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쪽 말만 하면 다 아는 일본계 한국지사 다녔는데 계속 다니다가 이상한 문화 때문에 정신병 걸릴꺼 같아서 3년 다니고 나왔네요.. 쓸때 없는거 많이 시키고 행사도 많고 그리고 년차가 되도 윗 사람 윗윗사람 까지 허가 날때까지 아무것 못하고 10년차되도 그냥 시키는 것만 해야되고 그러다 보니 그냥 시키는것 만 하는 바보가 되서 다른회사 가면 아무것도 못 하는 바보가 되는....생각 있는 직원들은 대부분 5년안에 다 퇴직하는데 쓸때 없는거 너무 신경 써야 되서 그런거 같아요. 싸이클이 무딘 업종이라 상관 없긴 한데 싸이클 민감한 업종은 지금 보니깐 다 퇴출 됬던데...아직도 그렇다고 하니 트렌드가 빨리 바뀌는 업종은 다 없어지겠네요
와.. 일본에서 느낀점이 많다보니 전 이런거 미리 알고 유학했었는데, 실제로 당해보니 ㄹㅇ 개 얼타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심지어 외국인이라 일본어도 완벽하게 못하고 말꼬이면 괜히 사람 자체가 못나보이니까.. 법률 사무소였어서 진짜 개 열심히 했습니다. 전화뿐만아니라 손님 접대할때 물 따라서 어떤식으로 스텝밟으면서 접객실로 들어가야하는지, 택배원이 현관벨 누르면 어떤식으로 응대해야하고, 손님인 경우엔 어떤식으로 말해야되는지 경어 같은거 적어놓으면서 했었죠 ㅋㅋ 저도 느낀게 일 같은건 어차피 엄청 쉬워요. 하라는거만 하면되는데, "응대,접객" 이라는거 자체가 사회생활 필수 불가결 요소이다보니, 괜히 일본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신입사원 소프트 파워 1위로 뽑는게 아닌게 느껴지더라고요...
저도 처음 사회생활을 할 땐 그런 것들이 허례허식이라고만 생각해서 짜증났었으는데, 사회생활이 쌓이다 보니, 매너나 매뉴얼 같은 것들이 업무나 대인관계에서 실수나 실행착오를 해서 지불해야하는 여러 비용들(의사결정, 시간, 금전, 대인관계 등등)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더라구요.
@짱짱맨 가족이나 정말 친한 친구처럼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사소한 말이나 행동으로도 쉽게 오해를 할 수 있잖아요. 불필요한 매너처럼 보이는 것도 그런 오해를 줄일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불편한 것을 하지 않고 편한 것을 찾는 것은 생물의 진화나 문명, 문화의 발전의 본능이자 자연스러운 것이고 원동력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지라 정말 불필요한 매너라면 저절로 자연스레 변화하거나 없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회라는 것이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각자의 합리에 따라 워낙 복잡하게 얽혀있다 보니 그 변화가 더딜 때가 많지만요.
신입사원 때 설문지에 쓰셨다는 내용 직장생활 30년간 실천했었습니다. 나뿐 만 아니라 선후배까지도 설득해서. 회의시 앉는 자리부터 회식 문화까지 싸그리 기존 형식을 거부하고 없애고, 나이 들어서는 젊은 사람에게 맞추도록 노력하고... 그래도 문제없었습니다. 바꿀건 바꾸어 나갑시다.
한국 기업중에도 일본담당하는 부서는 별도로 일본식 비지니스 매너 꼭 가르쳐서 현장에 내보내죠 우리나라도 80~00년대 초반까지는 신입사원 연수때 강사님이 와서 비지니스 매너 가르쳤죠 그리고 부서배치 되면은 부장님->차장님>과장님->대리님->주임님->사원 순으로 알아서 업무 습득했죠 사내업무 및 잡무, 외근, 출장, 접대, 회식 등등 때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되는지를 하나하나 배울때마다 무엇이 순서인지 배우죠 요즘은 그룹공채가 없고 수시채용을 하다보니 이런 예전 느낌은 없죠...
일본기업 11년차입니다. (사내 외국인은 저 혼자) 일요일 아침에 영상 올라와서 보는데, 휴일에 일하는 기분이 들어서 숨이 막히네요 ㅎㅎㅎ ㅠㅠ 도중에 보는거 그만둘려 했는데 뭔가 빨려들어가는 듯이 끝까지 봤네요ㅎㅎ 명함 전달하는거.. 오상 츄미코 두분이 미리 영상 찍어놓고 중간에 재생해서 보여주셨으면 다른 분들이 더욱 알기 쉬웠을 것 같았습니다.
예의를 지킨다는건 좋은것이나 그러한 형식 즉 겉으로 드러나는 것에만 집중하는게 일본의 단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일본인은 겉으로는 친절한 척 하나 속으론 음흉하다라는 인식이 있는거죠.. 경험해본 입장으로선 개인적으로 숨막힙니다 일본에서의 삶이란 건.
한국도 비즈니스매너가 있어요. 모르거나 못하면 신입 , 인턴, 근본도 없는 회사 출신 또는 그 회사 수준을 앎. 대기업 마다 고유의 문화 + 일반 매너가 결합됩니다. 이게 되면 서로 편합니다. 이런 매너를 모르는 사람은 도통 이해 못하더군요 디테일은 일본이 더 한것 같네요.
솔직히 처음 명함 부분을 빼면 그냥 어느 나라에나 있을 수 있는 정도네요. 제가 정말 쓸데없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평소에 쓸 일이 없던 수많은 존경어나 겸양어 표현을 새로 배워서 장착해야 한다(?)는 점이었는데요, 저는 직접 일본에서 일해본 적이 없어서 실제로는 어떤지 모르지만 일본어를 배우면서 '진짜 이렇게 까지 해야 되나' '실제 이렇게까지 말을 하긴 하나'싶은 존경/겸양 표현들이 꽤 많았거든요. 발음이 같고 실제로는 거의 비슷한 의미나 다름이 없는데도 쓸 때 한자를 구분해서 써야한다고 가르치는 일명 '비즈니스 매너 강좌' 사이트도 인터넷에서 많이 보이고... 야후재팬 등에서 이런 거에 대해 질문하는 일본인 글도 꽤 보이구요. 이러한 '언어표현적인' 부분은 실제로 어떤지도 궁금하네요.
기본은 있겠지만 업종과 직무에 따라서 그 정도가 매우 다를거 같네요. IT 회사에서 외부 엔지니어랑 협업할때 저러지는 않거든요. 물론 서로에게 득이 되는 기본적인 규칙은 지키는게 좋습니다. 메일이나 전화등 정보 전달시에 격식이 없으면 업무에 실수가 생기니까요. 그래도 앞으로 일방적인 상향식 예절 문화는 없어져야 맞겠죠. 진정성있는 존중은 강요한다고 생기는게 아니니까요.
ㅎㅎ 저도 큰회사에서 신입사원연수때 많이 가르쳐줬는데 도움 많이 되는것같습니다. 다만 한국은 그렇게까지 따지지는 않는 분위기라... 그래도 알고있으면 좋죠. 민망할 상황이 줄긴 하니깐요. 오히려 전화예절은 군대때 빡세게 배우고 실제로 많이 혼나기도 했는데 사회는 그런게 많이 없어진 분위기... 악폐습이라 생각했는데 그 근원일수도 있겠군요 ㅋㅋㅋ
그런 이미지는 아니었고 원래부터 그러니까 초등시절인 90년대부터 옛날 것들과 풍토문화가 굉장히 빽빽하고 조밀한 창작이 많아 구경할게 많다는 정도의 이미지입니다. 개방적인것과는 느낌이 다른게 원래 차별 굉장히 많고 가학적이고 배타적이라는 이미지가 있었어요. 그리고 독특하긴 한데 그것이 강렬한 창의성보다는 조밀하고 재치있다는 인상이었고 지금도 조밀함과 재치가 필요한 창작물, 유통구조, 지역산물이 눈에 띕니다. 과거에 일본의 창의성을 언급하는 분들도 있긴 했는데, 저는 좀 다른 재치와 조밀함으로 느꼈고, 그런 말을 하는 분은 그냥 일본을 막연하게 분석하는 분 같았어요. 중고등학생때 일본의 문화는 인간을 도구적으로 필요해한다고 결론내고 과거 초등학교 담임선생님과 고딩때 만나 언급한 적이 있네요. 그정도로 일본 특유의 조밀함과 차가움을 잘만든 공포게임을 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접했던것 같네요.
다만 일본과 한국이 약간 비슷하다고 느끼는건 마을의 마츠리같은데서나 학교 등 몇몇 공동체 내에서의 집단적인 왁자지껄함이나 사회적 거리를 두지 않고 가까이 두는 듯한 분위기의 여흥. 한국에서 MT나 야영할때의 사회적 거리같은게 더 가깝고 왁자지껄하다는 이미지랄까 여흥의 분위기에서 뭔가 비슷한걸 느끼긴 했네요. 공연예술 매너는 전혀 다른듯 하지만, 공동체 내에서, 생활을 한동안 같이 하는 여흥같은게 나올때의 그 수다스러우면서 거리두기 안하면서 매우 오락적이면서 가벼운 분위기가 있는것 같기도.
딱 10년전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변환이 시작되는 시기인데 그전까지 아날로그 시대에는 일본이 선진국이었고 쌓아놓은 문화재산들이 풍부했었죠 근데 디지털 전환에 실패하면서 우리나라에 경제격차도 줄어들고 문화도 선도하는 나라에서 선도당하는 나라가 됐죠 물론 부자가 망해도 3대는 간다고 무시할 나라는 아니지만 많이 쇠락한건 사실임 경제든 문화든
:) 항상 재미있게 좋은 정보 감사히 듣고있습니다 요즘 일본 이커머스 판매쪽 이 상승하시고있던데 (인스타개인판매자) 이쪽 시장 성장이 실제 일본에서 느껴지시는지 궁금해요 인스타에 일본의류 악세사리 광고가 예전보다는많이 보이는 것같아서요 :) 일본도 엔잡러라는 느낌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일본 다도 영화를 본적있는데 그걸 보면서 느낀게 딱 이런것. 중국이나 한국의 다도는 몇걸음 걷고 앉고 어떻게 따르고 이런게 과하게 빡빡하지않고 비교적 자유롭고 차를 즐기는게 다도인데 일본은 진짜 걸음 하나 손동작 하나씩 다 정해놓았더군요. 이런게 뭔가 하는느낌이 확들어서 이게 고급진거다 하며 상대에게 보여주기에는 딱이던데 혹시이것도 영주들이 즐겨서 저렇게 된건가 싶더군요. 좋다나쁘다 이런 감상은 아닌데 숨막히는건 있는듯합니다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비즈니스매너는 좋으나, 업무실력이 좋지않은경우 업무 외적으로 평가가 좋을 수 있습니다. 개인의 영역이니깐요. 일본의 경우 비즈니스매너가 규격화 되어있으면, 업무 실력으로만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매너가 모두 동일한 레벨이면 오히려 업무만 신경쓰면 되니, 불필요한 대화가 없고, 일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인간적인 부분으로 트집잡힐일도 없고, 누군가의 눈치를 보거나, 과도한 접객또한 필요없어집니다. 오히려 더 공정하죠
오상 방송 너무 좋아
책에서 배울수 없는 일본문화
넘나 알참
맞아요 그리도 일본문화를 욕해줘서 너무 고마운것같아요
일본기업 영업 2년차 입니다. 한국과는 하는 방식 하나하나가 다 달라서 적응하기 많이 힘들었어요. 기업에 따라선 일본 비즈니스 매너협회, 서비스 매너협회에서 단체로 연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회사는 책상에 파티션(칸막이?) 있어서 부러워요
전국 양배추 운송 연합회 같은 협회네요
화이팅...
일본영업 힘든데..대단하시네요..
저도 짧게했었는데 포기함
일본진짜 피곤하게 산다
스미토모 그룹 상사에서 8년간 영업으로 일 했던 사람입니다. 이번 편 정말 공감 많이 되네요. 항상 좋은 방송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いつもお世話になっております。이거 적응 하는데 시간 오래 걸렸던 기억이....
일본어 무슨말이에요 ?
@@Gurumi99 방송에서 나온 이쯔모 오세와니 났데 오리마스 라는 말이에요. 한국말로 번역하면 항상 신세지고 있습니다. 정도 되겠네요
@@김몽태 오호 감사합니다 ^^
@@김몽태 맘에도 없는말을 무조건해야 서로 헤헤거린다는 말이네요.. ㄷㄷ
젖은 3
왜 쉬질못하시는거예요~!! 대단하셔증말
오늘은 어디를 보여주실까 기대됩니당
들으면 들을수록 군대생활 생각나다가 압존법얘기에서 가슴이 뭉클ㅋㅋ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에서 조직생활 들어간다는게 참 쉽지않죠
어제 야방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기대됩니다
그 가방 얘기네요 ㅋㅋㅋ
떡상 떡상 떡상!!!!!
전자쪽 말만 하면 다 아는 일본계 한국지사 다녔는데 계속 다니다가 이상한 문화 때문에 정신병 걸릴꺼 같아서 3년 다니고 나왔네요.. 쓸때 없는거 많이 시키고 행사도 많고 그리고 년차가 되도 윗 사람 윗윗사람 까지 허가 날때까지 아무것 못하고 10년차되도 그냥 시키는 것만 해야되고 그러다 보니 그냥 시키는것 만 하는 바보가 되서 다른회사 가면 아무것도 못 하는 바보가 되는....생각 있는 직원들은 대부분 5년안에 다 퇴직하는데 쓸때 없는거 너무 신경 써야 되서 그런거 같아요. 싸이클이 무딘 업종이라 상관 없긴 한데 싸이클 민감한 업종은 지금 보니깐 다 퇴출 됬던데...아직도 그렇다고 하니 트렌드가 빨리 바뀌는 업종은 다 없어지겠네요
이미 문화가 되고 습관이 되고 가치관이 된거라 남이 뭐라 뭐라 할수가 없는거죠.
그냥 시간이 더 오래 지나고나서 스스로 문제라고 인식을 하는 시점이 되어야 변하는거니.
와.. 일본에서 느낀점이 많다보니 전 이런거 미리 알고 유학했었는데, 실제로 당해보니 ㄹㅇ 개 얼타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심지어 외국인이라 일본어도 완벽하게 못하고 말꼬이면 괜히 사람 자체가 못나보이니까.. 법률 사무소였어서 진짜 개 열심히 했습니다. 전화뿐만아니라 손님 접대할때 물 따라서 어떤식으로 스텝밟으면서 접객실로 들어가야하는지, 택배원이 현관벨 누르면 어떤식으로 응대해야하고, 손님인 경우엔 어떤식으로 말해야되는지 경어 같은거 적어놓으면서 했었죠 ㅋㅋ 저도 느낀게 일 같은건 어차피 엄청 쉬워요. 하라는거만 하면되는데, "응대,접객" 이라는거 자체가 사회생활 필수 불가결 요소이다보니, 괜히 일본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신입사원 소프트 파워 1위로 뽑는게 아닌게 느껴지더라고요...
근본이 없어서 형식에 치우친듯하네요..
군대에서 말투부터 많은 걸 군대식으로 재교육 하는데 그걸 사회생활 평생 해야 된다고 보면 되겠네요.
비능률 비효율 피곤함의 정점을 달리는 나라는 분명한데 비매너 양아치 만나 기분 나쁠 일은 없겠네요.
@@Jangjaehun형식이 얼마나 중요한데 그러세요. 한국도 사류 작성 하나 보고서 하나 마다 형식이 중요하잖아요.
일본 비즈니스 전화 매너가 행정병 때 배운 전화 매너랑 거의 똑같네요? 보고연락상담도 그렇고요 신기하네요 한국 행정병 출신은 일본 비즈니스 매너 쉽게 적응할 거 같네요 ㅎㅎㅎ
통신보안 00연대 군수과 이병 000입니다.
@@mypumas730 충성 병장 ㅇㅇㅇ입니다.
@@mypumas730 하필 닉도 커넥션이네
우리 조직 문화가 대부분 일본에서 전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기업 연수원의 군사문화와 같은 신입사원 연수 모습도 일본에서 배워 온 겁니다.
학원선생님도 일본가기전에 무조건 배우라며 고3때부터 배웠었던 매너인데 지금도 안변했다는게 신기하네요 ㅋㅋㅋㅋㅋ 이제 곧 취업이라 정독해야겠네요
문화충격입니다..숨막힐 듯 한 "형식주의"네요..정말 숨이 막힐 것 같아요.
유연성이 없는 이유. 서열문화 꼰대문화 거울치료 시급함
일본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존경합니다.
일본 출장 전에 항상 저는 같이 가는 멤버한테 명함, 인사메너 알려주는데 꼭 무시하고 가시는 분들 있어요. 그분들을 보는 일본 분들의 묘한 표정… 가장 지키지 않는게 명함의 위치랑 인사 후에 바로 명함을 넣지 않는것!
츄미코님 예전보다 확실히 리액션이 좋아져서 보기도 좋고 재미도 업이네요! 좋아요~좋아요~
ㅋㅋㅋ 저도 옛날...한국에서 대학졸업하고 신입때 박가네님과 동일한 경험이 있었습니다...머리가 하얗게 ㅎㅎㅎ 공감합니다...
대박!! 일본에 있는 외국계 해드헌터회사에서 보낸 모든 메일보면, 맨날 신세지고 상담하자는 말이 이상했는데 그들 문화였군요....(근데 저 서울에서 외국계기업 다니고 일본어는 1도 모르는데요.... )
뒷담화 당하고, 상사에게 갈굼당하고, 지쳐서 무기력해 져서 사축이 되면, 이세계로 전이됩니다. 그리고 용사나 왕자로 업글이 가능하니까 너무 상심하지는 마세요
ㅋㅋㅋㅋㅋㅋ 맞는 말이네요
어… 저쪽에서 트럭이 달려오는데요…?
보고, 연락, 상담은 항상 중요하죠... 😀 얼마전 신입연수듣는데 딱 이런 얘기해주더라구요. 😅
ㅎㅎ 18년전 그룹입문교육때 배운거랑 거의 똑같네요. 심지어 차량 탑승 시 착석위치 선정요령도 배웠는걸요 ㅋ. 한국도 정상적인 회사라면 일본과 크게 다른건 없다고 봅니다. 업종마다 다른 정도겠지요.
역시 오상은 Next level
25년전 입사해서 우리도 저런거 배웠었죠.
입사연수 받으며 옷입는법,명함주고 받는법,전화응대법,존칭사용법 등등
입사초기 들었던말인데...
얼마전까지는 출근할때 양복을 콤비로 입으면 정문에서 툇자맞고 집에서 다시 갈아입고 왔다고...
저 입사할때는 콤비까지는 인정하지만 면바지,청바지 등등은 회사출입 안됨.
생산직은 근무복입고 출근, 생산직이외는 양복입고 출근후 근무복으로 환복.
그럴때도 있었네요. 아련한 추억!
저도 처음 사회생활을 할 땐 그런 것들이 허례허식이라고만 생각해서 짜증났었으는데, 사회생활이 쌓이다 보니, 매너나 매뉴얼 같은 것들이 업무나 대인관계에서 실수나 실행착오를 해서 지불해야하는 여러 비용들(의사결정, 시간, 금전, 대인관계 등등)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더라구요.
호..그런면이 있군요...생각해보면...상대한테 우리 회사 혹은 내가 이렇게 준비되어 있다 라고 어필할 수도 있겠네요
@짱짱맨 가족이나 정말 친한 친구처럼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사소한 말이나 행동으로도 쉽게 오해를 할 수 있잖아요. 불필요한 매너처럼 보이는 것도 그런 오해를 줄일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불편한 것을 하지 않고 편한 것을 찾는 것은 생물의 진화나 문명, 문화의 발전의 본능이자 자연스러운 것이고 원동력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지라 정말 불필요한 매너라면 저절로 자연스레 변화하거나 없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회라는 것이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각자의 합리에 따라 워낙 복잡하게 얽혀있다 보니 그 변화가 더딜 때가 많지만요.
@@달콤한부드러움 저게 기득권으로 새로 들어온 신입들 엿먹이는 문화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거 같네 명함 주고 받는 걸로 결정 짓는 거 보면 숨이 턱턱 막히네. 명함 잘못 줬다고 사업이 어그러진다고? 홀리... 쉣
@@달콤한부드러움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기 위해 만든게 또다른 오해를 만들기도 한다는게 참 아이러니하죠
커뮤니케이션은 시대에 따라 연령에 따라 바뀌는것인데 오상이 말하는것처럼 만고불변의 진리라고 한다면 썩을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일본에서만 직장생활을 하셔서 그게 당연한 관습으로 몸에 밴 케이스이신 듯. 다른 나라에서 근무해보시면 이게 얼마나 형식주의인지 아실 수 있음.
항상 업무협조에 감사드립니다...
いつもお世話になっております。
일본에 대한 여러 문화에 대해 많이 알게되어서 유익한 시간 이었습니다.~~
우와.. 공부하고 갑니다! 거울보고 연습 해봐야겠네요 🥲🥲
문화를 여러 측면에서 디테일하게 배울 수 있어서 좋네요!
중간중간의 연기가 있어서 현장감도 느껴지고요.
영상 감사합니다.
영상이 길다면 길지만 내용이 방송때 꽉꽉 체워서 그런지 확실히 편집한게 그다지 없네요 감사합니다
전 일본 관광계 전문대 다니고 한국대학으로 편입한 케이스입니다. 학교에서 따 놓으라는 자격증 중에 비지니스 매너 잡패스라는 자격증이 있었고 전문대 다닐 때 3급 땄었는데 그때 그 자격증 수업에서 배웟던 것들이 생각나네요ㅋㅋㅋㅋ
비지니스 매너가 아니라 비지니스 능력 잡패스네요
일본의 '오모테나시'가 바로 이런거죠. 정작 대접 받는 사람은 불편해서 미치겠는데.
자신들은 '잘 접대했다고' 스스로 만족해야하는 그런 표정을 보면...
재미있게 잘보고 있습니다 계속 열심히 수고 부탁드립니다.
호렌소 반가운 단어네요 ㅎㅎ 아주 오래전 EBS로 일어공부할때 비지니스 용어에 호렌소 라는 말이 나왔었는데 오상이 잘 이야기 해주네요.
박가네 방송은 들을 때 귀에 정말 잘 들어와요 👍
신입사원 때 설문지에 쓰셨다는 내용 직장생활 30년간 실천했었습니다. 나뿐 만 아니라 선후배까지도 설득해서. 회의시 앉는 자리부터 회식 문화까지 싸그리 기존 형식을 거부하고 없애고, 나이 들어서는 젊은 사람에게 맞추도록 노력하고... 그래도 문제없었습니다. 바꿀건 바꾸어 나갑시다.
기본적인 비지니스 매너만 가르치는것이니까요. 필요하죠. 그것도 입사후 몇일정도 밖에 안되는데 최소한의 비즈니스 매너는 배우고 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00년에 군생활 시작했는데, 마치 한국 군생활하는 것 같은 일본 회사생활이네요 ㅋㅋㅋ 울 나라 군대가 일본 군대나 문화 영향 많이 받았다는 걸 오랜만에 새삼 확인합니다
우와.. 이런거 디게 많은대ㅋㅋㅋ몰랐다가.. 사내 전체 메일 받았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사 사람들도 다 모르는데 심지어 지사에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유명해졌죸ㅋㅋㅋㅋㅋㅋㅋ
한국 기업중에도 일본담당하는 부서는 별도로 일본식 비지니스 매너 꼭 가르쳐서 현장에 내보내죠
우리나라도 80~00년대 초반까지는 신입사원 연수때 강사님이 와서 비지니스 매너 가르쳤죠
그리고 부서배치 되면은 부장님->차장님>과장님->대리님->주임님->사원 순으로 알아서 업무 습득했죠
사내업무 및 잡무, 외근, 출장, 접대, 회식 등등 때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되는지를 하나하나 배울때마다 무엇이 순서인지 배우죠
요즘은 그룹공채가 없고 수시채용을 하다보니 이런 예전 느낌은 없죠...
드라마 파친코에서도 명함 주고받고 인사하는거 나오죠. 회사에서도 요즘 갈켜주진 않지만.. 모르면 본인만 손해인거
전에 일본회사랑 거래하면서 메일 받았을 때 당황했어요
본적 없는 사람한테 일본어로 메일이 왔는데 항상 신세지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시작하니.. ㅎㅎ
일본IT회사 8년차입니다. 일본 회사에서 기본적인 매너 모르면 회의때 말 안겁니다ㅋㅋㅋ
이지메의나라인가
외국인은 면제 안되나요?
배우면 다시 말걸어주나요?
글쎄요. 영업은 몰라도 실무자들끼리 그럴 이유가 있나 싶네요. 저도 IT업종이지만 임원만날 때 외에는 그렇게 격식차려 가며 일할일은 거의 없는 것 같네요. 대기업 가리지 않고 IT는 많이 자유롭다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따돌림의 문화
일본 정유회사 플랜트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엄격한건 아마 문과 영업쪽만 그렇고 이공계는 딱히 외부 사람이랑 접할일이 없어서 그냥 기본적인 매너만 지켜주시면 됩니다
와.. 일본 회사다니는데요, 메일 앞에 항상 '신세지고 있습니다', '업무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가 항상 들어가는데 왜 그런지 궁금했는데 그 이유를 박가네에서 듣고가네요^^...
연기를 정말 잘하셔서 재밌게 봤습니다 ㅋㅋㅋㅋ
일본기업 11년차입니다. (사내 외국인은 저 혼자)
일요일 아침에 영상 올라와서 보는데, 휴일에 일하는 기분이 들어서 숨이 막히네요 ㅎㅎㅎ ㅠㅠ
도중에 보는거 그만둘려 했는데 뭔가 빨려들어가는 듯이 끝까지 봤네요ㅎㅎ
명함 전달하는거.. 오상 츄미코 두분이 미리 영상 찍어놓고 중간에 재생해서 보여주셨으면 다른 분들이 더욱 알기 쉬웠을 것 같았습니다.
일본애들도 스타크래프트 하나요?
@@文成羽 안해요
@@文成羽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일본에서는 PC게임은 매니아들만 하는거라..
스타크래프트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저도 일본회사 10년차인데 한국회사 안다녀봐서 궁금하네요 ㅋㅋ 요새는 회식도 없고 재택근무라서 편하게 다녀서 조직문화도 별로 못느끼네요
@@ToyosuSalaryman 스타가 먼지 모르다니 그럼 일본애들은 머해요? 부서별 편먹고 스타하다가 팀장님한테 걸려가지고 혼난 기억이 새록새록
저도 일본 매너 관련된 책들을 좀 읽었는데
20년전 행정병 하면서 배운 군대 예절과 비슷한거 같아요..
뻘짓 이긴 한데 저렇게 해서 싫어할 상사는 없죠...
내수에만 집중할 거면 상관없지만 글로벌 단위로 보면 저런 행위들 때문에 경쟁에서 도태되는 듯
일본회사 다니는 외국담당인데 외국회사는 영어로 상대하니까 일본 비지니스 매너를 강요 안합니다
일본이 글로벌시장에서 도태된다는 소리는 첨듣노 ㅋㅋㅋ
쟤들은 상대방을 자기식으로 길들이더라고요.
해외 마케팅 쪽 일하는 일본인들은 자기네들이 비효율적이란거 알고는 있더라고요
외국 지사가 저렇단 얘기가 아니잖니
듣는내내 빡침과 어이없음이 공존하는거보면 정말 영상이 알찼다ㅋㅋㅋㅋ
일본어 비지니스 매너에 경어까지 참 어렵더군요 압존법은 분명 우리나라에도 있던 예절인데 명함같은건 상당히 충격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압존법 안 씁니다. 회사에서요. 쓰는게 잘못된거에요.
@@liya8664 회사에서야 안쓰는 경우가 많죠 가정이나 군대에서 있었습니다
진짜 공감되는 내용ㅎㅎ 무시당하면 처음엔 모르는데 눈치로 서서히 알게됨
4:00 어디선가 많이 본 다테마에, 혼네 문화가.. 아직도 있는 걸 보면 왠지 1세기가 지나도 바뀌지 않을것 같습니다. 개인 의지로 제 2외국어를 일본어로 선택했었지만, 이런 거는 참 어떻게 이해를 해야할 지...
저도 일본 회사에 일본어로 이메일 보낼 때 항상 いつもお世話になっております。。이거 써야 한다고 하는데 너무 이상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화할 때도 이거 해야 하는 겈ㅋㅋㅋㅋㅋㅋ 너무 이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37 신입때 한번은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돌아서는 순간 머리가 포맷이 돼서 눈만 꿈벅꿈벅 하다가 조용히 수화기를 내려놓고 화장실로 도망가버림.....
저는 한국이랑 똑같다고 생각드네요~~^^
남은 주말 편히 보내세요~~^^
예의를 지킨다는건 좋은것이나 그러한 형식 즉 겉으로 드러나는 것에만 집중하는게 일본의 단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일본인은 겉으로는 친절한 척 하나 속으론 음흉하다라는 인식이 있는거죠.. 경험해본 입장으로선 개인적으로 숨막힙니다 일본에서의 삶이란 건.
전체주의가 강해서 자유민주주의치고는 자유가 보장이 안되는.....
일본만 그런다고 보면 오해해요 앵간한 G7국가 거의 다 있습니다. 그들만의 매너법
@@FireInTheHole18 극단적이라뇨? 매너인데요 매너중시하는 곳에서 매너 안지키면 어떻게 보는지 모르시나요? 매너 안지켜도 모라 하지는 않죠. 그냥 레벨을 따지는 부류들이 많을 뿐. 미국도 계층있는 걸로 압니다. 미국보다 더 심한곳은 영국인걸로 알고요
@@FireInTheHole18 알기쉽게 팁매너. 로마가면 로마법 따르세요. 각국 비지니스 매너 찾아보면 많이 있어요. 직접 찾아보세요
@@FireInTheHole18 팁매너 미국 얘기드린거고 일본도 저건 기본 매너로써 사바사 회바회 입니다. 다만 챙겨주면 좋아해요. 일본의 과도한 매너는 님생각이구요. 매너는 원래 챙겨주면 좋아요
전화받는방법을 들으니 군대생각나네요....진짜 전화받을때마다 힘들었는데..
통신보안
@@ToyosuSalaryman 아악 ㅋㅋㅋㅋ
@@ToyosuSalaryman 부대가 통신소를 운용하는 통신병들로만 이루어진 부대라 다른부대보다 전화받는 방법이 꽤 길구 어려웠음...
매너가 사람을 만들기 때문에 사회에서 어느정도 필요한 면이 있죠.
매너는 지나침이 차라리 없거나 부족함 보다는 좋다고 봅니다.
개성 강하고 튀는건 좋은데 상대 입장 전혀 배려 안하는 태도가 가장 짜증나니까요. ㅎ
박가네 오상 회사썰 들으면 진짜 많은 생각이 드네 ㅋㅋㅋ 나 신입사원때 생각나기도하고
와! 메너가 사람을 만드는건 알고있었지만, 일본회사에서 사람취급받으려면 무척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네요.
한국도 비즈니스매너가 있어요. 모르거나 못하면 신입 , 인턴, 근본도 없는 회사 출신 또는 그 회사 수준을 앎.
대기업 마다 고유의 문화 + 일반 매너가 결합됩니다. 이게 되면 서로 편합니다.
이런 매너를 모르는 사람은 도통 이해 못하더군요
디테일은 일본이 더 한것 같네요.
오상 진짜 대단합니다 ㅋㅋ
솔직히 처음 명함 부분을 빼면 그냥 어느 나라에나 있을 수 있는 정도네요.
제가 정말 쓸데없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평소에 쓸 일이 없던
수많은 존경어나 겸양어 표현을 새로 배워서 장착해야 한다(?)는 점이었는데요,
저는 직접 일본에서 일해본 적이 없어서 실제로는 어떤지 모르지만
일본어를 배우면서 '진짜 이렇게 까지 해야 되나' '실제 이렇게까지 말을 하긴 하나'싶은 존경/겸양 표현들이 꽤 많았거든요.
발음이 같고 실제로는 거의 비슷한 의미나 다름이 없는데도 쓸 때 한자를 구분해서 써야한다고 가르치는
일명 '비즈니스 매너 강좌' 사이트도 인터넷에서 많이 보이고...
야후재팬 등에서 이런 거에 대해 질문하는 일본인 글도 꽤 보이구요.
이러한 '언어표현적인' 부분은 실제로 어떤지도 궁금하네요.
일본 출장갈때 상대방 일본측이 명함 가로로 쫙 가져다 놓는거 보고 따라한 기억이 나네요. 요새는 뭐 웹미팅이지만
압존법… 여기 분들께는 명함도 못내밀 만큼 어린 20년 군번이지만 최근에도 군대에서는 압존법을 써야했었네요 ㅋㅋㅋ
겨울철 상대방회사에서 아우터입는채로 회의실에 않았더니 아우터벗으라고 일본지사장이 얘기해주더군요 예의라고. 유럽서도 벗기는 하는데..일본은 어렵지요
와 추우면 입어야지 난방을 빵빵하게 틀어주던가...개꼰대네요
도움많이 되네요 일본취업하는데 참고되서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겉 모습을 보고 판단한다 , 첫 인상을 중요시 한다 === > 하나를 보면 열을 난다 !!!
오늘야방도
날로먹는 날방하는비버
한국에 있는 일본회사 15년차에요. 일본에서 매너 교육 받았었는데 15년전에도 숨막혔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현장에서 저렇게까지 안하긴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적용하죠.
와 ㅋㅋ 일본에 있는 한국회사 오래다니셨네요 ㅎㄷㄷ
@@wind747 본사 상대라기 보다는 그냥 국적 상관없이 일본 스타일의 매너 교육을 하더라구요. 한국에서 쓸만한 것도 있었고 과한 것도 있었습니다. 그냥 제가 알아서 상황에 맞게 사용했어요.
@@ToyosuSalaryman 한국에 있는 일본회사 다녀요 ^^
10년차 일본 직장인인데 올해 신입사원 또 받으려니 정말 앞이 캄캄하네요... 🤦🏻♀️
ようこそ
아쉬운 사람은 무조건 따라야지요. 맨땅 헤딩으로 일본회사 사람을 만난적이 있었네요. 아무튼 잘되긴(?) 했지만, 오상 얘기를 듣고보니 눈물이 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본은 있겠지만 업종과 직무에 따라서 그 정도가 매우 다를거 같네요.
IT 회사에서 외부 엔지니어랑 협업할때 저러지는 않거든요.
물론 서로에게 득이 되는 기본적인 규칙은 지키는게 좋습니다.
메일이나 전화등 정보 전달시에 격식이 없으면 업무에 실수가 생기니까요.
그래도 앞으로 일방적인 상향식 예절 문화는 없어져야 맞겠죠.
진정성있는 존중은 강요한다고 생기는게 아니니까요.
오이타에 국제교류 행사갔을때 봤던 모습을 설명으로 들으니 복습이 됩니다
오후에 봐요
일본 생활 3년차에 이제야 비지니스 매너를 배우네요ㅋ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제약 기업의 한국 지사에서 일할 때 일본 지사와도 협업 많이 했었는데 같은 그룹사여서 그런가 이런 거 전혀 몰랐습니다 ㅎㅎ
와 설명만 들어도 갑갑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오사카에서 사업해서 영업사원이나 거래처 직원들 많이 볼 경우가 있지만 나이들어서 그런지 역시 옷입는거나 시간약속이나 말투에서 격식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차이가 확실이 일처리에서 나타나더군요
ㅎㅎ 저도 큰회사에서 신입사원연수때 많이 가르쳐줬는데 도움 많이 되는것같습니다. 다만 한국은 그렇게까지 따지지는 않는 분위기라... 그래도 알고있으면 좋죠. 민망할 상황이 줄긴 하니깐요. 오히려 전화예절은 군대때 빡세게 배우고 실제로 많이 혼나기도 했는데 사회는 그런게 많이 없어진 분위기... 악폐습이라 생각했는데 그 근원일수도 있겠군요 ㅋㅋㅋ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에 대한 이미지가 10년전 만해도 굉장히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이미지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일본이미지는 시대에 뒤떨어지고 비효율적이며 아날로그같다 라는 이미지가 강하네요.
일본 대기업 사원들 평균연령이 50대 전후라서 그래요 ㅋㅋ
꼰이 우직하게지키고있는데 윗대가리에 의해 바껴질리없지 ㄹㅇ
그런 이미지는 아니었고 원래부터 그러니까 초등시절인 90년대부터 옛날 것들과 풍토문화가 굉장히 빽빽하고 조밀한 창작이 많아 구경할게 많다는 정도의 이미지입니다. 개방적인것과는 느낌이 다른게 원래 차별 굉장히 많고 가학적이고 배타적이라는 이미지가 있었어요. 그리고 독특하긴 한데 그것이 강렬한 창의성보다는 조밀하고 재치있다는 인상이었고 지금도 조밀함과 재치가 필요한 창작물, 유통구조, 지역산물이 눈에 띕니다. 과거에 일본의 창의성을 언급하는 분들도 있긴 했는데, 저는 좀 다른 재치와 조밀함으로 느꼈고, 그런 말을 하는 분은 그냥 일본을 막연하게 분석하는 분 같았어요.
중고등학생때 일본의 문화는 인간을 도구적으로 필요해한다고 결론내고 과거 초등학교 담임선생님과 고딩때 만나 언급한 적이 있네요. 그정도로 일본 특유의 조밀함과 차가움을 잘만든 공포게임을 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접했던것 같네요.
다만 일본과 한국이 약간 비슷하다고 느끼는건 마을의 마츠리같은데서나 학교 등 몇몇 공동체 내에서의 집단적인 왁자지껄함이나 사회적 거리를 두지 않고 가까이 두는 듯한 분위기의 여흥. 한국에서 MT나 야영할때의 사회적 거리같은게 더 가깝고 왁자지껄하다는 이미지랄까 여흥의 분위기에서 뭔가 비슷한걸 느끼긴 했네요. 공연예술 매너는 전혀 다른듯 하지만, 공동체 내에서, 생활을 한동안 같이 하는 여흥같은게 나올때의 그 수다스러우면서 거리두기 안하면서 매우 오락적이면서 가벼운 분위기가 있는것 같기도.
딱 10년전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변환이 시작되는 시기인데
그전까지 아날로그 시대에는 일본이 선진국이었고 쌓아놓은 문화재산들이 풍부했었죠
근데 디지털 전환에 실패하면서 우리나라에 경제격차도 줄어들고 문화도 선도하는 나라에서 선도당하는 나라가 됐죠
물론 부자가 망해도 3대는 간다고 무시할 나라는 아니지만 많이 쇠락한건 사실임 경제든 문화든
예전에 일본 회사 문서 결재란에 결재자 차수별 도장 찍는 각도까지 정해져 있는 거 보고 참 어지간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네요.
이러니까 회사 다니기 싫어서 알바전사로 전직하는 일본 젊은이들이 늘어나나 보네요...
이 독한분들. . . 빠르셔...
일본어 자막 만들어주세요~~!
일본인들도 쟈밌어 할 것같아요
저는 4년째 일하고 있는 일본거래처에 담당자가 계속바뀌면서 바뀌는 사람마다 스타일이 달라서 매번 설득해나가기가 쉽지않네요. 이번 담당자는 공정성과 형평성을 강조해서 기존 혜택은 예외라고 얘기해서 한참예민하게 저도 반응했지만 가만들어보면 맞는말들이라 제입장에서 융통성은 없어보여도 맞춰가고있어요.
일본은 담당을 너무 자주 바꾸죠 ㅠㅠ
@@ToyosuSalaryman 아 원래그런편인거예요? 제 거래처가 대기업시스템상 좀 그런줄 알았어요 ㅠ
@@doriechung 오래된 일본대기업일수록 부서내에서 로테이션 정기적으로 돌려요 ㅠㅠ 지방에 지점이 많은 경우도 뺑뺑이 돌려요 ㅠㅠ
@@ToyosuSalaryman 아아아!! 역시 제 거래처도 매우 오래된기업인데, 엄청돌리더라구요;;; 이제 좀 친해졌다싶으면 전혀다른쪽 부서 사람이 새로 맡아서 적응기간서로 갖는데, 그게 참 어렵더라구요.
도움되는 정보 잘 보고 갑니다 :>
일본이런매너문화가생활곳곳에있습니다..
사회생활은당연하고 친구나 가볍게만나는사이에서도조차..
분위기읽고 민감한성격아니면대부분 일본와서 되게고생해요 ㅡ저는일본와서 10년째인데 아직도적응안되서 다시 미국갈려고준비중입니다
일본만만치않은나라에요 오래 살아보지않으면 모르는 정보네요😊
저런 매너로 레벨 갈리는거 미국도 있는데 영국이 특히 심함
:) 항상 재미있게 좋은 정보 감사히 듣고있습니다 요즘 일본 이커머스 판매쪽 이 상승하시고있던데 (인스타개인판매자) 이쪽 시장 성장이 실제 일본에서 느껴지시는지 궁금해요 인스타에 일본의류 악세사리 광고가 예전보다는많이 보이는 것같아서요 :) 일본도 엔잡러라는 느낌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일본 다도 영화를 본적있는데 그걸 보면서 느낀게 딱 이런것. 중국이나 한국의 다도는 몇걸음 걷고 앉고 어떻게 따르고 이런게 과하게 빡빡하지않고 비교적 자유롭고 차를 즐기는게 다도인데 일본은 진짜 걸음 하나 손동작 하나씩 다 정해놓았더군요. 이런게 뭔가 하는느낌이 확들어서 이게 고급진거다 하며 상대에게 보여주기에는 딱이던데 혹시이것도 영주들이 즐겨서 저렇게 된건가 싶더군요. 좋다나쁘다 이런 감상은 아닌데 숨막히는건 있는듯합니다
삼성 신입사원 입문교육 그때가 생각납니다. ^^
요즘은... 저런 기본메너를 알려주진 않는것 같아요.. ㅎ
한국도 그런거 많습니다 형태가 다를뿐 ㅎㅎ
식사예절, 음주예절 한국은 주로 먹는쪽으로
수평관계 싫어함.수직관계 좋아함.
결론은 맘데로 휘두루기 쉬운 인재를 뽑는거군요
첨에 도장 뉘어서 안 찍었다가 서류 찢겼던게 생각나는 편이네요 ㅋㅋㅋ
한국에 있는 악습이 일본에도 있었군요...
한국은 없어지는 추세인데.. 일본은 아직도 있는거같아 안타깝네요..
일본신입 교육 때, 스테이플러 찍는법부터 가르쳐야한다... 라는 내용을 일드에서 많이 봤는데 실제 상황일까여??
군대에서 처음 자대배치 받고 전화받을 때 기억나네요. 벨 울리는 순간이 제일 무서웠죠 ㅎㅎ
일본계회사 입사하는 분들은 영어를 엄청 잘하는게 도움이됩니다.
저는 30년전 일본어를 부전공하고 일본말을 자유자재로 할수있고 일본을 수백번 왔다갔다하지만 일본가면 일본어절대안하고 영어로만 합니다.
일본놈들 상대할때는 영어로해아만 이길수있습니다.
제아들딸들 중국유학 10년.12년하고 대학까지 북경에서 나왔지만 중국놈들과 비지니스할때 중국어하리않고 영어로만 하고 있습니다
오상의 방송 머리속에 담아두는거 도움이 됩니다. 매너 아주 중요합니다.
명함 식사 술대접문화 장난아닙니다. 사람한번만나고 집에돌아가면 다음날 목이 아파 못 일어날정도입니다
맞아요. 일본에선 영어로 이야기해야 무시당하지 않습니다. 떠듬거리는 영어말고 잘 해야합니다만….
@@jennifereom9955 발음까지, 와식영어발음이 아닌 네이티브 발음에 가까워지면 ㄹㅇ 함부로 못합니다.
일본내 한국회사에서 일할때 첨에 오세와니나리마스 하면서 전화왔는데 첨에는 모르는사람이 웬 오세와?하고 말문 막히니까 전화한 사람도 당황. ㅋㅋ 추억돋네
어제 부산 라방 잼났어요ㅎㅎ 마산인데 쫒아가고 싶었다는ㅋㅋ
궁금
박가네 는 박씨성?
오상은 무엇을 의미하죠 오씨인가요? 박씨가 아니라, 오씨 였나요? 헤갈리네요
@@han_kki_man_du 오 상 이 애칭이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거 신입때 받았던 교육인데 요즘은 모르겠네요. 물론 우리나라는 큰 의미를 두지 않지만 말이죠.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비즈니스매너는 좋으나, 업무실력이 좋지않은경우 업무 외적으로 평가가 좋을 수 있습니다. 개인의 영역이니깐요.
일본의 경우 비즈니스매너가 규격화 되어있으면, 업무 실력으로만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매너가 모두 동일한 레벨이면 오히려 업무만 신경쓰면 되니, 불필요한 대화가 없고, 일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인간적인 부분으로 트집잡힐일도 없고, 누군가의 눈치를 보거나, 과도한 접객또한 필요없어집니다.
오히려 더 공정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