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우유 노동자가 폭로하는 불법파견 구조의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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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6 ก.ย. 2024
  • 7월 17일 건국대학교 상허문 앞에서 ‘건국우유 불법파견/간접고용 철폐를 위한 공동행동’이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풍산단에 위치한 건국유업·건국햄(이하 ‘건국우유’)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파견/간접고용 문제를 폭로하며 출범이유를 밝혔습니다.
    L씨의 임금은 직업소개소인 ‘돼지인력’을 통해 지급됐습니다. 하지만 L씨는 업무 기간 동안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고, 급여 명세서를 단 한 번도 받지 않았습니다. 주휴수당도 지급되지 않았고, 4대 보험 가입, 연차휴가 역시 없었습니다.
    L씨는 한창 추위가 극심하던 지난 1월, 야간에도 일을 하라는 지시를 받고 일을 하다 심한 몸살에 걸렸다고 합니다. 몸살이 난 L씨는 병원에서 일곱 번 수액을 맞으면서도 야간근무를 거부하면 잘릴까봐 쉬지 못하고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건국우유가 2월 말 용역업체를 ‘제이앤비맨파워’로 교체하면서, L씨는 하청업체 관리자로부터 하루 아침에 해고통보를 받았습니다. 노동자를 쓰다버리는 건국우유에 억울함을 느낀 L씨는 지역신문사와 음성노동인권센터를 찾아갔고, 그렇게 건국우유를 상대로 한 투쟁이 시작됐습니다.
    건국우유는 건국우유 - 제이앤비맨파워 - 돼지인력으로 이어지는 불법파견/간접고용 구조 속에서 음성군의 이주노동자, 고령노동자를 극도의 저임금으로 착취하며 이윤을 챙겨왔습니다. 건국우유 불법파견/간접고용 실태는 단지 음성 건국우유 공장에서 일하는 일용직 노동자들 뿐 아니라, 음성지역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무권리 상태에 놓여져있는 제조업 노동자들의 처지를 보여주는 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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