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계에 망조가 들어 흥행에 대한 기대가 없던 시절이라 자본에 대한 눈치를 덜 보는 이런 독립영화들이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같은 시기의 일본 대형 제작사들에서 만들어진 영화들은 트렌드를 쫓는 가벼운 소재들이 넘쳐나던 것을 보면요ㅠㅠ 제 채널에 자주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독이 이 영화를 구상하며 실재 배경이 되는 마을 사람들의 삶을 직접 취재해서 시나리오에 담았다고 하더군요. 그런 감독의 마음이 영화 속에 따뜻한 정서로 녹아든 것 같습니다. 주인공들의 만만치 않은 삶을 바라보는 이의 입장에서 안쓰러운 마음이 드는 걸 보면요. 말씀처럼 당시 여성의 인권은 요즘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자주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래전 해외에서 생활하던 시절 주로 미국과 영국의 배급사들을 통해 출시된 영상들을 많이 수집했었는데 대부분 그 시절에 모은 영상들을 위주로 소개 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요즘은 따로 영상을 구입하지 않고 있어서 어디서 구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지금도 아마존(미국, 영국, 일본)에 예전에 출시된 dvd들을 판매하는 셀러들이 있긴 하던데 가격이 말도 안 되게 비싸서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 큰 도움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comingofagecinema아 , 네. 저도 해외 오래 살아서 한국에서는 모른 일본 문화를 접촙했어요. 일본 문학이랑 영화들 양이랑 질이 높지요. 예날것들. 이 말하면 제가 그냥 일본 좋아 한다고 이야기 들어서 답답했었는데…문학은 일본 아주 잘 하는 나라이지요. 나기사 오시마 감독 흑백영화 cinematography 좋은데…eroticism 은 서양영화들과 많이 다르나요? 일본이 좀 더 성숙하고 진보적이였나요?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도 선생님 말씀처럼 과거 해외에서 처음으로 일본의 고전영화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당시 한국은 일본문화 수입을 금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마도 호기심으로 보게 되었고, 당시 동아시아에서 표현의 자유가 가장 폭넓게 허용되던 나라가 일본이었기 때문에 소재와 스토리전개에 있어서 한국과는 비교가 안 될만큼 자유롭고 발칙한(?) 매력에 끌렸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이후 표현의 허용폭이 넓어지면서 다양한 영화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이젠 한국도 일본도 거대자본이라는 또 다른 검열의 늪에 빠져있는 느낌이 듭니다. 모든 문화들은 아마도 그런 성장과 퇴보를 반복해 나갈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는 모양입니다. 한때 5~60년대 프랑스 누벨바그와 6~70년대 뉴아메리칸 시네마와 뉴저먼 시네마에 빠져 미친듯이 서구의 영화들을 보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와 보면 모두 비슷한 한계에 빠져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질문하신 것에 대한 제대로된 답변을 드리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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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 배우로 시작해 명품 배우로 탈바꿈한 '아키요시 쿠미코' 3탄!
안녕 나의 대지여 (1982) A.K.A Farewell to the Land
감독 야나기마치 미츠오
Directed by Mitsuo Yanagimachi
출연 Starring
아키요시 쿠미코 (준코 역)
Kumiko Akiyoshi (as Junko)
네즈 진파치 (유키오 역)
Jinpachi Nezu (as Yukio)
야부키 지로 (아키히코 역)
Jiro Yabuki (as Akihiko)
야마구치 미야코 (유키오 본처, 후미에 역)
Miyako Yamaguchi (as Fumie, Yukio’s wife)
히다카 스미코 (유키오 모친 역)
Sumiko Hidaka (as Yukio’s mother)
쿠사나기 코지로 (유키오 부친 역)
Kojiro Kusanagi (as Yukio’s father)
카니에 케이조 (다이진 역)
Keizo Kanie (as Yukio’s friend, Daijin)
인생이, 그리고 영화가
자꾸 자꾸 생각하게 만든다.
삶을 다 담고 있어서 .
인상 깊은 영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어떤 영화를 소개해 주실지 기대됩니다.
항상 애청해 주시고 응원의 댓글 남겨 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재밌습니다~ 전편을 천천히 보아도 재밌을듯 싶네요.
주연 여배우의 매력이란게 참 영화 전체를 살리네요 ㅋ
영화 전체를 다 보여드리지 못하는 게 아쉽습니다ㅠㅠ 항상 애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슬퍼요
하지만
지금 보다 저시대가 그리워요
오늘도 좋은영화 잘 봤습니다
10월이군요..날씨 쌀쌀해지니 건강 항상 조심하시길
매번 남겨 주시는 응원의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 건강한 10월 한 달 보내시길 바랍니다^^
빨려들어가는 기분으로 영상을 봤어요
재밌게 봐 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이영화는 정말 구하기 힘든 영화 네요 감사합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하기 힘든 영상인 것을 알아봐 주시니 뿌듯하네요.
감사합니다
시청해 주셔서 저야말로 감사드립니다^^
한국에 대해 놀라는 것은 사실 한국영화는 일부 인싸 빼고는 다 배우, 감독, 작품 다 폭망인데 영화유튜버들은 월클 수준 변둘님도 정말 대단하심 도대체 이런 작품을 어떻게 발굴하신건지 그저 감탄하고 경의를 표할 뿐
응원의 댓글 감사합니다^^
와... 진짜 영화 잘 만들었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석 잘 보내셨나요.🙇♀️💗
편안한 연휴 보내셨길 바랍니다. 매번 남겨 주시는 댓글에 큰 힘을 얻습니다^^
와 준코 너무 불쌍하다 와.. 진짜 끝까지 믿었는데 ㅠ
작품성있네 인간을 심도있게 그렸네
일본영화가
이 당시에는 대단했네요
야한 영화인줄 알고 기대하고 봤는데
뒷맛이 꽤 쓰네요
잘 봤습니다
이 당시만 해도 사회비판 잘한거 같은데
지금은...흠
일본 영화계에 망조가 들어 흥행에 대한 기대가 없던 시절이라 자본에 대한 눈치를 덜 보는 이런 독립영화들이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같은 시기의 일본 대형 제작사들에서 만들어진 영화들은 트렌드를 쫓는 가벼운 소재들이 넘쳐나던 것을 보면요ㅠㅠ
제 채널에 자주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별 말씀을요
쉽게 접하지 못하는 영상
공들여서 하시는분도 계신데요
더욱더 채널 흥하기를 바랍니다
이런 색채의 영화가 좋다 현실과 동떨어진 소재로 만든 가벼운 영화는 그때 뿐이다 이런 일본영화는 좋다
잘보겠습니다
항상 애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한량스러운 삶을 그린 영화군요. 일본에 살고 있지만 알지 못했던 쇼와시대의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슬퍼요
여자의 인권은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지금보다 저 때가
더 인간미가 았에요
감독이 이 영화를 구상하며 실재 배경이 되는 마을 사람들의 삶을 직접 취재해서 시나리오에 담았다고 하더군요. 그런 감독의 마음이 영화 속에 따뜻한 정서로 녹아든 것 같습니다. 주인공들의 만만치 않은 삶을 바라보는 이의 입장에서 안쓰러운 마음이 드는 걸 보면요. 말씀처럼 당시 여성의 인권은 요즘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자주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준코 너무 예쁘다.. ㅠ ㅠ
8:00 밥상 뒤집기 ㅋㅋㅋ
80년대인데 지금이랑 그렇게 차이가 안나는걸 보이는데....
어떻게 보면 사회가 정체된거 느낄 수 있고
어떻게 보면 80년대 그만큼 발전한걸로 느낄 수 있고
삶의 정서는 경제나 기술의 속도에 비해 더디게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3~40년 전 영화를 지금 다시 봐도 크게 바뀐 게 없는 걸 보면요. 그게 옛날 영화를 보는 재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채널 찾아 주시고 귀한 댓글도 남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본 영화들 미국이나 영어권에서 dvd로 사셔서 upload 하시나요? 아니면 어디서 사세요? 제가 Amazon 에서 찾나요?
오래전 해외에서 생활하던 시절 주로 미국과 영국의 배급사들을 통해 출시된 영상들을 많이 수집했었는데 대부분 그 시절에 모은 영상들을 위주로 소개 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요즘은 따로 영상을 구입하지 않고 있어서 어디서 구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지금도 아마존(미국, 영국, 일본)에 예전에 출시된 dvd들을 판매하는 셀러들이 있긴 하던데 가격이 말도 안 되게 비싸서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 큰 도움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comingofagecinema아 , 네. 저도 해외 오래 살아서 한국에서는 모른 일본 문화를 접촙했어요. 일본 문학이랑 영화들 양이랑 질이 높지요. 예날것들. 이 말하면 제가 그냥 일본 좋아 한다고 이야기 들어서 답답했었는데…문학은 일본 아주 잘 하는 나라이지요. 나기사 오시마 감독 흑백영화 cinematography 좋은데…eroticism 은 서양영화들과 많이 다르나요? 일본이 좀 더 성숙하고 진보적이였나요?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도 선생님 말씀처럼 과거 해외에서 처음으로 일본의 고전영화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당시 한국은 일본문화 수입을 금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마도 호기심으로 보게 되었고, 당시 동아시아에서 표현의 자유가 가장 폭넓게 허용되던 나라가 일본이었기 때문에 소재와 스토리전개에 있어서 한국과는 비교가 안 될만큼 자유롭고 발칙한(?) 매력에 끌렸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이후 표현의 허용폭이 넓어지면서 다양한 영화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이젠 한국도 일본도 거대자본이라는 또 다른 검열의 늪에 빠져있는 느낌이 듭니다. 모든 문화들은 아마도 그런 성장과 퇴보를 반복해 나갈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는 모양입니다. 한때 5~60년대 프랑스 누벨바그와 6~70년대 뉴아메리칸 시네마와 뉴저먼 시네마에 빠져 미친듯이 서구의 영화들을 보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와 보면 모두 비슷한 한계에 빠져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질문하신 것에 대한 제대로된 답변을 드리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ㅠㅠ
@@comingofagecinema 답변 감사 합니다
@@comingofagecinema 그리고 나기사 감독의 영복이 ,와 정말 감명 받았읍니다. Documentary 이인데 TH-cam 에 있을거에요
한 집안의 장남이 마약과 오래 묵은 열등감에 무너지니 주위 사람들만 불쌍해지는구나.
훌륭한 영화 네요 👍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영화 풀버전은 어디서볼수있나요...?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영화들을 소개하는 게 이 채널의 모토라서ㅠㅠ 해외에서 영상을 구매하시거나 영상자료원이나 시네마테크를 이용하시는 방법 외에는 국내에선 보기 힘드실 겁니다. 큰 도움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ㅠㅠ
살림살이가 저 때나 지금이나 똑같네요.
저 당시는 연기가 자연스러운데 지금은...
사는 게 팍팍한 건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 채널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비슷한부분이 많구나 운전하는 사람들은 예전부터 여자, 도박, 술이었지 그래서 할거 진짜 없으면 운전한다고 하는 이유가 있지
근데 일본영화는 어디서 볼수있낭ᆢ?
현재 이 영화를 국내에서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제 채널의 모토도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영화들을 소개하는 것이고요. 도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럼 진행자님께서는 어떻게 보셨나요?
일본에 사시나요?
먼내용인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편집을...
죄송합니다. 아직 초보 유투버라서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ㅠㅠ
@@comingofagecinema 전 이용민님이 이해가 안가네요~~ 뭐가 그리 이해가 안간다는건지... 잘만 이해되는구만,, 무슨 예술영화도 아닌데,, 그나저나 변둘이님이 답글 보니 변둘이님 겸손한 분이시네요 ㅎ 덕분에 좋은영화 많이 알아갑니다~~ 감사해요^^
한국영화의 모티브 일본, , 오늘날 mz들은 그 사실을 알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