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두번 방문하는 까마귀

[@birdsfeeding]

챕터
00:00 까마귀 왼쪽 부리부터 입장 물마시고 세모사료 먹고 거실 인기척 살피고 숲으로
00:55 까마귀 왼쪽 바람부는날 물마시고 둥근사료 먹고 바깥경계하고 햇빛받아 날개에 광이 번쩍거림 사료 부리에 담아 숲으로
02:32 까마귀 왼쪽 둥근사료 먹고 물통빠진 사료 먹고 물마시고 왼쪽
03:38 까마귀 맞은편 아파트 옥상에서 내려옴 창가식당 오픈 기다렸음 첫 손님 둥근사료 식사 멀리 동료 울음소리 부리에 사료 담아 왼쪽
05:34 까마귀 왼쪽 저녁 6시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 방문 물만 들이키다 둥근사료 먹고 바깥경계 여러번 하고 물 더 마시고 왼쪽
07:33 까마귀 왼쪽 둥근사료 식사 물통빠진 사료 건져먹다 인기척에 떠남
08:07 까마귀 맞은편 아파트 창문에서 날아오며 꽉 소리 물마시고 물통빠진 사료 건져먹다 인기척에 떠남
08:43 까마귀 왼쪽 물통빠진 사료 건져먹고 둥근사료 먹고 왼쪽
10:51 까마귀 숲에서 날아와 맞은편 아파트 창문으로 날아가니 옥상에 있던 까마귀 내려옴 창문 앉았던 까마귀 합류 둥근사료 먹고 숲으로 저녁 7시 오늘 마지막 식사
11:49 까마귀 왼쪽 물마시고 급하게 세모사료 먹고 번지점프
12:09 까마귀 숲에서 날아옴 거실 인기척 살피고 입장 물마시고 물통빠진 사료 건져먹고 세모사료 먹고 벌이 눈앞에서 왔다갔다 함 사료 부리에 담아 꽉 소리와 함께 숲으로 날아가니 강아지도 짖음
13:49 까마귀 왼쪽 물마시고 둥근사료 먹고 꽉 소리와 함께 숲으로 날아감 저녁 6시반 오늘 마지막 식사
14:46 까마귀 왼쪽 터프하게 둥근사료 먹고 물마시고 왼쪽
15:19 까마귀 왼쪽 털갈이 때문인지 얼굴깃털 정리되지 않은 모습 둥근사료 먹고 숲으로

[@STARBIRDSCAFE]

새끼에게 무슨일이 생긴거 같네요. 그 시기면 어미 무지 따라 다닐텐데요. 무리가 많으면 새끼들 끼리 다니기도 하는데 무리가 많치 않은데 안오는 건 사고가 아닐까 싶네요. 태어나고 1년 사이가 새끼들에겐 가장 위험한 시기라고 하는데 별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birdsfeeding]

위 영상은 8월초 녹화분입니다. 작년에는 까마귀 아기새가 9월중순까지 여기 창가식당에 혼자 와서 밥도 먹고 몇십분간 앉아 휴식도 했습니다. 쉬는 동안 어미새가 들르기도 했고요. 말씀하신대로 아기새가 오지 않으니 뭔 일이 생긴 것 같네요. 까마귀 아기새가 무사하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