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죽을거처럼 심했는데 약물치료하고 좋아져서 5개월만에 단약. 단약하니까 다시 시작되길래 이대로는 살아도 사는게아니다 싶어서 평생 안해본 운동시작했어요. 운동 진짜 싫어해서 저질체력이였는데 죽을거같은 공포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근력운동과 달리기하고 있어요. 초반엔 운동하다 힘든증상이 공황오려는거랑 비슷해서 오히려 더 불안해지거나 심한 날엔 공황까지왔는데 그래도 다음날 다시 운동했어요. 지금은 가끔 간질간질한 정도로 불안감 좀 오다가 10분안에 편해지고 공황발작까진 안오네요. 운동시작한지 아직 5개월째입니다. 더 좋아질거라는 희망으로 꾸준히 운동 중이에요. 다들 힘내세요.
감정을 계속 억누르면 공황장애가 생긴대요 어떻게든 무기력이 오는 단계에서 하고싶은것하고 쉬어주고 하고싶은거 하면서 무기력을 느껴주면 불안 단계에서 더이상 진행돼진 않더라구요 자꾸 무엇을 해야한다 극복해야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감정이 느껴지는대로 충분히 느꺼주면 다시 반드시 회복할수 있어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쉬어주세요 아픈겁니다 아프면 쉬어야죠 자신을 관찰자 입장에서 사랑해주세요 반드시 나아집니다
여러분 제발 착각하시는게 있는데 공황장애는 머리로 해결하려하면 절대안돼요 자꾸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이러는데 그게 됐으면 모든 공황장애환자들 다 완치됐어야죠 제발 치료방법을 근본적으로 바꿔야합니다 몸을 움직여야합니다 제발 운동 조금이라도 꾸준히하는 사람들 중에 불안장애 절대 없습니다 화났을 때 나가서 산책하고오면 화 가라앉는 경험 다 있으시잖아요 이게 왜그런건지 좀 생각해보세요 ㅠㅠ 머리랑 몸은 연결돼있다고요 김주환 교수님 영상을 제발 보세요.....100%뇌과학에 입각하여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제발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한번만 이 방법으로 치료해보세요 제발
공황이 올 것 같을 때 1. 눈 앞에 보이는 것 3가지 소리내 말하기 2. 내가 지금 느껴지는 촉감 3가지 소리내 말하기 3. 나에게 지금 들리는 소리(시곗바늘 소리라도) 3가지 자세하게 말하기 4. 공황으로는 절대 죽지 않는다는 것 명심하기 공황이 왓을 때 뇌가 불안한 생각에 빠질지면 , 거기서 최대한 벗어나게끔 해야한다더라고요 유튭 채널에서 의사분들이 알려주셔서 공황 올때마다 따라해봣는데 정말 괜찮아요 불안의 공포에 잠식되기 직전에 나를 구해주는 느낌..? 아직도 약 먹고 있지만 정말 나아졌어요. 힘들면 병원가세요 참지말고요!! 전 한달을 무서워서 미루다가 우울증까지 겹쳐서 죽겟구나 싶어 병원갔습니다.. 움직이면 죽을거같고 이유모를 불안감과 심장두근거림 손발에 땀...정말 괴로워요 다들 힘냅시다 이겨내봐요 우리
너무 안쓰럽네요..다들 얼마나 마음의 상처가 컸으면 공황장애까지 앓나싶어요.. 공황장애의 뿌리는 트라우마 상처..스트레스가 아닐까 싶네요ㅠㅠ 기본적인 신체적노력 뿐만아니라 반드시 마음을 돌봐줘여 할 것 같아유ㅠㅠㅠ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편안한 속도로 심호흡을 자꾸 게속 그 호흡을 인지하고 알아차리는것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해요ㅠㅠ
저는 7년차 공황장애 환자인데요. 처음에는 이 병에 끝은 있을까 우울하고 좌절하고 그랬었어요. 하지만 이제 단약도 많이하게 되었고 예전에 못하던 것들(대중교통 이용, 공공장소 가기, 멀리 여행을 가는 것 등)을 하게 되었어요.그래서 이 댓글을 보시게 될 누군가도 희망 잃지 마시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고등학생입니다. 공황장애로 인해 일상적인 활동을 잘 못해요 공황장애가 너무 심해서 자퇴를 할 정도로요 그래도 다행히 부모님과 선생님 등 많은 도움을 주셔서 어느 정도 나아졌어요 아직까지 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운동도 하고 마음이 편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모든 분들이 다시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맞습니다. 항상 불안하고 초조하고 긴장하고 스트레스 받고 걱정과 집착과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에 많은 분들이 공황장애,발작 증상을 겪고 계신것 같습니다. 저는 강박증과 가족들의 기대에 미쳐야 된다는 불안감과 늘 느끼는 책임, 파산상태의 재정상태,지속적인 스트레스,식습관 생활문제,건강문제 등등 많은 총체적인 부분들이 스트레스가 되어서 자율신경실조증이라는 병까지 겪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스트레스를 해결해야지만 이 병이 해결되지만 이걸 극복하려면 근본적인 스트레스를 잘 풀고 그걸 극복할수 없는 내 능력 밖의 일인 부분은 그냥 마음을 내려놓고 받아들이고 자신의 감정과 소통하고 항상 내면의 감정을 잘 다스릴 줄 알고 남의 시선에 너무 신경을 쓰지 않고 자신의 몸과 감정상태와 항상 마음의 안정과 건강을 생각하고 그냥 내려놓고 막살아 봐야 됩니다. 그렇다고 막사는게 그냥 다 버리고 불법을 저지르면서 마음대로 남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살아라는게 아니고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법과 규칙을 준수하면서도 남들에 대한 지나친 배려때문에 자신을 희생하고 갉아먹으면서 까지 생활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타인은 생각보다 별로라는 말이 있습니다.어떤 사람이든 누구나 자신을 다 좋아할수 없고 그냥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자신에 대해서 아무런 감정이나 느낌도 없고 신경도 쓰지 않는다는걸 잘 아셨으면 합니다. 일부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당연히 많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까지 뭐든지 잘보여야 하고 잘난 사람,착한 사람으로 보여져야 한다는 그런 생각들을 내려놓으시고 그냥 자신의 감정이 시키는 대로 마음에 쌓아두지 말고 한번 던져보세요. 생각보다 시원한 부분도 많을 것이고 그 뒤에 일어나는 일들은 그냥 생각하지 마시고 자신이 평소에 정말 하고 싶었던 행동이나 말은 한번쯤은 크게 터지지 않게 내던져보십시요. 뒷일 걱정하고 이것저것 따지다가 보면 아무것도 안될 수가 있습니다. 너무 완벽하게 생각하려 하지 마시고 그냥 지금 해보시고 움직이고 활동해보시고 운동하고 뭐라도 해보시면서 뒤에 일어나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서 그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면서 그냥 이런 일이 있었구나 실패에 대해서 교훈을 찾고 그래도 나는 했잖아. 일단 뭐든지 했잖아 라는 생각을 가지시면 조금더 자존감도 높아지고 행복한 만족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너무 큰 결과와 기대보다는 소소하지만 작은 일들을 주기적으로 뭔가 시도하고 해보면서 그렇게 작은 행복들을 자주 느끼시면서 일상에 쌓인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안도감으로 낮춰주고 잘 쉬시고 잘 드시고 잘주무시고 그렇게 해보십시요.물론 다 힘들고 다 안되는거 알지만 완벽하게 할려면 한도끝도 없이 미뤄집니다. 여러분 우리 다 같이 힘든 세상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다같이 극복하면서 건강하게 살아 봅시다!ㅠㅠ
공황장애 6년차 입니다. 처음 3-4년은 정말 시체처럼 살았습니다. 어딜가도 죽을 것 같고 누가 쫒아오는거 같고 물에 빠진거 같고.. 3-4년동안 살이 20kg 빠졌어요. 이대로 살다간 청춘 다 버릴 것 같아서 기절해서 응급실 가더라도 부딪혀 보자 해서 등산 시작하고 지하철 무작정 타보고 무작정 영화관 가보고 무작정 일도 구해보고...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고 반복하다 보니 지금은 일상 생활 어느정도 합니다. 아직 혼자 지하철이랑 엘리베이터는 못타지만요. 너무 너무 힘든 병인걸 알기에, 공황장애 겪는 모든 분들이 꼭 행복 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의 습관을 바꿔야하는.. 결국 생각이 잘못되서 일어나는 병인..그게 오랜기간 누적되서.. 고민할수록 더 수렁으로 빠지게되는.. 머리 비우고 지금 이순간만 생각해야하는..그래서 지금 쉬는 호홉을 느끼라고하는거고 그게 명상이고 나를 바라보는 인지치료의 시작인거지.. 불안장애는 생각을 많이 하면 안되는.. 불안하니 자꾸만 뭐를 미리 생각하려고 하고 걱정하고 그러는데 결국은 그런 생각이 병을 만드는거임..내가 수년간 했던 생각들이 부질없고 할 필요도 없었던 생각이었구나를 깨달아야하는.. 몸을 끊임없이 움직여야하는 활동적인 일을 하는것도 좋은 치료방법인
정말 첫 공황발작에 시작은 너무 끔찍하고 무섭고 두렵습니다. 그러다가. 가족과 직장을 잃고 사회생활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ㅣㅇ년이상이 된 공황은 나를 마니 바꿔 놓았습니다. 공황발작에 많은 대처와 극복은 배우고 적응은 됬지만 휴유증과 모든게 바뀌어버린 일상에 지금도 가슴아프고 현실이 답답합니다. ㅡㅡ 그러나 모든 공황장애 속에서 지내고 계시는 분들이 꼭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애썼을까요.. 신체가 약하게 태어나는사람이. 있듯이 머리와 마음이 약하게 태어나는 사람이 있어요. 겉으로 보여지지 않아서 아프고 문드러져도 때를 놓치는경우가 많구요 약물을 의지하는게 좋지않지만 약물을 먹고 좀 나아지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조차도 안되는것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처음 지하철에서 공황 왔을때는 눈앞이 갑자기 채널이 안나오는 TV처럼 아예 눈앞이 안보이고 다른 생각보단 '아 이제 죽는건가' 이 생각만 들고 숨이 안 쉬어졌습니다. 이게 무슨 느낌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공황이더군요. 지금은 약 먹으면서 생활하고 운동도 병행하면서 공황이 안오게 노력중입니다. 영상에선 저보다 더 심하신거 같은데 힘내십시요.
저는 달리는 기차가 저때문에 멈췄을 정도로 심하게 왔어요 처음엔 죽을것 같고 심장에 문제가 온것 같았는데 응급실 쌤이 심리검사를(이분 만난게 신이 도와주신듯)권하길래 바로 예약하고 진단받고 그때부터 의사쌤이 시키는대로(운동은 중독까지감) 몇년을 했더니 단약까지 갔는데...제가 느낀 결론은 공황은 완치가 없다 언제든 재발 될수있다입니다 지금은 심한 발작은 없지만 약도 먹고 평생 친구하자란 마인드로 살아요😊
제가 20대 때 공황장애로 응급실 몇 번 가 본 사람입니다. 그냥 공포감이 아니라 실제로 증상이 있죠. 온 몸의 피가 빠져나가는 듯 한 힘 빠짐, 심한 어지러움, 숨을 잘 못 쉬고 과호흡을 하게 되는 것...그 증상들과 함께 나는 곧 죽는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손, 발이 차가워지며 벌벌 떨리고 어떤 자세를 해도 나아지질 않는게 몇 시간씩 지속되죠. 5~6년 정도, 시시때때로 찾아 오다 점점 빈도가 줄어들더니 오랜 약물치료 없이 나았습니다. 처음 2달 정도 약물치료 했던 것 같아요. 그 때 갔던 신경정신과에서 용어도 생소했던 공황장애를 진단해 주며 선생님이 볼펜을 꺼내 탁자 위에 굴리다 떨어지기 직전 탁 잡으시며 "이 볼펜은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떨어지기 전에 잡을 거 니까요. 공황장애가 이것하고 똑같습니다. 이걸로 죽지 않아요. 죽을 거 같은 느낌이 드는거지,... 앞으로 또 증상이 오면, 좁고 컴컴한 곳에서 문 하나를 열면 밖으로 너무 아름답고 시원한 풀과 꽃들이 가득한 넓은 들판이 보이고 그 곳으로 나가는 상상을 해 보세요. 금세 좋아질 겁니다." 라고 하신 선생님 말씀대로 증상이 올 때 마다 그 이미지를 연상하며 침착함을 유지하려 애쓰니 정말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2달 정도 약 먹다 더 이상 약도 안 먹었고, 한 달에도 몇 번씩 오던 증상들도 차츰 줄더니 어느 날 생각해 보니 공황장애가 완전히 없어졌더군요. 그리고 기도의 힘도 컸습니다. 공황이 올 때 마다 간절히 기도드리고 하나님께 의지했죠. 여기서 벗어나게 해 주십사.... 공황장애 증상이 없어진지 20년도 더 됐네요. 저도 아주 심했습니다. 전철, 버스도 못 탔으니까요. 공황장애 환우분들, 힘 내십시요! 반드시 나을 수 있고 끝이 있습니다.
11년정도 불안장애를 겪고있는데 초반6년정도는 밖에 나가면 너무 힘들고 식은땀과 빨리 뛰는 심장..너무 힘들었는데..지금은 6년정도 잘 이겨내면서 생활하고있어요. 공황이 오면 일단 편하게 앉아서 눈을감고 또 왔네.이렇게 생각하면서 놀이기구 탄다는 생각을해요.그 불안하고 힘든 몸상태를 말이 이상하지만 조금 즐긴다?ㅋ이런식으로 생각하면서 있음 지나가더라고요. 첨에는 당장 죽울것같아서 힘들었지만 저눈 저 방법이 도움이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적어봐요.영상보면서 너무 내 얘기깉아서 눈물날것같았어요ㅠ 사람 많은 곳에서 증상나타나도 괜찮고 태연하게 행동할수있게될수있는것같아요. 우리 힘내요~~~😊
공황장애는 증상이 여러가지인데 저는 증상이 과호흡으로 와서... 지금도 아찐하지만 정말 질식해서 죽을거 같은느낌 입니다 증상나타나고 응급실만 5일동안 7번 갔었습니다 너무 자주가니 응급실 의사분이 손을잡더니 공황장애로는 절대 죽지 않습니다 그 순간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병원 나오니 다시 증상이 나타나고 ㅎㅎ;;정말 샮의 질이 떨어지고 모든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의사분이 하늘. 산. 나무. 보고 마음을 편히 가지라 해서 그때부터 운동했어어요 그냥 걸었습니다. 2시간 3시간 걸어도 힘들지 안았어요 가슴이 너무아파 먹지도 못해 보름동안 7키로 빠졌어요 극단적인 생각도 났었지만 그래도 계속 걸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약도 6개월 동안 먹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완치 되었습니다 가만있으면 안됩니다 계속 움직이시고 무언가에 집중해보세요
공황자체로는 안죽죠 공황장애를 겪으면서 괴로워서 자살하는거죠 자살하는사람중 공황장애+우울증이 대부분이에요 말로 받아들일정도면 심각한병이 아닌거죠 공황장애의 가장 큰요인이 불안감 공포감인데 본인이 제어가 안되는거에요 그 순간이 오면 숨이 막히고 죽을거같은 공포감이 몰려오고 그 공포감에 다시 죽을거같은 생각이 뫼비우스띠처럼 반복적으로 돌면서 기절까지하던가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는거에요 그냥 의지로도 하는사람도 있지만 극소수이고 혈압약처럼 평생 약먹는게 현재는 가장나은거에요 약으로 감정자체를 죽이는거밖에없죠
@@dfsfe-n8n 공황은 실제로 완치율이 높은 병입니다. 불안증상을 아예 없애려고 하면 계속 약에 의존하게 됩니다. 불안증상이 와도 그게 내 몸이 제대로 일하고 있는 증거라는 걸 머리로 이해하고, 몸으로 겪으며 점차 익숙해져가야 해요. 다만 그 알람이 시도 때도 없이 켜지는 게 문제인 거죠. 뫼비우스의 띠처럼 반복되는 생각을 끊는 법을 배우면 됩니다. 약물로 생리적인 부분 다스리고 인지행동치료로 생각적인 오류 수정, 그리고 운동으로 기초체력 및 밸런스를 되찾으면 됩니다. 물론 쉬운 길은 아니지만 고칠 수 없다는 절망적인 생각은 안 하셨음 좋겠어요. 저도 그 과정을 거쳐 공황을 완치했고, 통계적으로도 완치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dfsfe-n8n 약으로 억제만 하는 병은 정신 감정적 병 이외에도 꽤 있습니다.혈압약을 예시로 드셨네요. 그리고 또 당뇨가 그런데요. 환자의 개선의지와 라이프 스타일 개선 없이는 그냥 혈당만 누를 뿐, 혈압약도 어떠한 운동이나 식습관,생활패턴이 바뀌지않는다면 점점 악화되서 합병증 여기저기 찾아오는 병입니다.그리고 혈압약은 평생 먹는약이라는건 오해 입니다. 얼마든지 개선 상태에 따라 주치의가 단약 지시 많이합니다. 공황장애 쉽지않은거 압니다. 저도 겪어봤거든요.. 저같은경우는 숨쉬기 어려움, 쓰러질것같은 현기증과 어지러움,불면증 다양했습니다. 저보다 심한분들은 발작, 혼절, 구토, 자해 등의 증상이 있다는것도 압니다. 저는 지금 순간순간 약간의 현기증만 남아있는 상태인데 이것또한 무시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외에 증상들은 모두 사라졌고 이겨냈습니다. 의지로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이니 혈압약처럼 평생 약먹는게 가장 낫다라...절대 공황장애 못이겨냅니다.. 약으로 조절하는것은 언젠간 내성이 분명히 생기고, 약으로 나아졌다 판단되어 단약하게되면 또 무섭게 찾아오는 캐이스가 많죠? 이때 다시 약을 찾게되고, 그약만 늘어나는 님이 표현하시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반복적으로 돌뿐입니다. 저도 안다녀본 병원이없고, 안만나본 대학병원 교수가 누구누구일까를 찾는게 빠를정도로 병원이나 약에도 의지해봤습니다. 안나아요 네, 안낫습니다. 그때뿐이고 이놈의 약이 지긋지긋해서 단약하면 바로 증세 다시 찾아옵니다. 저는 그때쯤 병원치료 약 의지 포기하고 이 병이 내 삶의 피로와 사람과 사람에의한 스트레스, 압박, 그걸 해소하지못해 차곡차곡 쌓여 폭발해버린 결과물이란걸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생각을 하며 그냥 무작정 고도가 높지않은 인근 숲길 둘레길을 걷기 시작했고, 단전호흡 명상 숲길에서 누가보던 말던 자리깔고 한적한곳 찾아서 계속 했습니다. 처음에는 걸을때 쓰러질것같은 위기감이 느껴졌고, 사람이 제법 왔다갔다하는 날엔 숲길에서도 순간 숨을 쉬기 힘든 위기감이 느껴졌지만, 모든 정밀검사 다 나는 한상태고, 뇌나 심혈관질환, 내분비 질환 다 이상없다. 나 괜찮다 이거 마음과 정신이 지쳐 쓰러져버린 병이다라고 각인 계속하며 걷고, 숲길에서 도리도리 명상, 단전호흡 명상, 계속 했습니다. 한 1주일째 하던 날이었는데 숲길에서 명상을 여느때처럼 하는데, 가슴 한구석에서 주먹만한 뭔가모를게 올라오는 느낌이 들더니 눈물이 펑펑 쏟아지더라구요. 뭐라고 표현이 안되는 감정이었는데 복받치고, 서럽고, 그냥 울고싶고, 내 살아온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도 지나가고, 엄청 울었던날이 있는데 정~말 후련한 느낌도 들고 나 나아질수 있을것같아 라는 희망이 숲길을 떠나 집에오면서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한달,두달 아 이거 나을수 있다라는 확신이 들었고, 그때부터 맨몸 근력운동, 중저강도의 유산소, 그리고 숲길 걷기와 명상, 도리도리 운동과 그냥 눈감고 내 지난날들과 대화하는 시간이나 가져보자라는 시간 계속 가졌습니다. 이때 공황장애때문에 직장생활은 당연히 할수 없을때였어요. 그때가 거의 3년전이었는데 지금은 아주 가끔 순간순간 배같은 여객선탔을때의 출렁이는것같은 약간의 멀미증상만 가끔 있습니다. 약에 의지하고 살땐 내가 이거 치료될수있을까? 약이어디있지? 점점 약 올려달라고 의사선생님께 부탁해볼까? 이런 생각만했었고 그냥 집 밖의 활동자체가 극심한 두려움이었습니다. 저도 겪어봐서 압니다. 평생 약을먹는수밖에없다라는 마인드부터 버리시길 바랍니다. 힘들지만 분명 이겨낼수있는 병입니다.
저도 공황으로 지하철도 못타고 과호흡땜에 몇년 고생하다 어느날 네이버 지식검색에 공황장애를 검색 해봤는데 답변중에 '여태 공황장애로 사망한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다' 라는 답변 글을 보고 생각을 고쳐 먹었음. 이러다 죽을것 같다.. 나 죽는거 아냐? 이러다 미쳐서 정신 나가겠는데? 이런 생각이 공황을 더 악화되게 만드는데 발작이 올때 '에이 몰라~ 그냥 죽여라~ 죽이든지 말든지~'란 마인드로 내려놔버리니까 증상이 점차 줄어들더니 지금은 거의 완치됨. 공황은 마인드 컨트롤만 잘하면 약 없이도 호전 가능하니까 혹시 고통을 겪고 계신분이 있다면 계속 연습해보세요
ㅠㅠ 저도 과호흡 처음 왔을때 죽는줄 알았어요 ㅠㅠ 응급실갔다 검사 다해보고 정신건강의학과 에서 공황직전까지 갔다고 ㅠㅠ 그후로 몇년 약먹고 ㅠㅠ 다시 한번 약 끊고 심하게 과호흡이 와서 ㅠㅠ 또 응급실 갔다 다시 약먹어요 요즘은 약으로 제어가 되서 다행이네요 죽지 않는다 죽으면 또 어때 반백인데 이렇게 생각하니 괜찮네요 성격탓도 한 몫해요 급하고 완벽주의자 성격에 싫은 소리 너무 듣기 싫고 자존심도 강하다보니 더 그런것 같네요 좀 편해져도 되는데 많이 내려 놓으려해요
저도 정말 불안장애 때문에 공황까지 가고 고생 엄청했지만, 지금 이겨낸 후 제가 알게된 사실은 ‘어쨌든 죽지 않는다.’ 입니다. 힘내세요. 지금 이렇게 힘들고 불안하고 죽을 것 같아도 죽지 않습니다. 숨 고르고 제 댓글 보고 펑펑 우신 다음 휴대폰 얼른 내려두고 주무세요. 화이팅!
비문증, 이명, 공황장애..집밖에 뛰쳐나간적 여러번, 좁은공간에 들어가면 죽을꺼같고..약7개월정도 먹으면서 그때마다 이겨내야지하는 마음으로 거의 매일저녁 따릉이 타고 걷고 또 걷고 하면서 서서히 증상이 호전되었습니다. 중간에 내마음대로 단약했다가 다시 올러와서 아직 때가아닌가보다하고 걷기, 달리기, 자잔거 타기 숨크게 들이마시기등 운동 꾸준히 지금까지하고있네요, 약은 1년정도 지나면서 안먹기 시작하면서 현재 공황은 없어졌고 이명과 비문증은 친구처럼 익숙해지며 지내고있네요, 제경험상 적절히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게 답인거 같습니다. 체력과 정신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되고 그게 정신적 불안이나 공황을 이겨내는거 같아요
저는 공황장에 15 년차 인데요. 새벽근무하다 엘리베이터에 갇혀서 그뒤로.. 지금까지 회사생활은 못하고있어요😢 아직까지 약먹고있고 약은 반알씩 제가 조절해서 줄여먹고있어요. 처음에는 2년동안혼자 밖에도 못나가고 버스도못타고 몸에마비도오고 했는데 약이랑 병원도 3번정도 바꾸고나서 좀 좋아졌어요. 친정엄마랑 지금의 남편이 힘을 많이 줬어요. 지금도비록약은 먹지만 매일아침마다 걷기운동도하고 취미생활도하며 지내고 있어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뚝딱-k7v 네 저도 아주 약간은 그렇게 느꼈습니다만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계셨네요 무턱대고 신사적인 말투로 설득하려하는 건 광고같고 도를 아십니까 같은 느낌이 들어서 확실하게 각인 시켜드리려고, 진심으로 도와드리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급하게 적은 거 같습니다 어차피 김주환 교수 테크를 타면 지금은 압박감 좀 느낄지 몰라도 나중에 재 흝날리듯 사라질 거, 지금 좀 압박감 느끼고 제대로된 치료하는 게 낫지 않겠어요??
@@뚝딱-k7v 하하 옛날의 저랑 증상이 똑같으시네요 네 내면소통 책 사셔서 천천히 읽으셔도됩니다 근데 책 내용이 유튜브에 거의 전부 올라와있습니다 불안감을 없애는 법 이런 제목의 영상부터 보시길 추천해요 사실 이분이 같은 내용을 여러번 하십니다 이거랑 비슷한 키워드 영상 들어가서 봐도 비슷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하시는데 그게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혹시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 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갑자기 공황장애를 똭하고 마법처럼 치료해줄 그런 것은 절대 없어요 제가 이 교수님 영상도 다보고 책도읽고 다해봤는데 결국은 충분한 수면시간과, 운동이 정답이었습니다 영상 보시다 보면 이 내용을 반복적으로 하시기도 하구요 치료에 정말 특별한게 없어요 이런 단순한 걸 못해서 치료가 안되고있는 겁니다. 일단 혼자서 막 이것저것 시도하고 공부해보세요 결국은 아 저 두개가 공황장애를 없애줄 열쇠였구나를 온몸으로 이해하면 게임끝입니다 저는 여기서 더 도와드릴게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공황 심할 때 이게 평생 나를 괴롭히고 절대 치료 안될 줄 알았는데 영원한 건 없고 언젠간 꼭 치료되겠지라는 마인드를 가지시기바랍니다 정말 손쉽게 치료됩니다 공황에 대해 이해만 하시고 앞에 말씀드린 저 두개를 꾸준히 하시면요 유능제강,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 단순함이 복잡함을 이긴다, 고도로 단련된 기초기술로 적을 제압한다 이런 말이 공황장애 치료에 어울리겠네요 정말 독특한 치료방법 그런거 없습니다 ..ㅋㅋ 정말 마지막으로 한말씀 드리자면 혹시 집밖을 잘 안나가시나요? 제가 공황 심할 때 그랬거든요 집에만 있고 일주일에 한두번만 놀러나가고 운동은안하고 잠도 5~6시간 밖에 안자고.. 입시를 망쳤을 때라 걱정도 많고 압박감도 심하니 어느샌가 공황이 오더라구요 심장은 정상적으로 뛰는데 계속 가슴에 손올려서 이상하게 뛰는 것 같은데..하고 네이버에 심장질환관련 된 것들 찾아보고... 운동은 안하니 역류성식도염생겨서 심장쪽이 아프니까 협심증인가? 부정맥인가? 혼자 이러면서 난리도 아니었습니다..ㅋㅋ 내과를 한달에 10번은 간거같네요 새벽에 혼자 택시타고 응급실가서 심장이 이상한거같아요 하고 검사 다 받고 19만원 깨지고 지금 생각하면 너무 웃기네요 ㅋㅋ 아 암튼 그래서 처음 교수님 영상 보고 운동을 시작하려고 사람들이 적은 밤 시간에 가끔 나가서 달리기도 하고 그랬는데 처음에는 걸으면서도 공황이 올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여 그래서 숨도 잘 안쉬어지고 빨리 집가고 싶고 그럴 수 있는데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에요(신경가소성) 초반에는 5분만이라도 나가서 걷고오자 부터 시작하세요 점차 시간을 늘리시고 아 오늘은 진짜 나가기 싫다하면 집에서 근력운동, 맨몸운동, 스트레칭같은 거 막 하세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운동이나 걸을 때 잡생각을 하면 안됩니다. 자... 이제 여기서 문제인데 잡생각을 안하려고하면 더 난단 말이죠..? 간단한 해결책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정말정말 단순합니다 몸을 숨차게 힘들게 만들면됩니다. 예를들어 팔굽혀펴기 좋죠, 윗몸일으키기도 좋고 무거운 아령들기도 좋습니다 일단 숨이 차면 돼요 일단 몸이 힘들고 숨이 차면 잡생각이 완전히 없어집니다 이 잡생각이 완전히 없어지는 시간을 점점 늘리십쇼 근데 또 공황이 만성적일 때는 그냥 다 하기 싫고 그러잖아요 가만히 있는데도 죽을 거 같은 느낌들고 힘빠지고 심장도 빨리 뛰는데 운동하면 저 심해질 거 같은데 어떡합니까? 그러면 천천히 걷기가 답입니다 그리고 잠을 8시간 주무세요 저는 너무 심할 때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걸었어요 꾹 참고요 어 조금 공황 나아진 거같아 느껴지면 그때부터 숨차는 운동하고 했습니다 정말 치료 별거없습니다 저렇게 심했던 사람이 지금 아주 멀쩡히 밖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주변에 친구도하나 없고 오직 혼자서 이렇게 치료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말씀 드린 치료방법이 김주환 교수님이 그~~~렇게 강조하셨던 내용이에요 치료할 수 있습니다 언젠간 치료 꼭 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입니다
@@선비-g7g 참.. 정성드려서 써주셨네요. 글을 읽어보니 저보다 나이가 적으신분 같은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저는 하던일이 안되어, 뒤늦게 야간교대 근무를 진행하고 있는데, 1년뒤에서야 고속버스에서 이러한 증상을 겪게 되었네요. 정신과에 갔더니 바로 공황장애라고 하시더라고요, 약은 따로 처방해주셨는데.. 약 내성이나, 이런거에 의지하기싫어서 안하던 헬스운동과 러닝까지 알아 보고 있습니다. 최대한 운동하고 수면은 들쭉날쭉하지만 버틸 수 있을때까지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당신의 격려에 눈물이 나네요. 감수성이 예민해진건지, 힘들때 한번씩 글을 읽으러 오려고 하니 댓글 지우지마시고 남겨두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공황장애로 힘들었어요 이겨내는법을 조금은 터득했어요 제심장소리를 듣는거예요 죽지않는다 심장이 이렇게 뛰는데 죽지않는다 아니면 눈을감고 잠깐 심호흡을 천천히 쉬어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좋아하는 쇼핑을하러 가시거나 친구의도움도 받아보세요 내옆에아무도없다고생각하지마세요 의외로 좋은사람들이 많아요 용기잃지말구요 정말 힘내세요 꼭이겨내시길 빌께요
2년전 공황발작이 심하게 와서 그 이후로 운동과 내가 인지하던 방식을 바꾸고 있어요. 약은 처음 한달 정도 먹었고 스스로 단약하고 자신을 바로 알아가는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원인은 인정중독과 스트레스,불면증등인 거 같아요. 잠도 잘 못잤고 스트레스도 잘 받고 했더니 폭발하더라고요. 지금은 책도 읽고 날 사랑하는게 뭔지 알아 가고 있어요. 비행기랑 기차는 안 타봤지만ㅡ공포가 약간 남아있음ㅡ 나머지 일상은 그럭저럭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책이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공황 2년 앓다 완치판정받은 사람입니다. 신체적노력(운동)은 기본이고 거기에 마인드셋도 바꾸려고 노력하시면 훨씬 더 효과좋습니다. 방법은 별 거 없어요. 공황증상만으로 사람은 절대 죽지않는다는 의학적 사실을 토대로 끊임없이 인지적교정을 해주시는 겁니다. 신경계교란때문에 죽을 거 같은 공포와 신체증상들만 느껴질 뿐이지 얘는 결국 우리를 헤치지않아요. 오히려 그간의 스트레스나 트라우마의 누적으로 잘못 작동된 불안시스템때문에 우리를 보호하기위해 부단하게 증상을 내보내는 감사한 녀석입니다. 많은 공황환우분들은 그 공포를 두려워하기에 그 속으로 계속 빨려들어가지만 역으로 그동안 누적된 스트레스를 어떻게든 해소해보라고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는 고마운 증상이라 생각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이 생각이 처음엔 당연히 잘 안되는데 조금씩 꾸준히만 계속 하시면 정말 많이 좋아집니다.
13년 째 공황을 겪고있는데요.. 처음에는 몰랐어요 이게 공황인 줄을요.. 그런데 살다보니까 그 때 그 일들이 다 공황의 증상 중 하나더라고요.. 일단.. 단번에 단약 같은 거 하시면 안되고 의사와의 상의 후에 천천히 조절하셔야 합니다. 저도 여기 댓글에 있는 분들처럼 단번에 훅 단약했다가 진짜 이게 사는건가 싶을 정도로 공황발작이 심해서 그 이후로는 단약 절대 안하거든요.. 서서히 줄이세요 여러분... 공황은 한번에 약을 끊으면 더 심해져요ㅠㅠ
일을 하다가 불안이 찾아오면 가슴통증과 식은땀, 얕은 호흡곤란이 가끔.. 발생합니다. 긴장감도 높아지고요. 도망치고 싶고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끝나지 않더라고요. 그게 두렵기도 하고 기타 이런저런 이유로 최근에 사직서를 냈습니다. 몇 개월밖에 일하지 않은 거라 내가 의지가 약한 것 같아 자책을 합니다. 그런데 이 영상을 보니 그게 약한 공황발작인 것 같네요. 퇴사를 하면 병원에 가봐야겠네요… 발작이 아니라면 다행이고 발작이면 알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해야겠습니다.
사례자 분들 보는 내내 저 역시 잠잠하던 공황이 다시 올 지경.. 눈물이 납니다. 열심히 사는 분들 남에게 폐 끼치는거 싫어하시는 분들 눈치 많이 보시는 분들 나 보다 남을 더 많이 챙기시는 분들 그 착한 사람들이 걸리는 병이라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잘 이겨내셨음 좋겠습니다. 저 역시 노력하겠습니다.
4년째입니다. 다른것보다 신체화증상때문에 약을 못끊고 있어요. 갑자기 어지럽고 두근거리고… 첫발작때는 너무 힘들었어요. 사연자처럼 직장에서 쓰러졌는데 119는 왜이리 안오는지.. 나는 금방 죽을거 같은데… 사람들 다 쳐다보는데 119 실려가면서도 창피함보다 나 좀 살려달라고 죽고싶지 않다는 생각만 했었어요. 심장은 터질듯이 뛰고 기절할것 같고 숨도 안쉬어지고…. 병원에서 한동안 입원해서 이검사 저검사 다해도 안나와서 퇴원하라는데 의사쌤 앞에서 막 울면서 저 보내지 말라고 집가면 죽을거 같다고… 결국 퇴원해서 한의원도 가보고 마지막에 간 정신과에서 공황장애 진단 받고 약먹고 나니 살겠더라고요. 사실 초반에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서 좋아지다가 발작이 최근 2년간은 없어서 운동도 안하고 게을러지다 보니 완치가 늦어지는거 같아요. 규칙적인 생활과 식사 그리고 운동이 정말 도움을 줍니다. 몸이 피곤하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로 올라와요. 지금도 병원 다니고 있지만 약은 많이 줄였고 직장다니며 일상생활도 하고 있어요. 신체증상이 올라오면 혼자 호흡하면서 진정시키고… 약에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운동 꾸준히하면서 다들 힘내자구요!!
저도 2년정도 출근 퇴근 출근 퇴근 이렇게 지내면서 혼자 집에 있으면 계속 혼자만을 생각이 많아지면서 해결없는 불안감만 생겼는데. 그때 매일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1시간반씩 산책을 시작하면서 괜찮아졌습니다. 집에 혼자있는 시간을 줄이시고 잡생각을 줄이는 방법을 찾으세요. 운동이든 독서든 .....
다들 힘내시고 모두 해피엔딩으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급할거 없이 천천히 노력해 보신 후 하다하다 정 힘드시면 그냥 그때는 미친척하고 밖으로 나가보세요. 감기몸살에 정말 너무 심하게 걸렸을 때 집에서 누워 쉬지 않고 반대로 운동장에서 미친척 뛰면 신기하게도 몸살 증상이 낫기도 합니다. 다들 자책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음.. 12년 전에 군대 막 전역하고 회사 2달 다니고 공황장애 왔는데 그때 생각해보면 나 스스로가 이때는 뭐해야돼 이 나이에는 이렇게 돈을 벌면서 기술을 배워야해 안그럼 낙오자 돼.. 라고 군대 안에서도 끝없이 이렇게 사회에 자리를 잡을 욕심?을 내고 조바심을 낸 것이 원인이 아닌가 싶어요.. 그 이후 공황장애로 죽은 사람은 없고 발병하더라도 15분이상은 가지 않는다는 내용을 글을 읽고 3개월 만에 극복하고 지금은 20대 때 도전하다 실패하고 30살에 돈 모으기 시작하다 허리다치고 1년 쉬고 32살에 최저임금 받으면서 그냥 이 몸상태로 돈 벌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살아가니 마음도 편하고 하루하루 나름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네요 사회를 너무 의식하지 말고 이번 생은 그냥 조금 내려놓고 산다 ..생각하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봅니다.
규칙적인 생활/ 운동(등산 등 )은 기본으로 하고 뇌파치료랑 명상을 꾸준하게 하시길 추천드립니다ㅠ 각자마다 해결책이 다를것같지만 저같은 경우는 무엇보다도 뇌파치료가 직빵이었어요 ㅠ 갑자기 죽을것같은 느낌때문에 출근하다가 지하철에서 내려서 그 자리에 주저앉아서 비상약 먹었을때, 누우면 가슴이 너무 두근거려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던때, 강제로 그럭저럭 5시간은 재워주는 수면제먹고 일어나서 그 찜찜하게 또 맞아야되는 아침이 생각나서 남일같지않네요. 혹시 너무 힘든분들은 뇌파치료 꼭 추천드립니다
처음 공황왔을때 생각나네요.... 숨이 멎는것 같고 세상의 모든 공포가 짓누르는 느낌에 움직이지도 못하고 벌벌 떨면서 눈물만 흘렸습니다. 지금은 약먹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데, 처음 공황왔을 때랑 비슷한 상황되면 다시 숨이 멎는것 같지만 약으로 이겨내고 있습니다. 낫는건 욕심인것 같고 컨트롤 할수만 있으면 좋겠네요 ㅠㅠ
저도 큰 공황발작 왔을때가 지하철 타고 출근길에 갑자기 심장이 엄청 빨리 뛰고 식은땀이 흐르고 드라마나 영화처럼 카메라 무빙 빙빙 도는것 같다고 해야하나 세상이 엄청 빙글빙글 돌고 정신이 혼미했어요. 그리고 머릿속엔 "진짜 죽을 것 같다" 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다신 겪고 싶지 않은 태어나서 제일 고통스럽고 두려운 순간이었어요. 지금도 물론 약 먹고 있고 정말 공황장애는 완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제 경험이예요 20년전 지하철에서 처음 시작된 공황발작,응급실에도 가고 곧 숨막혀서 죽을거 같았는데 안죽더라구요 절대로! 병원에서 약을타서 먹으며 운동하고 마음다스리며 98%완치했어요.4년전에 가벼운 공황겪고 이제까지 없네요 (스트레스가 쌓이면 안되요 ) 제일 중요한거는 나를 안심시켜야해요 나는 초기에 가방안에 물병하고 공황장애약하고 마시는 우황청심환까지 (그냥 조그만 파우치에 필수품처럼 챙겨다녔어요) 가지고 다니면서 나를 자꾸 안심시켰어요.그러다가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그래 언제든 공황이 오면 얼른 약먹으면 되지 ..죽으면 죽지모(그런데 절대안죽는병임)이렇게 나를 자꾸 안심시키고 나를 다스려야해요 제일 도움 됐던거는 운동과 신앙의 힘이였어요 지하철타기전에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가방안에 공황장애약하고 물병확인하고 타다보니 어느날 무심히 지하철타고 내렸더라구요 제일 중요한건 내가 의지하고 나를 안심시킬수있게 준비하고 다니는거고 운동을 해서 신체가 어느정도 단련되니 나도 모르게 낫드라구요.지금은 비행기 지하철 어디든지 가게됐어요 치료는 백짓장 한장 차이에 답이있어요 너무 간단한데 …공황장애 있는 사람들 특징이 생각이 너무 많아요 .우울한생각 많이하고 ..그게 스트레스고 ㅜ 마음한번 돌이키고 바꾸고 다스리면 완치되요. 술은 더 심하게ㅜ만드는 요인이니 절대 마시지 마세요 그리고 약은 억지로 끊어야한다고 부담갖지마세요 필요하면 먹어야해요 .절대 중독안되요 지금은 비상약으로 공황장애약을 조그만 약통에 넣어가지고 다니는데 안먹은지 오래네요 나도모르게 그냥 살고있어요 내 경험을 도움이 될까하고 남깁니다 모두 완치하세요 ❤🙏
8년차 입니다. 덕분에 삶을 뒤돌아보게 됬고 각종 상담 심리 치료 다 받았지만 가장 효과 좋은 것는 나한테 맞는 약이었어요. 신체증상 컨트롤된 뒤로는 오히려 공황 얻은 이전보다 삶이 여유가 생겼어요. 오래 겪다보면 몸도 마음도 피폐화 되지만.. 신체화 증상을 잘 잡으면 선순환이 가능해지니 현명하게 약 처방 잘 받으시길 바래요. 저는 유명한데 다 다녀봤지만..오랜기간 고생했고.. 최근 3년전에 운 좋게도 한 의사 친구덕에 잘 맞는 약과 용량을 찾아..목숨 건졌네요...우리 모두 화이팅!!!!
겪어보지 않은 다른 사람들은 이해 못할거에요. 마음이 약해서 그런다 이겨내려고 노력을 안해서 그런다 심지어 꾀병이다 뭐 등등... 저도 불안장애 공황장애등으로 고생하다가 약먹고 좋아졌다가 다시 몇년만에 지금 재발해서 다시 약먹고 있는데요. 차라리 죽으면 편할것 같다는 유혹에 흔들립니다.
22년 1월 숨을 제대로 쉴 수 없는 증상을 시작으로 공황발작이 자주 왔고 6월에 공황장애 진단받고 약을 먹고 10월경 몸이 좋아져 천천히 약을 줄이면서 23년 여름부터 단약하고 요가, 깊은 숨쉬기, 맨발걷기, 등산 등으로 지금은 완치했습니다. 거의 2년이 걸린듯합니다. 시간이 지나보니 약물이 많은 도움이 된 건 사실이지만 약물을 끊지 못하면 완치도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율신경을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은 깊은 숨쉬기가 유일하다고해서 숨쉬기 많이 했고 흙길에서 맨발걷기효과를 많이 봤습니다. 많은 공황장애 환우들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생각해보니 20대 초반 공황 겪었었네요 사람들 속에서 숨이 안쉬어지고 머리가 하얘져서 빨리 화장실 변기칸에 앉아 숨을 고르던게 생각나요. 군대에서도 그렇고 계속 내 삶에 오는 불안들을 마주하고 부딪히고 내면을 탐색하고 편하게 받아들이다 보니 좋아졌어요. 호흡을 가다듬고 명상이나 기도도 도움 돼요. 그리고 운동도 도움 됩니다. 몸의 감각을 느끼면서 몸을 계속 움직이다보면 공황 빠지는 일이 줄어들어요.
영상을 보고 댓글들을 읽어보니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2년전이 생각이 나네요 너무 힘들면서도 정신과는 안가고 싶었고 어떻게든 약도움 없이 이겨내고 싶었었죠 그런데 경험한 사람들이 약은 꼭 필요하다해서 결국은 병원가서 약 먹었고 빨리 단약하고 싶고 약 끊고도 잘 버틸수 있게 약 먹으면서 산책도 매일 하고 명상이 도움이 된다해서 명상도 하고 벗어나기 위해 엄청 노력했어요 덕분에 4개월 약 복용후 단약하고 2년이 지낙 지금까지도 잘 생활하고 있어요 약, 산책, 명상.. 다 제겐 큰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마음챙김 책도 많이 읽고 관련 영상들도 많이 봤어요 결국은 수용하고 지나가길 기다리면 되더라구요 아 내가 지금 불안하구나 괜찮아 불안할 수 있어 결국 지나갈거야 하고 받아들이고 호흡하니 진짜 괜찮아지더라구요 꼭 다들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지나고나면 힘들었던 고통속에서도 깨닫고 얻는것들이 있더라구요 응원합니다~^^
저도 불안장애 우울장애 양극성장애도 있어서 본격적으로 약을먹기시작한건 4년전도 되네요. 그런데 제일큰 문제가 알콜의존증도 있어서 기분이 좋을때나 좀 우울할때나 내뜻대로 일이 잘안풀릴때 등등 체력상 매일은 못먹고 2~3일에 한번씩 술을 먹습니다.. 머릿속으론 술이 나에게 가장 큰 해악인걸 아는데도 못끊고있어서 다른정신적 문제들까지도 개선되지않아요..
저도 7년 전쯤부터 시작해서 정말 가끔씩 좁은 공간, 커텐이 쳐진 병원 침대 등에 있을때면 공황장애같은게 와서 숨이 턱막혀서 숨쉬기가 불편해져서 넓은 공간으로 뛰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었어요. 그러다가 작년 여름까지 2년 넘게 사귄 여친이 있었는데 그 친구로 인해서 스트레스가 점점 커지더니 새벽에 자다가도 공황이 와서 숨이 막혀서 집밖으로 뛰쳐나간적도 있었죠. 정말 공황 안겪어본 사람은 이해 못하겠지만, 이러다가 이렇게 그냥 죽어버리는건 아닐까 하는 공포감이 엄청나게 몰려옵니다.. 짧게는 5분, 길게는 20-30분 동안 호흡이 잘 안되고 정신적으로 미칩니다.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눈물이 찔끔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참 다행인게 기본적으로 낙천적인 성격이라 이게 그저 잠깐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안증세니까 금방 괜찮아질거야 라는 믿음과 낙관이 있었고, 그래서 현재는 별 증세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혹여 이 댓글을 보는 증세를 지니신 분들이 있다면, 긍정적인 생각으로 잠시 내가 스트레스로 힘든거뿐이니까, 금방 괜찮아질거라는 믿음을 가져주세요. 이겨내는건 시간문제입니다!
저는 2020년 초, 병원실습때 첫 공황발작이 왔어요. 실습와서 잘한게 뭐냐는 잴문에 답을 못하니 환자를 이용해서 얘가 내 말에 대답을 안하네? 할머니가 실습와서 뭐 잘했냐고 물어봐줘~ 그 후로 쓰러졌어요. 그때는 공황발작인 걸 몰랐는데 실습이 끝났는데도 1시간마다 깨서 울고 그런 모습을 친구들이 보고 널 잃을까봐 무섭다고하여 정신과에 갔더니 상태가 샘각하다고 하더라고요. 몇번을 약을 바꾸며 지내고 국가고시도 포기할려다 이제껏 준비한 시간이 아까워 시험을 치고 합격을 해 병원에서 일하는데 직장내괴롭힘을 당했어요. 약을 많이 먹어서 기억력이 그렇냐, 눈을 왜그렇게 뜨고 다니냐 한번만 더 공황발작오면 너 관두게하겠다 하고. 그런 말을 들으며 버티는데 정신 차려보니 옥상난간에 서있더라고요. 그 후로는 1년을 쉬고 다시 다른 병원으로 재취업했는데 압박감에 결국 또 공황이 왔어요.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도 조울증, 불면증 심해지다 공황장애가.. 지하철에서 숨 못쉬다 쓰러진 게 처음이었어요. 그 후로 계속 정신과 약 먹고 상담 다니면서 2년 일 쉬고 강아지랑 회복 시간 보냈습니다. 다시 일하려니 막막하고 금전적으로도 많이 힘들어졌지만, 불안이나 공포가 많이 사라지고 잠도 하루 5시간 이상 자게 되어 행복합니다^^ 다시 직장 다니는 중인데, 스트레스 받아도 그날 풀고 회사에 두고 돌아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지금 어쩌지 못한 먼 미래의 불안은 생각 안 하고 당장의 해결 가능한 고민만 최소한으로 하려고요.. 여러분의 오늘, 화이팅입니다!
저도 가만히 있는 동안에도 숨을 못 쉴 정도로 공황 심하게 앓았는데, 지금은 멀쩡히 생활해요. 물론 스트레스 심해질땐 공황 초기 상태가 오는데, 심호흡과 산책 등으로 스스로 가라앉힐 수 있게 됐어요. 평생 관리하며 살아간다 생각하시되, 극도의 공황은 약으로 치료 가능하고 나 역시 내 몸에 적응해가는 과정을 거치니까 절대 희망 잃지 말고 최대한 마음 편하게 지내셔요. 반드시 좋아질 거예요.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
가장 공감한 말은 길을 걷는데 뒤에서 칼끝을 들이댄기분 밑도끝도 없이 두렵고 숨막히고 죽을것같은 공포방어..2년 약먹고 단약한지 3년되었습니다 일상이 공포죠 생각해 보세요 하루에 몇번씩이나 죽음의공포를 느낀다면..지금은 일도하고 운동도하는데요 가끔 스멀스멀..공포영화 놀라기 직전같은 느낌이 올 때가 있어요 그럴땐 운전이나 일을 무조껀 멈추고 봉지에 숨을 쉬어요 과호흡에 좋아요
내가 약없이 극복했던 방법 알려드릴께요 전 버스도 못타고 식당도 못가고 운전도 못하고 사람 많은 곳도 못가고 그냥 집 앞 잠깐 나가서 돌아다니는 정도 밖에 하지 못했었는데요 4년동안 극복했던 방법입니다 약도 먹을까 생각해봤지만 단약하면 또 재발 확률이 높다고 들어서 그냥 처음 부터 약없이 극복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일단 술 담배 모두 끊었습니다 그리고 동네 뒷산으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일년 365일중 360일은 등산을 했습니다 운동은 공황 왔을때 조절 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에 불과 합니다 일부러 운동할때 심장 두근거림 느끼면서 적응하고 일부러 두근거릴때 돌기도 했습니다 어지러움 극복 해볼려고 하지만 제대로 극복할려면은 무조건 나가야 합니다 저는 엄마가 차키만 놓고 가면 가슴부터 두근거렸습니다 차가지고 나가는 연습해야해서요 엄마 차 몰고 대전 시내 나갔습니다 일부러 1차선으로 다녔죠 엄청 힘들죠 생각만해도 어지럽고 토할거 같은데 이렇게 해야 합니다 1차선에서 차 놓고 내리는 한이 있더라도 이렇게 해야 합니다 엄마가 차키를 가지고 간 날이면 무조건 버스를 탔습니다 최대한 멀리 갔다가 집으로 돌아왔죠 이렇게 3년 정도 매일 하니깐 이제 일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러 백화점 푸트코트 좁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 많이 만나는 식당에서 일했습니다 이게 진짜 도움 많이 됐습니다 가장 힘든 방법 입니다 근데 뇌에 알려 줘야 합니다 이건 무서운게 아니다 아무 일도 일어 나지 않는다는걸 계속 경험으로 보여줘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최지안님 너무 이해가갑니다. 공황과는 늘 싸워야하는 현실 ㅜㅜ 진짜 경험해봐야 그 공포감을 안다 ㅜㅜ 첫발작후 2개월만에 10키로 빠짐 죽을것같음 근데 14년후 아직 살아있음 지하철,버스 못탐 용기내어 직장생활 하고있지만 상사가 부르면 혼나는걸까? 짤리나? 나 뭐잘못했지? 완치가 없음 그냥 약먹으며 잘싸워 이겨야함
심장문제인줄 알고 새벽에 응급실도 갔었고 건강검진도 다 정상이었음.. 근데 공황오면 마인드 컨트롤이 안됨 나 이거 공황인줄알고 넘겼는데 사실 진짜 심장이나 혈관이 잘못된거면 어떡하지??? 하면서 죽을거같은 불안감이ㅠ전 원래 불안도도 높아서... 진짜 계속 자이로드롭 떨어지듯이 심장 철렁거리고 진짜 기분 나쁘고 심적으로 너무 힘듦.. 심할때는 자다가 갑자기 눈이 팍떠지면서 공황오는데 진짜 미쳐버림
공황 8년차! 공황으로 직장도 그만두고 모든 일상이 멈췄죠 중간 중간 완치 판정 몇차례...단약 했지만 다시 재발...또 단약 또 재발...이제는 공황을 나의 또다른 자아라 생각하고 함께 간다 생각해요 이기려고 하려는 자체도 스트레스 입니다 그냥 발작이 오면 생각을 다른 곳으로 집중 시키고 음악을 틀고 내 생각과 상태를 전환 시켜보세요 계속 반복하다보면 발작을 빨리 잠재울 수 있어요 모두 할 수 있어요 화이팅!
제 딱 20 살 때 그랬습니다.. 영상에서 처럼 정말 심했어요.. 8년 가까이 겪으면서 지금 현재까지도 완전히 끊는다기 보다 늘 나와 안고가야 하는 거구나 느끼면서 오히려 가벼워 졌습니다.. 조금이나마 위로의 글을 드린다면 혼자만의 잘못이 아니다.. 주위의 환경과 나에게서 일어나는 감정들 돌이킬수 없는 사고들로 인해 여러 감정의 복합체가 서로 얽히면서 자책과 불안으로 자신을 잡아먹어서 그런겁니다.. 인간의 본질에 깊게 빠지게 돼고 나 자신은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늪에 빠져서 도저히 미래가 보이지 않습니다.. 방법은 사회에서 벗어나 자연에 잠시나마 자신을 맞기고 어차피 죽고사는 문제에서 다른 일은 너무 크게 보면 안돼요 .. 누구보다 자신은 사랑한 존재라는 걸 잊지마세요 .. 응원합니다
불안장애로 신경안정제+ssri 3개월째먹고 있네요. 신경안정제는 차츰 줄이다가 3일전에 끊었는데 다시 잠이 안오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도 낮에 햇빛보면서 활동하니 억지로 잠들어 지긴 하더라구요. 모두 힘내시게요. 약 꼭 잘 챙겨 먹고 증상이 오르락 내리락 한데요. 커피,술,담배 끊고 낮에 활동하고 규칙적인 생활하면 좋아질 겁니다. 저도 많이 좋아졌어요. 직장도 그만뒀었는데 9월부터 다시 일 시작 하려구요. 모두 화이팅.
고속버스타는데 고속도로 달리는와중에 공황장애온거 생각나네 답도없다 갇힌거같고 내릴수도없고 숨도 안쉬어지고 머리가 저리면서 그냥 당장이라도 죽을사람처럼 헥헥거리다가 결국 가방에있는 약꺼내서 물도없이 공황장애약 씹어먹었던거 생각난다. 그리고 공황장애가 오면 우울증까지 같이 동반자로 온다 이게 진짜 ㄹㅇ 개ㅈ 같은거 그래서 평생 약먹고 일상생활함
진짜 죽을거처럼 심했는데 약물치료하고 좋아져서 5개월만에 단약. 단약하니까 다시 시작되길래 이대로는 살아도 사는게아니다 싶어서 평생 안해본 운동시작했어요. 운동 진짜 싫어해서 저질체력이였는데 죽을거같은 공포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근력운동과 달리기하고 있어요. 초반엔 운동하다 힘든증상이 공황오려는거랑 비슷해서 오히려 더 불안해지거나 심한 날엔 공황까지왔는데 그래도 다음날 다시 운동했어요. 지금은 가끔 간질간질한 정도로 불안감 좀 오다가 10분안에 편해지고 공황발작까진 안오네요. 운동시작한지 아직 5개월째입니다. 더 좋아질거라는 희망으로 꾸준히 운동 중이에요. 다들 힘내세요.
힘내세요 운동정말 효과 있어요 심장이 좀 달련되는 기분? 운동으로 심박이 높아질 때 스스로 공황이랑 숨가쁨을 판가름 해보시는것도 좋아요
멋있음 👍🏼
화이팅!! 멋지세요!!!
화이팅입니다!!!
운동 명상이 괜히 좋은게 아니죠. 힘들다고 약 게임 술 스마트폰에 의존하다가는 더 힘들고 나락으로 갑니다.
감정을 계속 억누르면 공황장애가 생긴대요
어떻게든 무기력이 오는 단계에서 하고싶은것하고 쉬어주고 하고싶은거 하면서 무기력을 느껴주면 불안 단계에서 더이상 진행돼진 않더라구요
자꾸 무엇을 해야한다 극복해야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감정이 느껴지는대로 충분히 느꺼주면 다시 반드시 회복할수 있어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쉬어주세요 아픈겁니다 아프면 쉬어야죠
자신을 관찰자 입장에서 사랑해주세요
반드시 나아집니다
머리를 비워야해요
너무많은 생각과 걱정등등..
스트레스도 원인이고
특히 밤늦게 커피마시는거
절대절대 피하시구요
잠못자고 커피먹고 스트레스 많을때 고속 만석버스 탔는데 숨막혀서 죽을뻔봤어요...
맞아요
저도 생각을 너무 많이 한날은 꼭 공황발작이 일어나더라고요
여러분 제발 착각하시는게 있는데 공황장애는 머리로 해결하려하면 절대안돼요 자꾸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이러는데 그게 됐으면 모든 공황장애환자들 다 완치됐어야죠 제발 치료방법을 근본적으로 바꿔야합니다 몸을 움직여야합니다 제발 운동 조금이라도 꾸준히하는 사람들 중에 불안장애 절대 없습니다
화났을 때 나가서 산책하고오면 화 가라앉는 경험 다 있으시잖아요 이게 왜그런건지 좀 생각해보세요 ㅠㅠ
머리랑 몸은 연결돼있다고요 김주환 교수님 영상을 제발 보세요.....100%뇌과학에 입각하여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제발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한번만 이 방법으로 치료해보세요 제발
이건 병입니다
머리를 비우는게 가능하지않아요
@@선비-g7g 네..머리는 과도하게 쓰면서 몸은 안쓰니 더그런것같아요 균형이 안맞는달까..ㅠ
공황이 올 것 같을 때
1. 눈 앞에 보이는 것 3가지 소리내 말하기
2. 내가 지금 느껴지는 촉감 3가지 소리내 말하기
3. 나에게 지금 들리는 소리(시곗바늘 소리라도) 3가지 자세하게 말하기
4. 공황으로는 절대 죽지 않는다는 것 명심하기
공황이 왓을 때 뇌가 불안한 생각에 빠질지면 , 거기서 최대한 벗어나게끔 해야한다더라고요
유튭 채널에서 의사분들이 알려주셔서 공황 올때마다 따라해봣는데 정말 괜찮아요 불안의 공포에 잠식되기 직전에 나를 구해주는 느낌..?
아직도 약 먹고 있지만 정말 나아졌어요. 힘들면 병원가세요 참지말고요!! 전 한달을 무서워서 미루다가 우울증까지 겹쳐서 죽겟구나 싶어 병원갔습니다..
움직이면 죽을거같고 이유모를 불안감과 심장두근거림 손발에 땀...정말 괴로워요
다들 힘냅시다 이겨내봐요 우리
너무 안쓰럽네요..다들 얼마나 마음의 상처가 컸으면 공황장애까지 앓나싶어요.. 공황장애의 뿌리는 트라우마 상처..스트레스가 아닐까 싶네요ㅠㅠ 기본적인 신체적노력 뿐만아니라 반드시 마음을 돌봐줘여 할 것 같아유ㅠㅠㅠ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편안한 속도로 심호흡을 자꾸 게속 그 호흡을 인지하고 알아차리는것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해요ㅠㅠ
제발..
의지가 박약해서, 정신상태가 약해서, 못이겨낸다는 말들은 이제는 그만좀 했으면좋겠습니다..
제 동생도 공항증오면 술먹고 잡니다.정년퇴직후 그러내요.간경변증도있고 지금몇번째 알콜치료 병원에 있네요'
친동생이 갑자기 공황이 와서 제눈앞에서 쓰러지는걸 처음봤을때 너무 놀랬던 기억이 있네요 다들 완치되길 기원합니다
저는 7년차 공황장애 환자인데요. 처음에는 이 병에 끝은 있을까 우울하고 좌절하고 그랬었어요. 하지만 이제 단약도 많이하게 되었고 예전에 못하던 것들(대중교통 이용, 공공장소 가기, 멀리 여행을 가는 것 등)을 하게 되었어요.그래서 이 댓글을 보시게 될 누군가도 희망 잃지 마시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hugokim4691 화이팅💖
맞는 약을 찾는것도 중요한거같아요
고등학생입니다. 공황장애로 인해 일상적인 활동을 잘 못해요
공황장애가 너무 심해서 자퇴를 할 정도로요
그래도 다행히 부모님과 선생님 등 많은 도움을 주셔서 어느 정도 나아졌어요
아직까지 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운동도 하고 마음이 편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모든 분들이 다시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맞습니다. 항상 불안하고 초조하고 긴장하고 스트레스 받고 걱정과 집착과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에 많은 분들이 공황장애,발작 증상을 겪고 계신것 같습니다. 저는 강박증과 가족들의 기대에 미쳐야 된다는 불안감과 늘 느끼는 책임, 파산상태의 재정상태,지속적인 스트레스,식습관 생활문제,건강문제 등등 많은 총체적인 부분들이 스트레스가 되어서 자율신경실조증이라는 병까지 겪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스트레스를 해결해야지만 이 병이 해결되지만 이걸 극복하려면 근본적인 스트레스를 잘 풀고 그걸 극복할수 없는 내 능력 밖의 일인 부분은 그냥 마음을 내려놓고 받아들이고 자신의 감정과 소통하고 항상 내면의 감정을 잘 다스릴 줄 알고 남의 시선에 너무 신경을 쓰지 않고 자신의 몸과 감정상태와 항상 마음의 안정과 건강을 생각하고 그냥 내려놓고 막살아 봐야 됩니다. 그렇다고 막사는게 그냥
다 버리고 불법을 저지르면서 마음대로 남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살아라는게 아니고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법과 규칙을 준수하면서도 남들에 대한 지나친 배려때문에 자신을 희생하고 갉아먹으면서 까지 생활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타인은 생각보다 별로라는 말이 있습니다.어떤 사람이든 누구나 자신을 다 좋아할수 없고 그냥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자신에 대해서 아무런 감정이나 느낌도 없고 신경도 쓰지 않는다는걸 잘 아셨으면 합니다. 일부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당연히 많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까지 뭐든지 잘보여야 하고 잘난 사람,착한 사람으로 보여져야 한다는 그런 생각들을 내려놓으시고 그냥 자신의 감정이 시키는 대로 마음에 쌓아두지 말고 한번 던져보세요. 생각보다 시원한 부분도 많을 것이고 그 뒤에 일어나는 일들은 그냥 생각하지 마시고 자신이 평소에 정말 하고 싶었던 행동이나 말은 한번쯤은 크게 터지지 않게 내던져보십시요. 뒷일 걱정하고 이것저것 따지다가 보면 아무것도 안될 수가 있습니다. 너무 완벽하게 생각하려 하지 마시고 그냥 지금 해보시고 움직이고 활동해보시고 운동하고 뭐라도 해보시면서 뒤에 일어나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서 그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면서 그냥 이런 일이 있었구나 실패에 대해서 교훈을 찾고 그래도
나는 했잖아. 일단 뭐든지 했잖아 라는 생각을 가지시면 조금더 자존감도 높아지고 행복한 만족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너무 큰 결과와 기대보다는 소소하지만 작은 일들을 주기적으로 뭔가 시도하고 해보면서 그렇게 작은 행복들을 자주 느끼시면서 일상에 쌓인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안도감으로 낮춰주고 잘 쉬시고 잘 드시고 잘주무시고 그렇게 해보십시요.물론 다 힘들고 다 안되는거 알지만 완벽하게 할려면 한도끝도 없이 미뤄집니다. 여러분 우리 다 같이 힘든 세상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다같이 극복하면서 건강하게 살아 봅시다!ㅠㅠ
공황장애 6년차 입니다.
처음 3-4년은 정말 시체처럼 살았습니다.
어딜가도 죽을 것 같고 누가 쫒아오는거 같고
물에 빠진거 같고.. 3-4년동안 살이 20kg 빠졌어요. 이대로 살다간 청춘 다 버릴 것 같아서 기절해서 응급실 가더라도 부딪혀 보자 해서 등산 시작하고 지하철 무작정 타보고 무작정 영화관 가보고 무작정 일도 구해보고...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고 반복하다 보니 지금은 일상 생활 어느정도 합니다. 아직 혼자 지하철이랑 엘리베이터는 못타지만요. 너무 너무 힘든 병인걸 알기에, 공황장애 겪는 모든 분들이 꼭 행복 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꼭 극복하시길 바래요 토닥토닥 힘내세요
생각의 습관을 바꿔야하는.. 결국 생각이 잘못되서 일어나는 병인..그게 오랜기간 누적되서.. 고민할수록 더 수렁으로 빠지게되는.. 머리 비우고 지금 이순간만 생각해야하는..그래서 지금 쉬는 호홉을 느끼라고하는거고 그게 명상이고 나를 바라보는 인지치료의 시작인거지.. 불안장애는 생각을 많이 하면 안되는.. 불안하니 자꾸만 뭐를 미리 생각하려고 하고 걱정하고 그러는데 결국은 그런 생각이 병을 만드는거임..내가 수년간 했던 생각들이 부질없고 할 필요도 없었던 생각이었구나를 깨달아야하는.. 몸을 끊임없이 움직여야하는 활동적인 일을 하는것도 좋은 치료방법인
정답
생각 습관 바꾸는게 너무 어려워료 ㅠㅠ
@@순도리오돌 계속 의식해서 연습하다보면 익숙해지실 거예요 ㅎㅎ
@@user-um8yb7go4t9 저도 요즘 노력중요 ㅠㅠ 부정적 생각 들때마다 알아차리고 노력함다 하지만 아직도 부정적 생각이 현실이 되어질ㅋ가바 맨날 발바닥엔 땀 ㅠㅠ
비온뒤 맑고 시원한 아침을 맞듯, 고통 받는 분들에게 새로운 날들이 찾아오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정말 첫 공황발작에 시작은 너무 끔찍하고 무섭고 두렵습니다.
그러다가.
가족과 직장을 잃고 사회생활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ㅣㅇ년이상이 된 공황은 나를 마니 바꿔 놓았습니다.
공황발작에 많은 대처와 극복은 배우고 적응은 됬지만
휴유증과
모든게 바뀌어버린 일상에 지금도 가슴아프고 현실이 답답합니다.
ㅡㅡ
그러나
모든 공황장애 속에서 지내고 계시는 분들이 꼭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도파민 관리 진짜 잘하시고 탄산 + 커피 좀 줄이셔야하요.
인스타와 쇼츠좀 안봐야해요.
커피(카페인)은 심장을 빨리뛰게하므로 드시면 안됩니다 꼭 드시려면 디카페인커피를 드세요 그리고 교회가서 신앙지도를 받아보세요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미래에 심리학자가 되는 게 꿈인 21살이에요. 저도 불안과 싸우고 있지만 언젠가 심적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을 돕고 싶은 게 제 소망이에요
멋져요ㅛㅇ
응원합니다. 아름다운 꿈이고 소명이예요🪷
@@0jae0_art 감사합니다^^
이건 진짜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 고통이에요 ㅠㅠㅠ
저는 불안도가 높아서 불안장애가 있는데 그 때문에 공황도 오고.. 근데 내가 공황때문에 죽진 않는다고 생각하니까 이제 불안도가 높아져도 공황증상까진 안 가더라구요!!!
나약하시네요
@@그러든가-b5w
나약한게 아니라 병이예요
호르몬의 변화로 생기는거라 정신력 강했던 사람도 생길수있는거라합니다
얼마나 애썼을까요..
신체가 약하게 태어나는사람이. 있듯이 머리와 마음이 약하게 태어나는 사람이 있어요. 겉으로 보여지지 않아서 아프고 문드러져도
때를 놓치는경우가 많구요
약물을 의지하는게 좋지않지만
약물을 먹고 좀 나아지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조차도 안되는것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시작된 공황발작 이후로 공황이 심해져서 질병휴직 중이에요. 그런데 휴직 들어간걸로 조롱을 받고 있어요. 공황이나 우울증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 죽기보다 힘든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욕하고 질타해요. 그 사람들이 저만큼만 아팠으면 좋겠어요.
제가 지금 그래요 ㅠㅠ 내성적인 저를 교묘하게 괴롭히는 인간들...녹음을 못해서 증거를 못잡아서...다들 천벌 받기를
힘내세요~~해줄 수 있는 말이 이것뿐이지만 응원할게요! ^^
근데 지나친 피해의식일수도
있어요
상대는 가볍게 농담한걸
날 조롱하는건가 우습게 보는건가
생각하는거죠
보통 사람들은 타인에 대해
그정도로 관심없어요
제 남동생이
망상 환청 손떨림같은
증상이 있는데
엄청 소심하고 피해의식 심해요
같이 일하고있는데
사소한것도 상처받아서
저또한 너무 힘들었어요
우울증 공황 불안증 있으신분들
본인도 힘들지만
주변인들도 만만치않게 힘듭니다
그래서 멀리하거나 형식적으르
대하게 돼요
나두mrl찍다가 갑자기공포와서그때부터 힘들었어요
알수없는불안감
안격어본사람은모름
안아드리고 싶다... 힘내시길
이렇게나 많은분들이 공감하는부분인줄 몰랐네요 힘내보겠습니다 다들 홧팅
20세때 잠자다가 갑자기 숨이 안쉬어져서 몇번을 경기를 일으키며 깨기를 반복,병원에서는 아무런 이상없다.그냥 그런가부다하고 군대를 감. 군대에서는 바싹 군기가들어서인지 나름 잘생활함. 전역후 잘지내다가 이따금 잠자기전 숨이 잘안나오기시작. 직장생활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손발저림. 안면홍조. 긴장 .운전중 현기증까지 동반되기시작.
사무실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겪어보지못한 과호흡까지 오기시작. 사람들한테 들킬까봐 조마조마하면서도 119를 불러야하나말아야하나 지경까지 이름.
술에 의지하기 시작하고 사람많은곳, 특정장소를 기피하기시작.
자꾸 자살에대한 검색과 생각을하게됨
당시에는 공황장애라는게 메스컴에도 나오지않아서 몰랐다가 연애인들 하나둘 공황장애 토로.
아!!천군만마를 얻은듯한 느낌. 바로 이거구나..공황장애..
처음 혈압을 병원에서쟤니 188..간호사 깜놀.ㅋㅋ갈대마다 180대가 나옴.집에서는 120대가 나오는걸 알기에 개의치않았음.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팍실이라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로 알프람과 데파스정을 처방해줌.몽롱하고 시아가흐려지고 복용며칠만에 속이 메스껍고 두드러기까지나서. 항우울제를 렉사프로로 바꿈.
렉사프로가 부작용도 거의없고 사회공포증에도 도움을 준다고함.
이정도면 만족하자 싶어 단약을 2번시도했으나 공황더옴.
직장생활을하면서 단약은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단약은 포기.
그후로 12년째 쭈욱 복용하고있습니다.
생활하는데 별지장은 없을거라고 합니다. 오래 복용해본결과 맞는말씀같아요.
가슴답답함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신체증상중 수면중과호흡 손발저림 안면홍조 현기증 모두 사라져서 만족하고있습니다.
한가지.. 약복용하면서 입맛이 살아나서 밥이 너무맛있습니다..살이 10키로찜 ㅠㅠㅋㅋ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까싶어서 제경험을 길게 적어보았습니다.
정신과약에 너무 안좋다라는생각들을 가지고계신데 전혀 그렇지않습니다.
고혈압약 먹는다고 생각하시면될듯해요.
약복용과함께 유산소와 근력운동같이하면 아주 좋구요.
심리치료 이런것도 추천드립니다.
혼자 끙끙앓지마시고 주변인들에게 얘기하세요 이제는 숨기는병이아닙니다!!
극복하실수 있어요 충분히!!
저랑비슷하시네요 혈압은왜그렇게오르는지
자세한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
@@홍산지 도움이되었다면 저도좋네요^^~
처음 지하철에서 공황 왔을때는 눈앞이 갑자기 채널이 안나오는 TV처럼 아예 눈앞이 안보이고 다른 생각보단 '아 이제 죽는건가' 이 생각만 들고 숨이 안 쉬어졌습니다. 이게 무슨 느낌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공황이더군요. 지금은 약 먹으면서 생활하고 운동도 병행하면서 공황이 안오게 노력중입니다. 영상에선 저보다 더 심하신거 같은데 힘내십시요.
저는 달리는 기차가 저때문에 멈췄을 정도로 심하게 왔어요 처음엔 죽을것 같고 심장에 문제가 온것 같았는데 응급실 쌤이 심리검사를(이분 만난게 신이 도와주신듯)권하길래 바로 예약하고 진단받고 그때부터 의사쌤이 시키는대로(운동은 중독까지감) 몇년을 했더니 단약까지 갔는데...제가 느낀 결론은 공황은 완치가 없다 언제든 재발 될수있다입니다 지금은 심한 발작은 없지만 약도 먹고 평생 친구하자란 마인드로 살아요😊
제가 20대 때 공황장애로 응급실 몇 번 가 본 사람입니다.
그냥 공포감이 아니라 실제로 증상이 있죠.
온 몸의 피가 빠져나가는 듯 한 힘 빠짐, 심한 어지러움, 숨을 잘 못 쉬고 과호흡을 하게 되는 것...그 증상들과 함께 나는 곧 죽는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손, 발이 차가워지며 벌벌 떨리고 어떤 자세를 해도 나아지질 않는게 몇 시간씩 지속되죠.
5~6년 정도, 시시때때로 찾아 오다 점점 빈도가 줄어들더니 오랜 약물치료 없이 나았습니다.
처음 2달 정도 약물치료 했던 것 같아요.
그 때 갔던 신경정신과에서 용어도 생소했던 공황장애를 진단해 주며 선생님이 볼펜을 꺼내 탁자 위에 굴리다 떨어지기 직전 탁 잡으시며
"이 볼펜은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떨어지기 전에 잡을 거 니까요.
공황장애가 이것하고 똑같습니다.
이걸로 죽지 않아요. 죽을 거 같은 느낌이 드는거지,...
앞으로 또 증상이 오면, 좁고 컴컴한 곳에서 문 하나를 열면 밖으로 너무 아름답고 시원한 풀과 꽃들이 가득한 넓은 들판이 보이고 그 곳으로 나가는 상상을 해 보세요.
금세 좋아질 겁니다."
라고 하신 선생님 말씀대로 증상이 올 때 마다 그 이미지를 연상하며 침착함을 유지하려 애쓰니 정말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2달 정도 약 먹다 더 이상 약도 안 먹었고, 한 달에도 몇 번씩 오던 증상들도 차츰 줄더니 어느 날 생각해 보니 공황장애가 완전히 없어졌더군요.
그리고 기도의 힘도 컸습니다.
공황이 올 때 마다 간절히 기도드리고 하나님께 의지했죠. 여기서 벗어나게 해 주십사....
공황장애 증상이 없어진지 20년도 더 됐네요.
저도 아주 심했습니다.
전철, 버스도 못 탔으니까요.
공황장애 환우분들, 힘 내십시요!
반드시 나을 수 있고 끝이 있습니다.
공황장애 낳을수 있어요
저도20년간시달려요.지금은갱년기랑겹쳐서혈압이마구오르고어지럽고손발이차가워지고 그럼바로청심환먹고수지침으로피내고진정시켜요. 그냥뇌졸증처럼오니까더불안해지긴해요
저도 기도로 이기고 있습니다. 호흡이 멈춰지면 성령하나님께서 다 해결해 주신다고 굳건하게 믿어 버리면 어느새 호흡이 돌아 오더라구요. 믿음은 정말 대단합니다.
불안, 공황이 있던 차에 이 영상이 뜨네요. 잘 보겠습니다.
11년정도 불안장애를 겪고있는데 초반6년정도는 밖에 나가면 너무 힘들고 식은땀과 빨리 뛰는 심장..너무 힘들었는데..지금은 6년정도 잘 이겨내면서 생활하고있어요. 공황이 오면 일단 편하게 앉아서 눈을감고 또 왔네.이렇게 생각하면서 놀이기구 탄다는 생각을해요.그 불안하고 힘든 몸상태를 말이 이상하지만 조금 즐긴다?ㅋ이런식으로 생각하면서 있음 지나가더라고요. 첨에는 당장 죽울것같아서 힘들었지만 저눈 저 방법이 도움이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적어봐요.영상보면서 너무 내 얘기깉아서 눈물날것같았어요ㅠ 사람 많은 곳에서 증상나타나도 괜찮고 태연하게 행동할수있게될수있는것같아요.
우리 힘내요~~~😊
공황장애는 증상이 여러가지인데 저는 증상이 과호흡으로 와서... 지금도 아찐하지만 정말 질식해서 죽을거 같은느낌 입니다 증상나타나고 응급실만 5일동안 7번 갔었습니다 너무 자주가니
응급실 의사분이 손을잡더니 공황장애로는 절대 죽지 않습니다 그 순간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병원 나오니 다시 증상이 나타나고 ㅎㅎ;;정말 샮의 질이 떨어지고 모든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의사분이 하늘. 산. 나무. 보고 마음을 편히 가지라 해서 그때부터 운동했어어요 그냥 걸었습니다.
2시간 3시간 걸어도 힘들지 안았어요 가슴이 너무아파 먹지도 못해 보름동안 7키로 빠졌어요
극단적인 생각도 났었지만 그래도 계속 걸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약도 6개월 동안 먹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완치 되었습니다 가만있으면 안됩니다 계속 움직이시고 무언가에 집중해보세요
공황으로 사망한 사람은 한명도 없습니다 이것만 기억하면 증상은 호전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그 사실을 믿고 막 돌아다녔습니다. 쓰러지면 길가는 누군가가 119에 신고해주겠지라고 생각하면서요 힘내십시오
공황자체로는 안죽죠 공황장애를 겪으면서 괴로워서 자살하는거죠
자살하는사람중 공황장애+우울증이 대부분이에요
말로 받아들일정도면 심각한병이 아닌거죠
공황장애의 가장 큰요인이 불안감 공포감인데
본인이 제어가 안되는거에요 그 순간이 오면 숨이 막히고 죽을거같은 공포감이 몰려오고
그 공포감에 다시 죽을거같은 생각이 뫼비우스띠처럼 반복적으로 돌면서 기절까지하던가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는거에요
그냥 의지로도 하는사람도 있지만 극소수이고 혈압약처럼 평생 약먹는게 현재는 가장나은거에요
약으로 감정자체를 죽이는거밖에없죠
오 저와 같은 방법으로 극복하신 분이 계시네요
@@dfsfe-n8n 공황은 실제로 완치율이 높은 병입니다. 불안증상을 아예 없애려고 하면 계속 약에 의존하게 됩니다. 불안증상이 와도 그게 내 몸이 제대로 일하고 있는 증거라는 걸 머리로 이해하고, 몸으로 겪으며 점차 익숙해져가야 해요. 다만 그 알람이 시도 때도 없이 켜지는 게 문제인 거죠. 뫼비우스의 띠처럼 반복되는 생각을 끊는 법을 배우면 됩니다. 약물로 생리적인 부분 다스리고 인지행동치료로 생각적인 오류 수정, 그리고 운동으로 기초체력 및 밸런스를 되찾으면 됩니다. 물론 쉬운 길은 아니지만 고칠 수 없다는 절망적인 생각은 안 하셨음 좋겠어요. 저도 그 과정을 거쳐 공황을 완치했고, 통계적으로도 완치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완치판정받고 재발없는 사람으로서 극구 공감합니다. 위에 대댓글분들은 핀트를 잘 못잡으신 거 같은데 공황은 약으로 증상만 억제할 뿐 완치되려면 이 댓글분 말씀처럼 인지치료가 되야합니다. 시간은 걸리지만 조금씩 계속 저 생각을 각인시켜가면 정상적으로 돌아옵니다.
@@dfsfe-n8n 약으로 억제만 하는 병은 정신 감정적 병 이외에도 꽤 있습니다.혈압약을 예시로 드셨네요. 그리고 또 당뇨가 그런데요. 환자의 개선의지와 라이프 스타일 개선 없이는 그냥 혈당만 누를 뿐, 혈압약도 어떠한 운동이나 식습관,생활패턴이 바뀌지않는다면 점점 악화되서 합병증 여기저기 찾아오는 병입니다.그리고 혈압약은 평생 먹는약이라는건 오해 입니다. 얼마든지 개선 상태에 따라 주치의가 단약 지시 많이합니다. 공황장애 쉽지않은거 압니다. 저도 겪어봤거든요.. 저같은경우는 숨쉬기 어려움, 쓰러질것같은 현기증과 어지러움,불면증 다양했습니다. 저보다 심한분들은 발작, 혼절, 구토, 자해 등의 증상이 있다는것도 압니다. 저는 지금 순간순간 약간의 현기증만 남아있는 상태인데 이것또한 무시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외에 증상들은 모두 사라졌고 이겨냈습니다. 의지로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이니 혈압약처럼 평생 약먹는게 가장 낫다라...절대 공황장애 못이겨냅니다..
약으로 조절하는것은 언젠간 내성이 분명히 생기고, 약으로 나아졌다 판단되어 단약하게되면 또 무섭게 찾아오는 캐이스가 많죠? 이때 다시 약을 찾게되고, 그약만 늘어나는 님이 표현하시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반복적으로 돌뿐입니다. 저도 안다녀본 병원이없고, 안만나본 대학병원 교수가 누구누구일까를 찾는게 빠를정도로 병원이나 약에도 의지해봤습니다.
안나아요 네, 안낫습니다. 그때뿐이고 이놈의 약이 지긋지긋해서 단약하면 바로 증세 다시 찾아옵니다.
저는 그때쯤 병원치료 약 의지 포기하고 이 병이 내 삶의 피로와 사람과 사람에의한 스트레스, 압박, 그걸 해소하지못해 차곡차곡 쌓여 폭발해버린 결과물이란걸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생각을 하며 그냥 무작정 고도가 높지않은 인근 숲길 둘레길을 걷기 시작했고, 단전호흡 명상 숲길에서 누가보던 말던 자리깔고 한적한곳 찾아서 계속 했습니다. 처음에는 걸을때 쓰러질것같은 위기감이 느껴졌고, 사람이 제법 왔다갔다하는 날엔 숲길에서도 순간 숨을 쉬기 힘든 위기감이 느껴졌지만, 모든 정밀검사 다 나는 한상태고, 뇌나 심혈관질환, 내분비 질환 다 이상없다. 나 괜찮다 이거 마음과 정신이 지쳐 쓰러져버린 병이다라고 각인 계속하며 걷고, 숲길에서 도리도리 명상, 단전호흡 명상, 계속 했습니다. 한 1주일째 하던 날이었는데 숲길에서 명상을 여느때처럼 하는데, 가슴 한구석에서 주먹만한 뭔가모를게 올라오는 느낌이 들더니 눈물이 펑펑 쏟아지더라구요. 뭐라고 표현이 안되는 감정이었는데 복받치고, 서럽고, 그냥 울고싶고, 내 살아온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도 지나가고, 엄청 울었던날이 있는데 정~말 후련한 느낌도 들고 나 나아질수 있을것같아 라는 희망이 숲길을 떠나 집에오면서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한달,두달 아 이거 나을수 있다라는 확신이 들었고, 그때부터 맨몸 근력운동, 중저강도의 유산소, 그리고 숲길 걷기와 명상, 도리도리 운동과 그냥 눈감고 내 지난날들과 대화하는 시간이나 가져보자라는 시간 계속 가졌습니다. 이때 공황장애때문에 직장생활은 당연히 할수 없을때였어요.
그때가 거의 3년전이었는데 지금은 아주 가끔 순간순간 배같은 여객선탔을때의 출렁이는것같은 약간의 멀미증상만 가끔 있습니다.
약에 의지하고 살땐 내가 이거 치료될수있을까? 약이어디있지? 점점 약 올려달라고 의사선생님께 부탁해볼까? 이런 생각만했었고 그냥 집 밖의 활동자체가 극심한 두려움이었습니다. 저도 겪어봐서 압니다. 평생 약을먹는수밖에없다라는 마인드부터 버리시길 바랍니다. 힘들지만 분명 이겨낼수있는 병입니다.
저도 공황으로 지하철도 못타고 과호흡땜에 몇년 고생하다 어느날 네이버 지식검색에 공황장애를 검색 해봤는데 답변중에 '여태 공황장애로 사망한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다' 라는 답변 글을 보고 생각을 고쳐 먹었음. 이러다 죽을것 같다.. 나 죽는거 아냐? 이러다 미쳐서 정신 나가겠는데? 이런 생각이 공황을 더 악화되게 만드는데 발작이 올때 '에이 몰라~ 그냥 죽여라~ 죽이든지 말든지~'란 마인드로 내려놔버리니까 증상이 점차 줄어들더니 지금은 거의 완치됨. 공황은 마인드 컨트롤만 잘하면 약 없이도 호전 가능하니까 혹시 고통을 겪고 계신분이 있다면 계속 연습해보세요
좋은 방법이네요. 저도 에이 어디 죽는지 보자라고 생각하면 힘이 나더라고요.
더 강화해봐야겠어요.
마음먹는다고 신체가 마음처럼 반응하지 않아요
@@리치키맨마음먹은대로 신체는 반응합니다
ㅠㅠ 저도 과호흡 처음 왔을때 죽는줄 알았어요 ㅠㅠ 응급실갔다 검사 다해보고
정신건강의학과 에서 공황직전까지 갔다고 ㅠㅠ 그후로 몇년 약먹고 ㅠㅠ 다시 한번 약 끊고 심하게 과호흡이 와서 ㅠㅠ 또 응급실 갔다 다시 약먹어요 요즘은 약으로 제어가 되서 다행이네요 죽지 않는다 죽으면 또 어때 반백인데 이렇게 생각하니 괜찮네요
성격탓도 한 몫해요 급하고 완벽주의자 성격에
싫은 소리 너무 듣기 싫고 자존심도 강하다보니 더 그런것 같네요 좀 편해져도 되는데 많이 내려 놓으려해요
@@나는나-v2k 맞습니다. 책임감 강하고 세심한 성격인 분들에게 오는 심리적인 증상인것 같아요. 내려놓는 연습을 한다면 장담하건대 분명히 좋아집니다.
저도 정말 불안장애 때문에 공황까지 가고 고생 엄청했지만, 지금 이겨낸 후 제가 알게된 사실은 ‘어쨌든 죽지 않는다.’ 입니다. 힘내세요. 지금 이렇게 힘들고 불안하고 죽을 것 같아도 죽지 않습니다. 숨 고르고 제 댓글 보고 펑펑 우신 다음 휴대폰 얼른 내려두고 주무세요. 화이팅!
비문증, 이명, 공황장애..집밖에 뛰쳐나간적 여러번, 좁은공간에 들어가면 죽을꺼같고..약7개월정도 먹으면서 그때마다 이겨내야지하는 마음으로 거의 매일저녁 따릉이 타고 걷고 또 걷고 하면서 서서히 증상이 호전되었습니다. 중간에 내마음대로 단약했다가 다시 올러와서 아직 때가아닌가보다하고 걷기, 달리기, 자잔거 타기 숨크게 들이마시기등 운동 꾸준히 지금까지하고있네요, 약은 1년정도 지나면서 안먹기 시작하면서 현재 공황은 없어졌고 이명과 비문증은 친구처럼 익숙해지며 지내고있네요,
제경험상 적절히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게 답인거 같습니다. 체력과 정신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되고 그게 정신적 불안이나 공황을 이겨내는거 같아요
저는 공황장에 15 년차 인데요.
새벽근무하다 엘리베이터에 갇혀서 그뒤로.. 지금까지 회사생활은 못하고있어요😢
아직까지 약먹고있고 약은 반알씩 제가 조절해서 줄여먹고있어요.
처음에는 2년동안혼자 밖에도 못나가고 버스도못타고 몸에마비도오고 했는데 약이랑 병원도 3번정도 바꾸고나서 좀 좋아졌어요. 친정엄마랑 지금의 남편이 힘을 많이 줬어요.
지금도비록약은 먹지만 매일아침마다 걷기운동도하고 취미생활도하며 지내고 있어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선비-g7g 제발 절대 이런말도 압박감으로 다가오시는 분도 있어요. 글의 의도는 알겠으나 이렇게 쓰시면 거부감 느껴집니다.
좀 더 순화하셔서 써보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뚝딱-k7v 네 저도 아주 약간은 그렇게 느꼈습니다만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계셨네요
무턱대고 신사적인 말투로 설득하려하는 건 광고같고 도를 아십니까 같은 느낌이 들어서 확실하게 각인 시켜드리려고,
진심으로 도와드리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급하게 적은 거 같습니다
어차피 김주환 교수 테크를 타면 지금은 압박감 좀 느낄지 몰라도 나중에 재 흝날리듯 사라질 거, 지금 좀 압박감 느끼고 제대로된 치료하는 게 낫지 않겠어요??
@@선비-g7g 저도 님글 보고 찾아보고 있습니다. 근데 영상이 엄청 많긴 하네요. 어디서부터 접근해야될지.. 책 출간 하셨던데 그거 읽어봐도 괜찮을까요 사실 저도
공황이 있어서.. 저는 공황이 시작되기 전에 가슴속에서 답답한게 응어리지는 느낌이 들거든요. 선비님 댓글 읽어보는데 뭔가 압박감이 느껴져서 저도 날서게 댓글 단거 같아요
죄송합니다.
@@뚝딱-k7v 하하 옛날의 저랑 증상이 똑같으시네요
네 내면소통 책 사셔서 천천히 읽으셔도됩니다
근데 책 내용이 유튜브에 거의 전부 올라와있습니다
불안감을 없애는 법 이런 제목의 영상부터 보시길 추천해요
사실 이분이 같은 내용을 여러번 하십니다 이거랑 비슷한 키워드 영상 들어가서 봐도 비슷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하시는데
그게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혹시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 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갑자기 공황장애를 똭하고 마법처럼 치료해줄 그런 것은 절대 없어요 제가 이 교수님 영상도 다보고 책도읽고 다해봤는데
결국은 충분한 수면시간과, 운동이 정답이었습니다
영상 보시다 보면 이 내용을 반복적으로 하시기도 하구요
치료에 정말 특별한게 없어요 이런 단순한 걸 못해서 치료가 안되고있는 겁니다. 일단 혼자서 막 이것저것 시도하고 공부해보세요 결국은 아 저 두개가 공황장애를 없애줄 열쇠였구나를 온몸으로 이해하면 게임끝입니다
저는 여기서 더 도와드릴게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공황 심할 때 이게 평생 나를 괴롭히고 절대 치료 안될 줄 알았는데
영원한 건 없고 언젠간 꼭 치료되겠지라는 마인드를 가지시기바랍니다 정말 손쉽게 치료됩니다 공황에 대해 이해만 하시고 앞에 말씀드린 저 두개를 꾸준히 하시면요
유능제강,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 단순함이 복잡함을 이긴다, 고도로 단련된 기초기술로 적을 제압한다
이런 말이 공황장애 치료에 어울리겠네요 정말 독특한 치료방법 그런거 없습니다 ..ㅋㅋ
정말 마지막으로 한말씀 드리자면 혹시 집밖을 잘 안나가시나요? 제가 공황 심할 때 그랬거든요
집에만 있고 일주일에 한두번만 놀러나가고 운동은안하고
잠도 5~6시간 밖에 안자고.. 입시를 망쳤을 때라 걱정도 많고 압박감도 심하니 어느샌가 공황이 오더라구요
심장은 정상적으로 뛰는데 계속 가슴에 손올려서 이상하게 뛰는 것 같은데..하고 네이버에 심장질환관련 된 것들 찾아보고...
운동은 안하니 역류성식도염생겨서 심장쪽이 아프니까
협심증인가? 부정맥인가? 혼자 이러면서 난리도 아니었습니다..ㅋㅋ 내과를 한달에 10번은 간거같네요
새벽에 혼자 택시타고 응급실가서 심장이 이상한거같아요 하고 검사 다 받고 19만원 깨지고 지금 생각하면 너무 웃기네요 ㅋㅋ
아 암튼 그래서 처음 교수님 영상 보고 운동을 시작하려고 사람들이 적은 밤 시간에 가끔 나가서 달리기도 하고 그랬는데
처음에는 걸으면서도 공황이 올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여
그래서 숨도 잘 안쉬어지고 빨리 집가고 싶고 그럴 수 있는데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에요(신경가소성) 초반에는 5분만이라도 나가서 걷고오자 부터 시작하세요 점차 시간을 늘리시고
아 오늘은 진짜 나가기 싫다하면 집에서 근력운동, 맨몸운동, 스트레칭같은 거 막 하세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운동이나 걸을 때 잡생각을 하면 안됩니다.
자... 이제 여기서 문제인데 잡생각을 안하려고하면 더 난단 말이죠..?
간단한 해결책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정말정말 단순합니다
몸을 숨차게 힘들게 만들면됩니다.
예를들어 팔굽혀펴기 좋죠, 윗몸일으키기도 좋고
무거운 아령들기도 좋습니다 일단 숨이 차면 돼요
일단 몸이 힘들고 숨이 차면 잡생각이 완전히 없어집니다
이 잡생각이 완전히 없어지는 시간을 점점 늘리십쇼
근데 또 공황이 만성적일 때는 그냥 다 하기 싫고 그러잖아요
가만히 있는데도 죽을 거 같은 느낌들고 힘빠지고 심장도 빨리 뛰는데 운동하면 저 심해질 거 같은데 어떡합니까?
그러면 천천히 걷기가 답입니다 그리고 잠을 8시간 주무세요
저는 너무 심할 때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걸었어요 꾹 참고요
어 조금 공황 나아진 거같아 느껴지면 그때부터 숨차는 운동하고 했습니다 정말 치료 별거없습니다
저렇게 심했던 사람이 지금 아주 멀쩡히 밖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주변에 친구도하나 없고 오직 혼자서 이렇게 치료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말씀 드린 치료방법이 김주환
교수님이 그~~~렇게 강조하셨던 내용이에요 치료할 수 있습니다 언젠간 치료 꼭 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입니다
@@선비-g7g 참.. 정성드려서 써주셨네요. 글을 읽어보니 저보다 나이가 적으신분 같은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저는 하던일이 안되어, 뒤늦게 야간교대 근무를 진행하고 있는데, 1년뒤에서야 고속버스에서 이러한 증상을 겪게 되었네요.
정신과에 갔더니 바로 공황장애라고 하시더라고요, 약은 따로 처방해주셨는데.. 약 내성이나, 이런거에 의지하기싫어서
안하던 헬스운동과 러닝까지 알아 보고 있습니다.
최대한 운동하고 수면은 들쭉날쭉하지만 버틸 수 있을때까지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당신의 격려에 눈물이 나네요. 감수성이 예민해진건지, 힘들때 한번씩 글을 읽으러 오려고 하니 댓글 지우지마시고 남겨두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공황장애로 힘들었어요
이겨내는법을 조금은 터득했어요
제심장소리를 듣는거예요
죽지않는다 심장이 이렇게 뛰는데 죽지않는다
아니면 눈을감고 잠깐 심호흡을
천천히 쉬어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좋아하는 쇼핑을하러 가시거나 친구의도움도 받아보세요
내옆에아무도없다고생각하지마세요 의외로 좋은사람들이 많아요 용기잃지말구요
정말 힘내세요 꼭이겨내시길 빌께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모든분들 얼마나힘든지..
잘할거야 괜찮아요
응원 할게요 화이팅 입니다
한번도 안겪어봐서 무언지 도무지 상상도 안갑니다
하지만 모두들 힘내시고 건강하시옵고 행복하세요 😢
난 범불안장애인데 불안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몇초마다 불안 주제가 바뀌고 하루종일 생각을 멈출수 없어서 밥도 못먹었음
힘 내세요 반드시 극복 하실겁니다~^^
혹시 약 드시고계신가요..?
@@리즈-u4w 네 먹고있어요
@@BBBIBBI 네ㅜㅜ나아지고계신가요? 저도 미루고미루다 이젠 먹어야할것같아서요
@@리즈-u4w 불안한 생각은 약먹은 이후로 거의 안나타 났어요 긍정적으로 즐겁게 살고있구요 그리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 되니까 더 나아지더라구요. 약 먹는게 최고예요! 부작용 이런거 전 없어요
2년전 공황발작이 심하게 와서 그 이후로 운동과 내가 인지하던 방식을 바꾸고 있어요.
약은 처음 한달 정도 먹었고 스스로 단약하고 자신을 바로 알아가는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원인은 인정중독과 스트레스,불면증등인 거 같아요.
잠도 잘 못잤고 스트레스도 잘 받고 했더니 폭발하더라고요.
지금은 책도 읽고 날 사랑하는게 뭔지 알아 가고 있어요.
비행기랑 기차는 안 타봤지만ㅡ공포가 약간 남아있음ㅡ 나머지 일상은 그럭저럭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책이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고통은 믿을수있는 강한사람이 옆에서 괜찮다고 꼭안아주고 세상에걱정은 엄마가 다 해결해줄께 괜찮아 소릴 질러봐 산에올라가거나 운동장 광장 같은데서 엄마가지켜줄께~❤❤❤
공황 2년 앓다 완치판정받은 사람입니다. 신체적노력(운동)은 기본이고 거기에 마인드셋도 바꾸려고 노력하시면 훨씬 더 효과좋습니다. 방법은 별 거 없어요.
공황증상만으로 사람은 절대 죽지않는다는 의학적 사실을 토대로 끊임없이 인지적교정을 해주시는 겁니다. 신경계교란때문에 죽을 거 같은 공포와 신체증상들만 느껴질 뿐이지 얘는 결국 우리를 헤치지않아요. 오히려 그간의 스트레스나 트라우마의 누적으로 잘못 작동된 불안시스템때문에 우리를 보호하기위해 부단하게 증상을 내보내는 감사한 녀석입니다. 많은 공황환우분들은 그 공포를 두려워하기에 그 속으로 계속 빨려들어가지만 역으로 그동안 누적된 스트레스를 어떻게든 해소해보라고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는 고마운 증상이라 생각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이 생각이 처음엔 당연히 잘 안되는데 조금씩 꾸준히만 계속 하시면 정말 많이 좋아집니다.
2년에 완치ㅋㅋ웃고갑니다
갑자기 숨쉬기가 답답해지고, 지구 밖으로 나가도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은 숨막힘 때문에 바로 집을 뛰쳐나가서 동네를 몇 바퀴 돌다 돌아옴, 난 집이 답답하든데,병원 꼭 가야하고,약 처방 받아야 함, 한동안 또 공황올것 같은 느낌이 들면 굉장히 공포스러움
지구밖으로 나가면 진짜 숨막혀 죽는데...
그 느낌 충분히 알아요. 저도 집이 답답하지만 나가도 딱히 다르지 않다는걸 알아 그냥 참습니다. ㅠ ㅠ
13년 째 공황을 겪고있는데요.. 처음에는 몰랐어요 이게 공황인 줄을요..
그런데 살다보니까 그 때 그 일들이 다 공황의 증상 중 하나더라고요..
일단.. 단번에 단약 같은 거 하시면 안되고 의사와의 상의 후에 천천히 조절하셔야 합니다.
저도 여기 댓글에 있는 분들처럼 단번에 훅 단약했다가 진짜 이게 사는건가 싶을 정도로 공황발작이 심해서
그 이후로는 단약 절대 안하거든요..
서서히 줄이세요 여러분... 공황은 한번에 약을 끊으면 더 심해져요ㅠㅠ
일을 하다가 불안이 찾아오면 가슴통증과 식은땀, 얕은 호흡곤란이 가끔.. 발생합니다. 긴장감도 높아지고요. 도망치고 싶고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끝나지 않더라고요. 그게 두렵기도 하고 기타 이런저런 이유로 최근에 사직서를 냈습니다. 몇 개월밖에 일하지 않은 거라 내가 의지가 약한 것 같아 자책을 합니다. 그런데 이 영상을 보니 그게 약한 공황발작인 것 같네요. 퇴사를 하면 병원에 가봐야겠네요… 발작이 아니라면 다행이고 발작이면 알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해야겠습니다.
사람들 많은 장소에서 더 불안해지고 빨리 시간이 지나가기만을 바랄 수 밖에 없는 무력감이 시간이 지날 수록 저를 작게 만들었습니다 불안이 찾아올 때 나만이라도 나의 편이 되어주고 내 불안, 두려움을 인정하면서 조금씩 나아가고 있어요 다들 힘들겠지만 회복되길 바랍니다🙏
공항인걸 몰랐을땐 무서웠는데 알고나서는 그냥 아 그분이 오셨구나..주변인들한테 다 얘기해요. 그렇다고 나아지는것은 없지만 ..괜찮아 아는병이다 죽는거 아니다..계속 생각해요.
정신과약 18년정도 먹고있고 요즘 부쩍 공황장애가 자주오네요.
심하진 않지만 자다가 숨이 안쉬어져서 힘들고 잠들려고 하다 숨이 안쉬어져 힘들고, 약은 복용중이지만 주기가 잦아지고 있어요.
하지만 두렵진 않아요!.
약이 언제든 도와줄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위로와 안정이 됩니다.
힘드신분들 꼭 병원가셔서 치료 받으시길!!
약으로의 치료는 원인치료가 아니어서.
혹자는 반쪽짜리 치료라. 부르기도함.
심리를 단단하게 할 마음챙김 수련 등을 하시길 권유드려요. 정말 다양한 방법이 많을테지만...
일단 내마음을 볼 줄 알아야해요. 그 마음과 의식이 머무는 것을 다스릴 줄 알아야해요.
@@구르미현 마음 다스리는걱 안되니까 문제죠!
그리 쉬운게 아니더이다!
님은 건강하셔요^^
@@kong-i15sal 헐 18년차. 너무힘드셨겠네요 저도 공황때문에힘든데 약은 안먹고있고 보너스로 남성 갱년기가오더라구요
어떤날은 괜찮고 어떤날은 불안도가높고온갖신체화증상을겪으면서 내 자신의주인의되자해도 이게 말처럼쉽지않네요 힘내용 함께
@반딧불-k3e 스트레스와 질병으로 인해 공황이 더 오네요!
무슨말이 위로가 되겠습니까만 힘내시게요!
사례자 분들 보는 내내 저 역시 잠잠하던 공황이 다시 올 지경..
눈물이 납니다.
열심히 사는 분들
남에게 폐 끼치는거 싫어하시는 분들
눈치 많이 보시는 분들
나 보다 남을 더 많이 챙기시는 분들
그 착한 사람들이 걸리는 병이라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잘 이겨내셨음 좋겠습니다.
저 역시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이런것 보면 없던 공황도 다시 올정도로 힘들어서 볼수 없었어요. 이제는 많이 좋아 졌지만. 그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
@@jumbomanbo23 횡경막 호흡법이라고 있습니다. 잠시 쉴때 하시면 효과 있습니다.
4년째입니다. 다른것보다 신체화증상때문에 약을 못끊고 있어요. 갑자기 어지럽고 두근거리고…
첫발작때는 너무 힘들었어요. 사연자처럼 직장에서 쓰러졌는데 119는 왜이리 안오는지.. 나는 금방 죽을거 같은데…
사람들 다 쳐다보는데 119 실려가면서도 창피함보다 나 좀 살려달라고 죽고싶지 않다는 생각만 했었어요. 심장은 터질듯이 뛰고 기절할것 같고 숨도 안쉬어지고…. 병원에서 한동안 입원해서 이검사 저검사 다해도 안나와서 퇴원하라는데 의사쌤 앞에서 막 울면서 저 보내지 말라고 집가면 죽을거 같다고… 결국 퇴원해서 한의원도 가보고 마지막에 간 정신과에서 공황장애 진단 받고 약먹고 나니 살겠더라고요.
사실 초반에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서 좋아지다가 발작이 최근 2년간은 없어서 운동도 안하고 게을러지다 보니 완치가 늦어지는거 같아요.
규칙적인 생활과 식사 그리고 운동이 정말 도움을 줍니다. 몸이 피곤하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로 올라와요.
지금도 병원 다니고 있지만 약은 많이 줄였고 직장다니며 일상생활도 하고 있어요. 신체증상이 올라오면 혼자 호흡하면서 진정시키고…
약에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운동 꾸준히하면서 다들 힘내자구요!!
다행이시네요
저도 힘내긴 하는데 원한과 증오심은 가라앉지않더라구요
애초에 역노화 특이점 노동해방 시대에 태어났으면 부모가 돈이 많고 유전자가 좋았으면 이리 고생하며 살 필요도 없었을텐데
저도 원래 감기약도 안먹었는데 이제는 약 매일 복용한지 8년차에요. 신체증상만 조절하면 아주멀쩡해져요 일상이 평화로와지구요 우리 모두화이팅
저도 2년정도 출근 퇴근 출근 퇴근 이렇게 지내면서 혼자 집에 있으면 계속 혼자만을 생각이 많아지면서 해결없는 불안감만 생겼는데. 그때 매일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1시간반씩 산책을 시작하면서 괜찮아졌습니다. 집에 혼자있는 시간을 줄이시고 잡생각을 줄이는 방법을 찾으세요. 운동이든 독서든 .....
제가 겪는 공황은 아무것도 아니였네요.
저는 공황이 오고 불안한 생각이 들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계속 혼잣말로 되뇌어요.
복식호흡을 게속해주고 이완시키려하고
최근엔 런닝을 꾸준히 뛰어주고잇는데
이것도 괜찮은 방법이더라구요.
난치병이 아니니 이겨낼수있어요.😊😊
생각하는데로 몸이 쉽게 반응하지 않아요 내 의지와 상관없이 몸이 지멋데로에요
우리나라는 심각한 커피공화국이긴 함.. 이건 다 9 to 6 때문이다. 저녁도 없고 아침도 없는 삶. 개선점이 필요하다. 아무도 8시간동안 집중해서 일하는 사람 없다.
사람은 오로지 혼자 있을때 행복합니다. 고독이 행복의 자유인걸 깨달아야 하고 도시 생활 보단 시골의 자연과 좋아하는 동물과 함께 홀로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보세요..마음의 고통을 내려 놓기를 기도합니다.
다들 힘내시고 모두 해피엔딩으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급할거 없이 천천히 노력해 보신 후 하다하다 정 힘드시면 그냥 그때는 미친척하고 밖으로 나가보세요. 감기몸살에 정말 너무 심하게 걸렸을 때 집에서 누워 쉬지 않고 반대로 운동장에서 미친척 뛰면 신기하게도 몸살 증상이 낫기도 합니다. 다들 자책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어느날갑자기 공황이와서 일주일간 잠도못잤는데, 약먹고싶지는않아서 매일매일 걸었습니다.2시간이고 3시간이고! 호흡도 천천히해보고, 공황올때마다 너까짓게 내몸을 갈기갈기찢겨서 피가철철나서 나를 죽일수없어.그냥 느낌일뿐이야 느낌이야. 이러면서 이겨냈습니다. 이겨낼수있습니다!
대단해요 꼭 완치 될겁니다
나 20년 훨씬 이전에 결혼초에 공황장애 땜에 힘들엇음(결혼후 바뀐 환경탓에 )
집밖 발자국소리만들어도 가슴이 미친듯이 뛰고 힘들엇는데
그땐 공황이란 단어자체가 없엇고
홧병 으로 몇년을 숨쉬기도 힘들엇다
내자신한테 미안하고 견뎌줘서 고마움ㅠㅠ
저도 시댁갈등으로 첫애기유산하고 공황오고 공황이란 단어도 없을때 혼자 죽을병인가 엄청 함들었지만 그와중에 아이들 키워 독립시키고나니 내자신한테 너무 안쓰러우면서 고맙더군요 비록 해외여행도 잘못가는등 삶에 질이 떨어졌었지만 그몸으로 잘 견뎌줬구나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
꼭 환자분들이 좋은상태가 다시 되길
약끊고 3개월뒤 또다시 찾아오고 아무리 생각해도 스트레스가 원인이고 한번 발병하면 낫지 않는병인듯
수없이 응급실을 가봐도 아무것도 해주는게 없다는게 더 불안해요.
신혼여행때 비행기출발전에 발작이 와서 어우...25년째 약물에 의존하지만 술 또한 의지하게 되더군요. 저같은경우 발작이 오면 응급실보다는 청심환이 더 도움이 됩니다. 질식감,호흡곤란, 죽을것같은 공포 어마어마 합니다.
초기엔 불도 못끄고 자야하고, 미용실도 못가고,대중교통도 이용 못하고,엘레베이타 못타고, 더우면 못나가고..ㅜㅜ
다들 화이팅 합시다.
공황이 올라올때 비상약먹어도 잘 안멈춰지던데
그때 청심환드셔보신건가요?
가끔 비상약을먹어도
회사에서 올라오면 너무 힘들어요 ㅠㅠ
@@딸바라기-l9u 심할땐 자낙스 (신경안정제)먹어야죠
음.. 12년 전에 군대 막 전역하고 회사 2달 다니고 공황장애 왔는데 그때 생각해보면 나 스스로가 이때는 뭐해야돼 이 나이에는 이렇게 돈을 벌면서 기술을 배워야해 안그럼 낙오자 돼.. 라고 군대 안에서도 끝없이 이렇게 사회에 자리를 잡을 욕심?을 내고 조바심을 낸 것이 원인이 아닌가 싶어요.. 그 이후 공황장애로 죽은 사람은 없고 발병하더라도 15분이상은 가지 않는다는 내용을 글을 읽고 3개월 만에 극복하고 지금은 20대 때 도전하다 실패하고 30살에 돈 모으기 시작하다 허리다치고 1년 쉬고 32살에 최저임금 받으면서 그냥 이 몸상태로 돈 벌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살아가니 마음도 편하고 하루하루 나름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네요 사회를 너무 의식하지 말고 이번 생은 그냥 조금 내려놓고 산다 ..생각하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봅니다.
정말 좋은분들이많아요 많이배우고싶어요...위로 사랑이 정말.. 출연자님 그리고 모두 예수님안에서 꼭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평안하시길 다 녹아내리듯 다괜찮아지길..
규칙적인 생활/ 운동(등산 등 )은 기본으로 하고 뇌파치료랑 명상을 꾸준하게 하시길 추천드립니다ㅠ 각자마다 해결책이 다를것같지만 저같은 경우는 무엇보다도 뇌파치료가 직빵이었어요 ㅠ 갑자기 죽을것같은 느낌때문에 출근하다가 지하철에서 내려서 그 자리에 주저앉아서 비상약 먹었을때, 누우면 가슴이 너무 두근거려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던때, 강제로 그럭저럭 5시간은 재워주는 수면제먹고 일어나서 그 찜찜하게 또 맞아야되는 아침이 생각나서 남일같지않네요. 혹시 너무 힘든분들은 뇌파치료 꼭 추천드립니다
저도 약으로 강제로 잠듭니다
힘네세요 저도 버티고 있습니다
처음 공황왔을때 생각나네요....
숨이 멎는것 같고 세상의 모든 공포가 짓누르는 느낌에 움직이지도 못하고 벌벌 떨면서 눈물만 흘렸습니다.
지금은 약먹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데, 처음 공황왔을 때랑 비슷한 상황되면 다시 숨이 멎는것 같지만 약으로 이겨내고 있습니다. 낫는건 욕심인것 같고 컨트롤 할수만 있으면 좋겠네요 ㅠㅠ
불안.공황장애.우울을 오래 앓다가 지금 몇년째 정신과약 없이는 못삽니다. 끊어보려 노력 안 한건 아니구요
진심 미치게 노력해도 이젠 약없이는 못삽니다
약 먹고 살아도 됩니다.
다 내맘 같아요
햇빛보고음악듣고걷고
맛있는거먹고 좋은생각많이하여야할듯😊
@@user-leewanyea1 약먹고 살아도됩니다 공감 😽
맞아요. 약이 있는게 어딘데요. 오래 먹어도 괜찮아요.
저도 큰 공황발작 왔을때가 지하철 타고 출근길에 갑자기 심장이 엄청 빨리 뛰고 식은땀이 흐르고 드라마나 영화처럼 카메라 무빙 빙빙 도는것 같다고 해야하나 세상이 엄청 빙글빙글 돌고 정신이 혼미했어요. 그리고 머릿속엔 "진짜 죽을 것 같다" 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다신 겪고 싶지 않은 태어나서 제일 고통스럽고 두려운 순간이었어요. 지금도 물론 약 먹고 있고 정말 공황장애는 완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저두요ㅠ6년째약복용중인데요 처음보단좋아졌지만 극복?그건안되던데요
저는 8년 만에 공황장애약을 끊었습니다 좋은 의사선생님 찾아 자기에게 맞는 약을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 믿으세요 공황장애 후반부에는 우울증까지 왔는데요 예수님이 공황장애 단약하게 해주시고 우울증도 고쳐주셨어요 유튜브에서 새롭게하소서 시청해보세요 많은 도움되실거에요~
@@예랑이-k6u 저 얼마전부터 예수믿기시작했습니다 어렸을때교회다니다가 30년넘게안다녔는데 정말 절박한상황이오니 하나님께매달리게되더라구요 여전히 병원다니고약먹고있지만 교회다닌후로 많이좋아져가고있어요 정말신기하게도 삶이많이바뀌어져가고있어요 요즘은 하루하루가 감사로넘쳐납니다 모든것은하나님의뜻인거같아요
@@삐코빠-p8b 너무 감사하네요 하나님은 자녀들의 삶을 돌보시고 치유하십니다 성경도 보시고 기도도 하시면 은혜가 넘치실거에요~^^
@@예랑이-k6u 네 그렇게노력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경험이예요
20년전 지하철에서 처음 시작된 공황발작,응급실에도 가고 곧 숨막혀서 죽을거 같았는데 안죽더라구요 절대로!
병원에서 약을타서 먹으며 운동하고 마음다스리며 98%완치했어요.4년전에 가벼운 공황겪고 이제까지 없네요
(스트레스가 쌓이면 안되요 )
제일 중요한거는 나를 안심시켜야해요
나는 초기에 가방안에 물병하고 공황장애약하고 마시는 우황청심환까지 (그냥 조그만 파우치에 필수품처럼 챙겨다녔어요) 가지고 다니면서 나를 자꾸 안심시켰어요.그러다가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그래 언제든 공황이 오면 얼른 약먹으면 되지 ..죽으면 죽지모(그런데 절대안죽는병임)이렇게 나를 자꾸 안심시키고 나를 다스려야해요
제일 도움 됐던거는 운동과 신앙의 힘이였어요
지하철타기전에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가방안에 공황장애약하고 물병확인하고 타다보니 어느날 무심히 지하철타고 내렸더라구요
제일 중요한건 내가 의지하고 나를 안심시킬수있게 준비하고 다니는거고 운동을 해서 신체가 어느정도 단련되니 나도 모르게 낫드라구요.지금은 비행기 지하철 어디든지 가게됐어요
치료는 백짓장 한장 차이에 답이있어요
너무 간단한데 …공황장애 있는 사람들 특징이 생각이 너무 많아요 .우울한생각 많이하고 ..그게 스트레스고 ㅜ
마음한번 돌이키고 바꾸고 다스리면 완치되요.
술은 더 심하게ㅜ만드는 요인이니 절대 마시지 마세요
그리고 약은 억지로 끊어야한다고 부담갖지마세요 필요하면 먹어야해요 .절대 중독안되요
지금은 비상약으로 공황장애약을 조그만 약통에 넣어가지고 다니는데 안먹은지 오래네요
나도모르게 그냥 살고있어요
내 경험을 도움이 될까하고 남깁니다
모두 완치하세요 ❤🙏
8년차 입니다. 덕분에 삶을 뒤돌아보게 됬고 각종 상담 심리 치료 다 받았지만 가장 효과 좋은 것는 나한테 맞는 약이었어요. 신체증상 컨트롤된 뒤로는 오히려 공황 얻은 이전보다 삶이 여유가 생겼어요.
오래 겪다보면 몸도 마음도 피폐화 되지만.. 신체화 증상을 잘 잡으면 선순환이 가능해지니 현명하게 약 처방 잘 받으시길 바래요. 저는 유명한데 다 다녀봤지만..오랜기간 고생했고.. 최근 3년전에 운 좋게도 한 의사 친구덕에 잘 맞는 약과 용량을 찾아..목숨 건졌네요...우리 모두 화이팅!!!!
@@luxurygrooves1 다행이에요 :)
겪어보지 않은 다른 사람들은 이해 못할거에요. 마음이 약해서 그런다 이겨내려고 노력을 안해서 그런다 심지어 꾀병이다 뭐 등등...
저도 불안장애 공황장애등으로 고생하다가 약먹고 좋아졌다가 다시 몇년만에 지금 재발해서 다시 약먹고 있는데요. 차라리 죽으면 편할것 같다는 유혹에 흔들립니다.
저도 자꾸 극단적생각을 합니다
하루하루 버티고 있습니다
힘네세요
22년 1월 숨을 제대로 쉴 수 없는 증상을 시작으로 공황발작이 자주 왔고 6월에 공황장애 진단받고 약을 먹고 10월경 몸이 좋아져 천천히 약을 줄이면서 23년 여름부터 단약하고 요가, 깊은 숨쉬기, 맨발걷기, 등산 등으로 지금은 완치했습니다. 거의 2년이 걸린듯합니다. 시간이 지나보니 약물이 많은 도움이 된 건 사실이지만 약물을 끊지 못하면 완치도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율신경을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은 깊은 숨쉬기가 유일하다고해서 숨쉬기 많이 했고 흙길에서 맨발걷기효과를 많이 봤습니다. 많은 공황장애 환우들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생각해보니 20대 초반 공황 겪었었네요
사람들 속에서 숨이 안쉬어지고 머리가 하얘져서 빨리 화장실 변기칸에 앉아 숨을 고르던게 생각나요.
군대에서도 그렇고 계속 내 삶에 오는 불안들을 마주하고 부딪히고 내면을 탐색하고 편하게 받아들이다 보니 좋아졌어요. 호흡을 가다듬고 명상이나 기도도 도움 돼요.
그리고 운동도 도움 됩니다. 몸의 감각을 느끼면서 몸을 계속 움직이다보면 공황 빠지는 일이 줄어들어요.
약의 도움 받으면서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그리고 스트레스 안 받기 힘들겠지만.. 최대한 즐겁게 사셔야 완치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공황 전 100프로 돌아갈 순 없지만 공황장애환자분들 힘내세요! 저도 많은 노력끝에 준완치 했습니다.
마음에 감정에 놀아나지마세요. 당신의 감정은 당신이 아닙니다. 이걸 맘속깊이 자각하는게 중요할껍니다. 그리고 본인안에 있는 열등감을 인정하고 자신을 사랑하세요. 그럼 모든 정신병은 해결될껍니다. 일체유심조를 기억하세요. 당신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사람입니다.
저도 공황장애 15년차 입니다.
할수있습니다.죽지 않습니다.병도 아닙니다.
마음을 편하게 드셔야합니다.회사 스트레스?
될대로되라.안되면 말지.누가 뭐라하면?개가 짓나보다 무념무상 마인드컨트롤 하시면서
머리를 비워야합니다.
추가로 긴장을 하시지 않을려면 몸에 힘을 쫙 빼주셔야 긴장감도 덜해집니다.
(하루 10분 명상 중요)
이겨낼수있는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합니다
우리 공황장애 환우분들 화이팅 합시다.
7:25 이렇게하면 늪이예요. 괜찮아~
이정도 용기낸것도 잘한거야 잘했어
한번더 해보자 해주세요~~
10:27 정리 안되면 혼난적이 있나요?
항상완벽하면 안된다고생각하고 안그럴땐 스스로 뭐라고하는듯 두려움 참는게 문제인듯 😢 그감정을 스스로 괜찮아~하고 달래줘야해요. 억누르면 에너지라 힘듬. .받아주면서 풀어줘야함
꼭 낫기를 바랍니다. 저는 심하게 걱정하는 경향이 있어서인지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꼭 좋아지시기를 바랍니다.
영상을 보고 댓글들을 읽어보니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2년전이 생각이 나네요
너무 힘들면서도 정신과는 안가고 싶었고 어떻게든 약도움 없이 이겨내고 싶었었죠
그런데 경험한 사람들이 약은 꼭 필요하다해서 결국은 병원가서 약 먹었고 빨리 단약하고 싶고 약 끊고도 잘 버틸수 있게 약 먹으면서 산책도 매일 하고 명상이 도움이 된다해서 명상도 하고 벗어나기 위해 엄청 노력했어요
덕분에 4개월 약 복용후 단약하고 2년이 지낙 지금까지도 잘 생활하고 있어요
약, 산책, 명상.. 다 제겐 큰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마음챙김 책도 많이 읽고 관련 영상들도 많이 봤어요
결국은 수용하고 지나가길 기다리면 되더라구요
아 내가 지금 불안하구나 괜찮아 불안할 수 있어 결국 지나갈거야 하고 받아들이고 호흡하니 진짜 괜찮아지더라구요
꼭 다들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지나고나면 힘들었던 고통속에서도 깨닫고 얻는것들이 있더라구요
응원합니다~^^
공황장애 10년이 넘었는데
가끔 오는것 빼곤 2년전부터 괜찮아졌어요
본인을 아끼고사랑힌세요
운동도 하시고 그럼 저보다 훨씬 빠르게 극복하실꺼에요
저도 불안장애 우울장애 양극성장애도 있어서 본격적으로 약을먹기시작한건 4년전도 되네요. 그런데 제일큰 문제가 알콜의존증도 있어서 기분이 좋을때나 좀 우울할때나 내뜻대로 일이 잘안풀릴때 등등 체력상 매일은 못먹고 2~3일에 한번씩 술을 먹습니다.. 머릿속으론 술이 나에게 가장 큰 해악인걸 아는데도 못끊고있어서 다른정신적 문제들까지도 개선되지않아요..
울어도 그공황은 끝없이 고통스러워 그심정을 알기에 가슴이 찣어지듯 공감합니다 누가뭐라 던 하고픈데로 하세요 할말도하고 발작이올땐 미친척 노래하고 웃어요 운동장 산에올라 소릴질러봐요 야아~~~~ 하고 엄마가지켜줄께
정신질환은 누구에게나 옵니다. 자연스러운거에요. 너무 힘들어요. 혼자 끙끙대지 말고 빨리 병원가세요. 창피한거 아닙니다.
저도 7년 전쯤부터 시작해서 정말 가끔씩 좁은 공간, 커텐이 쳐진 병원 침대 등에 있을때면 공황장애같은게 와서 숨이 턱막혀서 숨쉬기가 불편해져서 넓은 공간으로 뛰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었어요. 그러다가 작년 여름까지 2년 넘게 사귄 여친이 있었는데 그 친구로 인해서 스트레스가 점점 커지더니 새벽에 자다가도 공황이 와서 숨이 막혀서 집밖으로 뛰쳐나간적도 있었죠. 정말 공황 안겪어본 사람은 이해 못하겠지만, 이러다가 이렇게 그냥 죽어버리는건 아닐까 하는 공포감이 엄청나게 몰려옵니다.. 짧게는 5분, 길게는 20-30분 동안 호흡이 잘 안되고 정신적으로 미칩니다.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눈물이 찔끔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참 다행인게 기본적으로 낙천적인 성격이라 이게 그저 잠깐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안증세니까 금방 괜찮아질거야 라는 믿음과 낙관이 있었고, 그래서 현재는 별 증세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혹여 이 댓글을 보는 증세를 지니신 분들이 있다면, 긍정적인 생각으로 잠시 내가 스트레스로 힘든거뿐이니까, 금방 괜찮아질거라는 믿음을 가져주세요. 이겨내는건 시간문제입니다!
저는 2020년 초, 병원실습때 첫 공황발작이 왔어요. 실습와서 잘한게 뭐냐는 잴문에 답을 못하니 환자를 이용해서 얘가 내 말에 대답을 안하네? 할머니가 실습와서 뭐 잘했냐고 물어봐줘~ 그 후로 쓰러졌어요. 그때는 공황발작인 걸 몰랐는데 실습이 끝났는데도 1시간마다 깨서 울고 그런 모습을 친구들이 보고 널 잃을까봐 무섭다고하여 정신과에 갔더니 상태가 샘각하다고 하더라고요. 몇번을 약을 바꾸며 지내고 국가고시도 포기할려다 이제껏 준비한 시간이 아까워 시험을 치고 합격을 해 병원에서 일하는데 직장내괴롭힘을 당했어요. 약을 많이 먹어서 기억력이 그렇냐, 눈을 왜그렇게 뜨고 다니냐 한번만 더 공황발작오면 너 관두게하겠다 하고. 그런 말을 들으며 버티는데 정신 차려보니 옥상난간에 서있더라고요. 그 후로는 1년을 쉬고 다시 다른 병원으로 재취업했는데 압박감에 결국 또 공황이 왔어요.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험도 준비하시고 합격도 하시고 직장도 찾으신 글쓴이님은 제가 보기엔 너무 멋지고 대단하신거 같아요. 어딜 가도 예민하고 뾰족한 사람들은 많을거에요. 너무 담아두지 말고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마시길!
@@모스카토맛있어-w3b 감사합니다 송희님 멋지다는 말 처음 듣는 거 같아요…ㅎㅎ 덕분에 따뜻해졌습니다 환절기인데 감기 조심하세요!!
딸이 공황장애 재발되서 회사에 알려질까봐 너무 힘들어해서
공황장애 영상만 찾아보게되네요
님도 우리딸도 잘 이겨내시길 진짜 기도해요
토닥토닥 잘하고있는거에요~~~
아무일도 겪지않은 사람들보다 강하잔아요~~
@@딸바라기-l9u 딸바라기님 감사합니다ㅠㅠ 따님도 이 고비 잘 넘기길 바랄게요!!
저도 간호대생인데 만학도라 삼십대초반입니다 공황장애ㄴ는 십년차이인데요 그 와중에 실습도 하시고 시험도 보시고ㅜ취직도 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다른 사람들이면 못버텼을거예요 힘내세요 화이팅
나에게 트라우마와 불안을 준 인간들이 전부다 * * 버려쓰면 조케타...ㅠㅠ
저도 조울증, 불면증 심해지다 공황장애가.. 지하철에서 숨 못쉬다 쓰러진 게 처음이었어요. 그 후로 계속 정신과 약 먹고 상담 다니면서 2년 일 쉬고 강아지랑 회복 시간 보냈습니다. 다시 일하려니 막막하고 금전적으로도 많이 힘들어졌지만, 불안이나 공포가 많이 사라지고 잠도 하루 5시간 이상 자게 되어 행복합니다^^ 다시 직장 다니는 중인데, 스트레스 받아도 그날 풀고 회사에 두고 돌아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지금 어쩌지 못한 먼 미래의 불안은 생각 안 하고 당장의 해결 가능한 고민만 최소한으로 하려고요.. 여러분의 오늘, 화이팅입니다!
저도 가만히 있는 동안에도 숨을 못 쉴 정도로 공황 심하게 앓았는데, 지금은 멀쩡히 생활해요. 물론 스트레스 심해질땐 공황 초기 상태가 오는데, 심호흡과 산책 등으로 스스로 가라앉힐 수 있게 됐어요. 평생 관리하며 살아간다 생각하시되, 극도의 공황은 약으로 치료 가능하고 나 역시 내 몸에 적응해가는 과정을 거치니까 절대 희망 잃지 말고 최대한 마음 편하게 지내셔요. 반드시 좋아질 거예요.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
가장 공감한 말은 길을 걷는데 뒤에서 칼끝을 들이댄기분 밑도끝도 없이 두렵고 숨막히고 죽을것같은 공포방어..2년 약먹고 단약한지 3년되었습니다 일상이 공포죠 생각해 보세요 하루에 몇번씩이나 죽음의공포를 느낀다면..지금은 일도하고 운동도하는데요 가끔 스멀스멀..공포영화 놀라기 직전같은 느낌이 올 때가 있어요 그럴땐 운전이나 일을 무조껀 멈추고 봉지에 숨을 쉬어요 과호흡에 좋아요
공황 발작은 어떤 고통과도 비견될 정도로 신체 물리적으로 극심한 고통과 죽음의 공포의 느낌이 나타 납니다
내가 약없이 극복했던 방법 알려드릴께요 전 버스도 못타고 식당도 못가고 운전도 못하고 사람 많은 곳도 못가고 그냥 집 앞 잠깐 나가서 돌아다니는 정도 밖에 하지 못했었는데요
4년동안 극복했던 방법입니다 약도 먹을까 생각해봤지만 단약하면 또 재발 확률이 높다고 들어서 그냥 처음 부터 약없이 극복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일단 술 담배 모두 끊었습니다
그리고 동네 뒷산으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일년 365일중 360일은 등산을 했습니다 운동은 공황 왔을때 조절 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에 불과 합니다 일부러 운동할때 심장 두근거림 느끼면서 적응하고 일부러 두근거릴때 돌기도 했습니다 어지러움 극복 해볼려고 하지만 제대로 극복할려면은 무조건 나가야 합니다 저는 엄마가 차키만 놓고 가면 가슴부터 두근거렸습니다 차가지고 나가는 연습해야해서요 엄마 차 몰고 대전 시내 나갔습니다 일부러 1차선으로 다녔죠 엄청 힘들죠 생각만해도 어지럽고 토할거 같은데 이렇게 해야 합니다 1차선에서 차 놓고 내리는 한이 있더라도 이렇게 해야 합니다 엄마가 차키를 가지고 간 날이면 무조건 버스를 탔습니다 최대한 멀리 갔다가 집으로 돌아왔죠 이렇게 3년 정도 매일 하니깐 이제 일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러 백화점 푸트코트 좁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 많이 만나는 식당에서 일했습니다 이게 진짜 도움 많이 됐습니다 가장 힘든 방법 입니다 근데 뇌에 알려 줘야 합니다 이건 무서운게 아니다 아무 일도 일어 나지 않는다는걸 계속 경험으로 보여줘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원인...
공황장애 긍정적인생각이 불안도 덜 들게합니다 힘내세 여👏👏👏
완치없어요 완화시키며 같이산다고생각하면 조금편해집니다. 나은듯하면 몇년후 다시나타나고~~~ㅠ 나쁜녀석😂 몇번겪다보니 그냥저냥 조금불편하게살아집니다
최지안님 너무 이해가갑니다. 공황과는 늘 싸워야하는 현실 ㅜㅜ 진짜 경험해봐야 그 공포감을 안다 ㅜㅜ 첫발작후 2개월만에 10키로 빠짐 죽을것같음 근데 14년후 아직 살아있음 지하철,버스 못탐 용기내어 직장생활 하고있지만 상사가 부르면 혼나는걸까? 짤리나? 나 뭐잘못했지? 완치가 없음 그냥 약먹으며 잘싸워 이겨야함
열심히치료합시다.. 이겨냅시다.. 누구보다알기에 말이조심스러워요,.에고...,...
버스타고ᆢ고속도로타고 갑자기 불꺼지고 터널속ᆢ
눈가리면*치과 ᆢ이런현상이 와요 약을 늘갖고다닙니다
이런병이 올줄이야ㅠ
자꾸재발하네요 ᆢ😢😢
물속에가면 숨막히듯 진짜
죽을것같아요ㅠ 아무도 이해몽하죠ㅠ
심장문제인줄 알고 새벽에 응급실도 갔었고 건강검진도 다 정상이었음.. 근데 공황오면 마인드 컨트롤이 안됨 나 이거 공황인줄알고 넘겼는데 사실 진짜 심장이나 혈관이 잘못된거면 어떡하지??? 하면서 죽을거같은 불안감이ㅠ전 원래 불안도도 높아서... 진짜 계속 자이로드롭 떨어지듯이 심장 철렁거리고 진짜 기분 나쁘고 심적으로 너무 힘듦.. 심할때는 자다가 갑자기 눈이 팍떠지면서 공황오는데 진짜 미쳐버림
제가 딱 한번 느껴봐서 아는데 엄청 큰 말뚝이 명치 중앙에 박혀. 엌. 하고 숨이 안 쉬어짐 지금 그때 생각만해도 엄청 무섭습니다..
저는 무언가가 제 숨을 못쉬게 짖이기는 느낌이에요..
가끔 더ㅜ심해지면 숨쉬기 힘들게 컥컥되기도하더라구요 휴
첨엔 몰랐는데 주위분들이 알려주시고 알고보니 공황장애가 맞더라구요
서비스업만 해오다가 어느순간 사람이 무서워지고 다 망가졌고 정말 너무 힘드네뇨
아! 그런증상이 공황이군요. 전 담이왔나보다 생각했는데
비오는날 운전중에 공황발작이 와서 차멈추고 비맞으며 밴취에 누워있다가 119불러 응급실 실려간거 생각하면 아직도 끔찍하네요!!
@@downiness0조금이라도 좋아질 수 있어요. 인지교육 받고 운동하시고 해 보세요. 힘내세요!
공황 8년차! 공황으로 직장도 그만두고 모든 일상이 멈췄죠 중간 중간 완치 판정 몇차례...단약 했지만 다시 재발...또 단약 또 재발...이제는 공황을 나의 또다른 자아라 생각하고 함께 간다 생각해요 이기려고 하려는 자체도 스트레스 입니다 그냥 발작이 오면 생각을 다른 곳으로 집중 시키고 음악을 틀고 내 생각과 상태를 전환 시켜보세요 계속 반복하다보면 발작을 빨리 잠재울 수 있어요
모두 할 수 있어요 화이팅!
제 딱 20 살 때 그랬습니다.. 영상에서 처럼 정말 심했어요.. 8년 가까이 겪으면서 지금 현재까지도 완전히 끊는다기 보다 늘 나와 안고가야 하는 거구나 느끼면서 오히려 가벼워 졌습니다.. 조금이나마 위로의 글을 드린다면 혼자만의 잘못이 아니다..
주위의 환경과 나에게서 일어나는 감정들 돌이킬수 없는 사고들로 인해 여러 감정의 복합체가 서로 얽히면서 자책과 불안으로 자신을 잡아먹어서 그런겁니다.. 인간의 본질에 깊게 빠지게 돼고 나 자신은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늪에 빠져서 도저히 미래가 보이지 않습니다..
방법은 사회에서 벗어나 자연에 잠시나마 자신을 맞기고 어차피 죽고사는 문제에서 다른 일은 너무 크게 보면 안돼요 .. 누구보다 자신은 사랑한 존재라는 걸 잊지마세요 .. 응원합니다
저두여 그냥 영양제라생각하고 먹고 신체 증상 컨트롤 되니까 다시 몸도맘도 낫네여
불안장애로 신경안정제+ssri 3개월째먹고 있네요. 신경안정제는 차츰 줄이다가 3일전에 끊었는데 다시 잠이 안오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도 낮에 햇빛보면서 활동하니 억지로 잠들어 지긴 하더라구요. 모두 힘내시게요. 약 꼭 잘 챙겨 먹고 증상이 오르락 내리락 한데요. 커피,술,담배 끊고 낮에 활동하고 규칙적인 생활하면 좋아질 겁니다. 저도 많이 좋아졌어요. 직장도 그만뒀었는데 9월부터 다시 일 시작 하려구요. 모두 화이팅.
공포감… 불안 긴장 붕 뜨는기분 누가 나를 헤할것 같은 것 때문에 지난주 우황청심환 하나 사먹었는데.. 자주 그러는건 아니고 스트레스 많을때 그러거든요. 영상을 보니 병원을 가서 진료를 좀 봐야겠네요..
고속버스타는데 고속도로 달리는와중에 공황장애온거 생각나네 답도없다 갇힌거같고 내릴수도없고 숨도 안쉬어지고 머리가 저리면서 그냥 당장이라도 죽을사람처럼 헥헥거리다가 결국 가방에있는 약꺼내서 물도없이 공황장애약 씹어먹었던거 생각난다. 그리고 공황장애가 오면 우울증까지 같이 동반자로 온다 이게 진짜 ㄹㅇ 개ㅈ 같은거 그래서 평생 약먹고 일상생활함
헐 저도 지하철탈때...저런경험 있었는데..이게.. 공황장애였군요..그때 속이 너무 안좋고
머리가 새하얘지면서 얼굴도 차갑고...여튼 기절할 것 같아서..바로 내리고 의자에 앉아있고 머리숙이더니 좀 괜찮아졌더라구요....지하철랜덤으로 터져서 무섭긴해요
저도 고속버스에서 그랬네요 당장에라도 차 세워달라고하고 어디 갓길에라도 내리고싶었는데..몇년 지났는데 아직도 고속버스 못탑니다
저도그러고살고있어요
하ㅜ내일 버스타야하는데 걱정
불안도가 심하신 분들은 감정분석 상담을 적극 추천합니다. 약물치료랑 3년째 하고 있는데 공황도 많이 좋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