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촌놈들이 군전역후 고교동기들과 강원도 설악산에 눈구경 한다고 1993년 1,2월경에 이 열차를 타고 강릉으로 갔던 추억의 열차군요!! 폭설로 평소 보지 못했던 눈구경 실컷 했지만 열차 운행이 중단되어 이틀인가를 고립되어 있다가 돌아왔습니다. 그때 청춘이던 친구들이 벌써 오십중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 시절이 그립네요~~
이 열차는 제가 부산에 거주하면서 기차여행한다고 강릉에서 마지막에 내려올 때, 친구들과 안동 여행 갔을 때, 경주 놀러갔다 밤에 올 때 이용했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이 열차가 사실 근성열차라고 하긴 하는데 사실 1980년대부턴가 무궁화호로 운행했었고 정차역 수도 많지 않았어요. 영동,중앙선 선형이 좋지 않아 속도 내기가 어려웠고 단선이어서 열차교행으로 인해 시간이 많이 걸렸던거지. 제 기억으로 철암에서 석포,현동,춘양.봉화, 영주 영주부터는 안동,의성,영천,경주,호계,울산,좌천,기장,해운대,동래,부전이었던 걸로 기억하니깐. 그래도 소요시간이 8시간 이상 걸렸으니.... 영동 지역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 열차 운행 시간대가 괜찮아서 부산,울산,경주 안동,영주 이렇게 이용하셨던 분들도 제법 있었던 걸로 알고 있어요.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그래도 경북 북부 지역의 수요가 있긴 해서 열차가 남을 거 같은데 어떨까 싶네요.
언제나 새로운것을 받아들이고 낡고헌것은 그렀게 잊혀지는군요 그래도 사람들로 북적이던 중앙선 구원주역 을보니 세삼 쓸쓸함과 황량함은..... 금대리 구간 금대철교와 반곡역 신림역 구간을 다녀오면서 언젠가 최신 운동화를 위해 헌 운동화를 버렸던 기억이 기회가 된다면 고즈넉 하고 그저 멈춰버린 시간이 있는 구원주역과 신림역 구간에서 잠시옛추억을 담아보시길...
동해발 부전행 무궁화호는 2024년 12월 20일 의성-북영천 구간이 복선전철로 이설되어 기존 6시간 38분에서 6시간 16분으로 22분 정도 단축되었습니다. 물론 동해발 서울환승 부산행 KTX는 5시간 30분으로 중앙선 복선전철 개량 이후 소요시간이 상당히 단축되었음에도 여전히 46분 정도 더 걸리긴 합니다. 그래도 완전 단선전철 시대의 8시간 반 수준에 비한다면 굉장히 빨라진 거죠. 약 2시간이나 줄어들었으니 KTX를 상대로 가격 경쟁력이 강화된 건 긍정적인 방향이긴 합니다. 2025년 1월 1일에 개업하는 영덕-삼척 구간이 개업한 이후에는 영동선을 아예 지나지 않게 운행 노선이 크게 변경될 수도 있겠군요.
올해 11월 29일에 영상과 같은 열차를 이용해 전 구간 탑승했었습니다. 26일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영동선 구간에서 늦어져 영주역을 8분 늦게 출발했고 디젤기관차를 운전하신 기관사님께서 지연회복을 열심히 하셔서 태화강역에 정시 도착을 했는데 발전차의 제동장치 문제로 현장에서 임시 조치를 취하고 태화강역을 12분 늦게 출발하여 부전역에 정시보다 10분 늦게 도착했었네요.
집이 부산이고 직장이 강릉이라 이 코스로 3-4번 탔는데 영천인가 해서 환승하고 태백에서 동그라미로 가고 당시 정동진 강릉 공사중이라서 정동진에서 대절버스로 환승하고 집에서 강릉 기숙사까지 15시간 걸리고 그랬음 안동쯤 와서는 할머니들 무슨 장 봐온 다라이에 물고기가 들어있질 않나 친구들한테 이거 말하면 야 한국이 무슨 미국 중국이야 15시간은 말이 되는 소릴해라 막 그랬는데 근데 기차 아무리 좋아하는 저도 몇 번타니 못타겠더라고요 강릉 부산 새벽에 시외버스타면 3시간 30분만에도 내려오는데
![남극추위에 12시간 노출되면 생기는 일 - 남극[2편]](http://i.ytimg.com/vi/k_0RgpC_7hY/mqdefault.jpg)
![남극추위에 12시간 노출되면 생기는 일 - 남극[2편]](/img/tr.png)
이 열차를 직접 끝까지 탄 사람도,이 동영상을 끝까지 본 나도 모두 의지의 한국인.
이렇게 추억이 하나 둘씩 사라져 가네요
소중한 영상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도중에 보통사람으로서는 알 수 없는 분기점과 시속 등을 다 가르쳐 주시고 앞으로 다른 영상도 기대합니다
좋아요 구독 누르고 갑니다
1681 무궁화호 저의 최애 열차에요!
부산에 사는데 큰집이 봉화 현동역이라서 어린시절부터 명절, 방학때 장정 5시간이 넘는 시간을 타고갔었죠,,ㅎㅎ
분천역에서 승부역 구간은 창밖에 계곡 풍경이 끝내주는데 어느새 계곡과 기차길 옆을 걷는 낙동정맥 트레킹 명소가 되었더라고요 ㅎ
스위치백 구간도 사라진다고 해서 타러갔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그때가 2012년이였군요! (크 ㅠㅠ 내 청춘,,,)
그리운 기차여행을 영상보면서 대리만족 했네요! 감사합니다!
언젠가 눈 오는 날 꼭 타러가고 싶네요 ㅠㅠ
제 버킷중 하나가 시베리아 횡단열차였는데.. 이걸 타보고 바로 접었더랬죠 ㅋㅋ
@@BlueRidge_K 열차 안에서 일주일을 버텨야 한다니... 아무리 침대칸이어도 힘들 거 같습니다
부산 촌놈들이 군전역후 고교동기들과 강원도 설악산에
눈구경 한다고 1993년 1,2월경에 이 열차를 타고
강릉으로 갔던 추억의 열차군요!!
폭설로 평소 보지 못했던 눈구경 실컷 했지만
열차 운행이 중단되어 이틀인가를 고립되어 있다가
돌아왔습니다.
그때 청춘이던 친구들이 벌써 오십중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 시절이 그립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낙동강-j5j 감사합니다
잘봤어요
기차 타고 싶어 져요
동해-동대구 편성도 영주역을 안 거치고 가는 ITX-마음으로 바뀌는 것 같더군요. 북영천역이 폐역된다고 하니 아마 그 편성도 그리 되는 것 같다는... 시대가 그렇게 흘러가는군요. ㅎㅎ
부산서 도계 장백산 솔안터널 직선화 개통 하루전 마지막 왕복기차를 탄 것이 엊그제 갔는데
동해선 개통으로 또다른 철도역사가 시작되는군요
새해에는 부전서 강릉까지 마음열차타고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이젠 근성열차도 옛말인듯합니다.죄다 복선화가되었고말이죠..ㅠㅠ
이젠 경부, 호남선 무궁화호가 근성인....
05:58 동대구역에서 출발하여 북영천->영주->동해로 가는 기차를 타려고 했는데 당일치기 여행으로 만만치 않더라구요.
이번에 새로 신설되는 동해선을 따라 동대구에서 동해로 가고 싶네요.
50대가 된 저도 종종 접이식자전거와 함께하는 기차여행은 언제나 설랩니다.
영주에서 동해만 탔는데도 지겨워죽는줄알았어요 그나마 철도이음매 소리나는 노선이라 그런 즐거움
2:08
코레일톡으로 좌석 정한 후 MS승차권 예약표 찾으시면 원하시는 자리에 앉으실수 있긴 합니다
@@별컴 그 방법을 아직 모르겠네요ㅠ
영동선 무궁화호인가요?
약간의 오류가 있는것 같아 남겨봅니다.
동해-부전 무궁화호는 12월 20일 이후 전구간 전기기관차 견인으로 변경되는거 빼면 현행유지고, 부전-청량리 무궁화호가 ITX-마음으로 대체되면서 폐지됩니다.
안녕하세요. 내년 1월에, 부전>동해 풍경 보면서 타보려고 하는데요 ~ 위 노선 부전>동해 1월에도 그대로 운영하는지요? ^^
@@kdh5555 1월엔 승차권 예약발매일 조정때문에 아직은 안뜨고, 24년 12월 31일 기준 잘만뜹니다.
즉.부전-동해 무궁화호는 현행유지가 맞습니다.
다만 기관차는 이번주 16일 부터 전구간 전기기관차가 견인하도록 바뀌었습니다.
@@K6003_WTEX_youtube 예~ 자세한 안내 감사합니다 ^^
동해 부전 무궁화호가 현행 유지 된다니 의외네요 .. itx 마음으로 동해에서 쭉 부전까지 내려가면 될것을 영주 거치는 노선에 사람들 수요가 많아서 유지하는것일까요?
@@K6003_WTEX_youtube 네 제목 수정했습니다
8년전인가 정동진에서 부산가는 기차 2가지 종류(정동진-안동, 태화강경유 부전행, 정동진-점촌,동대구경유 부산행)를 다 타봤습니다. 8시간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부전-동해 구간 1월 1일부터 무궁화호 검색이 안 되던데 무궁화호는 운행중지인가요?
방송 잘보고 갑니다 👍
25 년전 경주 동해로 탔어요.스위치백이 없어졌군요
디젤 기관차 소리 정겹네요.
2000년에 동해에서 부산까지 갔는데
당시 2시 좀 넘어서 출발한 것 같은데
구포역에 도착하니 밤 10시 가까이 되었네요
하여튼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이 영상을 보니 그 때 생각이 나네요
이제 이런 풍경도 끝이 나버렸네요~😲😲😲
동대구-동해 무궁화호는 봉화 경유하는데 거서 대구로 가는 수요도 있기 때문에 동해선 개통 이후에도 존치될까요?
9:32 혹시 속도계는 어떤 걸 쓰시는지 알려 주실 수 있을까요
지금 태어난 세대에겐 이 또한 낭만이리
신탄진 ~ 목포갈때도 오래걸려도 가격싸고 기차타고 밖구경 재미로 무궁화호탔었는데....
반나절노선 이게 사라진다니 슬프네요....시대가 시대인만큼 빠른열차로 변해가고있으니.ㅠㅠ
추억의 영상으로 남게되는....역사적 승차가 되실듯...😢ㅠㅠ
혹시 촬영하시는 기기가 어떻게 됩니까
@@TV-iz7gg 소니 rx100m7 입니다
이 열차는 제가 부산에 거주하면서 기차여행한다고 강릉에서 마지막에 내려올 때, 친구들과 안동 여행 갔을 때, 경주 놀러갔다 밤에 올 때 이용했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이 열차가 사실 근성열차라고 하긴 하는데 사실 1980년대부턴가 무궁화호로 운행했었고 정차역 수도 많지 않았어요. 영동,중앙선 선형이 좋지 않아 속도 내기가 어려웠고 단선이어서 열차교행으로 인해 시간이 많이 걸렸던거지.
제 기억으로 철암에서 석포,현동,춘양.봉화, 영주
영주부터는 안동,의성,영천,경주,호계,울산,좌천,기장,해운대,동래,부전이었던 걸로 기억하니깐. 그래도 소요시간이 8시간 이상 걸렸으니....
영동 지역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 열차 운행 시간대가 괜찮아서 부산,울산,경주 안동,영주 이렇게 이용하셨던 분들도 제법 있었던 걸로 알고 있어요.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그래도 경북 북부 지역의 수요가 있긴 해서 열차가 남을 거 같은데 어떨까 싶네요.
진짜. 옛날에는. 호계역도. 안섰죠
언제나 새로운것을 받아들이고 낡고헌것은 그렀게 잊혀지는군요 그래도 사람들로 북적이던 중앙선 구원주역 을보니 세삼 쓸쓸함과 황량함은..... 금대리 구간 금대철교와 반곡역 신림역 구간을 다녀오면서 언젠가 최신 운동화를 위해 헌 운동화를 버렸던 기억이
기회가 된다면 고즈넉 하고 그저 멈춰버린 시간이 있는 구원주역과 신림역 구간에서 잠시옛추억을 담아보시길...
내년 1월 1일부터 동해선 전구간 개통시 동해~영주구간만 운행할듯.
혹시 기회가 된다면 정선선도 소개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은 정규열차는 없지만 그곳 역과 풍경들 생각납니다 청량리발 10시 구절리 철암행 복합열차 지금은 민둥산 역이 되어버린 증산역에서 분리해서 가던열차 초반에는 탄부들 때문에 침대차도 1량 연결해서 다녔답니다
정선선 열차 안다녀요
@@우주끝을향해 예. 툭하면 운행중지 되는 노선이라 저도 가보고 싶었는데 운행 재개되면 꼭 한번 가보겠습니다.
시간표 개정을 통해 해당 계통은 1986년 이후 39년 만에 사라지네요
8200호대 전기기관차 직통운행을 오늘 들어갔습니다 중앙선 복선전철 영주~모량 전구간 부전역까지 운행합니다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동해~부전 20분 단축 부전~동해 17분 단축되는군요
과거에는 근성열차 끝판왕이 있었습니다(광주~강릉 무궁화호 열차였는데 당시 소요시간이 9시간 30,40분이나 걸렸었는데 주말열차로 토요일 광주출발,일요일 강릉출발이었음)
80년대 부산에서 강릉 무궁화 타고 다녔었는데...시간이 아주...
2014년에 동생이 강릉에 살아서 조카 돐잔치에 가려고 경주에서 정동진까지 이 열차를 타고 가봤던 기억이 있네요 10시반쯤 경주에서 탔던거로 기억나는데 정동진에 도착하니 오후 5시 ㅎㅎㅎ
동해발 부전행 무궁화호는 2024년 12월 20일 의성-북영천 구간이 복선전철로 이설되어 기존 6시간 38분에서 6시간 16분으로 22분 정도 단축되었습니다. 물론 동해발 서울환승 부산행 KTX는 5시간 30분으로 중앙선 복선전철 개량 이후 소요시간이 상당히 단축되었음에도 여전히 46분 정도 더 걸리긴 합니다. 그래도 완전 단선전철 시대의 8시간 반 수준에 비한다면 굉장히 빨라진 거죠. 약 2시간이나 줄어들었으니 KTX를 상대로 가격 경쟁력이 강화된 건 긍정적인 방향이긴 합니다. 2025년 1월 1일에 개업하는 영덕-삼척 구간이 개업한 이후에는 영동선을 아예 지나지 않게 운행 노선이 크게 변경될 수도 있겠군요.
저도 부전에서 동해까지 한번 가봐야겠네요
올해 11월 29일에 영상과 같은 열차를 이용해 전 구간 탑승했었습니다. 26일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영동선 구간에서 늦어져 영주역을 8분 늦게 출발했고 디젤기관차를 운전하신 기관사님께서 지연회복을 열심히 하셔서 태화강역에 정시 도착을 했는데 발전차의 제동장치 문제로 현장에서 임시 조치를 취하고 태화강역을 12분 늦게 출발하여 부전역에 정시보다 10분 늦게 도착했었네요.
@@김동용-d7j 폭설 때문에 여러모로 고생하셨네요ㅠ
내년부터 삼척, 포항을 경유하기 때문에 단축된다.
제 고향 봉화를 스쳐 지나가는 ~~ 🎉🎉🎉
동해-신기-도계-동백산-철암-석포-승부-양원-분천-현동-춘양-봉화-영주-안동-의성-영천-경주-북울산-태화강-남창-기장-신해운대-센텀-부전
결론 적으로 ㅡ 이제 새벽 열차라는것이 없어진다는것이라는겁니다.
3시경 4시경에 다녔던것들이 이젠 없어진다는건..
이미 몇년전부터 없었습니다. 청량리에서 정동진 해돋이 보러 밤 10시~11시 이때 기차가 출발했었는데 없어졌고, 서울역에서 밤10시반쯤 출발하는(지리산 새벽등반객 겨냥) 여수행기차도 있었는데 없어졌죠
@@리디야산드라 22년 7월에 새벽 4시에 출발하는 열차 올려놨습니다🙂
스위치백 그립내요
화장실만 아니면 차라리 시외버스가 더 낫겠네요
그래도 탑리,화본,북영천,아화는 통과네요
그래도 기차여행은 디젤엔진이 제맛입니다.
정차역 반으로 줄여라.
열차인가요
우리나라 고속&일반열차 소요시간 탑5
1.부전-동해
2.부전-목포
3.부산-서울(무궁화&itx 새마을)
4.용산-목포(무궁화&itx새마을)
5.행신)-목포(서대전,김제경유 k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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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부산이고 직장이 강릉이라 이 코스로 3-4번 탔는데 영천인가 해서 환승하고 태백에서 동그라미로 가고 당시 정동진 강릉 공사중이라서 정동진에서 대절버스로 환승하고
집에서 강릉 기숙사까지 15시간 걸리고 그랬음 안동쯤 와서는 할머니들 무슨 장 봐온 다라이에 물고기가 들어있질 않나
친구들한테 이거 말하면 야 한국이 무슨 미국 중국이야 15시간은 말이 되는 소릴해라 막 그랬는데
근데 기차 아무리 좋아하는 저도 몇 번타니 못타겠더라고요 강릉 부산 새벽에 시외버스타면 3시간 30분만에도 내려오는데
조깐더 코레일 우리영세민 수급자 죽기다.그래도무궁화호 이설때좋아되 무궁화호 패세되면우리수급자들 기차도먹타내
고철 덩어리 좀 바까라 구질구질 저런 차를 언제까지 타야하노
80년대 통일호로 부산-강릉 8량으로 다닐때 승객이 입석까지 있을정도로 꽉차서 다녔는데 이후 무궁화호8량으로 바뀌더니 지금은3량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