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선 그래도 되니까...하... 현실을 외면할수록 우리 삶은 더욱 수렁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아요. 그게 어디든 언제든 우리가 짐승이 아닌 걸 증명하고 살아가야 하는 게 정말로 고통스러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런 고통을 감내하고 송곳같이 솟아 나오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응원이 필요하죠. 그마저도 해줄 수 없다면 최소한 방해라도 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길...
송곳 진짜 재밌게 봤던 웹툰인데.. 20대 초에 직장생활 1도 모르고 봤던 미생과 송곳 그때 봤던 그 느낌과 30대가 다 되어 직장생활 8년차인 지금 보는 송곳은 느낌이 정말 많이 다르네요 20대 땐 그냥 음.. 뭔가 비루하지만 멋있다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 싶었고 지금 보면 저건 거의 애국투사급 용기가 아니면 일어날 수 없는 일처럼 보인다
용기가 아니라 똘끼가 있어야 함. 이수인은 회사에 맞서 싸울 용기가 있어서 싸운게 아님. 본인의 신념을 져버리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라서 싸운거임. 드라마에서도 나오지만, 그는 그의 가족에게는 결코 좋은 가장이 못 됨. 그의 아버지도 정의감에 죽고 살던 사람이지만, 그 끝은 한참 비루하게 그려지죠. 끝끝내 좌천되는 이수인은 과연 다를까? 적으면서 생각해보니 뭐가 다를까 싶긴 하네요. 침묵보다 죽음을 불사하는게 더 쉬워서 불의에 맞서 싸운 수 많은 투사들이.
이드라마는 교보재처럼 사용되어야 할 드라마다. 노동자의 권리의 소중함만 다룬 드라마가 아니다. 사회의 먼지조차 안되는 작은회사의 노조 하나 만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그안에서 같은 노동자들끼리도 각자의 상황,사정,가치관에 따라 수많은 갈등이 존재한다는걸 그럼에도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는게 얼마나 소중한지 보여준다. 사측과 노동자와의 갈등만 다루는게 아니라 노동자와 노동자들의 갈등도 같이 다루면서 우리는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대해야 할것인지 고민을 던져준다. 전태일열사가 불길에 몸을 던져 겨우 발길을 뛴 우리들이 지켜야 할 가치가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소중한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드라마다.
감히 [지현우배우님의 최고작] 그의 말없는 차분한 분노가 느껴진다! 감사합니다. 7:02 현실은 쉽지 않다. 시람마다 생각은 다르다. 그 대책도 다르다. 현실도 사람마다 다르다. 고려할 사항이 많다. 도망쳐야하나... 이 드라마는 주제는 이수인의 선택이다. 선택 선택.선택.선택.선택. 송곳이라는 선택은 책임을 원한다 책임.책임.책임.책임. 고독하고 외로운 수인의 12부작은 주변 안내상노무사 노동자들의 단결 해체... 이 모든 선택의 책임이 너무나 크다... 슬프기에 눈이 쾡해져 죽을거같다. 그래도 그래도 이수인과장은 [산택]을 했다. 그리고 감내하는 이수인과장은 이 드라마의 주제이다!
이거 대학때 읽고 현타 개왔는데... 대학당시에도 나는 부당함 못 견디는 애였는데 그거에 대한 현타도 많이오고 ..자퇴 생각도 했었습니다.. 근데 이 책이 도서관에 있어서 봤는데 거기 나온 대사.. ‘틀린거여도 다수가 맞다하면 그게 맞는거야. ’ 학교는 다르지만 같은 사관학교생으로 진짜 감정이입 많이 됐던 작품.. 명작입니다
군대는 개국 이후 당파정치가 재차 확립되며 단 한 번도 정치적 중립성을 지킨 적이 없는 조직이라... 말이 중립이지, 사실 정권 바뀌면 거기에 따라 고위 간부들도 정치 라인따라 싹 물갈이 되는 게 군대이기 때문에 '중령 이상의 사관이면 군인이 아니라 정치인이다'라는 말까지 군대 내외로 있는 건 이미 다 아는 사실
드라마화의 아쉬운 점이라면 갑을 관계로 선악 구도를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죠. 원작은 균형감각이 굉장히 뛰어난 작품입니다. 이수인은 늘 주변을 피곤하게 하는 고지식한 원칙주의자로, 구고신은 이기기 위해 갑질도 주저 없이 행하는 싸움개에 가깝게 묘사 되죠. 노조원들은 자신들의 이익이 걸리게 되자 가차 없이 이수인을 배신하고 따돌려 버리기도 합니다. 선한 약자와 나쁜 강자의 대결이 아니라 이권을 둘러싼 계층간의 갈등에 훨씬 더 가까워요. 당신 때문에 오히려 더 힘들어졌다는 직원들의 비난 앞에서 이수인은 이 투쟁이 그들을 위한 선한 행동이 아니라 자신의 아집을 지키기 위한 이기적인 행동일지도 모른다며 고뇌합니다. 이런 날카로운 리얼리티가 원작 만화 송곳의 매력이었는데, 드라마는 그냥 강하고 못된 관리자들이 약하고 선한 노동자들을 괴롭히는 단순한 구도로 진행되더라구요. 그 지점에서 이미 전혀 다른 작품으로 봐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원작은 결코 언더독에 무조건적으로 온정적인 시선을 주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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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명작인데 많은분들이 보셨음 좋겠 습니다
제가 본 한국드라마 중 최고입니다. 정말 강추합니다.
정말 한번씩 생각나는 드라마입니다....어쩌면 저에게 작게나마 인생 관의 방향을 바꿔준 드라마라고 부정할수 없네요
송곳이 어퍼컷처럼 묵직하게 다가왔네요. 그 때문인지 그 어떤 영상보다도 더 어퍼컷님 음성도 차갑게 들렸습니다. 완결 꼭 봐야겠어요. 송곳이 뚫고 지나가 회복되는 드라마였음 좋겠습니다.
오래 전에 감동깊게 봤던 웹툰이었는데... 지금도 노동자의 지위는 열악하기 짝이 없지요.
어퍼컷님 아니었으면 영원히 몰랐을 드라마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런작품들 잘부탁합니다
마흔이 넘어서도 가끔씩 우연히 지나가듯 보게되는 짧은 순간에도 깊숙한 곳이 뜨거워지는 인생작입니다.
어퍼컷님 영상보고 찾아본거 많아요 진짜 너~~~~~~~~무 맛깔나게 만들어 주시네용ㅎㅎ 감사합니다!
송곳.. 인상 깊게 봤던 작품인데 오랜만에 보니 좋네요. 감사합니다~!
진짜 센세이셔널 하고 멋진 작품이었는데...
당시도 정말 한국드라마들 수준이 막 높아지던 시기 작품
드라마가 아픈 현실을 잠깐이나마 외면하려 보는 것인데 너무 현실적이라 보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지금도 어렵네요. 그만큼 잘 만든 작품이 생각합니다
"군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수호한다"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국민을 위해 일한다"
* 주체 - ‘공무원’이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모든 공무원, 정무직공무원(대통령, 장관,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도 포함한다.
송곳. 노무사,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최근에 벌어진 외자기업사례 보면 아직도 대한민국 현실은
귤이 탱자가 되는 풍토임. 재미있지만 보는 내내 너무 쓰라린
대학시절의 힘들게 지키내며 보았던 이정현 주연의 꽃잎 떠올리게 만듦.
인생 드라마입니다. 여전히. 감사합니다.
여기선 그래도 되니까...하...
현실을 외면할수록 우리 삶은 더욱 수렁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아요. 그게 어디든 언제든 우리가 짐승이 아닌 걸 증명하고 살아가야 하는 게 정말로 고통스러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런 고통을 감내하고 송곳같이 솟아 나오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응원이 필요하죠. 그마저도 해줄 수 없다면 최소한 방해라도 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길...
송곳 진짜 재밌게 봤던 웹툰인데..
20대 초에 직장생활 1도 모르고 봤던 미생과 송곳
그때 봤던 그 느낌과 30대가 다 되어 직장생활 8년차인 지금 보는 송곳은
느낌이 정말 많이 다르네요 20대 땐 그냥 음.. 뭔가 비루하지만 멋있다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 싶었고
지금 보면 저건 거의 애국투사급 용기가 아니면 일어날 수 없는 일처럼 보인다
용기가 아니라 똘끼가 있어야 함. 이수인은 회사에 맞서 싸울 용기가 있어서 싸운게 아님. 본인의 신념을 져버리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라서 싸운거임. 드라마에서도 나오지만, 그는 그의 가족에게는 결코 좋은 가장이 못 됨. 그의 아버지도 정의감에 죽고 살던 사람이지만, 그 끝은 한참 비루하게 그려지죠. 끝끝내 좌천되는 이수인은 과연 다를까? 적으면서 생각해보니 뭐가 다를까 싶긴 하네요. 침묵보다 죽음을 불사하는게 더 쉬워서 불의에 맞서 싸운 수 많은 투사들이.
채상병특검을 정치인이 아니라 군인들이 주장해야하는거 아니냐....
잊고있던 까르푸... 잊혀져도 인기가 없었어도 누군가 만들어두니 알게된다
저의 인생드라마를 어퍼컷님이 올려주셨어요
미생 다음에 나온 작품으로 기억하는데, 이거 좀 보다보면 가슴이 욱신욱신 거리면서 현실을 너무 차갑게 잘 보여줘서 울컥함
시청이 괴로워서 못 본 드라마. 한마디 대사가 대못으로 박혀 잊지 못하고 있다.국가적 국민적 자존심 긁혀 잊혀지지 않는 대사. 노동자 부당 해고 반발에: 여긴 한국이야. 한국에선 그래도 돼!
이드라마는 교보재처럼 사용되어야 할 드라마다. 노동자의 권리의 소중함만 다룬 드라마가 아니다. 사회의 먼지조차 안되는 작은회사의 노조 하나 만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그안에서 같은 노동자들끼리도 각자의 상황,사정,가치관에 따라 수많은 갈등이 존재한다는걸 그럼에도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는게 얼마나 소중한지 보여준다.
사측과 노동자와의 갈등만 다루는게 아니라 노동자와 노동자들의 갈등도 같이 다루면서 우리는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대해야 할것인지 고민을 던져준다.
전태일열사가 불길에 몸을 던져 겨우 발길을 뛴 우리들이 지켜야 할 가치가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소중한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드라마다.
ㅋ
완전 공감요
@@김성현-q4h5vㅋ
유튜브 보면서 오랜만에 따봉 눌러봅니다.
이 드라마 진짜 재밌는데 보다보면 제목처럼 너무 날카롭고 아픔
좋은드라마 나왔네요
재밌어요
티비잘안보는데 이건 고
현실과 가까운 스토리때문에 대중적이지 못했지만, 스토리랑 배우들 연기등 너무 좋았습니다. 지현우 웃음이 멋진배우인데 본드라마에서 거의 웃지를 않죠. 김희원 캐릭터도 입체적이라 재밌었습니다.
재밌게 본 드라마였는데 다시보니 새롭네요
이 드라마가 나온지 오래됐는데도 작년에 과로로 20대 청년이 마트에서 죽었죠 많이 안타깝습니다
기억나네요.. 안타까운 사연
이 드라마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죠. 영화는 현실의 순화판 이라던가요? 빙산의 일각입니다.
명작 근로기준법도 자세히 나오고 요즘 사회 필요하죠
감히 [지현우배우님의 최고작]
그의 말없는 차분한 분노가 느껴진다!
감사합니다. 7:02
현실은 쉽지 않다.
시람마다 생각은 다르다. 그 대책도 다르다.
현실도 사람마다 다르다. 고려할 사항이 많다. 도망쳐야하나...
이 드라마는 주제는 이수인의 선택이다. 선택 선택.선택.선택.선택.
송곳이라는 선택은 책임을 원한다 책임.책임.책임.책임.
고독하고 외로운 수인의 12부작은 주변 안내상노무사 노동자들의 단결 해체... 이 모든 선택의 책임이 너무나 크다...
슬프기에 눈이 쾡해져 죽을거같다. 그래도 그래도
이수인과장은 [산택]을 했다. 그리고
감내하는 이수인과장은 이 드라마의 주제이다!
퍼컷이 나레이션이 진짜 좋긴하다잉
마지막에 도파민 터지는 장면이 있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네요
명작입니다. 오래전에 방영한. 현실고증 100%라 불편할 정도로 힘들게 본 드라마입니다. 현재의 상황은 송곳의 시대보다는 조금은 나아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이 드라마는 명작이고 많이 알려졌으면 합니다. 어퍼컷님 고맙습니다.
와.... 이거 웹툰 원작이라서 예전에 재미있게 봤는데.... 혹시 이 드라마도 끝까지 리뷰 해주실수 있나요?? 갠적으로 보좌관을 이어서 엔딩까지의 리뷰를 보고 싶어서요 ㅠㅠ
으아아앜!!! 다음 내용이 궁금해요!!
실화기반임 까르프 검색해보셈
감사합니다 잘보고가요❤
걍 조금만 보다 나가려그랬는데 나레이션 흡입력 때문에 끝까지 보게 됨
ㄹㅇ 맛만 보려다 다먹음
예전에 진짜 재밌게 봤던 드라마라 반갑네요
명작임 진짜 안 떠서 너무 아쉬운 작품
인정하고 싶지 않은 너무 아픈 현실이라 외면 받은 드라마 ㅠㅠ
송곳처럼 아프지만 알아야하는 우리의 현재
최고의 웹툰이자 드라마
강력 추천합니다
최애 웹툰 송곳~~
웹툰 진짜 몰입해서 봤었는데 드라마도 기대되네요 ㅎㅎ
오오오오 역시 멋지십니다 어퍼컷님 잘볼게요 너무 굿굿
너무 현실적이서 진짜 불편하게 만드는 드라마. 대사 하나하나가 폐부를 찌르는듯한 느낌. 우리가 잊어버릴때도 누군가는 약자를 위해서 항상 싸워주는 사람이 있다는걸 기억하게 만들어준 드라마.
"그 사람은 나를.....
날 왜 못알아보지?"
피해자는 영원히 기억합니다.
잽 날리다 어퍼컷 날려줘야지~
아따마 리뷰 마깔나는 구마잉~
23:34 "서는데가 바뀌면 풍경도 달라진다"
잔인한거,무서운거 정말 아무렇지 않게 보는 사람인데.. 이거는 정말 다른느낌으로 보기 힘듦......그냥..너무... 매 화 볼때마다 뭔가 가슴에 돌을 얹어 놓는거 같음...
나를 쉽지않은놈으로 만들어준 작품.
띵명작 내인생 최고 드라마
원작 웹툰도 느낌있는데 어둡고 답답한 사회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답답한데 꼭봐야됨
와... 재밌다...
어퍼컷 멋지다~
오 이거 애플TV에 있네요
딩동~ 어퍼컷Tube에서 알람이울렷습니다🤣
몇년전에 다음웹툰에서 보던 작품인데 드라마까지 나왔네요
다음 웹툰 원작 드라마 중에 웰메이드 아닌 작품이 없죠
드라마도 재미있네요
"군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수호한다" 시기적절 하다 . . . 꼴에 별달았다고 하는 꼬라지들 보면 붕짜자 붕짜 . .
캬 이시국에 제목을 이렇게 뽑았네요.
최고며 천재!
멋집니다. ^^
송곳 만화책 진짜 재밌었는데 드라마로 나왔었구나
진짜 우리 회사도 ....
최규석 작가 '송곳'
편집 죽인다 ㅋㅋㅋ
제작진 임금체불이 너무 역겨웠던 내로남불 드라마ㅋㅋ
그거 선동으로 밝혀진지가 언젠데 어휴
좋은 대사가 많음
캬 송곳
진짜 명작이었는데 송곳!!
캬... 레전드 웹툰이 드디어 드라마로 나오네
시의적절한 리뷰입니다.
오 진짜 웹툰 송곳인가요? 대박 진짜 잼게 봤는데
그 대단했던 미생의 전초전격인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됨
이거 대학때 읽고 현타 개왔는데... 대학당시에도 나는 부당함 못 견디는 애였는데 그거에 대한 현타도 많이오고 ..자퇴 생각도 했었습니다..
근데 이 책이 도서관에 있어서 봤는데 거기 나온 대사..
‘틀린거여도 다수가 맞다하면 그게 맞는거야. ’
학교는 다르지만 같은 사관학교생으로 진짜 감정이입 많이 됐던 작품.. 명작입니다
송곳 웹툰도 재밌음. 드라마 웹툰 모두 명작
이 드라마랑 웹툰 명작인데
인생드라마고 배우들의 연기는 당연히 최고!!
당해보지 않으면 절대 알수 없는 내용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지만 불편한 결말이 많이 안타까웠다
이게 드라마냐 현실 재구성이냐
사실상 미생보다 명작이라 생각하는데 블루컬러가 주된 내용이라 대중들의 관심을 못받은 작품이라 봄 개띵작임
드라마 진짜 재밌는데 보다보면 제목처럼 너무 날카롭고 아픔
1위 밥먹듯하든 여돌이 이러노ㅠ
보자마자 쌰버렸다 하 레게노ㅠㅠㅠ
헐 지금 실검 난리났음ㅠ
동생년 옆에서 안가냐 하 얼른 보고싶노ㅋ
보자마자 쌰버렸다 하 레게노ㅠㅠㅠ
이수인같은 정의를 아는 분들은 이미 한국에서 거의 멸종해 버렸어요. 지금은 각자도생의 사회...
빠담빠담과 함께 jtbc드라마의 초석을 다진 수작
증소 중견 대기업까지 임원들이 제발 봤으면 좋겠는 드라마
이거진짜 재밌었는데
군대는 개국 이후 당파정치가 재차 확립되며 단 한 번도 정치적 중립성을 지킨 적이 없는 조직이라...
말이 중립이지, 사실 정권 바뀌면 거기에 따라 고위 간부들도 정치 라인따라 싹 물갈이 되는 게 군대이기 때문에 '중령 이상의 사관이면 군인이 아니라 정치인이다'라는 말까지 군대 내외로 있는 건 이미 다 아는 사실
대위때 00 본부 세금 50억 사고친거 악 받쳐서 떠들었더니 미친개라고 하고 ㅎ 더러워서 전역하고 나니 채상병 터지고 어휴 참 송곳 중학교때 송곳 읽다가 기분이 너무 안좋았는데 생각해보면 불의에 ㄱ같이 짖는 제가 그 성격이 이 책에서 온것 같네요 ㅎ 국영수만 신경썼어야됐는데 쓸데없이 이런 책 읽다가 남처럼 야비하게 못됐네요 ㅋㅋ 캬 오랜만에 이거 보니까 감회가 새롭습니다 :)
웹툰도 그렇고 드라마도 좋았습니다
아까 드라마 임금체불 관련 댓글을 작성했었는데 알아보니 아니였다는 잘못된 정보 죄송합니다 🙏
웹툰으로도 봤었는데 참 아픈현실이 ㅠㅠ
이거 만화책으로 재밌게 봤었는데….드라마도 있었구만😏
👍👍👍
동영상보고 34분만에 웃음이나왔다
이게 그거 아닌가? 너무 현실적이어서 사람들이 외면했다는 드라마
맘이 아파서 잘 못보겠음 ㅠㅠ
웹툰으로 보고 드라마보면서 많이 욕했는데.. 이렇게보니깐 그때랑 달리 보이네
드라마화의 아쉬운 점이라면 갑을 관계로 선악 구도를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죠.
원작은 균형감각이 굉장히 뛰어난 작품입니다. 이수인은 늘 주변을 피곤하게 하는 고지식한 원칙주의자로, 구고신은 이기기 위해 갑질도 주저 없이 행하는 싸움개에 가깝게 묘사 되죠.
노조원들은 자신들의 이익이 걸리게 되자 가차 없이 이수인을 배신하고 따돌려 버리기도 합니다. 선한 약자와 나쁜 강자의 대결이 아니라 이권을 둘러싼 계층간의 갈등에 훨씬 더 가까워요.
당신 때문에 오히려 더 힘들어졌다는 직원들의 비난 앞에서 이수인은 이 투쟁이 그들을 위한 선한 행동이 아니라 자신의 아집을 지키기 위한 이기적인 행동일지도 모른다며 고뇌합니다.
이런 날카로운 리얼리티가 원작 만화 송곳의 매력이었는데, 드라마는 그냥 강하고 못된 관리자들이 약하고 선한 노동자들을 괴롭히는 단순한 구도로 진행되더라구요.
그 지점에서 이미 전혀 다른 작품으로 봐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원작은 결코 언더독에 무조건적으로 온정적인 시선을 주지 않았어요.
송곳 만화도 재밌고...
한창 미생 유행할때 나왔던걸로 아는데
사람들이 번듯한 회사 직장 생활은 좋아해도
마트 직원의 입장은 되고 싶지도 않았는지
생각보다 인기가 저조했던..
이거 웹툰 재밌게 봤었는데
수인 나레이션 목소리만 듣고 조인성인줄 알았네요
5화 이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