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레터 중 내가 죽었을 때 - 뮤시즌 려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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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 ม.ค. 2022
  • #뮤시즌 #팬레터 #내가죽었을때 #려욱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9

  • @peg8315
    @peg8315 13 วันที่ผ่านมา

    2024年依舊很愛這首歌

  • @user-ug7cb8zw5h
    @user-ug7cb8zw5h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 @susael_ELF
    @susael_ELF 2 ปีที่แล้ว +25

    우리 령구 최고다 ㅠㅠㅠㅠ

  • @hearty2106
    @hearty2106 2 ปีที่แล้ว +7

    Thank you 🤩

  • @user-bl3rj3sd3h
    @user-bl3rj3sd3h 2 ปีที่แล้ว +13

    우리 령구 잘하다!!!!

  • @user-wk9vo1ce4z
    @user-wk9vo1ce4z 2 ปีที่แล้ว +6

    마지막에 조규현 보고 빵터졌네 왜이렇게 오구오구 령구야아아아 짱이다 니가 짱이야 오구오구하는 눈이야

  • @xia0407
    @xia0407 2 ปีที่แล้ว +9

    감사합니다~💙

  • @dawon716
    @dawon716 2 ปีที่แล้ว +2

    하 령구💙💙💙💙💙💙💙💙💙💙 너무 잘한다...믓찌다 믓쪄

  • @user-xr2ej3og9t
    @user-xr2ej3og9t 2 ปีที่แล้ว +16

    "해진 선생님은 제가 처음 만난
    봄 같은 분이셨습니다"

    내가 눈 떴을 때 때는

    바야흐로 봄이었다

    대지는 척박하고 바람은 거칠었다

    뿌리를 잘못 내린 듯

    아무도 축복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봄은 아름다웠다


    내가 죽었을 때

    때는 바야흐로 봄이었다

    뿌리를 잘못 내린듯

    오래 살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찬란하게 아름다웠다


    잘게 분해되는 몸 위로

    따뜻한 햇살이 덮였다


    모두들 그래

    다 지나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해

    난 아직 안 지났는데 어떻게 그래


    모두들 그래

    다 지나고 나면

    잊고 사라진다 해


    난 아무리 지나도 그렇게 될 수 없어

    영원히 잊히지도 넘길 수도 없는 그 페이지를 붙들고

    오늘을 살아


    난 아직도 그 한가운데

    하루해살이풀처럼


    내 사랑이 죽었을 때 내 청춘도 죽었고

    차마 돌아보지 못했던 나의 봄을 이제야 보낸다

    나의 봄을 이제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