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사적인 나의 해외생활 이야기 | 남편과 같이온 두 번째 밀라노 유학 | 이탈리아 밀라노 생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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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9 พ.ย. 2024
- #유럽생활 #이탈리아 #밀라노
Ep.23 아주 사적인 나의 해외생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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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부부의 이탈리아 밀라노 생활기
안녕하세요, 스티벨마의 벨마입니다 :)
이번주 영상은 그동안 일기장 이곳 저곳에 써뒀던 경험, 생각 그리고 여러 감정들을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저는 2016년에 이곳, 밀라노로 처음 유학을 왔고 그로부터 7년이 지난 2023년 9월에 또 한번 밀라노로 두 번째 유학을 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번 유학은 스티브와 함께 같이왔어요.
다시 돌아온 이곳에서의 생활과 또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런 저런 모습들을 담았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두 분이 느림의 미학을 충분히 즐기면서 행복한 유학생활을 즐기시기를 응원합니다…❤️
항상 응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차분한 혜지니 목소리 들으니까 더 보고싶네~늘 응원해~!!
과댱님🥹 또륵 저두 보고파여,,💗
안녕하세요, 내년에 이탈리아 토리노로 살러갑니다, 현재 미국 시애틀 거주중인데 여기 물가야말로 너무 비싸서 거기 물가는 오히려 싸게 느껴지네요 😅
그리고 매일 어디에선가 일어나는 총기사건을 접하면서 어디서든 안전하지 않다는걸 느낍니다, 여기는 IT쪽 고학력자/이민자들이 많아서 그나마 타지에 비해서 안전하지만요.
모쪼록 힘든 유학생활 잘하길 바래요^^
안녕하세요ㅎㅎ미국 시애틀이라니..미국 물가도 만만치않겠어요ㅠㅠ내년에 토리노로 오신다니 벌써 반가운 마음이드네요!! 아무튼 시애틀에서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지내시길 바라며, 곧 준비 잘 하셔서 이탈리아로 오시길 바랍니다☺️
도전하는 것부터 진짜 멋있어 ㅠㅠ 충분히 잘하고 있을테니 힘냅시다!! 응원해~❤️
응원해줘서 고마와요💗💗💗
언니~~ 나 채은이얌 유튜브 하는거 이번에 알았어 보고싶어!!! 파이팅 🩷🩷 형부도 파이팅😋😝
챈이!!!잘 지내구 있지? 유튜브 보러 자주와😃 여기 놀러도 오구ㅋㅋ
안녕하세요, 밀라노 디자인 유학 준비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대학원 오퍼까지는 받았는데, 막상 가려니 걱정이 많이 되네요.
1년 밖에 되지 않는 석사 유학인데, 그걸 끝내고 과연 뭘 할 수 있을지, 학비에 집값에 생활비는 왜 그렇게도 비싼지. 거기다가 환율이 최근엔 1500원 돌파하기도...
혹시 지금 하시는 인턴쉽은 유급인가요? (전 석사 커리큘럼에 인턴이 포함되어 있는데, 무급 인턴이라는 말에 충격이었습니다. 인턴 기간 4개월... 무급... 인턴이 끝나고 채용이 된다는 보장도 없는 것 같기에... 그리고 그 인턴 경력이 나중에 일을 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어서)
유학을 접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어느 쪽이든 다 후회도 생기고 아쉬울 것 같아 날마다 마음이 바뀌네요.
안녕하세요! 정말 고민이 많이 되실 것 같아요..
저희도 정말 많은 고민과 걱정의 시간을 보내서 솔직하게 저희의 경험을 댓글로 나누려고합니다.
먼저, 어떤 학교의 디자인 유학인지 정확히 알수없고, 패션과 디자인은 또 조금 다를 수 있으니 참고로만 보아주세요.
이곳, 밀라노에서의 석사는 (적어도 마랑고니에서의 석사는) 우리가 한국이나 미국 등, 2년 3년을 쏟아부어 마치는 석사와는 느낌이 조금 달라요. 물론 마스터 디그리에 대한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석사 졸업생이라고 해서 아주 많은 대우가 달라지는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저희도 석사 커리큘럼에 인턴이 포함되어 있었어요. 다른 영상에서 다루긴 했는데 이곳 인턴에는 종류가 여러개가 있어요. 먼저 석사나 학사(3년제) 졸업을 위한 커리큘럼은 curricular intern이라고 해서, 대부분 무급이고 (혹시나 급여를 받게 되어도 또는 300유로~800유로) 졸업을 위해 꼭 마쳐야만 하는 인턴입니다. 우리나라의 캡스톤 디자인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저희는 목표가 최대한 빨리 졸업을 하고, 구직비자를 받은 뒤 정규직을 목표로했기 때문에 무급 인턴으로 몇달의 시간을 쓰고싶지 않아서 2달만에 끝낼 수 있는 R&D 프로젝트로 해당 무급인턴을 대체하고 졸업했습니다.
이런 커리큘러 인턴은 대부분 종료 후 취업을 보장하지 않아요.
이곳의 신입들을 주로 보면, 인턴을 최소 6개월~길게는 2년정도 하는 편이에요. 학교를 다니며 커리큘러 인턴을 하고, 졸업을 하고나면 extra curricular intern을 또 합니다. 이런 엑스트라 커리큘러 인턴은 대부분 유급이지만 많은 급여를 받지는 못해요. 솔직하게 말해서 혼자서 밀라노에서 렌트비와 생활비를 충당할만큼 넉넉하게 벌기에는 많이 부족하실거에요..제 주위 지인들도 보면 인턴을 최소 2번 3번정도는 하고나서 정규직 잡 오퍼를 받았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가 2016년에 첫 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야 했던 이유도 이것 때문이에요..졸업후에 교수님 소개로 일자리를 구했지만, 당시 엑스트라 커리큘러 인턴으로 제안받은 자리는 월 800유로 정도였고 혼자 살아가기에는 무리라는 판단에 한국으로 가서 커리어를 시작하고, 경력을 쌓은 뒤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정말 운이 좋게 졸업과 동시에 정규직 제안을 받거나 커리큘러 또는 엑스트라 커리큘러 인턴을 통해 빠르게 일자리를 구하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흔하게 발생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ㅠㅡㅠ
참고로 제가 했던 인턴은, 저는 이미 졸업예정인 상태였기 때문에, 정규직 제안을 받은 상황이었어요. 하지만, 제안 받은 시기의 제 비자가 학생비자이고 졸업 예정이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인턴으로 계약을 할 수 밖ㅇ ㅔ없었고, 구직비자가 준비되기까지 약 2달만 엑스트라 커리큘러 인턴으로 일을하고 현재는 정규직으로 근무중입니다.
여기까지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자세한 정보를 전달드리구요,,!
유학을 접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정말 많이 고민이 되실 것 같은데, 인턴이든 취업이든 사실 언어적인 문제가 많이 걸림돌이 되기 때문에 잘 준비하지 않으면 졸업즈음에 현타가 많이 올수도 있어요ㅠㅡㅠ...그리고 이곳에서의 취업은 인맥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정말 너무너무너무 많아요. 혹시 유학을 오시기로 결정하신다면, 현업에 계신 교수님들이나 인맥을 넓혀 지인 소개로 인턴이나 구직활동에 조금더 적극적으로 트라이 해보시면 좋은 소식이 있으실것같아요!!
참고로, 저는 약 7년전에 마치지 못한 마스터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서 결국 다시 돌아오게 되었어요 :) 언젠가 하고자 하는 마음이 계속 마음속에 남아있다면 나중에라도 다시 돌아오시게 될지도 몰라요!ㅎㅎㅎ 지금 준비하고 계신것이 있으시다면, 그리고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면 도전해보세요!!! 너무 아름다운 미래만 그리고 온다면 좀 현타가 올수도 있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그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준비만 잘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거에요!!
화이팅입니다!!!!
저는 피렌체에서 살아요.. 공감 가는것들이 참 많네요 특히 1480원 .. 🥲 같이 화이팅해요..!
또륵..1480원🥹아직도 내려가질 않네요ㅠㅠ피렌체에서도 화이팅하셔요!!! 그건 그렇고..저희도 기회가 될때 피렌체에도 가보고 싶어요😀
저는 프랑스에 살고있는데 환율이 미쳤죠...ㅠㅠㅠ 모든게 비싸져서 미치겠습니다....이탈리아에서도 화이팅 하세요!
안녕하세요😃환율 정말,,,미쳤죠ㅠㅠ이런저런 걱정 많으시겠지만 프랑스에서도 화이팅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