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내한기념]The Masterplan - Oasis (가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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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9 ก.พ. 2025
- The Masterplan은 1995년 10월 30일, 싱글 Wonderwall의 B-side로 발매된 곡입니다.
노엘 피셜, 작곡가로서 유일하게 하는 후회가 있다면 마스터플랜을 정규 앨범에 넣지 않은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노엘과 멤버들, 오아시스의 팬 모두에게 사랑받는 곡이죠.
그 가수에 그 팬이라고, Hey Jude와 I Am The Walrus를 정규 앨범에 넣지 않았던 비틀즈를 닮기라도 한 것인지….
여튼, 마플이 무슨 곡인지는 다들 아실 테니 설명은 이쯤 끝내고, 곡/번역 관련 tmi를 늘어놓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MI 1 :
노래 아웃트로 부분에 나오는 목소리는 비틀즈의 ‘Octopus’s Garden’의 “I’d like to be Under the sea In an octopuses garden in the shade” 가사를 녹음한 것입니다.
TMI 2 :
마스터플랜의 가사 중 ”Please brother let it be”의 ‘brother’은 리암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고 노엘이 직접 부인했습니다.
TMI 3 :
2절의 “The answer’s in the looking glass”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의견은 매우 다양합니다.
여러 번역들과, 곡에 대한 감상글들을 읽어보며 주된 해석을 두가지로 추렸는데요, 첫째는 ”현재의 자신을 보아라“ 입니다.
노엘의 팬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노엘은 현재와 미래를 보는 사람입니다. ”후회는 없어.” 그의 유년 시절을 주제로 하는 인터뷰와, 평소에 하고 다니는 말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죠. 만약 앞의 가사인 “’Cause everything that’s been has passed”를 ”지나간 건 지나간거다“라는 뉘앙스로 해석하고, ‘glass’를 거울, 내지는 현재의 자신을 비추는 매개채로 본다면 이 첫 번 째 해석은 꽤나 그럴싸해보입니다.
두 번째 해석은 “세상을 다르게 보아라“ 입니다. 당연한 상식이지만, 거울에 비친 상은 좌우가 반전되어 보입니다. 만약 가사의 Glass가 평면거울이 아닌 볼록한 유리잔을 지칭한다면, 그 속에 비친 세상의 모습은 일그러지고, 왜곡되어 보이겠죠. 이를 근거로 ”The answer’s in the looking glass”를 “세상을 다른 관점으로 보아라”로 해석하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추가로, 이 가사가 개인의 선악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글도 보았습니다. 루이스 캐럴의 “거울 나라의 앨리스” 중 “바다코끼리와 목수”의 시가 “I Am the Walrus”를 작곡하는 데 영감이 되었다는 점에서, 노엘 또한 선악에 관한 내용을 다루는 ”바다코끼리와 목수“ 에 영감을 받아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언급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곡의 해석은 언제나 청자의 몫이니 정답은 없겠지요.
TMI 4 :
일본 호텔 방에서 마스터플랜이 쓰여졌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There’s a four and twenty million doors on life’s endless corridor”라는 가사로 인생을 표현한 노엘의 천재성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투어를 위해 호텔에 묵는 그 일상적인 행동 하나하나가 그에게 영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니까요.
그러나, 왜 굳이 “Countless doors”도, ”Millions doors”도 아닌 ”four and twenty million doors”일까요. 이 수를 420만, 4200만, 420억, 2000만+4로 해석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보통 four and twenty million은 24로 해석됩니다. 전통적인 영국 동요 “Sing A Song Of Sixpence” 중 ”Four and twenty blackbirds”는 24마리의 블랙버드를 의미하죠. 즉, ”four and twenty million doors” 은 2400만개의 문을 의미합니다.
무튼, 왜 굳이 문의 수가 2400만개일까요?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지만, 팬들은 당시 마약을 끊지 않았던 노엘의 무의식중에 420이라는 숫자가 떠올랐을 것이라 예측합니다. ’420(four-twenty)‘은 보통 마리화나를 상징합니다. 대체 왜 420이라는 숫자가 마리화나를 상징하게 되었는지 그 역사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없지만, 흡연자들끼리는 4월 20일 오후 4시 20분을 ’마리화나데이‘라고 지정할 만큼 420은 마리화나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숫자입니다. 만약 노엘이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하고 많은 숫자들 중 굳이 four and twenty를 선택한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상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Supersonic(Documentary. 2016)
1992 Boardwalk(Oasis)
1994 Glastonbury(Oasis)
1996 Main Road(Oasis)
1998 Nomis Studios(Oasis)
2000 Wembley(Oasis)
1996 Knebworth 2nd night(Oasis)
2008 Wembley Arena(Oasis)
2015 Rockpalast(NGHFB)
1996 knebworth 2nd night(Oasis)
1996 Main Road(Oasis)
영어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이제껏 해 본 번역도 인터뷰 기사들만 조금씩 손 대 본 것이 전부기에 부족함이 많습니다. 의역도, 오역도 많은 영상이지만 흐린 눈으로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The masterplan is The Masterplan. We’re all part of the masterplan” - Liam Gallagher(2006. Lock the box interview)
어제 돈룩백 부르면서 울었는데 이거 보니까 또 미치겠네요 여운이 너무 쎄요 이거…🥹
앞으로ㅜ이런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ㅠ 진짜 다챙겨봅니다
번역/곡 관련 이런저런 이야기는 설명창에 적어놓았습니다.
오역/의역 주의.
너무감사합니다ㅠㅜㅜ마스터플랜 와싯곡 통틀어서 거의 최애곡인데 너무 좋아요 그런데 왜 눈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