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보님 영상에 나오는 음성음향학을 통해서 많은 보컬트레이너들이 말하듯이 그냥 "밝은소리 어두운 소리" 이걸로는 표현을 전부 할수 없다는게 명백히 드러나죠 목소리의 컬러를 보여주는 포먼트는 3개가 있고 각기 인두강, 구강, 상후두관의 세팅 에 따른 결과라는거... 결국 그냥 밝게 어둡게 등의 추상적인 표현이 아니라 열린/닫힘, 앞/뒤 와 같이 디테일하고 공식적인 명칭이 있다는 점... 물론 학생이 이걸 알 필욘 없지만 문제는 보컬트레이너들이 소리의 컬러가 목구멍에서 비롯된 건지, 아님 입모양에서 비롯된 건지 등등 세부적인 문제점을 나눠서 캣치하지 못한다는점 이게 정말 큰 문제죠 더 큰 문제는 목소리를 듣고 발성적인 요소와 미적인 요소 를 구분 못한다는 점... 그래서 결국 학생의 목소리가 망가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 (고음을 타고난 학생만이 발전이 가능한...) 뭐 여러가지들이 포함된 영상이라고 봅니다 저는 ㅎㅎ
영상이랑 광고까지 다 본 뒤에 보셔요. 1) 포먼트 튜닝이란? : 봉우리 (포먼트)를 움직여 특정 배음과 매칭시킴으로써 특정 배음을 증폭시키는 테크닉. 저음은 포먼트 주변에 배음이 많으므로 포먼트 튜닝을 적용해도 공명감에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2옥솔 이후에 적용하는게 효과적. 2) 1st 포먼트 - 인두강과 구강에 의해 변화 - 혀가 높으면 감소, 낮으면 증가 - 입을 좌우로 벌리면 증가 3) 2nd 포먼트 - 구강에 의해 변화: 구강의 길이가 짧아지면 증가 - 혀가 뒤에 있으면 감소, 앞에 있으면 증가 - 입을 좌우로 벌리면 증가 혹시 틀린 부분이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준트버그 짱짱맨~
레포트 쓰기 싫어 영상 정주행 중이던 공대생입니다 유난히 느낌에 의존해 가르치는 풍조가 만연해 있는 보컬계라서 곳곳에서 최대한 객관적이고 음성학에 기반한 정보를 찾아서 흡수하려고 노력했고, 평소에도 명확한 근거와 함께 결론을 제시해 주시는 것에서 이과적 카타르시스를 느껴왔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포먼트 튜닝 시리즈는 첫편 보고 나서 홀린 듯이 전편 한 번에 보고 감탄했습니다.. 실험 레포트 때문에 푸리에 변환에 넌더리가 나 있었던 참인데, 그나마 마음 잡고 쓸 수 있을 거 같아요...푸리에 변환 만세...
이 영상을 보고 박효신님 유스케 야생화 영상을 보니 날아가~부분의 가~의 'ㅏ' 발음으로 인해 들어간 혓바닥을 빼주는게 턱쪽 튀어나온 혀 위치로 볼 수 있네요. 박효신님도 포먼트 활용뿐만아니라 'ㅏ'와 'ㅐ'의 기가막힌 타협점도 대단하지만 이걸 알아보신 송선생님의 관찰력도 대단..
네 보통 파사지오 구간 넘어가면서 위아래로 벌려서 어느정도 흉성을 확보하고, 그 상태에서 세컨드 브릿지(B4) 넘어가면서부터는 부족한 힘을 입을 좌우로 벌려 세컨드 포먼트를 이용하는 형태로 많이 응용하더라구요. 물론 모든 테너가 그렇게 하는건 아니지만 그런식으로 유도하는 마스터클래스를 몇번 보았습니다. 하지만.. 실용음악은.. 믹싱이..
말씀하시는걸 정확히 이해를 못했습니다.. 일단 고음역에서 사용하는 테크닉이기 때문에 스피치에서는 큰 의미가 없고, 모음 하나를 부스팅해도 모음은 지속해서 바뀌기 때문에 노래같이 고음에서 한 발음, 한 음을 길게 끄는 경우가 아니면 크게 도움을 받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적절한 성대 접촉과 적절한 호흡압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소리를 들어봐야하겠지만 보통 호흡압이 지나치고 과접촉이 일어나는 경우 그렇습니다. 아니면 너무 접촉이 얇아져서 반가성처럼 들릴때도 그런 반응이 나오구요. 정답은 결국 호흡압을 좀 줄이고 성대가 스스로 접촉하는 능력을 기를 수 밖에 없고, 일차적으로 도와주는 힘을 조금씩 제거해 나가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성대가 벌어지지 않게, 즉 소리가 뒤집어지지 않게 해야 하구요. 먼저 호흡압을 줄여야 하는데, 모음을 벌어지지 않게 유지하는것만으로도 쉽게 달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입을 모은 오, 우, 이 발음으로는 소리를 지르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소리를 개발할 때는 소리를 길게 끄는것보다 짧게 쳐야 안좋은 버릇이 잘 안들어옵니다. 그러면서 접촉을 도와주는 여러가지 방법들, B D G 등의 파열음이나 보컬프라이, 성문음(영어로 ooh-oh 할때의 느낌), 트왱 등 성대 접촉을 도와주는 여러 툴들을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B D G를 활용할때는 고음으로 가면 과접촉으로 가면 ㅃ ㄸ ㄲ로 바뀌거나 벌어지면 ㅍ ㅌ ㅋ로 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시고 모음도 넓은 모음으로 바뀌지 않게 거울을 보면서 연습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길이 뚫리면 가사를 붙여서 같은 편한 감각이 느껴지도록 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여러가지 옵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너무 하나만 쓰면 자연스럽지 않은 경우가 있으니 같이 적절히 섞어서 사용하시면 될거에요. 부연설명을 드리자면 컵에 물을 따르면 점점 소리가 높아지죠? 그게 물이 차오르면서 점점 공명할 수 있는 길이가 짧아지기 때문에 점점 증폭되는 주파수가 높아져서 그런건데요, 입의 공간을 똑같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입을 옆으로 벌리면 앞쪽 길이가 짧아지고, 혀를 앞으로 빼면 뒤쪽 길이가 짧아집니다. 즉 단순히 구강의 길이를 조절하는 두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ㅠ
연습해요. 매일. 꾸준히. 내가 부른거 녹음해서 뭐가 이상하고 뭔가 잘불렀는지 체크하고 하나씩 고쳐가는거임. 오늘 10을 고치면 내일 다시 9가 원래대로 돌아갈거임. 이걸 계속 반복하다보면 당신도 어느새 노래방 여포. 그리고 노래는 호흡이 아니라 노래는 그냥 노래 잘부르는게 장땡임. 호흡은 발성적인 측면에 중요한거지 노래 잘부르는거랑은 1도 상관없음. 다들 혼동하곤 하는 개념인데, 발성이 좋아지면 노래를 잘하는게 아니라 발성만 좋아짐. 노래는 발성이 나빠도 잘 할 수가 있음. 무튼 어지간한 음치, 박치가 아닌 이상 매일 꾸준히 녹음해서 모니터링 연습을 하면 조금씩이라도 실력이 늠. 문제는 이 느는 속도가 어처구니 없이 느릴뿐. 대부분은 머 몇 달 하면 확 달라질줄 아는데 다 개소리고 꾸준히 년단위로 연습해야 되는거임. 절대 갑자기 실력이 확 느는 방법은 없음. 유튭같은곳에 가끔 올라오는 몇 달만에 노래가 잘불러져요! 하는 예시들은 전부 이미 어느정도 당사자가 틀이 잡혀있는 경우가 100퍼임.
@@zigiss 성심 성의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사실 2015년도 부터 노래방가서 녹음도 하고 무한반복재생듣기 하고있습니다. 해서 자기전에 듣고있습니다 이제 귀가썩었는지 제 노래가 잘하게 들리더군요.하지만 비법은 역시나 없네요 잠시나마 노력을 의심했습니다 .집중해서 노래나 들으러갑니다
이 영상은 조회수 10만을 돌파할 것을 예상해봅니다. 20만은 나올 것 같은데 제가 좀 보수적이라 ㅋ 너무 직관적인 강의라 소름돋네요. 프로그램은 종류별로 사용법 강의를 따로 올려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만약 올려주신다면 화면이 조금만 천천히 전환되면 따라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잘 모르는 상태에서는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서 토끼를 보는 거북이 심정이 이해되려고 합니다. 어플 다운 받은 사람은 어플 평가란에 강의 링크를 걸어두면 구독자 유입의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일단 공명의 관점에서 그 경우에는 후두를 낮춰서 F1-H1 매칭을 하면 볼륨이 비슷하더라도 좀더 깊고 어두운 소리가 됩니다. 그런데 그것보다는 보통은 성대 접촉과 성문 하압의 개념에서 보는게 좀더 근본적일 것 같아요. 다시 말해서 강하지 않은 성문 하압에서 성대 밸런스가 잘 안 잡힐 경우에도 그런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이런 경우에는 발음을 유지하고 호흡압만 조절하는 메사 디 보체 훈련이나 호흡압은 유지한 상태로 모음을 좀더 좁은 모음 (이나 우)으로 바꾸는 방법도 사용합니다.
항상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영상 속 예시처럼 예시 몇개 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우를 어에 가깝게 오를 에 에 가깝게 하신것처럼 사례들이 여러개 있으면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이런 영상 올려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거에요 성악을 잘 모르는 처음 배우는 일반인인데 성악을 배우고싶어서 선생님 영상 정주행 중입니다 성악에 대한 영상도 궁금해요 마스깨라 같은거요
마스께라가 사실 이전 영상에서 표현한 비강공명과 일맥상통하는 개념입니다. 결국 강한 음향 에너지를 느끼는 것이고, 좋은 성대접촉과 충분한 호흡압 그리고 이 영상에서 말한 공명의 증폭이 함께 작용할 때 느껴지는 개념입니다. 그리고 사례들은 글로 전달해드리긴 어렵고 모음사각을 가만히 보시면서 전후좌우로 가면 어느쪽으로 가는지를 파악하시면 어느정도 감이 잡히실거에요. 스펙트럼 앱으로 실제로 발음을 바꿔가면서 포먼트를 이동시켜보셔도 도움이 되실거구요.
이 영상을 많은 분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저는 15년간 보컬을 독학해오면서, 어느 정도 발성의 기본기는 있던 상태였습니다. 음역대도 3옥타브 라까지는 확보가 되어 있었고, 외부근에 힘 빼는 것도 훈련이 어느 정도되어 있었죠. 그렇지만,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었는데, 사운드에 "쨍"하는 꽉찬 질감이 없고 뭉개구름 떠다니듯 먹먹한 질감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음역대가 불안하고 볼륨이 작다는 것이 또 큰 문제였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목을 쥐어짜지 않음에도 목이 빨리 건조해지고 쉬어버린다는 것이었습니다. 그토록 원하던 고음은 얻었지만, 실가창에서 써먹기엔 너무나도 치명적인 약점이었습니다. 여태껏 "쨍"하는 질감의 공명이나 소리의 볼륨을 키우는 것이 뭔가 호흡압을 늘리거나 성대를 얼마나 잘 접지하고 닫아주는 정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20분 정도만 발성연습을 해도 목이 쉬어버렸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외부근에 힘이 빡 들어가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오랜 훈련을 통해 거의 잡혀있었음에도, 어쨌든 성대를 자꾸 억지로 닫거나 호흡압을 늘리려다보니 몸 전체적으로 불필요한 힘들이 보이지 않게 들어갔던 것 같네요.) 그러다가 이 영상을 보고 잘 따라했는데... 영상에서 메보님께서 말씀하시듯, "즉각" 달라졌습니다. 그냥 순수두성(가성과 거의 비슷한, 그렇지만 성대는 확실히 얇게 접촉된)으로, 정말 약한 호흡압만으로도 소리가 갑자기 "증폭"되어서 터져나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포먼트 조절, 즉 영상에서 잘 설명해주시듯이, 입모양을 양쪽으로 적절하게 벌려(찢어주는, 그렇지만 굳이 김범수님처럼 광대승천 수준까지는 아니어도 되더라구요)주고, 혀의 위치를 이리저리 조절해봤는데... 깜짝 놀랄정도로 소리의 볼륨이 레이저 뻗어나가듯 꽉찬 밀도의, 기름칠 잘된 질감의 소리가 나왔습니다. 더 놀라운 건, 저는 호흡압을 가성쓰는 정도로만 가볍게 사용했는데도 그런 증폭된 소리가 나왔다는 점입니다. 이 영상과 이 댓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배음과 포먼트" 시리즈를 시간내셔서 정독하시고, 특별히 본 영상에서 지침을 주시는대로 입모양 좌우로 벌리기와 혀 위치 조절을 이리저리 시도해보시면 놀랍게도 "즉각"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제 8년 묵은 문제가 이렇게 순식간에 한 번의 튜닝만으로 잡히는 게 기쁘면서도 허탈하네요... 공명은 입안 구조, 즉 조음기관(입모양, 혀)에 달렸다는 이 단순한 사실이 모든 걸 해결해주었네요... 다소 상기된(?) 상태에서 댓글 쓰느라 두서가 없네요. 주저리주저리 길게 늘어놨지만, 저와 비슷한 해묵은 고민을 가지고 계셨던 분들이 있다면, 이 영상을 통해 단번에 해결되는 기쁨을 함께 누렸으면 하는 마음에 길게 남겨봅니다. 메보님 감사합니다 :)
네 배음들중에서 고주파쪽이 증폭이 많이 되는 소리를 뜻합니다. 어떤 소리를 내면 재료가 되는 배음들이 밑에 죽 깔리는데, 어떤 모음을 소리내면 그중에서 2~3곳이 특히 증폭이 됩니다. 그래서 /우/ 같은 모음을 하면 일반적으로 저주파수쪽이 증폭이 되어 우리가 어둡게 느끼고 반대로 /애/ 같은 모음을 쓰면 일반적으로 고주파쪽이 증폭이 되어 우리가 소리를 밝게 느낍니다. 그리고 성대 바로 윗 공간을 좁히면 훨씬 위쪽 3~4000Hz 부위가 증폭이 되어 훨씬 밝은 성분이 들어오구요. 반대로 저주파도 증폭하고 고주파도 증폭하고 해서 밝음과 어두움의 균형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바람직한 성악의 소리인 '키아로스쿠로'이구요.
진짜로
모든걸 다 퍼주시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발성 강의 채널 No.1
혼자 노래방에서 노래 불러서는 죽을때까지 몰랐을 귀한 정보네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흐음... 그렇군요...?
어.. 개발자님?
저 이분 얼굴 암 몬생기심
@@medicalvoice5010 ㅋㅋㅋㅋㅋ
야메때짱을 위해 불러줄 노래연습까지 생각하시는 그는 대체
개인적으로 세컨포먼트 튜닝 연습할 때 너무 급작스럽게 바꾸지말고 느린템포부터 모음의 변화을 느껴가며 연습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ㅎㅎ 오늘도 잘봤습니다😉
맞아요 너무 까면 소리는 편안해지는데 듣기가 싫더라구요 ㅋㅋ
@@medicalvoice5010 언제나 적당히가 어렵죠 ㅋㅋ
뜬구름 잡는 식이 아니라 최신 이론에 근거한 이야기라서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입모양과 혀의 위치가 중요하다는 걸 시각적으로 이렇게 알 수 있으니 앞으로는 이런 부분을 신경써야겠다하는 목표의식도 생기고 습관부터 고쳐야겠네요 ㅎㅎ
박효신님 노래 노mr 들어보면 약간씩 발음이 다르게 들리는데 일부러 공명을 크게 만들려고 그런거였군요
네 그걸 또 스스로 찾으신 것 같아요 가끔 뛰어난 가수들을 보면 경이적일 때가 있습니다
메보님 영상에 나오는 음성음향학을 통해서
많은 보컬트레이너들이 말하듯이 그냥 "밝은소리 어두운 소리"
이걸로는 표현을 전부 할수 없다는게 명백히 드러나죠
목소리의 컬러를 보여주는 포먼트는 3개가 있고
각기 인두강, 구강, 상후두관의 세팅
에 따른 결과라는거...
결국 그냥 밝게 어둡게 등의 추상적인 표현이 아니라
열린/닫힘, 앞/뒤 와 같이 디테일하고 공식적인 명칭이 있다는 점...
물론 학생이 이걸 알 필욘 없지만
문제는 보컬트레이너들이 소리의 컬러가
목구멍에서 비롯된 건지, 아님 입모양에서 비롯된 건지
등등 세부적인 문제점을 나눠서 캣치하지 못한다는점
이게 정말 큰 문제죠
더 큰 문제는 목소리를 듣고
발성적인 요소와 미적인 요소 를 구분 못한다는 점...
그래서 결국 학생의 목소리가 망가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
(고음을 타고난 학생만이 발전이 가능한...)
뭐 여러가지들이 포함된 영상이라고 봅니다 저는 ㅎㅎ
깔끔하고 정확한 분석이십니다👍👍👍👍음성음향학 그리 어렵지 않고 참 재밌는데 공부 안하시는 분들 좀 안타깝죠 ㅎㅎ
익숙한 보컬트레이너 분들이 등장해주시니 신기하네요...!
정말 최고입니다!! 어느덧 구독자 3만을 바라보고 계시니 제가 더 뿌듯하네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진짜 최고예요... 이래서 사람은 배워야 되나봐요 선생님!!ㅋㅋㅋ
와 진짜 이해가 쏙쏙 소리가 달라지는게 확 느껴진다👍🏻👍🏻
영상이랑 광고까지 다 본 뒤에 보셔요.
1) 포먼트 튜닝이란?
: 봉우리 (포먼트)를 움직여 특정 배음과 매칭시킴으로써 특정 배음을 증폭시키는 테크닉. 저음은 포먼트 주변에 배음이 많으므로 포먼트 튜닝을 적용해도 공명감에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2옥솔 이후에 적용하는게 효과적.
2) 1st 포먼트
- 인두강과 구강에 의해 변화
- 혀가 높으면 감소, 낮으면 증가
- 입을 좌우로 벌리면 증가
3) 2nd 포먼트
- 구강에 의해 변화: 구강의 길이가 짧아지면 증가
- 혀가 뒤에 있으면 감소, 앞에 있으면 증가
- 입을 좌우로 벌리면 증가
혹시 틀린 부분이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준트버그 짱짱맨~
F2는 입을 작게 벌리면 증가한다기보다 혀와 입 사이의 거리를 짧게 하면 증가한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쉬워요. 즉 혀를 앞으로 밀거나, 입꼬리를 뒤로 당기면 F2가 올라가는거죠
@@medicalvoice5010
헉... 예전부터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잘못 된 지식이었군요. 수정해야겠다. 감사합니다~
@이제
입을 크게 벌리면 f2가 증가합니다 ㅎ
모으면 f2는 내려가요 ㅋ
언젠가부터 3옥 도는 나오는데 소리가 별로여서 고민하다가 예전에 봤던 이 영상이 기억나서 와봤는데 진짜 큰 도움이 되었어요ㅎㅎ 감사합니다!
신기방기👏👏
이해를 돕는 충분한 예시가 넘 좋아요.
레포트 쓰기 싫어 영상 정주행 중이던 공대생입니다
유난히 느낌에 의존해 가르치는 풍조가 만연해 있는 보컬계라서
곳곳에서 최대한 객관적이고 음성학에 기반한 정보를 찾아서 흡수하려고 노력했고,
평소에도 명확한 근거와 함께 결론을 제시해 주시는 것에서 이과적 카타르시스를 느껴왔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포먼트 튜닝 시리즈는 첫편 보고 나서 홀린 듯이 전편 한 번에 보고 감탄했습니다..
실험 레포트 때문에 푸리에 변환에 넌더리가 나 있었던 참인데, 그나마 마음 잡고 쓸 수 있을 거 같아요...푸리에 변환 만세...
너무 재미있습니다. 꼭해보겠습니다@!!!!!!!
와 진짜👍🏼👍🏼👍🏼👍🏼👍🏼👍🏼👍🏼👍🏼👍🏼👍🏼
이런 이론 너무좋아!
2:28 2:38 에 이-아-이-아 와 이-오-이-오 할 때 발음이 변함에 따라 포먼트가 물결치는게 왼쪽아래 시간에 따른 스팩트럼 그래프에서도 아주 잘 보이네요ㅎ
실제 성악가를 모셔다 성악 테크닉에 따라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면 아주 재미 있을 것 같습니다.
성악을 하시는 분들은 가사의 자모음을 쪼개서 보시더군요...다 경험에서 나온 것들인데 참 대단하군요.
사실 제가 떠드는 것들 옛 대가란 분들은 다 하고 있습니다 ㅎㅎ
우연히 보게 된 유튜브인데 참 많은 도움이 되는 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식? 부탁드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 영상을 보고 박효신님 유스케 야생화 영상을 보니 날아가~부분의 가~의 'ㅏ' 발음으로 인해 들어간 혓바닥을 빼주는게 턱쪽 튀어나온 혀 위치로 볼 수 있네요. 박효신님도 포먼트 활용뿐만아니라 'ㅏ'와 'ㅐ'의 기가막힌 타협점도 대단하지만 이걸 알아보신 송선생님의 관찰력도 대단..
맞아요 브로드웨이 배우들을 보면 지나치게 ‘ㅐ’로 하는 가수들도 많거든요. 박효신님에게 이걸 누구 알려줬을리도 없는데, 본능적으로 좋은 길을 찾아가신 것 같아요.
영상 보니까, 왜 과학이 세상을 지배하는지 알겠네요
최근에서야 이 영상들을 접하게 되서 재생 목록 따라 보고 있습니다!
혀를 앞으로 빼거나, 입꼬리를 뒤로 당겨서 2차 포먼트를 조절할 수 있는 것 같은데
턱 비대칭이나 기타의 이유로 입꼬리가 뒤로 별로 당겨지지 않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말씀하실 때 음색이 김영선 성우와 비슷하네요ㅎㅎ
메보님 저어플로 발성이 좋은지 안좋은지 알 수 있나요?
예전에 믹보 코치에게 레슨 받을때 목 조인다고 노래는 하지 말라하고 몇년 동안 턱 당기고 어둡게 후두 억지로 내리면서 봅봅 법법 연습만 했던게 기억나네요. 덕분에 소리가 무거워지기만 하고 성대 스트레칭이나 밝은 소리는 저 멀리로 ㅋㅋㅋ
저도 똑같은 경험을...ㅠ 그래서 소리는 약간 어둡고 새는... 뭉개뭉개 흩어지는 사운드를 내는 게 지금고 습관이에요 ㅠ
메보님 안녕하새요 ㅎㅎ 강의 잘 보고있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보다가 제 문제점이 가성대에 문제라는걸 알게됬는데
가성대 힘빼는 영상도 만들어주실수있을까요 ㅎㅎ
다음영상이 반폐쇄법에 대해 심도있게 다룰 생각인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사랑해요❤️
노래를 부르고 난뒤 목이 목캔디 먹은것처럼 시원한 느낌은 좋은건가요.? 나쁜건가요.??
왜 퍼스트 브릿지 이후로만 효과가 있는건가요?
그 이전에는 배음이 풍부하기 때문에 포먼트, 즉 증폭하는 부위를 이동시켜도 어차피 재료가 충분하기때문에 별 차이가 없습니다.
오에~
우어~
그래서 어쩌라곸ㅋㅋㅋㅋㅋ
예전에는 토하듯이, 아니면 어나 에를 섞어 내라는 식으로 가르쳤죠
아침에 목이 잠기는 원인과 어떻게 풀면 좋을지 알려주세요.
누구나 그렇지만 심하다면 대부분 1. 근육이 안풀려서 2. 위산 억류 때문 입니다. 1번은 보컬 워밍업을 하시면 되고, 2번은 진료를 받으셔야 할거에요
제가 위산 역류 때문에 평생을 고생했는데요 ㅋㅋㅋㅋㅋ 담배 술 다 끊고 결국 커피까지 끊고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선생님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 이미 모든 후처리 거쳐서 나온 가수들의 소리를 spectroid에 입력으로 줘도 괜찮은건가여?
Ps 배우고 있는 학생 이지원tv커버영상 항상기다리고 있습니다
솔직히 약간 조작이 가해지기때문에 음원보다는 그나마 라이브가 낫고 제일좋은건 불러서 녹음시키는건데 가수분들을 부를 순 없으니 어쩔수 없는 축면이 있습니다..
그러면 입을 크게 벌리고 노래하라는 뜻은 입을 위아래로도 잘 벌리고 양옆으로도 벌려지니 퍼스트 세컨드 튜닝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봐도 무리없을까요~?
네 보통 파사지오 구간 넘어가면서 위아래로 벌려서 어느정도 흉성을 확보하고, 그 상태에서 세컨드 브릿지(B4) 넘어가면서부터는 부족한 힘을 입을 좌우로 벌려 세컨드 포먼트를 이용하는 형태로 많이 응용하더라구요. 물론 모든 테너가 그렇게 하는건 아니지만 그런식으로 유도하는 마스터클래스를 몇번 보았습니다. 하지만.. 실용음악은.. 믹싱이..
비강공명이 모음 튜닝만 잘해도 느껴진다는 건 일단 연구개가 열려있다는걸 전제로 하는 말씀이신가요? 연구개가 열려 있어야 비강 공명이 된다고 들은 것 같아서요
열려있으면 더 잘 느껴지는건 사실이지만 닫혀있어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전 영상 참조하세요!
다른질문인데요, 사람마다 다른 스피치의 특성을 분석할때 사람귀에 잘들리는 ㅣ,ㅓ 모음의 3,4포먼트를 부스트 하면 명료도가 증가할까요? 둘중 ㅣ 모음 하나만 부스트한다고해서 전체명료도가 증가하진않나요?
말씀하시는걸 정확히 이해를 못했습니다.. 일단 고음역에서 사용하는 테크닉이기 때문에 스피치에서는 큰 의미가 없고, 모음 하나를 부스팅해도 모음은 지속해서 바뀌기 때문에 노래같이 고음에서 한 발음, 한 음을 길게 끄는 경우가 아니면 크게 도움을 받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적절한 성대 접촉과 적절한 호흡압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의학발성 메디컬보이스 Medical voice 내용이길어 가능하시면 메일주소 부탁드리겠습니다!
diconhera@naver.com으로 부탁드립니다
메보님 그런데 혹시 발성학이나 음성학에서 가장 기초 혹은 기본이 되는 추천해주실만한 서적이 있을까요? 발이톤에 관련된 ㅎㅎ
영어는 Your voice: An inside view가 가장 교과서적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대학에서 교재로도 사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번역을 해볼까 하고 출판사 컨택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발성 서적이라 제 돈 내고 해야 해서.. 부자 되면 하겠습니다..
@@medicalvoice5010 아 그렇다면 메보님께서 블로그에 번역해주신 것들부터 정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연스럽게 저도 튜닝을 하고 있었네요..
노래를 하는데 고음이 괴성같이 들려서 듣기 싫다는데 뭘해야 해결이 될까요? 확실히 소리가 빼액거리긴 하는 느낌이라 스읍..
소리를 들어봐야하겠지만 보통 호흡압이 지나치고 과접촉이 일어나는 경우 그렇습니다. 아니면 너무 접촉이 얇아져서 반가성처럼 들릴때도 그런 반응이 나오구요. 정답은 결국 호흡압을 좀 줄이고 성대가 스스로 접촉하는 능력을 기를 수 밖에 없고, 일차적으로 도와주는 힘을 조금씩 제거해 나가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성대가 벌어지지 않게, 즉 소리가 뒤집어지지 않게 해야 하구요.
먼저 호흡압을 줄여야 하는데, 모음을 벌어지지 않게 유지하는것만으로도 쉽게 달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입을 모은 오, 우, 이 발음으로는 소리를 지르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소리를 개발할 때는 소리를 길게 끄는것보다 짧게 쳐야 안좋은 버릇이 잘 안들어옵니다. 그러면서 접촉을 도와주는 여러가지 방법들, B D G 등의 파열음이나 보컬프라이, 성문음(영어로 ooh-oh 할때의 느낌), 트왱 등 성대 접촉을 도와주는 여러 툴들을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B D G를 활용할때는 고음으로 가면 과접촉으로 가면 ㅃ ㄸ ㄲ로 바뀌거나 벌어지면 ㅍ ㅌ ㅋ로 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시고 모음도 넓은 모음으로 바뀌지 않게 거울을 보면서 연습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길이 뚫리면 가사를 붙여서 같은 편한 감각이 느껴지도록 해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프 가로축 스케일이 자주보던 로그스케일이 아니라 헷갈리네요 ㅋㅋ
이거 영어번역도 하시죠? 이런 영상 굉장히 드물듯 한데 ㅋㅋ
전 처음에 로그스케일로 안봐서 오히려 로그스케일이 헷갈리더라구요 ㅋㅋ
@의학발성 메디컬보이스 Medical voice
희안하게 음성학자들은 로그스케일 안쓰더라고요
아마도 4킬로 이상 대역은 아예 볼 필요가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
근데 다른 분야는 거의 대부분 로그스케일 쓰는게 함-정
입을 벌리는 것과 혀 위치를 앞뒤로 움직이는 것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둘 중 어느 테크닉을 우선시해서 사용하는 게 좋은가요?
여러가지 옵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너무 하나만 쓰면 자연스럽지 않은 경우가 있으니 같이 적절히 섞어서 사용하시면 될거에요.
부연설명을 드리자면 컵에 물을 따르면 점점 소리가 높아지죠? 그게 물이 차오르면서 점점 공명할 수 있는 길이가 짧아지기 때문에 점점 증폭되는 주파수가 높아져서 그런건데요, 입의 공간을 똑같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입을 옆으로 벌리면 앞쪽 길이가 짧아지고, 혀를 앞으로 빼면 뒤쪽 길이가 짧아집니다. 즉 단순히 구강의 길이를 조절하는 두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ㅠ
궁금한게 제가 콧구멍이 커서 뇌에 전달되는 산소량과 폐의 들어가는 산소량이 너무 좋은데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다 좋습니다 하지만 노래는 호흡이다 이런말을 들었는데 노래는 영 소질이없어요 어찌 노래 잘할수있는 비법 없습니까?
연습해요.
매일.
꾸준히.
내가 부른거 녹음해서 뭐가 이상하고 뭔가 잘불렀는지 체크하고 하나씩 고쳐가는거임.
오늘 10을 고치면 내일 다시 9가 원래대로 돌아갈거임.
이걸 계속 반복하다보면 당신도 어느새 노래방 여포.
그리고 노래는 호흡이 아니라 노래는 그냥 노래 잘부르는게 장땡임.
호흡은 발성적인 측면에 중요한거지 노래 잘부르는거랑은 1도 상관없음.
다들 혼동하곤 하는 개념인데,
발성이 좋아지면 노래를 잘하는게 아니라 발성만 좋아짐.
노래는 발성이 나빠도 잘 할 수가 있음.
무튼 어지간한 음치, 박치가 아닌 이상 매일 꾸준히 녹음해서 모니터링 연습을 하면 조금씩이라도 실력이 늠.
문제는 이 느는 속도가 어처구니 없이 느릴뿐.
대부분은 머 몇 달 하면 확 달라질줄 아는데 다 개소리고 꾸준히 년단위로 연습해야 되는거임.
절대 갑자기 실력이 확 느는 방법은 없음.
유튭같은곳에 가끔 올라오는 몇 달만에 노래가 잘불러져요!
하는 예시들은 전부 이미 어느정도 당사자가 틀이 잡혀있는 경우가 100퍼임.
@@zigiss 성심 성의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사실 2015년도 부터 노래방가서 녹음도 하고 무한반복재생듣기 하고있습니다. 해서 자기전에 듣고있습니다 이제 귀가썩었는지 제 노래가 잘하게 들리더군요.하지만 비법은 역시나 없네요 잠시나마 노력을 의심했습니다 .집중해서 노래나 들으러갑니다
@@holydayjohn1580 가수도 자기노래 모니터링 혼자서만 하면 매너리즘에 빠직니다.
그래서 내가 암만 혼자 노래 잘한다고 생각되어도 옆에서 객관적으로 들어줄 다른 사람이 필요한겁니다.
가장 객관적인 지표는 내 귀가 아니라 남의 귀 입니다.
@@zigiss 말씀 감사합니다.
어렵지 않다면 좋아하는 가수 한분만 말씀해주세요~
@@holydayjohn1580 마릴린 맨슨 이요
0:18 아.... 그래프 그리면서 노래하는 거 아니었어요? .... ㅠㅠㅠ
당연한거 아닌가요? 어떻게 그래프 없이 노래를 하죠? 이-멘
@@medicalvoice5010 휴 다행이다... 이-멘
아직 안봤는데 컨셉 재밌네요 ㅎ
저한테 너무 필요한 거네요 좋아요 ㅎ
복부 팽만감이 노래부르는데 연관이 있을까요?
지금 배가 좀 안좋으니까 복식호흡이 안되는 느낌이라서요
이 영상은 조회수 10만을 돌파할 것을 예상해봅니다. 20만은 나올 것 같은데 제가 좀 보수적이라 ㅋ
너무 직관적인 강의라 소름돋네요.
프로그램은 종류별로 사용법 강의를 따로 올려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만약 올려주신다면 화면이 조금만 천천히 전환되면 따라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잘 모르는 상태에서는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서 토끼를 보는 거북이 심정이 이해되려고 합니다.
어플 다운 받은 사람은 어플 평가란에 강의 링크를 걸어두면 구독자 유입의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발성이론은.. 대박치면 5천입니다.. ㅋㅋㅋ 그래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같은 분들은 너무 재밌어 하시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한번 프로그램 사용법을 하나씩 찍어보겠습니다.
의학발성 메디컬보이스 Medical voice 내기 한 번 갈까요? 10만 찍으면 어디에도 부르는 걸로. 콜? ㅋㅋㅋ
ㄱㄱ 안쫄
👍
반대는 없나요? 소리가 너무 강할 때 ㅠㅠ
일단 공명의 관점에서 그 경우에는 후두를 낮춰서 F1-H1 매칭을 하면 볼륨이 비슷하더라도 좀더 깊고 어두운 소리가 됩니다. 그런데 그것보다는 보통은 성대 접촉과 성문 하압의 개념에서 보는게 좀더 근본적일 것 같아요. 다시 말해서 강하지 않은 성문 하압에서 성대 밸런스가 잘 안 잡힐 경우에도 그런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이런 경우에는 발음을 유지하고 호흡압만 조절하는 메사 디 보체 훈련이나 호흡압은 유지한 상태로 모음을 좀더 좁은 모음 (이나 우)으로 바꾸는 방법도 사용합니다.
@@medicalvoice5010 감사합니다 ㅎㅎ
소리 잘내는 사람 저요저요 ㅎㅎ
내년에 진행할 컨텐츠에 숙련된 조교 역할 어떠십니까
@@medicalvoice5010 제가 도움이 된다면! 그런데 나이가 많아서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만..ㅎ
항상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영상 속 예시처럼 예시 몇개 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우를 어에 가깝게 오를 에 에 가깝게 하신것처럼 사례들이 여러개 있으면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이런 영상 올려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거에요
성악을 잘 모르는 처음 배우는 일반인인데 성악을 배우고싶어서 선생님 영상 정주행 중입니다
성악에 대한 영상도 궁금해요 마스깨라 같은거요
마스께라가 사실 이전 영상에서 표현한 비강공명과 일맥상통하는 개념입니다. 결국 강한 음향 에너지를 느끼는 것이고, 좋은 성대접촉과 충분한 호흡압 그리고 이 영상에서 말한 공명의 증폭이 함께 작용할 때 느껴지는 개념입니다.
그리고 사례들은 글로 전달해드리긴 어렵고 모음사각을 가만히 보시면서 전후좌우로 가면 어느쪽으로 가는지를 파악하시면 어느정도 감이 잡히실거에요. 스펙트럼 앱으로 실제로 발음을 바꿔가면서 포먼트를 이동시켜보셔도 도움이 되실거구요.
이 영상을 많은 분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저는 15년간 보컬을 독학해오면서, 어느 정도 발성의 기본기는 있던 상태였습니다. 음역대도 3옥타브 라까지는 확보가 되어 있었고, 외부근에 힘 빼는 것도 훈련이 어느 정도되어 있었죠.
그렇지만,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었는데, 사운드에 "쨍"하는 꽉찬 질감이 없고 뭉개구름 떠다니듯 먹먹한 질감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음역대가 불안하고 볼륨이 작다는 것이 또 큰 문제였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목을 쥐어짜지 않음에도 목이 빨리 건조해지고 쉬어버린다는 것이었습니다.
그토록 원하던 고음은 얻었지만, 실가창에서 써먹기엔 너무나도 치명적인 약점이었습니다.
여태껏 "쨍"하는 질감의 공명이나 소리의 볼륨을 키우는 것이 뭔가 호흡압을 늘리거나 성대를 얼마나 잘 접지하고 닫아주는 정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20분 정도만 발성연습을 해도 목이 쉬어버렸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외부근에 힘이 빡 들어가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오랜 훈련을 통해 거의 잡혀있었음에도, 어쨌든 성대를 자꾸 억지로 닫거나 호흡압을 늘리려다보니 몸 전체적으로 불필요한 힘들이 보이지 않게 들어갔던 것 같네요.)
그러다가 이 영상을 보고 잘 따라했는데... 영상에서 메보님께서 말씀하시듯, "즉각" 달라졌습니다. 그냥 순수두성(가성과 거의 비슷한, 그렇지만 성대는 확실히 얇게 접촉된)으로, 정말 약한 호흡압만으로도 소리가 갑자기 "증폭"되어서 터져나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포먼트 조절, 즉 영상에서 잘 설명해주시듯이, 입모양을 양쪽으로 적절하게 벌려(찢어주는, 그렇지만 굳이 김범수님처럼 광대승천 수준까지는 아니어도 되더라구요)주고, 혀의 위치를 이리저리 조절해봤는데...
깜짝 놀랄정도로 소리의 볼륨이 레이저 뻗어나가듯 꽉찬 밀도의, 기름칠 잘된 질감의 소리가 나왔습니다.
더 놀라운 건, 저는 호흡압을 가성쓰는 정도로만 가볍게 사용했는데도 그런 증폭된 소리가 나왔다는 점입니다.
이 영상과 이 댓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배음과 포먼트" 시리즈를 시간내셔서 정독하시고, 특별히 본 영상에서 지침을 주시는대로 입모양 좌우로 벌리기와 혀 위치 조절을 이리저리 시도해보시면 놀랍게도 "즉각"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제 8년 묵은 문제가 이렇게 순식간에 한 번의 튜닝만으로 잡히는 게 기쁘면서도 허탈하네요... 공명은 입안 구조, 즉 조음기관(입모양, 혀)에 달렸다는 이 단순한 사실이 모든 걸 해결해주었네요...
다소 상기된(?) 상태에서 댓글 쓰느라 두서가 없네요. 주저리주저리 길게 늘어놨지만, 저와 비슷한 해묵은 고민을 가지고 계셨던 분들이 있다면, 이 영상을 통해 단번에 해결되는 기쁨을 함께 누렸으면 하는 마음에 길게 남겨봅니다.
메보님 감사합니다 :)
제가 지도받는 보컬 선생님도 밝은 소리, 어두운 소리 말씀을 자주 하시는데요. 처음에는 그냥 느낌으로 막연하게 구분하는 건 줄 알았는데 수업을 듣다 보니 어느 정도 실체가 있는 개념인 것 같더라고요. 밝은 소리라는 게 학술적으로 정의가 잘 되는 개념인가요? 궁금합니다
네 배음들중에서 고주파쪽이 증폭이 많이 되는 소리를 뜻합니다. 어떤 소리를 내면 재료가 되는 배음들이 밑에 죽 깔리는데, 어떤 모음을 소리내면 그중에서 2~3곳이 특히 증폭이 됩니다. 그래서 /우/ 같은 모음을 하면 일반적으로 저주파수쪽이 증폭이 되어 우리가 어둡게 느끼고 반대로 /애/ 같은 모음을 쓰면 일반적으로 고주파쪽이 증폭이 되어 우리가 소리를 밝게 느낍니다. 그리고 성대 바로 윗 공간을 좁히면 훨씬 위쪽 3~4000Hz 부위가 증폭이 되어 훨씬 밝은 성분이 들어오구요. 반대로 저주파도 증폭하고 고주파도 증폭하고 해서 밝음과 어두움의 균형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바람직한 성악의 소리인 '키아로스쿠로'이구요.
@@medicalvoice5010 고음부 증폭이 정의였군요! 생각보다 명료하네요ㅋㅋ 감사합니다
이로니스 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