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10:41부터 나오는 검안서 내 통계 등의 자료는, 서울대 국사학과 오승관님의 연구 을 기반으로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17:12부터 소개되는 '자살 장소'와 관련한 내용 역시, 해당 연구를 출처로 두었음을 밝힙니다. 연구에 힘써주신 오승관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죽은 이상 어쩔거야...라는 베이스가 아니네요. 억울함,의 가능성을 외면하지 않으려는 인간존중의 근본이 탄탄했었군요... 모순이 많았던 봉건사회였지만, 인본주의의 법체계 안에서는 사람 귀한 건 알았네요. 어느시대건 다만, 그 법 집행하는 '사람'이 문제인거죠. 이래서 인간의 역사는 모순의 톱니바퀴의 절묘한 균형인겁니다
00:12 생각보다 체계적으로 다뤘던 자살 사건 02:01 조선시대 시신 부검 🔍 04:29 사또들의 필독서 06:23 가해자에 집중한 용어 ‘위핍인치사’ 08:22 위핍인치사 형량 10:28 그들은 왜 극단적 선택을 했을까 📊 12:44 표씨 부인 자살 사건 14:20 간통남과 남편의 엇갈린 주장 💬 16:52 극단적 선택을 한 장소가 의미하는 것 18:30 간접적인 핍박도 인정되었을까? 20:36 의 함의 📖 24:38 정의를 위해선 ‘복수’도 인정되던 시대
자살에 대해서 만큼은 현대 대한민국 법제보다 조선시대가 훨씬 좋네요. 지금이라도 대한민국 국회는 관련 입법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작가님도 언급하셨지만, 자살로도 억울함이 밝혀지지 않는다고 사람들이 느끼기 시작하면 그때는 복수나 사적제제가 판을 치기 시작할 것이고, 이는 실제로 이미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잡지사,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훌륭한 주제였습니다. 그런데 타 방송사에서 하는 인기 드라마에서 연계해서 드는 질문이 있습니다. 열녀 이야기를 다루는 그 드라마에서는 열녀의 자결 이야기가 나오던데요, 주군을 위해서건, 지아비를 위해서건, 아무리 아름다운 이유를 붙이더라도 자결은 사실상 자살이지 않겠습니까. 미덕이 가미된 자결에 대해서는 조선에서는 어떻게 처리를 했을까요?
조선시대에 자살을 사회적 타살로 인정ㅎ ㅏ다니.... 요즘에는 오히려 공감은 빠진 채 누칼협이 판치는 시대인데, 더 옛날의 조선시대는 자살도 타살이라 생각할만큼 누군가의 심정을 들여다보았던 것 같네요 ㅠㅠ 뭐 저런 것까지 고소를 해? 하는 사건들을 보면서 인간의 관계 안에서 공감으로 풀어야할 문제들을 제도권 안에서 비교적 간단히 풀려니 공감은 배제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잡지사 듣고 더 맞다고 생각이 들어서 조큼은... 슬프네여...😢 고도로 발달된 대명률은 오히려 트렌디 하다(?)...
원래 조선같은 전쟁이 많은 시대는 자살이라는 개념보단 외세의 적이나 전쟁으로 대부분 죽기 때문에 자살이라는 개념의 거의없고 대부분 죽음은 전쟁에서 전사한 전사자들이 많았기에 조선시대의 포도대장같은 수사관들은 대부분의 살인사건들은 자살이 아닌 타살에 초점을 맞춰서 수사를 진행했음.
너무 국뽕에 왜곡을 하신 것 아닌가요? 마치 조선시대에서는 자살이나 살인 사건이 나면 검시하고 조사를 했던 것으로 말씀하시는데, 실제 자살/살해 사건 대비 조사한 건수가 몇개인가요? 500년을 통틀어서 200건이 안되지 않나요? 그리고, 조사 방법도 증거에 기반하지 않고 고문에 의한 자백에 기반했다는 것은 왜 언급하지 않으시나요? 그리고 조선시대의 판결 자체가 '원혼'을 풀어주는 것에 집착해서 조상의 억울함/죽은사람의 억울함에만 치우쳐 막상 분쟁은 처리하지 않았다는 것도 말씀하지 않으시고. 이렇게 왜곡을 하니 참 씁쓸합니다. 역사학자로서 좀 부족하지 않나요. 아 죄송합니다. 역사'작가'이셨지.
??? 이해력이 좀 모자르신 듯? 애초 게스트분은 당시 과학기술같은 시대상황을 감안하라고 첨부터 못을 박고 얘기를 시작했는데요? 본문 내용을 지금보다 더 선진적으로 형사조사가 이뤄줬다고 이해한 님이 잘못. 그리고 자백에 의한 판결은 과학기술이 충분히 발전하지 못한 근대 이후에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오히려 같은 봉건시대로 치면 중국과 우리가 유럽에 비하면 훨 씬 과학적인 방법으로 형사사건이 다뤄졌어요. 그리고 살인사건이나 자살건이 조선시대에 현대처럼 쉽게 이뤄졌을 리가 없고 그 수가 엄청 적은 건 당연한 현상입니다. 조선은 일본처럼 군사정권이 장악하고 있던 나라도 아니고 지역공동체 사회라 거기서 벗어나면 죽음을 의미했기에 절대 살인이나 자살이 쉽게 일어날 수 없는 구조입니다.
📌 영상 10:41부터 나오는 검안서 내 통계 등의 자료는, 서울대 국사학과 오승관님의 연구 을 기반으로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17:12부터 소개되는 '자살 장소'와 관련한 내용 역시, 해당 연구를 출처로 두었음을 밝힙니다. 연구에 힘써주신 오승관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자살도 억울하다면 풀어줘야한다는 생각은 지금보다 훨씬 인본주의개념이네요..배울점이 크네요..
훌륭한 프로그램을 제작해주셔서
진심 감사합니다♥
죽은 이상 어쩔거야...라는 베이스가 아니네요.
억울함,의 가능성을 외면하지 않으려는 인간존중의 근본이 탄탄했었군요...
모순이 많았던 봉건사회였지만, 인본주의의 법체계 안에서는 사람 귀한 건 알았네요.
어느시대건 다만, 그 법 집행하는 '사람'이 문제인거죠.
이래서 인간의 역사는 모순의 톱니바퀴의 절묘한 균형인겁니다
같은 역사 이야기인데 월요일과 화요일 텐션은 전혀 다르네요. ㅋㅋ 두 분 다 좋아요~
최고의 강의였습니다
'자살 당했다'는 표현이 모순이 아니며, 오히려 변호사도 검사도 없었던 조선시대가 법치를 했네.
요즘 보다 더 디테일 함 ㅠㅠ 대박 !!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썬킴 교수님 검색해서 찾아왔는데 정말 ~!!! 대박이네요
최고입니다
박광일님 역사 재미있네요
오늘 내용 너무 좋았습니당!! ''/
감사합니다. 시간이 짧은 게 너무 아쉽네요. 그래도 어느정도 답답함은 해소된듯해요.
배울점이 많은 과거네요 역사를 배워야 할 이유...
밤에 피는 꽃 드라마 요새 너무 재미있는데, 열녀문에 관한 얘기도 해주세요~~
00:12 생각보다 체계적으로 다뤘던 자살 사건
02:01 조선시대 시신 부검 🔍
04:29 사또들의 필독서
06:23 가해자에 집중한 용어 ‘위핍인치사’
08:22 위핍인치사 형량
10:28 그들은 왜 극단적 선택을 했을까 📊
12:44 표씨 부인 자살 사건
14:20 간통남과 남편의 엇갈린 주장 💬
16:52 극단적 선택을 한 장소가 의미하는 것
18:30 간접적인 핍박도 인정되었을까?
20:36 의 함의 📖
24:38 정의를 위해선 ‘복수’도 인정되던 시대
😊😊😊
양형 기준으로 볼 때, 조선이 지금볻사람의 목숨을 중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씁쓸함.
자살에 대해서 만큼은 현대 대한민국 법제보다 조선시대가 훨씬 좋네요. 지금이라도 대한민국 국회는 관련 입법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작가님도 언급하셨지만, 자살로도 억울함이 밝혀지지 않는다고 사람들이 느끼기 시작하면 그때는 복수나 사적제제가 판을 치기 시작할 것이고, 이는 실제로 이미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잡지사,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훌륭한 주제였습니다. 그런데 타 방송사에서 하는 인기 드라마에서 연계해서 드는 질문이 있습니다. 열녀 이야기를 다루는 그 드라마에서는 열녀의 자결 이야기가 나오던데요, 주군을 위해서건, 지아비를 위해서건, 아무리 아름다운 이유를 붙이더라도 자결은 사실상 자살이지 않겠습니까. 미덕이 가미된 자결에 대해서는 조선에서는 어떻게 처리를 했을까요?
조선이 사람답게 살 수 있고, 정이 있는 사회였네요. 이놈의 신자유주위 🥶🥶🥶
조선시대에 자살을 사회적 타살로 인정ㅎ ㅏ다니.... 요즘에는 오히려 공감은 빠진 채 누칼협이 판치는 시대인데, 더 옛날의 조선시대는 자살도 타살이라 생각할만큼 누군가의 심정을 들여다보았던 것 같네요 ㅠㅠ
뭐 저런 것까지 고소를 해? 하는 사건들을 보면서 인간의 관계 안에서 공감으로 풀어야할 문제들을 제도권 안에서 비교적 간단히 풀려니 공감은 배제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잡지사 듣고 더 맞다고 생각이 들어서 조큼은... 슬프네여...😢 고도로 발달된 대명률은 오히려 트렌디 하다(?)...
원래 조선같은 전쟁이 많은 시대는 자살이라는 개념보단 외세의 적이나 전쟁으로 대부분 죽기 때문에 자살이라는 개념의 거의없고 대부분 죽음은 전쟁에서 전사한 전사자들이 많았기에 조선시대의 포도대장같은 수사관들은 대부분의 살인사건들은 자살이 아닌 타살에 초점을 맞춰서 수사를 진행했음.
그때도 괴롭힘은 있었겠지.. 초점이 다름
그 말 쓰면 노란딱지 붙는대요 ㅠㅠ
❤❤
저런 인본주의적 개념과 절차가 반상의 구분없이 적용되었을지도 궁금하네요
조선이 멋있게 느껴질 때가 다 있네
갑자기 이선균이 생각나네요...
언론과 사회의 타살~~
가장궁금한건 자살 사람만의 특권일까요
개,돼지,동물은 자살하지안찮아요 안가만의 특권일까요 동물같은경우도 자살하는 경우가 있나요 이게 궁금합니다
인간만의 특권인가요.
궁금합니다
원숭이 종류도 자살한다고 합니다. 레밍이 절벽에서 떨어지는 걸 자살로 볼 수 있을지는 애매하고. 고래들이 스스로 육지 쪽으로 헤엄치는 행위를 자살로 보는 의견도 있고요.
내몸은 부모가 주신것이라 머리카락조차 함부로 못했던 조선시대.
너무 국뽕에 왜곡을 하신 것 아닌가요? 마치 조선시대에서는 자살이나 살인 사건이 나면 검시하고 조사를 했던 것으로 말씀하시는데, 실제 자살/살해 사건 대비 조사한 건수가 몇개인가요? 500년을 통틀어서 200건이 안되지 않나요? 그리고, 조사 방법도 증거에 기반하지 않고 고문에 의한 자백에 기반했다는 것은 왜 언급하지 않으시나요? 그리고 조선시대의 판결 자체가 '원혼'을 풀어주는 것에 집착해서 조상의 억울함/죽은사람의 억울함에만 치우쳐 막상 분쟁은 처리하지 않았다는 것도 말씀하지 않으시고. 이렇게 왜곡을 하니 참 씁쓸합니다. 역사학자로서 좀 부족하지 않나요. 아 죄송합니다. 역사'작가'이셨지.
@chanokim 씨, 방송시간 30분안에 주제에 초점을 맞춰 말씀하시는건데, 왜 시비를 거시죠? 그렇게 지식이 많으신분이시면 당신 채널에서 그런문제를 다루시죠. 올리신 댓글들을 보오니, 박광일 작가님께 개인적인 원한이 있으신것 같습니다.
??? 이해력이 좀 모자르신 듯? 애초 게스트분은 당시 과학기술같은 시대상황을 감안하라고 첨부터 못을 박고 얘기를 시작했는데요? 본문 내용을 지금보다 더 선진적으로 형사조사가 이뤄줬다고 이해한 님이 잘못. 그리고 자백에 의한 판결은 과학기술이 충분히 발전하지 못한 근대 이후에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오히려 같은 봉건시대로 치면 중국과 우리가 유럽에 비하면 훨
씬 과학적인 방법으로 형사사건이 다뤄졌어요.
그리고 살인사건이나 자살건이 조선시대에 현대처럼 쉽게 이뤄졌을 리가 없고 그 수가 엄청 적은 건 당연한 현상입니다. 조선은 일본처럼 군사정권이 장악하고 있던 나라도 아니고 지역공동체 사회라 거기서 벗어나면 죽음을 의미했기에 절대 살인이나 자살이 쉽게 일어날 수 없는 구조입니다.
멍충이
우리가 모르는 역사가 잇다고 생각하면 안 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