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곡이 좋아서 듣기만 하다가 곡 하나를 10년 넘게 연습했더니 예상과 다르게 그 악보 외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 뚫어놓으면 다른 게 쉬워질 줄 알았습니다만 또다른 악보를 구해서 연습했더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악보 없이 새로 만들어보려고 했지만 뭘 눌러야할지 답이 안 나옵니다. 파도솔레라미시는 왜 이런 순서인지 원리를 찾아보다가 결국 덮었고 야심차게 일산오빠 책을 구해서 화성학을 공부해보려고 하다가 장조 단조 증 감에서 스트레스 받다가 책을 덮었습니다. 류이치, 이루마, 테일즈위버, 헤이즈, 딘, 콜드처럼 되려면 결국 지루한 과정을 극복해야 하나요? 이제 메이저세븐, 마이너세븐, 도미넌트세븐 코드는 만들 수 있습니다. 서른살에게 도움 부탁드립니다.
그 코드들을 가지고, 가요집을 사거나, 좋아하는 악보에 코드와 멜로디만 적혀있는 악보를 구매해보세요! 그리고 어설프더라도 직접 차근차근 찾아가보세요! 그러면서 구성음들을 요리조리 이어보고, 빈 것 같으면 채워보기도 하고, 원곡과 다른지 비교해보기도 하고... 코드를 만들 수 있다면 충분히 가능할거에요. 그런 과정들을 통해 음악의 기본기가 자연스레 쌓이게 돼요. 양 손 악보는, 즉흥연주로 말하자면 컨닝입니다! 장기적으로 실력을 늘리는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어요! :-)
@@park_turtle 다른 영상을 보니 터틀님의 인생을 바꿔준 책이 멜로디 악보집이었다고 하죠? 윗 분이 영어로 비유해준 것을 보고 당장 두 손 악보집을 치우고 멜로디 악보만 구해서 코드를 눌러보는데 연주가 된다는게 너무 신기합니다. 터틀님 댓글을 이제 봤는데 두 손 악보는 컨닝이라는 말에 확신이 들었습니다. 아직은 Em, G, C, Bm 이정도가 나오는 악보를 연주하는데 두 손 악보를 완주하는 것보다 정말 더 행복합니다. 음악 입문 순서가 잘못 되어서 정말 크게 방황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korlunar 맞아요!! 모두가 그런 것부터 시작해요. 아주 작은 것처럼 보이는데, 그걸 통해 직접 연주하는 그 '과정'이 재밌거든요. 그걸 통해 차근차근 익혀가고 배워나가면 더 건강하고 즐겁게 음악을 해나가실 수 있을거에요! 그러다가 양 손 악보를 다시 접하게 된다면, '이 사람은 나와 어떻게 다른 판단을 했는지' 하고 기준을 가지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거기에서부터 또 다른 공부가 시작될 것이구요. ㅎㅎㅎ 좋은 실행력이네요!! 멋져요!
이 채널은 진짜 컨텐츠가 좋아서 들어오기도 하는데 썸네일에 밈때문에 홀린듯이 클릭하는게 절반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화성학은 뭔가 영감을 받고 음악을 만들때 길라잡이가 되어주는 유용한 도구 같습니다ㅎ 요즘 터틀님 영상보고 전공수업때 배운 화성학들을 다시금 공부하게 되는것같아서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백병동 화성학… 진짜 지옥같았는데 실전에서 막상 잘 써먹어서 후배들에게 백병동 화성학 추천해주는 무한 백병동의 굴레.
오케스트라곡 쓰시는 분들 솔직히 백병동 화성학 필수라 생각합니다.
우리 때에는(라떼에는) 김성태 화성학이었는데 그 쪽은 백병동 이었군요.
전 한국에선 백병동, 버클리음대 화성학, 미국에서는 코스카페인, 교수 자작 화성학책까지 총 4번 돌렸네요 ㅋㅋ
악! 화성학을 화성악이라 부르는 것은 기열인 아쎄이들이나 그러는 것이다! 헤이짜 빠빠리빠!
아쎄이....기열!!!!
악! 이드립 치러왔는데 이미 늦어버렸습니다!
화 성악이너무좋아 해병님!
미쳤나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졌다
무슨 드립이에여.?
화성학 열심히 공부해야겠네요!!!천천히라도 계속 공부해 나가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은복....진짜 은복하면 쌤한테 혼나던...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영상이 재밌어요 ㅎㅎ
화성학의 세가지 단계
이정도면 할만한데?
어라 이게 아닌데
아이 ㅆ
안녕하세요 이과생입니다~ 화성 입문중인데 싱기방기하게 재밌게 듣고 갑니다 ㅎㅎ
화성학을 제대로 설명하려면 배음구조와 화음에 대한 인간의 인지과정을 설명해야겠지만 이과가 아닌분에게는 아마도 무리 . .
으아아악 이과다 돔황챠!!!!
오늘 감사햇어요 ㅎ
화성학 문득 알아보고싶어서 들어왔다가 귀호강만 하고 갑니다,,, 피아노소리가 더 크면 좋겠어여(귀호강용)
진짜 음악한다면 배워서 절대로 손해볼거 없는 학문
지나가는 일반인입니다. 샾모시깽이랑 알터 모시꺵이만보고 가던길 지나가겠습니다....
11:21
오 멋지내욤 ㅎ
백병동 안본지도 4~5년된거 같은데 아직도 표지만 보면 거부감이 확드네요...
어후 저건 진짜 아냐....
머리가 아파지네요…
하 전통화성악.. 공감합니다
피아노 곡이 좋아서 듣기만 하다가 곡 하나를 10년 넘게 연습했더니 예상과 다르게 그 악보 외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 뚫어놓으면 다른 게 쉬워질 줄 알았습니다만 또다른 악보를 구해서 연습했더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악보 없이 새로 만들어보려고 했지만 뭘 눌러야할지 답이 안 나옵니다. 파도솔레라미시는 왜 이런 순서인지 원리를 찾아보다가 결국 덮었고 야심차게 일산오빠 책을 구해서 화성학을 공부해보려고 하다가 장조 단조 증 감에서 스트레스 받다가 책을 덮었습니다. 류이치, 이루마, 테일즈위버, 헤이즈, 딘, 콜드처럼 되려면 결국 지루한 과정을 극복해야 하나요? 이제 메이저세븐, 마이너세븐, 도미넌트세븐 코드는 만들 수 있습니다. 서른살에게 도움 부탁드립니다.
영어로 치면 2~3분짜리 글 딱 하나만 외워서 유창하게 말하는 것인듯
그 코드들을 가지고, 가요집을 사거나, 좋아하는 악보에 코드와 멜로디만 적혀있는 악보를 구매해보세요! 그리고 어설프더라도 직접 차근차근 찾아가보세요! 그러면서 구성음들을 요리조리 이어보고, 빈 것 같으면 채워보기도 하고, 원곡과 다른지 비교해보기도 하고... 코드를 만들 수 있다면 충분히 가능할거에요. 그런 과정들을 통해 음악의 기본기가 자연스레 쌓이게 돼요. 양 손 악보는, 즉흥연주로 말하자면 컨닝입니다! 장기적으로 실력을 늘리는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어요! :-)
@@park_turtle 다른 영상을 보니 터틀님의 인생을 바꿔준 책이 멜로디 악보집이었다고 하죠? 윗 분이 영어로 비유해준 것을 보고 당장 두 손 악보집을 치우고 멜로디 악보만 구해서 코드를 눌러보는데 연주가 된다는게 너무 신기합니다. 터틀님 댓글을 이제 봤는데 두 손 악보는 컨닝이라는 말에 확신이 들었습니다. 아직은 Em, G, C, Bm 이정도가 나오는 악보를 연주하는데 두 손 악보를 완주하는 것보다 정말 더 행복합니다. 음악 입문 순서가 잘못 되어서 정말 크게 방황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korlunar 맞아요!! 모두가 그런 것부터 시작해요. 아주 작은 것처럼 보이는데, 그걸 통해 직접 연주하는 그 '과정'이 재밌거든요. 그걸 통해 차근차근 익혀가고 배워나가면 더 건강하고 즐겁게 음악을 해나가실 수 있을거에요! 그러다가 양 손 악보를 다시 접하게 된다면, '이 사람은 나와 어떻게 다른 판단을 했는지' 하고 기준을 가지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거기에서부터 또 다른 공부가 시작될 것이구요. ㅎㅎㅎ 좋은 실행력이네요!! 멋져요!
내가 화성에 대해 아주 잘 알지 음
전... 그냥 앞으로도 드럼악보만 보겠습니다...
클래식 작곡과들이 가장 싫어하는 3대장 김홍인,백병동,천광우.....
으아아아아악!! 도망처!!!!
악!
다들 악만 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1도 모르는 사람인데, 봐도 1도 모르겠다... 다른 세상이네
탑라이너가 누구죠//
화성학이 작곡에서 필수,,,라고는 못하겠지만
솔직히 멜론에서 들리는 너무나 당연한 2-5-1 노래는 안정감은 들지만 당연히 새롭지도 않고 감흥도 없는 거 같음
좀더 노래가 다양해졌으면
예 알겠습니다. 공부 안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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