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우리나라 조경업은 관행농업에 뿌리를 두고 있고, 현재에도 관행농업으로 관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관행농업으로 조경하고 있는 곳을 최소 15년에서 최고 30년 정도 시간을 들여서 유기농업드로 전환시킨 후 나무를 심거나 상자텃밭을 만들어서 유기물만을 60cm이상 채우고 나무를 심으면 이번 영상에 언급한 내용을 이정우님이 직접 실감할 수 있으시게 될 겁니다. 이번 영상에서도 계속해서 설명하고 있지만 저번 영상 중에 블루베리 뿌리의 대해서 언급한 내용과 th-cam.com/video/e0eaTahVuds/w-d-xo.html 무기물인 흙과 유기물 토양에서 식물 뿌리가 어떻게 다르게 자라는지 설명한 내용을 참고하시면 내가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있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평생 관행농업 방식으로 조경업을 하면서 듣고 보고 경험하고 배운 지식을 버리고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는 건 쉽지 않을 겁니다. 내가 경험한 바이 의하면 일반적으로 관행농업의 방식으로 조경되는 곳이 99.99%이고, 유기농업 조경되는 곳은 0.01%이하의 수준으로 발견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더군요. 특히 대부분의 조경업자가 관행농부이기 때문에 유기농업으로 조경을 하려면, 조경업자에게 맡기면 안 되고 땅주인인 본인이 직접 해야 합니다. “각종 수풀과 낙엽 등이 두텁게 쌓인 곳도 나무 뿌리는 밑으로 자라지 않습니다.” 라는 이정우님의 의견을 맞는 경우도 있고 맞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들면 나무가 관행농업의 밭에서 이미 뿌리를 내리고 성장한 후에 낙엽이 쌓이고 풀이 자란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 이미 자란 뿌리의 방향이 바뀔 수는 없고 그 상태에서 토양이 15년 이상 계속 살아나면 뿌리가 (부드럽고 공기와 수분이 통하는 토양 깊은 곳까지) 뻗게 됩니다. 이미 아시다시피 뿌리는 보통 나무 종류에 따라서 천근성, 심근성 혹은 직근성으로 분류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뿌리의 토양 속 적응력은 나무 종류에 따라 조금 다릅니다. 하지만 뿌리들은 기본적으로 물과 공기가 통하는 부드러운 토양을 좋아하고 그런 토양이 있는 곳으로 뿌리를 뻗으려 합니다만, 우리나라의 일반 토양에 심은 나무들은 심근성이든 직근성이든 이정우님이 말한대로 뿌리가 아래로 뻗지 않습니다. 그래서 10년이나 20년 이상의 공을 들여서 토양을 살려 낸 후에 나무를 심거나, 경반층을 파괴하고 뿌리가 자랄 곳의 아래 2m 지점부터 유기물과 흙을 섞어주며 토양을 뿌리가 뻗어나갈 수 있게 조성해주고 그 위에 나무를 심거나, 토양을 살린 후에 기존이 심었던 나무의 뿌리를 캐어내서 옆으로 자란 잔뿌리를 모두 쳐내고 다시 심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이런 실험을 하는 분들이 나 말고도 의외로 가끔씩 있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m.pecan.kr/bbs/lecture03/6769 그러나 유기물과 두더지나 지렁이 등의 토양 동물이 토양 깊은 곳까지 풍부한 토양에서는 천근성으로 알려진 나무 일지라도 토양 깊은 곳까지 뿌리가 내립니다. 블루베리 뿌리 실험 결과가 그런 이치로 나온 것이고, 그래서 블루베리는 단단한 우리나라 노지에 심지않고, 화분에 유기물만을 가득 채우고 심어서 뿌리의 성능을 극대화 하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서는 더 심도 깊게 대답을 해야 하지만 다른 분들의 질문에도 답을 해야해서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이정우님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 영상에서도 설명했지만, 평생 경험하며 얻은 지식을 바꾼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 가까운 일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배우고 경험했던 지식을 최대한 버리시고 열린 마음으로 이 채널들의 영상들을 봤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anotherworldfarmer 아니요...한번도 농임업으로 사람의 손길이 닫지않은곳도 마찬가집니다 나무뿌리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아래로 잘 내리지 않더라구요 추가로 예를 들자면..제가 관행농업으로 운영되는 농장의 나무만 하는게 아님...산림조합이나 지방지자체에서 산위로 산책로 만드는 사업에서 일할때 산에있는 나무를 뽑아내야할때가 있는데 산속의 나무들도 수종을 불문하고(?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뿌리는 아래로 내리기보다 옆으로 뻗어있습니다 어떤 점에서 산 속의 나무는 밀식이되어서 가지가 옆으로 못뻗고 좀더 많은 해빛을 받기위해 키만 크듯..뿌리도 옆나무와의 뿌리세력경쟁에서 더 자유로우려면 밑으로 내려야 정상일것 같은 생각도 들지만 그렇지 않더군요 아무리 자연상태의 유기동이였다해도 땅밑으로 일정부부내려가면 더이상 뿌리가 아래로 뚫고 들어갈수없을만큼 딱딱한거라봅니다 .. 그래서 옆나무의 뿌리와 서로 엉키더라도 옆으로 뻗게되는것 같구요... 한가지 더 예를들자면 ..뿌리힘이 쌔서 아스콘도 뚫고 나오며 생명력,활착력이 높은 대나무 뿌리만봐도 그렇습니다 ..대나무 밭을 옆에려는 사람은 있어도 특별한 대나무나 오죽같은 경우 말곤 누가 대나무 숲을 만들려합니까 전부 자연상태에서 수십수백..어쩌면 천년도 넘도로 있는 대나무밭도 밑으로도 안내리거든요..물론 이건 대나무의 특성도 있지만요..
@@사람은누구나혼자다 구체적으로 사람의 손길이 얼마나 오랜기간 닿지 않았고, 퇴적된 유기물의 깊이는 어느정도 되는 건가요? 그리고 나무를 캐냈을 때 유효토층의 깊이와 나무뿌리의 길이는 어느정도 였고 나무는 무슨 종이었나요? 그 숲은 언제 조성이 됐고 나무의 수명은 어느 정도 됐나요? 찍어 놓은 영상들이나 사진들이 있나요? 혹시 조경업계 일하시면서 심근성 나무나 직근성 나무에 대해서 들어 본 적은 없나요?
두 줄짜리였던 댓글을 이렇게 길게 수정하면 내가 아까 남긴 댓글은 지워야 하는 건가요? 뭔 말인지 모르겠네요. 내가 아까 남긴 댓글의 질문들의 의도를 모르시는 거 같네요. 우리나라 야산에 가도 막상 유기물의 깊이가 깊지 않은 곳이 많아요. 내가 상자텃밭에 인공적으로 만든 깊이 60cm 정도의 유기물이 자연 상태에서 퇴적되려면 600년 정도 걸릴 거에요. 산불도 나지 않으면서 600년정도 퇴적돼야 만들어지는 깊이에요. 산에서든 밭에서든 토심이 깊으면 뿌리는 깊은 곳으로도 뻗어요. 심근성 나무나 직근성 나무라고 진짜로 몰라요? 대나무나 두릎나무는 옆으로 뿌리 뻗기를 좋아하는 나무가 맞아요. 딸기처럼 옆으로 뻗어나가며 번식을 하니까요.
이제 30대에 진입했고 심리학 전공에 기독교인 동시에 과학적인 부분도 많이 공부하는 입장에서 진짜 많은걸 느끼게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베란다에서 작은 화분들 밖에 키울 수 없지만, 어릴적 시골에 내려가면 할머니 할아버지의 밭일을 도왔었는데 그때마다 왜 매년 밭을 갈아 엎고 비료를 줘야만 농사가 가능한지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 뒤에 어항을 15년 정도 기르면서 호기성 염기성 박테리아에 대한 개념을 공부하고 질소와 질산염 등등 화학적인 공부를 하며, 기존에 약품 처리를 하면서 무조건 환수를 시키는 행동 자체가 얼마나 번거롭고 잘못된건지 알게되더라고요 그래서 과감하게 무환수 어항으로 비바리움식 생태계를 조성했더니 물을 환수시키지 않아도 이전보다 더 물고기는 잘 자랐고 물도 맑으며 식물은 물고기의 배설물을 양분으로 잘 자라는 모습을 봤습니다 작년부터는 식물에 관심이 생겨 작은 화분들을 시작하고 있지만 결국 약품처리나 화학비료는 악순환의 반복이라는걸 1년 내내 뼈져리게 느끼게 되더군요 물론 아파트라서 육식 곤충을 기르거나 자연 생태계처럼 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화학비료를 써서 더 나아질건 없다는건 화분만으로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식물재배에 있어서 아직 어항 생태계 만큼의 지식은 없지만 이 채널을 보면서 다양하게 지식을 쌓아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양자역학적 개념과 토끼 오리사진의 인지착시 같은 내용들을 함께 설명에 이용하시는 부분을 보며 감명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상보성의 원리' 선악과를 토해내야 진정한 유기농부가 될 수 있다는 말씀에 깊은 울림이 있어 울컥했습니다. 오래전부터 무경운 친환경 농법으로 자급자족형 농부가 되는게 저의 꿈이었는데 제가 왜 그런 삶을 꿈꾸었었는지 이제서야 이해가 되었습니다. 다행입니다. 너무 늦지않아서. 선학과를 토해내는 수련의 도구로 텃밭농사를 시작해놓고선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에 떠밀려 관행농과 자연농 그 중간 어디쯤에서 길을 잃고 타협하고 있었더랬습니다. 제대로된 안내자를 만난것 같아 감격스럽습니다. 열심히 쫓아 가겠습니다.
선생님의 영상을 통해 지난 가을 말라가는 저의 텃밭에 낙옆을 깔기 시작했고, 늘 뽑아내던 잡초들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봄에 밭에 들어 갔다가 장화가 푹푹 빠지는 푹씬한 땅으로 변해가는 텃밭을 보며 지난시간 제가 밭에 저질렀던 유투브를 통해 얉게 배워 실천한 저의 관행 지식을 되짚어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겨울동안 눈이 쌓이고 녹기를 반복 하면서 땅에 공간이 생기게 된다는 것도 이번 영상을 통해 다시 배우게 되었습니다. 많은분들이 영상을 접해 보셨으면 정말 좋겠네요. 2050년에는 지구의 온도가 2도 가량 높아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의 미래가 예전과 같지않고 빠르게만 편하게만 변해가는 세상이 뒤를 돌아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드는 요즘... 늦게나마 조금씩 배우고 실천해 나가 봅니다. 늘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선생님의 동영상 잘봤습니다.첫 동영상을 보고 팬이됐습니다. 기존 유기농 동영상보다 이론적으로 근거가 있고 알기쉽게 설명해주셔서 도움이 많이됩니다.저도 귀농 후나름선생님 처럼 수년동안 낙엽을 토양깊숙히 대량투입했더니 이젠 손으로 쉽게파지는 부드러운 땅으로 변했습니다. 계속해서 좋은내용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주 어릴때 제가 개미가 많은 곳에 빵을 떨어뜨렸었는데..개미가 빵을 피하더라구요..그때 아 내가 벌레도 안먹는 음식을 먹고 있구나 충격을 받았었는데..이상하게 소세지를 싫어하고 안먹었었어요..새로자은 집에서 그 옛날에 머리아프고 눈이 아파서 부모님께 호소했더니 별난아이 취급을 받았엇는데..이미 몸으로 다 화학성분을 느끼고 있었나보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유기농에 관심은 많았었는데..대부분 진정한 유기농은 한국은 거의 없다는 걸 깨닫고는 포기했는데..이제야 제가 생각한 진짜 진짜 유기농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을 보게 되네요.. 저도 지렁이 두더지가 굴파면 좋은거 아닌가 했었는데..다들 피한다고 하니..그게 유기농인가 했었었거든요.. 이제야 진정한 유기농을 위하여 자연과 조화되는 땅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을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부디 좋은 결실을 맺으셔서..한국에서도 진짜 유기농을 하나라도 살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관행농부 입장에서는 지렁이가 생겨도 골치 거든요. 그래서 토양 살충제로 토양 생물을 모두 죽이는 거죠. 서로 다른 농사법으로 농사를 하고 있다는 걸 이해하고 영역 침범만 안 하며 공존하면 좋을텐데, 그 옆 땅 농부는 다른 것은 틀린 것이라는 것으로 인식하고 영역침범을 하시네요. 경계면에 블랙베리 등의 과일 나무를 심어서 담벼락을 만들고 메리골드나 백일홍 등 꽃이 피어 있는 기간이 긴 식물을 심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러면 풀이나 낙엽으로 멀칭되어 있어도 잘 보이지 않고, 옆 땅 주인이 (성격 파탄자가 아니라면) 보여도 건드리기 힘들 거에요.
이제까지 올려주신 영상 보면서 상자텃밭 제작하려고 치수 정하고 있어요^^ 토요일에 초등학생들과 함께 하려구요. 공간이 좁아 상자는 2개 만들수 있을거 같아요. 가로세로 60*120cm 높이 60 cm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구조물은 텃밭 높이에 120cm를 더해서 만들까 싶어요.(키가 작아요 ㅎ) 작물은 수세미, 토마토, 고추 생각해요. ㅎㅎㅎㅎㅎㅎ 생각만으로도 기뻐요. 선생님 어서 건강해지셔서 활발히 활동해 주셔요. 정원이 진딧물 천지인데 덕분에 무당벌레가 일하는 모습을 여유롭게 보고 있어요. ㅎㅎ
영상 너무 재밌게 잘 봤어요 저랑 생각과 가치관이 비슷하신 분이신거 같아서 넘 흐뭇햇네욤 ㅎㅎ 자연은 살아있는 교과서라더니 텃밭 일을 시작하면서 정말 깨달아가는 것이 많아요. 농사를 대하는 마음가짐, 자연을 대하는 마음가짐... 이것은 곧 사람을 대하는 마음가짐으로 확장되는 거 같아요:)
음…. 뭔가 저와 성엽씨 사이에 큰 오해가 발생한 거 같군요. 저는 노지에는 질석을 안 써요. 질석은 말 그대로 돌가루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노지에는 돌들이 넘쳐나기 때문이죠. 화분에만 아주 가끔 사용합니다. 그리고 훈탄은 바베큐 등을 하고 재가 만들어지면 사용을 하긴 하지만 일부러 만들어 쓰거나 돈을 주고 사서 쓰진 않아요. 유기물을 태워서 무기물로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보다는 유기물 상태로 넣어줘야 토양 생물들의 먹이가 되고 토양의 물리적 특성이 개선 됩니다. 노지에 풀씨를 뿌릴 때는 그냥 맨 흙에 뿌리셔도 충분합니다. 풀은 질석이나 훈탄이나 펄라이트 같은 무기물이 없어도 잘 자랍니다. 그리고 질석이나 펄라이트는 로타리를 치면 분쇄되기 때문에 로타리를 쳐야할 때는 절대로 펄라이트나 질석을 넣으면 안 되죠. 질석이나 펄라이트나 훈탄은 유기물이 아니라 무기물입니다. 질석과 펄라이트와 훈탄을 사용하는 건 유기농업이라고 볼 수 없죠. 유기농업에 사용할 수는 있지만 토양 생물의 먹이가 되지는 않습니다. 만약 풀이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면 저런 무기물 보다는 차라리 코코피트 같은 유기물을 넣어주시는 게 더 좋아요.
겨울에도 닭들은 추위에 잘 견딥니다. 그런데 현재에 옥상엔 닭들이 없어요. 현재 도시에서는 병아리들만 실내에서 키우고 있어요. 그리고 말소리 변화를 눈치채줘서 기분이 좋네요. 말은 계속해서 실용적으로 변화시키려고 노력 중 입니다. 말을 빨리하면서도 더 명확하게 들리게 하려고 합니다. 밭에 매년 유기물이 쌓이면서 서서히 좋아지고 발전하듯이, 말도 서서히 좋아지고 발전할 거라고 생각해요.
운명인 거 같아요. 신경 써 주셔서 기분이 좋네요. 근데 여러가지 이득이 있어요. 그리고 뭔가를 잘못 먹거나 잘못 하면 곧장 통증이 느껴져서 조심하기 싫어도 조심할 수 밖에 없어요. 현재 계속해서 몸이 (통증이 느껴지기 전보다) 좋아지고 젊어지고, 습관들이 변하는 중입니다. 7월쯤에 완전 변신이 완성될 거 같아요.
도마뱀은 부럽네요. 공벌레와 민달팽이는 줄기나 나무가 먹이로 주어졌을 때 주로 많아지는 거 같아요. 지렁이는 나뭇잎이나 낙엽 그리고 풀잎이나 과일이나 오이 가지 호박 같은 채소 같은 걸 주면 숫자가 늘어나요. 지렁이가 더 많은 게 보기 좋긴 하죠. 지렁이를 따로 키워서 분변토를 충분하게 만들고 이식하고 먹이를 계속 주는 방법도 있어요.
이번 영상도 매우 유익했습니다. 계속 배웁니다. 제가 사는 LA 는 겨울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ㅎㅎ 도시에 사는 저로서는 부엽토를 구하기가 어려워 집 담벼락 밑에 있는 낙엽들을 긁어다가 나무 틀밭을 채우고 있습니다. 틀밭 사이 주변 땅도 낙엽이나 나무 가지로 계속 덮어주고 있는데 몇년은 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린 터널 만드는 과정이 정말 궁금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대신 CA는 잔디나 초원도 많고 토양 상태가 좋잖아요.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 농사 영상을 벌 때마다 대규모로 농기계로 화학비료 뿌리고 농사하는 토양도 검은색으로 기름져 있는 모습을 보고 부러워합니다. 우리나라 토양은 유기농업을 한다는 곳도 유기물이나 유기체가 거의 없는 황색의 황무지 토양에서 농사를 하고 있는데 말이죠. 우리나라 농지는 왜 전부 황무지가 됐는지 모르겠네요.
@@anotherworldfarmer 이세계농부님 영상을 본 이후 제 텃밭의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캘리포니아는 날씨가 좋아서 작물들이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가 많이 안오고 저희 동네 땅은 딱딱한 진흙입니다. 조금씩 배운 것 중에 하나는 유기농 텃밭도 지역에 맞게 만들어가야 하는구나 하는 것입니다. 제 욕심과 조급함을 내려놓고 자연의 순리와 힘을 믿고 맡기는 것이 가장 필요한 것임을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기존 틀밭은 관수 시설로 버티고 있습니다. 그동안 상추는 씨뿌리기를 했는데 앞으로 낙엽 멀칭으로 바꾸면 모종을 키워서 심으려고 합니다. 그래도 저는 독립된 텃밭이라 다른 사람 눈치 안봐서 좋습니다. ㅎㅎ
@@anotherworldfarmer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땅 관련해서는 언젠가 지질학자분이 지질학적으로 우리나라 땅은 지구역사상 너무 오래 노출되어 비바람 자연현상속에서 유기물들이 다 씻겨내려가 버려 우크라이나나 미국의 흑토지대에 비해 양분이 거의 없어 농사짓기 어려운 땅이라고 하더라구요. 단군할배가 부동산업자에게 사기맞은 땅이라고 ㅜ.ㅜ
@@footballuncle 그 가설도 들어봤어요. 여러 가설들이 있고 각각 설득력이 있어서, 언제부터 이런 토양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유럽이나 북미 토양과는 차이가 크더군요. 근데 재미있는 건 우리나라 사람들과 유럽 및 북미인들과는 풀에 대한 편견이 다르더군요. 알프스의 초원을 보거나 유럽인들과 북미인들의 도시의 잔디밭과 개인주택의 마당과 텃밭을 보면, 우리나라처럼 맨땅이 노출된 곳이 없더군요. 우리나라에서라면 보도블럭이나 맨땅이 노출되어 있을 장소들이 유기물로 멀칭되어 있거나 잔디나 키가 작은 풀들이 자라고 있어요. 우리나라는 왕이 살던 경복궁에 가봐도 맨땅에 마사토만 뿌려져 있는데 말이죠. 아마도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흙바닥을 좋아하고, 유럽인들이나 북미인들은 잔디밭이나 초원이나 유기물 멀칭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
뒤늦게 이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이 댓글을 보게 되실지 모르겠네요. 이사한 집에 정원과 틀밭을 만들려고 이랑과 고랑을 없애버리는데 지렁이를 한마리도 보지 못했어요 그날 비가 왔고 여기저기 물이 고여 있고 땅이 물을 흡수하지 못했어요. 원인파악하다가 경반층을 알게 되었고 여기까지 왔어요. 정원 조성을 1년 늦추기로했어요. 나무를 심으라고 하셨는데 나무대신 정원에 우선 개양귀비 꽃이나 수레국화 같은 작물키우고 낙엽 멀칭해주면 1년 후 정원 식물 정도는 키울 수 있을까요? 그 후 살아가면서 님이 하시던 대로 조금씩 따라하면 땅이 더 건강해 지겠지요?
안녕하세요 다 맞는 말씀이신거같아요 지금까지 영상 복습중입니다^^ 저도 곧 주말농장 선생님 말씀처럼 해보고싶어요 첫해에는 풀 녹비작물 키우는게 먼저겠죠? 지난 영상중 틀밭 옆 길에 어떤 잔디씨앗을 뿌리신건지 알수있을까요?어머님이 다 뽑아버리셨다는 그거ㅋ아무잔디씨나 뿌려도될까요 첨엔 코코매트 깔려고했는데 유기물질 생산을위해 뿌려보고싶네요 주말농장만 아니면 닭도 키워보고 싶은데^^;;;
3종 혼합풀씨 혹은 서양잔디 혼합 3종이라고 합니다. 하루 일조시간이 3시간 정도인 반음지에서도 잘자라고 서양잔디라서 부드럽고 미관상 좋으면서도 잔디치고는 유기물 생산량이 꽤 되는 편이고 겨울에 마르면 땅위를 두텁게 멀칭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조하고 어떤 이름의 잔디인지 확인하고 같은 조합으로 되어 있는 것을 사면 됩니다. link.coupang.com/a/mbc4I.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세계농부님! 영상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침착한 내레이션도 내용을 떠나서 힐링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제가 질문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서 댓글을 남깁니다. 두 가지인데요. 1. 제가 크나프라고 하는 식물로 단기간에 딱딱해진 땅을 다시 식물의 뿌리가 내릴 수 있게 보들보들하게 만들고 염류장애를 해소시켰다는 내용을 봤는데, 이것도 풀의 뿌리가 드릴 역할을 해서 경반층을 깨트린 것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는걸까요? 2. 이세계농부님 bgm에 그 남자 여자가 대화하는 내용.. 이세계적인 지식을 전수하시는 이세계농부님 채널 영상들과 너무 어울리는 것 같은데, 혹시 직접 음악 작업 하신건가요?
크나프는 키워 본 적은 없지만, 검색해서 외모와 특성을 대충 살펴보니까 단풍돼지풀과 비슷하겠네요. 유기물 생산량이 매우 많고, 뿌리도 강해서 비교적 길게 뻗어나가고 탄질율도 적당히 낮은 거 같아서 다른 풀들 없이 단독으로 키워도 비료로서 나쁘지 않겠네요. 여름에 두 번 이상 수확이 가능하면 좋겠네요. 매년 뿌리를 뽑지 말고 놔두면서 계속 키우면 척박한 토양도 3~4년 후에는 꽤 쓸만한 유효토심이 만들어 지겠네요. 2. 아뇨. 운명적으로 다가 온 노래입니다. 그래서 처음 들었을 때 놀랐었습니다.
루꼴라도 상추처럼 잎만 수확합니다. 하지만 루꼴라는 상추에 비하면 꽃대가 굉장히 빨리 발생하는 편이라서 꽃대를 지속적으로 잘라주면서 수확을 계속하죠. 하지만 꽃대를 잘라주면서 수확하는 것은 약간 비효율적이라서 꽃대가 올라오면 다른 장소에 우선 새로 파종을 하고, 새로 파종한 루꼴라가 성장해서 수확을 할 때가 오기 전까지는 기존 루꼴라의 꽃대를 계속해서 잘라주면서 수확을 합니다. 현재 옥상텃밭에서는 3월부터 꽃대가 올라 온 루꼴라가 있는데 아직까지도 꽃대를 잘라주면서 나도 먹고 꽃과 약간 억센 잎사귀는 닭의 먹이로 활용 중입니다. 그리고 3주 전에 새로 파종한 루꼴라가 성장 중인데, 아마 1주일 후부터는 수확을 시작할 거 같네요. 꽃대를 잘라주면서 수확하는 것이 왜 약간 비효율적인지는 직접 경험해보셔야 알 수 있을 거에요.
올해 150평 밭에 마사토로 성토를 했어요..ㅠ 어떻게 해야 살릴수 있을까요? 저는 현재 비닐하우스 안에 닭장을 짓고 20마리정도 키우고 있는데요.. 닭을 영상처럼 자유롭게 키우고싶어요....농사는 자신이 없구요ㅠㅠ 과수나무를 심고.. 밑에는 알팔파를 심으면 되려나요?? 2미터 간격으로 심으셨다는 나무는 어떤 종류인가요?? 그리구욤.. 알팔파는 토끼풀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알팔파씨앗과 혼합풀씨 3종을 섞어서 뿌리기를 권장합니다. 혼합풀씨 혹은 서양잔디 3종이라고 팔고 있는데, 이름은 조금씩 달라도 어느 곳에서 팔고 있든 대부분 종자 3종은 동일합니다. 그리고 과일 나무 묘목을 2m 간격으로 심어 놓고 방치를 해도 땅은 매번 좋아집니다. 여유가 있으면 가끔씩 풀을 잔디깍는 기계로 밀어서 그대로 뿌려주면 더 빨리 토양이 살아남니다. 현재 마시토를 성토한 후 다른 풀이 자리잡기 전에 뿌려야 원하는 풀들이 먼저 그 밭을 장악하고 다른 풀들이 못 들어오기 할 수 있어요. 지금이 계절상 파종하기 좋은 시기이기도 하고 당장 풀씨 먼저 뿌리는 게 좋겠네요. 그리고 과일 묘목도 지금 심어야 좋아요. 5월부터는 옮겨 심으면 생존률이 떨어집니다. 혼합 풀씨 3종 : link.coupang.com/a/mbC8R. 알팔파씨앗 : link.coupang.com/a/mbDmC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yangsoon-mm4wz 영양흙이라는 게 주재료가 결국 코코피트와 피트모스에요. 영양흙이라는 걸 쓰는 것 보다는 피트모스와 코코피트를 따로 구매해서 쓰는 게 좋아요. 나무를 심을 때 뿌리가 아래로 뻗고 자리잡기 해주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잘 해주려고 뭔가 특별한 걸 해주는 건 끝이 없는 거 같아요. 적당히 타협해서 하길 바랍니다. 권장하는 방법은 1. 나무를 심을 곳을 60cm ~ 1m 정도 깊이로 파고, 2피트모스를 20cm ~ 40cm 정도 채우고, 3.흙과 코코피트를 50:50로 섞어서 20cm 정도 채우고, 4.나무를 심고, 5.다시 흙과 코코피트를 50:50으로 섞은 걸로 묻어주면 됩니다. 6.나무를 심은 토양 위에는 반드시 낙엽이나 풀로 멀칭해줘야 합니다. 묘목은 큰 게 좋은지 작은 게 좋은 지 결정하기는 쉽지 않아요. 다만 그 밭은 (아직 유기농업의 밭으로 완성된 곳이 아니고) 현재 새롭게 태어난 무기물인 상태인 거니까 아직 작은 나무를 조금 비좁게 더 많은 숫자를 심는 것이 좋을 수도 있어요. 5~6년생 나무들은 지금 당장 쓸모는 있겠지만 가격이 더 비싸고 이미 뿌리 모양이 원히지 않는 형태로 결정된 상태일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아직 작은 묘목을 더 많이 사서 조금 비좁게 심었다가 2년 후에 생존한 나무들 중 몇 개만 다시 옮겨서 나무들 사이의 간격을 조정하는 게 더 효율적일 거 같네요. 2~3년 생을 1.6m 간격으로 심었다가 2년 후에 다시 간격을 조절하면 됩니다. 근데 욕심을 내고 싶은 나무가 있으면 큰나무를 심어도 괜찮아요. 요즘 권장하는 나무는 왜성종입니다. 200평 내외의 작은 규모의 밭에는 작게 자라지만 열매도 열리는 왜성종 나무를 여러 개 심는 것이 크게 자라면서 열매가 열리는 나무를 심는 것보다 좋아요.
@@anotherworldfarmer 피트모스는 블루베리 심을때 사용하는 그 흙인거죠?? 그리구요.. 코코피트와 흙을 1대1대 섞을때요.. 흙이라 함은.. ?? 지금 밭의 마사토도 괜찮은건가요? 검색하니 코코피트라고 분갈이 흙 40리터짜리도 있네요.. 왜성종 중에서 추천할만한 과일나무도 좀 추천해주시겠어요?😅 닭들이 나중에 사이 사이를 잘 다니고 놀겠어욤😊😍😍😍 질문이 자꾸 생기네요~😅😂😂😂
관심 가져줘서 좋네요. 현재 몸도 불편하고 사적인 영역은 공개하지 않고 지키고 싶어요. 예전에 다른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팔로워 분들을 만나 봤었는데, 낯선 사람들과 공적인 목적이 없이 만나는 것은 여러모로 불편하더군요. 나중에라도 혹시 공적인 목적이 만들어지면 그때 만나뵐 수 있도록 할게요.
돼지감자에 살충성분이 있다는 건 사기이거나 혹은 미신이에요. 옥상텃밭에서 수 년간 돼지감자를 키우며 멀칭용으로도 쓰고 닭들 먹이로도 썼어요. 돼지감자나 바질이나 상추처럼 벌레가 먹지 않는다고 해서 살충효과가 있다고 믿는 건 미신이에요. 만약 그런 식물들에게 진짜로 살충효과가 있었으면 이미 누군가 그걸로 사업을 해서 떼돈을 벌었겠죠. 친환경이라면 인기를 끄는 시대인데 천연 살충제를 만들어 팔 생각을 왜 아무도 안 했겠어요? 모든 사람들이 돈을 벌기 싫어서일까요? 돼지감자에 살충효과가 있다고 주장한 사람조차도 미신이기 때문에 책임을 지지 않는 민간요법으로만 전수하고 사업을 하려고 하지 않은 거죠. 그리고 누구도 그걸로 살충제를 만들어서 파는 사업을 하려고 하지 않죠. 왜냐하면 미신이고 실제로는 효과가 없으니까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경우 보통 소금이나 세제나 가성소다나 식용유 등 실제로 어느정도 살충효과가 있는 화학물질을 섞어서 만들거군요. 그러니까 살충제에 사과를 넣고 살충제로 사용한 후에 사과에 살충성분이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사용하는 살충제는 사과를 이용한 천연 살충제라고 주장하는 꼴이란 말입니다.
지구상 최선의 농법은 자연 스스로에게 맡기고 농부는 유효토심이 더 깊어질수있고 유지되도록 관리해주는것이고 벌레들의 세력의 균형(천적관계)을 맞추어주는것이 바른길(진리)이 되겠습니다. 또한 귀하의 이런 깨달음은 영적각성에 큰 지혜를 주거니와 곧 자연의 순환법칙은 인간삶과 우주의 진행과정도 동일함이 신의 가르침이 되겠습니다. 인간의 욕정과 욕망을 제어하는것이 신성을 찾는 지름길이므로...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 안 하는 거 같은데, 저의 경우에 모기는 예전부터 (인간으로부터) 자연을 수호하기 위한 최후의 파수꾼 정도로 인식이 했었습니다. 물론 모기로 인해서 고통받는 지역의 사람들에겐 미안한 말이고 해서는 안 될 말이지만, 모기는 호수나 습지나 강물이 오염되고 그래서 수중 생태계가 파괴된 곳이나 아마존이나 열대 우림같은 인간이 손을 대지 말고 그냥 방치하면 좋을 거 같은 느낌의 지역에서는 자연을 보호하고 회복시키는 걸 돕게 되더군요. 모기가 진짜 싫다면 자연을 회복시켜서 잠자리나 사마귀나 거미나 개구리 등을 살려내야 합니다. 특히 수중 생태계를 복원해서 잠자리나 개구리를 반드시 살려내야 모기가 확연히 줄어들게 됩니다. 잠자리 유충이나 올챙이나 모든 수중 생물이 죽을 정도로 오염된 물 속에서도 모기 유충을 잘 살고 천적이 없어서 폭발적으로 번식하더군요.
안녕하세요^^ 동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흙과 미생물 유기농에 대한 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는 제주에서 유기농 조금 하면서 자연농에 대한 공부를 하는 중에 샘의 동영상을 만나게 되여서 너무 기쁘고 반갑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제주는 사계절 풀이 자라고 있기에 제초제 사용량이 전국1위를 자랑하는곳이죠^^ 겨울에도 풀이 잘살고 있다는것은 풀로 멀칭하는 측면에서 보면 더 좋은조건 일수도 있을까요~? 샘이 하시는 텃밭수준은 유기물멀칭으로 농사가 가능하겠지만~~ 저는 5천~1만천평이상 농사짓는 전문농부들과 자연농을 연구하며 자연농을 확산시키고 싶습니다 제 집 바로옆에 해마다 제초제로 농사를 짓는 밭들~비만 오면 흙이 다 씻겨나가 돌만 앙상하게 나왔는 메마른 밭들을 보면서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할까~? 안타까울 뿐이네요~~~! 무경운 자연농으로 제주환경을 지키고 지하수를 살리고 바다를 살려야할것 같아요 전문농부들이 인정하고 함께 해볼수 있는 초생재배 유기물멀칭은 어떤게 좋을지~? 샘이 소개하신 켄블그농법으로 대규모 농사도 가능할까요~~? 여러가지 궁금한게 많고 공부할게 많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_()_ 덕분에 공부 잘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_()_
그래서 사람이 이동하는 동선엔 우드칩이나 코코매트 멀칭을 해 놓아요. 그리고 밭 바로 옆에 고양이 먹이를 주는 분이 있는데, 그래서 그 고양이들이 밭 주변을 돌아 다니게 유인하곤 합니다. 그리고 밭 중앙에 닭을 키우는데, 재밌게도 고양이들이 닭장 주변을 항상 어슬렁거려요. 닭을 잡아 먹으려는 거일 수도 있는데, 결과적으로 닭과 밭을 지켜주는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저 주말농장이 고양시인데, 점점 도로가 믈어나고 개발이 되면서 마을에 뱀이 잘 안 나타나고 있어요. 개구리나 잠자리는 전혀 안 나타나고요. 뱀이 발견되면 마을에서 약간 화재가 되는 상황이에요. 그래도 뱀은 항상 조심하며 방어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carolinejang4267 이번 영상에도 메리골드를 심는 장면이 있어요. 매년 메리골드는 밭 곳곳에 심고 있는데, 뱀이나 모기를 쫓기 위해서 심는 건 아니고, 메리골드가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고, 메리골드 꽃차를 좋아하며, 미관상 좋아서 심고 있어요. 오래전부터 시험해봤는데, 메리골드나 모기가 기피한다는 식물들이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진 않더군요. 얘를들면 김철수가 당근을 싫어한다고 해서, 식당 근처에도 오지 말라고 당근을 넣고 카레를 만들었는데, 김철수가 식당 근처에도 안 오는 것이 아니라 점심시간에 와서 당근만 골라내고 카레와 밥을 2인분이나 먹고 가는 사례와 비슷한 느낌이더군요.
@@rhj6972 뱀이 뭘 싫어하든 뱀이 싫어하는 것으로 밭 전체를 완전하게 덮어버리는 것이 아니라면 뱀은 지나갑니다. 싫은 것이 있으면 옆으로 지나가거나 그 위로 빠르게 지나가겠죠. 뱀이 싫으면 뱀을 멸종시키거나 밭 전체에 뱀이 통과할 수 없는 그물을 치는 것이 좋을 겁니다. 예전에 아버지의 경우엔 정원 주변 여러 곳에 개를 묶어 넣고 키우시곤 했었죠. 개가 가장 확실한 것 같고, 그 다음엔 고양이 인 거 같습니다. 마늘이나 메리골드나 봉숭아나 명반이나 매우 미약한 효과이고 말씀하신대로 그런 실험 영상들 봐 봤자 유튜브 알고리즘이 뱀을 끌어 모으기만 할 뿐이지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습니다.
세계관이 서로 다를 거 같아서, 말해도 이해를 하실 지 모르겠지만 한 번 말해 볼게요. 원인으로 이미 알고 있고 짐작하는 것은 몇 개 있지만, 그 원인이 과거가 아닌 미래에 있어서 아직은 모든 것을 명확하게 알 방법이 없어요. 그리고 알게 된다고 하더라도, 사적인 영역이고 미래예측이라서 함부로 남에게 모든 것을 말할 수는 없어요. 나의 경우 이런 현상들의 원인은 과거가 아닌 미래에 있다고 봅니다. 하늘에서 먹구름을 보면 “과거에 뭘 잘못해서 저런 먹구름이 생긴 거지?”라고 생각을 하지 않고 “미래에 무슨 일이 벌어지려고 저런 먹구름이 생긴 거지? 내일 새벽에 마침내 단비가 오려나?”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흙이 아직 메마르고 죽어 있을 때 지렁이는 주로 지표면에서만 생활을 하게되고 두더지는 그 지렁이를 먹기 위해 지표면을 지나다니기 시작하는데, 이때 두더지가 굴을 파고 지나가면 식물 뿌리가 해를 입습니다. 그러나 두더지가 굴을 파고 다니며 지표면 토양을 살려서 지표면 토양이 많은 수분과 공기를 품게되면, 지렁이가 토양 더 깊은 곳에서 살게 되고 두더지는 지렁이를 딸라거 점점 더 토양 깊은 것에서 굴을 파고 다니게 되면서 더이상 식물 뿌리에 피해를 주지 않고 오히려 토양 깊은 곳까지 물과 공기를 통하게 해주면서 식물뿌리에 아주 이로운 동물이 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관행농업에서 유기농업으로 전환한 후 빠르면 1년차나 늦으면 4년 차에 “두더지 피해”라는 것이 오는데 그냥 두더지 하고 싶은대로 하기 놔두면 1년 정도면 토양이 살아나며 두더지 피해가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사지만 두더지를 계속 잡아서 죽이면서 두더지의 임무를 방해하면 두더지 피해는 영원히 지속되면서 토양의 발전도 멈춰버릴 겁니다. th-cam.com/video/JCPgyIPmCKk/w-d-xo.html 👈👈👈이 영상에서 두더지 현상에 대해서 언급했던 거 같네요. 참고해서 보세요.
아뇨. 토양 속에 있는 애벌레는 지상의 육식곤충이 (땅을 파고 들어갈 수가 없어서) 공격할 방법이 없어요. 토양 속의 문제는 토양 동물이 해결해야 합니다. th-cam.com/video/755ULGO6Ayw/w-d-xo.html 👈👈👈👈👈이 영상에 해결책을 제시해놨어요. 토양 속을 지렁이, 톡토기, 공벌레, 쥐며느리 등이 점령하고 있으면 뿌리파리나 응애들이 토양 속에서 자리 잡고 번식하기 힘들어집니다. 토양 속에 빈자리가 많으면 뿌리 파리나 응애들이 자리잡고 식물들을 괴롭힐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뿌리파지렁이, 톡토기, 쥐며느리, 공벌래는 서로 궁합이 좋아서 서로 도우며 공존하는데, 이들과 뿌리파리는 서로 궁합이 매우 안 좋아서 서로 경쟁하고 공격하고 공존할 수 없어요.
착하고 나쁘고는 인간에 기준으로 볼 때 인간에게 이익이 되면 착하고, 이익이 안되면 해롭다고 생각하지요. 또는 자신도 약자이기에 강한 개체가 약한 개체를 잡아먹으면 나쁘다고 규정합니다. 그러나 자연에 세계에서는 절대 선과 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무지몽매한 인간의 미움(증오)이 가득하면, 분별력은 사라집니다. 모든 생명체는 서로를 잡아먹으면서 생존하도록 하늘에서 정한 자연에 법칙에 순응하며 오늘까지 존재했는데, 이쁜 새를 잡아먹는 뱀을 나쁘게 생각하고 죽이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그 이쁜 새가 평소에 잠자리를 잡아먹는 다는 사실에는 관심도 없고, 알아도 무시하고 맙니다.
제가 가진 기존의 관행적 고정관념을 깨주셔서 정주행하며 보고있습니다...만..
제가 조경업을 합니다..그런데 한번도 관행농업으로 경작을 하지않은곳 ..각종수풀과 낙옆등이 두텁게 쌓인곳도 나무뿌리는 밑으로 뿌리내리지 않습니다
이건 관행농업이든 유기농업이든 상관없다는 뜻이 아닐련지요
그건 우리나라 조경업은 관행농업에 뿌리를 두고 있고, 현재에도 관행농업으로 관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관행농업으로 조경하고 있는 곳을 최소 15년에서 최고 30년 정도 시간을 들여서 유기농업드로 전환시킨 후 나무를 심거나 상자텃밭을 만들어서 유기물만을 60cm이상 채우고 나무를 심으면 이번 영상에 언급한 내용을 이정우님이 직접 실감할 수 있으시게 될 겁니다.
이번 영상에서도 계속해서 설명하고 있지만 저번 영상 중에 블루베리 뿌리의 대해서 언급한 내용과 th-cam.com/video/e0eaTahVuds/w-d-xo.html 무기물인 흙과 유기물 토양에서 식물 뿌리가 어떻게 다르게 자라는지 설명한 내용을 참고하시면 내가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있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평생 관행농업 방식으로 조경업을 하면서 듣고 보고 경험하고 배운 지식을 버리고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는 건 쉽지 않을 겁니다. 내가 경험한 바이 의하면 일반적으로 관행농업의 방식으로 조경되는 곳이 99.99%이고, 유기농업 조경되는 곳은 0.01%이하의 수준으로 발견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더군요. 특히 대부분의 조경업자가 관행농부이기 때문에 유기농업으로 조경을 하려면, 조경업자에게 맡기면 안 되고 땅주인인 본인이 직접 해야 합니다.
“각종 수풀과 낙엽 등이 두텁게 쌓인 곳도 나무 뿌리는 밑으로 자라지 않습니다.” 라는 이정우님의 의견을 맞는 경우도 있고 맞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들면 나무가 관행농업의 밭에서 이미 뿌리를 내리고 성장한 후에 낙엽이 쌓이고 풀이 자란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 이미 자란 뿌리의 방향이 바뀔 수는 없고 그 상태에서 토양이 15년 이상 계속 살아나면 뿌리가 (부드럽고 공기와 수분이 통하는 토양 깊은 곳까지) 뻗게 됩니다. 이미 아시다시피 뿌리는 보통 나무 종류에 따라서 천근성, 심근성 혹은 직근성으로 분류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뿌리의 토양 속 적응력은 나무 종류에 따라 조금 다릅니다. 하지만 뿌리들은 기본적으로 물과 공기가 통하는 부드러운 토양을 좋아하고 그런 토양이 있는 곳으로 뿌리를 뻗으려 합니다만, 우리나라의 일반 토양에 심은 나무들은 심근성이든 직근성이든 이정우님이 말한대로 뿌리가 아래로 뻗지 않습니다. 그래서 10년이나 20년 이상의 공을 들여서 토양을 살려 낸 후에 나무를 심거나, 경반층을 파괴하고 뿌리가 자랄 곳의 아래 2m 지점부터 유기물과 흙을 섞어주며 토양을 뿌리가 뻗어나갈 수 있게 조성해주고 그 위에 나무를 심거나, 토양을 살린 후에 기존이 심었던 나무의 뿌리를 캐어내서 옆으로 자란 잔뿌리를 모두 쳐내고 다시 심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이런 실험을 하는 분들이 나 말고도 의외로 가끔씩 있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m.pecan.kr/bbs/lecture03/6769
그러나 유기물과 두더지나 지렁이 등의 토양 동물이 토양 깊은 곳까지 풍부한 토양에서는 천근성으로 알려진 나무 일지라도 토양 깊은 곳까지 뿌리가 내립니다. 블루베리 뿌리 실험 결과가 그런 이치로 나온 것이고, 그래서 블루베리는 단단한 우리나라 노지에 심지않고, 화분에 유기물만을 가득 채우고 심어서 뿌리의 성능을 극대화 하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서는 더 심도 깊게 대답을 해야 하지만 다른 분들의 질문에도 답을 해야해서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이정우님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 영상에서도 설명했지만, 평생 경험하며 얻은 지식을 바꾼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 가까운 일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배우고 경험했던 지식을 최대한 버리시고 열린 마음으로 이 채널들의 영상들을 봤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anotherworldfarmer 아니요...한번도 농임업으로 사람의 손길이 닫지않은곳도 마찬가집니다
나무뿌리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아래로 잘 내리지 않더라구요
추가로 예를 들자면..제가 관행농업으로 운영되는 농장의 나무만 하는게 아님...산림조합이나 지방지자체에서 산위로 산책로 만드는 사업에서 일할때 산에있는 나무를 뽑아내야할때가 있는데 산속의 나무들도 수종을 불문하고(?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뿌리는 아래로 내리기보다 옆으로 뻗어있습니다
어떤 점에서 산 속의 나무는 밀식이되어서 가지가 옆으로 못뻗고 좀더 많은 해빛을 받기위해 키만 크듯..뿌리도 옆나무와의 뿌리세력경쟁에서 더 자유로우려면 밑으로 내려야 정상일것 같은 생각도 들지만 그렇지 않더군요
아무리 자연상태의 유기동이였다해도 땅밑으로 일정부부내려가면 더이상 뿌리가 아래로 뚫고 들어갈수없을만큼 딱딱한거라봅니다 ..
그래서 옆나무의 뿌리와 서로 엉키더라도 옆으로 뻗게되는것 같구요...
한가지 더 예를들자면 ..뿌리힘이 쌔서 아스콘도 뚫고 나오며 생명력,활착력이 높은 대나무 뿌리만봐도 그렇습니다 ..대나무 밭을 옆에려는 사람은 있어도 특별한 대나무나 오죽같은 경우 말곤 누가 대나무 숲을 만들려합니까 전부 자연상태에서
수십수백..어쩌면 천년도 넘도로 있는 대나무밭도 밑으로도 안내리거든요..물론 이건 대나무의 특성도 있지만요..
@@사람은누구나혼자다 구체적으로 사람의 손길이 얼마나 오랜기간 닿지 않았고, 퇴적된 유기물의 깊이는 어느정도 되는 건가요? 그리고 나무를 캐냈을 때 유효토층의 깊이와 나무뿌리의 길이는 어느정도 였고 나무는 무슨 종이었나요?
그 숲은 언제 조성이 됐고 나무의 수명은 어느 정도 됐나요? 찍어 놓은 영상들이나 사진들이 있나요? 혹시 조경업계 일하시면서 심근성 나무나 직근성 나무에 대해서 들어 본 적은 없나요?
두 줄짜리였던 댓글을 이렇게 길게 수정하면 내가 아까 남긴 댓글은 지워야 하는 건가요? 뭔 말인지 모르겠네요. 내가 아까 남긴 댓글의 질문들의 의도를 모르시는 거 같네요.
우리나라 야산에 가도 막상 유기물의 깊이가 깊지 않은 곳이 많아요. 내가 상자텃밭에 인공적으로 만든 깊이 60cm 정도의 유기물이 자연 상태에서 퇴적되려면 600년 정도 걸릴 거에요. 산불도 나지 않으면서 600년정도 퇴적돼야 만들어지는 깊이에요.
산에서든 밭에서든 토심이 깊으면 뿌리는 깊은 곳으로도 뻗어요. 심근성 나무나 직근성 나무라고 진짜로 몰라요?
대나무나 두릎나무는 옆으로 뿌리 뻗기를 좋아하는 나무가 맞아요. 딸기처럼 옆으로 뻗어나가며 번식을 하니까요.
@@anotherworldfarmer 글쎄요 간혹 약촌꾼들이 아니였다면 625때이전이나 사람이 다녔지않을까 개인적 추정입니다 퇴적된 유기물은 15전 정도?..유효토층이 무얼 말하는건지 모르기에 답변드릴수가 없네요..나무뿌리의 최고깊이는 수령에 따라다르지만 대부분 옆으로 뻗어가는걸로..... 예를들자면..50년가량 소나무일 경우 깊이들어가봐야 퇴적물빼고 70전 정도? . 그다음질문부터는 안보여서....그리고 심근성등등 당연 들어봤죠 ^^
어머님의 변화 축하드려요 👏
이세계 농부님 안녕하세요!
좋은 영상 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의 영상을 통해
진정한 유기농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저또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중에
님의 영상을 접하며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틀리다 = 정답과 '다르다'
유기물 멀칭은 정말 유용한 듯 합니다.
안그래도 진작부터 나무 아래에 밭에서 뽑아낸 풀들을 쌓아두고 있었네요 ㅎ
잘 보고 갑니다.
어머님의 작은 변화의 시작 정말 반갑네요. 대단하 발전인 것 같아요. 힘내세요!
덕분에 장기간의 관행농사로 이뤄진 경반층, 이로 인한 제반 악순환(현상)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이해가 됩니다.
안녕하세요 귀촌해서 아무것도모르는상태에서 영상을보게되었는데 유기농 텃밭만들고 싶습니다 이세계 농부님을 통해서 귀가 열리고 마음이 열리도록 듣고 또 들어야겠습니다 열심히듣겠습니다
최근에 올려주신 영상들을 보며 많은 것을 느끼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작은 텃밭을 시작하면서 관행농업에 익숙하신 부모님과 농사 방법에 대해서 자주 다름을 느끼고 있는 중이라.... ㅡㅡ
어머님의 변화를 축하드립니다.
도움이 많이됩니다 애매한것이 손에 잡히는듯하네요 어머니를 설득시키셨군요 건강하셔서 강의계속하셔서 지구환경과 인간에게 유익한 강의부탁드립니다
이제 30대에 진입했고 심리학 전공에 기독교인 동시에 과학적인 부분도 많이 공부하는 입장에서 진짜 많은걸 느끼게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베란다에서 작은 화분들 밖에 키울 수 없지만, 어릴적 시골에 내려가면 할머니 할아버지의 밭일을 도왔었는데
그때마다 왜 매년 밭을 갈아 엎고 비료를 줘야만 농사가 가능한지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 뒤에 어항을 15년 정도 기르면서 호기성 염기성 박테리아에 대한 개념을 공부하고 질소와 질산염 등등 화학적인 공부를 하며, 기존에 약품 처리를 하면서 무조건 환수를 시키는 행동 자체가 얼마나 번거롭고 잘못된건지 알게되더라고요
그래서 과감하게 무환수 어항으로 비바리움식 생태계를 조성했더니 물을 환수시키지 않아도 이전보다 더 물고기는 잘 자랐고 물도 맑으며 식물은 물고기의 배설물을 양분으로 잘 자라는 모습을 봤습니다
작년부터는 식물에 관심이 생겨 작은 화분들을 시작하고 있지만 결국 약품처리나 화학비료는 악순환의 반복이라는걸 1년 내내 뼈져리게 느끼게 되더군요
물론 아파트라서 육식 곤충을 기르거나 자연 생태계처럼 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화학비료를 써서 더 나아질건 없다는건 화분만으로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식물재배에 있어서 아직 어항 생태계 만큼의 지식은 없지만 이 채널을 보면서 다양하게 지식을 쌓아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양자역학적 개념과 토끼 오리사진의 인지착시 같은 내용들을 함께 설명에 이용하시는 부분을 보며 감명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상보성의 원리'
선악과를 토해내야 진정한 유기농부가 될 수 있다는 말씀에 깊은 울림이 있어 울컥했습니다.
오래전부터 무경운 친환경 농법으로 자급자족형 농부가 되는게 저의 꿈이었는데
제가 왜 그런 삶을 꿈꾸었었는지 이제서야 이해가 되었습니다.
다행입니다.
너무 늦지않아서.
선학과를 토해내는 수련의 도구로 텃밭농사를 시작해놓고선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에 떠밀려 관행농과 자연농 그 중간 어디쯤에서 길을 잃고 타협하고 있었더랬습니다.
제대로된 안내자를 만난것 같아 감격스럽습니다.
열심히 쫓아 가겠습니다.
대부분 책,영상이 여러번 보면 다시보이는게 있는게 당연하지만,
이세계농부님 영상은 여러번 볼수록 연결고리에 감탄하게 됩니다. 전에는 안보였던것들이 최신 영상에 의해서 다시 연결되기도 하고 복습도 되고 예습도 되고..
영상 항상 여러번 반복해서 시청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덕분에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네요. 몸이 잘 회복되고 있으셔서 다행입니다.
맞습니다 ^^
자연은 다양한생명들의 생존을 위해 균형을 맞춰나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여러가지 현상들이 나타날뿐인데요 ㅎ
그대로 나두고 자리만 교체해주려구요 상생하면서 살아가는것이 최고인듯 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선생님의 영상을 통해 지난 가을 말라가는 저의 텃밭에 낙옆을 깔기 시작했고, 늘 뽑아내던 잡초들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봄에 밭에 들어 갔다가 장화가 푹푹 빠지는 푹씬한 땅으로 변해가는 텃밭을 보며 지난시간 제가 밭에 저질렀던 유투브를 통해 얉게 배워 실천한 저의 관행 지식을 되짚어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겨울동안 눈이 쌓이고 녹기를 반복 하면서 땅에 공간이 생기게 된다는 것도 이번 영상을 통해 다시 배우게 되었습니다. 많은분들이 영상을 접해 보셨으면 정말 좋겠네요.
2050년에는 지구의 온도가 2도 가량 높아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의 미래가 예전과 같지않고 빠르게만 편하게만 변해가는 세상이 뒤를 돌아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드는 요즘...
늦게나마 조금씩 배우고 실천해 나가 봅니다.
늘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선생님의 동영상 잘봤습니다.첫 동영상을 보고 팬이됐습니다. 기존 유기농 동영상보다 이론적으로 근거가 있고 알기쉽게 설명해주셔서 도움이 많이됩니다.저도 귀농 후나름선생님 처럼 수년동안 낙엽을 토양깊숙히 대량투입했더니 이젠 손으로 쉽게파지는 부드러운 땅으로 변했습니다. 계속해서 좋은내용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주 어릴때 제가 개미가 많은 곳에 빵을 떨어뜨렸었는데..개미가 빵을 피하더라구요..그때 아 내가 벌레도 안먹는 음식을 먹고 있구나 충격을 받았었는데..이상하게 소세지를 싫어하고 안먹었었어요..새로자은 집에서 그 옛날에 머리아프고 눈이 아파서 부모님께 호소했더니 별난아이 취급을 받았엇는데..이미 몸으로 다 화학성분을 느끼고 있었나보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유기농에 관심은 많았었는데..대부분 진정한 유기농은 한국은 거의 없다는 걸 깨닫고는 포기했는데..이제야 제가 생각한 진짜 진짜 유기농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을 보게 되네요..
저도 지렁이 두더지가 굴파면 좋은거 아닌가 했었는데..다들 피한다고 하니..그게 유기농인가 했었었거든요..
이제야 진정한 유기농을 위하여 자연과 조화되는 땅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을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부디 좋은 결실을 맺으셔서..한국에서도 진짜 유기농을 하나라도 살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관행농사 최강자 어머님과 유기농업 최강자 아드님의 자강두천 스토리가 은근 꿀잼입니다 :) 차례대로 정주행하고 있습니다 ㅋ
옥상 정원의 4계가 궁금해지네요. 🤭
아름다울 거 같아요.
어머니 ㅎㅎ 너무 귀여우세요.ㅋ
며칠전 우연히 보게 되어 참 많이 공감합니다
이사하여 텃밭으로 쓰여지던 100 여평을 꽃 ㆍ꽃나무등으로 봄부터 열심히 노력했어요
그런데 풀과 전쟁하는게 이제 포기하던중에 풀로 멀칭을 하기 시작했지요 어저께 풀을 들추어보니 흙이 포슬 포슬ㅎ앞으로 쭈욱 풀과 친구하려구요ㅎ
제 텃밭에 작년에 죽은 풀로 멀칭을 했더니 옆 땅주인이 발로 걷어내면서 이런거 필요 없다면서 이런거 때문에 벌레가 더 꼬인다면서 비웃으면 가시더군요 ㅜㅜ 매일 영상을 기다리면서 이세계농부님의 소신을 믿고 싶습니다 ^^ 끝으로 건강빨리 회복 하길 바랍니다
관행농부 입장에서는 지렁이가 생겨도 골치 거든요. 그래서 토양 살충제로 토양 생물을 모두 죽이는 거죠.
서로 다른 농사법으로 농사를 하고 있다는 걸 이해하고 영역 침범만 안 하며 공존하면 좋을텐데, 그 옆 땅 농부는 다른 것은 틀린 것이라는 것으로 인식하고 영역침범을 하시네요. 경계면에 블랙베리 등의 과일 나무를 심어서 담벼락을 만들고 메리골드나 백일홍 등 꽃이 피어 있는 기간이 긴 식물을 심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러면 풀이나 낙엽으로 멀칭되어 있어도 잘 보이지 않고, 옆 땅 주인이 (성격 파탄자가 아니라면) 보여도 건드리기 힘들 거에요.
@@anotherworldfarmer
지식을 넘어서는 지혜
가르침감사합니다
제 텃밭 이웃도 왜 제초제를 뿌리지않고 풀밭을 그대로 두냐며 원망을 하더군요. 우리 텃밭때문에 해충이 득실대고 이웃에게 피해를 주는거라며 당장 제초제로 풀을 싹 죽이라는군요. 뿌리까지 완전히 없애는 농약을 알려주면서요..
저는 우리 텃밭에 살고있는 육식곤충들이 작물을 더욱 건강하게 할것이고 해충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렸지만 그분은 코웃음치며 비웃더군요..
이웃과의 경계면에 이세계농부님 말씀대로 우리 텃밭이 보이지않게 유실수 나무와 백일홍, 메리골드 꽃을 심어야겠습니다^^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삼라만상을 꿰뚫고 있는 듯한 지혜가 느껴집니다. 젊은 도인 같다고나 할까… 신기해요 ^^
평소 제생각과 같넹ㆍ
반갑네요
관수 많이하면 지렁이 잘 생깁니다
올해 집을짖고 정원을 가꾸려고 계획중인데 새로운 세계의 정ㅈ원 텃밭을 할수있겠어요~
우리 회사근처 주민들은 풀약을 치고 하는데 저는 베어서 멀치을 하고 지렁이가 살지않는 땅은 안된다고 우기고 있어요 제방법이 맞는거였네요 ㅎㅎ
진단명이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좋은 영상 잘보았습니다.
풀과 진딧물의 압박감에서 벗어나게 해주셔서.정말 감사합니다.
빨리 쾌차 하셔요.
이제까지 올려주신 영상 보면서 상자텃밭 제작하려고 치수 정하고 있어요^^ 토요일에 초등학생들과 함께 하려구요. 공간이 좁아 상자는 2개 만들수 있을거 같아요. 가로세로 60*120cm 높이 60 cm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구조물은 텃밭 높이에 120cm를 더해서 만들까 싶어요.(키가 작아요 ㅎ) 작물은 수세미, 토마토, 고추 생각해요. ㅎㅎㅎㅎㅎㅎ 생각만으로도 기뻐요.
선생님 어서 건강해지셔서 활발히 활동해 주셔요. 정원이 진딧물 천지인데 덕분에 무당벌레가 일하는 모습을 여유롭게 보고 있어요. ㅎㅎ
제일 싫어하는 지렁이와 친해져보려고 가족 몰래 겨울에 지렁이 키우다 모두 요단강 건너가버려 다시 키우네요.
아주 쬐금 친해졌어요.
이번엔 토양 동물계의 드림팀, 어벤져스 3총사 톡토기와 콩벌레도 같이 구입해 키우는 중이에요 ㅋ.ㅋ
여윽시 가족들 몰래 ㅎ
대단하시네요. 그 3총사를 모두 구하셨군요. 한 번의 실수가 있었으니 이번엔 성공할 거에요. 처음엔 아기처럼 소중히 다루시면 성공합니다. 나중에 요령을 알고 익숙해지시면, 환경만 잘 세팅해주고 먹이를 주면서 대충 방치해도 걔네들끼리 알아서 잘 자라면서 번식할 거에요.
영상 너무 재밌게 잘 봤어요 저랑 생각과 가치관이 비슷하신 분이신거 같아서 넘 흐뭇햇네욤 ㅎㅎ
자연은 살아있는 교과서라더니 텃밭 일을 시작하면서 정말 깨달아가는 것이 많아요. 농사를 대하는 마음가짐, 자연을 대하는 마음가짐...
이것은 곧 사람을 대하는 마음가짐으로 확장되는 거 같아요:)
관행농업 농장도 겨울에 얼고 녹지요. 땅속 20미터라니...놀랍군요. 그렇게 깊이 어떤 나무도 뿌릴 못내려요. 수목학 공부해보세요 경운 단 한번도 없는 땅도 그래요.
와!!인간 승리입니다 많이배우고 깨닫고갑니다
명쾌한 유기농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선생님 영상보고 오늘아침 고추진딧물 약대신 물로 털어 주었습니다. 무당벌레를 기다리며--- 감사합니다
무당벌레가 나타나주기를 함께 소망합니다. (적극적으로 도움은 못 되겠고 아마 아침밥을 먹고 잊어버리겠지만)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잠깐 2분 동안 소망합니다.
와 ~
너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토양에 대해서 배우러 왔다가 철학까지 배우고 갑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하-- 공감되는 얘기네요 어르신들 세계관과 자식들 세계관의 대결 ㅎㄷㄷ
이세계농부님 영상을 통해 내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게 되네요.
많은걸 깨닫고 배우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농부님께 배운대로 선산에가서 씨앗과 질석 훈탄 펄라이트 섞어서 로타리를해서 잘 했습니다
다음주에는 또가서 2차적으로 할예정 입니다
좋은 결과를 만들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음…. 뭔가 저와 성엽씨 사이에 큰 오해가 발생한 거 같군요. 저는 노지에는 질석을 안 써요. 질석은 말 그대로 돌가루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노지에는 돌들이 넘쳐나기 때문이죠. 화분에만 아주 가끔 사용합니다.
그리고 훈탄은 바베큐 등을 하고 재가 만들어지면 사용을 하긴 하지만 일부러 만들어 쓰거나 돈을 주고 사서 쓰진 않아요. 유기물을 태워서 무기물로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보다는 유기물 상태로 넣어줘야 토양 생물들의 먹이가 되고 토양의 물리적 특성이 개선 됩니다.
노지에 풀씨를 뿌릴 때는 그냥 맨 흙에 뿌리셔도 충분합니다. 풀은 질석이나 훈탄이나 펄라이트 같은 무기물이 없어도 잘 자랍니다.
그리고 질석이나 펄라이트는 로타리를 치면 분쇄되기 때문에 로타리를 쳐야할 때는 절대로 펄라이트나 질석을 넣으면 안 되죠.
질석이나 펄라이트나 훈탄은 유기물이 아니라 무기물입니다. 질석과 펄라이트와 훈탄을 사용하는 건 유기농업이라고 볼 수 없죠. 유기농업에 사용할 수는 있지만 토양 생물의 먹이가 되지는 않습니다.
만약 풀이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면 저런 무기물 보다는 차라리 코코피트 같은 유기물을 넣어주시는 게 더 좋아요.
@@anotherworldfarmer 아!!!그렇군요!!!
코코피트 잘배웠습니다
정성과 돈이 아까워서 그렇지 풀들 자라는데 문제 될 건 없으니까 다음 주에 잘 마무리 하세요. 가뭄이 길어져서 그게 걱정이네요. 비가 한 번 제대로 와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정말 오랜만에 뵙는 영상이네요.이전 영상들보다 말속도가 조금 빨라진것 같은데 내용이 훨씬 귀에 잘들어와서 좋네여. 간혹 이세계농부님네 꼬꼬는 한겨울 도심한 복판에서 어찌지낼까 생각을하곤 했어여~
겨울에도 닭들은 추위에 잘 견딥니다. 그런데 현재에 옥상엔 닭들이 없어요. 현재 도시에서는 병아리들만 실내에서 키우고 있어요. 그리고 말소리 변화를 눈치채줘서 기분이 좋네요. 말은 계속해서 실용적으로 변화시키려고 노력 중 입니다. 말을 빨리하면서도 더 명확하게 들리게 하려고 합니다. 밭에 매년 유기물이 쌓이면서 서서히 좋아지고 발전하듯이, 말도 서서히 좋아지고 발전할 거라고 생각해요.
워케 다치셨나요 ?
조심하세요 ! ~♡🔥🍃🔥
운명인 거 같아요. 신경 써 주셔서 기분이 좋네요. 근데 여러가지 이득이 있어요. 그리고 뭔가를 잘못 먹거나 잘못 하면 곧장 통증이 느껴져서 조심하기 싫어도 조심할 수 밖에 없어요. 현재 계속해서 몸이 (통증이 느껴지기 전보다) 좋아지고 젊어지고, 습관들이 변하는 중입니다. 7월쯤에 완전 변신이 완성될 거 같아요.
선악과를 토해내고 에덴동산을 찾는다라는 말이 엄청나네요 ㅎㅎ
어렸을 때부터 오랜 기간 생각해서 정리한 말이고, 나름 엄청난 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조조님 빼고는 아무도 반응을 안 하네요. 요즘은 고대 신화나 성경을 읽고 그 내용에 대해서 직접 사고해보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거 같아요.
올해는 지렁이를 한두어 마리 밖에 보지 못했습니다만
집 화단에 엄청난 수의 공벌레가 있습니다. 도마뱀 같은 것도 간혹 보이고 비 오면 민달팽이가 너무 많이 담장으로 기어올라와 좀 징그럽네요.
공벌레 너무 많은데 지렁이랑 역할이 비슷 할까요?
도마뱀은 부럽네요. 공벌레와 민달팽이는 줄기나 나무가 먹이로 주어졌을 때 주로 많아지는 거 같아요. 지렁이는 나뭇잎이나 낙엽 그리고 풀잎이나 과일이나 오이 가지 호박 같은 채소 같은 걸 주면 숫자가 늘어나요. 지렁이가 더 많은 게 보기 좋긴 하죠. 지렁이를 따로 키워서 분변토를 충분하게 만들고 이식하고 먹이를 계속 주는 방법도 있어요.
이번 영상도 매우 유익했습니다. 계속 배웁니다. 제가 사는 LA 는 겨울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ㅎㅎ 도시에 사는 저로서는 부엽토를 구하기가 어려워 집 담벼락 밑에 있는 낙엽들을 긁어다가 나무 틀밭을 채우고 있습니다. 틀밭 사이 주변 땅도 낙엽이나 나무 가지로 계속 덮어주고 있는데 몇년은 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린 터널 만드는 과정이 정말 궁금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대신 CA는 잔디나 초원도 많고 토양 상태가 좋잖아요.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 농사 영상을 벌 때마다 대규모로 농기계로 화학비료 뿌리고 농사하는 토양도 검은색으로 기름져 있는 모습을 보고 부러워합니다. 우리나라 토양은 유기농업을 한다는 곳도 유기물이나 유기체가 거의 없는 황색의 황무지 토양에서 농사를 하고 있는데 말이죠. 우리나라 농지는 왜 전부 황무지가 됐는지 모르겠네요.
@@anotherworldfarmer 이세계농부님 영상을 본 이후 제 텃밭의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캘리포니아는 날씨가 좋아서 작물들이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가 많이 안오고 저희 동네 땅은 딱딱한 진흙입니다. 조금씩 배운 것 중에 하나는 유기농 텃밭도 지역에 맞게 만들어가야 하는구나 하는 것입니다. 제 욕심과 조급함을 내려놓고 자연의 순리와 힘을 믿고 맡기는 것이 가장 필요한 것임을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기존 틀밭은 관수 시설로 버티고 있습니다. 그동안 상추는 씨뿌리기를 했는데 앞으로 낙엽 멀칭으로 바꾸면 모종을 키워서 심으려고 합니다. 그래도 저는 독립된 텃밭이라 다른 사람 눈치 안봐서 좋습니다. ㅎㅎ
@@anotherworldfarmer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땅 관련해서는 언젠가 지질학자분이 지질학적으로 우리나라 땅은 지구역사상 너무 오래 노출되어 비바람 자연현상속에서 유기물들이 다 씻겨내려가 버려 우크라이나나 미국의 흑토지대에 비해 양분이 거의 없어 농사짓기 어려운 땅이라고 하더라구요. 단군할배가 부동산업자에게 사기맞은 땅이라고 ㅜ.ㅜ
@@footballuncle 그 가설도 들어봤어요. 여러 가설들이 있고 각각 설득력이 있어서, 언제부터 이런 토양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유럽이나 북미 토양과는 차이가 크더군요. 근데 재미있는 건 우리나라 사람들과 유럽 및 북미인들과는 풀에 대한 편견이 다르더군요. 알프스의 초원을 보거나 유럽인들과 북미인들의 도시의 잔디밭과 개인주택의 마당과 텃밭을 보면, 우리나라처럼 맨땅이 노출된 곳이 없더군요. 우리나라에서라면 보도블럭이나 맨땅이 노출되어 있을 장소들이 유기물로 멀칭되어 있거나 잔디나 키가 작은 풀들이 자라고 있어요. 우리나라는 왕이 살던 경복궁에 가봐도 맨땅에 마사토만 뿌려져 있는데 말이죠.
아마도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흙바닥을 좋아하고, 유럽인들이나 북미인들은 잔디밭이나 초원이나 유기물 멀칭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
뒤늦게 이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이 댓글을 보게 되실지 모르겠네요. 이사한 집에 정원과 틀밭을 만들려고 이랑과 고랑을 없애버리는데 지렁이를 한마리도 보지 못했어요 그날 비가 왔고 여기저기 물이 고여 있고 땅이 물을 흡수하지 못했어요. 원인파악하다가 경반층을 알게 되었고 여기까지 왔어요. 정원 조성을 1년 늦추기로했어요. 나무를 심으라고 하셨는데 나무대신 정원에 우선 개양귀비 꽃이나 수레국화 같은 작물키우고 낙엽 멀칭해주면 1년 후 정원 식물 정도는 키울 수 있을까요? 그 후 살아가면서 님이 하시던 대로 조금씩 따라하면 땅이 더 건강해 지겠지요?
안녕하세요 다 맞는 말씀이신거같아요 지금까지 영상 복습중입니다^^
저도 곧 주말농장 선생님 말씀처럼 해보고싶어요
첫해에는 풀 녹비작물 키우는게 먼저겠죠?
지난 영상중 틀밭 옆 길에 어떤 잔디씨앗을 뿌리신건지 알수있을까요?어머님이 다 뽑아버리셨다는 그거ㅋ아무잔디씨나 뿌려도될까요 첨엔 코코매트 깔려고했는데 유기물질 생산을위해 뿌려보고싶네요 주말농장만 아니면 닭도 키워보고 싶은데^^;;;
3종 혼합풀씨 혹은 서양잔디 혼합 3종이라고 합니다. 하루 일조시간이 3시간 정도인 반음지에서도 잘자라고 서양잔디라서 부드럽고 미관상 좋으면서도 잔디치고는 유기물 생산량이 꽤 되는 편이고 겨울에 마르면 땅위를 두텁게 멀칭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조하고 어떤 이름의 잔디인지 확인하고 같은 조합으로 되어 있는 것을 사면 됩니다.
link.coupang.com/a/mbc4I.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anotherworldfarmer 답글도 주시고 감사합니다 코로나 확진으로 아무것도 못하고있는데 선생님 영상 계속 반복재생중이네요^^ 몸 건강하시고 좋은영상 앞으로도 많이 올려주세요
이세계농부님의 인사이트 깊은 영상을 이제서야 보게되었습니다. 기존 관행농업에 대한 정보만 조금 알고 있는 상태였지 유기농업으로 어떻게 전환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공부 엄청많이 하셨나보네요
농업학교에서 써도 될정도 퀄리티네요
이세계농부님! 영상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침착한 내레이션도 내용을 떠나서 힐링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제가 질문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서 댓글을 남깁니다. 두 가지인데요.
1. 제가 크나프라고 하는 식물로 단기간에 딱딱해진 땅을 다시 식물의 뿌리가 내릴 수 있게 보들보들하게 만들고 염류장애를 해소시켰다는 내용을 봤는데, 이것도 풀의 뿌리가 드릴 역할을 해서 경반층을 깨트린 것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는걸까요?
2. 이세계농부님 bgm에 그 남자 여자가 대화하는 내용.. 이세계적인 지식을 전수하시는 이세계농부님 채널 영상들과 너무 어울리는 것 같은데, 혹시 직접 음악 작업 하신건가요?
크나프는 키워 본 적은 없지만, 검색해서 외모와 특성을 대충 살펴보니까 단풍돼지풀과 비슷하겠네요. 유기물 생산량이 매우 많고, 뿌리도 강해서 비교적 길게 뻗어나가고 탄질율도 적당히 낮은 거 같아서 다른 풀들 없이 단독으로 키워도 비료로서 나쁘지 않겠네요. 여름에 두 번 이상 수확이 가능하면 좋겠네요.
매년 뿌리를 뽑지 말고 놔두면서 계속 키우면 척박한 토양도 3~4년 후에는 꽤 쓸만한 유효토심이 만들어 지겠네요.
2. 아뇨. 운명적으로 다가 온 노래입니다. 그래서 처음 들었을 때 놀랐었습니다.
@@anotherworldfarmer 답글 감사합니다! 이세계농부님 영상들 보면서 꿈을 많이 꾸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올 봄에 논을 밭으로 쓰려고 성토를 했습니다. 풀도 아직 없어서 땅이 햇볕에 노출되어 있어요. 이세계님의 영상들을 보다 잔디3종을 뿌려보려 주문한 상태입니다. 초보 텃밭지기라 지식이 없어 뭐부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알려주세요~
루콜라 수확하실때 상추 처럼 잎만 계속 뜯어서 재배하시나요? 아님 어느 정도 자라면 전체 수확하고 다시 파종해야 하는 건가요?
기회되면 루콜라 키우시고 재배하시는 영상도 만들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ㅎ
루꼴라도 상추처럼 잎만 수확합니다. 하지만 루꼴라는 상추에 비하면 꽃대가 굉장히 빨리 발생하는 편이라서 꽃대를 지속적으로 잘라주면서 수확을 계속하죠. 하지만 꽃대를 잘라주면서 수확하는 것은 약간 비효율적이라서 꽃대가 올라오면 다른 장소에 우선 새로 파종을 하고, 새로 파종한 루꼴라가 성장해서 수확을 할 때가 오기 전까지는 기존 루꼴라의 꽃대를 계속해서 잘라주면서 수확을 합니다.
현재 옥상텃밭에서는 3월부터 꽃대가 올라 온 루꼴라가 있는데 아직까지도 꽃대를 잘라주면서 나도 먹고 꽃과 약간 억센 잎사귀는 닭의 먹이로 활용 중입니다. 그리고 3주 전에 새로 파종한 루꼴라가 성장 중인데, 아마 1주일 후부터는 수확을 시작할 거 같네요.
꽃대를 잘라주면서 수확하는 것이 왜 약간 비효율적인지는 직접 경험해보셔야 알 수 있을 거에요.
루꼴라를 재배하는 것에 대한 영상은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나 가능할 거 같네요. 현재는 유기농업에 대해서 전혀 모르면서 자신이 유기농업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착가하는 분들이 대다수라서 유기농업의 기초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영상을 만들게 되네요.
올해 150평 밭에 마사토로 성토를 했어요..ㅠ 어떻게 해야 살릴수 있을까요? 저는 현재 비닐하우스 안에 닭장을 짓고 20마리정도 키우고 있는데요.. 닭을 영상처럼 자유롭게 키우고싶어요....농사는 자신이 없구요ㅠㅠ 과수나무를 심고.. 밑에는 알팔파를 심으면 되려나요?? 2미터 간격으로 심으셨다는 나무는 어떤 종류인가요?? 그리구욤.. 알팔파는 토끼풀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알팔파씨앗과 혼합풀씨 3종을 섞어서 뿌리기를 권장합니다. 혼합풀씨 혹은 서양잔디 3종이라고 팔고 있는데, 이름은 조금씩 달라도 어느 곳에서 팔고 있든 대부분 종자 3종은 동일합니다. 그리고 과일 나무 묘목을 2m 간격으로 심어 놓고 방치를 해도 땅은 매번 좋아집니다. 여유가 있으면 가끔씩 풀을 잔디깍는 기계로 밀어서 그대로 뿌려주면 더 빨리 토양이 살아남니다. 현재 마시토를 성토한 후 다른 풀이 자리잡기 전에 뿌려야 원하는 풀들이 먼저 그 밭을 장악하고 다른 풀들이 못 들어오기 할 수 있어요. 지금이 계절상 파종하기 좋은 시기이기도 하고 당장 풀씨 먼저 뿌리는 게 좋겠네요. 그리고 과일 묘목도 지금 심어야 좋아요. 5월부터는 옮겨 심으면 생존률이 떨어집니다.
혼합 풀씨 3종 : link.coupang.com/a/mbC8R.
알팔파씨앗 : link.coupang.com/a/mbDmC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anotherworldfarmer 오호~ 귀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anotherworldfarmer 한가지만 더 여쭙습니다~~😅 과일 묘목 심을 때요.. 마사토에 그냥 심어도 되는가요?? 영양흙도 팔던데.. 같이 넣고 심어줘야할까요?? 그리구요.. 과일수는 4~5년된 큰 나무가 좋을까요??
@@yangsoon-mm4wz 영양흙이라는 게 주재료가 결국 코코피트와 피트모스에요.
영양흙이라는 걸 쓰는 것 보다는 피트모스와 코코피트를 따로 구매해서 쓰는 게 좋아요. 나무를 심을 때 뿌리가 아래로 뻗고 자리잡기 해주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잘 해주려고 뭔가 특별한 걸 해주는 건 끝이 없는 거 같아요. 적당히 타협해서 하길 바랍니다.
권장하는 방법은 1. 나무를 심을 곳을 60cm ~ 1m 정도 깊이로 파고, 2피트모스를 20cm ~ 40cm 정도 채우고, 3.흙과 코코피트를 50:50로 섞어서 20cm 정도 채우고, 4.나무를 심고, 5.다시 흙과 코코피트를 50:50으로 섞은 걸로 묻어주면 됩니다. 6.나무를 심은 토양 위에는 반드시 낙엽이나 풀로 멀칭해줘야 합니다.
묘목은 큰 게 좋은지 작은 게 좋은 지 결정하기는 쉽지 않아요. 다만 그 밭은 (아직 유기농업의 밭으로 완성된 곳이 아니고) 현재 새롭게 태어난 무기물인 상태인 거니까 아직 작은 나무를 조금 비좁게 더 많은 숫자를 심는 것이 좋을 수도 있어요. 5~6년생 나무들은 지금 당장 쓸모는 있겠지만 가격이 더 비싸고 이미 뿌리 모양이 원히지 않는 형태로 결정된 상태일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아직 작은 묘목을 더 많이 사서 조금 비좁게 심었다가 2년 후에 생존한 나무들 중 몇 개만 다시 옮겨서 나무들 사이의 간격을 조정하는 게 더 효율적일 거 같네요. 2~3년 생을 1.6m 간격으로 심었다가 2년 후에 다시 간격을 조절하면 됩니다. 근데 욕심을 내고 싶은 나무가 있으면 큰나무를 심어도 괜찮아요.
요즘 권장하는 나무는 왜성종입니다. 200평 내외의 작은 규모의 밭에는 작게 자라지만 열매도 열리는 왜성종 나무를 여러 개 심는 것이 크게 자라면서 열매가 열리는 나무를 심는 것보다 좋아요.
@@anotherworldfarmer 피트모스는 블루베리 심을때 사용하는 그 흙인거죠?? 그리구요.. 코코피트와 흙을 1대1대 섞을때요.. 흙이라 함은.. ?? 지금 밭의 마사토도 괜찮은건가요? 검색하니 코코피트라고 분갈이 흙 40리터짜리도 있네요..
왜성종 중에서 추천할만한 과일나무도 좀 추천해주시겠어요?😅 닭들이 나중에 사이 사이를 잘 다니고 놀겠어욤😊😍😍😍
질문이 자꾸 생기네요~😅😂😂😂
정말 귀한 정보들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삼동이시면 찾아가 뵙고 싶어요.
관심 가져줘서 좋네요.
현재 몸도 불편하고 사적인 영역은 공개하지 않고 지키고 싶어요. 예전에 다른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팔로워 분들을 만나 봤었는데, 낯선 사람들과 공적인 목적이 없이 만나는 것은 여러모로 불편하더군요. 나중에라도 혹시 공적인 목적이 만들어지면 그때 만나뵐 수 있도록 할게요.
@@anotherworldfarmer 유투브에 댓글 첨인데 ...답급 고맙습니다. 어디가 아프시다니... 잘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랜간 자연의학....공부를 했었습니다. 혈액 해독에는 죽염이 좋고(물론 제대로 만든 거에 한해서) 난치성 통증관리에 자석괄사를 응용한 천사봉(유미테라피) 이라고 있습니다. 유투브에 찾아보시면 있을 겁니다. 혹시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
존경합니다:)
유기물 멀칭 돼지감자잎도 가능한가요? 살충성분이 있어서.. 돼지감자자라는 것에는 벌레도 많치 않거든요?
돼지감자에 살충성분이 있다는 건 사기이거나 혹은 미신이에요. 옥상텃밭에서 수 년간 돼지감자를 키우며 멀칭용으로도 쓰고 닭들 먹이로도 썼어요.
돼지감자나 바질이나 상추처럼 벌레가 먹지 않는다고 해서 살충효과가 있다고 믿는 건 미신이에요. 만약 그런 식물들에게 진짜로 살충효과가 있었으면 이미 누군가 그걸로 사업을 해서 떼돈을 벌었겠죠. 친환경이라면 인기를 끄는 시대인데 천연 살충제를 만들어 팔 생각을 왜 아무도 안 했겠어요? 모든 사람들이 돈을 벌기 싫어서일까요? 돼지감자에 살충효과가 있다고 주장한 사람조차도 미신이기 때문에 책임을 지지 않는 민간요법으로만 전수하고 사업을 하려고 하지 않은 거죠. 그리고 누구도 그걸로 살충제를 만들어서 파는 사업을 하려고 하지 않죠. 왜냐하면 미신이고 실제로는 효과가 없으니까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경우 보통 소금이나 세제나 가성소다나 식용유 등 실제로 어느정도 살충효과가 있는 화학물질을 섞어서 만들거군요.
그러니까 살충제에 사과를 넣고 살충제로 사용한 후에 사과에 살충성분이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사용하는 살충제는 사과를 이용한 천연 살충제라고 주장하는 꼴이란 말입니다.
코코피트 블럭 도 코코피트 와 같은가요?
원예용이라면 같은 거죠. 원예용이 아닌 것도 있어요. 그건 쓰면 안 되요. 잘 모르는 건 미리 사서 아무 씨앗이나 싹을 내서 2주 정도 키워보면 알 수 있는데, 귀찮죠. 돈 더 주더라도 원예용을 보증하는 걸 사서 쓰면 편해요.
바빠서 선좋아요 후시청^^
지구상 최선의 농법은 자연 스스로에게 맡기고 농부는 유효토심이 더 깊어질수있고 유지되도록 관리해주는것이고 벌레들의 세력의 균형(천적관계)을 맞추어주는것이 바른길(진리)이 되겠습니다. 또한 귀하의 이런 깨달음은 영적각성에 큰 지혜를 주거니와 곧 자연의 순환법칙은 인간삶과 우주의 진행과정도 동일함이 신의 가르침이 되겠습니다. 인간의 욕정과 욕망을 제어하는것이 신성을 찾는 지름길이므로...
ㅎㅎ 모기가 익충으로 ㅎㅎㅎ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 안 하는 거 같은데, 저의 경우에 모기는 예전부터 (인간으로부터) 자연을 수호하기 위한 최후의 파수꾼 정도로 인식이 했었습니다.
물론 모기로 인해서 고통받는 지역의 사람들에겐 미안한 말이고 해서는 안 될 말이지만, 모기는 호수나 습지나 강물이 오염되고 그래서 수중 생태계가 파괴된 곳이나 아마존이나 열대 우림같은 인간이 손을 대지 말고 그냥 방치하면 좋을 거 같은 느낌의 지역에서는 자연을 보호하고 회복시키는 걸 돕게 되더군요. 모기가 진짜 싫다면 자연을 회복시켜서 잠자리나 사마귀나 거미나 개구리 등을 살려내야 합니다. 특히 수중 생태계를 복원해서 잠자리나 개구리를 반드시 살려내야 모기가 확연히 줄어들게 됩니다. 잠자리 유충이나 올챙이나 모든 수중 생물이 죽을 정도로 오염된 물 속에서도 모기 유충을 잘 살고 천적이 없어서 폭발적으로 번식하더군요.
안녕하세요^^
동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흙과 미생물 유기농에 대한 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는 제주에서 유기농 조금 하면서 자연농에 대한
공부를 하는 중에 샘의 동영상을 만나게 되여서 너무 기쁘고 반갑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제주는 사계절 풀이 자라고 있기에 제초제 사용량이 전국1위를 자랑하는곳이죠^^
겨울에도 풀이 잘살고 있다는것은 풀로 멀칭하는 측면에서 보면 더 좋은조건 일수도 있을까요~?
샘이 하시는 텃밭수준은 유기물멀칭으로 농사가 가능하겠지만~~
저는 5천~1만천평이상 농사짓는 전문농부들과 자연농을 연구하며 자연농을 확산시키고 싶습니다
제 집 바로옆에 해마다 제초제로 농사를 짓는 밭들~비만 오면 흙이 다 씻겨나가 돌만 앙상하게 나왔는 메마른 밭들을 보면서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할까~?
안타까울 뿐이네요~~~!
무경운 자연농으로 제주환경을 지키고 지하수를 살리고 바다를 살려야할것 같아요
전문농부들이 인정하고 함께 해볼수 있는
초생재배 유기물멀칭은 어떤게 좋을지~?
샘이 소개하신 켄블그농법으로 대규모 농사도 가능할까요~~?
여러가지 궁금한게 많고 공부할게 많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_()_
덕분에 공부 잘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_()_
ㅡ
저 운동기구 허리에 좋을것같습니다.이름을 뭐라 검색해야 찾을수있나요?
오늘 진딧물이 죽일려고 ㅠㅠ 퐁퐁 썩어서 ㅠㅠ 돌나물과 ㅠㅠ 불루베리에 뿌렸는데 ㅠㅠ
많은것을 배우고있습니다 그러나 실천으로 옮기는데 는 시간이 많이 걸릴것입니다 왜? 벌레들을 보고 그냥 놔둬야 하니까요 호호
계속 렉이걸려 힘들게 시청했지만 영상 감사합니다!
원인을 모르겠네요. 벌써 두 분이나 같은 현상이면 저 영상에 문제가 있는 같은데, 지금 시청을 해보고 있는데 갤럭시 전화기로는 렉이 안 걸리네요. 지금 컴퓨터와 아이폰으로 보고 있는데, 단말기 차이인지 뭔지 원인을 모르겠네요.
혹시 텃밭에 뱀은 안나오나요?
시골 방치하는 텃밭에 뱀이 스르륵 지나가는거 보고 놀라서 아무생각이 안나더라구요.
지렁이가 많으면 두더지가 생기고. 또 그 두더쥐를 먹으러 뱀이 온다고는 하는데.
뱀을 보면 아직 너무 무섭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이동하는 동선엔 우드칩이나 코코매트 멀칭을 해 놓아요. 그리고 밭 바로 옆에 고양이 먹이를 주는 분이 있는데, 그래서 그 고양이들이 밭 주변을 돌아 다니게 유인하곤 합니다. 그리고 밭 중앙에 닭을 키우는데, 재밌게도 고양이들이 닭장 주변을 항상 어슬렁거려요. 닭을 잡아 먹으려는 거일 수도 있는데, 결과적으로 닭과 밭을 지켜주는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저 주말농장이 고양시인데, 점점 도로가 믈어나고 개발이 되면서 마을에 뱀이 잘 안 나타나고 있어요. 개구리나 잠자리는 전혀 안 나타나고요. 뱀이 발견되면 마을에서 약간 화재가 되는 상황이에요. 그래도 뱀은 항상 조심하며 방어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메리골드 한번 심어보세요~ 뱀이 메리골드 냄새를 안좋아해요~
뱀은 마늘을 싫어 하는것 같더군요 몌리골드나 봉숭아나 명반이나 허브가 효과가 있는지 유튜브 실험하는 영상을 봤습니다 그덕에 유튜브 알고리즘이 자꾸 뱀을 보여줘서 차단중입니다^^;;
@@carolinejang4267 이번 영상에도 메리골드를 심는 장면이 있어요. 매년 메리골드는 밭 곳곳에 심고 있는데, 뱀이나 모기를 쫓기 위해서 심는 건 아니고, 메리골드가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고, 메리골드 꽃차를 좋아하며, 미관상 좋아서 심고 있어요. 오래전부터 시험해봤는데, 메리골드나 모기가 기피한다는 식물들이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진 않더군요.
얘를들면 김철수가 당근을 싫어한다고 해서, 식당 근처에도 오지 말라고 당근을 넣고 카레를 만들었는데, 김철수가 식당 근처에도 안 오는 것이 아니라 점심시간에 와서 당근만 골라내고 카레와 밥을 2인분이나 먹고 가는 사례와 비슷한 느낌이더군요.
@@rhj6972 뱀이 뭘 싫어하든 뱀이 싫어하는 것으로 밭 전체를 완전하게 덮어버리는 것이 아니라면 뱀은 지나갑니다. 싫은 것이 있으면 옆으로 지나가거나 그 위로 빠르게 지나가겠죠. 뱀이 싫으면 뱀을 멸종시키거나 밭 전체에 뱀이 통과할 수 없는 그물을 치는 것이 좋을 겁니다. 예전에 아버지의 경우엔 정원 주변 여러 곳에 개를 묶어 넣고 키우시곤 했었죠. 개가 가장 확실한 것 같고, 그 다음엔 고양이 인 거 같습니다. 마늘이나 메리골드나 봉숭아나 명반이나 매우 미약한 효과이고 말씀하신대로 그런 실험 영상들 봐 봤자 유튜브 알고리즘이 뱀을 끌어 모으기만 할 뿐이지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습니다.
땡큐 써~
유기농업은 화학비료 줄이는게 아니라 사용을 안하고 지렁이 토양을 만들며 위에는 낙엽이나 부엽토층을 만들어 수분증발을 막아주는 식물에 옷같은토양구조에서의 농법을 말합니다 . 농사에기본은 토양을 산성화시키는 화학성분을 절대 사용해서는 안되며 친자연상태로 작물을 심어 재배해도 면역기능이 강해 수확의70%는 질좋고 맛좋은 열매가 됩니다. - 시골 농부
아픈데는 원인이 있을텐데, 짚이는건 없는지요 ?
세계관이 서로 다를 거 같아서, 말해도 이해를 하실 지 모르겠지만 한 번 말해 볼게요.
원인으로 이미 알고 있고 짐작하는 것은 몇 개 있지만, 그 원인이 과거가 아닌 미래에 있어서 아직은 모든 것을 명확하게 알 방법이 없어요. 그리고 알게 된다고 하더라도, 사적인 영역이고 미래예측이라서 함부로 남에게 모든 것을 말할 수는 없어요.
나의 경우 이런 현상들의 원인은 과거가 아닌 미래에 있다고 봅니다. 하늘에서 먹구름을 보면 “과거에 뭘 잘못해서 저런 먹구름이 생긴 거지?”라고 생각을 하지 않고 “미래에 무슨 일이 벌어지려고 저런 먹구름이 생긴 거지? 내일 새벽에 마침내 단비가 오려나?”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두더지 때문에 뿌리가 해를입는다는데 괜찮을까요??
흙이 아직 메마르고 죽어 있을 때 지렁이는 주로 지표면에서만 생활을 하게되고 두더지는 그 지렁이를 먹기 위해 지표면을 지나다니기 시작하는데, 이때 두더지가 굴을 파고 지나가면 식물 뿌리가 해를 입습니다. 그러나 두더지가 굴을 파고 다니며 지표면 토양을 살려서 지표면 토양이 많은 수분과 공기를 품게되면, 지렁이가 토양 더 깊은 곳에서 살게 되고 두더지는 지렁이를 딸라거 점점 더 토양 깊은 것에서 굴을 파고 다니게 되면서 더이상 식물 뿌리에 피해를 주지 않고 오히려 토양 깊은 곳까지 물과 공기를 통하게 해주면서 식물뿌리에 아주 이로운 동물이 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관행농업에서 유기농업으로 전환한 후 빠르면 1년차나 늦으면 4년 차에 “두더지 피해”라는 것이 오는데 그냥 두더지 하고 싶은대로 하기 놔두면 1년 정도면 토양이 살아나며 두더지 피해가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사지만 두더지를 계속 잡아서 죽이면서 두더지의 임무를 방해하면 두더지 피해는 영원히 지속되면서 토양의 발전도 멈춰버릴 겁니다.
th-cam.com/video/JCPgyIPmCKk/w-d-xo.html 👈👈👈이 영상에서 두더지 현상에 대해서 언급했던 거 같네요. 참고해서 보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텃밭을 한 4년차 됩닙다 저는 월래 농약 진딧물약을 치지않읍닙다 과수나무도 몆구루있고요 같은 동감을 할수계시분이있어 행복합닙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관행농업이 습관이 되었어요.
콩 많이 먹으면 통풍와요 단백질 입자가 작아 하루 7알 정도로 섭취
We're talking about another kind of war, another kind of war, war...war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봐야죠. 공략해야 할 성에 조금씩 균열이 보이고 있습니다.
나이가들면 자기고집부리지말고 자식들말을들어야하는데😰
토양의 파괴와 문명의 몰락이 깊은 관계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떻게 농사를 지어 토양을 보존하고 비옥하게 만드는가에 따라 미래세대의 흥망이 갈릴듯 합니다.
14: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옥상 텃밭에 뿌리파리가 너무 많아요.
육식곤충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와글와글 너무 많네요. ㅠㅠ
아뇨. 토양 속에 있는 애벌레는 지상의 육식곤충이 (땅을 파고 들어갈 수가 없어서) 공격할 방법이 없어요. 토양 속의 문제는 토양 동물이 해결해야 합니다.
th-cam.com/video/755ULGO6Ayw/w-d-xo.html 👈👈👈👈👈이 영상에 해결책을 제시해놨어요. 토양 속을 지렁이, 톡토기, 공벌레, 쥐며느리 등이 점령하고 있으면 뿌리파리나 응애들이 토양 속에서 자리 잡고 번식하기 힘들어집니다. 토양 속에 빈자리가 많으면 뿌리 파리나 응애들이 자리잡고 식물들을 괴롭힐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뿌리파지렁이, 톡토기, 쥐며느리, 공벌래는 서로 궁합이 좋아서 서로 도우며 공존하는데, 이들과 뿌리파리는 서로 궁합이 매우 안 좋아서 서로 경쟁하고 공격하고 공존할 수 없어요.
이쓰시다 님은 안 계십니다.
17분 35초에서 걸렸어요. 뱅글뱅글.
확인해 볼게요, 알려줘서 고마워요,
@@anotherworldfarmer
이젠 잘 돌아갑니다.
아, 다행이네요. 확인 고마워요. 다른 분도 렉이 걸린다고 해서 현재 확인 중이에요. 저에게는 렉이 안 걸리네요. 업로드 초기 오류 현상 중 하나이길 소망해야겠네요.
저도 요즘 다른 영상들도 렉이 심하네요. 휴대폰이 딸꾹질하는것 같이요. 휴대폰이 문제인가 싶었는데...다들 그러시군요.
그렇군요. 유튜브 이용량이 더 늘어난 걸까요? 어쨌든 방금 여러 테스트를 해봤는데, 이상이 없어져서 다행이네요.
ㅋ
그림이 존나 귀엽네ㅋㅋ
말씀하시는 분의 말씀은 솔직히 유투브나 네이버 검색해보면, 다 나와요. 몇일 파다보면 말씀하시는 내용 줄줄 꽤찹니다.
그런데 구지 어머님을 무지하게 몰고갈 필요는 없쟎아요. 그럴바엔 차라리 어머님 밭 내밭 구분하서 농사를 하시면 어떻세요. 어머님께서 유기농에대해 무지하고 농사의 악으로 몰고가는것처럼 설명하시는거 좀 그렇네요.
하여튼 성공하세요.
옳소
몇평안되는공간으로 한들...취미수준이겠조
착하고 나쁘고는 인간에 기준으로 볼 때 인간에게 이익이 되면 착하고, 이익이 안되면 해롭다고 생각하지요.
또는 자신도 약자이기에 강한 개체가 약한 개체를 잡아먹으면 나쁘다고 규정합니다.
그러나 자연에 세계에서는 절대 선과 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무지몽매한 인간의 미움(증오)이 가득하면, 분별력은 사라집니다.
모든 생명체는 서로를 잡아먹으면서 생존하도록 하늘에서 정한 자연에 법칙에
순응하며 오늘까지 존재했는데,
이쁜 새를 잡아먹는 뱀을 나쁘게 생각하고 죽이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그 이쁜 새가 평소에 잠자리를 잡아먹는 다는 사실에는 관심도 없고, 알아도 무시하고 맙니다.
대부분 책,영상이 여러번 보면 다시보이는게 있는게 당연하지만,
이세계농부님 영상은 여러번 볼수록 연결고리에 감탄하게 됩니다. 전에는 안보였던것들이 최신 영상에 의해서 다시 연결되기도 하고 복습도 되고 예습도 되고..
영상 항상 여러번 반복해서 시청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