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사람간의 소통 이해하기 2탄 (주의할점과 오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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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0 พ.ย. 2024
- #고양이키우기 #고양이행동심리 #고양이와소통하기
오늘은 저번에 시간에 이어 고양이와 사람간의 소통 이해하기 2탄을 준비했는데요.
오늘 내용은 이전 저의 영상들 도처에서 한번씩 언급되었던 부분들이예요.
제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들이라서 집사님들께서도 한번씩 시간 내주셔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
*****
그리고 오늘 녹음 상태가 너무 안좋아요.
비염도 심하고 평소 녹음에 사용하던 마이크마저 고장이 나서
초반부는 너무 ㅍ 발음이 튀는 곳이 있고
후반부는 다른 마이크로 사용해서 질도 낮은데다 엄청 빨리 말을 해서....
죄송해요... 그래도 이번주에 업로드를 하고 싶었어요...ㅜㅜ
고양이가 저를 물면 저는 저를 격리시켜요. (덕분에 화장실을 가고싶어도 5분동안은 못가요)ㅠㅠ 근데 제가 없으면 너무 울더라구요? 울때 나가면 또 행동 강화될까싶어서 울지 않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나가느라 시간이 점점 늘어납니다...
아이들에게 오은영박사님이계시고 강쥐들에게 강형욱훈련사님이 계시다면...
전 고양이에는 단연 오드캣님이라고 말할수있어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어느샌가 고양이 삶에 올인하고 있었는데 많이 생각해보게 되네요. 이번에도 무선 청소기 살 꺼 또 어느샌가 캣폴 또 사고 물론 그걸 삼으로서 저도 행복해지긴 하지만 일단 제 삶의 질부터 올라야 고양이한테도 더 안정감을 줄 수 있겠죠. 그리고 더 행복해지겠고요. 비싼 캣폴이나 비싼 장난감 산다고 얘가 더 행복해하는 것도 아닌데 자꾸 고양이 용품으로 제 만족을 챙기고 있던 건 아닌지 쩝... 오드캣님 영상 보면서 생각하게 되네요.
신롸한다고말할수있죠 당일이라도 ㅎ
뒤늦게 본 영상, 준비해주세요, 요즘 안하시네요,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같이" 행복하려고 만난 거죠. 내가 행복해야 냥이도 행복한거고 냥이가 행복해야 나도 행복한거죠
아니 저 사찰당한거 같아요 지금...ㅠㅠㅠㅠㅠㅠㅠㅠ 하 걱정도 많고 너무 힘들어서 데려오자한 남편 원망도 해보고 그랬었는데 ㅜㅜ 몬가 아무도 몰라주는 내맘 이해해주는 선생님 만난 기분이예요!! 하 이제 매달리지않겠어요...!!
고양이가 가족들 모두를 좋아하긴 하는데요. 제 남동생이 길에서 새끼때부터 돌봐오던 애를 집에 데리고 와서 그런지 남동생한테 죽고 못살아요. 남동생 대학생인데 대면수업 안해서 하루종일 집에 있으니까 하루종일 남동생 방에서 나오지를 않아요. 남동생만 쫓아다니고요. 남동생한테 애교 제일 많이 부리고 그러는데 너무너무 부러워서 죽을거같은데.... 저한테도 좀 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도 방에 있을때 좀 찾아와주고 이랬음 좋겠는데 도통 오지를 않아요 ㅋㅋㅋㅋ...나도 애정 받아보고싶다 ㅠ.... 동생방엔 스크래쳐도 없고 장난감도 없고 캣폴 하나 있고 제가 있는 방에는 캣폴 두개에 브릿지 하나에 장난감 드글드글하고 제일 좋아하는 애착담요도 있는데... 왜 저에게 안올까요.... 심지어 일부러 밥도 제 방에서 주거든요. 근데 그럼 배고플때만 와서 밥먹고 다시 동생방으로 가버려요....ㅠ....밥도 대체로 제가 챙겨주고, 놀이도 대체로 제가 해주는데 왜 저에겐 동생만큼의 애정을 안보여주는걸까요?
설명이나 내용이 초보집사인 저에게 너무나 도움이 되요. 저..울집 냥이는 어떤 장난감에도 흥미를 보이지 않아요. 낚시대도 보면 누워서 발만 까닥 거리구요. 어찌 놀아 주어야 좋을지..
많은 도움 고맙습니다.
저의 바이블이 되어주는 체널이에요, 늘 고맙습니다
전 16년차 집사인데도 영상들이 유익함을 느끼네요💕👍
선생님의 딕션과 문장은 넘나 쏙쏙 잘들어오고 지루할 틈없이 빵빵 터지기도 하고 짱짱입니다 걱정마셔요!
14:17 너무 좋은 말씀이에요. 평생 함께 살아가야하는데 힘들면 끝까지 못하니까요.
고양이 계의 교주 같아요. 👍👍👍 계속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정말 고양이에게 집착하면 고양이고 귀찮아하고 집사도 마음상하고..ㅠ
너무너무 기다렸어요^^
ㄲㅑ~~~♡
왜 이제 채널을 알게됐나 싶을정도에요ㅠㅠ 감사해요 오드리님! 격리할수록 저와 신뢰가 두터워지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궁금한점이 있어요. 고양이 합사 삼주째인데 새로온 둘째가 새벽에 우다다다가 심하고 울어서 층간소음날까봐 잘때만 방에 혼자 두거든요. 첫째한테도 싸움을 걸기도 하구요. 아침에는 집에 잘 돌아다니고 잘때만 격리시키는건 괜찮을까요? ㅠㅠ
예쁜 목소리가 갈라지네요.
감기 걸리셨나요..
건강 챙기세요~~
외동이 애옹이..
다행히 오늘 강의내용.에
맞게 살고있네요.
근데
아들은 이론주의라
가끔 제게 엄마!!!
테클을 걸며 걱정을 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잘 해주고 싶어서 이것 저것 무리하고 그랬는데 저한테 꼭 필요한 영상이었어요. 항상 좋은 영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신기해요. 길에서 아이를 데려오고 오드님이 알려주시는 솔루션들 이야기들 제가 아무생각없이 반려하는 방법이랑 같아요. ㅋㅋ🥳 덕분에 뭔가 잘 하고 있는거 같아서 뿌듯해요.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고 궁금한 것이 있어 여쭤봅니다. 하시는 말씀에 적합한 고양이 그림으로 쉽게 설명을 해 주시는데 해당 이미지들을 직접 제작하신 건지, 아니면 영상 제작 프로그램에서 지원해주시는 이미지로 제작을 하시는 건지 혹시 이 부분에 대한 영상 제작을 어떻게 하시는 건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고양이들 돌보시느라 시간이 없으실텐데 이렇게 좋은영상 만들어 주셔서 너무감사드려요🤗
저희 냥이 똑똑한 개냥이지만 유기묘라 맘 완전여는데 족히 1년은 넘게 걸린것 같아요 새롭게 알아가는게 많습니다 알던것도 정리가 됐구요 냥이공부 넘 재밌습니다 중요한건 실전인데 이리저리 생각해볼게 많네요 넘 감사합니다~♡
📚선생님 책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언제쯤 사볼 수 있을까요?😸😃(이번 영상도 감사합니다.🙇)
정말 완벽한 채널...선생님 저희애들 잘 있어요, 항상 감사드리며 이런 정보와 컨텐츠 감사드려요 ㅠㅠ
아이들 다 잘있어요? 능력자 집사님덕분이예요 ^^ 화이팅요~
항상 영상들 너무너무 잘 보고 있어요! 하나 질문이 있는데요, 7개월째인 형제냥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이 중 한 아이가 원래는 조용했는데 최근 들어서 엄청 자주 야옹거리고 말이 많아졌어요.. 그런게 도대체 얘가 뭘 원하는건지 어떤게 문제인건지 모르겠어요ㅠㅠ 더 놀아도줘보고 어딘가 불안해보여서 안아서 진정도 시켜보고 하는데.. 매번 야옹거릴 때 마다 반응을 해줘서 더 야옹야옹하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이럴때는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해줘야 할까요??
생각해보니 하쿠 혼낼만한 일이 없었네요. 보기만 해도 예쁘고 귀여워서 그냥 걷기만 해도 잘 걷는다고 칭찬하고 물만 마셔도 잘 마신다고 칭찬하고(이건 좀 부작용이 있어서 냥이에게 잔소리 하려고 하면 물 마시는 척 하더라구요.) 큰 소리 나면 걍 제가 가보고 위험하지 않으면 냥이가 확인하러 왔을때 그냥 둬요. 걍 집사가 먼저 사용하는 모습 보이면 호기심에 지가 따라해서 물건 적응 어려운 건 없었어요. 지가 어떻게 쓰는 지 모르니까 시범 한번 보여주고 쓰면 쓰는 거고 아니면 다른 냥님 주면 되는 거고... 문제는 그 시키가 산책냥이라는 거였지... 오줌테러하고 울고 하는 것도 참았는데 하네스 줄(병원갈 때 안전을 위해 이동장에 묶는 용도) 숨겨놓은 거 물고 오는 걸 보고 포기하고 옥상 산책 다녔거든요. 냥님 고별 간 지금도 생각하면 그 때 그래도 고집 꺾여주지 말았어야 했나... 나름 냥님이 이걸 할 테니 나가자~ 이런 제안 한 거라고 생각해서 한 거였는데.
비 와도 눈 와도 옥상 나가면 신경 안 쓰고 잘 돌아다니는 걸 보면 내 몸은 피곤해도 냥이가 원하면 해줘야지~ 이런 생각이었는데(다행히 지금 냥님 두 마리는 바깥 무서워해서 좋아요! 옥상 청소할 필요도 없어서 집사 삶이 쾌적해졌습니다)가지 말았어야 했나? 무조건 고양이에게 져주는 게 안 좋다고 하셔서 갑자기 고민 되네요. 생각해보면 이미 지난 일이니 고민할 것도 없지만 말이죠
책이나 다른곳에서는 물면 자리를 뜨라하던데 여기서는 뜨는게 안좋다하고 뭐가 정답일까요ㅜ
아우 뭘해도 이뻐죽겠네용 하트 뿅뿅 화가 안남
퇴근하고 밥먹고있으면 놀아달라고 발을 깨무는데 어떻게 해야하까요?밥 먹는것을 그만두고 바로 놀아줘야 하나요?아니면 밥 다먹고 놀아 줘야할까요?초보집사입니다
샘~강의 늘 옳소이다!!!!그런뎅 저희 만수는 진짜 노력하고 규칙적이여두 놀이에 별 관심이 없더라구요... 놀이라도 맘껏 해줘야 서로 만족하는뎅...늘 이것이 숙제입니다...
놀이의 개념을 확장해 보세요~
@@oddcatstories 놀이개념 확장?ㅠ으앙
완전 맞는거 같아요 심리싸움~!
새벽에도보고 아침에도보고 점심 먹고 보고 있어요ㅠㅠ어려워요ㅠㅠ반복학습^^
요즘 일이 조금 힘들고 허리가 아파서 사냥놀이 자주 못해줬는데 냥이홀릭님 이야기 듣구 뜨끔...장난감 손에들구 흔들기시작....ㅡㅡ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의하나 드려도 될까요? 저희집엔 고양이 두마리가 있고 사무실에 길고양이새끼가 스스로 들어와 정착해 4개월정도 되었는데요 항상 자유롭게 사무실 안과 밖을 돌아다닌는 친구입니다 이번에 중성화를 하게되어 저희집에 머물고 있는데요 이친구에게 안락한 집에 머물게 하는 게 행복인지 아니면 사무실환경에서 살게하는게 행복인지 답을 내릴수가없어 문의드립니다 . 자유와 안락 어느게 고양이에게 더 좋은 선택인지 ......
저녁 맛동산 치우는 시간에 브금삼아 듣습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영상 감사해요~
냥이 두마리가 성격이 다른모습이 넘 예뻐요~ 늘 도움받고 있어요😍🤗😇
부탁이 있는데요 ~~~
에니멀 호더 와 그대책에 대해서 한번 방송 부탁드리겠습니다..
호더라... 우선 기본적인 음식과 잘곳이 마련되었다고 책임을 다했다고 생각하시면 안되겠죠?
몇마리 이상 키우면 호더야... 난 아직 몇마리니까 호더아냐... 이런 바운더리는 의미가 없어요.
난 우리애들 먹여살리고 다 책임지니까 많이 키우고 있어도 호더 아냐... 이런 바운더리도 의미가 없다고 봐요.
반려동물을 키운다는건 기본적인 생존외에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거니까요. 키우시는 반려동물 겨우 사료 챙겨주고 겨우 겨우 똥치워주고 집안에서 살게 하고... 이렇게 고양이 키우신다면 한마리도 호더인거예요.
우리 고양이들을 위한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안녖 전 구독자 인데 늘 많은 걸 배워가요. 근데 " 부들맘" 이라는 캣맘이 추운 날 항 길냥이를 구조해서 집에 있는데 아이가 밥도 안먹고 화장실도 안가고 하우종일 울기만 하나하네요. 아기가 위험해서 구조 하셨는데 굽아게 조언좀 부턱 드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시겠다고 유튜브에 올라와서 너무 안타까워서 이렇게 도움을 청해 봅니다. 답변 부탁 드립니다❤❤❤
너무 간절합니다 ㅠㅠ 합사질문드려요ㅠㅠㅠ 합사 1달째인데요 7세첫째가 2세둘째한테 노려보다가 달려듭니다 ㅠ 그럴때마다 야! 하면 알아서 멈추고요 ㅠㅠ 둘째는 친해져보려고 하는데 첫째가 맘의문을 안열다보니 둘째는 기죽어서 늘 긴장해있네요ㅠㅠ
야! 소리 내면서 공격을 못하게 하는게 맞는건지, 앞으로 어찌해야 성공적 합사가 될지 질문드립니다 ㅠㅠ
너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톨비와나나 두마리의 냥이랑 살고 있는데요
둘이 너무 달라요
톨비는 팔베개 해줘야 자고 나나는 늘 미안하게 발밑에서자요
근데
문제는 나나가 새벽에 잠을 안자고 이방저방 울고 다녀요 도대체 어떻게 해줘야 안울까요 고요한 색벽이다 보니 주변도 신경 쓰이고요
나나는 안아주는것도 싫어해요
어떻게 달래야 할까요?
달래지 마세요~ 아이가 보채지 않을때 뭔가를 해주세요 새벽에 울면서 돌아다니는거 철저하게 무시하고 주무세요. 그러면 빠른 시간내에 좋아질수 있어요
이 영상을 무지개 건넌 엘리와 함께 있을때 봤으면 좋았을껄...ㅠㅠ
가슴아파요... 항상 뒤늦게 후회하곤 하죠... 저도 늘 그런걸요..
그래도 이제라도 아셨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봐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가 졸리면 잠투정으로 자꾸 무는데 이거 고칠 방법 없나요ㅠ 얌전히 있다가도 졸리면 심하게 달려 들어요
저희집 야옹이도 그래요...ㅠㅠ
오늘도 초보집사는 또 배워갑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쓰읍은 진짜 습관적으로 좀..쓴거같은데
ㅜ 칭찬많이 해줘야겠어요 😄
초보집사라 유익하게 보고있어요.
3묘 집사로서 좋은 내용 잘 봤습니다
왜앤지 혼난기분이에요 초보집사인데 항상 잘보고 있습니당 감사해요!!
진짜 감사합니다! 달이 별이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와우웅 ❤️👍🏼👍🏼
요새 쉬고있는중이라 적어도 4번이상 놀아주는데 일할때는 3번은 지키려고 해요...!!
전에 화재경보 울려서 냥이가 기겁을 하고 소파밑에 숨었었는데 다행히 오작동이어서 지켜봤지만 만약 진짜화재발생의 경우에눈 억지로 꺼내는게 맞을까요??ㅜㅜ
아는 다묘집사님은 고층에 사셔서 현관문을 열어두신다 하더라구요..... ㅜㅠㅠ
생각하기 싫지만 혹시모를 상황을 대비해야할것같아 문의남겨요!!
진짜 화재발생의 경우는 비상상황....ㅜㅜ. 이때는 그냥 꺼내는게 문제가 아니고 이동장에 넣어 피신시키셔야 하는 상황이 아닐까요? ㅜㅜ
@@oddcatstories 그죠 ㅜㅜ 외동인데 화재경보 울려서 소파밑에.... 캐리어 열어뒀는데 결국 못꺼냈었지만 다행히 오작동이었거든요
다음엔 꼭 캐리어에 넣어야겠어요!!!
얼마전에 트위터에서 접한 내용인데 같이 생각해보면 좋을 듯한 내용이라 공유해요.
글을 작성하신 분께서 말씀하시길 이웃집에서 불이 나, 그 연기가 본인 집에 들이닥쳐서 대피를 해야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때 자신이 먼저 집을 빠져나와 탈출하셨고 고양이들은 출동해주신 구조대분들이 구조해주셨다고 합니다. 그 분이 말하길 당시 고양이들이 이미 패닉해서 집안 깊숙히 숨었고 연기가 삽시간에 (자신이 20초만 늦게 나왔더라면 이미 연기를 너무 마셔서 쓰러졌을 정도로 위급한 상황) 퍼지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처음 그 글을 접할 때만해도 감정적으로는 고양이들을 챙겨야하는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저 뿐만이 아니라 많은 분들도 그런 분위기였는지 글 쓰셨던 그분도 다들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지 안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그분의 설명도 들으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세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아래와 같아요.
1. 동물이 패닉한 상태에서 작정하고 숨으면 보호자가 꺼낼 수 없는 곳일 가능성이 크고 보호자가 억지로 꺼낼 수 조자 없는 상황일 경우가 크다. 이 경우 억지로 아이들을 꺼낸다고 보호자가 시간을 허비하면 오히려 보호자도 동물도 모두 위험해질 가능성이 높다.
2. 구조를 전문으로 도와주는 구조대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아이들을 구조하는 것이 빠르고 안전하다. 그리고 구조대에게 아이들이 숨을만한 곳의 정보를 상세하고 정확하게 지시할 수 있는 사람은 보호자 뿐이다.
3. 보호자에게 무슨일이 생길 경우 내 동물을 책임져줄 사람도, 더 나아가 집의 깊은 구석에 아이가 숨어있는지 조차 구조대가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다.
그 이야기를 들었을때 개인적으로 저는 정말 큰 깨달음을 얻었었는데요. 특히 세번째요.
얼마전 독거노인 한분이 사망하고 그 분이 살뜰하게 키우시던 노령의 반려동물이 길거리에 방황하게 되었고 결국 보호소에 데리고 가게되어서 안락사의 위기에 처한 상황이 있었죠.. 또 근래에 갑작스럽게 젊은 분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는데 그 분의 노령묘를 분양하는 글이 올라왔어요. 그런 상황보면서 깨닫는 바가 많아졌어요.. 그 아이가 내 아이가 될지도 모른다는 무서움이 들더라구요.
정말 머리 차갑게 생각하면 보호자의 안전이 최우선이어야한다, 장기입원이나 사망 시에 혹여 가족들이 고양이에게 원망의 화살이 날아갈 지도 모르는 상황이 될 수도 있고, 끔찍하게는 아무도 고양이를 책임져주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다치게 되더라도 보호자가 멀쩡하다면 어떻게해서라도 치료를 도모할 수도 있고, 보호자가 몸을 먼저 빠져나와서 아이들의 구조를 전문가들에게 요청할 수도 있지만, 만일 보호자에게 무슨일이 생길 경우 오히려 아이들은 보호자의 보호를 못받을 수 있다는건 생각해봐야할 문제겠더라구요.
화재 발생의 경우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도 연기가 빠르게 퍼진다고해요. 위험하다-라고 생각한 순간에 당장 나와야하고, 연기의 경우 1분 이내에 번지면서 사람이 유독가스를 들이마시게 되는 상황이 크다고해요. 위에 화제 겪으신 분도 젖은 손수건이고 나발이고 입가리고 급하게 나오는 것조차도 기적이라는 언급을 읽고서 저도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저도 그 소식 접한 이후로 이동장을 현관문 옆에 두었고 큰소화기 하나, 작은 소화기 여섯개를 집안 곳곳에 배치했어요. ㅠㅠㅠㅠ ... 보호자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슈퍼맨, 슈퍼우먼이면 좋겠지만, 악재가 일어날 때 어떤 것이 가장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일인지...정말 생각해봐야할 문제인 것 같아요ㅜㅜㅜ
@@haenuli2478 아유 길게 써주시느라 ㅜㅜ 고생이 많으셨겠어요ㅠㅠ
써주신 글 찬찬히 보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당연히 데리고 대피해야하는게 정답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런일이 있으면 안되지만 이런 가능성도 필히 염두해서 대비해야겠어요!!
저희도 캐리어 문앞에 두었는데 병원가버릇하니 아주 들어가기 싫어하더라두요 ㅠㅜ 흑
천천히 다시 습관을 들여봐야겠어요
이렇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맞는 말 대잔치 ㅠㅠㅠ
상담받고 싶은데 어떻게 신청하나요? ㅠ
카톡 oddcatstory로 상담 신청 하시면 되세요 ^^
@@oddcatstories 넵
고양이가 아파서 오자마자 약 바르면서 신뢰깨진 고양이도 차분히 기다리면 신뢰가 회복 될까요? 첫 이틀은 헤드번팅도 하고 그랬는데 약 바르기 시작하면서(안연고, 귀청소) 애기가 절 무서워하기 시작했어요.. 기존아이도 같이 약 바르면서 기존아이도 절 슬슬 피하기 시작하네요 기다림이 답일까요? 너무 걱정돼요
충분히 다시 시간 들여서 신뢰 쌓아주시면 되세요. 스킨쉽과 간식 보상 연결해 주시고 같이 놀아주시고 하시면서요~
@@oddcatstories 정말 고맙습니다!! 약바른 후 보상과 아이들이랑 함께하는 시간을 좀 더 신경 써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