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조금만 잘해주면 사랑하는 나쁜 버릇 이제 정말 버릴 테니까 나를 그런 눈으로 보지는 말아줘요 제게도 나름 이유가 있답니다 가끔 저는 제 이름과 사랑한다는 말을 잘 혼동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쉽게 손 잡는 것 같아요 이름만 불러주면 얘기만 나눠주면 제 마음을 어루만진 줄 알고 따뜻한 착각을 해요 사랑해요 아껴줘요 저의 속을 알고 싶어해요 제가 바라는 것은 이것뿐이에요 대신에 굳센 겨울을 견뎌 눈사람 같은 사랑을 드려요 녹아버린 나를 마셔요 겨울을 마시는 착각을 드려요 낭만적인 게 저는 많이 있어요 사랑해요
아. 이렇게 소리지르고 과하지 않아도 감동을 할수있는거구나...
★★★★★ 반짝이는 봄날의 우울 같은 목소리, 마음을 울리는 시
반짝이는 봄날의 우울이라는 말이 무슨 말씀인지 너무 이해했어요.
내가 원하지 않더라도 반짝이고 아름다운 봄날의 나의 우울. 사랑스러우면서도 아픈 나의 봄.
----봄날---
조금만 잘해주면 사랑하는 나쁜 버릇
이제 정말 버릴 테니까
나를 그런 눈으로 보지는 말아줘요
제게도 나름 이유가 있답니다
가끔 저는
제 이름과 사랑한다는 말을
잘 혼동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쉽게 손 잡는 것 같아요
이름만 불러주면 얘기만 나눠주면
제 마음을 어루만진 줄 알고
따뜻한 착각을 해요
사랑해요 아껴줘요
저의 속을 알고 싶어해요
제가 바라는 것은 이것뿐이에요
대신에 굳센 겨울을 견뎌
눈사람 같은 사랑을 드려요
녹아버린 나를 마셔요
겨울을 마시는 착각을 드려요
낭만적인 게 저는 많이 있어요
사랑해요
내나이50이넘어서야 느끼는감정을 ...
대단하시다...
나이는그냥숫자인가
독특한 매력넘쵸❤🎉
설걷지 하다 울었어 그만 ㅠㅠ
예쁘다.. 소박한 시집에 선율을 묻혀 가을 바람에 살살 흔들흔들 실려 보내는 심장의 조용한 박동..
사랑해 김필선…
어떤종말 초반에 알았을때 미친듯이 들었음..
김필선님의 마마를 듣고 봄날을 듣고 이채널에 들어와 구독을 누르고 이 플리를 저장했네요.
다른 플리도 감성이 잘 맞아 잘 듣겠습니당.. 감사합니다
비정한세상... 피토하는 음악... 연필선 김필선 안녕하선...
천재다
우연히 듣게됐는데 목소리도 음악자체도 너무 좋아요.뭔가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소리같으면서도 한번도 듣지못한 것 같기도하고 묘한울림을 주네요.앞으로도 좋은 음악 많이 불러주세요.:)
목련지는 어느 오후가 생각난다.
어떤 종말!
너무 좋아요... 마마로 빠졌다가 부산편지에 잡혔어요 짱 유명해졌으면 좋겠는데 나만 알고 싶어
와 저도요 ㅋㅋㅋㅋㅋ
@@ya-byo😮4
아니 김필선씨 나보다 어린데 어떻게 이런 감성이... 필선아 니가 누나해라
좋은노래 감사하네요
하.. 너무좋아요ㅠ
목소리 너무 매력있다
노래 너무 좋아용😂😂
20:58
이런 가수가 있는걸 이제야 알았다니 인생 절반 손해봤네 😢
미쳤다
2:42
하자면 해야될 것 같은, 봄날 같기도 종말 앞의 고양이 같기도 한 읊조림.
38:23
한편에 시 간은. 너...
왜 모를까요
곡 하나마다 광고라니
시ㅡㅡ다
40대임?
3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