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박진호 원장입니다..맞습니다..환자분의 상태나 상황에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이고 그 대처가 거의 불가능할정도인 경우들도 많죠..환자분들의 보호자 분들과 간병하는 동안에 있었던 그간의 경과나 사건들을 이야기 하다보면 의료인으로서 도움이 될수 없는 상황들이 많아 자괴감이 들때도 있습니다..그래도 어떻게든 돌봄을 멈출수는 없으니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어 고통이 더욱 커질수밖에는 없죠..힘내시고 저희들도 더욱 정진해서 더큰 도움이 될수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구하고 진료하겠습니다..
글쓰신 분의 답답함, 짜증남이 느껴집니다. 가족 케어 하시면서 힘든 내 마음을 남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화도 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쓰신 글 중에 '눈을 맞추면 죽이겠다고 달려든다'라고 하신 말씀을 보고는 치매 어르신이 무섭다고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저와 생각이 좀 다르십니다. 저는 약 20년째 치매어르신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공격성을 가진 분들의 심리는 '불안'인 것 같습니다. 치매환자 입장에서는 기억력도 떨어지고, 주변 상황도 이해가 되지 않고, 그러다보니 의심이 많아지고, 다음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당연히 가장 많이 드는 느낌은 '불안'인 것이지요. 제가 볼 때엔 글쓰신 분이 느끼셨던 답답함, 짜증남이 치매 어르신들도 똑같이 느끼신다고 생각해요. 치매 어르신들도 남으로부터 이해받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될 때 불안한 마음에 화를 내는 것이지요. 마치, 지금 글쓰신 분이 답답함때문에 화가 나신 것처럼 말이죠. 제 경험에 의하면 아무리 무서운 치매 노인들도, 웃는 표정으로 다가서서 따뜻한 말을 건네며 눈을 똑바로 쳐다보기 시작하면, 의외로 빠른 시일 내에 공격성이 누그러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부터 치매어르신에 대한 마음을 '무서운 사람'으로 보지 마시고 '불안해하는 사람'으로 보는 연습을 하시면 좋습니다. 그게 난폭한 치매환자를 대하는 요령 중 하나입니다.
제가 볼때 원래 말이 통하시고 하셨던 분들의 경우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되는 편인데 아이들 심리관련도 그렇고 아이나 어르신이나 원래 난폭한경우는 양상이 좀 다르더라구요. 저희 어머님도 아이들 도둑이라고 몰아세우고 소리질러서 어머님 무슨일이세요? 물어보면 쌍욕에 손부터 올라옵니다. 어머님 이거 맛있는데 드셔보세요 하면 말끊는다고 또 손올라오세요. 치매전에도 사나우셨고 이야기를 곱게 못들으셨는데 치매오시고 더심해지시는거 같아요. 사실 이런 경우가 더 힘든경우이라 이런 경우에 대처도 다루어 주셨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청뇌와 함께하는 치매이야기의 박진호 원장입니다. 보호자분들의 고통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환자분마다 증상 증후가 각기 다르다 보니 대처법 또한 사안마다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가 말씀드리는 것은 원칙적인 것일 수밖에 없는 것도 한계이고요... 그나마 믿을 수 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게 담당의 이실 텐데, 현실적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 받기 힘든 것도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저희 청뇌한의원 같은 경우에는 초진 진료 예약을 보통 한 두 시간 단위로 합니다. 충분히 듣고 충분히 설명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모쪼록 환자분과 가족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드리며, 영상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청뇌한의원 이진혁원장입니다. 치매는 환자분도 보호자분도 참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쉽지는 않으시겠지만 보호자분들도 잠깐씩이라도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지셔야 합니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요양보호사분들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꼭 필요해요. 잠시라도 요양보호사분께 환자분을 맡기시고 본인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뭐라고 말씀해드리기가 힘들어서 저도 답답하네요...
안녕하세요..박진호 원장입니다..정말 답답하시겠어요..폭력성의 형태와 대상은 원칙이 있는게 아니다보니 주로 자주 보게 되는 상대를 향하는경우가 더 많을수 있습니다..한편으로는 말씀처럼 잘해주는 분이 더 편해서 그러실수도 있지않나 추측 하기도 합니다..보호자분들께서 힘드실걸 깊이 이해하고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부디 힘내시고 환자분과 가족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드립니다..
@@cleclinic 유독 한 자식만 싸고 도는건 왜 그럴까요? 그 자식은 나가면 각종 병신 짓을 다 하고 다니는데요... 직업도 없는데...외제차 사서 지하 주차장에 숨겨 놓기... 10살 어린 놈팽이 놈하고 동거하기 전신 성형하기 등등 그런데....이 새끼를 혼내려고 하면... 늙은 부모가 칼가지고 와서 그 새끼만 싸고 돌아서....그 새끼가 아주 범죄자 대가리가 되었습니다.... 이런 짓은 도대체 왜 하는 걸까요?...어휴
안녕하세요. 청뇌한의원 이진혁원장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치매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가지 증상들은 보호자분들을 많이 힘들게 합니다. 성적인 부분을 요구하는 것은 뇌의 전두엽부분이 약해지면서 통제능력에 문제가 생기신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너무 심하시다면 약물을 이용하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환자분만큼 보호자분도 보호를 받으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청뇌한의원 이진혁원장입니다. 환자분도 중요하지만 보호자분도 중요하세요. 간병을 하시면서 그런 일이 자꾸 있으시면 보호자분도 너무 힘드십니다. 껴안고 사랑해요 하실때 머리를 때리신다면 다른 방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평소 좋아하시던 TV프로그램이나 음식이나 관심을 가지시는 부분으로 관심을 돌리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간병하시면서 본인도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청뇌한의원 이진혁원장입니다. 상태가 심하신 경우에 저희 이야기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상태가 심하신 경우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특정상황에서 공격성이 나타나시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경우 위주로 말씀드릴 수 밖에 없네요. 또 초기 대응에 따라 이후 상황이 변하는 경우도 있고 치매를 일으키는 질병의 종류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어서 일반적인 경우를 위주로 말씀드릴 수 밖에 없는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뇌경색을 힘겹게 3차례 격으시며, 합병증으로 치매가 오셨어요. 집에서 모시다가 모든 부분에 지쳐 일상이 되지않아 병원에 모셨습니다. 요즘 난폭함이 심해지시고, 옳든 옳지않든 본인이 편한부분에만 맞추시려하니 대인관계가 단절되고, 주위에서 문제자가 되어계세요. 또한 생리적인 현상이나 물건에 집착이 너무 심하신 어머님을 모두 힘들어 하시는데 저도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만 앞서고 답답합니다. 방법이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아마 입원중이신 병원에서 증상과 관련한 정신과적 약물을 쓰고 있을것 같습니다만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정신과 약물은 부작용이 많고 그로인한 문제가 더 커지기도 합니다..특히 현실적인 문제로 요양병원에서 난폭성 환자분들을 정밀 케어 하지 못하고 증상 제어놔 타인 피해를 줄이는 대응에 집중하다 보니 오히려 개선이 더 힘들어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뇌 대사 이상이 주 원인인 정신과적 증상의 경우 우선적으로 대사를 정상화 시켜야 하는건 당연하겠습니다..저희는 이러한 양방의 한계를 한의약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도움이 될수있을지 환자분의 상황을 좀더 면밀히 판단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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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그게 안돼요 두분 다 직접 가족 케어 안해본 티가 나네요 풉 아름다운 소리들 하고 있네. 눈을 맞추면 죽이겠다고 달려드는데 그게 됨?
안녕하세요..박진호 원장입니다..맞습니다..환자분의 상태나 상황에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이고 그 대처가 거의 불가능할정도인 경우들도 많죠..환자분들의 보호자 분들과 간병하는 동안에 있었던 그간의 경과나 사건들을 이야기 하다보면 의료인으로서 도움이 될수 없는 상황들이 많아 자괴감이 들때도 있습니다..그래도 어떻게든 돌봄을 멈출수는 없으니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어 고통이 더욱 커질수밖에는 없죠..힘내시고 저희들도 더욱 정진해서 더큰 도움이 될수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구하고 진료하겠습니다..
글쓰신 분의 답답함, 짜증남이 느껴집니다. 가족 케어 하시면서 힘든 내 마음을 남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화도 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쓰신 글 중에 '눈을 맞추면 죽이겠다고 달려든다'라고 하신 말씀을 보고는 치매 어르신이 무섭다고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저와 생각이 좀 다르십니다.
저는 약 20년째 치매어르신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공격성을 가진 분들의 심리는 '불안'인 것 같습니다.
치매환자 입장에서는 기억력도 떨어지고, 주변 상황도 이해가 되지 않고, 그러다보니 의심이 많아지고, 다음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당연히 가장 많이 드는 느낌은 '불안'인 것이지요.
제가 볼 때엔 글쓰신 분이 느끼셨던 답답함, 짜증남이 치매 어르신들도 똑같이 느끼신다고 생각해요. 치매 어르신들도 남으로부터 이해받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될 때 불안한 마음에 화를 내는 것이지요.
마치, 지금 글쓰신 분이 답답함때문에 화가 나신 것처럼 말이죠.
제 경험에 의하면 아무리 무서운 치매 노인들도, 웃는 표정으로 다가서서 따뜻한 말을 건네며 눈을 똑바로 쳐다보기 시작하면, 의외로 빠른 시일 내에 공격성이 누그러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부터 치매어르신에 대한 마음을 '무서운 사람'으로 보지 마시고 '불안해하는 사람'으로 보는 연습을 하시면 좋습니다. 그게 난폭한 치매환자를 대하는 요령 중 하나입니다.
@@gahyuk 좋으신말씀 감사합니다
이론은 쉽죠
제가 볼때 원래 말이 통하시고 하셨던 분들의 경우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되는 편인데 아이들 심리관련도 그렇고 아이나 어르신이나 원래 난폭한경우는 양상이 좀 다르더라구요. 저희 어머님도 아이들 도둑이라고 몰아세우고 소리질러서 어머님 무슨일이세요? 물어보면 쌍욕에 손부터 올라옵니다. 어머님 이거 맛있는데 드셔보세요 하면 말끊는다고 또 손올라오세요. 치매전에도 사나우셨고 이야기를 곱게 못들으셨는데 치매오시고 더심해지시는거 같아요. 사실 이런 경우가 더 힘든경우이라 이런 경우에 대처도 다루어 주셨으면 합니다
현실성 제로네요... 좀전에 사건이 일어나서 찾아보니 이런 내용인데.... 뭐 전혀 통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의사분들한테 많이 물어보라시는데.. 진료 대기자가 너무 많아 제대로 물어볼 시간도 없어요.. 어느 의사가 10분 20분씩 상담해 줍니까..?
안녕하세요.
청뇌와 함께하는 치매이야기의 박진호 원장입니다.
보호자분들의 고통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환자분마다 증상 증후가 각기 다르다 보니 대처법 또한 사안마다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가 말씀드리는 것은 원칙적인 것일 수밖에 없는 것도 한계이고요...
그나마 믿을 수 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게 담당의 이실 텐데, 현실적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 받기 힘든 것도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저희 청뇌한의원 같은 경우에는 초진 진료 예약을 보통 한 두 시간 단위로 합니다. 충분히 듣고 충분히 설명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모쪼록 환자분과 가족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드리며, 영상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실성 제로 공감합니다
외할머니가 치매이신데 너무 힘들다...
안녕하세요. 청뇌한의원 이진혁원장입니다.
치매는 환자분도 보호자분도 참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쉽지는 않으시겠지만 보호자분들도 잠깐씩이라도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지셔야 합니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요양보호사분들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꼭 필요해요.
잠시라도 요양보호사분께 환자분을 맡기시고 본인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뭐라고 말씀해드리기가 힘들어서 저도 답답하네요...
@@cleclinic 감사합니다..^^
진심이 진진해서 구독
더욱 도움되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자기한테 제일 잘해주는 딸과 사위에게만 지랄 발광하는 이유는 도대체 뭘까요? ㅠㅠㅠㅠ
안녕하세요..박진호 원장입니다..정말 답답하시겠어요..폭력성의 형태와 대상은 원칙이 있는게 아니다보니 주로 자주 보게 되는 상대를 향하는경우가 더 많을수 있습니다..한편으로는 말씀처럼 잘해주는 분이 더 편해서 그러실수도 있지않나 추측 하기도 합니다..보호자분들께서 힘드실걸 깊이 이해하고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부디 힘내시고 환자분과 가족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드립니다..
@@cleclinic 진심어린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드립니다. 또 궁금하신 내용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2024년 새해 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cleclinic 유독 한 자식만 싸고 도는건 왜 그럴까요?
그 자식은 나가면 각종 병신 짓을 다 하고 다니는데요...
직업도 없는데...외제차 사서 지하 주차장에 숨겨 놓기...
10살 어린 놈팽이 놈하고 동거하기
전신 성형하기 등등
그런데....이 새끼를 혼내려고 하면...
늙은 부모가 칼가지고 와서 그 새끼만 싸고 돌아서....그 새끼가 아주 범죄자 대가리가 되었습니다....
이런 짓은 도대체 왜 하는 걸까요?...어휴
소리를 끄주세요 엄청 거슬리네요 말씀에 집중하는데 소리나는게 짜증나게 하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시아버님 치매라 관련 영상만봐도 위로가 됩니다.
내가 치매가 아니니까
자꾸 화내고 성질내고 소리지르는 치매..같이 기분이 나뻐지긴해요.
어떤걸로도 관심 안돌려지네요. 화낼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청뇌한의원 이진혁원장입니다.
내용이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잘 보았습니다!
유익한 정보네요 자주 업로드 해주세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장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정말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 치매환자가 요구하는거 다 받아주고 부정적인 말은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제 친척중에 환자가 보호자 한테 성적인걸 밝히고 요구하는데 그런것도 들어줘야 되나요
너무 고민 입니다
안녕하세요. 청뇌한의원 이진혁원장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치매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가지 증상들은 보호자분들을 많이 힘들게 합니다.
성적인 부분을 요구하는 것은 뇌의 전두엽부분이 약해지면서 통제능력에 문제가 생기신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너무 심하시다면 약물을 이용하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환자분만큼 보호자분도 보호를 받으셔야 합니다.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화재돌리기 꼭 해봐야 겠네요
폭력성이 심하실 땐 그냥 꼭 껴안고 사랑해요 하면 제 머리를 때리는데 방법이 좋은건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청뇌한의원 이진혁원장입니다.
환자분도 중요하지만 보호자분도 중요하세요.
간병을 하시면서 그런 일이 자꾸 있으시면 보호자분도 너무 힘드십니다.
껴안고 사랑해요 하실때 머리를 때리신다면 다른 방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평소 좋아하시던 TV프로그램이나 음식이나 관심을 가지시는 부분으로 관심을 돌리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간병하시면서 본인도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고야~~착한치매을 애기 하고있네요
하루종일. 난폭인디.눈맞추면더 난폭해지은디~~치매를 글로. 공부 하세나봐요
안녕하세요. 청뇌한의원 이진혁원장입니다.
상태가 심하신 경우에 저희 이야기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상태가 심하신 경우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특정상황에서 공격성이 나타나시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경우 위주로 말씀드릴 수 밖에 없네요.
또 초기 대응에 따라 이후 상황이 변하는 경우도 있고 치매를 일으키는 질병의 종류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어서 일반적인 경우를 위주로 말씀드릴 수 밖에 없는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뇌경색을 힘겹게 3차례 격으시며,
합병증으로 치매가 오셨어요.
집에서 모시다가 모든 부분에 지쳐 일상이 되지않아 병원에 모셨습니다.
요즘 난폭함이 심해지시고,
옳든 옳지않든 본인이 편한부분에만 맞추시려하니 대인관계가 단절되고,
주위에서 문제자가 되어계세요.
또한 생리적인 현상이나 물건에 집착이 너무 심하신 어머님을 모두 힘들어 하시는데 저도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만 앞서고 답답합니다.
방법이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아마 입원중이신 병원에서 증상과 관련한 정신과적 약물을 쓰고 있을것 같습니다만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정신과 약물은 부작용이 많고 그로인한 문제가 더 커지기도 합니다..특히 현실적인 문제로 요양병원에서 난폭성 환자분들을 정밀 케어 하지 못하고 증상 제어놔 타인 피해를 줄이는 대응에 집중하다 보니 오히려 개선이 더 힘들어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뇌 대사 이상이 주 원인인 정신과적 증상의 경우 우선적으로 대사를 정상화 시켜야 하는건 당연하겠습니다..저희는 이러한 양방의 한계를 한의약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도움이 될수있을지 환자분의 상황을 좀더 면밀히 판단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