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보는 가장 바보같은 방법 중 하나는 현대 종교, 상식으로 끼워 맞춰서 보는 것 입니다. 애초에 기독교 시선으로 말하고 싶으신 거라면 페니키아 신과 그리스 신 모두 악마 아닌가요? 특히 특정 고대 신상들을 보고 악마적이니 하는건 참 어이가 없네요. 쉽게 말해 친숙한 인간 외형이면 옳고, 징승 외형이면 악마적이라 생각하시는 거 같습니다. 결국 신들을 문화적 외견을 중요시 하시는거 같은데, 이런 선입견을 가지고 역사를 설명하시면 안되죠. 영상의 설명도 맞지 않네요. 설명하신 로마가 쇠약해질 시대는 이미 325년 니케아 공의회 등으로 기독교가 국교의 지위를 가진지 백년은 지난 시점입니다. 아리우스파등은 그것보다도 수백년 전에 등장했죠.
선생님 안녕하세요. 먼저 선생님의 감상을 공들여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은 남겨주신 댓글에 대한 저의 응답입니다. 1. 본 채널은 애초에 기독교 시선으로 말하는 채널입니다. - 2. 영상에서 ‘악마적’의 정의를 1차원적으로만 인식하지 않기 위하여 두번 언급하였는데요 1) 아이에 대한 적대감 2) 약자에 대한 학대와 착취 입니다 타임스태프는 굳이 첨부하지 않겠습니다 외형의 경우, 양념처럼 비중으로 들어간 부분인데, 어째서 선생님께서는 미적 감각의 일그러짐이라고 표현한 부분만 말씀하신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 또한 영상에서 미적 감각에 예시로 사용한 아즈텍 신상은 짐승 형상이 아니고 뒤틀려진 사람 형상이며 몰렉 신상이 소의 외형을 가졌기에 언급하신 범주에 들어가긴 합니다만, 짐승 외형이라고 해서 악마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보실만한 부분은 없습니다. 혹시 제가 놓친 부분이라면,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보셨는지 타임스태프 남겨주시면 살펴보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로마제국 쇠락사에 대해서는, 선생님께서 남겨주신 325년 + 100 +@ 라는 숫자가 사실 이해가 가지 않아서 여쭤봅니다 - 제가 이해하고 있는 바로 로마제국은 5현제 이후 군인황제시대를 지난 3세기에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고장이 난 상태였습니다 통화가치 폭락 > 인플레이션 > 화폐경제시스템 붕괴 > 장원식 자급자족 폐쇄경제 형성 은함량이 100%에서 4%까지 떨어진 것은, 오현제였던 트라야누스까지 포함한 로마 역사의 누적치였기에 디오클레티아누스도 별짓 다해봤지만 뭘 어찌할 수 없었으니까요. - 제국 전체 쇠락사와 별개로 포에니 전쟁 이후 자영농 중산층 계급이 붕괴하고, 무산자가 된 그들은 빵과 서커스에 의존하는 무산자 계급이 되었으며, 양극화가 심해진 것은 시기적으로 틀린 부분이 없습니다 양극화된 로마를 어떻게든 고쳐보려고 활동했던 형 그라쿠스는 B.C 132년에 사망 동생 그라쿠스는 B.C 122년에 사망합니다 - 저는 오히려, 제가 말씀드린 로마의 역사적 흐름에서 사실관계에 오류가 없는 경우 로마가 쇠약해진 시기를 기독교가 국교의 지위를 가진 이후로 연결하는 선생님의 해석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가 기독교 시선으로 역사를 볼 때 억지로 끼워맞추는 오류를 범할 수 있는 것처럼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있는 경우, 반대의 행위도 얼마든지 가능함을 제가 안티 크리스천이던 시절에 이미 충분히 겪었기에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 저는 타인을 설득할 생각이 없고, 제가 저를 납득시키기 위해 탐구한 내용을 영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애시당초 인간은 자기가 틀렸을 때 인정하기보다는, 확증편향을 나타내며 상대를 공격하며 배척하는 것이 디폴트값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선생님께서 지적인 영역에서, 역사적 사실을 다루는 자세에 대해 이야기를 하셨기에 그에 대한 응답을 하는게 마땅한 것 같아 생각을 정리할 겸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부디 앞으로도 의견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달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또 알고 있는 사실관계가 맞는지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고맙습니다 🙂
@@GODoGOD1.'기독교의 시선으로 말하는 채널'이시기 때문에, 더더욱 두 고대 종교의 선악을 따지시는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 (15:00)의도적으로 프레임을 씌우시는데요. 해당 그리스 석상은 신상도 아닌 올림피아 선수를 표현한 것이고, 아즈텍 신상은 죽음의 신을 표현한 것이죠. 이건 기독교가 악마를 묘사한 그림을 가지고, 기독교의 미적 감각이 뒤틀렸다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3. (17:10)영상에선 로마가 그리스 다신교를 믿는 도중에 망국으로 가는 것처럼 묘사 하셨는데요. 기독교는 이미 313년 '밀라노 칙령'으로 합법 종교가 될 정도로 강세였고, 4세기 말엔 3000만의 신도를 자랑하며 국교가 되었죠. 하루 아침에 번성할 수 없겠죠? 단순히 다신교로 망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교 차이로 로마(비잔틴)가 오스만에 멸망한 것이 아니고, 영국 칠왕국이 이도교 대군세에 멸망한 것이 아니며, 키에프 루스가 몽골 제국에 멸망한게 아니지 않습니까
1.'기독교의 시선으로 말하는 채널'이시기 때문에, 더더욱 두 고대 종교의 선악을 따지시는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 (15:00)의도적으로 프레임을 씌우시는데요. 부터 나오는 그리스 석상은 신상도 아닌 올림피아 선수를 표현한 것이고, 아즈텍 신상은 죽음의 신을 표현한 것이죠. 이건 기독교가 악마를 묘사한 그림을 가지고, 기독교의 미적 감각이 뒤틀렸다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3. (17:10)영상에선 로마가 그리스 다신교를 믿는 도중에 망국으로 가는 것처럼 묘사 하셨는데요. 기독교는 이미 313년 '밀라노 칙령'으로 합법 종교가 될 정도로 강세였고, 4세기 말엔 3000만의 신도를 자랑하며 국교가 되었죠. 하루 아침에 번성할 수 없겠죠? 단순히 다신교로 망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교 차이로 로마(비잔틴)가 오스만에 멸망한 것이 아니고, 영국 칠왕국이 이도교 대군세에 멸망한 것이 아니며, 키에프 루스가 몽골 제국에 멸망한게 아니지 않습니까
@@박대용-z3y 반갑습니다. 답변에 앞서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사람은 자신의 의견이 반박당할 때, 이성의 영역이 아닌 본능적으로 반감을 느끼게 됩니다. 저는 토론과 탐구, 대화를 좋아하지만 논쟁은 즐기지 않는데요. ‘네가 무슨 말을 해도 나는 수긍하지 않을거야’ 라는 상대방과 대화를 하는 것은 소모적이고, 사람을 피폐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먼저 드리는 이유는 선생님의 최초 문제제기는 좋았는데, 지금 새로 주신 댓글을 읽고나니 ‘다시 답변을 드리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고민을 조금 했지만, 그래도 답변 드리면 - 2. 선생님의 최초 문제제기 A는: 고대 신상 외형이 인간이면 선, 짐승이면 악 = 외견을 중요시하는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 이에 대한 저의 답변 A’는 ‘악마적’ 정의의 핵심은 외견이 아님과 그 근거, 외견은 양념에 불과하다는 것, 몰렉 신상이 짐승 외견을 가졌다고 해서 악마적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없다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 선생님은 이 부분에 대한 언급 - 외견이 핵심 아님, 짐승 외견인 몰렉 신상 - 은 거두신 다음, 제가 드린 답변에서 보조 논지로 전개한 아즈텍 신상을 기초로 논의를 옮기셨습니다. 신앙과 종교의 문제를 떠나, 문답이 오가는 대화상황에서 이것은 논점 일탈로 보입니다. 그 부분이 아쉽습니다. A’에 대한 응답인 A’’에 붙는 애드온이라면 기꺼운 논의의 확장이 되겠고, 상호간의 의미있는 탐구과정으로 깊이가 생기는 것이 되겠지만 그게 아닌 상황이기에 처음 말씀드렸던 것처럼 B’에 대한 답변을 성실히 드려도, B’’는 실종되고 C로 넘어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되는 것입니다. - 그래서 거듭해서 말씀드리지만, 외견은 양념에 불과합니다. 영상에서도 그러하고 최초답변에서도 충분히 논증했다고 생각합니다. ‘악마적’의 핵심을 외견에 두지 않았기 때문에, 이 논의는 이미 최대치를 넘어 전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선생님은 제가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고 주장하셨습니다. 저는 이 지점에서 막연한 반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텍스트만으로는 상대방이 억지를 부리고 있는지, 진짜 수긍이 안되서 그러는건지 사실 알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악의적인 억지가 아니라 진짜 수긍이 안가서 그러신다는 전제하에, 선생님의 프레임: 아즈텍 신상 외견 이슈 안으로 들어가서 응답하도록 하겠습니다. - >> 제가 사진으로 첨부한 그리스 석상이 운동선수였다는 점에 대한 문제제기는, 오히려 논증을 강화하는 결론으로 이어집니다. 그 이유는 그리스 문화와 종교, 신관의 가장 주요한 특징이 인간과 신의 외형/속성이 다르지 않다는 신인동형론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 신화학자 발터 부르케스트는 이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그리스 신들은 인간이며,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이지 않다”) 이말인즉슨 이 아닌 올림푸스 12신 중 어떤 신의 조각상을 대신 사용했어도, 그 외형은 사람의 육체미를 드러낸 운동선수 조각과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신들 조각이 아닌 운동선수 조각을 첨부한 이유는 그저 그 순간 박물관에서 을 본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신상과 신상을 비교해야 하지 않나?’ 하는 고민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신인동형론이 그리스 신관의 기초이기에 가능했지요. + 영상속 아즈텍 신상이 죽음의 신인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어째서 죽음의 신이라고 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아즈텍 문명 자료 중 어린아이 피로 반죽한 신상의 대표적인 사진으로 가장 유명하기에 골랐습니다만 우선 논의의 진행을 위해 선생님의 주장을 따라, ‘죽음의 신’이라는 전제하에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 기독교에서의 악마를 묘사한 그림을 사용한 것과는 용례가 다릅니다. 왜냐하면 직접 언급하셨듯 아즈텍에서 죽음의 ‘신’은 악마가 아닌 ‘신의 지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또한 고대에는 악마들이 신의 자리에 앉아 있었다는 논증을 확인하는 결과도 되겠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악마에게 제사(예배)를 드리지 않고, 제물을 바치지 않습니다. 아즈텍에서는 죽음의 신에게 인간 제물을 바치는 제사를 드렸습니다. 아즈텍은 자기들이 악마라고 생각한 존재를 조형한 것이 아니라, 신이라고 생각한 존재를 조형한 것입니다. (전체 논지가 흔들리려면, 아즈텍 문명에서 신상이든 인간 조형이든 상관없이 인간 육체를 아름답게 묘사한 사례를 제시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3번의 경우도 상황이 비슷합니다. 선생님의 첫 문제제기는 : AD 325년 니케아 공의회 이후 > 기독교가 국교된지 100년 넘게 지난 시점에 > 로마가 쇠약해졌다는 것이었고 (F) 저는 그에 대해, 그전에 이미 로마가 곪아터져가고 있었음을 F’1) 군인황제 시기 화폐가치 절하로 인한 경제 시스템 붕괴 (시기적으로는 BC 235~AD 286) F’2) 포에니 전쟁 이후 양극화의 극대화로 인한 시민계급 중산층 붕괴 > 사회의 수준 저하 (BC 146년~) 라고 답변드렸는데요. 2번에서와 마찬가지로, F’에 대한 응답인 F’’는 없이 AD 325년 + 100년 + @라고 주장하신 시점을 AD 313년으로 112년 당겨오셨을 뿐입니다 이런 상황에선 제가 기존에 드린 답변에 더할 말이 없게 됩니다. AD 313년 또한 AD 425년과 마찬가지로 그전에 이미 로마가 망가졌다는 기존 대답의 범위가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 마지막으로 종교 차이로 전쟁의 성패가 갈리지 않았다는 것은 (지난번 아리우스파 이야기를 꺼내신 것과 마찬가지로) 갑자기 왜 언급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자체로는 100% 동의할 수 있는 사실관계입니다만 저로서는 영상의 전체 논지와도, 선생님께서 문제제기 하신 부분과 답변의 상호작용의 맥락과도 연결할 수 없었습니다. - 저또한 입맞에 맞춰 역사를 다루는 것을 싫어합니다. (신앙에 과학을 짜맞추는 젊은 지구론을 보면서 학을 뗐으니까요) 영상을 만들 때도 계속 공부하고 검토하고 자문하면서 만듭니다. 기존에 알고 있는 것을 자체검증 한번 없이 쏟아내고 있지는 않은가? 그런 이유로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최소한의 논리적 정합성 없는 주장이나 그냥 마음에 안든다고 쌍욕하는 댓글이 아닌 선생님의 문제제기가 반가웠습니다. 좋은 흐름이 이어지기를 바랬는데, 답변에 공들인 것에 비해 사실 많이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최대한 성실하게 답변드렸습니다. 이것이 저의 최선입니다. (그런데 만약 이런 노력이 무의미하게 느껴진다면, 다음번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도 한계가 명확한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다시 뵙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s 1. 제가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해도, 고대 종교의 선악을 따지는 건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카르타고보다 로마에서 태어나고 싶으니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속한 사회가 경제적으로 좀 못 살더라도, 내 아이 - 혹은 이웃의 아이 - 가 저렇게 제물로 바쳐져야 함을 순리로 받아들여야 하는 세상은 싫습니다.
@@GODoGOD 처음 댓글과, 후의 댓글의 내용이 조금씩 다른점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댓글이 보이질 않으니, 제가 교차 확인을 할 수가 없었네요. 영상과 댓글의 주장이 모순이라 답하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1.영상 : 두 종교의 선악의 차이를 조각상의 미적 표현에서도 볼 수 있다. 댓글 : '악마적 정의의 핵심은 외견이 아니다' - 신인동형론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인상이든 신상이든 상관 없다는 말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두 조각상의 용도가 명백히 다르지 않나요? 한쪽은 예술품이고, 한쪽은 종교물인데? 또 영상에서 설명하신 '사람의 피로 반죽한 신상'은 템플로 마요르에서 출토된, 죽음의 신 '믹틀랴테쿠틀리의 신상'입니다. 학자들이 죽음의 신이라 정의하는데, 왜 죽음의 신이냐고 하시면 할 말이 없습니다. 전 주장이 문제가 아니라, 적절하지 않은 비교로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 잘못 됬다고 하는겁니다. 2.영상 : 낡아진 그리스 신화를 시작으로 로마가 쇠락했다. 댓글 : 중산층의 몰락으로 로마가 쇠락했다. 영상에서 종교가 국가에 끼치는 흥망사를 다루기 때문에 '종교만으로 흥망을 논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헌데 댓글에선 종교에 대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으시니 대화가 이어지질 않습니다.
역사를 보는 가장 바보같은 방법 중 하나는 현대 종교, 상식으로 끼워 맞춰서 보는 것 입니다.
애초에 기독교 시선으로 말하고 싶으신 거라면 페니키아 신과 그리스 신 모두 악마 아닌가요?
특히 특정 고대 신상들을 보고 악마적이니 하는건 참 어이가 없네요. 쉽게 말해 친숙한 인간 외형이면 옳고, 징승 외형이면 악마적이라 생각하시는 거 같습니다.
결국 신들을 문화적 외견을 중요시 하시는거 같은데, 이런 선입견을 가지고 역사를 설명하시면 안되죠.
영상의 설명도 맞지 않네요.
설명하신 로마가 쇠약해질 시대는 이미 325년 니케아 공의회 등으로 기독교가 국교의 지위를 가진지 백년은 지난 시점입니다. 아리우스파등은 그것보다도 수백년 전에 등장했죠.
선생님 안녕하세요.
먼저 선생님의 감상을 공들여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은 남겨주신 댓글에 대한 저의 응답입니다.
1.
본 채널은 애초에 기독교 시선으로 말하는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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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상에서 ‘악마적’의 정의를 1차원적으로만 인식하지 않기 위하여
두번 언급하였는데요
1) 아이에 대한 적대감
2) 약자에 대한 학대와 착취
입니다
타임스태프는 굳이 첨부하지 않겠습니다
외형의 경우, 양념처럼 비중으로 들어간 부분인데, 어째서 선생님께서는 미적 감각의 일그러짐이라고 표현한 부분만 말씀하신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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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상에서 미적 감각에 예시로 사용한 아즈텍 신상은 짐승 형상이 아니고 뒤틀려진 사람 형상이며
몰렉 신상이 소의 외형을 가졌기에 언급하신 범주에 들어가긴 합니다만, 짐승 외형이라고 해서 악마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보실만한 부분은 없습니다.
혹시 제가 놓친 부분이라면,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보셨는지 타임스태프 남겨주시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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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로마제국 쇠락사에 대해서는, 선생님께서 남겨주신 325년 + 100 +@
라는 숫자가 사실 이해가 가지 않아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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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해하고 있는 바로 로마제국은 5현제 이후 군인황제시대를 지난
3세기에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고장이 난 상태였습니다
통화가치 폭락 > 인플레이션 > 화폐경제시스템 붕괴 > 장원식 자급자족 폐쇄경제 형성
은함량이 100%에서 4%까지 떨어진 것은, 오현제였던 트라야누스까지 포함한 로마 역사의 누적치였기에
디오클레티아누스도 별짓 다해봤지만 뭘 어찌할 수 없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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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전체 쇠락사와 별개로
포에니 전쟁 이후 자영농 중산층 계급이 붕괴하고, 무산자가 된 그들은 빵과 서커스에 의존하는 무산자 계급이 되었으며, 양극화가 심해진 것은 시기적으로 틀린 부분이 없습니다
양극화된 로마를 어떻게든 고쳐보려고 활동했던 형 그라쿠스는 B.C 132년에 사망
동생 그라쿠스는 B.C 122년에 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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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제가 말씀드린 로마의 역사적 흐름에서 사실관계에 오류가 없는 경우
로마가 쇠약해진 시기를 기독교가 국교의 지위를 가진 이후로 연결하는 선생님의 해석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가 기독교 시선으로 역사를 볼 때 억지로 끼워맞추는 오류를 범할 수 있는 것처럼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있는 경우, 반대의 행위도 얼마든지 가능함을
제가 안티 크리스천이던 시절에 이미 충분히 겪었기에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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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타인을 설득할 생각이 없고, 제가 저를 납득시키기 위해 탐구한 내용을 영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애시당초 인간은 자기가 틀렸을 때 인정하기보다는, 확증편향을 나타내며 상대를 공격하며 배척하는 것이 디폴트값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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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 지적인 영역에서, 역사적 사실을 다루는 자세에 대해 이야기를 하셨기에 그에 대한 응답을 하는게 마땅한 것 같아 생각을 정리할 겸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부디 앞으로도 의견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달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또 알고 있는 사실관계가 맞는지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고맙습니다 🙂
@@GODoGOD1.'기독교의 시선으로 말하는 채널'이시기 때문에, 더더욱 두 고대 종교의 선악을 따지시는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 (15:00)의도적으로 프레임을 씌우시는데요. 해당 그리스 석상은 신상도 아닌 올림피아 선수를 표현한 것이고, 아즈텍 신상은 죽음의 신을 표현한 것이죠.
이건 기독교가 악마를 묘사한 그림을 가지고, 기독교의 미적 감각이 뒤틀렸다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3. (17:10)영상에선 로마가 그리스 다신교를 믿는 도중에 망국으로 가는 것처럼 묘사 하셨는데요.
기독교는 이미 313년 '밀라노 칙령'으로 합법 종교가 될 정도로 강세였고, 4세기 말엔 3000만의 신도를 자랑하며 국교가 되었죠. 하루 아침에 번성할 수 없겠죠? 단순히 다신교로 망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교 차이로 로마(비잔틴)가 오스만에 멸망한 것이 아니고,
영국 칠왕국이 이도교 대군세에 멸망한 것이 아니며,
키에프 루스가 몽골 제국에 멸망한게 아니지 않습니까
1.'기독교의 시선으로 말하는 채널'이시기 때문에, 더더욱 두 고대 종교의 선악을 따지시는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 (15:00)의도적으로 프레임을 씌우시는데요. 부터 나오는 그리스 석상은 신상도 아닌 올림피아 선수를 표현한 것이고, 아즈텍 신상은 죽음의 신을 표현한 것이죠.
이건 기독교가 악마를 묘사한 그림을 가지고, 기독교의 미적 감각이 뒤틀렸다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3. (17:10)영상에선 로마가 그리스 다신교를 믿는 도중에 망국으로 가는 것처럼 묘사 하셨는데요.
기독교는 이미 313년 '밀라노 칙령'으로 합법 종교가 될 정도로 강세였고, 4세기 말엔 3000만의 신도를 자랑하며 국교가 되었죠. 하루 아침에 번성할 수 없겠죠? 단순히 다신교로 망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교 차이로 로마(비잔틴)가 오스만에 멸망한 것이 아니고,
영국 칠왕국이 이도교 대군세에 멸망한 것이 아니며,
키에프 루스가 몽골 제국에 멸망한게 아니지 않습니까
@@박대용-z3y 반갑습니다. 답변에 앞서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사람은 자신의 의견이 반박당할 때, 이성의 영역이 아닌 본능적으로 반감을 느끼게 됩니다.
저는 토론과 탐구, 대화를 좋아하지만 논쟁은 즐기지 않는데요.
‘네가 무슨 말을 해도 나는 수긍하지 않을거야’ 라는 상대방과 대화를 하는 것은 소모적이고, 사람을 피폐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먼저 드리는 이유는
선생님의 최초 문제제기는 좋았는데, 지금 새로 주신 댓글을 읽고나니
‘다시 답변을 드리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고민을 조금 했지만, 그래도 답변 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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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선생님의 최초 문제제기 A는: 고대 신상 외형이 인간이면 선, 짐승이면 악 = 외견을 중요시하는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 이에 대한 저의 답변 A’는
‘악마적’ 정의의 핵심은 외견이 아님과 그 근거, 외견은 양념에 불과하다는 것, 몰렉 신상이 짐승 외견을 가졌다고 해서 악마적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없다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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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이 부분에 대한 언급 - 외견이 핵심 아님, 짐승 외견인 몰렉 신상 - 은 거두신 다음, 제가 드린 답변에서 보조 논지로 전개한 아즈텍 신상을 기초로 논의를 옮기셨습니다.
신앙과 종교의 문제를 떠나, 문답이 오가는 대화상황에서 이것은 논점 일탈로 보입니다. 그 부분이 아쉽습니다.
A’에 대한 응답인 A’’에 붙는 애드온이라면 기꺼운 논의의 확장이 되겠고, 상호간의 의미있는 탐구과정으로 깊이가 생기는 것이 되겠지만
그게 아닌 상황이기에
처음 말씀드렸던 것처럼 B’에 대한 답변을 성실히 드려도, B’’는 실종되고 C로 넘어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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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거듭해서 말씀드리지만, 외견은 양념에 불과합니다. 영상에서도 그러하고 최초답변에서도 충분히 논증했다고 생각합니다. ‘악마적’의 핵심을 외견에 두지 않았기 때문에, 이 논의는 이미 최대치를 넘어 전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선생님은 제가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고 주장하셨습니다.
저는 이 지점에서 막연한 반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텍스트만으로는 상대방이 억지를 부리고 있는지, 진짜 수긍이 안되서 그러는건지 사실 알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악의적인 억지가 아니라 진짜 수긍이 안가서 그러신다는 전제하에, 선생님의 프레임: 아즈텍 신상 외견 이슈 안으로 들어가서 응답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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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사진으로 첨부한 그리스 석상이 운동선수였다는 점에 대한 문제제기는, 오히려 논증을 강화하는 결론으로 이어집니다.
그 이유는 그리스 문화와 종교, 신관의 가장 주요한 특징이
인간과 신의 외형/속성이 다르지 않다는 신인동형론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 신화학자 발터 부르케스트는 이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그리스 신들은 인간이며,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이지 않다”)
이말인즉슨 이 아닌 올림푸스 12신 중 어떤 신의 조각상을 대신 사용했어도, 그 외형은 사람의 육체미를 드러낸 운동선수 조각과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신들 조각이 아닌 운동선수 조각을 첨부한 이유는
그저 그 순간 박물관에서 을 본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신상과 신상을 비교해야 하지 않나?’ 하는 고민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신인동형론이 그리스 신관의 기초이기에 가능했지요.
+
영상속 아즈텍 신상이 죽음의 신인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어째서 죽음의 신이라고 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아즈텍 문명 자료 중 어린아이 피로 반죽한 신상의 대표적인 사진으로 가장 유명하기에 골랐습니다만
우선 논의의 진행을 위해 선생님의 주장을 따라, ‘죽음의 신’이라는 전제하에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 기독교에서의 악마를 묘사한 그림을 사용한 것과는 용례가 다릅니다.
왜냐하면 직접 언급하셨듯
아즈텍에서 죽음의 ‘신’은 악마가 아닌 ‘신의 지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또한 고대에는 악마들이 신의 자리에 앉아 있었다는 논증을 확인하는 결과도 되겠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악마에게 제사(예배)를 드리지 않고, 제물을 바치지 않습니다.
아즈텍에서는 죽음의 신에게 인간 제물을 바치는 제사를 드렸습니다. 아즈텍은 자기들이 악마라고 생각한 존재를 조형한 것이 아니라, 신이라고 생각한 존재를 조형한 것입니다.
(전체 논지가 흔들리려면, 아즈텍 문명에서 신상이든 인간 조형이든 상관없이 인간 육체를 아름답게 묘사한 사례를 제시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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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경우도 상황이 비슷합니다.
선생님의 첫 문제제기는
: AD 325년 니케아 공의회 이후 > 기독교가 국교된지 100년 넘게 지난 시점에 > 로마가 쇠약해졌다는 것이었고 (F)
저는 그에 대해, 그전에 이미 로마가 곪아터져가고 있었음을
F’1) 군인황제 시기 화폐가치 절하로 인한 경제 시스템 붕괴 (시기적으로는 BC 235~AD 286)
F’2) 포에니 전쟁 이후 양극화의 극대화로 인한 시민계급 중산층 붕괴 > 사회의 수준 저하 (BC 146년~)
라고 답변드렸는데요.
2번에서와 마찬가지로, F’에 대한 응답인 F’’는 없이
AD 325년 + 100년 + @라고 주장하신 시점을
AD 313년으로 112년 당겨오셨을 뿐입니다
이런 상황에선 제가 기존에 드린 답변에 더할 말이 없게 됩니다.
AD 313년 또한 AD 425년과 마찬가지로
그전에 이미 로마가 망가졌다는 기존 대답의 범위가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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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종교 차이로 전쟁의 성패가 갈리지 않았다는 것은 (지난번 아리우스파 이야기를 꺼내신 것과 마찬가지로) 갑자기 왜 언급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자체로는 100% 동의할 수 있는 사실관계입니다만
저로서는 영상의 전체 논지와도, 선생님께서 문제제기 하신 부분과 답변의 상호작용의 맥락과도 연결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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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또한 입맞에 맞춰 역사를 다루는 것을 싫어합니다. (신앙에 과학을 짜맞추는 젊은 지구론을 보면서 학을 뗐으니까요)
영상을 만들 때도 계속 공부하고 검토하고 자문하면서 만듭니다. 기존에 알고 있는 것을 자체검증 한번 없이 쏟아내고 있지는 않은가?
그런 이유로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최소한의 논리적 정합성 없는 주장이나 그냥 마음에 안든다고 쌍욕하는 댓글이 아닌 선생님의 문제제기가 반가웠습니다.
좋은 흐름이 이어지기를 바랬는데, 답변에 공들인 것에 비해 사실 많이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최대한 성실하게 답변드렸습니다. 이것이 저의 최선입니다.
(그런데 만약 이런 노력이 무의미하게 느껴진다면, 다음번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도 한계가 명확한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다시 뵙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s
1.
제가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해도, 고대 종교의 선악을 따지는 건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카르타고보다 로마에서 태어나고 싶으니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속한 사회가 경제적으로 좀 못 살더라도, 내 아이 - 혹은 이웃의 아이 - 가 저렇게 제물로 바쳐져야 함을 순리로 받아들여야 하는 세상은 싫습니다.
@@GODoGOD 처음 댓글과, 후의 댓글의 내용이 조금씩 다른점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댓글이 보이질 않으니, 제가 교차 확인을 할 수가 없었네요.
영상과 댓글의 주장이 모순이라 답하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1.영상 : 두 종교의 선악의 차이를 조각상의 미적 표현에서도 볼 수 있다.
댓글 : '악마적 정의의 핵심은 외견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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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동형론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인상이든 신상이든 상관 없다는 말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두 조각상의 용도가 명백히 다르지 않나요?
한쪽은 예술품이고, 한쪽은 종교물인데?
또 영상에서 설명하신 '사람의 피로 반죽한 신상'은
템플로 마요르에서 출토된, 죽음의 신 '믹틀랴테쿠틀리의 신상'입니다. 학자들이 죽음의 신이라 정의하는데, 왜 죽음의 신이냐고 하시면 할 말이 없습니다.
전 주장이 문제가 아니라, 적절하지 않은 비교로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 잘못 됬다고 하는겁니다.
2.영상 : 낡아진 그리스 신화를 시작으로 로마가 쇠락했다.
댓글 : 중산층의 몰락으로 로마가 쇠락했다.
영상에서 종교가 국가에 끼치는 흥망사를 다루기 때문에 '종교만으로 흥망을 논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헌데 댓글에선 종교에 대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으시니 대화가 이어지질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거룩하고 순결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귀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상적인 내용입니다. 곧 대박나는 유튜버가 될 것 같네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즐거운 성탄절 되셔요! 메리 크리스마스 :)
캬... 과거로마시대와 현재 한국의 영적상태를 비교하면서.. 동시에 가장어두운 시기에 빛이되시는 주님이 오셨듯... 현재 한국도 어둡고 어지럽지만 주님께서 완벽한 타이밍에 나타나시듯 그래도 희망을 잃지말아야 한다는 의미까지... 따봉드립니다
저도 드릴게 따봉밖에..ㅋㅋ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