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기준금리 인하?…美 '빅컷'에 고심 깊은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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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4 ก.ย. 2024
  • [앵커]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들이 금리인하에 나서면서,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 기대와 달리 한은은 들썩이는 집값과 가파른 가계부채 증가세에 발목이 잡혀 금리인하 시기를 두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연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7~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FOMC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0.5%p 인하하면서, 4년 반 만에 통화정책 전환에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는 역대 최대인 2%p에서 1.5%p로 줄었습니다.
    연준은 이어, 올해 안에 기준금리 0.5%p 추가 인하도 예고했습니다.
    유럽 중앙은행(ECB)과 캐나다, 스위스 등 주요국도 기준금리 인하에 가세함에 따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하시점을 두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방향회의는 10월과 11월로 올해 두 차례만 남겨둔 상황입니다.
    정치권과 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내수부진 해결을 위해 10월 통화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금융권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세와 가계부채 증가세에 발목이 잡혀, 딜레마에 빠진 겁니다.
    지난달 정점을 찍은 가계대출 증가세는 이번 달부터 둔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19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28조869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2조7,227억원 늘었습니다.
    3년9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한 지난달 증가폭의 27% 수준인데, 이 같은 속도라면 이달 총 증가액은 4조1,000억원으로 추산됩니다.
    하지만, 시장 내 높아진 금리인하 기대감과 부동산업계의 서울 아파트 수요 증가 전망이 맞물리며 가계대출 증가 불씨가 남아있습니다.
    한은은 수차례 통화정책은 금융안정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부동산가격 상승심리를 자극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안정 상황을 다각도로 검토한 11월 미국 연준 같은 빅컷보다는 0.25%p씩 단계적 인하를 선택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연아입니다. / yalee@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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