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한 사고회로로 불타올라서 전공과 무관한 약대 시험도전, 실패, 그 전부터 겪은 오랜 우울증, 무기력 후 결국 자기계발에 대한 모순과 염증을 느끼고 요즘엔 불타오르는것보다 여유로운 분위기에 가치를 더 크게 두고있어요 이 분과 같은 걸 느꼈지만 정확하게 내가 무엇을 느끼고있는지 파악하고 말로 설명할수 없었는데 이 영상 굉장히 와닿고 좋네요😮 개인적으로 저와 이분만 느끼고 있는게 아니라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계발의 현실과 한계점을 감지했을 시점인것같아요! 아직 자기계발에 관한 자극적인 컨텐츠들이 인기가 많지만 분명히 그런 영상과 책들의 내용이 반복되고 바닥을 드러내는게 느껴져서 이제는 이런 현실적인 사고방식쪽으로 분위기가 넘어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채널주인분께서 늦으신게 아니라 오히려 시대의 변화를 빨리 캐치하시고 영상을 만드신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 나이가 아직 어려서 주위에는 이런 얘기를 할 사람도 없고 해도 다들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혹시 내가 무기력이 심해서 이런 염세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었는데 저보다 많은 경험을 해보신분이 말씀해주시니까 위로가 되고 스스로가 납득이 되네요ㅎㅎ 사실 저는 불타올라야하는 나이에 너무 일찍 손을 놓아버린건 아닌가 하는 고민도 있어요.. 성공에 대한 열망과 욕심이 있어야 목표달성도 해보고 그때가서 부질없었구나를 느껴야 하는데 저는 이룬것도 없으면서 열정과 욕심을 잃어서 높은곳에 다다르는 사람은 못될것같아요 저와 같은 걸 느끼셨어도 염증부터 너무 일찍 느낀 저보다 그래도 자기계발서대로 살아보고 얘기하셔서 구체적이고 설득력있는 이야기를 하실 수 있는 것같아요 이 영상이 담고 있는 것에 비해 저는 제 나이와 경험에서 흡수할 수 있는 것만 흡수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오히려 무기력하고 열정열정열정이란 것에 회의적인 저한테는 허무맹랑하게 느껴지는 얘기들보다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앞으로 하실 얘기들도 궁금해지네요😊
유채원님 장문의 진솔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보다 한참 어리신데, 저와 비슷한 생각을 벌써 깨달으셨다니 신기하네요. 너무 이른 나이에 손을 놔버린건가 라고 걱정하셨는데, 영상에서도 말했듯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고, 그래서 열정와 의지를 쏟는 시기나 분야가 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채원님이 지금은 염세적일지 몰라도 미래의 언젠가 새로운 공부를 하고 새로운 흥미가 생기면 누구보다 열정이 불타오를지도 모르죠ㅎㅎ 그런 계기는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거지 억지로 스스로를 동기부여 시키면서 의무적으로 자기계발을 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영상인데 너무 좋은 이야기만 해주신것 같아서 부끄럽고 또 감사하네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도 MBTI가 ENFJ였어요ㅎㅎ 지금은 바뀌었지만요 그래서 뭔가 공감이 더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댓글에 대댓글 남기신 거 보고 생각나서 여기에 적습니다ㅎㅎ
열정직딩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어릴땐 저에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마냥 좋다는 방법들만 쫓았던 것 같습니다. 결국 나이가 30대가 되서야 그게 진짜 제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란 걸 깨달았네요ㅠ 말씀하신 것처럼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잘 찾는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전공과 경제력아주 중요합니다 젊을때 여러분야를 왔다갔다 도전하는거 에너지를 낭비가됩니다 전공이 없고 경력을 인정안합니다 한분야에서 어느정도 한 10년정도는 축적의시기가 필요합니다 경헙도 재산도 그렇고요 좋아하는 것을 해야한다 꿈을 찾아가야 한다는 이야기 위험합니다 이것은 경험재산이 축적되는 시기를 거치고 나서 해야됩니다
올리신 영상을 쭉 보니 지금 당장 저에게 필요한 말입니다. 나름 성과를 올려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독하게 하지 않고 어느정도 해도 될 것이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들어있었더라구요. 법이 바뀌어 나이를 확인하라는 포털 사이트의 안내를 우연치 않게 봐서 나이를 확인했다가 새삼 30대가 넘어버린 만나이가 어마어마하게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근 1주일간을 방황하듯 살았어요. 그 한 주의 기분은 누군가 제 명치를 강하게 짓누르는데 제 심장은 튀어나가고 싶어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다시 마음을 잡고 월요일부터 책상에 앉습니다. 저는 공기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벌써 3년째네요. 사회과학계열 전공 출신으로, 2년 정도 하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벌써 수험기간이 2년 6개월이 넘어가니 정말 갑갑합니다. 하면 된다는 것도 좋지만, 될때까지 할 수 있는 경제적, 체력적 지구력이 있는가? 하는게 참 관건이더라구요. 친구 부모님께서 편찮으시거나 돌아가시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하니 제가 얼마나 한심하게 살고 있는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저도 호주 워홀도 다녀왔고, 외국계기업에서 근무도 했는데 그런 경험들이 제 현실을 자각하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농담삼아 전날 술먹고 토익 보러 가도 800은 넘는다고 할 정도라는 말을 쉽게 하고 다녔는데, 모두 아시잖아요. 공기업 문과 두드리는 분들의 토익 점수는 850~900이 기본 스펙이 되었습니다. 회계 관련 자격증들도 열심히 땄는데, 자기계발과 비슷한, 자격증 취득에 몰두해서 그런가 필기 합격이 안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토익 갱신기간이 돌아 오고, 오픽 갱신기간이 돌아오고, 한국어 갱신기간이 돌아오고... 악순환의 고리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인정할건 인정하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중견기업은 커녕 중소기업에서 받아줄지도 모르지만.. 일단 경력을 쌓기 위해서 써보려 해도.. 공기업 하나만 보고 달려온 저 자신이 24년도까지만 해보자고 하여 지금보다 악독하게 24년도까지 해보고 안되면 다른 일을 찾으려 합니다. 선택 그 자체를 응원합니다.
Danny Park님 장문의 진솔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나도 공감이 가는 이야기네요... 어찌보면 저와는 생판 남일지라도, 대니님이 겪으신 상황들, 느낀 감정들이 어떠셨을지 어느정도 가늠이 됩니다. 긴 수험기간이란 것이 사람을 참 깊은 바닥으로 가라앉게 만들더라구요 버티는 것도 힘드실텐데 내년까지 해보겠다고 다짐하신 걸 보면 멘탈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요. 그리고 합격하셔서 좋은 소식으로 댓글 남겨주시길 기다릴게요. 화이팅입니다!
저 또한 공기업에 입사 후 동기부여 영상에 심취해서 도전(퇴사)을 하면서 몇년간 시행착오를 엄청 겪었네요. 그때 느낀 건 동기부여도 좋지만 자기 객관화가 우선이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보통 나를 더 나은 사람이라고 착각하지만 실제론 주변 사람과 나를 비교했을 때 그다지 경쟁력이 없는게 대부분 입니다. 저는 바닥을 찍고 다행히 목표를 달성했지만 거기서 오는 만족감은 크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전과는 다르게 지금은 자기객관화를 하고서 무리하게 무언가를 하기 보다는 하나씩 쌓아올라가는 방향으로 삶의 태도를 바꿨네요.
실례지만 퇴사 하시고 어떤 인생 여정을 거치셨는지 여쭤 봐도 괜찮을까요? 저는 대기업 8년 다니고 소위 부자시리즈 책을 두루 섭렵하고 동기부여 책, 자기계발 책에 과하게 몰입해서 3년 전에 퇴사했습니다. 퇴사 후 부딪힌 현실은 정말 끔찍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자기객관화, 메타인지가 부족했습니다. 대기업 다니면서 시스템 안에서 나는 그냥 대행만 했었을 뿐, 심지어 조직에서 차별화 된 나만의 기술이나 능력도 못 갖추고 무턱대고 사회 나오니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현실에 심하게 우울감에 젖곤 했습니다. 어찌보면 퇴사 후 과정은 자기반성과 성찰의 시간이라 해도 될 만큼 내 자신을 이해하고 내려놓고, 스스로 솔직해지는 과정이었습니다. 나를 있는 그대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심지어 먹고살기 위해 노력하는 분야조차 성과가 나오지 않아 정말 수백번 좌절하고 미래를 떠올리면 늘 마음속에 불안과 공포가 가득합니다. 누군가는 좀 더 일찍 어떤 재능의 영역을 빨리 캐치합니다만, 여전히 저는 나의 재능이 뭘까를 고민하며 수천번 이 길이 맞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저에게 귀감이 될만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에비후라이 인생여정 정말 별거 없어요... 그냥 전문자격증 취득 스토리인데, 저는 집안 도움 없이 계약직 등을 하면서 공부했어요. 정말 눈 뜨면 공부하고 기절하듯이 자는 생활을 2년 좀 넘게 했네요. 대부분 인생에 요령은 없는 것 같아요. 목표가 있으면 그 목표를 향한 미친 듯한 노력이 그나마 틀어진 삶의 방향을 맞춰주는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나이대에 있는 사람이고, 현재 참 힘든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기존에 급한 마음에 저와 안맞는 조직에서 버티고 버티다 쉬게 되었고, 다시 재취업 후 3년을 열심히 달리다. 자의반 타의반 또 쉬게 되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며 미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해주신 말이 참 배울 것도 많고 한 편으로는 위로가 되네요. 후..맞습니다. 어떻게 되든 현재 모든 시간에 충실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해봐야겠죠. 힘내고 또 새로운 도전을 해봅시다. 저도 친구들과 벌어진 격차를 체감할 때마다 우울하기도 하고 힘들었지만 결국 내 인생이고, 격차같은 것 생각안하고 내 인생을 살자는 마인드로 뭐라도 하면서 도전해보고 있네요.
soul7life 진솔한 댓글 감사합니다. 미래에 대해 불안할 시기에, 제 부족한 영상을 보고 위로가 되셨다니 제가 더 위로가 되네요.. '내 인생을 살자' 제가 좋아하는 말이고, 저의 좌우명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해나갈 도전이 어떤것이든, soul7life 님만의 인생을 만드는 과정 중에 하나일 겁니다. 힘냅시다
저랑 나이도 비슷하시고 고민이 비슷하셔서 글 남깁니다. 고딩때 공부를 지지리도 싫어해서 지반대 문과 나오고 한국에서 중소기업 2년 다니다가 해외로 갔습니다 거기서 5년 반을 살고 얼마전에 귀국했습니다. 필요한 경력은 어느정도 얻었지만 한국에서 저를 경력자로 쓸려는곳은 없더라구요. 하루하루 비참하다는 생각을 하며 보냅니다. 해외에서 계속 살자니 아프면 너무 힘들고 외롭고 그런데 한국 와보니 정말 여기는 취업 지옥이 따로 없네요. 힘내십시오 그래도 대기업 다니셨다니 베이스가 있으셔서 곧 잘 되실겁니다
작년 원했던 직무를 수행했던 회사에서 권고사직 통보 후, 운좋게 중견기업에 재취업 했지만 기존 회사와의 비교와 원치않는 직무로 평생 이렇게 살고싶지 않다는 마음에 퇴사를 2번이나 반복했습니다. 이후 유튜브와 잠으로 현실도피만 하고 무기력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있는 31살 동생입니다. 정신차리고 또 다시 눈을 대폭 낮추어 할수있는 아무 회사나 들어가야 할지, 공시준비를 시작해야할지 계속 갈팡질팡하고있는데 어떻하면 이상황을 헤쳐나갈수 있을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명적사태님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감히 조언을 해드릴 입장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평소 공무원에 뜻이 있지 않으셨다면 공시준비는 최최후로 미루시고 일단은 사기업을 좀 더 도전해보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공시는 일단 매몰비용이 너무 큽니다.. 1년에 시험이 한번이란 것도 크고, 한 두번 불합격 후에 미련이 남아서 장수생의 길로 들어가기도 쉽구요... 그러다가 중간에 포기를 하게 되면 그동안 공무원 공부를 한 기간은 사회에서 아무 짝에 쓸모없는 시간이 되어버려요.. 정말 정신을 차리고 싶으시다면, 공시생이 되는 건 반대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공시를 선택하려는 것 자체도 하나의 도피였거든요... 공무원 공부 자체가 외로운 혼자만의 싸움이라 잡생각도 많아지고, 슬럼프도 자주 올 텐데, 그럴때마다 현실도피를 하려는 지금의 마음이 또 다시 찾아오기 쉬울거에요. 제가 그랬습니다..ㅠ 차라리 사기업을 준비하면서 면접도 나가시고 경쟁자들을 보면서 자극도 받으시고 그러면서 현실을 하나하나 부딪치시고 받아들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제 구독자분 중에 비슷한 상황에 계시는 분이 계셨는데 용기 내서 회사에 이력서 내시고, 면접도 하나 둘 나가시면서 현실에 부딪히시더니 결국 취업 되었다는 소식 전해오신분도 계셨어요! 부족한 조언이라 명적사태님께 도움이 되셨을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어떤 선택을 하시든 지금의 무기력한 상태에서 벗어나기위해 꼭 뭐라도 실행하고 실천하시면서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realize_reality 맨날 현필님 영상만 보면서 잠만자다가 살고싶어서 무작정 댓글로 조언을 구했는데, 진심어린 장문의 답글에 정말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무리 애를써도 스스로를 납득시키기가 정말 힘들었는데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씀 덕분에 움직일수있는 힘을 얻은 기분입니다. 살면서 누구나 언젠가 겪게될수있는 내려놓고 현실을 받아들이는 공부를 이른나이에 경험함에 감사하며 한발한발 다시 움직여 보겠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alize_reality 현필님 저 작은 중견기업 재취업 성공했습니다. 2년 6개월간 정말 힘들었는데 그동안 현필님 덕분에 무너지더라도 계속해서 일어날 수 있었어요. 잘지내고 계신가요? 요즘 근황이 뜸하셔서 궁금합니다. 어디서 무얼 하시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좋은말씀입니다. 다ㅣ애초에 완벽하게 자신의 정체성을 실패없이 처음부터 완벽히 찾는법이 없죠. 저도 그렇고 현실자각님도 그렇고 우리모두 실패하면서 정체성을 깨우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수많은 실패를 해왔던 사람입니다. 10개의 도전에서 한두개정도 성공해왔죠. 그러면서 자기연민에도 빠졌구요. 그러다가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어차피 실패할거면 내가하고싶은걸 하다가 실패하자. 남들이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는거 하다가 실패하는 것만큼 억울한 것도 없으니까” 저도 33에 6년의 수험생활실패, 그리고 지금은 알바를 하면서 유튜브와 인스타를 하면서 취업을 알아보는 30대남자에요. 뭐 어때요. 어차피 실패한 인생이라고 세상이 낙인찍는다면 내가 내 몸하나는 책임지며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면되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심한 물음이 귀여우시네요.. 저도 infp인데 enfj였던 시절엔 비슷한 사고회로로 불타올라서 전공과 무관한 약대 시험도전, 실패, 우울증, 무기력 후 결국 자기계발에 대한 모순과 염증을 느끼고 infp로 나오는 지금은 불타오르는것보다 여유로운 분위기에 가치를 더 크게 두는것같아요
요새 자기계발 책이 너무 많아진 점도 큰 문제인 것 같아요..
공자, 맹자같은 역사적으로 증명되고 삶의 교훈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저자의 책이 저같은 경우에는 훨씬 큰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시골&애니멀 님 댓글 감사합니다.
세월이 흘러도 오래된 고전에서 배울 수 있는 인생의 진리는 깊이가 있죠..!
그거 다 책팔이들입니다.
저도 비슷한 사고회로로 불타올라서 전공과 무관한 약대 시험도전, 실패, 그 전부터 겪은 오랜 우울증, 무기력 후 결국 자기계발에 대한 모순과 염증을 느끼고 요즘엔 불타오르는것보다 여유로운 분위기에 가치를 더 크게 두고있어요
이 분과 같은 걸 느꼈지만 정확하게 내가 무엇을 느끼고있는지 파악하고 말로 설명할수 없었는데 이 영상 굉장히 와닿고 좋네요😮
개인적으로 저와 이분만 느끼고 있는게 아니라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계발의 현실과 한계점을 감지했을 시점인것같아요!
아직 자기계발에 관한 자극적인 컨텐츠들이 인기가 많지만 분명히 그런 영상과 책들의 내용이 반복되고 바닥을 드러내는게 느껴져서 이제는 이런 현실적인 사고방식쪽으로 분위기가 넘어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채널주인분께서 늦으신게 아니라 오히려 시대의 변화를 빨리 캐치하시고 영상을 만드신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 나이가 아직 어려서 주위에는 이런 얘기를 할 사람도 없고 해도 다들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혹시 내가 무기력이 심해서 이런 염세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었는데 저보다 많은 경험을 해보신분이 말씀해주시니까 위로가 되고 스스로가 납득이 되네요ㅎㅎ
사실 저는 불타올라야하는 나이에 너무 일찍 손을 놓아버린건 아닌가 하는 고민도 있어요.. 성공에 대한 열망과 욕심이 있어야 목표달성도 해보고 그때가서 부질없었구나를 느껴야 하는데 저는 이룬것도 없으면서 열정과 욕심을 잃어서 높은곳에 다다르는 사람은 못될것같아요
저와 같은 걸 느끼셨어도 염증부터 너무 일찍 느낀 저보다 그래도 자기계발서대로 살아보고 얘기하셔서 구체적이고 설득력있는 이야기를 하실 수 있는 것같아요
이 영상이 담고 있는 것에 비해 저는 제 나이와 경험에서 흡수할 수 있는 것만 흡수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오히려 무기력하고 열정열정열정이란 것에 회의적인 저한테는 허무맹랑하게 느껴지는 얘기들보다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앞으로 하실 얘기들도 궁금해지네요😊
유채원님 장문의 진솔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보다 한참 어리신데, 저와 비슷한 생각을 벌써 깨달으셨다니 신기하네요.
너무 이른 나이에 손을 놔버린건가 라고 걱정하셨는데,
영상에서도 말했듯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고,
그래서 열정와 의지를 쏟는 시기나 분야가 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채원님이 지금은 염세적일지 몰라도 미래의 언젠가 새로운 공부를 하고
새로운 흥미가 생기면 누구보다 열정이 불타오를지도 모르죠ㅎㅎ
그런 계기는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거지
억지로 스스로를 동기부여 시키면서 의무적으로 자기계발을 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영상인데 너무 좋은 이야기만 해주신것 같아서 부끄럽고 또 감사하네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도 MBTI가 ENFJ였어요ㅎㅎ 지금은 바뀌었지만요
그래서 뭔가 공감이 더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댓글에 대댓글 남기신 거 보고 생각나서 여기에 적습니다ㅎㅎ
너무도 당연하지만 자기계발서에서는 말하지 않는 사실을 말해주신 것 같습니다. 어떤 방법이든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으로 실천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인생에 무조건이란 건 없으니까요.
열정직딩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어릴땐 저에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마냥 좋다는 방법들만 쫓았던 것 같습니다.
결국 나이가 30대가 되서야 그게 진짜 제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란 걸 깨달았네요ㅠ
말씀하신 것처럼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잘 찾는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너무 공감간다. 유쾌하고 쿨하고 멘탈쎄고 외향적이고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이미지를 그리며 따라했고 실제로 소득도 있었음. 근데 그 과정에서 실수도 하게되어 바닥까지 무너져버렸다...
이른 나이에 아주 큰 깨달음을 얻었군요
이제 본인이 원하는걸 이룰 일만 남았군요
응원합니다 ~~
전공과 경제력아주 중요합니다 젊을때 여러분야를 왔다갔다 도전하는거 에너지를 낭비가됩니다 전공이 없고 경력을 인정안합니다 한분야에서 어느정도 한 10년정도는 축적의시기가 필요합니다 경헙도 재산도 그렇고요 좋아하는 것을 해야한다 꿈을 찾아가야 한다는 이야기 위험합니다 이것은 경험재산이 축적되는 시기를 거치고 나서 해야됩니다
올리신 영상 보니, 결과가 어떻든 남들은 상상만 하던 일, 용기가 필요한 일을 과감히 도전하고 실행하신 것(세계여행 등)만으로도 저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의 삶을 낮게 평가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웁^^l 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은 제 현재 처지와 상황 때문에 저의 과거를 부정적으로만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제 소중한 경험을 낮게 평가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조언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삶의 무대에서 현실자각님은 멋진 주연으로 보입니다. 응원할게요~~~
유 진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사람이지만 덕분에 더 열심히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잘생기시고 눈빛이 살아있습니다.
마빈님 부족한 사람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조명과 카메라빨을 좀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고민하는 것보다 현실에 최선을 다할수 밖에요.
페이 님 댓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결국은 현실을 살아가야죠..!
인생의 개별전투에서는 한번 실패하셨어도 인생전체의 전쟁에서는 성공하실거에요 😊 슬기롭게 어려운시절을 극복하셨으니까요
올리신 영상을 쭉 보니 지금 당장 저에게 필요한 말입니다.
나름 성과를 올려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독하게 하지 않고 어느정도 해도 될 것이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들어있었더라구요. 법이 바뀌어 나이를 확인하라는 포털 사이트의 안내를 우연치 않게 봐서 나이를 확인했다가 새삼 30대가 넘어버린 만나이가 어마어마하게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근 1주일간을 방황하듯 살았어요.
그 한 주의 기분은 누군가 제 명치를 강하게 짓누르는데 제 심장은 튀어나가고 싶어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다시 마음을 잡고 월요일부터 책상에 앉습니다.
저는 공기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벌써 3년째네요. 사회과학계열 전공 출신으로, 2년 정도 하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벌써 수험기간이 2년 6개월이 넘어가니 정말 갑갑합니다. 하면 된다는 것도 좋지만, 될때까지 할 수 있는 경제적, 체력적 지구력이 있는가? 하는게 참 관건이더라구요. 친구 부모님께서 편찮으시거나 돌아가시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하니 제가 얼마나 한심하게 살고 있는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저도 호주 워홀도 다녀왔고, 외국계기업에서 근무도 했는데 그런 경험들이 제 현실을 자각하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농담삼아 전날 술먹고 토익 보러 가도 800은 넘는다고 할 정도라는 말을 쉽게 하고 다녔는데, 모두 아시잖아요. 공기업 문과 두드리는 분들의 토익 점수는 850~900이 기본 스펙이 되었습니다. 회계 관련 자격증들도 열심히 땄는데, 자기계발과 비슷한, 자격증 취득에 몰두해서 그런가 필기 합격이 안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토익 갱신기간이 돌아 오고, 오픽 갱신기간이 돌아오고, 한국어 갱신기간이 돌아오고... 악순환의 고리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인정할건 인정하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중견기업은 커녕 중소기업에서 받아줄지도 모르지만.. 일단 경력을 쌓기 위해서 써보려 해도.. 공기업 하나만 보고 달려온 저 자신이 24년도까지만 해보자고 하여 지금보다 악독하게 24년도까지 해보고 안되면 다른 일을 찾으려 합니다.
선택 그 자체를 응원합니다.
Danny Park님 장문의 진솔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나도 공감이 가는 이야기네요...
어찌보면 저와는 생판 남일지라도,
대니님이 겪으신 상황들, 느낀 감정들이 어떠셨을지 어느정도 가늠이 됩니다.
긴 수험기간이란 것이 사람을 참 깊은 바닥으로 가라앉게 만들더라구요
버티는 것도 힘드실텐데 내년까지 해보겠다고 다짐하신 걸 보면
멘탈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요.
그리고 합격하셔서 좋은 소식으로 댓글 남겨주시길 기다릴게요.
화이팅입니다!
저 또한 공기업에 입사 후 동기부여 영상에 심취해서 도전(퇴사)을 하면서 몇년간 시행착오를 엄청 겪었네요. 그때 느낀 건 동기부여도 좋지만 자기 객관화가 우선이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보통 나를 더 나은 사람이라고 착각하지만 실제론 주변 사람과 나를 비교했을 때 그다지 경쟁력이 없는게 대부분 입니다.
저는 바닥을 찍고 다행히 목표를 달성했지만 거기서 오는 만족감은 크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전과는 다르게 지금은 자기객관화를 하고서 무리하게 무언가를 하기 보다는 하나씩 쌓아올라가는 방향으로 삶의 태도를 바꿨네요.
실례지만 퇴사 하시고 어떤 인생 여정을 거치셨는지 여쭤 봐도 괜찮을까요? 저는 대기업 8년 다니고 소위 부자시리즈 책을 두루 섭렵하고 동기부여 책, 자기계발 책에 과하게 몰입해서 3년 전에 퇴사했습니다. 퇴사 후 부딪힌 현실은 정말 끔찍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자기객관화, 메타인지가 부족했습니다. 대기업 다니면서 시스템 안에서 나는 그냥 대행만 했었을 뿐, 심지어 조직에서 차별화 된 나만의 기술이나 능력도 못 갖추고 무턱대고 사회 나오니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현실에 심하게 우울감에 젖곤 했습니다. 어찌보면 퇴사 후 과정은 자기반성과 성찰의 시간이라 해도 될 만큼 내 자신을 이해하고 내려놓고, 스스로 솔직해지는 과정이었습니다. 나를 있는 그대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심지어 먹고살기 위해 노력하는 분야조차 성과가 나오지 않아 정말 수백번 좌절하고 미래를 떠올리면 늘 마음속에 불안과 공포가 가득합니다. 누군가는 좀 더 일찍 어떤 재능의 영역을 빨리 캐치합니다만, 여전히 저는 나의 재능이 뭘까를 고민하며 수천번 이 길이 맞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저에게 귀감이 될만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Bongs님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겪고 또 느꼈던 것과 비슷한 경험을 하셨군요.
하나씩 쌓아 올라가는 방향의 삶이 저에게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에게 큰 영감을 주셨네요.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에비후라이 인생여정 정말 별거 없어요... 그냥 전문자격증 취득 스토리인데, 저는 집안 도움 없이 계약직 등을 하면서 공부했어요. 정말 눈 뜨면 공부하고 기절하듯이 자는 생활을 2년 좀 넘게 했네요. 대부분 인생에 요령은 없는 것 같아요. 목표가 있으면 그 목표를 향한 미친 듯한 노력이 그나마 틀어진 삶의 방향을 맞춰주는 것 같아요.
@@study1597 정말 노력 많이 하셨네요, 대단하십니다. 기절하듯이 공부할정도면 정말 많이 하셨네요, 실례지만 무슨 전문자격증일까요? 감사합니다.
@@realize_reality 속도가 빠르면 좋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목적지인 것 같습니다 :) 잘하고 계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너무 공감가는 이야기입니다
승승파파님 부족한 영상인데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기계발책으로 성공한사람은 책팔아서 돈번 저자밖에 없다
이 영상을 10대후반 20대초반 청년들이 본다면 정말 좋을거 같습니다.
인생의 벚꽃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비슷한 나이대에 있는 사람이고, 현재 참 힘든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기존에 급한 마음에 저와 안맞는 조직에서 버티고 버티다 쉬게 되었고,
다시 재취업 후 3년을 열심히 달리다.
자의반 타의반 또 쉬게 되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며 미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해주신 말이 참 배울 것도 많고 한 편으로는 위로가 되네요.
후..맞습니다.
어떻게 되든 현재 모든 시간에 충실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해봐야겠죠.
힘내고 또 새로운 도전을 해봅시다.
저도 친구들과 벌어진 격차를 체감할 때마다 우울하기도 하고 힘들었지만
결국 내 인생이고, 격차같은 것 생각안하고 내 인생을 살자는 마인드로 뭐라도 하면서 도전해보고 있네요.
soul7life 진솔한 댓글 감사합니다.
미래에 대해 불안할 시기에, 제 부족한 영상을 보고 위로가 되셨다니 제가 더 위로가 되네요..
'내 인생을 살자' 제가 좋아하는 말이고, 저의 좌우명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해나갈 도전이 어떤것이든, soul7life 님만의 인생을 만드는 과정 중에 하나일 겁니다.
힘냅시다
대기업 다닌다고 성공은 아녜요! 죽기전 까지 대기업 다닐 수 있는 직장인은 없습니다! 너무 부정하지 마세요!
현필님 영상오래 기다렸습니다 ㅎㅎ 그래도 항상 초심잊지 않고 꾸준히 영상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뮤댕님 댓글 감사합니다.
요즘 본업이 바빠져서 자주는 못 올리지만, 그래도 뮤댕님의 댓글을 보면서 영상 꾸준히 올려야겠다는 의지를 다잡습니다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정말 솔직해서 와닿아요
Hi Arom님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정말 발전하셨으면 합니다 실패를 통해 자기 계발 많이하세요
목소리가 좋네요 유튜브 하는것 만으로도 도전하는 것입니다
들꽃처럼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스펙 진짜 적당히 쌓아야함 자격증 학원가도 의미없는 자격증 중독 아저씨들 대부분 이혼하고 부부사이 안좋음
소소하게 살아도
자기밥벌이만 해도 성공이라 생각
자기 개발 영상을 싫어하는 이유가 정작 유튜버들은 안함ㅋㅋㅋㅋㅋㅋㅋ
전 자기계발서를 정말 읽고 싶었는데 책 읽는 것을 싫어해서 읽어 본적 없네요. 들이대~
FOREMAN엄반장님 댓글 감사합니다.
요즘엔 유튜브에 자기계발 관련 좋은 영상들이 많아서
굳이 책으로 안읽으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ㅎㅎ
잘생기셨어요!!!
chan chan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말 감사합니다.
이뿌꾸님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박또순님 부족한 영상인데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포인트는 "남들이 보기에........." 결국 모든 문제는 저기서 시작해서 저기로 끝나는 것 같습니다.
예리하시네요
cheol won Shin 님 댓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진짜 제가 원하는 걸 찾아보지 않고
그저 남들 보기에 좋아보이는 것이 제가 하고 싶은 것이라고 착각하며 살아왔었네요..
크게 공감합니다. 남들 눈에 보기 좋아보이는것을 따라가는게 그리 좋은것도 아닌데 극복하기 쉽지않네요.
결론 ㅈ도 없으면서 퇴사하는건 ㅁㅣ친짓이다
저랑 나이도 비슷하시고 고민이 비슷하셔서 글 남깁니다. 고딩때 공부를 지지리도 싫어해서 지반대 문과 나오고 한국에서 중소기업 2년 다니다가 해외로 갔습니다 거기서 5년 반을 살고 얼마전에 귀국했습니다. 필요한 경력은 어느정도 얻었지만 한국에서 저를 경력자로 쓸려는곳은 없더라구요. 하루하루 비참하다는 생각을 하며 보냅니다. 해외에서 계속 살자니 아프면 너무 힘들고 외롭고 그런데 한국 와보니 정말 여기는 취업 지옥이 따로 없네요. 힘내십시오 그래도 대기업 다니셨다니 베이스가 있으셔서 곧 잘 되실겁니다
weppylee 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시는군요.. 어디든 삶이 힘들겠지만,
개인적으로 한국의 삶의 난이도는 좀 더 극악한 것 같긴 합니다;;
이 빡센 세상 힘내봅시다.
한비야 김수영 이런양반들이 우리를 많이 피폐하게 했죠
투자왕님 댓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정확하게 그분들 책을 많이 봤었드랬죠^^;
작년 원했던 직무를 수행했던 회사에서 권고사직 통보 후, 운좋게 중견기업에 재취업 했지만 기존 회사와의 비교와 원치않는 직무로 평생 이렇게 살고싶지 않다는 마음에 퇴사를 2번이나 반복했습니다. 이후 유튜브와 잠으로 현실도피만 하고 무기력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있는 31살 동생입니다. 정신차리고 또 다시 눈을 대폭 낮추어 할수있는 아무 회사나 들어가야 할지, 공시준비를 시작해야할지 계속 갈팡질팡하고있는데 어떻하면 이상황을 헤쳐나갈수 있을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명적사태님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감히 조언을 해드릴 입장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평소 공무원에 뜻이 있지 않으셨다면 공시준비는 최최후로 미루시고 일단은
사기업을 좀 더 도전해보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공시는 일단 매몰비용이 너무 큽니다.. 1년에 시험이 한번이란 것도 크고,
한 두번 불합격 후에 미련이 남아서 장수생의 길로 들어가기도 쉽구요...
그러다가 중간에 포기를 하게 되면 그동안 공무원 공부를 한 기간은
사회에서 아무 짝에 쓸모없는 시간이 되어버려요..
정말 정신을 차리고 싶으시다면, 공시생이 되는 건 반대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공시를 선택하려는 것 자체도 하나의 도피였거든요...
공무원 공부 자체가 외로운 혼자만의 싸움이라
잡생각도 많아지고, 슬럼프도 자주 올 텐데, 그럴때마다 현실도피를 하려는
지금의 마음이 또 다시 찾아오기 쉬울거에요. 제가 그랬습니다..ㅠ
차라리 사기업을 준비하면서 면접도 나가시고 경쟁자들을 보면서 자극도 받으시고
그러면서 현실을 하나하나 부딪치시고 받아들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제 구독자분 중에 비슷한 상황에 계시는 분이 계셨는데
용기 내서 회사에 이력서 내시고, 면접도 하나 둘 나가시면서 현실에 부딪히시더니
결국 취업 되었다는 소식 전해오신분도 계셨어요!
부족한 조언이라 명적사태님께 도움이 되셨을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어떤 선택을 하시든 지금의 무기력한 상태에서 벗어나기위해
꼭 뭐라도 실행하고 실천하시면서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realize_reality 맨날 현필님 영상만 보면서 잠만자다가 살고싶어서 무작정 댓글로 조언을 구했는데, 진심어린 장문의 답글에 정말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무리 애를써도 스스로를 납득시키기가 정말 힘들었는데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씀 덕분에 움직일수있는 힘을 얻은 기분입니다.
살면서 누구나 언젠가 겪게될수있는 내려놓고 현실을 받아들이는 공부를 이른나이에 경험함에 감사하며 한발한발 다시 움직여 보겠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명적사태 저도 아직 부족하고, 계속 노력해야 하는 사람이라서 명적사태님의 댓글을 보니 더 열심히 살자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같이 화이팅해요!
@@realize_reality 현필님 저 작은 중견기업 재취업 성공했습니다.
2년 6개월간 정말 힘들었는데 그동안 현필님 덕분에 무너지더라도 계속해서 일어날 수 있었어요.
잘지내고 계신가요? 요즘 근황이 뜸하셔서 궁금합니다. 어디서 무얼 하시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많은도움을얻어요
이은이은모두이은님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말씀입니다.
다ㅣ애초에 완벽하게 자신의 정체성을 실패없이 처음부터 완벽히 찾는법이 없죠. 저도 그렇고 현실자각님도 그렇고 우리모두 실패하면서 정체성을 깨우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수많은 실패를 해왔던 사람입니다. 10개의 도전에서 한두개정도 성공해왔죠. 그러면서 자기연민에도 빠졌구요. 그러다가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어차피 실패할거면 내가하고싶은걸 하다가 실패하자. 남들이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는거 하다가 실패하는 것만큼 억울한 것도 없으니까” 저도 33에 6년의 수험생활실패, 그리고 지금은 알바를 하면서 유튜브와 인스타를 하면서 취업을 알아보는 30대남자에요.
뭐 어때요. 어차피 실패한 인생이라고 세상이 낙인찍는다면 내가 내 몸하나는 책임지며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면되는거죠.
1분일기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한마디 한마디 공감도 되고 위로가 되네요.
꼭 취업준비 잘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흐르는 대로 그냥 삽시다.
이대호 아나운서 닮으셨어요
갓민님 댓글 감사합니다.
대호님 요새 대세이신분 아닌가요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잘생기셨어요
moong kooo님 댓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조명빨과 카메라빨을 잘 받은 것 같습니다^^;
@@realize_reality 농담아니고 여자들 다 후리실것같아요
혹시.... mbti infp이신가요..? 저랑 성격이 너무 비슷하셔서요....ㅎㅎ..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심한 물음이 귀여우시네요.. 저도 infp인데 enfj였던 시절엔 비슷한 사고회로로 불타올라서 전공과 무관한 약대 시험도전, 실패, 우울증, 무기력 후 결국 자기계발에 대한 모순과 염증을 느끼고 infp로 나오는 지금은 불타오르는것보다 여유로운 분위기에 가치를 더 크게 두는것같아요
김노아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원래는 ENFJ였다가, 공시생 생활과 은둔생활을 거치면서 지금은 INFJ 가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가즈아님 제 영상을 봐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하와이대저택
원래 내 능력과 주제를 파악하고 도전해야되요 ㅠ 노력한다고 다 되는거 아닙니다
민트님 댓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어리고 가능성이 많은 나이라면 몰라도,
어느정도 나이가 먹을수록 현실을 더 깨닫고 더 실현 가능성 있는 도전을 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인물 좋내
koda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조명빨과 편집빨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