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입니다. 선생님의 강의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성인 ADHD가 단순히 주의산만증으로만 생각하기가 힘든게 다른 정신적인 문제도 동반되기 때문에 배우자나 연인이 너무 힘듭니다. 제 남편은 적대적반항장애.품행장애.우울증.공황장애를 동시에 갖고 있네요. 아빌리파이와 메틸페니데이트2종.뉴프람정을 복용합니다. 다행히 약물이 잘 맞아서 치료 2년차에 많은 호전이 되고 있으나 보호자의 역할이 너무 어렵습니다. 가족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대해야하는지 가족에 대한 고통과 치료과정을 어떻게 도와야하는지도 자세히 궁금합니다.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레몬 캔디님처럼 주위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환자를 도와줄수 있을가? 를 질문하시는 태도에 많은 존경을 보냅니다. 바로 그러한 마음씀이 환자의 정서, 환경, 자신의 존중감등에 좋은 영향을 주고,궁극적으로,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될수 있으니까요. ADHD 란 아시다시피 대부분 선천적으로 타고 나오는 두뇌의 질병으로서, 전두엽의 기능에 필요한 도파민이나 노어 에피네프린 분비의 이상 때문에 옵니다. 이 질환은 신경 발달 장애중의 하나인데, 학령전기에 발현하여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개인적, 사회적, 학업적, 직업적 기능에 손상을 끼칩니다.따라서 다른 신경 발달 장애인 지적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학습 장애, 운동 장애등과 동반 이환되는 수도 많습니다. 워낙 예민한 기질을 가지고 태어나는 수가 많아서, 불안이나 우울 증상이 60-70%에서 올수 있어서 심하면 공황 장애가 오지요 감정 조절등의 집행 기능을 배우지 못했던 경우, 품행 장애나 반사회성 인격 장애가 오는 수도 있기 대문에, 지금이라도, 열심히 치료받는 경우에 45세 이후에는 많이 좋아질수도 있습니다.지금 쓰시는 약물들은 아주 좋은 선택인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늘 명쾌한 설명을 해 주셔서 이해가 잘 됩니다. 고맙습니다^^ 약 복용에 대해 몇가지 여쭙고자 하는데, 결례를 드려 송구합니다. 20대 후반, 대학생인 조카가 3년 전에 ADHD진단을 받아 콘서타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약 복용후부터 주의력 부족, 우울, 불안 증상은 많이 호전 되었습니다. 충동성과 과잉행동은 진단 전에도 없었습니다. 요즘 콘서타를 안 먹는 날도 있고, 양을 줄여서 먹기도 하는데, 매일 꾸준히 정해진 양을 복용해야 하는지요? 콘서타와 항우울제, 항불안제를 같이 복용해도 되는지요? 콘서타와 감기약, 소염진통제, 여드름 치료제를 같이 복용해도 되는지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조카의 ADHD는 inattentive type, 즉 주의 산만 증세가 주로있고, 행동 항진이나 충동성은 별로 문제가 없는 subtype 에 속한듯 합니다. Concerta는 매우 잘 조제된 Methylphenydate Group의 약물로서, 몽안에 약 10시간 정도 머물러 있으면서, 전두엽에 도파민 분비를 활성화 시켜서 ,주의 집중, 기억, 계획, 판단, 감정 조절등의 기능을 올려줍니다. 같은 Methylphenydates 성분이지만 체내에 3-4시간 머무는 Ritalin 과 대조되는 제품입니다. 이 약픔들은 지루한 일을 해야하는데,도파민의 분비가 부족한 경우에 특히 도움이 되니, 만일 하루 종일 자신이 즐거워하는 수영이나, 하이킹을 하는 경우에는 약물 볼용을 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그리고 18, 27,36,54,72 mg 의 켑슐중에 환자의 몸무게에 적합한 용량을 계산하려면, 몸무게 1 Kg 당 1-1.5 mg 의 Concerta, or Ritalin을 사용하면 됩니다.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감기나 몸살등으로 몸이 아픈 경우에는 집중해서 공부나 project를 끝내기도 어려울테니,진통제나 소염제가 필요할 때에는, 그런 약만 멱고 쉬도록 하면 좋을듯하네요. 그러나 이 질병에는 우울이나 불안 증상이 약 60-70%에서 같이 올 수있으니, 이에 대한 약물과 콘서타를 동시에 쓰도록 하십시요. 여들름 치료제들은 가끔 심한 우울증을 동반해 올수 있으니, 면밀히 관찰해 주십시요.그리고 빨리 치료해 주십시요.부주의성 주의산만 장애는 대학 생활에서 많이 위축되거나, passive해져서 ,교수나 다른 학생들과의 교제나 접촉을 피하기 때문에, 더욱 우울해 지기 쉽고, 학점도 낮게 나옵니다. 필요하면 상담 치료나, 라이프 코우취를 찾아내어서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애청자입니다. 선생님의 강의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성인 ADHD가 단순히 주의산만증으로만 생각하기가 힘든게 다른 정신적인 문제도 동반되기 때문에 배우자나 연인이 너무 힘듭니다. 제 남편은 적대적반항장애.품행장애.우울증.공황장애를 동시에 갖고 있네요.
아빌리파이와 메틸페니데이트2종.뉴프람정을 복용합니다. 다행히 약물이 잘 맞아서 치료 2년차에 많은 호전이 되고 있으나 보호자의 역할이 너무 어렵습니다. 가족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대해야하는지 가족에 대한 고통과 치료과정을 어떻게 도와야하는지도 자세히 궁금합니다.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레몬 캔디님처럼 주위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환자를 도와줄수 있을가? 를 질문하시는 태도에 많은 존경을 보냅니다. 바로 그러한 마음씀이 환자의 정서, 환경, 자신의 존중감등에 좋은 영향을 주고,궁극적으로,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될수 있으니까요. ADHD 란 아시다시피 대부분 선천적으로 타고 나오는 두뇌의 질병으로서, 전두엽의 기능에 필요한 도파민이나 노어 에피네프린 분비의 이상 때문에 옵니다. 이 질환은 신경 발달 장애중의 하나인데, 학령전기에 발현하여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개인적, 사회적, 학업적, 직업적 기능에 손상을 끼칩니다.따라서 다른 신경 발달 장애인 지적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학습 장애, 운동 장애등과 동반 이환되는 수도 많습니다. 워낙 예민한 기질을 가지고 태어나는 수가 많아서, 불안이나 우울 증상이 60-70%에서 올수 있어서 심하면 공황 장애가 오지요 감정 조절등의 집행 기능을 배우지 못했던 경우, 품행 장애나 반사회성 인격 장애가 오는 수도 있기 대문에, 지금이라도, 열심히 치료받는 경우에 45세 이후에는 많이 좋아질수도 있습니다.지금 쓰시는 약물들은 아주 좋은 선택인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늘 명쾌한 설명을 해 주셔서 이해가 잘 됩니다. 고맙습니다^^
약 복용에 대해 몇가지 여쭙고자 하는데, 결례를 드려 송구합니다.
20대 후반, 대학생인 조카가 3년 전에 ADHD진단을 받아 콘서타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약 복용후부터 주의력 부족, 우울, 불안 증상은 많이 호전 되었습니다.
충동성과 과잉행동은 진단 전에도 없었습니다.
요즘 콘서타를 안 먹는 날도 있고, 양을 줄여서 먹기도 하는데,
매일 꾸준히 정해진 양을 복용해야 하는지요?
콘서타와 항우울제, 항불안제를 같이 복용해도 되는지요?
콘서타와 감기약, 소염진통제, 여드름 치료제를 같이 복용해도 되는지요?
정신과 의사 수잔 정입니다. 조카의 ADHD는 inattentive type, 즉
주의 산만 증세가 주로있고, 행동 항진이나 충동성은 별로 문제가 없는 subtype 에 속한듯 합니다. Concerta는 매우 잘 조제된 Methylphenydate Group의 약물로서, 몽안에 약 10시간 정도 머물러 있으면서, 전두엽에 도파민 분비를 활성화 시켜서 ,주의 집중, 기억, 계획, 판단, 감정 조절등의 기능을 올려줍니다. 같은
Methylphenydates 성분이지만 체내에 3-4시간 머무는 Ritalin
과 대조되는 제품입니다. 이 약픔들은 지루한 일을 해야하는데,도파민의 분비가 부족한 경우에 특히 도움이 되니, 만일 하루 종일 자신이 즐거워하는 수영이나, 하이킹을 하는 경우에는 약물 볼용을 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그리고 18, 27,36,54,72 mg 의 켑슐중에 환자의 몸무게에 적합한 용량을 계산하려면, 몸무게 1 Kg 당
1-1.5 mg 의 Concerta, or Ritalin을 사용하면 됩니다.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감기나 몸살등으로 몸이 아픈 경우에는 집중해서 공부나 project를 끝내기도 어려울테니,진통제나 소염제가 필요할 때에는, 그런 약만 멱고 쉬도록 하면 좋을듯하네요. 그러나 이 질병에는 우울이나 불안 증상이 약 60-70%에서 같이 올 수있으니, 이에 대한 약물과 콘서타를 동시에 쓰도록 하십시요. 여들름 치료제들은 가끔 심한 우울증을 동반해 올수 있으니, 면밀히 관찰해 주십시요.그리고 빨리 치료해 주십시요.부주의성 주의산만 장애는 대학 생활에서 많이 위축되거나, passive해져서 ,교수나 다른 학생들과의 교제나 접촉을 피하기 때문에, 더욱 우울해 지기 쉽고, 학점도 낮게 나옵니다. 필요하면 상담 치료나, 라이프 코우취를
찾아내어서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수잔 정 의사선생님, 귀한 시간 내시고 답글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상세한 말씀, 조카와 가족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거듭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