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바뀌면서 사라져 가는 것이 많은데 이런 오락실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 뭔 대수냐고 하는 분 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락실이 사라져서라는 현실의 그늘 속에 지금 이 세상에서 힘겹게 하루 하루 살아가면서도 어릴 적 즐거움을 간직했던 추억의 한 구석이 파편처럼 부서지는 것이기에, 더 마음이 아프고 그래도 그 자리에 찾아가면 볼 수 있었던 내 자신의 역사의 한페이지가 이렇게 사라졌네라는 허탈감도 커서일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감정을 한참 버파하던 때의 양재의 메가존 오락실이 사라질 때 느꼈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수 많은 사람 들의 추억을 지켜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정인 오락실 R.I.P FOREVER......
한때 정인에서 이니셜D를 했던 유저입니다. 철권 유저들처럼 사장님께서 영업시간 이후에 셔터 키를 주시면서 밤새 게임 할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덕분에 제 인생 첫 세계 랭킹 3위라는 타이틀을 얻은 적도 있었네요 (물론, 많은 맵중 하나였습니다만.....) 친구들과 정인 오락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마음이 많이 안좋았습니다만, 사장님께서는 부디 꽃길만 열리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2016년 상해스파2 대회 사진에 있는 일당백입니다 스파하러 맨날 가다가 셔터내리는 마지막날 출장으로 인해 가보지도 못하고 이튿날... 셔터에 세 놓는다는 글귀에 눈물을 참을수 없었네요 영상 보면서 또 눈시울이ㅎㅎ 안녕 정인~ 사장님 스트리트파이터2를 즐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성회님 정인오락실의 주제를 넘어 스파2의 역사를 한눈에 보게 해주셔서 무척 감사합니다 코리안 싸이코 후랏샤~ 머릿속에서 왜 자꾸 맴돌죠?! ㅋㅋ
안녕하세요. 영상에 참석했던 정인 '폐인' 입니다. 이 새벽에 간만에 영상을 보는데 또 울컥하네요. 제 인생에서 정인은 고향 같은 곳이었습니다. 그냥 아무 약속 없이 아무날 아무 시간에 가도 친구 형, 동생 들이 있었고, 언제나 만나면 반가운 곳이었고, 제 인생에서 게임으로 중국원정만 수차례,,,제 젊음과 같이 갔던 인생의 동반자였죠. 천진에서 한글 쪽지하나 달랑 들고 정인을 찾아온 '라오따' 와는 지금도 온라인에서 치고받고 싸우고 있으며, 전설의 베가 '소차자' 를 잡은 그 날은 너무 흥분이 되서 천진 어느 모텔방에서 잠을 못이뤘었죠. 한국에서 원정을 간다면 공항도착부터 중국게이머 들의 호의가 이어졌고,원정 때마다 극빈 대접을 받으며 호사를 누렸던 시절이 있었네요. 정인폐업과 코로나라는 시대상황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자주 갖지는 못하지만 이 시기가 지나면 저는 어느덧 또 원정길을 나서게 될 겁니다. 그게 제 인생에서 정말 행복한 순간이라는 걸 지금도 느끼고 있거든요. 비록 정인은 문을 닫았지만 제 맘속에 정인은 항상 고향이었습니다.
성회형님 형님이 버파나 철권, 스파를 자주 다뤄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요즘 게임판에 이미 틀딱장르로 인식되고 있는 대전격투인데 가끔 이쪽 썰 풀어주시니 너무 좋네용 ㅎㅎ 잘볼게요~~~~ ------ 보고나서 진짜 마음이 너무 짠하네요... 그린에 이어 정인까지 닫아버리면 정말 아케이드의 명맥은 끊겼다고 봐야겠군요. pc로 철권이나 스파를 종종 하지만 항상 아케이드의 감성이 그리웠는데 엘후에고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ㅋㅋ 성회형님도 격겜 최후의 (인간)보루중 하나니까 앞으로도 틀딱장르 격겜썰좀 많이 풀어주십쇼...ㅜㅜ
안녕하세요. 정인오락실의 스파2대쉬 유저입니다. 정인오락실이 없어지고 나서 상실감이 굉장히 큽니다. 밤새워서했던 팀배틀, 중국원정, 원정가기전에 정인의 멤버들과 분석하고 연습하고 했던 추억들이 사라졌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역사는 바뀌니까요. 슬픕니다... 다시 오지 않을 시간... 가슴속에 묻습니다...
상판때기 아크릴로 맞출때 버튼은 일제 산와버튼으로 맞췄습니다. 중국에 있는 기계들은 일제기계가 많았기때문에 레버는 물론 버튼까지 익숙해져야 한다는 판단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안양에 살고 있었는데 아크릴 상판 한쌍을 차에 씯고 노량진으로 가는길에 너무 흥분한 나머지 사당역부근에서 접촉사고가 났었던 기억이 나네요. 보험사 직원이 와서 이것저것 설명을 하는데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에도 이게 빨리 설치가 되어서 연습을 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2016년 중국상해대회 결승전영상입니다. 1P 한국 엠비손 vs 2P 천진 라오인 (저는 16강에서 이 라오인에게 패배했습니다) th-cam.com/video/fz7HwUl-sdc/w-d-xo.html 스파를 좋아하시는분들께 꼭 보여드리고 싶은 영상입니다만... 링크걸어놓는것이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하.....전 남들이 배그, 오버워치하며 친구를 사귈때, 전 혼자서 오락실을 다니며 철권, 스파, 킹오파등 여러 격투게임을 즐겨하고, 온라인 게임보단 재밌고, 감성적이고, 즐겁게 하는 특히 철권과, 스파를 좋아하는데 그래서 저보다 연세가 높거나, 형, 삼촌뻘의 분들이랑 친하게 지내며, 기술도 연마하고, 집에서는 플스를 키며, 철권을 했는데 제 아지트, 사교장이나 다름없던, 이 오락실이라는 곳이 저에게는 남다른 추억과 기억이 있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지금은 중학교를 다니며, 유일한 낙인 오락실이 문을 닫거나, 가지를 못하니, 계속 즐겁지가 않네요.
@@yeonungkim6204 감사합니다. 평소에 컴퓨터보다 콘솔에 큰 애정을 느끼고 제 첫 콘솔인 닌텐도64와, ps2가 저의 큰 인생의 전환점을 바꾼것 같아요. 비록 제 또래의 게이머는 없지만, 이렇게라도 토론하거나, 의견을 나누는게 좋군요. 어쨌든 칭찬 감사드려요.
정인오락실은 자주 못갔지만 2000년대 초중반부터 2010년 초중반까지 정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던 숭실게임랜드 열심히 다녔었습니다. 정인도 정인이지만 숭실게임랜드도 늘 최신 아케이드 게임이 많았고 깨끗했고 여름엔 시원했고 가격도 착했었네요.. 사장님은 늘 까무잡잡 피부에 일하시면서 돌아다니셨던 기억이 납니다.. 인사도 잘 받아주셨거든요. 겉으로만 봐도 오락실에 자부심이 느껴지는 그런 분이었는데.. 이젠 정인까지 문을 닫았네요. 안타깝네요. 정인 오락실이 문닫은 것 자체도 많이 아쉽지만 개인적으로 사장님 이제 앞으로 하시는일 다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릴적 50원할때 부터 오락실 다녔는데 엄빠한테 걸려서 귀때기 달아날때가 어제 같은데 귀때기 잡히던 아들이 귀때기 잡을 아들이 생겼지만 그런 추억 못만들어주는게 때론 눈물 날 정도로 그립고 생각나네요..그땐 건강하신 아빠도 계셨는데 지금은 하늘나라 가셨지만...게임이 질병이라고 하는 사회가 참 매정하게 느껴지네요...
저희 집 주변에도 진짜 오래된 오락실이 있죠... 드라마 응8에서 나온 오락실인대 최근 코로나때문에 손님이 없어서 지나갈때마다 들리던 버튼 소리가 안들려서 어색하더라고요.... 학교등교할때도 들리던 버튼소리였는대... 어쩌면 친구들과 같이 놀던 추억의 장소가 없어질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어린시절 오락실을 무서워했고 격투게임을 도저히 못 했던 오락실 게임도 못하던 외톨이였습니다. 게임 잘하는 게이머 형들이 존경스럽지만 무서워서 오락실을 멀리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역사를 볼 때마다 저는 제가 잘 모르고 취향에 맞지 않더라도 마치 제가 당사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그만큼 공감이 갔습니다. 이미 지나간 '역사'에 고개가 숙여지면서도 이 기록영상이 계속 존재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대문화 중 어디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 없지만 한편 살아왔던 동네에선 이러한 문화가 있었다는 것을 언급하고 싶은 마음이 느껴졌거든요. 가장 감동이 느껴지던 게임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량진에서 공무원 준비하던 2010년.. 학원에만 박혀서 스트레스 받다 배고파 컵밥 하나 먹고 소화시킨 다고 돌아다니다 들어가게된 정인... 수험생활하며 어려운 지갑형편에 잠시나마 머리를 식힐수있던 쉼터 같은 곳이었습니다 이렇게 폐업소식을 듣고 나니 옛 추억에 마음한편이 찡합니다.. 그동안 운영해오신 사장님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린에 이어서 정인까지..진짜 아케이드 시장은 겨우겨우 숨만 이어가던 신세에서 이제는 임종이 머지 않았구나.. 고전 철권, 스파2 유저는 아니지만 철권7부터 시작한 겜돌이로써 아케이드 철권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이번 그린-정인 폐업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제 우리가 아는 오락실의 실체가 점점 사라지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생각하고 정신을 차려보면 저도 이젠 더이상 그때의 어린 아이가 아니라는 현실과 아무것도 할 수 없는게 아쉽습니다. 새로운 터전에서 그 유지가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고 계속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좋은 영상 잘 봤고 정인의 마지막을 함께 슬퍼합니다
시간이 가는게 느껴집니다. 제가 좋아하는 영화캐릭터를 맡았던 주연 배우는 더 이상 액션을 찍을 수 없는 나이가 되었고 보던 프랜차이즈 영화들도 하나씩 그 시리즈를 끝내고 말았죠. 이젠 오락실마저도 옛말이 되어버린 것 같아 가슴 한켠이 씁쓸해집니다. 간만에 친구들과 만나 옛 추억을 나누려 해도 이젠 추억을 나눌 장소마저 없어지고 있네요. 그래도 이 말 만큼은 꼭 하고 싶네요. 그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정인을 비롯해 우리의 유년시절을 책임져주었던 오락실들.. 모두 잊지 않겠습니다.
짠 하네요.. 이런게 세대 교체일까요. 생각해보면 2000년대 이후로 나오는 속히 말하는 "새로나오는 게임"들은 순환 주기도 빠르고 예전 게임들만큼 자리잡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 이유로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이렇게 벨런스 붕괴를 떠나서 말씀해주셨던 학창시절과 추억들.. 과도기의 유년시절을 함께 해왔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운 추억의 장소들이 현실에서 사라진다는게 참 아쉽죠. 때때로 사람들은 과거의 즐거웠던 기억을 추억하며 내일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얻기도 하니까요. 사실 아무것도 아니라 볼 수 있는 기억들인데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더라구요. 당시에 아이에서 어른까지 비교적 넓은 나이 스펙트럼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관심사를 공유하며 모이는 공간은 참 신기했었습니다. 5학년때 학교 끝나면 오락실에 가고는 했는데 어느날 간간히 보던 어떤 형이 저에게 그러더군요. ' 내가 여기에 오는건 오늘이 마지막이야. 그러니까 너에게 나의 모든 기술을 전수 해줄께. ' 그렇게 KOF 97 쿄의 테크닉을 배웠는데 초딩수준인 제 눈에는 정말 현란한 플레이였죠. 기만, 회피, 약공격에서 이어지는 필살기, 백스텝 도발 직후 적의 대시를 예상한 RED 킥 견제 등등.. 그로부터 벌써 20년이상 시간이 흘러 우연히 kof 98 겜을 돌렸는데 그 당시 이름모를 그 형에게 전수받았던 기술과 습관등이 그대로 나오더군요. 문득 그 당시 오락실의 풍경과 기술을 전수해주던 그 형의.. 게이머로서의 커다래 보이는 등이 떠올라 그리움과 함께 웃음이 나왔습니다. 오락실은 그립고 신기한 공간이였습니다.
이천년대 초반, 제가 어릴 때 저희 동네에는 존앤존이라는 오락실이 있었습니다 컨테이너 비슷한 1층짜리 가건물이었는데, 왼쪽-오른쪽, 두 구역으로 나뉜 오락실이었어요 어느 새 한 구역이 PC방으로 변하고, 코인 노래방으로 변하고, 저는 대학과 군대를 갔습니다 전역하니 성인 노래방으로 변했더라구요 그 때 존앤존 말고 다른 오락실도 꽤 있었을텐데, 다른 오락실은 이젠 어디 있었는지조차 기억이 안나네요 정인 오락실도 비록 그 자리는 아니더라도, 오프라인으로 남아서 많은 사람의 기억에 남아있었으면 합니다
겜돌이로서 아케이드 오락실 사라지는게 가장 가슴아픈 일입니다.. 동네에 조그만 오락실이 있었는데 초6때는 방학때 개장시간 맞춰가서 친구들이랑 철권도 하고 머리커서 고등학생 되고서는 장비는 열악해도 200원에 한 곡하던 동전노래방 부스를 찾아서 가곤 했었는데, 고2즈음에 어느순간 불이 꺼지고 기기는 전부 치워지곤 PC방이 되었더군요. 시대의 흐름이지만서도 참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ㅠㅠ
와 진짜 이거 보면서 저도 초딩때부터 했었던 게임들이 머리속을 스쳐가면서 기억 하지 않던 기쁨과 희열들이 새록 새록 기억나는 시간이었습니다 각시대별 또는 세대별마다 가진 추억을 조금은 다를지라도 그시절에 그재미를 기억하는건 같다고 봅니다 취미가 별거 있겠습니까 즐거우니까 취미이고 즐거움이겠죠
이니셜D 아케이드 버전2때부터 버전 4때까지 정인 죽돌이입니다. 사장님 항상 친절하시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셔터 내리고 오락실 밤샘 전세 내주셨었는데.. 이 소식을 이제야 듣네요.. 사장님 어디를 가시건, 어디서 지내시건 즐겁게, 건강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aaa-kz9bx 격투게임이 장벽이 높은건 매니아층 게임이라는게 큰 이유인데.남아있는게 싹다 고인물들이라 진입이 어려운거임.그 남아있는 고인물들은 기술을 프레임 단위로 쪼개면서 분석하는 사람들이고.이건 게임의 순수 난이도 외적인 문제라 롤보다 진입장벽 높다는건 말이안됨.롤의 진입장벽이 높게느껴졌다면 걍 롤이 취향이 아니라 재미없어서 그런거임.
@@kkjin7936 롤의 진입장벽이 높은 건 맞습니다. 예전에는 낮았을지 몰라도 지금은 챔피언이 148개나 되고 그 챔피언 전부를 대충이라도 알고 있지 못하면 모르는 상대를 만났을 때 라인전부터 아무것도 못하고 터지는, 신규 유저들은 박탈감을 느끼고 게임 자체가 하기싫어지는 이유가 됩니다. 라이엇에서도 챔피언 개발과정에서 그 부분을 인지하고 있다고 오피셜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신챔프 중에서 플레이하기 쉬워서 플레이 적응이 빠른 챔피언을 목표로 만들어진 것들이 카밀, 세트 같은 챔피언이고요. 가렌이 원년멤버인데도 불구하고 성능한계 때문에 대회에 등장하지 않는데도 오랫동안 리메이크되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튜토리얼과정에서 조작이 쉽고 간편한 챔피언으로서 남아주어야 했으니까요
최근에 '신선들이 놀다간 곳'에서 제목 바뀌었나보네요~ 2016년 수험생때 정인게임장 옆 효스터디룸에서 공부하면서 자주 들러서 인연이 생겼습니다. 요즘은 슌장기에프님 방송 보면서 추억중이네요~ 수험생때 스파성지인걸 알았더라면 더 많이 즐겼을텐데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전 참고로 이 영상 10번 넘게 봤습니다 :)
![아키라꼬마 신의욱, 22년만에 입을 열다 [최초의 게임 한일전]](http://i.ytimg.com/vi/aWnVv3989Jk/mqdefault.jpg)
![[사이버펑크 투자자 집단소송 대참사] 😀???: 그게 왜 참산데ㅋ?](http://i.ytimg.com/vi/c5Y9J5JrzwI/mqdefault.jpg)
격투게임의 명맥을 이어나가고자 도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엘 후에고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댓
명맥을 이루어가고 새시대를 이어가길 바랍니다
스파회원들과 같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신들은 나의 작은 영웅이었어
진짜 멋있다
15년도 정인 알바였던 사람입니다.
군대 다녀오고 먹고 살 채비 하다보니까 전 근무지가 문을 닫았네요ㅠㅠ
영상 내 말씀대로 사장님이 유저들을 절대 돈으로만 생각하지 않으셨다는 것을 제 눈으로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hanidong 님 눈치 없다는 얘기 많이 듣죠?
@@hanidong 절레절레
코인 왜 살어?
코인 사람임?
@@hanidong 분위기파악좀 하자
세월이 바뀌면서 사라져 가는 것이 많은데 이런 오락실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 뭔 대수냐고 하는 분 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락실이 사라져서라는 현실의 그늘 속에 지금 이 세상에서 힘겹게 하루 하루 살아가면서도 어릴 적 즐거움을 간직했던 추억의 한 구석이 파편처럼 부서지는 것이기에, 더 마음이 아프고 그래도 그 자리에 찾아가면 볼 수 있었던 내 자신의 역사의 한페이지가 이렇게 사라졌네라는 허탈감도 커서일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감정을 한참 버파하던 때의 양재의 메가존 오락실이 사라질 때 느꼈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수 많은 사람 들의 추억을 지켜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정인 오락실 R.I.P FOREVER......
버파2 맥시멈배틀 직촬 비디오테이프 제공해 주신 격투맨이야 KAISER님... 어느덧 1,000 직전이시군요... KAISER 채널의 1,000번째 구독자가 되실 분은 누구일까요 과연...
김성회의 G식백과 흑흑 50명이 채워지지 않아요 흑흑흑
구독했습니다.
격겜과, 프로레슬링에 관심이 있어서 좋은 채널이 있군요
에휴 사실 2년전부터 적자였지만 코로나로 결정타였다고 합니다 ㅠㅠ
형 제가 999번째 구독자가 되었습니다-ㅁ-;
한때 정인에서 이니셜D를 했던 유저입니다. 철권 유저들처럼 사장님께서 영업시간 이후에 셔터 키를 주시면서 밤새 게임 할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덕분에 제 인생 첫 세계 랭킹 3위라는 타이틀을 얻은 적도 있었네요 (물론, 많은 맵중 하나였습니다만.....) 친구들과 정인 오락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마음이 많이 안좋았습니다만, 사장님께서는 부디 꽃길만 열리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2016년 상해스파2 대회 사진에 있는 일당백입니다 스파하러 맨날 가다가 셔터내리는 마지막날 출장으로 인해 가보지도 못하고 이튿날... 셔터에 세 놓는다는 글귀에 눈물을 참을수 없었네요 영상 보면서 또 눈시울이ㅎㅎ 안녕 정인~ 사장님 스트리트파이터2를 즐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성회님 정인오락실의 주제를 넘어 스파2의 역사를 한눈에 보게 해주셔서 무척 감사합니다 코리안 싸이코 후랏샤~ 머릿속에서 왜 자꾸 맴돌죠?! ㅋㅋ
안녕하세요. 영상에 참석했던 정인 '폐인' 입니다. 이 새벽에 간만에 영상을 보는데 또 울컥하네요. 제 인생에서 정인은 고향 같은 곳이었습니다. 그냥 아무 약속 없이 아무날 아무 시간에 가도 친구 형, 동생 들이 있었고, 언제나 만나면 반가운 곳이었고, 제 인생에서 게임으로 중국원정만 수차례,,,제 젊음과 같이 갔던 인생의 동반자였죠.
천진에서 한글 쪽지하나 달랑 들고 정인을 찾아온 '라오따' 와는 지금도 온라인에서 치고받고 싸우고 있으며, 전설의 베가 '소차자' 를 잡은 그 날은 너무 흥분이 되서 천진 어느 모텔방에서 잠을 못이뤘었죠. 한국에서 원정을 간다면 공항도착부터 중국게이머 들의 호의가 이어졌고,원정 때마다 극빈 대접을 받으며 호사를 누렸던 시절이 있었네요. 정인폐업과 코로나라는 시대상황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자주 갖지는 못하지만 이 시기가 지나면 저는 어느덧 또 원정길을 나서게 될 겁니다. 그게 제 인생에서 정말 행복한 순간이라는 걸 지금도 느끼고 있거든요.
비록 정인은 문을 닫았지만 제 맘속에 정인은 항상 고향이었습니다.
캬~~~
좋네요^^
나이먹고 안쪽팔리냐 아직도 오락이나 하고 참
정인은 닫았지만 멋진 이야기는 남았네요
성회형님 형님이 버파나 철권, 스파를 자주 다뤄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요즘 게임판에 이미 틀딱장르로 인식되고 있는 대전격투인데 가끔 이쪽 썰 풀어주시니 너무 좋네용 ㅎㅎ 잘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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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나서 진짜 마음이 너무 짠하네요... 그린에 이어 정인까지 닫아버리면 정말 아케이드의 명맥은 끊겼다고 봐야겠군요. pc로 철권이나 스파를 종종 하지만 항상 아케이드의 감성이 그리웠는데 엘후에고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ㅋㅋ 성회형님도 격겜 최후의 (인간)보루중 하나니까 앞으로도 틀딱장르 격겜썰좀 많이 풀어주십쇼...ㅜㅜ
성희... 희오스... 김성희오스... 김성희오스롤베꼇노잼..................
@@keunyoungoh8813 kia... 이걸 아시네....
@@StudioBlackSheep 편집자선생님이시군요 아프리카시절때부터 성'희'형님 따라다니던 개청자입니다 ㅎㅎ
"누군가에겐 아련한 추억이
누군가에겐 냉혹한 현실일 수 있다."
진짜 가슴에 와닿는 문구네요...
안녕하세요 중국 텐진에서 실제로 1998년뷰터 살았던 한국인입니다 오락실을 다니던 시절이 비록 2012년부터인가밖에 안되지만 실제로 중국에 살때도 스트리트파이터와 철권을 많이 봐와서 너무 좋았었는데 나이먹고 보니 너무 그리우면서도 국뽕넘치는 뉴스네요
유저들이 너무 이기적이었다. 500원으로 올리라고 조언해도 모자랄 마당에 100원에서 조금 올린다는 것도 욕을 했다니...허덕일때는 모른척 하다가 끝날 때는 추억을 말하자니 미안한 마음 뿐이다
안녕하세요. 정인오락실의 스파2대쉬 유저입니다.
정인오락실이 없어지고 나서 상실감이 굉장히 큽니다.
밤새워서했던 팀배틀, 중국원정, 원정가기전에 정인의 멤버들과 분석하고 연습하고 했던 추억들이
사라졌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역사는 바뀌니까요. 슬픕니다... 다시 오지 않을 시간... 가슴속에 묻습니다...
상판때기 아크릴로 맞출때 버튼은 일제 산와버튼으로 맞췄습니다. 중국에 있는 기계들은 일제기계가 많았기때문에 레버는 물론
버튼까지 익숙해져야 한다는 판단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안양에 살고 있었는데 아크릴 상판 한쌍을 차에 씯고 노량진으로 가는길에
너무 흥분한 나머지 사당역부근에서 접촉사고가 났었던 기억이 나네요. 보험사 직원이 와서 이것저것 설명을 하는데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에도 이게 빨리 설치가 되어서 연습을 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크릴판 왼쪽밑에 보면 "중국정복"이라고 새겨놓았고, 그 밑에 제 닉네임인 "메가데스"라고 새겨놓았습니다. 세계정복이라고 쓰려다가 바꿨네요^^
2016년 중국상해대회 결승전영상입니다. 1P 한국 엠비손 vs 2P 천진 라오인 (저는 16강에서 이 라오인에게 패배했습니다)
th-cam.com/video/fz7HwUl-sdc/w-d-xo.html
스파를 좋아하시는분들께 꼭 보여드리고 싶은 영상입니다만... 링크걸어놓는것이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ㅠㅠㅠㅠ
겜돌이 인생 13년.... 들어본지 가장 슬픈 이야기....
정인 다시 돌아올 그날을 기다릴게..
영상 잘보고있읍니다 햇님
응?
오 피식대학 찐이네
어 왔니?
배용길 사장님 스파잘하십니까
아..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ㅁ; 스파2의 성지였는데..
고전게임의 권위자 꿀교수님... 왕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고전겜 애호가분들께 꿀딴지곰 채널 추천하G~~
* 그리고 꿀딴지곰님은 이게라우 조학동 님과 별개의 인물이십니다 ㅎㅎ 두 분이 같이 제작하는 블로그가 있어요~
조학동 님 아니신가요?
윤장원 교수님 아님?
교수님 오셨네
교수님 ㅠㅠ 격겜의 성지인데
격겜 유저도 아니고 정인을 이전에 들어본적도 없지만 이번 영상은 가슴 깊은곳에서 울컥하고 올라오는 감정과 눈물이 나올거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힘써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힘써주실 많은 분들 정말 응원합니다.
한때 정인에 몸 담았던 철권러 입니다. 당시 정인을 포함한 노량진 오락실 알바들이 다 철권러였죠. 그중 한 알바였습니다. 밤샘 프리플레이. 술한잔. 각종 게임 배틀.. 저의 20대가 녹아있는 곳인데 참으로 아쉽습니다. 영상으로나마 추억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전 남들이 배그, 오버워치하며 친구를 사귈때, 전 혼자서 오락실을 다니며 철권, 스파, 킹오파등 여러 격투게임을 즐겨하고, 온라인 게임보단 재밌고, 감성적이고, 즐겁게 하는 특히 철권과, 스파를 좋아하는데 그래서 저보다 연세가 높거나, 형, 삼촌뻘의 분들이랑 친하게 지내며, 기술도 연마하고, 집에서는 플스를 키며, 철권을 했는데 제 아지트, 사교장이나 다름없던, 이 오락실이라는 곳이 저에게는 남다른 추억과 기억이 있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지금은 중학교를 다니며, 유일한 낙인 오락실이 문을 닫거나, 가지를 못하니, 계속 즐겁지가 않네요.
저만 그런게 아니였군요. 글쓴이같은 분 덕분에 한국 격겜계가 아직 희망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강형태-y4b 저도요 동감이네요
@@yeonungkim6204 감사합니다.
평소에 컴퓨터보다 콘솔에 큰 애정을 느끼고 제 첫 콘솔인 닌텐도64와, ps2가 저의 큰 인생의 전환점을 바꾼것 같아요.
비록 제 또래의 게이머는 없지만, 이렇게라도 토론하거나, 의견을 나누는게 좋군요.
어쨌든 칭찬 감사드려요.
콘솔 갓겜 다크소울 해봅시다
@@StorytellerP-c2z 전 이미 하고 있지요, 소울 시리즈는 갓겜이죠, 전 블러드본이 좋더군요 소울 시리즈 중에서는요.
정인오락실은 자주 못갔지만 2000년대 초중반부터 2010년 초중반까지 정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던
숭실게임랜드 열심히 다녔었습니다.
정인도 정인이지만 숭실게임랜드도 늘 최신 아케이드 게임이 많았고
깨끗했고 여름엔 시원했고 가격도 착했었네요..
사장님은 늘 까무잡잡 피부에 일하시면서 돌아다니셨던 기억이 납니다.. 인사도 잘 받아주셨거든요.
겉으로만 봐도 오락실에 자부심이 느껴지는 그런 분이었는데.. 이젠 정인까지 문을 닫았네요.
안타깝네요. 정인 오락실이 문닫은 것 자체도 많이 아쉽지만
개인적으로 사장님 이제 앞으로 하시는일 다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숭실도 정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던 곳인가요? 이건 몰랐네!!
한판에 오백원 해도 좋으니깐 예전처럼 오락실 다시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헐 숭실도 정인 사장님이셨나요? 어쩐지 다른 곳과 다르게 레버 상태도 엄청 좋고 말씀대로 시원했거든요... ㄷㄷㄷ
숭실게임랜드에서 사장님이 접수해주셔서 킹오파 대회 진행하러 갔었던 기억이 있네요. 팀배틀 같은거 한다 하면 특별히 지원까지 해주시던 고마우신 사장님이었는데.. 언젠가부터 기억이 희미해지기 시작했는데 반가운 덧글이 보여서 한글귀 써봅니다
어릴적 50원할때 부터 오락실 다녔는데 엄빠한테 걸려서 귀때기 달아날때가 어제 같은데 귀때기 잡히던 아들이 귀때기 잡을 아들이 생겼지만 그런 추억 못만들어주는게 때론 눈물 날 정도로 그립고 생각나네요..그땐 건강하신 아빠도 계셨는데 지금은 하늘나라 가셨지만...게임이 질병이라고 하는 사회가 참 매정하게 느껴지네요...
내가 오락실 세대는 아니여도 뒤늦게 나마 오락실의 맛을 아는 사람인데...이게 게임 분위기도 점차 세대가 바뀐다는 걸 느낍니다. 뭔가 하나둘씩 폐점한다는 게 정말...정말 아쉽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저도 안타까운 마음에 정인에 있던 EZ2DJ 기계 매입했네요 ㅠ 대림상가에 보내서 좀 손 본 뒤에 집에 들여놓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키야.. 설득ㅡ감동ㅡ소주 1병 원샷.. 저정도면 ㄹㅇ따거의 가슴 웅장해지는 스토리다
대단하다.. 격겜이 비주류라지만 추억을 위해, 옛것을 위해 힘내는 분들을 보면 리스펙 할 수 밖에 없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게임 한판에 500하는 그런 곳 말고
한판 100원 하는 그런 남아있는 곳들은 지금 돈이 아니라 추억을 파는곳이지....
솔찍히 사람도 없고 한판에 100원 그거 해봤자 얼마나 벌겠음
여기 아재들 만큼 옛날사람은 아니지만 저도 초딩때 오락실은 아니고 문방구앞에서 100원넣고 동물철권이랑 버블보블 하는것이 잼있었는데....문방구도 요새 잘안보이고흑흑
고수가 많아질수록 100원 넣고 엔딩보는 사람이 많아지는거
@@nonolife6126 학교주변에는 전자오락기는 못 놓게 법이 바뀌었어요...
500원도 돈얼마못벌어요... 적자나는 오락실이 대부분이에요 그래도 자신이 좋아해서 하고 있는거죠 애정아니면 못할게 오락실사장이에요
@@komun40000 진짜 어른들이 문제
대중교통에서 울면서 봤네 ㅠㅜ
형들 마스크 코 까지 덮어서 써주세요
더 안전하답니다
성회형. 진짜 좋은 콘텐츠예요. 오래도록 기억할게요. 정인오락실 ㅠㅠ
레젼드의 퇴장에 걸맞는 존중과 존경이 가득 담긴 영상이었습니다. 전 그저 동네 꼬맹이였지만 스파2, 킹파와 함께 학창시절을 보냈기에 충분히 공감하고 정인오락실 사장님의 노고와 결실들에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오락실의 그 기계음들과 버튼 레버의 소리들이 그립네요.
저희 집 주변에도 진짜 오래된 오락실이 있죠... 드라마 응8에서 나온 오락실인대 최근 코로나때문에 손님이 없어서 지나갈때마다 들리던 버튼 소리가 안들려서 어색하더라고요.... 학교등교할때도 들리던 버튼소리였는대...
어쩌면 친구들과 같이 놀던 추억의 장소가 없어질지도 모르겠네요....
미쳤다. 마음이 짠 해지네.
진짜 보면서 너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습니다ㅠ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던 여러가지들이 자꾸 사라진다는게 슬퍼서 그만..
진짜 이이상의 감동이 있었을까 .. 사장님의 모습 .. 그리고 그 사장님의 의지를 이어서 새둥지까지 마련해주시는 분들 .. 아직 한국 게임 마음을 느낄수있었던 영상이였습니다 .
와 이번 편은 무슨 드라마냐 ㅜㅜㅜ 사심 가득했지만 형의 본질인 밸런스도 여전했고 자료나 이야기도 풍성했다. 감동 받고 좋아요 박고 갑니다.
이번 영상은 예상했듯이 짠하네요 ㅜ 멀리 있지만 서울갈때마다 들렸던 곳이 노량진 정인이었는데....
눈물나네요... 저도 고등학생시절 학원가는길에 많이 갔는데....
동네서 좀 해도 저기가면 그냥 깨갱이어서 나중엔 구경만 하는 일이 더 많았지만..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러분 정인펌프채널 마지막날 방송분은 꼭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오직 정인만
링크점요~
@@Kon_koyo th-cam.com/video/Y8xcsjgoiX4/w-d-xo.html
ㅜㅜㅜㅜ
지난 영상 댓글에 정인 이야기한번 해주십사 했었었는데... 역시 모든 준비를 먼저 해놓으셨던 성회형님의 겜돌이 추억사랑에 무릎을 탁 치고 잘보고 갑니다.
영상 재미있어서 웃고있다가, 정인이 이젠 없음에... 눈물 한방울 흘리고 가요 형... 감사합니다
0:57 의심을 거둘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come thru 호우!
메우!
@@gsbg 삐빕...사상검증...완료...
저는 어린시절 오락실을 무서워했고 격투게임을 도저히 못 했던 오락실 게임도 못하던 외톨이였습니다. 게임 잘하는 게이머 형들이 존경스럽지만 무서워서 오락실을 멀리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역사를 볼 때마다 저는 제가 잘 모르고 취향에 맞지 않더라도 마치 제가 당사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그만큼 공감이 갔습니다. 이미 지나간 '역사'에 고개가 숙여지면서도 이 기록영상이 계속 존재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대문화 중 어디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 없지만 한편 살아왔던 동네에선 이러한 문화가 있었다는 것을 언급하고 싶은 마음이 느껴졌거든요. 가장 감동이 느껴지던 게임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45 참고로 라오따는 老大 큰형님 대장 고런느낌입니다.
마지막에 불꺼진 가게에서 셔터 닫힐 때 눈물 나옴 ㅠㅠㅠㅠ
와... 격겜 잘모르는 내가봐도..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되는 곳들이다..
그린랜드에 이어.. 정인까지.. 아디오스..
겜돌이들좀 냅둬 tlqkf..
게임도 문화라는 역사였다.
이건 엄밀히 말하면 겜돌이들이 겜방에 안가서 망한거잖아요
뭘 냅둬야 가만 냅둬서 자연스레 망한건데
냅두라는건 자꾸 바다이야기 이런거랑 엮어서 겜 규제하는거 말하는겁니다
@최태진 가만히 냅둬서 망한거맞죠
아무리 돈에 신경 안쓰시는분이라도 최소 적자는 안나야 유지가되지 그동안 운영해주신것도 감사한거에요
1:35 아니 세상에 자기가 G식백과란 사람인데 ....!
G식백과는 이런 훈훈한 영상도 잘 만들더라. 이번 영상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노량진에서 공무원 준비하던 2010년..
학원에만 박혀서 스트레스 받다 배고파 컵밥 하나 먹고 소화시킨 다고 돌아다니다 들어가게된 정인...
수험생활하며 어려운 지갑형편에 잠시나마 머리를 식힐수있던 쉼터 같은 곳이었습니다
이렇게 폐업소식을 듣고 나니 옛 추억에 마음한편이 찡합니다..
그동안 운영해오신 사장님 고생많으셨습니다
노량진 뒤 상도동 거주하는 아재입니다.
출퇴근에 간간히 들러서 이니셜D 제로 했는데
어느샌가 없어져서 직감하긴 했었습니다.
노량진의 명물이 역사속으로 사라지네요.
안타깝지만 시대의 흐름이라고 생각해야죠ㅠㅠ
2:55 착한 모자이크 ㅇㅈ합니다.
6:00 깜짝이야 찬밥형인줄..
자신에게 익숙하던 무언가가 사라진다는건 아무리 많이 겪어도 먹먹한 일인 것 같습니다. 제가 어릴 때 놀았던 오락실들이 하나씩 사라지고 지금은 단 한군데도 남아있지 않아서 더 공감되는 영상입니다.ㅠㅡㅠ
그린에 이어서 정인까지..진짜 아케이드 시장은 겨우겨우 숨만 이어가던 신세에서 이제는 임종이 머지 않았구나..
고전 철권, 스파2 유저는 아니지만 철권7부터 시작한 겜돌이로써 아케이드 철권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이번 그린-정인 폐업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제 우리가 아는 오락실의 실체가 점점 사라지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생각하고 정신을 차려보면 저도 이젠 더이상 그때의 어린 아이가 아니라는 현실과 아무것도 할 수 없는게 아쉽습니다.
새로운 터전에서 그 유지가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고 계속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좋은 영상 잘 봤고 정인의 마지막을 함께 슬퍼합니다
아 진짜 끝이구나 생각햇는데 엘후에고 ?? 눈물나올려다가 쏙들어가고 새둥지가 생겻다는 마음에 너무 기쁘네요
부산 오락실 세대입니다. 오락실이 이제 거의 보기힘들어지는데 영상보니 짠하고 그러네요. 너무 좋은영상 잘봤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이제 진짜 오락실은 사문화구나...
영상 잘 봤습니다. 덕분에 원정 당시 그 날들의 추억을 다시 한번 떠올려 봤네요^^
영웅은 전설이 되고 추억으로 기억된다.
진짜 레전드 암것도 모르는 97년생인데도 레전드인 역사네요
아이고...철권의 성지에 이어서 스파의 예루살렘이 사라졌구나...
시간이 가는게 느껴집니다.
제가 좋아하는 영화캐릭터를 맡았던 주연 배우는 더 이상 액션을 찍을 수 없는 나이가 되었고
보던 프랜차이즈 영화들도 하나씩 그 시리즈를 끝내고 말았죠.
이젠 오락실마저도 옛말이 되어버린 것 같아 가슴 한켠이 씁쓸해집니다.
간만에 친구들과 만나 옛 추억을 나누려 해도 이젠 추억을 나눌 장소마저 없어지고 있네요.
그래도 이 말 만큼은 꼭 하고 싶네요. 그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정인을 비롯해 우리의 유년시절을 책임져주었던 오락실들.. 모두 잊지 않겠습니다.
희미해져가는 많은 것들을 붙잡기 위해 애써온 모든 분들의 바보같은 헌신 때문에
우리가 누리는 문화와 정신은 계승되고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보들 화이팅
11:20 여기서 셔터 철컹 하고 내려오는데 왤케 가슴이..
*요즘 오락실보다 뽑기방이 더 많이 보임ㅋㅋㅋㅋㅋㅋㅋ*
영상이 매우 짠하네요. 진짜 눈물났음. 여러분들의 애정이 가득한게 느껴져서...ㅠㅠ
짠 하네요.. 이런게 세대 교체일까요.
생각해보면 2000년대 이후로 나오는 속히 말하는 "새로나오는 게임"들은
순환 주기도 빠르고 예전 게임들만큼 자리잡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 이유로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이렇게 벨런스 붕괴를 떠나서 말씀해주셨던 학창시절과 추억들..
과도기의 유년시절을 함께 해왔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9:30 정인 한 번도 가본적 없는데 살짝 눈물고임
영상이 정말 알차네요 인터뷰를 통한 팩트를 기반으로 한 영상이라니... 강추 드립니다 흥하세여
진짜 정인 오락실은 우리나라 고전격겜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구만
격투게임은 아니지만 오락실 리듬게임을 좋아하는 한 겜돌이로써, 제가 다니던 학교 근처 오락실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은 너무도 안타깝고 서글프네요...ㅠㅠㅠㅠ
이 시국이 지나고 다시 한 번 오락실붐이 반드시 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썸네일만 봤을때는 통쾌하고 빵터지는 에피소드인 줄 알았는데 에피소드 끝날때쯤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하나하나 정독하듯 영상을 봤습니다, 가슴이 벅찼습니다... 클로징 멘트인 아련한 추억이 냉혹한 현실이라는 말이 씁쓸한 뒷맛을 남기네요. 사장님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번창하세요,
8:21 닉이 썩은물이었구나;;
그리운 추억의 장소들이 현실에서 사라진다는게 참 아쉽죠. 때때로 사람들은 과거의 즐거웠던 기억을 추억하며 내일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얻기도 하니까요. 사실 아무것도 아니라 볼 수 있는 기억들인데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더라구요. 당시에 아이에서 어른까지 비교적 넓은 나이 스펙트럼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관심사를 공유하며 모이는 공간은 참 신기했었습니다. 5학년때 학교 끝나면 오락실에 가고는 했는데 어느날 간간히 보던 어떤 형이 저에게 그러더군요. ' 내가 여기에 오는건 오늘이 마지막이야. 그러니까 너에게 나의 모든 기술을 전수 해줄께. ' 그렇게 KOF 97 쿄의 테크닉을 배웠는데 초딩수준인 제 눈에는 정말 현란한 플레이였죠. 기만, 회피, 약공격에서 이어지는 필살기, 백스텝 도발 직후 적의 대시를 예상한 RED 킥 견제 등등.. 그로부터 벌써 20년이상 시간이 흘러 우연히 kof 98 겜을 돌렸는데 그 당시 이름모를 그 형에게 전수받았던 기술과 습관등이 그대로 나오더군요. 문득 그 당시 오락실의 풍경과 기술을 전수해주던 그 형의.. 게이머로서의 커다래 보이는 등이 떠올라 그리움과 함께 웃음이 나왔습니다. 오락실은 그립고 신기한 공간이였습니다.
어릴때 동전 쌓아놓고 겜하던 형들이 얼마나 부러웠던지 진짜 동네에서 하나씩 하나씩 사라지는 오락실 너무 슬프다
형님 아프리카 히오스부터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고퀄컨텐츠 감사합니다
라오어2사태에 대한 컨텐츠도 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지식백과 보면서 첨 울었어요 ㅠ
마지막 셔터 내리는 연출 너무 가슴 뭉클 했습니다.
그깟 오락실이 뭐라고..보는데 눈물이 나냐..
이천년대 초반, 제가 어릴 때 저희 동네에는 존앤존이라는 오락실이 있었습니다
컨테이너 비슷한 1층짜리 가건물이었는데, 왼쪽-오른쪽, 두 구역으로 나뉜 오락실이었어요
어느 새 한 구역이 PC방으로 변하고, 코인 노래방으로 변하고, 저는 대학과 군대를 갔습니다
전역하니 성인 노래방으로 변했더라구요
그 때 존앤존 말고 다른 오락실도 꽤 있었을텐데, 다른 오락실은 이젠 어디 있었는지조차 기억이 안나네요
정인 오락실도 비록 그 자리는 아니더라도, 오프라인으로 남아서 많은 사람의 기억에 남아있었으면 합니다
뭘 이해를 못해ㅠㅠ 게임하는 사람들이 다 똑같지 뭐ㅠ
겜돌이로서 아케이드 오락실 사라지는게 가장 가슴아픈 일입니다.. 동네에 조그만 오락실이 있었는데 초6때는 방학때 개장시간 맞춰가서 친구들이랑 철권도 하고 머리커서 고등학생 되고서는 장비는 열악해도 200원에 한 곡하던 동전노래방 부스를 찾아서 가곤 했었는데, 고2즈음에 어느순간 불이 꺼지고 기기는 전부 치워지곤 PC방이 되었더군요.
시대의 흐름이지만서도 참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ㅠㅠ
영상 ㅈㄴ 잘만들었네 저게임 한번도 안해봤는데 뭔가 없는 추억에 잠겨서 울뻔했네ㅋㅋㅋㅋㅋ
아 저도요 ㅋㅋㅋㄲㅋㅋㅋ
영알남?
안녕하세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려는 예비 유튜버입니다. 저희도 캐리커처 작업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혹시 영상 1:24-1:30 / 4:13-4:17 / 6:52-6:55에 나오는 캐리커처 작업은 어떤 분께서 맡아 작업을 하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노홍철 보다 말 많은 아저씨다
쉴틈이 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좋은 영상이었네요. 그 시절 한샘학원을 다니며 오류겐을 날렸던 청소년기를 보낸 사람 중 한 명으로서 정인 오락실 사장님의 그간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아씨 스크류드라이브 보기만 해도 짜증나네 ㅋㅋㅋㅋㅋ
특히 화면 위로 계속 올라갔다가 잡아서 화면 밑으로 휙휙휙 하면서 계속 떨어지면서 꽂으면 아 진짜...
욕이 욕이 아주 그냥!!!!!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이거 보다가 나랑 연관도 없는데 눈물이 남.. 뭔가 멋있네여 게임은 그냥 프로그램속에서 사는 온라인이 아니라 게임장에서 모이는 끈끈한 정이 감동이었습니다
1:32 그분의 등장👃
오늘도 코가 크다
지가 잘찾는줄 알어 죽여불랑
@@johnnacker4760 답글 왕감사👃🦅
@@중운맘 답글 고맙단 맨이야👃🦅
오락실.. 리듬게임으로 참 추억을 다졌었는데. 사장님들에게는 냉혹한 현실이라니.. 슬프네요.
무슨 무협영화 보는듯한 영상이네요 핵꿀잼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이번 영상 감명깊게 잘 봤습니다..
라면먹으면서 보다가 광광우럭따 ㅠㅠ
저 시대가 아닌 젊은 게이머임에도
고전게임을 좋아하는 한명의 게이머로서
저 상황이 공감되어 눈물이나고 가슴이 아프네요...
난....울지 않을거야....어래 어째서 눈물이....ㅠ.ㅠ
와 진짜 이거 보면서 저도 초딩때부터 했었던 게임들이 머리속을 스쳐가면서 기억 하지 않던 기쁨과 희열들이 새록 새록 기억나는 시간이었습니다 각시대별 또는 세대별마다 가진 추억을 조금은 다를지라도 그시절에 그재미를 기억하는건 같다고 봅니다 취미가 별거 있겠습니까 즐거우니까 취미이고 즐거움이겠죠
왜 우리동네는 바이슨을 빈슨이라고 불렀던 것일까....
저도요
국산 실사판에서 빈슨이라고 나오긴 햇죠
ㅋㅋㅋㅋ 음~청 격공하는 아저씨 한명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ㅎㅎㅎ
가일을 규리라고도 불렀죠.
이니셜D 아케이드 버전2때부터 버전 4때까지 정인 죽돌이입니다.
사장님 항상 친절하시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셔터 내리고 오락실 밤샘 전세 내주셨었는데..
이 소식을 이제야 듣네요..
사장님 어디를 가시건, 어디서 지내시건 즐겁게, 건강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격겜은 왜이리 입문의 벽이 높은지...
스타1 시작하고 공방할때 이정돈아니였는데
노량진에 30년 살았는데 90년도 재수생들 학원가였을땐 큰오락실만 10개 넘었을듯
@@aaa-kz9bx 격투게임이 장벽이 높은건 매니아층 게임이라는게 큰 이유인데.남아있는게 싹다 고인물들이라 진입이 어려운거임.그 남아있는 고인물들은 기술을 프레임 단위로 쪼개면서 분석하는 사람들이고.이건 게임의 순수 난이도 외적인 문제라 롤보다 진입장벽 높다는건 말이안됨.롤의 진입장벽이 높게느껴졌다면 걍 롤이 취향이 아니라 재미없어서 그런거임.
@@kkjin7936 롤의 진입장벽이 높은 건 맞습니다. 예전에는 낮았을지 몰라도 지금은 챔피언이 148개나 되고 그 챔피언 전부를 대충이라도 알고 있지 못하면 모르는 상대를 만났을 때 라인전부터 아무것도 못하고 터지는, 신규 유저들은 박탈감을 느끼고 게임 자체가 하기싫어지는 이유가 됩니다. 라이엇에서도 챔피언 개발과정에서 그 부분을 인지하고 있다고 오피셜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신챔프 중에서 플레이하기 쉬워서 플레이 적응이 빠른 챔피언을 목표로 만들어진 것들이 카밀, 세트 같은 챔피언이고요. 가렌이 원년멤버인데도 불구하고 성능한계 때문에 대회에 등장하지 않는데도 오랫동안 리메이크되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튜토리얼과정에서 조작이 쉽고 간편한 챔피언으로서 남아주어야 했으니까요
누군가에게는 소중했던 기억과 인생 응원합니다 감동이네요
???:자기가 콤보 잘넣는줄알아!
아이고난1
동네 오락실 하나둘 없어질때마다 참 착찹했는데... 가보지도 않은 정인 오락실 소식들으니깐 그때 생각이 다시 나네요ㅠ하아...
이수 테마파크 망하던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
최근에 '신선들이 놀다간 곳'에서 제목 바뀌었나보네요~
2016년 수험생때 정인게임장 옆 효스터디룸에서 공부하면서 자주 들러서 인연이 생겼습니다.
요즘은 슌장기에프님 방송 보면서 추억중이네요~
수험생때 스파성지인걸 알았더라면 더 많이 즐겼을텐데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전 참고로 이 영상 10번 넘게 봤습니다 :)
2:42 ??? 저게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