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저희 할아버지께서 나고야 징용 가셨고... 동네 분들 14명이랑 같이갔는데...혼자 살아남았단 이야기를 하신적 있습니다.항상 공장옆 숲에 샅이 숨다가 그날은 심부름 갔다오다 공습사이렌에 급히 가까운 방공호로 갔고 그날 숲에계신 나머지 동향 분들은 전부 사망하셨단 이야기를 돌아가시기 전에 해주셨죠.
저희 할아버지도 나고야에 피복공장에서 일하셨는데 공습을 겪었습니다. 나고야에 군수공장에서 일하던 한국인들이 엄청 많았었고 지금도 재일교포가 많은 곳이 나고야인데 도쿄같은 엄청 큰 피해가 일어 나지 않는게 그나마 많은 한국인들이 미군 폭격으로 부터 살아남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희 집안에서 싱가폴로 잡부용역 가신 분이 태평양 전쟁 썰은 제일 재밌게 푸셨지요....... 동년배인 다른 분은 기술직이어서, 태평양 전쟁의 지옥이라는 지옥은 다 겪으시고 간신히 '생존'해서 오셨구요..... 정작 지옥을 겪은 분은, 남양군도를 이야기 하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시골 집에 가면, '신가파 점령기념' 각인이 새겨진, 생고무공이 있었습니다. 친일이어서가 아니라, 우리 집안 사람 둘 보내면, 마을에 징용 없다는 조건으로, 마을 주민들 징용 안 보내려고 저희 집에서 보국띠를 두르고 징용을 보냈습니다. 군수가 미안했는지, 세이코 궤종시계를 우리 집에 주었지요..... 시계값으로 쌀 두 말을 공출조로 가져가긴 했지만요......
쑥재배자.. 하니 생각나네요. 예전 어렸을 때 기억으로 송탄 넘어가는 길에 쑥고개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리 불리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동네 이름 치고는 참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한참 후에 그 유래를 들었습니다. 원래는 숯 굽는 마을이 있어서 숯고개라 불렸는데 (송탄松炭이란 지명의 유래) 한국전쟁 때 미군의 융단폭격으로 쑥대밭이 되어서 쑥고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민간인이 사망했단 얘기가 있어요. ㅠ.ㅠ 그 쑥대밭 된 곳에 미군 비행장이 옮겨오고 기지촌이 들어서면서 씹고개라고 하기도 했다네요...
나고야에 두번의 공습이 있고도 그래도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해서 오히려 다행이었습니다. 당시에 많은 한국인들이 나고야의 피복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도쿄같은 엄청난 피해가 있었으면 더 많은 한국사람들이 일본땅에서 미군 폭격에 희생되었을 겁니다. 저희 할아버지도 나고야에서 일가족이 피복공장에서 일을 했었는데... 두번의 공습으로 전쟁을 피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6.25가 터지는 바람에 결국 큰 전쟁을 2번이나 겪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알고보면 이런식으로 일본에 군수산업에 동원된 한국인들이 많았던 지역이 나고야였고 일본이 패전 후 한국으로 그나마 많이 돌아올 수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역전다방에서 나폴레옹 전쟁 편을 심도 있게 많이 다뤄줬으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과거 토크멘터리에서 나폴레옹 전쟁 편을, 30년 전쟁이나 7년 전쟁 편 처럼 자세히 다루게 되어 너무 너무 너무 기대가 컸었는데,
갑자기 나폴레옹 편을 하다가 중간에 폐지 되는 끔찍한 일이 벌어져서 정말 정말 정말 안타깝고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아쉬운 점은 2차 세계대전 같은 경우는 역전다방과 같은 양질의 컨텐츠도 많고 자료가 많지만, 나폴레옹 전쟁 같은 근대 전쟁은 이런 식으로 전문가들이 양질의 자료를 갖고, 특히 출연진이 토크 방식으로 이렇게 자세히 다뤄주는 컨텐츠는 사실상 없거든요. 그점이 유럽 근대 전쟁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아쉬운 점입니다. 그래서 역전다방과 같은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나폴레옹 전쟁과 같은 근대 유럽 전쟁사... 특히 토크멘터리에서도 완성하지 못한 나폴레옹 전쟁 편을 역전다방에서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다뤄 줬으면 정말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부탁 드립니다~!! . .
18:52 이 공습으로 오사카가 평평하게 밀렸죠. 오사카 성 천수각만 운 좋게 덜렁 남겨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오사카 성 주위로는 엄청난 규모로 군 시설들이 있었기 때문에 제대로 타격한 셈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21:22 이 카와사키 조선소가 윤봉길 의사가 홍커우 공원 의거 이후 상하이에서 일본땅으로 처음으로 이송되어 온 곳이 되겠습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이 조선소를 통해 들어오셨고, 곧바로 오사카 성에 있던 육군 위수형무소에 수감 되십니다. 35:22 올 해는 한 번 취재 다녀오고 싶네요… 일본 곳곳이 고대 우리 선조님들의 흔적과 일제 강점기때의 흔적들 투성이네요…
그래서 한국에서는 그를 석기시대 성애자라는 별명을 지어줬었죠.... 덤으로 폭격기 조종사들이 대공포에 맞아서 동료들이 희생된다고 하소연 하니까 결국 그거 운빨이라서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면서 폭격기 대편대 선두기의 부조종사로 직접 탑습함으로서 직접 자신이 한 말을 증명해주시기도 하셨죠. 우리 공군을 위해서 입대하겠다는데 피부색 따위가 뭐가 중요하냐면서 아프리카계 흑인이든 백인이든 아시아계 황인이든 미공군을 위해서 입대하겠다고 하면은 친히 쌍수들어 환영을 격렬하게 해주신 분이셨죠... 아. 그리고 미군이 지금 쓰는 AR-15도 르메이옹께서 직접 쏴보시고 나서 바로 결정하신거라고 합니다....
쑥대밭이라는게... 저도 책에서만 보던걸 실제로 겪어보니까 놀랍더군요. 봄에는 땅바닥에 붙어있던 쑥들이 여름이 끝날때쯤이 되면 성인 남자 가슴에서 목까지 높이까지 자랍니다. 그쯤되면 아주 난잡하고 엉망인 모양새들이 됩니다. 아마도 그렇게 높게 자란 쑥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보고 쑥대밭이라 부르는거 아닌가 합니다.
@@ArbitNo.1 ( 이미 대공습으로 다 쓸어버리고 박살낼게 없어서라는데 맞나요 ) ---------------------------------------> 저 표현을 보면 교토 아닌 도쿄가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 교토는 대공습 당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원폭 투하지 선정 조건, 이랬다고 합니다. 일단 기존의 대공습 지역은 배제 ------------------------------> 이유는 핵무기 위력 판정하기 위해. 교토는 일본의 오랜 수도 지역으로 문화재가 많아 운좋게 배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는 기존 대공습 없었던 + 군수 관련 공장들 위치해 선정되었다고.
@@scz8333 그리고 교토가 공습당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인터넷 낭설에 가깝습니다. 45년 1월 16일, 3월 19일, 4월 16일, 5월 11일, 6월 26일에 연속적인 교토에 대한 공습이 있었고 특히 5월 11일과 6월 26일 미 폭격대대는 교토에서 핵무기를 개발하던 교토대 이화학 연구소와 메이지유신의 거점이었던 교토고쇼에 이르기까지 수백 개의 거점과 수천 가구의 가옥을 불태웠습니다.
정말잔인한 얘기지만 커티스르메이하면 유명한말중하나가 어느집은 볼트를만들고 어느집은 너트를만든다 (이름은기억안남) 근데 실제로도 당시 일본가정에는 어느정도 할당량을줘서 부품생산을 시켯다라는 말을 들은적이있습니다 결국은 민간인피해라기가 뭐한 주택가=가내수공업공장 개념이되어버린 영 틀린말까지는 아닌게되는거죠 일본본토공습에 돌아가신 조선인 우리조상분들도 계시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저렇게까지해서라도 일본을 부셔놓았기에 항복을받아내고 우리도 독립이가능했죠 막말로 일본이 2차대전을 참전하지않고 미국의 경고대로 중국본토를 침략한걸 그대로 후퇴해서 만주와 한반도에 만족하고 그냥 잠잠하게있었으면 지금 우리는 일본인으로 살아가고 있었을겁니다 그리고 전쟁에서 우리도 해당될수있는 사안이기도하지만 정말 무고한 민간인으로서 해당되는 경우가 얼마나될까 싶기도합니다 결국 전쟁중이라도 우리는 농사를짓던 공장에출근을하던 우리가 먹고살기위해 하는 많은 일상생활의 상당수는 전쟁물자의 생산및 보급에 영향이갈거고 우리는 참전하고싶지않더라도 필요한경우 국가에의해 징집될수있고 훈련을받아 병력으로서 참전하게될수도있으니까여 실제 우리나라역시 6.25때 궁지에몰렸을때 학생까지 징집해서 전투에 투입한 역사가 있지않습니까 일본역시 2차대전말기 본토침략에대비해 수만은 민간인을 대상으로 죽창까지 들게해서 군사훈련을 시키기도했습니다 그럼 군사훈련을 받은민간인이 과연 미군입장에서 민간인으로 볼수있는가 아무리 죽창을들었다고해도 날죽이려고 달려오는데 총을쏘지않을수있는가 잔인하지만 정말 많은고민이 생길수밖에없는 부분이기도합니다
너무 재밌음 태평양전쟁으로 이렇게 오래해도 질리지가 않다니
⁰
그러게요 저도 맨날 똑같은 내용 듣는데도 들을 대 마다 뭔가 영감 같은게 샘솟아요. 2차대전에서 자신의 조국을 위해 싸운 그 모든 군인들에게 존경심이 저절로 샘솟습니다.
르메이 장군님 감사합니다
돌아가신 저희 할아버지께서 나고야 징용 가셨고... 동네 분들 14명이랑 같이갔는데...혼자 살아남았단 이야기를 하신적 있습니다.항상 공장옆 숲에 샅이 숨다가 그날은 심부름 갔다오다 공습사이렌에 급히 가까운 방공호로 갔고 그날 숲에계신 나머지 동향 분들은 전부 사망하셨단 이야기를 돌아가시기 전에 해주셨죠.
.... 너무 가슴 아프네요ㅜㅜ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 할아버지도 나고야에 피복공장에서 일하셨는데 공습을 겪었습니다. 나고야에 군수공장에서 일하던 한국인들이 엄청 많았었고 지금도 재일교포가 많은 곳이 나고야인데 도쿄같은 엄청 큰 피해가 일어 나지 않는게 그나마 많은 한국인들이 미군 폭격으로 부터 살아남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할아버지께서 무사하셔서 그나마 다행이었겠습니다.
저희 집안에서 싱가폴로
잡부용역 가신 분이
태평양 전쟁 썰은 제일 재밌게
푸셨지요.......
동년배인 다른 분은 기술직이어서,
태평양 전쟁의
지옥이라는 지옥은 다 겪으시고
간신히 '생존'해서 오셨구요.....
정작 지옥을 겪은 분은,
남양군도를 이야기 하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시골 집에 가면,
'신가파 점령기념' 각인이 새겨진,
생고무공이 있었습니다.
친일이어서가 아니라,
우리 집안 사람 둘 보내면,
마을에 징용 없다는 조건으로,
마을 주민들 징용 안 보내려고
저희 집에서 보국띠를 두르고
징용을 보냈습니다.
군수가 미안했는지,
세이코 궤종시계를 우리 집에 주었지요.....
시계값으로 쌀 두 말을
공출조로 가져가긴
했지만요......
ㅠㅠ
문뜩 생각이 나서 다시 돌아보고 있는데 또 봐도 재미있네요.
정말 태평양 전쟁을 이렇게 자세히, 이렇게 깊이있게 분석해주는 프로그램이 앞으로 다시 또 나올 수 있을까 싶습니다.
역사로 남을 곳에 작은 흔적을 하나 더 남겨봅니다.
역전다방 너무 재미있어요 수요일만 기다려집니다. 진짜 전문가들
재미있고 유익한 방송입니다.! 각분야의 전문가들이시라 내용도 너무 좋아요
와 진짜 재미있어요, 이거 볼때마다 혼잣말 하는데요 , "에 ? 벌써 끝이야? " 입니다. ㅎㅎㅎ
역대 최고 꿀잼 방송
100번은 다시보기 하겠습니다.
중일전쟁편도 해주세요 아주 많은 교훈이 있을 것입니다
와 쑥에 대한것과 쑥대밭에 대한 의미를 처음으로 알고가네요 ㄷㄷㄷ
진심 쌍쌍쌍 따봉을 주고 싶음 너무 재미있는 전쟁사 입니다
이 다섯 분 매일 감금시켜놓고 무제한 영상 찍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늘 흥미진진하고 시간이 금방감 다음화~~~~
드디어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 군요 ......채박사님의 밀사쿨이 없어서 허전하긴 했지만 ^^ 도쿄 대공습에대해 이보다 더 자세한 설명은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쉽지 않을듯 합니다.
쑥재배자.. 하니 생각나네요.
예전 어렸을 때 기억으로 송탄 넘어가는 길에 쑥고개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리 불리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동네 이름 치고는 참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한참 후에 그 유래를 들었습니다.
원래는 숯 굽는 마을이 있어서 숯고개라 불렸는데 (송탄松炭이란 지명의 유래)
한국전쟁 때 미군의 융단폭격으로 쑥대밭이 되어서 쑥고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민간인이 사망했단 얘기가 있어요. ㅠ.ㅠ
그 쑥대밭 된 곳에 미군 비행장이 옮겨오고 기지촌이 들어서면서 씹고개라고 하기도 했다네요...
도쿄대공습 역전다방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누군가는 태평양 전쟁이 왤케 기냐고 하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그 비하인드 스토리가!! 더 재밌고, 신선하고 전쟁에 필요한 갖가지 수싸움이
오롯이 전달되는 느낌이 들어 끔직하지만, '와~' 라는 탄성이 나올수 밖에 없는 프로임
뿌린 대로 거둔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됩니다
국방TV 어디에 채널 있는지도 몰랐는데... 역전다방덕에 찾아보게 되네요..
매주 수요일이 기다려집니다
오늘도 잘봤습니다
나고야에 두번의 공습이 있고도 그래도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해서 오히려 다행이었습니다. 당시에 많은 한국인들이 나고야의 피복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도쿄같은 엄청난 피해가 있었으면 더 많은 한국사람들이 일본땅에서 미군 폭격에 희생되었을 겁니다. 저희 할아버지도 나고야에서 일가족이 피복공장에서 일을 했었는데... 두번의 공습으로 전쟁을 피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6.25가 터지는 바람에 결국 큰 전쟁을 2번이나 겪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알고보면 이런식으로 일본에 군수산업에 동원된 한국인들이 많았던 지역이 나고야였고 일본이 패전 후 한국으로 그나마 많이 돌아올 수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세 번의 큰 전쟁을 겪으셨으면 얼
마나 고생하셨는지 전혀 감이 없
어요..그저 대단하신다는 말 밖에
는 못하겠네요..
샤를옹 마피아로 터트린거 엄청 웃기네 ㅋㅋ
진짜 최고의 방송임
한 편 한 편 정말 알차네요
오늘도 넘나 감사합니다!!
매회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오늘따라 르메이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
와.. 커티스 르메이 ... 살 떨리는 분이네요... 아시아인을 대신해 복수해줘 감사합니다.
심블리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원폭만 알았지 도쿄대공습 몰랐어요
전쟁은 비극이다.
쑥대밭이라....또 배우고 갑니다.
다음주가 제일 기대되는군요 오키나와라니 세월이 흐르는건 무섭지만 다음주가 기대되는군요 오키나와편만 한 한달넘게 할거같은 기분이 듭니다..ㅎㅎ
쑥대밭의 어원을 여기서 알게 됐다.
저 당시 일본이 저런 무지막지한 폭격을 당한건 그럴수 밖에 없도록 만든 일본 대본영과 히로히토의 작품이라고 볼수 밖에 없네요. 자업자득이란 말이 딱이네.
2차대전 최고의 쉐프
2차대전시대에 일본이폭격당하는걸 듣고있는데도 소름이 계속돋네요
폭격이라는 주제만으로도 몇편을 터는건지 진짜 역대급 프로그램입니다.
청일전쟁 러일전쟁도 다뤄주시길 바랍니다 ^^
미국이 무서운 나라 인 걸 알지만 저거 보니 진짜 무서운 나라 같다 ..
역전다방에서 나폴레옹 전쟁 편을 심도 있게 많이 다뤄줬으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과거 토크멘터리에서 나폴레옹 전쟁 편을, 30년 전쟁이나 7년 전쟁 편 처럼 자세히 다루게 되어 너무 너무 너무 기대가 컸었는데,
갑자기 나폴레옹 편을 하다가 중간에 폐지 되는 끔찍한 일이 벌어져서 정말 정말 정말 안타깝고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아쉬운 점은 2차 세계대전 같은 경우는 역전다방과 같은 양질의 컨텐츠도 많고 자료가 많지만,
나폴레옹 전쟁 같은 근대 전쟁은 이런 식으로 전문가들이 양질의 자료를 갖고,
특히 출연진이 토크 방식으로 이렇게 자세히 다뤄주는 컨텐츠는 사실상 없거든요.
그점이 유럽 근대 전쟁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아쉬운 점입니다.
그래서 역전다방과 같은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나폴레옹 전쟁과 같은 근대 유럽 전쟁사... 특히 토크멘터리에서도 완성하지 못한
나폴레옹 전쟁 편을 역전다방에서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다뤄 줬으면 정말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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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끊긴 나폴레옹도 있고 아예 시작도 못한 베트남전도 있고 근데 아마 이거끝나고 유고내전하고 그후로 독소전쟁 할듯 싶네요
저도 동감합니다 ㅠㅠ 과거에 토전사 에서 멈췃더거 끝을 볼수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프로이센의 보오전쟁 보불전쟁도 함 해주셨으면....
정말 역전다방에서 너폴레옹이랑 남북젅ㄴ쟁은 제발좀 다뤘으면....
동감합니다. 토전사가 1차세계대전 부터 시작했으니 나폴레옹전쟁 보불전쟁 이것까지 다뤘다면 순환이 끝나면서 아름답게 끝이 났을텐데 나폴레옹 전쟁 중간에 막 자른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미친짓이었습니다.
진짜 류큐는 참 슬픈땅이지
믿고보는 역전다방
18:52 이 공습으로 오사카가 평평하게 밀렸죠. 오사카 성 천수각만 운 좋게 덜렁 남겨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오사카 성 주위로는 엄청난 규모로 군 시설들이 있었기 때문에 제대로 타격한 셈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21:22 이 카와사키 조선소가 윤봉길 의사가 홍커우 공원 의거 이후 상하이에서 일본땅으로 처음으로 이송되어 온 곳이 되겠습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이 조선소를 통해 들어오셨고, 곧바로 오사카 성에 있던 육군 위수형무소에 수감 되십니다.
35:22 올 해는 한 번 취재 다녀오고 싶네요… 일본 곳곳이 고대 우리 선조님들의 흔적과 일제 강점기때의 흔적들 투성이네요…
"무고한 민간인은 없다!"
영혼 없이 아직도 극우 지지를 계속하는 모습을 보면 명언임!!
와 정말재미지다 ㅋㅋ
오늘 샤를 너무 멋지다
진짜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흥하자!!!!!
이거 시리즈 다끝나면 날잡아서 팝콘 준비하고 지대루 정주행 때려야겠다 으메 신나는거 ㅋㅋㅋㅋㅋ
ㅠㅠ 1주일을 또 어찌 기다릴꼬
하늘 강 방방곡곡에 피울음과 눈물로 죽어간 전쟁피해자의 원한과 노여움이 들불처럼 일본 전역을 불태웠구나. 그들의 고통에 잠못드는 영령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길 바랍니다.
기자님은 허준엠씨와 함께한지 오래되서 그런지 보조엠씨 역할을 해줘서 방송이 엄청 안정적이네요
밀덕들의 성지인가요 여기가
다음주는 홍길동도나오구 ㅋㅋㅋㅋ진짜 재미지다 ㅋㅋㅋㅋ안나오는게없음
커티스르메이장군님 동상만들어야한다
잼있어!
바베큐통구이파티전문 르메이쉐프님
걍 빨리 항복 좀 하지~
안타까운 면도 있으나 일본은 천벌을 맞은 것이다.
8월15일을 종전기념일이라 정하고 초등학생들이 나와서 기념사를 읽으면서 동정심을 유발시키고 이런것들을 보면 민간인 폭격이나 원폭은 분명히 잘못된 부분도 있지만 일본도 아직 정신 안차린고 2차대전을 미화시키고 있는것도 매우 잘못된 행동 이라고 생각 됩니다
애넨 그냥 전형적인 싸이코패스
예요
다음 역전다방에 6.25 에 전황을 다뤄주세요.
화끈하네 르메이
세계사적으로 의미가 크거나 폄하되기도 하는 많은 전근대의 전쟁, 비서구권의 전쟁들도 다뤄주시길 바랍니다
원폭 피해만 말하는 일본은 지금도 일본은 피해자라고합니다.너무 억울합니다.
도쿄 대공습때 신격호의 절삭유 공장이 불타 사라졌죠
신격호 회장이 제일 싫어 하던게 불 이었다는 이야기가
각하께서 싫어할 내용들이 시작되는군요.
오키나와…가슴이 웅장해 진다
한마디로 미국의 분노 .
근데 일본 대공습은 다시 봐도 참 잘한 일이라.. 머라고 트집 잡을 부분이 없군요
오키나와 도 부탁드려요!~~
거실에다가 르메이 초상화라도 하나 걸어야겠네..
역전다방에서 러시아 적백내전 다뤄줬으면 여한이 없겠다 ㅠㅠ
이미 유고내전이 예약되있어서...
브랑겔 조빠지게 고생하는
적백내전 다음에 겨울전쟁, 그리고 독소전쟁으로 자연스럽게
담주에는 오키나와 전투 ㄷㄷ
반딧불의 묘 여기서 알게돼서 봤는데 넘 많이 울었어요 ,.. 불쌍한 세츠코
뭐가 불쌍함ㅋㅋㅋ
왜국의 죄업은 조금도 지워지지 않았다.
언젠가는 우리 손으로 갚아야한다.
드뎌 도쿄핫이 뜨나여 ??????
르장군님의
한결같은 마인드
석기시대로 보내면서
다시 시작하는걸로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한국에서는 그를 석기시대 성애자라는 별명을 지어줬었죠....
덤으로 폭격기 조종사들이 대공포에 맞아서 동료들이 희생된다고 하소연 하니까 결국 그거 운빨이라서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면서 폭격기 대편대 선두기의 부조종사로 직접 탑습함으로서 직접 자신이 한 말을 증명해주시기도 하셨죠. 우리 공군을 위해서 입대하겠다는데 피부색 따위가 뭐가 중요하냐면서 아프리카계 흑인이든 백인이든 아시아계 황인이든 미공군을 위해서 입대하겠다고 하면은 친히 쌍수들어 환영을 격렬하게 해주신 분이셨죠... 아. 그리고 미군이 지금 쓰는 AR-15도 르메이옹께서 직접 쏴보시고 나서 바로 결정하신거라고 합니다....
심소령님 말투 특징
"그리고 사실~", "그래서~",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그렇다 보니까~" 처럼 접속사를 많이 씀.
쑥대밭이라는게... 저도 책에서만 보던걸 실제로 겪어보니까 놀랍더군요.
봄에는 땅바닥에 붙어있던 쑥들이 여름이 끝날때쯤이 되면 성인 남자 가슴에서 목까지 높이까지 자랍니다. 그쯤되면 아주 난잡하고 엉망인 모양새들이 됩니다. 아마도 그렇게 높게 자란 쑥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보고 쑥대밭이라 부르는거 아닌가 합니다.
다음주에 오키나와 전투 기대된다
르메이는 석기시대 매니아지. 오사마 빈 라덴 잡으러 파키스탄 영공 열으라 할 때도 미국이 이야기 했다는...
실제 드레스덴 폭격 희생자는 25000명이 정설임.
괴벨스 여론전 덕분에 해리스만 악역 덤탱이 쓴 면도 있었음.
쑥대밭하고 초토화라는게 그런 의미였는지 처음 알았다
중일전쟁 8년간전투를 자세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독소전보다 사상자가 더많았을것 같은데
원폭이 도쿄에 안떨어진 이유는
이미 대공습으로 다 쓸어버리고 박살낼게 없어서라는데 맞나요
도쿄가 아니라 교토입니다. 도쿄는 태평양 접경지대였기 때문에 미군이 올림픽 작전(Operation Olympic)을 통해 상륙하여 점령하고 거점을 세울 계획이어서 도쿄에는 투하할 계획이 없었습니다.
@@ArbitNo.1
( 이미 대공습으로 다 쓸어버리고 박살낼게 없어서라는데 맞나요 )
---------------------------------------> 저 표현을 보면 교토 아닌 도쿄가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 교토는 대공습 당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원폭 투하지 선정 조건, 이랬다고 합니다.
일단 기존의 대공습 지역은 배제 ------------------------------> 이유는 핵무기 위력 판정하기 위해.
교토는 일본의 오랜 수도 지역으로 문화재가 많아 운좋게 배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는 기존 대공습 없었던 + 군수 관련 공장들 위치해 선정되었다고.
@@scz8333 그러니까 핵무기 투하 후보군 중에서 애시당초부터 도쿄는 상정되지도 않았으며, 핵무기 후보군에 선정되었다가 제외된 도시는 교토라는 얘기입니다. 말씀드렸듯이 도쿄에는 올림픽 작전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핵 투발 자체가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scz8333 도쿄가 후보군에서 제외된 이유는 대공습으로 다 쓸려나가서가 아니라 올림픽 작전을 위해서 그 지역의 시설들을 남겨두어야 했기 때문이고, 핵투하 후보군에서 어떤 이유로 인해 제외된 도시는 교토라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scz8333 그리고 교토가 공습당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인터넷 낭설에 가깝습니다. 45년 1월 16일, 3월 19일, 4월 16일, 5월 11일, 6월 26일에 연속적인 교토에 대한 공습이 있었고 특히 5월 11일과 6월 26일 미 폭격대대는 교토에서 핵무기를 개발하던 교토대 이화학 연구소와 메이지유신의 거점이었던 교토고쇼에 이르기까지 수백 개의 거점과 수천 가구의 가옥을 불태웠습니다.
미군은 전략폭격을 일본 전토로 확대하고 대본영은 끝까지 싸우겠다고 하고 정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담주는 오키나와 전투네요 과연 오키나와 전투는 얼마나 디테일하게 다룰지 기대됩니다
중요한건 이런것들을 일본은 숨기고 국민에게 알리지 않는다늨것
역시 폭격의 아버지 폭격의 선구자
이세환 기자님 지금 보니까 옆모습 왤케 살이 찌셨지?? 1화랑 다르게 점점 목과 얼굴이 일직선....;;ㅋㅋㅋㅋ
친환경 원시농법 르메이 농장
시카고 오사카 피자 오코노미야키.ㅋㅋㅋ
참...민간인들이 고통스럽게 죽은걸 생각하면 안타깝기도하고..저런 공습이 없었다면 자력으로 독립이 가능했을까 싶기도하고 당시 일하던 조선인이 같이산화한건 또 안타깝기도하고 복잡미묘하군요
르메이 쉐프 역시 통구이의 대가임
반딧불의묘 이세상의 한구석에
쑥이 잘자라는 토질이 단백질이 포함된 포함되야 되는거인가
프로토타입은 고성능인데 양산형만 쓰레기라는 인식이 일본에 팽배하진것 때문에 건담등 애니에서 프로토타입은 신급성능을 발위하지만 이를기반으로반든 양산형는 압도적으로 저급한 성능을 자랑하는 장비로 나오게 되는 클리셰가 탄생하게 됩니다.
일본이 전쟁 중에 저지른 일에 댓가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민간인의 피해에 가슴이 아프네요. 어떤 이유든 전쟁은 절대절대 안돼요...ㅠㅠ
저 상황에서 끝까지 항복 안하고 본인들 빠져나갈 궁리만 한 일본 군부의 비겁함에 치가 떨리네요 다음 편이 오키나와 전투인데 정말 일본 군국주의의 잔인함과 무책임함의 끝판왕 그 자체를 잘 보여주는 전투였죠
아! 그건 아닙니다. 일본 군부가 가지고 싶엇던것은 정당성 입니다. 최소한 자기 국민들에게 정당성을 확보 할 수만 있다면 항복하더라도 명예는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이었죠! 괜히 "(나중에) 야스쿠니에서 또보세!"같은 정신나간 소리 하는게 아닙니다!
@@청솔향-g9u
그 놈의 명예타령은 무슨..그래서
일본은 안되는거야..그리고 무슨
놈의 정당성을 확보해??남의 나
라 강제점령한 것도 모자라 전쟁
일으킨 주제들이 꼬래 정당성 확
보??지나가는 똥개새끼들이 비
웃겠다
@@청솔향-g9u 정당성ㅋ
그 정당성 때매 자국민을 얼마나 죽였는데
@@난나-x7b //그 정당성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는 겁니다. 일본은 "니네들도 처먹었는데 왜 나만갖고 그래!"를 외치며 진주만에 폭탄을 퍼부었습니다.
테르밋이 아니라 터마이트 라고 해주세요 ㅋㅋ
정말잔인한 얘기지만 커티스르메이하면 유명한말중하나가 어느집은 볼트를만들고 어느집은 너트를만든다 (이름은기억안남)
근데 실제로도 당시 일본가정에는 어느정도 할당량을줘서 부품생산을 시켯다라는 말을 들은적이있습니다
결국은 민간인피해라기가 뭐한 주택가=가내수공업공장 개념이되어버린 영 틀린말까지는 아닌게되는거죠
일본본토공습에 돌아가신 조선인 우리조상분들도 계시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저렇게까지해서라도 일본을 부셔놓았기에
항복을받아내고 우리도 독립이가능했죠
막말로 일본이 2차대전을 참전하지않고 미국의 경고대로 중국본토를 침략한걸 그대로 후퇴해서 만주와 한반도에 만족하고 그냥 잠잠하게있었으면
지금 우리는 일본인으로 살아가고 있었을겁니다
그리고 전쟁에서 우리도 해당될수있는 사안이기도하지만 정말 무고한 민간인으로서 해당되는 경우가 얼마나될까 싶기도합니다
결국 전쟁중이라도 우리는 농사를짓던 공장에출근을하던 우리가 먹고살기위해 하는 많은 일상생활의 상당수는 전쟁물자의 생산및 보급에 영향이갈거고
우리는 참전하고싶지않더라도 필요한경우 국가에의해 징집될수있고 훈련을받아 병력으로서 참전하게될수도있으니까여
실제 우리나라역시 6.25때 궁지에몰렸을때 학생까지 징집해서 전투에 투입한 역사가 있지않습니까
일본역시 2차대전말기 본토침략에대비해 수만은 민간인을 대상으로 죽창까지 들게해서 군사훈련을 시키기도했습니다
그럼 군사훈련을 받은민간인이 과연 미군입장에서 민간인으로 볼수있는가
아무리 죽창을들었다고해도 날죽이려고 달려오는데 총을쏘지않을수있는가
잔인하지만 정말 많은고민이 생길수밖에없는 부분이기도합니다
개인적인 상상이지만
오사카랑 시카고는 교통과 문화가 모이는곳인 측면도 비슷한거같아요
타임머신 개발자 르메이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