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팔이소녀의 재림을 중학생때 학교 대회 때문에 간단한 논문 쓰다가 알게됐는데 영화를 본게 아니고 단군님이 언급하신 그 역사적인 흥행참패로 인해서 실제로 통계상 한국 영화의 투자는 물론이고 관객수 자체가 크게 박살난..; 어릴때 대체 이게 무슨 영화길래 이정도로 큰 족적을 남겼지하고 생각했던적이 있네요. 2003년 기사인가 한국 영화계가 태극기 휘날리며? 였던가 실미도였던가로 다시 활기를 찾았다 이런 기사를 자료로 썼던 기억이 나요 ㅋㅋㅋ
저 영화가 개봉한 2002년은 우리나라가 IMF로 경제 역사상 최악의 시기를 보내다 외채상환에 어느정도 성공해서 간신히 지옥을 벗어났고, 신용불량자 300만, 취업난 50만이라는 상당히 암울한 시기였죠. 그런 와중에 저 영화는 110억 원을 때려붓고 15만 관객을 못 든, 수익으로만 따지자면 엄복동보다 더 좆된 영화였습니다. 저 영화 한편 때문에 다시 활황기를 맞이하나 싶던 한국 영화계는 또 한번 휘청이게 되고, 그 뒤로 한국에서 한동안 거대 제작비나 SF장르 영화는 꿈도 못 꾸게 됐죠. 결국 이듬해 가 칸영화제에 진출하고, 이 평단의 찬사를 받고, 와 가 한국영화 천만관객의 시대를 열게 되면서 그 숨통이 트였습니다. 단순히 작품성을 떠나서, 성냥팔이 소녀는 한국영화 전체에 끼친 해악이 제일 큰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중학생때 영화관람부 였었는데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가문의 영광 둘중에 하나 골라서 극장에서 보라고 하더군요.. 그때 하필 제가 중2라서 약간 그 병이 있었나봅니다.. 가문의영광? 코미디 너무 유치해 예고편에 있는 내용이 다 일거야 저게 무슨 내용이 있어 메세지가 있어야지 성냥팔이소녀의재림 이거 예고를보니까 좀 심오해보여! 해서 극장에서 봤습니다... 결과는 아시는대로..
여름에 긴급조치 19호 보고 가을에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 두 영화를 지금은 없어진 스타식스 정동에서 본 내 인생이 레전드다 진짜....... 맞다... 울랄라시스터즈도 봤다 나는... 이 세 영화가 모두 2002년 개봉이었다... 진짜 영화계에서 2002년은 미친 해다.... 내가 저 세 영화를 다 영화관에서 봤다.....
이상하게 김수현 나오는 드라마를 남들 열광 할 때 혼자만 떨떠름... 했는데, 이유를 몰랐거든요.. 은밀하게 위대하게 언급하시는 순간 ..앗!!! 퍼뜩 깨달았어요 ㅎㅎ 김수현 팬인 친구 따라서 보러 갔다가 영화 보는 내내 자꾸만 실소가 나와서 참느라 죽을 뻔 했던 기억이 있네요ㅜㅜ
그 사건만 아니면 우리나라의 실력있는 인디계 음악인들과 밴드음악이 양지로 나오면서 우리나라 음악문화의 다양성이 지금과는 비교도 안됐겠죠.... 근데 카우치만 욕할수없는게 그시절 인디씬은 뭔가 왠지 저항해야하고 말 막해야되는 그런게 있었나봄... 그당시 노브레인이 윤도현 두시의데이트에 초대됐는데 기타리스트 차승우가 생방송에서 시원하게 욕섞인 말 내뱉어서 윤도현 당황하게 만든 사건도 있었음 그래서 가뜩이나 인디음악 비주류인데 사람들 인식에는 아 이런 예의없고 앞뒤없는개 인디구나 해서 방송가에서도 점점 안찾게됨.... 그래도 아직 인디계의 전설이 버티고 있는게 위안임... 바로 크라잉넛... 단순히 말달리자만 알고있는사람들빼고 왜 그들이 대단한지는 90년대부터 이바닥음악을 사랑해온 사람들은 알꺼임
그 사건이후 요조나 옥상달빛, 혁오밴드, 10cm 같은 인디 아티스트들이 주목받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생각해보면.. 정말 아쉬운 일이죠. 언급된 아티스트들도 인디판에서는 스타급이었는데도 정말 조심스럽게 대중한테 알려졌었고. 스타리그를 박살낸 마재윤도 한수접을만한;
@@carrotjuice1895 먼저 그떄 당시의 조선펑크를 서포팅했던 님한테 박수를 보냅니다. 재가 괴수대백과사전 시절에 초딩이었으니깐 뭐,, 하지만 필드에 있는 사람으로서, 나아가 지금도 밴드음악을 서포팅하는 한팬으로서,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자면. 모든 밴드음악의 부흥의 시작은 펑크였다는 공통점. 영국의 clash, 일본의 관서 3대밴드, 이러한 입장에서 조선펑크는 충분히 존중받을만함. 의외로 크라잉넛,노브레인 띵곡도 많이 만들었음. 그런데 지금 결국 브릿팝과 j락의 전성기를 만든건 blur,oasis,the smith/xjapan,라르크 앙시엘 같은 밴드였음. 결국 우리도 이런 다양한 밴드음악이 존중받고, 나아가 좀더 귀에 편안하고(eq대역이 그래도 좀 평평하고, 머니코드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잡는 그런 밴드음악이 나와야 했었음. 그런데 당시에 문희준이 억지로 되도안되는 코어류 들고온 여파도 있었고 믹스나 완성도면에서 아직도 최고라고 평가받는 서태지 코어앨범(돈으로 떡칠하면 뭐든::)에 메이저 시장이 언더문화에 들어오려는거에 언더팬들이 너무 부정적이었음. 문제는 여기임. 그럼 대안이 있었냐? 언더에서 러프한 부틀렉 수준의 펑크에서 탈출하고 좀더 완성도 높은 음악을 만들고, 다양한 하위장르의 음악을 존중했냐? 이게 안됐다는 의견임. 결국 조선펑크에서 탈출하지도 못했는데 서태지가 넬같은 슈게이징, 피아같은 뉴코어, 당시 림프비스킷,콘 등 세계흐름을 읽고 있을 때, 결국 뺴액하다 사고치고 사장된게 아닐까. 덕분에 다른 밴드문화도 박살낸 건 덤. 어쨌든 요즘 다시, 해피로봇레코드,혁오 같은 얘들 중심으로 잘 닦아왔으니 좀더 파이가 커졌으면 하는 ㅠ
갠적으로 최악의 영화는 최근 기억으로 아미 오브 데드 잭 스나이퍼 감독 영화 이분이 제 최애 좀비영화 새벽의저주 감독 그런 잭형이 넷플에서 자기 맘대로 만든다고? 이건 못참지 으아아아앙 하고 공개 되자마자 봤는데 최악이었음 최악의 최악 우우우욱 극장에서 본 최악의 영화 저스티스 리그를 재편집으로 살려내서 절 만족 시킨 잭형이라 그런 잭형이 이런 슈렉2 영화를 만들다니 ㅠㅠ 언제 함 보시고 리뷰 해주세요 ㅋㅋㅋ
성냥팔이는 티비에서 보다가 중간에 그만두고 또 보다가 그만두고 근데 그 많은 투자금은 어따 다 썼는지 궁금함 영화전체가 감독 지 쪼대로 만든 영화임 지돈으로 만들었어면 그렇게 까지 안했을거임 감독뿐만 아니라 출현한 배우들도 전부 그다믕 빛을 못보고 다 사장되었다고 볼수있음
성냥팔이는 진자 인정이지 농담이 아니고 진짜 영화계가 휘청였음 ㅋㅋㅋㅋㅋㅋㅋ
뮤덕들은 좋아한다하더라. 기업들이 영화 투자 끊고 뮤지컬로 눈을 돌려서
꾸준히 올라오는 시리즈 너무 좋군
그게 단군
제 생일이 8월 10일인데 부모님과 함께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그날은 절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어버렸습니다. 다세포 소녀를 극장에서 보았기 때문입니다. 제 인생에 최악의 생일이라 지금도 생각합니다.
다세포는 좀 재평가 있지 않나요? 약간 지구를 지켜라 느낌이였는데
@@coffeandmedi 유튜브에서 배 벅벅 긁으며 보면 뭐 이딴 영화가 있어ㅋㅋ하고 넘겼을텐데 생일에 그것도 부모님하고 극장에서 봤다면 최악으로 남을만함...
사실은 누구보다 지리산을 좋아하시는 분이 아닐까..
그냥 소감뱉는게아니라
은근히 조예가깊구나 영화드라마에
성냥팔이소녀의 재림을 중학생때 학교 대회 때문에 간단한 논문 쓰다가 알게됐는데 영화를 본게 아니고 단군님이 언급하신 그 역사적인 흥행참패로 인해서 실제로 통계상 한국 영화의 투자는 물론이고 관객수 자체가 크게 박살난..; 어릴때 대체 이게 무슨 영화길래 이정도로 큰 족적을 남겼지하고 생각했던적이 있네요. 2003년 기사인가 한국 영화계가 태극기 휘날리며? 였던가 실미도였던가로 다시 활기를 찾았다 이런 기사를 자료로 썼던 기억이 나요 ㅋㅋㅋ
저 영화가 개봉한 2002년은 우리나라가 IMF로 경제 역사상 최악의 시기를 보내다 외채상환에 어느정도 성공해서 간신히 지옥을 벗어났고, 신용불량자 300만, 취업난 50만이라는 상당히 암울한 시기였죠. 그런 와중에 저 영화는 110억 원을 때려붓고 15만 관객을 못 든, 수익으로만 따지자면 엄복동보다 더 좆된 영화였습니다. 저 영화 한편 때문에 다시 활황기를 맞이하나 싶던 한국 영화계는 또 한번 휘청이게 되고, 그 뒤로 한국에서 한동안 거대 제작비나 SF장르 영화는 꿈도 못 꾸게 됐죠. 결국 이듬해 가 칸영화제에 진출하고, 이 평단의 찬사를 받고, 와 가 한국영화 천만관객의 시대를 열게 되면서 그 숨통이 트였습니다. 단순히 작품성을 떠나서, 성냥팔이 소녀는 한국영화 전체에 끼친 해악이 제일 큰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논문이라기 보다는 레포트겠죠
중학생이 논문 ㄷㄷ
@@melly2k296 그때 박찬욱과 봉준호가 없었으면 지금 어땠을지...
디워 극장에서 보신분 계신가요? 같이 보고 나온 친구 녀석이 극장에 불지르겠다는거 겨우 말려서 데리고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이건 꼭 봐야한다며 광고해서.. 극장가서 봤어요 ㅋㅋㅋ
디워를 초등학교4학년때 봤는데 어린 눈으로 괴수들 이거저거 나오니까 생각보다 재밌게봄ㅋㅋ 다만 뜬금없는 조선시대 씬은 당시 나한테도 극혐이였음
어릴때 부모님이랑 같이 봤었는데 나오는길에 분위기가 참...
디워 어릴때라 당시는 그냥저냥봄
어렸을때 봤는데 막판에 아리랑보고 어이터짐.. 대체 왜 여기서 왜 저런게??라는 마음이 어린 마음에 생겼음 ㅋㅋㅋㅋㅋㅋ
지리산, 마지막화까지 본방으로 본 사람 여기있…🥲 산사태로 범인 죽을때 친구랑 깔깔깔 웃었잖아요… (내가본게 맞아? 돌맞아 죽음?? )
대체 이런 씬을 왜 넣음? ->되게 많고🙉
암튼 지리산 1점… 격공
지리산 다보신분 너무 환영합니다
성냥팔이, 엄복동, 7광구, 라스트갓파더, 리얼 등등 망작 걸작선 리뷰 컨텐츠 레알개꿀잼일듯 ㅋㅋㅋㅋㅋ
성냥팔이 소녀는 투자자들이 대체 돈을 어디다 쓴거냐?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게 심각햇죠
무조건 성냥팔이지
성냥팔이가 최악이 아니라고 하시는분들은 그 영화 안본 사람들뿐임
그래서 비밀의 숲 2가 3점이군요
기대감은 진짜 아주 그냥 엄청났을텐데 ㅋㅋㅋ
재밌어지겠지하고 보다가 안재밌어져서 빡치는 드라마
ㅔㅣㅣ
비숲 작가는 그 다음 작품 보니까 비숲 1 감독빨이었던 거 같으므...
중학생때 영화관람부 였었는데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가문의 영광 둘중에 하나 골라서 극장에서 보라고 하더군요.. 그때 하필 제가 중2라서 약간 그 병이 있었나봅니다.. 가문의영광? 코미디 너무 유치해 예고편에 있는 내용이 다 일거야 저게 무슨 내용이 있어 메세지가 있어야지 성냥팔이소녀의재림 이거 예고를보니까 좀 심오해보여! 해서 극장에서 봤습니다... 결과는 아시는대로..
태어나서 처음 내돈내산으로 티켓사서 본 영화가 성냥팔이소녀였음.. 충격과 공포 그 자체.. 왜하필 내 첫 내돈내산 영화가 그딴..ㅜㅜ
너무재밌어요 봤군 시리즈ㅋㅋㅋ처음 지리산리뷰 보고 바로 구독했어욬ㅋㅋㅋ
절대 지리산 빠질수 없지 ㅋㅋ 역시 최악이야기는 넘 잼있따!
맞는소리 시원하게해주셔서 구독누루고갑니다.ㅎㅎ
여름에 긴급조치 19호 보고 가을에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
두 영화를 지금은 없어진 스타식스 정동에서 본 내 인생이 레전드다 진짜.......
맞다... 울랄라시스터즈도 봤다 나는...
이 세 영화가 모두 2002년 개봉이었다... 진짜 영화계에서 2002년은 미친 해다....
내가 저 세 영화를 다 영화관에서 봤다.....
정보 : 1917, 포드vs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커, 원스어폰어타임 인 할리우드는 기생충과 같이 92회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된 작품들이다. 감독상은 샘멘데스, 쿠엔틴 타란티노, 마틴 스콜세지 그리고 봉준호가 후보에 올랐다.
와 진짜 명작,명감독들이네
토드 필립스 까지
포드페라리 진짜 재밌음. 싫다싫다하는 여자친구 데려가서 봤는데 여자친구고 나발이고 재밌음
형님 영화 보는 취향이랑 저랑 취향이 같네요
영화 리뷰 많이 올라주세용
모가디슈 리뷰 부탁드립니다 군함도에 데인 류승완감독이 감정을 완전히 끌어내린 작품이라...
그함도 ㄷㄷ
썰타다타다 여까지 왔는데 단군님 엄복동 리뷰 하셨었나요?? 안하셨다면 꼭좀 해주세요 단군님 의견이너무 궁금합니다~
너무 기대된당 지리산vs엄복동 이라니🤤
지리산 리뷰 1티어 단군
초반에 나오는 점수매기는 부분도 올려주세요
이상하게 김수현 나오는 드라마를 남들 열광 할 때 혼자만 떨떠름... 했는데, 이유를 몰랐거든요.. 은밀하게 위대하게 언급하시는 순간 ..앗!!! 퍼뜩 깨달았어요 ㅎㅎ
김수현 팬인 친구 따라서 보러 갔다가 영화 보는 내내 자꾸만 실소가 나와서 참느라 죽을 뻔 했던 기억이 있네요ㅜㅜ
아 ㅜㅜ 이거 풀버전 보고싶은데 트위치 가야되죠?
봤군 다음으로 안타깝군 하나 만들어서 최악의 영화 or 드라마 평가하는 컨텐츠 하셔도 좋을듯ㅋㅋ
성냥팔이소녀 보고 왜 망했는진 알거같은데 뭔가 자기세계에빠져서 애는 많이썻구나이런생각 들긴했던듯
단군님.... 당신의 눈은... 정말이지 예리합니다 ㄷㄷ
ㅋㅋㅋㅋ 그래서 엄복동 보셨나요??? 찾아봐야겠네 단군님 리뷰 ㅋㅋㅋ
맨데이트도 봐주세요 단군님 ....
성냥팔이 저 영화 뭐얔ㅋㅋㅋ 제목이랑 포스터는 비장한데 ㅋㅋ
올라온김에 한번더봤군
봤군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ㅋ
성냥팔이 이렇게까지 말하시니까 오히려 궁금해지네 ㅋㅋㅋㅋㅋ
6:19 이야 날카롭다 ㅋㅋㅋㅋㅋ이맛에 단동진 본다
한국 인디밴드계를 침체시켰던 것에 카우치의 기여도는 어느 정도였다고 생각하시나요?
그 사건만 아니면 우리나라의 실력있는 인디계 음악인들과 밴드음악이 양지로 나오면서 우리나라 음악문화의 다양성이 지금과는 비교도 안됐겠죠....
근데 카우치만 욕할수없는게 그시절 인디씬은 뭔가 왠지 저항해야하고 말 막해야되는 그런게 있었나봄... 그당시 노브레인이 윤도현 두시의데이트에 초대됐는데 기타리스트 차승우가 생방송에서 시원하게 욕섞인 말 내뱉어서 윤도현 당황하게 만든 사건도 있었음 그래서 가뜩이나 인디음악 비주류인데 사람들 인식에는 아 이런 예의없고 앞뒤없는개 인디구나 해서 방송가에서도 점점 안찾게됨.... 그래도 아직 인디계의 전설이 버티고 있는게 위안임... 바로 크라잉넛... 단순히 말달리자만 알고있는사람들빼고 왜 그들이 대단한지는 90년대부터 이바닥음악을 사랑해온 사람들은 알꺼임
근데 그때는 조선펑크가 인디계 다 먹고 있어서 그 사건 없었어도 오래갈 수 가 없었음. 넬.피아 같이 그냥 서태지가 괴수대백과사전만 좀만 더 힘냈었으면 좀더 흥행하지 않았을꺼
@@sidneykim0 바로 그 조선펑크라는명목으로 인디계에 부흥이 올수있었던 거임... 어줍잖게 서태지가 넬 앨범 프로듀싱한다고 깝친게 그당시 인디 팬들한테는 곱지않게 보였음...펑크라는 장르에 온전히 몸담고있던 크라잉넛 노브레인 레이지본 등등의 1세대를 이어받던 버닝햅번이나 게토밤즈같은 훌륭한밴드들이 더 대중들에게 다가갔어야함...조선펑크가 그렇게 흐지부지(물론 그시절음악이 그리워서 그장르밴드하시는분들이 지금도 나오고있음)된 현실이 안타깝고 그리운뿐....
그 사건이후 요조나 옥상달빛, 혁오밴드, 10cm 같은 인디 아티스트들이 주목받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생각해보면.. 정말 아쉬운 일이죠. 언급된 아티스트들도 인디판에서는 스타급이었는데도 정말 조심스럽게 대중한테 알려졌었고. 스타리그를 박살낸 마재윤도 한수접을만한;
@@carrotjuice1895 먼저 그떄 당시의 조선펑크를 서포팅했던 님한테 박수를 보냅니다.
재가 괴수대백과사전 시절에 초딩이었으니깐 뭐,,
하지만 필드에 있는 사람으로서, 나아가 지금도 밴드음악을 서포팅하는 한팬으로서,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자면.
모든 밴드음악의 부흥의 시작은 펑크였다는 공통점. 영국의 clash, 일본의 관서 3대밴드, 이러한 입장에서 조선펑크는 충분히 존중받을만함. 의외로 크라잉넛,노브레인 띵곡도 많이 만들었음.
그런데 지금 결국 브릿팝과 j락의 전성기를 만든건 blur,oasis,the smith/xjapan,라르크 앙시엘 같은 밴드였음.
결국 우리도 이런 다양한 밴드음악이 존중받고, 나아가 좀더 귀에 편안하고(eq대역이 그래도 좀 평평하고, 머니코드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잡는 그런 밴드음악이 나와야 했었음.
그런데 당시에 문희준이 억지로 되도안되는 코어류 들고온 여파도 있었고
믹스나 완성도면에서 아직도 최고라고 평가받는 서태지 코어앨범(돈으로 떡칠하면 뭐든::)에 메이저 시장이 언더문화에 들어오려는거에 언더팬들이 너무 부정적이었음.
문제는 여기임.
그럼 대안이 있었냐? 언더에서 러프한 부틀렉 수준의 펑크에서 탈출하고 좀더 완성도 높은 음악을 만들고, 다양한 하위장르의 음악을 존중했냐?
이게 안됐다는 의견임.
결국 조선펑크에서 탈출하지도 못했는데
서태지가 넬같은 슈게이징, 피아같은 뉴코어, 당시 림프비스킷,콘 등 세계흐름을 읽고 있을 때, 결국 뺴액하다 사고치고 사장된게 아닐까.
덕분에 다른 밴드문화도 박살낸 건 덤.
어쨌든 요즘 다시, 해피로봇레코드,혁오 같은 얘들 중심으로 잘 닦아왔으니
좀더 파이가 커졌으면 하는 ㅠ
요즘 봤군 넘 재밌어요ㅎㅎ
이거보고 성냥팔이소녀의 재림 영화 봤는데 뭔 영화인지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밥먹으면서 봤는데 웃긴영화인가,, 그냥 웃으면서 봤습니다 ㅋㅋㅋ
형님 오늘 해적보고왔는데 정말 기대한것보다 한참못미치니까 최악이더라구요 ㅋㅋㅋ 만화영화보는줄알았어요
해적도 보고 리뷰해주세요!!
연기가 무슨 연극보는줄ㅋㅋㅋ
와씨 ㅇㄱㄹㅇ 해적2 돈 존나아까움
그거.. 예고편만 봐도 답나오지 않나요 ㅋㅋ 광수 나오는거는 진짜 영..
가서 자고옴...ㅋㅋㅋㅋ
영상 다시 올라왔나요??
엄복동 리뷰해주세여 ㅋㅋㅋㅋㅋㅋㅋ😂
잘라서 재업했군 왜쥬?
약간 덜맵게 하신건가..? 싶네요
지리산이 베스트 였구나..ㅋㅋㄱ
안구 휴식과 시간 절약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소년 머리에 저 모자 너무좋앙
성냥팔이는 본격적으로 영화 쪽에 거액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려던 시점에 포문을 열었어야 하는 역할인데 찬물을 제대로 뿌렸지. 블록버스터급의 투자를 받고 블럭버스터로 홍보를 했는데 인디 마인드로 만들어진 정체모를 결과물...
히어로 영화는 잘 안보시나보네요 저 친구랑 수어사이드 스쿼드 보러갔는데 막 내리고 사람들 짠거마냥 다 한숨쉬는게 젤 재밌었네요ㅋㅋㅋ
ㅋㅋㅋ 나는 남쪽으로 튀어 보고 꿀잠잤는데 너무 유익한 시간이였음
국뽕 / 억지 감동이 잘 안먹히는 시절이 돼서 그렇지
엄복동은 시대를 잘못 타고난거라고 봄
해운대 7번방 천만시절에만 개봉했어도 지금성적보단 훨씬 흥행했을듯
결국 제작자가 영화흐름과 시대를 보는 눈이 없었던거긴하지만.
반지의 제왕 드라마 얼렁 나왔으면 좋겠다
영화 극장가서 몇 번씩 보고 책도 전편 다 읽었는데 ㅠㅠ
그거 페미코인 묻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흑인엘프설이 있던데 ㅋㅋ
@@이민규-v4e8i 아잇싯팔
@@stony2350 주요인물만 아니면 됨 젭알
재업? 오히려좋아
다시봐도 재밌군
성냥팔이소녀의 지림
엄복동 리뷰 언제 해주시나용~?
기생충은 절대존엄이었고 잘된게 뜬금포도 아니었음.. 기대치가 없었다기엔 봉준호 그때까지 필모가 살인의추억 괴물 마더 설국열차 옥자 죄다 작품성 대박터트린 영화들이었어서 기생충도 언론부터 시작해서 기대하는 사람들 많았음
낮에먼가 올라왔다가 사라졌던데 이건가요
의중이형 근데 이거 형님이 직접 다 하트 누르는 거에요? 그럼 좀 감동인데
네
@@1983dk 캬!!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왜 재업함?
리뷰시리즈 너무 조타륜
오늘도 비유장인 단군 지렸군.
또 봤군
장선우 감독을 영화계에서 은퇴 하게 한 영화 성팔재
이거 봤는데 왜 1분전임?
갠적으로 최악의 영화는 최근 기억으로
아미 오브 데드 잭 스나이퍼 감독 영화
이분이 제 최애 좀비영화 새벽의저주 감독
그런 잭형이 넷플에서 자기 맘대로 만든다고?
이건 못참지 으아아아앙 하고 공개 되자마자
봤는데 최악이었음 최악의 최악 우우우욱
극장에서 본 최악의 영화 저스티스 리그를
재편집으로 살려내서 절 만족 시킨 잭형이라
그런 잭형이 이런 슈렉2 영화를 만들다니 ㅠㅠ
언제 함 보시고 리뷰 해주세요 ㅋㅋㅋ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VS 원더풀데이즈. 뭐가 더 최악인가요?
제 생각은.
성냥팔이..
군대에서 부조리로 성냥팔이 2번 시청했었는데...
영화계를 죽음 직전까지 몰아붙인 영화 1.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2. 7광구 3. 염력
단군님 독심술 있으심(다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
7광구 언급이 없으시네요?
실망입니다
봣군때무네 구독햇어용 마니해주세욧 넘 말씀이 좋으셔요
엄복동 보시구 리뷰해주세용
언급 안됐던 영화중 지슬이라는 작품..
2012년도쯤이던가? 평점10점에 속아서 본 영화
지리산 감독때매 다시올렸군
형 영상 엔딩 뭐예요
그냥 예전에 찍은 영상
@@1983dk 형 유튜브 잘 보고 있어요 감사해요
하도 망작이라고 유명해서 본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무슨말하는지 모르겠어서 3번 돌려본 내인생이 ㄹㅈㄷ
노을 지는 섬에 금강경 나오는 엔딩은 없는 부랄도 치게 만들었음... 그나마 주인공 배우분 조승우 닮아서 참고 볼 만했다.
근데 당시 기준으론 돈 들인 영화라 의외로 액션도 짱짱하고 고등어총 같이 신선한(혹은 기괴한) 시도들 덕에 의외로 한번쯤은 봐도 괜찮음. 이해가 안가는 게 치명적이지만... 내 기준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진부한 엄복동, 패션왕, 퀴즈왕 같은 게 더 보기 힘들었음.
성냥팔이소녀의 재림은 충무로의 볼드모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복동vs지리산 대형컨텐츠 존버중입니다!! ❤❤
성냥팔이는 티비에서 보다가 중간에 그만두고 또 보다가 그만두고 근데 그 많은 투자금은 어따 다 썼는지 궁금함 영화전체가 감독 지 쪼대로 만든 영화임 지돈으로 만들었어면 그렇게 까지 안했을거임 감독뿐만 아니라 출현한 배우들도 전부 그다믕 빛을 못보고 다 사장되었다고 볼수있음
엑시트 봤는데 왜 인기많았는지 이해 안가던데..
너무~ 재미없었음..
천만 가면 초대박인데..😮😮990만 조사 된것만..😂
ㅋㅋㅋ형도 스포감상회 해줘잉
김수현 팬심으로 은밀하게 위대하게만 6번 봤는데 리얼은 도저히 못 보겠더라고요 중간까지만 보다 껐음
7광구가 없네
고전으로는 성냥팔이의소녀 / 최근엔 염력이라고 봐야죠~~~
디즈니+ 에서 무빙으로 나온다는데... 왜! 배우가 동일하지 ;;;;;;;;;;
성냥팔이소녀재림 보는데 재미를 떠나서 기분이 좀 안좋았슴...;;
극한직업 개봉 당일 보고 와 xx 뭐 이런 영화가 있냐 한번도 안웃고 그냥 보다 나왔는데 며칠 지나니까 천만 됐다고 해서 내 취향 대중과 괴리가 있다고 판단함;
사람들이 망작영화 월드컵 할때 엥간하면 대부분 4강이 성냠팔이 재림 vs 다세포소녀 vs 멘데이트 vs 7광구 아닌가요 ??
클레멘타인..
비숲2..재밌는데.. 1의 기대감에 그래도 충분히 해냈음
'긴급조치19호'를 보기 전에 망작을 논하지 말라
"리얼"....진짜 최악이었음....아직도 찌찌를 왜 .....그리 많;;;;:다른 의미로의 최악은 "그대들 어떻게 살것인가." 진짜 찐짜 최악 감독이 나일 너무 많이 먹었나 했음...
엄복동을 못봐서 이런 막말을. 엄복동은 후 진짜 말이될수있는 소재로 말이안되게 했딘구
엄복동 언제보시나염
이미 봄
퇴근길 봤군 개꿀
성냥팔이소녀의재림 vs 천사몽
판도라 : 진짜 원전 없앰
비숲2는 기대 이하인거지 최악정도는 아닌데... 최소 5점이상인데 너무 후려치네
나저씨도 사실 후반부 개날림.. 갓안함이 여운줘서 그렇지
화이트데이는 보셨나요?ㅋㅋㅋㅋㅋ
극한직업 네이버에서 사서 하드에 소장중인데
지리산 기대작이었는데 제가 보는 오티티 아니라 안달났었는데 평들이… 그래도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