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뇸 부모가 될 준비를 사전에 철저히 했어도 모자란게 사실이죠 어떤 일이 일어나겠다 예상해서 준비하는거랑 실제로 일어나는건 차이가 크니까. 근데요 피임을 한다고 했어도 애가 생길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이런 상황에서 생긴 애는요? 이 아이는 어떻게 되나요? 차라리 미리 책임질, 부모가 될 준비를 해두는게 맞다고 봅니다 사람일은 모르는거잖아요
이기적이기보단 마음을 접고 기대려고 하지않고 피해주지 않으려는게 난 더 대단해 보이던데.. 전 못헤어지고 무조건 기대고 싶었을것같아요. 안그래도 확정된 불치병으로 마음도 심란한데 헤어지면 더 힘들어질듯..근데 또 웃긴게 평생 예쁘게 사랑해도 모자랄판에 내가 아픈걸 보고만 있게 하는것도 서로 힘들듯.
제가 진짜 몸이 누구보다 않좋은데 이것때문에 남자친구가 힘들어한다면 저라면 헤어질것같아요 그리고 전 아픈걸 자연스래 숨기고 하다보면 남친은 무슨 일인줄도 모르겠죠 사랑에 눈먼 사람은 지키질 못할 말도 해요 내가 너를 병수발 다 들게 해도 몇시간 지낫을때 바뀔수도 있죠..
유인나님 말이 진짜 맞는말인게 사랑이 벗겨졌을 순간에도 그 사람을 인간으로써의 모습으로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가를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 보고 결정해야 될거 같아요.지금은 사랑하는 사이이기 때문에 당연히 같이 있고 싶지만 시간이 점점 더 흐를수록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이 올지도 몰라요.정말 신중히 결정하셨으면...
ㅇㅈ 이기적이라고 말할 상황은 저 영국 남자친구가 자기를 평생 간호해달라고 했을때나, 평생 저 병을 숨길생각을 했을때나 이기적인거지 저건 여자친구 생각해서 자기보다 애정표현은 못할수 있어도 안 아픈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이 내포된거지 무조건 이기적이라고 할수는 없음...
내가 아마 그정도로 상대를 사랑한다면 여자분처럼 남고싶어할텐지만, 남자가 이기적이라는 말에는 전혀 동의할 수 없다. 남자의 심경이 어떨지 너무 알 것 같다... 유인나씨 말처럼 사람은 안변하지만 사랑은 변하니까. 그들의 입장에서는 사랑하는 사람까지 아픔의 무게를 짊어지게 하고 싶지 않을것 같고 그 사랑이 변했을때 본인들이 받을 상처도 클거고... 나라도 헤어질 생각할 것 같다. 입장이 다르니까...
이거 장기적으로 보면 무조건 헤어지는 게 맞다고 생각함. 가족이 아프면 나머지 다른 인원은 정말 힘듦. 일찍 죽기라도 하면 남은 배우자는 정말.. 돈이 남아돌아서 의료비 부담이 전혀 안돼도 큰 고통인데, 의료비까지 부담이 되면 이건 정말 엄청나게 힘듭니다. 지금 당장의 사랑의 마음으로만 생각할 게 아니라 신중하게 생각해야 됨. 내가 저 남자의 입장이어도 헤어짐.
헌팅턴무도병..남자에게 미안하지만 절대 결혼하면 안됨. 그 병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멋모르고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옆에서 지켜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절대 그렇게 생각못함. 헌팅턴무도병은 사랑으로 극복이 가능한 병이 아님. 옆에 있는 사람이 진짜 천사가 아니라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진짜 힘들게 만드는 병임.
당장은 몰라도 10년, 30년 계속 같이 살아갈 자신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헤어져야지.. 말은 쉽지만 병수발 몇년이 아니라 단 몇달만 해봐도 알 수 있고 정말 힘듬 ㅜㅜ 큰 병에는 가족도 없다고 혈육 사이에도 병수발 10몇년 하다보면 진짜 별별 생각 다 드는데 그게 현실임. 긴 병에는 효자 없다는 말도 있듯이..
난 저 정도까지 감당할 만한 깊은 사랑을 못해봐서 그럴 수도 있는데 헤어지는 쪽을 택할 거 같다 유인나씨 말대로 평탄하게 출발해도 변할 수 있는 게 사랑인데 처음부터 굴곡진 삶을 택할 필요는 없을 거 같음 대신 나 말고 분명 세상엔 받아줄 수 있는 사람도 존재하겠지 남자는 그런 여자 만나서 다시 사랑하면 되는 거고 이 여자가 떠난다해서 원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함
@@jinhyucklim4142 이 사람 아니면 안되는 사랑은 제대로 된 사랑 아니라 생각해요. 이 사람 아니면 안돼 이 말은 이 사람이 곁에 없는 나는 안돼라는 말과 같은 의미인데.... 그럼 본인을 지켜주는 최소한의 방어막인 자존감은 이미 씹창났다고 봐야죠. 그런 사랑따위는 없어요. 해서도 안돼구요.
사연남 편이다 나는 조셉 휘귀병 사연도 듣고 생각을 해보면 만약 내가 저당사자 남이 라면 나였다면 헤어지자고 할꺼같다 상대방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너무 미안해서 같이 못살꺼같고 꼭 나로인해 병수발들고 그연인의 인생이 나로인해 평범한 삶을 주지 못할수있고 자식을 낳는데도 유전이된다면 그아이에게도 그아이의인생을 바라보는 난 못볼거같다 낳아서 그아이가 세상에서 상처받는걸 생각한다면 미안해 아이도 안낳고싶을듯 배우자에게도 미안해서 못살꺼같다 내 신념으로는 그냥 혼자 사는게 /유인나 말처럼 그마음이 평생 안싸울수있을까 그냥 좋은사람 만 나라고 보내줄듯 현실은 현실이지 드라마나 환상이아니다 남자를 이기적이라볼수없다 사랑하지만 다포기하고 독한 마음먹고 말하는 그남자 마음은 찢어질 텐데
저도 여자지만 영상의 여자 출연자분들 무슨 세상 낭만주의들 나셨네요 남자가 어떤 마음으로 놓아주려고 하는 건지 심정은 전혀 생각도 안 하고 그냥 "헤어지자고? 너는 이기적이야" 이딴 논리로 가네 한국어의 어감을 잘못 쓴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기적이라는 표현은 이 상황에는 부적절한 것 같네요
@@비쥬-m7b 맞아요. 방송의식하는게 보여요 아니 어떠케 저 상황이 이기적이라고 말하는거지;;ㅋㅋㅋ 그럼 본인들 의견에 반대한사람들은 다 인성쓰레기인가... 저렇게.이기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막상 본인이.겪게되면 뒤도안돌아보고 바로 헤어질사람들. 반대로 반대의견인 사람들은 어느정도 더 옆에서 힘이되고 지켜줌 일본여성분이 가장 현실적으로 말한거같음.
희귀병이든 불치병이든 걸리고 나면 제일 신경쓰는게 주변인이다. 병 자체는 견딜수 있고 주변인의 시선까지는 견딜수 있다. 그러나 나를 돌보거나, 나때문에 욕을 먹는 주변인을 볼때 마음이 무너져내린다. 그리고 나때문에 주변인들이 무리를 해서 주변인까지 다 아파지면 그게 제일 곤란한 상황이고 그게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 결말이다. 또 주변인들이 아프고 힘들때마다 동정하고 연민하는데 이때 진짜 우울증에 걸린다. 그래서 비슷한 처지의 사람끼리 사귀는가보다 하고 느낀다. 사회에서 애초에 병에 걸린사람을 연민하거나 하지 않고 시스템으로 커버해줄수 있는 상황이면 환자들도 주변인과 관계를 맺는걸 꺼리지 않고 할텐데 대부분 시스템이 지켜주지도 못할뿐더러, 그 시스템을 벗어나는 병세와 질환이 항상 있다. 결국 환자를 돌보면서 살겠다면서 그 환자와 동등한 위치에서 이룰수있는 결혼, 우정, 사랑 이런 감정을 유지하는건 당연히 힘든일.
남자 마음 이해해요... 저는 희귀질환이 연애중에 발병을 했고 수년을 치료과정이 너무 힘들었어요 다행히 지금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있지만 하루하루 재발의 대한 불안함을 안고있죠.. 발병후 결혼을 하자던 그에게 수없이 헤어지자 말했고..싸웠어요 지금 우리는 함께는 하고 결혼은 하지 말자는 합의점을 찾았고 15년째 친구처럼 가족처럼 연인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순간의 사랑으로 평생을 책임지게 하는건 상대에게 너무 큰 짐을 안겨주는.. 긴병은 부모님께도 죄송한 마음을 갖게 만들어요....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죄인이 되고 위축된답니다 지금은...그와 헤어지면 많이 힘들겠지만 진심으로 그의 행복을 빌거에요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고 살고있답니다
나도 유전될 가능성이 높은 유전병이 있기 때문에 조셉의 마음이 너무나 이해가 된다. 소박하지만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사랑을 많이 주는 아버지가 되는게 내 꿈이었는데 지금은 결혼과 2세에 대한 마음을 접고나니 만성적인 우울증이 왔다. 우주가 나에게 준 소명이 무엇일까 라고 나도 참 많은 생각을 했다.
우리 아빠 심혈관 질환으로 돌어가시고 동생도 혈관쪽에 문제 있어서 큰 수술을 두번이나 받았고 나도 혈관에 언제든지 문제 생길 수 있다는 소견을 받았고 몸속에 시한폭탄을 가지고 살고 있는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억장이 무너짐. 옆에 있는 사람이 나를 지지해주고 나를 위해주는거 너무 잘 알겠는데 상대방 한테 민폐인것 같고 내가 세상 쓸모없게 느껴져서 우울증 오고, 내가 변해가는 그 과정이 너무 싫던데.. 나도 몸이 안 좋은 사람으로써 남자 마음이 이해가 된다. 좋게 해결되었길.. 두분다 행복하길..
유인나님 말이 정말 맞는 말임. 내가 그 사람을 왜 사랑하는지 알아야함. 개인적으로 나는 다른 사람이 좋은게 취향이 맞고 성격이 맞아서지.. 만약 그게 변했을 때도 그 마음이 유지될 수 있을거라 생각하나.. 나는 아니라고 답할것같음. 나도 주변에 아픈사람과 그 가족들 본적있는데 사람이 아프거나 돈이 갑자기 없어지거나 하면 마음도 피폐해지고 여유도 없고 결국 성격도..행동도 변함. 그때 옆에 있는 사람은 변화에 당황스럽고 적응도 안되고 결국 마음도 변함. 자신마저 피폐해지고 결국 서로는 서로에게 스트레스를 주게 될텐데 저 관계를 단지 지금 당장 사랑한다고 이겨나갈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임. 마음이 더 커져서 잊기 힘들어지기 전에 헤어지는게 맞다고 봄.
남자가 그 얘기를 꺼내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지 알았으면 좋겠다 자기도 헤어지기 싫겠지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데 얼마나 사랑스럽고 예쁘겠어 근데 자기가 10년 뒤에 죽게 되면 혼자 남을 여자가 걱정이 되겠지 어차피 자기는 죽으니까 나 말고 더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만하자는 말을 뱉었겠지... 참 잔혹한 현실이다
여자분의 마음을 이해 못 하는게 아니고 남자분 입장이 더 와닿는게... 이미 짧은 시간 뒤에 끝이 온다는걸 알고 시작하는 결혼생활과 그렇지 않은 결혼생활에는 큰 차이점이 존재해서입니다ㅠㅠ 매순간 열심히 사랑하고 행복하다가도 갑자기 문득 아, 이제 곧 이런 행복한 순간들이 끝나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무리 사랑하고 행복해도 끝을 알고서 사랑을하는건 정말 마음아픈일인게 분명합니다. 뭐 사람은 다 죽으니까... 라고 해도 분명 달라요.
유인나씨 말이 맞는게 저희아버지는 위암으로 돌아가셨는데요 저희아버지 건강하실땐 활발하고 여행가는것도 좋아하셨고 먹는것도 엄청잘드셨고 왠만한일엔 화도 잘안내고 그런분이셨는데 전이가 되고 항암치료를 시작하고부터 많이 아파하셨고 그로인해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셔서 엄청 예민하셨었고 옜날엔 그렇게좋아하던 것들도 서서히 다 반대로 바뀌기 시작했어요 예를 들면 밖에 나가는것도 꺼려하셨고 먹는것도 싫어하셨고 움직이는것도 싫어하셨고 사소한것에도 짜증이랑 화를 잘내셨구요 조그마한 일에도 예민해지시고 그러셨어요 아프면 성격도 바뀌고 짜증도 잘낼수도있는데 그걸 이해하고 쭉 책임지실수있는거 아니면 헤어지시는게 맞습니다 저는 딸이였는데도 아빠가 아파서 힘들어서 그러는걸 알고있음에도 별거아닌거에 짜증내시고 화내면 너무 서운하고 저도 열받아서 짜증도내고 그랬었습니다 지금은 그게 제일 후회되는부분입니다 제가 그때 조금만 더 참고 이해하고 내가 오히려 그랬구나 미안해 아빠 내가 앞으로 더 조심할께 라고 해드리지 못한게 너무 죄스럽습니다 그러니 다시한번 잘 곰곰히 생각해보시는걸 추천해요 사람은 아프면 성격이 바뀌어요
이거 진짜 안당해본 사람은 상상도 못함.. 4년 만난 전남친이 희귀병이었는데 심각하게 진행된 상황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병에 걸렸다는 사실에서 나오는 자격지심이 정말 제일 힘듬.. 같이 병원 따라가주고 아플때 같이 있어주고 수발들어주는건 아무런 문제가 안됨 그 자격지심이 제일 무서움 지금이야 헤어지자 너가 더 힘들어질거다 이렇게 말해도 시간이 지나면 이 사람이 날 두고 떠나면 어떡하지 뭐 이런 생각들로 집착도 심해지고 결국 다 힘들게 만듬 웬만하면 헤어졌으면 좋겠음
여자가 사랑하는데 뭐가 문제야 라고 한다면 남자는 더욱 더 그 여자와 결혼할 수 없을것 같음. 남자가 생각하는 문제인 그 상황이 왔을때 여자가 버틸수 없을거라고 생각하게 될테니까. 문제가 뭔지도 모를만큼 그런 상황에 대해서 깊게 고민을 해보지 않았는데 뭘 어떻게 감당할수 있다는건지..; 결혼은 결국 둘이 하는거잖음? 여자가 다 감당할수 있다고 해도 그건 여자 입장인거고. 남자의 의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함. 결혼은 한명만 감당한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니까. 여자가 다 괜찮다고, 뭐든 사랑으로 감당할 수 있다고 해도 남자가 40세 되서 애는 겨우 초등학생인데 정신도 왔다갔다하고 몸은 멋대로 움직이고 남편 구실, 아빠 노릇 전부 할 수 없게 된다면 그 죄책감은 오롯이 남편이 부담해야되는거잖아. 그 상황에서 어떻게 뻔뻔해질수가 있겠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가 꼭 그 남자와만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려야 겠다고 생각한다면 반드시 남자에게 믿음을 줄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함. 경제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여기서 이기적인 사람을 고르라 한다면 안일한것도 이기적인거니까, 난 여자가 더 이기적이라고 봄.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와 앞으로 생길 자기 가족울 생각해서 결혼 못 하겠다고 한건데 여자는 자기 생각만 하는거잖음. 당장 너무 사랑하니 남자 입장은 생각도 안해보고 결혼해야겠다고.. 여기 여자 패널들... 내 입장에서는 너무 안일한 생각인것 같음..
유전병있거나 외적으로 심한 콤플렉스, 혹은 어떤 결함이 있는데 결혼하는건 신중해야할듯..결혼하고 둘이만 알콩달콩 사는거야 둘의 선에서 끝날 일이지만 만약 입양안하고 아이 낳을 생각이라면 아이한테 유전됐을 경우 솔직히 엄청 미안한 일이기 때문, 그런 경우 아이를 위한다기 보단 아이를 갖고싶은 부모의 이기적인 선택이라고 보네요
여러분, 아무리 건강하다해도 아무리 불치병이 걸렸다해도 가는 순서는 없습니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갑자기 교통 사고로 죽을 수 있는거고 내일 아침에 갑자기 본인의 불치병을 치료 할 수 있는 약이 나올 수 있는거고, 그건 모르는거에요. 그러니깐 하루도 아쉽지도 아깝지도 않도록 서로에게 사랑을 주세요. 그래야 가는 날 본인의 삶에 아쉬움이 안남습니다.
이거는.. 좀 답답한 문제다 저 여자분은 후에 아이때문에 고민을 보내신거같은데 현남친은 나중에 증상이 발현되도 사랑할 수 있다해도 아이는 아니지... 아이는 죄가 없고 아이 인생은 어쩌라고.. 불치병에 사망률에.. 남친이 말해줄때 헤어지는게 맞다고 본다 일반적인 지적장애 같은것도 아니고 죽을 수도 있는 병인데..
늘 비정상회담때보다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프로는 정말 처음으로 비정상회담 보다 더 낫다는 느낌을 받은 회차인 것 같네요.. 가볍고 재밌는 얘기도 하지만 때로는 이렇게 우리삶에 정말 생각하기도 받아들이고 싶지도 않지만 필연적으로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삶에 무게들에 대해서도 얘기하는 프로로 거듭났으면 좋겠네요.
남자분이 이기적인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여자분을 진심으로 생각해서 어렵게 꺼낸 말이었을 것 같아요.
백은정 동감....
난 당연히 이렇게 생각했는데
공감합니다.
근데 병이름이 무도병ㅋㅋㅋㅋㅋ무한~도전 ~~!
윗댓 생각이 없으신건가..? 진지충이라고 생각하지마시고 상식으로 병명으로 웃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유인나 말이 다 맞는말..
만약 아이가 생겨 똑같은 질환이 생겼을때도 남자친구를 원망하지않을수있는 마음이 준비되어야된다고 봄
@냠뇸 사랑하다보면 그게 쉽지는 않죠... 생기는건 한순간이고 생긴뒤에 낙태를 할지 말지는 또 다른 문제가 되는 결과가 나오는거니까요
결혼은 현실이지 누가 지옥을 가고 싶어할까 천국가고 싶지
@냠뇸 부모가 될 준비를 사전에 철저히 했어도 모자란게 사실이죠 어떤 일이 일어나겠다 예상해서 준비하는거랑 실제로 일어나는건 차이가 크니까. 근데요 피임을 한다고 했어도 애가 생길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이런 상황에서 생긴 애는요? 이 아이는 어떻게 되나요? 차라리 미리 책임질, 부모가 될 준비를 해두는게 맞다고 봅니다 사람일은 모르는거잖아요
@냠뇸 피임 확률 100프로짜리 피입법이 있음?
@냠뇸 그래서 앞에 '만약' 이라고 했는데;; 그리고 당연히 아이가 안생기게 해야 된다는건 왜 당연한거임? 100프로 피임되는 피임법은 있고요? 없으니까 '만약 아이가 생긴다면..' 그 아이의 삶과 병까지 책임질수있냐는것도 중요한거지요
남자가 이기적??? 그 남자는 자기 사랑, 욕심 모든 걸 내려놓고 얘기한 걸 텐데.. 나는 이기적이라고는 못 보겠다ㅠ
맞아요... 소중하기에, 눈앞에 펼쳐진 괴로움을 겪게하고싶지않기에 모든걸 포기하고 말한건데.. 이건 이기적이라고 말할 수 없는 문제죠.. ㅠ.ㅠ
건곤갬니 서구권에서는 2인칭 관점에서 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프라이드도 높고 무엇보다 자신의 선택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
인정. .오히려 이기적이기 보다는 상대를 생각해서 그런거 아닌가. .
자신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희생해야 되니까
민폐끼치고 싶지 않아서 인것 같은데
이기적이기보단 마음을 접고 기대려고 하지않고 피해주지 않으려는게 난 더 대단해 보이던데.. 전 못헤어지고 무조건 기대고 싶었을것같아요. 안그래도 확정된 불치병으로 마음도 심란한데 헤어지면 더 힘들어질듯..근데 또 웃긴게 평생 예쁘게 사랑해도 모자랄판에 내가 아픈걸 보고만 있게 하는것도 서로 힘들듯.
이기적이지... 둘의 관계는 두사람의 문제인데 혼자 결론 내리고 통보한다는 게...
병수발 몇년들어본사람은 당장 헤어진다고할걸...진짜 사람이 피폐해지고 그 사람을 돌보고 지켜보는 사람조차 피폐해짐. 진짜 경제적으로 엄청 여유로운집안 아니면 헤어지는게 맞음.
호그와트에서온호구 ㅇㅈ 사랑이란 것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온전할 때 사랑이 이루어지기 쉬운건데, 몸이 엄청 안좋은 사람이랑 결혼한다고 내가 행복할 것 같진 않음.
맞아요 긴 병에 효자 없음
부모님이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지셔서 입원하신 2주간 혼자 간병했는데 진짜 피폐해지고 안그래도 예민해서 잠자리 옮기면 못자는데, 일주일동안 잔시간이 12시간이 안될만큼 못자니까 나중에 면역력 떨어져서 입안이 한달내내 헐다못해 대상포진 올정도로 고생함.
제가 진짜 몸이 누구보다 않좋은데
이것때문에 남자친구가 힘들어한다면 저라면 헤어질것같아요
그리고 전 아픈걸 자연스래 숨기고 하다보면
남친은 무슨 일인줄도 모르겠죠
사랑에 눈먼 사람은 지키질 못할 말도 해요
내가 너를 병수발 다 들게 해도
몇시간 지낫을때 바뀔수도 있죠..
이게정답
"나를 떠나야 행복하다"가 아니라
"나와 함께하면 불행해진다"기 때문에 헤어지려고 하는겁니다. 때문에 저는 남자를 이기적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와....정말 맞는말이네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불행해지는 걸 바라는 사람은 없다고 봐요 ㅜㅜ
사랑하는 사람이 나중에 너무 힘들어질까봐 ㅠㅠ
그럼 떠나라고 보내려고 할때 떠나줘야 맞는걸까요..?
@@Chloe-cj3km 뭐...결혼을 안 하고 연애를 계속해도 괜찮고...아니면 남자가 여자한테 헤어진다 or 안 헤어진다 라는 결정권을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떠나는 엔딩
근데 유인나가 배우라서 그런지 대본 읽는게 확실히 다르다..
라디오 dj 했어서 더 잘하는듯
희철이형은 그냥 희철이형 사연 같음ㅋㅋ
유인나가 배우라서가 아니라 진짜 타고난거 같아여 다른배우들 진행 대본은 못하는 사람 많음요ㅎ
목소리에 꿀바른 것 같아요...걍 말하는데 진짜 시원시원하게 들림
괜히 유디가 아니져
신동엽이 진지할땐 진짜 말 참 잘해. 괜히 mc자리에 있는게 아님. 그나저나 비정상회담 끝난 후 아쉬워했는데 비슷한 프로가 나왔군요. 좋네요 ㅎㅎ
SD Lee ㅇㅈ 근데 여기는 남녀가 섞여있어서 더 좋은거같아요
마지막 말 너무 감동적임ㅠㅠ
@@Dorayun 이거 진짜요 애초에 외국인들 섭외해서 토론하는 의미가 다양한 문화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는건데 한쪽 성별에 치우쳐져 있으니 그 의미가 퇴색되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좋네요 성별에 따라서도 다양한 입장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
SD Lee 헐 저 이 댓글 보고 비정상회담 아닌 거 알았어요 감사해요
참고로 김희철은 섭외올때 신동엽이 있으면 무족건 한다고 하네요
유인나님 말이 진짜 맞는말인게 사랑이 벗겨졌을 순간에도 그 사람을 인간으로써의 모습으로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가를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 보고 결정해야 될거 같아요.지금은 사랑하는 사이이기 때문에 당연히 같이 있고 싶지만 시간이 점점 더 흐를수록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이 올지도 몰라요.정말 신중히 결정하셨으면...
문제 중 하나가 아이에게 유전되는 문제라면, 그 부분은 입양도 조심스레 추천
아이에게 유전되는 문제도 있지만 헌팅턴 같은 경우에는 주로 30-40쯤에 발병해서 그게 더 큰 문제 같아요 막 결혼해서 애 낳고 정착하려는 시점에 주로 발병해서...잔인한 병이죠
자기아이 가지고싶은 사람은?
@@가자-x5w 저런 상황에서 낳는다는건 안되는 문제 아닌가요? 물론 낳아도 되지만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 모르는데.. 그것도 생각이 좀 필요하겠네요
아이는 상처받을수도 있을거임
유전 되는데다가 헌팅턴은 우성 유전병이에요.. 애 낳으면 죄 짓는거임
헌팅톤 무도병 환자 지켜보구 간호해봤어요..참고로 호주 간호사입니당. 말로 다 설명할수 없을 만큼 힘들더라구요. 치매 + 몸도 제대로 못 가누고, 폭력성까지 있어서 주로 남자스태프들이 맡았어요~ 정신까지 침범하는 병 앞에서, 내가 사랑했던 사람을 찾을수 있을까요...?
지켜보고 돌보는 사람이 이렇게 힘든데 환자 본인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 있겠네요
와... 진짜 힘드실 것 같아요 ㅠㅠ
몇대 치면 조용해집니다
@@lightj1289 니 주댕이부터 맞자
김민준 ㅋㅋㅋㅋㅋㅋㅋㅋ웃으면 안되는데 통쾌하네요 맞는말
난 자신의 불치병을 알고 사랑하는 상대방에게 폐 끼치기 싫어 헤어지자는 남자를 이기적으로 볼수있다는게 더 이기적으로 느껴짐.. 다른 단어를 사용했으면 몰랐을까 남자를 이기적이라고 했을때 꽤나 언짢았다
이게 맞는거지
ㅇㅈ 이기적이라는거면 자기즐길만큼즐기고 떠나는게 이기적이라 할수있는거지
ㅇㅈ 이기적이라고 말할 상황은 저 영국 남자친구가 자기를 평생 간호해달라고 했을때나, 평생 저 병을 숨길생각을 했을때나 이기적인거지 저건 여자친구 생각해서 자기보다 애정표현은 못할수 있어도 안 아픈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이 내포된거지 무조건 이기적이라고 할수는 없음...
진짜 어떤 사람이 이걸 이기적라고 생각하는건지ㅋㅋㅋㅋㅋㅋㅋ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타타-h5n ㄹㅇㅋㅋㅋ단어 뜻을 아는건지모르는지 사용 스펙트럼을 너무 남용하는듯
진짜 유인나 생각이 깊은 듯,, 다른 여자 패널들은 '현재가 중요하다, 남자가 이기적이다' 하는데 진짜 현재만 보고 계속만난다면 여자가 이기적인것같은디? 나중에 힘들 때 떠나버리면 남자는 어떡하냐 깊게 고민해보고 책임져야징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이기적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죠 사람마다 생각은 다른 거니까요 유인나님도 생각이 깊으시고 다른 패널분들도 각자마다 나름의 생각을 많이 하셨을 것 같아요
여자가 떠날지 안떠날지는 모르죠 그리고 이렇게 여자 남자 편가르면서 분쟁 일으키지 마요
@@감자깡-d3l 우리나라는 편갈림...그리고 여자가 떠날 확률 50%...안떠날 확률50%...깔끔하게 50%확률 안만드는게 최선임..
@@감자깡-d3l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님말이 맞습니다...
근데 유튜브 댓글이 이성적으로 달리는게 아니더라구요...
편가르기 할 놈은 편가르기 합니다..
키보드워리어를 과소평가 하신거 같습니다..
@@감자깡-d3l 님 말 맞다니까요.. 근데요 다른 사람들이 님같이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댓글 안다는데 문제라는 의미입니다..
조셉 사연 들으면서 나도 울컥 했네..
힘내 조셉 다 잘 될꺼야!
그걸 다 이해하고 끝까지 갈수 있는 멘탈갑 여인을 만나서 행복하게 사시길요!!!♡
한국에서 좋은 음식 많이 드시면 건강에 도움 되실거에요. 한약도 있고 몸의 균형을 잡아 주면 병은 자연적으로 치료 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한식 많이 드시고 건강 유지하세요 그러면 조셉님 병도 자연적으로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s y jo 음...불치병이 불치병인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희망을 가지는게 좋기는 한데 현실적으로 봐야죠ㅠㅠㅠㅠ 너무 희망고문인것 같아서요
@@Yeulyeul2 낳을 수 > 나을 수
s y jo 유전병이 자연적으로 나으려면...ㅎㅎㅎ
내가 아마 그정도로 상대를 사랑한다면 여자분처럼 남고싶어할텐지만, 남자가 이기적이라는 말에는 전혀 동의할 수 없다. 남자의 심경이 어떨지 너무 알 것 같다... 유인나씨 말처럼 사람은 안변하지만 사랑은 변하니까. 그들의 입장에서는 사랑하는 사람까지 아픔의 무게를 짊어지게 하고 싶지 않을것 같고 그 사랑이 변했을때 본인들이 받을 상처도 클거고... 나라도 헤어질 생각할 것 같다. 입장이 다르니까...
대부분 상대방에서 헤어지자고 할듯...
현실적으로 아프면 돈도 못벌고 병수발 해줘야 되는데
그게 20년,30년 후일수도 있고 일이년후일수도 있는데
감당할수 있을정도의 성격이나 사랑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있겠나
이성보다 감정이 훨신 앞서는 10대때나 가능할듯
매회 참보면 유인나는 거의 정석이고 정답같은 현명함이 묻어나네요
그래서 아이유랑 잘 맞는 건지도.. 절친은 성향이 비슷하니
저런 상황은.. 절대 간접적으로 경험해보고 생각한다고 해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랑은 한순간이지만 그 외에는 현실이니까... 현실은 진짜 잔인하거든요. 다른 패널들의 발언중에 보이는 조셉씨의 표정이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인정
나도 영국남자입장이 이해가 가는 사람인데...그냥 감정적 사람과 이성적인 사람간의 나뉘어졌네 ㅋㅋ이런건 먼 미래까지 생각해봐야지... 사랑도 중요하지만..남편은 케어해주는거 상관없는데 그 자식까지 유전으로 갈수있으니 그게 문제지....
케어도 힘듬
케어가 가장 큰 문제죠..
아이는 안낳으면 그만입니다만
이거 장기적으로 보면 무조건 헤어지는 게 맞다고 생각함.
가족이 아프면 나머지 다른 인원은 정말 힘듦. 일찍 죽기라도 하면 남은 배우자는 정말..
돈이 남아돌아서 의료비 부담이 전혀 안돼도 큰 고통인데, 의료비까지 부담이 되면 이건 정말 엄청나게 힘듭니다.
지금 당장의 사랑의 마음으로만 생각할 게 아니라 신중하게 생각해야 됨.
내가 저 남자의 입장이어도 헤어짐.
헌팅턴무도병..남자에게 미안하지만 절대 결혼하면 안됨. 그 병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멋모르고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옆에서 지켜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절대 그렇게 생각못함. 헌팅턴무도병은 사랑으로 극복이 가능한 병이 아님. 옆에 있는 사람이 진짜 천사가 아니라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진짜 힘들게 만드는 병임.
TheAngelsiz 공감해요. 남자도 어머니를 봤기때문에 더 잘 알고 이별을 얘기한거일거에요.
저라도 사랑하는 사람이 나로인해 큰고통받을 미래를 생각하면 더 가슴이 찢어져서.. 현재 헤어지는것이 너무 고통스럽고 미칠것 같아도.. 헤어지자고 말할거 같아요
남자친구 이기적이라고 하는 외국인들 말하는 의견이 뭐랄까 너무 일차원적임,, 그생각이 더 이기적인데요
그렇게 말하기까지 마음 아프고 힘들게 혼자 고민했을 텐데 그걸 이기적인 거라고 말해버리면ㅜㅜ
남자가 난 생각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기적이라면 말 안하고 걍 결혼했겠지.. 남자가 정말 여자친구분의 미래를 생각해서 힘들게 말을 꺼낸것 같은데. 결혼은 현실이니깐
당장은 몰라도 10년, 30년 계속 같이 살아갈
자신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헤어져야지..
말은 쉽지만 병수발 몇년이 아니라 단 몇달만
해봐도 알 수 있고 정말 힘듬 ㅜㅜ 큰 병에는
가족도 없다고 혈육 사이에도 병수발 10몇년
하다보면 진짜 별별 생각 다 드는데 그게 현실임.
긴 병에는 효자 없다는 말도 있듯이..
유인나 말이 다 정답이다.
@이창희 응 아니야
니따위가 몬대 정답이래
에휴 이사람 입장에서는 정답일 수도 있지 왜이리 꼬였어
대댓들 존시나게 꼬였네
대댓등 ㅈㄴ게 머리가 꼬였어, 빻았어......
난 저 정도까지 감당할 만한 깊은 사랑을 못해봐서 그럴 수도 있는데 헤어지는 쪽을 택할 거 같다 유인나씨 말대로 평탄하게 출발해도 변할 수 있는 게 사랑인데 처음부터 굴곡진 삶을 택할 필요는 없을 거 같음 대신 나 말고 분명 세상엔 받아줄 수 있는 사람도 존재하겠지 남자는 그런 여자 만나서 다시 사랑하면 되는 거고 이 여자가 떠난다해서 원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함
롱롱 그럴만한 사람을 만나보게 되기를 바래요ㅎㅎ 아픈분이 아니라ㅎ 저렇더라도 다른사람을 못만날것같은 사람이 있더라구요ㅎ
@@jinhyucklim4142 이 사람 아니면 안되는 사랑은 제대로 된 사랑 아니라 생각해요. 이 사람 아니면 안돼 이 말은 이 사람이 곁에 없는 나는 안돼라는 말과 같은 의미인데.... 그럼 본인을 지켜주는 최소한의 방어막인 자존감은 이미 씹창났다고 봐야죠. 그런 사랑따위는 없어요. 해서도 안돼구요.
SYRUP / '이 사람이 아니면 안돼' 라는 느낌보다는 '이런 사람이 세상에 있는데 다른사람을 더 찾을 필요가 있을까' 라는 느낌이에요ㅎㅎ 자존감과는 상이한 이야기같아요ㅎ
병수발 하는게 얼마나 어렵고 힘든데요...괜히 10년 20년 수발 들다가 가족도 죽이는 일이 생기는게 아니에요 안타깝지반 본인 인생을 생각하세요 수발 드는 여성분은 예전의 추억을 생각하겠지만 남자는 치매증상까지 오면 본인도 못 알아볼거예요..
맞는말 여자도 제대로 구실못하면 남자도 고생할 필요 없이 자기 인생 찾으러 가야함. 그건 남자든 여자든 똑같은듯
@낭만고양이 필요하니깐^^.
무도병은 치매보다 훨씬 더 무서운 병입니다. ㅜㅜ
사연남 편이다 나는 조셉 휘귀병 사연도 듣고 생각을 해보면 만약 내가 저당사자 남이 라면 나였다면 헤어지자고 할꺼같다
상대방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너무 미안해서 같이 못살꺼같고 꼭 나로인해 병수발들고 그연인의 인생이 나로인해 평범한 삶을 주지 못할수있고 자식을 낳는데도 유전이된다면 그아이에게도 그아이의인생을 바라보는 난 못볼거같다 낳아서 그아이가 세상에서 상처받는걸 생각한다면 미안해 아이도 안낳고싶을듯 배우자에게도 미안해서 못살꺼같다 내 신념으로는 그냥 혼자 사는게 /유인나 말처럼 그마음이 평생 안싸울수있을까 그냥 좋은사람 만 나라고 보내줄듯
현실은 현실이지 드라마나 환상이아니다 남자를 이기적이라볼수없다 사랑하지만 다포기하고 독한 마음먹고 말하는 그남자 마음은 찢어질 텐데
아이 안낳고, 헌신 할 생각이면 몰라도. 긴 병에 효자없다는 말이 그냥 있는게 아니지.
오히려 죽어도 파혼할수 없어! 이게 더 이기적인거 아님?...남친이 진짜 상대방 생각해서 헤어지자 한 것 같은데..본인때문에 고생할까봐 결정권을 상대방한테 주고 만약에 결혼포기를 선언하게 되면 여자분이 죄책감 가지고 살까봐서 그런 것 같은데ㅠㅠ
ㅇㅈㅠㅠ 그렇게 괜찮은 사람인 것 같아서 더 마음아픔 ..
맞아요..선택권을 여자분께 줬다는 그 자체로도 사실 불편할수있는 여러 상황을 없애준거니까요
조셉 사연에 울컥하네요
그리고 신동엽님의 따뜻한 위로가 넘 마음에 와닫네요
조셉 힘내시길 바랍니다
조셉같은 멋진 남자는 좋은 가정 이룰수 있을거에요
신동엽 진짜 위로 잘해준다... 나도 눈물나네....
자신 병수발하고 옆에서 고통받고 아이 낳는다면 자기 자식이 자신때문에 아프다하면 억장 무너질거 같은데..
난 헤어질듯...서로에게 힘든 짐을 지워주는거임
엠씨들 너무 좋다 말도 배려심 넘치고
저도 여자지만 영상의 여자 출연자분들 무슨 세상 낭만주의들 나셨네요 남자가 어떤 마음으로 놓아주려고 하는 건지 심정은 전혀 생각도 안 하고 그냥 "헤어지자고? 너는 이기적이야" 이딴 논리로 가네 한국어의 어감을 잘못 쓴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기적이라는 표현은 이 상황에는 부적절한 것 같네요
방송이라 욕먹기 싫어서 가식떠는거로 보이네요 ㅎ
문화차이나 견해 차이로 봐야될거 같은데요...ㅠㅠ
저기 나오시는 분들은 아직은 일반인 신분이고 문화적 차이를 알려주시는 분들이라 조금 차분한 표현이 좋습니다
물론 저도 남자 입장에 공감하고 이기적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개인주의 문화라서 나 먼저 생각하는듯. 나자신 먼저 챙기는게 좋은건 맞지만 어떤 관계에서는 이타적인 사고도 필요하죠.
@@비쥬-m7b 맞아요. 방송의식하는게 보여요
아니 어떠케 저 상황이 이기적이라고 말하는거지;;ㅋㅋㅋ 그럼 본인들 의견에 반대한사람들은 다 인성쓰레기인가... 저렇게.이기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막상 본인이.겪게되면 뒤도안돌아보고 바로 헤어질사람들.
반대로 반대의견인 사람들은 어느정도
더 옆에서 힘이되고 지켜줌
일본여성분이 가장 현실적으로 말한거같음.
나였어도 헤어지자고 할 듯,, 그건 사랑이야,, ㅠㅠ 와 인나 언니 말 정답,, ㅠㅠ
근데 진짜 너무 아플 듯 ㅠ사랑이 변한 것도 아니고 아직도 열렬히 사랑하는데
어떤 장벽때문에 함께 그리려고했던 미래도 못그린다는게 ..두 분 다 행복하셨으면 좋겠음 ㅠ.ㅍ
남자가 이기적이라는 말에 완전 공감 안되네요. 남자가 이기적이 아니라 배려심이 많은 거 같은데.. 여자분이 남자분 병수발 다 들고 애를 갖지 않을 자신까지 있다면 결혼 하면 될거 같네요
간병 직접 해보시면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여자분. 스티븐호킹의 이야기로 만든 영화"사랑에 대한모든것"을 꼭 한번보시길 추천해요.
헐 저도 진짜 거짓말 안치고 사연 듣자마자 이 영화 생각났어요.사랑은 하지만,사랑만으로 극복할 수 없는 그 무언가..
해요 아... 그 영화.. 실화 이야기 듣고 영화랑 좀 달라서 충격먹었어요.. 실제론 호킹이 도우미랑 바람나서 자식들도 다 돌아서고 이혼 했는데, 그 도우미가 호킹 지속적으로 때리고 학대해서 자식들이 아버지 몸 곳곳에 상처있는거 알아채고 결국 신고해서 깜빵갔다죠?
@@무제-d3t ????!!??진짜요????
김예영 네 그 간호사가 뮌하우젠 증후군이라는 정신병이 있었다네요.. 타인에게 동정이나 관심을 받기위해 남을 학대하거나 자해하는 정신병. 지가 때리고 지가 치료해주면서 착한척 한거임...
근데 헤어지자고 한건 누가봐도 배려한거지 이기적인건 아니져... 여자입장에서 헤어지자고 하면 죄책감 느낄까봐 배려해서 말해준건데 저렇게 말하면... 상처받으실듯ㅜㅜ 결혼은 현실이기에 사랑만 보고 오롯이 정하기는 불가능 한 거 같아요..ㅜㅜ 그래서 그런지 유인나님 말씀 진짜 공감이 가네요.. 조셉!! 꼭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더 의학계열이 발전해서 유전병을 고칠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그리구 동엽신..마지막 말 진짜 맞는 말이에요ㅜㅜ 세상에 태어나게 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하죠 무엇이 되었든지간에 어떤 선택을 하던간에 조셉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애를 낳지 말자, 낳자의 문제도 있지만 결혼하게 되면 나중에 배우자가 다 케어해줘야 되잖아 아픈 사람 치료비만 해도 부담일 텐데..
희귀병이든 불치병이든 걸리고 나면 제일 신경쓰는게 주변인이다.
병 자체는 견딜수 있고 주변인의 시선까지는 견딜수 있다.
그러나 나를 돌보거나, 나때문에 욕을 먹는 주변인을 볼때 마음이 무너져내린다.
그리고 나때문에 주변인들이 무리를 해서 주변인까지 다 아파지면
그게 제일 곤란한 상황이고 그게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 결말이다.
또 주변인들이 아프고 힘들때마다 동정하고 연민하는데 이때 진짜 우울증에 걸린다.
그래서 비슷한 처지의 사람끼리 사귀는가보다 하고 느낀다.
사회에서 애초에 병에 걸린사람을 연민하거나 하지 않고 시스템으로 커버해줄수 있는 상황이면
환자들도 주변인과 관계를 맺는걸 꺼리지 않고 할텐데
대부분 시스템이 지켜주지도 못할뿐더러, 그 시스템을 벗어나는 병세와 질환이 항상 있다.
결국 환자를 돌보면서 살겠다면서 그 환자와 동등한 위치에서 이룰수있는
결혼, 우정, 사랑 이런 감정을 유지하는건 당연히 힘든일.
와 사연 너무 가슴 아프네요... tv프로 보면서 이렇게 운 적은 없었는데...
저 프랑스 대표는 생각없이 아주 단순하게 말한네
조셉이 그렇게 와 결혼 안하려고 하는지 설명했는데도
나중에 질문이 그 병때문에 결혼 안하는거예요 아님 그냥 ...
아이고 프랑스여자분님 제발 ...
ㄹㅇ표정도 깔보는느낌;;
@@choonvely 프랑스인들 디폴트 표정임 깔보는 거 아니에요
세븐틴처돌이. 기본적인 표정이라고 보면 될거 같아요!
세상에 정답이 있나요. 문화와 생각의 다양성을 인정해야합니다.
한번그렇게생각해서해어진사람이여친이있으니까그행동에서궁금증이생길순있죠
남자친구분이 어머니와 겪어보았기 때문에 누구보다 앞으로의 상황을 잘 알고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을 듯
치매면 가족들이 똥 오줌치우면, 심각하면 배우자도 우울증 ,자살 합니다.
남자 마음 이해해요...
저는 희귀질환이 연애중에 발병을 했고
수년을 치료과정이 너무 힘들었어요
다행히 지금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있지만 하루하루 재발의 대한 불안함을 안고있죠..
발병후 결혼을 하자던 그에게
수없이 헤어지자 말했고..싸웠어요
지금 우리는 함께는 하고 결혼은 하지 말자는 합의점을 찾았고 15년째 친구처럼 가족처럼 연인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순간의 사랑으로 평생을 책임지게 하는건 상대에게 너무 큰 짐을 안겨주는..
긴병은 부모님께도 죄송한 마음을 갖게 만들어요....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죄인이 되고 위축된답니다
지금은...그와 헤어지면 많이 힘들겠지만 진심으로 그의 행복을 빌거에요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고 살고있답니다
eun♥ 행복하시길 바래요
@@Laplace-iw8mz 감사합니다!!! 님도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정말 대단하신것같아요.. 저도 비슷한상황이라서 참 와닿네요. 두분다 행복하시길 바래요^^
@@현지-q5g 너무 감사해요 님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eun2088 저도희귀병있는여자고 갑자기걸린거라 정말절망적이고 치료과정도쉽지않고 저역시재발되는병이라너무멘탈잡기힘들어요ㅜㅜeun님은어떻게멘탈잡으셧나요?? 제얘기같아댓글달앗어용
조셉아 힘내라 아이 입양 가능하잖아요!
팬으로서 김희철 말 너무 슬프다 다리때문에 이불 속에서 엉엉 울던 사람이 저렇게 무덤덤하게 말할 때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런데 그런 희귀병 가진 사람도 그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아이 낳는 게 죄짓는 거 같은 기분들면 진짜 비참하겠다.,,ㅜㅜㅜ
유인나 목소리는 참 ~좋다
남자가 정말 생각이 깊고 여자를 너무너무 사랑하는거네
잘하면 그 시험관으로 해서 염색체를 빼버리면 된다던데 저 병도 괜찮을지는 모르겠지만 왜소증 환자 부부분이 저렇게 해서 왜소증이 아닌 아이를 낳고 잘 키우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꼭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그 남자를 사랑한다는 가정하에 애를 낳지않는다는 약속을 한다면 함께할수있을듯. 결국 애를 낳으면 그 희귀병에 대한 불안감과 고통은 나의 자식 몫이기 때문에ㅇㅇ
공감입니다 저두 남자입장이요 마지막까지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정말 안타깝지만 사랑했었고 책임졌기 때문에 덜 미안하고 앞으로의 자기인생도 있으니까요..또다른 사랑이 찾아오겠죠 그렇게 인간은 성숙할 수 있겠죠
남자가 이기적이지는 않은듯 정말 이기적 끝판왕은 헤어질걸 각오하고 말하지 않죠
자식한테 유전병옮기면 진심 이건 남편탓을 안할수없음...
자식한테 유전될 확률이 높다면 안 하는게 좋지 그러니 유전병진단 빨리 받아보는게 나음
조셉씨의 삶에 대한 고찰이 참 깊으시네요 ㅎㅎ 인생에서 선택한 것들이 정답이 있는 것만은 아니니깐 항상 희로애락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런 사연을 보면 어설프게 조언하기보단 그냥.....종교는 없지만 좋은 일이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God bless you
조셉... 사연만 듣고 눈물짓길래 공감력이 좋은 사람인가 정도만 생각했는데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그랬네요. 부모님을 원망하거나 자신을 자책하지 않고 사랑하고 꿋꿋하고 의젓하게 생활하고 있는 모습이 멋있어요.
나도 유전될 가능성이 높은 유전병이 있기 때문에 조셉의 마음이 너무나 이해가 된다. 소박하지만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사랑을 많이 주는 아버지가 되는게 내 꿈이었는데 지금은 결혼과 2세에 대한 마음을 접고나니 만성적인 우울증이 왔다. 우주가 나에게 준 소명이 무엇일까 라고 나도 참 많은 생각을 했다.
우리 아빠 심혈관 질환으로 돌어가시고 동생도 혈관쪽에 문제 있어서 큰 수술을 두번이나 받았고 나도 혈관에 언제든지 문제 생길 수 있다는 소견을 받았고 몸속에 시한폭탄을 가지고 살고 있는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억장이 무너짐. 옆에 있는 사람이 나를 지지해주고 나를 위해주는거 너무 잘 알겠는데 상대방 한테 민폐인것 같고 내가 세상 쓸모없게 느껴져서 우울증 오고, 내가 변해가는 그 과정이 너무 싫던데.. 나도 몸이 안 좋은 사람으로써 남자 마음이 이해가 된다. 좋게 해결되었길.. 두분다 행복하길..
저런 경우는 만약 결혼하더라도 아이는 절대 낳으면 안됨. 아이 입장에서는 태어날지 말지 선택권이 없는데 무슨 잘못을 했길래 고통 받아야함?
치매에 걸린 부모를 간병한 적이 있는 사람이면 남자의 마음을 백번 이해합니다 아는것과 경험하는것의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진짜 사랑하느냐 안하느냐보다 병걸린 쪽이 긍정적인 성격이라 아파도 상대에게 화풀이 안할 수 있다면, 병 안 걸린 쪽이 희생정신, 봉사정신이 강하다면 결혼해도 행복할 듯
유인나님 말이 정말 맞는 말임. 내가 그 사람을 왜 사랑하는지 알아야함. 개인적으로 나는 다른 사람이 좋은게 취향이 맞고 성격이 맞아서지.. 만약 그게 변했을 때도 그 마음이 유지될 수 있을거라 생각하나.. 나는 아니라고 답할것같음. 나도 주변에 아픈사람과 그 가족들 본적있는데 사람이 아프거나 돈이 갑자기 없어지거나 하면 마음도 피폐해지고 여유도 없고 결국 성격도..행동도 변함. 그때 옆에 있는 사람은 변화에 당황스럽고 적응도 안되고 결국 마음도 변함. 자신마저 피폐해지고 결국 서로는 서로에게 스트레스를 주게 될텐데 저 관계를 단지 지금 당장 사랑한다고 이겨나갈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임. 마음이 더 커져서 잊기 힘들어지기 전에 헤어지는게 맞다고 봄.
나는.. 저 남친 입장이면 결혼 못 할 거 같은데.. 두려움이 클 듯.. 설사 결혼 한다쳐도 아이는 절대 못 만들 것 같은데 되물림하고 싶지 않아..
진짜 미안하지만 내가 여자친구였으면 헤어진다.....ㅠㅠ....
자식까지 병을 물려줄 순 없잖아....
또 여자 부모님도 얼마나 마음이 찢어지시겠음...
남친도 오죽하면 헤어지자고 했을까 여자친구가 고생할 게 눈에 훤하니 그랬겠지..이해함
뜬금없는 얘기지만 프로는 나쁘지 않은데 제목이 너무 맘에 안들어ㅋㅋ
@@seapearl9584 그니까요ㅠㅠ
일부러 시사 이미지 빼려고 저런 제목한거 같아요 근데 화제성이나 시청률만 생각하면 비담 타이틀 그대로 가져가는게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지금 실시간 인기 동영상에 77억 영상 있고 또 주제가 코로나 관련인거보면..
남자가 그 얘기를 꺼내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지 알았으면 좋겠다 자기도 헤어지기 싫겠지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데 얼마나 사랑스럽고 예쁘겠어 근데 자기가 10년 뒤에 죽게 되면 혼자 남을 여자가 걱정이 되겠지 어차피 자기는 죽으니까 나 말고 더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만하자는 말을 뱉었겠지... 참 잔혹한 현실이다
아니..잠시 딴 얘기지만 유인나언니 딕션이랑 몰입도 실화에요..? 역시 천생 연기자...
내가 진짜 사랑하는 여자라면 나 없었으면 더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그녀를 놓아주지 않으면 그녀가 불행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나도 그만하자라고 할듯 나는 남자친구 생각 백번 이해 간다
몸불편한거랑
몸불편+정신까지 가는거랑은 천지차이지
몸멀쩡해도 정신이상이 헐씬더힘들어
하반신 마비정도면 극복할수있지만
내가 치매와몸까지불편한 저병이라면
내가그당사자라면 자식은무조건포기한다
머능력되고 가족을꿈꾸면 입양을 고려할듯
자식낳고 살다보니 기른자식 낳은자식
어릴때하던 질문들이 그땐 당연히
낳은자식이 중요할꺼같았는데
키워보니 맘이많이바낌
가치한 세월이 피보다 진할수있다고
생각함
나같음 헤어짐. 내인생도 힘든데 다른사람인생까지 책임지기 힘들다...
여자분의 마음을 이해 못 하는게 아니고 남자분 입장이 더 와닿는게... 이미 짧은 시간 뒤에 끝이 온다는걸 알고 시작하는 결혼생활과 그렇지 않은 결혼생활에는 큰 차이점이 존재해서입니다ㅠㅠ 매순간 열심히 사랑하고 행복하다가도 갑자기 문득 아, 이제 곧 이런 행복한 순간들이 끝나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무리 사랑하고 행복해도 끝을 알고서 사랑을하는건 정말 마음아픈일인게 분명합니다. 뭐 사람은 다 죽으니까... 라고 해도 분명 달라요.
유인나씨 말이 맞는게 저희아버지는 위암으로 돌아가셨는데요 저희아버지 건강하실땐 활발하고 여행가는것도 좋아하셨고 먹는것도 엄청잘드셨고 왠만한일엔 화도 잘안내고 그런분이셨는데 전이가 되고 항암치료를 시작하고부터 많이 아파하셨고 그로인해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셔서 엄청 예민하셨었고 옜날엔 그렇게좋아하던 것들도 서서히 다 반대로 바뀌기 시작했어요 예를 들면 밖에 나가는것도 꺼려하셨고 먹는것도 싫어하셨고 움직이는것도 싫어하셨고 사소한것에도 짜증이랑 화를 잘내셨구요 조그마한 일에도 예민해지시고 그러셨어요 아프면 성격도 바뀌고 짜증도 잘낼수도있는데 그걸 이해하고 쭉 책임지실수있는거 아니면 헤어지시는게 맞습니다
저는 딸이였는데도 아빠가 아파서 힘들어서 그러는걸 알고있음에도 별거아닌거에 짜증내시고 화내면 너무 서운하고 저도 열받아서 짜증도내고 그랬었습니다 지금은 그게 제일 후회되는부분입니다 제가 그때 조금만 더 참고 이해하고 내가 오히려 그랬구나 미안해 아빠 내가 앞으로 더 조심할께 라고 해드리지 못한게 너무 죄스럽습니다 그러니 다시한번 잘 곰곰히 생각해보시는걸 추천해요 사람은 아프면 성격이 바뀌어요
사랑이 전부다 해결해 주진 못하죠.. 저도 이런면에선 현실적으로 봐야된다고봅니다
.안타깝지만..
이거 진짜 안당해본 사람은 상상도 못함..
4년 만난 전남친이 희귀병이었는데
심각하게 진행된 상황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병에 걸렸다는 사실에서 나오는 자격지심이 정말 제일 힘듬..
같이 병원 따라가주고 아플때 같이 있어주고 수발들어주는건 아무런 문제가 안됨 그 자격지심이 제일 무서움
지금이야 헤어지자 너가 더 힘들어질거다 이렇게 말해도
시간이 지나면 이 사람이 날 두고 떠나면 어떡하지
뭐 이런 생각들로 집착도 심해지고 결국 다 힘들게 만듬
웬만하면 헤어졌으면 좋겠음
헤어지실때 죄책감 같은건 안드셨나요?
저도 비슷한 상황으로 헤어졌는데..죄책감이 드네요
@@동백-n2u 어떻게 헤어지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나다콩-c6v 희귀병이었고 다 감당할 만큼 다른 모든 부분이 맞다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유인나 진짜 생각도 깊고 공감능력이 진짜 맥스 찍은거같음...너무좋아ㅠㅠ저런친구 있으면 진짜 든든하겠다
저도 희귀병 유전병 가지고 있는 고등학생인데 결혼해서 애낳으면 너무 미안할거같아서 결혼 생각 접었는데 너무 공감가네
여자가 사랑하는데 뭐가 문제야 라고 한다면 남자는 더욱 더 그 여자와 결혼할 수 없을것 같음. 남자가 생각하는 문제인 그 상황이 왔을때 여자가 버틸수 없을거라고 생각하게 될테니까. 문제가 뭔지도 모를만큼 그런 상황에 대해서 깊게 고민을 해보지 않았는데 뭘 어떻게 감당할수 있다는건지..; 결혼은 결국 둘이 하는거잖음? 여자가 다 감당할수 있다고 해도 그건 여자 입장인거고. 남자의 의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함. 결혼은 한명만 감당한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니까. 여자가 다 괜찮다고, 뭐든 사랑으로 감당할 수 있다고 해도 남자가 40세 되서 애는 겨우 초등학생인데 정신도 왔다갔다하고 몸은 멋대로 움직이고 남편 구실, 아빠 노릇 전부 할 수 없게 된다면 그 죄책감은 오롯이 남편이 부담해야되는거잖아. 그 상황에서 어떻게 뻔뻔해질수가 있겠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가 꼭 그 남자와만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려야 겠다고 생각한다면 반드시 남자에게 믿음을 줄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함. 경제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여기서 이기적인 사람을 고르라 한다면 안일한것도 이기적인거니까, 난 여자가 더 이기적이라고 봄.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와 앞으로 생길 자기 가족울 생각해서 결혼 못 하겠다고 한건데 여자는 자기 생각만 하는거잖음. 당장 너무 사랑하니 남자 입장은 생각도 안해보고 결혼해야겠다고.. 여기 여자 패널들... 내 입장에서는 너무 안일한 생각인것 같음..
유전병있거나 외적으로 심한 콤플렉스, 혹은 어떤 결함이 있는데 결혼하는건 신중해야할듯..결혼하고 둘이만 알콩달콩 사는거야 둘의 선에서 끝날 일이지만 만약 입양안하고 아이 낳을 생각이라면 아이한테 유전됐을 경우 솔직히 엄청 미안한 일이기 때문, 그런 경우 아이를 위한다기 보단 아이를 갖고싶은 부모의 이기적인 선택이라고 보네요
조셉 말하는거 너무 맘아프다 눈물 난다 사이좋게
좋은 감정으로 헤어진다는게 슬프고 자기 결함? 이라고 할순 없지만 암튼 그런걸로 헤어진다는게 너무 드라마 같음
ㅜㅜ 보고 있는데 갑자기 눈물바다 ㅜㅜ 허엉어어엉....
이병의 무서운 점이 10년~20년 뒤에 죽는다는 거라, 경제 신체 정신적으로 엄청 힘든 길이 예싱되기 때문임
조셉~인간은 생각지도 못했던 너무도 큰 시련을 겪었을때 조셉과 같은 마음을 가지려면 진짜 많은 고민과 생각 속에 성숙해야만 할 수 있는 생각이라고 봐~
조셉은 진짜 멋진 사람이구나~
사연의 주인공한텐 미안한 얘기지만 결혼의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었다면 사연으로 내보내지 않았을꺼 같은데 지금처럼 누군가의 조언을 필요로하는 얘매한 마음이라면 결혼을 안하는게 답인듯
유인나씨 말씀 조곤조곤 너무 잘 하시네요 맞는말 틀린말을 떠나서 화법과 말투가 존중받는 느낌!!
아유..감히 고통을 짐작할수도 없네..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네..
조셉도..사연자분들도
이런 식으로 이별했습니다 ..
마음이 슬프네요
짧고 깊은 사랑.. 뭔가 잔인한말인것 같기도 하다
8:54 정말 이거다.. 남자가 이기적이라고 말하는 것도 이해하지만 여자도 당장이 아니라 길게 보고 생각해볼 필요도 잇을 거 같아여.
둘 모두의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
너무 단순하게 선택하지 마세요 , 인간은 변합니다 , 진짜 “무조건 넌 나하고 결혼해야되 하는”사람이 진짜 이기적이죠
유인나씨 말이 맞아요 건강한 남녀가 결혼해도 싸우고 헤어지기도 하는데, 내가 정말 감당할 수 있을까 잘 고민해보고 결정할 일이에요
22년 사채업자 폐악질 반신불구 대,소변 24시간 쪽잠자며 목욕씻기고 밥먹이고 해보셔요.~냉방에서 몇십년 살아뵤고
겪어보면 달라요~
왜 다들 조셉 얘기 안해주시는겁니까ㅜㅜ
공부하다가 몰래 폰보고 있었는데ㅜ혼자 울고 있네요ㅠㅠ
힘내세요! 조셉!
여러분, 아무리 건강하다해도 아무리 불치병이 걸렸다해도 가는 순서는 없습니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갑자기 교통 사고로 죽을 수 있는거고 내일 아침에 갑자기 본인의 불치병을 치료 할 수 있는 약이 나올 수 있는거고, 그건 모르는거에요. 그러니깐 하루도 아쉽지도 아깝지도 않도록 서로에게 사랑을 주세요. 그래야 가는 날 본인의 삶에 아쉬움이 안남습니다.
유인나님 말에 동의합니다. 신동엽씨말은 감동이지만 아프고 경제난에 시달리면서도 감사한다는건 쉬운일 같지는 않아요..ㅠㅠ
이거는.. 좀 답답한 문제다 저 여자분은 후에 아이때문에 고민을 보내신거같은데 현남친은 나중에 증상이 발현되도 사랑할 수 있다해도 아이는 아니지... 아이는 죄가 없고 아이 인생은 어쩌라고.. 불치병에 사망률에.. 남친이 말해줄때 헤어지는게 맞다고 본다 일반적인 지적장애 같은것도 아니고 죽을 수도 있는 병인데..
아... 조셉... 힘내세요...
늘 비정상회담때보다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프로는 정말 처음으로 비정상회담 보다 더 낫다는 느낌을 받은 회차인 것 같네요.. 가볍고 재밌는 얘기도 하지만 때로는 이렇게 우리삶에 정말 생각하기도 받아들이고 싶지도 않지만 필연적으로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삶에 무게들에 대해서도 얘기하는 프로로 거듭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