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평론가님께서 영화 [곡성]에 대해 심도있는 분석을 해 주셨습니다. 어느 평론이든 마찬가지로 저희가 제작하는 모든 평론들은 각 평론가님의 주관적인 해석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정답이 아니라, 이 분은 이 영화를 이렇게 해석하시는구나 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식으로 봐 주셨으면 하구요 영화를 보시는 많은 분들이 이런 리뷰영상을 보시면서 각자 해석하는 영화 읽기에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영화 하나로 두시간동안 평론을...ㄷㄷ 저도 곡성을 한국 영화 중 손에 꼽히는 수작으로 생각하는데 이동진 평론가님도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신 것 같아요. 2시간동안 지루하지 않게 잘 들었습니다. 이만큼 평론 할 수 있도록 만든 영화도 대단하다고 느껴지고 한 영화에 대해 두시간 동안 평 할 수 있는 자질을 가지신 평론가님도 정말 대단하시네요.. +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좀비(?)처럼 나오는 박춘배라는 인물에 대한 코멘트도 기대했는데 딱히 언급하지 않고 넘어가셔서 거기에 대한 평론가님의 해설을 듣지 못한 것이 안타깝네요ㅠ
전 반대 라이너 리뷰 보면 정~~~말 너무 멀리갔다는 생각밖에 안듦. 미혼이라서 시간이 너무 많나? 하는 생각까지 듦. 그냥 버섯이 정답 같던데. 엉뚱한데서 찾으려니 망상과 꿈 일기 상상을 왔다갔다 하는게 너무 억지스러웠음 그리고 ♥버섯이란 정답을 두고/사이비 미신에 낚이지마라♥는 주제를 전달하기에 못만든 영화임. 이건 틀림없음. 인셉션에서 팽이가진짜냐? 가짜냐? 정도로 주제를 관통하는 구성의 맥이있어야하는데 이건 정말 수준낮은 구성이었음 실컷 B얘기해놓고 전혀 무관한A가 정답이었는데? "메롱메롱 약오르지?ㅋㅋ 저~~~~구석에(신문) 힌트줫잖아" 하는 저급한 질낮은 구성 방법이었음
이 영상을 왜 이제야 보았을까 싶을 정도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흥미진진하게 들었습니다. 이 작품 보면서 제가 느꼈던 부분, 미쳐 생각지 못하거나 완전히 지나쳤던 부분들까지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듯 이야기 해주셔서 참 좋았어요. 그럼에도 평론가님의 견해를 억지로 강요하지 않으신 것도 새삼 놀라웠습니다.
곡성 영화초반에 주인공이 사망사건 출동 하기전 가족들이 왜죽었냐며 묻는 장면에서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걸 볼수 있죠 사람들은 불행을 보고 왜 죽었냐? 왜아프냐? 이러지 왜 잘사냐? 왜 건강하냐? 이런 의문은 잘 안가지죠 즉 "평범하게 잘살때는 의심않고 잘 살더만 좀만 불행해지면 의심하더라 니들은?" 이런 의도가 많이 보였어요 아 그리고 왜죽었냐의 질문에 답은 나도 몰라요죠..이것또한 감독의 복선이죠 영화에 아무리 결말해석을 물어봤자 답은 없어 왜냐 나도 모르거든...이거죠호기심과 의심의 적절한 버무림으로 몰입도를 극강으로 끌어올린 작품이죠 곡성은
곡성은 성경의 텍스트를 절대 더하지도 않고 빼지도 않으면서 있는 그대로 영화에 담아낸 영화였다. 나홍진감독이 명백히 의도하지 않았으면 영화가 절대로 이렇게 될 수 없기 때문에 내가 보면서 소름돋아서 제작설명회까지 다 찾아봤다. 내가 내린 결론은 나홍진감독이 일부러 성경의 내용 자체를 영화에 담았고 제작설명회때 본인도 그걸 미약하게나마 암시하지만 직설적으로 그걸 건드리는 질문이 나올것같으면 말을 돌려버리더라. 이 점이 소름돋아서 영화를 다시 봤는데 결론은 역시 같았다.
이동진님의 논평을 듣고나니 영화 이해가 쉬워지고 다시한번 감상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2시간이라는 영화러닝타임과 맞먹는 시간이 절대 지루하지 않았고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감상포인트는 다 다르고 개인적인 생각이시라지만 보편화된 사실도 많이 말씀하신거 같아 역시 평론가시구나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잼있게 들었어요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영화 리뷰라고 장면 설명에 그치는 미친 유튜버들 영상만 보면 바로 꺼버렸는데 두 시간이 넘는 평론가님의 평론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었습니다. 특히 자막과 목소리만으로 설명이 진행되다 보니 더욱 몰입이 되었습니다. 제가 영화를 공부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영화의 의미를 해석하고 또 감독의 의도는 무엇일까 같은 생각하기를 좋아하는데, 그런 점에서 아주 많은 공부가 된 것 같습니다. 평론가님께서 영화의 형식적 측면에서 내용적 측면까지 아주 자세하게 해설해 주셔서 몇 번을 봐도 이해가 쉽지 않은 이 영화를 조금은 더 깊이 들어다 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으로 나혼진 감독님은 대체....이런 천재 감독이 우리나라에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나홍진 감독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는 훌륭한 감독들이 많고 그에 못지 않게 영화를 완성시켜 줄 훌륭한 배우들이 너무 많다는 점에서 대한민국인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때문에 저는 오히려 해외영화는 잘 안 보고 우리나라 영화를 주로 찾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감히 중국과 일본뿐만 어느 나라도 감히 따라올 수 없는 문화적 저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 영화를 항상 응원합니다.
오랜만에 또 봤어요. 역시 좋은 영화는 극장을 나오면서 다시 시작되는 게 맞네요. 또 보고 싶고 계속 생각하고 싶고 하나하나 궁금하고 결국 내 방식대로 해석하고 싶고 ~~ 나홍진 감독 다음 작품 너무 기대 돼요.또 어떤 찝찝함을 주고 불편한 마음으로 극장을 나오게 할지...
예전에 조선일보였나요, 거기에 영화평론 올리셨을 때 독자였고, 아주 오랜만에 곡성 해석으로 만나게되었네요. 곡성이란 영화가 말씀대로 정말 괄호가 크거나, 많은 영화인가봅니다. 영화 상영시간만큼 긴- 해석이 필요한 작품이 되었네요. 흔히 생각해보는 것부터, 후반부에 카오스, 코스모스 ㅎㅎ 까지 정말 생각지도못한 해석 흥미있게 봤습니다. 미끼를 던졌고 고기는 지 맘따라 미끼를 물어버리는거겠죠. 뭐가 건져 나올지, 낚일지 모르지만 다양한 해석을 보면서 참 사람들 맘 속에 머리 속에 별게 들어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의 영화적 설정에 이러헥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니말이죠. 감독은 정말 뛰어난 강태공으로써 본인은 뭐가 걸려나올지 몰랐겠지만 뭐든 낚이겠다고 확신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괄호를 어떻게든 채우려고 하거든요. 2시간짜리 해석 영상을 만드는 이동진님 포함해서요^^ 저는 그저 이 영화가 괄호가 많고, 논리적 개연성이 흐릿하다고 봤습니다. 딱 떨어지는 스토리가 없는데 이게 굉장히 입맛을 돋구는 미끼이긴 한가보죠? ㅎㅎ 600만이면 엄청 낚였네요
@@지원-f9c 수능 1타 강사와 동네 학원 선생 수준의 차이로 비교하면 이동진 평론가가 너무 저평가인 듯요. 지식의 깊이와 넓이 자체도 현저히 차이가 나는데 말이죠. 이동진 평론가는 전세계 역사에 대해서도 너무 잘 알고 있고 심지어 학교는 서울대고 종교학과 출신임ㅋ 감히 어중이 떠중이 영화 좀 좋아해서 유튜버하는 애들하고 어찌 같은 '강사'라인에 두고 볼 수가 있나요? 심지어 영화전문 기자로 활동하다가 평론가 되신 분임. 심지어 나이가 50대임. 즉 한 분야에서 30년을 판 분이다 이거예요. 그런데 감히 이제 겨우 유튜브에서 좀 안다고 떠드는 애들하고 어떻게 같은 선상에서 비교를 할 수가 있죠? 비교할 걸 비교해야지. 아예 보는 시각 자체가 다른데? 유튜버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영화만 보고 떠드는 거지만, 이동진은 감독의 전작 세계나 또 뒷 이야기를 통해 아는 정보, 또한 역사 배경, 문화 등등까지 끄집어내서 말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유튜버들은 그냥 딱 제 수준 정도라고 볼 수 있죠. 저도 영화 좋아하고 영화제도 다닐만큼 다니거든요. 그러니 학원 선생 선상에서 같이 비교하는 건 정확히 말해 이동진 폄하입니다. 님 수준으로 쉽게 비교하자면, 영화 유튜버 = 수학성적 좋은 옆집 형, 이동진 평론가 = 수학과 교수 인거죠.
앉은 자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다 들었습니다. 평론가들의 평론들을 보고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들 하는데요. 배보다 클 자격이 있는 배꼽이라는 생각합니다. '꿈보다 해몽'이라는데 이런 해몽이라면 그 점집엔 다시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치 또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했습니다. 평론이라는 장르의 영화를 만든다면 이럴까요. 내용과는 별개로 제 자신의 무지와 자만을 일종의 '무력감'을 느낄만큼 반성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동진 님.
최근에 곡성이란 영화를 다시 한번 봤습니다. 다시 봐도 재밌더군요. 이동진 평론가님이 풀어주신 여러 매개와 종교 특히 기독교과 관련된 메타포 등이 주마등처럼 뇌리속을 스쳐지나가네요. 저는 인간 본성에 내재된 두려움과 자연계 법칙에 대한 무지가 만들어낸 것이 종교라고 생각하는 무신론자인데요.(반대로 만들어 낸 입장에선 인간의 본성을 자극하면서 자연스레 권력을 누릴 수 있는 굉장히 똑똑한 부류들이란 생각이듭니다, 더불어 플랫폼이 세상을 지배할 것만 같은 요즘 시대에 빗대자면 과거의 종교는 현재의 강력한 플랫폼 기업이라는 생각도…ㅋㅋ)그 연장선에서 이 영화를 보고 있자면 또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해설 너무 잘 봤구요. 감사합니다.
이동진 평론가님, 평론 정말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맨 마지막에 종구에 대한 위로의 여부를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나홍진 감독의 접근이 종구에게도 위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그랬으니까요. 제가 이 영화를 정말 보고 싶었고, 보고 나서도 잘 봤다고 생각한 이유는 바로 나홍진 감독이 언급한 피해 가족에 대한 위로였습니다. 어지간한 불행이 닥치면 거기에서도 인생에 대한 의미를 찾아보려고 하지만 (무엇이든 끼워맞출 수도 있고요), 그 불행이 한계치를 넘어서 버리면 어떤 설명도 위로가 되지 않고 어떤 의미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나홍진 감독식의 위로 역시 해답이나 정답이 될 수는 없지만 어설픈 의미부여보다는 훨씬 더 진정성 있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몇 문장 더 썼는데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지웠습니다..) 다른 부분들은 영화 보면서 긴가민가했던 것들을 정확히 짚어주셔서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들었습니다. 영화 다시 봐야겠어요! 늘 예리하면서도 편안한 영화평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쭉쭉 이런 길고 자세한 영화 평론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다른 영화 프로나 행사나 글에서는 시간, 지면의 제약으로 이동진 님의 코멘트가 너무 단편적입니다. 부메랑 인터뷰처럼 극한 분량으로 풀어주는 자세한 평론 원해왔는데(부메랑 인터뷰는 평론이 아니리 인터뷰죠) 무비딥이 딱인거 같습니다. 음성이 글보다는 더 편하게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는 거 같습니다. 길게길게 무비딥 이어가 주세요~~ 유튜브라는 동영상 플랫폼을 이용하는 만큼 디비디 코멘터리처럼 음량이 줄여진 영상 위에 이동진 님의 음성을 얻는 것도 알찬 컨텐츠가 될 거 같습니다. 이동진님의 고급 영화평론을 이렇게 널리 보급할 수 있게 되는만큼 무비딥(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긴 동영상 형식의 평론)이 사람들의 안목을 높여 한국 영화평론의 전성기를 만드는 하부구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체적, 시간적 제약으로 무비딥에서 다룰 수 있는 영화가 한정된다고 생각되는데 고전영화나 과거 영화들 대신 되도록이면 극장에서 상영중인 영화를 다루신다면 사람들을 더 사로잡고 영화에 빠져들게 만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글 영화평론과 동영상 영화평론 각각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필요한 건 동영상 영화평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동진 님 힘드실텐데 응원합니다~ 화이팅!
제가 정말 그냥 하는얘기가 아니라 평론의 끝판왕 이십니다. 저도 기독교적인 부분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생각하고 맞춰보고 그런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영화가지고 떠드는 사람 중에 그만큼 보는 사람이 없더군요. 아 제가 느낀 부분 짚어주시니 기분 좋고 또 거기서 더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됩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듣고 보고 갑니다.
이동진평론가님께서 영화 [곡성]에 대해 심도있는 분석을 해 주셨습니다.
어느 평론이든 마찬가지로 저희가 제작하는 모든 평론들은 각 평론가님의 주관적인 해석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정답이 아니라, 이 분은 이 영화를 이렇게 해석하시는구나 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식으로 봐 주셨으면 하구요
영화를 보시는 많은 분들이 이런 리뷰영상을 보시면서 각자 해석하는 영화 읽기에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한국에도 이런 작품을 만드는 감독이 있구나 굉장히 충격적이면서도 설렜던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간만에 다시 보고나서 이동진 평론가의 평론을 하나도 빠짐없이 들어봤네요.
듣다보니 2시간 금방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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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111
영화도 끝내주고 평도 끝내주고
둘 다 질리지가 않아
자주 보고 자주 듣는다
나감독 다음 영화도 dj님 다음 평도
벌써 기다리고 있다
역시 동진님 유튜버들 10분짜리 영화 평론하는거랑 질적으로 차원이 다르네 ㄷㄷㄷ 2시간동안 한 영화를 평론 한다는게
나는 왜 곡성은 한번 보고 이걸 세번째 듣고 있는가
일초도 지루하지 않게 봤습니다
평론을 영화시간만큼 하셨는데도 영화보다 오히려 더 재미났네여
역시 이동진님 존경합니다
난?
역시 약은 약사에게
영화평론은 동진님입니다.
곡성을 또 보고 싶게 합니다.
은밀한 연기테크닉 확인법으로 저도 다시 확인하고 싶고 곽도원 배우님 잠에서 깨는 장면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고맙습니다.
ㄷㄱㄱㅁ
'너의 불행은 아무런 이유가 없다' 충격적이다
영화 하나로 두시간동안 평론을...ㄷㄷ
저도 곡성을 한국 영화 중 손에 꼽히는 수작으로 생각하는데 이동진 평론가님도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신 것 같아요.
2시간동안 지루하지 않게 잘 들었습니다.
이만큼 평론 할 수 있도록 만든 영화도 대단하다고 느껴지고 한 영화에 대해 두시간 동안 평 할 수 있는 자질을 가지신 평론가님도 정말 대단하시네요..
+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좀비(?)처럼 나오는 박춘배라는 인물에 대한 코멘트도 기대했는데 딱히 언급하지 않고 넘어가셔서 거기에 대한 평론가님의 해설을 듣지 못한 것이 안타깝네요ㅠ
감독님이 보면ㅋ 감동 받으시겠어요ㅋ 대단합니다!!! 영화 5번을 봐도 몰랐던걸 이렇게 설명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다시 봐야겠어요~
솔직하게 영화 하나로 두시간 동안 이야기할 수 있는 능력.
이거 하나로도 영화평론가로 인정해줘야한다.
전 반대
라이너 리뷰 보면 정~~~말 너무 멀리갔다는 생각밖에 안듦. 미혼이라서 시간이 너무 많나?
하는 생각까지 듦.
그냥 버섯이 정답 같던데.
엉뚱한데서 찾으려니 망상과 꿈 일기 상상을
왔다갔다 하는게 너무 억지스러웠음
그리고
♥버섯이란 정답을 두고/사이비 미신에 낚이지마라♥는 주제를 전달하기에
못만든 영화임. 이건 틀림없음.
인셉션에서 팽이가진짜냐? 가짜냐? 정도로
주제를 관통하는 구성의 맥이있어야하는데
이건 정말 수준낮은 구성이었음
실컷 B얘기해놓고 전혀 무관한A가 정답이었는데? "메롱메롱 약오르지?ㅋㅋ
저~~~~구석에(신문) 힌트줫잖아" 하는
저급한 질낮은 구성 방법이었음
@@서부산-n5s 말에서 이미 수준이 보이므로 아마 님과의 대화는 상대방의 수명깎는일밖에 안될듯..
@@서부산-n5s 말하는걸 보니 님 수준이 보이는듯 할말하않
@@서부산-n5s 애가 둘이구만 뭔 미혼 ㅋㅋㅋㅋㅋㅋㅋ
@@JE-oj4tv
반박 입도 뻥끗 못할 실력이면
주무세요 처
2시간 다들었습니다. 진짜 이동진 평론가님 존경스럽습니다. 그런 관찰력과 혜안을 가지고도 본인의 해석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을 하는게 쉬운일이 아닐텐데..영화를 한번 다시본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코스모스(종교)가 가진 폭력성에 대해 최근 깊이 고민하고 있었던 저로서는 이동진님의 해석에 소름이 돋네요. 끝까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마음에 드는 컨텐츠 입니다. 동진옹은 언제나 믿고 듣고 읽습니다. 앞으로도 열일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우앙..좋네요..이동진님 목소리로 이렇게 긴시간 곡성해석을 들을 수 있다니행복합니다...곡성 두 번 봤는데..또 볼까봐요아가씨도 꼭꼭꼭 해주셨슴 하는데..아가씨는 세번 봤는데도 또 보고 싶어요
이제서 곡성을보고 이영화뭐지하면서 의아해하다가두시간동안 듣게됐습니다 정말 놀랍네요~ 이동진 님과 한시대를살고있다는게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마어마하네요! 마지막에 카오스와 코스모스 이론을 들으면서. "아." 하면서 맘속에 구름같이 뚜렷하지 않게 느꼈던 느낌과 생각을 정확히 표현해주어서 감탄을 했습니다. 코스모스-단일해답의 폭력성. 이거였네요. 정말 히트다히트
같은 영화를 봤는데... 보이는 것이 이리도 많다니... 그것도 아주 깊고 풍부하게... 통찰력 대단합니다.♥
와 이제까지 영화해석하는게 재밌고 나름 뭔가 볼줄안다고 생각했던게 진짜 얼마나 허풍이었는지가 여실히 드러나네요ㅋㅋㅋ 진짜 너무 대단하심.. 영화보는 시각이 좀더 넓어질 수 있을거같아요!
영화도 예술이고 평론도 예술입니다.
잘 봤습니다.
어제 티비에서 곡성 해주길래 다시 몰입해서 봤는데, 해석을 잘 못하겠어서 찾아들어왔음. 감독이 만든 영화 다시 다 보고싶을 정도로 넘 꽉찬 영화이고, 평론가님 해석으로 더 좋아하게 됐음.
훌륭한 해석 잘 들었습니다.
몇몇 알려진 평론가의 평론을 합쳐보면 나홍진이 위대하단 생각까지 든다. 추격자도 엄청 충격적으로 재미있게 봤는데 앞으로 나홍진 감독작품을 믿고 볼란다.
훌륭한 컨텐츠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찾아보겠습니다ㅎㅎ 지치지말고 만들어주세요 파이팅!ㅎㅎㅎ
영화한편으로 이렇게 2시간동안 떠들수있다니
저것도 편집된 것일지도...
이화종 소름...... 영화자체가2시간30분인데
이 정도는 돼야 평론가인 것 같습니다. 좋은 설명 의견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듣고 보니 풍보히 뭔가를 길어 올릴 수 있는 영화입니다. 계속 곱씹으며 생각케하는 영화입니다. 계속 좋은 평론을 올려주세요..
진짜 평론도 예술이구나 라는것을 실감했습니다. 감사히 잘봤습니다.
이동진은 항상 자신의 개인적인 추측이고 생각이라며 말하는데요...당신이 신이라도 됩니까? 이동진의 추측이 맞느냐 틀리느냐는 영화의 감독만 알텐데 ... 이동진의 해설을 꿈보다 해몽인 경우가 많다고 단정지어 버리는건 ... 너무 경솔한 발언같네요 당신은 대체 뭡니까?
평론도 당연히 예술이죠 문학 갈래입니다 다만 일반인들이 평론글을 많이 안읽으니 별거아니라고 오해를 하죠
평론을 뭘 감사하면서 보냐 ㅋㅋㅋ 평론은 창작이 아니고 예술이 아니다.
Donghwan Kim 응예술 맞아
@@donghwankim2401 시야가 많이 좁으신듯
영화도 영화지만... 영화평론이라는 것도 창조적인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잘봤습니다.
남의 집 안에서 들어오지 못하게 막거나 하는 장면들이 참 이상했거든요. 일종의 공성전이라는 표현이 참 와닿네요.
참나.. 역시 이동진..
책하나 뚝딱 만들어서 읽어주네요.
매니아들을 위한 딥한 컨텐츠 감사합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정말 끝장 평론이네요... 이런 영화를 만든 분도 대단하고 이런 해설을 할 수 있는 분도 또 대단해보입니다..뭘 어떻게 하면 이렇게 해석할 수 있는 거죠... 저 같은 사람은 조용히 할리우드 영웅물이나 봐야겠다는... ㅎㅎ
이 영상을 왜 이제야 보았을까 싶을 정도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흥미진진하게 들었습니다. 이 작품 보면서 제가 느꼈던 부분, 미쳐 생각지 못하거나 완전히 지나쳤던 부분들까지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듯 이야기 해주셔서 참 좋았어요. 그럼에도 평론가님의 견해를 억지로 강요하지 않으신 것도 새삼 놀라웠습니다.
완전 똑똑함 폭넓은 지식과 어휘선택 해석력 평론력 모두 존경스러움
와.. 2시간이 후딱 가네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두시간 ㄷㄷ.... 이동진씨 평론들어보면 와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나중에 틈틈히 계속 봐야겠어요 >
참고로 이동진님 설대 종교학과 출신ㅋㅋㅋ이 영화를 유독 재밌어하며 말하는 이유를 조금 알 것 같기도 ㅋㅋㅋ
@@콕카콜라 화가 많으시네...안타까워라...화이팅!
네 그런 이유로 동진님이 유독 오컬트 영화 좋아하시는 것 같죠 ㅎㅎ 근데 댓글에 왜이렇게 급발진하는 분들이 많으신지;;;
ㄴㅁㅇ... 화가많네.. 햇빛 좀 쬐세요..
@@lhk2548 화가 많으니까 물을 드시는게 좋을거같아요 해를 쬐면 더 화가 많아질지도 ㅋㅌ
곡성 영화초반에 주인공이 사망사건 출동 하기전 가족들이 왜죽었냐며 묻는 장면에서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걸 볼수 있죠 사람들은 불행을 보고 왜 죽었냐? 왜아프냐? 이러지 왜 잘사냐? 왜 건강하냐? 이런 의문은 잘 안가지죠 즉 "평범하게 잘살때는 의심않고 잘 살더만 좀만 불행해지면 의심하더라 니들은?" 이런 의도가 많이 보였어요 아 그리고 왜죽었냐의 질문에 답은 나도 몰라요죠..이것또한 감독의 복선이죠 영화에 아무리 결말해석을 물어봤자 답은 없어 왜냐 나도 모르거든...이거죠호기심과 의심의 적절한 버무림으로 몰입도를 극강으로 끌어올린 작품이죠 곡성은
휴.. 3일만에 다들었네요~~ 잘들었습니다~ 다른 영화도 기대할게요!
진짜 나홍진 엄청난 감독이라는 생각이 팍 든다... 이동진 영화 해부 ㅎㄷㄷ해...
오랜만에 곡성의 추억을 생각하며 다시 들었습니다♥
끝까지 들었다. 많은 도움이 되었고, 영화를 이정도로 이해하고 분석 할수 있다는 것도 놀랍다. 감사드립니다. 과연 영화퍙론가라는 타이틀을 얻을 만한 분이시구나. 하고 생각했다.
평론이라기 보다 인문학 강의듣는 느낌. 흥미롭게 잘 들었어요!
와우.이걸 이렇게 해주셨구나 진짜 대단하신듯
곡성은 성경의 텍스트를 절대 더하지도 않고 빼지도 않으면서 있는 그대로 영화에 담아낸 영화였다. 나홍진감독이 명백히 의도하지 않았으면 영화가 절대로 이렇게 될 수 없기 때문에 내가 보면서 소름돋아서 제작설명회까지 다 찾아봤다. 내가 내린 결론은 나홍진감독이 일부러 성경의 내용 자체를 영화에 담았고 제작설명회때 본인도 그걸 미약하게나마 암시하지만 직설적으로 그걸 건드리는 질문이 나올것같으면 말을 돌려버리더라. 이 점이 소름돋아서 영화를 다시 봤는데 결론은 역시 같았다.
이동진님의 논평을 듣고나니 영화 이해가 쉬워지고 다시한번 감상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2시간이라는 영화러닝타임과 맞먹는 시간이 절대 지루하지 않았고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감상포인트는 다 다르고 개인적인 생각이시라지만 보편화된 사실도 많이 말씀하신거 같아 역시 평론가시구나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잼있게 들었어요
블러썸도 동진평론가님 멋진 콜라보입니다.
모두모두 대박, 흥하세요.
좋은 고퀄리티 컨텐츠 접할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담아 고맙습니다.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영화 리뷰라고 장면 설명에 그치는 미친 유튜버들 영상만 보면 바로 꺼버렸는데 두 시간이 넘는 평론가님의 평론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었습니다. 특히 자막과 목소리만으로 설명이 진행되다 보니 더욱 몰입이 되었습니다. 제가 영화를 공부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영화의 의미를 해석하고 또 감독의 의도는 무엇일까 같은 생각하기를 좋아하는데, 그런 점에서 아주 많은 공부가 된 것 같습니다. 평론가님께서 영화의 형식적 측면에서 내용적 측면까지 아주 자세하게 해설해 주셔서 몇 번을 봐도 이해가 쉽지 않은 이 영화를 조금은 더 깊이 들어다 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으로 나혼진 감독님은 대체....이런 천재 감독이 우리나라에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나홍진 감독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는 훌륭한 감독들이 많고 그에 못지 않게 영화를 완성시켜 줄 훌륭한 배우들이 너무 많다는 점에서 대한민국인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때문에 저는 오히려 해외영화는 잘 안 보고 우리나라 영화를 주로 찾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감히 중국과 일본뿐만 어느 나라도 감히 따라올 수 없는 문화적 저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 영화를 항상 응원합니다.
오랜만에 또 봤어요. 역시 좋은 영화는 극장을 나오면서 다시 시작되는 게 맞네요. 또 보고 싶고 계속 생각하고 싶고 하나하나 궁금하고 결국 내 방식대로 해석하고 싶고 ~~ 나홍진 감독 다음 작품 너무 기대 돼요.또 어떤 찝찝함을 주고 불편한 마음으로 극장을 나오게 할지...
7:05 영화들간의 차이점
9:38 핵심 세계관
40:43 트릭 해부, 살을 날리는 장면
1:04:10 가톨릭 부제 양이삼과 동굴 장면의 중요성
1:16:08 중요 인물인 무명이 적게 나오는 이유
1:43:12 카오스의 공포, 코스모스의 폭력
영상 끝까지 잘보았습니다. 평론하시는 영상 즐겨 봅니다..감사합니다..^^
역시 갓동진...
해박한 영화적 지식을 듣기 쉽게 풀어내는능력은 국내영화평론가중 탑
항상 동진님의 엄청난 지식과 해석에 많이 배우고갑니다 ㅠㅠ 감사해요
이동진님 감사합니다~ 2시간 다 들었어요^^*
와~~ 이런 채널이 있었다니!!
평 속시원히 듣고, 또 다른 영화의 많은 평들을 더 듣고파서 구독 안 눌럴수가 없네요.
예전에 조선일보였나요, 거기에 영화평론 올리셨을 때 독자였고, 아주 오랜만에 곡성 해석으로 만나게되었네요. 곡성이란 영화가 말씀대로 정말 괄호가 크거나, 많은 영화인가봅니다. 영화 상영시간만큼 긴- 해석이 필요한 작품이 되었네요. 흔히 생각해보는 것부터, 후반부에 카오스, 코스모스 ㅎㅎ 까지 정말 생각지도못한 해석 흥미있게 봤습니다. 미끼를 던졌고 고기는 지 맘따라 미끼를 물어버리는거겠죠. 뭐가 건져 나올지, 낚일지 모르지만 다양한 해석을 보면서 참 사람들 맘 속에 머리 속에 별게 들어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의 영화적 설정에 이러헥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니말이죠. 감독은 정말 뛰어난 강태공으로써 본인은 뭐가 걸려나올지 몰랐겠지만 뭐든 낚이겠다고 확신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괄호를 어떻게든 채우려고 하거든요. 2시간짜리 해석 영상을 만드는 이동진님 포함해서요^^ 저는 그저 이 영화가 괄호가 많고, 논리적 개연성이 흐릿하다고 봤습니다. 딱 떨어지는 스토리가 없는데 이게 굉장히 입맛을 돋구는 미끼이긴 한가보죠? ㅎㅎ 600만이면 엄청 낚였네요
저도 그러네요 딱떨어지는 그런게 없네요
이렇게도 해석을 할수 있음에 감동했습니다!
1:45:10
정말 감사합니다, 갓동진님 최고!!!^^
48분에서 교차편집때 두번의 쇼트로 나오는 무명, 제가봤을땐 허리쪽 피흘리고있었던거로 기억해요. 해석 재미있게봤습니다.감사합니다.
정말 최고입니다.
허투루 버릴 말 하나 없이 꽉 채워진, '인사이드 곡성'뭐 이런 영화를 본 느낌이예요. 마지막에 영화 전체를 꿰뚫는 코스모스와 카이로스적 해석은 완전... 대박이세요.👍
이 정도는 해야 영화 해석이라고 부르지 유튜버들이 해석 드립치는거 어떻게 좀 했으면
유튜버들 보면 너희들 이거 몰랐지?? 싶은 것들 그냥 짜깁기한 리뷰들이 많죠 근데 그게 아마추어의 한계겠죠 ㅎㅎ
프로들 땜에 아마추어를 욕하는건 좀 그렇져
수능 1타강사 수업들으면서 나머지 동네 학원선생 학교선생들은 수업하지 말라는 소리랑 뭐가다름 이게 ㅋㅋ
@@지원-f9c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영화유튜버들이랑 평론가들 비평문이랑은 아예 이야기하는 주제가 달라요
수능강사와 동네학원강사 수준 간격의 문제가 아니구요
@@지원-f9c 수능 1타 강사와 동네 학원 선생 수준의 차이로 비교하면 이동진 평론가가 너무 저평가인 듯요.
지식의 깊이와 넓이 자체도 현저히 차이가 나는데 말이죠. 이동진 평론가는 전세계 역사에 대해서도 너무 잘 알고 있고
심지어 학교는 서울대고 종교학과 출신임ㅋ 감히 어중이 떠중이 영화 좀 좋아해서 유튜버하는 애들하고 어찌 같은 '강사'라인에 두고 볼 수가 있나요? 심지어 영화전문 기자로 활동하다가 평론가 되신 분임. 심지어 나이가 50대임. 즉 한 분야에서 30년을 판 분이다 이거예요. 그런데 감히 이제 겨우 유튜브에서 좀 안다고 떠드는 애들하고 어떻게 같은 선상에서 비교를 할 수가 있죠? 비교할 걸 비교해야지. 아예 보는 시각 자체가 다른데? 유튜버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영화만 보고 떠드는 거지만, 이동진은 감독의 전작 세계나 또 뒷 이야기를 통해 아는 정보, 또한 역사 배경, 문화 등등까지 끄집어내서 말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유튜버들은 그냥 딱 제 수준 정도라고 볼 수 있죠. 저도 영화 좋아하고 영화제도 다닐만큼 다니거든요.
그러니 학원 선생 선상에서 같이 비교하는 건 정확히 말해 이동진 폄하입니다.
님 수준으로 쉽게 비교하자면, 영화 유튜버 = 수학성적 좋은 옆집 형, 이동진 평론가 = 수학과 교수 인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합니다 이동진 평론가님!
영상을 자기전 흥미롭게 보고있었는데 눈을 감았다 떠보니 아침이였다
괜히 평론가 펑론가 하는게 아니구나..
첨부터 끝까지 다 들었습니다. 평론가라는게 비평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신 분이세요~!!이동진 평론가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존경해요!!
앉은 자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다 들었습니다. 평론가들의 평론들을 보고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들 하는데요. 배보다 클 자격이 있는 배꼽이라는 생각합니다. '꿈보다 해몽'이라는데 이런 해몽이라면 그 점집엔 다시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치 또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했습니다. 평론이라는 장르의 영화를 만든다면 이럴까요. 내용과는 별개로 제 자신의 무지와 자만을 일종의 '무력감'을 느낄만큼 반성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동진 님.
Jong Lee 감독이 직접 인터뷰에서 사고로죽은 친구에서 시작했다고 언급했는데 무슨 배꼽이크고 해몽이커ㅋㅋ 걍 무난하고 정확하게 해석한거지
같은 영화를 보아도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내용으로 이해 하는것 또한 하나의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 이동진님에 해석은 정말이지 멋진 컨텐츠 이네요 감사합니다 :)
오오.. 역시 이동진 평론가님ㅠ '반칙'도 정말 적절한 단어네요! 인정합니다!!
와.. 정말 나홍진이 이동진의 평론대로 영화를 만든 것이라면 진정 천재다.. 물론 그게 아니더라도 이렇게 이동진을 낚시할 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그는 천재다
최근에 곡성이란 영화를 다시 한번 봤습니다.
다시 봐도 재밌더군요. 이동진 평론가님이 풀어주신 여러 매개와 종교 특히 기독교과 관련된 메타포 등이 주마등처럼 뇌리속을 스쳐지나가네요.
저는 인간 본성에 내재된 두려움과 자연계 법칙에 대한 무지가 만들어낸 것이 종교라고 생각하는 무신론자인데요.(반대로 만들어 낸 입장에선 인간의 본성을 자극하면서 자연스레 권력을 누릴 수 있는 굉장히 똑똑한 부류들이란 생각이듭니다, 더불어 플랫폼이 세상을 지배할 것만 같은 요즘 시대에 빗대자면 과거의 종교는 현재의 강력한 플랫폼 기업이라는 생각도…ㅋㅋ)그 연장선에서 이 영화를 보고 있자면 또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해설 너무 잘 봤구요. 감사합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영화네요 감독님도 평론가님도 배우님들도 모두 다 대단하다는 말밖에!!!감사합니다
아 정말 끝까지 너무 잘 들었습니다!! 일단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아서 뭔가 확인 받는 기분이 들어 듣는 내내 상기되어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
이동진님이 이 영화에 많이 꽂히신 것 같네요. 두시간에 걸치 해석 및 평가 잘 들었습니다. 아는 것 만큼 느끼게 되는 게 예술 작품인데 이동진님의 지식과 심미적 감각이 너무 부럽네요.
이동진 평론가님, 평론 정말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맨 마지막에 종구에 대한 위로의 여부를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나홍진 감독의 접근이 종구에게도 위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그랬으니까요. 제가 이 영화를 정말 보고 싶었고, 보고 나서도 잘 봤다고 생각한 이유는 바로 나홍진 감독이 언급한 피해 가족에 대한 위로였습니다. 어지간한 불행이 닥치면 거기에서도 인생에 대한 의미를 찾아보려고 하지만 (무엇이든 끼워맞출 수도 있고요), 그 불행이 한계치를 넘어서 버리면 어떤 설명도 위로가 되지 않고 어떤 의미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나홍진 감독식의 위로 역시 해답이나 정답이 될 수는 없지만 어설픈 의미부여보다는 훨씬 더 진정성 있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몇 문장 더 썼는데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지웠습니다..) 다른 부분들은 영화 보면서 긴가민가했던 것들을 정확히 짚어주셔서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들었습니다. 영화 다시 봐야겠어요! 늘 예리하면서도 편안한 영화평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끝까지 멈출 수 없었다. 영화는 수다다때부터 알게된 분인데.. 진짜 말씀 잘하시고 비유도 너무 좋네요. 해석은 각자의 몫이지만, 접근방식이나 영화를 보는 시야를 넓혀주셔서 좋네요. 최고에요.bbbb
이틀에 걸쳐서 다 듣게 되었네요. 이동진님 감사합니다.정말 곡성은 나홍진 감독이 던진 떡밥에 제대로 관객이 걸려든것 같네요.희대의 낚시꾼....
이 작품은 봐도봐도 새롭습니다. 다시 잘 보고 듣고 갑니다.
앞으로도 쭉쭉 이런 길고 자세한 영화 평론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다른 영화 프로나 행사나 글에서는 시간, 지면의 제약으로 이동진 님의 코멘트가 너무 단편적입니다. 부메랑 인터뷰처럼 극한 분량으로 풀어주는 자세한 평론 원해왔는데(부메랑 인터뷰는 평론이 아니리 인터뷰죠) 무비딥이 딱인거 같습니다. 음성이 글보다는 더 편하게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는 거 같습니다. 길게길게 무비딥 이어가 주세요~~ 유튜브라는 동영상 플랫폼을 이용하는 만큼 디비디 코멘터리처럼 음량이 줄여진 영상 위에 이동진 님의 음성을 얻는 것도 알찬 컨텐츠가 될 거 같습니다. 이동진님의 고급 영화평론을 이렇게 널리 보급할 수 있게 되는만큼 무비딥(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긴 동영상 형식의 평론)이 사람들의 안목을 높여 한국 영화평론의 전성기를 만드는 하부구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체적, 시간적 제약으로 무비딥에서 다룰 수 있는 영화가 한정된다고 생각되는데 고전영화나 과거 영화들 대신 되도록이면 극장에서 상영중인 영화를 다루신다면 사람들을 더 사로잡고 영화에 빠져들게 만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글 영화평론과 동영상 영화평론 각각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필요한 건 동영상 영화평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동진 님 힘드실텐데 응원합니다~ 화이팅!
제가 영화를 보고나서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장면들을 다 짚어주셔서 속이 시원해요!!!!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닭 한마리 잡아서 뼈 하나하나 발골하며 깔끔하게 쪽쪽 삶아 먹은 기분이네요. 잘 들었습니다. 욥기를 생각하며 곡성을 봤는데, 코스모스의 폭력성이 카오스의 공허함 만큼 우리 삶을 갉아먹는 것 같습니다.
이동진이 최고네~
영화에 감탄하다가
영화평에 탄복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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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ㅡ4
오늘 랑종 보고 나니 곡성이 생각나서 끝까지 봤습니다. 설명해주시는 내용들이 랑종에 적용되는 부분이 많아서 재밌게 봤어요!
2시간동안 말씀 하실수 있다는게 진짜 대단 하시네요!! 잘듣고 갑니다!!
대단하네요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진짜 잘 들었어요. 존경스럽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님...
이 코너 팟캐스트로도 들을수있으면 좋겠어요~
Yongjae Choi 오오오 저도요!!!!!!
아니 근데 평론가님 말씀하시는데 옆에서 웃고 하시는 분들은 누굽니까? ㅎㅎ 옆에서 간혹 웃음소리가 들리고 그러니까 왠지 평론가님이 혼자 말하시는 게 아니라는 게 느껴져서 더욱 강의실에서 강의를 듣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많은 해석은 봤습니다. 역시 약은 약사에게 영화 평론은 이동진에게 와우😁😁 정말 잘들었습니다👍👍
영화만큼 흥미진진하고 고심하게 만든 평론이었습니다. 나홍진 감독, 이동진 평론가 두분을 통해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것의 끝은 어디인가 감탄합니다. 무력감을 이야기하는 두분에게서 역설적으로 인간의 위대함을 엿봅니다.
추격자 황해곡성 역시 같은 감독이었군요 ..정말 사람 홀리게 만드네요.. 곡성영화보고난후부터 다른영화들이 심심해요
뭔가 진리를 알게 된 느낌!🧘
이래서 이동진 이동진....
참 재주가 좋으십니다. 어떵게 이렇게까지 이 영화를 길게 풀이하신다는게..
제가 정말 그냥 하는얘기가 아니라 평론의 끝판왕 이십니다. 저도 기독교적인 부분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생각하고 맞춰보고 그런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영화가지고 떠드는 사람 중에 그만큼 보는 사람이 없더군요. 아 제가 느낀 부분 짚어주시니 기분 좋고 또 거기서 더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됩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듣고 보고 갑니다.
평론 끝까지 잘 들었고 덕분에 영화를 더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4:39 쯤에 상징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당위성을.. 이라고 자막이 돼 있는데 아마 다의성을 잘못 적은 건 아닌 가 싶네요
영화시간만큼 평론을 하셨네요
정말 대단한 분이심! 무슨 말을 하셔도 빠져들게 하는 늪같은 ㅎㅎ 오래오래 일해주세요
너무너무 잘 들었습니다!♥
정말 흥미롭게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곡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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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ㅠㅠㅠㅠ이동진 평론가님 진짜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