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현병은 100명 중에 1명이 걸리는 흔한 병입니다. 2. 마음의 병이 아닌 뇌내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그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하지 못하게 되는 병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병이 발현되거나 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생리적인 원인이 문제인 치료 가능한 병입니다. 3. 이로 인해 본인이 아프다는 인식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그러니 치료를 받지 않으려고 합니다. 본인은 정상인데 주위에서 정상이 아니라고 하니 본인 또한 환장할 노릇이지요. 4. 주요 증상인 환각, 망상 등도 뇌내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것으로 그들이 겪는 환각은 그들의 입장에서는 "실제"로 겪는 현상입니다. 환청이 들리는 것은 실제하지 않는 소리이나 뇌의 오작동으로 그들의 뇌는 들은 것으로 "처리"하니 그들은 그 현상을 "실제"로 겪고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환각들은 환자를 정말 미치도록 괴롭게 만듭니다. 끊임없이 말을 걸어오는 누군가가 내 주위에 있다고 해도 피곤한데 온갖 부정적인 말들을 쏟아내며 나를 괴롭힌다니... 더구나 이런 말을 남들에게 해도 믿어주지 않고, 나를 "정신병자" 취급을 할 뿐이니 터놓고 얘기할 때도 없고... 정말 미칠 것 같네요. 5. 이런 주요 증상인 환각, 망상 등은 대표적인 "양성"증상으로 이는 뇌내 호르몬을 조절해 주는 약물을 복용하여 정상적으로 바로 잡아주면 대부분 컨트롤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약물 치료는 조현병 치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양성 증상이 어느 정도 약물로 잡히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과거의 자신의 모습이나 행동 등의 기억으로 인하여 우울함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6. 환각과 망상에 휩싸여 있는 환자는 대인관계 등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망상으로 인해 주변을 믿지못하고 의심하고 거부하며,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주변인들은 하나 둘 떠나게 되고 결국 홀로 남게 되지요. 그런 환자의 최후의 보루인 그 가족들은 그런 환자를 애써 되돌리려(치료) 노력하지만 본인의 병증을 인식하지 못하는 환자는 그런 가족과도 멀어지게 됩니다. > 환자와 가족들은 이 과정에서 그들의 일상을 잃게 되고, 지옥과도 같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치료를 거부(=정상적 판단이 "불가능"한 본인은 결코 아프지 않음)하는 환자"는 자신을 억지로 치료하고 환자 취급하는 가족을 이해하지 못하고, "주변을 초토화 시키고 본인 또한 괴로움에서 허덕이는 환자"를 자신의 삶을 희생하며 치료해 보려는 가족... 7. 뇌의 문제로 인하여 정상적인 인지나 사고가 불가능한 환자에게 본인의 상태를 "판단"하게 한다는 것이 아이러니 하지만, 근래 법 개정 이후로 본인의 동의없이 환자를 "입원"시키기가 상당히 까다롭게 되어 급성기 환자나 중증 환자들에게 필요한 적절한 치료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6번과 같은 비극은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8. 치료는 "빨리", "초기"에 이루어질 수록 그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반면 늦어지고 만성화되면 회복이 어려울 수 있죠. 9. 이런 환자들을 병원에 데려가는게 위와 같이 매우 어려울 뿐 아니라, 약을 꾸준히 먹게 하는 것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 약을 꾸준히 먹던 환자도 약의 "부작용"에 힘들어하며, 혹은 어느 정도 회복이 된 거 같은데... 아니면 애초에 병을 "인정"하지 않고 있음에도 약은 먹으라해서 먹다가... 약을 끊어버리면 다시 "재발"이라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재발"은 회복이 더딜 뿐 아니라 그 예후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꾸준한 복약이 매우 중요합니다. 마치 "당뇨"나 "고혈압" 등과 같이 평생 관리가 필요한 병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먹는 환자보다 약을 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10. 이런 이유로 발병을 인지한 순간 주변의 가족이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며, 치료를 받고 있을 때에도 환자가 약을 끊지 않도록 하는 것 또한 주변에서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1. 하지만 조현병에 대한 인식이 낮아 이를 "마음의 병"으로 생각하거나, "의지박약", "타고난 성격" 등으로 치부하여 환자를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12.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 환자들은 일상 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고, 그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 또한 환자로 인해 그들의 삶이 희생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3. 조현병 당사자들이 위험하다는 인식 또한 상기와 같은 이유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여, 병을 이해하지 못한 환자가 (환각과 망상으로 인해) 자신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무언가를(실제는 그렇지 않겠지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적대하는... 행위로 인하여 오해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조현병이 있는 환자들이 무조건 공격적이고 위험한 것이 아닙니다. 이는 매스컴이나 잘못 진단된 혹은 자극적 소재를 찾는 언론의 오보로 인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14. 앞서 100명 중 1명이 걸리는 병이라고 했지만, 중증 정신질환에 포함되는 양극성 정신장애와 이 병들로 인해 고통받는 가족을 포함한 주변인들까지 생각한다면 이 병으로 인한 인적/사회적 손실은 쉽게 생각할 수준은 아닌 것 같네요. 앞으로 더욱 많은 관심과 개선된 인식으로 사회안전망과 정책들이 이들을 지원하고 보호해주길 바라며, 글을 작성했음을 알립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셨다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본 글은 병증의 일부만을 간단하고 쉽게 표현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이보다 깊고 복잡할 수 있는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추가의 정보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조현병관련해서 다뤘는데 거기서 어떤 전문가가 조현병환자를 가족들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다보니까 조현병환자는 병원에 넣거나 약을 먹으라고 하는 가족에게 증오를 느낄수밖에 없는거고 그러니까 국가적 차원에서 강제성을 부여해서 정신병을 앓고있는 환자들이 가족들을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않게 하고 치료를 받을수있게 해야한다고 했는데 정말로 그렇게 생각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셨나보네요...! 저도 그알 조현병 환자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했던 그 사건, 그리고 집안 곳곳 벽지에 빼곡하게 쓰인 환청 환각의 증거들을 보면서 참 무섭고 안타깝고 슬프고 그렇더라고요. 몇몇 부분은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케어해야만 나아지고 유지되는데 아동학대든 정신질환자 관련한 부분이든 인사치레만 한다고 느껴지고 시대가 이렇게 지났는데 발전하는게 그닥 없는 것 같아서 많이 답답하네요. 우리도 많이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조현병으로 한달마다 정신병원에서 약 처방 받아서 평생 드시고 계세요. 정말 예전보다 많이 좋아지셨는데 저희 어머니는 우울증 심하게 오신뒤로 조현병 증상이 나타났는데 아직도 후회해요 그때 잘했어야하는데 진짜 가족이 아프면 정말 힘들어요 특히 정신병은.. 본인이 힘드시더라도 가족이 우울증 증상을 보이시면 격려하고 자존감을 높혀주세요 우울증에서 조현병으로 넘어가는거 금방입니다. 그리고 정신병 조현병 환자가족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Schizoaffective disorder 이라고 조현병 및 우울증 등 다른 증상이 있는 합병증이 있어요. 절대 잘 못하셔서 우울증이 심해져서 조현증이 온게 아니니까 스스로의 탓은 안하면 좋겠어요. 조현증 앓고 있는 분들께 가장 중요한건 곁에 믿어주고 신뢰할수 있구 지탱할 수 있는 서포트가 있는건데 어머니에 관해 옆에서 사랑으로 잘 있어주시는거 같아 좋네요. 전 미국병원에서 근무하는데 많은 조울병 환자들이 가족에게 버림받고 약물에 빠져들어 노숙자 생활하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거리에서 허공에 소리지르고 난동피는 노숙자분들 보이는게 익숙한 관경이죠. 충분히 옆에서 계신것만으로도 훌룡하신거에요. 약물치료 발달과 사회적 개선이 더더욱 발전하길 바래요. 힘이 많이 들때도 있지만 화이팅! 힘내세요!
조현병환자가 다 위험하다는 게 아니라, 많은 조현병 환자 중에서도 일부 위험한 소수가 있을텐데 그런 사람들을 사회가 방치하면 정말 모두에게 위협이지. 매일 약 챙겨줘야되는데 관리자 1명이 어떻게 100명 이상 케어해.. 이거는 사회 뿐 아니라 해당 관리자 개인한테도 위험할 수 있겠넹 예산 늘려 흐엉
엄마가 조현병을 앓으셨었어요. 약물치료 계속 병행중이신데 가까이서 지켜본 자식으로서 조현병은 제때 치료받으면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안가는 병이라고 단언할 수 있어요. 편견으로 가득찬 시선을 보내면 오히려 그것이 환자분들을 사회와 단절시는 촉매제가 되어 여러 사회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는 것 같아요. 저희 엄마는 주변사람 그 누구도 엄마가 조현병을 앓고있다는것을 모를정도로 평범한 삶을 살고계세요. 일도 하시고 운전도 하시고 친구도 만나 놀러가시고 악기도 배우러 학원에 나가세요. 여러분 주변에도 이렇게 일상을 평범하게 보내고계시는 환자분들이 분명 존재할거에요. 조현병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앓고있는병이고, 꾸준한 치료로 증세가 회복될 수 있는 병이에요. 이 병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불우한 인생을 살고 불안정안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사람이 자연스레 걸리는 병이 아니에요. 누구든 자기도모르게 앓을 수 있어요. 여러분도 그렇고 저도 그렇겠죠. 그러니 편견의 잣대를 줄이려고 노력해야하는데 여기 댓글만 봐도 환자분들께 칼날이되고 화살이 되는 말들이 너무 많은게 안타까워요.
조현병이랍시고 온갖 범죄와 살인을 저지르고도 감형 받는거 자체로도 개 역겨우니까 이해하라니 뭐니 ㅈ같은 소리하지 마세요. 내 아이는 길거리에서 아무 이유도 없이 구타 당해서 평생 장애인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가해자는 조현병이라는 이유로 감형받아 지금 여러분들 주위에 섞여서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는거만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당신 어머니가 어쩌고 저쩌고 타인에게 이해를 강요하지 마세요. 난 조현병 환자는 영원히 격리 시켜서 팔 다리 다 잘라버려도 속이 안 풀리니까. 당신 같이 조현병 감싸는 사람을 볼 때 마다 우리 애가 너무 불쌍해서 더 열 받으니까. 타인에게 쓸때없이 부탁하지 말고 당신 어머니 사고 안 치게 감시나 잘하세요. 평범해 보이다가 갑자기 돌변하는게 조현병이니까
@@로니콜먼-w1l 삭제된건지 삭제한건지 댓글이 안보이는데 하시는 말씀 참 상처되네요. 안타까운 사건 겪으신 건 유감입니다. 사건에 대한 분노가 사라지지 않는 것 이해 되고요. 저도 같은 일 겪으면 로니콜먼님과 비슷한 생각을 가질거에요. 근데 제 댓글에 그렇게 가슴을 후벼파는 말로 표출하지 말아주세요.
내 동생이 저랬슴....나중엔 정신병원에서 병이 악화되서 죽었는데 15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일 생각하면 끔찍함.. 난 저 부모님들 심정 다 이해하고 15년이 지난 지금도 문 꽝 닫는 소리라던가 그때당시 얽혀있던 친척이나 이런대서 전화오면 심장이 벌렁벌렁함....진짜 별의별짓 다해도 결국은 병은 못고쳤고 10년넘게 정신병원에 입원시켰슴.. 저런병 가지면 절대 같이 못삼....하루하루가 지옥임
@@jayseo6532 조현병 1년 이상만 심각하게 지속되도 본인도 가족도 많이 괴로웟을 거에요 나름 흔한 병? 이라 해도 정신 병원 내에서도 고 위험급 병이기도 해요 ㅠㅠ 병동도 따로 있을 만큼 사실인진 모르겠지만 어떤 입원 환자는 5층에서 떨어져서 장애 가졌다고도 했어요 자살시도도 많이 합니다 .. 그래서 그렇게 된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그런식으로 피폐해지다보면 몸의 병이 아니라도 육신이 떠나지겠죠..?? 십년 이상이면 말 다했네요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언니가 조현병 인데 ㅈㄴ힘듬 진짜 나까지 정신병 걸릴꺼 같음 걔때매 피해본게 한둘이 아니고 맨날 시끄럽게 하고 물건 부시고 위협적인 말들 하고 나 때리고 엄마 아빤 그런 언니를 혼내지도 않고 가만히 냅두고 오히려 나보고 참으라고함 그래서 상처는 내가 다받음 그래서 이런 가족들 때매 나도 정신병 생긴거 같음 언니 심각한 상태인데도 정신병원 입원 시키지도 않음 처음에는 언니가 불쌍하고 잘해줄려 하고 이해할려 했는데 나 계속 괴롭히니까 온갖 정도 떨어지고 치료 해주기도 싫어짐 진짜 너무 힘듬
우울증을 인정하기까지 12년 걸렸고, 인정하니까 스스로 병원을 알아보고 약물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스스로 덜 우울하고 심신안정을 위해 여러가지 해보고 있고요. 정신병이 가족들도 힘들지만, 주변에서 도와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신과라는 곳이 사회적 인식이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특히 저도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악화되고 나서야 병을 인정했기에, 이 기회로 인식이 좀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조현병이랑 우울증은 완전 달라요 그리고 우울증은 정도의!차이지 누구나 다 있어요 심각한 문제들이 해결되지않고 계속 누적되면 우울증!은 생길수밖에 없어서 내얘기를 잘들어줄수 있는 사람한테 수다라도 떨어보세요 우울증은 약으로 치료 불가해요 약먹고 죽다살아난 경험자에요 힘내세요.ㅠ
@@유리첸코 그건 나눠질때 얘기겠죠 우울증은 정도의 차이지 어느 누구나 다 있어요 우울증은 심각해지면 문제인거지 조현병이랑 같이 나눠진다고 같지않아요 조현병이 누구나 다 있지는 않아요 차원이 달라요 조현병은 뇌질환이라고 들었고 우울증은 어느정도들 이해해도 조현병을 공감하는 사람은 잘없어요
제 큰 누나가 조현병입니다 가족들은 죽지못해 살아요 지금도 치료 중입니다 15년째 시달리고 있어요 가족모두 노력해도 고처지지 않더라고요 병원 입원 퇴원을 반복했습니다 약을 계속 거부하고 자기가 아픈지도 몰라요 누가 감시 한다 허공에다가 말하고 욕하다가 흥분 하고 폭행 했어요 술을 먹으면 더심해져요 흥분 폭력 물건 다부시고 오죽하면 가족이 신고를 합니다 가족도 금주 합니다 조현병 있는사람은 절때로 술주지 마세요 지금은 또증세가 나타나서 약을 바꾸고 있습니다 억지로 먹이고 있고 병원도 억지로 데려갑니다 온가족이 노력해도 힘들어요 저는 지금 우울증이 있습니다 나머지가족이 더힘들어요 가족만 아니면 칼로 찌르고 죽이고 싶은 충동도 들어요 정말로 힘들어요 ㅆㅂ 정말
저사람들은 더 미치는건 주변에 아무리 말해도 안믿는다는거...당연하지 본인머릿속에서는 들리는데 현실에선 없다고 하는걸 어떻게 받아들이겠어? 받아들이는순간 미쳤다는걸 인정하는건데...그러다 사람도 죽이고 폭행하고....치료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지만 본인이 미쳤다는걸 인정해야하는데 그걸 인정할수있는사람이 얼마나 될까...주변에 뭔가 평범한 사람과 다른 행동하거나 혼자 중얼거리면서 폭력적으로 변하는사람있으면 알아서 조심해야함 자극하지말고...사고가 터져야 조치를 취하는 우리나라 법으론 누군가가 죽거나 다쳐야 치료시작할듯
@@정적의주인 제가 본 글이 있는데 대충 얘기하자면 진행자분이 관객한분을 가지고 예시로 들어서 조현병을 설명해주는데요 그분은 아내와 결혼한지 3년됐고 직장생활하며 살고 있다고햇어요 근데 진행자분은 그 분한테 당신은 결혼을 한적 없고 그녀는 당신에게 접근금지를 신청한지 3번째입니다 여기는 사실 정신과이고 조현병증세가 심하니 어서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말해요 이러면서 밀어붙이니까 관객분이 화를 내셨는데 진행자분이 이게 조현병환자들한테 조현병환자라고 말해줬을때 반응이라고 하더라구요…
한국은 정신병에 대한 인식이 너무너무 저조해요... 조기진단과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단순히 정신이 나약해서 생기는 병이라는 발상은 완전 구석기... 조현병 유병률이 1%입니다. 흔한 질환인데 정신건강에 대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조현병은 병인식도 낮아서 완전부정해요. 그러니 약도 안먹고 악화되고 치료도 점점 어려워지져
조현병같은 정신질환은 흔히 개인의 의지와 같은 문제로 생각하기 쉽지만 연구에서 조현병,우울증,조울증 등 정신질환자에게서 일반인과 다른 유전자가 존재한다는것이 밝혀진 유전적인 문제가 요인이 되어 발생하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질병입니다.전문적인 치료기관이 많이 생겨서 환자와 가족이 더 질 높은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상보니 조현병은 그거네.. 자기 일거수 일투속을 다른 사람이 알고 있거나 알수 있다.. 그리고 자기가 매일 같이 환각이나 환청으로 잠자는 시간 이외빼고 괴롭혀지니까 이게 스트레스가 작용되는 거고 다른 사람에 대한 신뢰감이 없어지고 자존감도 같이 낮아지고 방어적 공격성이 강해짐.. 정신질환과 정신 병원에 대한 인식이 너무 나쁘다 보니 병원에 자기를 보낸다는 거 자체가 거부감이 심하게 드는 거임.. 조현병은 정신적 방어력이 깨지게 되면 누구나 발병이 가능하다는 거임..
아님. 자기한테 보이는 환각 환청을 걍 실제로 확신하는거임. 그래서 환각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보며 자기가 조직스토킹을 당하느니 어쩌고 하며 무서워하고, 환청으로 들리는 소리를 전파공격 뇌안에 칩 등으로 공격당하는거라 생각하며 괴로워하는거임. 저사람들은 무슨 조직같은게 있어서 단체로 자기들을 괴롭힌다고 생각함. 실제로는 자기들만 보이는 환각이고 환청인데. 그래서 주변사람들, 이웃들, 가족들, 영문도 모르는 근처 가게 사장 직원들 다 한패라고 생각하고 다 짜고 자기를 괴롭힌다고 피해망상함. 그래서 경찰을 부르는데, 경찰도 와서 보면 아무 근거도 없는 피해망상을 이야기해대니 걍 가버림. 그럼 얘들은 경찰도 한통속이다 하고 생각하고 또 증오를 키움. 그리고 주변에서 아무리 병원으로 데려가려해도, 다 한통속이고 정상인인 자기를 다같이 괴롭히려 그러는거다, 병원가면 생체실험당한다 이런 망상을 하며 거부하는거임. 그러면서 아무 영문도 모르는 평범한 사람들 괴롭히고 고소하고 난리를 피움. 조현병환자 입장에선 그사람들이 다 짜고 자기를 괴롭히는건데, 걍 일반인 입장에선 미치는 노릇인거임. 그냥 지나가다 마주친 이웃주민이 갑자기 자기한테 욕좀 그만하라고 소리치고 싸움거는거임. 욕을 한적없는데 왜 그러냐 물으면 했잖아요. 하고 우겨대고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이 와서 보면 또 이사람이네. 맨날신고하는 그사람. 하고 적당히 달래서 보내고. 그러다 보면 조현병환자는 환각환청에 시달리다 그만좀 괴롭히라고! 하며 폭발해서 아파트에 불지르고 칼찌르고 하는거임. 격리치료가 답인데 참.. 인권인권 해대서 답이 없는상황.
저도 사회생활 하면서 남녀노소 조현병 앓는 사람들을 많이 접했어요 그중에는 꾸준히 약을 먹고 치료를 받으며 사회생활을 하는 분도 있었지만, 보통은 혼자살면서 대인기피하며 피해망상에 시달리더군요 제 선배 한사람도 20년전 조현병이 와서 결국 이혼하고 지금은 고시텔에서 혼자살고 있어요 그 선배는 그나마 폭력적이지 않아서 가끔 대화를 나누는데, 자기 몸속 또는 옆에서 노인과 아이,남자 3명의 영혼이 하루종일 자기에게 속삭인다고 하더군요 보통은 남을 비방하거나 의심하는 내용이 대부분이고 모두가 위험하니 자기만 믿으라고 하며 24시간 쫑알대는 바람에 잠도 제대로 못잔다고 하더군요 나랑 대화할때도 옆에서 쫑알대고 있다며 힘들어하던데 ㅜㅜ; 가족이 없으니 입원 권유도 안되고 본인은 이걸 병이라 생각하지도 않으니 문제더라구요
솔직히 막 마음이 너무 아프다 이런말은 곁에서 안겪어봤으니 좋은 말 하는거임 가끔 조현병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진짜 좋은마음 가지시는거 어쩜 저런마음이 들지 진짜 존경함 조현병 발병 10년차 여동생이랑 둘이 같이 사는데 내 방문앞에서서 지 환청들리는거 1시간 반 동안 얘기함 자기 친구랑 전남친이랑 서로 좋아해서 둘이서 본인을 무시한다 이얘기를 1시간 반동안 내 방문앞에서 함 도저히 미칠것 같고 못 들어주겠어서 방문닫음 그리고 방문열리더니 본인 무시했다고 처음으로 ㅈㄴ쳐맞음 오늘 저녁에 일어난일임. 참고로 나 여자고 동생도 여자임. 나보다 덩치도 훨씬크고 키도10센치 큼.. 조현병 발병전 어렸을때 싸우면 내가 항상 짐. 진짜.. 난 솔직히 저렇게 사는데 왜 사나 싶음 왜 안죽지 싶고 이게 진짜 뻔뻔한 병인게 존나 진짜 행복한 가족 파산냄 진짜 뻔뻔하고 아예말안통함 같이 살다가 나도 이상해질것 같아서 친구집에서 종종 자고옴 어쩔수없이.. 엄마랑 아빠한테도 존나 패고 침뱉고 엄마말로 양쪽 가족에 정신관련질환은 아무도 없다함. 참고로 얘는 어렸을때 엄청 똑부러지고 우울한 아이콘 전혀 아녔음 오히려 내가 가족들한테 밉상이었지.. 근데 이년이 나한테는 어렸을때부터 나한테 ㅈㄴ못되게함 여튼간 나는 얘가 언젠가 정신돌아오면 바로 연락 끊을거임 진짜 이건 겪어봐야 앎 조현병자체가 병을 인정하지 않는데 어케 고치는지 .. 초기에 잡아야되는게 진짜진짜 중요한것 같긴함 근데 제동생도 입원함 초기에 근데 일주일 있다가 나오고 약을 절대 안먹고 입원도 절대 안하겠다고 했다들음. 오늘 처음으로 뚜드려 맞았는데 엄마랑아빠 외식중이어서 절대 전화 안하려했는데 나보고 빨리 전화하라고 때릴라함. 결국 부모님 와서 입원시키려고 엄청꼬셨는데 실패했네요 조현병환자들이 너무 여리고 착해서 걸리는병이라... 난 어렸을때부터 동생한테 당하고 살아서 그런지 전혀 아닌것 같음ㅎ 부모님 안모셔도 되는데 전 지금 동생을 모시고 사는데 청소도 내가 다하고 .. 밖에서는 우리집 집 엄청 행복한줄 아는데... 조현병동생아니면 행복하긴 함 엄마는 나도 자식이고 조현병걸린애도 자식이라네요 맞는말이긴한데 난 뭔 피해자지 생각하니까 또 열받네 환청때매 하루종일 존나 크게 노래틀어놈 같이산지 지금 1년도 안됐는데 집에서 잔게 반밖에 안돼는듯 진짜... ... 끝나긴 하나....... .. 현실적으로 안돼겠지만 나는 진심으로 호적파자고 말도해봄 난 절대 다같이 죽기 싫음 나는 절대 같이 미치기싫음... ㅠㅠ 진짜 나 좋은 마음 갖고 예쁜마음 갖고 살고싶어.......
제가 쓴 댓글 보셨으면 좋겠는데 고쳐져요! 진짜로 그게 의심이 엄청 커지고 자기가 생각하는대로 현실이 되기 때문에 자신이 제일 무서워요ㅜ나으면 내가 그랬다는거 다 압니다ㅜㅜ그런건데 초반에만 약 먹게 하고 자신의 의지가 중요해요 증상 거의 안나오면 약 끊게 해야해요 마약 같은거라 중독이랑 부작용도 되서 스스로 차차 끊게 해야되요 그러고 가족은 믿음 주고 괜찮다 사랑으로 해주고 얘기 들어주면 좋아요 잠 충분히 자게하고 편안하게 해줘야해요 그러고 증상 가끔 나오면 제제하고 위에 같이 해주면 완전히 나아요! 1~2년간 뇌가 회복할 때까지는 가끔씩 인식하면 현실 느낌보다 몽롱한 느낌이 들수 있어요 그러고 일상생활하면 깨끗이 낫고 훨씬 행복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화이탕❤❤❤ 마음 다 알아요
초기에 병원에가 약먹고 스트레스줄이고 운동도하며 잘 지내면 일생생활로 돌아옵니다.모든 환자가 화면처럼 심하지않아요. 약안먹고 치료안받는분들이 심각해집니다. 꾸준히 약 잘먹으면 학교도 직장도 잘 다닙니다. 대리처방도 안되고 강제입원도 안되는 이런 시스템은 정말 가족도 사회도 힘듭니다.제발 실질적인 제도를 마련해주세요. 이병은 피해망상이 굉장히 심합니다. 그래서 사건 사고가 생기는거구요.
조현병은 분명 무서운 병이고 본인과 가족또한 매우 힘들게 하는 병은 맞음 근데 무조건 정신병원에 쳐넣어야한다는 둥 혐오하지는 말아야한다고 생각함 왜냐면 이건 누구나 걸릴수있고 발병확률도 은근 높음 100명당 1명 걸리는 병이면 말다했지..이게 의지가 약해서,심성이 나빠서,걸리고 싶어서 걸리는게 아님 일반인으로 잘 살다가 스트레스 한번 크게받고 발병하는경우가 대부분이지 무조건 사회로부터 격리하기보단 국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약물치료와 재활로 그들이 사회로 안전하게 복귀하게 하는게 제일 중요함
스스로가 조현병환자임을 자각하면 중증이 아니지 그가족들은 사는게 괴롭다 다 필요없고 경제적 자립이 불가능한 조현병환자에게 서류고 나발이고 떼오라 하지말고 정확인이나 의사소견이 필요하면 의사를 환자집에 방문진료하는것으로 정책이나 바꿔라 그게 현실적으로 큰도움이된다 그리고 일할수있는 온전한 정신이 없으니까 기초수급자 되는길을 단순하게 해라 조현병환자가 제발로 병원입원도 할리없고 온전히 가족이 신청하는 길밖엔 없는데 이런가족에게조차 복잡한 서류떼오라하지 말고 안그래도 조현병 환자땜에 괴로운 가족을 나라에서 두번 괴롭히는 꼴이다 조현병 환자는 복잡한 절차없이 바로 기초수급비 주는 정책 만들어라 온전치 못한 정신질환자가 나라에서 돈안받아먹으면 누가 기초수급자 대상이란 말인가 늙은 노모가 환자 뒤치닥꺼리하다 진짜 지치다 등골휜다 조현병환자는 무조건 기초수급비 복잡한 절차없이 기초수급비 줘야해 무조건 그래야 그 불쌍한 노모가 숨이라도 트이지 진짜 개선해야되 정책 다 책상노름일뿐 현실에 전혀 적용도 안될뿐더러 아무런 도움도 못받고 지금도 환자가족들은 괴로운 시간으로 산다 될말인가 진짜 나라 정책 개더럽개도 비현실적이다 그머리로 어떻게 나라돈 먹나??? 한심하다.
방문진료 ...... 진짜진짜 극 공감합니다ㅠㅜ 대부분 중증이신분들은 병에대한 인식이 없는데.. 그만큼 피해사고도 높아서 강제적으로 접근할수록 더 방어하시는데..... 지역복지기관들에서 본인 동의 없이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될까요....ㅠㅠㅠㅠ 전 사회복지사인데 저도 현장에서 너무 답답합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업무과부하도 잘 알지만, 지역 센터외엔 도움 요청할만한 곳도 없고 본인 동의 없인 서비스 제공 한계가 너무너무 크니 결국 사람이 나서서.. 뭔일 터지지않게 감시(?) 하는 격 밖에 안될뿐......
환자에 대한 제대로 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는 말씀인 것 같은데 이 영상의 메세지도 결국 님 말씀과 같은 결론 같아요 조현병환자나 병을 미화하려는 게 아니라 제때 치료하고 관리 할 수 있는 국가적 차원의 시스템 마련이 필요한 이유를 알리고 병에대해 잘못알려진 정보를 바로잡아야 국민적인 인식변화가 생기고 환자와 가족이 갑작스럽게 병을 알게됏을때 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고 그래야만 또 그로 인해 피해를 보는 분들도 줄어들수 있을테니까요..
예전 호주살때 제가 살던집 옆집에 제친구가 살고있었는데 그 친구가 장기로 여행가면서 친구의 전직장동료거처가 마련이 안되었다면서 자기집에 잠깐 머물게 했었어요. 근데 제 친구가 하루는 아파트 관리실에서 자기집 베란다에서 누가 자전거를 던진거 같다면서 연락이 왔다고 저한테 자기집좀 들여다 봐주면 안되겠냐고 하길래 무슨일이지 하며 베란다로 슬쩍 제 친구집을 봤는데 완전 공포영화 장면 보는줄 알고 경악했어요.. 온 가구는 뒤집어있고 벽에 와인인지 온통 빨간걸로 뒤집어져있고 베란다 유리창은 깨져있고 진짜 너무 무서워서 바로 경찰 연락했고 경찰들와서 이것저것 물어본후에 그여자 가족들한테 그여자 인계 시켰어요. 제 친구는 여행중이라 대신 청소라도 해주려고 그 집에 들어 갔는데 이상한 알수없는 악취에다가 벽이며 문이며 온갖곳에 자기가 들은 목소리들 이랑 한 말같은 대화가 적혀있고… ‘우리엄마는 창녀가 아니야’ ‘하하하’ 뭐 이런…말들 ㅜㅜ 칼 바닥에 나뒹굴고 있고 진짜 무서웠음요 ㅜㅜ 나중에 그 여자 가족들이와서 청소 직접 다해주고 수리비 변상해주고 진짜 미안하다고 그러면서 그 여자분이 최근에 남친이랑 헤어지면서 약을끊고 증세가 심해진것 같다며 그러고 이해해달라고 하고 가시긴 했는데 십년도 지난일이지만 그 충격을 잊을수가 없네요 진짜… 부디 그 여자분 괜찮아지셨길 바래봅니다..
나도 최근 우울증 불안장애 때문에 병원 다니면서 알게됐는데 조현이 진짜 정병중에 제일 위험한거임 .. 망상에 빠져있으니 자신이 병이 걸린게 아니라 병원과 약도 안믿어서 증세가 점점 악화 되는거... 그러니까 장애인정도 해주고 사회적응이 거의 불가능하지. 그리고 조현은 완치가 안됨 평생 약 먹어야함
옛 지인이 명령에 순응하는 조현병을 앓았었습니다. 지금은 연락하지 않지만 무엇을 훔쳐라, 저쪽으로 이동해라, 지켜보고 있다 등 명령이 지속적으로 들리는데 타인의 거짓말에도 자신의 머릿속 명령과 혼동하여 분간하지 못하는 상태 였습니다. 망상, 환청 등이 자주 따라붙는 수식어 이지만 그 친구는 모든게 현실이였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쓰라렸던 기억이 나네요 현실인지
진짜 이런거보면 너무 맘 아픈게 나도 그땐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조현병 증세가 중학교때부터 있었음 중1때까진 반 2-3등에 전교권에서 놀았는데 그게 오히려 심각한 성적 스트레스로 다가왔음. 1등을 못해서 받는 스트레스가 아닌 지금 생각해보면 성적이 떨어지면 주목받지 못하고 소외됨과 동시에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원인이었던 같음. 중 2때부터 내 방 들어가면 무조건 장판 한번씩 다 드러내고 옷장 다 수색하고 창문 걸개 확인하고서도 늘 누군가 날 쳐다보는듯한 불안감에 시달림. 친구랑 놀아도 불안하고 내 방에 들어갈때마다 저지랄을 반복함.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가서도 있었는데 제대로 된 치료는 받을 생각을 안했음 왜냐 이게 병인줄 몰랐으니 그나마 다행히 마인드 컨트롤 하고 자기 자신에게 계속 되뇌면서 그럴리 없잖아 그래 누가 지켜보고 있다 죽일려면 죽이라지 지금도 충분히 힘드니 차라리 죽는게 낫겟다 하고 조금씩 내려놓으니 어찌 어찌 극복은 됬음 완전히 없어진건 군대 가서 인듯 지금은 다행히 좋은 회사 들어가서 잘먹고 잘살지만 저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음 …
저도 고3이랑 20살 때 한 번 더 재발했었어요 지금은 전혀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고 1~2년간 뇌가 회복할 때까지는 가끔 꿈같은 느낌이 들길래 벗어나고 싶고 현실을 느끼고 싶다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약을 먹어야만 되나 이런 생각이 들고 앞으로 이렇게 살기 싫은데하다가 의지와 행복하게 살고 놀고 쉬고 싶을 때는 쉬면서 극복해나갔어요 정말 힘들었던걸 알기에 앞으로 더 행복해질꺼고 다힝이고 잘하실꺼에요 수고하셨어요 화이탕!!! ❤❤❤
조현병을 확실한 질환이라 인식하고 적극치료할수있도록 지원하되 제발 조현병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느니 안전하다느니 우리와 함께 안전하게 지낼수있다느니 단순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위험하고 반드시 치료받아야할 질병임 몇년전에 쏟아져나오던 조현병에 대한게 오해라고 하던 영상들 조현병에 대한 위험성을 축소하고 긍정적면만 보여주려던 영상들이 오늘날 조현병이 마치 우울증처럼 간단하고 안전한 질병인냥 오해하고 환자들을 사회로 방치하는데 영향을 끼친면이 있다고 봄
저는 사회복지사인데.. 정말 현장에서 정신질환자들 만나뵈면 지원해드릴 수 있는게 너무나도 없습니다..ㅠㅠㅠㅠ 약 처방 외엔..... 발병 원인이야 다양하겠지만 제 생각에는 감당 할 수 없는 스트레스에 노출되면서 결국에는 망상이라는 것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망상이 사실이어야 현재 현실이 받아들여지는거죠.. 그래서 약으로 망상을 낮추고 없애는 것만이 회복방안이 아닙니다.. 오히려 강제적으로 자신을 보호하던 망상을 빼버리면 그동안 가려져있던 진짜 현실이 드러나기때문에 약물치료와 함께 상담이나 지지 등 관계와 마음을 회복시켜주어야하는거죠.... 근데 우리나라에선 아직 치료외에(물론 이것도 강제적 치료가 많고 당사자가 병원을 고를 수 없다는 한계가 많지만 ㅜㅜ) 다른 심리, 주거, 경제, 고용, 교육 등 지원 정책이 놀라울만큼 부족합니다ㅜㅜ 당사자 단체들이 생기고 있고, 인권 단체나 동료지원상담, 절차보조사업 등 많은 변화들이 있지만 여전히 너무 부족하고 현장에서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정신질환자에겐 무조건 병원, 치료 밖에 권유드릴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우리가 삶이 힘들때 누군가와 상의하고 고민을 나누며 극복하듯이 정신질환자분들도 자신의 어려움을 의사에게만 상의하는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함께 고민해나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이 무조건 범죄자가 되는것도 아닙니다.. 함께 지역사회에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인식개선도 중요할테지만 국가차원에서 지원정책들이 보완되었으면 정말정말 좋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사례관리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데, 사례관리라는 이름으로 개인사례관리자에게 너무나 많은 책임이 부여됩니다.. 지원방안이라 함은 무조건 인력을 늘려달라는게 아닙니다. 전문인력들이 안전을 보장받고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어주시라는겁니다ㅜ 일선현장에서 느끼는 복지사 개인의 무력함.. 높은 책임과 부담 좀 국가에서 덜어주시길 바랍니다🙏
조현병이 범죄와 관련이 적다고 편견이라고 하더니 가족살해 30 프로가 정신병. 충격이다 충격. 그냥 감기 걸린 거에요 치료하면 괜찮아요 하지만 중증에 가면 지가 병인지도 모르고 약을 안 먹으니 가족간에 충돌 범죄가 발생하고. 이런 미화가 나쁜건 아닌지 다시 생각이 드네요.
블로그에 조현병 환자분들 많은 거 같던데... 진짜 정상적인 사고가 안 되고 막 아무 상관없는 지하철 승객들 사진 찍어서 블로그 막 올려놓고 그러더라고요. 너무 위험해보이는데 이 사람들 어떻게 조치 못 하려나요... 치료가 진짜 시급해보이는데 버젓이 블로그 하고 있어요...
조현병 환자가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슬기로운 방법이 임상에서 연구개발 되었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환자의 행태를 찍은 영상을 몰카로라도 가족이 찍어 의사에게 보여주고 의사가 진단을 내린 후 딱히 맛이 없는 물약형태로 처방을 해서 그걸 음식 속에라도 섞어넣어 반드시 먹게 하는 방법 같은 것요. 조현병처럼 본인이 극구 병원치료를 거부하는 환자는 그런 식으로라도 약을 먹게해야 됩니다. 의료법적으로 보완이 되야 이런 방법이 허용되겠죠. 실무의료인들이 건의해서 이런 방법이 가능해지도록 해주세요. 약을 안먹고 방치되서 환각에 쌓여 무고한 사람을 죽이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막아야 합니다. 환자의 가족들이 가장 많이 죽임을 당합니다. 그리고 환자도 자살하는 경우가 많아요.
치료법 알려드릴게요!!! 극도한 스트레스로 망상 환청을 경험한 사람 입니다 진짜로 주의사람을 의심하고 공격할까봐 저항하기도 해요ㅜㅜ실제로 가족들한테 그랬어요 근데 진짜로 제가 어떤 생각을 하는게 진짜로 현실이 되기 때문에 그 사람은 매우 매우 무섭고 지금 상황이 꿈을 꾸고 있는건지 현실인지 인지를 못해요 지금 제가 완전히 낫었으니까 하는 말이지만 당사자는 몰라요 그래서 협박이나 무섭게 하는거는 좋지 않고 기억에 남습니다 차라리 잠 충분히 자게하고 괜찮다해주고 안심시켜주는게 중요해요 사랑으로요 그러면 좀 낫습니다 신뢰감 주는게 중요해요ㅜ 또 자신이 나을 수 있는 의지도 중요합니다 자기 자신이 제일 불안해요 저도 병원 입원해야하나 할 때 울고 재발하기도 하고 약 부작용도 생겨서 숨도 잘 못 쉬다가 제발 약 안먹게 해달라고 했어요 재발하니까 의사가 계속 먹게 될 수도 있다고 했어요 하지만 가끔 정신이 또 뿌연 것 같고 몽롱해질 때 나의 의지로 나을 수 있어 낫고 싶어라는 생각 가지면서 놀고 쉴 때는 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 보내다보니 나아지더라고여 약은 완전히 끊었고 예전에 그런 일은 절 때 일어나지 않더라고요ㅎㅎ처음에 심할 때만 약 먹고 어느정도 괜찮아졌을 때는 약 오히려 안먹는게 나아요 거의 나았는데 약 먹으면 안좋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가족분들중에 있으시면 행동이나 말이 크게 낫고 있는게 보인다 그러면 약을 끊게 하는게 좋아요 왜냐면 부작용이나 이거는 사람마다 다른데 나중에 약이 꼭 있어야만 해서 중독 될 수도 있어요 정말 멋지고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덕분에 제가 약한 부분이 무엇인지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들을 이해하게 됬어요 그리고 자기 자신이 약 안먹겠다고 하면 그렇게 믿고 조금 행동이 나와도 제제하고 믿어주세요 그러면 회복합니다 약을 일단 스스로 끊겠다고 하는거는 자신도 나을려고 하는겁니다 그러고 한 2년동안 꿈같은 몽롱한 느낌이 현실에서도 일어났는데 뇌가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괜찮아지고 이제 그런 느낌은 거의 없고 아주 잘 살고 있어요 가족들께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다고 전해드리고 싶네요
요새 환자 인권 위한다고, 가족들은 죽어나든지 말든지 상관 안하고 경찰들 불러 보호 입원도 하지 못하게 법으로 막아 놓은 이나라… 그럼 가족 인권은요? 가족들 중에 하나가 상해를 입거나, 죽어야 그때서야 입원 시킬수 있다고…. 정신질환자가 자기가 병걸렸다고 그럴 확률이 몇명이나 되는지. 몇가지 말 멀쩡하게 한다고. 이상없다고. 본인이 안간다는데 어떻게 하냐며.. 결국 고통은 가족의 몫. 국가가 가족의 고통을 덜어줄 방법은 생각하지도 않은채. 무조건 인권 운운하며 가해자인 환자만 위한답시고 법적으로 막아대는게 과연 최고의 방법인지 진심 궁금합니다. 병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적어도 가족이 동의한다면 본인이 거부한다해도 진찰은 받고, 약 정도는 처방 받게끔은 해줘야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사회적 인식도 좀 바껴야 할거 같아요.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듯이 정신과 마음이 아프면 정신병원에 가는게 당연한 거다 라는.. 사회적으로 이상하게 보기에 스스로 인정을 안하고 더 숨기고 병원에 안가서 치료를 못 받으니 곪다가 터져 인명피해를 일으키고가 반복이 되서 조현병이나 분노조절 장애처럼 극단적으로 터지는 병 뿐만이 아니라 우울증이나 각종 불안 장애등등도 일반 감기처럼 정신적으로 뭔가 좀 이상한거 같다 싶으니 병원에 한번 가봐야 겠네 라는게 사회적으로 정착이 잘 되었으면 하네요. 단순한 비난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될수 없기에 사회적 인식과 정부에 대처및 지원이 병행되서 극단적인 상황이 안생겼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조현병 환자하고 얘기해봤는데 처음 영상에 나오는 여성분하고 똑같은 소리를 함 약 먹으면 되지만 스스로 약을 챙겨 먹는게 말기암 치료보다 더 어려운게 본인이 정상이라고 생각함 인간 수명 늘리는거보다 더 어려운게 정신병 치료 본인의 상태를 인지할 정도면 정신병이 아니지 인지하지 못하니까 병이 되는거지
근데 한편으로는 이웃들이 고통을 받으니까 욕하는 거일 수 있음.. (처음본 사람이 그러는건 안타까움) 아랫집 할머니가 우린 다 자고있는데 매 새벽마다 우리집이 망치질한다고 온갖 괴성과 욕을 하면서 망치질함... 할머니 공감하려고 해도 매 새벽 4.5시에 망치질때문에 잠깨고 한시간 넘게 소리지르고 천장 두드리면 죽을것같음
애비라는 새끼는 제가 갓난아기때부터 좆같은 짓을 많이 벌여서 어머니가 저때문에 수십년간 참고 살다 겨우 이혼하고도 우울증이 심해져서 결국 조현병 진단 받았어요. 시작은 다니는 회사에서 자꾸 뒤에서 수근거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부터 근무하는 백화점에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자신을 감시하고 촬영하며 집까지 따라와 스토킹하고 있다는 얘기. 처음엔 걱정돼서 녹음기/ 소형 카메라도 사드리고 집에도 홈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아프다고 고통을 호소하시기에 건강검진도 받았지만 몸엔 이상이 없었어요. 전파무기/집단스토킹 검색하면 나오는 사람들이랑 똑같이 어느순간부터 은박지를 몸에 두르기 시작했어요. 집안에서도 환청을 듣고 허상과 대화를 시작하고 논리가 무너지고 전기가 쏘이는 것처럼 아프다고 식은땀을 흘리며 밤을 지새고 내 자식만은 지켜야 한다고 자는 제 베개 아래에 은박지를 접어 넣다 집도 위험하니 야밤에 저와 나가서 안전한 곳을 찾아간다고 다른 지역까지 내내 달려 모르는 모텔에 들어가 자기도 했어요. 제 통장을 그놈들이 털어갈거라 했으니 지켜야 한다고 하기에 새벽에 차타고 나가 ATM기에서 돈꺼내 봉투에 담아드렸어요. 그거 꽉 쥐고 절대 안뺏길거란 말만 반복하고 있는 모습보고 한참 울었어요. 오랫동안 돈때문에 고생해서 정신이 온전치 못해서도 자식 돈까지 잃을까봐 전전긍긍하는게 너무 불쌍해서.. 제가 엄마는 아픈거니까 정신병원에 가자고 했을땐 저도 그놈들이 정신지배를 해서 조종받고 있다고 판단했는지 완강히 저를 거부했어요. 아무때나 시도때도 없이 맨발로 복도에 뛰쳐나가 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잡겠다고 소리치는 어머니를 못견디겠어서 귀를 막고 살았어요. 제가 사랑하던 사람이 낯선 사람처럼 변하는건 순식간이고 병원은 너무 멀었죠. 울며 보낸 1년이었습니다. 언제는 경찰한테도 물어봤는데 출동한 시점에 어머니가 사람을 공격하는 위험한 상황을 목격했을경우 동행하에 입원시킬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외엔 관여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병원에는 직계가족 2인의 동의를 받아 강제입원이 가능하구요. (형제자매 해당안됨) 외가에서 도와준다 하기에 회사에 2주 휴가내고 살림살이 다 빼서 충남에서 울산으로 이사갔습니다. 어찌저찌 강제입원 시킨 후 일년간 주말마다 기차타고 내려가서 얼굴을 봤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이 좋아지시는게 보였어요. 참고로 입원 기간을 가족들이 원한다해서 임의로 연장할순 없고 주치의의 판단이에요. 퇴원 후 다시 발병할까봐 긴장한 상태로 일년 보냈고 다행히 꾸준히 약을 드셔서 주치의와 상담받아서 약을 줄였고 더 드시진 않는다고 하네요. 혼자였으면 이렇게까지 못했을거예요. 자식이라곤 저뿐이라 출근했을때 누군가 돌봐줄 사람이 있어야 했는데 그걸 외가에서 챙겨준 덕분에 제 삶도 유지하고 어머니도 케어받을 수 있었던거니까요. 이건 정말 정부에서 입원절차부터 지원해줬으면 좋겠어요. 절대 스스로 나을수 없는 병이에요. 집안이 풍비박산 납니다.
겪으셨을 고통이 상상되질 않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가족분들과 힘을 합쳐 잘 해결하셔서 다행입니다. 제 어머니가 그랬다고 생각하면 저는 과연 어떻게 해야 했을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치매든 조현병이든 알고 지내던 사람이 변해버리는데서 오는 위화감이 정말 견디기 힘든 고통인 것 같아요.
제 남동생이 환자여서 춘천병원에 아버지,어머니랑 같이 가보았어요.그런데 절차,절차 그 놈에 절차만 따지고 우리가족만이 입원시킬수밖에 없다고만 합니다. 병원(국가)에서 강제로 해야지 환자가 난동을 부리는데 어떻게 입원을 시키는냐 말입니까? 병원이 레알 띨빡한게 조현병 인지가 잘 되면 약 스스로 먹고 조심하고 그러지 않습니까? 그러면 입원시킬 필요가 없죠 그런데 인지하지 못하고 심해서 입원시키고 싶다고 하니까 그래도 절차,절차,코로나 검사.... 그리고 또 하는 말이 충격적인데.. 30대 조현병 남자 환자가 얼마전에 밤에 차도로를 혼자 걷다가 교통사고로 죽었다 이런 막말만 하고. tlqkf 그 상담ㄴ. 이 병원ㅅㄲ들도 지 일 아니라 이거에요. tlqkf 겪어봐야 알지 니들이 조현병 환자 가족 손톱에 때만큼 알겠니? 약을 국가에서 강제로 보내줬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환자들이 인정을 받아드리는게 그나마 쉬울것 같아요. 병이 심각할 수록 약 안 먹습니다. 이 약을 한달에 또는 세달에 한번 타가라구요? 그 사람들이 타러갈것 같나요? 속 터집니다ㅠㅜㅠㅜㅠㅜ
궁금한게있습니다.. 조현병이라는 병을 알고있고 이해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조현병 환자들의 전체적인 양상 증상이 전파,도청,전자파,신체내에 전자칩등등 왜 이런 피해를 호소하는 환자분들이 많을까요? 마치 영화의 클리셰처럼요. 다른 증상들 중 저 증상이 가장 특히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보이는것같아서요.
이유를 알 수 없는 환청 환각 환통 등이 나타나는데, 이를 설명해주는 듯한 그럴듯한 이론이 되기때문입니다. 거기에 더해 명확한 원망의 대상을 만들어 주고요. 실제로 팩트를 따져보면 유사 과학같은 말이 안되는 이야기들인데 무언가 전문 용어를 나열한 말들이 그럴듯하게 들릴때가 많아요, 조현병 같이 인지능력이 떨어져있으면 더 혹하기 쉽구요. 더군다나 전파 도청 전자파 등의 주제는 조현병 환자가 만든 듯한 커뮤니티, 블로그 등의 글을 심심치않게 찾아볼 수 있고, 초기 환자가 ‘내가 왜이러지’ 하면서 검색을 해보다가 접하고는, 나랑 같은 증상을 이야기하는데 전파공격이니 마인드컨트롤이니 하는 용어들을 나열하니까 거기에 빠져서 증세가 더 심해지곤 합디다..
내가 정신병원에 입원도 2번이나 했던 환자였지만 지금은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고 까페에서 동료들과 아무런 차등없이 똑같이 일하면서 돈을 벌고 있다, 심지어 내가 조현병 환자인 것 조차도 모른다, 내가 상담 받는 선생님은 나를 뛰어난 사람이라고 평가해준다, 나는 실제로 아이큐도 130이 넘는다, 나도 나 자신을 뛰어난 사람이라고 평가한다, 조현병은 발병률 1%라는 매우 흔한 병이며 난치병일런정 불치병이 아니다!!, 조현병을 앓고 계시는 분들 해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숨지 마시고 부딪치세요, 완벽이란 없습니다, 심지어 정상인들에게 조차도요, 자신감을 가지란 말이 아니라 그냥 부딪쳐보세요, 인생이 달라질 것입니다.
무서우니 정신병력이 있는 사람을 관리 해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돈이 들어가는 일입니다. 세금은 더 내기 싫지만, 내가 살기 부담스러우니 어떻게든 처리 해 달라고 합니다. 만만하게 부를수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덕분에 경찰이 허구헌날 불려다닙니다. 그러다가 누군가가 순직하면 영웅취급하고, 경찰, 사회복지사 등이 다른 업무에 시달리다가 실수를 하면 죽일 * 취급합니다. 심장병을 앓는, 암으로 투병하는 이를 위해서는 우루루 나와서 동정을 표하고, 돈을 모으면서 정신병력이 있는 이를 위해서는 편견어린 시각으로만 보는 한국에서, 정신병력이 있는 환우분들이 이 정도로라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정말 대단하고, 훌륭하다고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곳은 해외입니다. 병원에는 수많은 환자들이 옵니다. 그들 중에는 조현병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대부분은 병력을 확인해 보지 않는 한 조현병이 있는 줄도 모르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그들의 병은 잘 관리되고, 타인들과 행복하게 일상을 함께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조현병이 무서운 질병인 것일까요, 아니면 이기적인 마음으로 그들을 벼랑끝으로 내 몰고 있는 한국인들이 잘못하고 있는 것일까요?
조현병 환자라고 다 위험하진않다고 편견이라고들 많이들 말씀하시던데 사고쳐서 잡고보니 조현병환자인것을 어쩝니까...ㅜㅜ 저희동네에도 막 혼잣말하고 혼자 욕하고 옆에 지나가기만해도 시비걸고 하는 아저씨가 있는데 무섭습니다. 맨날 물어본거 또 물어보고..ㄷㄷ~ 물론 저도 성인ADHD랑 우울증약 먹고있고 그러면서 정신과에대한 편견이 많이 줄긴했는데 그래도 조현병은...ㅜ
조현병 환자랑 일반인들이랑 비교했을 때 강력범죄 비율이 일반인쪽이 더 높다는 통계가 있더라고요. 저도 보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비정상적인 이유로 일어나는 사건이다 보니 아마 충격적이라서 크게 보도가 되고 잘 기억에 남아서 조현병 환자가 위험하다는 인식이 퍼진 것 같아요. 다큐 보면 의외로 꽤나 무해하게 사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지인 가족이 조현병증상을 보이는것같던데.. 부모님들이 그사람을 집에서 보살피면서 나중에 경제적으로 자립할수있도록 생업 물려주려는 생각하고있다고 했었음.. 그얘기듣고, 경제적으로 뭘 해줄게 아니라 병원을 보내야 할텐데 라고 생각함. 조현병은 병원 잘 다니고 약만 잘 쓰면 그래도 어느정도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수 있는 병이라던데 집에만 두면 무슨 소용이 있나 싶어서... 치료 받고있냐고 물어보니까, 아니라고 했음.. 좀 걱정됨
1. 조현병은 100명 중에 1명이 걸리는 흔한 병입니다.
2. 마음의 병이 아닌 뇌내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그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하지 못하게 되는 병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병이 발현되거나 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생리적인 원인이 문제인 치료 가능한 병입니다.
3. 이로 인해 본인이 아프다는 인식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그러니 치료를 받지 않으려고 합니다. 본인은 정상인데 주위에서 정상이 아니라고 하니 본인 또한 환장할 노릇이지요.
4. 주요 증상인 환각, 망상 등도 뇌내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것으로 그들이 겪는 환각은 그들의 입장에서는 "실제"로 겪는 현상입니다. 환청이 들리는 것은 실제하지 않는 소리이나 뇌의 오작동으로 그들의 뇌는 들은 것으로 "처리"하니 그들은 그 현상을 "실제"로 겪고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환각들은 환자를 정말 미치도록 괴롭게 만듭니다. 끊임없이 말을 걸어오는 누군가가 내 주위에 있다고 해도 피곤한데 온갖 부정적인 말들을 쏟아내며 나를 괴롭힌다니... 더구나 이런 말을 남들에게 해도 믿어주지 않고, 나를 "정신병자" 취급을 할 뿐이니 터놓고 얘기할 때도 없고... 정말 미칠 것 같네요.
5. 이런 주요 증상인 환각, 망상 등은 대표적인 "양성"증상으로 이는 뇌내 호르몬을 조절해 주는 약물을 복용하여 정상적으로 바로 잡아주면 대부분 컨트롤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약물 치료는 조현병 치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양성 증상이 어느 정도 약물로 잡히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과거의 자신의 모습이나 행동 등의 기억으로 인하여 우울함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6. 환각과 망상에 휩싸여 있는 환자는 대인관계 등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망상으로 인해 주변을 믿지못하고 의심하고 거부하며,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주변인들은 하나 둘 떠나게 되고 결국 홀로 남게 되지요. 그런 환자의 최후의 보루인 그 가족들은 그런 환자를 애써 되돌리려(치료) 노력하지만 본인의 병증을 인식하지 못하는 환자는 그런 가족과도 멀어지게 됩니다. > 환자와 가족들은 이 과정에서 그들의 일상을 잃게 되고, 지옥과도 같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치료를 거부(=정상적 판단이 "불가능"한 본인은 결코 아프지 않음)하는 환자"는 자신을 억지로 치료하고 환자 취급하는 가족을 이해하지 못하고, "주변을 초토화 시키고 본인 또한 괴로움에서 허덕이는 환자"를 자신의 삶을 희생하며 치료해 보려는 가족...
7. 뇌의 문제로 인하여 정상적인 인지나 사고가 불가능한 환자에게 본인의 상태를 "판단"하게 한다는 것이 아이러니 하지만, 근래 법 개정 이후로 본인의 동의없이 환자를 "입원"시키기가 상당히 까다롭게 되어 급성기 환자나 중증 환자들에게 필요한 적절한 치료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6번과 같은 비극은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8. 치료는 "빨리", "초기"에 이루어질 수록 그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반면 늦어지고 만성화되면 회복이 어려울 수 있죠.
9. 이런 환자들을 병원에 데려가는게 위와 같이 매우 어려울 뿐 아니라, 약을 꾸준히 먹게 하는 것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 약을 꾸준히 먹던 환자도 약의 "부작용"에 힘들어하며, 혹은 어느 정도 회복이 된 거 같은데... 아니면 애초에 병을 "인정"하지 않고 있음에도 약은 먹으라해서 먹다가... 약을 끊어버리면 다시 "재발"이라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재발"은 회복이 더딜 뿐 아니라 그 예후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꾸준한 복약이 매우 중요합니다. 마치 "당뇨"나 "고혈압" 등과 같이 평생 관리가 필요한 병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먹는 환자보다 약을 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10. 이런 이유로 발병을 인지한 순간 주변의 가족이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며, 치료를 받고 있을 때에도 환자가 약을 끊지 않도록 하는 것 또한 주변에서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1. 하지만 조현병에 대한 인식이 낮아 이를 "마음의 병"으로 생각하거나, "의지박약", "타고난 성격" 등으로 치부하여 환자를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12.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 환자들은 일상 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고, 그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 또한 환자로 인해 그들의 삶이 희생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3. 조현병 당사자들이 위험하다는 인식 또한 상기와 같은 이유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여, 병을 이해하지 못한 환자가 (환각과 망상으로 인해) 자신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무언가를(실제는 그렇지 않겠지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적대하는... 행위로 인하여 오해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조현병이 있는 환자들이 무조건 공격적이고 위험한 것이 아닙니다. 이는 매스컴이나 잘못 진단된 혹은 자극적 소재를 찾는 언론의 오보로 인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14. 앞서 100명 중 1명이 걸리는 병이라고 했지만, 중증 정신질환에 포함되는 양극성 정신장애와 이 병들로 인해 고통받는 가족을 포함한 주변인들까지 생각한다면 이 병으로 인한 인적/사회적 손실은 쉽게 생각할 수준은 아닌 것 같네요. 앞으로 더욱 많은 관심과 개선된 인식으로 사회안전망과 정책들이 이들을 지원하고 보호해주길 바라며, 글을 작성했음을 알립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셨다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본 글은 병증의 일부만을 간단하고 쉽게 표현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이보다 깊고 복잡할 수 있는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추가의 정보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조현병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정말 많은도움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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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저튼 정신병자이니 믿고 거릅시다 가까이 한다고 좋을일 없습니다.
@@codoriwi 많이 힘드셨겠네요. 하지만 말씀하신 바와 같이 약을 잘 드신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을 겁니다. 환자의 복약 순응도나 병식은 치료하는데 정말 중요합니다.
정신병은 의지문제가 아니라 뇌질환임.. 이걸 병으로 인식해야 하는게 가장 중요함. 문제는 본인 스스로도 이게 병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치료 받는 거에 대한 거부감이 매우 큼. 집 안에서 가족들만 괴롭히고 절대 병원 안 감.
제일 객관적이시네요
영상 보고도 의지의 차이인거 처럼 말하는분도
지금 왕왕 계시니..
사람들이 뇌질환을 무슨 의지문제로 인식하는게 가장 문제입니다. 심장이나 폐가 고장나는것처럼 그냥 뇌가 고장난것이기에 무조건 약으로 치료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말 하시는분은 보통 지능이 떨어지기에 아 빡대갈이시구나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codoriwi ㅈㅉㅊㅊㅊㅊㅉㅊㅉㅈㅊㅈㅉㅉㅊㅉㅉㅉㅊㅊㅉㅈㅈㅉㅊㅉㅉㅈㅉㅈㅈㅉㅉㅊㅊㅉㅉㅉㅉㅊㅊㅈㅊㅉㅊㅈㅉㅉㅉㅊㅈㅊㅉㅈㅉㅈㅉㅊㅊㅉㅈㅈㅉㅉㅈㅉㅊㅉㅈㅈㅉㅈㅊㅊㅊㅉㅉㅊㅊㅈㅉ
뇌문제가 아니에요
조현병 완지한 사람 있어요 운동 열심히 하고 일상생활 하고 긍정적으로 생활 하면 약도 끈고 평생 잘 살수 있어요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조현병관련해서 다뤘는데 거기서 어떤 전문가가 조현병환자를 가족들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다보니까 조현병환자는 병원에 넣거나 약을 먹으라고 하는 가족에게 증오를 느낄수밖에 없는거고 그러니까 국가적 차원에서 강제성을 부여해서 정신병을 앓고있는 환자들이 가족들을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않게 하고 치료를 받을수있게 해야한다고 했는데 정말로 그렇게 생각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셨나보네요...! 저도 그알 조현병 환자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했던 그 사건, 그리고 집안 곳곳 벽지에 빼곡하게 쓰인 환청 환각의 증거들을 보면서 참 무섭고 안타깝고 슬프고 그렇더라고요. 몇몇 부분은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케어해야만 나아지고 유지되는데 아동학대든 정신질환자 관련한 부분이든 인사치레만 한다고 느껴지고 시대가 이렇게 지났는데 발전하는게 그닥 없는 것 같아서 많이 답답하네요. 우리도 많이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군대도 직업군인으로 못바꾸는 나라가 뭘
미국에선 정신질환을 장애로 분류하는데 한국은 아직 개인의 정신력 차이라고 보는 경향이 더 많은듯함. 일단 사회의 인식의 변화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클레리아 치매는 정신병 아닌데요 아저씨... 뇌질환인데...
@클레리아 ㅋㅋㅋㅋㅋㅋㅋ
@클레리아 zzzqt
바꾸려는 노오력을 해야지 노오력을!!!!
엥 오히려 미국에서 우울증이나 정신질환을 더 냉대? 하는 경향이 있다고 미국 친구한테 들었는데요..
저희 어머니도 조현병으로 한달마다 정신병원에서 약 처방 받아서 평생 드시고 계세요. 정말 예전보다 많이 좋아지셨는데 저희 어머니는 우울증 심하게 오신뒤로 조현병 증상이 나타났는데 아직도 후회해요 그때 잘했어야하는데 진짜 가족이 아프면 정말 힘들어요 특히 정신병은.. 본인이 힘드시더라도 가족이 우울증 증상을 보이시면 격려하고 자존감을 높혀주세요 우울증에서 조현병으로 넘어가는거 금방입니다. 그리고 정신병 조현병 환자가족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맞아요 가족이 제일 먼저 알아주고 도와줘야 합니다
Schizoaffective disorder 이라고 조현병 및 우울증 등 다른 증상이 있는 합병증이 있어요. 절대 잘 못하셔서 우울증이 심해져서 조현증이 온게 아니니까 스스로의 탓은 안하면 좋겠어요. 조현증 앓고 있는 분들께 가장 중요한건 곁에 믿어주고 신뢰할수 있구 지탱할 수 있는 서포트가 있는건데 어머니에 관해 옆에서 사랑으로 잘 있어주시는거 같아 좋네요. 전 미국병원에서 근무하는데 많은 조울병 환자들이 가족에게 버림받고 약물에 빠져들어 노숙자 생활하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거리에서 허공에 소리지르고 난동피는 노숙자분들 보이는게 익숙한 관경이죠. 충분히 옆에서 계신것만으로도 훌룡하신거에요. 약물치료 발달과 사회적 개선이 더더욱 발전하길 바래요. 힘이 많이 들때도 있지만 화이팅! 힘내세요!
우울증이 조현병으로 넘어가는 거 아니에요
자책하지 마세요. 제가 우울증에 환자인데 의사한테 물어보니 조현병은 완전 다른 병이래서 걱정하지 말랬어요
어느병원 다니시나요
바이러스뇌염을 제때 진단못받아서 정신병으로 오진받는경우가 많다고합니다.
육체의 병이 깊어질수록 증상,고통 느끼는데
정신질환은 깊어질수록 병의 인식이 없어진다는게 무섭습니다
정신질환은 스트레스에서 오기도 한다고 하지만
장환경 개선이나 햇빛 쐬고 운동하고 10시에 자고
이런 기본적인 생활 환경도 중요하다고 봄
고통을 느끼는 주체가 뇌인데 정신병은 뇌가 고장나는 병이라 ...
@@kkomjo6202 맞아요. 약 먹고 치료하면서 꼭 생활습관도 뼈를 깎는 노력으로 바꿔야 함
조현병환자가 다 위험하다는 게 아니라, 많은 조현병 환자 중에서도 일부 위험한 소수가 있을텐데 그런 사람들을 사회가 방치하면 정말 모두에게 위협이지.
매일 약 챙겨줘야되는데 관리자 1명이 어떻게 100명 이상 케어해.. 이거는 사회 뿐 아니라 해당 관리자 개인한테도 위험할 수 있겠넹
예산 늘려 흐엉
정신질환관련 예산과 재활 시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 형 안녕…?!
머야 ㅋㅋㅋㅋㅋㅋ
??????뜬금 없긴한데 멋있다 형....
형도 이런거 좋아하는구나
세금니가내라
인구의 1%면 절대 적은 수치가 아니다... 제발 정신재활센터 많이 설립하고 충분한 예산 들여 인력 고용하자...
그래야 다른 사람들이 조현병 환자들에 대해 막연히 두려움 느끼지 않고 적절히 어우려져서 살 수 있다...
엄마가 조현병을 앓으셨었어요. 약물치료 계속 병행중이신데 가까이서 지켜본 자식으로서 조현병은 제때 치료받으면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안가는 병이라고 단언할 수 있어요. 편견으로 가득찬 시선을 보내면 오히려 그것이 환자분들을 사회와 단절시는 촉매제가 되어 여러 사회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는 것 같아요.
저희 엄마는 주변사람 그 누구도 엄마가 조현병을 앓고있다는것을 모를정도로 평범한 삶을 살고계세요. 일도 하시고 운전도 하시고 친구도 만나 놀러가시고 악기도 배우러 학원에 나가세요. 여러분 주변에도 이렇게 일상을 평범하게 보내고계시는 환자분들이 분명 존재할거에요. 조현병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앓고있는병이고, 꾸준한 치료로 증세가 회복될 수 있는 병이에요.
이 병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불우한 인생을 살고 불안정안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사람이 자연스레 걸리는 병이 아니에요. 누구든 자기도모르게 앓을 수 있어요. 여러분도 그렇고 저도 그렇겠죠. 그러니 편견의 잣대를 줄이려고 노력해야하는데 여기 댓글만 봐도 환자분들께 칼날이되고 화살이 되는 말들이 너무 많은게 안타까워요.
글쓴이 어머니는 사랑을 주고 보살펴주는 가족이 있어서 참 좋겠네요. 제가 조현병환자들을 돌봤을때는 만성이거나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상태가 안좋은 분들을 많이 봤거든요. 주변에서 도와주는게 엄청난 힘인거 같아요. :)
어머니에게 조현병을 인지시키기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셨을까요??
조현병은 보통 20대 초반에 오는데 모르고 사셨던건가요
조현병이랍시고 온갖 범죄와 살인을 저지르고도 감형 받는거 자체로도 개 역겨우니까 이해하라니 뭐니 ㅈ같은 소리하지 마세요. 내 아이는 길거리에서 아무 이유도 없이 구타 당해서 평생 장애인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가해자는 조현병이라는 이유로 감형받아 지금 여러분들 주위에 섞여서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는거만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당신 어머니가 어쩌고 저쩌고 타인에게 이해를 강요하지 마세요. 난 조현병 환자는 영원히 격리 시켜서 팔 다리 다 잘라버려도 속이 안 풀리니까. 당신 같이 조현병 감싸는 사람을 볼 때 마다 우리 애가 너무 불쌍해서 더 열 받으니까. 타인에게 쓸때없이 부탁하지 말고 당신 어머니 사고 안 치게 감시나 잘하세요. 평범해 보이다가 갑자기 돌변하는게 조현병이니까
@@로니콜먼-w1l 삭제된건지 삭제한건지 댓글이 안보이는데 하시는 말씀 참 상처되네요. 안타까운 사건 겪으신 건 유감입니다. 사건에 대한 분노가 사라지지 않는 것 이해 되고요. 저도 같은 일 겪으면 로니콜먼님과 비슷한 생각을 가질거에요. 근데 제 댓글에 그렇게 가슴을 후벼파는 말로 표출하지 말아주세요.
도청 감식 전문가 눈빛에서 본인 직업과 삶의 깊이가 느껴지네 …
진짜 우리나라는 너무 음성화 돼있다..약 안먹을때 구슬려서 먹이는거 가족들이 너무 힘들거같다.
다른나라도 마찬가지야… 꼭 한국에서만 살아본애들이 “진짜 우리나라는…” 이러더라 ㅋㅋㅋㅋ
동생이 조현병이라 자살시도하고 엄마 죽이려하고 그러는데 가족으로서 볼땐 걍 환장하고 미칠노릇임.. 엄마한테 전화오면 진짜 심장 쿵하고 내려앉고 한시도 경계를 늦출수없음 언제 죽일지 몰라서.. 근데 그런 동생을 병원에 못쳐넣는 엄마 개답답함
제동생도 그런데 진짜 동생만 생각하면 돌아버릴것 같습니다.. 단호하게 대처못하는 부모님도 그렇고
환자와 가족분들을 모두 지키기위해선 급성기 상태엔 입원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모두가 너무 힘드시겠지만 단호하게 마음먹고 입원치료 및 약물복용도 철저하게 체크하셔야해요 동생분의 병이 호전되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내 동생이 저랬슴....나중엔 정신병원에서 병이 악화되서 죽었는데 15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일 생각하면 끔찍함..
난 저 부모님들 심정 다 이해하고 15년이 지난 지금도 문 꽝 닫는 소리라던가 그때당시 얽혀있던 친척이나 이런대서 전화오면 심장이 벌렁벌렁함....진짜 별의별짓 다해도 결국은 병은 못고쳤고 10년넘게 정신병원에 입원시켰슴..
저런병 가지면 절대 같이 못삼....하루하루가 지옥임
병이 악화돼서 죽었다구요..?
@@jayseo6532 그러니까 정신이 점점 이상해져서 변도 엄청 오랫동안 안보고 장이 이상해지고 더 이상 말하긴 그렇긴한데 여튼 몸이 이상해져서 떠닜습니다
@@jayseo6532 조현병 1년 이상만 심각하게 지속되도 본인도 가족도 많이 괴로웟을 거에요 나름 흔한 병? 이라 해도 정신 병원 내에서도 고 위험급 병이기도 해요 ㅠㅠ 병동도 따로 있을 만큼 사실인진 모르겠지만 어떤 입원 환자는 5층에서 떨어져서 장애 가졌다고도 했어요
자살시도도 많이 합니다 .. 그래서 그렇게 된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그런식으로 피폐해지다보면 몸의 병이 아니라도 육신이 떠나지겠죠..?? 십년 이상이면
말 다했네요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codoriwi ㄹㅇ 몸이 망가지면 정신도, 정신이 망가지면 몸이 상하죠
맘고생 엄청 하셨겠네요 ㅠㅠ
언니가 조현병 인데 ㅈㄴ힘듬 진짜 나까지 정신병 걸릴꺼 같음 걔때매 피해본게 한둘이 아니고 맨날 시끄럽게 하고 물건 부시고 위협적인 말들 하고 나 때리고 엄마 아빤 그런 언니를 혼내지도 않고 가만히 냅두고 오히려 나보고 참으라고함 그래서 상처는 내가 다받음 그래서 이런 가족들 때매 나도 정신병 생긴거 같음 언니 심각한 상태인데도 정신병원 입원 시키지도 않음 처음에는 언니가 불쌍하고 잘해줄려 하고 이해할려 했는데 나 계속 괴롭히니까 온갖 정도 떨어지고 치료 해주기도 싫어짐 진짜 너무 힘듬
그거 가족도 같이 치료 받아야해요.저도 너무 힘들었어서 어떤 기분인지 대충알아요.
환자는 가족을 공격할수 밖에 없어요.
이해해요 님 자신부터 잘 돌보세요
님이 건강해야 해요 휘둘리지 마시고 임 인생 사셔요
아마 돈때문에 부모님이 병원 보내고 싶어도 못보낼 꺼에요 정신과 쪽은 엄청비싸요
@@heewonchoe2034 배우자가 조현병이면 배우자도 평생 고통받아야 되나요?사람 잘만나야겠네요.ㅠ
불쌍하네요 저는 겨우 제가 조현병이란걸 깨닫고 있습니다...
우울증을 인정하기까지 12년 걸렸고, 인정하니까 스스로 병원을 알아보고 약물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스스로 덜 우울하고 심신안정을 위해 여러가지 해보고 있고요. 정신병이 가족들도 힘들지만, 주변에서 도와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신과라는 곳이 사회적 인식이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특히 저도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악화되고 나서야 병을 인정했기에, 이 기회로 인식이 좀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조현병이랑 우울증은 완전 달라요
그리고 우울증은 정도의!차이지 누구나 다 있어요
심각한 문제들이 해결되지않고 계속 누적되면 우울증!은 생길수밖에 없어서 내얘기를 잘들어줄수 있는 사람한테 수다라도 떨어보세요
우울증은 약으로 치료 불가해요
약먹고 죽다살아난 경험자에요
힘내세요.ㅠ
@@유리첸코 그건 나눠질때 얘기겠죠
우울증은 정도의 차이지 어느 누구나 다 있어요
우울증은 심각해지면 문제인거지
조현병이랑 같이 나눠진다고 같지않아요
조현병이 누구나 다 있지는 않아요
차원이 달라요
조현병은 뇌질환이라고 들었고 우울증은 어느정도들 이해해도 조현병을 공감하는 사람은 잘없어요
마음샘 저기서 한달 실습했었는데 계신분들 착하셨음 나를 오히려 챙겨주심ㅠ특히 인터뷰하신 여자분 모자이크해놔도 목소리로 알겠네 심성이 너무 착하셔서 고마웠음!!
다만 저기 직원 한분이 인성이 최악이였음
맨날 울면서 집에감..
센터와 직원을 늘려야 하는게 정상적인데 정치인들은 그런걸 아예 안하죠..
제 큰 누나가 조현병입니다
가족들은 죽지못해 살아요
지금도 치료 중입니다 15년째 시달리고 있어요 가족모두 노력해도 고처지지 않더라고요 병원 입원 퇴원을 반복했습니다 약을 계속 거부하고 자기가 아픈지도 몰라요 누가 감시 한다 허공에다가 말하고 욕하다가 흥분 하고 폭행 했어요
술을 먹으면 더심해져요 흥분 폭력 물건 다부시고 오죽하면 가족이 신고를 합니다
가족도 금주 합니다 조현병 있는사람은 절때로 술주지 마세요 지금은 또증세가 나타나서 약을 바꾸고 있습니다 억지로 먹이고 있고 병원도 억지로 데려갑니다
온가족이 노력해도 힘들어요 저는 지금 우울증이 있습니다 나머지가족이 더힘들어요 가족만 아니면 칼로 찌르고 죽이고 싶은 충동도 들어요 정말로 힘들어요 ㅆㅂ 정말
윗글에 연락처있어요..
글읽어보세요.
돈같은거 않받읍니다.
혹시 누나분께서 본인 입으로 조현병이 아니라 다른 증상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사람들은 더 미치는건 주변에 아무리 말해도 안믿는다는거...당연하지 본인머릿속에서는 들리는데 현실에선 없다고 하는걸 어떻게 받아들이겠어? 받아들이는순간 미쳤다는걸 인정하는건데...그러다 사람도 죽이고 폭행하고....치료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지만 본인이 미쳤다는걸 인정해야하는데 그걸 인정할수있는사람이 얼마나 될까...주변에 뭔가 평범한 사람과 다른 행동하거나 혼자 중얼거리면서 폭력적으로 변하는사람있으면 알아서 조심해야함 자극하지말고...사고가 터져야 조치를 취하는 우리나라 법으론 누군가가 죽거나 다쳐야 치료시작할듯
정신이상자면 욕하는 문화부터 바뀌어야됨
왜 인정하지 못할까...
@@정적의주인 환자에겐 실제로 들리고 보이는 현실이기때문에 병을 인지하기가 힘들죠
@@tochka-d7d 그렇군요 이해가 되네여
@@정적의주인
제가 본 글이 있는데 대충 얘기하자면
진행자분이 관객한분을 가지고 예시로 들어서 조현병을 설명해주는데요
그분은 아내와 결혼한지 3년됐고 직장생활하며 살고 있다고햇어요
근데 진행자분은 그 분한테 당신은 결혼을 한적 없고 그녀는 당신에게 접근금지를 신청한지 3번째입니다
여기는 사실 정신과이고 조현병증세가 심하니 어서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말해요 이러면서 밀어붙이니까 관객분이 화를 내셨는데
진행자분이 이게 조현병환자들한테 조현병환자라고 말해줬을때 반응이라고 하더라구요…
인간관계에서 큰 스트레스만 받아도 우울증이 심하게 오기도 하더라고요...제 동생이 조현병은 아니지만 우울증이 와서 5년째 약먹고 있습니다..일상생활 가능하고 이정도여서 다행이라 생각이 드더군여..
한국은 정신병에 대한 인식이 너무너무 저조해요... 조기진단과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단순히 정신이 나약해서 생기는 병이라는 발상은 완전 구석기...
조현병 유병률이 1%입니다. 흔한 질환인데 정신건강에 대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조현병은 병인식도 낮아서 완전부정해요. 그러니 약도 안먹고 악화되고 치료도 점점 어려워지져
시설에 계시는 분들 모두 표정도 말투도 밝아서 좋네요!
예산 필요한 만큼 늘리고, 중증 정신질환 환자분들이 보다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니가 전재산좀 기부해라
조현병같은 정신질환은 흔히 개인의 의지와 같은 문제로 생각하기 쉽지만 연구에서 조현병,우울증,조울증 등 정신질환자에게서 일반인과 다른 유전자가 존재한다는것이 밝혀진 유전적인 문제가 요인이 되어 발생하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질병입니다.전문적인 치료기관이 많이 생겨서 환자와 가족이 더 질 높은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미국서 병동서 일하고있는 상담시입니디 하두약이잘나와서 약을 꼭 먹어야하는데...치료를 거부하는게 젤 큰 문제져.. 사회적인식이 높아지려면 이런 재활센터서 교육을 해야합니다
누구나 감기 걸리듯 정신이 마음이 아플수 있다. 나는 아닐거라고 평생 안걸릴거라고 생각하고 함부로 입 놀리지말고 내 가족 내 자신도 그럴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함. 잘못된게 아니라 다른거고 아픈거야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서 사회에서 힘을 모으면 더 나아질거라고 봅니다.
약을 안먹으니 문제지. 본인이 환자라고 인정을 안해. 인정하고 약먹는 사람들은 아무문제없음. 사회복지사들 약안먹는 저런 위험한 사람들한테 그냥 보내면 안됨. 아주 정말 많이 위험함.
ㄹㅇ 남들이 이상하다고 말하면 좀 알아야 하는데
병을 인지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보이고 들리기때문에 현실이라고 믿을수밖에 없기에 환자 스스로가 가장 혼란스럽고 고통스럽죠
@@user-zw1cd1md7q 그건 알빠없고 피해끼치진 말아야지
뭔소리여~~?
약에 약간의 중독성분을 넣어서 스스로도 잘먹게 하면 안되나
14개월 아이 폭행하고도
맞고소한 조현병 환자와 부모가 있는 사건이 발생해서 개꼴받아서 조현병이 뭔가 알고싶어서 보고갑니다
진짜 불쌍하긴 한데 제발좀 나라에서도 관리좀 해주세요
영상보니 조현병은 그거네..
자기 일거수 일투속을 다른 사람이 알고 있거나 알수 있다..
그리고 자기가 매일 같이 환각이나 환청으로 잠자는 시간 이외빼고 괴롭혀지니까 이게 스트레스가 작용되는 거고 다른 사람에 대한 신뢰감이 없어지고 자존감도 같이 낮아지고 방어적 공격성이 강해짐..
정신질환과 정신 병원에 대한 인식이 너무 나쁘다 보니 병원에 자기를 보낸다는 거 자체가 거부감이 심하게 드는 거임..
조현병은 정신적 방어력이 깨지게 되면 누구나 발병이 가능하다는 거임..
그 방어력을 선천적인 뇌 문제로 덜 가지고 태어남
아님. 자기한테 보이는 환각 환청을 걍 실제로 확신하는거임. 그래서 환각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보며 자기가 조직스토킹을 당하느니 어쩌고 하며 무서워하고, 환청으로 들리는 소리를 전파공격 뇌안에 칩 등으로 공격당하는거라 생각하며 괴로워하는거임. 저사람들은 무슨 조직같은게 있어서 단체로 자기들을 괴롭힌다고 생각함. 실제로는 자기들만 보이는 환각이고 환청인데. 그래서 주변사람들, 이웃들, 가족들, 영문도 모르는 근처 가게 사장 직원들 다 한패라고 생각하고 다 짜고 자기를 괴롭힌다고 피해망상함. 그래서 경찰을 부르는데, 경찰도 와서 보면 아무 근거도 없는 피해망상을 이야기해대니 걍 가버림. 그럼 얘들은 경찰도 한통속이다 하고 생각하고 또 증오를 키움. 그리고 주변에서 아무리 병원으로 데려가려해도, 다 한통속이고 정상인인 자기를 다같이 괴롭히려 그러는거다, 병원가면 생체실험당한다 이런 망상을 하며 거부하는거임. 그러면서 아무 영문도 모르는 평범한 사람들 괴롭히고 고소하고 난리를 피움. 조현병환자 입장에선 그사람들이 다 짜고 자기를 괴롭히는건데, 걍 일반인 입장에선 미치는 노릇인거임. 그냥 지나가다 마주친 이웃주민이 갑자기 자기한테 욕좀 그만하라고 소리치고 싸움거는거임. 욕을 한적없는데 왜 그러냐 물으면 했잖아요. 하고 우겨대고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이 와서 보면 또 이사람이네. 맨날신고하는 그사람. 하고 적당히 달래서 보내고. 그러다 보면 조현병환자는 환각환청에 시달리다 그만좀 괴롭히라고! 하며 폭발해서 아파트에 불지르고 칼찌르고 하는거임. 격리치료가 답인데 참.. 인권인권 해대서 답이 없는상황.
참 잘 이시네요. 설명 구구절절 다맞는말씀.우리딸이.조현병.
지금설명과 너무똑같은 증세임.하루빨리입원해서 약복용이시급합니다 @@ilil5496
정신질환자는 본인이 병이 있다는걸 인지해야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조현병 같은 병은 평생 약을 먹어야하는데 병을 인지해야 스스로 약을 먹죠..
진짜 나라에서 저런건 좀 지원해줘라 100명을 1명이 맡는다는 게 말이 되냐
주변에 몇명 봤는데 조현병 치료받아서 좀 괜찮아졌나 했는데 또 안좋아지고 그러던데 완치가 안되는거 같음. 법이 바뀌어서 가족들이 입원 시키고 싶어도 못시키고 어려움이 많은듯…
저도 사회생활 하면서 남녀노소 조현병 앓는 사람들을 많이 접했어요
그중에는 꾸준히 약을 먹고 치료를 받으며 사회생활을 하는 분도 있었지만, 보통은 혼자살면서 대인기피하며 피해망상에 시달리더군요
제 선배 한사람도 20년전 조현병이 와서 결국 이혼하고 지금은 고시텔에서 혼자살고 있어요
그 선배는 그나마 폭력적이지 않아서 가끔 대화를 나누는데, 자기 몸속 또는 옆에서 노인과 아이,남자 3명의 영혼이 하루종일 자기에게 속삭인다고 하더군요
보통은 남을 비방하거나 의심하는 내용이 대부분이고 모두가 위험하니 자기만 믿으라고 하며 24시간 쫑알대는 바람에 잠도 제대로 못잔다고 하더군요
나랑 대화할때도 옆에서 쫑알대고 있다며 힘들어하던데 ㅜㅜ;
가족이 없으니 입원 권유도 안되고 본인은 이걸 병이라 생각하지도 않으니 문제더라구요
솔직히 막 마음이 너무 아프다 이런말은
곁에서 안겪어봤으니 좋은 말 하는거임 가끔 조현병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진짜 좋은마음 가지시는거 어쩜 저런마음이 들지 진짜 존경함 조현병 발병 10년차 여동생이랑 둘이 같이 사는데 내 방문앞에서서 지 환청들리는거 1시간 반 동안 얘기함 자기 친구랑 전남친이랑 서로 좋아해서 둘이서 본인을 무시한다 이얘기를 1시간 반동안 내 방문앞에서 함 도저히 미칠것 같고 못 들어주겠어서 방문닫음 그리고 방문열리더니 본인 무시했다고 처음으로 ㅈㄴ쳐맞음 오늘 저녁에 일어난일임. 참고로 나 여자고 동생도 여자임. 나보다 덩치도 훨씬크고 키도10센치 큼..
조현병 발병전 어렸을때 싸우면 내가 항상 짐. 진짜.. 난 솔직히 저렇게 사는데 왜 사나 싶음 왜 안죽지 싶고 이게 진짜 뻔뻔한 병인게 존나 진짜 행복한 가족 파산냄 진짜 뻔뻔하고 아예말안통함 같이 살다가 나도 이상해질것 같아서 친구집에서 종종 자고옴 어쩔수없이..
엄마랑 아빠한테도 존나 패고 침뱉고
엄마말로 양쪽 가족에 정신관련질환은 아무도 없다함. 참고로 얘는 어렸을때 엄청 똑부러지고 우울한 아이콘 전혀 아녔음 오히려 내가 가족들한테 밉상이었지.. 근데 이년이 나한테는 어렸을때부터 나한테 ㅈㄴ못되게함 여튼간 나는 얘가 언젠가 정신돌아오면 바로 연락 끊을거임 진짜 이건 겪어봐야 앎
조현병자체가 병을 인정하지 않는데 어케 고치는지 .. 초기에 잡아야되는게 진짜진짜 중요한것 같긴함 근데 제동생도 입원함 초기에 근데 일주일 있다가 나오고 약을 절대 안먹고 입원도 절대 안하겠다고 했다들음. 오늘 처음으로 뚜드려 맞았는데 엄마랑아빠 외식중이어서 절대 전화 안하려했는데 나보고 빨리 전화하라고 때릴라함. 결국 부모님 와서 입원시키려고 엄청꼬셨는데 실패했네요
조현병환자들이 너무 여리고 착해서 걸리는병이라... 난 어렸을때부터 동생한테 당하고 살아서 그런지 전혀 아닌것 같음ㅎ 부모님 안모셔도 되는데 전 지금 동생을 모시고 사는데 청소도 내가 다하고 .. 밖에서는 우리집 집 엄청 행복한줄 아는데... 조현병동생아니면 행복하긴 함
엄마는 나도 자식이고 조현병걸린애도 자식이라네요 맞는말이긴한데 난 뭔 피해자지
생각하니까 또 열받네 환청때매 하루종일 존나 크게 노래틀어놈 같이산지 지금 1년도 안됐는데 집에서 잔게 반밖에 안돼는듯
진짜... ... 끝나긴 하나....... .. 현실적으로 안돼겠지만 나는 진심으로 호적파자고 말도해봄 난 절대 다같이 죽기 싫음 나는 절대 같이 미치기싫음... ㅠㅠ 진짜 나 좋은 마음 갖고 예쁜마음 갖고 살고싶어.......
@@dhudbeijdbbeuvdr 병원에서 진단 받음거임 뭔..내가 함부로 내렸겠음;;;;;;
@@andxsoo734 원래 인터넷에 저런 사람들 많아염 무시하는게 좋을듯여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환자 스스로도 가족분들도.. 꾸준한 약물치료로 꼭 병이 호전되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도망치세요 가라앉는 배에 같이 타고 있는 거 아닙니다. 부모님은 부모님 업보니까 안고 가시라고 하고, 글쓴이분은 하루빨리 도망가세요
제가 쓴 댓글 보셨으면 좋겠는데 고쳐져요! 진짜로 그게 의심이 엄청 커지고 자기가 생각하는대로 현실이 되기 때문에 자신이 제일 무서워요ㅜ나으면 내가 그랬다는거 다 압니다ㅜㅜ그런건데 초반에만 약 먹게 하고 자신의 의지가 중요해요 증상 거의 안나오면 약 끊게 해야해요 마약 같은거라 중독이랑 부작용도 되서 스스로 차차 끊게 해야되요 그러고 가족은 믿음 주고 괜찮다 사랑으로 해주고 얘기 들어주면 좋아요 잠 충분히 자게하고 편안하게 해줘야해요 그러고 증상 가끔 나오면 제제하고 위에 같이 해주면 완전히 나아요! 1~2년간 뇌가 회복할 때까지는 가끔씩 인식하면 현실 느낌보다 몽롱한 느낌이 들수 있어요 그러고 일상생활하면 깨끗이 낫고 훨씬 행복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화이탕❤❤❤ 마음 다 알아요
초기에 병원에가 약먹고 스트레스줄이고 운동도하며 잘 지내면 일생생활로 돌아옵니다.모든 환자가 화면처럼 심하지않아요. 약안먹고 치료안받는분들이 심각해집니다. 꾸준히 약 잘먹으면 학교도 직장도 잘 다닙니다.
대리처방도 안되고 강제입원도 안되는 이런 시스템은 정말 가족도 사회도 힘듭니다.제발 실질적인 제도를 마련해주세요.
이병은 피해망상이 굉장히 심합니다. 그래서 사건 사고가 생기는거구요.
그게 과연 피해망상일까? ㅋㅋㅋ
불쌍한 사람이지만, 방치하면 진짜 주변 사람들까지 위험해지는 병.. 에휴..
조현병은 완치라는 게 없고 의지로 고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약을 끊으면 온종일 망상에 사로잡혀 불안해 하는데 꾸준히 약을 먹으면 그 불안감이 해소되는 것 같았습니다. 약 꾸준히 복용하는 것 밖에 답이 없어요. 의지건 상담이건 다 필요 없고 약물이 답임.
조현병은 분명 무서운 병이고 본인과 가족또한 매우 힘들게 하는 병은 맞음 근데 무조건 정신병원에 쳐넣어야한다는 둥 혐오하지는 말아야한다고 생각함 왜냐면 이건 누구나 걸릴수있고 발병확률도 은근 높음 100명당 1명 걸리는 병이면 말다했지..이게 의지가 약해서,심성이 나빠서,걸리고 싶어서 걸리는게 아님 일반인으로 잘 살다가 스트레스 한번 크게받고 발병하는경우가 대부분이지 무조건 사회로부터 격리하기보단 국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약물치료와 재활로 그들이 사회로 안전하게 복귀하게 하는게 제일 중요함
100명중에 한명이 걸리든 말든 격리하고 치료해야함. 안그러면 계속 악화되고 그 환자 자체도 괴로운거임. 약먹고 낫게 해줘야할거아냐. 입원 안시키면 약 무슨수로 먹이냐고. 내가 조현병 걸리든 님이 걸리든 누가 걸리든 격리하고 빨리 치료해줘야하는 병이라고. 백명중에 오십명이 걸리는병이라 해도 마찬가지인거임. 격리가 필요한병이면 격리해야함. 이건 혐오가 아니라 필요임. 조현병환자 강제 치료없이 방치해놓으면 치료가능성 거의 없음.
조현병 환자들 및 정신질환자들의 치료에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예산 및 센터 설립에 힘을 써주면 좋겠네요..
정신병이 나쁜건 아닌데 정신병 중에서도
특히 조현병이 위험도가 많이 높긴 함..
@SH ㄴㄴ존나높음 전체조현병환자의 범죄율은 일반일보다 낮지만 중범죄율이 일반인의 5배이고 중증 조현병 환자의 경우 급등함
@SH-wf8vi선입견이 아님. 길가다 뜬금없이 한적도 없는 욕을 했다고 시비걸려보고 타겟으로 잡혀서 괴롭힘당해보면 말이 안나옴.
스스로가 조현병환자임을 자각하면 중증이 아니지 그가족들은 사는게 괴롭다 다 필요없고 경제적 자립이 불가능한 조현병환자에게 서류고 나발이고 떼오라 하지말고 정확인이나 의사소견이 필요하면 의사를 환자집에 방문진료하는것으로 정책이나 바꿔라 그게 현실적으로 큰도움이된다 그리고 일할수있는 온전한 정신이 없으니까 기초수급자 되는길을 단순하게 해라 조현병환자가 제발로 병원입원도 할리없고 온전히 가족이 신청하는 길밖엔 없는데 이런가족에게조차 복잡한 서류떼오라하지 말고 안그래도 조현병 환자땜에 괴로운 가족을 나라에서 두번 괴롭히는 꼴이다 조현병 환자는 복잡한 절차없이 바로 기초수급비 주는 정책 만들어라 온전치 못한 정신질환자가 나라에서 돈안받아먹으면 누가 기초수급자 대상이란 말인가 늙은 노모가 환자 뒤치닥꺼리하다 진짜 지치다 등골휜다 조현병환자는 무조건 기초수급비 복잡한 절차없이 기초수급비 줘야해 무조건 그래야 그 불쌍한 노모가 숨이라도 트이지 진짜 개선해야되 정책 다 책상노름일뿐 현실에 전혀 적용도 안될뿐더러 아무런 도움도 못받고 지금도 환자가족들은 괴로운 시간으로 산다 될말인가 진짜 나라 정책 개더럽개도 비현실적이다 그머리로 어떻게 나라돈 먹나??? 한심하다.
방문진료
...... 진짜진짜 극 공감합니다ㅠㅜ
대부분 중증이신분들은 병에대한 인식이 없는데.. 그만큼 피해사고도 높아서 강제적으로 접근할수록 더 방어하시는데.....
지역복지기관들에서 본인 동의 없이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될까요....ㅠㅠㅠㅠ 전 사회복지사인데 저도 현장에서 너무 답답합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업무과부하도 잘 알지만, 지역 센터외엔 도움 요청할만한 곳도 없고
본인 동의 없인 서비스 제공 한계가 너무너무 크니
결국 사람이 나서서.. 뭔일 터지지않게 감시(?) 하는 격 밖에 안될뿐......
조현병환자한테 집앞에서 쫓기고 겁박당한적 있는 사람으로서, 이런 미화와 동정에 공감못하겠다. 통제하지 못하면 격리해서 피해는 주지 말아야하고 치료되는 병이면 치료를 해서 사회에 내보내야지...진짜 너무 싫다
조현병이라서가 아니고 일반인도 그럴수 있고 조현병환자가 안그럴수도 있는것 같애요..
당장 당신이 걸릴 수도 있는 병인데요
@@namnamnam..... 무슨소리예요 자기가 이 병을 걸리던 안걸리던간에 통제를 확실하게 하고 치료를 해서 사회에 폐가 되지않게 했으면 좋겠다는건데 그게 이해가 안가세요? 병이면 결국 확실히 치료해야한다는거잖아요
강제로라도 묶어놓고 약을쳐먹어야함 안먹거나 치료의 의지가 없으면 제발 격리시키셈
환자에 대한 제대로 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는 말씀인 것 같은데 이 영상의 메세지도 결국 님 말씀과 같은 결론 같아요 조현병환자나 병을 미화하려는 게 아니라 제때 치료하고 관리 할 수 있는 국가적 차원의 시스템 마련이 필요한 이유를 알리고 병에대해 잘못알려진 정보를 바로잡아야 국민적인 인식변화가 생기고 환자와 가족이 갑작스럽게 병을 알게됏을때 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고 그래야만 또 그로 인해 피해를 보는 분들도 줄어들수 있을테니까요..
예전 호주살때 제가 살던집 옆집에 제친구가 살고있었는데 그 친구가 장기로 여행가면서 친구의 전직장동료거처가 마련이 안되었다면서 자기집에 잠깐 머물게 했었어요. 근데 제 친구가 하루는 아파트 관리실에서 자기집 베란다에서 누가 자전거를 던진거 같다면서 연락이 왔다고 저한테 자기집좀 들여다 봐주면 안되겠냐고 하길래 무슨일이지 하며 베란다로 슬쩍 제 친구집을 봤는데 완전 공포영화 장면 보는줄 알고 경악했어요.. 온 가구는 뒤집어있고 벽에 와인인지 온통 빨간걸로 뒤집어져있고 베란다 유리창은 깨져있고 진짜 너무 무서워서 바로 경찰 연락했고 경찰들와서 이것저것 물어본후에 그여자 가족들한테 그여자 인계 시켰어요. 제 친구는 여행중이라 대신 청소라도 해주려고 그 집에 들어 갔는데 이상한 알수없는 악취에다가 벽이며 문이며 온갖곳에 자기가 들은 목소리들 이랑 한 말같은 대화가 적혀있고… ‘우리엄마는 창녀가 아니야’ ‘하하하’ 뭐 이런…말들 ㅜㅜ 칼 바닥에 나뒹굴고 있고 진짜 무서웠음요 ㅜㅜ 나중에 그 여자 가족들이와서 청소 직접 다해주고 수리비 변상해주고 진짜 미안하다고 그러면서 그 여자분이 최근에 남친이랑 헤어지면서 약을끊고 증세가 심해진것 같다며 그러고 이해해달라고 하고 가시긴 했는데 십년도 지난일이지만 그 충격을 잊을수가 없네요 진짜… 부디 그 여자분 괜찮아지셨길 바래봅니다..
건강검진에 정신검진도 포함됐으면 해요 정상이라 생각해도 정신건강도 되게 중요한데
나도 최근 우울증 불안장애 때문에 병원 다니면서 알게됐는데 조현이 진짜 정병중에 제일 위험한거임 .. 망상에 빠져있으니 자신이 병이 걸린게 아니라 병원과 약도 안믿어서 증세가 점점 악화 되는거... 그러니까 장애인정도 해주고 사회적응이 거의 불가능하지. 그리고 조현은 완치가 안됨 평생 약 먹어야함
조현병환자한테 시달려본 사람인데.. 진짜 주변에 없었으면 좋겠어요ㅜㅜ 나에대해 혼자서 망상하고... 증상 심해지면 나한테 해끼칠까봐 무섭고 너무 싫어요 안타까운 마음도 안들고
저런 이야기 들으면 마냥 뜬금없는 소리로 안들인다 이제는…육하원칙에 따라 말하지 못할 뿐 트라우마가 될 소지는 분명히 있었다는걸…충격을 받았다는 말이 맞음. 뇌가 버텨낼 수 없었던거지 ㅠㅠ 인간세상에 신뢰가 가지 않는 점 백번 이해함.
옛 지인이 명령에 순응하는 조현병을 앓았었습니다. 지금은 연락하지 않지만
무엇을 훔쳐라, 저쪽으로 이동해라, 지켜보고 있다 등 명령이 지속적으로 들리는데
타인의 거짓말에도 자신의 머릿속 명령과 혼동하여 분간하지 못하는 상태 였습니다.
망상, 환청 등이 자주 따라붙는 수식어 이지만
그 친구는 모든게 현실이였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쓰라렸던 기억이 나네요
현실인지
진짜 이런거보면 너무 맘 아픈게 나도 그땐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조현병 증세가 중학교때부터 있었음 중1때까진 반 2-3등에 전교권에서 놀았는데 그게 오히려 심각한 성적 스트레스로 다가왔음. 1등을 못해서 받는 스트레스가 아닌 지금 생각해보면 성적이 떨어지면 주목받지 못하고 소외됨과 동시에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원인이었던 같음. 중 2때부터 내 방 들어가면 무조건 장판 한번씩 다 드러내고 옷장 다 수색하고 창문 걸개 확인하고서도 늘 누군가 날 쳐다보는듯한 불안감에 시달림. 친구랑 놀아도 불안하고 내 방에 들어갈때마다 저지랄을 반복함.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가서도 있었는데 제대로 된 치료는 받을 생각을 안했음 왜냐 이게 병인줄 몰랐으니 그나마 다행히 마인드 컨트롤 하고 자기 자신에게 계속 되뇌면서 그럴리 없잖아 그래 누가 지켜보고 있다 죽일려면 죽이라지 지금도 충분히 힘드니 차라리 죽는게 낫겟다 하고 조금씩 내려놓으니 어찌 어찌 극복은 됬음 완전히 없어진건 군대 가서 인듯 지금은 다행히 좋은 회사 들어가서 잘먹고 잘살지만 저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음 …
마인드컨트롤 정말 잘하셨네요 ㅠㅠ 잘하셨어요! 저도 똘말똘망 쳐다보는 아이때문에 미친듯이 마인드컨트롤하고 많이 쉬고 해서 벗어났습니다
그거 정신적으로 문제있는건 맞지만
조현병은 아니예요
조현병은 뇌고장이라 완치안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약먹고 관리하면서 평생 가져가는겁니다
저도 고3이랑 20살 때 한 번 더 재발했었어요 지금은 전혀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고 1~2년간 뇌가 회복할 때까지는 가끔 꿈같은 느낌이 들길래 벗어나고 싶고 현실을 느끼고 싶다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약을 먹어야만 되나 이런 생각이 들고 앞으로 이렇게 살기 싫은데하다가 의지와 행복하게 살고 놀고 쉬고 싶을 때는 쉬면서 극복해나갔어요 정말 힘들었던걸 알기에 앞으로 더 행복해질꺼고 다힝이고 잘하실꺼에요 수고하셨어요 화이탕!!! ❤❤❤
조현병을 확실한 질환이라 인식하고 적극치료할수있도록 지원하되
제발 조현병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느니 안전하다느니 우리와 함께 안전하게 지낼수있다느니 단순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위험하고 반드시 치료받아야할 질병임
몇년전에 쏟아져나오던 조현병에 대한게 오해라고 하던 영상들 조현병에 대한 위험성을 축소하고 긍정적면만 보여주려던 영상들이 오늘날 조현병이 마치 우울증처럼 간단하고 안전한 질병인냥 오해하고 환자들을 사회로 방치하는데 영향을 끼친면이 있다고 봄
저는 사회복지사인데.. 정말 현장에서 정신질환자들 만나뵈면 지원해드릴 수 있는게 너무나도 없습니다..ㅠㅠㅠㅠ
약 처방 외엔.....
발병 원인이야 다양하겠지만
제 생각에는
감당 할 수 없는 스트레스에 노출되면서
결국에는
망상이라는 것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망상이 사실이어야 현재 현실이 받아들여지는거죠..
그래서 약으로 망상을 낮추고 없애는 것만이 회복방안이 아닙니다.. 오히려 강제적으로 자신을 보호하던 망상을 빼버리면 그동안 가려져있던 진짜 현실이 드러나기때문에
약물치료와 함께 상담이나 지지 등 관계와 마음을 회복시켜주어야하는거죠....
근데 우리나라에선 아직 치료외에(물론 이것도 강제적 치료가 많고 당사자가 병원을 고를 수 없다는 한계가 많지만 ㅜㅜ)
다른 심리, 주거, 경제, 고용, 교육 등 지원 정책이 놀라울만큼 부족합니다ㅜㅜ
당사자 단체들이 생기고 있고, 인권 단체나 동료지원상담, 절차보조사업 등 많은 변화들이 있지만 여전히 너무 부족하고 현장에서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정신질환자에겐 무조건 병원, 치료 밖에 권유드릴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우리가 삶이 힘들때 누군가와 상의하고 고민을 나누며 극복하듯이
정신질환자분들도 자신의 어려움을 의사에게만 상의하는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함께 고민해나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이 무조건 범죄자가 되는것도 아닙니다..
함께 지역사회에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인식개선도 중요할테지만
국가차원에서 지원정책들이 보완되었으면 정말정말 좋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사례관리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데, 사례관리라는 이름으로 개인사례관리자에게 너무나 많은 책임이 부여됩니다..
지원방안이라 함은 무조건 인력을 늘려달라는게 아닙니다.
전문인력들이 안전을 보장받고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어주시라는겁니다ㅜ
일선현장에서 느끼는 복지사 개인의 무력함.. 높은 책임과 부담 좀 국가에서 덜어주시길 바랍니다🙏
멋있네요 ~ 항상 건강하세요
말씀하신 케이스도 있을것같긴한데요.
제 생각엔 중추신경계까지 도달하는
여러 약물들의 부작용이나,
진단받지못한 바이러스뇌염이나
그외감염성뇌염, 중증 외상성뇌손상등으로인한
경우들도 없지않을것같아요.
실제 흔하게 처방되는 중추신경계약물들에는 정신병, 환각, 망상등 상당한 부작용들이 명시되어있더라구요.
현대인들은 살다보면 대부분이 우울증같은거나 정신적스트레스
다겪고 사는데, 힘들다고 함부로 약먹는것도 조심해야해요.
조현병이 범죄와 관련이 적다고 편견이라고 하더니 가족살해 30 프로가 정신병. 충격이다 충격. 그냥 감기 걸린 거에요 치료하면 괜찮아요 하지만 중증에 가면 지가 병인지도 모르고 약을 안 먹으니 가족간에 충돌 범죄가 발생하고. 이런 미화가 나쁜건 아닌지 다시 생각이 드네요.
범죄와 관련이 적다고 한게 '가족살인'이 아닌 '총 범죄율'을 보고 말해서 그런거에요. '총 범죄율'의 퍼센트만 보면 조현병을 가진 사람들의 범죄율은 적을 수 있으나 '가족살인'에 30퍼나 차지한다는건 가족들이 그만큼 희생하고 있다는 반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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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완화하려고 적당히 떠드는 거지 우울증만 걸려도 사람 맛탱이 감. 조현병은 우울증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 위험한 것 같음
미국 조현병환자는 진짜무섭겠다...
총기도 합법인주가 많은데...내이웃이 저렇다고하면...
사람들때문에 마음이 다쳐 생길수도 있는 병인데 반대로 사람들속에 살아야 낫는다니...먹먹하네요
댓글로 이렇게 미화하지 말라느니 그런 얘기 많이 보이는데 이 영상 어디에 미화가 있음....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고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 호소하고 있는데ㅋㅋㅋ
ㄹㅇ ㅋㅋ
블로그에 조현병 환자분들 많은 거 같던데... 진짜 정상적인 사고가 안 되고 막 아무 상관없는 지하철 승객들 사진 찍어서 블로그 막 올려놓고 그러더라고요. 너무 위험해보이는데 이 사람들 어떻게 조치 못 하려나요... 치료가 진짜 시급해보이는데 버젓이 블로그 하고 있어요...
인스타에도 많음. 누가나를 감시한다, 뒤에서 나를 흉본다, 무시한다, 날보고 비웃었다 하나같이 증상이 다 똑같음. 누가 그런 평범한 소시민을 감시하냐고..뭐가 특별하다고~ 그럴 에너지, 예산 가진 사람없다 ㅠ ㅠ..
저도20살때조현병진단을받고지금50세입니다 이거 살면 살수록. 고치기 어렵습니다증상도심해지고정말힘듭니다발달과정속에. 증상을 니낌니다 본인이 이상하다고 느낌니다.
조현병 환자가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슬기로운 방법이 임상에서 연구개발 되었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환자의 행태를 찍은 영상을 몰카로라도 가족이 찍어 의사에게 보여주고 의사가 진단을 내린 후 딱히 맛이 없는 물약형태로 처방을 해서 그걸 음식 속에라도 섞어넣어 반드시 먹게 하는 방법 같은 것요. 조현병처럼 본인이 극구 병원치료를 거부하는 환자는 그런 식으로라도 약을 먹게해야 됩니다. 의료법적으로 보완이 되야 이런 방법이 허용되겠죠. 실무의료인들이 건의해서 이런 방법이 가능해지도록 해주세요. 약을 안먹고 방치되서 환각에 쌓여 무고한 사람을 죽이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막아야 합니다. 환자의 가족들이 가장 많이 죽임을 당합니다. 그리고 환자도 자살하는 경우가 많아요.
주기적으로 이런 조현병 영상이나 글 보고 읽으며 정신차린다.. 난 스토킹당하고 있지 않다, 그건 피해망상이고 조현병 증상이다, 그러니까 난 괜찮다
힘내세요
지자체가 예산을 안준다니 정말 화가 납니다. 그 이유가 예산삭감반발을 할줄 모르는 정신질환자기때문이다라는 대목에서 울컥합니다. 조현병인 사람들이 무서운 게 아니라 지자체공무원들이 정말 더 사악하고 무섭네요.
정신 질환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것 같아요. 초기 증상을 잘 파악하고 치료하면 위험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어요. 빠른 발견과 지속적인 약물치료와 관리가 진짜 중요합니다
치료법 알려드릴게요!!! 극도한 스트레스로 망상 환청을 경험한 사람 입니다 진짜로 주의사람을 의심하고 공격할까봐 저항하기도 해요ㅜㅜ실제로 가족들한테 그랬어요 근데 진짜로 제가 어떤 생각을 하는게 진짜로 현실이 되기 때문에 그 사람은 매우 매우 무섭고 지금 상황이 꿈을 꾸고 있는건지 현실인지 인지를 못해요 지금 제가 완전히 낫었으니까 하는 말이지만 당사자는 몰라요 그래서 협박이나 무섭게 하는거는 좋지 않고 기억에 남습니다 차라리 잠 충분히 자게하고 괜찮다해주고 안심시켜주는게 중요해요 사랑으로요 그러면 좀 낫습니다 신뢰감 주는게 중요해요ㅜ 또 자신이 나을 수 있는 의지도 중요합니다 자기 자신이 제일 불안해요 저도 병원 입원해야하나 할 때 울고 재발하기도 하고 약 부작용도 생겨서 숨도 잘 못 쉬다가 제발 약 안먹게 해달라고 했어요 재발하니까 의사가 계속 먹게 될 수도 있다고 했어요 하지만 가끔 정신이 또 뿌연 것 같고 몽롱해질 때 나의 의지로 나을 수 있어 낫고 싶어라는 생각 가지면서 놀고 쉴 때는 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 보내다보니 나아지더라고여 약은 완전히 끊었고 예전에 그런 일은 절 때 일어나지 않더라고요ㅎㅎ처음에 심할 때만 약 먹고 어느정도 괜찮아졌을 때는 약 오히려 안먹는게 나아요 거의 나았는데 약 먹으면 안좋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가족분들중에 있으시면 행동이나 말이 크게 낫고 있는게 보인다 그러면 약을 끊게 하는게 좋아요 왜냐면 부작용이나 이거는 사람마다 다른데 나중에 약이 꼭 있어야만 해서 중독 될 수도 있어요 정말 멋지고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덕분에 제가 약한 부분이 무엇인지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들을 이해하게 됬어요 그리고 자기 자신이 약 안먹겠다고 하면 그렇게 믿고 조금 행동이 나와도 제제하고 믿어주세요 그러면 회복합니다 약을 일단 스스로 끊겠다고 하는거는 자신도 나을려고 하는겁니다 그러고 한 2년동안 꿈같은 몽롱한 느낌이 현실에서도 일어났는데 뇌가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괜찮아지고 이제 그런 느낌은 거의 없고 아주 잘 살고 있어요 가족들께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다고 전해드리고 싶네요
이게 정답입니다, 저도 부작용 때문에 약을 끊었지요, 세상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단순 피해의식이라고 생각하기엔 망상에, 환청에, 절대 무시할수 없는 안타까운 병이네요...
피해의식이 전혀 아니라 ‘병’ 인거죠. 치료받아야하는 병.
큰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의식은 절 때 아니고 망상이랑 환청으로 인해 무섭고 불안감과 큰 의심을 자기 자신이 느끼게 하는 마음의 병입니다ㅜㅜ
요새 환자 인권 위한다고, 가족들은 죽어나든지 말든지 상관 안하고 경찰들 불러 보호 입원도 하지 못하게 법으로 막아 놓은 이나라… 그럼 가족 인권은요? 가족들 중에 하나가 상해를 입거나, 죽어야 그때서야 입원 시킬수 있다고…. 정신질환자가 자기가 병걸렸다고 그럴 확률이 몇명이나 되는지. 몇가지 말 멀쩡하게 한다고. 이상없다고. 본인이 안간다는데 어떻게 하냐며.. 결국 고통은 가족의 몫. 국가가 가족의 고통을 덜어줄 방법은 생각하지도 않은채. 무조건 인권 운운하며 가해자인 환자만 위한답시고 법적으로 막아대는게 과연 최고의 방법인지 진심 궁금합니다. 병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적어도 가족이 동의한다면 본인이 거부한다해도 진찰은 받고, 약 정도는 처방 받게끔은 해줘야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사회적 인식도 좀 바껴야 할거 같아요.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듯이 정신과 마음이 아프면 정신병원에 가는게 당연한 거다 라는.. 사회적으로 이상하게 보기에 스스로 인정을 안하고 더 숨기고 병원에 안가서 치료를 못 받으니 곪다가 터져 인명피해를 일으키고가 반복이 되서 조현병이나 분노조절 장애처럼 극단적으로 터지는 병 뿐만이 아니라 우울증이나 각종 불안 장애등등도 일반 감기처럼 정신적으로 뭔가 좀 이상한거 같다 싶으니 병원에 한번 가봐야 겠네 라는게 사회적으로 정착이 잘 되었으면 하네요.
단순한 비난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될수 없기에 사회적 인식과 정부에 대처및 지원이 병행되서
극단적인 상황이 안생겼으면 좋겠어요.
조현병 환자보다 가족이 ㄹㅇ피해자네
조현병 환자 그 사례가 생각나네요 그동안 자기가 몇 년동안 어떤 중세시대 용사로 살아왔고 그동안 용을 잡으러 다녔는데 완치되고 나니까 현실이었다고
이세카이 다녀왔구만
그런거 아닐텐데?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조현병은 흔합니다. 흔함에도 불구하고 안 보일 뿐이죠. 상기한 특징 처럼 사회에서 고립되어 살아가기를 택하는 만큼 더욱 그렇죠. 게다가 치료만 받으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는데 하등 문제가 없습니다.
예전에 조현병 환자하고 얘기해봤는데
처음 영상에 나오는 여성분하고 똑같은 소리를 함
약 먹으면 되지만 스스로 약을 챙겨 먹는게 말기암 치료보다 더 어려운게 본인이
정상이라고 생각함
인간 수명 늘리는거보다 더 어려운게
정신병 치료
본인의 상태를 인지할 정도면 정신병이 아니지
인지하지 못하니까 병이 되는거지
실제로 우울증같이 인지 가능한병은 신경증 그렇지 아니한 병은 정신증으로 분류합니다
조현병 나라에서 관리좀 철저하게 해주길 바란다~~!! 제발!!! 이렇게 환청이 들리기시작 하다 또 묻지마 칼부림하는거야!!!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 가족 이웃이나 동네사람들 혹은 처음보는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면서 험담을 하는것.. 사회적 이해가 떨어지고 타인의 고통을 공감 못하고 비하 조롱하는게 안타까움....
근데 한편으로는 이웃들이 고통을 받으니까 욕하는 거일 수 있음.. (처음본 사람이 그러는건 안타까움) 아랫집 할머니가 우린 다 자고있는데 매 새벽마다 우리집이 망치질한다고 온갖 괴성과 욕을 하면서 망치질함... 할머니 공감하려고 해도 매 새벽 4.5시에 망치질때문에 잠깨고 한시간 넘게 소리지르고 천장 두드리면 죽을것같음
@@지니-d7d4g 맞아요.. 근데 조용히 살고 싶은 사람을 행동이 말이 어눌하다 눈빛이 안좋다는 이유로 손가락질 하면서 수근거리는게 나쁘다는 거여요.. 지인이 겪는 흔한 약의 후유증인데....ㅠ
맞아요
@@NANATV658 힘드시겠네요 뿌린데로 거둔다고 그사람들 벌받을 껍니다.. 힘내세요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야한다고 막연하게 생각해왔음 경제발전을 넘어 실제 인간적 삶의 발전을 위해서..
근데 조현병환자가 인구의 1프로, 50만명이라니 놀랍네요;
조현병환자 대부분은
치료를 받으면 일상생활을 해나가는데 큰 문제가 없는것도 방송에 나가야 하는데 대부분 방치된 조현병환자를 취재하다보니 조현병은 남에게 피해를 주는병으로 인식함
옆집 여자애가 조헌병인데 처음 봤네요 저런병...애가 아주 멀쩡하고 일반인 같아요. 근데 도청 당하고 있다 그러고 감시당하고 있다 그러고 듣다보면 내가 정신병 걸릴듯해요.
애비라는 새끼는 제가 갓난아기때부터 좆같은 짓을 많이 벌여서 어머니가 저때문에 수십년간 참고 살다 겨우 이혼하고도 우울증이 심해져서 결국 조현병 진단 받았어요.
시작은 다니는 회사에서 자꾸 뒤에서 수근거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부터 근무하는 백화점에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자신을 감시하고 촬영하며 집까지 따라와 스토킹하고 있다는 얘기. 처음엔 걱정돼서 녹음기/ 소형 카메라도 사드리고 집에도 홈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아프다고 고통을 호소하시기에 건강검진도 받았지만 몸엔 이상이 없었어요. 전파무기/집단스토킹 검색하면 나오는 사람들이랑 똑같이 어느순간부터 은박지를 몸에 두르기 시작했어요. 집안에서도 환청을 듣고 허상과 대화를 시작하고 논리가 무너지고 전기가 쏘이는 것처럼 아프다고 식은땀을 흘리며 밤을 지새고 내 자식만은 지켜야 한다고 자는 제 베개 아래에 은박지를 접어 넣다 집도 위험하니 야밤에 저와 나가서 안전한 곳을 찾아간다고 다른 지역까지 내내 달려 모르는 모텔에 들어가 자기도 했어요. 제 통장을 그놈들이 털어갈거라 했으니 지켜야 한다고 하기에 새벽에 차타고 나가 ATM기에서 돈꺼내 봉투에 담아드렸어요. 그거 꽉 쥐고 절대 안뺏길거란 말만 반복하고 있는 모습보고 한참 울었어요. 오랫동안 돈때문에 고생해서 정신이 온전치 못해서도 자식 돈까지 잃을까봐 전전긍긍하는게 너무 불쌍해서.. 제가 엄마는 아픈거니까 정신병원에 가자고 했을땐 저도 그놈들이 정신지배를 해서 조종받고 있다고 판단했는지 완강히 저를 거부했어요. 아무때나 시도때도 없이 맨발로 복도에 뛰쳐나가 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잡겠다고 소리치는 어머니를 못견디겠어서 귀를 막고 살았어요. 제가 사랑하던 사람이 낯선 사람처럼 변하는건 순식간이고 병원은 너무 멀었죠. 울며 보낸 1년이었습니다.
언제는 경찰한테도 물어봤는데 출동한 시점에 어머니가 사람을 공격하는 위험한 상황을 목격했을경우 동행하에 입원시킬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외엔 관여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병원에는 직계가족 2인의 동의를 받아 강제입원이 가능하구요. (형제자매 해당안됨) 외가에서 도와준다 하기에 회사에 2주 휴가내고 살림살이 다 빼서 충남에서 울산으로 이사갔습니다. 어찌저찌 강제입원 시킨 후 일년간 주말마다 기차타고 내려가서 얼굴을 봤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이 좋아지시는게 보였어요. 참고로 입원 기간을 가족들이 원한다해서 임의로 연장할순 없고 주치의의 판단이에요. 퇴원 후 다시 발병할까봐 긴장한 상태로 일년 보냈고 다행히 꾸준히 약을 드셔서 주치의와 상담받아서 약을 줄였고 더 드시진 않는다고 하네요. 혼자였으면 이렇게까지 못했을거예요. 자식이라곤 저뿐이라 출근했을때 누군가 돌봐줄 사람이 있어야 했는데 그걸 외가에서 챙겨준 덕분에 제 삶도 유지하고 어머니도 케어받을 수 있었던거니까요. 이건 정말 정부에서 입원절차부터 지원해줬으면 좋겠어요. 절대 스스로 나을수 없는 병이에요. 집안이 풍비박산 납니다.
겪으셨을 고통이 상상되질 않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가족분들과 힘을 합쳐 잘 해결하셔서 다행입니다.
제 어머니가 그랬다고 생각하면 저는 과연 어떻게 해야 했을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치매든 조현병이든 알고 지내던 사람이 변해버리는데서 오는 위화감이 정말 견디기 힘든 고통인 것 같아요.
@필독 아니......
아버지때메 이혼하신 어머니가 그러셨단얘기...
@필독
아버지때문에 이혼하는 과정에서 우울증을 얻고 조현병을 얻었다는데
뭔소리여
제 남동생이 환자여서 춘천병원에 아버지,어머니랑 같이 가보았어요.그런데 절차,절차 그 놈에 절차만 따지고 우리가족만이 입원시킬수밖에 없다고만 합니다. 병원(국가)에서 강제로 해야지 환자가 난동을 부리는데 어떻게 입원을 시키는냐 말입니까? 병원이 레알 띨빡한게 조현병 인지가 잘 되면 약 스스로 먹고 조심하고 그러지 않습니까? 그러면 입원시킬 필요가 없죠 그런데 인지하지 못하고 심해서 입원시키고 싶다고 하니까 그래도 절차,절차,코로나 검사.... 그리고 또 하는 말이 충격적인데.. 30대 조현병 남자 환자가 얼마전에 밤에 차도로를 혼자 걷다가 교통사고로 죽었다 이런 막말만 하고. tlqkf 그 상담ㄴ. 이 병원ㅅㄲ들도 지 일 아니라 이거에요. tlqkf 겪어봐야 알지 니들이 조현병 환자 가족 손톱에 때만큼 알겠니?
약을 국가에서 강제로 보내줬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환자들이 인정을 받아드리는게 그나마 쉬울것 같아요. 병이 심각할 수록 약 안 먹습니다. 이 약을 한달에 또는 세달에 한번 타가라구요? 그 사람들이 타러갈것 같나요? 속 터집니다ㅠㅜㅠㅜㅠㅜ
정말 현명한 효자아들이네요 아드님의노력으로 엄마가 좋아지셧어요 앞으론 두분 행복한나날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환자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피해는 누가 보겠냐.
조현병이 옛말로 정신병이죠.
우발적이고 주위칼이란칼은 두면안되는.초반 아주머니가 예전 우리엄마같네요.
술도 안마시고 내성적인 큰오빠가 그랫어요.
병원보내야합니다.예전엔 그렇게 햇엇는데 요즘은 무슨 사유니 인권침해니 병원자체입소가 까다로우니 문제입니다.
인터뷰하시는 모습을 보니 자세히 이야기를 해보지않는 이상 정신질환자라고는 믿기지않을정도로 평범한 모습이네요...본인의 병을 전혀 인지못한다는 점이 가장 무서운 것 같습니다. 국가에서 복지나 관리 차원을 좀 더 늘려주었으면 하네요 한사람당 100명을 감당해야한다니..
궁금한게있습니다.. 조현병이라는 병을 알고있고 이해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조현병 환자들의 전체적인 양상 증상이 전파,도청,전자파,신체내에 전자칩등등 왜 이런 피해를 호소하는 환자분들이 많을까요? 마치 영화의 클리셰처럼요. 다른 증상들 중 저 증상이 가장 특히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보이는것같아서요.
실제로 전파공격이라는게 있습니다 . 권력을 가진곳에서 음식같은걸 통해 체내에 넣고 괴롭히는거죠 기사검색해보면 실제로 사례도 있고요
이유를 알 수 없는 환청 환각 환통 등이 나타나는데, 이를 설명해주는 듯한 그럴듯한 이론이 되기때문입니다. 거기에 더해 명확한 원망의 대상을 만들어 주고요.
실제로 팩트를 따져보면 유사 과학같은 말이 안되는 이야기들인데 무언가 전문 용어를 나열한 말들이 그럴듯하게 들릴때가 많아요, 조현병 같이 인지능력이 떨어져있으면 더 혹하기 쉽구요.
더군다나 전파 도청 전자파 등의 주제는 조현병 환자가 만든 듯한 커뮤니티, 블로그 등의 글을 심심치않게 찾아볼 수 있고, 초기 환자가 ‘내가 왜이러지’ 하면서 검색을 해보다가 접하고는, 나랑 같은 증상을 이야기하는데 전파공격이니 마인드컨트롤이니 하는 용어들을 나열하니까 거기에 빠져서 증세가 더 심해지곤 합디다..
@@격원 글쎄요 말씀하신 내용에서 설득되는 점을 잘 못찾겠네요.
@@runefruned370 아! 그러네요! 환자분들도 검색해서 찾아본다는 생각을 미처 못했네요. 아무래도 환자분들의 필터링을 거쳐 수용하는과정에서 그런 자극적인 내용들이 많이 들어올것같긴하네요.
어떤 말씀인지 이해가 가네요 ㅎㅎ 유사과학예에서도 맞다고 생각드네요. 실제로 일반인분들도 유사과학은 흔하게 착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조현병환자분들은 더더욱 취약할것같네요.
@@격원 없어요..;
조현병은 당사자가 힘든것보다 당사자 주변사람이 더 힘듬
내가 정신병원에 입원도 2번이나 했던 환자였지만 지금은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고 까페에서 동료들과 아무런 차등없이 똑같이 일하면서 돈을 벌고 있다, 심지어 내가 조현병 환자인 것 조차도 모른다, 내가 상담 받는 선생님은 나를 뛰어난 사람이라고 평가해준다, 나는 실제로 아이큐도 130이 넘는다, 나도 나 자신을 뛰어난 사람이라고 평가한다, 조현병은 발병률 1%라는 매우 흔한 병이며 난치병일런정 불치병이 아니다!!, 조현병을 앓고 계시는 분들 해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숨지 마시고 부딪치세요, 완벽이란 없습니다, 심지어 정상인들에게 조차도요, 자신감을 가지란 말이 아니라 그냥 부딪쳐보세요, 인생이 달라질 것입니다.
응원합니다!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만
조현병 탈출은 아이큐순이죠.. 머리가 돌아가면, 불합리한 생각이 들어도 무시하고 정상인처럼 행동할 수 있다고 봅니다. 뷰티플마인드 주인공처럼요. 하지만, 다수는 머리가 평범한지라, 유효한 방법이 아닙니다.
무서우니 정신병력이 있는 사람을 관리 해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돈이 들어가는 일입니다. 세금은 더 내기 싫지만, 내가 살기 부담스러우니 어떻게든 처리 해 달라고 합니다. 만만하게 부를수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덕분에 경찰이 허구헌날 불려다닙니다. 그러다가 누군가가 순직하면 영웅취급하고, 경찰, 사회복지사 등이 다른 업무에 시달리다가 실수를 하면 죽일 * 취급합니다. 심장병을 앓는, 암으로 투병하는 이를 위해서는 우루루 나와서 동정을 표하고, 돈을 모으면서 정신병력이 있는 이를 위해서는 편견어린 시각으로만 보는 한국에서, 정신병력이 있는 환우분들이 이 정도로라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정말 대단하고, 훌륭하다고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곳은 해외입니다. 병원에는 수많은 환자들이 옵니다. 그들 중에는 조현병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대부분은 병력을 확인해 보지 않는 한 조현병이 있는 줄도 모르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그들의 병은 잘 관리되고, 타인들과 행복하게 일상을 함께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조현병이 무서운 질병인 것일까요, 아니면 이기적인 마음으로 그들을 벼랑끝으로 내 몰고 있는 한국인들이 잘못하고 있는 것일까요?
100명중 1명이라는 조현병, 국가에서 예산 편성을 1% 책정해서 우선 그들, 약자를 살려야 그 가족이 살고 국민이 산다. 보건 복지부와 건강보험 공단은 제대로 관리하라~
가장 괴로운건 조현병 환자의 부모만 마음 찢어진다. 가장 모범적이고 똑똑했어도 저 병 걸리면 한순간 나락에 비극이더라.
주변인들만 피해받고........
어차피 정신분열증 환자들은 약 안먹고 돌아다니다가 지 혼자 망상하고 사람을 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변인들이 잘 통제해줘야 됨.
직원 한 명이 100명 관리?? 이걸 관리라고 보는게 맞나
빨리 인력 충원해주시길..
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현상황을 직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들의 재활을 도울수있게 국가가 나서야하죠 꾸준한 치료도 중요할것 같아요
사회복지사가 자주 찾아간다고 한들
당사자들이 약을 먹지 않고 스스로 고립이 되어있는데 도울수는 없을것 같아요
조현병ㆍ조울증ㆍ과대망상
환청ㆍ쇼핑중독ㆍ저장강박증 환자와 20년 살았었다
현재는 1년4개월 째
행정 입원 중 ᆢ
조현병이 제일 무서운게 뭐냐면 환자 본인이 병에 걸렸다는 생각을 할 수 없는게 제일 무섭습니다...
저는 빨리 병원에 가서 약먹으니까 좀 낫드라고요
조현병 환자라고 다 위험하진않다고 편견이라고들 많이들 말씀하시던데 사고쳐서 잡고보니 조현병환자인것을 어쩝니까...ㅜㅜ 저희동네에도 막 혼잣말하고 혼자 욕하고 옆에 지나가기만해도 시비걸고 하는 아저씨가 있는데 무섭습니다. 맨날 물어본거 또 물어보고..ㄷㄷ~ 물론 저도 성인ADHD랑 우울증약 먹고있고 그러면서 정신과에대한 편견이 많이 줄긴했는데 그래도 조현병은...ㅜ
약 안 먹으니까 범죄 저지르는 거임. 처방된 약을 자기 스스로 먹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까
범죄저지르는 환자들은 약 안 먹었으면 강제입원을 했어야 하는 거렸던 거임.
조현병 환자랑 일반인들이랑 비교했을 때 강력범죄 비율이 일반인쪽이 더 높다는 통계가 있더라고요. 저도 보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비정상적인 이유로 일어나는 사건이다 보니 아마 충격적이라서 크게 보도가 되고 잘 기억에 남아서 조현병 환자가 위험하다는 인식이 퍼진 것 같아요.
다큐 보면 의외로 꽤나 무해하게 사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JK-sh8ll 전체 범죄 수가 아니라 100명당 강력범죄 비율 그런건가요?
16:23 한국 - 17:48 나를 찾아주고 나를 기다려줄 곳이 있다는 것
- 19:06 재활센터 현황 19:40 하지만 시설이 없거나 가장먼저 줄어드는 곳은 정신질환를 위한 센터 19:54
- 20:33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이유
이상한곳에 세금을쓰고 정작필요한곳에는 뭐하는건지
정신질환 예산과 지원이 더많아졋음 좋겟어요 의료보험안되 경제적부담됨
육체가아픈것보다 더힘들고 고통받고 삽니다
중증 정신장애 가지고 있으신분은
나라에서 약값 무상지원해주고 약을 복용안할시 법적으로 처벌할수있는 강제력이 필요함
제정신이 아닌 환우에게 무슨 법적 처벌을 주나요. 벌금,강금뭐가 있죠? 본인이 병식도 없고 병식 갖는 게 가장 힘들고 약의 부작용은 심한데 환자랑 인식을 못하는데 법적처벌이라니 .어휴
옆집에 있어서 당해봐서.....폭력적인것도 그렇지만 헛소리 해대면서 주변사람 괴롭히는데 환장함..문제는 본인은 그렇다 치고 가족이 창피?하다는 이유로 방치해버림 ㅡ.ㅡ 초기에 치료받음 나을 수 있다는데
반대의 경우도 있죠 멀쩡한데 폐쇄병동에 가두어서 병을 얻어서 나오는경우..
지인 가족이 조현병증상을 보이는것같던데.. 부모님들이 그사람을 집에서 보살피면서 나중에 경제적으로 자립할수있도록 생업 물려주려는 생각하고있다고 했었음.. 그얘기듣고, 경제적으로 뭘 해줄게 아니라 병원을 보내야 할텐데 라고 생각함. 조현병은 병원 잘 다니고 약만 잘 쓰면 그래도 어느정도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수 있는 병이라던데 집에만 두면 무슨 소용이 있나 싶어서... 치료 받고있냐고 물어보니까, 아니라고 했음.. 좀 걱정됨
그건 너인듯하네요 ㅋㅋ 저희회사필찾 버리기하지마세요
조현병 당사자입니다. 약 안먹으면 절대 안되는 병입니다. 그러나 약먹으면 그래도 안먹을때보다 나아요.
우리동네에도 중증 조현병을 가진 여자노숙자가 있음
한국은 도움이 필요한 중증 정신질환자들을 방치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