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삽화가 사실 허접한데요... 특히 몇몇은 정말 .... 앞으로 계속 고쳐나갈 생각입니다만(그래도 너무 큰 기대는 마시길) 암튼 좋게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문득 제가 삼국지 캐릭터 그리다가 깨달은 건데요. 지금까지 그린 캐릭터(솔직히 너무 쑥쓰럽습니다만) 중에서 그리기 제일 힘들었던 앞으로도 힘든 캐릭터는 누구일까요. 심심해서 한번 올려봤습니다.
교수님 찌찌뽕요. 전 일직이 육손 정사 부분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거 제갈량인데? 연의 제갈량이 육손인데? 라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는데 교수님도 그렇게 생각 하셨군요 참, 육손이 더 억울하다고 생각하는데 주유도 억울하지만 적벽의 영웅으로 계속 칭송 받고 회자되는 반면 육손은 정사가 인터넷으로 널리 보급되면서 이제 일본,한국 위주로 재조명 받고 있지만 육손의 공적이 온전히 재조명 받지 못하고 손권의 뒷통수에 포커싱이 맞쳐지는 경우가 많아 또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언제 한번 육손의 공적과 일화에 대해 다뤄주면 좋지 않을까하네요 육손이 정사에서 다룬 신출귀몰한 군재만 하더라도 초반 산월 토벌에서 야밤에 기습과 허장성세, 형주공략전 당시 관우에 방심계 및 기습과 공격으로 형주 일부분 점령 이릉대전 당시 유비의 날카로운 기세를 지구전으로 끌고가는 판단과 함께 화계와 기습으로 보급로 끊으면서 섬멸 손권 북벌 당시 동시 출진했지만 손권 패배후 양양에서 고립무원이 되었지만 역으로 허장성세로 안전하게 철수했을 뿐만 아니라 그 지역 수탈 석정전투 당시 조휴 상대로 요격 및 대승 정사에 기재된 군전술,통솔만 보더라도 이게 정말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게임이나 소설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대단하더군요. 그런데 정치,외교가 뛰어나서 승상까지 하고 사실 손권을 왕과 황제로 만드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인물이자 삼국지 통틀어 조조 다음의 인물로 제 갈량만큼 뛰어나거나 또는 제갈량 보다 더 뛰어난 인물이 육손이라 생각합니다
엌ㅋㅋㅋㅋ 임용한 박사님 우연히 알고리즘 추천받아서 들어왔습니다 ㅎㅎ 국방티비에셔 토전사때부터 팬이었습니다 부드럽고 조근조근 옛날 얘기 해주시는 할아버지처럼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했는데 구독 좋아요 눌렀습니다 앞으로도 업로드 해주시는 영상들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늘 건강하셔서 좋은 강의와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육손이 대외적인 데뷔가 늦어서인지 젊은 유망주라는 이미지로 굳혀져 있는데, 육손은 이릉전투 때 이미 마흔을 앞 둔 나이였죠. 박사님께도 육손이 나이 어린 젊은이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는 것이 말씀 곳곳에 묻어 나네요. 비록 소설에서 육손의 활약상이 많이 생략되긴 하였으나, 많은 이들이 육손을 실제 나이보다 어리게 인식하고 있으니 어찌 보면 육손은 회춘이란 큰 혜택을 본 게 아닐까요?ㅋㅋㅋ
관우에게서 형주를 탈취한 후에 형주 수비 및 내정을 하드캐리하고도 이궁의 변으로 억울하게 죽었는데, 그런 내용이 연의에 싹 빠졌다는 것만으로도 육손이 더 억울함. 나관중이 주유를 열폭 캐릭터로 만든 건... 달리 얘기하면 주유가 실제로 진짜 뛰어난 사기 캐릭터였다는 걸 인정했다는 뜻. 이전 영상에도 나왔지만... 주유는 사실 가신 레벨을 넘어선 존재였음. 손책이 강동을 먹고 나서, 손책이 위쪽을 맡고 형주 쪽 국경 통치와 군사 지휘는 주유가 거의 전담했음. 유비를 제끼고 먼저 입촉해서 익주를 먹고 서량 군벌들과 손을 잡는다는 건 주유의 독자적인 마스터 플랜이었음. 그만큼 손제리가 절대 건드릴 수 없는 존재. 그런 부분을 나관중이 인정하니까, 주유를 깎아내리는 내용을 창작한 것. 근데 육손은... 손씨 집안 때문에 가문이 도륙났고, 당연히 커리어 출발이 순조로운 것도 아니었음. 깡촌 말단 관리로 시작해서 오나라의 군사 및 내정을 총괄하는 자리까지 올라갔으니, 바닥에서 위까지 올라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그런 입지전적 스토리가 연의에서 우르르 빠졌으니...
한편 북방의 조조같은 경우 각지의 군웅들을 쓸어버리고 그들의 병사와 땅을 흡수하니 중앙 집권제가 이뤄졌던 거. 왜 오나라 육군은 약했던 것인가? 오나라는 유사시 호족들의 사병들을 끌어모아 군대를 만드는 식이었고 호족들은 자신들의 사병을 차출하는데 불만과 저항이 많았다는. 손권은 이들 호족들을 약화시키고 중앙집권제를 도모하려 했던 거
손제리의 논란이 되는 숙청은 손권이 그만큼 불안했단 것이죠. 중앙집권이 안된 상황에서 합비에서 연거푸 병력을 꼴아박고서 중원진출이 좌절되면서 입지나 권위가 많이 죽었기 때문에 자기보다 뛰어난 자는 매번 충성맹세를 받아도 불안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쁜놈이 맞긴 하지만 이순신 장군을 바라보는 선조를 생각하면 이해 못할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는 손권이 정말 안타까운 영웅이라고 생각 합니다 손권은 아버지인 손견이 죽었을때는 고작 10살이였고 형인 손책이 죽자 고작 19살의 나이에 손책의 세력을 이어나갈 군주가 되어야했습니다 게다가 그뿐 아니라 25살의 나이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하지만 손권의 청년시절의 모습들을 보면 물러서지 않고 세력을 꿋꿋이 이어받아 장소&장굉,주유,노숙등등을 스승 처럼 믿고 의지 했습니다 또 한번은 제갈근에게 당나귀 라며 소소한 장난을치다가도 제갈근이 제갈량과 내통한다 고발하자 거짓말하지말라며 할정도로 본인의 막료와 사람들을 의지 했습니다 심지어 적벽대전을 맞아드릴때는 26살이였으며 믿고 있던 참모 장소는 항복을 주장했죠 그뿐 아니라 손권이 손책의 세력을 이어 받았을때는 이술! ,손보! 등등의 인물들이 조조에게 붙으려 했죠 하지만 손권은 세력을 꿋꿋이 유지 한채 동오를 유지시키고 안정 시켰습니다 개다가 양주의 호족출신뿐 아니라 조조 몫지 않게 그역시 많은 인재를 원했기에 서주 출신인 보즐,무릉 출신 반준,과거가 지저분한 도적 감녕,(괄목상대) 여몽 등등 은 손권이 크개 키운 인재들이였죠 심지어여몽이 죽을때는 손권역시 시름심름 아앓았다하니 조조 몫지않게 인재를 아끼는 마음을 알수있죠 이런 수성과 젊은 날에만 그친것이 아닌 약 50여년간을 군주로 지내며 세력을 거대하게 팽창시켰습니다 창업군주 못지않은노력만으로요 하지만 그런 그도 아주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아끼는 둘째 아들이자 태자 손등이 36살에 요절하자 그러자 손권의 세력은 삼남 손화, 사남 손패가 갈라지게 되었습니다 승상인 육손이 태자와 노왕 사이에는 차이가 있어야만 한다 했지만 손권은 잘못을 바꾸기는 커녕 본인의 위치와 권력을 유지 하길 원했죠 게다가 이때의 이궁의 변 사태로 손권의 세력은 호족과 신하들과의 이해관계에따라 갈라서개 되었죠 그러나 손권의 이러한이유는 저는 본인의 권력이 약해질까봐 두려운것도 컸을뿐아니라 호족들의 가문 약화도 이유가 있을거라 봅니다 그래서 그는 정작 본인을 위해 계책을 내어주고 싸운 육손을 잔인하게 팽 했죠 아무래도 전 육손에대하 손권의 마음은 단순한 군신 관계이상일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육손에게 쏠릴 권위 역전을 두려워 했을뿐아니라 전 육손이가 손권보다 나이가 어린것도 한 몫했을둣합니다 분면 손권은 젊은 시절 어른들을 의지 하며세력을 키웠고 배웠지만 모두가 사라지고 많은 이들이 요절한 오나라에서 손권이 의지해야 될 사람들이 점차 본인보다 먼저 사라지면서 그는 나라의 운명이 아닌 본인의 안정과 통제를 원한 독재자가 되었던것은 아닐까 합니니다... 그리고 분명 불굴의 의지로 하나의 나라를 세우며조조든 유비에게든 지지지않았던 손권이였지만 정작 최후와 그 인생은 씁쓸하리 만큼 참혹했던것같습니다 😢
천하이분지계 혹은 자신이 직접 촉으로 들어간 삼분지계라는 큰 그림으로 위나라를 견제하려했던 주유... 형주를 취하는 계략을 세우고 이릉대전을 승리로 이끌었으나, 그로 인해 삼국의 균형을 무너뜨린 결과를 야기한 육손... 주유가 조금 더 오래 살았더라면 진짜 역사가 달라졌을수도 있었을 것 같네요ㅋㅋ
나관중 때는 촉한을 정통으로 보았기에 그리 각색한 듯한..심지어 말에 올라타기 위한 한쪽 등자만 나오던 그 당시 인물들은 보지도 못한 나관중 시대에나 보게 된 무기(예; 관우,장비,여포 등)를 사용케하는 등 뻥적인 것도 풍부 그래서 아예 믿어 굳혀버리게 만든 소설임...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당시엔 발전이 안 된 촉한과 오나라 땅엔 인구도 적고 그러므로 인재풀도 적었기에 당연 인구 밀집도 높은 화북지방을 차지한 위와 그 뒤를 이은 진이 당연 통일에 유리할 수 밖엔 없었던...
결국 오나라에서 주유 몇 만 기타 장수들 각각 몇 만 병사를 이끌고 출정하라~! 이거는 기존의 군대에서 병사들을 장수들에게 나눠주는 식이 아니라는.. 장수들이 가진 사병중에서 얼마를 데리고 출정하라 이 말이었던 거. 호족들은 대부분 반대하는 식. 산월토벌도 산월이 국경선을 넘어 공격해오는게 아닌 산월의 영토에 가서 세금을 거두고 강도.강간을 했던 거
손권도 그릇이 결코 작은 인물이 아니었죠.결코 평범한 인물이라고 평하면 말도되지 않는 인물이지만..... 사람의 그릇은 가장 힘들때 드러난다고 생각하는데...... 손권이 영웅은 아니었던거죠...주유....육손 하는 행태는 자기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서 능력있는 자기 사람 가장 뛰어나도 그냥 죽일 수 있는>>>> 여포와 비견할만한 당대 최고의 무장들중에서 손견과 비견될만한 무장은 없을 듯한.... 손책도 정말 대단한데 기록들을 보면 너무 무방비했다고 하지만..... 반대로 손책은 그렇게 파격적으로 행동해서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손책은 개인적으로 사자왕 리처드가 많이 오버랩되는 동양의 인물..... 손견가문 따위야 그냥 눈아래로 볼 주유가 손책의 밑으로 갔을까요....거의 의형제죠. 주유의 능력이 부족한가요? 제갈량의 능력이 부족할까요? 2인자의 포지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책은 주유를 포용할 만한 1인자의 자질을 가진자였고 손권은 그걸 물려 받은 거죠. 조선의 선조가 정치력이 좋았다고 선조를 인정하는 한국인들은 없죠.물려받은 정치력 뛰어난 선조가 막상 위기가 닥치자 한계를 드러 낸거죠. 그런데 임란이 안정화 되자 다시 자신의 장기를 발휘할 정도가 된거죠. 손권은 긴 시간에 걸쳐서 주가와 육가를 말려 죽이려고 하듯이...... 선조는 자신에게 방해가 될거라 생각하는 임란에서 성공한 장수들 또는 의병장들을 죽였다고 생각하고 별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교차하네요. 선조가 그냥 무능하다고만 하는 내용들은 전 잘 이해를 못하겠어요. 두 왜란을 겪고 중국으로 망명까지 하려고하는 선조가 잘 살아서 죽었는데...... 광해군은 선조에 비하면 잘한 것 처럼 보이거든요.
지난화 보고 느꼈지만 역시 주유는 독립하려고 했었군요 어릴 때 연의보고 자랄 땐 상남자다 생각했는데 켜서 보니까 '주유가 왜 손권밑에 있지?'나 '주유가 살아있었으면 아들대에는 오나라 국성이 주씨였겠네' 이런 생각하면서 게임할 때 손권한테서 독립하는 플레이도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선생님 주유가 독립할 생각이 있었다를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그 흐름이라던가 사건이라던가를 말씀해주셨으면해요 앞뒤 생각하면 주유가 손권밑에 계속 있는 거보단 독립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게 또 해석이 안되니 와닿지가 않네요
오빠이고 여몽과 육손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당시 오나라 정치 상황으로 봤을 때 이궁의변에 대해 그렇게 미친놈의 미친 행각이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할 수도 있는 일이었달까 육손 죽고 나중에 찾아온 육항 붙잡고 울고불고 한 거 보면 많은 이들이 의심하는 치매도 아니고ㅎㅎ 갠적으론 육손 육항 부자가 능력치도 능력치인데 충성심도 삼국지 내에서 탑이라고 생각함
주유 와 육손 의 억울한 점! -> 군주 가 손권 이야! (에이 XXXXXXX) (↑ 이건 적당히 무시 하시구요!) 확실히 주유 는? 손권 밑에서(?) 일 할만 한 그런 능력 은 아니었다! 싶습니다! 육손 도 그건 마찬가지 였을 것 같고! -> 결론 은! (박사님 도 걱정? 하셨듯) 손권 이 참~ 안좋게 보입니다!
저는 육손이 더 억울하다고 생각합니다. 따지고보면 육손 뿐만 아니라 군웅할거 이후의 모든 인물들이 육손처럼 한 업적과 업무에 비해 평가절하를 심하게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군웅할거보다 뛰어난 인물들이 많은데도 오히려 이들보다 못하다는 비아냥을 시대 자체를 싸잡아서 평가되게 만들잖아요. 전 이점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다른 시대에 우리가 유명하다고 생각하는 인물들은 삼국지 인물들 이상의 압도적이고 논외적인 케이스이고 덜 유명한 인물들은 삼국지 인물들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용한의 삼국지 마스터 X] 제갈량 때문에 억울한 한남자](http://i.ytimg.com/vi/pnSplpIJCrk/mqdefault.jpg)
![[임용한의 삼국지 마스터 X] 제갈량 때문에 억울한 한남자](/img/tr.png)
![[임용한의 삼국지 마스터 X] 라이벌 열전 주유 VS 육손](http://i.ytimg.com/vi/9E6Ee_VAT2s/mqdefault.jpg)
![[임용한의 삼국지 마스터 X] 나관중 고소하고 싶은 인물은?](http://i.ytimg.com/vi/fegEBjMy7Og/mqdefault.jpg)
![[임용한의 삼국지 마스터 X] 삼국지 100대 사건-동탁의 폭정](/img/n.gif)
삼국지 삽화가 사실 허접한데요... 특히 몇몇은 정말 .... 앞으로 계속 고쳐나갈 생각입니다만(그래도 너무 큰 기대는 마시길) 암튼 좋게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문득 제가 삼국지 캐릭터 그리다가 깨달은 건데요. 지금까지 그린 캐릭터(솔직히 너무 쑥쓰럽습니다만) 중에서 그리기 제일 힘들었던 앞으로도 힘든 캐릭터는 누구일까요. 심심해서 한번 올려봤습니다.
어휴 아주 잘그리시는데요 ㅋㅋㅋ
침착맨 나가셔서 그림퀴즈 갈틱쇼 해보시는 것도 재밌을 거 같아요 ㅋㅋ
박사님 삽화 너무 좋습니다. 소질 있으세요ㅎㅎ 인물분석력이 뛰어나신만큼 표현면에서도 캐릭터성이 잘 묻어나네요.
좋은 삽화를 평가절하한 임용한이 나빴다 VS 주유, 육손을 평가 절하한 나관중이 나빴다.
허접하다뇨 너무 훌륭합니다 ㅎㅎ 완전 잘 그리셨어요
손제리 악행은 진짜 들을 때마다 가슴이 옹졸해진다
공감의 폭이 극단적으로 좁아지고 깊어지고 하는 모습입니다.
누가 더 억울한지 경쟁하지말고, 다른 사람의 억울함과 인생을 이해하는게 중요하군요. 그리고 여기서 얻은 통찰을 나의 문제해결에 사용해야 겠어요.
육손은 생전에도 능력에 비해 견제를 당했으니 억울함이 좀더 와닿는 느낌이 있네요 ㅋㅋㅋㅋ 재밌습니다 ㅋㅋㅋ
박사님 기행장군 양양이 채널이 삼국지 유적지 직접 답사 다니는 분인데 같이 방송 하시면 재미있을거 같아요 ㅎㅎ
교수님 찌찌뽕요. 전 일직이 육손 정사 부분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거 제갈량인데? 연의 제갈량이 육손인데? 라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는데 교수님도 그렇게 생각 하셨군요
참, 육손이 더 억울하다고 생각하는데 주유도 억울하지만 적벽의 영웅으로 계속 칭송 받고 회자되는 반면 육손은 정사가 인터넷으로 널리 보급되면서 이제 일본,한국 위주로
재조명 받고 있지만 육손의 공적이 온전히 재조명 받지 못하고 손권의 뒷통수에 포커싱이 맞쳐지는 경우가 많아 또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언제 한번 육손의 공적과 일화에 대해 다뤄주면 좋지 않을까하네요
육손이 정사에서 다룬 신출귀몰한 군재만 하더라도
초반 산월 토벌에서 야밤에 기습과 허장성세,
형주공략전 당시 관우에 방심계 및 기습과 공격으로 형주 일부분 점령
이릉대전 당시 유비의 날카로운 기세를 지구전으로 끌고가는 판단과 함께 화계와 기습으로 보급로 끊으면서 섬멸
손권 북벌 당시 동시 출진했지만 손권 패배후 양양에서 고립무원이 되었지만 역으로 허장성세로 안전하게 철수했을 뿐만 아니라 그 지역 수탈
석정전투 당시 조휴 상대로 요격 및 대승
정사에 기재된 군전술,통솔만 보더라도 이게 정말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게임이나 소설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대단하더군요. 그런데 정치,외교가 뛰어나서 승상까지 하고
사실 손권을 왕과 황제로 만드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인물이자 삼국지 통틀어 조조 다음의 인물로 제
갈량만큼 뛰어나거나 또는 제갈량 보다 더 뛰어난 인물이 육손이라 생각합니다
난세의 손황상과 치세의 손제리를 오고가는 손권 그는 도덕책...🤦♂️
손제리 모드만 발동하면 밑도 끝도 없이 가슴이 옹졸해지네요. 유비와 조조, 두 영웅보다는 아무래도 한 수 아래였던 그릇의 크기 때문에 손권이 덜 사랑받는 걸지도...
조맹덕과 유현덕은 손권네 아빠 항렬인데 그럼 얘는 조비랑 비벼야 하고 조비랑 비비면 이 색귀들 쌍으로 옹졸하고 추저분하지요.
주유가 문무겸비에 음악 부전공해서 교양도있고 꽃미남에 진짜 매력적인거 같음.
주유가 촉을 얻어 북쪽의 위와 남쪽의 오 이렇게 남북시대를 열었으면 진짜 대단했을텐데 수명이 짧아.
근데 주유 견제한 손제리 보면 이놈이 진짜 쥐ㅅㅋ임.
관우가 인물평 잘했어...
😂😂
관우가 쥐새끼라고 한 것도 손권이 기묘하게 이간질 건거죠. 유비가 손권 동생과 결혼한 상태인데 관우랑도 사돈을 맺자니 이거 받으면 관우는 유비가 죽이러가죠 ㅋㅋㅋ.. 진짜 쥐새끼라고 욕먹어도 싼 짓이었습니다.
참고로 육항의 아들 그러니까 육손의 손자는 육기, 육운이라는 인물인데, 팔왕의 난 때 휩쓸려서 가문이 다 아작납니다.
엌ㅋㅋㅋㅋ 임용한 박사님
우연히 알고리즘 추천받아서
들어왔습니다 ㅎㅎ
국방티비에셔 토전사때부터 팬이었습니다
부드럽고 조근조근 옛날 얘기 해주시는 할아버지처럼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했는데
구독 좋아요 눌렀습니다
앞으로도 업로드 해주시는 영상들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늘 건강하셔서 좋은 강의와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14:44,15:32 명언
육손이 대외적인 데뷔가 늦어서인지 젊은 유망주라는 이미지로 굳혀져 있는데, 육손은 이릉전투 때 이미 마흔을 앞 둔 나이였죠.
박사님께도 육손이 나이 어린 젊은이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는 것이 말씀 곳곳에 묻어 나네요.
비록 소설에서 육손의 활약상이 많이 생략되긴 하였으나, 많은 이들이 육손을 실제 나이보다 어리게 인식하고 있으니 어찌 보면 육손은 회춘이란 큰 혜택을 본 게 아닐까요?ㅋㅋㅋ
정사에도 노장들이 육손을 무시하려고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게 나이가... 직책에 따라 느낌이 다르거든요...삼국지가 의외로 설명하기 힘들어요 조금 세세히 하면 자꾸 늘어지고... 그래도 이런 보충설명 덕분에 부드럽게 보충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유가 36살에 죽었는데 육손이 오나라에서 뜨기 시작한게 36살쯤으로 알고 있읍니다.... 당시 오나라에 나이 많은 장수들이 많아서 육손을 어린 애송이로 생각했던거 같읍니다....
공감에 관련해 말씀하시는거 듣고 너무 느낀게 많아요. 박사님 항상 응원합니다
육손이 좀더 억울할것같내요 주유는 하고 싶은건 다하고 살다 간거 같은데 육손은 마지막까지 눈치만보다 갔으니 넘 슬프내요
생각해보면 육손이 참 억울할거 같음. 육손 어렸을땐 손책이 육씨가문 작살냈고; 육손 말년에는 손권이 죽이다시피 했으니 손책손권 형제에게 둘다 당했음;; 역사로 보기보단 참 육손 개인적으로 볼땐 불쌍하기까지함;;
박사님의 명강의를 듣고 주유 팬 됬습니다 ㅎㅎ 이거 보니까 진삼국무쌍8 DLC 주유 IF 스토리 플레이를 다시 하고 싶어지네요 항상 출퇴근 때마다 즐겁게 보고 있어요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주유 쪽이 더 억울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육손은 적어도 삼국지 독자들에게는 오나라의 원탑, 최강자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주유는 너무 희화화된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너무 재밌게 들었습니다
오나라 인물 사리즈 기대 됩니다! ~♡
유비군 소속이였었으나 손권에게 등용된 오나라의 태상 반준, 혹은 손권의 우장군 반장도 언젠간 다뤄주세요 ㅎㅎ
맞아요. 너프인지 모르겠지만 삼국지 게임에서 능력 대비 너무 자주 나왔음ㅎㅎ
공감의 능력. 이게 인문학을 배워야하는 이유고 인문학을 전공하고 공부하시는 분들이 느끼는 마지막 지향점이자 목표이며 공부의 이유라 생각합니다.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손권이란 순주는 참.. 영명한 영웅의 모습과 포악한 암군의 양면성을 갖춘 복잡한 인물이군요..
관우에게서 형주를 탈취한 후에 형주 수비 및 내정을 하드캐리하고도 이궁의 변으로 억울하게 죽었는데, 그런 내용이 연의에 싹 빠졌다는 것만으로도 육손이 더 억울함. 나관중이 주유를 열폭 캐릭터로 만든 건... 달리 얘기하면 주유가 실제로 진짜 뛰어난 사기 캐릭터였다는 걸 인정했다는 뜻.
이전 영상에도 나왔지만... 주유는 사실 가신 레벨을 넘어선 존재였음. 손책이 강동을 먹고 나서, 손책이 위쪽을 맡고 형주 쪽 국경 통치와 군사 지휘는 주유가 거의 전담했음. 유비를 제끼고 먼저 입촉해서 익주를 먹고 서량 군벌들과 손을 잡는다는 건 주유의 독자적인 마스터 플랜이었음. 그만큼 손제리가 절대 건드릴 수 없는 존재. 그런 부분을 나관중이 인정하니까, 주유를 깎아내리는 내용을 창작한 것.
근데 육손은... 손씨 집안 때문에 가문이 도륙났고, 당연히 커리어 출발이 순조로운 것도 아니었음. 깡촌 말단 관리로 시작해서 오나라의 군사 및 내정을 총괄하는 자리까지 올라갔으니, 바닥에서 위까지 올라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그런 입지전적 스토리가 연의에서 우르르 빠졌으니...
삼국지 연의 어릴시절 읽었을때
주유 : 능력은 있는데 제갈량보다 몇수는 아래에다 쓸데없는 자존심만 쎈놈
육손 : 갑자기 나타난 엄청난 능력자
그냥 소설만 읽었을땐 주유는 그냥 찌질한 놈이고 육손은 무섭고 대단해보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주유가 더 억울하다고 생각
만악의 근원은 나관중임.
@@한도경-n2i나관중없었으면 주유가 뭔지도 몰랐음
육손이 진짜 불쌍함. 오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했고, 재산도 없었다고함. 결국 군주를 잘못만나 말년에 고생하게 되어 안타까움
마지막에 진짜 메세지가 있네요~~
공감력은 정치인들이 가져할 최고의 덕목이다. 그래서 최고의 리더는 국민이 원하는 것을 주고 최악의 리더는 자기가 주고 싶은 것만 준다. 이 모든 것이 공감력에서 시작된다
유방이 한신을 비롯한 공신들 쳐낸 것이나 손권이 주씨집안이과 육씨집안 대한 것을 보면 유비가 제갈량 대한 것은 (물론 상황이 다릅니다만) 참으로 특이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과거에 임용한 교수님께서 말씀하신게 기억나네요. 삼국지 게임에서 가장 스텟면으로 손해 본 인물 중 하나가 육손이다.
조인도 있음
공감의 아드레날린이
조금 줄어도 되는
그런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박사님, 재미나게 잘 들었습니다!!^.^
손권이 연의에서 제리가 된 건 다 이유가 있었군요.
주유 요절하고 주유 집안 박살내고
육손 화딱지나게해서 죽이고
결국 손권이 지 권력 강화하려고 한 충신들 억까한거네요
얼마나 억울하시면 본인 등판을 ㅠㅠ
주유는 하지도 않은 일들 덤탱이 씌여서 망신당한 케이스고 , 육손은 공적들이 사라져 인정 못받은 케이스인데 억울한건 주유 아닐까요 ?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것 보다는 하지도 않은 일/말 때문에 망신당하거나 조롱당하는게 저는 더 억울할것 같습니다
한편 북방의 조조같은 경우 각지의 군웅들을 쓸어버리고 그들의 병사와 땅을 흡수하니 중앙 집권제가 이뤄졌던 거. 왜 오나라 육군은 약했던 것인가? 오나라는 유사시 호족들의 사병들을
끌어모아 군대를 만드는 식이었고 호족들은 자신들의 사병을 차출하는데 불만과 저항이 많았다는. 손권은 이들 호족들을 약화시키고 중앙집권제를 도모하려 했던 거
삼국지에서 나관중 때문에 억울한 사람들이 많군요...특히 억울한 사람이 주유, 조조 , 장비 ...
인터넷 역사 이야기는,
이분과 이익주교수가 제일 재미있다.
어찌보면 주유는 그나마 젊을때 가서 손권 통수 적게 맞았지만 육손은..
제갈각도 한번 다뤄보심이 나름 정세판단도 정확했고 능력도 좋았는데
나는 역사를 앞에두고 사실만을 말할것을 맹서합니다........환절기 늘 건강하시길...........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내가 뽑은 삼국지 최고 케릭터 조조 , 주유 , 육손 // 최고의 뻥튀기 제갈량
잘보고있어요
오나라 호족정치체계의 한계아닐까요?ㅎㅎ
감사합니다
연의에서 주유는 제갈량에게 열등감이 가득한 인물로 나오는데
실제론 그닥 견제도 안했을거같은데..... 주유정도 인지도면
역시 손제리.. 그 명성 어디 안가네
손권입장에선 주유가 얼마나 큰 부담이었을까요 사실 오나라는 손책이 너무 빨리 의문으로 간게 너무 큰거같아요
손제리의 논란이 되는 숙청은 손권이 그만큼 불안했단 것이죠. 중앙집권이 안된 상황에서 합비에서 연거푸 병력을 꼴아박고서 중원진출이 좌절되면서 입지나 권위가 많이 죽었기 때문에 자기보다 뛰어난 자는 매번 충성맹세를 받아도 불안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쁜놈이 맞긴 하지만 이순신 장군을 바라보는 선조를 생각하면 이해 못할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촉나라 담당일진 식스핸드 좌.. 판우 목만 남기고 윾비는 이릉에서 박살나고도 정신못차려서 편지로 까불다 개쪽당하고 수치사...
남송의 대성리학자 육구연이 육손과 같은 집안 아닐까요. 사는 지역도 그렇고.
유비와 육손의 대결인 이릉대전을 보니
지휘관은 항상 침착 하고 냉정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비가 육손의 선비출신이라고 무시했지
기승전 손제리 ㅋㅋ
실제가 어땠을지는 모르겠다지만
하필이면 옆동네에 북벌매니아가...
개인적으로는 인정받지 못하는 것(생략) 보다는, 왜곡 당하는게 훨씬 억울할거 같네요,
강동은 특히 국가 제끼고 삼국지 이전/이후 포함해서
가문별 흥망성쇠도 꽤나 흥미로울 듯
뭔가 고인물 리그같으면서도 이전투구라
이래서 손제리구나...
근데 저는 손권이 정말 안타까운 영웅이라고 생각 합니다
손권은 아버지인 손견이 죽었을때는 고작 10살이였고 형인 손책이 죽자 고작 19살의 나이에 손책의 세력을 이어나갈 군주가 되어야했습니다
게다가 그뿐 아니라 25살의 나이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하지만 손권의 청년시절의 모습들을 보면 물러서지 않고 세력을 꿋꿋이 이어받아 장소&장굉,주유,노숙등등을 스승 처럼 믿고 의지 했습니다
또 한번은 제갈근에게 당나귀 라며 소소한 장난을치다가도 제갈근이 제갈량과 내통한다 고발하자 거짓말하지말라며 할정도로 본인의 막료와 사람들을 의지 했습니다
심지어 적벽대전을 맞아드릴때는 26살이였으며 믿고 있던 참모 장소는 항복을 주장했죠
그뿐 아니라 손권이 손책의 세력을 이어 받았을때는 이술! ,손보! 등등의
인물들이 조조에게 붙으려 했죠 하지만 손권은 세력을 꿋꿋이 유지 한채 동오를 유지시키고 안정 시켰습니다
개다가 양주의 호족출신뿐 아니라 조조 몫지 않게 그역시 많은 인재를 원했기에
서주 출신인 보즐,무릉 출신 반준,과거가 지저분한 도적 감녕,(괄목상대) 여몽 등등 은 손권이 크개 키운 인재들이였죠
심지어여몽이 죽을때는 손권역시 시름심름 아앓았다하니 조조 몫지않게 인재를 아끼는 마음을 알수있죠
이런 수성과 젊은 날에만 그친것이 아닌 약 50여년간을 군주로 지내며 세력을 거대하게 팽창시켰습니다 창업군주 못지않은노력만으로요
하지만 그런 그도 아주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아끼는 둘째 아들이자 태자 손등이 36살에 요절하자 그러자 손권의 세력은 삼남 손화, 사남 손패가 갈라지게 되었습니다
승상인 육손이 태자와 노왕 사이에는 차이가 있어야만 한다 했지만 손권은 잘못을 바꾸기는 커녕 본인의 위치와 권력을 유지 하길 원했죠 게다가 이때의 이궁의 변 사태로 손권의 세력은 호족과 신하들과의 이해관계에따라 갈라서개 되었죠 그러나 손권의 이러한이유는 저는
본인의 권력이 약해질까봐 두려운것도 컸을뿐아니라 호족들의 가문 약화도 이유가 있을거라 봅니다
그래서 그는 정작 본인을 위해 계책을 내어주고 싸운 육손을 잔인하게 팽 했죠
아무래도 전 육손에대하 손권의 마음은 단순한 군신 관계이상일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육손에게 쏠릴 권위 역전을 두려워 했을뿐아니라 전 육손이가 손권보다 나이가 어린것도 한 몫했을둣합니다
분면 손권은 젊은 시절 어른들을 의지 하며세력을 키웠고 배웠지만 모두가 사라지고 많은 이들이 요절한 오나라에서 손권이 의지해야 될 사람들이 점차 본인보다 먼저 사라지면서 그는 나라의 운명이 아닌 본인의 안정과 통제를 원한 독재자가 되었던것은 아닐까 합니니다...
그리고 분명 불굴의 의지로 하나의 나라를 세우며조조든 유비에게든 지지지않았던 손권이였지만
정작 최후와 그 인생은 씁쓸하리 만큼 참혹했던것같습니다 😢
또한 주유가 일찍죽은게 손권한테는 너무 큰 악재였죠 오나라의 불운중하나가 영웅들이 단명한 것인데 손권은 장수를 하면서 그것이 불운이된 아이러니한 상황...
역사는 그냥 역사로만 보세요 과몰입 하시 마시고
@@lenlan493 예?... 과몰입 이라고요
그냥 전 제 생각을 적었을 뿐입니다
저 당시 19세 26세는 어린 나이가 절대 아닙니다
@@vcyn-x7x 한살차이죠
하지만 손권의 트라우마 탓에 마지막에 육손과의 불화를 만들었던것 같습니다.
적어도 손권이 美친넘이라는 건 모두가 공감할 수 있겠군여
손권이 파고들면 정말 질이 나쁜 군주인것같습니다.
천하이분지계 혹은 자신이 직접 촉으로 들어간 삼분지계라는 큰 그림으로 위나라를 견제하려했던 주유...
형주를 취하는 계략을 세우고 이릉대전을 승리로 이끌었으나, 그로 인해 삼국의 균형을 무너뜨린 결과를 야기한 육손...
주유가 조금 더 오래 살았더라면 진짜 역사가 달라졌을수도 있었을 것 같네요ㅋㅋ
나관중 때는 촉한을 정통으로 보았기에 그리 각색한 듯한..심지어 말에 올라타기 위한 한쪽 등자만 나오던 그 당시 인물들은 보지도 못한 나관중 시대에나 보게 된 무기(예; 관우,장비,여포 등)를 사용케하는 등 뻥적인 것도 풍부 그래서 아예 믿어 굳혀버리게 만든 소설임...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당시엔 발전이 안 된 촉한과 오나라 땅엔 인구도 적고 그러므로 인재풀도 적었기에 당연 인구 밀집도 높은 화북지방을 차지한 위와 그 뒤를 이은 진이 당연 통일에 유리할 수 밖엔 없었던...
아 좋습니다. 재미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설에서 주유는 병사를 드라마틱하게 각색했다라고 볼 수도(….)있을 것 같은데, 육손은 아예 이궁의 변이 삭제 당했으니 소설에서는 육손이 더 억울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오빠로서 손권은…ㅠㅠ
오나라 시리즈 너무 재밌습니다~
신권 견제는 다른 군주들도 다 하긴 했는데 손권이 아쉬운 건 2주 먹어놓고 통일군주인 양 2인자를 견제했다는 것인듯... 이분지계 성공했으면 진짜 멋있었을탠데
삼국지 시대배경 100년동안 가장 뛰어난 인물이 제 생각은 "육손"이라고 봅니다.
결국 오나라에서 주유 몇 만 기타 장수들 각각 몇 만 병사를 이끌고 출정하라~! 이거는 기존의 군대에서 병사들을 장수들에게 나눠주는 식이 아니라는.. 장수들이 가진 사병중에서 얼마를
데리고 출정하라 이 말이었던 거. 호족들은 대부분 반대하는 식. 산월토벌도 산월이 국경선을 넘어 공격해오는게 아닌 산월의 영토에 가서 세금을 거두고 강도.강간을 했던 거
강동에서 손씨는 원래 굴러온 돌이었다는. 즉 강동의 토착호족들 (주씨.육씨등)이 사병들을 보유하고 땅을 가지고 있었다는. 이것은 손견과 손책이 빨리 죽으면서 이런 토착호족들을 쓸어버리지
못한데서. 손권은 어려서 왕이 되었고 이들 호족들의 얼굴마담 왕이 되었던 거.
용한이형 항상 건강하세요 사랑해여
손권도 그릇이 결코 작은 인물이 아니었죠.결코 평범한 인물이라고 평하면 말도되지 않는 인물이지만.....
사람의 그릇은 가장 힘들때 드러난다고 생각하는데......
손권이 영웅은 아니었던거죠...주유....육손 하는 행태는 자기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서 능력있는 자기 사람 가장 뛰어나도 그냥 죽일 수 있는>>>>
여포와 비견할만한 당대 최고의 무장들중에서 손견과 비견될만한 무장은 없을 듯한....
손책도 정말 대단한데 기록들을 보면 너무 무방비했다고 하지만.....
반대로 손책은 그렇게 파격적으로 행동해서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손책은 개인적으로 사자왕 리처드가 많이 오버랩되는 동양의 인물.....
손견가문 따위야 그냥 눈아래로 볼 주유가 손책의 밑으로 갔을까요....거의 의형제죠.
주유의 능력이 부족한가요? 제갈량의 능력이 부족할까요? 2인자의 포지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책은 주유를 포용할 만한 1인자의 자질을 가진자였고 손권은 그걸 물려 받은 거죠.
조선의 선조가 정치력이 좋았다고 선조를 인정하는 한국인들은 없죠.물려받은 정치력 뛰어난 선조가 막상 위기가 닥치자 한계를 드러 낸거죠.
그런데 임란이 안정화 되자 다시 자신의 장기를 발휘할 정도가 된거죠. 손권은 긴 시간에 걸쳐서 주가와 육가를 말려 죽이려고 하듯이......
선조는 자신에게 방해가 될거라 생각하는 임란에서 성공한 장수들 또는 의병장들을 죽였다고 생각하고 별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교차하네요.
선조가 그냥 무능하다고만 하는 내용들은 전 잘 이해를 못하겠어요. 두 왜란을 겪고 중국으로 망명까지 하려고하는 선조가 잘 살아서 죽었는데......
광해군은 선조에 비하면 잘한 것 처럼 보이거든요.
오나라 억까 편 마지막 쯤에 손권을 다룰 예정입니다.
지난화 보고 느꼈지만 역시 주유는 독립하려고 했었군요
어릴 때 연의보고 자랄 땐 상남자다 생각했는데
켜서 보니까 '주유가 왜 손권밑에 있지?'나 '주유가 살아있었으면 아들대에는 오나라 국성이 주씨였겠네'
이런 생각하면서 게임할 때 손권한테서 독립하는 플레이도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선생님 주유가 독립할 생각이 있었다를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그 흐름이라던가 사건이라던가를 말씀해주셨으면해요
앞뒤 생각하면 주유가 손권밑에 계속 있는 거보단 독립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게 또 해석이 안되니 와닿지가 않네요
위빠 - 유비를 깐다
촉빠 - 조조를 깐다
오빠 - 손권을 깐다
라고 하죠? ㅋㅋㅋㅋㅋ
오~빠 나만 봐라바 왜봐 그년은 왜 봐
만일 조조라면 주유하고 육손을 어떻게 했을까요? 조조의 관점에서 나중에 풀어주세요 ^^
삼국지 영상 뜨면 항상 반갑네요 ㅋㅋ
주유는 짜피 먼훗날 작가양반 한테 왜엔 억울한건 그다지 없을지도.. 육손쪽이 실질적인 실무 + 군사 를 평정 했으니 까 더억울하지 않을까요?
손권이 역시 나쁜놈이었군요
주유가 실제로 삼국지에서 말하는 모사중에 가장 뛰어났었다고 알고있습니다.
손권이 주유의 말만 들었어도 주유는 형주를 가로질러 입촉했을테고 둘러가는 도중 죽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귀큰놈이 주유한테 선수 뺏길까봐 길을 안터줘서 돌아가다가 변을 당함 하여튼 유비는 은혜를 배신으로 갚는 인간으로 유방의 피가 흐르고 있음
오빠이고 여몽과 육손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당시 오나라 정치 상황으로 봤을 때 이궁의변에 대해 그렇게 미친놈의 미친 행각이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할 수도 있는 일이었달까 육손 죽고 나중에 찾아온 육항 붙잡고 울고불고 한 거 보면 많은 이들이 의심하는 치매도 아니고ㅎㅎ 갠적으론 육손 육항 부자가 능력치도 능력치인데 충성심도 삼국지 내에서 탑이라고 생각함
괴벨스 사례 보면 왜곡이 제일 억울하죠
오 재밌겠어용🎉
임박사님이 그렇게 말씀하셔도 어차피 그들은 지들끼리 마음맞는쪽으로만 갑니다..세대별로 원하는 컨텐츠 틀리고요 지들 아는 선에서 벗어나면 발작 합니다.
말씀하시는거 보니 엄청 힘든시간 보내신것 같은데 학자의 길을 가십쇼 .
오의 실상을 알면 위가 통일한 이유를 알수있음 (따지고보면 사마가의 통일이긴 하지만..)
연의에서도 육손이 여몽한테 조언해서 관우 잡는 전략 짜는거로 묘사되었지 않나요? 판본마다 다른가?
그 이야기 연의에 있습니다 제 말은 여몽이 관우를 죽인 주역으로 묘사되면서 여몽이 미치고, 우리나라에까지 여씨 성을 가진 사람은 동묘에 들어가면 죽는다는 식으로 여몽이 중심이 되고, 육손은 보조적인 역할로 간주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Limyonghan-TV 헉 직접댓글 달아주시다니 감사합니다
게임에서는 주유 육손 여몽 능력치 엄청 좋은데 진짜 그정도인지 궁금.. 주유는 그런것같은데
손책이 왜 일찍 죽어서...
새영상못참지
손권은 조선으로 치면 선조같은 왕이네요
주유와 육손은 8살 차이 밖에 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주유 와 육손 의 억울한 점! -> 군주 가 손권 이야! (에이 XXXXXXX)
(↑ 이건 적당히 무시 하시구요!)
확실히 주유 는? 손권 밑에서(?) 일 할만 한 그런 능력 은 아니었다! 싶습니다!
육손 도 그건 마찬가지 였을 것 같고! -> 결론 은! (박사님 도 걱정? 하셨듯) 손권 이 참~ 안좋게 보입니다!
다들 손권을 비판하지만 조씨가 사마씨한테 당한 거 보면 엄청 당연한 일이었음
뒤통수맞아 죽었다는 게 사실이라면 주유 아들의 깽판 일화도 일리가 있던..?
손제리는 확실하네!!
양번 공략전의 진짜 주인공은
오나라이고 육손, 손권인데
대부분 위나라이거나 여몽으로 알고있음
손권 나쁜놈..ㅋㅋ
손권이 죽일놈이네ㅋㅋ
삼형제를 사랑한 나관중
오나라의 적은 손권이다
저는 육손이 더 억울하다고 생각합니다. 따지고보면 육손 뿐만 아니라 군웅할거 이후의 모든 인물들이 육손처럼 한 업적과 업무에 비해 평가절하를 심하게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군웅할거보다 뛰어난 인물들이 많은데도 오히려 이들보다 못하다는 비아냥을 시대 자체를 싸잡아서 평가되게 만들잖아요. 전 이점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다른 시대에 우리가 유명하다고 생각하는 인물들은 삼국지 인물들 이상의 압도적이고 논외적인 케이스이고 덜 유명한 인물들은 삼국지 인물들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주유가 너무 아쉬운 ..
결론: 손제리가 나쁜 놈이다.
주유가 띵장이다 진짜
손권 무능한 시키..... 무슨 통일 왕조 만든 것도 아닌 상태에서 인재들을 활용하지 않고 오나라 하나만 보고 살았으니.......
손권의 목적은 통일이 아님!!자기 세력권 유지임!!
그게 바로 공고해진 기득권층의 한계 이궁의 변도 기득권 독재자의 입장에서 보면 손권이 한 만행이 납득되죠. 긍정할 순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