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 EP.142 어쩌다 어른(2018) 대한민국 대표 강연자들의 다시 보고 싶은 명강의가 새로운 인사이트로 돌아온다! 난생처음 어른이 된 우리를 위한, 각 분야 지식인들의 울림 있는 유머와 깊이 있는 통찰 《책 읽어 드립니다》, 《어쩌다 어른》제작진이 만든 대한민국 대표 지식 큐레이팅 채널 『사피엔스』 → bit.ly/32dm9Cq
제가 9살때 부모님이 부부싸움을 하셨는데, 짐싸서 가출하겠다는 아빠에게 제 사진을 쥐어주며 나 잊지말고 잘살아라고 했다고 하네요ㅋㅋ 아빠가 충격먹고 얌전히 술마시고 귀가했었데요;; 전 그때 저렇게 싸울거면 한쪽이 나가 사는것도 방법이지라고 생각했었어요ㅋㅋ 지금도 돌직구녀로 잘 살고 있네용ㅎㅎ
우연히 유튜브에서 옛날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중 한 에피소드를 보게되었는데 거기서 신구씨가 가족들한테 자기 말에 토 달지 말라고 악을 쓰시는 장면이 나오더라구요. 일단 웃겨서 웃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우리는 대부분 “토 달지 않게” , “말대꾸 하지 않게” 배웠더라구요. 상대가 어른이건 아이건 자기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안되는 것으로 치부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들었어요.
강의 너무 재밌어요 저도 다 커서 그것도 서른 훨씬 넘어서야 부모님께 직언을 하게 되었는데 한번은 부모님이 싸우고 저에게 화풀이 하길래 저한테 소리치지 마시라고 화풀이 하지말라 했더니 어딜 눈 똑바로 뜨고 말하냐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제가 잘못한게 없는데 지금 화풀이 하시는거 아니냐 했더니 부모가 그럼 자식한테 화풀이도 못하냐고 버럭질하시길래 계속 눈 똑바로 쳐다보고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엄마가 와서 저를 말리더군요 아빠한테 대든다고 .. 나참 이게 대드는 상황이 아니란거 두분 다 정말 모르고 저러는거면 대화가 안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서 그뒤론 대화안합니다
아... 나도 얼마전에 교수땜에 첨으로 교수한테 욕할뻔했잖아..... 왜 안되는걸 억지로 해오라고 하는걸까..... 코로나땜에 문을 안열어서 도면 못그리는게 내잘못인가...? 무조건 변명이라고 말 다 자르고 자기 할말만 하는데 ㅋㅋㅋㅋㅋㅋ 진심 교수얼굴에 침뱉을뻔..... 건물몇번이나 바꾸고 도면도 찾아서 냈는데.... 와중에 아무말도 못하고 웃기만한 내가 더 짜증나
그래노코 밑에직원이 할말 다하고 노는날 배려없이 지 쉬고싶은날 만 딱딱 쉬고 아무리 바빠도 정시퇴근 똿 하면...대화안되는 스딸이라 그러면서 ㅎㅎ 해고 시키겠지 . 옳은 말은 누가 못해 ㅋㅋ 너님들 같이 나와서 얘기하는 꼰대들이 안바뀌는데 그리고 꼰대고 첨부터 그러겠니? 그게 안바뀌는겨... 차라리 딴나라 가서 살면 가능한 이야기.
![[명강연 컬렉션] 김지윤 소장이 말하는 '남이 되지 않는 부부 싸움의 기술' [Full영상]](http://i.ytimg.com/vi/l4Xxh6OjC4s/mqdefault.jpg)
![[#어쩌다어른] (35분) 우리집 남자들, 남편과 아들이 말귀를 못 알아듣는 이유는? 딸과는 다른 아들 육아법, 교육법, 훈육법 | #편집자는](/img/n.gif)
어쩌다어른 「김지윤 소장」편 재생목록에서 전체보기! 👉 bit.ly/3ntiDvi
어릴때부터 저런거 잘했는데 오히려 미친놈처럼 보던데.
지들이 틀린거 인정 못하고 학생보고 뭐라고 하고 어이없어 함.
틀린걸 수용할 준비가 안되어있음 한국인들은.
공감합니다
특히 나이 있는 세대들
그런 새끼들은 그냥 다 접어버려야 돼
맞서 싸워야죠
기싸움이든 말싸움이든 뭐든
그래야 자아와 자기인생 지키죠
이게 진짜 신기한게 서구권에서 자라서 직장도 거기서 다니다가 한국왔던 저는, 외국에 있을때는 할 말도 논리정연하게 잘하고 아닌 건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타입이었는데, 환경/자리가 사람을 만는다고 한국와서 일하니까 알아서 K패치 되가는 중..
테슬라시네요? 딥러닝 기술을 통한 즉각적인 패치!
@@HK-wq4qg 테슬라라기보단 동물의 왕국의 초식동물 같은 느낌이랄까요.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알아서 주변 환경에 적응하고 몸을 사리는..
맞아요.그래서 이 유교문화권 강한 나라에 틀에 맞추지못하면 이상한 인간이 되더라구요
전 반대로 한국에서 모난돌 취급받다가 미국에 사는데 너무 좋네요ㅎㅎ 한국에서 왜 나대? 가 여기선 주관있고 할 일 똑부러지게 하는걸로 받아 들여지고, 뒷다마 안하고 (대신 앞다마ㅋㅋ) 사생활은 좋은 이야기만 하며 일하는 문화라서 저랑 너무 잘 맞아요!
나도 미국가고싶다
제가 9살때 부모님이 부부싸움을 하셨는데, 짐싸서 가출하겠다는 아빠에게 제 사진을 쥐어주며 나 잊지말고 잘살아라고 했다고 하네요ㅋㅋ 아빠가 충격먹고 얌전히 술마시고 귀가했었데요;; 전 그때 저렇게 싸울거면 한쪽이 나가 사는것도 방법이지라고 생각했었어요ㅋㅋ 지금도 돌직구녀로 잘 살고 있네용ㅎㅎ
진짜, 귀엽다.ㅎㅎ
근데 노리고 한건 아니겠지만, 자식의 입장에서 정말 현명한 행동을 하신듯..! !
에휴 난 아빠한테 술먹지말라고 편지도썻는데.. 아빠는바뀐게없었지.. 그래서 내성격이 다른사람들앞에서 기분나쁜대우받아도 싫다고표현못하는건가..
전 그냥 맘에 안들어서 둘이 이혼하라고 했다가 개혼났는데ㅋㅋㅋㅋ
나중에 내 자식도 그런 똘똘한 애면 좋겠네요 ㅎㅎ
그런다고 반성하는 아버지니까 가능한거죠
강의 너무 재밌게하신다.
와 진짜 공감이다
어른들은 나이 어리다고 무시하고 부모님은 토달지마 버르장머리 없어 말대답하지마 씁
이렇게 말하는데 그럼 난 말 안하고 싶어서 안하나 내가 받아치면 나한테 불공평한 손해가 오니까 안하지 왜 참고 살아야돼지
딱 울아부지가 그래요. 특히 술드시면 버르장버리없다고
그래서 난 요새 회사에서 똑바로 말하려고 노력하는 중. 제대로 잘 말하는사람이 되고 싶음.
나도모르게 웃으면서 죄송합니다 알겠습니다 하는거 그만 하고싶어.
활짝 입만 웃으면서 눈 크게 뜨고 해보세요. 담엔 그런일 없을듯..
우연히 유튜브에서 옛날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중 한 에피소드를 보게되었는데 거기서 신구씨가 가족들한테 자기 말에 토 달지 말라고 악을 쓰시는 장면이 나오더라구요. 일단 웃겨서 웃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우리는 대부분 “토 달지 않게” , “말대꾸 하지 않게” 배웠더라구요. 상대가 어른이건 아이건 자기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안되는 것으로 치부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들었어요.
늙기만 해봐라 가만 안둔다... (나도 구박 엄청 해줄거야) 했었는데.. 막상 늙어가는 아부지 보면 이빨 다 빠진 호랭이 같아서 좀 속상하기도 함. 이게 애증인가...
ㅠㅠㅠㅠ왤케 공감되져 이빨 가 빠진 호랭이,,애증,,,
강의 너무 재밌어요
저도 다 커서 그것도 서른 훨씬 넘어서야 부모님께 직언을 하게 되었는데 한번은 부모님이 싸우고 저에게 화풀이 하길래 저한테 소리치지 마시라고 화풀이 하지말라 했더니 어딜 눈 똑바로 뜨고 말하냐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제가 잘못한게 없는데 지금 화풀이 하시는거 아니냐 했더니 부모가 그럼 자식한테 화풀이도 못하냐고 버럭질하시길래 계속 눈 똑바로 쳐다보고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엄마가 와서 저를 말리더군요 아빠한테 대든다고 .. 나참 이게 대드는 상황이 아니란거 두분 다 정말 모르고 저러는거면 대화가 안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서 그뒤론 대화안합니다
극공감 ㅡㅡ 어른들은 맞는말로 되받아치면 무조건 나이로 찍어누름 자신을 되돌아보는 노력은 안하고 ㅡㅡ
저랑 똑같네요^...^ 제 입장을 얘기하는 건 곧 대드는 행동이라고 그러시더군요
오늘도 겪였어요ㅠㅠ 하...우리네 아빠는 어찌해야할지 본인이 말하는게 틀려도 끝까지 우기고 결국 윽박지르고 끝납니다 부모가 갑이고 자식이 을인 그런상황 답답하죠
울 애비가 저래 안바껴 평생
슬프지만 자신들도
그런 취급 받고 자라신 분들이라
바뀌시기 힘들어요.
나라도 내 아이들에게 그런 사람이 안되려면 의식적인 노력이 많이 필요해요.
침묵해야할 때와 장소가 있고 직언을 해야 할 때와 장소가 있다. 이것을 잘 캐치해 내는것이 처세요 능력이다
이렇게 속시원하게 얘기할수 있으면 좋겠네요 ㅋㅋㅋ
김지윤 소장님 너무 팬이에요~~
좋은거든 나쁜거든 어느정도 솔직하게 표현하고 살아야 되는데 안하고 사니 우울증 환자도 많고 자살률도 높고 뒷담화같은 ㅂㅅ같은 문화가 잘발달된듯
ㄹㅇ일본이랑 비슷
정도의 차이만나고
아 아빠 술먹고들어오면 불안한거 개공감 시발
김지윤 강사님 강연만 찾아서 보게 되었어요.. 너무 흡입력 있는 입담에 빠졌어! 어떡해 책임져 ㅜㅜ
솔직히 대한민국 사람들 50퍼는 대화 부족이기 때문에 진짜 의사소통 힘들죠 ㅠㅠ 정 한다면 술이니 ㅠㅠ
모르겠다고 말하는 건(침묵도) 부정적인 정서를 꺼내지 못하는 것과 같구나. 맞는 거 같다. 모르겠다고 했을 때 항상 표정이 어두웠지.
내가 모르겠다고 말 할 때는 내 마음을, 상대방이 모르겠다고했을 때는 상대방의 마음을 더 헤아려주어야겠다
아... 나도 얼마전에 교수땜에 첨으로 교수한테 욕할뻔했잖아.....
왜 안되는걸 억지로 해오라고 하는걸까..... 코로나땜에 문을 안열어서 도면 못그리는게 내잘못인가...? 무조건 변명이라고 말 다 자르고 자기 할말만 하는데 ㅋㅋㅋㅋㅋㅋ 진심 교수얼굴에 침뱉을뻔..... 건물몇번이나 바꾸고 도면도 찾아서 냈는데.... 와중에 아무말도 못하고 웃기만한 내가 더 짜증나
@@user-vz9sk6mx3d 교수: 거봐, 하니까 되잖아. 왜 해보지도 않고 안된다고 해?
침묵이 좋을때도 있지만 안좋을땐 쌓이다가 결국 폭발하는 경우도 많은듯 ㅇㅇ 이럴때 보면 표현하는게 중요하긴함
선배가 상사가 취소했을때 괜찮아요 어쩔 수 없죠 라고 하지, 뭐라고 저렇게 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세상이 이따구인걸 어떡해요. 두꺼운 가면 하나 달고 살면 다 그냥 넘어갈수있는데. 무거워도 감당할수밖에 없죠. 나 하나 웃으면, 나 하나 입다물고 웃으면 다 괜찮다하니 참을수밖에..
전 너무 직설적으로 말해서 돌려말하는 법을 배워야하는데.. 혼란스러워요 ㅠ 직설적이되 i메세지로 해야하는걸까요
그러게요 그러면 정말 좋을거 같아요 직설이 비난이 아닌 내가 느낀 감정, 불편을 말하기로...그런 진실한 표현이 문제를 들여다보게라도 도와주는거 같아요 듣는 사람들이 열려있다면 주의하거나 문제해결까지 고민하겠죻ㅎㅎ
뭐 말만 하려고하면 토달지마 ㅇㅈㄹ...
권위의식 때문임
님은 수준낮은 노예고
자기자신은 왕같은 주인 존재라고 망상함 자아도취 및 문화세뇌당해서 그럼
참교육 ㄱㄱ
세뇌당하고 남피해주는 사람들 멘탈 약하니깐
멘탈 부수면됨 ㅋㅋ
한국에서는 앞에서 얘기를 못하니 인터넷 댓글보면 하고싶은말 막하는 사람이 많은거같애요
술을 좋아하는 이유도 술먹으면 용서해주는 문화/하고싶은 말 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져서 그러지않나 싶네요
뭐 잘 모르겠거나 안내 못 받은 내용 있으면 ‘원래 그렇게 한다’ 이러는거도 진짜 별로임 전혀 도움도 안 되는데 반박하려면 진짜 스트레스받음
ㄹㅇ공감
대한민국은 그냥 윗사람이 뭐라고 하면 거부하지 못하게 만듦;
뭔가 하자했는데 긍정이 아니면 바로 뭐라하고
살면서 느끼지만
안전한 침묵이 나을때도 많더라고요...
그럼 속이 터지죠...
사회에선 침묵이낫져
8:47 헐 소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곀ㅋㅋ 나도 담에 해봐야지 남편한테
사람의 언어는 혀로 하는 말이 아니라, 몸이 하는 말이 진심이다.
ㅍㅎㅎㅎㅎ 당황 하게 웃김 ㅋㅋㅋ 좋았어요 ㅎㅎㅎ
부정적인 감정이 생겼을 때 가까운 사람한테 야기하는것에대한 장애를 느낀적이 잇다 현재는 시크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선긋기가 깔끔하지만….
침묵 좀 그만하고 싶다...
아 맞아 맨날 아빠 술 먹고 들어오면 이불에 숨어서 쿵쾅.... 지금도 그래
재밌어요~~~
K-자녀 새로운 단어네요ㅎㅎ
이준석이 5년전인가 했던 스타강의 보면 서양권에서 의견을 내세우는 것의 자유로움이 얼마나 멋진건지 알 수 있다
저만 궁금한가요? 강사님 왜 옷이 다 똑같죠?
다른 참가 연예인들 옷도 바뀐거 같지 않은데...
같은 편을 쪼개서 올려서 그런듯요
강성진왜케웃겨.미치그따
와... 진짜 저런 애 꼭 있음 ;; 문자로 통보해서 내가 전화를 했음 . 그러더니 . 결국 왔더라 . 약속도 지가 다 잡고 . 꼭 그때 보자고 지가 주도해놓고 ...ㅋㅋㅋ 진짜 다시는 안봄 ~~
네 그럼 부정적인 감정을 침묵하거나 돌려말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ㅡㅡ
요즘 뭐만 하면 K 붙이냐? K-K붙이기네.
완전 K-댓글이네
@@user-xu9sj4ko6p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xu9sj4ko6p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0♥️11🐍13
굿.👸🍒🎂🐓😊.
어우
그래노코 밑에직원이 할말 다하고 노는날 배려없이 지 쉬고싶은날 만 딱딱 쉬고 아무리 바빠도 정시퇴근 똿 하면...대화안되는 스딸이라 그러면서 ㅎㅎ 해고 시키겠지 . 옳은 말은 누가 못해 ㅋㅋ 너님들 같이 나와서 얘기하는 꼰대들이 안바뀌는데 그리고 꼰대고 첨부터 그러겠니? 그게 안바뀌는겨... 차라리 딴나라 가서 살면 가능한 이야기.
사회적으로 그런 상황들이 만연하니까 가정에서도 똑같이 적용 되는듯 사회가 바껴여 가정도 바뀜
술마신다고 싸우기만 하냐...
사람마다 다르지
듣고 보니 계속 자기 편견을 일반화 시키네
가장 많이 겪는 예시를 든거 아닌가요..? 케바케긴한디... 강연하는데 당연히 가장 많이 겪을 법한 예시를 들어야죠
중요한건 그 예시가 아니라 '어릴적 가정에서 부적절한 상황이 나한테 와도 말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이 보통의 일이었다' 인거..
일반화가 가능할 만큼 좆같이 흔한 것 같던데. 술 좋아하는 새끼들 거의 저 꼬라지. 술 쳐먹고 조용하고 느긋한 새끼를 본 적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