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증거주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게 제일 좋았습니다. 요즘은 온라인에서 댓글이나 글을 쓸 때도 팩트체크나 레퍼런스를 가져와야 하는 증거주의(??)가 만연한데, 첨부 안한다고 너의 주장은 거짓이다 이렇게 온갖 음해와 비판을 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근데 박사님 말씀대로 상식선에서 당연한것 까지 증거 들이대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오늘 주제는 꼭 역사 뿐만 아니라 학문 전반에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것 같네요. 현재 대학원생인데 저도 대학원 오고 나서야 배운 점입니다. 자연과학에서도 비슷한 예시를 들자면 실험을 했을 때 기대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면 실험자가 실수한 것인지, 가설 자체가 잘못된 것인지 구분하기 쉽지 않죠.
4:50 비슷한 지도 보다가 충격적이였던게 사실 송화강 황하강 장강 한강 대동강 등 서해의 모든 강이 사실 단 하나의 강의 지류였고 지금의 신안 혹은 제주도 서쪽 공해상에서 만나 오키나와 근해로 흘러들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당시 서해는 범람원 평야였고 생태계 다양성이 매우 풍부했을거라고 하네요 ....
4:48 말씀하신 것은 해저 지형도 맞습니다. 민간 영역 뿐 아니라 해군에서 특히 잠수함 부대 운용할때 반드시 필요하며 역으로 대잠 작전이나 일반 해사 문제에 꼭 필요하기 때문에 평소 작전 지역 해저의 정찰과 정보수집을 통해 만들어 둡니다. 일테면 울릉도가 독도 보다 땅은 매우 크지만 해저의 봉우리 부분, 즉 수면하의 육괴 부분은 독도 육괴가 울릉도 쪽 보다 3배 이상 큽니다. 이러한 해저 지형 특성을 모르면 해군 작전을 벌이기 힘들겠죠.
저희 시골동네에도 널린게 석기~청동기 유적유물이었죠... 어릴때 보면 각 국민(초등)학교 중학교마다 그 동네에서 주워다 모아서 교내 미니 박물관(진열장에 전시하는 정도)이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농지정리가 한참이던 90년대 초반에는 집앞에서 돌칼 돌창 주워다 모아놨던 기억도 납니다 ㅎㅎ
영상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혹시 시간 되실때 중도 유적지에 대해서 영상 만들어주실수 있으신가요? 신석기-청동기 관련하여 세계역사상 최대급 발견이라고 하는데요. 청동검이 가정집에서도 나오고 요하문명과도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린지 어떤 의의가 있는지 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싶습니다. 세계사와 한국사에 충격을 줄만한 유적지라고 하는데 진짜 인지 궁금하네요. 어떠한 전문가도 알기쉽게 정리해주시는 분이 없어 답답합니다. ㅠ
유적지 분석은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 뭐 하나가 나왔다고 와 역사를 바꾼다 하는 것도 솔직히 과장입니다. 특히 중도유적처럼 넓은 거주지 유적은 발굴, 보고서 작성, 분석에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보고서가 다 나오고 그걸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아웃라인을 그리는데도 오랜 연구가 필요합니다. 언론보도는 항상 이 과정 전에 튀어나오는데 거기에는 또 그럴만한 사정이 있습니다.
@@Limyonghan-TV 답변 감사합니다 ^^ 그렇다면 레고랜드로 인해 그러한 조사를 못하게 된것인지요. 어떤분은 우리나라 사방이 유적 천지인데 개발을 어떻게 하느냐 자기가 그쪽 관련된 일과 관계가 있는데 중도 유적지가 그렇게 중요한 유적지도 아니라고 하네요. 분석에 시간이 걸린다면 시간을 들여서 결론을 내리고 중요도 여부를 결정한뒤 개발 해야 되는것일까요. 아니면 초기에 확인 된 규모와 내용으로 추정하여 개발 여부를 결정해야 할까요. 강행한 쪽은 세계급 유적지는 아니라는 논리 였을지. 어떻게 이해 해야 할지 어렵습니다ㅜ 분석에 시간이 걸린다면 그 분석이 끝나기 전에 개발을 강행할경우 막을 명분이 약하겠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그곳에서 장기적인 발굴과 연구를 하여 세계적인 유적지라는 결론을 내릴수 없게 되니까요. 그렇다면 결국 지금 알려진 세계적 유적지들은 운이 좋아서 명소가 된것인지 햇갈립니다. 개발하는 입장에서도 한양 도성 지역 같은 경우는 전체가 사실상 유적지나 마찬가지니 무조건 막기 어려울것 같구요. 언론보도가 과했던 것이고 중도 유적지는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는 개발 이었던 것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산골에 레고와 큰 연관성도 없는곳에서 레고랜드를 지어야 하는지 답답하긴 하네요)
사람들이 착각하는거가 구석기에 대한 해석임. 전기 구석기 시대 유적이 (대략 40~50만년전) 우리나라에서 발견 되었다? 그게 한국인의 직접적인 조상이냐? => X 전세계 어디든 발견되든 말든 큰 의미는 없다 보면 됨. 애초에 현생인류 호모사피엔스 자체가 30만년전에 출현했음. 그 이전의 인류들이 무언가를 하고 살아갔을순 있지만 같은 종이 아니라는 뜻이기도 함. 물론 중간단계 종이나 그렇게 받아들일순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계 조상은 아니라는것. 약 10만~7만년 전에 호모 사피엔스 종 전체가 멸종할뻔한 대사건이 있었고, 유일하게 남아프리카의 약 1만 개체 정도가 생존해 다시 전세계로 뻗어나갔음. 인류학, 생물학적으로 조사를 하다보니 나온 결과고, 유전자 풀 역시 딱 그정도 유전자 밖에 없다 보면 됨. 그 이전에 지구에 살던 호모사피엔스들은 전부 사라졌음. 네안데르탈인이나 데니소바인 전부 그 사건 이후에 다시 재접촉해 교류한거고, 흡수하게 된것. 실제로 남아프리카의 코이산족이 그때부터 남아있던 인류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종이고, 이들이 전세계 78억 인류의 직계 조상임. 실제로 이 코이산족간의 유전적 다양성이 유럽인과 아시아인의 유전적 차이보다 더 다양함. 코이산족의 특징은 네안데르탈인의 탈모 유전자가 섞이지 않아서 탈모가 없다는 특징이 있음. 본인이 탈모라면 조상중에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를 받았다는 뜻이기도 한거.
4:15 백만년 단위로 세상을 보면 긴 빙하기에 네번의 간빙기가 있었지만 그걸 고생대부터 보면 긴 온난기와 네다섯번의 빙하기가 있었고 지금이 그 마지막 빙하기가 기온의 저점을 찍고 회복되는 시기일 수 있습니다. 보통 그 빙하기는 2~3천만년 정도였던 것 같더군요. 공교롭게도 극지방까지 활엽수림으로 우거져있던 지구가 이렇게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한 건 약 3천만년 전입니다. 그걸 온난화 종말론자들이 좋게 말해서 경제 직설적으로 말하면 돈벌이 때문에 선동하는 것일 수도 있죠 실제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앞으로 천년간 계속 내뿜어도 지구는 신생대 전반 온난기 시절 정도로 기온이 올라갈 뿐이라고도 하더군요.
@@Lord_Unicorn 진주 남강유적 2500년전 무덤에서 머리없는 유골 다수와 몸에 박혔던 돌화살촉이 발견된적 있고 평창 하리 유적 무덤에서 2600년전 키 160정도로 추정되는 20대 여성인골이 부러져있는 비파형동검과 같이 묻혀있는게 발견되긴 했습니다. 그 여성을 대개 제사장으로 추정하는데 저는 그녀가 그 지역에서 한가닥하는 집안 출신이었고 전투중에 사망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귀한 비파형동검을 일부러 부러트려 매장한걸 보면 필시 상당히 중요한 인물이었던것 같습니다.
식민사학 떠드는 사람들 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거죠. 선사시대 연구했다는 사람들이 책상머리에서 일제가 만들어 논 프로파간다만 떠들었지 정작 유물 발굴과 연구 시작은 죄다 미국 아마추어나 학생이 했음. 우리나라 국제 경쟁력 없는 분야를 뽑으라면 대표적으로 사학계와 언론계인 것 같고, 어찌보면 조선시대 선비가 구한말을 지나며 주로 종사했던 분야로 변화도 무지 더뎠죠.
제일 좋아한게,, 맛이 우선이라면 쇠고기가 될테고, 질보다 양이라면 맘모스가 될거고, 경제관념이 있는 원시인에게는 목축이 가능한 소 돼지 등이 되겠지요. 주어진 환경에 따라, 달라질겁니다. 저도 돈 못벌던 학생 시절에는 돈가스, 불고기백반 좋아하다가, 주머니사정 좋아지면 회가 좋아지고 꽃등심이 좋아지더라구요. 때로는 가끔 대학다닐때 먹던 저질 냉동 대패삼겹살이 땡길때도 있긴합니다.
@@exeyun0754 이분이 말을 이렇게 하긴 했는데 대충 영상이랑 연관시켜서 해석해보면 한국에 구석기가 없다는 주장을 식민사학에서 했고(교수님 말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지만 증거 없으니 없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유적 찾을 생각도 안했다. 그러니 식민사관이 지배하던 사학계에서 일부러 관심을 안가졌다는 말도 맞는 말이되긴하죠... 워딩이 강할뿐
![[임용한의 한국사] 비류와 온조 이야기의 진실은](http://i.ytimg.com/vi/wacQEJZkQ2E/mqdefault.jpg)
![[임용한의 한국사] #002, 5가지 의문으로 풀어보는 구석기 시대](http://i.ytimg.com/vi/LF-P_IROtEs/mqdefault.jpg)
![[사사건건] 러시아 파병, 북한 내부엔 이렇게 소문났다 (조한범)](/img/n.gif)
와 어제 석장리 박물관 다녀왔는데 다음날 바로 박사님 방송으로 구석기 내용을 들을 수 있어서 넘 반갑네요 ㅎㅎ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증거주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게 제일 좋았습니다. 요즘은 온라인에서 댓글이나 글을 쓸 때도 팩트체크나 레퍼런스를 가져와야 하는 증거주의(??)가 만연한데, 첨부 안한다고 너의 주장은 거짓이다 이렇게 온갖 음해와 비판을 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근데 박사님 말씀대로 상식선에서 당연한것 까지 증거 들이대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어느 시골 쓰레기장을 발굴한 결과 60,70년대 사람들은 라면을 주로 먹고 살았다는 증거가 나왔답니다.
유익하네요 역사학도가 아니라도 뽑아쓸수 있는 교훈을 배우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사학계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썰 푸시듯 이야기 해주시는게 재밌네요
오늘 주제는 꼭 역사 뿐만 아니라 학문 전반에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것 같네요. 현재 대학원생인데 저도 대학원 오고 나서야 배운 점입니다. 자연과학에서도 비슷한 예시를 들자면 실험을 했을 때 기대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면 실험자가 실수한 것인지, 가설 자체가 잘못된 것인지 구분하기 쉽지 않죠.
박사님 덕에 인문학적 시야를 가질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여러모로 공부해서 정진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곡리 가봤는데 박물관 밖은 엄청 조용하고 한가했음. 박물관 내부는 아주 잘해놨었음.. 하지만 애기들이 극성이라 재대로 관람을 못했음다.. ㅋㅋㅋㅋㅋ
유익한 시간...감사합니다
다른 유튜버분들 녹음하고 편집한 영상들만 보다가 실시간 강의영상을 보니까 학창시절 생각나서 잠이 잘오내요ㅋㅋ
군사 채널 그분과 헷갈려 들어왔는데 재밌게 봤습니다.
매우 고맙습니다~!
공돌이라서 '증거주의'를 좀 빡빡하게 생각하는 편이였는데 '해석'에 있어서 증거주의를 어떻게 적용하는지 배우고 갑니다 ㅎㅎㅎ
4:50 비슷한 지도 보다가 충격적이였던게
사실 송화강 황하강 장강 한강 대동강 등 서해의 모든 강이 사실 단 하나의 강의 지류였고
지금의 신안 혹은 제주도 서쪽 공해상에서 만나 오키나와 근해로 흘러들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당시 서해는 범람원 평야였고 생태계 다양성이 매우 풍부했을거라고 하네요 ....
잘 알려진 9년 홍수 무렵이 간빙기라서 그 이후 생태계가 급격히 변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낙양-장안 일대는 지금이야 황량한 곳이 되었지만, 과거에는 코뿔소와 악어 등이 서식할 정도로 밀림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겠네요 서쪽 평야는 바닷속에... 그림 잘그리십니다 코끼리 하마 물소 그림 귀여워요!
교수님의 한국사 쭉쭉 이어나가길 기대합니다 특히 전공부분인 여말선초 부분이요 ㅋㅋ 이미 여러영상을 찍으셨기때문에 하실이야기가 많지않을진 모르겠지만요
좋은 내용 감사합ㄴ다
선사시대 사람들이 주로 섭취한 동물성 단백질은 조개류가 가장 많습니다. 그래서 갯펄이 많고 강 하구와 인접한 지역이 문명의 출발지일 가능성이 큰겁니다. 그것도 민물이 아니고 바다 갯펄.
조개 무덤 보면 ㄹㅇ 조개 킬러들임ㅋㅋ
홍적세는 과거에 빙하기 이후 지질학적 흔적들을 마치 성경속 대홍수 이후의 흔적이라고 생각해서 붙인 이름이라고 합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구석기 유적이 다른 국가들에선 잘 안나오는걸 몰랐네요; 저희 도시에서도 구석기 유적들은 너무 흔해서 ㄷㄷ
우리 나라^^
댓글 처음 남겨요 오늘 강의 너무 좋아서요
재밌고 흥미로운 주제 였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4:48 말씀하신 것은 해저 지형도 맞습니다. 민간 영역 뿐 아니라 해군에서 특히 잠수함 부대 운용할때 반드시 필요하며 역으로 대잠 작전이나 일반 해사 문제에 꼭 필요하기 때문에 평소 작전 지역 해저의 정찰과 정보수집을 통해 만들어 둡니다. 일테면 울릉도가 독도 보다 땅은 매우 크지만 해저의 봉우리 부분, 즉 수면하의 육괴 부분은 독도 육괴가 울릉도 쪽 보다 3배 이상 큽니다. 이러한 해저 지형 특성을 모르면 해군 작전을 벌이기 힘들겠죠.
임용한 박사님 강의를 들어 보면 무식하고 무대포 학생이나 청강자들을 진짜 많이 보신것 같다. 마음 고생 정말 많이 하신듯.
몸이 않좋아 보이시는데 건강 하시고 오래 강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저희 시골동네에도 널린게 석기~청동기 유적유물이었죠...
어릴때 보면 각 국민(초등)학교 중학교마다 그 동네에서 주워다 모아서 교내 미니 박물관(진열장에 전시하는 정도)이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농지정리가 한참이던 90년대 초반에는 집앞에서 돌칼 돌창 주워다 모아놨던 기억도 납니다 ㅎㅎ
우아~
소리긴 절로 납니다
영상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혹시 시간 되실때 중도 유적지에 대해서 영상 만들어주실수 있으신가요? 신석기-청동기 관련하여 세계역사상 최대급 발견이라고 하는데요. 청동검이 가정집에서도 나오고 요하문명과도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린지 어떤 의의가 있는지 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싶습니다. 세계사와 한국사에 충격을 줄만한 유적지라고 하는데 진짜 인지 궁금하네요. 어떠한 전문가도 알기쉽게 정리해주시는 분이 없어 답답합니다. ㅠ
유적지 분석은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 뭐 하나가 나왔다고 와 역사를 바꾼다 하는 것도 솔직히 과장입니다. 특히 중도유적처럼 넓은 거주지 유적은 발굴, 보고서 작성, 분석에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보고서가 다 나오고 그걸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아웃라인을 그리는데도 오랜 연구가 필요합니다. 언론보도는 항상 이 과정 전에 튀어나오는데 거기에는 또 그럴만한 사정이 있습니다.
@@Limyonghan-TV 답변 감사합니다 ^^ 그렇다면 레고랜드로 인해 그러한 조사를 못하게 된것인지요. 어떤분은 우리나라 사방이 유적 천지인데 개발을 어떻게 하느냐 자기가 그쪽 관련된 일과 관계가 있는데 중도 유적지가 그렇게 중요한 유적지도 아니라고 하네요.
분석에 시간이 걸린다면 시간을 들여서 결론을 내리고 중요도 여부를 결정한뒤 개발 해야 되는것일까요. 아니면 초기에 확인 된 규모와 내용으로 추정하여 개발 여부를 결정해야 할까요. 강행한 쪽은 세계급 유적지는 아니라는 논리 였을지. 어떻게 이해 해야 할지 어렵습니다ㅜ
분석에 시간이 걸린다면 그 분석이 끝나기 전에 개발을 강행할경우 막을 명분이 약하겠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그곳에서 장기적인 발굴과 연구를 하여 세계적인 유적지라는 결론을 내릴수 없게 되니까요.
그렇다면 결국 지금 알려진 세계적 유적지들은 운이 좋아서 명소가 된것인지 햇갈립니다. 개발하는 입장에서도 한양 도성 지역 같은 경우는 전체가 사실상 유적지나 마찬가지니 무조건 막기 어려울것 같구요.
언론보도가 과했던 것이고 중도 유적지는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는 개발 이었던 것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산골에 레고와 큰 연관성도 없는곳에서 레고랜드를 지어야 하는지 답답하긴 하네요)
옛날에는 우리나라에는 구석기 문화가 없었다고 배웠군요 ㄷㄷ
ㄹㅇ 주입식교육만 아니면 이런 영상이나 다큐만 틀어줘도 역사공부는 잘 됄텐데
정정) 배우는 역사 자체가 잘못된것 같음
이런 영상 틀어주면 좋겠지만 국사에 배정된 시간 안에 고대사부터 현대사까지 하려면 시간이 너무 부족하죠.
누가 무성의하다고 지적하나요? 미술 전공인 제가 봤을때 프로 삽화가 수준의 놀라운 실력입니다. ㄷㄷ
사람들이 착각하는거가 구석기에 대한 해석임.
전기 구석기 시대 유적이 (대략 40~50만년전) 우리나라에서 발견 되었다?
그게 한국인의 직접적인 조상이냐?
=> X
전세계 어디든 발견되든 말든 큰 의미는 없다 보면 됨.
애초에 현생인류 호모사피엔스 자체가 30만년전에 출현했음.
그 이전의 인류들이 무언가를 하고 살아갔을순 있지만 같은 종이 아니라는 뜻이기도 함.
물론 중간단계 종이나 그렇게 받아들일순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계 조상은 아니라는것.
약 10만~7만년 전에 호모 사피엔스 종 전체가 멸종할뻔한 대사건이 있었고,
유일하게 남아프리카의 약 1만 개체 정도가 생존해 다시 전세계로 뻗어나갔음.
인류학, 생물학적으로 조사를 하다보니 나온 결과고, 유전자 풀 역시 딱 그정도 유전자 밖에 없다 보면 됨.
그 이전에 지구에 살던 호모사피엔스들은 전부 사라졌음.
네안데르탈인이나 데니소바인 전부 그 사건 이후에 다시 재접촉해 교류한거고, 흡수하게 된것.
실제로 남아프리카의 코이산족이 그때부터 남아있던 인류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종이고, 이들이 전세계 78억 인류의 직계 조상임.
실제로 이 코이산족간의 유전적 다양성이 유럽인과 아시아인의 유전적 차이보다 더 다양함.
코이산족의 특징은 네안데르탈인의 탈모 유전자가 섞이지 않아서 탈모가 없다는 특징이 있음.
본인이 탈모라면 조상중에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를 받았다는 뜻이기도 한거.
교수님 건강 괜찮으세요? 살도 그러시고.. 얼굴톤도 전과 다르신거같요 건강만하세요! 팬입니당
조상님들이 풍수지리를 중요히 여긴 이유가 살땅이 적어서 그런거군요 구석기시절부터 였내요
가장 큰 오해는 어차피 대부분의 구석기인들은 민족은 커녕 인류의 직계조상도 아닌 경우가 많고 장기간 정착을 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민족과 엮는거 자체가 의미가 없다는거...
사실 그렇죠 이런거 환장하는건 중국 한국 일본밖에 없음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 사피엔스는 사실 인간이 만든 노예인데 그것도 모르고 역사라고 자랑하는 꼴 ㅋㅋ 지 조상 문서 발견하고 자랑했는데 알고보니 노비 문서인 꼴임 ㅋㅋㅋ
교수님 해외에 패총에 대한 정보가 궁금합니다.
사슴과 노루가 가장 인기 있는 사냥감이었고, 곰은 상당히 귀한 식자재였을 것 같습니다. 사생취의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곰은 아마 발바닥이 제일 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과학에서는 없는게 아니고 모르는거죠. 있다고 해서도 안되지만 없다고 해서도 안되죠. 모르는걸 모른다고 하는게 과학입니다. 인문학이 자연과학을 흉내내는거 좋은데 사고의 패러다임을 정확히 배워야죠
👍👍👍
없으면 신석기때 어디서 이주해왔나보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
매 영상 첫부분마다 얘기를 들을만한 수준이 안되는사람들의 댓글에 대응하셔서 시간을 뺏기는기분 ㅠ
아 이런 의견도 있구나 라고 들어볼 가치조차 없는것까지 짚고 넘어가서 흐름 끊기고 시간 아까움
워낙 시끄러우니 매번 말씀하실 수 밖에 없는 거 같은데 진짜 안쓰러워요 ㅠㅠ
4:15 백만년 단위로 세상을 보면 긴 빙하기에 네번의 간빙기가 있었지만 그걸 고생대부터 보면 긴 온난기와 네다섯번의 빙하기가 있었고 지금이 그 마지막 빙하기가 기온의 저점을 찍고 회복되는 시기일 수 있습니다. 보통 그 빙하기는 2~3천만년 정도였던 것 같더군요. 공교롭게도 극지방까지 활엽수림으로 우거져있던 지구가 이렇게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한 건 약 3천만년 전입니다. 그걸 온난화 종말론자들이 좋게 말해서 경제 직설적으로 말하면 돈벌이 때문에 선동하는 것일 수도 있죠 실제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앞으로 천년간 계속 내뿜어도 지구는 신생대 전반 온난기 시절 정도로 기온이 올라갈 뿐이라고도 하더군요.
몸이 피곤 해보여요
화장 을 안 하셨어 그런가요
항상 좋은 강의 감사 합니다
건강 챙기면서 하세요 ㅎㅎ
결론.... 땅을 삽시다.
용한이형❤
간략히 일본이나 동남아시아의 구석기에 대한 것도 알려 주세요.
신화에 전부 대규모 홍수를 이야기 하는걸 봐서 지금땅이 아닌 바다가 된 지역에서 살다가 점점 올라가는걸 의미하는걸수도 있겠죠
구석기 시대의 전투(?)의 흔적이라든지 각각 부족간의 싸움, 세력 다툼에 있을법한 무기들의 유형이 출토되었는지 궁금합니다.
기원전 1만년 즈음 수단에서 제벨 사하바 공동묘지 유적을 통해 드러난 전투와 학살 흔적이 현재까지 확인된 인류 최초의 전투흔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제드론 우리나라에는 그 흔적은 없나요?
@@Lord_Unicorn 진주 남강유적 2500년전 무덤에서 머리없는 유골 다수와 몸에 박혔던 돌화살촉이 발견된적 있고 평창 하리 유적 무덤에서 2600년전 키 160정도로 추정되는 20대 여성인골이 부러져있는 비파형동검과 같이 묻혀있는게 발견되긴 했습니다. 그 여성을 대개 제사장으로 추정하는데 저는 그녀가 그 지역에서 한가닥하는 집안 출신이었고 전투중에 사망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귀한 비파형동검을 일부러 부러트려 매장한걸 보면 필시 상당히 중요한 인물이었던것 같습니다.
@@미제드론 항상 궁금했었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신선한 내장이 아니었을지 조심스레 추측을 ㅎㅎ 포식을 하는 동물들 보니깐 내장을 제일 먼저 조지더라구요 가장 먼저 썩는 부위기도하고
육식동물의 경우 필요한 탄수화물을 얻기 위해, 초식동물의 내장을 먹는 걸로 알고 있네요. 채식인 고릴라에 비해 장이 상당히 짧은 인간도 탄수화물을 깨뜨리기 위해서 불로 요리를 하죠.
식민사학 떠드는 사람들 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거죠.
선사시대 연구했다는 사람들이 책상머리에서 일제가 만들어 논 프로파간다만 떠들었지 정작 유물 발굴과 연구 시작은 죄다 미국 아마추어나 학생이 했음.
우리나라 국제 경쟁력 없는 분야를 뽑으라면 대표적으로 사학계와 언론계인 것 같고, 어찌보면 조선시대 선비가 구한말을 지나며 주로 종사했던 분야로 변화도 무지 더뎠죠.
대다수 구석기인은 호모사피엔스가 아닙니다. 그대로 멸종한 '사람'입니다.
제일 좋아한게,, 맛이 우선이라면 쇠고기가 될테고, 질보다 양이라면 맘모스가 될거고, 경제관념이 있는 원시인에게는 목축이 가능한 소 돼지 등이 되겠지요.
주어진 환경에 따라, 달라질겁니다.
저도 돈 못벌던 학생 시절에는 돈가스, 불고기백반 좋아하다가, 주머니사정 좋아지면 회가 좋아지고 꽃등심이 좋아지더라구요.
때로는 가끔 대학다닐때 먹던 저질 냉동 대패삼겹살이 땡길때도 있긴합니다.
겨울에 맘모스 잡으면 대박이죠 ㅎㅎ
충북대 다니는데 전혀몰랐네
너무 잼있데 김세환 허준 이 보고싶네요 그 여자분 아나운서도.
ㅎㅎ 이세환 기자님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 = 모른다. 아니라는 뜻은 아직 아니다. 아니라는 증거가 나오기 전 까지는.
과거에 살아보지 않고 흔적만으로 판단하는 건 쉬운일이 아닞. 코끼리 장님 만지듯
구석기 때라 마늘인것 같은데... 마늘 완전식품이라는 단군신화에 나오잖아
구석기로 만단위 조회수 낼수있는 사람이 있을까
역사학의 아이돌
교수님 어째서 눈이 충혈되셨나요 수면 충분히 하시면서 연구하세요!
부동산 문제가 날 수 밖에 없는 땅 ㅋ_ㅋ ㅜㅜ ㅋㅋㅋ
큰 짐승은 잡기도 어렵고 보관도 어려우니..
잡기도 쉽도 보관할 필요도 없는...
양서류, 어패류, 곤충...
이 영상 보고 깨달은 것
우리나라의 부동산 문제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문제라는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장 좋아하는건 조개! 지금까지 남아 계시는 패총의 위엄!
인간은 끝없이주는 보물상자같은 바다를 파괴했다
이것으로 인간은 종말할것이다
증거주의의 오류가 환빠를 만들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17:30 배기튜닝 배달충들 진짜 문제네
전곡리 이야기네요 제거 사는 동네 근처 이야기
만화고기
1,000추는 나다!
감히 교수님이랑 논쟁을 벌인다고? ㅎㅎㅎ
한반도의 구석기 문화 추정 이
좀 더 정확한 표현 아니겠습니까 ?
늘 잘 보고 있습니다 ❤
화성???? ㅋㅋㅋ
8:31 그래서 나는 작금의 기후 변화는 인간이 만든 것이 아닌 자연 스스로 간빙화가 더 가속화되는 것으로 생각 한다 ㅎㅎ 은나라 수준으로 가는 중 ㅎㅎ
지구온난화는 가짜다
ㅋㅋㅋ 삼천포 ㅋㅋㅋ
기껏해봤자 뱀이나 도마뱀 잡았을듯
매머드?? 한마리잡으면 몇달은 사냥안해도 되니까 ㅋ
냉장고가 없어서 보관이 안되요...
@@jungwoobahn 동영상은 아직 안 봤지만 장기보존을 위해서 염장, 건조, 훈제 등이 있었습니다.
@@대성경 소금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구할 수 있는게 아니고, 염장이나 훈제 같은 기술이 정확히 언제 개발되었는지는 알기가 어렵죠. 특히 구석기 시대에는 사료가 없으니.
@@대성경 그렇다고해도 저는 수개월 이상 장기보관까지는 힘들었다고 생각해요. 저도 전공자가 아니라서 정확하지는 모르지만요.
후추 대란도 고기저장 때문인데, 아무리 중세유럽이 미개했다지만, 구석기에 설마요. 동양은 동시대 염장이라던지, 고기보관이 서양보다는 우수했던 걸로 알고는 있지만, 소금도 제법 근대까지 귀했던 걸로 알고 있네요. 뭐가 됬건 구석기와 비교할 순 없을꺼 같네요.
오히려 인간을 사냥했을찌도
냄새나요.
잡기 쉬운 애들 아닐까요? 사냥꾼이 아니라 뭐가 잡기 쉬운지는 모르지만요 참새나 쥐?
ㅇㅇ 제일 쉬운건 어로활동이였겠죠. 그러니 전국 곳곳에 패총이 있겠죠.
정선에 매둔동굴에선 꽃사슴, 말사슴, 고라니, 곰, 멧돼지, 물고기 등의 동물 뼈, 담치와 다슬기 같은 패각류 껍질 등이 나왔다네요
선사 시대 사람들이 육식을 주로 했을 거라는 거는 누구의 발상일까/ 내가 볼때 채식 위주고 일년에 몇번 고기 못 먹었을 거 같은데
몰이사냥으로 잡기좋은 덩치가크거나 집단생활을 하는짐승들, 맘모스 들소
울나라 유적진데 다 외국인들이 발견하네유
지금 우리나라를 생각하시면 안되요. 지금은 문화유적 쪽에 발굴에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되고 세계적인 수준의 재정투자를 합니다. 70년대만 해도 말도 못합니다 60년대는 더하죠. 그때 GDP가 지금의 1/200일까요? 하여간 그런 시대였어요
@@Limyonghan-TV 유튜브 알림 확인은 안 하다보니 답변을 늦게 봤네요.
확실히 나라가 돈이 있어야 뭘 할 수 있는 듯......
앞으로도 기초과학과 더불어 고고학처럼 사회 기반을 이루는 학문도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남자는 여자보다 힘이 세다고 말하면
역도선수 장영란을 예로 들면서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이 꼭 있습니다.
음? 고래? (그냥 찍기^^)
증거를 너무 신봉하면 안되겠네요!
선사시대의 최고의 먹이감이 여자 아닌가싶어요.몽둥이로 기절시키고 보쌈해오는거보니....
난 구석기 시대에 살았었는데 한번 아틀란티스때였고 한번은 고조선 이전에 살았다 그땐 환웅 시대였지
왜 이런 글을 씀?ㅋㅋㅋ
우리나라 구석기유적을 미국인이 발견했다는게 챙피하긴 하다. 식민사관이 지배하던 사학계에서 일부러 관심을 안기울었던것 같다. 지금도 역사학계는 식민사관이 지배하는듯.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 비약입니다. 그때는 한국 사학 자체가 제대로 발전하기 이전인데 뭔 식민사학 운운입니까
일부러관심을 안가졋다는 말이 안되고 그냥 구석기가 있을거다라는 생각자체를 안했던거겠죠 당시엔 그게 상식이었을테니까 그 상식의 틀을 깨는 국내학자가 없었다는게 안타깝긴한데 일부러 관심을 안가졌다? 그런건 아닌듯
@@exeyun0754 어그로 같은데요
@@exeyun0754 이분이 말을 이렇게 하긴 했는데 대충 영상이랑 연관시켜서 해석해보면
한국에 구석기가 없다는 주장을 식민사학에서 했고(교수님 말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지만 증거 없으니 없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유적 찾을 생각도 안했다.
그러니 식민사관이 지배하던 사학계에서 일부러 관심을 안가졌다는 말도 맞는 말이되긴하죠... 워딩이 강할뿐
@@헤어빠질결심 인디아나 존스인가요? 유적이 발견되면 조사를 하는거지 유적을 찾아다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