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리고성에 정탐꾼을 보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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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8 ธ.ค. 2024
  • #성경공부 #5분설교 #구약성경 #여호수아 #여리고성
    평화나무 그루터기 성경공부입니다.
    여호수아는 왜 정탐 군을 - 5분 명상 #2
    여호수아는 왜 정탐 군을 보냈을까?
    "여호수아가 두 사람을 정탐 군으로 보내며..."(수 2:1)
    철옹성 같은 여리고 성 앞에선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여리고 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붙였노라!"(수 6:2).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은 이 말씀에 여호수아의 근심은 눈 녹듯 다 사라져 버렸다.
    하지만 이미 이긴 것과 다름없는 싸움을 앞에 놓고 여호수아는 정탐 군 둘을 여리고 성 안으로 보냈다 어찌 된 일일까?
    혹시 여호수아도 인간인지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할 수 없어 노파심에 그렇게 한 것일까?
    잠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하기 전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중하니 내가 내려가 소돔성과 고모라를 멸하리라!"
    그러자 아브라함이 의문을 제기했다.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시렵니까?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불가하며, 의인과 악인을 동일시하심도 불가합니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분이 공의를 행하시는 것이 합당하지 않습니까?"
    아브라함의 항변에 이렇게 대답하셨다. "내가 의인 십인을 인하여도 멸하지 아니하리라!"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란 것이다. 예수님도 같은 말씀을 하셨다. "어린아이 중 한 명이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라!”(마 18:14).
    소돔과 고모라 성과 여리고 성은 무슨 연관성이 있는 것일까?
    우리가 주의 깊게 봐야 할 대목이다.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 직전 사자를 성 안으로 보내신 것처럼, 여리고 성을 함락시키기 전에 반드시 하셔야 할 일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정탐 군"이란 단어가 전체 이야기를 헛갈리게 하고 있다.
    한글 성경에 "정탐 군" 으로 된 단어가 히브리 원문에는 "레겔(רגל)"이다. 레겔은 "발" 또는 "다리" 란 뜻으로 정탐 군과 거리가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발은 어떤 발을 의미하는 것일까? 바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떠나는 발"이다. 여호수아는 구원할 사람을 찾기 위해 여리고 성 안으로 정탐 군이 아닌 "파수꾼"을 보낸 것이다.
    그 결과 라합과 그의 가족을 그곳에서 찾아 구원해 낼 수 있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이방 여인의 입에서 엄청난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는 사실이다. 여인의 입에서 나온 말들은 선민이라 자부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하나님은 이 여인의 입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3가지 사실을 상기시키셨다.
    첫째, 하나님의 이름이다.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고 정신을 잃었다"(수 2:10~11).
    하나님은 여리고 성을 멸하기에 앞서 라합의 입을 통해 당신이 어떤 분이신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신 것이다.
    둘째, 유월절이다.
    "이제 청하노니 내가 너희를 선대하였은즉 너희도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도록 여호와로 내게 맹세하고 내게 증표를 내라, 그리고 나의 부모와 나의 남녀 형제와 그들에게 속한 모든 사람을 살려 주어 우리 목숨을 죽음에서 건져내라!"(수 2:12~13). 여인의 말에 파수꾼들은 이렇게 말했다. "창에 붉은 줄을 매고 네 부모와 형제와 네 아비의 가족을 다 네 집에 모으라!"(18절).
    이것은 애굽에서의 마지막 날 유월절 밤에 있었던 일들을 되새기게 하고 있다.
    그 밤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집에 모여 초태생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발랐다. 그 밤에 죽음이 애굽의 하늘을 덮을 때 문설주에 피를 바른 이스라엘 가정에는 죽음이 유월 되었다.
    셋째, 위대한 신앙고백이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하지 않았던 신앙고백이 이방 여인의 입에서 흘러 나왔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상천 하지에 하나님이시니라!"
    이렇게 위대한 신앙고백을 한 여인은 누구인가? 한글 성경은 "기생"이라 말한다.
    하지만 히브리 원문에는 이 여인의 직업이 "포르네(πόρνη)"라 했다. 포르네는 몸을 파는 매춘부로 창녀다.
    창세 이래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위대한 신앙고백이 창녀의 입에서 흘러나온 것이다. 이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이것이 여호수아가 파수꾼을 여리고 성 안으로 파송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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