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에 비화가있죠. 사실 '내일 할 일' 이노래는 성시경씨에게 주려고 윤종신씨가 만든 노래였습니다. 그런데 당시 성시경씨가 군대를 가게되면서 윤종신씨가 이 곡을 그냥 두긴 아쉬워 자신의 정규 앨범인 '동네 한 바퀴' 앨범에 집어넣어 타이틀곡으로 정했습니다. 이후에 이 곡을 다시 성시경씨와 작업하여 리메이크한 곡이 바로 이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이별 노래 중 하나죠..
@@그리즐리-w1o 당시 해당 앨범 낼때 윤종신이 작곡하여 성시경에 줬던 거리에서는 윤종신이 부르고 내일할일을 성시경이 불럿죠. 2013년 월간윤종신이 윤종신이 써서 남한테 준곡을 윤종신이 부르거나, 윤종신이 과거에 낸곡을 남이 부르거나 자신이 새로 다시 부른 곡들로 이뤄져 있죠.
결혼 하고 싶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각자 생각한 시기와 상황이 맞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를 통해서 알게 됐고, 미안하다며 서로 부둥켜 안고 오열했어요. 그러고 한달 남짓 만난 후인 최근에 제가 그 사람에게 우리 그만 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이별을 고했습니다. 상대방도 그날따라 제가 그 말을 할 것이라는 느낌이 있었대요. 술집에서 이야기하고 나와서 횡단보도 앞에서 몇분동안 포옹하고 저에게 건강하라고 하더군요.. 저도 건강하라고 말하고 완전히 헤어졌습니다. 많이 슬프지도, 후련하지도 않네요. 정말 좋은 사람이었는데.. 제 마음이 제 의지대로 되지 않더라고요. 택시를 기다릴 때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가 바뀌어도 이제 서로 다가갈 수 없이 서로 쳐다만보던 모습이 잊혀지지 않고 가슴이 많이 아리네요. 내가 이별을 고했는데 되려 내 건강을 빌어주고.. 참 좋은 사람인데.. 서로 처한 상황이 달라서 헤어지게 되니 너무 속상합니다. 진심으로 그 사람이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노래 듣다보니 가사가 너무 많이 와닿네요.. 한탄하듯이 글 남기고 갑니다..
3년 연애의 끝.. 1000일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해줘서 고마워.. 쥐어뜯고 처절하게 이별하면 나중에는 웃기기라도 하지..내가 이별을 고하는 이 순간 나는 내가 뭘 하고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이별이 맞다고 생각했어.. 누구보다 소중했고 너무나 많은걸 함께한 너..이제 보내려고 해.. 너무너무 소중했어 지금도 아직 정리가 다 안되었지만 그런건 내가 감당해야지.. 그런 부분마저 힘들다고 찡찡거리는건 말도 안되니까.. 잘지내고 평생 행복해야해
작년 크리스마스 때 남들은 여친 보러 가거나 함께 아침을 맞이했을 그 날. 나는 너랑 헤어지러 가야했다. 전날 통화로 600일이 넘는 함께한 날을 끝내려는 너를 직접 만나서 끝내자고 대꾸하고 나는 잠이 안 오고 그럴 줄 알았는데 오히려 잠이 잘 오더라. 마치 그 동안 내게 있던 무거운 짐을 다 털어내듯이. 드디어 끝이구나. 이렇게 내 세번째 연애가 끝나는구나. 아무 생각이 안 나더라. 너가 내일 나를 만나 무슨 말을 할지, 넌 나의 말을 듣고 그 자리에서 울까? 아니면 항상 그렇듯이 덤덤한 척 끝을 맞이하고 있을까? 나는 우리가 헤어지기 전 날 딱 그 정도의 생각만 들었다 과정이야 어찌 되었든 넌 내게 많은 걸 알려줬고 너도 내게 많은 것을 받았을테니까. 아는 형을 만나 내가 그 동안 얼마나 힘겨운 연애를 너와 해왔는지를 모두 털어놓고 술 한잔 마시지도 않았는데 그 형 앞에서 처음으로 난 억울해 왜 더 빨리 헤어지지 않았을까 라며 눈물 떨군 날. 난 이 노래를 너를 만나기 훨씬 이전부터 자주 들었는데 말이 씨가 된다고 이 노래를 자주 들어서 내가 정말 똑같이 하루의 절반을 그것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헤어질 준비를 하게 되었을까. 난 너랑 헤어진 후를 오히려 기대했다. 정말로 너에게서 벗어나는 기분이였으니까. 아직도 잘 모르겠다. 너는 어떤 기분이였을지, 나를 만나는 모든 순간이 어떤 순간으로 다가왔을지. 헤어지러 내려가기 전에 여태껏 너가 내게 빌려간 책에 붙여놓았던 앙증 맞던 쪽지들, 그리고 내 생일 때 나와의 기념일에 주었던 선물들, 그 안에 있던 편지를 모아놓았던 것들을 정리하면서, 빼빼로 데이 이전에 아는 형이 모임 사람들에게 주는 빼빼로를 받아서 내가 준비한 빼빼로와 같이 주려다가 빼먹고 여전히 냉동실에 남아있던 것까지. 정리할 수 있을줄 알았다. 근데 내 방에서 너를 못 치우겠더라. 갑작스런 너의 통보에 덩그러니 남게 된 건 나만이 아니였더라.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하다가 너덜거리는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던 것 같다. 너는 어땠을지 모른다. 나는 아직도 내게 이별을 통보했던 너가 그 전날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른다. 나와의 그날, 헤어지는 그 순간이 편했는지도 나는 잘 모르겠다.
할아버지 코로나 걸리시고 응급실에 계시다가 돌아가시기 하루 전날에 알게되어서 들으면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 상황과 너무 많이 비슷해서.. 할아버지 얼굴도 못보고 돌아가셔서 아직도 아쉬움이 남고 할아버지 생전에 응급실 들어가시기 하루전날이 제 생일이었는데 그때 할어버지한테 전화 오셨었는데 사랑한다고 말씀못드린것고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할아버지 사랑해요...
이 곡도 벌써 11년도 넘었네요.. 딱 11년 전 이맘때 쯤 그 친구와 정리했었는데 정리하고 오던 버스 안에서 이 노래를 거짓말처럼 접하게 됐었는데 집으로 돌아와 혼자서 엄청 울던 기억이 나네요..지금이야 11년이 지나서 마음이 무뎌졌지만 아주 가끔은 그 친구가 잘 지내는지 문득 궁금하네요.. 잘 지내고 있지?
이 뮤비의 배경이 된 방, 참 반갑네요 한참 집꾸미기, 홈인테리어에 빠져 있을 때 우연히 이 집 주인이 한남동의 다 쓰러져 가는 옛 가옥을 고치고 직접 벽지 바르고 침대며 가구, 소품을 직접 다 챙겨서 와, 정말 이게 혼자 했단 말인가 했는데..지금이야 셀프인테리어가 차고 넘치지만 그땐 참 저런 모습이 멋져 보였는데..그립네요
이른 아침 일어나야해 내일 우리들이 이별하는 날 평소보다 훨씬 좋은 모습으로 널 만나야겠어 조금도 고민 없던 것 처럼 태연한 표정이 아무래도 서로 잊기 좋겠지 이별직후 검색해보면 혼자 볼만한 영화들이 뜨네 가슴 먹먹해지는 것부터 눈물 쏙 빼는 것 까지 내일은 빠듯한 하루가 되겠어 우리 만나 널 보내랴 무덤덤한 척 하랴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하루 종일 이별 준비야 너 떠난 뒤가 막연했기에 아무리 떠올려봐도 그려지지 않는 너의 이별표정도 이밤 지나면 보게 되겠지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내일 슬프지 않기로 해 마지막은 기억에 남기에 눈물은 미련이라는 것 쯤 서로의 가슴은 알기에 우리 편하게 내일 이별해 내일은 괜찮아도 바로 다가오는 다음 날 부턴 단 하나의 준비조차 없는데 그날 부터 난 뭘 해야 하는건지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하루 종일 이별 준비야 너 떠난 뒤가 막연했기에 아무리 떠올려봐도 그려지지 않는 너의 이별표정도 이 밤 지나면 보게 되겠지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내일 슬프지 않기로해 마지막은 기억에 남기에 눈물은 미련이라는 것 쯤 서로의 가슴은 알기에 우리 편하게 내일 이별해 우리 편하게 내일 이별해 이제 그만 잠을 자려해 아마 나는 잘할 수 있을거야 수많았던 우리 만남들 중에서 그 마지막을
이노래는 마지막 마무리 '그 마지막을...' 이부분이 정말 압권입니다. 음절하나하나가 세포단위로 살아숨쉬는느낌... 디테일이 정말 말도 안되는 수준입니다. 왜 발라드5대왕족의 마지막인 성시경의 바통을 이어받을 발라드가수가 없는지 여실히 드러나는부분.... 거의 미친수준의 감정의디테일.....
이번주 토요일은 우리가 함께할 마지막 날이야 한달이라는 꽤 긴 시간동안 숨을 쉬기 힘들정도로 답답하고 힘들었는데, 이제는 너에게 말할수 있을 것 같아. 이런 결정을 했던 어제밤 꿈에서 변한 너를 오랫동안 보았고 그 꿈은 아직도 선명하다. 너가 날 잡지 않을 것을 알기에 편하게 말하고 편하게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고맙다. 그리고 사랑했었다.
4년의 연애. 전처럼 못한 우리 사이. 시간을 가져볼까라는 너의 제안을 받고 이틀째까지는 무덤덤해서 놀랬지만, 연락하기로한 내일이 올 때까지 매일 눈물이 나더라. 나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고맙고, 미안한 사람인지 깨달았어. 그래도 앞으로의 관계에 최선을 다하지 못할 나를 알기에 내일 이별을 말하려해. 당분간 배경화면도, 사진도 못지울것 같아. 사랑했고, 사랑해. 그리고 미안하고 너무 너무 고마웠어. 꼭 행복하길 바래 . 언제나 내 마음 한편에 너의 자리는 비워둘게. 안녕.
credit to Wannabefob lyric english translation I should wake up early [this morning], tomorrow’s the day we’ll separate [I feel as if] I must meet you with an appearance much better than normal As if I don’t have the slightest worry, [I should bear a] composed expression; anyhow, it’s best that we forget each other After our separation, as I search online alone, unsatisfactory movies [come up] From deafening my heart to stealing my tears (stealing: lit. picking out) Tomorrow will be a tough day (tough: lit. ‘tight’ as in scraping/scratching a living) [At] our meeting, I should send you and pretend to be calm Goodbye, my love of old, [I] spend the whole day preparing for [our] separation [How I will fare in] the aftermath of your departure is unclear Your parting expression that doesn’t appear no matter how much I [try to] call it to mind, I’m bound to see as this night passes Goodbye, my love of old, [so that] tomorrow won’t be sad [So that a] last memory remains [So that] each other’s hearts [roughly] know that [these] tears are [of] lingering attachment We[‘ll] comfortably separate tomorrow Even if [I’m] okay tomorrow, starting from the following next day I haven’t made yet one preparation - what I am to do from that day on Goodbye, my love of old, [I] spend the whole day preparing for [our] separation [How I will fare in] the aftermath of your departure is unclear Your parting expression that doesn’t appear no matter how much I [try to] call it to mind, I’m bound to see as this night passes Goodbye, my love of old, [so that] tomorrow won’t be sad [So that a] last memory remains [So that] each other’s hearts [roughly] know that [these] tears are [of] lingering attachment We[‘ll] comfortably separate tomorrow, we[‘ll] comfortably separate tomorrow [I should] stop now [and] go to sleep; I probably can do well [In] the last of the many meetings we had
안녕 너도 이 곡을 듣고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글거린다는 표현을 뒤로하고 솔직하게 글을 써 우리의 겨울을 너도 기억할지 모르겠다 우리가 헤어져야만 했던 그때 우리가 시작했던 그 카페에서 만나서 우린 아무일 없는 듯 웃으면서 그 날을 보내기로했었지 결국엔 서로를 안고있다가 울어버렸지만 끅끅거리면서 울음을 참던 너의 떨림을 난 아직 기억해 결국엔 너무 허무하게도 내 오해로 끝나버린 너와 나여서 인지 아니면 너와 내 사랑의 기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기 때문이였는지 난 방황하면서 어렵게 하루하루를 버텨가고있어 이 노래만 들으면 우리의 그 날이 기억나 정말 염치없지만 네가 너무너무 보고싶다 이 글 본다면 정말 아무 이유가없다할지라도 혹은 그냥 일순간의 마음일지라도 아무걱정하지말고 연락해주라 기다릴게 그럼 그때까지 안녕
오늘 이별하고 왔어요 어제 준비 많이했는데 그만큼 담백하게 헤어지지 못했어요 생각해보니 저의 눈물은 미련이 맞았던 것 같아요 한 순간에 거짓말처럼 내 말을 이해하고 바뀌어주길 바랐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어요 나만 기대했고 나만 실망했고 나만 슬펐던 그 순간의 눈물의 의미를 그 사람은 모르는것 같았어요 그래도 나 당신 정말 사랑했어요 고마웠어요 행복하길 잘 살길
10번...5번...기억은 안나지만 우린 꽤 이별할듯 반복 된 다툼이 있었지만 5년을 함께 보냈고 마침내 우린 완벽한 이별을 해냈었지. 손가락으로 세기 힘든 수 많은 날 뒤 모질게 인연을 끊은 덕에 3번을 건너 들려온 너의 암 투병 소식 헤어진 후회보다 찌질하고 미련하더라도 인연을 이어가지 못한 후회가 크더라... 꽤 완벽한 이별을 해낸 그 날의 내가 오늘 너무 밉다. 아무것도 아닌 사이라 당연한 슬픈 인사,,,,,,,,아프지마
엄마 돌아가시고 들으니, 엄마 임종을 지켜보던 그 3일이 너무 생각이 납니다. 너무 슬프고 노래로 위로 받고 갑니다.
이 노래에 비화가있죠. 사실 '내일 할 일' 이노래는 성시경씨에게 주려고 윤종신씨가 만든 노래였습니다. 그런데 당시 성시경씨가 군대를 가게되면서 윤종신씨가 이 곡을 그냥 두긴 아쉬워 자신의 정규 앨범인 '동네 한 바퀴' 앨범에 집어넣어 타이틀곡으로 정했습니다. 이후에 이 곡을 다시 성시경씨와 작업하여 리메이크한 곡이 바로 이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이별 노래 중 하나죠..
B K 이 노래에 그런 비화가 있는줄은 몰랐네요....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왜 윤종신씨의 노래인데도 불구하고 성시경씨의 노래로 알려져있고 그가 부른게 더많은 지가 궁금했었는데 간단명료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지식 늘고 갑니다 :)
@@그리즐리-w1o 당시 해당 앨범 낼때 윤종신이 작곡하여 성시경에 줬던 거리에서는 윤종신이 부르고 내일할일을 성시경이 불럿죠. 2013년 월간윤종신이 윤종신이 써서 남한테 준곡을 윤종신이 부르거나, 윤종신이 과거에 낸곡을 남이 부르거나 자신이 새로 다시 부른 곡들로 이뤄져 있죠.
둘이 서로가깝고 음색이나 노래성향도 어느부분은 많이 비슷합니다
이게 라스 성시경편에서 언급됐던 그 노래군요
벌써 11년전 노래네.
아직도 들으면 눈물 나는 노래.
성시경이 단순히 말랑말랑한 소리만 내는 게 아니구나...
이렇게 딴딴하고 빳빳하고 위로 치켜세우는 보이싱도 되는구나...근데 왜 잘 안하지? 좋네...
왠만한 가수는 흉성, 두성, 비성 다 됩니다 안쓰는거일뿐
+plotmind 가수들은 자기취향을 우선시 하죠. ㅎㅎ
김종수님 말대로 가수들은 트레이닝을 충분히 하기 때문에
흉성, 비성, 두성, 가성 등등 다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자기 고유한 발성을 아이덴티티 화 하기 때문에
한가지 발성을 밀고 나가게 되죠.
ㅇㄱㄹㅇ 잘 어울리는데 안하네 ㅠㅠ
성시경 ㅣ런 창법 좋아 하시면 한번더이별 이라는 노래도 들어보세요ㅎ
plotmind 최근 콘서트, 공연 보면 그런 느낌의 라이브들 많아요.
결혼 하고 싶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각자 생각한 시기와 상황이 맞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를 통해서 알게 됐고, 미안하다며 서로 부둥켜 안고 오열했어요.
그러고 한달 남짓 만난 후인 최근에 제가 그 사람에게 우리 그만 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이별을 고했습니다.
상대방도 그날따라 제가 그 말을 할 것이라는 느낌이 있었대요.
술집에서 이야기하고 나와서 횡단보도 앞에서 몇분동안 포옹하고 저에게 건강하라고 하더군요..
저도 건강하라고 말하고 완전히 헤어졌습니다.
많이 슬프지도, 후련하지도 않네요. 정말 좋은 사람이었는데.. 제 마음이 제 의지대로 되지 않더라고요.
택시를 기다릴 때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가 바뀌어도 이제 서로 다가갈 수 없이 서로 쳐다만보던 모습이 잊혀지지 않고 가슴이 많이 아리네요.
내가 이별을 고했는데 되려 내 건강을 빌어주고.. 참 좋은 사람인데.. 서로 처한 상황이 달라서 헤어지게 되니 너무 속상합니다.
진심으로 그 사람이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노래 듣다보니 가사가 너무 많이 와닿네요..
한탄하듯이 글 남기고 갑니다..
지금은 괜찮아지셨나요? 저도 비슷한 일을 겪고 1년이 지났네요… 아직도 이 노래가 귓가에 들립니다.
그렇군요! 하하하하
두분 모두, 이제는 행복한 노래도 즐기면서 들으실 수 있길 바래보아요
먹먹한 사랑은 평생 남죠....
글로 읽는데도 전해지는 먹먹함이 ... 저였다면 질질 짜며 집에도 못갔을거 같네요...
3년 연애의 끝.. 1000일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해줘서 고마워.. 쥐어뜯고 처절하게 이별하면 나중에는 웃기기라도 하지..내가 이별을 고하는 이 순간 나는 내가 뭘 하고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이별이 맞다고 생각했어.. 누구보다 소중했고 너무나 많은걸 함께한 너..이제 보내려고 해.. 너무너무 소중했어 지금도 아직 정리가 다 안되었지만 그런건 내가 감당해야지.. 그런 부분마저 힘들다고 찡찡거리는건 말도 안되니까.. 잘지내고 평생 행복해야해
가사가 정말 마음이 너무 아픔.. 겪어본 사람만 아는 말도 안되는 그 감정..
성시경의 팬은 아니지만 정말 성시경 음색만큼은 언제들어도 참 아름답네요...
음색은 정말 타고나는건데....
작년 크리스마스 때 남들은 여친 보러 가거나 함께 아침을 맞이했을 그 날.
나는 너랑 헤어지러 가야했다.
전날 통화로 600일이 넘는 함께한 날을 끝내려는 너를 직접 만나서 끝내자고 대꾸하고
나는 잠이 안 오고 그럴 줄 알았는데 오히려 잠이 잘 오더라.
마치 그 동안 내게 있던 무거운 짐을 다 털어내듯이.
드디어 끝이구나. 이렇게 내 세번째 연애가 끝나는구나.
아무 생각이 안 나더라. 너가 내일 나를 만나 무슨 말을 할지,
넌 나의 말을 듣고 그 자리에서 울까? 아니면 항상 그렇듯이 덤덤한 척 끝을 맞이하고 있을까?
나는 우리가 헤어지기 전 날 딱 그 정도의 생각만 들었다
과정이야 어찌 되었든 넌 내게 많은 걸 알려줬고 너도 내게 많은 것을 받았을테니까.
아는 형을 만나 내가 그 동안 얼마나 힘겨운 연애를 너와 해왔는지를 모두 털어놓고
술 한잔 마시지도 않았는데 그 형 앞에서 처음으로 난 억울해 왜 더 빨리 헤어지지 않았을까
라며 눈물 떨군 날.
난 이 노래를 너를 만나기 훨씬 이전부터 자주 들었는데 말이 씨가 된다고
이 노래를 자주 들어서 내가 정말 똑같이 하루의 절반을 그것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헤어질 준비를 하게 되었을까.
난 너랑 헤어진 후를 오히려 기대했다. 정말로 너에게서 벗어나는 기분이였으니까.
아직도 잘 모르겠다. 너는 어떤 기분이였을지, 나를 만나는 모든 순간이 어떤 순간으로 다가왔을지.
헤어지러 내려가기 전에 여태껏 너가 내게 빌려간 책에 붙여놓았던 앙증 맞던 쪽지들,
그리고 내 생일 때 나와의 기념일에 주었던 선물들, 그 안에 있던 편지를 모아놓았던 것들을 정리하면서,
빼빼로 데이 이전에 아는 형이 모임 사람들에게 주는 빼빼로를 받아서 내가 준비한 빼빼로와 같이 주려다가
빼먹고 여전히 냉동실에 남아있던 것까지. 정리할 수 있을줄 알았다.
근데 내 방에서 너를 못 치우겠더라. 갑작스런 너의 통보에 덩그러니 남게 된 건 나만이 아니였더라.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하다가 너덜거리는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던 것 같다.
너는 어땠을지 모른다. 나는 아직도 내게 이별을 통보했던 너가 그 전날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른다.
나와의 그날, 헤어지는 그 순간이 편했는지도 나는 잘 모르겠다.
할아버지 코로나 걸리시고 응급실에 계시다가 돌아가시기 하루 전날에 알게되어서 들으면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 상황과 너무 많이 비슷해서.. 할아버지 얼굴도 못보고 돌아가셔서 아직도 아쉬움이 남고 할아버지 생전에 응급실 들어가시기 하루전날이 제 생일이었는데 그때 할어버지한테 전화 오셨었는데 사랑한다고 말씀못드린것고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할아버지 사랑해요...
노래들으면서 댓글보는데
저와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이 많은것같아서 위로받고 가요..
다들 그렇게 뜨겁게 사랑하면서도 이별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는거겠지요..
이런노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내일 4년된 여자친구와 이별하려해요. 그간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많은 생각이 들고 뭉클하기도 하네요. 내일이 지나면 어떻게 지낼지 막연하네요. 이 노래를 처음 듣던게 고등학생 때였는데 그 때는 느끼지 못했던 많은 감정들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잘할 수 있겠죠?
단칼에
잘지내
와 이노래 진짜 윤종신의 명곡 중 하나네요...
다음에 만나면 서로 이별할 것 같습니다. 이거들으니깐 눈물이 쏟아지네요. 나름 많이 정리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별하셨나요..
괜찮아지셨겠죠?
그 이후로 헤어졌어요ㅠ 솔직히 지금도 다 잊혀지진 않았네요..
힘내세요 마음껏 아파하고 슬픔에 정면승부하면 깔끔하게 잊혀질겁니다
저랑 비슷한 시기에 헤어지셨네요 4년만나고 헤어졌는데.. 붙잡을 때 떨어뜨리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하..
소곤소곤거리며 시작하는부분 넘 좋다...
이별역순인지''''처음 알았어요.성시경님 오랜팬인대 항상 노래 목소리만 들었다는 핑곈지
감사해요 윤종신님 성시경님
이 곡도 벌써 11년도 넘었네요..
딱 11년 전 이맘때 쯤 그 친구와 정리했었는데 정리하고 오던 버스 안에서 이 노래를 거짓말처럼 접하게 됐었는데 집으로 돌아와 혼자서 엄청 울던 기억이 나네요..지금이야 11년이 지나서 마음이 무뎌졌지만 아주 가끔은 그 친구가 잘 지내는지 문득 궁금하네요..
잘 지내고 있지?
이 노래 나온지가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
많은 커버곡이 있지만 식영이형의 이 느낌.감성.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건 식영이형 뿐이네요..
좋다.
이별준비는 아무리 해도 해도 준비가 안 돼죠 그치만 받아들여야하는 현실이고 피할 수도 없고 막상 이별이 닥쳐오면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정말 막막하고 내 안이 텅 비어버린것 같고...그러했던 내 인생 가장 슬펐던 날들이 지나가는 중입니다...
윤종신, 성시경, 유연석. 하
윤종신 성시경 유연석 하리보. 레쓰고
하림?
세사람 생각나네요 ㅋㅋ
역시 윤종신 성시경 궁합은 최고
Jinhyun Ha 레알 ㅠㅠ
상성이 너무 좋음
거리에서 넌감동이었어 한번더이별 내일할일ㆍㆍ
@@koon2319 넌 감동이었어도 윤종신님 곡이었군요 몰랐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ㆍ
이 뮤비의 배경이 된 방, 참 반갑네요
한참 집꾸미기, 홈인테리어에 빠져 있을 때 우연히 이 집 주인이 한남동의 다 쓰러져 가는 옛 가옥을 고치고 직접 벽지 바르고 침대며 가구, 소품을 직접 다 챙겨서 와, 정말 이게 혼자 했단 말인가 했는데..지금이야 셀프인테리어가 차고 넘치지만 그땐 참 저런 모습이 멋져 보였는데..그립네요
이른 아침 일어나야해 내일 우리들이 이별하는 날
평소보다 훨씬 좋은 모습으로 널 만나야겠어
조금도 고민 없던 것 처럼
태연한 표정이 아무래도 서로 잊기 좋겠지
이별직후 검색해보면 혼자 볼만한 영화들이 뜨네
가슴 먹먹해지는 것부터 눈물 쏙 빼는 것 까지
내일은 빠듯한 하루가 되겠어
우리 만나 널 보내랴 무덤덤한 척 하랴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하루 종일 이별 준비야
너 떠난 뒤가 막연했기에
아무리 떠올려봐도 그려지지 않는 너의 이별표정도
이밤 지나면 보게 되겠지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내일 슬프지 않기로 해
마지막은 기억에 남기에
눈물은 미련이라는 것 쯤 서로의 가슴은 알기에
우리 편하게 내일 이별해
내일은 괜찮아도 바로 다가오는 다음 날 부턴
단 하나의 준비조차 없는데
그날 부터 난 뭘 해야 하는건지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하루 종일 이별 준비야
너 떠난 뒤가 막연했기에
아무리 떠올려봐도 그려지지 않는 너의 이별표정도
이 밤 지나면 보게 되겠지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내일 슬프지 않기로해
마지막은 기억에 남기에
눈물은 미련이라는 것 쯤 서로의 가슴은 알기에
우리 편하게 내일 이별해 우리 편하게 내일 이별해
이제 그만 잠을 자려해
아마 나는 잘할 수 있을거야
수많았던 우리 만남들 중에서 그 마지막을
좋아요 100을 깨지 않으려고 안누르고 있어요..
늦게일어나도대
이별하기 전 날, 이별하러 가는 길 너무 가사가 내 마음 같아서 하루 종일 듣던 노래 스타벅스에서 이별을 고 하던날이 생각난다,, 진짜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비투빙창섭님노래로들었습니다.. 참슬프더군요..요즘도듣습니다...ㅈ
아이고야…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계속 들으러 갑니다…
요새 이 노래에 푹 빠짐...
내일 헤어지러 가기전에 듣고 있습니다
댓글이 299네요. 하나쑵니다
성시경님의 말빨에 태생 예능인인줄알았는데.. 잊었던 목소리를 새삼 느끼고 다시 감탄하게 되네요
이별의 시간이 온 연인 그 끝을 준비하려는 쪽은 구태연한 변명대신 내일을 준비한다
저번에 듣고 이제다시 안들을줄알았는데 다시듣게되네요..ㅎㅎ 헤어지기싫다
2023년 3월의 마지막 즈음에 다시 듣습니다.. 저 집주인분 블로그? 가 기억에 남아있어요…..이 뮤비에서 보았을때 아주 놀랐었던 그리고 아주 반가웠었던 혼자만의 작은 느낌이 있네요
성시경이 진짜 무덤덤함과 처절함 사이를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적당히 절제하면서 너무 잘 불렀다... 진짜 이 노래는 성시경이 후대에 다시 태어나지 않는이상 성시경 말고는 소화가 안 될듯..
냐 윤종신 버전이 더 마음에 와닿던데
윤종신
무덤덤함 성시경 처절함 윤종신 인듯여 ..
😊
너무 슬프다..
뭣모르던 초등학생 때도 가사가 좋다고 생각했어요 한참 흥얼거렸는데 성시경 버전이 나온뒤엔 전보다 더더 홀린듯이 들었었네요 ㅋㅋㅋㅋㅋ큐ㅠㅠㅜㅠ 절절아련 최고야 성발라ㅜㅜ
딱히 이별을 한 것은 아닌데.. 한국을 떠나 정신없이 살던 도중 우연히 이 노래를 듣게 되고 이유없이 너무 너무 마음이 아련해져왔다. 다 모두다 그립다.
Eui Yang 헐 저두여
ㅠㅠ
기만떠네?
이노래는 마지막 마무리 '그 마지막을...' 이부분이 정말 압권입니다. 음절하나하나가 세포단위로 살아숨쉬는느낌... 디테일이 정말 말도 안되는 수준입니다.
왜 발라드5대왕족의 마지막인 성시경의 바통을 이어받을 발라드가수가 없는지 여실히 드러나는부분.... 거의 미친수준의 감정의디테일.....
부르는 성시경도 이 감성을 프로듀싱한 윤종신도 한마디 한마디 세세하게 담아냈고 디테일해서 놀라운 노래
문득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데....처음 이노래 들었을때 하루종일 들었던 기억이나서...다시 이렇게 찾아서 듣게 되네요...정말 너무 좋네요
노래가,감성을 최대한 끌어올라오게 함.
듣는 사람이 지금 이별한 것 같이 눈물나고 감정 이입되게 하는 노래.
음색 ....말할 것도 없이 이건 성시경 노래지.
찰떡이다!!!
성발라의목소리를염두해두고쓰셨다는종신옹의말에듣고나니백번공감!!
내일할일
첫번째,이른아침 일어나기
두번째,평소보다 훨씬 좋은 모습으로 만나기
세번째,만나 널보내고 무덤덤척하기
네번쨰,내일 슬프지 않기 (마지막은 기억에 남기에)
마지막,우리 편하게 내일 이별하기(눈물은 미련이라는 것 쯤 서로의 가슴은 알기에)
모레, 준비안됨
찐
제가 최고로 좋아하는 윤종신님 + 성시경님 프로젝트... 두분의 궁합은 최고인듯요...
오래된 연인이면 공감되는 노래 내가없는 너는 어떻게든 살겠지만 니가없는 나는 상상이 안되는 것 매우 공감이되고 그 날부터 뭘 해야 할지 상상도 안 되네요
어떤 식으로든
이별이 온다는건
참으로 슬프다.
있을때 잘해야겠다
후회는 없도록
3:40 와 노래듣느라 몰랐는데 뮤비도 구성 되게 잘했네. 이별통보하러 나가기까지의 과정을 역순으로 보여주다가 마지막에 실제 가사를 립싱크로 하면서 "내일 할일"을 다짐하는 구성 미쳤다
요즘 사랑노래 안 듣는데, 이건 정말 띵곡이다 ㅠㅠ 아련하다 아련해.. 오늘 종신님 방송활동 중단하신다고 하셔서 오랜만에 들어보러 왔어요.. 역시 너무 좋네요 정말..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만들어 주세요 ㅠㅠ
슬프다… 그리고 멋지다 노래!
성시경 목소리는 듣자마자 눈물이 나오는 목소리네 진짜 사기야 ㅜㅠ
3주만에 내일 여자친구를 만납니다..어떤 말을 나눌지 너무 잘 알고 있어요. 매우 바쁜 하루가 되겠지요. 잘 하고 올 수 있기를..무덤덤한 내가 되길..
무너지는 그 마음이 느껴지네요.
어느 2019년 5월 어느날 문득 어릴때 생각이나 종신오빠 90년때 노래들 몰아 듣다 이노래를 처음 듣씁니다. 너무 아름다워요... melts my heart and touches my soul
이 노래 나왔을 때 왜 시경님이 안불렀나 할 정도로 시경님 감성이었는데 드디어!ㅜㅜ 주인에게 돌아간 느낌이예요ㅜㅜ
2024도 듣고 있어
눈물은 미련이란 것쯤 서로의 가슴은 알기에
이번주 토요일은 우리가 함께할 마지막 날이야
한달이라는 꽤 긴 시간동안 숨을 쉬기 힘들정도로 답답하고 힘들었는데, 이제는 너에게 말할수 있을 것 같아. 이런 결정을 했던 어제밤 꿈에서 변한 너를 오랫동안 보았고 그 꿈은 아직도 선명하다. 너가 날 잡지 않을 것을 알기에 편하게 말하고 편하게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고맙다. 그리고 사랑했었다.
고등학교 야자 끝나고 집에 갈 때마다 매번 들었었는데... 시간이 참 빠르게 가는구나
2024년 듣고 계신 분?
윤종신이 불렀던 곡도 굉장히 좋았는데... 역시 시경유가 부른 것도 귀에 착착 감기네요♥
드디어 나왔네요 역시 성발라 최고에요!
4년의 연애.
전처럼 못한 우리 사이.
시간을 가져볼까라는 너의 제안을 받고 이틀째까지는 무덤덤해서 놀랬지만, 연락하기로한 내일이 올 때까지 매일 눈물이 나더라.
나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고맙고, 미안한 사람인지 깨달았어.
그래도 앞으로의 관계에 최선을 다하지 못할 나를 알기에 내일 이별을 말하려해.
당분간 배경화면도, 사진도 못지울것 같아. 사랑했고, 사랑해. 그리고 미안하고 너무 너무 고마웠어. 꼭 행복하길 바래 . 언제나 내 마음 한편에 너의 자리는 비워둘게. 안녕.
"마지막" 단어만으로도 먹먹함을 가진 말
성시경 이런 류의 고음 처음 들어본다ㅠㅠㅠ좋다ㅠㅠㅠ
가사를 들으면 나도 모르게 장면들이 스쳐지나가고 장면들에 오롯이 내 감정들이 스며들어가는 최고의 이별노래
credit to Wannabefob
lyric english translation
I should wake up early [this morning], tomorrow’s the day we’ll separate
[I feel as if] I must meet you with an appearance much better than normal
As if I don’t have the slightest worry,
[I should bear a] composed expression; anyhow, it’s best that we forget each other
After our separation, as I search online alone, unsatisfactory movies [come up]
From deafening my heart to stealing my tears (stealing: lit. picking out)
Tomorrow will be a tough day (tough: lit. ‘tight’ as in scraping/scratching a living)
[At] our meeting, I should send you and pretend to be calm
Goodbye, my love of old, [I] spend the whole day preparing for [our] separation
[How I will fare in] the aftermath of your departure is unclear
Your parting expression that doesn’t appear no matter how much I [try to] call it to mind,
I’m bound to see as this night passes
Goodbye, my love of old, [so that] tomorrow won’t be sad
[So that a] last memory remains
[So that] each other’s hearts [roughly] know that [these] tears are [of] lingering attachment
We[‘ll] comfortably separate tomorrow
Even if [I’m] okay tomorrow, starting from the following next day
I haven’t made yet one preparation -
what I am to do from that day on
Goodbye, my love of old, [I] spend the whole day preparing for [our] separation
[How I will fare in] the aftermath of your departure is unclear
Your parting expression that doesn’t appear no matter how much I [try to] call it to mind,
I’m bound to see as this night passes
Goodbye, my love of old, [so that] tomorrow won’t be sad
[So that a] last memory remains
[So that] each other’s hearts [roughly] know that [these] tears are [of] lingering attachment
We[‘ll] comfortably separate tomorrow, we[‘ll] comfortably separate tomorrow
[I should] stop now [and] go to sleep;
I probably can do well
[In] the last of the many meetings we had
가슴을 후벼파는 방법을 아는 가수와 작곡자
진짜 진짜!!! 좋다...
너무 좋아요 감미롭고...
가사가 진짜 잘 들린다.. 가사를 잘 쓴 건지 노래를 잘 한 건지 .. 둘 다 겠지
정말 최고에요!!!
내가아는노래중 제일 슬픈노래
너무 슬픈노래. 난 왜 아침부터 눈물을 흘리고 있나...
오빠 우리 내일 울지말고 잘 헤어지자
잘 자고 내일 만나
내일 마지막으로 만나는 날인데, 하필 이 노래를 듣게됐네
이노래 듣고 눈물 쏙 뺐어
내일 안울고 잘버틸수 있을것같아 다행이다
울었겠죠??
저도 헤어짐을 예상하고,
오늘이 마지막이라는걸 아는데,
안 울거라고 ,내 마음은 말랐다고 했는데,울었거든요.ㅜㅜ
노래 하며 가수 하며 뮤비 하며 속에서 뭔가 감정이.... 좋다♡
성시경씨목소리에이런감성까지..너무좋아요~1월달부터 이번2월호를하루하루목빠져라기대했는데기대한보람이있네요^^
슬프고 슬픈 노랫말.
가슴 먹먹해지네요... 되돌릴 순 없는 건지..
다시보니까 뮤비도 예술이었네
오늘도 듣는다 7월 6일
감정을 다 쏟아내는듯한 후렴부 역시 성시경
윤종신은 사랑을 한 천번해본거 같다 가사를 어떻게 이렇게쓰냐
윤종신옹은 영화를 많이 보신다고. 물리적 한계가 있는데 어떻게 천번을 넘게 하나요. ㅋㅋ 간접경험과 직접경험을 버무려 창작을 하시겠죠 ㅎ...
@@XT55555 ???? 당연히 비유법이죠; 그만큼 가사가 공감되고 좋다는 의미에요
@@습관화 참으세요 바보같은 사람에게 답변주지마세요 ㅋㅋ
안녕 너도 이 곡을 듣고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글거린다는 표현을 뒤로하고 솔직하게 글을 써
우리의 겨울을 너도 기억할지 모르겠다 우리가 헤어져야만 했던 그때 우리가 시작했던 그 카페에서 만나서 우린 아무일 없는 듯 웃으면서 그 날을 보내기로했었지
결국엔 서로를 안고있다가 울어버렸지만 끅끅거리면서 울음을 참던 너의 떨림을 난 아직 기억해
결국엔 너무 허무하게도 내 오해로 끝나버린 너와 나여서 인지 아니면 너와 내 사랑의 기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기 때문이였는지 난 방황하면서 어렵게 하루하루를 버텨가고있어
이 노래만 들으면 우리의 그 날이 기억나
정말 염치없지만 네가 너무너무 보고싶다 이 글 본다면
정말 아무 이유가없다할지라도
혹은 그냥 일순간의 마음일지라도
아무걱정하지말고 연락해주라
기다릴게
그럼 그때까지 안녕
곽신영 가슴이 아련해지네여
가슴아프네요
Мне Вас так жаль.... Ваше послание прочёл дорогой Вам человек? С Вами всё в порядке?❤
처음 시작부분이 이별하고 온 상황이고 그다음부터 나갈준비하는 상황이 거꾸로 나열되어있고 마지막장면이 이별전날이네
성시경....진짜좋다ㅜㅜ
노래들을때마다 눈물나요ㅠㅠ
정말 너무 좋아요♥
Beautiful voice
아..
성시경이 부른 내일 할 일 너무 좋다:)
노래도 좋고 영상도 좋고
오늘 이별하고 왔어요 어제 준비 많이했는데 그만큼 담백하게 헤어지지 못했어요 생각해보니 저의 눈물은 미련이 맞았던 것 같아요 한 순간에 거짓말처럼 내 말을 이해하고 바뀌어주길 바랐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어요 나만 기대했고 나만 실망했고 나만 슬펐던 그 순간의 눈물의 의미를 그 사람은 모르는것 같았어요 그래도 나 당신 정말 사랑했어요 고마웠어요 행복하길 잘 살길
10번...5번...기억은 안나지만 우린 꽤 이별할듯 반복 된 다툼이 있었지만 5년을 함께 보냈고
마침내 우린 완벽한 이별을 해냈었지.
손가락으로 세기 힘든 수 많은 날 뒤 모질게 인연을 끊은 덕에 3번을 건너 들려온 너의 암 투병 소식
헤어진 후회보다 찌질하고 미련하더라도 인연을 이어가지 못한 후회가 크더라...
꽤 완벽한 이별을 해낸 그 날의 내가 오늘 너무 밉다. 아무것도 아닌 사이라 당연한 슬픈 인사,,,,,,,,아프지마
와.. 뮤비 잘봤습니다 노래야 익히 알고 있었지만 뮤비는 처음 보는데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을 역순으로 보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ㅎㅎ
아 개인적으로 원래 내일할일 원곡이 있던 앨범인 동네한바퀴에 있는 동네한바퀴도 이 곡처럼 성식이형에 편곡해서 가을에 월간윤종신내주면 진짜 대박일듯합니다
동네한바퀴 너무 좋죠 ㅠㅠ
아 성발라 보컬로도 좋네요, 더 서글픈느낌이 묻어나는것같기도 하구..
브라스도 너무 좋구요. 두 곡 모두 잘 들을게요 :-)
윤종신씨노래중에서제일좋아하는노래에요!!♥♥♥
계속들으니까 이게 더좋네
윤종신님 감사합니다.
성시경은 미친천재보컬임 ㅠㅠ
윤종신 노래 / 성시경 보컬 / 유연석 뮤비 //최고다..
as always Sung Si Kyung the most Beautiful Voice in the World took possession of Yoon Jong Shin beautiful song.
기대했던 만큼.. 좋네요.
이 노래가 10년전이라니
이분 요즘 식칼 잡고 부엌에서 안나와요
누가 마이크 좀 쥐어주세요 ㅠㅠ 다시 목소리 듣고 싶음
시경아... 당신은.... 정말 대박.
이 노래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