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한국에 있응 때 전혀 예쁘다는 소리 들어본 적 없는 애였어요. 눈에 쌍커풀도 없고 광대도 있고 각진턱이거든요. 근데 미국에 와서 예쁘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제 턱이랑 광대, 눈이 예쁘다고 하더라고요. 참… 그래서 미국에 살면서 드는 생각은 미에는 정형화된 기준이 없다라는 거예요. 정말 다 자기만의 매력이 있어요.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맞춰서 살 필요가 없어요
3주 -10kg, 내가 몸무게 43kg까지 찍은 방법 등등.. 건강하지 않은 방법 혹은 강박적인 방법으로 체중을 뺀 영상들이 넘치는 인터넷 세상에서 정말 소중한 영상이네요 알고리즘을 통해 이런 말들을 18분 동안이나 진솔하게 들을 수 있다는 게 감사하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1. 회복기 나를 살리는 방법 1) 나의 방으로 부터 탈출 2) 머리스타일 바꾸기 3) 소중한 친구가 끼니를 챙겨줌 4) 건강과 내 일상이 제일 중요함 2. 방법 1) 인스타 끊기 2) 나의 몸 수치화하지않기 3) 나만의 아름다움 찾기 예를들어 머리스타일, 화장, 옷, 액세서리 등으로 몸이 아닌 다른 것들로 옮겨감 4) 여러 가지 운동하기
40kg까지 강박적으로 살을빼고 다이어트약을 먹으면서 정신적으로 이상해져간다는걸 느꼈던적이 있어요. 지금은 화장도 안하고 62kg이지만 훨씬 행복합니다. 이제는 사랑받기위해서 다이어트를 하지않고, 건강을 위해서 챙겨먹으려고 신경을 쓰고. 내가 원하는 꿈에 대해서 더 자주 생각합니다.
식이장애를 저도 똑같이 겪어봤던 사람으로 고쳐나갔던 방법들에 정말 공감해요!! 처음엔 끼니를 잘 챙겨먹으며 다이어트를 그냥 놔버렸습니다. 먹고싶은 거 먹고 그러고 살이 조금 쪘지만, 멈출 수 없던 식욕이 사라졌어요. 특히 디저트만 보면 먹고 싶고 눈을 떼지못하고 폭식하고싶고 그랬던 욕구들이 놀랍게 사라졌어요. 자연스럽게 살도 빠지긴 하더라구요. (대신 이게 목적이 되기보단 건강한 내 몸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포기하세요) 그 이후로는 1. 끼니를 잘 창겨 먹고 먹고싶은 디저트를 조금씩 먹는다 2. 디저트 폭식을 해도 자책하지 않는다. 그냥 이런 날도 있는거라며 받아들임 3. 몸무게를 안 잰다. 체중계 자취방에서 빼버린지 2년도 넘었네요. 본가에서 1년에 한두번 잴까말까해요 ㅋㅋㅋ 4. 클린식 이딴 식단도 안하고 생각도 안합니다. 5. 다이어트 평생 안할거에요. 안 합니다. 6. 건강한 나의 몸과 멘탈을 위해 운동을 강박없이 하고싶을 때 함 진짜 ! 몸무게 재지않고 다이어트 버리니까 내 삶에 중요한 것들에 집중할 수 있고, 무엇인지 깨닫게 되더라고요. 다이어트로만 어린 시절을 보낸 시간들이 넘 아까워요. ㅠㅠ 암튼 누가뭐래도 내 모습이 어떻더래도 내가 짱이에요 최고라고 체면 걸어주세요 칭찬 해주고 그냥 멋지다고 생각해주는 것도 정말 중요하답니다!
저는 폭식증이 너무 심하고 통제못하는 제가 무섭고 끔찍해서 식욕억제제를 먹기 시작했어요.,, 지금 복용한지 5년차인데 저와 다른 행보를 걸어가신 선생님이 너무 멋있어요. 진심으로요... 유지비용과 끊을 용기가 안 나 너무너무 후회스럽다가도 우울함의 끝을 달린 그때보다 정신적으론 행복하다며 자기위로를 하곤해요. 타지에 있으며 이 폭식을 멈추는 건 식욕억제제뿐이라고 생각했는데... 21살 그때의 저에게 선생님같은 분의 이야기를 좀 더 찾아보면 좋았을 것 같기도 해요. 저도 언젠가 이 약을 끊을 날이 오겠죠? 기도해봅니다
살이찌고 얼굴이 못나면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나를 떠나가고 사랑해 주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강박적으로 살을 빼려고 하고 화장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어떻게 하면 타인이 나를 더 좋게 봐줄까 생각하고, 친구들의 얼굴과 내 얼굴을 비교하고 판단하기를 일상적으로 합니다.이럴 때마다 자존감은 떨어지고 나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지만 쉽게 지울수 없는 생각인것 같아요🥹인스타는 하루에도 몇번이나 지우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실천이 참 힘든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표준체형일때 스타일변화도 만족도가 있을것 같아요. 이 기준이 말라야한다가 아니고요. 그래도 기성복이 맞고 그 스타일링에 내가 더 신경쓰이거나 스트레스 받지 않기위해 적정체중을 유지하고자(눈바디) 신경을 쓰는거죠. 마름을 집착한다는 의미는 아니였고요. 말씀대로 마름에서 다른 뷰티에 관심을 돌리게되면 자연스럽게 그 관심사들에 어울리기위해 자기자신을 더 관리하고 아끼게 되더라고요. 예전같으면 절식을 했겠지만 지금의 저는 맛난외식도 기분좋게 하고 다음날 실내자전거 1시간타면서 즐겁게 관리하는것 처럼요^^ 예전같은 마름은 아니어도 살이 붙으면서 체질도 따뜻해지고 잔병도 없어졌거든요. 살짝나온 뱃살도 귀엽기도 하고요. (물론 나이도 있어 이젠 건강이 우선이고 그래서 몸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지금 자전거 타면서 댓글다는 중입니다ㅎㅎ)
너무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식이장애를 안고 잘 살아가는 방법을 요즘 고민하는 때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자책하지 않고 그럴수도 있다 잘 살아나가자 잘 극복해나가자 라고 마음먹는 것 하나도 힘든 상황인 것 같아요. 완치도 없는 것 같구요. 그치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저는 저를 미워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잘 극복해 나갈거에요..! 저 자신을 단단히 세워나가려고합니다.
유튜브에 댓글 처음 달아봐요. 제가 버섯님 채널을 처음 알게된 게 영화 추천 영상이었는데 사실 머리가 너무 예뻐서 클릭했었어요. 비숑 같은 동그란 파마 머리가 어찌나 사랑스럽고 개성 있고 잘 어울리던지 캡쳐까지 해놨었거든요! 어떻게 이런 머리가 잘 어울릴 수 있지? 게다가 말도 잘 하고 멋진 젊은이다! 생각했었죠. 그런데 이런 어려움을 겪으셨었다니 놀랐어요. 제 눈엔 버섯님이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워 보이는데 참 인생은 알수가 없네요! 늘 건강하시기를 응원할게요 ^^ 아 저도 지난 주에 용기내어 파마를 했어요! 앞머리까지 빠글빠글하게 볶았더니 처음엔 좀 어색하고 아줌마 같다, 망했다 느꼈었는데, 며칠 지나니 제법 사랑스럽네요! 👩🦱😄 버섯님처럼 저도 남들이 보는 미의 기준으로 저를 재단하지 않으려고 몇년째 부단히 노력 중이에요.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고 아껴줘요 우리! 화이팅 ❤️
너무 좋은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저도 외모 강박과 관련된 비슷한 경험이 있었고, 회복을 위해 말씀하신 방법이나 마인드를 삶에 녹여내려 꾸준히 노력하고 있어요 :-) 제 삶의 가치관과도 너무나 비슷한 생각을 하셔서 빠져들어 봤어요! 동시에 저도 애독가로서,, 최근에 읽고 있는 캐럴라인 냅의 속 내용과 영상에서 말씀하신 내용이 정말 비슷하여 더욱 좋았어요! 영상 자주 올려주세요:-) 그리고 정말 정말 사랑스러우셔요 🍋🥧🩷
1월 초부터 시작해서 17kg 감량했어요 물론 중간에 치팅도 했고 다시 야금야금 쪘지만 마음 다잡고 뺐어요... 최근에 어린이날부터 일월화수 내가 뭘 먹었는지 모를 정도로 많이 먹고 어제 점심시간에 밖에 앉아 과자 한봉지 급하게 털어넣은 제 자신한테 현타가 왔어요... 5일만에 4kg가 쪘고 거울은 쳐다도 보기 싫네요 ㅠㅠ
소중한 영상 감사합니다 계속된 다이어트 강박과 식이장애를 없애려고 집에 있던 체중계도 갖다 버리고 억지로 하던 운동도 줄였습니다 10년 넘게 차지하던 강박이 쉽게는 없어지진 않지만 의식적으로 조금씩 나아지려고 노력 중이에요 ㅎㅎ 근데 저한테 제일 어려운 게 ㅠㅠ 상대방이 제 면전에 대고 "너는 예쁜건 아니지~"라고 하면 자존감이 확 떨어져요 ㅋㅋㅋㅋ 굉장히 무례한 언사이고 피해야하는 사람이지만 사회적인 관계에서 멀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외모나 몸매에 대해서 저만 만족하면 상관없다는 것을 머릿 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마음이 그렇지 않네요 그럴 때마다 상대방에게 취할 수 있는 태도나 내가 가질 수 있는 마음가짐이 어떤 게 있을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사실 저도 아직 미숙하고 마음을 다듬으며 나아가는 단계라 좋은 조언을 해드릴 순 없겠지만 어떻게 면전에 대고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외모 관련 영상이다 보니 직접적 외모 평가와 류의 댓글도 종종 달리는데 저는 그냥 ‘삭제’ 버튼 눌러 버렸어요. 성숙한 태도는 잠깐 접어두고.. 내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과 사람은 못 본척, 모르는 척, 가끔은 예의 없이 그냥 내멋대로 삭제해도 돼요. 어려운 일이지만 같이 천천히 조금씩 나아가봐요!
버섯님 저도 요즘 식이장애를 앓고 있거든요. 폭식증이 있고 토를 통해 위를 비우고, 운동을 12시간씩 하기도 해요. 굴레 속에 갇혀버린 기분입니다. ㅜㅜ 이성적인 생각과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은 하지만 살이 찌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모든 걸 압도하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었거든요. 영상을 통해 왜 이런 증상이 반복되는지, 원인이 무엇일까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옳은 말씀입니다. 그만큼 외모지상주의가 팽배하지요. 제가 날씬하기 때문에 어찌 보면 식이장애를 벗어나는 것이, 이렇게 얼굴을 내놓고 말하는 일이 훨씬 쉬웠을 수 있겠죠. 그래서 저는 모든 여성을 대표해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합니다. 한편 제 몸과 제 외모로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본 영상의 이야기는 작고 작은 이야기입니다. 영상을 업로드하기까지 스스로 고민과 염려 생각,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누군가에게 오히려 상처가 될 수도 있는 이야기일까봐요. 날씬하니까, 젊고, 비장애인이며 병을 어느정도 벗어났으니 할 수 있는 이야기는 판에 박힌 평평한 이야기로 들릴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식이장애로 고통 받는 사람들은 점점 많아지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매일 굶어가며 하는 다이어트가 옳다 말하는 콘텐츠가 난무하는 사회에서 내가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격이 되나, 그런 몸인가, 그런 상태인가, 자기검열을 더하게 되면 아무도 이야기를 할 수 없어요. 그래서 저는 용기 내서 나누고 싶었어요. 저는 부족하고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 큰 이야기가 된다고 믿어요. 저는 다만 어떤 몸으로든, 어떤 외모로든 자신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줄어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목소리를 내야 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의 자기검열은 무척이나 중요하겠습니다. 그래서 저도 늘 최선을 다할 겁니다. 다만 그 자기검열의 결과가 목소리를 줄이고, 말을 하지 않는 일은 아니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 일에 워낙 진심이라 마음에 댓글 하나가 콕 박히면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장문의 답글을 달았네요. 말씀해주신 내용이 제가 염려하던 부분과 맞닿아 있어 말이 길었습니다. 생각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한국에 있응 때 전혀 예쁘다는 소리 들어본 적 없는 애였어요. 눈에 쌍커풀도 없고 광대도 있고 각진턱이거든요. 근데 미국에 와서 예쁘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제 턱이랑 광대, 눈이 예쁘다고 하더라고요. 참… 그래서 미국에 살면서 드는 생각은 미에는 정형화된 기준이 없다라는 거예요. 정말 다 자기만의 매력이 있어요.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맞춰서 살 필요가 없어요
그거 헛소리입니다. 미국사람들은 처음보는 여자한테 개나소나 다 예쁘다고 그래요ㅋㅋ
@@siwooshin7084 그렇게 생각하면 정신병 안 걸리고 세상 살아갈 수 있을까요? 듣는 말들이 모두 사실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살면 나만 힘들어져요....
@@siwooshin7084 현생 생활 가능하냐.. 힘내라
이런 댓글에도 기를 쓰고 생판 타인의 자존감 밟아놓으려는 한국사람들
@@user-yqmfxls애쓴다
3주 -10kg, 내가 몸무게 43kg까지 찍은 방법 등등.. 건강하지 않은 방법 혹은 강박적인 방법으로 체중을 뺀 영상들이 넘치는 인터넷 세상에서 정말 소중한 영상이네요 알고리즘을 통해 이런 말들을 18분 동안이나 진솔하게 들을 수 있다는 게 감사하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1. 회복기
나를 살리는 방법
1) 나의 방으로 부터 탈출
2) 머리스타일 바꾸기
3) 소중한 친구가 끼니를 챙겨줌
4) 건강과 내 일상이 제일 중요함
2. 방법
1) 인스타 끊기
2) 나의 몸 수치화하지않기
3) 나만의 아름다움 찾기
예를들어 머리스타일, 화장, 옷, 액세서리 등으로 몸이 아닌 다른 것들로 옮겨감
4) 여러 가지 운동하기
너무 아름답고 사랑스러우세요
외모 얘기가 아니라 그냥 사람 자체가 빛나는 느낌..!
진솔한 얘기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40kg까지 강박적으로 살을빼고 다이어트약을 먹으면서 정신적으로 이상해져간다는걸 느꼈던적이 있어요. 지금은 화장도 안하고 62kg이지만 훨씬 행복합니다. 이제는 사랑받기위해서 다이어트를 하지않고, 건강을 위해서 챙겨먹으려고 신경을 쓰고. 내가 원하는 꿈에 대해서 더 자주 생각합니다.
원하는 꿈에 대해 더 자주 생각한다는 말이 울컥해요.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외모지상주의가 너무 만연하죠..
우리는 모두 하나뿐입니다. 나라는 꽃을 우리 모두 잘 가꾸어보아요♡
내몸을 내가 컨트롤 하지 못한다라는 것때문에 너무 스스로를 괴롭히고 나는 못난사람이라고 치부하고있던 와중 영상을 보게되었습니다..! 너무 따뜻한 위로와 도움이되었어요..
못나지 않았어요! 멀리서 응원을 보냅니다
식이장애를 저도 똑같이 겪어봤던 사람으로 고쳐나갔던 방법들에 정말 공감해요!!
처음엔 끼니를 잘 챙겨먹으며 다이어트를 그냥 놔버렸습니다. 먹고싶은 거 먹고 그러고 살이 조금 쪘지만, 멈출 수 없던 식욕이 사라졌어요. 특히 디저트만 보면 먹고 싶고 눈을 떼지못하고 폭식하고싶고 그랬던 욕구들이 놀랍게 사라졌어요. 자연스럽게 살도 빠지긴 하더라구요. (대신 이게 목적이 되기보단 건강한 내 몸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포기하세요)
그 이후로는
1. 끼니를 잘 창겨 먹고 먹고싶은 디저트를 조금씩 먹는다
2. 디저트 폭식을 해도 자책하지 않는다. 그냥 이런 날도 있는거라며 받아들임
3. 몸무게를 안 잰다. 체중계 자취방에서 빼버린지 2년도 넘었네요. 본가에서 1년에 한두번 잴까말까해요 ㅋㅋㅋ
4. 클린식 이딴 식단도 안하고 생각도 안합니다.
5. 다이어트 평생 안할거에요. 안 합니다.
6. 건강한 나의 몸과 멘탈을 위해 운동을 강박없이 하고싶을 때 함
진짜 ! 몸무게 재지않고 다이어트 버리니까 내 삶에 중요한 것들에 집중할 수 있고, 무엇인지 깨닫게 되더라고요. 다이어트로만 어린 시절을 보낸 시간들이 넘 아까워요. ㅠㅠ
암튼 누가뭐래도 내 모습이 어떻더래도 내가 짱이에요 최고라고 체면 걸어주세요 칭찬 해주고 그냥 멋지다고 생각해주는 것도 정말 중요하답니다!
이야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당시 저도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며 아까워했지만 이젠 그냥 강해지는 시간이었다고 나름 의미부여를 했어요.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세요~~
저는 민음사 북클럽 소개 영상으로 님을 처음 봤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걸 소개하는 사람의 반짝거림과 기쁨이 너무 아름다워서 충격이었어요 이건 노력해서는 가질 수 없는 아름다움인 것 같아요 영상 다시 한 번 돌려보셨음 좋겠어요 !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 아름다울 필요가 없다는 말이 특히 좋네요
소설 속 L 같은 인물이 제게는 버섯님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로가 돼요. 좋은 영상 감사해요!☺️
버섯님
참 강한 사람이란게
이영상에서 묻어있어요 참똑똑하고
의지가 강한사람 부러워요
강한 사람이라고 말씀해주셔서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살살님의 이야기가 재밌어요.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7:59 남들이 보기엔 아름다울 필요 없지만 내 눈에는 아름답다라는 생각이 아니라, 아름다울 필요가 없다라는 게 정말 좋은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 버섯책방님 영상들에서 흘러나오는 말을 듣다보면 불안이 좀 가라앉고 편안해져요. 구독하고 틈틈이 볼래요!
감사해요 따뜻한 말들
며칠 전부터 치료를 시작했어요
저도 제가 나아지길 바라요
사랑스러우신 분… 늘 행복하세요
저는 폭식증이 너무 심하고 통제못하는 제가 무섭고 끔찍해서 식욕억제제를 먹기 시작했어요.,, 지금 복용한지 5년차인데 저와 다른 행보를 걸어가신 선생님이 너무 멋있어요. 진심으로요... 유지비용과 끊을 용기가 안 나 너무너무 후회스럽다가도 우울함의 끝을 달린 그때보다 정신적으론 행복하다며 자기위로를 하곤해요. 타지에 있으며 이 폭식을 멈추는 건 식욕억제제뿐이라고 생각했는데... 21살 그때의 저에게 선생님같은 분의 이야기를 좀 더 찾아보면 좋았을 것 같기도 해요. 저도 언젠가 이 약을 끊을 날이 오겠죠? 기도해봅니다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함께 기도할게요☺️ 민재님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살이찌고 얼굴이 못나면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나를 떠나가고 사랑해 주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강박적으로 살을 빼려고 하고 화장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어떻게 하면 타인이 나를 더 좋게 봐줄까 생각하고, 친구들의 얼굴과 내 얼굴을 비교하고 판단하기를 일상적으로 합니다.이럴 때마다 자존감은 떨어지고 나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지만 쉽게 지울수 없는 생각인것 같아요🥹인스타는 하루에도 몇번이나 지우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실천이 참 힘든 것 같습니다..
공감됩니다. 저도 비슷한 마음이었어요~ 마음 깊이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유투브 진짜... 영상 밑에 국립정신건강센터 링크 달린거 진짜 킹받네요 ㅋㅋㅋㅋㅋ 암만 봐도 영상내용은 긍정적이구먼
다이어트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표준체형일때 스타일변화도
만족도가 있을것 같아요.
이 기준이 말라야한다가 아니고요.
그래도 기성복이 맞고 그 스타일링에
내가 더 신경쓰이거나 스트레스 받지
않기위해 적정체중을 유지하고자(눈바디) 신경을 쓰는거죠.
마름을 집착한다는 의미는 아니였고요.
말씀대로 마름에서 다른 뷰티에 관심을
돌리게되면 자연스럽게 그 관심사들에
어울리기위해 자기자신을 더 관리하고
아끼게 되더라고요.
예전같으면 절식을 했겠지만 지금의
저는 맛난외식도 기분좋게 하고
다음날 실내자전거 1시간타면서
즐겁게 관리하는것 처럼요^^
예전같은 마름은 아니어도 살이 붙으면서 체질도 따뜻해지고
잔병도 없어졌거든요.
살짝나온 뱃살도 귀엽기도 하고요.
(물론 나이도 있어 이젠 건강이 우선이고 그래서
몸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지금 자전거 타면서 댓글다는 중입니다ㅎㅎ)
멋진 말들을 끝으로 나오는 노래까지 너무 위로되고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된 영상이었습니다.
내 스스로를 너무 미워하지않고 저를 사랑하는 방법을 소중한 버섯책방님 덕분에 알게되고잇어서 너무감사해요
저도 감사합니다~!
마음 깊은 고백 감사해요🥹🥹
너무 저 같아서 빠져들만큼 봤네요…
저는 회복기에 있어요.
구체적 방법 찬찬히 익혀볼게요!!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으라는 게 가장 새로운 것 같아요.
난 뭘로 해야할까, 기분 좋은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ㅎㅎㅎ
기분 좋은 고민을 드렸다니 기분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식이장애를 안고 잘 살아가는 방법을 요즘 고민하는 때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자책하지 않고 그럴수도 있다 잘 살아나가자 잘 극복해나가자 라고 마음먹는 것 하나도 힘든 상황인 것 같아요. 완치도 없는 것 같구요. 그치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저는 저를 미워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잘 극복해 나갈거에요..! 저 자신을 단단히 세워나가려고합니다.
정말 그럴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조금씩 천천히 관리하고 조절하실 수 있기를 바라요. 응원을 보냅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버섯님 너무 이쁘고 매력적이신데요!!! 왜 그시절 외모 강박이 있었는지ㅠㅠ 저는 유투브 처음 보고 깜짝 놀랬거든요. 벗섯님만이 가지고 있는 상큼하고 귀여운 매력이 있다는거 잊지 마세요!!
멋지고 단단하세요 처음 영상을 봤을때 헤어스타일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비하인드를 알게 되니 더욱 멋져보여요 😊😊
좋은 말씀과 댓글 감사드려요~
유튜브에 댓글 처음 달아봐요. 제가 버섯님 채널을 처음 알게된 게 영화 추천 영상이었는데 사실 머리가 너무 예뻐서 클릭했었어요. 비숑 같은 동그란 파마 머리가 어찌나 사랑스럽고 개성 있고 잘 어울리던지 캡쳐까지 해놨었거든요! 어떻게 이런 머리가 잘 어울릴 수 있지? 게다가 말도 잘 하고 멋진 젊은이다! 생각했었죠. 그런데 이런 어려움을 겪으셨었다니 놀랐어요. 제 눈엔 버섯님이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워 보이는데 참 인생은 알수가 없네요! 늘 건강하시기를 응원할게요 ^^ 아 저도 지난 주에 용기내어 파마를 했어요! 앞머리까지 빠글빠글하게 볶았더니 처음엔 좀 어색하고 아줌마 같다, 망했다 느꼈었는데, 며칠 지나니 제법 사랑스럽네요! 👩🦱😄 버섯님처럼 저도 남들이 보는 미의 기준으로 저를 재단하지 않으려고 몇년째 부단히 노력 중이에요.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고 아껴줘요 우리! 화이팅 ❤️
좋은 말씀 감사해요! 파마 머리 볼 순 없지만 아름답고 사랑스러울 것 같아요~~ 우리 같이 화이팅! 또 종종 놀러와주세요
마지막에 나온 노래가 너무 취향에 맞고 마음을 더 울릴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평안한밤 되세요 :)
힘든시기 현명하게 잘 극복한 버섯님 멋져요~
앞으로도 쭉 건강하고 즐겁게 !!
즐겁게!!
있는 그대로의 경험을 솔직히 공유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었을텐데 나눠줘서 고마워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위로와 힘을 얻고 갑니다 !
내면의 힘이 중요하단걸 알게되었어요✨
항상 행복하시길 바래요 :)
진심ㅋㅋㅋ 다른 한국인들 편협하고 다른거 못 받아들이는거 보면 다 죽여버리고 싶을정도로 혐오스러워요ㅋㅋㅋ
내면이 단단한 멋진 분의 앞으로의 여정이 궁금하네요✨
너무 좋은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저도 외모 강박과 관련된 비슷한 경험이 있었고, 회복을 위해 말씀하신 방법이나 마인드를 삶에 녹여내려 꾸준히 노력하고 있어요 :-) 제 삶의 가치관과도 너무나 비슷한 생각을 하셔서 빠져들어 봤어요!
동시에 저도 애독가로서,, 최근에 읽고 있는 캐럴라인 냅의 속 내용과 영상에서 말씀하신 내용이 정말 비슷하여 더욱 좋았어요! 영상 자주 올려주세요:-) 그리고 정말 정말 사랑스러우셔요 🍋🥧🩷
책 추천도 감사드려요. 꼭 읽어보겠습니당
오늘 주제 너무 좋아요...❤ 저도 겪었던 일들인데... 위로되구 공감되는 이야기 😢 ..
저장하고 금욜에 일끝나고 편하게 누워서 봐야겠어요 소중한 영상 감사합니다 🫶
버섯님 너무나 매력적이고 사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솔한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해요. 늘 잘 보고 있습니다! 😄
항상 댓글 감사드려요😀
진솔한 이야기 잘 들었어요 멋지십니당😊 응원합니다!!
1월 초부터 시작해서 17kg 감량했어요 물론 중간에 치팅도 했고 다시 야금야금 쪘지만 마음 다잡고 뺐어요... 최근에 어린이날부터 일월화수 내가 뭘 먹었는지 모를 정도로 많이 먹고 어제 점심시간에 밖에 앉아 과자 한봉지 급하게 털어넣은 제 자신한테 현타가 왔어요... 5일만에 4kg가 쪘고 거울은 쳐다도 보기 싫네요 ㅠㅠ
저도 그렇게 시작했어요
정신 바짝 차려야 해요…
저는 못해서 치료 받기 시작했습니다 ㅜㅜ
17키로를 빼신게 넘 대단하셔요 ㅠㅜ 그게 벌써 스스로 칭찬해줄만한 일이에요 ㅎㅎ 저는 6개월만에 15키로 쪄서 1월부터 다이어트하는데 3키로밖에 못뺐어요~ 건강하게 운동하시면서 세끼니 잘 챙겨드시고 서서히 빼서 다시 요요겪지말길 바라셔요~ 금방 찐살은 금새 빠진대용~~~ 다시 화이팅해보세요 괜찮아영
와..예쁘신데 외모강박이 있으시구나..나이도 있고 경제문제가 있다보니 외모는 정말후순위인데 몸무게는 염증이많아서 빼려고하고있네요.. 아이고 오늘도 댓글로 입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진심어린 조언과 도움에 울컥했어요..행복하시길바랍니다
한강작가의 책도 넘 궁금하네요 꼭 읽어볼게요ㅎ
저는 버섯책방님이 너무 이뻐요 당신만의 아름다움
이쁠 필요 없지만
감사합니다~
우연히 알고리즘 타고 보게 되었는데 영상 너무 잘 봤어요. 회복하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마인드가 멋있어서 외모를 떠나서 기운이 반짝반짝 빛나보여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종종 놀러와주세요.
소중한 영상 감사합니다
계속된 다이어트 강박과 식이장애를 없애려고 집에 있던 체중계도 갖다 버리고 억지로 하던 운동도 줄였습니다
10년 넘게 차지하던 강박이 쉽게는 없어지진 않지만 의식적으로 조금씩 나아지려고 노력 중이에요 ㅎㅎ
근데 저한테 제일 어려운 게 ㅠㅠ 상대방이 제 면전에 대고 "너는 예쁜건 아니지~"라고 하면 자존감이 확 떨어져요 ㅋㅋㅋㅋ
굉장히 무례한 언사이고 피해야하는 사람이지만 사회적인 관계에서 멀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외모나 몸매에 대해서 저만 만족하면 상관없다는 것을 머릿 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마음이 그렇지 않네요
그럴 때마다 상대방에게 취할 수 있는 태도나 내가 가질 수 있는 마음가짐이 어떤 게 있을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사실 저도 아직 미숙하고 마음을 다듬으며 나아가는 단계라 좋은 조언을 해드릴 순 없겠지만
어떻게 면전에 대고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외모 관련 영상이다 보니 직접적 외모 평가와 류의 댓글도 종종 달리는데 저는 그냥 ‘삭제’ 버튼 눌러 버렸어요.
성숙한 태도는 잠깐 접어두고.. 내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과 사람은 못 본척, 모르는 척, 가끔은 예의 없이 그냥 내멋대로 삭제해도 돼요.
어려운 일이지만 같이 천천히 조금씩 나아가봐요!
버섯님 저도 요즘 식이장애를 앓고 있거든요. 폭식증이 있고 토를 통해 위를 비우고, 운동을 12시간씩 하기도 해요. 굴레 속에 갇혀버린 기분입니다. ㅜㅜ 이성적인 생각과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은 하지만 살이 찌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모든 걸 압도하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었거든요. 영상을 통해 왜 이런 증상이 반복되는지, 원인이 무엇일까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더 큰 도움이 된다면 좋겠지만 제 이야기가 너무 미약해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멀리서 응원을 보내요. 괜찮아요. 조금씩 괜찮아지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더욱 자유롭고 나다운 사람이 되고싶어요. 우리의 아름다움은 너무 복잡해서 단순히 숫자와 겉모습만으로 판단되지 않는다고 믿어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버섯님!!
마자요 아름다움이란 복잡하단 댓글이 참 좋아요. 감사합니다~
영상 계속 반복해서 보다가 궁금해서남겨용 ㅎㅎㅎㅎ
민소매 상의!! 어디 건지 알 수 있을까요??
너무 오래돼 정보가 없습니다ㅠㅠ
버섯님…🍄🟫 너무좋은 분 같으세용 잘 보고 가용❤
웅니 너무 이쁘세요💝
저와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어도 끝까지 듣게 되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잘 들었습니다 감사해요♡
응원 말씀 감사드립니다. 힘이 되었어요~
고생 많으셨어요
말하기 힘들 수도 있는데 소중한 이야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한창 제 외모에 대해 이쁘고싶다, 또 이쁘다 생각하며 외모 강박이 있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래 나정도면 괜찮지, 이쁜편이지, 하고 일단락 시키기는 했지만 아직도 때로는 못생긴거 같다, 못생겼나? 합니다. ㅜ 이런 외모 강박이 쉽게 사그라들지를 않네요.
외모에 대한 생각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건 참 어려운 것 같아요.
무서울 정도의 알고리즘..
바로 구독해써요!!!ㅠㅠㅠ
저에게 도움되는 말씀으로 가득차있네요!감사히 영상잘봤어요🫶🏻
오늘 너무 공감되는 주제라서 위로가 돼요...😵💫
위로가 되었다니 기뻐요~ 감사합니다!
아 나는 그냥 나를 사랑하고 싶다… 너무 힘드네요
응원할게요. 사랑스러운 예지님
헉 무슨 광고요?! 보고 싶어요
감사합니다ㅠㅠ
좋은영상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예쁜데 .. 외모에 대한 말들은 너무나도 질투 ? 아니면 의미 없는 말들 이었을듯
고생했고 고마워요
강해졌구나... 우리 버섯이...
🫡☺️
전 지금 5년째 겪고있어요 지금도 먹고 토하기를 매일을 적어도 2번이상씩은 하고.많을땐 6번씩도했더라구요미칠거같아요 하면서도 제가너무싫고 한심하고
힘들어서 주저앉고 …
아프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어떤 위로도 쉽게 건넬 수 없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은 괜찮으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이미 충분이 예쁘신데..😢
귀여우셔서
오랫동안 동안을
유지하실듯요
다이어트는 체중을
줄이는게 목적이 아니고
건강하게 섭생을
하는것이죠
맞는 말씀입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1.5배속인가요 ㅎ ㅎ ㅎ 너무 빨라요
❤
와 뽀글머리 어울리기 쉽지않은데 외국인형 같으세요 ❤
귀여운데
옷잘입으시고 이쁜데요…..?
날씬하니까 이런 말들을 할 수 있는거 아닐까 싶은데…
옳은 말씀입니다. 그만큼 외모지상주의가 팽배하지요. 제가 날씬하기 때문에 어찌 보면 식이장애를 벗어나는 것이, 이렇게 얼굴을 내놓고 말하는 일이 훨씬 쉬웠을 수 있겠죠. 그래서 저는 모든 여성을 대표해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합니다. 한편 제 몸과 제 외모로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본 영상의 이야기는 작고 작은 이야기입니다.
영상을 업로드하기까지 스스로 고민과 염려 생각,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누군가에게 오히려 상처가 될 수도 있는 이야기일까봐요. 날씬하니까, 젊고, 비장애인이며 병을 어느정도 벗어났으니 할 수 있는 이야기는 판에 박힌 평평한 이야기로 들릴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식이장애로 고통 받는 사람들은 점점 많아지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매일 굶어가며 하는 다이어트가 옳다 말하는 콘텐츠가 난무하는 사회에서
내가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격이 되나, 그런 몸인가, 그런 상태인가, 자기검열을 더하게 되면 아무도 이야기를 할 수 없어요. 그래서 저는 용기 내서 나누고 싶었어요. 저는 부족하고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 큰 이야기가 된다고 믿어요.
저는 다만 어떤 몸으로든, 어떤 외모로든 자신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줄어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목소리를 내야 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의 자기검열은 무척이나 중요하겠습니다. 그래서 저도 늘 최선을 다할 겁니다. 다만 그 자기검열의 결과가 목소리를 줄이고, 말을 하지 않는 일은 아니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 일에 워낙 진심이라 마음에 댓글 하나가 콕 박히면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장문의 답글을 달았네요. 말씀해주신 내용이 제가 염려하던 부분과 맞닿아 있어 말이 길었습니다.
생각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이어트안해도 되는 몸인데요? 지금도 뼈밖에없구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