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리가 불합격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영화 초반에 감독이 라일리와 그 친구들을 캠프에 초대한 건 라일리와 친구들의 팀워크를 보고 뽑은 것이고 라일리가 몰래 선생님의 평가서를 훔쳐봤을 때 아직 멀었음”이라고 써져있던 것도 라일리의 불안이는 팀워크보다 자신이 골을 넣는 것을 더 중요시하려해서 그랬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자신의 팀 공도 뺐었지요. 팀워크를 중요시하는 감독님이 자신이 골을 넣는 것을 중요시하는 라일리를 불합격시켰을 것 같습니다😊
*댓글에 스포가 있습니다. 영화 마지막 부분에 불안이 소용돌이치고 기쁨이가 그 폭풍 안으로 들어가서 불안이를 말리려고 하죠. 하지만 불안이와 대화를 할 수도 없었고 심지어 만질 수도 없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는 사람이 너무 불안이라는 감정에 깊숙하게 빠지면 주변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고 결국 아무것도 컨트롤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표현한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현실의 라일리도 공황장애가 온 듯한 연출이 있었구요. 결국 기쁨이가 불안이를 불안의 폭풍 속에서 빼주면서 불안이와 라일리 모두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 장면에 대해서 기쁨이가 나름? 영화의 주인공 정도의 포지션이니 기쁨이에게 이 역할을 맡기지 않았나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결국 불안의 폭풍 속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너무 미래에 대한 불안(부정)에 빠지지 말고 미래에 대한 즐거운 상상(기쁨)을 통해야만 가능하다는 메시지인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또 신념 저장소에 기쁨이가 지금까지 버렸던 수많은 기억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라일리의 자아가 재형성 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 '라일리가 어떤 사람인지 우리가 결정 할 수 없어' 라는 말이 나오죠. 이는 한 사람의 자아/정체성/신념 등은 단순한 하나의 문장으로 정의할 수 없고, 그렇게되면 위험할 수도 있다는 식으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다. 불안으로 가득찬 라일리의 신념의 나무는, 결국 라일리가 하키캠프에서 자기가 경기를 주도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고, 같은 팀을 밀치거나 패스를 하지 않는 등 사람을 이기적으로 만들었으며, 몰래 코치의 방에 들어가 노트를 살펴보는 비도덕적인 행동을 하기에 이르게 되죠. 이것은 약간 과대해석일 수도 있으나 단순한 단일 신념(세뇌 등)으로 이루어진 사람은 도덕적으로 위험하며 결과적으로 위험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해석도 될 것 같았습니다. '아리아인의 부흥'만 외친 히틀러가 보인 만행이나, '이게 다 너희를 위한것이었어' 라는 명분 하에 자행되는 수많은 영화 속 빌런들의 행위들을 보면 단순한 하나의 신념은 상당히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봅니다. 결국 한 사람의 신념의 나무는 이러한 하나의 감정에 의한 단순한 명제로서 정의되지 않고, 수많은 기억과 경험들이 모여서 정해진(정해져야)다는 것을 영화는 말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라일리가 버린 수많은 기억들은 심지어 기억저장소(책장)에도 있지 않고, 1편에서 빙봉이 있던 사라져가는 기억(검은 구슬)들이 있던 곳과도 다르죠. 이곳이 무의식 저장소인지, 전의식(무의식과 의식의 사이. 잊어버렸지만 노력하거나 누가 일깨워주면 기억이 나는 곳) 저장소인지, 아니면 단순 영화적 연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부러 안 좋은 기억들만 모아놓은것을 보면 무의식 보다는 전의식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이는 라일리가 지금까지 모아둔 경험/혹은 인생의 자취라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이러한 구슬들이 모두 모여 신념의 나무가 재탄생 하는것을 보고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다른 자잘한 생각들도 많이 들었으나, 인사이드아웃2의 큰 주제는 개인이 겪는 불안/개인의 신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두 개를 잘 엮어서 이런 영화를 만들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라일리가 기억의 금고에 몰래 보관한 비밀은 크게 3가지인데 1. 나는 아직도 유치원 때 본 프로그램을 좋아한다.(파우치 나오는 그거) 2. 나는 게임 캐릭터를 좋아했다. 3. 아주아주 어두운 비밀 사춘기때 많은 학생들이 숨기고 싶어하는 비밀들을 잘 표현한 것 같았습니다 ㅋㅋㅋ 아 그리고 '아주아주 어두운 비밀'은 쿠키영상을 보시면 사실 아무것도 아닌 비밀인 것으로 나오는데, 이는 사춘기를 겪는 학생들은 각기 자기마다 나름대로 비밀을 가지고 있지만 알고보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만한 큰 비밀은 없다... 뭐 이런거라고 생각했습니다 ㅋㅋㅋ
요즘 좀 개인적으로 안풀리고 힘들어서 1편도 재미있게 봤던 기억에 머리나 좀 식히자 하고 예고편도 안보고 충동적으로 보러 간 영화였는데 보고 너무 충격받음 평소 공감같은것도 잘 못하고 저런거 보면서 슬프다는 생각을 해본적도 없는데 내용이나 상황이 다를지언전 불안 이라는 감정이 폭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 내가 저러고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딱 먼저 들면서 엄청 이상한 감정들이 몰려오고 생각해보니까 불안이라는 감정이 하는 행동들을 내가 지금 하고있고 덕분에 한두달 사이에 거의 10kg가까이 살이 빠지고 몸도 마음도 다 버리고있지않나 싶었던듯 영화보고나서 공원 산책하는데 멍하니 뒷통수 맞은 기분이었음 영화가 주는 교훈이 어떤건지는 정확하게는 모르갰지만 그냥 개인적인 감정은 너무 불안해하지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것같아서 위로받은 느낌이었던듯
정말 요즘 힘들어서 심리치료 영상들이랑 자존감 찾는방법과 스스로한테 그저 잘될거라고 자기최면도 걸어봤어요 그런데 이영화를 보고나니깐 왜인지 모르게 더이상 안좋은기억들이 괴롭게 느껴지지않고 항상 머릿속에서는 최악의 미래만 떠올리며 앓았지만 이제는 그저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생각이 더 많이들더라구요 내가생각했던 모든불안과 걱정을 라일리가 똑같이 하는걸 보고 내가 저랬었구나...하는생각이 들더라구요 영화를 보고 나서 내가 너무 불안하게 살았구나... 조금은 더 느긋하게 살아도될텐데...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그래도 이런것과는 별개로 하더라도 인사이드아웃2 는 올해본 영화중 최고였습니다
불안이 한번 크게 덮치면 멈출 수가 없고 다른 감정은 들어오기 힘들고 불안한 생각은 멈춰도 그 감정이 남아있었는데 그게 기쁨이가 다가가기 힘들어하고 불안이를 떼어놨지만 폭풍이 그대로인게 내가 느낀걸 그대로 표현한 것 같아서 좋앗음😢 브로콜리때도 무의식이 신념으로 흘러갈때 사람의 생각은 신념에서 비롯된게 나타났는데 마지막에 산사태에서 그 기억들이 신념으로 갈 때 사람이 경험한 것들이 신념을 만드는 것 같아서 좋았음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강박처럼 좋은사람이라고 말하던 신념이 여러가지 경험으로 다른 신념을 꺼낸 것도 좋았고 마지막에 감정들이 안아줄때도 본인은 기쁨, 슬픔이 가장 내가 직관적으로 바로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때 기쁨이가 안아주고 슬픔이가 바로 알아차리고 안아주는 것도 너무 좋았음 물론 다 내 생각….😅
게인적 생각. 1편보다 훨씬 백만배 재밌고 공감됐음.. 1편은 좀 억지스럽다는 부분, 빙봉도 별로 공감되지않았는데. 2편은 사춘기 불안, 자아 갈등인 특히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여 친구관계에 고민이 많았던 여자분들이라면 더더 몰입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설정, 상징들도 1편보다 우수하다고 봅니다. 1편은 여러번 보고싶지않았는대 2편은 벌써 세번째보고있네요. 딸키우는 엄마고 청소년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라 그런지 1편같은 상황보단 훨씬 공감이 많이 됩니다
라일리 자아구슬을 보고 울컥했었죠… 난 좋은 사람이야. 난 너무 부족해. 난 까다로운 사람이야. 등등… 여러 기억에서 본 자신의 모습으로 진정한 자아를 형성한 게 좋았어요. 사람을 단편적으로 좋은 사람으로만 보는 시선도 비판하는 거 같아서 좋았고요. 사실 사람이란게 좋은 모습, 안 좋은 모습, 독특한 모습이 어우러져서 개성이라는 걸 나타내는데 순간의 모습만 보고 좋은 사람 나쁜 사람으로 판단하잖아요. 좋다 나쁘다는 것고 되게 주관적이고 사람마다 기준이 약간씩 다르잖아요? 자신을 좋게 보는 사람이 있으면 나쁘게 보는 사람도 있듯이 자신에 대한 믿음만 있다면 그대로 신념을 드러내는 것도 멋지다고 생각해요.
따분이가 여자라는 사실 알고계셨나요?ㅋㅋ (스포주의) 기쁨이의 머리색깔 정말 많은생각이 들게하죠 마지막 라일리가 기쁨이를 부를때 그 감동.. 1편은 슬픔으로 공감을 통해 안좋은 기억들을 마무리지으며 행복을 가져다주었다면 2편은 많은 변화와 너무 많은 생각이 혼돈을 만들어내 스스로 붕괴해갔지만 예전에 안좋은 기억들이 다시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발판역할을 하며 그 불안함을 안정시켰습니다 많은 생각들이 정리되는 포인트에서 그것이 정리되자 결국 라일리는 자신이 기뻐하고싶다는걸 깨닫고 부르게 되죠 전 극 F라 영화보며 3번울었는데 다들 어땠을지
영화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제가 고른 최고의 명장면은!!! (스포조심) . . . . . 결말 부분에서 하키 캠프 경기장이 햇빛으로 따뜻하게 물드는 장면이 인상 깊었어요. 각 감정마다 대표하는 컬러가 있는데, 기쁨이를 대표하는 컬러는 노란색이더라구요. 결국 3점 달성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라일리가 드리블하던 퍽을 누군가에게 나누면서 장면의 전체적 색감이 노래지더군요. 기쁜 감정이 온 세상을 뒤덮는 연출을 이렇게 해내는 것을 보고 진심으로 감탄했습니다!
이 영화의 핵심은 제가 생각하기엔 '기억의 저편' 이라는 용어가 핵심이지 않나 싶어요. 1편도 그렇고 2편에서도 감정이 억눌리게 되면 어떠한 일이 벌어지는지를 시각화한게 참 대단한 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인사이드아웃2 첫 시작에서 기쁨이가 라일리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안 좋은 기억들을 자신이 만든 장기기억저장소인 '기억의 저편' 이라는 곳으로 보내게 되는 그 장면과 라일리의 기쁨만 가득한 자아를 찾기 위해 기억의 저편으로 간 장면까지 결국, 기쁨이가 라일리를 위해 했던 행동들이 결국 옳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죠. 즉, 세상에는 없어져야 할 감정들도, 쓸모없는 감정이나 기억 그리고 경험이 없다는 거죠. 그 모든 경험을 통해 신념을 만들고 그 신념이 곧 자아를 만들어 낸다는게 인사이드아웃2에서 주는 교훈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자아가 마지막에 바뀌면서 대사도
"나는 착한사람이야"
"나는 왜 이럴까"
"나는 좋은 친구야"
"나는 나쁜 친구야"
이 말들이 여러번 반복되는게 갑자기 울컥 하더라고요
기쁨이가 안쓰러운눈으로 보다가 안아줄때 진짜 울컥..나까지 안아주는거같아서ㅠㅠ
@@김지희-u5l 그러니까요 ㅠㅠ
“나는 이기적이야”
“나는 가끔 도움이 필요해”
이런 대사도 있는걸로 알아용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wha4me 나는 약해,나는 강해도 있었습니다
전 그 장면에서 울음이 안 터질 수가 없었슴니다ㅠ 참다가 결국 소리내면서 울음..
7:17 마지막 장면에 라일리가 웃는 장면을 저는 두가지로 해석했어요. 하나는 붙어서 기쁜것. 또 하나는 불합격했어도 라일리는 더 성장했기에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것. 마지막 장면까지도 너무 완벽했던 재밌게 봤던 영화였어요:)
라일리가 불합격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영화 초반에 감독이 라일리와 그 친구들을 캠프에 초대한 건 라일리와 친구들의 팀워크를 보고 뽑은 것이고 라일리가 몰래 선생님의 평가서를 훔쳐봤을 때 아직 멀었음”이라고 써져있던 것도 라일리의 불안이는 팀워크보다 자신이 골을 넣는 것을 더 중요시하려해서 그랬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자신의 팀 공도 뺐었지요. 팀워크를 중요시하는 감독님이 자신이 골을 넣는 것을 중요시하는 라일리를 불합격시켰을 것 같습니다😊
@@orojiny 개인적으로 합격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의연해져도 불합격하면 "뭐 괜찮아~ㅎㅎ"이러지 그렇게 세상 모든 걸 다 얻은 듯한 밝은 웃음을 짓지는 않거든요 열린 결말이라 아주 중요하진 않지만유
합격했는지 불합격인지 안알려 준게 갠적으로 너무 답답하고 불편합니다
@@mongzie0428저는 그렇게 열린 결말로 끝났기에 영화의 메시지가 온전히 전달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10 빨간색 사춘기 버튼이 생긴 뒤 실제로 잠에서 깬 라일리 얼굴에도 빨간 여드름이 생긴 것도 디테일
저만 본거 아니군요! 영화관에서 보는데 여드름이 있더라고요ㅋㅋ
이건 디테일이라기엔 너무 잘 보임
@@Yonsei_MSE 그 큰 영화관에서 여드름이 너무 돋보적이긴 했음ㅋㅋ
턱에 여드름남
@jelly_ricecake 친구들이랑 봤는데 친구들도 다 못 봤데요ㅋㅋ
불안이가 잠식당하는 모습은 경험자만 알아볼 수 있는 공황발작의 모습이었어요..! 그거 보면서 공황장애 가진 분들 많이들 우셨을듯!
*댓글에 스포가 있습니다.
영화 마지막 부분에 불안이 소용돌이치고 기쁨이가 그 폭풍 안으로 들어가서 불안이를 말리려고 하죠. 하지만 불안이와 대화를 할 수도 없었고 심지어 만질 수도 없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는 사람이 너무 불안이라는 감정에 깊숙하게 빠지면 주변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고 결국 아무것도 컨트롤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표현한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현실의 라일리도 공황장애가 온 듯한 연출이 있었구요.
결국 기쁨이가 불안이를 불안의 폭풍 속에서 빼주면서 불안이와 라일리 모두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 장면에 대해서 기쁨이가 나름? 영화의 주인공 정도의 포지션이니 기쁨이에게 이 역할을 맡기지 않았나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결국 불안의 폭풍 속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너무 미래에 대한 불안(부정)에 빠지지 말고 미래에 대한 즐거운 상상(기쁨)을 통해야만 가능하다는 메시지인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또 신념 저장소에 기쁨이가 지금까지 버렸던 수많은 기억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라일리의 자아가 재형성 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 '라일리가 어떤 사람인지 우리가 결정 할 수 없어' 라는 말이 나오죠. 이는 한 사람의 자아/정체성/신념 등은 단순한 하나의 문장으로 정의할 수 없고, 그렇게되면 위험할 수도 있다는 식으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다.
불안으로 가득찬 라일리의 신념의 나무는, 결국 라일리가 하키캠프에서 자기가 경기를 주도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고, 같은 팀을 밀치거나 패스를 하지 않는 등 사람을 이기적으로 만들었으며, 몰래 코치의 방에 들어가 노트를 살펴보는 비도덕적인 행동을 하기에 이르게 되죠.
이것은 약간 과대해석일 수도 있으나 단순한 단일 신념(세뇌 등)으로 이루어진 사람은 도덕적으로 위험하며 결과적으로 위험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해석도 될 것 같았습니다. '아리아인의 부흥'만 외친 히틀러가 보인 만행이나, '이게 다 너희를 위한것이었어' 라는 명분 하에 자행되는 수많은 영화 속 빌런들의 행위들을 보면 단순한 하나의 신념은 상당히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봅니다.
결국 한 사람의 신념의 나무는 이러한 하나의 감정에 의한 단순한 명제로서 정의되지 않고, 수많은 기억과 경험들이 모여서 정해진(정해져야)다는 것을 영화는 말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라일리가 버린 수많은 기억들은 심지어 기억저장소(책장)에도 있지 않고, 1편에서 빙봉이 있던 사라져가는 기억(검은 구슬)들이 있던 곳과도 다르죠. 이곳이 무의식 저장소인지, 전의식(무의식과 의식의 사이. 잊어버렸지만 노력하거나 누가 일깨워주면 기억이 나는 곳) 저장소인지, 아니면 단순 영화적 연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부러 안 좋은 기억들만 모아놓은것을 보면 무의식 보다는 전의식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이는 라일리가 지금까지 모아둔 경험/혹은 인생의 자취라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이러한 구슬들이 모두 모여 신념의 나무가 재탄생 하는것을 보고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다른 자잘한 생각들도 많이 들었으나, 인사이드아웃2의 큰 주제는 개인이 겪는 불안/개인의 신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두 개를 잘 엮어서 이런 영화를 만들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라일리가 기억의 금고에 몰래 보관한 비밀은 크게 3가지인데
1. 나는 아직도 유치원 때 본 프로그램을 좋아한다.(파우치 나오는 그거)
2. 나는 게임 캐릭터를 좋아했다.
3. 아주아주 어두운 비밀
사춘기때 많은 학생들이 숨기고 싶어하는 비밀들을 잘 표현한 것 같았습니다 ㅋㅋㅋ
아 그리고 '아주아주 어두운 비밀'은 쿠키영상을 보시면 사실 아무것도 아닌 비밀인 것으로 나오는데, 이는 사춘기를 겪는 학생들은 각기 자기마다 나름대로 비밀을 가지고 있지만 알고보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만한 큰 비밀은 없다... 뭐 이런거라고 생각했습니다 ㅋㅋㅋ
불안이가 너무 빨리 움직여서 못만졌던거 아니였음?
Burn the rug는 은어로 rug(카펫)에 반복적으로 무릎이나 팔꿈치를 비비는 것으로 보통은 야한짓입니다.........
요즘 좀 개인적으로 안풀리고 힘들어서 1편도 재미있게 봤던 기억에 머리나 좀 식히자 하고 예고편도 안보고 충동적으로 보러 간 영화였는데 보고 너무 충격받음
평소 공감같은것도 잘 못하고 저런거 보면서 슬프다는 생각을 해본적도 없는데 내용이나 상황이 다를지언전 불안 이라는 감정이 폭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 내가 저러고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딱 먼저 들면서 엄청 이상한 감정들이 몰려오고 생각해보니까 불안이라는 감정이 하는 행동들을 내가 지금 하고있고 덕분에 한두달 사이에 거의 10kg가까이 살이 빠지고 몸도 마음도 다 버리고있지않나 싶었던듯
영화보고나서 공원 산책하는데 멍하니 뒷통수 맞은 기분이었음
영화가 주는 교훈이 어떤건지는 정확하게는 모르갰지만 그냥 개인적인 감정은 너무 불안해하지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것같아서 위로받은 느낌이었던듯
7:38 🔬🙌
마지막 불안이의 그 불안한의 마음을 극도로 잘표현한듯...
같이 운 1인입니다 😂
보면서 눈물 질질 콧물 질질 불안이와 하나가 되어버린 나....☆
진짜 불안이 울때 같이 움 ㅠㅠ
4:40 저는 시각화의 또 다른 예로 Sarcasm 부분이 재미있었어요🙂 라일리가 비꼬기 시작하는 때 거대한 chasm (틈, 절벽)이 생겨나는데, 그것도 시각화의 예시가 아닐까 싶더라구요🙂
공사장 아져씨들이 다시 온다고 하는게 사춘기가 끝나고 어른이 될때 다시한번 온다는거 아닐까요
와씨 맞을수도
소름 그리고 갱년기가 오면 또 아닐까요
@@하루-g2t갱년기요?ㅋㅋㅋㅋㅋ
@@하루-g2t 갱년기는 좀 뇌절같고 라일리가 어른이 됐을때 인사이드아웃 3 나올듯요
저도 그 생각했는뎅 , ,ㅎ
2:51 현실에선 3일밖에 안지났으니 라일리가 어른이 될때까지 몇번이고 다시 올 수 있다는 뜻 같아요 그게 점심식사란 이유가 좀 이상하지만..
중간에 깨끗한거 보니 이미 왔다간듯
마지막에 불안이가 우는 것이 너무 슬펐음ㅠ
ㄱㄴㄲ요 라일리를 위한건데 싫어하는 사란들도 많더라구요
@@홋-m4j ㄹㅇㅠㅠ
사실 감정 모두 라일리 본인이라는것…
불안이가 믿지 않은 이유
잘하고 싶어서 그리고 우리도 그 마음을 아니까 이 댓글이 너무 슬펐음
인사이드아웃2에서 침대 공개된거 신기했어용 슬픔이 안경 벗은 모습이랑ㅎㅎ 침실만 더 자세히 살펴보고싶네요 ㅜ누구는 슬픔이 이불이 거북이 등껍질 무늬라는 사람도 있고요 ㅜ침실 모습 또 보고싶네용..ㅠㅠ
정말 요즘 힘들어서 심리치료 영상들이랑 자존감 찾는방법과 스스로한테 그저 잘될거라고 자기최면도 걸어봤어요 그런데 이영화를 보고나니깐 왜인지 모르게 더이상 안좋은기억들이 괴롭게 느껴지지않고 항상 머릿속에서는 최악의 미래만 떠올리며 앓았지만 이제는 그저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생각이 더 많이들더라구요 내가생각했던 모든불안과 걱정을 라일리가 똑같이 하는걸 보고 내가 저랬었구나...하는생각이 들더라구요 영화를 보고 나서 내가 너무 불안하게 살았구나... 조금은 더 느긋하게 살아도될텐데...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그래도 이런것과는 별개로 하더라도 인사이드아웃2 는 올해본 영화중 최고였습니다
어른들의 감정 컨트롤 본부는 구슬들이 다 커튼으로 가려져 있는 디테일이 참 좋았어요! 어른이 될수록 감정을 숨기게 되는구나 싶어요
2:52 저도 이거 이상했는뎈ㅋㅋㅋㅋ
의외로 3편에 진짜 다시 와서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라는 클리셰 일꺼 같음.
사춘기 끝나고 어른 됐을 때 다시 오는 거 아닐까요? 그때는 우정섬보다 가족섬, 사랑섬이 더 커져있을 것 같아요.
결론: 중간에 깨끗해서 이미 왔다갔다는거
1:03 기쁨아...얼마나 참아왔던거니...너 지금 미친 것 같아...
5:54 이거지 이게 다양성 포용이지ㅠ. "색 바꿔치기가 다양성 포용임 헤헷".. 반성해라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번역이 너무 좋았습니다
원문으로 들은걸 직역하면
"내가 가는 곳에 너도 가야지" 정도 되는 문장이었는데
이를 "기쁨이 가는 곳에는 슬픔도 가야지"로 번역해서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0:03 “오오오오 파우치!!!!”
이 영상에 빠진게 있는데 비밀 가두는 금고에서 라일리 감정들이 탈출할때 막으려는 경비관들 중 한명에 모자에 ‘my hat’ 이라고 쓰여있는데
이거 1편에서 두 멍청한 경비관이 이 모자 내꺼라면서 싸우던 장면을 다시 연상캐하는거였음ㅋㅋ
이거 내모자야 싸움
1:00 13년간 참은 기쁨이도 대단한거임ㅋㅋ
ㅋㅋㅋㅋ ㄹㅇ
와… 나 10년동안 진짜 참았구나 이젠 누가 오징어라고 하면 욕부터 박는데ㅋㅋ
@@매드무비 유튜버한테 댓글 달리는 처음인데~ 기절할 뻔ㅋㅋ
라일리의 감정 컨트롤을 메인으로 조작하는건 기쁨이고, 엄마는 슬픔이, 아빠는 버럭이 각자 다른 디테일도 전 너무 좋았어요 ㅎㅎ
기쁨이 줄어든다는 말을 너무 공감합니다.. 성인이 되고나서 점점 웃음기가 사라지고 우울하고 불안한 경우가 많았는데 너무 공감됐어요..
마지막즈음 페널티 박스에서 나가기 전 친구들과 주먹을 쌓는 부분에서도 셋 다 피부 색을 다르게 하여 편견과 인종차별적으로 많이 신경쓴게 느껴졌네요 역시 디즈니와 픽사..
진짜 모든 영화에 딱 이 정도만 넣었어도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디즈니로 발전했을텐데....
1:01 여친이 지으면 최소 ㅈ된 표정
하지만 넌없다.
@@min_jen_5.19너도 없다 나도 없다
@@주주와냥냥이들 ...
@@주주와냥냥이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주와냥냥이들있는 새끼들은 오지 마라
(스포주의)
라일리가 빨간노트를 몰래 열어볼 때 감정들이 풍선을 타고 이동하던 장면 기억하시나요?
개인적으로 전 이 장면에서 정의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판사풍선을 골라타고,
기쁨이가 풍선을 놓아버리자 빨간노트를 펼쳐보는 부정의한 행동을 하는 것이 인상깊었네요
영화본편에서 나오는건 아니지만 영화처음나올 때 디즈니 성 폭죽 부분에서 폭죽이 라일리의 감정들 색으로 표현했더라구요!!
불안이 한번 크게 덮치면 멈출 수가 없고 다른 감정은 들어오기 힘들고 불안한 생각은 멈춰도 그 감정이 남아있었는데 그게 기쁨이가 다가가기 힘들어하고 불안이를 떼어놨지만 폭풍이 그대로인게 내가 느낀걸 그대로 표현한 것 같아서 좋앗음😢 브로콜리때도 무의식이 신념으로 흘러갈때 사람의 생각은 신념에서 비롯된게 나타났는데 마지막에 산사태에서 그 기억들이 신념으로 갈 때 사람이 경험한 것들이 신념을 만드는 것 같아서 좋았음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강박처럼 좋은사람이라고 말하던 신념이 여러가지 경험으로 다른 신념을 꺼낸 것도 좋았고 마지막에 감정들이 안아줄때도 본인은 기쁨, 슬픔이 가장 내가 직관적으로 바로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때 기쁨이가 안아주고 슬픔이가 바로 알아차리고 안아주는 것도 너무 좋았음 물론 다 내 생각….😅
1편에서는 마지막 가출을했다가 다시돌아온 라일리를 부모님이 안아주는장면이 있었고.,2편에서는 모든감정들이 신념의 나무?를 다함께 안아주는장면이 있어서 현실세계와 감정세계 모두에서 위로를 해주는모습이 좋았습니다
0:45 초쯤에 기쁨이가 화내는장면 뭔가 먹먹한데 그 빨갱이가 약간 웃는게 좀 웃기다
빨갱이요...?
7:52 ㅇ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심이 ㄱㅇㄱ
게인적 생각. 1편보다 훨씬 백만배 재밌고 공감됐음.. 1편은 좀 억지스럽다는 부분, 빙봉도 별로 공감되지않았는데. 2편은 사춘기 불안, 자아 갈등인 특히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여 친구관계에 고민이 많았던 여자분들이라면 더더 몰입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설정, 상징들도 1편보다 우수하다고 봅니다. 1편은 여러번 보고싶지않았는대 2편은 벌써 세번째보고있네요. 딸키우는 엄마고 청소년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라 그런지 1편같은 상황보단 훨씬 공감이 많이 됩니다
보고 울줄은 몰랐음 OST가 진짜 레전드임
0:04 저는 기쁨이 욕한거요
마지막 쿠키영상에서
라일리의 부모님이
캠프는 어땠냐고 물어보는
장면에서 라일리는
빨간색 브릿지를 하고
있었어요~~ 합격을
확실하게 알려주는
장면인듯 싶네요!
그건 캠프를 다녀온 직후의 상황이 아닐까요? 엄마의
감정 대사에서 사흘씩이나 다녀왔는데 고작 괜찮았어요가 다냐는 대사가 있었어서
월트 디즈니, 픽사에게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라일리 자아구슬을 보고 울컥했었죠…
난 좋은 사람이야. 난 너무 부족해. 난 까다로운 사람이야. 등등… 여러 기억에서 본 자신의 모습으로 진정한 자아를 형성한 게 좋았어요. 사람을 단편적으로 좋은 사람으로만 보는 시선도 비판하는 거 같아서 좋았고요. 사실 사람이란게 좋은 모습, 안 좋은 모습, 독특한 모습이 어우러져서 개성이라는 걸 나타내는데 순간의 모습만 보고 좋은 사람 나쁜 사람으로 판단하잖아요. 좋다 나쁘다는 것고 되게 주관적이고 사람마다 기준이 약간씩 다르잖아요? 자신을 좋게 보는 사람이 있으면 나쁘게 보는 사람도 있듯이 자신에 대한 믿음만 있다면 그대로 신념을 드러내는 것도 멋지다고 생각해요.
따분이가 여자라는 사실 알고계셨나요?ㅋㅋ
(스포주의)
기쁨이의 머리색깔 정말 많은생각이 들게하죠
마지막 라일리가 기쁨이를 부를때 그 감동..
1편은 슬픔으로 공감을 통해 안좋은 기억들을 마무리지으며 행복을 가져다주었다면
2편은 많은 변화와 너무 많은 생각이 혼돈을 만들어내 스스로 붕괴해갔지만 예전에 안좋은 기억들이 다시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발판역할을 하며
그 불안함을 안정시켰습니다
많은 생각들이 정리되는 포인트에서
그것이 정리되자 결국 라일리는
자신이 기뻐하고싶다는걸 깨닫고 부르게 되죠
전 극 F라 영화보며 3번울었는데
다들 어땠을지
후속작이 이렇게 재밌을 수가
기대 안하고 봤는데 1편만큼 재밌었다
솔직히 재밌다기보다 너무 공감돼서 인상깊었음 약간 루즈하고 같은 이야기 반복이라 저평이 많을 수도 있었는데 불안이 요소들이 너무 청소년, 성인들이 일상에서 숨기고 스스로 참아왔던 감정들이라 공감이 최대치였을듯
휴대폰 훔치고 슬픔이 슬푸미 아뉜데..이카는거 겁나 귀여움 큐ㅠ큨ㅋ큐
극을 해치지 않는 적당한 PC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당장에 저희가 미국에 이민을 간다면 저희도 인종적 소수자이고요. 다만 과도한 PC는 인어공주 사례로 봤을 때 경계하는 게 맞죠!
영화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제가 고른 최고의 명장면은!!! (스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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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부분에서 하키 캠프 경기장이 햇빛으로 따뜻하게 물드는 장면이 인상 깊었어요.
각 감정마다 대표하는 컬러가 있는데, 기쁨이를 대표하는 컬러는 노란색이더라구요.
결국 3점 달성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라일리가 드리블하던 퍽을 누군가에게 나누면서
장면의 전체적 색감이 노래지더군요.
기쁜 감정이 온 세상을 뒤덮는 연출을 이렇게 해내는 것을 보고 진심으로 감탄했습니다!
공황을 겪은 사람으로서 마지막에 극도로 불안해하는 장면보고 그대로 울었어요.
2:22 어머..
1:23 이거는 슬픔이는 본부에 갔습니다
이 영화의 핵심은 제가 생각하기엔 '기억의 저편' 이라는 용어가 핵심이지 않나 싶어요. 1편도 그렇고 2편에서도 감정이 억눌리게 되면 어떠한 일이 벌어지는지를 시각화한게 참 대단한 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인사이드아웃2 첫 시작에서 기쁨이가 라일리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안 좋은 기억들을 자신이 만든 장기기억저장소인 '기억의 저편' 이라는 곳으로 보내게 되는 그 장면과 라일리의 기쁨만 가득한 자아를 찾기 위해 기억의 저편으로 간 장면까지
결국, 기쁨이가 라일리를 위해 했던 행동들이 결국 옳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죠.
즉, 세상에는 없어져야 할 감정들도, 쓸모없는 감정이나 기억 그리고 경험이 없다는 거죠. 그 모든 경험을 통해 신념을 만들고 그 신념이 곧 자아를 만들어 낸다는게 인사이드아웃2에서 주는 교훈이 아닌가 싶습니다.
5:38 다양성이라 하는데, 영화보면 처음 하키 캠프 도착한 날에도 그리고 처음 벨의 팀원들이랑 인사할 때도 히잡 쓴 여자애가 잇더라구요. 디즈니 영화에서는 (제 개인적으로) 처음 본 것 같기도 하고요
6:07 코치는 아니지만 학생들 가르치는 입장에서 보면 라일리가 다른 친구들보다 하키실력이 기대되고, 인상깊은 학생이여서 라일리에게 좀 더 이야기 한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에요 ㅎㅎ
라일리가 극도의 불안 상태 일 때 나무의자 결 느끼고 하키 치는 소리, 스케이트가 얼음 위를 가르는 소리 느끼면서 진정시키는 장면이 인상깊었음.
이거 1안보고 봐도 볼만항가요?
볼만할 텐데 1 리뷰같은거 참고해서 기본 설정이 어떤지는 알고 가는게 좋을거예요
괜찮아요. 기본 설정은 처음에 요약으로 해주고 1편 언급이 쪼끔 있지만 2편의 전반적 내용은 충분히 이해할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요약한번 보고 가야겠어요!
저도 안 보고 갔는데 이해하기 힘든거 없이 재미있게 봤어요~
네
1:23 스포
이때 새로운 감정들이 쟤네 가뒀음 근데 애들이 탈출해서 근데 다시 본부로 갈려면 누가 소환해 줘야함 그래서 슬픔이를 거기로 보냄 그래서 없는거임
공사장 아저씨 다시 온다고 하고 안 온 거 보니까 시즌3 무조건 나오겠는데?
인사이드 아웃 덕후로서 4:24 에 나온 씬이 1편에 소심이가 코어메모리(핵심기억)에 기쁨이의 노란 구슬을 욱여 넣자 소심이의 눈과 명치에 날라오는 장면과 비슷하네요 ㅎㅎ 오마주인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픽사 디테일 미쳐ㅜㅜ
진짜 나 사춘기때랑 라일리가 많이 닮아서 놀라웠고 대사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닿았음
현재 중2인 저로써 이 영화를 보고 너무 울컥했어요. 기쁨이가 화내는게 딱 저같았기도 했고... 저한테는 정말 감동적인 영화였던것 같아요..
마지막에 캠프 끝나고 집에와서 부모님이랑 밥먹을때 앞머리가 다시 빨간색인걸 봐서 아마도 그 팀에 들어간게 맞지 않ㄴ나 싶네요
0:04 저는 “기쁨아..너 말이맞아..라일리는..내가 마음대로 바꿀수 없어..”임
저는 불안이가 빌런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봤습니다. 그랬더니 불안이가 한 행동이 진짜 공감이 됬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는 우리지만 결국 사람은 완벽할 수 없다는걸, 내 인생은 누군가가 정하는게 아니란걸 깨달았습니다. 불안이가 진짜 너무 공감되서 눈물이 나왔네요
저장만 해놓고 시험 끝나고 보고 오겠습니당!! 스포있다니까 나중에 볼께영
근데 어릴때부터 친했던 친구 둘이 지들끼리만 주인공한테 얘기 없이 고등학교 진학 따로하고 그 와중에도 주인공네 차를 얻어타서 캠프에 간다???
이건 솔직히 저 둘 손절각 아닌가
0:49 이게 제일 슬픈 명대사였음 슬픔이는 강제로 본부로 보내짐
착한 사람이 화나면 무섭...
슬픔이는 불안인가? 그 주황색 그녀석을 막을려고 안좋은 기억 구슬에 있는 통로로 가 슬픔이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1번 더 보고와야겠어요
이렇게 보니까 더 신기하네요
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왜 나만 보면서 펑펑 울었지….
나구 펑펑 울었네요. 혼자가 아녀요.
진짜 처음에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 저거 영화관에서 보고 눈물 미친듯이 나오더라.. 나이 30먹고 애니메이션 보고 울 줄이야 ㅋㅋ
0:06 헐?! 저두 그거였는데..
굳이굳이 이 영화 다루면서 pc 이야기를 꺼내는 부분에서 영상이 너무 저급해짐. 다인종 다문화에서 한 발 떨어져있는 한국성인남성이 pc 지양하자고 일침 놓는 꼴이 웃기달까ㅋㅋㅋㅋㅋ
5:47 그럼 그렇지 그생각했는데
영화 안본듯?
@@QOWOOOO ?
내 의식의 흐름엔 단어나 물체로 형용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은데 내 강엔 뭐가 떠다닐까 궁금했음..
디지니 플러스에 나올 날을 기다립니다...
영화보기 2일 전... 보는 최고의 영상.
제가 발견한 것은 마지막에 대학교 모습? 입구?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시각 장애인분들과 비장애인 분들이 섞여나오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오 저 오늘 보고 왔는데 타이밍이 좋네요! 저도 기쁨이가 화 내는 모습이 제일 기억에 남고 슬펐어요🥲 뭔가 기쁨이가 항상 다 책임지다가 터뜨린 느낌이라서 ....
전 라일리의 어떤 모습이든 모두 아름답다는 마지막 대사가 넘 감동적이였어요😢
다시 온다는게 사춘기 끝나고 다시온다는거 아니에요??
저도 그렇게 생각함
갱년기
후반부쯤에 불안이가 엄청 불안해서 돌풍 일으킬 때 불안걱정 많은 내 모습 보는 것 같아서 왠지모르게 짠했던
나도 중딩이 되자 불안함과 늘고 기쁨만 줄어드는 걸 보고 진짜 공감됨
픽사의 역대급 명작 탑 5 안에 들고 '소심'한 '행복'이 가득했던 나의 10대를 지나 '불안'한 '행복'을 경험하고 있는 나의 20대의 건강한 '신념'을 위하여 그리고.. 저의 자아를 되돌아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슬펐습니다ㅠㅠ
0:57 제 추측인데 버럭이 손짓으로 화라락 거리는거 스폰지밥 따라한거 아닐까요..?
초중고 수험생이나, 사춘기자녀 키우는 부모세대가 보면 좋은 영화
사춘기 버튼이 울린후 로 기존 감정들의 컨트롤이 쉽지 않았던것과 비이냥의 협곡도 참신했어요.
아니 씹ㅋㅋㅋㅋ겨우 저 정도 요소를 pc요소라고 생각하는 당신이 문제아님?ㅋㅋㅋㅋ
중간에 나온 그 전설의 애플광고 패러디가 재미있었음
와우 디테일이 진짜 대박이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ㅠㅠ
철거반들이 다시온다고 한건 나중에 라일리가 더 성장하고 또 새로운감정들이 올때 다시 온다는거 아닐까요
불안이 소용돌이 인상깊어서 검색했는데 이토준지 나왔어 아 심장아...(궁금하다고 검색하면 소수의사람 빼고 분명 후회합니다)
버럭이 잠옷입고 화내는게 젤웃김ㅋㅋ
3:12 경의로운 소문3
영화보고왔으면 슬픔이 왜없는지알탠데
불안이가 폭주했을 때는 라일리의 시야가 전혀 안보였는데 라일리가 점차 자신의 자아를 되찾아갈 때 불안의 폭주 뒤로 라일리의 시야가 서서히 보이는 장면이 현실에서 불안을 떨쳐내고 진정하는 모습과 비슷해서 흥미로웠어요😊
부럽이가 소 쿨하는장면 브롤에 콜레트 느낌
1:02 좀 표정 무섭다가 이상한 브금 나옴
앜ㅋㅋㅋ저도 덩치 형님들이 본부로 쳐들어올 때 그 생각 했는뎈ㅋㅋㅋㅋ 딱 한번 나왔어 ㅋㅋㅋㅋ 그리고 점심시간도 아닌뎈ㅋㅋㅋ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자아가 나옴
솔직히 하키팀 성별이 다양한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그렇게 거슬리는 PC가 아니라서 신경 하나도 쓰이지 않았음
숨겨져 있던 빙봉이라니…ㅠㅠㅜㅠㅜㅠㅜㅠㅠㅜ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척재밌게 봤네요 이렇게만 해주면 좋을텐데 암초와 지뢰들이 아직도 많죠 문제작중의 문제작 신데렐라는 나오기도 전에 이미 나온거나 마찬가지가 되었죠
기말고사 때문에 못보는 사람들 개추 ㅋㅋ
PC 지양 하자는 말듣고 남초 커뮤향 진하게 느껴져서 바로 끔.ㅋㅋ 한국남자들은 자기가 백인남인줄 알아 ㅋㅋ 야 동양 남자도 미디어에 비춰지려면 PC깔고 가야되는 거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