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이 상당히 설득력이 있고 현실적이란 점에서 만약 영화가 아니고 다큐고 실제 사건이었다면 이게 훨씬 더 맞는 해석이었을거란 생각이 드네여. 영화라면 뭐 귀신, 퇴마, 악마같은 내용이 들어간 해석이 더 재밌긴하겠지만, 생체실험의 해석은 정말 새로웠고 또 설득력이 상당하네여. 재밌게봤습니다!
버섯 해석을 참 구성 있게 잘 말씀해 주신 것 같아요 공감이 참 많이 됩니다. 그리고 2017년 개봉 당시에 나왔던 해석 중 비슷한 것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여하튼 사람이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싶어하는 걸 잘 이용한 작품인 듯 합니다. "그놈은 그냥 미끼를 던져분 것이고... 자네 딸래미는 그것을 확 그냥 물어분 것이고... 고것이 다여..." 일광 대사가 생각나네요 그냥 그런 영화인 것 같습니다 ㅎㄷㄷ...
@@hyun2597 이거네 버섯 먹으면 개지랄이 나는데 어렸을 때부터 접촉했던 사람들이 그때까진 멀쩡하다 쿠니무라 준이 들어오고 난 이후로부터 난장판이 벌어질 이유가 없잖음 쿠니무라 준이 퍼뜨린 거는 버섯이 아니고 버섯하고 만나면 난리가 나는 물질을 퍼뜨렸던거지 이미 사람들은 예전부터 버섯에 알게모르게 접촉해있었던거고
몇년 전 곡성을 처음볼 때 섬뜩한 기분만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이런식으로 해석을 하니 다시 봐야곘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동안 여러 동영상에서 곡성이라는 영화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을 내놓았지만 이런식으로 깔끔하게 해석하신분은 없는것 같습니다 ! 재밌어서 한번도 안멈추고 끝까지 봤네요 ㅎㅎ
곡성을 총 대여섯번은 봤는데요.. 버섯 중심의 현혹에 관한 해석, 토속신앙적 해석, 기독교적 서사 구조 해석 등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하게 만들어 놓은 ㅋㅋ정말 흥미진진한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가능한 해석들 중 본인이 생각하기에 맞는 것 같다! 싶은 해석이 있을거에요. 그런데 ㅋㅋㅋ저 같은 경우 버섯 중심의 해석은 아웃시켰습니다. 준표님이 말씀하셨듯, 버섯 해석이야말로 감독이 설치한 함정 중 하나라고 봐서요. ㅋㅋㅋ 이렇게 나름 타당한 여러 의견이 제시되는 것이 참 재밌는 것 같아요.
곡성을 여러번 봤지만 이건 또 새롭고 신선한 해석이네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해석에 '환각'이라는 가불기가 등장함에 따라 영화 자체의 재미는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네요. 영화에 등장하는 복잡하게 얽힌 미스테리한 장치들이 '환각'이라는 글자 하나로 설명이 되니까요. 쉽게 말해 '아 시발 꿈..'과 비슷한 느낌? 반면에 영화 자체의 재미보다는 감독의 연출과 편집 기술을 보는 재미가 부각되네요. 원인은 버섯에 의한 환각작용인데 감독은 관객을 어떻게 현혹시키려 했을까 찾아보는 것도 이 해석이 주는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사람들이 착각하는것중 하나가 곡성을 추리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감독은 열린 결말로 작품을 완성했고 열린결말 자체를 즐기는것이 좋은것이다 다만 이 영상은 원래 시나리오에 가장 근접한 해석이 아닐까합니다 감독판에서 삭제된 장면중 하나가 일광과 쿠니무라 준이 같이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 장면이있죠 즉 둘은 한패이고 이것은 원래 시나리오는 닫힌 결말이었다는 뜻이죠
이 영상이 정답이라기 보단 그냥 다양한 해석 중 하나로 봤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이 크게 와닿진 않고 그 이유가 뭘까 생각해 봤더니 처음에 말씀하신 내용 때문인 것 같네요. 내 방식대로 생각하면 모든 게 해석이 되더라 라고 하신 부분인데, 글쎄 은근슬쩍 집어넣은 가정들 아래에서만 가능한 해석 중 하나일 뿐이라는 느낌입니다.
다양한 해석과 다양한 평가는 다른 것임 다양한 해석이란, 개돼지들이 말장난에 놀아나는 오류 중 하나인데 결말은 하나여야 하고, 평가는 다양할 수 있음. 감독이나 작가가 결말을 알려주지 않을 수 는 있으나, 해석은 하나인게 맞음. 감독이 자기도 결말을 결정하지 못한채 개봉(또는 출판)하면 그게 티가 난다. 결말을 숨긴 것과 결말을 결정짓지 못한 것은 다른 것인데, 일부 영화들은 감독이 결말을 결정짓지 못한 티가 나고 그 때 감독들이 대는 핑계가 "다양한 해석을 환영한다" 라는 것임.
제 생각에 김준표님 해석은 버섯에 끼워맞추기 위해 여러 가설들을 가져다 붙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첫째로 버섯에 노출될 경우 남자에게 증상이 더 빨리 나타난다? 근거가 없습니다. 두번째로 버섯을 건강식품으로 가공하여 판매하던 일당들이 구속되었다는 뉴스가 나왔죠. 김준표님 주장대로라면 일본인이 최초 버섯유포자인데 구속 안 당하고 멀쩡히 시장에 장보러 다닌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세번째로 일본인과 황정민은 치명적인 독극물에 중독되는 와중에도 실험을 계속한다는 얘긴데, 일본인이야 그렇다 쳐도 황정민은 피를 토하며 환각까지 보는데 실험을 계속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네번째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즉각적으로 악화된다? 딸이 발작일으키는 장면 외에는 전혀 근거가 없습니다. 적어도 두가지 이상의 사례는 있어야 근거로 제시될 수 있겠죠. 다섯번째 일본인이 산 낭떠러지에서 떨어진 후 달리는 화물차에 치여 날아가고, 2차적으로 또 절벽에서 떨어집니다. 병 걸려 죽어가는 노인네라면 즉사해도 이상하지 않은 부상입니다. 그런데 멀쩡히 살아있죠. 일반적이지 않은 노인네라는겁니다. 여섯번째 이게 버섯론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인데, 영화상에서 무명을 보는 캐릭터는 3명입니다. 곽도원, 곽도원 동료, 일본인 이렇게 3명이죠. 하지만 무명의 첫 등장씬에서 곽도원의 동료는 다른걸 봤다고 할 수도 있고, 혹은 해당 장면이 곽도원의 꿈이었다고 할 수도 있으니 곽도원 동료는 제외하더라도 나머지 2명(곽도원, 일본인)은 분명히 무명을 보았습니다. 버섯론에서 주장하는대로 무명이 환각이라면 절대 두 사람이 같은 환각을 볼 수 없습니다. 복장의 차이만 있을 뿐 두 사람이 보는 무명은 완벽히 같은 인물입니다. 이는 무명이 환각이 아닌 실재하는 캐릭터라는 뜻 입니다.
@@k-4925 솔직히 완전 짜맞추기죠 차안에서 부모님 야스하는거 봤을때도 완전 능청스러웠고 전혀 무서워하는 낌새도없었고 코믹한장면이었는데 사실그게 처음본거였고 무서워하는거였다는것도 근거가없죠 그리고 애한테는 버섯이 빨리발현된다는데 그걸 뒷받침하려면 영화에 애들이 많이나오고 애들한테 버섯증상이 다 빨리발현되는 장면이 나와야하는데 영화에는 효진이밖에 안나오는데 그게 근거가 전혀안되죠
그리고 너무 근거없는 추측이많음 쿠니무라준이 일본에서는 실험을 못하니까 한국에왔다고하셨는데 그럼 버섯에대해 충분히 실험이안된상태인데 피폭되지않는 방법을 알려줬다? 그것도 어색하고 황정민한테는 피폭되지 않는 방법을 알려줬는데 본인은 실험하다가 피폭돼서 무명이 보인다는게 ㅈㄴ 코미디임 ㅋㅋ
@@정은철-o7t 나는 오히려 버섯을 중심으로 해석하는게 이 이야기에서 감독이 의도적으로 표현한 메타포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매우 가벼운 수준의 접근이라고 생각하는데 ㅋㅋ 감독이 까마귀, 나방, 사진, 참극이 일어난 집마다 대놓고 컷 쪼개서 보여준 말라비틀어진 꽃 등등 수많은 떡밥에 의도를 대놓고넣어놨는데 이게 뭐 버닝급으로 메타포를 알아먹기 힘든영화도 아니고 ㅋㅋ 솔직히 영화란건 본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법이니 이런 신선한 해석도 환영은 하지만 감독이 의도적으로 배치한 메타포를 통해 하고자하는 이야기는 분명히 존재하는데 다른사람보고 이해한게맞을까? 라니 ㅋㅋㅋㅋ
@@보라돌이-v9u 다양한 해석을 받아들이지 않는건 오히려 이 댓글창에 만연해있는 분위기임 ㅋㅋ 댓글 죄다 마치 이 영상이 가장 정답에 가깝다는 듯이 다른 오컬트적 해석영상은 공감이안되네~ 어설프네~ 이런 선민의식적 태도 내보이고있는데 이게 다양한 해석을 받아들이는 분위기임? ㅋㅋ
나홍진 감독님이 이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나 일부 설정들을 생각하면 좀 부족한게 있다고 보지만 굉장히 새로운 시점의 해석이라 아주 흥미롭게 봤습니다ㅎㅎ 열린결말이 명확한 답이 없어 답답하지만 여러 해석을 볼 수 있는게 묘미인 것 같아요! 오컬트 영화라 호불호가 갈려서 그렇지 곡성은 진짜 잘 만든 영화라 생각합니다 혹시 이런 오컬트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개인적으로 사바하도 엄청 잘만들었다고 생각하니 추천드립니다~ 곡성은 여러 떡밥을 던지고 너네가 직접 다양하게 회수 해봐라! 이런 느낌이라면 사바하는 많은 떡밥이 나오는데 그 떡밥들이 억지스럽지 않고 진짜 기가막히게 맞아떨어지면서 회수 되는 느낌이랄까요 감독이 진짜 영화 만들려고 공부 많이 하셨네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오컬트 영화 중 명작은 곡성이랑 사바하가 투탑인 것 같아요
@@돼지-t5r 그건 그냥 니가 예술영화에서 감독의 의도를 읽어내는 경험은 해본적도없으면서 머리가 현학에 찌든인간이라서 그런거지 ㅋㅋ 감독이 니처럼 멍청한인간이 아닌데 의도적으로 반복적으로 대놓고 씬 따로 떼다가 조명하는것들엔 감독의 의도가있고 의미가있는법이란다 다음부터는 어벤져스같은거 말고 예술영화같은것좀 보렴
보편적인 해석으로는 일광이 굿판을 벌일 때 외지인(쿠니무라 준)은 무명에게 살을 날리고 있었고 무명또한 외지인에게 살을 날렸습니다. 외지인이 고통스러워 한 이유는 무명의 살이 적중했기 때문이죠. 외지인이 인간들에게 쫓겼던 이유는 무명의 살을 맞고 힘이 약해져 인간들조차 자신에게 위협이 됐기 때문입니다.
아주 정확한 해석입니다. 영화 본 사람 중에서 버섯의 존재조차 인식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감독의 장치에 현혹된거죠. 영화에서도 대사가 나오죠. '절대 현혹되지 마소!". 천재 감독의 장치에 관객은 마치 버것에 중독된 것처럼 다양한 이해를 하게 됩니다. 이 영화가 버섯이죠 ㅎㅎ. 대단한 영화고 대단한 해석입니다. 이 영화가 더 대단한건 볼때 마다 관점에 따라 다르게 이해가 된다는게 더 소오름~~. 아... 마술사들은 정말 머리가 좋군요.
잘 보긴 했는데 '환각'이라는 가불기 하나 만들어서 모든 상황에 쓰는듯한 느낌입니다. 예를 들어 일본인의 집에서 찾아온 실내화에 '효진'이라는 이름이 쓰여 있는데 그게 딸 것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그냥 '모든 말 안되는 것 = 환각' 으로 치부하면 편리하겠지만 말이 안되는 것도 많은것 같습니다. (이름도 환각이라면 경찰 둘이서 똑같은 환각을 본다는게 가능한지) 마지막에 일광이 피 토하는 장면도 일광도 환각을 본다고 하셨고 가장 많이 피폭됐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도 특히 모순점이 많네요. 피를 토할 정도 피폭이라면 당연히 두드러기나 폭력성 같은 증상이 나와야 하는데 그것이 없고 앞 부분에서 설명한게 쿠니무라 준한테 이 버섯에 대해 듣고 약 같은걸 먹었을 거라 하셨었는데 또한 버섯의 위험성과 증상을 가장 잘 아는 일광이 어떻게 가장 피폭될 수가 있을까요? 연구하다 그랬다? 준표님 말 대로라면 사실 연구는 쿠니무라 준이 가장 많이 하는 사람이고 일광은 사실상 그냥 가짜 무당으로 쿠니무라랑 짜고 치는 사람인데 연구하는 쿠니무라는 멀쩡하고 무당인 일광이 가장 피폭은 말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증상이 버섯이 원인인 것은 맞는것 같은데 모~~~~~~~~~~~든걸 버섯으로 설명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영상보면서 씹덕같다고 해도 할말없지만 가장 먼저 떠오른 게 쓰르라미울적에 라는 작품이였음 (이 뒤는 이 게임 내용 스포) 이 게임(만화 애니도 있지만)에서 각종 연쇄살인 사건 사고등이 벌어지는데 이 당사자들은 미치광이 증세 손으로 목 긁어서 자살 등 기괴한 행동들을 하고 이 사건 피해자들도 마을 사람들에게 '오야시로 신의 저주를 받았다' 취급받음 근데 이 작품의 최대 반전이 이건 오컬트 현상이 아니라 이 마을의 토착 바이러스에 의한 환각, 극단적인 분노조절장애로 인한 사건들이고 이걸 생물병기로 개발하려던 국가 세력들이 마을 사람들 상대로 인체실험을 하던 거였음. 이거 그냥 준표님 해석한 곡성과 너무너무 비슷하죠 준표님 해석이 너무 와닿았음 그래서
감독이 이런 해석도 고려해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게 영화를 찍은 것 같음. 독버섯 해석 듣고 영화 다시보면 미묘하지만 의도한 게 확실할 정도로 버섯과 연관된 장면이 몇몇 나옴.. 그런데 그렇다고 아 버섯때문이네, 라고 확신할 만큼 명쾌한 정답을 주는 것도 아님. 귀신이 정말 귀신인지 환각인지도 알 수 없고, 버섯의 증상이나 감염 경로등도 불명확함. 그냥 영화 자체가 확실한 뭔가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서.. 내 생각엔 다양한 정답?이나 해석이 있을 수 있고 독버섯론?도 감독이 의도한 정답지 중에 하나인 것 같음.
일광이 피토하는 해석은 이것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준표씨가 일광이 마을에 들어올때 쿠니무라 준한테서 버섯에 면역이 되는 무언가를 먹거나, 받았다. 라고 하셨으니 일광이 무명(환각)을 보고 피토(신체이상)하는건 버섯에게서 지켜주는 무언가의 효능이 떨어졌기때문이라고 볼 수 도 있을거 같네요. 그래서 일광이 무명을 보고 도망간거겠죠. 버섯에 노출되면 어떻게 되는지 제일 잘 아니까.
준표님의 해석을 듣고 예전에 극락도 살인사건이란 영화가 생각났습니다. 극락도 살인사건에서 신약개발을 마을사람들에게 인체실험을 했다는 것이 환각으로 인해 대량학살이 일어났다는 것이 그 영화의 주요 스토리인데 준표님의 곡성 스토리 해석하는 영상을 보고 그 영화의 느낌이 생각나게 되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준표님의 영화리뷰 올리면 재밌을거 같네요
곡성은 진짜 새로운 해석을 들을때마다 새로운 영화를 보는 기분입니다
영화 얘기를 하는데 꼴랑 버섯하나로 영화에서 전혀 나오지도 않을부분을 혼자만의 생각으로 다 만들어 내는건 아니지.. 해석을 한다고 해도 적당히 가정을 넣어야지 죄다 가정인데 이게 해석이라고 할수 있냐고 ㅋㅋ
@@bkkim8405 그게 예술의 역할 아닌가요 2차창작인가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이 영상이 해석이라고 하긴 어렵진 하지만 이렇게 없는 이야기를 만들수도 있는것은 개인적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승빈-s8v 대단하지 않다 X
해석이라고 보기 어렵다 O
@@bkkim8405 반의도주의임
ㄹㅇ 곡성은 한국에서 나올 수 없는 명작인 것 같음 ㅎㅎ 해석마다 다 다르게 잼있음
ㅋㅋㅋ 보통은 영화에서 대놓고 버섯얘길 하니까 자연스럽게 저건 아니겠구나 하고 영화를 보는데 오히려 역으로 버섯 자체를 매우 중요한 요소로 해석한거군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맥거핀이라고 하죠 속임수 장치
근데 두번 속인 거라면 소름이네요
어떤 상황에서는 가장 단순한 방법이 최고의 방법이 될수 있죠.
등잔 밑이 어두운 법
ㅋㅋ 감독한테 낚였네
두가지로 즐기라는거임
①버섯으로 즐기던지
②번째는 무명까지 다 한통속이라는 설정
(막씬에 딸이 가족죽이는 시간 벌어준거/준구보고 집에 가지말라고)
+일광은 일본놈 구실로 굿 해서 돈벌고
와 곡성이 개봉한지 대략 5년.. 진짜 새로운 영화한ㅍ편 번 기분.. 곡성진짜 잘 만들어진 영화구나
관객들이 미끼를 물어버린거네요..
@@Coffeewithmusic-i7o크앙!🥰
@@CookTorrasque귀여웡
역대급 분량, 역대급 스토리, 역대급 편집 삼위일체가 완벽한 영상 만점드리겠습니다
아니 아직 안보셨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똥을 싸라 ㅋ
24분짜리 영상에 올라온 11분전 댓글
@@나물나물-n5o 아 ㅋㅋ 안봐도 완벽할거라고
@@xxjjx3695 우리 친구는 생방이라는 개념을 잘 모르는구나? 형은 썰푸는것부터 편집후일담까지 다 들었단다
본격 오컬트 영화에서 생체실험 스릴러영화가 되는 설명이네요
억지라고 할게 아니라 영화를 보는 사람마다 다른 해석이 가능하기에
재밌게 보고 갑니다
영화를 보지말고 사실을 보라고.몸뜯거가며 갈갈이 찟기는데 그사람이 산다고? 피부 하나 찟겨도 고통스럽게 스트레스 받는데. 너 해부하면 살수 있냐?
@@푸핳핳-y2p 뭔소리여
@@푸핳핳-y2p ㅇㅇ 해부하면 살 수 있음
솔직히 맞다는 댓글들이 많아서 여기에 얹어감
이 해석은
전혀 맞는말이 아님
이 해석 다 틀렸음 그냥 뇌피셜인듯
그동안 다른 해석 듣고 다 이해가 안갔었는데 이 해석 듣고 완전 이해갔습니다 5년동안이나 의문으로 남았던 걸 5년뒤에 이해가다니 ㅋㅋㅋㅋㅋ
곡성 내용해석 관련된 영상, 글들 십수개는 본 거 같은데 분석력과 이해 가장 잘 되는 영상이 아니였나 싶네요 ㄷㄷ 유튜브에서 24분이면 꽤 긴 시간같은데 첨부터 끝까지 1초도 안놓치고 집중해서 봤습니다
썰 자체가 속도, 목소리, 내용 등 지루하지 않고 되게 재밌음. 이런 거도 재능인가 진짜 25분 내내 재밌게 본듯
아니 난 한 10분 지난 줄 알았는데 24분이 지났더라...
분석력 좋다는 말에 공감못함
외지인은 죽을병 걸려서 인체실험한다고 하면서 일광 살날릴때 동시간에 사진앞에서 목탁같은거 두들기며 이상한 주문외우고있는데 그게 인체실험하는 행동임???
무속적행동이지 ㅋㅋㅋ
그리고 13:10 같은 환각을 본다고 해놓고
23:20 사람마다 다른 환각을 본다고 함 ㅋㅋ
같이봤다가 같은걸 볼수도 없다가 ㅋㅋ
그때그때마다 다름 무슴 k 환각도 아니고 ㅋㅋ
@@user-qr3ke9wm3b 그냥 세세한 내용은 틀린 게 많고 전체적인 해석 틀은 맞다고 보면 될 듯
@@user-qr3ke9wm3b 그게 인체실험 행동임???
해석이 상당히 설득력이 있고 현실적이란 점에서 만약 영화가 아니고 다큐고 실제 사건이었다면 이게 훨씬 더 맞는 해석이었을거란 생각이 드네여. 영화라면 뭐 귀신, 퇴마, 악마같은 내용이 들어간 해석이 더 재밌긴하겠지만, 생체실험의 해석은 정말 새로웠고 또 설득력이 상당하네여. 재밌게봤습니다!
영화가 무슨느낌이냐면 일본 외지인이 연기가 가득한 뭉텅이로 쌓여있는 날카로운 칼을 휘두르는 느낌. 실제론 휘두르는 칼때문에 피해를 입고있지만 사람들은 뿌연 연기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속고있는 느낌
설득력은 ㅈㄴ 낮고 억지끼워맞추기 일단 이렇게 설정할게 자세히 설명은 안할게 넘쳐나는데 😅😅
@@JL-re4ez ㄹㅇㅋㅋ
버섯이나 생체실험에 힘을 주게되면 쓰르라미 울적에랑 너무 비슷해짐
듣고 보니 그렇네요.
초자연적 시점에선 영적인 현상들이 꼬리를 물다가 어두운 진실과 마주치는 장면이고
현실적인 시점에선 독버섯으로 벌어지는 참극에 대한 장면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
저도 버섯이라고해석됫는데 버섯에 곽도원이 노출이 어떤경로로 된지의 해석은 저랑좀 다르게하셧네요 저는 영화 초반에 돼지우리에 돼지가 한마리도없는점이 찜찜햇거든요 그버섯을 가축들의 사료로 줫을가능성이크고 가축들이 도축되면서 사람들에게 유통되면서 퍼졋다 라고해석햇어요 곽도원이 중간에 친구 정육점에가서 육회?같은 비슷한 생고기를 먹고나서부터가 곽도원도 환각을 보게된시점 같더라구요
삭제된 장면의 이유까지 유추가 되는 해석이네요. 정말 유심히 보고 생각도 많으셨겠네요 준표님도 고생하셨고 재밌는 화두를 주는 영화감독님도 대단합니다.
독버섯원인도 한창 많이 돌아다니던거죠 ㅋㅋㅋㅋ 곡성 끝나고 사람들끼리 이야기하는게 그렇게 재미있었는데 이런영화 또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닥
난 한번보고 다 간파햏는데?
@@yas-oh 뭔 소리야 너 미자라 못봤자나
@@비금바다 곡성 15세인데
@@비금바다 헉 초딩인거 어캐알았지???
@@yas-oh 네 말투 꼬라지랑 야스오 닉 꼬라지 보면 초딩인 거 답 나오지
와 미쳤다 ㄷㄷ 스토리텔링 해석이 진짜 똑똑하게 잘하셨네 ㄷㄷ
준표행님 공포썰 푸시면 진짜 지릴 듯 한데 몰입감 디진다 ㄹㅇ..
버섯 해석을 참 구성 있게 잘 말씀해 주신 것 같아요 공감이 참 많이 됩니다.
그리고 2017년 개봉 당시에 나왔던 해석 중 비슷한 것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여하튼 사람이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싶어하는 걸 잘 이용한 작품인 듯 합니다.
"그놈은 그냥 미끼를 던져분 것이고... 자네 딸래미는 그것을 확 그냥 물어분 것이고... 고것이 다여..."
일광 대사가 생각나네요 그냥 그런 영화인 것 같습니다 ㅎㄷㄷ...
막힌다싶으면 다 환각이라는데 뭔 일광이 도망가다 까마귀떼한테 당한부분 해석은 나오지도않고
자네 딸래미가 문게 아니라 자네가 문 것
우와 버섯해석 처음보는데 아다리 딱딱 맞구 이해쏙쏙!!!
목소리 톤이랑 발음이랑 막힘없이 내뱉는 분석들이 엄청나네요. 몰입감 최고임.
계약상대방으로 만났을 때 절대 피해야 할 말투입니다.
@@csj8943 무조건 넘어가지 ㅋㅋㅋ
감독이 하고 싶은말: 무당은 개구라고, 아프면 병원을 가라.
현대의학이 신이다
ㅋㅋㅋㅋ
한무당도 무당이다
병원에서도 해결이 안되니까 방법을 찾다찾다 그중에 무당한테도 가는거임.
요즘같은 세상에 아프다고 바로 무당한테 가는 사람이 어디있음?
@@관우-b8g현대의학으로 못고치는게 있을수 있지 근데 그래서 그 간절한 마음을 이용하는 토테미즘은 미개한건 맞음
버섯에 대한 얘기는 매우 그럴듯하네요. 전 이 영화에서 버섯이 하는 역할을 도무지 잘 알 수 없었거든요.
이 해석이 100프로 맞다고 할 수는 없을지라도 버섯에 대한 것은 확실히 논리적인 개연성이 있어보이네요.
잘 봤습니당!
버섯 환각설은 제3자가 그 사건을 봤을때 이런식으로 해석할거란 감독의 인터뷰가 있습니다. 피해자가 아닌 제3자들은 뉴스를통해 이 이야기를 접하고 그 이면을 못 보고 단편적으로 본다는 메세지랍니다
틀렸다고 하고싶다고 해 그냥 ㅋㅋㅋ
귀신같은 미지의 존재로 해석하는게 아닌 결국엔 과학적으로 해석이 가능한 마술사의 해석 잘봤습니다..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아니, 과학적증명을 왜 마법사가 하는거죠?
@@NeeFee91 맞네 ㅋㅋㅋㅋㅋㅋ 마술사가 해야지 왜 마법사가 합니까
@zl존법사 사람은 심리적으로 비난글에 자신의 콤플렉스를 넣는다.
@zl존법사 같은 환각을 보는 경우도 있어요 드물지만 집단 히스테리에 관한 사건도 꽤 있는편이고요
@zl존법사 히스테리모르냐?
개인적인 생각으로 나홍진 감독은 궁극적으로 이렇듯 사람들마다 다른 여러가지의 해석들로 인해 계속해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오래오래 기억되는 영화를 만들고싶던게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흑마법사님의 해석도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대략 25분 영상인데 곡성 스토리가 머릿속에서 모두 지나가버렸어 해석 쩐다
곡성의 쿠니무라 준의 배경에 대해 설명하는 키무라준표쿤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이래서 준표형이 마술을 잘하는 거아닌가…???요소 하나하나 다른 시각으로 보고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버리네…..
진짜 내가 지금까지 들어본 곡성 해석중 제일 좋았다
듣다보면 다소 억지스러운 부분도 많지만, 이렇게까지 새롭게 접근할 수 있고, 이렇게까지 몰입감있게 썰을 풀어낼 수 있다는게 진짜 감탄밖에 안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비 신도들도 다 이런 식으로 빠집니다... 억지스러운 부분이 많으면 지적을 해야지 왜 그냥 넘어가고 찬양하는지 ㄴ이해
@@jtseong6914 영화 해석에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는거지 ㅋㅋㅋ 아 이런 해석도 하는구나 하면 될텐데 ㅋㅋ 이 분이 지금 자기의 영화 해석만이 옳다고 주장하는것도 아닌데 무슨 사이비 신도 드립을 치세요 ㅋㅋㅋㅋ 수준 ㅅㅂ ㅋㅋㅋ
@@jtseong6914 빡대가리
@@jtseong6914 님 버섯쳐먹음?
@@Run_Hani 달리기나 쳐 하세요ㅋㅋ
예전에 원피스처럼 개꿀잼일거라 생각했는데 진지하고 신빙성있는 이야기라 놀람 ㄷㄷ
ㄹㅇㅋㅋ
저도ㅋㅋㅋㅋ 이야기 또 산으로 가는건줄알았는데 겁나 디테일하고 좋은해석👍🏻
원피스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거 버섯썰 전에 인터넷에서 본적있는데
환각작용있는 버섯을 돼지 사료에 섞어 줘서 사람들이 그 독버섯 돼지고기를 먹음으로써 저렇게 됐다는 해석이 존재하드라
박쥐 돼지 사람 코로나랑 비슷흐네요 ㄷ
영화 초반기에 돼지고기 구워먹는거랑 환각버섯 뉴스랑 같이 나왔던걸로 앎
쿠니무라 준이 인체실험 하려고 버섯을 돼지사료에 섞어서 사람들이 고기 먹는걸로 피폭되게 해서 실험한 거일수도 있음
@@Bystander1212 이거네
@삼각김밥 그런 장치를 넣어두면 너무 쉽게 간파되지 않을까요... 일부러 알지 못하게 하려고 한 거일 수도ㅎ 어차피 이것도 추측이니까요
@@Bystander1212 ㅐ
무서운 거 하나도 없는 사람인데 준표 님 해석 듣고 씻는 동안 소름이 쫙 끼치네요
한가지 해석에서 아쉬운 점은
쿠니무라 준이 일본에서 버섯을 발견하고 그걸 실험하려고 곡성으로 가져 왔을것이다 라는 식으로 얘기 하셨는데,
곡성주민들은 옛날부터 그 버섯을 알고 있었고 어릴적에도 버섯을 먹어본 사람들이 있다고 나오죠.
오 그러면 쿠니무라 준이 살 방법을 찾다가 찾다가 우연찮게 버섯에 알게 됐고 그래서 곡성으로 들어오게 된거네요
그럼 버섯이 아닌 버섯과 만나면 작용을 일으키는 물질을 들여왔을 가능성이 있네요 굳이 곡성에 온 이유도 설명이 되고
@@hyun2597 이거네 버섯 먹으면 개지랄이 나는데 어렸을 때부터 접촉했던 사람들이 그때까진 멀쩡하다 쿠니무라 준이 들어오고 난 이후로부터 난장판이 벌어질 이유가 없잖음 쿠니무라 준이 퍼뜨린 거는 버섯이 아니고 버섯하고 만나면 난리가 나는 물질을 퍼뜨렸던거지 이미 사람들은 예전부터 버섯에 알게모르게 접촉해있었던거고
버섯 해석이 제일 끼워 맞추기 쉽긴함 귀신 악마등은 다 환각 본거다 해버리면 되고 다 버섯때문에 꿈도 환각 제사도 주작 이래버리면되서 버섯해석이 제일 잘맞아 떨어지는것도 있음 위 대댓처럼버섯 가져왔다 이러면 되서
아니면 마을 주민들이 알고있는 버섯과 닮은 버섯이 그런효과를 지닌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와 진짜 새로운 해석이다... 곡성 보고 여러가지 해석 많이 찾아봤었는데 이런식으로 해석한건 처음봄 8ㅅ8
@성악TV 내 채널 그만들어오시라구요 ꪜ 아니 시바ㅋㅋㅋㅋㅋㅋ 이 새끼들은 맨날 채널명엔 들어오지 말라고 해놓고 답글엔 들어오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역대급이다.
리뷰 올리는 사람들하고 다른 해석, 과장되지 않은 해석.
듣다보면 모두 맞는 말로 일치하는 퍼즐까지. 그저 갓준표.
과장되지 않은,,,?너무 과대망상이 먾은거같은데,,,
과장은 많이 된거 같은데 해석의 방향성 자체는 그럴듯 해보이네요
솔까 과장은 맞죠..이 댓글 그냥 좋아요누른사람 많을듯
버섯은 나오지도 않고 실제 준이 과학자도 아니고 우상숭배자인거 확실하고 곽도원이 본거나 여자는? 말같지도 않은 소설을 믿네 영화에 나온게 단하나없는데 소설쓴걸 맞다고하면 머가리없노?
버섯장면 나오는데 영화안보고 진짜 다른 소설이나 보고오셨나
심지어 버섯을 대놓고 보여주는 씬이 2~3번이나 나오는데 여태 한번도 안보고 뭐했냐
몇년 전 곡성을 처음볼 때 섬뜩한 기분만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이런식으로 해석을 하니 다시 봐야곘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동안 여러 동영상에서 곡성이라는 영화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을 내놓았지만 이런식으로 깔끔하게 해석하신분은 없는것 같습니다 ! 재밌어서 한번도 안멈추고 끝까지 봤네요 ㅎㅎ
곡성을 총 대여섯번은 봤는데요.. 버섯 중심의 현혹에 관한 해석, 토속신앙적 해석, 기독교적 서사 구조 해석 등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하게 만들어 놓은 ㅋㅋ정말 흥미진진한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가능한 해석들 중 본인이 생각하기에 맞는 것 같다! 싶은 해석이 있을거에요. 그런데 ㅋㅋㅋ저 같은 경우 버섯 중심의 해석은 아웃시켰습니다. 준표님이 말씀하셨듯, 버섯 해석이야말로 감독이 설치한 함정 중 하나라고 봐서요. ㅋㅋㅋ 이렇게 나름 타당한 여러 의견이 제시되는 것이 참 재밌는 것 같아요.
맥거핀일 가능성이 높죸ㅋㅋㅋㅋ
버섯이 유독 클로즈업되는 장면이 있었어요 곡성에서.. 그리고 쿠니무라 준이 주인공 일행과 조우했을 때 겁먹고(?) 도망가는 장면이 의아했었는데 이렇게 해석하니 다 맞아 떨어지네요. 듣는 내내 감탄했어요.
이 형은 영화 리뷰하는 사람이야 마법 하는 사람이야....썰도 잘풀고 왤케 다재다능이야~!!
볼때마다 준표형은 사이비 교주했으면 천지를 뛰어넘지 않았을까 싶다
말을 너무 잘해
진짜 영화한편 다시 다른관점에서 봤다
책을 한번말고 여러번 보는게 도움이 왜 되는지 깨닫게되었던 영상이였다
8:29 "거짓과 진실의 적절한 배합이 100%의 거짓보다 더 큰 효과를 낸다." -괴벨스
"거짓말도 100번 하면 진실이된다" - 괴벨스
곡성을 여러번 봤지만 이건 또 새롭고 신선한 해석이네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해석에 '환각'이라는 가불기가 등장함에 따라 영화 자체의 재미는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네요. 영화에 등장하는 복잡하게 얽힌 미스테리한 장치들이 '환각'이라는 글자 하나로 설명이 되니까요. 쉽게 말해 '아 시발 꿈..'과 비슷한 느낌?
반면에 영화 자체의 재미보다는 감독의 연출과 편집 기술을 보는 재미가 부각되네요. 원인은 버섯에 의한 환각작용인데 감독은 관객을 어떻게 현혹시키려 했을까 찾아보는 것도 이 해석이 주는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정말 신기한게 오컬트적인 요소를 전부 배제하고 겉으로 드러나는 사실만을 놓고 이야기했을 뿐인데 더 많은 상상력을 요구하게되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오컬트적인 부분과 연관지어서 생각하게 되는게 감독의 역량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네요
사람들이 착각하는것중 하나가
곡성을 추리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감독은 열린 결말로 작품을 완성했고 열린결말 자체를 즐기는것이 좋은것이다
다만 이 영상은 원래 시나리오에 가장 근접한 해석이 아닐까합니다
감독판에서 삭제된 장면중 하나가 일광과 쿠니무라 준이 같이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 장면이있죠
즉 둘은 한패이고 이것은 원래 시나리오는 닫힌 결말이었다는 뜻이죠
이건 해석이 아니라 그냥 프리퀄을 끼워맞춰서 상상한건데
이 영상이 정답이라기 보단 그냥 다양한 해석 중 하나로 봤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이 크게 와닿진 않고 그 이유가 뭘까 생각해 봤더니 처음에 말씀하신 내용 때문인 것 같네요. 내 방식대로 생각하면 모든 게 해석이 되더라 라고 하신 부분인데, 글쎄 은근슬쩍 집어넣은 가정들 아래에서만 가능한 해석 중 하나일 뿐이라는 느낌입니다.
논리적인 원인(버섯)을 가르쳐줬음에도
곡성마을 사람들도 관객도 귀신이니 악마니 하면서 다 속아버렸네
사실 곡성을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해석하니 대단한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약 25분동안 지루하지 않게 말 할수있는것 이게 실력이야
ㄹㅇ
마술사는 역시 말잘하는게 80퍼는 먹고들어가는듯
마술사 역시 연기자니까 말을 잘해야하지
와 듣다보니깐 25분 그냥갔네
그건 곡성을 재밌게 봐서
와ㅎㄷㄷ 영화 분석 놀랐습니다...
감탄하면서 해석 영상 봤습니다.
당신의 능력은 어디까지인가...
해석이 아니라 본인만의 새로운 영화를 하나 만든 듯. 심각할 정도로 끼워맞춘 판타지ㅋㅋ
김준표가 보여준 마술은 신기했고, 영화 해석은 비로소 이사람의 내면이 신비롭게 느껴지게 만든다
이젠 영화해석까지 하다니
연애빼고 모든것을 잘하는 남자
해석을 여러게봤는대 가장 몰입도있내요 영상하나없이 대단하시다..
근데 이 형은 이야기를 진짜 실감나게 잘해
오 무속이라는 정신병타령이 아니고 버섯이라는 환각때문에 벌어지는 일이하는게 딱딱 들어맞네요. 원래 별루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 진짜 맘에 드는 영화네요. 그리고 중의적으로 표현할수 있는 나홍진 감독에게 더큰 리스펙.
몰입감 뒤지게 시청해따....곡성 다시보고싶어짐..진짜 목소리 좋구 말잘하셔...
원래 다양한 해석이 나오면 나올수록 그것자체가 감독님이 원하는 해석이라고 합니다.
진짜 그런의도로 만든영화가 갓작인듯
저는 무책임해서 별로..
@@피카추-z7d 이게 맞지 ㅋㅋ ㅈ망작인데
다양한 해석과 다양한 평가는 다른 것임
다양한 해석이란, 개돼지들이 말장난에 놀아나는 오류 중 하나인데
결말은 하나여야 하고, 평가는 다양할 수 있음.
감독이나 작가가 결말을 알려주지 않을 수 는 있으나, 해석은 하나인게 맞음.
감독이 자기도 결말을 결정하지 못한채 개봉(또는 출판)하면 그게 티가 난다.
결말을 숨긴 것과 결말을 결정짓지 못한 것은 다른 것인데,
일부 영화들은 감독이 결말을 결정짓지 못한 티가 나고 그 때 감독들이 대는 핑계가
"다양한 해석을 환영한다" 라는 것임.
@@csj8943 알포인트 ㅅㅂ ㅋㅋ감독도 결말이 왜이렇게 된거냐고 ㅋㅋㅋ
정말 재밌는 해석이였습니다. 이 마저도 계산한 감독의 노림수라면..
감독의 의도가 다분히 드러나는 메타포들과 정설적인 해석을 관점으로 봤을땐 다소 어귀가 맞지않는 부분이 상당히 존재하는 해석이지만 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참신한 해석이긴한듯
와.. 준표님 말씀도 굉장히 잘하시고 해석도 참신해서 몰입감있게 봤네요 대박ㅋㅋㅋㅋ
이분 전에 뭐 하셨었나요? 영업하면 대박 나셨을 듯ㄷ
@@서범준-s9m 대학교 마술학과 나오시고 계속 마술하셨던 걸로 알고있어요..!
다음번에도 영화해석 해주십쇼
목소리가 좋으셔서 집중하게 되네요👍
우와 놀랍네요.. 곡성을 거의 세번 본 것 같은데, 버섯은 기억에도 없었거든요. 진짜 미끼를 물어버린 것이었네요 😂
와 진짜 미쳤다 지금까지 본 영화리뷰중에서 가장 재미있었어요. 혹시 랑종도 가능할까요?
아니 마술사 유툽채널인데 각종 썰이랑.영화 해석 등 왜케 다양하고 재주가 많음 ㅋㅋㅋㅋ 개잼이넹
리뷰엉이 과학유튜버 된거만큼
준표쿤 썰이랑 영화리뷰 지리네
전 이렇게 해석이 여러가지로 나올수있는 영화를 보면 보는 내내 정말 재미있게 봐요. 처음 영화관에서 봤을때의 그 기분좋게 본게 생생하네요~ 해석 너무 재밋다아 ㅎㅎ
이미 감독이 무명은 지역의 신이라고 했고
굿은 일광은 아이한테 살을 날린거고
외지인은 그 차에 있는 사람한테
주술을 건거라고 얘기햇는데
재밋는 새로운해석 들으니까 재밋네요
감독님 의도와는 반대되는 해석이지만 현실적으로 접근하셔서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곡성 해석 진짜 많이 봤는데 이렇게 몰입돼서 본 해석은 처음이에요.. 너무 잘봤습니다.
와우ㅋㅋㅋ 곡성에 버섯나온지 오늘 처음 알게됬네요ㅋㅋㅋ 다양한 해석은 언제나 굿
수긍하기는 힘들지만 곡성이 정말 재밌는 영화라는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영화 본 날 저마다의 해석으로 열찬 수다를 떨던 친구들이 떠오르네요
본인의 의견은 무엇인가요
@@LogicalArgument 당연히 없죠. 머리 나쁜 애들이 원래 말 저렇게해요 ㅋㅋㅋ
제 생각에 김준표님 해석은 버섯에 끼워맞추기 위해 여러 가설들을 가져다 붙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첫째로 버섯에 노출될 경우 남자에게 증상이 더 빨리 나타난다? 근거가 없습니다. 두번째로 버섯을 건강식품으로 가공하여 판매하던 일당들이 구속되었다는 뉴스가 나왔죠. 김준표님 주장대로라면 일본인이 최초 버섯유포자인데 구속 안 당하고 멀쩡히 시장에 장보러 다닌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세번째로 일본인과 황정민은 치명적인 독극물에 중독되는 와중에도 실험을 계속한다는 얘긴데, 일본인이야 그렇다 쳐도 황정민은 피를 토하며 환각까지 보는데 실험을 계속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네번째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즉각적으로 악화된다? 딸이 발작일으키는 장면 외에는 전혀 근거가 없습니다. 적어도 두가지 이상의 사례는 있어야 근거로 제시될 수 있겠죠. 다섯번째 일본인이 산 낭떠러지에서 떨어진 후 달리는 화물차에 치여 날아가고, 2차적으로 또 절벽에서 떨어집니다. 병 걸려 죽어가는 노인네라면 즉사해도 이상하지 않은 부상입니다. 그런데 멀쩡히 살아있죠. 일반적이지 않은 노인네라는겁니다. 여섯번째 이게 버섯론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인데, 영화상에서 무명을 보는 캐릭터는 3명입니다. 곽도원, 곽도원 동료, 일본인 이렇게 3명이죠. 하지만 무명의 첫 등장씬에서 곽도원의 동료는 다른걸 봤다고 할 수도 있고, 혹은 해당 장면이 곽도원의 꿈이었다고 할 수도 있으니 곽도원 동료는 제외하더라도 나머지 2명(곽도원, 일본인)은 분명히 무명을 보았습니다. 버섯론에서 주장하는대로 무명이 환각이라면 절대 두 사람이 같은 환각을 볼 수 없습니다. 복장의 차이만 있을 뿐 두 사람이 보는 무명은 완벽히 같은 인물입니다. 이는 무명이 환각이 아닌 실재하는 캐릭터라는 뜻 입니다.
@@k-4925 솔직히 완전 짜맞추기죠 차안에서 부모님 야스하는거 봤을때도 완전 능청스러웠고 전혀 무서워하는 낌새도없었고 코믹한장면이었는데 사실그게 처음본거였고 무서워하는거였다는것도 근거가없죠 그리고 애한테는 버섯이 빨리발현된다는데 그걸 뒷받침하려면 영화에 애들이 많이나오고 애들한테 버섯증상이 다 빨리발현되는 장면이 나와야하는데 영화에는 효진이밖에 안나오는데 그게 근거가 전혀안되죠
그리고 너무 근거없는 추측이많음 쿠니무라준이 일본에서는 실험을 못하니까 한국에왔다고하셨는데 그럼 버섯에대해 충분히 실험이안된상태인데 피폭되지않는 방법을 알려줬다? 그것도 어색하고 황정민한테는 피폭되지 않는 방법을 알려줬는데 본인은 실험하다가 피폭돼서 무명이 보인다는게 ㅈㄴ 코미디임 ㅋㅋ
님 해설 들으면서 간만에 배잡고 웃엇습니다 …
이제까지 어설픈 오컬트 리뷰만 보다가 제대로 된 완벽한 리뷰를 보게되네요 전체를 꿰뚫는 통찰이 깊으신 분인듯 덕분에 식견을 높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도 솔직히 지금까지 나온 오컬트적 해석은 전혀 공감되지 않았음.. 이분 해석이 가장 설득력이 있음.. 과연 지금까지 나온 오컬트적 해석을 보고 이해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정말 이해한게 맞을까? 라고 생각..
사기 잘 당하시겠네
@@csj8943 그렇게 생각하세요 다양한 해석을 하는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모르시는거같네요 안타까워요
@@정은철-o7t 나는 오히려 버섯을 중심으로 해석하는게 이 이야기에서 감독이 의도적으로 표현한 메타포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매우 가벼운 수준의 접근이라고 생각하는데 ㅋㅋ
감독이 까마귀, 나방, 사진, 참극이 일어난 집마다 대놓고 컷 쪼개서 보여준 말라비틀어진 꽃 등등 수많은 떡밥에 의도를 대놓고넣어놨는데 이게 뭐 버닝급으로 메타포를 알아먹기 힘든영화도 아니고 ㅋㅋ 솔직히 영화란건 본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법이니 이런 신선한 해석도 환영은 하지만 감독이 의도적으로 배치한 메타포를 통해 하고자하는 이야기는 분명히 존재하는데 다른사람보고 이해한게맞을까? 라니 ㅋㅋㅋㅋ
@@보라돌이-v9u 다양한 해석을 받아들이지 않는건 오히려 이 댓글창에 만연해있는 분위기임 ㅋㅋ 댓글 죄다 마치 이 영상이 가장 정답에 가깝다는 듯이 다른 오컬트적 해석영상은 공감이안되네~ 어설프네~ 이런 선민의식적 태도 내보이고있는데 이게 다양한 해석을 받아들이는 분위기임? ㅋㅋ
나홍진 감독님이 이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나 일부 설정들을 생각하면 좀 부족한게 있다고 보지만 굉장히 새로운 시점의 해석이라 아주 흥미롭게 봤습니다ㅎㅎ
열린결말이 명확한 답이 없어 답답하지만 여러 해석을 볼 수 있는게 묘미인 것 같아요!
오컬트 영화라 호불호가 갈려서 그렇지 곡성은 진짜 잘 만든 영화라 생각합니다
혹시 이런 오컬트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개인적으로 사바하도 엄청 잘만들었다고 생각하니 추천드립니다~
곡성은 여러 떡밥을 던지고 너네가 직접 다양하게 회수 해봐라!
이런 느낌이라면 사바하는 많은 떡밥이 나오는데 그 떡밥들이 억지스럽지 않고 진짜 기가막히게 맞아떨어지면서 회수 되는 느낌이랄까요
감독이 진짜 영화 만들려고 공부 많이 하셨네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오컬트 영화 중 명작은 곡성이랑 사바하가 투탑인 것 같아요
사바하 진짜 스토리가 기가 맥히죠.정말 잼있습니다.
곧 파묘 나옵니다… 사바하 그 감독입니다… 기대하세요!!!
저 사바하가 극장에서 처음 본 공포?영화인데 이거 본 이후로 스릴러/공포에 푹 빠져버렸어요
열린 결말이 아닙니다 곡성은 결말이 정해져서 나왔습니다 다시한번 찾아보세요..아직도 열린결말 이러고있으시네
진짜 한영화에 여러 영화가 들어있다
이래서 해석 할수있는 영화나 소셜이 좋아
곡성이란영화는 진짜 다양한 해석을 이끌어내는 영화인거같아요
다양한해석을 하는 관객 그걸 유도하는 감독
완벽한영화죠
그게 아니고 그냥 대충만들면 관객들은 개돼지라 명작인것마냥 이것저것 해석하는거지 ㅋㅋ
대표적인게 알포인트지.
@@돼지-t5r 개돼지가 되실려고 발악하시는것처럼 보여요..
@@돼지-t5r 그건 그냥 니가 예술영화에서 감독의 의도를 읽어내는 경험은 해본적도없으면서 머리가 현학에 찌든인간이라서 그런거지 ㅋㅋ
감독이 니처럼 멍청한인간이 아닌데 의도적으로 반복적으로 대놓고 씬 따로 떼다가 조명하는것들엔 감독의 의도가있고 의미가있는법이란다
다음부터는 어벤져스같은거 말고 예술영화같은것좀 보렴
사실상 오컬트적 시각으로 봤을때
일광이랑 쿠니무라준은 왜 협동을 하지?
쿠니무라준은 악마 하수인이면서 인간한테 왜 쫄지?
이랬는데 이게 정말 잘 설득되는 이야기였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정말 흥미로웠어요
머릿수에서 밀리니까 쪼는건 이상한 부분이 아닌거같은데. 악마 하수'인' 이라는건 악마 같은 신적 존재가 아니고 결국 똑같은 인간인거잖아요
무삭제 보면 나중에 일광이랑 일본인이랑 둘이 만납니다. 일광이 빤스도 그렇고 둘이 한편이라고 감독이 직접 이야기도 했고
보편적인 해석으로는 일광이 굿판을 벌일 때 외지인(쿠니무라 준)은 무명에게 살을 날리고 있었고 무명또한 외지인에게 살을 날렸습니다. 외지인이 고통스러워 한 이유는 무명의 살이 적중했기 때문이죠. 외지인이 인간들에게 쫓겼던 이유는 무명의 살을 맞고 힘이 약해져 인간들조차 자신에게 위협이 됐기 때문입니다.
@@ChiJiBee 그렇게 해석하기엔 굿판 벌이던 씬에서 무명이 굿하는 모습이 없지 않던가요?
하도 오래전에 봐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긴한데... 아이가 아파하고 일광이 정 때리고 있고 쿠니무라 준이 의식 행하면서 고통스러워 하고 끝인걸로 알고있는디
@@Garock_Kim 일광과 외지인이 같은 편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서로에게 살을 날릴 이유는 없으니 일광은 딸을 제물로 바치기 위한 굿판을 벌였던 것이고 외지인이 고통스러워 할 이유가 무명의 존재밖에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둘이 연결이 되는 해석입니다.
아주 정확한 해석입니다. 영화 본 사람 중에서 버섯의 존재조차 인식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감독의 장치에 현혹된거죠. 영화에서도 대사가 나오죠. '절대 현혹되지 마소!". 천재 감독의 장치에 관객은 마치 버것에 중독된 것처럼 다양한 이해를 하게 됩니다. 이 영화가 버섯이죠 ㅎㅎ. 대단한 영화고 대단한 해석입니다. 이 영화가 더 대단한건 볼때 마다 관점에 따라 다르게 이해가 된다는게 더 소오름~~. 아... 마술사들은 정말 머리가 좋군요.
해석 보고 곡성 다시보니 하나도 안무서웠음 ㅋㅋㅋ 오히려 좀 지루함 ㅋㅋㅋㅋ
답을 아는 문제는 더 이상 문제가 아니게 된다굿!
이 댓보고 바로 뒤로가기 눌렀읍니다 영화 다보고 올게요
@@이준호-m1e6v 지금 영화 3일동안 보고있는건가요?
@@이준호-m1e6v 이제 6일이네요..
@@이준호-m1e6v 저도 같이 기다리겠습니다
와 ... 이렇게 완벽하고 납득되는 해석은 처음본다
해석에 자기만의 상상이나 개인의견을 넣는거 자체가 틀림ㅋㅋ
무엇보다 객관화하고 영화에 담긴 내용만을 봐야지.
그스토리를 다끼워맞췆는 픽션을 추가하니 어디든 다맞는거같겠죠ㅋㅋ
잘 보긴 했는데 '환각'이라는 가불기 하나 만들어서 모든 상황에 쓰는듯한 느낌입니다.
예를 들어 일본인의 집에서 찾아온 실내화에 '효진'이라는 이름이 쓰여 있는데 그게 딸 것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그냥 '모든 말 안되는 것 = 환각' 으로 치부하면 편리하겠지만 말이 안되는 것도 많은것 같습니다. (이름도 환각이라면 경찰 둘이서 똑같은 환각을 본다는게 가능한지)
마지막에 일광이 피 토하는 장면도 일광도 환각을 본다고 하셨고 가장 많이 피폭됐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도 특히 모순점이 많네요.
피를 토할 정도 피폭이라면 당연히 두드러기나 폭력성 같은 증상이 나와야 하는데 그것이 없고
앞 부분에서 설명한게 쿠니무라 준한테 이 버섯에 대해 듣고 약 같은걸 먹었을 거라 하셨었는데
또한 버섯의 위험성과 증상을 가장 잘 아는 일광이
어떻게 가장 피폭될 수가 있을까요? 연구하다 그랬다? 준표님 말 대로라면 사실 연구는 쿠니무라 준이 가장 많이 하는 사람이고
일광은 사실상 그냥 가짜 무당으로 쿠니무라랑 짜고 치는 사람인데 연구하는 쿠니무라는 멀쩡하고
무당인 일광이 가장 피폭은 말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증상이 버섯이 원인인 것은 맞는것 같은데 모~~~~~~~~~~~든걸 버섯으로 설명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버섯을 먹으면
힘이세지고(?)
광기가 생기고
죽지않는 존재가되고(?)
전염도 되며
환각이 생기고
등등 자기 논리로 이야기 전개하려다보니 너무 가정이 많아짐 그래서 보다가 도저히 용인하기 어려웠음
약간 해석을 달리해보자면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아니라 '물에 의한 감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물을 끓여 만드는 차 종류는 감염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보통 어르신들은 차 종류를 드시기 때문에 곽도원의 아버지나 할머니가 감염이 안된 것으로 보입니다.
버섯의 곰팡이때문에 마을이 망해가는데
그곳에 종교,무당을 넣어버리니 사람들이 볼때는 어? 사실 무당쪽이 진짠가? 라고 만들게 한것같다 라는걸 엄청나게 집중하게 만들어주네요 ㄷㄷ
곡성을 보질 않아서 원작은 모르지만 이렇게 들으니까 개꿀잼인데...?
영상보면서 씹덕같다고 해도 할말없지만 가장 먼저 떠오른 게 쓰르라미울적에 라는 작품이였음
(이 뒤는 이 게임 내용 스포)
이 게임(만화 애니도 있지만)에서 각종 연쇄살인 사건 사고등이 벌어지는데 이 당사자들은 미치광이 증세 손으로 목 긁어서 자살 등 기괴한 행동들을 하고 이 사건 피해자들도 마을 사람들에게 '오야시로 신의 저주를 받았다' 취급받음
근데 이 작품의 최대 반전이 이건 오컬트 현상이 아니라 이 마을의 토착 바이러스에 의한 환각, 극단적인 분노조절장애로 인한 사건들이고 이걸 생물병기로 개발하려던 국가 세력들이 마을 사람들 상대로 인체실험을 하던 거였음.
이거 그냥 준표님 해석한 곡성과 너무너무 비슷하죠
준표님 해석이 너무 와닿았음 그래서
오 확실히 이것도 일리가 있네요 이런이야기 해석이 가능한것도 곡성의 장점인듯 하네요
흥미로운 초현실주의적 감상이네요..
중간중간 해석에 너무 개연성이 떨어져서 영상 초반에 말씀하신 것처럼 판타지로 이해해야겠어요ㅎ 잘 봤습니다.
환각 버섯에 대한 상당히 개연성이 있는 해석이네요. 낚시 역시 미끼를 던진 다음 부터는 기다림의 예술이죠.
진짜 또 봐도 재밌는 영화는 곡성이
최고임 진짜 10번 이상 본듯
듣기만 했지 한번도 안봤는데 안무서워요?
@@엥겔베르그 무섭긴함 ㅋㅋ
3:43 신 들린듯 자연스러운 tlqkf 침투력
와씨 해석 미쳤따...
왜 나는 곡성보면서 버섯을 한번도 생각안했을까 ㅡㅡ;...
정말 숨도안쉬고 들었습니다.. 곡성 다시봐야겠네요..ㄷㄷ
수긍하기 진짜 힘드네요 ㅋㅋㅋ
상상력은 인정합니다
일본인이 죽을병에 걸렸다는 설정과
버섯이 사람을 좀비로 만든다는 설정은 설명자분이 창작한 설정이네요
25분이 25초같네 ㅋㅋㅋㅋ 와 곡성 다시 보고 싶어지게 만든다 ㄹㅇ
곡성은 진짜 장면장면에
해석과 의미가 부여될 수 있는 갈래가
한 7~8가지는 되는것 같다 ㄷㄷ
여러 해석 영상들을 봤는데
너무 철학적으로만 보려고 해서
한줄평 영화평론 보는 느낌이었음
내 생각에 별 생각없이 눌러본
이 영상이 가장 곡성 해석에 명쾌하다 생각함
감독이 이런 해석도 고려해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게 영화를 찍은 것 같음. 독버섯 해석 듣고 영화 다시보면 미묘하지만 의도한 게 확실할 정도로 버섯과 연관된 장면이 몇몇 나옴..
그런데 그렇다고 아 버섯때문이네, 라고 확신할 만큼 명쾌한 정답을 주는 것도 아님. 귀신이 정말 귀신인지 환각인지도 알 수 없고, 버섯의 증상이나 감염 경로등도 불명확함.
그냥 영화 자체가 확실한 뭔가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서.. 내 생각엔 다양한 정답?이나 해석이 있을 수 있고 독버섯론?도 감독이 의도한 정답지 중에 하나인 것 같음.
20분짜리 영상 이렇게 재밌게 본거 오랜만ㅋㅋㅋ
설명의 디테일과 통찰력이 너무 뛰어나셔서 구독자수를 봤는데 71만명 ㅎㄷㄷㄷㄷ
제프프 채널 곡성리믹스의 알고리즘으로 들어왔지만 이제 구독 꾹 누릅니다~
이게 정말 맞는 것 같아요. 곡성 본 지 오래됐지만 그때 너무 무서워서 일주일을 잠을 설쳤거든요. 근데 이 해석영상 보고 나니까 다시 보고 싶네요ㅋㅋ 좋은 해석 영상 잘 봤어요!
아닌거같음…
애시당초 기독교+ 사람들의 생각 영화라
이 분 해석대로면 모든 게 다 오로지 버섯 때문임
감독 인터뷰 찾아보세요. 독버섯 아닙니다.
@@pandamong 그럼 감독 말을 믿어야지 유튜버 말을 믿음? ㅋㅋㅋㅋㅋㅋ
@@pandamong 만든 사람이 아니라고 그렇게 말을 해도 낚여서 일개 유튜버 한 마디에 속냐 ㅋㅋㅋㅋㅋㅋ 어휴 제발 정신 차리길.
@@pandamong 영화 주제부터 구성까지 싹 다 말했는데...? 너 안 봤구나. ㅋㅋ 이동진 평론가 기사라도 보고 오든지.
이해하기 위해 두번본 저로써는 이분 해석이 레알이네요. 답은 나왔지만 계속해서 미끼를 던진것. 결국 감독이 원하는대로 관객의 반응까지
나온 말그대로 “미끼를 무러븐것이네요” 버섯이야기를 오컬트로 물은 우리 이야기. 곽도원이 우리임
버섯의 효능ㅋ. 영화 내용이랑 맞출려고 다 때려넣는다. 심지어 먹는 사람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고 할 정도면, 무적의 치트키같은 만능설정.
일광이 피토하는 해석은 이것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준표씨가 일광이 마을에 들어올때 쿠니무라 준한테서 버섯에 면역이 되는 무언가를 먹거나, 받았다.
라고 하셨으니 일광이 무명(환각)을 보고 피토(신체이상)하는건 버섯에게서 지켜주는 무언가의 효능이 떨어졌기때문이라고 볼 수 도 있을거 같네요. 그래서 일광이 무명을 보고 도망간거겠죠. 버섯에 노출되면 어떻게 되는지 제일 잘 아니까.
저도 그런 게 아닌가 생각했어요
나도이생각
버섯에 일시적으로 면역이 되는걸 먹었거나 받았다. 그러나 그것의 효능이 전부 떨어지게 됬고, 이로인해 면역물질로 버텨왔던것이 반동증상으로 증폭되버렸다. 확실히 맞는거 같습니다.
이게 맞네 해독제 때문에 발병할리가 없는데 해독제 효능이 없어지면서 부작용이 난 거네
이건 아닌거 같은데 일광이 악신의 심복이 됐으니 수호신을 보고 코피흘리고 한거같은데 자기는 못 이기니까
준표님의 해석을 듣고 예전에 극락도 살인사건이란 영화가 생각났습니다.
극락도 살인사건에서 신약개발을 마을사람들에게 인체실험을 했다는 것이 환각으로 인해 대량학살이 일어났다는 것이 그 영화의 주요 스토리인데 준표님의 곡성 스토리 해석하는 영상을 보고 그 영화의 느낌이 생각나게 되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준표님의 영화리뷰 올리면 재밌을거 같네요
관람한지 5년은 지난 것 같은데 지금 들어도 재미있네요
좋은 해석이긴 한데 깊은 뜻을 지니고 있는 영화를 약간 영화를 1차원적으로 만들어버리는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이동진선생님의 곡성리뷰영상 한번쯤 보시는거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