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인문학은 귀족의 학문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도 형이상학에서 돈 없음 철학 못한다 했어요. / 북학파나 다산까지 갈 필요도 없이 5천원 주인공 율곡이이도 인문학 자체론 한계가 있으므로 실무에 필요한 실용적 지식을 습득해야함을 주장했습니다. (이보다 기를 강조함 / 본인도 실무 행정가로 탁월했음) 인문학 그 자체로는 아무런 도움도 안됩니다.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의 유용성은 거시적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조직을 통솔해야할때 그 빛이 나는 학문이에요. 근데 그럴 위치에 올라갈 사람이 몇명이나 있겠어요. 애초에 평범한 월급쟁이들 삶에선 필요없어요. 물론 인문학적 소양이 있다면 삶의 질적인 차원에서 좋긴 하겠죠. 이상 철학과 출신 영업사원이였습니다.
저도 공돌이긴 한데요… 구글과 메타에서 몇년전 AI 연구 및 향후 컨텐츠 개발 때문에 인문학과 영어 전공자 수천명을 뽑았습니다. 미국에선 컴공은 망했고.. 기술이 발전하고 사회가 발전할수록 인문학의 도움이 필요해질 것입니다. 이재용 회장인 괜히 큰딸을 미국에서 인문학으로 아주 유명한 대학에 보낸게 아닙니다. 초딩들이 놀이터에서 전세충, 월세충 하고 평수로 서열 정하는 나라에선 가장 필요한게 인문학적 가치인 듯 합니다. 인류 역사상 대제국의 붕괴는 도덕과 철학의 붕괴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어떡하나요.. 한국은 대 제국 근처도 못 갔는데..
@@7mmalltheway 뭔개소리임 미국에서 문과 나오면 배고프기로 1등임 전캐나다에서 기계공학과 나오고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기대소득이 공대계열이 압도적으로 높아요. 컴공망했다고? 이번에 대량 해고때문에 말하는거 같은데 다 다른 회사에서 모셔갑니다. 제 주변 친구들 구글 마소 애플 에서 일하던애들 짤려도 다 그만큼 돈받고 비슷한 실리콘밸리로 갑니다. 자리만 옮길뿐입니다.
철학과/사회학과 복수 전공인데, 인문학은 참 삶의 방향성 잡는덴 좋은 학문입니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불안에 떨어 모두가 따라가는 길을 굳이 따라갈 필요 없다는 걸 배웠고, 내가 좋아하고 가치있어 하는 일을 위해 내 열정과 헌신을 바칠 용기를 줬습니다 비록 당장은 알바로 연명하는 처지지만, 아무 생각없이 고시 공시 자격증 준비하던 때랑 비교하면 지금 내 삶이 팍팍할지라도 내가 하고자하는 일을 하는 한 희망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나는 내 일을 위해 계속 걸어나갈겁니다 그 일이 틀어지더라도 방향은 같으니, 다른 길로 우회하더라도 앞으로 갈겁니다. 수단이 달라져도 결국 목적은 같으니까요. 모든 것은 나 하나로부터 뻗어나오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저도 문과 성향 강한데 공대가서 고생중입니다. 고등학교때는 노력하면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점점 멀어지더라고요 문과 과목을 훨씬 잘했지만 취업생각하면 선택할 수 없었어요 평생 안 맞는 옷을 입고 살아갈 생각하면 답답합니다. 저같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문과의 미래가 밝아졌으면 합니다. 정말 본인의 적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문과 놀리는 건 반응이 재미있어서입니다. 도저히 끊을 수 없어요 문과애들이 리액션이 너무 좋습니다. 놀리다가 서로서로 너무 심하게 놀렸다 싶으면 야 너 선넘었어라고 뒤에서 우리끼리 말하는데 견디는 거 같으면 더 심하게 놀립니다. 재미있기 때문이죠 경쟁자도 아닌데 싫어할 이유가 없잖아요
문과 이과 예체능 살아가는데 다 필요한 요소인데.. 너무 효율을 생각해서 그런지 과목이 쪼개져서 배우는 입장에서 넘 아쉬웠어요.. 학교다닐 때 과학 수학 글쓰기 말하기 등의 기초 교육을 포괄적으로 가르쳐서 사고력과 호기심을 길러주는 거 너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과도 글쓰고 말할 줄 알아야 하고 문과도 계산할 줄 알아야 하잖아요.. 이과공부해도 소설을 쓸 수 있는거고 문과공부해도 별 보는 거 좋아할 수 있거든요.. 영역을 넘나들어 다양한 학문을 통합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대학이 열려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현직 고등학교 사회과 교사 입니다... 문과성향 아이들의 뿌리깊은 패배감이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학교에서 아예 대놓고 "문과반은 공부 못하니까..."라는 말을 합니다. 근데 이에 반박할 수 없는게 실제로 성적도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고, 수업참여도도 현저히 낮습니다... 공부를 못해서 문과를 온 건지, 문과니까 공부를 못하는 건지... 패배감 짙은 말을 너무 들어와서 그냥 포기를 한 건지... 뭔지 알수는 없지만 문과들에게는 패배감이 팽배해져 있고, 반대로 이과들은 본인이 이미 인생의 성공자인냥 학교에 군림하려고 합니다. 학생 간 당당하게 "문과가 어딜 이걸 쓰려고 해?" 같은 말을 합니다. 심지어 교사 뒤에다 대고 "어디서 문과 냄새나네?"이러고 지나갑니다(제가 들었습니다 ^^). 물론 장난이겠지만요. 심지어는 이과 4등급이 문과 2등급대에게 고나리를 넣고는 하더군요... 수1수2같은 공통과목부터도 따여놓고는 이과 선택자라는 사실만으로 우위에 서 있습니다. 이게 옳은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근 5년내로 굉장히 심해진 느낌입니다...
@@Justjunletsgo 맞습니다. 현실이 어떠하든 그것으로 남을 조롱하고 표현하는 건 다른 문제인데요... 요즘 아이들은 타인의 노력과 선택을 조롱하며 자신을 높이는 게 하나의 문화가 되어 있습니다. 물론 과거에도 이렇게 행동하는 사람은 있었겠으나 하나의 문화가 되어 있다고는 요근래 느껴지고 있습니다.
@@냐-d5i 문과 애들 중 탑급은 수학 1,2 전부 이과 아이들 넘어서 1,2등급 받고요. 상경계 지망생은 미적분까지 듣습니다. 그 아이들은 사회탐구 과목을 일반선택으로 듣고 미적분에 확통까지 합니다. 이과학생들은 어떤지 아시나요? 과학탐구 3개를 다 진로선택으로 수강하고 수학만 합니다. 그렇게 해도 문과 탑 학생들이 2등급은 받아 갑니다. 이런 아이들을 보고도 "문과가 공부 안 하는 거야"라는 말이 나오시나요? 그 이전을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공부를 중간 이상으로 하는 아이들이 대부분 이과로 가서 이과생의 평균이 높아 보이는 거지 이과를 선택해서 공부를 많이 하고, 공부를 잘해지는 게 아닙니다. 선후관계를 명확히 해야합니다. 근데 현 고등학생들은 이과를 선택했다는 사실 만으로 본인이 이미 공부를 잘하고 있고, 막연히 문과 학생보다 뛰어날 거라는 이상한 사상에 빠져 있고, 이걸로 타인의 노력을 조롱하니까 문제라는 겁니다. 문과 2등급이 이과 4등급에게 고나리를 받을 만큼 공부를 안 했을까요? 글쎄요...
정확히 말하면 문과생들이 자기비하가 심하고 숫자가많았고, 문과애들이 공부를 안하니까 문과를 택해서 오는것도 굉장히큼... 이상하게 문과 는 공부못하면 문과가야지 이런 마인드가 팽배하고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멍청한짓을 택함..... 이과에서 공부못하면 어디 걍 이과나왔는데요 라고 할수도있는데 문과가나 이과가나 공부 자체를 안할친구들도 ... 문과를 가버리니.. 거기다가 문과에서 수학난이도가 이과보다는 쉬워도 수학을 공부안하고 그러면 영어라도 압도적이어야 취업이 잘되는데 영어도 손을 놓는친구들이 많고 그러한... 기획팀에서 쓸려해도 영어가안되니 취업이안되고 그렇게 자기비하만 하다가 인식이 그렇게 된것... 경제학과 가보면 알겠지만 수학 꽤많이함..
애초에 인문학이 좋아서 문과를 가는것이 아니라, 단순히 수학을 못하고 싫어한다고 문과를 가는것부터가 너무 근시안적이었음. 솔직히 고등학교때 성적을 어떻게 받았냐보다 문이과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가 인생에 더 큰 영향을 끼친것 같음. 그리고 일단 본인이 확고한 꿈이 없다면 더더욱, 결국 취업 잘되는 이과가는게 맞다고생각함. 그래도 본인이 인문학이 정말 좋아서 문과 가는거면 ㅇㅈ...
국문학 전공했습니다. 입학하고 20년 동안 글 쓰는 걸 자부심으로 여기며 살아왔지만 허구한날 돈 떼이고 믿었던 사람한테 뒤통수 맞고.. 기껏 글 써다가 주면 ”나도 글 쓸 수 있는데 고작 그거 썼다고 돈을 주냐”고 염병이나 해대고. 내가 글을 다시 쓰면 손모가지 자르겠다고 맹세하고 완전히 다른 업종으로 와서 이제 숨 좀 트였습니다. 문과 가지 마세요 대기업 취업은 커녕 인생 골로 갑니다.
이공계 전공하고 한 10년 일하다가 일하면서 학위 하나 더 따고 문과쪽으로 전향했음... 가끔 보면 돈이 이 사회를 살아가는데 정말 중요하고 가치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걸 포기하면서까지 문과로 가는 사람들이 있잖아? 그게 나더라고... 오래 함께하던 연인도 보내주고 평생 혼자 살아야겠다, 지금처럼 가성비 좋은 인간으로 살아야겠다. 마음먹으면서 이쪽 업계로 넘어옴. 근데 10년동안 맞지 않는 옷 입다가 원했던 곳으로 오니까 새삼 행복해지긴 하더라. 문과는 수학 못하고 과학 못해서 도망치는 곳이 아님. 자기가 하고 싶어서 오고 페이가 모자라더라도 이 일을 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는 사람이 하는거지...
우리나라 한정으로 보자면 주요대학 법대+사법고시가 없어지면서 법대>사법고시>판검사 로 이어지는 문과 엘리트코스가 없어진게 큼 로스쿨은 3년동안 돈 쏟아부으면서 다녀야하고 졸업해도 바로 판사로 가는게 아닌 로클럭처럼 거쳐야 하는 길이 많아져서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떨어지게 된거죠 거기에 사회에서도 이공계전공 수요가 높아지면서 문과탈출이 더욱 더 심해진 느낌입니다
사시가 몇명 뽑았다고… 사시 없어진게 큰 영향은 없다고 생각함. 대한민국에서 문과 나온 사람들의 역량이 이과생들 비교해서 부족한거임. 대기업에서도 문과일 예를 들면 마케팅 같은 분야에도 이공계 나온 사람이 많음. 즉, 문과는 이과의 업무영역으로 넘어갈 수 없지만 이과는 충분히 문과일을 해냄. 나도 나름 빡세다는 대학 다니면서 인문대 나온 사람들이랑 같이 동아리도 해보고 팀플도 하고 했는데 발표, 작문, 글쓰기 뭐 하나 뛰어나다는 느낌을 못 받음.
미국도 문과는 답이 없음. 아이비 리그 대학 나와도 나중에 법대 가서 변호사 되거나 회계쪽 일을 하는 것 말고는 답이 없는데 이과에 해당하는 STEM 전공으로 중위권 대학 만 나와도 쉽게 좋은 직장 잡습니다 그래서 자기 자식이 문과 전공으로 아이비리그 대학가면 4년 만 행복하고 그저 그런 대학이라도 STEM 전공으로 대학 보낸 부모는 4년 후에 평생 행복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론 중위권이 아니라 하위권 STEM 이어도 잘 풀렸습니다. 유학생활때 영어 습득하기에도 벅차서 학과공부는 쉽게 하려고 경쟁이 별로 없는 하위권대학에 STEM 전공으로 갔습니다. 학교내 경쟁이 적으니 쉽게 좋은 성적과 좋은 평판을 얻어 대학 3학년때 업계 직장을 잡았습니다. 그렇게 학교를 쉽게 다니면서 커리어를 쌓다가 졸업하고도 일해서 근 20년동안 일하고 있는데 수입도 좋고 후회없습니다. 명문대에 가려고 했으면 갔을 수도 있겠지만 뛰어난 사람들 속에서 학교경쟁 따라가느랴 따로 영어공부할 여유가 부족했을 거고, 학교다니면서 업계일을 병행할 수도 없었을 것 같습니다. 영어가 부족하니 업계에서 경쟁하기에도 핸디캡이 컸을 거구요. 하위권대학을 나와서 가끔 깔보는 사람이 있었지만 미국, 특히 서부는 학벌보다 경제력과 실용성을 더 따지기 때문에 크게 기분나쁘지 않았습니다.
@@missiontrails 저도 미국에서 한창 한국인들 사이에서 명문대 열기일때 (고등학생들이 하버드 간걸로 책쓰고 베스트 셀러 되던 시절) 그냥 장학금 많이주는 조금한 학교 가서 주립대 테크 타고 잘 살고있는 1인 입니다. 그 당시에는 무리해서라도 명문대 갔을걸 생각했는데 지금 학자금으로 고생하는 친구들 보면 잘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한인들 사이에서 부모들이 자신의 자존감을 위해 애들을 달달 볶아서 명문대 보내려고 하는데 그냥 딱 그 4년 자기만족 하려고 가는것 같아요 ㅋㅋㅋ
@@준비-w5f 저 공대쪽이라 약간아는데 고등이과수학이랑 대학수학이랑 개념 난이도가 천지차이입니다... 특히 만약 Fps게임 만드신다면 선형대수학.다변수미적분.공업수학.복소해석학.이산수학 등등 이런 대학수학까지 배우셔야될텐데...... 정말 난이도 헬게이트 입니다 ㅠㅠ 그래도 응원하겠습니다 ㅎㅎ 홧팅!!!
중딩, 고1 여러분 과학 못해도 수학 못해도 이과가세요.. 이과 -> 문과는 쉽지만 문과 -> 이과는 진짜 힘듭니다.. 진짜 이과가세요.. 길이 훨씬 넓어요.. + 사회 잘해도 이과가세요..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문과쪽이라도 내가 확고하게 하고 싶은게 있다면 문과가 낫고 제가 말하고 싶은 분들은 하고 싶은게 없다거나 애매하다 싶으신 분들 말씀 드린거예요.. 그분들은 길이 넓은 쪽을 선택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저도 학생때 멀리하던 독서를 지금에서야 조금씩 하고있네요. 무언가 정답이 있을거라 기대하고 책을 폈지만 정작 그 책을 덮을때는 정답은 내 마음안에 있다는 느낌을 받네요. 그런 느낌을 받는다는 것, 그런 시간을 갖는 것이 꽤나 마음의 안정을 주는 것 같습니다. 작성자님께서도 힘든시간 잘 이겨내시고 평안함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상경인데 진짜 힘들다고 느끼긴합니다 ... 상경이라고 우대해주는것도 이제 딱히 없고 전공무관 직무에 지원하는데 문과들 다 지원해서 경쟁률 폭팔하더라고요 ,,,, 다시 전공 선택한다면 무조건 이공계 갈겁니다. 문과직무는 이과가 할 수 있지만 그 반대는 불가능 합니다 😢 입시 나름 열심히해서 대학 왔는데 취업이 너무 안되니 슬프더라고요 ... 지방대 공대가서 열심히하면 인서울보다 취업 훨 씬 잘하고 대기업도 많이가는거 보고 요즘 후회중이네요
이래서 본인이 학생인데 딱히 꿈도 없고 열정도 없다면, 일단 남들 가는 길 따라가면 최소한 인생 꼬이지는 않음... ㅈ도 모르 학생시절부터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 그나마 가장 현명했던 선택 두 가지라 하면, 가족들 다 문과출신인데 혼자 이과 선택했다는 것과 그 중에서도 공대로 진학했다는 두 가지... 덕분에 딱히 특정 분야에 재능이 없는 범인 한 사람으로서 역량 대비 수월하게 머기업 들어와서 밥값은 하며 사는중
@@DanddoJoa인문학 자체가 주관성을 요구하는 학문이기에 안베운다고 해서 "몰상식하다" 라고 표현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있어서는 베우기에 최적의 학문이라고 봅니다. 물론 다른 "안정적인" 전공을 선택했을때를 한정해서 말이죠. 우리나라의 의대편향도 결국에는 개인의 주관성 부재에서 비롯된 현상이라고 봅니다. 모든 개개인이 철학을 "취미삼으면" 사회는 훨씬 더 건강해질것입니다.
문과도 문학 철학 아닌이상 요즘음 언어학과도 인공지능 자연어 모델해야하고 경제학과는 당연 수학은 기본에 통계 필수. 사회학과도 통계를 깔고가야함. 기존의 이론들 배경에 상대적인 주관성 기반의 논리 펼치는건 박사레벨 갈거아니면 무조건 최소한의 통계는 필수이기 때문에 이과 즉 수학통계를 어떻게든 겪을 수 밖에 없음
문이과 따질때가아닌듯합니다! 진짜 문제는 대학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프트 전공인데 최신기술들은 따로 유튜브나 책으로 찾아보면서 공부하는데 그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학교 커리큘럼은 거의 대부분이 옛날기술이나 개론수업인데, 학교에서 배우는 커리큘럼의 변화가 기술의변화를 따라가지 못해서 이런 문제가 생긴다고봅니다.
그 구식 기술을 우리는 "Fundamental" 이라고 부릅니다. 오랜 옛날부터 대학은 최신 기술 트렌드를 따라가는 곳이 아니었어요. 고등 교육의 의미를 잘 생각해야 합니다. 대학에서의 교육은 학자의 양성을 의미하고, 그렇기에 대학은 학생 스스로 더 높은 학문적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토대를 쌓아 올리는 교육을 해왔습니다. 그렇기에 학생이 부족함을 느낀다면, 그건 학생 스스로 채워나가야 하는 것이고요. 과도하게 시대에 뒤쳐진 수업은 수정해야겠지만, 그 강의들이 전공의 핵심을 잘 담고 있다면 커리큘럼에 포함되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커리큘럼이 대부분 개론 수업뿐이라고 하는데, 그건 실제로 일반적인 학부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거기까지이기 때문입니다. 더 높은 수준의 강의를 원한다면 대학원에 진학해야겠죠. 필요하다면 교수님께 직접 부탁드려서 청강을 할 수도 있는거고요. 드물기는 하나, 그렇게 학부생이 대학원 수업을 청강하는 사례도 존재합니다.
2023년을 기준으로 대학에서 문과와 이과 학생 수 비율이 아직도 비슷함이 놀랍네요. 사회에서의 수요는 문과 : 이과 = 2 : 8 정도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문과를 요구하는 취업자리는 더 우수한 이과졸업생이 갈 수도 있지만, 이과를 요구하는 취업자리에는 문과졸업생으로 대체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슈카형도 가볍게 언급했지만 인문계열은 석학수준의 연구가 발달하지 않은게 결국 최대단점인것 같음. 세상을 이끌고 사회를 재정립하는게 인문학인건 맞는데, 학사 수준 인문학으로 그게 될것같진않음. 일부 이과들이 대학 인문학을 "유튜브 수준"으로 비하하는것도 그래서인거고 ㅇㅇ 머지않아 사회가 인문철학자를 요구하는 시대가 오긴하겠지만, 과연 현재의 교육시스템이 여기에 부응해줄수 있을런지 잘 모르겠음
@@Castuss234 다른 모든 선진국 어디요?ㅋㅋㅋㅋ 고대 그리스를 제외하곤 순수인문학이 주류인적은 단 한번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거임; 미국은 뭐 인문계열 대학원 가는 줄 아셈?ㅋㅋㅋ 상경계열을 제외한 순수인문학은 미국은 커녕 세계 그 어느나라에서도 극소수의 대가들 빼곤 기피받고 필요성을 못느끼는데 무슨ㅋㅋ
@@zam38 ㅇㅇ 나도 거기가 취업잘된다는게 아님. 넷상에서 문과취업을 언급할때 항상 국문과나 철학을 들고오는게 이상하다는거지 ㅋㅋㅋ 실제로 대다수의 문과 구직자들은 저기출신이 아닌데. 그냥 일반 사무직에 필요한 지식을 배우는 학과가 대부분이고 그걸로 취업하는사람이 대부분이라는거임.
문과라서 위축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STEM 전공자들도 점차 취업과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급격하게 늘어난 STEM 정원은 공급을 늘렸지만,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의 발전으로 STEM 전공자 이 할 많은 일 역시 컴퓨터가 하게 될 것이다. 얼마전까지 개발자들이 하던 코딩 역시 이제는 AI가 해주고 있지 않은가? 즉, 문과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삶 전체와 세계가 여지껏과는 매우 다른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며, 그 첫 국면에서 지금은 문자 텍스트를 중심으로 학습하고 연구하는 문과가 희생되고 있는 것일 뿐이다.
수학때문에 이과 포기하지 말았으면... 안전이나 소방 위험물 관리 같은 분야는 수학나와도 사칙연산임. 그리고 위에 세개는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대표적은 암기과목이고... 많이 받지는 못해도 취업은 잘됨. 전기 소방하지만 미적분은 기사시험때 그냥 계산기가 푸는거지 내가 푸는게 아님. 그리고 소방은 그문제는 포기하고 암기만 잘해도 합격하고...
공부를 했냐 안했냐 차이임... 문과생들 보면 대부분 공부를 안하는애들이 너무 많이택함. 그게 너무큼.... 공부못하는애들이 자기비하가 또 심함... 그게 누적된거임 문과에서 공부를 열심히했으면 좋은대학교를 나와서 어디기업이라도 취업했을테고, 많이잘했으면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이런거 할텐데 ... 경제학과도 수학투성이고
고등학교 때, 같이 문과 상위권이던 친구들, 대부분 대학과 무관한 직업이네요. 문과 잘나간다는 놈들은 죄다 법조계, 회계세무계, 공무원입니다. 대기업도 간혹 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불안정해요. 사실 돌이켜보면 문과가 하는걸 이과는 전부 다 할수 있는데, 굳이 문과를 고를 이유가 없어보이긴 해요. 저 대학생떄는 상경계 친구들이 CPA 준비했는데, 요즘은 그냥 이공계도 메디컬 뺴고는 CPA가더라고요. 수요가 매우적은 학문이니 어쩔수 없는것같습니다. 수학못하는건 죄가 맞는 시대같습니다.
역사가 좋아서, 역사로 세상에 얻은게 너무 많아서 현재 역사,문화재쪽으로 진로를 잡고 가는 고등학생입니다. 수학을 싫어하기 보단 역사를 더 좋아해서 가는거 뿐인데.. 사람들의 시선은 참 냉혹한걸 아는데도 쉽게 손을 못 놓겠네요.. 3개국어 할수있다는게 유일한 장점으로 보이는 것도 참 부끄럽게 느껴지네요
사학과 대학원을 나와 한국현대사를 연구하고 있는 역사 연구자입니다. 저 역시 역사가 너무 좋아서, 이 길을 가지 않으면 평생을 후회할 것 같아 역사학자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물론 어렵고 고된 길입니다. 전망이 암울한 것도 사실입니다. 다른 전공을 선택한 친구들과 비교하게 될 때면 상대적으로 초라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어디에나 길은 있고, 자신의 힘으로 개척할 수 있는 영역이 있습니다. 본인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 일에 평생을 매진할 수 있는지 치열하게 고민해보세요. 그 과정을 거친 후에도 지금의 생각이 변하지 않았다면 그 길을 가셔도 좋습니다. 참고로 이미 3개 국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역사학 분야에서 아주 큰 장점입니다:)
@@izumiaco5079 이게 정말 중요하죠. 인문학적 소양? 정말 좋습니다. 죽을 때까지 제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공대생임에도 고전문학을 많이 읽는 이유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걸 위해서 수천만원과 4년을 태운다는건.. 다시 생각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20대 청춘의 수천만원과 4년입니다. 나이먹고가 아니라요.
문과가면 그냥 남한테 아쉬운소리 들으면서 일해야 함 정말 잘가봤자 경영지원부서 들어가거나 메이저공기업 그외에는 전부 영업직이지… 그런데 우짜냐… 이과는 ㄹㅇ 그쪽으로 뇌가 발달해야 이과에서 살아남는디.. 이과적인 지능이 모자란 사람은 그냥 울며겨자먹기로 문과 갈수 밖에 없음… ㅠㅠ
한국의 회사 현실을 보면 이과 만 100% 선발 하는 게 맞음. 회사업무가 전산화 되고 이과도 영어능력이 좋아지면서 문과 출신 한 명도 안 뽑아도 회사 돌아가는데 거의 지장없음. 이과 출신도 회사에서 조금만 배우면 얼마든지 전통적 문과출신이 배정되던 업무를 거의 다 할 수 있게 되었음. 오히려 숫자에 밝고 컴퓨터에 밝은 이과 출신들이 문사철 이나 경제경영 출신보다 전통적 문과 회사업무 적응이 더 빠름. 꼭 문과전공이 필요한 건 외주주면 되고. 예를 들어 출판사의 편집자나 회계회사의 회계사나 박물관의 학예사 같이 대학에서 배운 문과 전공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직종 외에는 문과는 이제 회사에서 필요없음. 앞으로 chatGPT 등 인공지능이 보편화 되면 전통적 문과 출신은 한 명도 안 뽑는 회사도 많아 질 것임.
근데 우연히 알고리즘으로 12math 채널 수학 영상 잠깐 보는데 은근 재밌더라고요 왜 이게 재밌지 싶어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학생땐 뭔가 한정된 시간에 한정된 진도를 뽑기 위해서 그냥 문제은행 주고 풀었던 수학이라서 더 싫었던 것 같았어요...수학이 세상이랑 많이 연결되어 있기도 하고 최근에 타국 학생들이 피타고라스 정리 방법을 새로 고안해낸거가 신기하기도 하고..좀 더 재밌게 수학을 가르쳤으면 좋았을거같았어요 수학에도 인문학 있고 인문학에도 수학은 있고 다 배움은 연결되어 있다구요
4학년 지방공대 기계공 졸업예정자 입니다. 솔직히 학교도 네임 전혀 없다 생각하는데 동기들 못받아도 3400이상 받고 100인 이상 규모로 취업하고 영어조금 할줄알고 자격증 좀 있으면 4000까지도 초봉으로 받습니다. 근데 인서울한 학교 문과 동창은 토익 각종 자격증 들고도 연봉 3200넘는 자리도 없어서 취준 중 입니다. 자신이 특출난거 없으면 그냥 공학계열 오세요 이쪽은 사람이 없어서 조금만 노력하면 연봉인상 폭도 크고 취업도 진짜 쉬운편입니다
공부를 했냐 안했냐 차이임... 문과생들 보면 대부분 공부를 안하는애들이 너무 많이택함. 그게 너무큼.... 공부못하는애들이 자기비하가 또 심함... 그게 누적된거임 문과에서 공부를 열심히했으면 좋은대학교를 나와서 어디기업이라도 취업했을테고, 많이잘했으면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이런거 할텐데 ... 경제학과도 수학투성이고
경제학과는 경제를 다루긴 하지만, 그 다루는 과정에서 수학적 지식과 통계를 압도적으로 많이 활용하기 때문에 가끔 정체성 혼란이 오기도 합니다. 그저 문송하다고 말하기엔 다른 과들이랑 좀 따로 놀아서 전공 들을 때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가끔 복수전공 한다고 호기롭게 들어오는 분들이 계시던데, 얼마 안 지나서 학점은 포기하시더군요....
@@yk_popevolgen7387 이런 곳들 입사할 때 경제학 시험으로 아주 많은 인원을 거릅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한국은행 시험은 사실상 학부생들 대상 시험인데 거진 대학원 수준 범위의 문제도 출제해요. 괜히 서울대 경제 밭이었던 게 아닙니다. 요즘엔 워라벨이랑 가성비 따지는 게 트렌드라 스카이 학부생들 사이 선호도에서 좀 밀려나긴 하지만… 전공 공부를 하면서 타 학과 출신들보다 경제학에 대한 심화된 공부를 하게 되니, 전공 적합성이 높은 경제학과생들은 당연히 이런 시험들에서 잘하게 됩니다.
수학, 과학 포기 할때 부터 문과는 이미 한단계 아래라고 보면 됨. 그걸 메우려면 최소 3개 국어 이상을 하던가. 한 분야에서 최소한 전문가가 되던가. 등록금 장사가 목적인 지방대 문과를 가느니 차라리 코딩이나 기술을 배우는게 부모님께 효도 하는 길이다.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에서 문과 직종은 한정적인데, 문과 졸업생은 매년 쏟아져 나오니까 취업이 어렵지.
옛날처럼 과탐,사탐 다 공부하게 바뀌는군요. 성적내기 좋은 선택과목만 공부하는게 아닌 학문의 기초지식을 골고루 배우게 된다는 점에서 올바른 방향이라 봅니다. 확률통계미적기하 각 과목들도 아주 기초적인 개념정도도 공통과목으로 했음 좋겠네요. 모든과목을 골고루 공부하고 시험본다면 지금같은 괴랄한문제를 출제하는 수능의 문제도 개선되고, 초기 수능의 취지를 살릴수있겠네요. 문이과 통합으로 그간 이과학생들이 받던 불이익이 줄어들어 다행이네요. 90년대말 문과공부 양이 압도적으로 적은데다 시험문제도 쉬우니, 이과공부하다가 수능만 문과로 봐서 본래보다 윗급 대학입학하는 경우도 좀 있었죠. 수학,과학은 기본실력으로하고 사탐선택과목은 조금만 공부해도 되었으니..
2028 수능 개편안에 들어있는 사과탐은 그 당시에 배우던 것과같이 모든과목을 배우는게 아니라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의 통합과학 통합사회로 줄어들고 수학또한 대수 미적분1 확률과 통계만으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즉 기하와 관련된 단원이 모두 삭제 및 미적분의 내용또한 대폭 축소하게되는데 이 말이 무슨말이냐면 현재 선택과목 미적분에서 배우는 초월함수의 미분적분법이 모두 삭제되고 다항함수의 미분적분으로 범위가 축소된다는것을 말합니다 이는 이공계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님의 예상과는 다르게 고1과정의 과목을 수능과목으로 지정함으로써 범위 축소 및 수학또한 현재 수능 확률과통계 선택자들과 같은 수준으로 범위가 축소되는것으로써 과거 30번에 나오던 격자점세기와 같이 수학적으로 무의미하고 괴랄한 문제가 더욱 많이 나올 수 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잘못알고계시는게 있는것같아 글쓰게 됐습니다 절대 시비거는것이 아니니 수능이 어떤식으로 개편된다는것인지 파악하는 용도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과탐, 사탐이라고 표현하기엔 조금 의미 전달이 잘못될 수 있는 게, 28수능 개편안으로 나온 사회, 과학은 옛날처럼 각 탐구 과목을 다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 각 탐구 과목의 기초 중 기초만 담아놓은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의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수능으로 보는 것이라 이미 과탐은 I과목만 봐도 되는 현상황과 비교해서, 대학 기준에선 지금도 배우는 내용이 기초지식 수준보다 떨어지는데 고1 과정으로 줄인다? 문/이과를 막론하고 학문의 기초지식을 배운다고 하기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해서 엄청나게 힘들 거라 예상합니다. 또 수학은 현 체제인 수학1 수학2 공통에 확통 미적 기하 선택이 아닌 수학1 수학2 확통을 공통과목으로 치루는 것이라 수학 영역은 학문의 기초지식을 골고루 배우는 것이 아닌 그냥 양을 줄여버린거죠. 문이과 관련해서 말이 많으니 이과를 없애버린 겁니다. 영상에서 나왔듯 이공계 관련 전공자가 매우 필요하고 중요한 현 시대에. 트렌드와 완전히 반대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글로벌 시대에 다른 나라 학생들보다 월등히 떨어지는 학업 수준으로 어떻게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번에 교육과정을 편성한 인원 중에 이과 출신이 단 한 명도 없다고 하던데, 이런 식으로 독단적으로 자기가 모르는 분야의 정책을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나라의 미래는 교육에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두가 교육에 관심가져 주었으면 합니다.
문과는 사회의 질서를 이과는 사회의 발전을 추구한다 인류 역사상 사회는 늘 불안했고 전쟁이 가득했지만 현대만큼 전쟁이, 전투가 줄어든 시기는 없다. 사회에 평화가 찾아왔기 때문에 질서보다는 발전의 가능성을 더 높게 치는건 당연하고 과도하고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사회가 다시 불안해지게 된다면 사람들은 질서를 위한 인재양성을 다시 하게 될거다 그리고 문과에서 추구하는 인간적 소양이 과거시대보다는 너무 알아듣기 쉽고 편하게 학습돼 누구나 기본탑재 할 수 있게 된것도 크다.
대학이 학문을 공부하는 곳이 아닌, 취업을 위해 거쳐가는 아카데미가 된 이상 사회에서 일자리에서 요구하는 스킬이 이과가 더 많은게 사실이니 취업생각으로 대학을 가려면 이과가는게 유리한게 당연하다봅니다 문과 전공중에 직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건 변호사, 노무사, 회계사, 세무사 이정도 말고는 전부 전공무관으로 일하면서 배울수 있는 일들이 전부이지 않나 싶습니다 심지어 이런 직업도 고시시험을 패스하면 되는거지, 전공이 필요한건 아닌....
수학이 치킨게임 과목이라서 그래요. 시험에서 누군가를 붙고 떨어뜨릴 때 정당성 부여를 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들고 쉽게 고득점 어려운 과목. 그러니 이과도 직업 보장되서 인기 올라간 의치한약수는 공대보다 수학을 덜 쓰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안 쓰다시피 하는데 공대보다 입학시 수학성적이 더 높음. 고등학교 때 국영수 치킨게임 과목에 몰두하듯이 대학 가서 의치한약수 과목 몰두하는 것임.
STEM의 혁신이 폭발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전통적인 문과 학과라고 알려진 심리학, 언어학, 고고학도 이제는 기술 혁신으로 STEM 지원이 없으면 생존할 수 없습니다. 심리학은 이제 뇌과학의 영역에서 새롭게 해석되고 있고 언어학도 음성 데이터 해석 기술의 접근으로, 고고학은 동위원소 측정기술, 항공 스캐닝 기술 등... 문과 자체의 발전도 STEM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STEM은 현대사회를 위한 필수 도구가 되었기 때문이겠지요.
애초에 인문학은 귀족의 학문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도 형이상학에서 돈 없음 철학 못한다 했어요. /
북학파나 다산까지 갈 필요도 없이 5천원 주인공 율곡이이도 인문학 자체론 한계가 있으므로 실무에 필요한 실용적 지식을 습득해야함을 주장했습니다. (이보다 기를 강조함 / 본인도 실무 행정가로 탁월했음)
인문학 그 자체로는 아무런 도움도 안됩니다.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의 유용성은 거시적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조직을 통솔해야할때 그 빛이 나는 학문이에요. 근데 그럴 위치에 올라갈 사람이 몇명이나 있겠어요. 애초에 평범한 월급쟁이들 삶에선 필요없어요. 물론 인문학적 소양이 있다면 삶의 질적인 차원에서 좋긴 하겠죠. 이상 철학과 출신 영업사원이였습니다.
역사적으로 돈없고 수학못하는 철학자 거의 없지ㅋㅋㅋㅋ
저도 공돌이긴 한데요… 구글과 메타에서 몇년전 AI 연구 및 향후 컨텐츠 개발 때문에 인문학과 영어 전공자 수천명을 뽑았습니다.
미국에선 컴공은 망했고.. 기술이 발전하고 사회가 발전할수록 인문학의 도움이 필요해질 것입니다.
이재용 회장인 괜히 큰딸을 미국에서 인문학으로 아주 유명한 대학에 보낸게 아닙니다. 초딩들이 놀이터에서 전세충, 월세충 하고 평수로 서열 정하는 나라에선 가장 필요한게 인문학적 가치인 듯 합니다. 인류 역사상 대제국의 붕괴는 도덕과 철학의 붕괴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어떡하나요.. 한국은 대 제국 근처도 못 갔는데..
@@7mmalltheway 이재용이야 존나게 부자니까 자기딸 문과해도 존나게 잘먹고 잘살테니까
@@7mmalltheway 뭔개소리임 미국에서 문과 나오면 배고프기로 1등임
전캐나다에서 기계공학과 나오고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기대소득이 공대계열이 압도적으로 높아요.
컴공망했다고? 이번에 대량 해고때문에 말하는거 같은데 다 다른 회사에서 모셔갑니다.
제 주변 친구들 구글 마소 애플 에서 일하던애들 짤려도
다 그만큼 돈받고 비슷한 실리콘밸리로 갑니다. 자리만 옮길뿐입니다.
영업직이라 확실히 말 잘하시네요ㅋㅋㅋ
수학에서 도망친자에게 낙원은 없다
문과는 과학으로 부터 도망친..
도망 안쳤어... 걍 3걸음 물러난게 끝인데.. 씨발 좀 물러날 수도 있잖아..!!!!!
옳다.
도전하고 깨져라 만용도 용기이다
도망쳤는데 잘 먹고 잘 살고있음. 수포자들 주눅들지마세요 본인 잘하는 거 하면 됩니다 대신 제대로 잘해야됨
철학과/사회학과 복수 전공인데, 인문학은 참 삶의 방향성 잡는덴 좋은 학문입니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불안에 떨어 모두가 따라가는 길을 굳이 따라갈 필요 없다는 걸 배웠고, 내가 좋아하고 가치있어 하는 일을 위해 내 열정과 헌신을 바칠 용기를 줬습니다
비록 당장은 알바로 연명하는 처지지만, 아무 생각없이 고시 공시 자격증 준비하던 때랑 비교하면 지금 내 삶이 팍팍할지라도 내가 하고자하는 일을 하는 한 희망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나는 내 일을 위해 계속 걸어나갈겁니다
그 일이 틀어지더라도 방향은 같으니, 다른 길로 우회하더라도 앞으로 갈겁니다.
수단이 달라져도 결국 목적은 같으니까요.
모든 것은 나 하나로부터 뻗어나오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캬 😂 😂 이게 문과다
당장은 알바로 연망하는처지 >>> 웃고갑니다 ㅋㅋㅋ
현실도피 오지시죠 ㅋㅋㅋㅋㅋㅋ😂😂
@@우쮸쭈-m3k 타인의 꿈을 쉽게 비웃으면서 자존감을 채우는 당신의 처지가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부디 행복하시길 바라요
@@viewer-291 이과 문과의 구분과 관계없이 본인의 꿈을 펼쳐나가시길 :)
👍👍
왜 또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십니까
저도 꿈이 있었습니다
컨텐츠니까
전 있잖아요 국문학과를 가고 싶었어요
한잔은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ㅋㅋㅋㅋ
이과 하나 기본으로 깔로 문과는 교양으로 배워야하는 시대..
넉넉히 잡아서 문과 기준 2.x등급 못들지만
이과는 죽어도 싫다면
그냥 고등학교 졸업하고 9급 도전하거나
자영업, 농사 등등 하는게 훨 나음
인생 ㅈ되고 싶으면 문과가라
@@hahnsteve6779
그게 가능함?
커리큘럼 다 짜여있을텐데?
@@Zeliton1 그러게 ㅋㅋ 이공계 과목 듣는다고 해도 설계프로젝트 같은 무게감 있는 과제에 참여가 가능하려나. 단순 수업만 듣기에도 빡셀텐데
애당초에 문과는 수학을 못해서 가는사람이 많은 반면, 이과는 다 잘하는사람이 대다수
저도 문과 성향 강한데 공대가서 고생중입니다. 고등학교때는 노력하면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점점 멀어지더라고요 문과 과목을 훨씬 잘했지만 취업생각하면 선택할 수 없었어요 평생 안 맞는 옷을 입고 살아갈 생각하면 답답합니다. 저같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문과의 미래가 밝아졌으면 합니다. 정말 본인의 적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문과 놀리는 건 반응이 재미있어서입니다. 도저히 끊을 수 없어요 문과애들이 리액션이 너무 좋습니다. 놀리다가 서로서로 너무 심하게 놀렸다 싶으면 야 너 선넘었어라고 뒤에서 우리끼리 말하는데 견디는 거 같으면 더 심하게 놀립니다. 재미있기 때문이죠 경쟁자도 아닌데 싫어할 이유가 없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응이 재밌어서
그래도 문과 가는 것보다 공대에서 악깡버하는게 나아요
헉 저도 성향이라 고민중인데 공대 많이 힘들어요? ㅜㅜ
@@Y1205-s3j 수학 잘하시면 괜찮을 거 같은데 못하시면 과라도 잘 선택해봐여
그런 날이 과연 올까요😢
사학과 출신임.
사극 볼때 물어볼까봐 눈치보여서 사극을 안 봄.
오늘 본것중 가장 웃겼어욬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개쓸모없네
그것마저도 안하면 사학과의 존재 가치가 뭐죠?
저도 역사전공했지만 사학이라는 학문의 존재가치는 드라마 볼때 고증하는데에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를 대하는 자세,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을 배웠다는 점으로 4년이 충분히 가치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취직은 IT로 했습니다
자신이 문과라서 영상 썸네일 올라오자마자 심장이 쿵 한 문돌이면 개추 ㅋㅋ
이런 영상 볼때마다 휴 다행이다 외치는 공돌이먼 개추 ㅋㅋ
개추.. ㅅㅂ
개추..
문돌이들은 그런말 안써요
본인이 서울대 윗공대 정시로 뚫은 이과황이고
지방의대버리고 설윗공왔는데
아침에 5513, 교내역셔틀타고 301동 통학하면서
후회하면서 지금이라도 수특필까 고민하는 설붕이면 개추ㅋㅋ
자녀가 순수예술이나 철학을 전공했다면 걱정하셔도 좋습니다. 그들이 직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은 고대 그리스일테니까요.
라고 말하던 코난 오브라이언이 생각나네요.
근데 음악으로 성공하면 돈이 좀 되긴하죠. 다만 돈을 상위 20%안으로 좀 벌려면 얼굴이 까발려져야 한다는게 좀 호불호지만요.
미술은 뭐 웹툰업계 건강이라고 치시면 그쪽 복지적으로 최악인 편입니다.
@@aAgglkw221 음악은 진짜 성공하면 장난아닌데 실패하면 노숙자임
@@성이름-m9t1y실패하면 백수 성공하면 혁명 아닙니까!
미술가 음악가 돈많이 벌어요 요즘은
@@soondori3364 음악과 미술 하는 사람중에 못버는애들들이 잘버는 사람의 10배이상인데요ㅋㅋㅋ
생활고 시달리는 애들 수두룩 빽빽임
예전에 저희 교수님이 인류 역사로 볼 때 인문학이 발전하는 건 풍족한 시대이고 인문학이 경시되면 살기 힘들어진다는 걸 뜻한다고 하시던데..뭔가 요새 많이 와닿습니다.
그 또한 헛소리입니다.
인문학이란 소수의 상류층을 위한 학문일 뿐입니다.
역사 속에서 문명이 발전하는 시기의 인문학이란 것조차 지금보면 과학과 기술이었습니다.
그게 아니라 인문학이 발전되려면 과학이 뒷받침 되어야하는거죠. 과학이 뒷받침 되고 인문학자들이 기생충처럼 고혈 빨면 과학이 주춤 거리면서 살기 힘들어지고 그럼 기생충들도 죽고. 기생충 없어지니 다시 과학이 살고. 반복.
@@박범계-m5r기생충 이러는건 진짜 혐오스럽네
이잉..책 한두권만 읽어본놈들! 인문학의 소중함과 중요함을 경시하지 마라😡😡
기술과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인데 이과가 대우 받아야하는 건 어쩔 수 없지. 오히려 의대가 이공계 보다 더 대우 받는걸 바꿔야할 판.
지금 의사 숫자 늘리는 것도 이 난리인데 의사는 신이고 의대는 올림포스임 ㅇㅇ
@@perfectblue9647 미국하고 유럽도 똑같습니다
@@perfectblue9647일단 일본도 그럼
뭐 도태될까봐 전전긍긍하며 평생사느니 면허하나 따놓는게 좋으니까 인기가 많겠지
@@perfectblue9647지어매닮아서 멍청한걸 들켜부럿노 게이야 ㅋ
문과 이과 예체능 살아가는데 다 필요한 요소인데.. 너무 효율을 생각해서 그런지 과목이 쪼개져서 배우는 입장에서 넘 아쉬웠어요.. 학교다닐 때 과학 수학 글쓰기 말하기 등의 기초 교육을 포괄적으로 가르쳐서 사고력과 호기심을 길러주는 거 너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과도 글쓰고 말할 줄 알아야 하고 문과도 계산할 줄 알아야 하잖아요.. 이과공부해도 소설을 쓸 수 있는거고 문과공부해도 별 보는 거 좋아할 수 있거든요.. 영역을 넘나들어 다양한 학문을 통합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대학이 열려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현직 고등학교 사회과 교사 입니다...
문과성향 아이들의 뿌리깊은 패배감이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학교에서 아예 대놓고 "문과반은 공부 못하니까..."라는 말을 합니다. 근데 이에 반박할 수 없는게 실제로 성적도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고, 수업참여도도 현저히 낮습니다...
공부를 못해서 문과를 온 건지, 문과니까 공부를 못하는 건지...
패배감 짙은 말을 너무 들어와서 그냥 포기를 한 건지...
뭔지 알수는 없지만 문과들에게는 패배감이 팽배해져 있고, 반대로 이과들은 본인이 이미 인생의 성공자인냥 학교에 군림하려고 합니다.
학생 간 당당하게 "문과가 어딜 이걸 쓰려고 해?" 같은 말을 합니다. 심지어 교사 뒤에다 대고 "어디서 문과 냄새나네?"이러고 지나갑니다(제가 들었습니다 ^^). 물론 장난이겠지만요.
심지어는 이과 4등급이 문과 2등급대에게 고나리를 넣고는 하더군요... 수1수2같은 공통과목부터도 따여놓고는 이과 선택자라는 사실만으로 우위에 서 있습니다.
이게 옳은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근 5년내로 굉장히 심해진 느낌입니다...
애들이 빨리 깨달아서 다행이네요...
-지나가던 92년생 문돌이가-
결국 다 차별과 혐오로 번질 것 같아서 무섭네요. 현실이 그렇다고 해도 표출하는 일은 또 다른 문젠데 말이죠.
국어 영어도 이과애들 성적이 압도적으로 높은데 그냥 문과가 공부 안하는게 맞지ㅋㅋㅋ
@@Justjunletsgo 맞습니다. 현실이 어떠하든 그것으로 남을 조롱하고 표현하는 건 다른 문제인데요... 요즘 아이들은 타인의 노력과 선택을 조롱하며 자신을 높이는 게 하나의 문화가 되어 있습니다. 물론 과거에도 이렇게 행동하는 사람은 있었겠으나 하나의 문화가 되어 있다고는 요근래 느껴지고 있습니다.
@@냐-d5i 문과 애들 중 탑급은 수학 1,2 전부 이과 아이들 넘어서 1,2등급 받고요. 상경계 지망생은 미적분까지 듣습니다. 그 아이들은 사회탐구 과목을 일반선택으로 듣고 미적분에 확통까지 합니다. 이과학생들은 어떤지 아시나요? 과학탐구 3개를 다 진로선택으로 수강하고 수학만 합니다. 그렇게 해도 문과 탑 학생들이 2등급은 받아 갑니다.
이런 아이들을 보고도 "문과가 공부 안 하는 거야"라는 말이 나오시나요?
그 이전을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공부를 중간 이상으로 하는 아이들이 대부분 이과로 가서 이과생의 평균이 높아 보이는 거지 이과를 선택해서 공부를 많이 하고, 공부를 잘해지는 게 아닙니다. 선후관계를 명확히 해야합니다.
근데 현 고등학생들은 이과를 선택했다는 사실 만으로 본인이 이미 공부를 잘하고 있고, 막연히 문과 학생보다 뛰어날 거라는 이상한 사상에 빠져 있고, 이걸로 타인의 노력을 조롱하니까 문제라는 겁니다.
문과 2등급이 이과 4등급에게 고나리를 받을 만큼 공부를 안 했을까요? 글쎄요...
문과의 왕 설경이 말하는 답이 없는 문과 ㅋㅋ
정확히 말하면 문과생들이 자기비하가 심하고 숫자가많았고, 문과애들이 공부를 안하니까 문과를 택해서 오는것도 굉장히큼... 이상하게 문과 는 공부못하면 문과가야지 이런 마인드가 팽배하고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멍청한짓을 택함..... 이과에서 공부못하면 어디 걍 이과나왔는데요 라고 할수도있는데 문과가나 이과가나 공부 자체를 안할친구들도 ... 문과를 가버리니.. 거기다가 문과에서 수학난이도가 이과보다는 쉬워도 수학을 공부안하고 그러면 영어라도 압도적이어야 취업이 잘되는데 영어도 손을 놓는친구들이 많고 그러한... 기획팀에서 쓸려해도 영어가안되니 취업이안되고 그렇게 자기비하만 하다가 인식이 그렇게 된것... 경제학과 가보면 알겠지만 수학 꽤많이함..
킹오브킹 ㅋㅋㅋ
정보) 설경제이다
@@이동진-c9w설경은 경제인데요
ㅠㅠㅠ
애초에 인문학이 좋아서 문과를 가는것이 아니라, 단순히 수학을 못하고 싫어한다고 문과를 가는것부터가 너무 근시안적이었음.
솔직히 고등학교때 성적을 어떻게 받았냐보다 문이과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가 인생에 더 큰 영향을 끼친것 같음.
그리고 일단 본인이 확고한 꿈이 없다면 더더욱, 결국 취업 잘되는 이과가는게 맞다고생각함.
그래도 본인이 인문학이 정말 좋아서 문과 가는거면 ㅇㅈ...
저도 완전 똑같이 생각합니다
특히 가형 나형시절때 수준차이가 너무커서 이과왔다가 2학년때 한 학기하고 문과로 도망가는애들도 꽤 많았음
이제 문과는 항해사와 회계사, 로스쿨 말고는 고소득을 올릴 수 없게됨
심지어 AI 발전하면 회계사도 불안해짐
맞네요.
인문학에 관심이 있어서 문과를 택한 경우는 극히 드물고 대다수가 수학을 적게 하고 싶어서 선택했으니..
난 소설가 되고싶어서 국문학과 갔다고.... 이렇게 힘들 줄 몰랐지..........
한국 취업상황 자체가 폭망해간 측면이 크다고 봄. 일본만 봐도 이 정도로 문과 취업이 막장이진 않음. 미국은 취업 어렵다는 기준점 자체가 한국보다 훨씬 양호하고
그건 문돌이 한번 뽑아 놓으면 짜를 수가 없음...집 보낼려면 돈 쥐어주고 어르고 달래야하는데...당연히 이런 풍조가 생길 수 밖에
국문학 전공했습니다. 입학하고 20년 동안 글 쓰는 걸 자부심으로 여기며 살아왔지만 허구한날 돈 떼이고 믿었던 사람한테 뒤통수 맞고.. 기껏 글 써다가 주면 ”나도 글 쓸 수 있는데 고작 그거 썼다고 돈을 주냐”고 염병이나 해대고. 내가 글을 다시 쓰면 손모가지 자르겠다고 맹세하고 완전히 다른 업종으로 와서 이제 숨 좀 트였습니다. 문과 가지 마세요 대기업 취업은 커녕 인생 골로 갑니다.
작가분들 따뜻한 글 한줄에 정신과약보다 더 깊은 마음의 치유 받는 사람도 많아요.
@@izumiaco5079??
@@izumiaco5079저분은 반대로 말한거 아녀요?
@@콜라-g6g 그러네요 잘못봤네요 지워야지
@@LLooppyyDudu 그리고 새로 써야지. 글보다 정신과 약 처방이 훨씬 효과적인 경우가 부지기수임.
애초에 문과는 취업하려고 간게 아니라 학문을 배우는 곳이죠. 졸업하고 4년간 배운 것에 만족해야함
그 다음 미래는요?
@@오키-q7u치킨집 창업
이공계 전공하고 한 10년 일하다가 일하면서 학위 하나 더 따고 문과쪽으로 전향했음... 가끔 보면 돈이 이 사회를 살아가는데 정말 중요하고 가치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걸 포기하면서까지 문과로 가는 사람들이 있잖아? 그게 나더라고... 오래 함께하던 연인도 보내주고 평생 혼자 살아야겠다, 지금처럼 가성비 좋은 인간으로 살아야겠다. 마음먹으면서 이쪽 업계로 넘어옴.
근데 10년동안 맞지 않는 옷 입다가 원했던 곳으로 오니까 새삼 행복해지긴 하더라. 문과는 수학 못하고 과학 못해서 도망치는 곳이 아님. 자기가 하고 싶어서 오고 페이가 모자라더라도 이 일을 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는 사람이 하는거지...
오래 함꼐하던 연인도 보내주고 ㅜㅜ 근데 어떤 일 하시나요?
@@YMtv321 지금은 출판편집자로 살고 있어요~
멋지네요.
ㅈㄴ낭만있네
ㄹㅇ문과는 수학, 과학 싫어서 도피처로 오는 학문이 아니라
진짜 본인이 뜻을 가지고 진심으로 배우러 오는 거지
도망친 자에게 낙원은 없다
맞음. 솔직히 부모님 덕분 아니었으면 철학과 아니라 수학교육과 갔을 듯
문사철 전공 나와서 공대생들과 일하고 있습니다....저도 원래 언론인 준비했지만 게으름때문에 못했습니다.
인문계생들 취업의 정답은 '영어'입니다. 이거말곤 인문학도들은 공무원 공기업 전문직말곤 아무곳도 갈곳 없어요..
우리나라 한정으로 보자면 주요대학 법대+사법고시가 없어지면서 법대>사법고시>판검사 로 이어지는 문과 엘리트코스가 없어진게 큼 로스쿨은 3년동안 돈 쏟아부으면서 다녀야하고 졸업해도 바로 판사로 가는게 아닌 로클럭처럼 거쳐야 하는 길이 많아져서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떨어지게 된거죠 거기에 사회에서도 이공계전공 수요가 높아지면서 문과탈출이 더욱 더 심해진 느낌입니다
잘됐네. 법대니 사법고시니 무슨 생산성이 있다고.
언젠가 다시 문과의 세상이 또 오지 않을까요!
@@KSA-pq4xv 오지 않습니다.
사시가 몇명 뽑았다고… 사시 없어진게 큰 영향은 없다고 생각함. 대한민국에서 문과 나온 사람들의 역량이 이과생들 비교해서 부족한거임. 대기업에서도 문과일 예를 들면 마케팅 같은 분야에도 이공계 나온 사람이 많음. 즉, 문과는 이과의 업무영역으로 넘어갈 수 없지만 이과는 충분히 문과일을 해냄. 나도 나름 빡세다는 대학 다니면서 인문대 나온 사람들이랑 같이 동아리도 해보고 팀플도 하고 했는데 발표, 작문, 글쓰기 뭐 하나 뛰어나다는 느낌을 못 받음.
@@hder9그니까 이런 애들 굶어죽지 말라고 내가 국민연금 내야된단거지?
미국도 문과는 답이 없음. 아이비 리그 대학 나와도 나중에 법대 가서 변호사 되거나 회계쪽 일을 하는 것 말고는 답이 없는데 이과에 해당하는 STEM 전공으로 중위권 대학 만 나와도 쉽게 좋은 직장 잡습니다
그래서 자기 자식이 문과 전공으로 아이비리그 대학가면 4년 만 행복하고 그저 그런 대학이라도 STEM 전공으로 대학 보낸 부모는 4년 후에 평생 행복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싯팔 거기다 ai까지 문과 직무 침범한ㅋㅋ
@@진서연-k3f 오피스 프로그램에 아예 AI 플러그인이 있죠... 음악 미술 프로그램도... 포토샵 ai기능 ㄷㄷ하죠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론 중위권이 아니라 하위권 STEM 이어도 잘 풀렸습니다. 유학생활때 영어 습득하기에도 벅차서 학과공부는 쉽게 하려고 경쟁이 별로 없는 하위권대학에 STEM 전공으로 갔습니다. 학교내 경쟁이 적으니 쉽게 좋은 성적과 좋은 평판을 얻어 대학 3학년때 업계 직장을 잡았습니다. 그렇게 학교를 쉽게 다니면서 커리어를 쌓다가 졸업하고도 일해서 근 20년동안 일하고 있는데 수입도 좋고 후회없습니다. 명문대에 가려고 했으면 갔을 수도 있겠지만 뛰어난 사람들 속에서 학교경쟁 따라가느랴 따로 영어공부할 여유가 부족했을 거고, 학교다니면서 업계일을 병행할 수도 없었을 것 같습니다. 영어가 부족하니 업계에서 경쟁하기에도 핸디캡이 컸을 거구요. 하위권대학을 나와서 가끔 깔보는 사람이 있었지만 미국, 특히 서부는 학벌보다 경제력과 실용성을 더 따지기 때문에 크게 기분나쁘지 않았습니다.
아이비 stem간 애들은 뭔데 ㅋㅋ
@@missiontrails 저도 미국에서 한창 한국인들 사이에서 명문대 열기일때 (고등학생들이 하버드 간걸로 책쓰고 베스트 셀러 되던 시절) 그냥 장학금 많이주는 조금한 학교 가서 주립대 테크 타고 잘 살고있는 1인 입니다. 그 당시에는 무리해서라도 명문대 갔을걸 생각했는데 지금 학자금으로 고생하는 친구들 보면 잘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한인들 사이에서 부모들이 자신의 자존감을 위해 애들을 달달 볶아서 명문대 보내려고 하는데 그냥 딱 그 4년 자기만족 하려고 가는것 같아요 ㅋㅋㅋ
중학교 3학년부터 수학 포기했던 게임기획자입니다. 살아남으려면 수학만이 답이라 이제 미적분 공부하고 있습니다. 공부는 시킬 때 하시길 바랍니다.
@user-as5fhkkd6 긍데 뒤지게 힘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생이 다 그렇지 않습니까
@@준비-w5f 결심 했습니다. 나중에 힘든게 낫겠군요
@@준비-w5f
저 공대쪽이라 약간아는데 고등이과수학이랑 대학수학이랑 개념 난이도가 천지차이입니다...
특히 만약 Fps게임 만드신다면
선형대수학.다변수미적분.공업수학.복소해석학.이산수학 등등 이런 대학수학까지 배우셔야될텐데......
정말 난이도 헬게이트 입니다 ㅠㅠ
그래도 응원하겠습니다 ㅎㅎ
홧팅!!!
@@슈팅스타-d9t 아 왜 스포함 ㅈ댓다
내가 왜 학생 때 주어진 선택에 의해
온 세상으로 부터 인생망했다는 평가를 들어야하나 참 슬픔.. 내가 아무리 배우고 더 하고 싶어도 결국 이게 이공계보다 고점도 낮고 그만큼 공부할 여지도 크게 없고 그 실용성도 불명확해버리니까 삶의 요지를 잃게된다.
ㄹㅇ 국제관계 논문만 보면 가슴이 뛰고 재밌는데
진짜 슬픔
내가 할수있을까
문과도 본인의 강한의지와 전문성이 있으면 당연히 문제없음. 수요와 소득도 제법 괜찮음. 문제는 90년대생들이 문이과 선택할때 그런 의지와 흥미로 선택한 사람 거의없고 대부분은 수학이 싫어 갔다가 호된 취업난 때려맞았기 때문.
본인이 문과쪽에 정말로 재능과 흥미가 있고, 수학과 과학을 어려워하는 단점을 커버할 장점이 있으면 괜찮음
근데 그럴 능력이 없으니 실패한 인생이 되는거임 수학과학도 못해, 국어 사회도 흥미없어서 어중이 떠중이가 되는거지
나라가..
니가 니 스스로 인생을 주도하지 않고 남들 시선 신경쓰고 남들만 따라가면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임.
중딩, 고1 여러분
과학 못해도 수학 못해도
이과가세요..
이과 -> 문과는 쉽지만
문과 -> 이과는 진짜 힘듭니다..
진짜 이과가세요..
길이 훨씬 넓어요..
+ 사회 잘해도 이과가세요..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문과쪽이라도 내가 확고하게 하고 싶은게 있다면 문과가 낫고
제가 말하고 싶은 분들은 하고 싶은게 없다거나 애매하다 싶으신 분들 말씀 드린거예요.. 그분들은 길이 넓은 쪽을 선택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수학만 잘하면 돼...
근데 왜 수학이 재미없다는거지. 약간 퀴즈맞추는거 같고 재밌지 않나.
@@arisukim3074지능문제
@@arisukim3074그럼 철학은 한국어로 설명해주는데도 왜 어려워해
아.. 이미 탐구과목 3개 사탐으로 박았는데
근데 요즘 살기가 팍팍해서 저는 오히려 고전문학과 철학을 찾아 읽고 있습니다 삶의 의미와 가치관이 없으니 자꾸 우울해지더라구요...
저도 학생때 멀리하던 독서를 지금에서야 조금씩 하고있네요. 무언가 정답이 있을거라 기대하고 책을 폈지만 정작 그 책을 덮을때는 정답은
내 마음안에 있다는 느낌을 받네요. 그런 느낌을 받는다는 것, 그런 시간을 갖는 것이 꽤나 마음의 안정을 주는 것 같습니다. 작성자님께서도 힘든시간 잘 이겨내시고 평안함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철학가들이 수명 낮은 직업중 하나인디...
돈이 많으면 우울하지 않을텐데
나이 들어서 오히려 이해가 잘 되고 필요한 과목이라 그냥 고등학교는 이과 가는 게 맞음.
말씀하신 건 맞는데 그걸 꼭 대학교에서 배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형때문에 다시 산책해야되잖아
야나두
ㅋㅋㅋㅋ ㅠㅠ
@@Jeongpal무슨말이죠?
@@aAgglkw221생각이 많아졌다고
ㅋ ㅋㅋㅋㅋㅋㅋㅋ
상경인데 진짜 힘들다고 느끼긴합니다 ... 상경이라고 우대해주는것도 이제 딱히 없고 전공무관 직무에 지원하는데 문과들 다 지원해서 경쟁률 폭팔하더라고요 ,,,, 다시 전공 선택한다면 무조건 이공계 갈겁니다. 문과직무는 이과가 할 수 있지만 그 반대는 불가능 합니다 😢
입시 나름 열심히해서 대학 왔는데 취업이 너무 안되니 슬프더라고요 ... 지방대 공대가서 열심히하면 인서울보다 취업 훨 씬 잘하고 대기업도 많이가는거 보고 요즘 후회중이네요
문관데 고민이네여..
사실 상경이 진짜 힘든거도 몇 없는 상경계열 직무에 다른 문과생들이 다 몰리니 그런것ㅋㅋㅋ
이 영상 보니 더이상 주변인 누구도 근황을 모르는, 인스타에서도 카톡에서도 사라져버린 공시생 친구들이 생각나네요..
법학과여서 공시아님 로스쿨이라 공시 하려는데 앞날이 무섭네요 ㅠㅠ
근데 애초에 이공계에도 인문학적 소양이 뛰어나신 분들이 많은데, 문과에서 이공계적 소양 기르는건 쉽지 않아서.....
이공계 소양 뿐 아니라, 수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문과 친구들 술 마실때 안돌아가는 코드 붙잡고 과제하던거 생각하면 ㅠㅠ
@@sdk6723? 그런친구들은 이과에서도 술마시고 있어요 ...
님처럼 열심히 공부한사람들은 문과에서도 열심히 공부했음 ㅎㅎ
@@sdk6723 자격지심
@@sdk6723 그래도 컴공 나오시니까 살만 하신가요? 미국은 지금 컴싸 전공들 대량 해고 웨이브라 살떨리더라구요
@@dailyhoncho6507 문과도 열심히 공부는 함 ㅋㅋ 그게 미래에 쓸모가 없어서 그렇지
대학원 진학을 앞둔 공대생입니다. 고등학교 국어 시간에 시를 읽을 때마다 심장이 뛰었는데 인문학 계열이 무너지는걸 보면 제 일이 아니지만서도 참 마음이 아프네요....
시는 그냥 쓰거나 읽으면 됩니다 시 쓰게 해주는 과는 없음 ㅎㅎ
@@rrmy9488 문학이란걸 모르시나.. 학력고사 시대 분이라 그러신가?
비틱 ㄷㄷ
@@rrmy9488 문예창작과
@@weolsan 시 쓰는 과목은 2개는 되나...? 꼴랑 그거 듣고 시가 써진다기엔... 시인들 중 문예창작학과 안 나온 사람이 더 많을 듯
미국유학을 문돌이로 시작했지만 결국엔 컴공 대학원가서 문과는 그냥 취미로만 해야한다는것을 알게된 사람으로서 재미있네요!
이래서 본인이 학생인데 딱히 꿈도 없고 열정도 없다면, 일단 남들 가는 길 따라가면 최소한 인생 꼬이지는 않음... ㅈ도 모르 학생시절부터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 그나마 가장 현명했던 선택 두 가지라 하면, 가족들 다 문과출신인데 혼자 이과 선택했다는 것과 그 중에서도 공대로 진학했다는 두 가지... 덕분에 딱히 특정 분야에 재능이 없는 범인 한 사람으로서 역량 대비 수월하게 머기업 들어와서 밥값은 하며 사는중
그...직무는 어떤건가용?
ㄹㅇ ㅇㅈ 꿈없고 어떤분야에서든 최고가 될만한 능력없다면 공대테크가 최선임 우리나라는 제조가 답인 나라니까
저도 같은 삶을 살고 있어요..그나마 밥값은 하고 삽니다...
남들 가는 길 따라간 거 아닌 것 같은데 주변 다 문과인데 혼자 이과선택한 건.
@@ryuhyang658
가족이 '남'들 이라니 너무 매정하십니다. ㅠㅠ
한국경제가 크게 성장해왔던 것에는 공학을 중시한 덕이 크고 한국사회가 개판난 것에는 인문학을 경시한 탓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ㄹㅇ 나는 이과지만 요즘엔 너무 인문학이 홀대되어 나라가 망하고있다
인문학을 안배우면 몰상식한 사람으로 만드네ㅋㅋㅋ 일단 고졸들은 싹다 박멸해야하나? 😂
@@DanddoJoa인문학 자체가 주관성을 요구하는 학문이기에 안베운다고 해서 "몰상식하다" 라고 표현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있어서는 베우기에 최적의 학문이라고 봅니다. 물론 다른 "안정적인" 전공을 선택했을때를 한정해서 말이죠.
우리나라의 의대편향도 결국에는 개인의 주관성 부재에서 비롯된 현상이라고 봅니다. 모든 개개인이 철학을 "취미삼으면" 사회는 훨씬 더 건강해질것입니다.
@@DanddoJoa 해외에선 고등학교 필수과정중에 철학, 역사가 왜 있는지 생각이나 해봐라
공학을 배우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고 인문학을 배우면 왜 해야하는지 암.
문과도 문학 철학 아닌이상 요즘음 언어학과도 인공지능 자연어 모델해야하고 경제학과는 당연 수학은 기본에 통계 필수. 사회학과도 통계를 깔고가야함. 기존의 이론들 배경에 상대적인 주관성 기반의 논리 펼치는건 박사레벨 갈거아니면 무조건 최소한의 통계는 필수이기 때문에 이과 즉 수학통계를 어떻게든 겪을 수 밖에 없음
필수라는 게 고등학교때 이미 다 떼고 가야 한단 뜻인가..?ㅠ
문이과 따질때가아닌듯합니다! 진짜 문제는 대학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프트 전공인데 최신기술들은 따로 유튜브나 책으로 찾아보면서 공부하는데 그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학교 커리큘럼은 거의 대부분이 옛날기술이나 개론수업인데, 학교에서 배우는 커리큘럼의 변화가 기술의변화를 따라가지 못해서 이런 문제가 생긴다고봅니다.
그건 교수가 무능한거임
ㅇㅇ 그건 교수가 무능한거지 ㅋㅋ 커리큘럼을 따라가기만 하지말고 따는 과목도 들어야지 나도 존나 필요하다고생각하는거 다 잡다하게 들었는데. 그냥 하는것만 시키니까 그냥 그런애가 되는거지. 넌 학교에서 수업만 듣고 숙제만 하면 100점이냐?
가르치려고 교수하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렇죠... 거의 명예용 직업 아닙니까
그 구식 기술을 우리는 "Fundamental" 이라고 부릅니다. 오랜 옛날부터 대학은 최신 기술 트렌드를 따라가는 곳이 아니었어요. 고등 교육의 의미를 잘 생각해야 합니다. 대학에서의 교육은 학자의 양성을 의미하고, 그렇기에 대학은 학생 스스로 더 높은 학문적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토대를 쌓아 올리는 교육을 해왔습니다. 그렇기에 학생이 부족함을 느낀다면, 그건 학생 스스로 채워나가야 하는 것이고요.
과도하게 시대에 뒤쳐진 수업은 수정해야겠지만, 그 강의들이 전공의 핵심을 잘 담고 있다면 커리큘럼에 포함되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커리큘럼이 대부분 개론 수업뿐이라고 하는데, 그건 실제로 일반적인 학부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거기까지이기 때문입니다. 더 높은 수준의 강의를 원한다면 대학원에 진학해야겠죠. 필요하다면 교수님께 직접 부탁드려서 청강을 할 수도 있는거고요. 드물기는 하나, 그렇게 학부생이 대학원 수업을 청강하는 사례도 존재합니다.
문들문들
2023년을 기준으로 대학에서 문과와 이과 학생 수 비율이 아직도 비슷함이 놀랍네요. 사회에서의 수요는 문과 : 이과 = 2 : 8 정도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문과를 요구하는 취업자리는 더 우수한 이과졸업생이 갈 수도 있지만, 이과를 요구하는 취업자리에는 문과졸업생으로 대체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2:8요? 0.5:9.5 쯤 되는데
옛날사람으로서는 비슷한게 놀라운건데요 ㅋㅋ
인문계 문이과 비율이 8:2이었던게 불과 그리 오랜일이아님
0.1:9.9임 뭔 2:8이야
재무회계를 이과가 할수 있을까요
슈카형도 가볍게 언급했지만 인문계열은 석학수준의 연구가 발달하지 않은게 결국 최대단점인것 같음.
세상을 이끌고 사회를 재정립하는게 인문학인건 맞는데, 학사 수준 인문학으로 그게 될것같진않음. 일부 이과들이 대학 인문학을 "유튜브 수준"으로 비하하는것도 그래서인거고 ㅇㅇ
머지않아 사회가 인문철학자를 요구하는 시대가 오긴하겠지만, 과연 현재의 교육시스템이 여기에 부응해줄수 있을런지 잘 모르겠음
인문학은 양적화 되기 어려워서 그럼.
양적화 되기 어려움 = 사이비 학문이 되기 쉬워서..
인문계열 석학수준 연구할게 뭐가 있음? 진짜모름ㅋㅋ 발달하지 않은게 이유가 있겠죠 돈도 경제성도 나라발전에도 그 어느하나 도움이 안되는데 왜함
@@seisochoa몰상식한거봐라 ㅋㅋㅋㅋㅋㅋ 이제 우리나라는 저성장시대로 들어갔고 다른 모든 선진국들은 인문학을 베이스로 발전시켜왔음. 너같이 인문학을 무시해버리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8할이라 지금 대한민국 사회가 삐뚤어진듯 ㅋㅋㅋㅋ
@@Castuss234 다른 모든 선진국 어디요?ㅋㅋㅋㅋ 고대 그리스를 제외하곤 순수인문학이 주류인적은 단 한번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거임; 미국은 뭐 인문계열 대학원 가는 줄 아셈?ㅋㅋㅋ 상경계열을 제외한 순수인문학은 미국은 커녕 세계 그 어느나라에서도 극소수의 대가들 빼곤 기피받고 필요성을 못느끼는데 무슨ㅋㅋ
@@seisochoa 이과특) 근시안적임, 당장 돈만 되면 다 좋은 줄 앎 😂
사람들이 좀 착각하는게 문과가 철학, 언문계열이라고만 생각하는거..
실제 대다수의 문과 일자리는 경영,마케팅,물류,회계,법률 이쪽이고 학생들도 여기가 제일 많잖아?
누가 문과나와서 취업하면서 철학으로 승부보려고하냐고 ㅋㅋㅋㅋ
그 말대로면 경영학과나 국제통상학과는 취업 잘돼야 맞는데... 요새 거기도 초상집임. 문사철보다는 조금 낫다 뿐이지
@@zam38 ㅇㅇ 나도 거기가 취업잘된다는게 아님. 넷상에서 문과취업을 언급할때 항상 국문과나 철학을 들고오는게 이상하다는거지 ㅋㅋㅋ
실제로 대다수의 문과 구직자들은 저기출신이 아닌데. 그냥 일반 사무직에 필요한 지식을 배우는 학과가 대부분이고 그걸로 취업하는사람이 대부분이라는거임.
@@zam38 문과는 예로부터 학벌좋으면 취업 잘됨.. 특별한 기술을 배우는게 아니니 애초에 머리좋은놈인걸 증명하면 되는 분야임. 이걸 잊으면 안됨. 서울대에서 철학을 해봐라 어디를 못가나
이야기하신 쪽 다 통계, 빅데이터, AI러닝 쪽이 발전하면서 다 뺏겼습니다. 포기하세요.
알면서도 난 문과로 간다
나는 이과적인 머리가 하나도 없음
이과에서 억지로 하기보다
문과 가서 열심히 내가 원하는거 하다보면
뭐라도 되지 않겠나
문과라서 위축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STEM 전공자들도 점차 취업과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급격하게 늘어난 STEM 정원은 공급을 늘렸지만,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의 발전으로 STEM 전공자 이 할 많은 일 역시 컴퓨터가 하게 될 것이다. 얼마전까지 개발자들이 하던 코딩 역시 이제는 AI가 해주고 있지 않은가? 즉, 문과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삶 전체와 세계가 여지껏과는 매우 다른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며, 그 첫 국면에서 지금은 문자 텍스트를 중심으로 학습하고 연구하는 문과가 희생되고 있는 것일 뿐이다.
그땐 문송이들이 다시 이생들 처참한 처지를 콘텐츠로 만들어 홍보하겠죠!!!😊 돈 많은 사람들이 문과가 없는 것도 아니고😂!!! 문과가 이과 관리하잖아요! 물론 이과는 현장으로~~~ 문과는 사무직으로~~~
수학때문에 이과 포기하지 말았으면... 안전이나 소방 위험물 관리 같은 분야는 수학나와도 사칙연산임. 그리고 위에 세개는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대표적은 암기과목이고... 많이 받지는 못해도 취업은 잘됨.
전기 소방하지만 미적분은 기사시험때 그냥 계산기가 푸는거지 내가 푸는게 아님. 그리고 소방은 그문제는 포기하고 암기만 잘해도 합격하고...
이제 문과 이과 나누는게 의미가 있나 싶다.. 문과 선택했다고 과학쪽 분야 지원못하는거도 말이 안되고 고1때 뭘 안다고 자기 삶을 결정지을 수도 있는 문이과 선택을 하는게 맞나 싶음.
맞아요~… 고1때 선택한 현재를 후회하고 있어요. 바꿀려면 정시선택 밖에 없다는거!…
문과 선택하면 기본적으로 미적분 기하 할줄도 모르고 물리 화학도 모르면서 좋은대학 공대 가봐라 1년안에 자퇴한다...
요새는 통합이라 잘 모르겠지만
뭘 안다고라고 하지만 인생이란게 40을 살아도 모름
공부를 했냐 안했냐 차이임... 문과생들 보면 대부분 공부를 안하는애들이 너무 많이택함. 그게 너무큼.... 공부못하는애들이 자기비하가 또 심함... 그게 누적된거임 문과에서 공부를 열심히했으면 좋은대학교를 나와서 어디기업이라도 취업했을테고, 많이잘했으면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이런거 할텐데 ... 경제학과도 수학투성이고
걍 거르기위한 명목좋은 수단일뿐
고등학교 때, 같이 문과 상위권이던 친구들, 대부분 대학과 무관한 직업이네요.
문과 잘나간다는 놈들은 죄다 법조계, 회계세무계, 공무원입니다. 대기업도 간혹 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불안정해요.
사실 돌이켜보면 문과가 하는걸 이과는 전부 다 할수 있는데, 굳이 문과를 고를 이유가 없어보이긴 해요.
저 대학생떄는 상경계 친구들이 CPA 준비했는데, 요즘은 그냥 이공계도 메디컬 뺴고는 CPA가더라고요. 수요가 매우적은 학문이니 어쩔수 없는것같습니다.
수학못하는건 죄가 맞는 시대같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문과가 할 수 있는걸 이과가 할 수 있나요?
못하는게 없는데? 반면 문과는 이과가 할 수 있는걸 손도 못대지
@@user-hw4so2hc4e
@@KWKO1234 그러니까 근거에 대해서 말씀해보시겠어요?
평범한 어문학과 나와서 원하는 대기업 가는데 까지 서류탈락 30개 최종탈락만 3번 했습니다...
모든 문과분들 힘내세요 ㅠㅠ
와 그래도 가셨네
어케 했누..
@@Zeliton1그나마 서연고급 아닐까요
고생 엄청 하셨네요..
30개면 굉장히 빨리 간 것 같은데..? ㅜ
@@kindman7667ㄱㄴㄲ.. 30개면 개양호한데
문과는 안 가는 게 맞는데, AI 돌아가는 거 보면 이과라고 무사할까 라는 생각이 점점 듭니다.
아 테스형!!! ㅠㅠㅠㅜ
새상이 외이레
테스형:난 수학 잘해
테스형은 수학도 잘하잖아..ㅠㅠ
진지하게 이젠 문과자리도 이과가 차지하고있음...
당장 나도 이과출신으로 기획분야에서 전공살려일하고있고...
ㅇㅈ!!! 문생인데 바이오/제약 쪽은 문생보단 이생출신 신입을 선호함! 우울--!
@@badaolittle1230당연한 얘기를 하고 있네 ㅋㅋ 아무리 생명공학이 공학 계열 중에선 수학 제일 적게 쓰는 분야라고 해도 문과를 더 선호할 수는 없지
역사가 좋아서, 역사로 세상에 얻은게 너무 많아서 현재 역사,문화재쪽으로 진로를 잡고 가는 고등학생입니다. 수학을 싫어하기 보단 역사를 더 좋아해서 가는거 뿐인데.. 사람들의 시선은 참 냉혹한걸 아는데도 쉽게 손을 못 놓겠네요.. 3개국어 할수있다는게 유일한 장점으로 보이는 것도 참 부끄럽게 느껴지네요
하고싶은 것 해라라고 말하면 무책임한 소리하지 말라라는 시대가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누구나 자신만의 길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꿈을 위해 시대의 흐름에 저항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거기서도 수학을 하긴 합니다
사학과 대학원을 나와 한국현대사를 연구하고 있는 역사 연구자입니다. 저 역시 역사가 너무 좋아서, 이 길을 가지 않으면 평생을 후회할 것 같아 역사학자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물론 어렵고 고된 길입니다. 전망이 암울한 것도 사실입니다. 다른 전공을 선택한 친구들과 비교하게 될 때면 상대적으로 초라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어디에나 길은 있고, 자신의 힘으로 개척할 수 있는 영역이 있습니다. 본인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 일에 평생을 매진할 수 있는지 치열하게 고민해보세요. 그 과정을 거친 후에도 지금의 생각이 변하지 않았다면 그 길을 가셔도 좋습니다.
참고로 이미 3개 국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역사학 분야에서 아주 큰 장점입니다:)
어디서본거같은데
학생.. 제발 멈춰ㅋㅋㅋㅋㅋ 역사공부는 취미로 해도 충분해 그걸 진로로 잡지마
문사철을 비롯한 문과쪽 과목들은 사실 전문가가 필요하다기 보다는 교양으로서 필요한거라... 현대사회에 더 필요한건 인문학적 소양을 가진 엔지니어지 과학교양을 아는 철학자가 아님
그 교양을 위해 수천만원과 최소 4년을 태우는 게 문제임
저는 이공계인데 역사나 철학은 유튜브에 요즘 정리가 잘되어있어서 교양 따로 필요한가 싶기도 합니다
@@누렁이-d4p 유튜브에서 그냥 듣고 넘기는 것과, 실제 강의를 듣고 교수자와 상호작용하고 과제를 내고 시험을 보는 과정에서 얻게되는, 습득한 실력과 지혜는 다를겁니다.
@@izumiaco5079 이게 정말 중요하죠. 인문학적 소양? 정말 좋습니다. 죽을 때까지 제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공대생임에도 고전문학을 많이 읽는 이유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걸 위해서 수천만원과 4년을 태운다는건.. 다시 생각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20대 청춘의 수천만원과 4년입니다. 나이먹고가 아니라요.
@@누렁이-d4p그걸말해주는사람이 문과일텐데..ㅋㅋ
문과가면 그냥 남한테 아쉬운소리 들으면서 일해야 함
정말 잘가봤자 경영지원부서 들어가거나 메이저공기업
그외에는 전부 영업직이지…
그런데 우짜냐… 이과는 ㄹㅇ 그쪽으로 뇌가 발달해야 이과에서 살아남는디.. 이과적인 지능이 모자란 사람은 그냥 울며겨자먹기로 문과 갈수 밖에 없음… ㅠㅠ
한국의 회사 현실을 보면 이과 만 100% 선발 하는 게 맞음. 회사업무가 전산화 되고 이과도 영어능력이 좋아지면서 문과 출신 한 명도 안 뽑아도 회사 돌아가는데 거의 지장없음. 이과 출신도 회사에서 조금만 배우면 얼마든지 전통적 문과출신이 배정되던 업무를 거의 다 할 수 있게 되었음. 오히려 숫자에 밝고 컴퓨터에 밝은 이과 출신들이 문사철 이나 경제경영 출신보다 전통적 문과 회사업무 적응이 더 빠름. 꼭 문과전공이 필요한 건 외주주면 되고. 예를 들어 출판사의 편집자나 회계회사의 회계사나 박물관의 학예사 같이 대학에서 배운 문과 전공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직종 외에는 문과는 이제 회사에서 필요없음. 앞으로 chatGPT 등 인공지능이 보편화 되면 전통적 문과 출신은 한 명도 안 뽑는 회사도 많아 질 것임.
문과에서 특히 어문계열이 답이 없음을 유학을 하면서 느꼈네요
유학을 위한 어학 1년이면 앵간하면 어문계열 졸업생보다 외국어 잘합니다 회사에서 굳이 어문계열 학생을 쓸 이유가 있을가 싶더라구요
사학과는 그마저도 없어서 더 답 없습니다
공감 일어일문학나온 친구보다 일본 워홀다녀온 친구가 일어잘함.. ㅋㅋㅋㅋㅋ
세상엔 능력자들이 많아서 네이티브급 언어를 기본으로 구사하는 사람이 많죠..
할거면 외대 가서 특수어과 하는게 젤 나음. 괜히 명문대 영어나 일본어하지말고 한국외대 아랍어나 베트남어과 가면 우리나라 탑임. 제발 영문과 가지마
@@g.2004외대 메이져는?
근데 우연히 알고리즘으로 12math 채널 수학 영상 잠깐 보는데 은근 재밌더라고요 왜 이게 재밌지 싶어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학생땐 뭔가 한정된 시간에 한정된 진도를 뽑기 위해서 그냥 문제은행 주고 풀었던 수학이라서 더 싫었던 것 같았어요...수학이 세상이랑 많이 연결되어 있기도 하고 최근에 타국 학생들이 피타고라스 정리 방법을 새로 고안해낸거가 신기하기도 하고..좀 더 재밌게 수학을 가르쳤으면 좋았을거같았어요 수학에도 인문학 있고 인문학에도 수학은 있고 다 배움은 연결되어 있다구요
미국의 수학과를 가셈. 수학영상 보고 재미 느끼는 희귀한 분 같은데.
4학년 지방공대 기계공 졸업예정자 입니다. 솔직히 학교도 네임 전혀 없다 생각하는데 동기들 못받아도 3400이상 받고 100인 이상 규모로 취업하고 영어조금 할줄알고 자격증 좀 있으면 4000까지도 초봉으로 받습니다. 근데 인서울한 학교 문과 동창은 토익 각종 자격증 들고도 연봉 3200넘는 자리도 없어서 취준 중 입니다. 자신이 특출난거 없으면 그냥 공학계열 오세요 이쪽은 사람이 없어서 조금만 노력하면 연봉인상 폭도 크고 취업도 진짜 쉬운편입니다
인문학을 등한시하니까 인간보다는 돈을 우선시하는 지금의 의료사태가 일어난 거 아닐까.. 그 끝은 결국 인류의 멸망… 부디 세상 좀 깊이있게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인문학은 취미다.
이공계 상위권이 각잡고 외우면 인문학 전공자 싸대기 후릴 수 있음.
정보)국어 영어 1등급 비율도 이과7.5:문과2.5이다
인문학은 외우는 게 아닌데...입시 공부가 아니라 좀 더 본질적인 의미의 인문학을 말하는 거에요. 그냥 이과든 문과든 한국에 인문학적 소양 있는 사람이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일어날 제일 싫음
내가 입시 때 컴공 간다고 하니까 박봉에 잠도 제대로 못 자는 직업 왜 선택하냐고 했던 사람들 많았는데
세상이 이렇게 변할 줄이야...
제목 보고 기어온 문돌이입니다. 좀 울다가 가겠습니다.
공부를 했냐 안했냐 차이임... 문과생들 보면 대부분 공부를 안하는애들이 너무 많이택함. 그게 너무큼.... 공부못하는애들이 자기비하가 또 심함... 그게 누적된거임 문과에서 공부를 열심히했으면 좋은대학교를 나와서 어디기업이라도 취업했을테고, 많이잘했으면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이런거 할텐데 ... 경제학과도 수학투성이고
전 좀 우는게 아니라 울면서 다님
바가지 가지고와 동전던져줄게
너넨 지금 편하자너
ㅠㅠㅠ ㅋㅋㅋ ㅠㅠㅠ 슬프면서도 웃겨요
이과 문과 반반이라는 것도 고정관념임. 문과는 예술계처럼 특정 인재들만 소수로 기르는게 맞을듯
제왕학이기때문에 예체능보다도 덜 필요함. 정말 관리자들이 해야되는공부
그게 맞는데 엄청나게 많은 수포자 과포자들이 문과로 도망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거임 ㅋㅋ
나 전공이 문과인데 망했네..
@@루이비통-z5t 아직 아닙니다. 갈아탈 방법 있어요
시설관리는 어떤가요? 250정도번다는데
@@루이비통-z5t 대학 왜감? 그 시간에 알바하는게 훨 이득인데
진짜 10대 때 문이과 나누는건 배움의 기회를 박탈한거다..😢 16:00 서로 다른거 배우면서도 비교하겠다는 의지 ㅋㅋㅋ
먹고살만 해야 인문학 철학이 눈에 들어오지 지금 당장 1년 뒤도 답이 없는데 문과 신경 쓸 수가 없음
문과 살리려면 이과 이공계 풀가동해서 살만하지만 부작용 있는 사회 만들면 됨 배가 부르고 편하면 다른 관심사 생기기 마련임
전 오히려 먹고 살만하니까 인문학 특히 철학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적어진것 같아요. 현재까지 큰 영향을 끼치고있는 인문학 책들이 어떤 방식으로 유명해졌는지 생각해보면...
그러니까 ㅋㅋ먹고사는데 지장없으니 인문학 철학 관심가지지
당장 내일모레 뒤지는데 글이 보이겠나
아니면 집이 부자거나 본인이 엘리트 코스 밟고 있거나 하면 ㅇㅈ
정보: 산업혁명 이후 유럽 노동자들 대부분이 빈곤층일때 사회주의가 퍼졌다
인문학, 철학, 문학이 힘든 시기에 융성한 건 팩틉니다. 근데 그 힘든 시기에도 먹고살 만 한 중산층 이상 집안 출신이 대부분이에요
이공계 풀가동해서 먹고살만하지만 부작용있는 사회 정확히 지금한국인데요
못하는게아니죠 안하는거지
나도 공돌인데 인문학이 죽어가니 세상이 정말 혼탁해지는 느낌임 조롱이 철학인 시대에살고있음
맞습니다. 기술을 만들어나가는건 저희같은 엔지니어지만 그 기술에 감성을 채워주는건 문과의 역할이지 않을까요
외국도 똑같습니다. 제가 그래서 AI쪽으로 다시 공부합니다.. 일 하면서. 흔하디 흔한 비즈니스 학위로는 외국에서도 한국과 비슷한 취급..
경제학과는 경제를 다루긴 하지만, 그 다루는 과정에서 수학적 지식과 통계를 압도적으로 많이 활용하기 때문에 가끔 정체성 혼란이 오기도 합니다. 그저 문송하다고 말하기엔 다른 과들이랑 좀 따로 놀아서 전공 들을 때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가끔 복수전공 한다고 호기롭게 들어오는 분들이 계시던데, 얼마 안 지나서 학점은 포기하시더군요....
이과는 더 죽음.
궁금한게, 그런 수학적 해석 능력과 데이터 처리 능력이 경제학과 출신이 갈만한 직장, 예를 들어 한국은행이나 공기업에 입사할 때 시험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도록 해주나요?
@@yk_popevolgen7387 이런 곳들 입사할 때 경제학 시험으로 아주 많은 인원을 거릅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한국은행 시험은 사실상 학부생들 대상 시험인데 거진 대학원 수준 범위의 문제도 출제해요. 괜히 서울대 경제 밭이었던 게 아닙니다. 요즘엔 워라벨이랑 가성비 따지는 게 트렌드라 스카이 학부생들 사이 선호도에서 좀 밀려나긴 하지만…
전공 공부를 하면서 타 학과 출신들보다 경제학에 대한 심화된 공부를 하게 되니, 전공 적합성이 높은 경제학과생들은 당연히 이런 시험들에서 잘하게 됩니다.
@@yk_popevolgen7387한은 등 금공은 경제직렬을 따로 뽑음
@@yk_popevolgen7387경제직렬만 뽑는 금공도 많을걸요?
관광학과 재학하다가 미래가 안 보여서 간호로 왔음
간호사 물론 쉬운 길 아니지만 그래도 내 밥벌이는 할 수 있고 고령화 시대에 없어지지 않을 직업이고 해외의 길이 열려있는 직업이라 선택했음
혹시 간호 쪽으로 전과 하신건가요?
@@Sososo-m7b 아뇨 자퇴하고 수시넣어서 다시 진학했습니다 보건계열은 전과가 안 될거에요
내가 수학을 싫어한게 아니라... 수학이 날 싫어했다고...
취직할거 생각해서 이과갔다가 한학기 성적 죄다 꼴아박고 문과로 다시 떠밀려온건데...
수학과학을 못해서 도망 온 친구들은 '문과'가 아니라 '이과가 아닌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7차교육과정 때 수능인구 보면 문과가 두배 이상, 수포, 물포소리 많았고, 탐구영역 4개 시험에 중위권이하도 최소 3개는 비벼봐야하며 과탐 반영2개 부터 시작이 많아서 취직이나 보통 특별한 진로 없으면 다 문과로 런했지
내가 수학 싫어서 문과 갔는데 그렇다고 다른 과목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특기가 있는 것도, 장사 수완이 있는 것도, 부모님이 물려주실 것도 없으면 그냥 시골에서 농사나 짓자. 예부터도 사농공상이라고 문과 다음은 농사였다.
앞으로 식량 주권 같은 문제를 생각하면 농민들도 필요 해질 테니 괜찮은 생각일지도
시골에서 농사짓는거야말로
부모님한테 물려받는게 큼
할거없으면 할수있는게 아님..
농지가 평당 가격으로 보면 싸보이는데
수익성 나올정도로 하려면 텃밭수준으론
택도없고 여러 장비부터 종자값 비료 이런거다하면
기본 수억 깨져서 도시에서도 쥐뿔도없는애들은 시작도 못함
무슨돈으로 농사를 지어요
@@user-kang63 지금은 다들 쉬쉬하지만 농민들이 더 고령화되고, 수가 줄면 슬슬 기업농 이야기 꺼내기 시작할거고, 결국에는 기업농으로 갈거 같아요.
농사짓고 싶어도 땅이 없는...
가르쳐줄 사람도 없는...
솔직히 문과 애들 중에 문과 왜 갔냐하면 문과에 뜻이 있는게 아니라 수학 못해서 갔다고 함 ㅋㅋㅋㅋ
대부분 그런애들이 많음 극소수가 문과중에 관심있는쪽으로 좋아서 가는거고 아니면 로스쿨생각하고 학벌만 올려놓던가
내 주변엔 문과 간 애들 다 수학 좋아하던데... 다만 꿈이 판사, 검사, 변호사, 사무관, 회계사여서 문과갔을뿐
문과'만' 큰일났다X
대한민국'이' 큰일났다O
타이타닉자체가 가라앉는데 내방엔 물 안들어왔다고 물들어온 아랫방 조롱하는거 존나웃김ㅋㅋㅋ
너 문과지
아무튼 너네도 망했다고~~~
큰일날수록 문과가 힘들어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과는 어떻게든 필요한 자원이라 결국 문과가 더더욱 자리를 잃게 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dv5px6bo9t 니가 살고있는게 사회인데 문과가 좆되면 사회가 좆되는거임
진작에 산업구조에 맞춰 교육과정을 개편하지 않은 교육당국의 책임이 크다
수학, 과학 포기 할때 부터 문과는 이미 한단계 아래라고 보면 됨.
그걸 메우려면 최소 3개 국어 이상을 하던가. 한 분야에서 최소한 전문가가 되던가.
등록금 장사가 목적인 지방대 문과를 가느니 차라리 코딩이나 기술을 배우는게 부모님께 효도 하는 길이다.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에서 문과 직종은 한정적인데, 문과 졸업생은 매년 쏟아져 나오니까 취업이 어렵지.
ㄹㅇ 맞긴한데 3개 국어나 특정 분야에 전문가 될 수준이면 애초에 중고딩때 수학 과학 어렵다고 포기하지도 않음
@@Dodellic이게맞지 애초에 3개국어 할수있을 정도의 노력이랑 머리있으면 고등수학,과학정도는 할수있는애들
문과나 이과나 학문의 발전은 소수의 천재들이 시키는거고 여유되면 본인이 가고싶은과 가고 없으면 팔리는 기술있는직업 가지는게 최고같음. 의사,약사,변호사,회계사 등등..
난 수학을 제일 좋아해서 유일하게 전교10등안에든 과목인데 수학과갈 머리는 아니고 과학, 공학 극혐해서 그냥 문과감
그리고 경제학과 갔는데 후회는없다.
결국 공대가도 적성 안맞으면 다 뛰쳐나옴
그럴바엔 맞는과 다니면서 취업준비 따로하는걸 추천
세계학파에서 경제는 문과로 안치긴 해
문과중 유일하게 수학을 쓰는 학과
수학자가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예가 있죠.
잘 선택했네요❤
그야 경제학과는…
문과고 이과고 나발이고 국제학 철학 같은거 필수로 해야됨. 우물 안 개구리가 너무 많아
+경제학도
문과의 교양화(?) 시대를 맞이하는것 같네요
사회에서도 높은 인건비를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다양한 능력을 요구하다보니 문과만 전문적(?)으로 내세우거나 어필하기에는 부족한 현실인가 봅니다
글을 쓰다 생각해보니 제 지인도 국문학과를 휴학하고 디지털 (영상 및 3d) 계열 공부를 하더라구요
진짜 문과 오지 말아라 ㅠㅠㅠ 굶어죽는다
진짜 고통스럽다 ㅠㅠㅠ 할 게 없다
진짜…ㅠㅠ 모든 것에 대한 조언이다
제가 문과라 그런게 아니라 인문학이 정말 중요한데 인기떨어져 아쉽네요 문과를 깊이파면 대화스킬이 좋아요 상대가 이해가기쉽게 말하거나 쓰는 스킬이요 백분토론 인문학 위기편도 있어요
문장호응이나 어휘선택이 문과치곤 너무개판인데..
그냥국어도 이과가잘하는듯
님 댓글에 답이 있어요. 유튜브만 봐도 배울 수 있는 걸 수천만원 들여가며 대학 가서 배울 이유가 없음..
근데 비싼 학비 내고 대학에서 전공을 해야 할까 싶죠...
도서관에서 좋은 책 꾸준히 공부, 유툽 인문학 강의 들으면 인문학적 소양 갖춰질듯 하죠.. 지나가는 과학쌤 입니다
@@박현정-l5n1t 혼자 독학했을 때 접할 수 있는 수준과 전공해서 알 수 있는 깊이가 다르니 전공을 하지 않을까요. 이과 선생님들부터도 문과 경시하는 태도를 없애야 사회 풍조가 좀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기술이 최곱니다. 기술있으면 보통 본인이 원하는 나이까지 일하고 명퇴나 정년퇴직 등을 왜 당하는지 이해를 못합니다. 진로선택시에 아무 생각업이 문과 선택하믄 평생 후회합니다.
도배 미장 타일 그런거요?
옛날처럼 과탐,사탐 다 공부하게 바뀌는군요. 성적내기 좋은 선택과목만 공부하는게 아닌 학문의 기초지식을 골고루 배우게 된다는 점에서 올바른 방향이라 봅니다.
확률통계미적기하 각 과목들도 아주 기초적인 개념정도도 공통과목으로 했음 좋겠네요.
모든과목을 골고루 공부하고 시험본다면 지금같은 괴랄한문제를 출제하는 수능의 문제도 개선되고,
초기 수능의 취지를 살릴수있겠네요.
문이과 통합으로 그간 이과학생들이 받던 불이익이 줄어들어 다행이네요.
90년대말 문과공부 양이 압도적으로 적은데다 시험문제도 쉬우니, 이과공부하다가 수능만 문과로 봐서 본래보다 윗급 대학입학하는 경우도 좀 있었죠. 수학,과학은 기본실력으로하고 사탐선택과목은 조금만 공부해도 되었으니..
2028 수능 개편안에 들어있는 사과탐은 그 당시에 배우던 것과같이 모든과목을 배우는게 아니라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의 통합과학 통합사회로 줄어들고 수학또한 대수 미적분1 확률과 통계만으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즉 기하와 관련된 단원이 모두 삭제 및 미적분의 내용또한 대폭 축소하게되는데 이 말이 무슨말이냐면 현재 선택과목 미적분에서 배우는 초월함수의 미분적분법이 모두 삭제되고 다항함수의 미분적분으로 범위가 축소된다는것을 말합니다
이는 이공계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님의 예상과는 다르게
고1과정의 과목을 수능과목으로 지정함으로써 범위 축소 및 수학또한 현재 수능 확률과통계 선택자들과 같은 수준으로 범위가 축소되는것으로써 과거 30번에 나오던 격자점세기와 같이 수학적으로 무의미하고 괴랄한 문제가 더욱 많이 나올 수 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잘못알고계시는게 있는것같아 글쓰게 됐습니다 절대 시비거는것이 아니니 수능이 어떤식으로 개편된다는것인지 파악하는 용도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맞는 말인데 이런식으로 가면 상위권 변별안된다고 학생, 학부모층 반발하고 학원가 난리남 ㅋㅋㅋ 수능은 절대 이상적인 형태로 갈 수가 없는 구조가 되어버렸음
과탐, 사탐이라고 표현하기엔 조금 의미 전달이 잘못될 수 있는 게, 28수능 개편안으로 나온 사회, 과학은 옛날처럼 각 탐구 과목을 다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 각 탐구 과목의 기초 중 기초만 담아놓은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의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수능으로 보는 것이라 이미 과탐은 I과목만 봐도 되는 현상황과 비교해서, 대학 기준에선 지금도 배우는 내용이 기초지식 수준보다 떨어지는데 고1 과정으로 줄인다? 문/이과를 막론하고 학문의 기초지식을 배운다고 하기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해서 엄청나게 힘들 거라 예상합니다. 또 수학은 현 체제인 수학1 수학2 공통에 확통 미적 기하 선택이 아닌 수학1 수학2 확통을 공통과목으로 치루는 것이라 수학 영역은 학문의 기초지식을 골고루 배우는 것이 아닌 그냥 양을 줄여버린거죠. 문이과 관련해서 말이 많으니 이과를 없애버린 겁니다. 영상에서 나왔듯 이공계 관련 전공자가 매우 필요하고 중요한 현 시대에. 트렌드와 완전히 반대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글로벌 시대에 다른 나라 학생들보다 월등히 떨어지는 학업 수준으로 어떻게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번에 교육과정을 편성한 인원 중에 이과 출신이 단 한 명도 없다고 하던데, 이런 식으로 독단적으로 자기가 모르는 분야의 정책을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나라의 미래는 교육에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두가 교육에 관심가져 주었으면 합니다.
@@기시다아니고기시아어
요즘 입시와 너무 떨어져 있는 사람인지라
피상적으로만 보고 잘못파악하고 있던것이군요.
올바른 정보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학생들의 공부 부담이 좋지않은 방향으로 가중되고, 이 나라의 교육체계가 서서히 무너지고있는게 아닐지 심히 걱정되네요.
차라리 수능을 sat화 시키고 특정학과에 진학하고 싶은 학생들은 ap같은 과목과 시험류를 개설해서 스스로 심화과정을 공부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드계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걱을 적극 알수 잇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수학,과학 VS 국어,사회....뭐가 쉽고 뭐가 어려운지 너무 당연하죠.
문과는 사회의 질서를 이과는 사회의 발전을 추구한다
인류 역사상 사회는 늘 불안했고 전쟁이 가득했지만
현대만큼 전쟁이, 전투가 줄어든 시기는 없다.
사회에 평화가 찾아왔기 때문에 질서보다는 발전의 가능성을 더 높게 치는건 당연하고
과도하고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사회가 다시 불안해지게 된다면 사람들은 질서를 위한 인재양성을 다시 하게 될거다
그리고 문과에서 추구하는 인간적 소양이 과거시대보다는 너무 알아듣기 쉽고 편하게 학습돼 누구나 기본탑재 할 수 있게 된것도 크다.
문과는 기초교양으로 전학부에게 가르치고 대학원 등으로 소수만 전공하게 하는 체제로 가야할듯
인도,중국 천재들이 문과중심의 아이비리그 보다 이공계 탑스쿨 미국대학에 목숨거는 이유죠.
탑이공계 대학 : MIT, 스탠포드, UC버클리, 카네기멜론, 칼택, 죠지아텍, U미시건등.
친구는 애플에서 연봉 4억, 인튜잇에서 3억 6천 벌어요.(생활비 빼고 1년 2억 저축중)
진짜... 행정학과에서 3-2학기 다 넘어서 추가학기 다닐거 각오하고 공대 복전중인데 매일 문송합니다 외치고 있습니다.. 복전 아무것도 아닌 거 알지만 뭐라도 이과 지식 있다고 해야할 거 같아서ㅠㅠ
수준차이를 논하자면 학생들 문제도 있지만 우리나라 문과 교수진, 학계가 엄청 뒤쳐져있음. 이과쪽은 서울권 대학만 해도 탑저널 컨퍼런스 쉬지않고 내는데 문과쪽은 뭐 해외에서 알만한 대학 자체가 없음 ㅋㅋㅋ
우리나라 문과 교수들은 그냥 외국 교수들이 한 말 앵무새처럼 반복하는게 전부죠
대표적으로 들은 것 중
니가 뭔데 이이의 철학 플라톤의 철학에 토를 다냐
니가 뭔데 교수의 철학에 반론을 제기하냐 등등 썰을 들었는데
이런 경직된 수직구조가 만들어낸 산물 아닐까 싶음ㅋㅋ
우리나라 문과는 괜찮은 논문 자체가 안 나옴.
돈만 주면 게재시켜주는 쓰레기 저널들도 많아서 물박사들 넘쳐남.
@@둥글게둥글게-w2o 경직된 수직구조의 문과. 그것은 부패한 종교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둥글게둥글게-w2o 대체 어디서 그딴걸 주서들음 ㅋㅋ 철학은 끝없는 비판의학문인데
한국 처럼 문,이과를 나눠서 밈을 만들고 문과를 루져들의 학문으로 패대기 치는 풍조가 미국이나 유럽,일본에도 있나요?
문사철 취업 안된다고 놀리는건 미국이나 일본 둘다 있어요 어찌보면 더 심함
유럽은 좀 덜해요
문/이과라고 딱 나눈 건 한국, 일본 뿐이라고 보면 되고 사실 우리도 일본 학제 카피하다보니 그렇게 된 거죠.
애초에 지금 우리나라 6-3-3-4 학제가 일본 꺼 그대로 들어온 건데요..
@@izumiaco5079 일본은 딱히 문과차별은 없더라고
@@나나-z6o2h 거긴 그냥 일자리가 넘쳐나니까요. 문이과 나눈 것에 대한 얘기였음.
근데 그냥 대학와서 보면 일부 문과(상경,법)를 제외하면 대부분 공대보다 공부량 분명하게 낮음
교양-전공 비율부터 차이나고
공대는 필수교양이랍시고 수학 물리 화학을 골라야하니까 실제론 더 심하게 차이남
20:34 돈이 안되는 과는 다 버려지는 거지 뭐 오히려 경제학과는 자본주의 시대에서 돈이라도 잘 굴리니까 살아남는거고
이 시대에서 살아남으려면 기계든 ai든 돈되는 곳을 가야하는듯
대학이 학문을 공부하는 곳이 아닌, 취업을 위해 거쳐가는 아카데미가 된 이상
사회에서 일자리에서 요구하는 스킬이 이과가 더 많은게 사실이니
취업생각으로 대학을 가려면 이과가는게 유리한게 당연하다봅니다
문과 전공중에 직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건
변호사, 노무사, 회계사, 세무사 이정도 말고는 전부 전공무관으로 일하면서 배울수 있는 일들이 전부이지 않나 싶습니다
심지어 이런 직업도 고시시험을 패스하면 되는거지, 전공이 필요한건 아닌....
가만 보면 그래도 수학/과학 공부를 해봤던 사람들이 감정에 안 휘둘리고 말귀를 잘 알아들음. 어떤 일을 하더라도 내가 사장이면 무조건 공과 / 자연 계열 이공계 출신 쓸듯.
fact
고딩때까지 역사덕후로 불릴정도로 역사를 좋아해서 이거 하나만 믿고 사학과 들어갔지만 지금은 사학과랑은 전~혀 관계없는 지방일행 다니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지도교수님이 빨리 다른길 찾아보라 하실 정도였으니... 요즘엔 더더욱 이런 추세가 심화되었겠죠
저도 역사덕후(동아시아쪽)였는데 ㅠ 이나라에선 쓸모가..
일행 시험 한국사 하니까 아예 관계없진 않았네요
휴 안가길잘했네
@@sexyson3498 ㅎㅎ
설경이 말하는 문송 ㅋㅋ
사람이 발전하는 속도가 기술쪽이 훨씬 빠르다 보니 수요자체가 많아서 그런듯
기업들도 몇몇 특정분야 제외하곤 인문잘하는 이과생 뽑게되지..
어쩔수없는 시대의 흐름같기도 함
메디컬 열풍인 지금도 여전히 의치랑 서울대 일부 높공 제외 모든 과 따는 설경이...
걍 내가볼땐 일하면서도 계속 공부하는걸 인정할수있느냐 아니냐의 차이임 이과 상경계는 업무끝나고 공부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문과는 그렇게까지? 이런 느낌이었음. 취업하고 퇴근하면 지금내가 공부안하면 ㅈ된다는 느낌이 항상있는데 그걸 느끼느냐 마느냐임
확실히 문과 중에서도 법이랑 세법 회계쪽은 항상 판례 찾아보고 계속 공부해야하네요 거의 영원히
문과는 수학과 멀리 떨어져있어서 미래가 암울하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수학과는 수학과 너무 가까워서 미래가 암울합니다...
꼬님
그래프 이산 수학 => 전산=> C => 퀀트 하시던가 ㅋ
계리사 하시던가 ㅋ
복전하면 개 EZ한게 수학아님?
인공지능도 결국 휴리스틱 알고리즘 짜는게 실력이여서 수학제대로하는 사람 많이필요한데
@@jagdishsama4085 그래서 대학원와서 박사학위 따신다음 수학 연구원 하신다고요?
수학이 치킨게임 과목이라서 그래요. 시험에서 누군가를 붙고 떨어뜨릴 때 정당성 부여를 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들고 쉽게 고득점 어려운 과목. 그러니 이과도 직업 보장되서 인기 올라간 의치한약수는 공대보다 수학을 덜 쓰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안 쓰다시피 하는데 공대보다 입학시 수학성적이 더 높음. 고등학교 때 국영수 치킨게임 과목에 몰두하듯이 대학 가서 의치한약수 과목 몰두하는 것임.
순수수학은 100년 후를 위해 연구하는 학문이긴하지 ㅋㅋㅋ
@@jiyounglee8125 그쵸. 우리나라에선 대입만 아니라면 스스로 하고자 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게 현실...
총체적으로 대졸자 일자리가 없는 것
문과가 더 심해서 두드러지는 거지
이과도 매한가지
주산업이 노동착취형 가성비 산업인 나라라...
미국 고등학교에서는 이과문과를 구분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Fine arts 고등학교라고 있는데 한국으로 치자면 예고인데 대학진학시 예술쪽보다는 공대에 더 많이 갑니다.
STEM의 혁신이 폭발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전통적인 문과 학과라고 알려진 심리학, 언어학, 고고학도 이제는 기술 혁신으로 STEM 지원이 없으면 생존할 수 없습니다.
심리학은 이제 뇌과학의 영역에서 새롭게 해석되고 있고 언어학도 음성 데이터 해석 기술의 접근으로, 고고학은 동위원소 측정기술, 항공 스캐닝 기술 등... 문과 자체의 발전도 STEM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STEM은 현대사회를 위한 필수 도구가 되었기 때문이겠지요.
아직 영상보기 전이지만 R&D 비용 삭감에 의대 치중에 이과도 만만치 않습니다..
세금으로 퍼주지 않으면 자체 생존력은 제로에 가까운 각종 R&D 사업이 많죠 ㅎㅎㅎ
xx 연구원, xx 대학교 랩의 법카한도가 좀 줄었을련가?
@@SayNoToChauvinism 실상이 이거죠. 이래놓고 삭감했다 어쨌다..
@@izumiaco5079 대학원생이랑 인턴도 받아놓고 자르던데요? 자퇴휴학엔딩..
석사까지했지만 백수엔딩이랄까요
@@SayNoToChauvinism 그런 카르텔 얘기는 솔직히 삭감해도 유의미하게 해결될지 모르겠고 공부하는 학생들에겐 일단 매우 치명적입니다.. 가뜩이나 답 없는 나라에서 뭐라도 해보겠다 공부하는데 있던 대학원생들도 쳐내는 마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