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유진입니다. 채널명이 무색하게도 6개월 만에 영상을 올려요. 그동안 영상을 올리지 못했던 이유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몇 달 전, 방송 관계자 분의 부탁으로 인터뷰를 하게 됐어요. 평소에 편의점 도시락 많이 먹냐는 질문이었고 간편하고 저렴해서 많이 먹는다는 내용으로 답변해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해당 인터뷰는 그 날 저녁 뉴스에 나왔고 제목은 “고물가 시대에 편의점 도시락이 인기”였습니다. 여기까진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저는 인터뷰 당시 몽클레어 패딩을 입고 있다는 이유로 순식간에 대국민 사치녀가 되었습니다. 제 얼굴과 실명이 나오는 인터뷰 장면이 인터넷 커뮤니티와 유튜브로 재생산되었고, 입에 담지 못할 욕이 수천 개, 수만 개 달렸습니다. 해프닝으로 넘기려 했으나 제가 그동안 유튜브에 올렸던 영상들을 공유하며, 이 사람 집은 어떻다, 부모는 어떻다 까지 얘기할 땐 꽤나 스트레스가 컸습니다. 더군다나 요즘 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며 또 다른 기사가 나오는 등 사태가 정말 심각해졌고요. 차라리 본인등판을 해서 해명할까 했지만 제가 해명한다고 ‘우리가 오해했구나! 미안하다’고 할 악플러들이 아닌 것도 알았고, 그들이 욕하는 ‘편의점 도시락 먹고 돈 아껴서 400만원 짜리 명품 사는 골빈 X' 은 현실의 제가 아니니까요. 그들이 욕하는 가상의 ’한녀‘와 제 삶을 열심히 꾸려나가고 있는 현실의 ’저’를 분리시키고,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거니 하며 신경 끄기로 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더 이상 인터넷 세상에 제 일상을 공유하는 것이 즐겁지 않더라고요. 유튜버를 꿈꾸며 시작한 채널이 아니라 단순히 제 친구들, 가족들과 추억 공유를 위해 올린 영상이었기에 제 사생활이 노출되어 있었어요. 그것이 저에게 상처로 돌아오게 되니 영상을 올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다시 영상을 올리고 싶어질 때 올려야지 했고 그 마음이 이제야 들었어요. 거창한 해명 할 필요 없이 저는 하던대로 저의 일상을 담백하게 공유하려 해요. 고작 악플러들 때문에 저의 오랜 취미를 포기하기 아쉬워서요. 무엇보다 별 거 없는 제 영상에 남겨주시는 좋은 댓글들에서 오는 행복을 놓칠 수 없기도 하고요! 앞으로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신공격성 댓글 때문에 그동안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하셨을지 제가 감히 헤아릴 수가 없네요.. 영상을 올리는 것이 두려우셨을 테고, 또 마음의 상처도 아직 다 아물지 않으셨을 텐데 이렇게 영상 업로드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저처럼 유진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으니까 더 이상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간간이라도 어떻게 지내시는지 알려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앞으로는 유진님에 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것들이 왈가왈부하는 거 신경 쓰지 말고, 좋은 것들만 보고 들으면서 살자구요! 우리 오래오래 봐요 ☺️
헉 유진님..! 저는 그저 바쁘셔서 한동안 유투브 못 하시는 줄로만 알다가, 유투브 기사 영상으로 익숙한 분이 나오셔서 유진님이다! 하고 반갑게 생각했는데, 이런 고충의 시간을 보내고 계셨군요.. 아주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고물가 시대 식사를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한 시민 개개인의 의견이나 현황(?)을 나누는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굳이 남이 뭘 입었고를 트집 잡을 줄이야… 생각지도 못했네요 뭘 입든 의식주에 대한 상황과 견해가 다르고 그게 그들한테 당최 무슨 피해가 있고 또 그렇게 함부로 말할 권리는 누가 쥐어줬는지 신기하고 참 그렇네요 .. 저는 마냥 유진님 유투브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런 구설수로 많이 놀라시고 여러모로 스트레스 받으셨을 것 같아 마음이 갑자기 좋지 않아지는…! 좋은 의도가 아닌 관심에 많이 당황스러우셨을 것 같은데 마음 잘 추스르고, 왜곡되게 보지 않는 유진님 유투브 구독자들도 있으니.!! 잘 털어내시고 마음 회복하시기 바라요.!!! +) 그리고 할머님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할게요 잘 회복되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양유진입니다.
채널명이 무색하게도 6개월 만에 영상을 올려요. 그동안 영상을 올리지 못했던 이유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몇 달 전, 방송 관계자 분의 부탁으로 인터뷰를 하게 됐어요. 평소에 편의점 도시락 많이 먹냐는 질문이었고 간편하고 저렴해서 많이 먹는다는 내용으로 답변해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해당 인터뷰는 그 날 저녁 뉴스에 나왔고 제목은 “고물가 시대에 편의점 도시락이 인기”였습니다.
여기까진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저는 인터뷰 당시 몽클레어 패딩을 입고 있다는 이유로 순식간에 대국민 사치녀가 되었습니다. 제 얼굴과 실명이 나오는 인터뷰 장면이 인터넷 커뮤니티와 유튜브로 재생산되었고, 입에 담지 못할 욕이 수천 개, 수만 개 달렸습니다.
해프닝으로 넘기려 했으나 제가 그동안 유튜브에 올렸던 영상들을 공유하며, 이 사람 집은 어떻다, 부모는 어떻다 까지 얘기할 땐 꽤나 스트레스가 컸습니다. 더군다나 요즘 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며 또 다른 기사가 나오는 등 사태가 정말 심각해졌고요.
차라리 본인등판을 해서 해명할까 했지만 제가 해명한다고 ‘우리가 오해했구나! 미안하다’고 할 악플러들이 아닌 것도 알았고, 그들이 욕하는 ‘편의점 도시락 먹고 돈 아껴서 400만원 짜리 명품 사는 골빈 X' 은 현실의 제가 아니니까요.
그들이 욕하는 가상의 ’한녀‘와 제 삶을 열심히 꾸려나가고 있는 현실의 ’저’를 분리시키고,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거니 하며 신경 끄기로 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더 이상 인터넷 세상에 제 일상을 공유하는 것이 즐겁지 않더라고요. 유튜버를 꿈꾸며 시작한 채널이 아니라 단순히 제 친구들, 가족들과 추억 공유를 위해 올린 영상이었기에 제 사생활이 노출되어 있었어요. 그것이 저에게 상처로 돌아오게 되니 영상을 올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다시 영상을 올리고 싶어질 때 올려야지 했고 그 마음이 이제야 들었어요.
거창한 해명 할 필요 없이 저는 하던대로 저의 일상을 담백하게 공유하려 해요. 고작 악플러들 때문에 저의 오랜 취미를 포기하기 아쉬워서요. 무엇보다 별 거 없는 제 영상에 남겨주시는 좋은 댓글들에서 오는 행복을 놓칠 수 없기도 하고요! 앞으로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고 유지니 맘고생이 컸겠고만 ㅠㅠ좋은 얘기만 들어도 모자랄 시간에!! 할머니께서도 얼른 회복하시길🙏🏻
알러뷰쏘머취
너무 재밌어요❤️
유진이 누규보다 열씨미살구 멋진여자인거 다알앙!!!😊😊😊😊
다알지!!!!!!
이런일이ㅜ있었다뇨 ㅠㅜ 방구석에서 남 평가나하는 사람들은 신경쓰지마세요 ㅜ 그동안 마음 고생하셨겠어요 ㅜㅜㅜ
감사합니다🥹
리오픈닝을 축하합니다.더 많은 용기를 기대하며....
인신공격성 댓글 때문에 그동안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하셨을지 제가 감히 헤아릴 수가 없네요.. 영상을 올리는 것이 두려우셨을 테고, 또 마음의 상처도 아직 다 아물지 않으셨을 텐데 이렇게 영상 업로드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저처럼 유진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으니까 더 이상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간간이라도 어떻게 지내시는지 알려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앞으로는 유진님에 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것들이 왈가왈부하는 거 신경 쓰지 말고, 좋은 것들만 보고 들으면서 살자구요! 우리 오래오래 봐요 ☺️
헉 유진님..! 저는 그저 바쁘셔서 한동안 유투브 못 하시는 줄로만 알다가, 유투브 기사 영상으로 익숙한 분이 나오셔서 유진님이다! 하고 반갑게 생각했는데, 이런 고충의 시간을 보내고 계셨군요..
아주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고물가 시대 식사를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한 시민 개개인의 의견이나 현황(?)을 나누는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굳이 남이 뭘 입었고를 트집 잡을 줄이야… 생각지도 못했네요
뭘 입든 의식주에 대한 상황과 견해가 다르고 그게 그들한테 당최 무슨 피해가 있고 또 그렇게 함부로 말할 권리는 누가 쥐어줬는지 신기하고 참 그렇네요 ..
저는 마냥 유진님 유투브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런 구설수로 많이 놀라시고 여러모로 스트레스 받으셨을 것 같아 마음이 갑자기 좋지 않아지는…! 좋은 의도가 아닌 관심에 많이 당황스러우셨을 것 같은데 마음 잘 추스르고, 왜곡되게 보지 않는 유진님 유투브 구독자들도 있으니.!! 잘 털어내시고 마음 회복하시기 바라요.!!!
+) 그리고 할머님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할게요 잘 회복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따뜻한 댓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이렇게 보내주시는 마음 덕에 유튜브 할 맛 완전 나요!!!! 앞으로도 열심히 올리겠습니다. 오래 봬요 저희!!
2023 상반기 압축 ㅋ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