서 남들이 뭐 줄세우기를 하던말던 그에 대한 생각조차 안하게되고 오히려 그런걸 하는데 본인 에너지를 쏟는게 불쌍하게 여겨지더라고요 외모이외에 자신의 가치를 찾는게 중요해요
저도 대학교때 폭식도 겪어보고 성형상담도 받아봤어요... 저같은 친구들 많았고 실제로 대학다닐동안 성형을 하는 친구들이 꽤 있었어요. 입시를 위한 공부만했지 자아가 덜 형성된시기에 지속적인 여성의 외모에 대한 가스라이팅이 한국을 성형왕국으로 만든게 아닌가 싶네요. 자아의 문제도 분명있지만 여성을 바라보는 사회분위기가 어서 바꼈으면 좋겠어요.
저는 외모가 아닌 다른 것으로 존재가치를 증명하면 된다는 의견도 좋지만, 한편으로는 굳이 내 가치를 어떤식으로든 인정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나는 그냥 고유한 나 자체로 소중한 존재잖아요 굳이 무엇을 통해서 가치를 인정받으려고 안해도 당신은 충분히 소중한 사람이에요
엄마조차 매일 살빼라고 하고 비교하고 여자는 날씬해야한다 라는 조건하에 아버지는 아무렇지 않게 친척들 앞에서 살빼라하죠 제가 뚱뚱하냐구요 그렇지 않습니다 평균 몸무게 인데 한국사회에선 살찐건 맞습니다 이런사람들 사이에 사는데 사람들이 원하는 외모가 아니더라도 자기를 지키는게 녹녹치 않아요 저는 살빼고 싶지 않다더라도 다이어트 하라고 말하는 한국사회
이십대 초반 여자들이 많이 겪는 강박일 것 같아요. 외모강박. 이번에 싸이월드 진짜 폐업된다는 얘기에 얼른 들어가서 다 백업받았거든요. 그러면서 이십대 초반의 제 일기들을 다시 보게 됐는데 우울증 심했고 외모강박 심했던 거 알곤 있었지만 제 기억에서보다 훨씬 심했더라고요 . 30대 후반이 다 돼가는 지금은 예전같지 않은 피부 탄력 같은 게 조금 씁쓸할 땐 있어도 어릴 때처럼 내가 최고로 예쁘게 보이지 않으면 어떡하지 하고 스트레스받고 우울해했던 모습은 없어졌거든요. 사실 자해도 수시로 하고 하루종일 자살 생각만 할 정도로 정서가 불안했던 그 당시 비하면 지금은 놀라울 정도로 많이 안정됐고 자존감도 높아졌어요. 왜 좋아졌을까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첫째로는 사회인으로 일하면서 외모보다 ‘나의 발전’, ‘경력개발’이라는 더 중요한 가치가 생긴 것. 또한 가부장적 집안에서 자라면서 어릴 때부터 여자는 그런 거 ‘못한다’ ‘할 수 없다’ ‘안된다’는 얘기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자란 덕에 자신감이 매우 떨어지는 편이었는데 회사에서 어려울 것 같았던 프로젝트도 하나하나 성공시켜보고 스스로 성취해 나가면서 자신감과 자존감이 많이 높아진 것. 부모님이 여자는 선천적으로 못할 수밖에 없다며 뜯어 말리던 분야를 진로로 택해서 학생 때는 항상 내 선택에 대해 마음 한 켠 늘 불안함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불안함이 없어지고 오히려 부모님 말 안듣길 참 잘했다고 생각해요. 둘째로는 역시 취직하면서 경제적으로 온전히 독립 & 결혼으로 집에서 나와 살면서 부모님 눈치 1도 안보고 내 멋대로 살 수 있게된 것. 부모님과 가치관이 매우 안맞는 편인데 대학생 때까진 경제적으로 모든 게 부모님 손에 달려있다보니 충돌이 있더라도 어느 정도는 참아야 했어요. 지금은 자꾸 싫은 거 강요하시면 그냥 몇 달 연락 끊어버리면 그만. 부모님이 외모 구박도 심했어서 사실 어릴 적 제 외모강박에 부모님 탓도 꽤 컸다고 생각하는데(키 165인데 몸무게 50키로만 돼도 살쪘다고 잔소리 폭격) 이제 그런 구박 들을 일도 없고, 더군다나 지금 외국에 살아서 자주 못봐서 그런지 이제야 딸래미가 예뻐보이시나 봐요. 어릴 땐 남들이 딸 예쁘다 해도 “얘가요???”함서 코웃음 치시던 분들이었고 진심으로 성형 권하시던 분들인데 요즘은 만나면 우리 딸은 여전히 너무 예쁘다는 둥 어릴 땐 한 번도 못들어 본 애정어린 말을 하셔서 좀 당황스러워요. 아버지는 무뚝뚝 경상도 남자라 여전히 날카로운 말씀 툭툭 내뱉곤 하시지만 행동이 언행불일치급으로 많이 바뀌셨어요. 밥먹을 때 계속 내 수저 위에 고기 반찬 올려놓으시고 회 먹고 싶다하면 수산시장을 거의 털어오시고, 딸램 먹인다고 안하던 요리까지 하시고 회사일도 다 제쳐놓고 공항에 마중, 배웅도 나오셔서 이제 말 밉게 하시는 정도는 뭐래 하고 그냥 웃어 넘기게 됐죠. 이래서 선생님들 말씀처럼 가족은 너무 오래 보면 안되나 봐요. 가족들이 본인의 정서 불안에 원인 제공을 한다면 너무 오래 보지 않는 것은 물론 너무 자주 보지 않는 것도 권장드립니다. 마지막으로는 남자가 아닌 내 자신을 1순위에 놓게 된 것. 이건 우선순위를 의식적으로 바꿨다기보단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바뀐 것 같긴 해요. 연애하면서 몇 번 헤어져도 보고, 위의 이유들로 자존감도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어릴 땐 항상 남친이 1순위라 연수, 유학 같은 내 인생 중요한 기회들도 많이 포기할 정도였고 그러다보니 내 인생이 나 자신이 아닌 남에게 걸려있단 느낌에 항상 불안했어요. 특히 처음으로 이별이란 걸 경험해보기 전엔 너무 무서워서 남친이 한눈이라도 팔면 어쩌나 항상 전전긍긍했고 이것 때문에 더 예뻐야 하는 강박도 심해졌고... 근데 막상 헤어져보니 하루 반나절 정도는 미친듯이 힘들어도 생각보다 할 만하고 금방 괜찮아지더라고요. 불안 요소가 하나 없어지니 오히려 있던 우울증도 좀 낫는 느낌ㅋ 그렇게 살아오면서 연애와 이별을 몇 번 경험해보니 연애가 좀 시시해진 것도 있고, 남을 내 인생 1순위로 두진 말자는 지혜를 자연히 터득하게 됐어요. 지금은 결혼했고 남편이 소중하긴 하지만 그래도 우선순위는 2위ㅋ 만약 남편이 한눈 팔면? 배신감에 맘은 좀 쓰리겠지만 그냥 헤어지면 되지 날 상처주는 사람이랑 왜 계속 살아? 이런 마인드가 됐죠ㅋㅋ 그리고 돌이켜보면 어릴 때 만난 남자들은 하나같이 가스라이팅 했던 놈들이라 만나면서 제 정서에 악영향을 끼쳤던 것도 있어요. 그것도 모르고 질질 끌려다니고. 그래도 그런 어리석은 경험을 밑거름 삼아 최종적으론 정서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고 봐요. 결론은 선생님들의 조언이 백번 맞는 말씀이란 소리. 외모 이외의 내 가치를 찾고 개발하세요. 어차피 외모는 뛰어나봤자 한 때입니다. 나의 정서에 악영향을 끼치는 관계는 무조건 정리하세요. 그게 부모형제든 연인이든 그 관계가 깨져서 잃는 것보다 얻는 게 더 클 거에요.
진짜 공감돼요. 외모와 외모고민은 중요한거라 생각해요. 사회에서 사람을 만날때 맨 처음 지각하고 느끼는게 외모와 분위기니까요. 외모가 다는 아니지만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과도 연관된 것이니까. 그치만 외모가 못나다고해서 못난사람이 아니라는 점이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예쁘지않으면 예쁘지않구나 하고 받아들이는게 건강한 정신이 아닌가 싶어요. 나만이 가진 내 얼굴에 개성을 느끼고 그걸 스스로 잘 알아봐주고 아껴주며 살아가는게 제일 바람직하다 생각해요. 외모가 주는 이점은 너무나 분명하니까 그걸 덮어놓고 볼 필요도 없잖아요. 특정 외모 컴플렉스가 너무 심해서 생활에 지장이 있으면 성형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도있고. 하지만 그게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는거...
어떤면에서 우리나라 여자들 대부분이 갖고있고 고민할 만한 이야기인거 같아요. 대부분 말라지고 싶어하지...ㅠㅠ 그 열망이 선을 넘으면 병적으로 집착하게 되는거 같구요. 저도 그래요ㅎㅎ 살이 찌면 불안해서 운동을 죽어라하는데 사실 저는 운동을 안좋아한답니다ㅋㅋㅋ 운동을 열심히 하는건 좋은데 0.5키로에 행복과 불행이 왔다갔다하는 내 모습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slavetocode 그걸 누가 모르나요ㅠㅠ 그러거나말거나 하면서 살다가도, 마주치는 10명 중 8명이 외모품평을 해대는 사회에서, 개인의 노력으로 마이웨이로 살기가 힘들다는 거지. 자기가 행복하면 된거지 라는 말만큼이나, 타인의 외모와 삶을 품평하는 놈들에게 "무례하게 굴지마세요"가 너어무우 절실하네요.
주변인들의 평가 오지랖, 외모 칭찬이나 품평을 너무도 당연시 하는 주변도 문제지만 전 미디어들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봐요ㅜ 여자 연예인이나 아이돌들 조금만 찌거나 아주 지극히 정상적인 과거사진을 들고 와서 '환골탈태!' 등등 자극적인 워딩으로 이슈몰이하니 그걸 고스란히 보고 자란 기성세대는 물론 최근 1020들이 과연 외모평가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지ㅜ
반말토크 감동입니다 😍 과거의 나를 바꾸려는 노력을 하는 것보다 현재 상태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과거와 남에 몰두하면 자존감은 답이 없다고 생각해요. 사실 남은 나에게 관심이 없고 그냥 생각없이 뱉는 말이 대부분이거든요. 그런 말들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양브로 말씀처럼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만나지 마세요. 인성이 좋은 사람은 말을 함부로 하지 않아요.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은 진짜 어려운 일인것 같아요😢 저도 절 많이 아끼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돌아봤더니 아니더라구요 좋아하는 척을 했달까... 지금껏 제게 너무 야박했었던것같아요 선생님 두분의 말씀을 들으니 저랑 정말 친해지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력해서 절 제일 사랑할수있는 사람이 돼볼게요!! 운동도 꾸준히 하구요!! 그나저나 오늘 두 선생님 넘나 섹시앤골져스....😍 멋지십니당!!!!
외모에관심이많아 미용과룰갔고 16년차 미용일을하고있어요 저도 외모에집착많이하고 시술성형 많이했어요 그런데 20대후반 어느날갑자기 이런거 다 필요없단 생각이들더라구요 모든 시술을 중단했고 필러다 녹여내고 코에 실리콘도 제거했어요 코는 예전에 쪼꼬미코가 되었지만 제얼굴엔 이게 어울려요^^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몇일전 누가 그러더라구요 코수술좀하라고 예전같으면 화를냈을텐데 그냥 웃었어요 ㅋㅋ 괜찮습니다.저는 제 코가좋아요^^ 누가 내 외모지적하는데 이상하게 화가안났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27살 여자입니다! 저는 원래 스스로도 무척 냉철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왔고, 주변인들도 저를 그렇게 바라봐왔어요. 그런 제가 우울증을 심하게 겪으면서 우연히 올해 처음 무속인에게 신점을 보게 되었는데요. 전화로 상담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의 사소한 것들까지 맞추는 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제 이야기를 들어주고 나름대로 해결책을 알려주니 답답함도 풀리더라고요. 그것을 시작으로 적은 금액이 아님에도 벌써 올해만 세 번 점을 보았네요. 거의 중독이라고 봐도 될 거 같아요. 어떤 무속인 분은 저보고 왜그렇게 외롭고 무기력하냐면서 당장 미용실에 가서 머리부터 단장하고 옷도 우중충하게 입고 다니지 말라며, 나는 할 수 있다!와 같은 구호들을 복명복창 시키시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군요..안그래도 저는 요즘 대인관계와 저 자신을 돌보는 것에 대해 심각할 정도로 관심이 없는 상태였거든요..하지만 이와 동시에 몸서리쳐질 정도로 너무 외로웠구요..아무에게도 말 못했던 제 마음을 알아주니 큰 위로가 되었어요. 친구들은 제가 신점을 보았다고 하니 니가?그러면서 믿지 않는 눈치였습니다. 신점을 보고 나름의 카타르시스를 얻는 것도 어떻게 보면 일종의 심리 상담이라고 볼 수 있나요?? 예전 무릎팍도사부터 시작해 요즘에도 무속인 컨셉으로 누군가를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이 인기인데, 어떻게 보면 그런 샤머니즘과 대척점에 있는 정신과의사로서 이를 어떻게 바라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전 외갓집 이모들이 외모가 전부인 분들이라 너무 힘들었어요. 친가쪽은 다들 먹는 거 좋아하고 푸근한 외모라면 외갓집 이모들이나 특히 울엄마는 미모에는 빠지지않는 분이라..절 만나거나 제가 뭔가 먹을때 절 부끄럽게 처다보는게 느껴질 정도로 자존감이 하락했고..지금도 이어지고있습니다. 전 제 모든 불안정함과 스트레스등을 내 자식에게 주고 싶지않고 기대고 싶지않아서..결혼은 했지만 자녀는 없이 배우자와 잘지내고있지만..가끔 저도 제 배우자에게 제 기준의 외모 잣대를 댈때가 있어서 그것도 미안합니다. 인생의 한시기에서 만나게된 컴플렉스는 평생 저를 옭아메고 벗어나기가 참으로 힘드네요
외모에 대한 강박증을 극복하도록 독력하는 영상이면서, 동시에 심리상담사도 '잘생김'에 대한 찬사를 받고 있는 댓글 현상에 대해 흥미로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 조금 더 생각해보면, 이 영상을 보면서 외모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지만 외모를 평가하는 '한계적 인간'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모양이 된 게 아닐까요. 만약에, 양브로 두 분이 사회적인 기준에서 '못생긴' 축에 속했다면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더벅한 머리에 뚱뚱했다면 어땠을까요? 그만큼 외모라는 것으로부터 아예 자유로워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즉, '외형으로부터의 자유'를 말하기 전에, 사회는 이미 너무 많은 것들로 사람들을 평가하는 공간이라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평가를 기준으로 다양한 층이 존재하는 것이고요. 특히 한국은 '외모'로 많은 것을 평가합니다. 왜 그럴까요. 급한 성격에 빠름을 추구해서일까요? 대화해보지 않고 얼굴과 옷차림새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비도덕적이라고 느끼지만, 많은 이들이 그렇게 살아갑니다. 그것이 어떤 척도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죠. 저는 외모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보이지 않는 믿음이지, 실제로 실현 가능한 행동은 아닙니다. 그만큼 어려운 사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외모적으로 자신감 갖는거 방법이 저는 그냥 안꾸미고 깨끗하게 샤워만 하고 거울 앞에서 예쁘다 라고 스스로한테 말하고 생각하는 거에요 안그렇게 보여도 억지로 라도 매일 한번씩 해보세요. 그러면 어느날은 씻고 났더니 피부가 되게 매끈해서 예뻐보이고 어느 날은 내 눈이 되게 매력적으로 보이고 어느 날은 내 얼굴이 다른 사람 맘이 아니라 내 마음에 들어갑니다. 저는 마른 것도 아니고 평범한테 거울 보고 그랬더니 스스로가 되게 맘에 들어요. 처음엔 거울 보고 좌절 스러워서 하나쯤은 누구나 괜찮은 부분이 있으니 그걸 스스로 찾고 사랑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고등학교 학생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양보하며 제가 크게 잘못하지 않은 일에도 사과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남에게 모든걸 맞춰주는 편이고요. 그러다보니 제 스스로 무언가를 선택하는 게 두려워졌으며 목적없이 뭐든지 열심히 하다가 실패해 그로 인한 조울증까지 왔던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착한아이 증후군’이라는 것이 있더군요. 두 분께서 착한아이 증후군에 대한 것을 다뤄주셨으면 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많이 돌아보게 된 것 같아요! 내가 나를 사랑한다는 게 뭘까 늘 고민하고 있었던게 사실 낮은 자존감에서 기인했던 것 같고, 늘 무언가를 성취하고자 했던 욕구와 실패했을 때 좌절에서 오는 괴로움이 너무 컸었던 것들에 대한 원인도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좋아요 댓글 구독하구가요 😊❣️
비판하려는 것은 아니나 재웅님의 상담 스타일은 저같은 성격의 내원자가 만나면, 오히려 상처를 더 키우고 병을 더 키울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경계성인격장애가 있어서 일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같은 고민으로 상담신청을 했을 때에, 내가 남들을 그렇게 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두려워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대답을 들으면 말문이 턱 막히고 아무말도 못하고 죄책감만 심해질것 같거든요. "타인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다" 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입장이지만, 불안감을 형성하는 잣대가 (영상의 경우에선 외모잣대 겠지요) 어린시절 혹은 안좋은 트라우마로 인해 형성된 왜곡된 잣대인 경우일텐데, 어떤 사람들은 그 각자의 잣대가 왜곡되었다는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고칠 수 있는 방법을 모르는 상태이기도 하잖아요. 제 경우에선 그렇습니다.... 물론 의사분들의 고충또한 각자 있을테고 내원자 각자에게 맞는 방식이 또 따로 있겠죠. 하지만 특정 상담방식이 특정 내원자들에게는 오히려 안하느니만 못한 마이너스로도 다가올수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저같은 많은 내원자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종아리 알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콤플렉스는 왜 가지고 있나 생각해보면 타인의 지적이 그렇게 만들었다는 걸 깨닫게 됐어요 타인의 놀림, 비난에 이제는 다리가 많이 이뻐졌는데도 항상 다리를 확인하고 살찌면 다 종아리로 가는거 같고 계속 불안이 생기드라구요ㅠㅠ 요즘 선생님들 영상들 보면서 저를 계속 돌아보네요 감사합니다
본인의 몸을 더 건강하게, 만족스럽게 발전시키려는 노력은 좋지만 이상적인 틀에 자신을 끼워 맞추려고 할 때 마음의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저는 키가 작고, 허리가 길고, 외소하고, 굴곡이 없는 체형인데 인스타그램에서 보는 비율 좋고 글래머러스한 몸이 너무 부럽고 그렇지 않은 제 몸이 못마땅 했어요. 적어도 살은 안찌는 체질이라 생각했는데 좋지 않은 식습관으로 많이 먹다보니 20대 중반 들어서는 살도 찌더군요ㅠㅠㅠㅠ 다행히 지금은 저에게 맞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찾아서 천천히 발전하며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해요. 목표를 가지는 것과 나 자신을 싫어하는 것은 달라요. 다른사람들의 평가와 시선때문에 본인을 싫어하며 정해진 기준에 맞춰야 한다고 느끼는 분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정말 아파요. 만약 살을 빼고 싶다거나 몸 선을 바꾸고 싶다면,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기 보다는 먼저 본인의 몸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부분과 바꿀 수 있는 부분을 인정하고, 건강한 방식으로 조금씩 생활 습관을 바꾸시는 걸 조심스럽게 추천 드릴게요. 저는 Dano TV 와 제이제이살롱드핏 채널을 보며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그리고 진짜로 외모 지적하고 평가하는 놈들은 진짜 작작 좀 해라 니미럴 버러지들아. 우리 모두 자신을 사랑하고 평안해지길 바랍니다. 다들 힘내세요!
학생때 반에서 줄세우기 하는 아이들이 있어왔고, 사실 교사분들 중에서도 학생을 외모와 성적으로 줄세우기 하는 분들이 있었어요. 가정에서 그런 식의 이야기를 많이 듣기도 하구요. 옳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그 환경에서 오랫동안 노출되면서 남을 평가하는 생각패턴이 자리잡더라구요. 남을 향한 시선이 가혹한 만큼 스스로에게도 가혹해지더라구요. 이십대 초반 남을 평가하는 생각 패턴을 고치는 데만 일년정도는 걸렸던 것 같아요. 지금도 완벽하다고 할 순 없지만 어느정도 편안해졌습니다. 그리고 나이들면서는 건강을 잃으면 본인의 능력치를 발휘하지 못하게 되더라구요. 말은 같은 다이어트라도 접근 방법에 따라 삶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살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항상 선생님들 영상 잘 보고 있어요 저는 현재 정신건강의학과를 다니고 있는데요 치료과정에 조금 회의감이 들어요 일부러 상담 오래한다는 병원 찾아서 간건데 상담은 거의 안하고 약만 계속 주더라고요 그리고 의사선생님은 뭔가 환자가 많아 바빠보이시고 여유가 없어보이셔서 말하기도 좀 부담스러워요ㅠㅠ 솔직히 제 이야기 하는 것도 의미없게 느껴지고 해결도 안 되는 것 같고 그래요 요즘 힘든일 있으면 정신과 상담을 권유하는 영상도 많은데 사실 상담 과정에 실망해서 그만두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그래서 원래 그 과정이 이런건지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이어트 때문은 아니었고 성장과정에서 폭식증을 겪었습니다. 역류성식도염 위궤양 위하수 대장기능장애 등등 10살부터 23살이 될때까지 병원약을 먹고 살았습니다. 어른이 되서 한동안 나를 아는 모든 인간으로 부터 떨어져 지내며 깨달은건 나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다양한 가치를 지닌 인간이라는거였습니다. 우리는 굳이 남들이 만들어놓은 정형화된 모습으로 존재할 필요가 없습니다. 진짜 본인이 원하는 모습을 지향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목표를 달성하시기를 바랍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사연을 상담받고 싶으신 분들은 🤫1000% 익명보장🤫 마인드카페에 남겨주세요! 📪www.mindcafe.co.kr
사랑합니다 💕
사랑해요 💜
무례한 사람들 많음. 예를들어 너는 눈만 하면 되겠다. 너는 코만 살짝 하면 되겠다. 이런식으로 말함ㅋㅋㅋㅋㅋ 근데 정작 자기 외모에 대해 누가 말하면 굉장히 불쾌해하는게 인상적이었음
아니 진짜 개웃겨요 지꼴이나 보고 말하든지 ㅋㅋㅋㅋㅋㅋ그딴 말 지껄일때 하늘에서 쟁반 떨어지고 눈앞에 거울 나타났으면 좋겠음
으 너무 끔찍하네요 ㅜㅜ 어떻게 그런 말을 쉽게 할 수가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맞아요~ 너는 말만 고치면 되겠다..되받아쳐줘야죠 ㅋㅋ
@@yomyom_ny 본인이 만족스러우면 다행이지만, 원 댓글 같은 경우가 적지 않아요 ㅎㅎ
전 저번에 너 괜찮다괜찮다했는데 어떤친구가 아니니가봤을때 어디하는게 좋겠냐고 하나만 찝어달라고 계속물어놓고 그럼 굳이한다면 너가하고싶은 눈보단 코가나을거같다했더니 딴친구한테가서 걔가나 코수술하라더라 이소리만함ㅋㅋㄱ ㅋㄱㄱㅋㄱㄱㅋ
살찐 상태 날씬한 상태일 때의 다른 잔인한 세상을 다 겪어보고 평생 여자는 살찌면 인간 취급 못받는다는 사실을 직간접적으로 뼈에 새겨지도록 푸쉬를 받아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맞아 진짜 안겪어보면 뭘 알아..
너무 공감 되네요. 차라리 다이어트 시작도 하지 말걸 후회도 돼요
@@智-g6r 다시 살을 빼요 ㅋㅋ
행복해요^^
맞아요.
지금은 이십대후반이 되었지만 스무살 신입생이었던 제가 너무 안쓰러워요. 남자들은 신입생 외모 순위 매기기를 즐기고 그러면서 외모 평가도 아무렇지않게 당하다보니 나보다 이쁜사람이 존재한다면 내가 하찮은 존재라고 생각했었던거같고 그들 기준에 내 외모를 맞추기위해 나에게 어울리는것보다는 착하고 청순한 모습으로 내 모습을 바꿔나갔던거같아요. 이후 내가 왜 그들의 기준에 내 삶을 맞추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를 찾기 시작하면서 너무 행복해졌어요. 남자들의 당연하다듯한 외모 평가는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제발
그냥 같잖아요 지들은 화장도 안하고 안 꾸미는 주제에;;; 그냥 무시하고 내 삶 살아가는게 최고입니다
이런이유때문에 칭찬도 함부로 하지말자는 시대가되엇죠.. 요즘 외모칭찬함부로하지말자는 말에 공감못하는 분들 많더라고요ㅋㅋㅋㅋㅋ내기준 칭찬이 다른사람에게 어떤영향을 끼칠지모르니 항상 말조심하면서 살아야져..ㅋㅋㅋ
외모칭찬을 무조건적으로 지양하자는뜻은 절대아니지만 쉽사리 함부로 상대에대한파악없이 막 하지말자는건 정말 필요하다고생각해여ㅋㅋ
외모에대한지적과 칭찬은 항상 조심해야되는분위기고 그게맞다고 생각해요ㅋㅋ
진짜진짜.. 고등학교 때 공부만 하다가 20대 초반 대학생 되면서 갑자기 그런 변화가 시작되니 뭐가 문제인줄도 모르고 여학생들은 자기 탓만 하게 되는 것 같아요.. ㅠㅠㅠ 휴.. 나를 사랑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언제나 좋지만 남들의 시선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건 진짜 못할짓 같아요..
누가 누굴 순위를 매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위 매기는 사람들 그냥 다 무시하세요ㅋㅋㅋㅋ 지들은 어떤지 알고 그러는건지 촴놔
@@니콜키크드만-j8z 잘 읽다가 닉네임에 터졌어요ㅋㅋㅋㅋ 저도 키 큰 니콜임다
저도 외모에 집착했던적이 있었던 사람으로서 외모에 집착했던 이유가 외모빼고는 저한테 다른 능력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어요
점차 제 인생에서 제 능력을 발휘하면서 살다보니 외모는 덜 신경을 쓰게 되기도 하고 뒤에서 남들이 뭐 줄세우기를 하던말던 그에 대한 생각조차 안하게되고 오히려 그런걸 하는데 본인 에너지를 쏟는게 불쌍하게 여겨지더라고요
외모이외에 자신의 가치를 찾는게 중요해요
정확해요
예쁘다는 칭찬도 독인것 같아요 예뻐야 한다는 강박증이 의외로 예쁜사람한테 많더라구요
저도 대학교때 폭식도 겪어보고 성형상담도 받아봤어요... 저같은 친구들 많았고 실제로 대학다닐동안 성형을 하는 친구들이 꽤 있었어요. 입시를 위한 공부만했지 자아가 덜 형성된시기에 지속적인 여성의 외모에 대한 가스라이팅이 한국을 성형왕국으로 만든게 아닌가 싶네요. 자아의 문제도 분명있지만 여성을 바라보는 사회분위기가 어서 바꼈으면 좋겠어요.
맞음 남성은 개빻아도 걍 그렇게 생겼거니 그러려니 하는데 여성이 화장도 안하고 못생기면 외출하면 엄청나게 쳐다보고 피함 ㅋ
저는 외모가 아닌 다른 것으로 존재가치를 증명하면 된다는 의견도 좋지만, 한편으로는 굳이 내 가치를 어떤식으로든 인정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나는 그냥 고유한 나 자체로 소중한 존재잖아요 굳이 무엇을 통해서 가치를 인정받으려고 안해도 당신은 충분히 소중한 사람이에요
진짜 맞는 말씀이에요 ^^~
거식증으로 입원치료 받았던 사람인데 맞는 말씀이고 사실이기도 한 말씀이지만 이미 하나에 강박되어 그걸 지키지 못하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되는 상황일 때는 다른 걸로 대체하는게 더 효과적이에요, 버려두고 아예 마음 비우는
건 절대 쉽지않아요.ㅠㅠ
정말 맞습니다!!
맞아요.. 하지만 인간이 이 사회라는 곳에서 살아가기위해서는, 무엇을 성취하지 않으면 자신의 자존감을 좋게 유지하기가 힘들긴하죠.. 그렇기에 항상 노력합니다, 기죽지않도록!!
그렇죠 근데 상대방들은 먼저 시비걸고 치고 들어오더군요
엄마조차
매일 살빼라고 하고 비교하고 여자는 날씬해야한다 라는 조건하에 아버지는 아무렇지 않게 친척들 앞에서 살빼라하죠 제가 뚱뚱하냐구요 그렇지 않습니다 평균 몸무게 인데 한국사회에선 살찐건 맞습니다 이런사람들 사이에 사는데 사람들이 원하는 외모가 아니더라도 자기를 지키는게 녹녹치 않아요 저는 살빼고 싶지 않다더라도 다이어트 하라고 말하는 한국사회
남들보다 튼튼하게 태어났지만 수치상으로는 항상 평균/정상 몸무게였는데 이상하게 통통취급 받아서 성인 된 이후로 몸무게 집착증 심해짐.. 부작용으로 폭식증이 생겨서 매년 몸무게가 10~20kg씩 쪘다가 다시 감량하고의 반복.
마자용 저도 친구들은 오히려 괜찮다는데 부모님과 가족들이 살쪘다고ㅎ 와진심 공감 본인이 원하는거고 도움되는거며 굳인데 제가 원치 않는데도 자꾸지적해요 ㅋ 그러다보나 원래 남들이 뭐라하든 신경안쓰고 살았는데 어느새 저도 정기적으로 몸무게를 재고 있네요
이십대 초반 여자들이 많이 겪는 강박일 것 같아요. 외모강박. 이번에 싸이월드 진짜 폐업된다는 얘기에 얼른 들어가서 다 백업받았거든요. 그러면서 이십대 초반의 제 일기들을 다시 보게 됐는데 우울증 심했고 외모강박 심했던 거 알곤 있었지만 제 기억에서보다 훨씬 심했더라고요 . 30대 후반이 다 돼가는 지금은 예전같지 않은 피부 탄력 같은 게 조금 씁쓸할 땐 있어도 어릴 때처럼 내가 최고로 예쁘게 보이지 않으면 어떡하지 하고 스트레스받고 우울해했던 모습은 없어졌거든요. 사실 자해도 수시로 하고 하루종일 자살 생각만 할 정도로 정서가 불안했던 그 당시 비하면 지금은 놀라울 정도로 많이 안정됐고 자존감도 높아졌어요. 왜 좋아졌을까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첫째로는 사회인으로 일하면서 외모보다 ‘나의 발전’, ‘경력개발’이라는 더 중요한 가치가 생긴 것. 또한 가부장적 집안에서 자라면서 어릴 때부터 여자는 그런 거 ‘못한다’ ‘할 수 없다’ ‘안된다’는 얘기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자란 덕에 자신감이 매우 떨어지는 편이었는데 회사에서 어려울 것 같았던 프로젝트도 하나하나 성공시켜보고 스스로 성취해 나가면서 자신감과 자존감이 많이 높아진 것. 부모님이 여자는 선천적으로 못할 수밖에 없다며 뜯어 말리던 분야를 진로로 택해서 학생 때는 항상 내 선택에 대해 마음 한 켠 늘 불안함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불안함이 없어지고 오히려 부모님 말 안듣길 참 잘했다고 생각해요.
둘째로는 역시 취직하면서 경제적으로 온전히 독립 & 결혼으로 집에서 나와 살면서 부모님 눈치 1도 안보고 내 멋대로 살 수 있게된 것. 부모님과 가치관이 매우 안맞는 편인데 대학생 때까진 경제적으로 모든 게 부모님 손에 달려있다보니 충돌이 있더라도 어느 정도는 참아야 했어요. 지금은 자꾸 싫은 거 강요하시면 그냥 몇 달 연락 끊어버리면 그만. 부모님이 외모 구박도 심했어서 사실 어릴 적 제 외모강박에 부모님 탓도 꽤 컸다고 생각하는데(키 165인데 몸무게 50키로만 돼도 살쪘다고 잔소리 폭격) 이제 그런 구박 들을 일도 없고, 더군다나 지금 외국에 살아서 자주 못봐서 그런지 이제야 딸래미가 예뻐보이시나 봐요. 어릴 땐 남들이 딸 예쁘다 해도 “얘가요???”함서 코웃음 치시던 분들이었고 진심으로 성형 권하시던 분들인데 요즘은 만나면 우리 딸은 여전히 너무 예쁘다는 둥 어릴 땐 한 번도 못들어 본 애정어린 말을 하셔서 좀 당황스러워요. 아버지는 무뚝뚝 경상도 남자라 여전히 날카로운 말씀 툭툭 내뱉곤 하시지만 행동이 언행불일치급으로 많이 바뀌셨어요. 밥먹을 때 계속 내 수저 위에 고기 반찬 올려놓으시고 회 먹고 싶다하면 수산시장을 거의 털어오시고, 딸램 먹인다고 안하던 요리까지 하시고 회사일도 다 제쳐놓고 공항에 마중, 배웅도 나오셔서 이제 말 밉게 하시는 정도는 뭐래 하고 그냥 웃어 넘기게 됐죠. 이래서 선생님들 말씀처럼 가족은 너무 오래 보면 안되나 봐요. 가족들이 본인의 정서 불안에 원인 제공을 한다면 너무 오래 보지 않는 것은 물론 너무 자주 보지 않는 것도 권장드립니다.
마지막으로는 남자가 아닌 내 자신을 1순위에 놓게 된 것. 이건 우선순위를 의식적으로 바꿨다기보단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바뀐 것 같긴 해요. 연애하면서 몇 번 헤어져도 보고, 위의 이유들로 자존감도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어릴 땐 항상 남친이 1순위라 연수, 유학 같은 내 인생 중요한 기회들도 많이 포기할 정도였고 그러다보니 내 인생이 나 자신이 아닌 남에게 걸려있단 느낌에 항상 불안했어요. 특히 처음으로 이별이란 걸 경험해보기 전엔 너무 무서워서 남친이 한눈이라도 팔면 어쩌나 항상 전전긍긍했고 이것 때문에 더 예뻐야 하는 강박도 심해졌고... 근데 막상 헤어져보니 하루 반나절 정도는 미친듯이 힘들어도 생각보다 할 만하고 금방 괜찮아지더라고요. 불안 요소가 하나 없어지니 오히려 있던 우울증도 좀 낫는 느낌ㅋ 그렇게 살아오면서 연애와 이별을 몇 번 경험해보니 연애가 좀 시시해진 것도 있고, 남을 내 인생 1순위로 두진 말자는 지혜를 자연히 터득하게 됐어요. 지금은 결혼했고 남편이 소중하긴 하지만 그래도 우선순위는 2위ㅋ 만약 남편이 한눈 팔면? 배신감에 맘은 좀 쓰리겠지만 그냥 헤어지면 되지 날 상처주는 사람이랑 왜 계속 살아? 이런 마인드가 됐죠ㅋㅋ 그리고 돌이켜보면 어릴 때 만난 남자들은 하나같이 가스라이팅 했던 놈들이라 만나면서 제 정서에 악영향을 끼쳤던 것도 있어요. 그것도 모르고 질질 끌려다니고. 그래도 그런 어리석은 경험을 밑거름 삼아 최종적으론 정서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고 봐요.
결론은 선생님들의 조언이 백번 맞는 말씀이란 소리. 외모 이외의 내 가치를 찾고 개발하세요. 어차피 외모는 뛰어나봤자 한 때입니다. 나의 정서에 악영향을 끼치는 관계는 무조건 정리하세요. 그게 부모형제든 연인이든 그 관계가 깨져서 잃는 것보다 얻는 게 더 클 거에요.
와 .. 이렇게 값진 인생 경험을 글로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캡쳐해놓고 종종 봐야겠어요 글도 정말 잘쓰시네요 여성으로써 직업적으로 성공하신 것 정말 존경합니다
대댓글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캡쳐해놓고 두고두고 읽고싶어지는 글이에요!
진솔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잘 새기겠습니다
👏👏👏
정말 글 잘읽었습니다
부모님이나 남자친구부분에서 공감이 있어서 정독했어요 인생선배님으로서 리스팩 합니다
앞으로도 행복하게사셨으면좋겠어요 .
남들이 평가하는 나보다 내가 생각하는 내가 가장중요한건데. 그게 참 어렵죠
맞아요. 무엇보다 내가 나를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제일 중요합니다.
내가 먼저 남을 외모로 줄세웠엇구나..
저도 반성... 정신 차려야죠
외모가 출중한 건 첫 인상에 큰 영향을 주지만
지성, 인성, 여유로움, 분별력, 건강한 취미활동, 이렇게 다양한 매력요소들을 찾아내서
매력점수 총합을 높이는 게 왜 좋으나면
이런 매력은 오래가요.
얼굴 이쁜 거 중요하긴 해도 오래 안 가요
우리나라는 외모에대한 언급이 너무 많은것같아요. 만났을때 인사처럼 하는 외모칭찬도 없어져야 이런 고민도 사라질 듯싶네요.
그러면 안돼요.
성형미인들이 많은데, 그분들 억울해 하십니다.
칭찬까지 제재하는건 지나치다 생각합니다.
옛날에 팟캐스트 비밀보장에서
이영자님 출연하셨는데
누가 살쪄보인다 그랬대요
근데 영자언니왈
"지들이 무슨 나한테 소고기 한근을 사줘봤어?" 라고 말씀 하셔서 엄청 웃었네요ㅋㅋㅋ 살에 보탬도 안된것들이 살빼라고 한다는 뉘앙스 ㅋㅋㅋㅋㅋㅋㅋ
심하게 공감합니다ㅎㅎ 언니가 성격이 좋으셔서 글치
막말하믄 안돼욧 ㅠㅜ
이번에 공감 가는 포인트가 많았어요ㅠㅠㅠㅠ 잘 못 된거 알면서도 계속 되는 폭식증과 나도 모르게 남의 시선과 말에 크게 동요되고 영향 받는 사이클.... 자존감을 높이고 내자신을 사랑해주다가도 말 한마디에 다시 되돌아가는 사이클... ㅠㅠㅠㅠ
물론 외모가 훌륭하면 이득이 있다는거는 사회생활하면서 부정할수는 없겠더라구요 근데 확실한건 자존감이 높은게 진짜 매력있어요 자존감높은 사람이랑 친해지면 아마 그 사람 외모는 1도 안보게될거에요 그냥 그사람이랑 얘기하는게 좋고 배울점도 많다는거가 너무 좋더라구요
본인의 외모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것도 자존감을 쌓는 기초적인 부분인 것 같아서 외모고민이 결코 우스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되어요.
하지만 외모가 다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버리죠.. 외모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이게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진짜 공감돼요. 외모와 외모고민은 중요한거라 생각해요. 사회에서 사람을 만날때 맨 처음 지각하고 느끼는게 외모와 분위기니까요. 외모가 다는 아니지만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과도 연관된 것이니까. 그치만 외모가 못나다고해서 못난사람이 아니라는 점이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예쁘지않으면 예쁘지않구나 하고 받아들이는게 건강한 정신이 아닌가 싶어요. 나만이 가진 내 얼굴에 개성을 느끼고 그걸 스스로 잘 알아봐주고 아껴주며 살아가는게 제일 바람직하다 생각해요. 외모가 주는 이점은 너무나 분명하니까 그걸 덮어놓고 볼 필요도 없잖아요. 특정 외모 컴플렉스가 너무 심해서 생활에 지장이 있으면 성형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도있고. 하지만 그게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는거...
어떤면에서 우리나라 여자들 대부분이 갖고있고 고민할 만한 이야기인거 같아요. 대부분 말라지고 싶어하지...ㅠㅠ 그 열망이 선을 넘으면 병적으로 집착하게 되는거 같구요. 저도 그래요ㅎㅎ 살이 찌면 불안해서 운동을 죽어라하는데 사실 저는 운동을 안좋아한답니다ㅋㅋㅋ 운동을 열심히 하는건 좋은데 0.5키로에 행복과 불행이 왔다갔다하는 내 모습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살 쪄서 살아봤고 살 빼서 살아봤는데요.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지고 내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지죠. 그리고 나를 대하는 상대의 태도도 다릅니다. 그걸 겪고나면 "살 안 빼도 괜찮아요" 이런말로 위로받지 말고 차라리 살을 빼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진짜한국은심각할정도에요.. 머리짧았을때랑붙임머리했을때만해도 사람들태도엄청달라지던데요..
머리짧고 긴건 외모차이 너무나서 어쩔 수 없음ㅠ 긴머리가 훨씬 예뻐지니까요..
@@lekgujhy7791그걸 이분이 모르실까요? 사람들이 너무 무례하다는걸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걸 당연하다는 듯이 말씀하시네요..
두분의 시너지가 대단하네요.
한분은 냉철하게 상황을 인지시켜주시고
한분은 실천해야하는 이유나 방법 등 , 이해하기쉽게 잘 말씀해주시네요.
“살을 빼지 않으셔도 됩니다” 라는 말에 위로가 되네요
항상 표준체중을 유지하는데도
다이어트를 하면서 이상적인 몸매가 되길 원하던
생각에서 조금은 변화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드려요 🥰
너 그때 정말 이뻤는데
살빼면 진짜 이쁘겠다
통통해도 이쁘다
건강해보이네
직접적으로 외모지적을 안하더라도 이런 말들이 머리에 맴돌아요 참 ..
그 말을 들어도 개의치 않는게 자존감이 높은 거죠.
그 때가 더 이쁜가보다 하고 넘겨요.
살빼는 거보다 먹는 게 더 행복하니까 안빼는 거잖아요? 그걸로 충분하지 뭐
@@slavetocode 그걸 누가 모르나요ㅠㅠ 그러거나말거나 하면서 살다가도, 마주치는 10명 중 8명이 외모품평을 해대는 사회에서, 개인의 노력으로 마이웨이로 살기가 힘들다는 거지. 자기가 행복하면 된거지 라는 말만큼이나, 타인의 외모와 삶을 품평하는 놈들에게 "무례하게 굴지마세요"가 너어무우 절실하네요.
다어이트하자라는 생각보다 건강하자는 생각을 하면 뒤따라서 좋은 식습관과 운동이 오니까 자연적으로 정상 몸무게가 되는거같아요 다이어트보다 건강해집시다!!
주변인들의 평가 오지랖, 외모 칭찬이나 품평을 너무도 당연시 하는 주변도 문제지만 전 미디어들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봐요ㅜ 여자 연예인이나 아이돌들 조금만 찌거나 아주 지극히 정상적인 과거사진을 들고 와서 '환골탈태!' 등등 자극적인 워딩으로 이슈몰이하니 그걸 고스란히 보고 자란 기성세대는 물론 최근 1020들이 과연 외모평가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지ㅜ
잠시만요 오늘 양재진선생님 머리 뭔일인가요...?완전 잘어울려요!!! 올린 머리도 당연히 멋있으신데 오늘 머리 진짜!!!!
이 채널 진짜 유익한 채널 같아요.
[양브로의 매력 정의]
양재진 님의 매력 - 따뜻하게 생긴 외모에 냉철한 성격.
양재웅 님의 매력 - 냉철하게 생긴 외모에 따뜻한 성격.
고로, 두 님들 그냥 다 해드세요. 이 매력만땅 으르신들 💕
맞네요^^
공감🙋♀️
이번엔 여자들이 남자들 외모 평가하네. ㅋㅋㅋ
여자들은 내로남불이랑 참 잘 어울려~~~~
아하 ~! ㅋㅋㅋ 재진님은 냉철하고 재웅님이 따뜻하시구나 ... ㅋㅋㅋㅋㅋ 재진님이 따뜻하고 재웅님은 차도남일줄 알았어요 흐흐 ~
반말토크 감동입니다 😍 과거의 나를 바꾸려는 노력을 하는 것보다 현재 상태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과거와 남에 몰두하면 자존감은 답이 없다고 생각해요. 사실 남은 나에게 관심이 없고 그냥 생각없이 뱉는 말이 대부분이거든요. 그런 말들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양브로 말씀처럼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만나지 마세요. 인성이 좋은 사람은 말을 함부로 하지 않아요.
20대 초반 내내 대학교가서 외모차별이 이렇게까지 심한가 싶은 분위기를 제대로 늦긴 후로 외모 컴플렉스 심해져서 대인기피증 우울증 걸렸었음. 특히 남자애들 외모 줄세우기 외모 희롱 차별하는게 심각할 정도로 빈번해서 너무 충격이었음. 본인 얼굴들부터 가꾸지 참나..
님이 그렇게 생긴걸요ㅋ
@@lekgujhy7791 줄세우기 했던 남자분이신가봐요?
@@lekgujhy7791 그놈들중 한명
@@lekgujhy7791 인간 뇌로 생각을 왜 거기까지밖에 못하지 당신같은 사람 때문에 우울증이 걸리는거에요 이 천박한 사람아 그딴 인생 살지마세요 제발
@@lekgujhy7791 니얼굴은 어떤데 ㅋㅋ
3:46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 투닥투닥 브로맨스네요 아조씨들이 이르케 귀여울 일인가요ㅋㅋㅋㅋ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은 진짜 어려운 일인것 같아요😢 저도 절 많이 아끼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돌아봤더니 아니더라구요 좋아하는 척을 했달까... 지금껏 제게 너무 야박했었던것같아요 선생님 두분의 말씀을 들으니 저랑 정말 친해지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력해서 절 제일 사랑할수있는 사람이 돼볼게요!! 운동도 꾸준히 하구요!! 그나저나 오늘 두 선생님 넘나 섹시앤골져스....😍 멋지십니당!!!!
외모에관심이많아 미용과룰갔고 16년차 미용일을하고있어요
저도 외모에집착많이하고 시술성형 많이했어요
그런데
20대후반 어느날갑자기
이런거 다 필요없단 생각이들더라구요
모든 시술을 중단했고
필러다 녹여내고
코에 실리콘도 제거했어요
코는 예전에 쪼꼬미코가 되었지만
제얼굴엔 이게 어울려요^^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몇일전 누가 그러더라구요
코수술좀하라고
예전같으면 화를냈을텐데
그냥 웃었어요 ㅋㅋ 괜찮습니다.저는 제 코가좋아요^^
누가 내 외모지적하는데 이상하게 화가안났어요
1)오늘의베스트!명언^^
8:28~~~8:38^^
9:54~~~10:18^^
오늘의사연의
주인공분들과
모두~모두 힘내세요!!!^^
지금도 충분히
아름답고 멋집니다!
응원합니다!파이팅!
축복합니다^^
위로와 문제의 해결 방법을 알려줄 사람이 필요한 사람한테 부드럽게 듣고 싶은 말들을 해주며 다독여주는 힐링되는 유튜브 채널..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라 하는 말에 조금 더 신뢰가 가기도 하고 영상 끝엔 반말토크로 친근함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공간
살이 빠졌을 때와 쪘을 때의 주위 반응들이 달라서 저도 외모 강박이 한 때 있었어요! 요즘은 다이어트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하자로 마음 바꿔서 외모 강박으로 인한 스트레스 덜 받으려 하는 중입니다!
와~~이 형제 부모님은 무슨 복일까요~~~^^
양재진원장님 동생보는눈에서 꿀이떨어집니당ㅋㅋㅋㅋ엄청 흐뭇해하시는듯 보기좋아여
안녕하세요 저는 27살 여자입니다! 저는 원래 스스로도 무척 냉철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왔고, 주변인들도 저를 그렇게 바라봐왔어요. 그런 제가 우울증을 심하게 겪으면서 우연히 올해 처음 무속인에게 신점을 보게 되었는데요. 전화로 상담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의 사소한 것들까지 맞추는 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제 이야기를 들어주고 나름대로 해결책을 알려주니 답답함도 풀리더라고요. 그것을 시작으로 적은 금액이 아님에도 벌써 올해만 세 번 점을 보았네요. 거의 중독이라고 봐도 될 거 같아요. 어떤 무속인 분은 저보고 왜그렇게 외롭고 무기력하냐면서 당장 미용실에 가서 머리부터 단장하고 옷도 우중충하게 입고 다니지 말라며, 나는 할 수 있다!와 같은 구호들을 복명복창 시키시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군요..안그래도 저는 요즘 대인관계와 저 자신을 돌보는 것에 대해 심각할 정도로 관심이 없는 상태였거든요..하지만 이와 동시에 몸서리쳐질 정도로 너무 외로웠구요..아무에게도 말 못했던 제 마음을 알아주니 큰 위로가 되었어요. 친구들은 제가 신점을 보았다고 하니 니가?그러면서 믿지 않는 눈치였습니다. 신점을 보고 나름의 카타르시스를 얻는 것도 어떻게 보면 일종의 심리 상담이라고 볼 수 있나요?? 예전 무릎팍도사부터 시작해 요즘에도 무속인 컨셉으로 누군가를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이 인기인데, 어떻게 보면 그런 샤머니즘과 대척점에 있는 정신과의사로서 이를 어떻게 바라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오 되게 흥미로운 관점이네요ㅋㅋ 저도 신점이나 사주보면서 위로받은적 많거든요 궁급합니다
몸무게 12키로 뺐을때 대우가 달라지는걸 보고 더 강박증이 생겼음. 결국 예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게됌. 가장 쉬운걸로 사람은 평가한다는데 외모는 3초면 속으로 모든 평가가 가능하기 때문. 외모 가꾸는데 돈도 엄청 쓰고 우울함 지금 ㅠ
외모도 중요합니다.
@@감사행-v9j 그건 알지만 그 얘길하고싶은건 아니었는데 말이쥬🥲😂😅
지금도 운동하려다 보게됐는데 눈물이 나려네요.. 내가 바라는 행복한 삶이 이런건가? 라고 생각하고 펑펑 운적도있었어요. 오늘부터라도 나 자신이랑 많이 친해져야겠어요^^
행복하세요^^
양재진 선생님 머리 내리시니까 진짜 잘 어울려요ㅠㅠ
와 정말 전문의들은 다르네요 진짜 너무 말씀 잘하세요 세상이 너무 좋아졌다ㅠㅠㅠㅠ 정신과의사샘들읗 유튜브로고 만나고ㅜㅜ
참.....외모를 중시하는 사회에서 자신을 사랑하는 건 더 많은 연습과 훈련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사연 보내주신 분들 너무 안타깝네요 ㅠㅜ 힘내시구요 ㅠㅠ
전 외갓집 이모들이 외모가 전부인 분들이라 너무 힘들었어요. 친가쪽은 다들 먹는 거 좋아하고 푸근한 외모라면 외갓집 이모들이나 특히 울엄마는 미모에는 빠지지않는 분이라..절 만나거나 제가 뭔가 먹을때 절 부끄럽게 처다보는게 느껴질 정도로 자존감이 하락했고..지금도 이어지고있습니다. 전 제 모든 불안정함과 스트레스등을 내 자식에게 주고 싶지않고 기대고 싶지않아서..결혼은 했지만 자녀는 없이 배우자와 잘지내고있지만..가끔 저도 제 배우자에게 제 기준의 외모 잣대를 댈때가 있어서 그것도 미안합니다. 인생의 한시기에서 만나게된 컴플렉스는 평생 저를 옭아메고 벗어나기가 참으로 힘드네요
외모에 대한 강박증을 극복하도록 독력하는 영상이면서, 동시에 심리상담사도 '잘생김'에 대한 찬사를 받고 있는 댓글 현상에 대해 흥미로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
조금 더 생각해보면, 이 영상을 보면서 외모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지만 외모를 평가하는 '한계적 인간'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모양이 된 게 아닐까요. 만약에, 양브로 두 분이 사회적인 기준에서 '못생긴' 축에 속했다면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더벅한 머리에 뚱뚱했다면 어땠을까요?
그만큼 외모라는 것으로부터 아예 자유로워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즉, '외형으로부터의 자유'를 말하기 전에, 사회는 이미 너무 많은 것들로 사람들을 평가하는 공간이라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평가를 기준으로 다양한 층이 존재하는 것이고요.
특히 한국은 '외모'로 많은 것을 평가합니다. 왜 그럴까요. 급한 성격에 빠름을 추구해서일까요? 대화해보지 않고 얼굴과 옷차림새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비도덕적이라고 느끼지만, 많은 이들이 그렇게 살아갑니다. 그것이 어떤 척도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죠.
저는 외모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보이지 않는 믿음이지, 실제로 실현 가능한 행동은 아닙니다. 그만큼 어려운 사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요즘 계속 이것만 봐요ㅎㅎㅎ 선생님들 너무 멋있고 말씀해주시는게 다 주옥같애요
외모적으로 자신감 갖는거 방법이 저는
그냥 안꾸미고 깨끗하게 샤워만 하고 거울 앞에서 예쁘다 라고 스스로한테 말하고 생각하는 거에요 안그렇게 보여도 억지로 라도 매일 한번씩 해보세요. 그러면 어느날은 씻고 났더니 피부가 되게 매끈해서 예뻐보이고 어느 날은 내 눈이 되게 매력적으로 보이고 어느 날은 내 얼굴이 다른 사람 맘이 아니라 내 마음에 들어갑니다. 저는 마른 것도 아니고 평범한테 거울 보고 그랬더니 스스로가 되게 맘에 들어요. 처음엔 거울 보고 좌절 스러워서 하나쯤은 누구나 괜찮은 부분이 있으니 그걸 스스로 찾고 사랑해보세요
양재진 원장님 왜 점점 젊어지시는거죠...??..두분 다 너무 멋있고 최고에요👍 항상 좋은 영향력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혹시 괜찮으시면 결벽증에 대해서도 한 번 다뤄주세요 정보가 많이 없어서 마냥 예민한 사람이 되네요😂
정말 궁금해요! 제 남편이 결벽강박증이라... ㅠㅠ 옆에서 참 힘들때가 많아요
오오 공감이요!!
첫 사연 뭔가 내아이디는 강남미인 수아같음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고등학교 학생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양보하며 제가 크게 잘못하지 않은 일에도 사과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남에게 모든걸 맞춰주는 편이고요. 그러다보니 제 스스로 무언가를 선택하는 게 두려워졌으며 목적없이 뭐든지 열심히 하다가 실패해 그로 인한 조울증까지 왔던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착한아이 증후군’이라는 것이 있더군요. 두 분께서 착한아이 증후군에 대한 것을 다뤄주셨으면 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양재진 원장님 머리 멋있게 이발하셨네요 외모 담당이 확실하십니다!! ㅋㅋㅋㅋ
브로님들 티격태격 넘 귀여우십니다 🙊 사연에 진심어린 조언들 저에게도 도움이 되네요 !!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이전에 외모에 대한 집착이 심했지만 현재까지 나를 사랑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서 현재 나름 건강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힘든 시간을 겪고있을 사람들을 위해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마지막에 따뜻하게 해주시는 말이 너무 위로가 되네요...
다이어트도 40대중반이 되니 쉽지가 않네요 빼야하는건 아는데 기력이 딸리다보니 행동으로 옮기기가 힘들더라구요 이 방송 보며 느낀게 많네요 조금씩 노력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 해야겠어요
나를 사랑하라♥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는 몸매랍죠, 허나 어쩌겄어요 그래도 꽤나 괜찮은 구석이 많은 나 인걸~~~밥묵고 운동 나갑니다. 오늘도 고생하셨네요. 담주 목욜 기대할께요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많이 돌아보게 된 것 같아요!
내가 나를 사랑한다는 게 뭘까 늘 고민하고 있었던게 사실 낮은 자존감에서 기인했던 것 같고,
늘 무언가를 성취하고자 했던 욕구와 실패했을 때 좌절에서 오는 괴로움이 너무 컸었던 것들에 대한 원인도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좋아요 댓글 구독하구가요 😊❣️
8:27 날 위한 책갈피
우리나라는 현실적으로 외모로 평가를많이해서 면접 첫인상 연애 등등 어쩔수없이 외모든 몸이든 가꿔야되는건 맞는거같다 이런 문화가 별로이지만
현실적으로 내가 살고있으니까
당장 부모님도 티비에나오는 몸짱 배우들처럼 가꿔보라하시고(운동 꾸준히하고 식단조절도함)
소개팅할때도 얼굴어때부터 얘기하고 면접도 단정하게 면접봐이러고 얼굴이쁘고 잘생기면 더혜택이 있는게 현실이고 당장 봐뀔수는 없는 세상이니까 최대한 긍정적으로 운동하면 내건강에도 좋지 얼굴관리하면 나도 거울볼때 더자신감넘치지 이런마인드로 살아가야지
악순환의 고리죠. 자존감을 높이려고 해도 내 콤플렉스를 누가 지적하니 또 움츠러들고 기운내서 높여도 어디서 또 상처받고...
진짜 지겨워요
공감합니다
사람들땜에 상처받고 스트레스받다보면
대인기피증도 생기게되구요ㅠ
두 분의 어머니께서 얼마나 뿌듯할까요
근데 이건 솔직히 여남남녀 떠나서 그냥 우리나라 사회에 잔잔하게 깔려있는 인식이 있음
앞으로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하는게 우리의 몫이지
영상 너무 유익하고 두 분다 너무 배울 점이 너무 많은 어른인 것 같다고 느껴져요! 특히 약간의 형제간의 신경전(?)이 명상의 깨알같은 묘미네요 항상 재밌게 봅니다! 화이팅
제스스로에 대해서 많이 엄격하고 냉정하고 했는데, 자존감에대해서 그리고 스스로를 알아가고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서 많이 깨닫게 되는거 같네요^^ 두분 모두 의사를 떠나서, 정말 따뜻한 분들인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영상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이 채널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
비판하려는 것은 아니나 재웅님의 상담 스타일은 저같은 성격의 내원자가 만나면, 오히려 상처를 더 키우고 병을 더 키울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경계성인격장애가 있어서 일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같은 고민으로 상담신청을 했을 때에, 내가 남들을 그렇게 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두려워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대답을 들으면 말문이 턱 막히고 아무말도 못하고 죄책감만 심해질것 같거든요. "타인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다" 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입장이지만, 불안감을 형성하는 잣대가 (영상의 경우에선 외모잣대 겠지요) 어린시절 혹은 안좋은 트라우마로 인해 형성된 왜곡된 잣대인 경우일텐데, 어떤 사람들은 그 각자의 잣대가 왜곡되었다는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고칠 수 있는 방법을 모르는 상태이기도 하잖아요. 제 경우에선 그렇습니다.... 물론 의사분들의 고충또한 각자 있을테고 내원자 각자에게 맞는 방식이 또 따로 있겠죠. 하지만 특정 상담방식이 특정 내원자들에게는 오히려 안하느니만 못한 마이너스로도 다가올수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저같은 많은 내원자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방송을 볼때마다 느끼는건..상담을 가장한 매력어필같아요!!!!! 너무너무 멋지심 둘다
저는 종아리 알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콤플렉스는 왜 가지고 있나 생각해보면 타인의 지적이 그렇게 만들었다는 걸 깨닫게 됐어요 타인의 놀림, 비난에 이제는 다리가 많이 이뻐졌는데도 항상 다리를 확인하고 살찌면 다 종아리로 가는거 같고 계속 불안이 생기드라구요ㅠㅠ 요즘 선생님들 영상들 보면서 저를 계속 돌아보네요 감사합니다
너무 유익한 채널.. 유투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멋진 채널을 보면서 구독과 좋아요 댓글로만 감사 표현 가능한게 죄송스럽네요. 너무 감사합니당:)😃
이 오빠들이 내 오빠였으면 좋겠네요. 사연자 분 감동받았을 것 같애요.. ㅎㅎ
두 분 감사합니다 😢👍
재웅선생님 별밤 잘 듣고 있어요 🎶👍
동생을 바라보는 모습이 늘 흐믓하신듯 ᆢ
2)오늘의베스트 명언!
11:46~12:41까지^^
사연이에게 보내는 위로의말씀이
너무 좋으네요^^
진짜 옆에서 이야기해주는♡
따뜻함이 ~사연이도
영상보는 우리도
힘이납니다^^
오늘도 진지한 말씀으로
치유의응원의메세지!
너무 고맙습니다^^♡
양브로으~~~정♡신세계!
파이팅^^
본인의 몸을 더 건강하게, 만족스럽게 발전시키려는 노력은 좋지만 이상적인 틀에 자신을 끼워 맞추려고 할 때 마음의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저는 키가 작고, 허리가 길고, 외소하고, 굴곡이 없는 체형인데 인스타그램에서 보는 비율 좋고 글래머러스한 몸이 너무 부럽고 그렇지 않은 제 몸이 못마땅 했어요. 적어도 살은 안찌는 체질이라 생각했는데 좋지 않은 식습관으로 많이 먹다보니 20대 중반 들어서는 살도 찌더군요ㅠㅠㅠㅠ
다행히 지금은 저에게 맞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찾아서 천천히 발전하며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해요. 목표를 가지는 것과 나 자신을 싫어하는 것은 달라요. 다른사람들의 평가와 시선때문에 본인을 싫어하며 정해진 기준에 맞춰야 한다고 느끼는 분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정말 아파요. 만약 살을 빼고 싶다거나 몸 선을 바꾸고 싶다면,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기 보다는 먼저 본인의 몸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부분과 바꿀 수 있는 부분을 인정하고, 건강한 방식으로 조금씩 생활 습관을 바꾸시는 걸 조심스럽게 추천 드릴게요. 저는 Dano TV 와 제이제이살롱드핏 채널을 보며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그리고 진짜로 외모 지적하고 평가하는 놈들은 진짜 작작 좀 해라 니미럴 버러지들아. 우리 모두 자신을 사랑하고 평안해지길 바랍니다. 다들 힘내세요!
추가로 다이어트한의사쏘팟 채널도 정말 유익해요!
2:17 이거 맞는말!! 누구든 외모로 줄세우는게 잘못된거예요!! 고민녀님 토닥토닥♡
영상보고 내자신을 돌아보게 된거 같아요~ 두분말씀하실때 넘 편안하고 좋네요~
진짜 힐링되는 채널이에요👍🏻💕
많은걸 느끼고 얻어가요 :)
그리고 두 분 너무너무 멋져요😍🥰
정말 영상 너무 좋네요.. 다른 영상들도 그렇고 너무 좋아요.. 오래 보고싶어요 ! 💓
양재웅 원장님 진짜 완전 팬입니다🙇♀️ 말씀 하시는거 하나하나 너무 와닿습니다•__•🙏 언젠가 1:1 상담 꼭 받고 싶네요👀
학생때 반에서 줄세우기 하는 아이들이 있어왔고, 사실 교사분들 중에서도 학생을 외모와 성적으로 줄세우기 하는 분들이 있었어요. 가정에서 그런 식의 이야기를 많이 듣기도 하구요. 옳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그 환경에서 오랫동안 노출되면서 남을 평가하는 생각패턴이 자리잡더라구요. 남을 향한 시선이 가혹한 만큼 스스로에게도 가혹해지더라구요. 이십대 초반 남을 평가하는 생각 패턴을 고치는 데만 일년정도는 걸렸던 것 같아요. 지금도 완벽하다고 할 순 없지만 어느정도 편안해졌습니다. 그리고 나이들면서는 건강을 잃으면 본인의 능력치를 발휘하지 못하게 되더라구요. 말은 같은 다이어트라도 접근 방법에 따라 삶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살면 좋겠습니다.
양재진선생님 머리스타일 잘 어울려요!!! 다이어트 강박이 있었을때 먹토를 한적이 있었는데 진짜 건강이 상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ㅠㅠㅠ 다들 너무 힘들게 다이어트 안했으면 좋겠어요💙 두 분 투닥투닥하는게 꿀잼이네용ㅎㅎㅎ
원장님 어머니는 정말 조으시겠네요
저렇게 멋진 아들이 두명이나 부럽네요
전 딸만 두명이라 ㅠ 내용은 잘 모르겠고
두분 보고만 있어두 기분이 조으네요~
그럼 뭐해요? 결혼 안한 노총각 아들 2명 ㅋㅋ
양재진의사님
양재웅의사님
항상 꽃길만 걸어요
괜찮아요. 당신이 먹고싶은거 먹어도 괜찮고 그게 싫었다면 다시 그래도 괜찮아요. 먼저 다른이에게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용기를 냈다는 건 엄청 멋진 일이에요. 괜찮아요. 그냥 우리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그대로 이해해줘도 좋지 않을까요? ^__^ /
좋은 내용 잘 보고 있어요. 요즘 사람들이 스트레스가 많은거 같은데 좋은 직업 가지신거 같아요 ^^
동영상 편집자님께 보너스 즘 주세요👍
썸네일 너무 멋지고 섹시하쟈나요, 안 들어 올 수가 없네요💗
이영상 너무좋아요 좀 새로운 관점에서 외모강박을 다뤄주신 느낌 특히 첫번째 사연자분에 대한 양재웅쌤의 조언
안녕하세요~항상 선생님들 영상 잘 보고 있어요
저는 현재 정신건강의학과를 다니고 있는데요 치료과정에 조금 회의감이 들어요
일부러 상담 오래한다는 병원 찾아서 간건데
상담은 거의 안하고 약만 계속 주더라고요
그리고 의사선생님은 뭔가 환자가 많아 바빠보이시고 여유가 없어보이셔서 말하기도 좀 부담스러워요ㅠㅠ 솔직히 제 이야기 하는 것도 의미없게 느껴지고 해결도 안 되는 것 같고 그래요
요즘 힘든일 있으면 정신과 상담을 권유하는 영상도 많은데 사실 상담 과정에 실망해서 그만두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그래서 원래 그 과정이 이런건지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에 반말토크.. 첨엔 조금 어색했는데 보면볼수록 저한테 직접 이야기해주는 것 같아서 뭉클했네요 너무 잘 보고있습니다.
나는 나를 사랑하는데 사회에 나가보면 외모가 경쟁력인게 현실이라 부단히 노력합니다ㅎ
다이어트 때문은 아니었고 성장과정에서 폭식증을 겪었습니다. 역류성식도염 위궤양 위하수 대장기능장애 등등 10살부터 23살이 될때까지 병원약을 먹고 살았습니다. 어른이 되서 한동안 나를 아는 모든 인간으로 부터 떨어져 지내며 깨달은건 나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다양한 가치를 지닌 인간이라는거였습니다. 우리는 굳이 남들이 만들어놓은 정형화된 모습으로 존재할 필요가 없습니다. 진짜 본인이 원하는 모습을 지향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목표를 달성하시기를 바랍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재진쌤 앞머리.내리니까 잘어울리세요
두.쌤들 방송알게된지 2~3일정도밖에
안됐는데 방송 다 봤구요. 사실보면서 도움이
된 부분들이 많았어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방송 부탁드려요!!
Hi~ Dr. 양브로~~💕 아직도 정신과 문턱이 높다는 것에 분노했던 한 주였는데... 정신건강의학과의 문을 넓히는데 많이 애써주세요. 좀 과장해서 낼 모래면 20년을 주치의 옆에서 지켜보아왔는데 여전히 사람들은 약먹는걸 삐딱하게 보더군요..
매주 재미있게 보고 있지만, 오늘은 특히나 더 공감가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덩달아(?) 힘받고 갑니다!! 저도 스스로를 좀 더 사랑하는 연습을 해야겠어요ㅎㅎ
두분의 티격태격도 다 이뻐보여서 훗 ~ 저도 변비약은 아니거 같아요 확실한 답변을 해주시는 양재웅 선생님 고맙습니다 .♡
44살 나이들어보니(?) 외형보다 건강이 첫번째가 됩니다. 이래저래 아픈곳 늘어가며 병원비 비중도 늘어가요^^ 그러니 젊을때 몸 많이 아끼길. 진심 가득담아 글 남깁니다. 완전 현실적 조언이라 자부하며^^☆
변비약 다이어트 하시는분 변비약 많이 먹으면 진짜 몸에 안 좋으실텐데.....정말 건강이 걱정돼요....하실꺼면 변비약 먹지말고 운동을 한다던가 좋은방법을 찾아서 하는길 바라요!!
그게 문득 궁금합니다
선생님들 여자친구들을 만나셨을때
외모보다 마음을
외모보다 매력을 더 보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