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한살 학생입니다. 썸네일에 나온 ‘외모가꾸기의 효과’에 관한 경험이 있어서 어른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했고, 전문가님의 말씀을 들어보고자 영상을 시청했어요. 저는 학창시절 홀로 유학을 하면서 우울증, 폭식증이 온 적이 있어요. 살도 많이 찌고, 맞는 옷도 없어서 더 우울해졌고, 사람들을 피했어요. 주변을 부정적으로 보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주변에 잘난 친구들과 저를 비교했기 때문에 그렇게 뚱뚱하지 않은 몸매였지만, 그리 못난 외모가 아니였지만 제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단점은 단점대로 부각하고 장점은 부정했어요. 근데 다이어트를 하고 난 후부터 삶이 확실히 달라진 것 같아요. ‘음식을 통제하고 운동을 하며 나를 가꾼다’는 생각이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의 저도 통제하고 가꾸게 만들더라고요 ! 어른들은 공감을 못 하실만한 유행이 있었는데요, ‘공주님 공부법’ 입니다 ㅋㅋㅋ 자신이 공주라고 생각하고 옷도 이쁘게 입고, 필기구도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로 맞추고 우아하게 공부하는 방법이에요. 어른들은 ‘공부하는데 무슨 이쁜 옷을 입고 해? 그렇게 해서 공부가 잘 되겠어?’ 라고 하시겠지만 그게 효과가 있더라고요. 즉, 외모를 가꾸는 건 외적인 나만 변신시키는 것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내면과 마음가짐도 바뀌게 해준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물론, 어릴 때부터 아이돌들의 극단적 다이어트를 따라하고, 짧은 치마를 입고 다니고, 때로는 인스타 속 이쁜 사람들의 ‘외모’를 보며 열등감을 느끼는 아이들도 있다는 건 부정적인 면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고요. 하지만 그런 시행착오 끝에 나한테 맞는 ‘가꾸기 방법’을 알게 되고 나니까 그런게 사라지더라고요. 자신을 더 알아가기 위한 과정 중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든 한 번에 내면이든 외면이든 아름다워질 수는 없잖아요, 혹은 그걸 한번에 이루었다고 해도 오래 지속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그 긴 과정을 거치는 중인 청소년 아이들을 기다려주고 이해해보려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저희 부모님은 제가 한창 중학생시절 화장품에 눈을 떴을 때, 직접 올리브영에 데려가서 틴트를 사주셨어요. 그때는 ‘어? 다른 애들은 부모님이 다 화장품 뺐던데 우리 엄마는 왜 이상하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렇게 엄마는 저를 이해해주셨고, 원없이 하다보니 나중에는 다른 애들 외모에만 신경 쓸 때 큰 관심이 없어지더라고요. 요즘은 미디어에 접근이 너무 쉬워지면서 어른들과 아이들의 시각이나 생각의 차이가 커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요즘 아빠와 가치관 차이로 많이 부딪치는데요, 그 이유도 다시 생각해보게되었고 아빠를 더 이해하게 됐어요. 처음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싸움이 아니라 꾸준히 대화하면서 사이를 좁혀가면 언젠가 서로를 완전히 이해할 날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많은 부모님들 정말 존경합니당! 발표자분의 강의도 너무 잘 봤습니다 저도 그런 연구를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발전하면서 생기는 많은 문제점을 이해하기 위해서 하는 연구들이 정말 필요한 것 같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데이터는 학생들이 외모를 꾸미는 것이 실제 자존감 향상과 열등감 극복에 도움이 됐고, 그로 인해 학교에서의 적응 점수도 높게 나왔다고 말하네요. 내면의 아름다움도 좋지만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로 어릴 적부터 각종 대중 매체와 매체가 제시하는 미적 기준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내적 아름다움을 키우라는 입바른 말은 지양하자는 말처럼 들립니다. 현실이 그렇지 않다는 건 어른들이 더 잘 알잖아요. 그보다는 내적 아름다움을 발견하도록 도와주고 그를 기반으로 외적인 매력을 키워나가도록 도와주자는 말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작지원에 아모레 퍼시픽이 있네요. 각자가 판단해야겠죠.
안녕하세요. 저는 동영상 속 발표자, 이원재입니다. 연구를 한 사람으로써 답변은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 애초에 아모레퍼시픽의 기획은 청소년이 자기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청소년의 과도한 화장에 오히려 보수적으로 우려하는 입장이었죠. 기획의 제목은 Meet Yourself 였습니다. 화장품 회사가 그런 기획을 할 이유가 있냐고 하실지 모르겠으나, 이미 Dove나 L'oreal도 비슷한 방향 전환을 했습니다. - 관련한 social data로 "뷰티게시판"을 제안한 것은 저였습니다. 정공법으로 가보자는 것이었죠. - 저희 분석 결과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청소년 화장에 대한 다양한 국내외 연구들을 접했고, 종합하여 연구 보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내용에 대해 재단이나 아모레퍼시픽 어느 곳에서도 간섭이 없었습니다. - 애초에 세바시 강연은 연구 시작 조건이 아니었고, 중간에 추가된 것이었습니다. - 제가 직업적 연구자로서 연구스폰서의 구미에 맞는 결과를 억지로 만들어냈다면, 연구윤리에 어긋나는 것일뿐 아니라 양심을 파는 일입니다. 더군다나 함께 작업한 학생 연구원들 앞에서 저는 교육자의 자격도 없는 사람이 됩니다. 저는 그런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이렇게 말로 증명할 수 없다는 것도 잘 알지만, 저의 개인적인 disclaimer로 여기 남기고자 합니다.
저는 평생(?!ㅎ) 다이어트 중이고 지공선녀(만 65세 이상의 지하철 공짜 승차 나이가 된 여인들)가 막 된 사람예요.환갑이 넘었는데도 외모가 건강하게 변하는 모습이 모든 삶의 활력소도 됨을 체험으로 느낍니다. 힘든 일로 체중이 빠졌지만 건강 수치가 좋아진것에 힘을 얻어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건강하게 내몸 바꾸기를 하고 있어요. 가벼워진 몸으로 인해 무릎에 무리가 덜 가니 숙제였전 하체근육만들기를 계단 오르기 운동으로 시작한지 두달째예요 아직 청소년도 아닌 아기죠.꿈은 크게 꾸려고 앞으로 수직 마라톤도 꿈꾸어봅니다 나르시시즘은 곤란하지만 자신을 가꾸는 요즘의 청소년들이 자신을 건강하게 세워나가길 응원합니다
🌺이원재 교수님의 강연은 청소년의 화장과 외모에 대한 사회적 관점을 새롭게 제시하며,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단순히 외모 지상주의를 비판하는 것을 넘어, 청소년들이 내면을 탐구하고 스스로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외모관리가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부모와 사회의 올바른 인식과 지지가 필요함을 역설하셨습니다. 특히, 데이터 분석을 통한 연구 결과와 김선호 박사님의 연구를 함께 제시하여 논리적 근거를 마련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강연을 통해 청소년의 화장과 외모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 부모와 사회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외모에 대한 생각을 억누르고 외면했다는 부분에서 박수 시작하고 강의 들었어요 맞아요 외모에 대한 환상섞인 생각들은 버려야하지만 어떻게 외모를 안가꾸고 살수있겠어요 청소년 화장도 깊고 따뜻하게 연구하시는게 진짜 교수님이란 존경이 들고 이게 진짜 사람 “사이”에서 인간을 보는 사회학같아요
요즘 청소년들이 지나친 외모 강박주의로 정말 중요한 내면의 아름다움을 깨닫지 못하고 자란다고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강사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저는 외모 가꾸는 것에 대해 지극히 기성세대의 입장에서 부정적으로만 바라보고 있던 것 같아요 외모를 가꾸는 것은 진정한 나다움을 찾는 과정이고 이것이 결국 학업이나 교우 관계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부분은 보려고 하지도 않았던 것 같네요 귀중한 인사이트 공유 감사합니다
청소년기에 화장이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은 이미 10년전에 발표됐지요 특히 사춘기 여학생들은 친구관계에서 친밀도를 쌓아가는 매개로 색조 화장품에 대한 공유를 시작합니다 단순히 화장행위 자체보다 정보를 주고받으며 친밀감을 쌓아가는거죠 그 과정에서 대화의 context를 이해하는 그룹끼리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도 배우게되죠 절친이 되는건 이런공감대가 바탕이 되는데 화장행위를 통해 이런 대인관계에서 자존감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게 논문의 내용이었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춘기 학생을 이해할 수 있는 이런 강의가 반갑네요 부모교육이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
제 립스틱을 양 볼에 발랐던 아이가 이제 사춘기의내면의 충돌로 힘든시기를 보내는 중2가 되었어요. 센터에가서 상담진행을 요청하고 왔는데 속상한 맘보다 아이가 미워지더라구요.. 오늘의 강의가 정말 저에게는 큰 가르침으로 다가왔습니다.. 부모로서 저의 부족함도 절실히 느끼고 다시 한번 더 안아주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청소년들을 이해하며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대화하려고 많이 노력하며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교수님 강연을 듣고 너무도 모르는게 많았다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외모에 자심감이 없어 더운 날씨에 마스크를 쓰며 학교에서 교우관계에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외모와 자신감을 줄 수 있는 대화 방법을 교수님 강연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강연은 저에게 큰 울림을 남겨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화장을 하면 호르몬에 영향을 끼친다는 다큐를 보고 자란 사람이라 학창시절 때도 화장을 금기시하는데 하는 애들을 보면 못마땅했어요 하지만 어른이 되고 나서 화장으로 자신을 가꾸는 시간과 노력이 친화력을 불러일으키더라고요 대화의 주제가 된다든지 생일선물로 주기도 편하죠 고로 제 생각에는 화장은 자기계발에 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자기계발을 잘 하고 싶다면 일단 방 청소를 주기적으로 하라는 것처럼 화장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시간을 들이는 일이라 실패도 해보고 성공도 해보죠 다만 실패해도 남들에게 피해가지 않죠 지워버리면 그만이거든요 그만큼 실패, 성공을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수단인 것 같아요
아니 난 진짜 여자애들한테 외모로 압박감 그만 줘야한다고 생각해 작년에 자기 못생겼다고 마스크 사이로 음식만 넣어 먹던 애 겨우 달랬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2명이나 그럼 진짜 환장하겠다 리코더 불 때에도 입 주변 가리고 제대로 못 불어 체육 시간에도 계속 마스크 써서 힘들어서 수업이 안 됨 아직 만으로 10살밖에 안 됐는데 외모에 얽매여서 스트레스 받고 자존감 떨어지고 도대체 뭘 어떻게 했길래 이 어린 애들이 자기 얼굴도 떳떳이 못 내밀 만큼 힘들어 하는 건데 내가 할 수 있는 건 너는 외모로만 평가받기에는 너무 아까운 멋진 아이다 이런 속없는 소리밖에 없음 나는 진짜 여기에서 공교육의 한계를 느낀다 너무 속상해 이 어린애들이 벌써부터 고작 외모로 괴로움과 자괴감을 느낀다는 게 똑같이 3개월 전에 다른 sns에 올라온 글입니다
중요한건 문제현상만 보고 하는 판단이 아닌, 깊은 뿌리를 들여다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 그뿌리에는 미디어에 일찍 노출시킨 어른들이 있었네요. 정신바짝차리고 새로워진 판을 제대로 파악해서 받아들일건 받아들여야 아이들을 현명하게 인도해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강의였어요. 결국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도록 이끌어 주는게 부모역할의 본질이라는 것도 다시한번 마음에 새깁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영상도 잘 봤어요! 요즘에 청소년들이 지나치게 외모가꾸기에 빠진다고 느꼈는데 강연을 들어보니 꼭 나쁘게 볼 필요만 없는 것 같아요. 그 시절 우리들도 예쁜 외모를 통해 나를 사랑하고 아끼며 좋은 학창시절을 보냈잖아요. 한쪽만 보지 말고 두루 보는 균형잡힌 시각과 생각이 중요하다는 걸 느끼네요.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게 앞으로 열심히 도와주며 함께할게요. 늘 유익한 내용의 무대를 만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외모의 대한 고민은 누구나 하죠. 나를 사랑해서 때론 맘에 안들어서..누군가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그런 이유와 무관하게 중요한 건 아이들도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 사랑하는 과정에 있다는 거죠. 늘 지금의 모습에 머물러있진 않다는 거죠. 어른이라고 아이들보다 더 잘하고 더 답에 가깝다는 생각을 할 때가 힘든 점 같아요. 우리가 어릴 때 우리도 어른들의 미숙함에 실망하고 답답할 때가 있었듯이 ...사람은 어떤 이유에서든 자기의 답을 가지고 생각하고 행동하죠. 지금 시대를 사는 아이들이 성장해가는 과정의 모습을 존중하고 믿어주고 그러면 덜 힘들게 자기의 길을 찾을거라 봅니다. 이 영상을 보는 어른들처럼요. 우리와 다른 세대의 성장과정을보고 평가하고 판단하지 않았으면 하면 마음에 몇자 적었습니다. 누군가 감히 타인의 삶을 다 알겠습니까. 모두 존중해요.
저도 어렸을 때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엄마 립스틱으로 얼굴에다가 그림을 그렸대요. 엄마가 집에와서 자고있는 저를 보고 얼굴에 낙서가 되어있고 엄마 립스틱은 다 닳아있어서 놀랐다고해요. 저두 저에게 어울리는걸 찾는과정이었나봐요♥ 이 강연을 들으면서 어릴때 저를 돌아봤어요
아이들 현재 상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맞춰주는 노력도 해야겠지만 동시에 잘못된 가치관을 바로 잡아 주는것도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ㅇ 외모로 판단 하는걸 너무 과하게 하고 있고 아이들은 그걸 깨우쳐줄 어른들이 필요 하지 않을까요. 아이들과의 소통만 중요하게 생각해서 끌려 다닌다면 그건 책임감 없는 일이라 생각 됩니다. 외모로 사람 평가하는거나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 자존감이 결정 되는건 건강한 마음이 아닌거고 이건 어른들부터 고치고 아이들한테도 바로 가르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둑질은 나쁜짓이니 하지 말라고 가르치면서 외모로만 판단 하는걸 잘못 되었다고 말하는걸 두려워 한다면 아이 한테 끌려가는거거나 이미 우리도 그런사상에 젖어 있는거겠죠.
이벤트참여-저는 현재 22살인데 동의합니다.고등학생 때 까지는 잘 꾸미는 법도 모르고 공부만 해서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떨엇져 사람을 대할때도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대학생 되고 나서 외면을 저의 마음에 들게 가꾸니까 사람들을 대할 때 자신감이 생겨서 자존감이 올라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단연 외모를 패션을 통해 가꾸는 것이 아닌 깔끔하게 가꾸는 예의를 차릴 때에서도 깔끔하지 못했을 때 사람들을 대할 때 은연중 위축되는 것이 사라집니다 외모를 가꾸면 위축되지 않고 자신감이 생기고, 저절로 자존감도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책 꼭 한 번 부모님과 같이 읽고싶습니다!
친구또래가 아이돌이 되어 나오고 화장하고 등등 학생으로의 신분이 아닌 사회인으로 나오다보니 공부하며 친구들과 소통하는 귀한 성장기에 화장에 많이 부축임을 당하는 것도 무시할수 없네요. 아직 여린피부에 화장품을 바르는것에 집중하는것은 이보다 더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있다고 생각됩니다. 화장기없는 학생들의 모습을 만날때 얼마나 존귀하고 그 자체로 귀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시대가 되었네요 희귀종 천연기념물 화장하지않는 한 학생이 제일 귀한시대입니다
두 딸아이 (지금은 성인이 된) 엄마고, 어릴 때부터 미국에 사촌들과 교류하면서, 미국과 우리 청소년들 외모는 말할 것도 없고 분위기가 다른 것을 늘 예민하게 느끼며 자랐고 거기에 대해 늘 생각을 좀 하는 편이었습니다. 아이들 키우면서는 외모'도' 중요하다고 강조해 온 편이고 저 자신도 행동으로 보이려 노력한 편입니다. 그런데, 제 경험으로는 내면 아름다움 교육이 확실히 먼저입니다. 거의 뱃속에서부터. 0~3세까지 인성을 잘 만들어주면 3~6세 인성이 쉽게 만들어지고, 또 그 다음 6~9세가 더 쉬워지고 ... 내면이 아름다운 여성은 때가 되면 자연히 자기 외모도 부지런히 돌봅니다. 내면 아름다움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는 1. 처음 획득하지 못했을 시 외적 아름다움보다 얻는 데 엄청 힘이 듭니다. 2. 외적 외모=가변->소멸, 내면의 아름다움=불변. 사실, 외모의 아름다움이 사라지고 난 후에도 매력적인 사람들은 내면에서 배어나오는 그 분위기(아우라)가 외모를 압도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요지는, 내적 외적 아름다움 모두 중요하나, 외적 아름다움은 내적 아름다움에 자연히 따라올 확률이 높고 시간이 지나면서 소멸되므로 내면의 미를 우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5년전 내가 청소년일때 돌이켜보면 외모가꾸기로 스스로를 방어?했다고 해야하나...물론 안꾸미는 애들이 훨씬 많았지만.. 등교전 화장대에 앉아서 한시간동안 딸아이 외모가꾸기.. 이해는 하는데 점점 과해지는 느낌ㅜㅜ 자신감 결여인가...화장으로 채우는 건가... 아 그냥 빨리 성인되면 좋겠다...
교육현장에서는 오히려 화장을 과하게 하는 학생들이 학교생활, 특히 교우관계를 어려워하고 있는것을 명확히 느끼고 있습니다. 열등감과 극도로 낮은 자존감에 2~3시간 이상 화장을 해야지만 등교, 외출이 가능한 청소년의 실제 삶을 지식인과 학자가 문제가 아닌것처럼 합리화하고 상업적으로 이용하시는 것 같아 많이 서글프네요.
아닙니다 강연자분 말이 맞아요 중3딸이 있습니다 화장품이 저보다 많고 화장하는데 공들여 새벽 알람을 맞추고 일어나 두시간 넘게 화장을 합니다 중3이 되니 숙련도가 높아져 한시간이면 충분해지더니 일어나는 시간이 한시간 늦춰지더군요 근데 저는 딸을 낳기전부터 부모교육을 8년간 하며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더불어 남편과 같이 아버지 교육까지 받아 부부가 애키우는데 누구보다 열성적이었다는 말이죠 자 그럼 저희딸은 님 말대로라면 자존감이 낮아야하는데 그렇지가 않군요 가정분위기가 누구보다 아이를 존중하고 귀하게 키운 집안인데요 왜 화장을 그렇게 하는걸까요? 제딸은 누구보다 자존감 높고 인기도 많습니다 치어리딩도 3년이나 할만큼 활동적입니다 선생님들에게 아이돌 같이 예쁘다며 기분좋은 칭찬도 듣습니다 자기에게 잘어울리는걸 제대로 파악하니 모든일에 자신감도 있고 씩식하게 잘합니다 충분히 자기자신을 사랑하고 해보고 싶은걸 다하면 결국 화장하는것 정도는 별거 아닌 시시한게 되고 사회에 나가면 진짜 하고싶은것에 열과성을 다할 에너지가 있겠죠? 제딸에 말에 의하면 오히려 화장을 전혀 하지 않는 아이들이 의기소침하고 반에서 은따 비슷한 취급을 받으며 잘 못어울리는 편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춘기시절에 외모를 가꾸는건 자기 자존감을 끌어올릴 수단이 될뿐 그게 문제가 될일은 없어요😊
저희동네는 화장하지않는 아이들도 많습니다..오히려 화장을 학생이 1시간이나 하는게 이상한거아닌가요? 공부하고 잠잘시간도 부족합니다. 외모에 집착하고 시간을 너무쏟는 애들이 연애도하고 무리짓고 문제를 많이 일으키던데요 청결하고 깔끔하게 관리하면 그것이 아름다운 관리입니다. 덕지덕지 보여주는 화장말구요 그리고 화장하고싶어서 화장안하면 따당한다고 거짓말도 합니다 ㅎㅎㅎ 무슨 안꾸민다고 은따를당해요
요지가 뭘까요? 외모를 가꾸는 청소년을 이해해주고 그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니 걱정하지 말고 지켜 봐주라는 말씀인지 외모를 가꾸다 보면 학업성취도와 교우 관계가 좋아지니 걱정하지말고 응원해 주라는 내용인지 아니면 독서와 외모가꾸기가 동기는 동일 선상이니 걱정하지 말라는이야기인지 복음이 무엇인지요? 저 데이터와 분석의 신뢰도와 예시는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평균의 함정처럼 데이터의 함정은 없는 것인지요?
여자의 외모는 권력이죠. 남자의 외모도 권력이 될 겁니다. 그러나 문제는, 남자의 권력은 '외모'도, '재력'도 '명예'도 될 수 있지만, 여자의 '권력'은 외모가 거의 유일하다는 겁니다. 또 다른 문제점은..이 여자의 외모에 더해 '지성' 혹은 '재력' 혹은 '명예'가 추가되면..뒷담화 까기 딱 좋은 먹이감이 되는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이 모든 '질투심'을 압살시키는 '매력'적인 사람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김연아, 이연경(죄송합니다 김연경 언니!!), .....흠....우리나라에도 '철의 여인'이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강연의 주제는 화장을 하는 청소년이 아니라, 화장을 하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부모들이 이런 학생들에게 어떻게 접근해야하는가?입니다. 외모지상주의는 우리가 아무리 부인해도, 현대사회에서 명예와 부를 가져다 주는 한 수단으로 공고히 자리 잡았습니다. 반면, 청소년들은 이런 부와 명예를 추구하는것이 아니라, 준거집단내에서 관계와 자존감을 올리고 싶어서, 나름 자신이 할 수있는 최선의 방법중의 하나가 화장입니다. 좋은 강연 잘 들었습니다^^
제딸도 이제 중 1인데 화장품도 저보다 많고 어떤 먼에서는 저보다 화장을 잘해요. 처음엔 걱정이 됐는데 화장이 재밌고 화장하면 스트레스 풀린다는 말을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화장 외에는 착실하게 지내는 아이이고 학교갈 때는 조절을 하기도하고요. 실제 연구결과도 이렇다니 좀 더 마음이 놓이네요.
It is self care. My daughter use to ask me why I dress and get ready even on weekends. I don't spend more than 5 min to get ready every day. I told.my daughter I do it for myself, not to show others. 😊
문제는 외모가꾸기도 서열화 되어버리고 너무 몰입해버린다는 단점이 있어요. 너는 너 자신일때가 가장 예쁘고 아름답다.. 과한 화장과 어른흉내내는 행위는 너희 또래에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다라는것을 자주 환기시켜주어야죠... 도깨비화장과 남녀어울려다니고 인스타그램에 스토리올리고 피드백에 매우 몰두하는 어린 학생들..도파민에 절여지는것보단 아주약간의 주눅듬과 자기성찰과 미래에대한 걱정이 차라리 훨씬더 건강합니다..균형잡아주는건 언제나 부모몫이죠.. 너무 과한 자기애를 가진 아이를 눌러주는것보단 자기연민을 가진 아이들을 기세워주고 북돋아주는게.. 차라리 쉽게 느껴지는 부모입니다..
외모지상주의와 자신에 대한 메타인지를 늘리는 다양한 활동은 다른겁니다. 저기서 무슨 아이돌처럼 화장하고 다니라는 말이 아닙니다. 시대와 상관없이 자신을 탐구하는 아주 자연스러운 행동일 뿐입니다. 부모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억압하고 통제하는건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스물한살 학생입니다. 썸네일에 나온 ‘외모가꾸기의 효과’에 관한 경험이 있어서 어른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했고, 전문가님의 말씀을 들어보고자 영상을 시청했어요. 저는 학창시절 홀로 유학을 하면서 우울증, 폭식증이 온 적이 있어요. 살도 많이 찌고, 맞는 옷도 없어서 더 우울해졌고, 사람들을 피했어요. 주변을 부정적으로 보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주변에 잘난 친구들과 저를 비교했기 때문에 그렇게 뚱뚱하지 않은 몸매였지만, 그리 못난 외모가 아니였지만 제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단점은 단점대로 부각하고 장점은 부정했어요. 근데 다이어트를 하고 난 후부터 삶이 확실히 달라진 것 같아요. ‘음식을 통제하고 운동을 하며 나를 가꾼다’는 생각이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의 저도 통제하고 가꾸게 만들더라고요 ! 어른들은 공감을 못 하실만한 유행이 있었는데요, ‘공주님 공부법’ 입니다 ㅋㅋㅋ 자신이 공주라고 생각하고 옷도 이쁘게 입고, 필기구도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로 맞추고 우아하게 공부하는 방법이에요. 어른들은 ‘공부하는데 무슨 이쁜 옷을 입고 해? 그렇게 해서 공부가 잘 되겠어?’ 라고 하시겠지만 그게 효과가 있더라고요. 즉, 외모를 가꾸는 건 외적인 나만 변신시키는 것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내면과 마음가짐도 바뀌게 해준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물론, 어릴 때부터 아이돌들의 극단적 다이어트를 따라하고, 짧은 치마를 입고 다니고, 때로는 인스타 속 이쁜 사람들의 ‘외모’를 보며 열등감을 느끼는 아이들도 있다는 건 부정적인 면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고요. 하지만 그런 시행착오 끝에 나한테 맞는 ‘가꾸기 방법’을 알게 되고 나니까 그런게 사라지더라고요. 자신을 더 알아가기 위한 과정 중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든 한 번에 내면이든 외면이든 아름다워질 수는 없잖아요, 혹은 그걸 한번에 이루었다고 해도 오래 지속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그 긴 과정을 거치는 중인 청소년 아이들을 기다려주고 이해해보려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저희 부모님은 제가 한창 중학생시절 화장품에 눈을 떴을 때, 직접 올리브영에 데려가서 틴트를 사주셨어요. 그때는 ‘어? 다른 애들은 부모님이 다 화장품 뺐던데 우리 엄마는 왜 이상하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렇게 엄마는 저를 이해해주셨고, 원없이 하다보니 나중에는 다른 애들 외모에만 신경 쓸 때 큰 관심이 없어지더라고요. 요즘은 미디어에 접근이 너무 쉬워지면서 어른들과 아이들의 시각이나 생각의 차이가 커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요즘 아빠와 가치관 차이로 많이 부딪치는데요, 그 이유도 다시 생각해보게되었고 아빠를 더 이해하게 됐어요. 처음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싸움이 아니라 꾸준히 대화하면서 사이를 좁혀가면 언젠가 서로를 완전히 이해할 날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많은 부모님들 정말 존경합니당! 발표자분의 강의도 너무 잘 봤습니다 저도 그런 연구를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발전하면서 생기는 많은 문제점을 이해하기 위해서 하는 연구들이 정말 필요한 것 같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잘 읽었습니다.
마지막 문장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감사합니다 😊
@@heeyoungseo674 감사합니다 ㅎㅎ
정말 진지하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도움이 됐어요.
@@sebasi15 항상 좋은 영상들 감사드립니다
너무 길어서 패스~
데이터는 학생들이 외모를 꾸미는 것이 실제 자존감 향상과 열등감 극복에 도움이 됐고, 그로 인해 학교에서의 적응 점수도 높게 나왔다고 말하네요. 내면의 아름다움도 좋지만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로 어릴 적부터 각종 대중 매체와 매체가 제시하는 미적 기준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내적 아름다움을 키우라는 입바른 말은 지양하자는 말처럼 들립니다. 현실이 그렇지 않다는 건 어른들이 더 잘 알잖아요. 그보다는 내적 아름다움을 발견하도록 도와주고 그를 기반으로 외적인 매력을 키워나가도록 도와주자는 말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작지원에 아모레 퍼시픽이 있네요. 각자가 판단해야겠죠.
화장품을 홍보하기보다, 청소년들의 성찰적 자세에 대한 이해를 얻어낸 연구지요
@@sebasi15연구 스폰서의 이해관계에 반하는 결과를 내긴 힘들죠, 현실적으로. 굉장히 합리적인 포인트를 지적한 건데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시죠- ^^
안녕하세요. 저는 동영상 속 발표자, 이원재입니다. 연구를 한 사람으로써 답변은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 애초에 아모레퍼시픽의 기획은 청소년이 자기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청소년의 과도한 화장에 오히려 보수적으로 우려하는 입장이었죠. 기획의 제목은 Meet Yourself 였습니다. 화장품 회사가 그런 기획을 할 이유가 있냐고 하실지 모르겠으나, 이미 Dove나 L'oreal도 비슷한 방향 전환을 했습니다.
- 관련한 social data로 "뷰티게시판"을 제안한 것은 저였습니다. 정공법으로 가보자는 것이었죠.
- 저희 분석 결과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청소년 화장에 대한 다양한 국내외 연구들을 접했고, 종합하여 연구 보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내용에 대해 재단이나 아모레퍼시픽 어느 곳에서도 간섭이 없었습니다.
- 애초에 세바시 강연은 연구 시작 조건이 아니었고, 중간에 추가된 것이었습니다.
- 제가 직업적 연구자로서 연구스폰서의 구미에 맞는 결과를 억지로 만들어냈다면, 연구윤리에 어긋나는 것일뿐 아니라 양심을 파는 일입니다. 더군다나 함께 작업한 학생 연구원들 앞에서 저는 교육자의 자격도 없는 사람이 됩니다. 저는 그런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이렇게 말로 증명할 수 없다는 것도 잘 알지만, 저의 개인적인 disclaimer로 여기 남기고자 합니다.
@@wonjae4문제제기를 해주신 분도, 거기에 성심껏 답변해 주신 분도 다 감사합니다. 이런게 댓글의 순기능이 아닌가 싶네요. 다른 분들도 연구자님 답글까지 꼭 읽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도 더보기 누르지 않았면 못 볼 뻔 했거든요.
@@wonjae4중학생 딸아이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이해하기 어려울때도 있었는데 😊
마음을 가꾸세요.
외모가꾸다가 더 우울해져요. 외적 아름다움이 중요하지만 할수있는게 한계가 있지요. 무한한걸 아름답게 가꾸세요. 절대로 슬퍼지지 않습니다.
저는 평생(?!ㅎ) 다이어트 중이고 지공선녀(만 65세 이상의 지하철 공짜 승차 나이가 된 여인들)가 막 된 사람예요.환갑이 넘었는데도 외모가 건강하게 변하는 모습이 모든 삶의 활력소도 됨을 체험으로 느낍니다. 힘든 일로 체중이 빠졌지만 건강 수치가 좋아진것에 힘을 얻어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건강하게 내몸 바꾸기를 하고 있어요. 가벼워진 몸으로 인해 무릎에 무리가 덜 가니 숙제였전 하체근육만들기를 계단 오르기 운동으로 시작한지 두달째예요 아직 청소년도 아닌 아기죠.꿈은 크게 꾸려고 앞으로 수직 마라톤도 꿈꾸어봅니다
나르시시즘은 곤란하지만 자신을 가꾸는 요즘의 청소년들이 자신을 건강하게 세워나가길 응원합니다
🌺이원재 교수님의 강연은 청소년의 화장과 외모에 대한 사회적 관점을 새롭게 제시하며,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단순히 외모 지상주의를 비판하는 것을 넘어, 청소년들이 내면을 탐구하고 스스로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외모관리가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부모와 사회의 올바른 인식과 지지가 필요함을 역설하셨습니다. 특히, 데이터 분석을 통한 연구 결과와 김선호 박사님의 연구를 함께 제시하여 논리적 근거를 마련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강연을 통해 청소년의 화장과 외모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 부모와 사회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공감 감사합니다 😊
외모에 대한 생각을 억누르고 외면했다는 부분에서 박수 시작하고 강의 들었어요
맞아요 외모에 대한 환상섞인 생각들은 버려야하지만 어떻게 외모를 안가꾸고 살수있겠어요
청소년 화장도 깊고 따뜻하게 연구하시는게 진짜 교수님이란 존경이 들고 이게 진짜 사람 “사이”에서 인간을 보는 사회학같아요
요즘 청소년들이 지나친 외모 강박주의로 정말 중요한 내면의 아름다움을 깨닫지 못하고 자란다고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강사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저는 외모 가꾸는 것에 대해 지극히 기성세대의 입장에서 부정적으로만 바라보고 있던 것 같아요 외모를 가꾸는 것은 진정한 나다움을 찾는 과정이고 이것이 결국 학업이나 교우 관계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부분은 보려고 하지도 않았던 것 같네요 귀중한 인사이트 공유 감사합니다
이해와 공감 감사합니다 😊
청소년기에 화장이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은 이미 10년전에 발표됐지요
특히 사춘기 여학생들은 친구관계에서 친밀도를 쌓아가는 매개로 색조 화장품에 대한 공유를 시작합니다
단순히 화장행위 자체보다 정보를 주고받으며 친밀감을 쌓아가는거죠
그 과정에서 대화의 context를 이해하는 그룹끼리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도 배우게되죠
절친이 되는건 이런공감대가 바탕이 되는데 화장행위를 통해 이런 대인관계에서 자존감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게 논문의 내용이었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춘기 학생을 이해할 수 있는 이런 강의가 반갑네요
부모교육이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제 립스틱을 양 볼에 발랐던 아이가
이제 사춘기의내면의 충돌로 힘든시기를 보내는 중2가 되었어요.
센터에가서 상담진행을 요청하고 왔는데 속상한 맘보다 아이가 미워지더라구요..
오늘의 강의가 정말 저에게는 큰 가르침으로 다가왔습니다..
부모로서 저의 부족함도 절실히 느끼고 다시 한번 더 안아주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공감 감사합니다 ☺️
😊😊😊ㅁㅁㅁㅁㅁㅁ
저희 집사람인 김선우 박사의 연구가 소개되어서 흥미롭네요. 저 결과가 나왔을 때 저한테 설명해 줬는데, 영상으로 다른 분을 통해 들으니 감회가 새록새록 ㅎㅎㅎ
배우자가 자랑스럽겠어요~
청소년들을 이해하며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대화하려고 많이 노력하며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교수님 강연을 듣고 너무도 모르는게 많았다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외모에 자심감이 없어 더운 날씨에 마스크를 쓰며 학교에서 교우관계에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외모와 자신감을 줄 수 있는 대화 방법을 교수님 강연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강연은 저에게 큰 울림을 남겨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감 감사합니다 😊
외모가꾸는건 중요하지만 너무 집착하고 외모지상주의로 가는건 지양해야죵 😅 심신모두 건강한 우리가 되면 좋겠어요🎉🎉🎉
네 맞아요 👍
아이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성숙하고
배워 가는 속도도 빠른 거 같아요
아이들에게 어떻게 얘기를 해줘야 할지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공감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강연 잘 들었습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스스로를 관찰하고 자기자신을 해석하는 시간이 필요한거 같아요.
내면과 외모는 하나였음을...
자신을 돌아보는 게 옳다 =
외모도 그 일부=
차츰 내면을 보며 성숙해가는 과정!
결국 제길을 찾아 🎉갈거다
감사해요
아이들 뿐아니라 노인들도 외모가꾸기, 멋쟁이 노인되기가 삶의 활력을 찾아주고 우울증과 치매를 예방하고 자존감을 올려줘서 전반적인 삶의 질을 올려놓는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그래서 일본에서는 노인들 메이크업과 머리 코디 외모가꿔주는 직업도 따로 있다고 하네요
교수님에게 느껴지는 아우라에 이끌려 끝까지들었습니다 외모가꾸기에 대한 현상을 더 깊고 넓은 차원에서 이해하게 된 것 같네요..
와 멋진 교수님이죠!
옷과 머리묶는걸로 아침마다 3학년 딸아이와 싸우고 실랑이했는데… 왜 그런지 딸아이의 마음이나 생각을 전혀 이해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시간들이 후회가 됩니다 조금씩 대화하면서 뭐가 더 좋은지를 물어보면 조금씩 맞춰주려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모녀 간 이해가 더 커지길 바라면서, 감사해요
핵심단어는 퍼스널컬러인 것 같아요. 나 다운 나가 되기위해서 가꾸는 외모와 마냥 따라가기만 한는 외모가꾸기는 차원이 다른 길인것 같아요.청소년 화이팅❤❤❤
최근 중3이된 조카가 하고다니는 화장과 옷차림을 보면서 걱정이 많이 되었어요 그런데 강의를 듣고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본 것과 같이 많은 이해와 깨달음을 얻었어요 아이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줘야할지 알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감 감사합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화장을 하면 호르몬에 영향을 끼친다는 다큐를 보고 자란 사람이라 학창시절 때도 화장을 금기시하는데 하는 애들을 보면 못마땅했어요
하지만 어른이 되고 나서 화장으로 자신을 가꾸는 시간과 노력이 친화력을 불러일으키더라고요 대화의 주제가 된다든지 생일선물로 주기도 편하죠
고로 제 생각에는 화장은 자기계발에 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자기계발을 잘 하고 싶다면 일단 방 청소를 주기적으로 하라는 것처럼 화장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시간을 들이는 일이라 실패도 해보고 성공도 해보죠 다만 실패해도 남들에게 피해가지 않죠 지워버리면 그만이거든요 그만큼 실패, 성공을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수단인 것 같아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아니 난 진짜 여자애들한테 외모로 압박감 그만 줘야한다고 생각해
작년에 자기 못생겼다고 마스크 사이로 음식만 넣어 먹던 애 겨우 달랬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2명이나 그럼 진짜 환장하겠다
리코더 불 때에도 입 주변 가리고 제대로 못 불어
체육 시간에도 계속 마스크 써서 힘들어서 수업이 안 됨
아직 만으로 10살밖에 안 됐는데 외모에 얽매여서 스트레스 받고 자존감 떨어지고
도대체 뭘 어떻게 했길래 이 어린 애들이 자기 얼굴도 떳떳이 못 내밀 만큼 힘들어 하는 건데
내가 할 수 있는 건 너는 외모로만 평가받기에는 너무 아까운 멋진 아이다 이런 속없는 소리밖에 없음
나는 진짜 여기에서 공교육의 한계를 느낀다
너무 속상해 이 어린애들이 벌써부터 고작 외모로 괴로움과 자괴감을 느낀다는 게
똑같이 3개월 전에 다른 sns에 올라온 글입니다
중요한건 문제현상만 보고 하는 판단이 아닌,
깊은 뿌리를 들여다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
그뿌리에는 미디어에 일찍 노출시킨 어른들이 있었네요.
정신바짝차리고 새로워진 판을 제대로 파악해서 받아들일건 받아들여야 아이들을 현명하게 인도해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강의였어요.
결국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도록 이끌어 주는게 부모역할의 본질이라는 것도 다시한번 마음에 새깁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청소년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분석 감사합니다!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응원하는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네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욕망을 부정하기보단 알아차리고 긍정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중3아들이 부쩍 머리스타일. 패션스타일에 까다롭게 굴길래 사춘기라 그런가하고 유난떤다고만생각했는데 이 강연을보고 관점을 다르게 생각하게됐어요 좋은 강연감사합니다
교수님 강의 또 듣고 싶어요. 자주 나오셔요😅
요즘세대와 예전 부모세대의 가치관이 많이 다른것 같아요.
단지 시간의 차이가 아니라 신념이나 시점같은게 말이죠.
외모에 관해서 서로 관점이 다르다보니 많은 차이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영상을 통해 깊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늘 신세대가 등장하니.
부모자식 간 세대차이는 늘 존재하는현상이죠.
외모에. 모든걸건다는게문제~
화장을 하든 안하든 개인의 선택이고 자유니까 존중해주면 좋겠다.
자기 외면을 자세히 보는 사람은 언젠가는 내면도 볼 자세히 들여다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요. 외면만, 내면만 가꾸는 사람 두가지만 존재하진 않죠. 외면과 내면 모두, 또는 둘 다 안가꾸는 사람도 있고. 일례로 외면과 내면이 모두 아름다운 연예인도 많이 보게 됨.
맞는듯요 저는 외모에 엄청 집착했는데 그끝에서 내면의 길로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예쁨을 추구하는 사람은 마음도 가꾸게 되더라구요
좋네용 강의용 ~~^^정리도 잘 해주시고 청소년의마음을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생각 할 수있는 강의 였엉ᆢ ~~^^책 읽어보고 싶네요 아이맘을 잘 이해 할 수있을것 같아요 🎉
내 외모를 꾸미는 건 잘못이 없지만 그러다보면 남의 외모를 비하하는 사고를 갖기가 참 쉬워지죠.
이번 영상도 잘 봤어요! 요즘에 청소년들이 지나치게 외모가꾸기에 빠진다고 느꼈는데 강연을 들어보니 꼭 나쁘게 볼 필요만 없는 것 같아요. 그 시절 우리들도 예쁜 외모를 통해 나를 사랑하고 아끼며 좋은 학창시절을 보냈잖아요. 한쪽만 보지 말고 두루 보는 균형잡힌 시각과 생각이 중요하다는 걸 느끼네요.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게 앞으로 열심히 도와주며 함께할게요. 늘 유익한 내용의 무대를 만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늘 지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외모의 대한 고민은 누구나 하죠. 나를 사랑해서 때론 맘에 안들어서..누군가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그런 이유와 무관하게 중요한 건 아이들도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 사랑하는 과정에 있다는 거죠. 늘 지금의 모습에 머물러있진 않다는 거죠. 어른이라고 아이들보다 더 잘하고 더 답에 가깝다는 생각을 할 때가 힘든 점 같아요. 우리가 어릴 때 우리도 어른들의 미숙함에 실망하고 답답할 때가 있었듯이 ...사람은 어떤 이유에서든 자기의 답을 가지고 생각하고 행동하죠. 지금 시대를 사는 아이들이 성장해가는 과정의 모습을 존중하고 믿어주고 그러면 덜 힘들게 자기의 길을 찾을거라 봅니다. 이 영상을 보는 어른들처럼요. 우리와 다른 세대의 성장과정을보고 평가하고 판단하지 않았으면 하면 마음에 몇자 적었습니다. 누군가 감히 타인의 삶을 다 알겠습니까. 모두 존중해요.
사회가 발전하면서 생기는 많은 문제점을 이해하기위해서 연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멋진것같아요
아모레가 함께 한다고 하니까 참 머라 말할 수 없는 애매함이…..😢
의견이 있으시면 하셔도 됩니다. 연구자로서 지킬 건 지키고 하는 연구이니까요.
@@sebasi15이게 말이 안되는게, 아모레가 돈을 주고 하는 연구인데... 거기에 반하는 결과가 나오긴 힘들죠. 기업들이 바보도 아니고 그만한 결과가 나오겠다 싶은 연구소에 투자를 한는건데. 세바시가 시간내서 답글까지 써주시니 더 찝찝한...
미디어에 혹하는 세상은 망한다.
나 화장 안해도 당당함.
화장하는 시간, 미용실 가는 시간 젤 아깝다
외모 중요하죠. 그런데 우린 너무 확일적인 미를 강요합니다. 오래보면 질리는 미요.
네 ㅜㅜ
그쵸~~자기다움에 조금씩 더 가까이 가서 아름다워지는 분들은 그 정신과 기운이 좋게 느껴져요~~~🥰❤❤❤🤩
저희애를 이해하게 되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머슴아구요
화장기 없이도 외모를 가꿀 수 있더라구요. 청결하게 옷 입고 거울 보면서 단정하게 옷 매무새 정돈하고
외모 가꾸기 범위는 넓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모레퍼시픽 펀드 받을만한 연구결과네요~
☺️
저도 어렸을 때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엄마 립스틱으로 얼굴에다가 그림을 그렸대요. 엄마가 집에와서 자고있는 저를 보고 얼굴에 낙서가 되어있고 엄마 립스틱은 다 닳아있어서 놀랐다고해요.
저두 저에게 어울리는걸 찾는과정이었나봐요♥ 이 강연을 들으면서 어릴때 저를 돌아봤어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아이들 현재 상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맞춰주는 노력도 해야겠지만 동시에
잘못된 가치관을 바로 잡아 주는것도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ㅇ 외모로 판단 하는걸 너무 과하게 하고 있고 아이들은 그걸 깨우쳐줄 어른들이 필요 하지 않을까요. 아이들과의 소통만 중요하게 생각해서 끌려 다닌다면
그건 책임감 없는 일이라 생각 됩니다. 외모로 사람 평가하는거나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 자존감이 결정 되는건 건강한 마음이 아닌거고 이건 어른들부터 고치고 아이들한테도 바로 가르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둑질은 나쁜짓이니 하지 말라고 가르치면서 외모로만 판단 하는걸 잘못 되었다고 말하는걸 두려워 한다면 아이 한테 끌려가는거거나 이미 우리도 그런사상에 젖어 있는거겠죠.
이벤트참여-저는 현재 22살인데 동의합니다.고등학생 때 까지는 잘 꾸미는 법도 모르고 공부만 해서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떨엇져 사람을 대할때도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대학생 되고 나서 외면을 저의 마음에 들게 가꾸니까 사람들을 대할 때 자신감이 생겨서 자존감이 올라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단연 외모를 패션을 통해 가꾸는 것이 아닌 깔끔하게 가꾸는 예의를 차릴 때에서도 깔끔하지 못했을 때 사람들을 대할 때 은연중 위축되는 것이 사라집니다
외모를 가꾸면 위축되지 않고 자신감이 생기고, 저절로 자존감도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책 꼭 한 번 부모님과 같이 읽고싶습니다!
공감의 의견 감사합니다
외모 중요합니다. 차은우 얼굴 보면 기분 좋아져요
예쁘고 잘생기면 자신감 자존감도 올라가요
외모도 능력이고 실력입니다
이 강연 메시지와는 조금 동떨어진 이야기인데요. 하지만 댓글 감사해요.
친구또래가 아이돌이 되어 나오고 화장하고 등등 학생으로의 신분이 아닌 사회인으로 나오다보니 공부하며 친구들과 소통하는 귀한 성장기에 화장에 많이 부축임을 당하는 것도 무시할수 없네요.
아직 여린피부에 화장품을 바르는것에 집중하는것은
이보다 더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있다고 생각됩니다.
화장기없는 학생들의 모습을 만날때 얼마나 존귀하고 그 자체로 귀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시대가 되었네요
희귀종 천연기념물 화장하지않는 한 학생이 제일 귀한시대입니다
내면과 외면 모두 중요하다 조화로와야한다가 결론이네요
나도 내 외모에서 자존감과 자신감이 채워짐 그러니 뭐든지 도전하는거에 두렵지않고 긍정적으로 세상이 보임
아이를 키우는 맘으로 너무 좋은 영상이네요~ 역시 카이스트😊
감사합니다 ☺️
두 딸아이 (지금은 성인이 된) 엄마고, 어릴 때부터 미국에 사촌들과 교류하면서, 미국과 우리 청소년들 외모는 말할 것도 없고 분위기가 다른 것을 늘 예민하게 느끼며 자랐고 거기에 대해 늘 생각을 좀 하는 편이었습니다.
아이들 키우면서는 외모'도' 중요하다고 강조해 온 편이고 저 자신도 행동으로 보이려 노력한 편입니다.
그런데, 제 경험으로는 내면 아름다움 교육이 확실히 먼저입니다. 거의 뱃속에서부터. 0~3세까지 인성을 잘 만들어주면 3~6세 인성이 쉽게 만들어지고, 또 그 다음 6~9세가 더 쉬워지고 ...
내면이 아름다운 여성은 때가 되면 자연히 자기 외모도 부지런히 돌봅니다.
내면 아름다움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는 1. 처음 획득하지 못했을 시 외적 아름다움보다 얻는 데 엄청 힘이 듭니다. 2. 외적 외모=가변->소멸, 내면의 아름다움=불변. 사실, 외모의 아름다움이 사라지고 난 후에도 매력적인 사람들은 내면에서 배어나오는 그 분위기(아우라)가 외모를 압도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요지는, 내적 외적 아름다움 모두 중요하나, 외적 아름다움은 내적 아름다움에 자연히 따라올 확률이 높고 시간이 지나면서 소멸되므로 내면의 미를 우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5년전 내가 청소년일때 돌이켜보면 외모가꾸기로 스스로를 방어?했다고 해야하나...물론 안꾸미는 애들이 훨씬 많았지만..
등교전 화장대에 앉아서 한시간동안 딸아이 외모가꾸기.. 이해는 하는데 점점 과해지는 느낌ㅜㅜ 자신감 결여인가...화장으로 채우는 건가... 아 그냥 빨리 성인되면 좋겠다...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교육현장에서는 오히려 화장을 과하게 하는 학생들이 학교생활, 특히 교우관계를 어려워하고 있는것을 명확히 느끼고 있습니다.
열등감과 극도로 낮은 자존감에 2~3시간 이상 화장을 해야지만 등교, 외출이 가능한 청소년의 실제 삶을 지식인과 학자가 문제가 아닌것처럼 합리화하고 상업적으로 이용하시는 것 같아 많이 서글프네요.
반대의견, 감사합니다. 현장의 목소리도 들어봐야겠네요.
아닙니다 강연자분 말이 맞아요 중3딸이 있습니다
화장품이 저보다 많고 화장하는데 공들여 새벽 알람을 맞추고 일어나 두시간 넘게 화장을 합니다
중3이 되니 숙련도가 높아져 한시간이면 충분해지더니 일어나는 시간이 한시간 늦춰지더군요
근데 저는 딸을 낳기전부터 부모교육을 8년간 하며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더불어 남편과 같이 아버지 교육까지 받아 부부가 애키우는데 누구보다 열성적이었다는 말이죠
자 그럼 저희딸은 님 말대로라면 자존감이 낮아야하는데 그렇지가 않군요
가정분위기가 누구보다 아이를 존중하고 귀하게 키운 집안인데요 왜 화장을 그렇게 하는걸까요?
제딸은 누구보다 자존감 높고 인기도 많습니다 치어리딩도 3년이나 할만큼 활동적입니다 선생님들에게 아이돌 같이 예쁘다며 기분좋은 칭찬도 듣습니다
자기에게 잘어울리는걸 제대로 파악하니 모든일에 자신감도 있고 씩식하게 잘합니다
충분히 자기자신을 사랑하고 해보고 싶은걸 다하면 결국 화장하는것 정도는 별거 아닌 시시한게 되고 사회에 나가면 진짜 하고싶은것에 열과성을 다할 에너지가 있겠죠?
제딸에 말에 의하면 오히려 화장을 전혀 하지 않는 아이들이 의기소침하고 반에서 은따 비슷한 취급을 받으며 잘 못어울리는 편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춘기시절에 외모를 가꾸는건 자기 자존감을 끌어올릴 수단이 될뿐 그게 문제가 될일은 없어요😊
저희동네는 화장하지않는 아이들도 많습니다..오히려 화장을 학생이 1시간이나 하는게 이상한거아닌가요?
공부하고 잠잘시간도 부족합니다.
외모에 집착하고 시간을 너무쏟는
애들이 연애도하고 무리짓고
문제를 많이 일으키던데요
청결하고 깔끔하게 관리하면
그것이 아름다운 관리입니다.
덕지덕지 보여주는 화장말구요
그리고 화장하고싶어서
화장안하면 따당한다고 거짓말도
합니다 ㅎㅎㅎ
무슨 안꾸민다고 은따를당해요
교육 현장에 계신 분말씀이 백퍼죠
저희동네도 요란스런 화장한 애들이
문제가 더 많고 무리짓고싶어하고
공부안하고 기싸움만하고다닙니다.
아이를 귀하게키우는거랑 화장은
상관없어요..님아
한반에 중3 절반여아 화장하는데
멀쩡한집들이구요 걍 오냐오냐
키우는집이 많고 프리하게 허용하고
친구들도 하니 나도해야한다 징징거리고
하니 시켜줘서 그런겁니다
근데 자존감낮고 외모집착하는애들이
명수가 더 많더이다
요지가 뭘까요? 외모를 가꾸는 청소년을 이해해주고 그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니 걱정하지 말고 지켜 봐주라는 말씀인지 외모를 가꾸다 보면 학업성취도와 교우 관계가 좋아지니 걱정하지말고 응원해 주라는 내용인지 아니면 독서와 외모가꾸기가 동기는 동일 선상이니 걱정하지 말라는이야기인지 복음이 무엇인지요? 저 데이터와 분석의 신뢰도와 예시는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평균의 함정처럼 데이터의 함정은 없는 것인지요?
아이들은 부모 세대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자기성찰적이고 객관적이고, 결국 나다움을 찾아 괜찮아질 거라는 메시지입니다.
저도 같은 생각했어요. 열심히 들었는데 요지를 알듯 모를듯...
화장품 사주고 어린것들이
벌써부터 화장한다라는
말을
하지 못하게 하는 화장품 회사
논리의
프로파간다이지요.
외모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을 바꾸는데서부터 아이들의 행동을 이해하라. 내면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르는것을 알게하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이 강연 이슈중 중요포인트는 외모에 대한 아름다움이 상업적으로 규정된 기준을 절대화한다는 데 있는거 아니겠어요?
청소년들의 사고가 성숙하고 깊이가 있음을 깨닫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맞아요. 부모세대보다 더 성숙한 어른이 될 수도!
여자의 외모는 권력이죠. 남자의 외모도 권력이 될 겁니다. 그러나 문제는, 남자의 권력은 '외모'도, '재력'도 '명예'도 될 수 있지만, 여자의 '권력'은 외모가 거의 유일하다는 겁니다. 또 다른 문제점은..이 여자의 외모에 더해 '지성' 혹은 '재력' 혹은 '명예'가 추가되면..뒷담화 까기 딱 좋은 먹이감이 되는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이 모든 '질투심'을 압살시키는 '매력'적인 사람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김연아, 이연경(죄송합니다 김연경 언니!!), .....흠....우리나라에도 '철의 여인'이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네 의견 감사합니다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공감이 가네요 ~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장으로 커버한 자존감은 모래같은 자존감… 오래가지 못하죠
강연의 주제는 화장을 하는 청소년이 아니라,
화장을 하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부모들이 이런 학생들에게 어떻게 접근해야하는가?입니다.
외모지상주의는 우리가 아무리 부인해도, 현대사회에서 명예와 부를 가져다 주는 한 수단으로 공고히 자리 잡았습니다.
반면, 청소년들은 이런 부와 명예를 추구하는것이 아니라,
준거집단내에서 관계와 자존감을 올리고 싶어서, 나름 자신이 할 수있는 최선의 방법중의 하나가 화장입니다.
좋은 강연 잘 들었습니다^^
수준 높은 엄청난 통찰력의 강의입니다. 아이의 성장 과정을 보면서도 적당히 외모를 스스로 가꾸게 하고 요즘엔 공공철학이나 마인드 정서케어 관련학생 서적을 읽히고 있긴 합니다.
제딸도 이제 중 1인데 화장품도 저보다 많고 어떤 먼에서는 저보다 화장을 잘해요. 처음엔 걱정이 됐는데 화장이 재밌고 화장하면 스트레스 풀린다는 말을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화장 외에는 착실하게 지내는 아이이고 학교갈 때는 조절을 하기도하고요.
실제 연구결과도 이렇다니 좀 더 마음이 놓이네요.
It is self care. My daughter use to ask me why I dress and get ready even on weekends. I don't spend more than 5 min to get ready every day. I told.my daughter I do it for myself, not to show others. 😊
우리 중1탈도 부지런히 그리고 있습니당
아모레퍼시픽의 돈으로 실행된 연구에 걸맞는 결론이군요.
부모님들은 자녀들의 화장품 구입에 돈을 더 많이 지출하라는 말로 결론이 났군요.
아침마다 등교준비에 화장하는 시간이 꽤 걸리는 중학생 딸을 볼 때 걱정이 많이 했는데 자신다움을 발견해서 교우관계도 좋아지고 학교적응도 잘하게 되는 과정이라고 말씀하시니 걱정을 안해야겠습니다^^
관점을 바꿔주는 강의
감사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읽고싶어요😊
네
Beautiful ones
문제는 외모가꾸기도 서열화 되어버리고 너무 몰입해버린다는 단점이 있어요. 너는 너 자신일때가 가장 예쁘고 아름답다.. 과한 화장과 어른흉내내는 행위는 너희 또래에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다라는것을 자주 환기시켜주어야죠...
도깨비화장과 남녀어울려다니고 인스타그램에 스토리올리고 피드백에 매우 몰두하는 어린 학생들..도파민에 절여지는것보단 아주약간의 주눅듬과 자기성찰과 미래에대한 걱정이 차라리 훨씬더 건강합니다..균형잡아주는건 언제나 부모몫이죠.. 너무 과한 자기애를 가진 아이를 눌러주는것보단 자기연민을 가진 아이들을 기세워주고 북돋아주는게.. 차라리 쉽게 느껴지는 부모입니다..
자막을 달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딩때 갑자기 엄마가 사준 로션이 바르기 싫고 내가 고르고 싶더라 ㅎㅎ 옷도 내가 고르고싶고 막 그런때가 오더라구
그런데 대부분은 엄마가 골라준게 더 나았다 ㅋㅋㅋ 보는 옷이 없어서 내가 고른 옷은 진짜 허접한 게 많았음
ㅋㅋ~~^^ 겉모습도 중요하겠지만 더중요한 것은 내면입니다. 화장은~ 대학 이후에 해도 늦지않아요. 지금은 화장품 사용 연령이 너무 내려가는 듯 합니다.
네 ㅠㅠ 의견 감사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연구를 할 수 있어 영광이었어요 :)
수고하셨어요!
화장품 개발할때 동물실험 많이 합니다. 화장품은 미디어의 영향이 큽니다. 어른들 탓.
화장을 너무 일찍 시작하면 피부 노화는 안될지 궁금하네요
화장보다도 먹는것에 좋은피부가 있네요~ 좋은음식들 건강한음식들 !
이원재교수님의 관련논문이나 자료 받을 수 있을까요?
다음 웹사이트에 가면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meetyourbeauty.kr/
아모레 퍼시픽 ㅋ
적당히 적절하게만 하면 될듯 외모에 너무집착하면 스트레스니까
그것도 맞아요
400만원이 중산층이라구요? 1인가구일까요?
몇년도 기준으로 만든 것일까요?
4인가족 700벌어도 여유롭지않다..
중산층이라고 느끼기어려울 수 있다.
공감합니다.
이해가 왜 필요하죠?! 그냥 받아들여요. 누군가를 이해시켜야 하는 건 피곤하다는걸 알면서.
음...
솔직히 동의하지 않습니다...여자아이들이 화장을 하는 이유는 생존의 문제입니다...남자 아이들이 공부를 열심히 해야한다는 이유와 같죠...혼인시장을 살펴보세요...부에 접근하는 또다른 방법이 화장입니다...성형이면 더 확실하고요
어느 순간 책상에 책대신 화장품이 가득하누걸 보면 어느 부모가 빡치지 않을까. 어린 딸은 귀엽기나 하지. .... 입시다 코앞인 딸과 아들이..... 하아 답이 없는 인생이다이~~
내가 뭘 알고 모르는지 아는게 어른인데 모르면서 아는척 어른인척 훈수두는게 오히려 아이같은 태도일지도 모르겠네요. 인간은 평생 아이인가봅니다. 적어도 어른이려고 노력하는.
성찰적인 의견 감사합니다 ☺️
읽고싶어요
네
제가 예민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강사가 서는 카펫이 둥근 붉은 원이라
일본기를 연상시켜서 많이 거슬립니다.
❤😂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
☺️
외모를 가꾸는 것도 자기계발이라고 생각합니다.외모 가꾸는 것을 너무 등한시 하는 게 더 나쁜 것 같아요.
관객목소리 안들어가게해주세요
공개 강연회이니, 나름 현장감이 있답니다.☺️
울나라는 외모주의라서 화장을 중요시하죠. 사라져야 할 문화인데 강의 내용이 지지 하시는것 같네요.
외모지상주의와 자신에 대한 메타인지를 늘리는 다양한 활동은 다른겁니다. 저기서 무슨 아이돌처럼 화장하고 다니라는 말이 아닙니다. 시대와 상관없이 자신을 탐구하는 아주 자연스러운 행동일 뿐입니다. 부모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억압하고 통제하는건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네
설명 감사합니다 ☺️
@@sebasi15 그리고 외식할때 아이만 메뉴 선택권을 주면 안되죠. 이번에는 너가 다음에는 아빠가 다음에는 엄마가 이런식으로 가르쳐야지 너가 선택해 하는것은 개인주의 되라는 얘기이고요. 외모주의,개인주의 저한테는 와닿지 않는것 같네요.
외모 꾸미는거랑 화장 하는거랑 다르지
아모레 퍼시픽 후원이라 할 때 알아봤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희들은 다 한 통속이구나ㅋ
화장품회사의 판촉행사인가...
좋은 내용인데 너무 어렵고 복잡하게 전달한다..
피드백 감사합니다!
아모레 퍼시픽에서 애들한테 화장품 팔려고 한 연구로 보이네요.
나다움같은 듣기좋은 소리하면서
장원영
차은우를 대체 몇번이나 말하는 건지.
길들이는것은 아닌지…
이런 강의는
아모레퍼시픽 직원내부교육용으로 하세요.
현실과 다르다
외모가꿈은 만족이 없음
繪事後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