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산(庐山) 화경(花径), 선인동(仙人洞) 2024 . 6. 1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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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 ก.ค. 2024
  • 여산(庐山) 화경(花径), 선인동(仙人洞) 2024. 6. 13(목)
    오후 2시 장시성(江西省) 북부, 창장(長江 장강) 남쪽에 있는 중국의 최대의 담수호인 포양호(鄱阳湖 파양호)를 건넌다.
    여산의 웅장한 모습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지우장(九江) 시내를 지나 여산 북문(庐山北门) 매표소에 도착한다.
    택시에서 짐을 챙겨 입장권(입장료 160위안, 차비 90위안)을 구입한다.
    차비는 7일간 사용할 수 있지만 상당한 비싼 느낌이 든다.
    버스를 타고 약 50분을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구강(九江)시 북쪽에는 장강이 흐르며, 동쪽에는 파양호가 있는데 이 파양호로 흘러오는 하천이 간장(贛江감강 )을 포함해 8개의 지류가 있어 구강(九江)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장시성(江西省)의 강(江)과 차 번호판에 간(贛)도 서로 관련이 있는 것 같았다.
    관광 기점인 고령진(牯岭镇)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오후 3시 40분 운관소참(運管所站)에 도착한다.
    배낭 때문에 바로 근처에 있는 숙소(甲秀宾馆 120위안)를 잡는다.
    잠시 휴식을 취한 뒤 4시 30분 운관소참(運管所站)에서 화경(花径)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싣는다.
    버스는 크게 서코스(西线)와 동코스(东线)가 있다.
    오늘은 먼저 서코스에 있는 꽃길이라는 의미의 화경(花径)을 찾는다.
    화경까지는 약 2km로 5분 거리라고 소개한다.
    버스에서 내리자 먼저 여금호(如琴湖)가 나를 맞이한다.
    주(周)나라 때 광속(匡俗)이라는 도사가 조그마한 오두막집을 짓고 선도(仙道)를 닦고 있었는데 무왕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찾아 벼슬을 시키려고 했으나 그거 거처하던 오두막집만 찾아냈을 뿐 광속의 행방은 찾지를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광속(匡俗)이 살던 오두막집(廬)이란 뜻으로 산 이름을 광려산(匡廬山)이라고 불렀으나 뒤에 여산이 되었다고 한다.
    호수 둘레 길이 있었으나 바로 내려가는 계단 길을 따라 선인동(仙人洞)으로 향한다.
    백거이(白居易)가 쓴 ‘화경(花径)’이란 두 글자가 석각된 바위를 발굴한 후 이곳에 화경정(花径亭)을 짓고 공원을 조성했다고 한다.
    백사마화경(白司马花径)이라고 쓰여진 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화경에서 선인동까지는 약 700m로 천천히 걸어도 20분 거리라고 한다.
    잠시 걸어가자 백거이(白居易)의 고가(古家)가 나왔다.
    다시 선인동(仙人洞)으로 향한다.
    화경에서 선인동으로 가는 길이 내리막길이다.
    차도를 건너 선인동 입구에 들어선다.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달래고 있었다.
    선인동(仙人洞)은 큰 천연동굴로서 중국 8선(八仙)의 한 사람인 여동빈(吕东宾)이 수도했던 장소로 알려져 있다.
    먼저 바로 옆에 자리한 어비정(御碑亭)을 찾는다.
    어비정(御碑亭)은 명태조(明太祖) 주원장(朱元璋)이 파양호(鄱阳湖)에서 진우량(陈友谅)과 전투 중 도피하여 주전(周颠)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것을 기념하여 세워진 석정(石亭)이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주변의 경관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다시 발길을 되돌려 선인동으로 향한다.
    여동빈(呂洞賓)은 중국 당나라 때 살았던 전설적인 학자이다.
    도교 신자들에 의해 불멸의 지위로 승격된 그는 8선으로 알려진 신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신이다.
    6시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먹기 위해 바로 걸어서 정가참(正街站)으로 간다.
    이 지역(牯岭)의 상징인 황소(牯)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긴다.
    잠시 일몰을 구경하고 바로 옆에 자리한 식당으로 발길을 옮긴다.
    이 지역의 별미인 삼석(三石) 요리가 생각이 나서 사과석계(砂锅石鷄 188위안)를 택했다..
    냄비 닭고기 요리인 줄 알았는데 모양이 조금 이상하였다.
    일단 먹어보고 검색하기로 하고 백주(白酒) 한 잔 한다.
    알고 보니 양식 개구리요리였다.
    잠시 야경을 구경하고 하루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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