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박정희 대통령의 선거 유세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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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1 ก.ย. 2024
  • 1971년 대전에서 있었던 선거 유세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중요한 사안들에 대하여 자세히 말씀하셨다. 이 유세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70년대를 우리가 어떻게 잘 넘겨야 하겠는가, 또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겠는가 하는 것에 대해 평소에 박정희 대통령께서 생각하시고 계시던 바를 설명하셨는데 그 주제로는
    야당의 4대국 보장론 비판
    냉정한 국제정세
    국력을 길러야 한다
    5.16 혁명과 경제개발계획의 성과
    복지에 대한 약속
    정부부채가 많다는 비판에 대한 반박
    경제의 전망
    북한괴뢰의 침략 야욕
    야당의 정권교체 요구에 대한 비판
    야당은 정권을 인수할 태세가 되어있지 않다
    야당의 ‘향토예비군 폐지론’ 비판 등이 있었다.
    “이번 선거에서 야당은 정권을 내어 놓으라고 야단들입니다. 박 대통령은 대통령을 두 번 했으니까 이번에는 그만 두어야 한다, 공화당 정부가 그 동안 여러 가지 실수도 있었고 부정 부패도 많았으니까 이제 정권을 내 놓아야 되지 않겠느냐, 이러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물론, 내가 대통령을 두 번 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것은 여러분들이 두 번 뽑아 주셨기 때문에 대통령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재작년에 앞으로 내가 벌여 놓은 이 과업을 매듭짓기 위해서 국민 여러분들에게 한 번 더 해도 좋겠습니까 하고 여러분들한테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여러분들이 잘 하면 한 번 더 시킬 수도 있다. 이래서 이번에 나온 것입니다. 여러분들한테 허가를 받고 나온 것입니다. 허가를 받고 나왔는데 야당들이 왜 야단인지 나는 잘 모르겠습니다.
    실수가 많았다. 물론 공화당 정부가 하는 동안에 실수도 있었습니다. 짧은 기일 내에 거창한 이 과업들을 추진하는데 사람이 하는 일에 실수가 없을 수 없습니다. 설겆이를 하다 보면 그릇을 깬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모든 설겆이를 우리 공화당 정부가 했기 때문에 그릇을 깰 때도 있었다.
    그러나, 야당은 그릇을 깨지 않았습니다. 왜 안 깼느냐, 설겆이를 안했기 때문에 안 깼습니다. 우리가 해다 준 밥 먹고 설겆이는 우리가 전부 다 했습니다. 부정 부패가 많았다고 하지만, 물론 정부 내에 그 동안 부정 부패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얼마전에 내가 국민 여러분에게 이것은 시일이 좀 필요하다, 나에게 시간을 좀더 주시오, 그러면 내가 행정부에 있는 동안에 이것을 기어코 뿌리뽑고 말겠다고 여러분들에게 약속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여러분들께서 좀더 두고 보시면 알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그렇다고 해서 정권을 지금 정권을 야당한테 주는 것이 과연 나라가 잘 되겠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물론, 야당 사람들에게 물으면 더 잘 한다고 그럴 것입니다. 야당한테 정권을 주면 과연 그 사람들이 말한 것처럼 실수도 없고 부정 부패도 하나도 없고 거울처럼 깨끗하고 맑은 정치를 잘 하겠느냐.
    여러분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만약에 국민 여러분들이 전부가 다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이건 도리가 없는 겁니다. 정권을 내 놓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볼 때는 그렇지 않다 이겁니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야당에게 지금 정권을 맡긴다면 해내지 못합니다. 아마 야당한테 정권을 맡긴다면 공화당 정부보다도 부정부패가 최소한 10배 내지 20배는 더 할 것입니다. 물론 그 사람들은 말로는 다 하죠. 말로는 안 되는 것이 없는데 말만 가지고는 정치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말로는 하루 아침에 만리 장성이라도 쌓을 듯이 이야기하지만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이겁니다. 왜 못하느냐 안되느냐 하면 우리나라 야당은 아직까지 정권을 인수할 태세가 되어 있지않습니다.
    이건 우리 공화당이 집권을 오래 하고 싶어서 아전인수격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우리 나라 야당을 누구보다 더 잘 알기 때문입니다. 야당은 지금까지 정권을 인수할 태세가 되어 있지 않으며, 또 정권을 담당할 능력도 없다.
    그럼 무얼 가지고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느냐. 야당이 이번에 내 놓은 집권 공약을 보십시오. 그것은 정책이 아닙니다. 정책이 아니고 뭐냐, 내가 볼 때엔 그것은 선거 때 국민을 속이기 위해서 내놓은 하나의 사탕 발림이고 인기 전술이고 이것은 전혀 실현 가능성이 없는 무책임한 소리들입니다.
    이러한 무책임한 소리들만 하는 사람들에게 정권을 맡길 수가 있겠느냐.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4대국 보장 운운한 이야기, 이게 오늘날 우리나라의 정당이 이러한 무책임한 소리를 할 수 없습니다.
    요즘 공화당 유세관들이 여기에 대해서 자꾸 공격을 하니까 궁지에 몰려서 야당이 구구한 변명을 하기를, 이것은 당장 하자는 것이 아니라 먼 장래에 그런것을 해 보자는 하나의 구상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것도 말이 안 되는 소리입니다. 먼 장래에도 이런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4대국으로부터 신탁 통치를 받는 것과 같은 그러한 국가 안보 외교란 있을 수 없습니다.
    만약에 먼 장래에 가서 우리 대한 민국이 보다 더 강대국이 되어 미.일.중.소 4대국에다가 우리 대한 민국까지 합쳐서 5대국이 상호 불가침 조약을 맺자, 이렇게 주장한다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왜 우리가 4대국의 보호 아래서 의지해서 살아야 됩니까? 그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그다음에 향토 예비군을 없애겠다고 합니다. 이것은 여러사람들로부터 많은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내가 구구한 소리를 하지 않겠습니다만 이것도 무책임한 소리다 이것입니다. 지금 북한 괴뢰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여러분들 잘 아시죠?
    노농 적위대라는 것을 150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14년 전에 편성을 했는데 1년에 훈련을 몇 시간 하느냐, 500시간을 합니다. 500시간, 1년에. 이것은 이름이 노농 적위대이지 준 현역군과 마찬가지입니다. 그 조직이니 편성이나 훈련이나 장비면에 있어서 우리 나라의 향토 예비군보다도 훨씬 더 앞서 있다 이겁니다.
    북괴는 이런 걸 지금 가지고 그사람들이 무엇을 하려고 지금 그것을 가지고 있느냐, 목표가 누구냐, 바로 우리 대한민국 아니냐 이겁니다. 우리를 노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 이겁니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이겁니다. 북한 괴뢰는 이것외에 남한에다 침투시키기 위해서 무장게릴라 부대를 지금 약 3만명 훈련을 해서 대기시키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 1.21사태 소위 김 신조 부대라는 것이 바로 이의 124군 부대의 일부입니다. 68년에 이것을 한 번 침투시켜서 시험을 해 봤습니다. 청와대에도 한 번 집어넣어 보고 동해안에도 집어 넣어 보았습니다. 최근에 와서는 이것을 중남미나 아프리카 지역까지 수출을 한다는 이야기까지 있는데 요즘에는 좀 뜸해졌습니다.
    요즘 좀 무장간첩이 내려오는 것이 좀 뜸해졌습니다. 김일성이가 그 동안에 생각이 달라지고 점잖아져서 뜸해진 것은 결코 아닙니다. 김일성이가 노리는 어떤 목적이 있어서 뜸해진 것입니다. 지금 이 선거전에 간첩이나 게릴라를 자꾸 여기다 집어 넣으면 야당에서 예비군을 없애자고 주장하고 있는데 국민여론이 예비군이 절대 없애서는 안 되겠구나 하는 여론이 끓어 오를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시기에는 무장 간첩을 집어 넣지 말자 하는 것이 김일성의 생각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선거가 끝나고 난 뒤엔 어떻게 되겠느냐, 또 옛날과 같은 장난을 계속해 가리라고 봅니다.
    그러나, 이제는 마음대로 들어올 수는 없습니다. 김일성이가 보내기가 싫어서 안 보내는 것이 아니라 보낼래야 보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왜 없느냐, 지금 250만 향토 예비군이 전국 방방 곡곡에 거미줄처럼 조직되어 있어서 들어오기만 하면 즉각 체포당하거나 사살당하기 때문에 못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예비군을 전부 없앤다고 하니, 그러면 무장 간첩이나 게릴라가 들어오라고 대문을 활짝 열어주는 것과 마찬가지가 아닙니까. 이렇게 무책임한 소리만 하는 사람들한테 정권을 맡겨가지고 과연 앞으로 우리나라가 잘 되겠느냐 하는 것은 여러분들이 잘 판단을 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몇가지 결론만 말씀을드리겠습니다. 다가오는 70년대는 과거 어느때보다도 우리 민족에게 중요한 시대가 될 것이다. 우리 민족의 하나의 시련기가 될 것이다. 거기에는 물론 희망적이고 밝은 면도 많겠지만 그와 반면에 어려운 시련과 도전도 있다는 것을 우리가 각오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어떠한 일이 있든지 시련과 도전을 극복해야 합니다. 그것을 극복해야만 밝은 내일이 올 수 있고, 또 민족의 영광을 우리가 찾을 수 있다. 이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겠느냐, 이것을 위해서는 우리 모든 국민들이 힘을 합쳐서 이 시기에는 우리의 힘을, 대통령 선거에 있어서는 이 나라의 국민 여러분들이 유권자 여러분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여러분들의 슬기롭고 번뇌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 이 나라의 장래와 또 우리 모든 국민 여러분 스스로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관문이 될 것이다 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나의 연설을 마칠까 합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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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희 대통령 기록관:
    / koreaarch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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