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아노 치는 사람입니다,, 실제로 피아노 줄이 끊어지는 경우도 있고 건반이 고장나서 잘 안눌리는 경우도 있고 댐퍼가 갑자기 고장나서 소리를 멈추고 싶어도 멈출수 없는 경우도 있고 여튼 피아노도 사건이 많은데요 그래도 현악기는 4줄밖에 없어서 한줄만 망가져도 영향이 엄청 큰 반면 피아노는 한 음이 맛탱이가 가도 그냥 그 음만 버리면 어느정도는 굴러갑니다..! 근데 피아노는 줄이 끊어지면 끊어질때 일단 폭탄소리가 나고 ㅋㅋㅋ 그 음을 칠 때마다 챙챙거리는 쇳소리가 너무 크게 나서 곤란한 상황이긴 하죠 근데 현악기 줄보단 끊어지는 빈도수가 훨씬 덜합니다.. 좋은 홀일수록 피아노 관리가 잘 되어서 이런일이 발생할 일이 적긴 하지만 예당 콘서트홀에서도 줄 끊어지는걸 직관한적이 있고 조율사님이 인터미션때 황급히 줄 교체하셨습니다😂 그리고 피아노도 악기마다 묘하게 건반 깊이라거나 무게라거나 음색이라거나 다 달라서.. 저도 돈만 많으면 악기 가지고 다니고 싶습니다...
예전에 예술의 전당에서 실제로 한번 독주자의 바이올린 현 끊어진 거 본 적 있었습니다. 탕! 하는 날카로운 소리가 나고 관객들이 무슨 일인지 인지하기도 전에 진짜 무슨 서커스하듯이 바이올린 주고 받으면서 음악이 잘 연결됐었지요. (마지막 주자가 독주자의 바이올린 들고 나가더니 현 교체해서 들어오더군요.) 관객들도 한박자 늦게 상황을 깨닫고 즐겁게 박수 치면서 감상을 이어갔고. 라이브 공연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관객입장에선 중간에 악기고장이나도 피아노 고장처럼 대체불가한게 아닌 이상은 흥미롭고 새로운 재밌는 에피소드가 추가되서 좋아할 것 같아요😂😂 그게 라이브 공연의 재미잖아요. 완벽하게 짜여진 각본대로 공연해야만 하는 거라면 차라리 녹음을 해서 완벽한 연주를 듣는게 낫지. 굳이 라이브를 찾진 않을 것 같습니다
세컨악기가 있으면서도 세컨을 안쓰고 다른 사람 악기 왜 받느냐 하면 조율 때문임 th-cam.com/video/489z8Xb5T_8/w-d-xo.html 여기 0:00 ~ 0:05 부분 관객 잡음 말고 악기소리가 들리긴 할거 시작 전 습도라든지 여러가지 이유로 한음에 통일시키는데 피아노가 없으면 오보에 기준으로 소리 맞춤 근데 세컨악기 있어도 이 때 세컨악기까지 조율 하기엔 시간 짧은경우가 많아서 대부분 악기를 넘겨주고 넘겨받는걸로 알음
실용음악 쪽은 보통 세컨악기를 쓰니깐(세컨 악기를 가져다 주는 "테크니션", "로디(로드크루)"라고 불리는 전문 스탭들도 있음), 그러려니 했는데, 클래식 쪽은 정말 상상도 못해봣네요....ㅋㅋㅋㅋㅋ 진짜 재밌고 신선한 얘기 잘 듣고 갑니다..ㅋㅋㅋ😆 다른 연주자와 바꾸는 건 상상도 못했네요.....😃 3:48 아, 레알 이건 진짜 공감 갑니다....ㅋㅋㅋ 첼로부터는 확실히 크고 무거워지니깐 두 개 들고 다닐려면...ㅎㄷㄷ;;; 가끔씩 재즈 베이시스트들 중에서 콘트라베이스+베이스기타 로 들고 다니시는 분들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존경스럽기까지 한...ㅎㄷㄷ...😎 9:09 요룰님 혹시 드라마 웬즈데이 보셨나요.... 거기서 씽 이라고 손만 달랑 있는 주인공 조력자가 나오는데, 주인공 웬즈데이가 첼로 연주 할 때 얘가 악보 넘겨 줌....ㅋㅋㅋㅋ 딱 손만 있어서 눈에도 안띄고..... 이런 존재가 연주자들한테 하나씩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ㅋㅋㅋㅋ🤣
베레좁스키의 초절기교 연습곡 10번 영상중 피아노줄이 끊어지는 영상이 있는데, 피아노 치다가 ‘이상한데?’하는 표정으로 한 건반 눌려보더니 일어나서 줄 끊어진걸 보여주시더라고요. 연주자나 곡 자체가 너무 파워풀 한 경우라면 그런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밴드 음악 장르 중 락, 메탈, 펑크 등의 공연 연주자들은 본인 악기를 2대 이상 갖고 다니는 경우도 많더군요 악기에 트러블이 발생하면 스태프 분들이 재빠르게 바꿔드리는 장면도 가끔 나옵니다 ㅎㅎㅎ 심지어 퍼포먼스를 위해 부수고 박살내기 전용 저렴한 악기도 있을 정도이니까요 ㅎㅎㅎ
기타리스트는 곡마다 다른 기타를 쓰는 경우가 많아서(퀄리티는 둘째치고 톤의 성향부터가 기타마다 천차만별) 콘서트 하나에 기타 몇대씩 놓고 쓰는 경우가 많아서 빌려쓸 일이 없는데 클래식 분야에서는 빌려쓰는게 더 흔하군요. 기타리스트는 피크도 항상 몇개씩은 가지고 무대 올라가니....
기타같은 경우는 자기손이랑 색깔에 맞게 커스텀한 기타, 이펙터를 들고다니죠. 그리고 그 기타의 음색과 그 기타연주하며 나오는 연주자의 색깔이 그 사람의 프로로써의 개성이 되고요. 피크두께따라서도 음색 달라지기도 하고 누구는 자기 손으로 하기도 하죠. 그만큼 개성적으로 세팅되고 플레이하며 손맛들어가는 악기니 현재 미디로도 완벽구현이 안 되는 악기기도 하고요. 그런 악기다 보니...
안녕하세요 언니 이제 첼로를 배우려고하는 첼린이 입니다!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몇가지 여쭤봐도 될까요? 비싼첼로는 사실상 사기가 힘들어서 적당한 선(50만원정도)에서 좋은 첼로를 고르는 법을 알 수 있을까요? 취미로 배울 예정입니다! 처음 시작할때 학원에 도움을 받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독학도 괜찮을까요? 위치 및 직업 특성상 학원에 다니기가 힘들어서요!
제가 고3때 오케스트라를 할 당시에 플룻과 세컨이라기 보다는 필요 할 때마다 피코로를 같이 가지고 다녔는데 연주중에 피코로를 불어야 했는데 피코로가 땅에 떨어졌고 그걸 줏으러 갈 상황이 아니였기에 결국 플룻으로 피콜로부분을 처리했던게 기억나네요. 끝나고나서 혼날줄 알았는데 다들 그럴 수 있다고 격려를 해주셨던데 기억납니다.
저도 중학교 오케스트라에서 첼로수석이었을때 공연나가서 리허설 중 현이 끊어졌었어요. 그때 어쩔 수 없이 1학년 후배껄 빌렸는데 그 공연을 위해 그 친구도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 한 걸 뻔히 알아서 좀 많이 미안하더라구요 ㅠㅠ. 괜히 제가 악기관리를 못해서 그랬던건가 싶기도 하고 ㅠㅠ.
8:42 센스들도 대단한 게 메인 바이올리니스트 줄 끊어지니깐 일단 남은 마디는 할 수 있는 운지법으로 일단은 끝내고보 봄.... 그러고 쉬어가도 될 만한 타이밍 딱 맞춰서 바꾸고 이어서 연주하는데, 소름 돋네요....😃 악기 바꿔주는 사람 호흡도 중요한 것 같네요.... 줄 끊어진 상황 보고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야지 바꾸니깐....😃
안녕하세요 피아노 치는 사람입니다,, 실제로 피아노 줄이 끊어지는 경우도 있고 건반이 고장나서 잘 안눌리는 경우도 있고 댐퍼가 갑자기 고장나서 소리를 멈추고 싶어도 멈출수 없는 경우도 있고 여튼 피아노도 사건이 많은데요 그래도 현악기는 4줄밖에 없어서 한줄만 망가져도 영향이 엄청 큰 반면 피아노는 한 음이 맛탱이가 가도 그냥 그 음만 버리면 어느정도는 굴러갑니다..! 근데 피아노는 줄이 끊어지면 끊어질때 일단 폭탄소리가 나고 ㅋㅋㅋ 그 음을 칠 때마다 챙챙거리는 쇳소리가 너무 크게 나서 곤란한 상황이긴 하죠 근데 현악기 줄보단 끊어지는 빈도수가 훨씬 덜합니다.. 좋은 홀일수록 피아노 관리가 잘 되어서 이런일이 발생할 일이 적긴 하지만 예당 콘서트홀에서도 줄 끊어지는걸 직관한적이 있고 조율사님이 인터미션때 황급히 줄 교체하셨습니다😂 그리고 피아노도 악기마다 묘하게 건반 깊이라거나 무게라거나 음색이라거나 다 달라서.. 저도 돈만 많으면 악기 가지고 다니고 싶습니다...
th-cam.com/video/5FozVtGztJg/w-d-xo.html 유튭 알고리즘에 떠서 보게된 영상인데 실제 공연중에 피아노줄이 끊어지는 경우가 있긴 하네요....
근데 말씀대로 생각보다 소리가 크게들리는듯...ㄷㄷ
안녕하세요, 저도 유튭 알고리즘에 떠서 보게됬어요. 영상 너무 재밌게 봤어요 ^^ 저도피아노 전공자인데 학교 심포니 경험 많이 한 자로써, 만약 하프가 고장이난다면 피아니스트가 대신해줄수도 있을거같습니다. 하프랑 피아노랑 비슷해서요; 악보든 솔로 파트든 ^^
그래도 가장 끔찍한건.. 그 음이 가장 많이 쓰이는, 가장 자주 쓰이는 음이면 정말 골치 아프겠어요.
와우 폭탄소리... 그랜드피아노의 그 큰 통이 울리니 더 큰 소리가 나나 봐요
예전에 예술의 전당에서 실제로 한번 독주자의 바이올린 현 끊어진 거 본 적 있었습니다. 탕! 하는 날카로운 소리가 나고 관객들이 무슨 일인지 인지하기도 전에 진짜 무슨 서커스하듯이 바이올린 주고 받으면서 음악이 잘 연결됐었지요. (마지막 주자가 독주자의 바이올린 들고 나가더니 현 교체해서 들어오더군요.) 관객들도 한박자 늦게 상황을 깨닫고 즐겁게 박수 치면서 감상을 이어갔고. 라이브 공연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그 모든 것이 합쳐져서 공연인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다만 몰상식한 휴대폰 벨소리와 찰칵거리는 셔터음은 제외.
9:14 저도 오히려 박수치고 응원해드렸을 거 같아요. 줄이 끊어지고 악기를 넘겨 받아서 연주하는 등 연주회 때 그런 경우가 별로 없으니 오히려 관중으로서는 신기하고 재미있던 날로 기억될 듯🙂 (물론 연주자는 그 반대겠지만요...)
@@batirohmus6014 듣고보니 연주회 중간에 박수는 안되겠네요😃 그만큼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활털 다빠지는거 완전 충격적이네요 한번에 후두둑 다빠져버리네요 ㄷㄷㄷ
연주중에 빠지면 엄청 혼란스러울꺼같음
바이올린 꿀타래
th-cam.com/users/shorts6-MpLzjKx1k?feature=share
말꼬리여서 약함
옆사람꺼 받았는데 그것도 끊어지면 그옆사람 그것도 끊어지면 그옆사람 그것도 끊어지면 그옆사람 그것도 끊어지면 그옆사람 그것도 끊어지면 그옆사람 그것도 끊어지면
누가 칼들고 줄끊음?
그정도면 그날은 공연 그만하고 다 집에 가라는 신의 계시....ㅋㅋㅋㅋㅋㅋㅋㅋ
뇌절은 적당히
극한의 if충..
누칼끊?ㅋㅋㅋㅋㅋㅋㅋ
취미로 베이스치는데 공연 전날 새로 갈아둔 줄이 공연중 4번줄이 브릿지 부분에서 터져서 진짜 울뻔한적 있는데.....엄청 아찔 하죠. 그 뒤로 다다리오 스트링과 스파이럴 브릿지에 대한 맹목적 불신이 생겨서 안 씀ㅋㅋㅋㅋㅋ
보통 사람들이 접하기 힘든 클래식에 대한 설명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큰 보상은 아니지만 댓글로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
관객입장에선 중간에 악기고장이나도 피아노 고장처럼 대체불가한게 아닌 이상은 흥미롭고 새로운 재밌는 에피소드가 추가되서 좋아할 것 같아요😂😂 그게 라이브 공연의 재미잖아요. 완벽하게 짜여진 각본대로 공연해야만 하는 거라면 차라리 녹음을 해서 완벽한 연주를 듣는게 낫지. 굳이 라이브를 찾진 않을 것 같습니다
보컬 준비생 입니다. 저도 제 악기가 하루에도 한번씩 망가지는데요. 이런 상황을 대비해 항상 물을 댕기고 다닙니다. 수고하세요.
현악기가 아니라 마림보 같은 건반겸 타악기는 진짜 ......... 상상도 하기 싫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하세요. 진짜 모든분들까지도
세컨악기가 있으면서도 세컨을 안쓰고 다른 사람 악기 왜 받느냐 하면
조율 때문임
th-cam.com/video/489z8Xb5T_8/w-d-xo.html
여기 0:00 ~ 0:05 부분 관객 잡음 말고 악기소리가 들리긴 할거
시작 전 습도라든지 여러가지 이유로 한음에 통일시키는데
피아노가 없으면 오보에 기준으로 소리 맞춤
근데 세컨악기 있어도 이 때 세컨악기까지 조율 하기엔 시간 짧은경우가 많아서
대부분 악기를 넘겨주고 넘겨받는걸로 알음
오
드러머였던 전 가끔 치다가 드럼채 놓치는데, 보통 옆에 예비드럼채 구비해두지만 시청에서 수백명 보는 앞에서 그게 안된 환경이었던 날 하필 드럼채 날아가서 부리나케 엉금엉금 기어가서 줏어온적 있음...
드럼치고 있습니다. 어느 악기던지 간에 비슷한 거 같아요. 얘기 들어보니까 진짜 끔찍하긴 합니다 허허..
탐탐같은 건 어쩔 수 없이 쓰거나 하는데 스네어의 헤드와 심벌은 찢어지면 연주 도중이나 끝날 때 다른 스네어나 심벌로 갈아요.
퀸 라이브 영상중에 기타솔로 직전에 줄이 끊어져서 브라이언 메이가 무대뒤로가서 세컨기타를 가져오는동안 존 디콘이 베이스솔로로 채우는 라이브가있습니다 정말 흥미롭게 봤었는데요 오케스트라에서는 이렇게 대처하는군요
늘 신선한 내용을 올려줘서 고맙습니다 젊은 학생들에게 엄청 인기가 많네요
최고입니다
악장이 본인외 타인에게 대여할 수 없다는 조항으로 악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연주자 줄이 끊어져서 악장에게 달라고 하니 안줘서 실랑이 했던 사례도 있다고 하네요~ (누구 였는지 가물가물..)
장영주, 예전 무릎팍에 나왔을 때 얘기했었죠
@@Tristan_KOR 맞아요!! 팔로우 하는 연주자가 몇명 있다보니 누가 이야기 한건지 햇갈렸어요 ㅎㅎㅎ
형님의 고품격개그방송 보면서 20살때부터 가지고있던 현악기의꿈을 반오십에 해냈네요 챌로는 넘 비싸서 바이올린으로 입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악기 바디도 바디지만 같은 현도 길들이기에 따라 소리가 다르니까 진짜 ㅋㅋ 무대에서 저런 일 생기면 정말 멘붕올것같긴 하네요. 남의것 쓰기도 그렇고, 현을 갈기도 그렇고 ㅋㅋ
2:15 와 이 영상 보고싶니다 이 연주회...
예전에 다른 영상에 보니 팀파니라고 북 비슷한 악기 4개를 사용중이신데요,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인지 공연중 하나가 제대로 찢어져서 4개중 3개만 사용하신
것을 본 기억이 있네요. 역시나 부기드럼님 말씀대로 악기와 몸 컨디션 준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가봅니다.
실용음악 쪽은 보통 세컨악기를 쓰니깐(세컨 악기를 가져다 주는 "테크니션", "로디(로드크루)"라고 불리는 전문 스탭들도 있음), 그러려니 했는데, 클래식 쪽은 정말 상상도 못해봣네요....ㅋㅋㅋㅋㅋ 진짜 재밌고 신선한 얘기 잘 듣고 갑니다..ㅋㅋㅋ😆 다른 연주자와 바꾸는 건 상상도 못했네요.....😃
3:48 아, 레알 이건 진짜 공감 갑니다....ㅋㅋㅋ 첼로부터는 확실히 크고 무거워지니깐 두 개 들고 다닐려면...ㅎㄷㄷ;;;
가끔씩 재즈 베이시스트들 중에서 콘트라베이스+베이스기타 로 들고 다니시는 분들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존경스럽기까지 한...ㅎㄷㄷ...😎
9:09 요룰님 혹시 드라마 웬즈데이 보셨나요.... 거기서 씽 이라고 손만 달랑 있는 주인공 조력자가 나오는데, 주인공 웬즈데이가 첼로 연주 할 때 얘가 악보 넘겨 줌....ㅋㅋㅋㅋ 딱 손만 있어서 눈에도 안띄고..... 이런 존재가 연주자들한테 하나씩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ㅋㅋㅋㅋ🤣
베레좁스키의 초절기교 연습곡 10번 영상중 피아노줄이 끊어지는 영상이 있는데, 피아노 치다가 ‘이상한데?’하는 표정으로 한 건반 눌려보더니 일어나서 줄 끊어진걸 보여주시더라고요. 연주자나 곡 자체가 너무 파워풀 한 경우라면 그런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전혀 몰랐던 내용이라 너무 재밌었어요^_^ 좋은 정보 또 하나 배워갑니다~
오 편집 잘하셨다 친절한 느낌
9:10 홀리몰리
원자력발전소 같은 데선 이런 걸 대비해서 전부 두개씩 사놓고 있읍니다...
안전주입이나 격납건물살수 등 두 계열로 계열당 두대씩 총 네대
보조급수도 두대...
비상디젤발전기도 두 대에 그마저 둘다 고장날까봐 비상의 비상발전기 따로 또 한대 등등,,,
클라라 주미강 공연중에 활이랑 첼로랑 같이꼬여서 공연잠시 멈춘적이 있었는데
처음보는 이벤트였음 ㅎ
요룰님덕에 생전 처음 구경해보네요
악기들이 연주중에 망가지는 모습 ㅎㅎ
밴드 음악 장르 중 락, 메탈, 펑크 등의 공연 연주자들은 본인 악기를 2대 이상 갖고 다니는 경우도 많더군요 악기에 트러블이 발생하면 스태프 분들이 재빠르게 바꿔드리는 장면도 가끔 나옵니다 ㅎㅎㅎ
심지어 퍼포먼스를 위해 부수고 박살내기 전용 저렴한 악기도 있을 정도이니까요 ㅎㅎㅎ
그분들 부서질때 대비하기보단 그냥 기타 모으시는 느낌도...ㅋㅋㅋㅋ
그리고 아예 기타를 계속 바꾸는 밴드들도 있는데 보통은 녹음한 기타와 비슷한 특성을 갖는 기타로 빠르게 빠르게 바꾸는 게 이유인것 같아요. 기타도 브랜드마다 소리가 좀씩 다르거든요
아.. 그렇군요. 상상으로 생각만해도 끔찍한 이야기네요.
쇼츠에서 하이라이트 연주하고 팀파니 찢어지는거 봤어요
그거 극복하고 계속하신분 대단 ㄷㄷ
솔직히 현악기 줄이 끊어진 거면 연주자 손이나 얼굴부터 걱정해야...
근데 저런 상황에 악기 바꾸는 걸 미리 연습하는 거겠죠...?
저런일이 있으면 진짜 온몸에 식은땀 줄줄 흐를듯
저런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건, 저런 상황이 제법 자주 발생해서 매뉴얼이 생긴 거라는 거겠죠...? 어우 근데 독주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등골이 오싹하긴 하네요 ㅎㅎ;;;
특히 하프 솔로인데 하프 줄이 끊어진다고 생각을 해보면... 어휴;;;
기타리스트는 곡마다 다른 기타를 쓰는 경우가 많아서(퀄리티는 둘째치고 톤의 성향부터가 기타마다 천차만별) 콘서트 하나에 기타 몇대씩 놓고 쓰는 경우가 많아서 빌려쓸 일이 없는데 클래식 분야에서는 빌려쓰는게 더 흔하군요.
기타리스트는 피크도 항상 몇개씩은 가지고 무대 올라가니....
기타같은 경우는 자기손이랑 색깔에 맞게 커스텀한 기타, 이펙터를 들고다니죠. 그리고 그 기타의 음색과 그 기타연주하며 나오는 연주자의 색깔이 그 사람의 프로로써의 개성이 되고요. 피크두께따라서도 음색 달라지기도 하고 누구는 자기 손으로 하기도 하죠. 그만큼 개성적으로 세팅되고 플레이하며 손맛들어가는 악기니 현재 미디로도 완벽구현이 안 되는 악기기도 하고요.
그런 악기다 보니...
😂 연주자들이 어련히 악기를 최고의 컨디션으로 유지하고 공연전에 관리도 철저히 하겠지만 그래도 사고가 난다면 ㅋㅋㅋㅋㅋㅋ 뭐 천재지변일듯
요하! 줄끊어지면 상상하기 끔찍하네요ㅠ
중학교 때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 할 때 리허설 하다가 한 친구가 라 줄 끊어먹어서 단체로 당황했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여분줄이 하필 아무도 없어서 더 당황했었던...ㅎㅎ 뒤쪽자리 + 중주 독주 해당 안되던 친구라서 그냥 활싱크 하는걸로 넘어갔었네요 그땐ㅎㅎ
생방보고 다시봐도 참 재밋어~
아핰핰ㅋㅋ 학교 다닐때 오케스트라에 있을때 다 같이 첼로 솔로 본 적 있는데, 그 분 활이 후두둑 날아가더라구요. 잠시 멈추고 활 새로 가져오섰어요!
하늘 아래 같은 악기는 없죠! 그래서 제 악기에 더욱 애착이 생겨요ㅎ
안녕하세요 언니 이제 첼로를 배우려고하는 첼린이 입니다!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몇가지 여쭤봐도 될까요? 비싼첼로는 사실상 사기가 힘들어서 적당한 선(50만원정도)에서 좋은 첼로를 고르는 법을 알 수 있을까요? 취미로 배울 예정입니다! 처음 시작할때 학원에 도움을 받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독학도 괜찮을까요? 위치 및 직업 특성상 학원에 다니기가 힘들어서요!
처음이시면 레슨꼭 받으세요 요즘 방문레슨도 있더라구요
공부 기타 피아노까진 독학 ㄱㄴ해도 첼로같은 민감한 현악기는 비추에요ㅠㅠ 글고 50만원이면 충분합니다 레슨쌤 데ㅣ리고 악기사세염
제가 고3때 오케스트라를 할 당시에 플룻과 세컨이라기 보다는 필요 할 때마다 피코로를 같이 가지고 다녔는데 연주중에 피코로를 불어야 했는데 피코로가 땅에 떨어졌고 그걸 줏으러 갈 상황이 아니였기에 결국 플룻으로 피콜로부분을 처리했던게 기억나네요.
끝나고나서 혼날줄 알았는데 다들 그럴 수 있다고 격려를 해주셨던데 기억납니다.
오 색다르고 신기한 내용이네유 잘보고갑니다
그 와중에 떨어지는 악기에 발 걸어 충격완화 해주는 센스
음악이야기 들려주는 김요룰님은 멋있음 !
KBS 오케스트라에서 팀파니가 찢어진 적이 있었죠. 그래도 그분은 나머지3개로 잘 조율해서 연주를 잘 마치셨습니다 기가막힌 연주였어요
신기하고 재밌는 정보네요 ㅎㅎ
피아노 줄 끊어먹기로는 베레조프스키가 유명하죠..ㅋㅋㅋㅋ
트롬본 하고있는 사람이라
현악기를 잘 몰랐지만 현악기도
고생이 많으시군요
Show must go on ! 궁금했는데 해결.ㅎ 팀플 이군요..
오케스트라 공연볼때도 늘 궁금했던 것인데 가르쳐줘서 고마워요
현악기도 현악기지만 건반악기가 만약에 진짜 만약에 고장나면 답이 없군요
요룰님 말씀대로라면 공연 후 몇 명 짤리겠구나 저런...
5:53 공연 중 악기 교체하는 자료화면
악장 악기뺏어 쓸기회도 흔하지 않죠ㅋㅋㅋ
아 저런식으로 교체를 하는군요 ㅋ 공연중에 줄이 끊어진다란 걸 생각도 못해봤었는데.. 하나 알아갑니다 ^^
서울대 음악학과 반수 준비해서 후배로 다시 돌아올게욤ㅇㅅㅇ(서울대 1차 합격했지만 최종에서탈락..)
진짜 이쁘다
저도 중학교 오케스트라에서 첼로수석이었을때 공연나가서 리허설 중 현이 끊어졌었어요. 그때 어쩔 수 없이 1학년 후배껄 빌렸는데 그 공연을 위해 그 친구도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 한 걸 뻔히 알아서 좀 많이 미안하더라구요 ㅠㅠ. 괜히 제가 악기관리를 못해서 그랬던건가 싶기도 하고 ㅠㅠ.
듣고 있나 가능동 꿀타래 신예찬
활털 터지는거 인사동 꿀타래 같네요.....
무슨소린지 들어오지가 안네요 오늘 옷 멋지네요
근데 다들 순발력들이 대단하네
8:42 센스들도 대단한 게 메인 바이올리니스트 줄 끊어지니깐 일단 남은 마디는 할 수 있는 운지법으로 일단은 끝내고보 봄.... 그러고 쉬어가도 될 만한 타이밍 딱 맞춰서 바꾸고 이어서 연주하는데, 소름 돋네요....😃 악기 바꿔주는 사람 호흡도 중요한 것 같네요.... 줄 끊어진 상황 보고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야지 바꾸니깐....😃
악기줄이나 활끊어지는 것은 본 적은 없는데 악보 떨어져서 연주 멈추는 것은 봤네요..ㅎㅎ
5.5대4.5 가르마가 잘 어울리시네요
한번도 생각도 안 해봤던 일인데... 실제로 발생하면 끔찍할듯
요룰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홀리몰리~~~~~~
클래식기타는 옆에 1대 갖다 놓아요. 독주할때...
결론 현악기는 돌려막기한다
th-cam.com/video/U_yxtaeFuEQ/w-d-xo.html
제가 진짜진짜 좋아하는연주인데 여기서도 열정적으로 연주하다 줄이 끊어졌죠... 양해를 구하고 줄을 갈고 다시 연주했습니다 ㅎㅎ 뭐어때요 이런일도 있는거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하나의 이벤트처럼 넘어갈꺼 같아요
관객 입장에서는 오히려 기억에 남아서 좋을 수도 있구요^^
보통은 바닥으로 힘껏 던져 버립니다.
영상으로 예시 장면들을 보여 주니까 너무 좋네요! 역시 트위치 최고 교육방송 요BS
줄 끊어 지고 수석분이랑 악기 바꿀때 모두 웃어주고 박수를 쳐주는게 보기 너무 좋은것 같에요
오늘도좋은 영상 고마워요❤
ㄹㅇ 내 차는 편하게 운전해도 다른 차 운전할 때 적응안되고 불편한 느낌
혹시 클래식 공연가면 바이올리니스트나 첼리스트 발 밑에 발판? 페달같은거 있던데 뭔지 아시는분..?
요룰님 웬즈데이 페인잇블랙커버영상 간절히 원합니다 ㅠㅠ 부탁드려요
만약이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연주하다가 피아노 줄이 끊어진다면...
근데 줄 끊어지니까 수석이 바로 자기 악기 주는것도 신기하네요
아르헤리치가 94년 기돈 크레머랑 같이 예당에서 내한공연하다 피아노 줄 끊어서 중단하고 줄 갈고 다시 했었죠.
재밋당
아니뭐야 알고리즘 타서들어왔는데 4분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되게 신기하다 연주를 완벽하게 끝내는것밖에 못봤는데 줄이 끊어지거나 하면 그렇게 대처하는건 첨알았네요
세컨활 이야기하시길래 갑자기 활 어떤거 쓰시는지 궁금합니다. 설마 사토리나 페카트는 아니겠죠..ㄷㄷ
에어 챌로 - air cello, fake it
예쁘시다...
그럼 관악기가 망가지면 남의 침 묻은걸 받아서 계속 불어야하나요?
단체연주라고는 학예회밖에 없는 사람이 보기엔 역시 트라이앵글이 최강이군ㅎ
파가니니가 생각나는 영상이네요
우아아앙
빨리 쿠팡으로 시켜요 농담이고요 역시 재미있게 영상 만들어줘서 감사요
악기 돌려막기!!
너그러이 이해합니다.🙋♂️
저도 음대생인데 현을 안해서 다행이네요
근데 저렇게 악기가 망가질 확률은 1000번 연주하면 1번??? 도 할까말까 할정도로 다들 악보,악기 체크 는 단단히 해서
정말 적은확률이져
다시한번 현 아니라서 다행이다
다른 현에서 같은 음 낼수있지않나요? 잘모름
Very interesting and positive video. Thank you so much
👍👏🌹🌹🌹💕.
쿠팡 더블배이스 사주세요
리뷰!!!
보통 세컨활이랑 여분줄은 들고 다니시던데
얼마전에 팀파니 찢어진거봤는데ㅎㅎㅎ
교향악단 연주 가보면 하프는 두대 있던데요
이렇게 올리시고 약 한달뒤에 kbs관현악단에 오케스트라 중 악기가 망가진 영상이 올라왔네요.. 팀파니가 망가졌어요~~ 연주자님의 발삐른 대처에 박수를~~~
th-cam.com/video/LiacoXRQO-8/w-d-xo.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