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문화는 궁중예절에서 양반 그리고 중인 평민 식으로 내려왔기에 제대로 된 식사 예절은 책에 나와있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그 옛날 살아내기 급급하고 먹을것도 부족했던 일반 백성이 모든 예절을 다 알기도 어려웠지만 그 예절을 지키기는 더 어려웠겠죠.. 한국의 모든 예절은 장유유서가 기본이고 타인, 손님에대한 예의범절이 기본이므로 어른앞에서 식사를 하거나 다른사람, 손님앞에서 불쾌함이나 피해를 주거나 하지 않도록 식사하는게 예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식생활 문화가 서구식으로 변하고, 식사 시간도 짧아서 크게 문제가 될 건 없지만, 일반적으론 함께 식사하는 사람이 어려운 사람이라면 더 긴장하고 식사예절을 잘 지키려고 하는것 같아요.. 편한 사람끼리는 적당히 이해해주는것도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서 이런점에선 융통성을 발휘한다고도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국밥이라는게, 원래 국과 밥을 따로 먹는게 원칙인데, 시장이나 주막같은데서 빠르고 간편하게 먹기 위해 국에 밥을 넣어 조리한 음식으로 굳혀져 생긴건데, 주로 밥과 국(탕, 찌개 포함)을 따로 먹는 보통의 식사의 경우 그릇을 들고 마시는게 예의가 없는 축에 속하고, 국밥이나 삼계탕같이(특히 뚝배기로 먹는 국밥종류) 한 그릇으로 밥과 국을 함께 하는 경우 그릇을 들고 마시는게 예의없는 행동은 아닌걸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식사예절이 어떤거냐면요 원래 조선까지 올라가면 양반가에서는 절대 그릇을 들고 먹지 않았고 천민이나 그렇게 먹던 식사예절인데 시대가 변하면서 많이 변했습니다. 지금은 뭐 그냥 편한 자리에서는 그릇 들고 먹는것까지는 대개 허용하는 분위기이지만 상견례나 어려운자리에서 그러면 진짜 뒤에서 부모욕 들을 수도 있어요. 예의 없다고. 그니까 상황에 따라 조심스레 먹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음식중에 상식적으로 마실수 있는 음식이나 반찬은(국류,탕류,숭늉,동치미,등등김치국물은아님)들고 마셨다가 내려 놓으면 돼지만 그럴필요 없이 수저로도 충분히 먹을수 있는 음식이나 반찬은(밥그릇,찝어먹는반찬,각종면류,등등) 들고 먹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보시면 될꺼같아요. 쉽게,국이나 탕을 마신양만큼 다른음식 한가지만 마시거나 먹는다고 가정해보면 엄청 짜거나 다소 먹기 불편한 음식은 수저로 먹는게 예의라 보시면 됩니다. 이럼 대충 이해하기 쉽죠!
양반 문화에서 국에 밥을 말지도 마시지도 않는게 예절이었던 거죠.예를 들어 상견례나 대우 해드려야할 어른과 겸상할때, 어른이 그렇게 먹으면 해제 된 신호 정도고, 어른이 국 말아서 들고 마셔도 된다고 권한다든지, 급히 먹어야할때나 배 부르게 먹고 싶을때 양해를 구하고 먹기도 하는 아주 디테일한 예절이죠. 예절 지킬 상대 앞에서 국그릇 들고 후루룩 마시거나 게겔스럽게 먹으면 상대의 입맛을 떨어트리는 무시하는 듯도 하고, 반대로 깨작깨작 복 떨어지게 먹는다는 의미도 있고^^ 케이스바이케이스죠. ㅋ
우리 융커 친구들 삼계탕 잘먹네. 역시 융커 친구들이 배우는것도 좋아하고 적극적이면서 호기심도 많고 멋짐. 근데 보통 탕으로 나오는 것(밥을 말아먹는 국물류)들은 들고 먹지 않고 국으로 나오는건 들고 먹어도 된다는게 합의되지 않은 국룰아닌가.ㅎㅎ 가령. 해장국 순대국 같은 것들은 들고 마시지 않고 콩나물국 미역국 같은 건 입대고 마시듯이 먹는.. 걍 개인적인 생각.ㅎ
그릇을 들고 먹는건 예의 없을 수도있지만 서민적인 음식,편안한 상황에서는 들고 마시기도하죠 또는 격식이 있더라도 집에 초대되어 음식을 만든 사람이 앞에 있을 때는 숟가락으로 먹다가 거의 다 마신 후에 국을 모두 마시기 위해 그릇을 들고 마시기도 합니다. 음식을 깨끗이 비우는게 음식을 만든 사람에게 정말 맛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서 예의없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면 중요한 자리 격식이 필요한 자리,어려운 사람, 밖에서 사먹는 음식에 경우는 굳이 그릇을 들어마시진 않습니다.
반상제에 있어서의 예의범절이 다른 것 같다. 탕과 국을 구별하듯이 반가에서는 국수를 소리내서 먹는 것 조차 예가 아니라 했고 빈을 가려 뽑을때에도 조신하게 국수 먹는 모습을 면접처럼 보았다고 한다 하지만 삼복더위에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었던 보신탕이나 삼계탕 등 국물 한방울을 엑기스라고 생각했던 조상들은 남기지 않는것이 오히려 예의였고 실리적이라고 생각했지 않았을까 추측해보았다.
식사예절이라고 하기엔 조금은 무리가 있지만 아래와 같은 이유로 밥, 국그릇을 들지 않는다고 내려옵니다. 1. 농경사회 특성상 밥과 국의 양이 지금보다 훨씬 많았고 크기또한 엄청 크며 재질도 놋그릇이라 무거워 들수가 없었다. -> 현대사회로 넘어오면서 가볍고 작아진 밥그릇을 굳이 들고 먹지 않을 이유는 없다. 2. 밥을 먹을때 젓가락을 사용하는 중국, 일본인들과 달리 한국인은 숟가락으로 밥을 뜨고 젓가락으로 반찬을 집어 올린다. 3. 식사시 등을 굽는 것은 거지들이 빌어먹을 때나 허겁지겁 입안에 우겨넣을때 하는 행동이라 여겼다.(이 부분은 오래전 신분 사회로 인한 발생원인이겠네요.)
식사예절에 뚝배기를 들고 먹는 건 아니지요. 일단 편해서 그런거고. 먹어도 죽이지는 않는 거지. 그게 식사예절에 맞아서 들고 먹는 건 아니지요. 그리고 친구들끼리 먹는데 굳이 일부러 식사예절을 억지로 지킬 필요도 없는 거고. 아무튼 보통은 일본인들이 들고 먹지요. 그리고 사실 그 뚝배기 잘못들고 먹으면 입술이 녹아요. 참 요즘 한국보면.. 뭔가 콩가루 같아요. 그저 외국인들 눈치나 보고. 오죽하면 요즘은 뭐 일부러 후루룩 후루룩 소리를 내면서 먹어야 이제 한국의 식사예절이라는 말까지 나오던데. 보면 참 뭔가 점점 더 콩가루가 되고 있어요.
12:19 다니엘이 제대로 알려줬네 그릇을 든 상태로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음식을 퍼먹는건 예의에 어긋나지만 국그릇 안의 건더기를 다 건져먹은 후 남은 국물을 마실 땐 들고 먹어도 되는게 맞음. 다른 댓글들 보니 그릇을 들고 먹는 것 자체가 예의가 아니라는게 몇 몇 보이는데, 그릇을 드는게 안된다면 국그릇 바닥에 남은 국은 어쩔껴? 그릇을 기울여 달그락 소리를 내며 떠먹을 수도 있지만 식사할 때 딸그락 소리 내는게 오히려 예의가 아님. 남기는 것도 예의가 아니고. 한국의 식사예절은 음식 해 준 사람이 기뻐할 수 있도록 맛있게, 남지지 않고 다 먹어 주는게 예의인 것임. 음식 앞에 두고 깨작거리고 뚫어지게 쳐다보고 재료 골라내고 젓가락으로 휘젓고 그런게 더 예의에 어긋나는 행위임
달그락 소리 안내고 다 먹는 게 예의아닐까요? 국그릇 들고 먹는 건 어떤 상황에서든 예의에 어긋나는 게 맞습니다. 예부터 양반은 그릇에 손들 대지 않는 것이 예였고, 들고 먹는 행위는 거지나 일본인과 같아 금기시 되어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많이 유화된 것이지 그걸 예의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조상님들의 식습관에는.. 같이 밥 먹을땐 떠들지 말것>>> 입에서 이물질이 다른 반찬으로 튈수 있스니까.. 후루룩 쩝쩝 거리며 먹지 말고,, 들고 먹지 말것>>> 교양을 못 배운 듯 보이니까.. 젓가락은 밥위에 올리는 것 까지만 할것>>> 입으로 들어갔다가 다른 반찬 잡는건 결례..
국을 어떨 때엔 입대고 마시고 안 마시고는 제 생각엔, 밥공기 옆에 개인 미역국, 된장국 등 국그릇에 따로 퍼준 밥 옆의 국은 입대고 마시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숟가락으로 떠먹고 가끔씩 젓가락으로 건져 먹고. 하지만 삼계탕, 모든 면류들, 수제비 이런 큰 사발에 일인당 나오는 밥대신 식사 음식류는 국물을 언제든 원할 때 마시고 또다시 면이든 그 안의 내용물을 떠먹기 때문에 입대고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말한 건 다 내 앞에 놓인 내 몫 얘기죠. 같이 나눠 먹도록 가운데에 놓인 반찬류들은 절대 그릇에 들고 마시면 남에게 찝찝하죠, 아무리 맛있는 동치미 국물이라고 해도요. 그건 다른 사람들과 나눠먹게 나온 거니까요. 또, 밥그릇째 들고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입가까이 대고 먹는 건 일본인이나 중국인이 하는 거지 우리나라에선 예의가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밥그릇은 상에 두고 숟가락으로 먹으라고 말이죠. 요새야, 먹방 나오고나서 특히, 밥상머리 예절이 개판이 됐지만... 남 비위상하게 소리 불가피한 이상 많이 내고, 음식 가득 있는 입 벌리고, 또 말까지 하고, 한볼때기 넘게 몰아넣고 입안에 어디 음식이 잔뜩 쌓여있는지 남들한테 다 자랑하고...
다니엘은 한결 같은 사람이라 더 좋다 .. 착하고 친절해도 딱 부러 지는 야무친 사람이고 은근히 기 센 남자 👍👍 친구들도 교양 있고 넘 멋있는 진국인 남자들이네요 친구들 보니 다니엘은 진짜 좋은 사람 😍
착하고 친절한데 딱 부러지지 않은 사람은 호구되기 쉬움.
다니엘과 친구님들
조용햐고, 예의있고, 박식하고, 계획적으로 여행코스 짜고
여행 할 나라에 대해 미리 공부하고 오시고, 타국의 문화, 질서 존중해 주시고
너무 좋으신 분들입니다
너무 섭외 잘하셨어요.
굿~^^
한국에 거의 없는 남자들
한국인들은 음식말고는 내세울께 없나요 ㅎㅎ 대체 왜 서양인들을 돈주고 초청해서 음식도 사주고 그걸 먹는걸보며 환호하나요 데체 이해할수가 없네요 ㅎ 그럴돈 있으면 가난한 나라들 도와주는게 더 뜻깊은 일이예요 ㅎ 이상 미국에서 어릴때부터 사는 사람이 ㅎ
@@KOREANLADYSF 가난한 나라도 잘 도와주고 있어요. 본인이나 좀 도와주면서 사세요. 남의 나라 신경 쓰지 마시고.
어차피 그쪽 한테 들어갈 고추는 이세상 어디에도 영원히 없습니다. 기대하지 마시길.
아들만둔엄마 아들들같음
이 청년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하네요
대사관 직원으로 채용해야 맞을것같아요
세계적으로 한국을 알리는데 최고입니다
응원해요❤❤❤
독일 친구들 또 왔으면 좋겠다
멕시코 편이 너무 재미 없다가 독일편으로 넘어와서 시리즈 세이브 했네요
삼계탕 육수 그릇째 마시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시원해~ 다니엘은 뼛속까지 한국인ㅋㅋ
진짜 흉내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나오는 반응처럼 보였음. 뜨거운거 마시고 시원하다 하는 의미를 좀 이해했을지도. ㅋㅋㅋ
다니엘은 우리나라 명예시민권 하나줘야할듯
다니엘도 좋은데 친구들도 참 좋네요~ 다시 보고싶어요 ㅎㅎ
불과 몇년전인데 지금이랑 상황이 완전 다를듯. ㅋㅋㅋ. 아마 저친구둘 독일에서 아는척좀하고 있을거 같다. ㅋㅋ. 한국이랑 한국음식은 말야 하면서
ㅋㅌ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ㅌ
??왜여
국뽕주의령
예전엔 국뽕 ㅇㅈㄹ 했는데 요즘은 그럴싸하긴해
@@astinre bts이야기인듯 오징어게임 이런걸로 인지도 올랐으니
예절문화는 궁중예절에서 양반 그리고 중인 평민 식으로 내려왔기에 제대로 된 식사 예절은 책에 나와있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그 옛날 살아내기 급급하고 먹을것도 부족했던 일반 백성이 모든 예절을 다 알기도 어려웠지만 그 예절을 지키기는 더 어려웠겠죠.. 한국의 모든 예절은 장유유서가 기본이고 타인, 손님에대한 예의범절이 기본이므로 어른앞에서 식사를 하거나 다른사람, 손님앞에서 불쾌함이나 피해를 주거나 하지 않도록 식사하는게 예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식생활 문화가 서구식으로 변하고, 식사 시간도 짧아서 크게 문제가 될 건 없지만, 일반적으론 함께 식사하는 사람이 어려운 사람이라면 더 긴장하고 식사예절을 잘 지키려고 하는것 같아요.. 편한 사람끼리는 적당히 이해해주는것도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서 이런점에선 융통성을 발휘한다고도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다니엘 넘쪼아 진짜한국사람보다 더한국사람같았여~~~🥰😍🤩💘💝💖💗💓💞💕💯👍
중독된거 같아요
마치
저가 친구야 하고 여행하듯
요즘꺼 다시 찰영하였음 합니다
음식 들고 먹는 건 한국 스타일이 아니지만 현대에는 바쁜 생활을 하다보니 빨리 먹고 일하기 위해 들고 먹기도 합니다.
아주 옛날부터 동치미나 막걸리 등 우리는 넓적한곳에 았는걸 들고 마시는거에 아주 익숙해 있어요 ㅋㅋ 원래 들고 마시지만 들고 마실때 크아~!! 하는 반응이 자연스레 나오기 때문에 ㅋㅋ 이걸 예의차리는 자리에서 하면 안되는거죠
페터는 처음에 어묵등 낯설어 했는데 김치도 잘 먹구.. 2번째 한국 올때 김치 어묵 홀릭 ~
독일 친구들이 진짜 제미 있었음...
아영신도 보고 잡다~
멋을 안내도 세련되어 보인달까? 참 좋네요.
Wow. They genuinely enjoying it. My German husband loves this too.
페터 졸귀 ㅋㅋㅋㅋㅋㅋ
와~~
등산후 삼계탕~‼
👏👏👏👏👏👏👏
👍😜👍
독일편 넘 잼있다 b^^d
콘테 닮은 양반 볼수록 정이 간단 말이지..
다니엘.너무좋아.친근감가고좋아요.
ㅋㅋㅋ 괜찮아요 친구 다니엘^^ 저도 삼계탕 좋아하지만 인삼이랑 밤 대추는 안먹어요~~~
한국에서 그릇들고 먹는건 예의가 아닌게 맞습니다.
소리내는것도...
예를들어 상견례 자리에가서 그릇을 들고 먹진 않으니까요
예의를 지켜야되는 자리와 안지키는 자리의 구분은 있지만 명확하게 옛날부터 예의가 아닌게 맞습니다.
ㅇㅈ내말이- 편한 친구들 앞에서나 할 행동을 구분해야지, 한국사람이 헷갈리게 말하면 안되죠-
부울펴어어어어어어엉언
저 어릴때도 밥그릇 들고 먹지 말라고 했어요 밥그릇 들면 혼났음
어휴 꼰대들 그냥 아무렇게나 처먹지
그게 또 불편해요? ㅋ
와 콘테감독님 삼계탕도 잘드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계탕 먹는 콘테와 훔멜스라니
오모시로이 하군요...
ㅋㅋㅋ개웃기네 콘테에서 웃고 댓글 홈멜스에서 또 터지네
아니 슈발 ㅋㅋㅋㅋ
페터 말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토속촌 간지 너무 오래됐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보면서 저도 추억여행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6분20-26초 자막 틀렸어요. 마늘을 피해먹어서 편하게 아니라 뼈를 걸러서 먹을 수 있어서 편하다는 말이에요. Knochen =뼈 Knoblauch=마늘
페터 너무 좋아~♡♡♡
친구들끼리 먹을땐 국그릇을 들건 뭐건 상관없다 제일 중요한건 쩝쩝충이랑 달그락 달그락 시끄럽게 먹는것만 조심하면 밥상앞에서 표정 일그러질 일은 없음
이거 본지가 엇그제 같은데 평창올림픽전이면 벌써 5년정도나 지난거네요 세월 빠르다ㅜ
다니엘 좋아요 최고
다시 불러줘요 페터 마리오 다니엘
저런 오류? 하나하나가 시대상일뿐...
한국을 한국인이 설명하는 것도 좋지만... 외국인이 바라본 한국으로 소개되는 것들이 쌓이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
지성인 다운 매력쩌는 정가는 사람들~^^
밥 먹을때 말 안 하는것 식당에서 50여명이 한번에 코로나 전염된 뉴스보며 바로 이해됨.ㄷㄷㄷ
알베르토 책 많이 팔렸으면 좋겠네요 ㅎㅎ
폭망함
다니엘은 외국말 잘하는 한국인같음 ㅋ
국밥이라는게, 원래 국과 밥을 따로 먹는게 원칙인데, 시장이나 주막같은데서 빠르고 간편하게 먹기 위해 국에 밥을 넣어 조리한 음식으로 굳혀져 생긴건데, 주로 밥과 국(탕, 찌개 포함)을 따로 먹는 보통의 식사의 경우 그릇을 들고 마시는게 예의가 없는 축에 속하고, 국밥이나 삼계탕같이(특히 뚝배기로 먹는 국밥종류) 한 그릇으로 밥과 국을 함께 하는 경우 그릇을 들고 마시는게 예의없는 행동은 아닌걸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원칙은 아닙니다. 반가 즉 양반가들이 국밥을 먹을 때 국과 밥이 따로와야한다. 어디 천하게 국에 밥을 말아 먹냐며 그렇게 된게 와전된 것이쥬
웃어른과 있을때는 예의상 들고 먹지 안 먹는거고
친구들이나 편한 사람들과의 식사자리에선 서로 예의차려서 먹을 필요까진 없으니
유도리껏 상황상황에 맞게 먹는게 중요한 듯.
술잔 고개돌려 마시는거 예절도 비슷한 개념.
독일,이태리 친구들이 시청률 1등공신들
5:19 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김 ㅋㅋㅋ
식사예절이 어떤거냐면요 원래 조선까지 올라가면 양반가에서는 절대 그릇을 들고 먹지 않았고 천민이나 그렇게 먹던 식사예절인데 시대가 변하면서 많이 변했습니다. 지금은 뭐 그냥 편한 자리에서는 그릇 들고 먹는것까지는 대개 허용하는 분위기이지만 상견례나 어려운자리에서 그러면 진짜 뒤에서 부모욕 들을 수도 있어요. 예의 없다고. 그니까 상황에 따라 조심스레 먹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다니엘 결혼 축하해요 기념으로 친구들 다시 모여서 이번엔 김치 장인이 담그는 한국 김치의 맛을 느껴봤으면 좋겠어요
다니엘 장인장보님과 함께하는 겉절이 담그기
MC분들과 다니엘친구분들 다시 보고 싶네요~^^
5:12 저 뜨거운걸 사람 머리위로 들고가네 ;;;;
찐 유로피언 재패니즈
다니엘 귀여워요~~^^
우리나라 음식중에 상식적으로 마실수 있는 음식이나 반찬은(국류,탕류,숭늉,동치미,등등김치국물은아님)들고 마셨다가 내려 놓으면 돼지만 그럴필요 없이 수저로도 충분히 먹을수 있는 음식이나 반찬은(밥그릇,찝어먹는반찬,각종면류,등등) 들고 먹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보시면 될꺼같아요.
쉽게,국이나 탕을 마신양만큼 다른음식 한가지만 마시거나 먹는다고 가정해보면 엄청 짜거나 다소 먹기 불편한 음식은 수저로 먹는게 예의라 보시면 됩니다. 이럼 대충 이해하기 쉽죠!
국이 메인이 아닌 밥과함께 나온 국은 들고 먹는게 실례지만 탕 종류로 국 자체가 메인일 때는 들고 마셔도 괜찮다고들 하는것 같아요.
어른분들 있음땐 조심하고
친구들하고 먹을땐 편히 먹으면..
다니엘만 웃어 ㅋㅋㅋㅋ
아놔...전에 사둔 삼계탕 끓여먹어야겠다 근데 아무리 밀봉 했다지만 유통기한이 2년이네 ㅡㅡ
양반 문화에서 국에 밥을 말지도 마시지도 않는게 예절이었던 거죠.예를 들어 상견례나 대우 해드려야할 어른과 겸상할때, 어른이 그렇게 먹으면 해제 된 신호 정도고, 어른이 국 말아서 들고 마셔도 된다고 권한다든지, 급히 먹어야할때나 배 부르게 먹고 싶을때 양해를 구하고 먹기도 하는 아주 디테일한 예절이죠. 예절 지킬 상대 앞에서 국그릇 들고 후루룩 마시거나 게겔스럽게 먹으면 상대의 입맛을 떨어트리는 무시하는 듯도 하고, 반대로 깨작깨작 복 떨어지게 먹는다는 의미도 있고^^ 케이스바이케이스죠. ㅋ
다시봐도 재미있다
우리 융커 친구들 삼계탕 잘먹네. 역시 융커 친구들이 배우는것도 좋아하고 적극적이면서 호기심도 많고 멋짐.
근데 보통 탕으로 나오는 것(밥을 말아먹는 국물류)들은 들고 먹지 않고 국으로 나오는건 들고 먹어도 된다는게 합의되지 않은 국룰아닌가.ㅎㅎ
가령. 해장국 순대국 같은 것들은 들고 마시지 않고 콩나물국 미역국 같은 건 입대고 마시듯이 먹는.. 걍 개인적인 생각.ㅎ
독일 방문자분들이 예의를 제대로 아는겁니다.
마리오 보고싶어요 0:29
그릇을 들고 먹는건 예의 없을 수도있지만
서민적인 음식,편안한 상황에서는 들고 마시기도하죠
또는 격식이 있더라도 집에 초대되어 음식을 만든 사람이 앞에 있을 때는
숟가락으로 먹다가 거의 다 마신 후에 국을 모두 마시기 위해 그릇을 들고 마시기도 합니다.
음식을 깨끗이 비우는게 음식을 만든 사람에게 정말 맛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서 예의없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면 중요한 자리 격식이 필요한 자리,어려운 사람, 밖에서 사먹는 음식에 경우는 굳이 그릇을 들어마시진 않습니다.
김치가 아니라 파이차이레시피 아니였나몰라요 ㅋㅋ
찌개는 들고 먹지 않고 ,, 국은 편한자리에서 들고 마셔도 무난함.
요즘 어서와~~~보다 짜증나돌림
990번으로 바뀌고
독일팀 한번 오세요
반상제에 있어서의 예의범절이 다른 것 같다.
탕과 국을 구별하듯이
반가에서는 국수를 소리내서 먹는 것 조차 예가 아니라 했고
빈을 가려 뽑을때에도 조신하게 국수 먹는 모습을 면접처럼 보았다고 한다
하지만 삼복더위에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었던
보신탕이나 삼계탕 등 국물 한방울을 엑기스라고 생각했던 조상들은
남기지 않는것이 오히려 예의였고 실리적이라고 생각했지 않았을까 추측해보았다.
외국에서 식사때 대화 하는걸 보는데.
어떤 가족이 한국에서 식사할때 보니깐 말을 안함.
왜그런가 하면 맛있거든.ㅋㅋ
맛있는거 먹으니깐 말을 안하고 먹더라니깐.ㅋㅋㅋ
다시 꼭 와
마스크 안쓰고 돌아다니던 시절이 그립내..
식사예절이라고 하기엔 조금은 무리가 있지만 아래와 같은 이유로 밥, 국그릇을 들지 않는다고 내려옵니다.
1. 농경사회 특성상 밥과 국의 양이 지금보다 훨씬 많았고 크기또한 엄청 크며 재질도 놋그릇이라 무거워 들수가 없었다. -> 현대사회로 넘어오면서 가볍고 작아진 밥그릇을 굳이 들고 먹지 않을 이유는 없다.
2. 밥을 먹을때 젓가락을 사용하는 중국, 일본인들과 달리 한국인은 숟가락으로 밥을 뜨고 젓가락으로 반찬을 집어 올린다.
3. 식사시 등을 굽는 것은 거지들이 빌어먹을 때나 허겁지겁 입안에 우겨넣을때 하는 행동이라 여겼다.(이 부분은 오래전 신분 사회로 인한 발생원인이겠네요.)
볼때마다 알베르토는 아는척을 엄청자제하는중인듯 ㅋ 그냥 외국인 얼굴탈쓴 한국인임
저게 들고 국물을 마시면...당연히 나오는 뒷 흐름이...크아~!!! 이거임 ㅋㅋ 이걸 예의차려야 하는 자리에서 할 수 없잖아 ㅋㅋㅋ
페터 콘테 판박이 ㅋㅋㅋ
같이 먹는 찌게 종류는 들고 먹지 않고 개인 그릇인경우 뼈다귀 해장국이나 국밥 삼계탕 같은 1인식으로 나오는건 대부분 들고 국물 마시지 않나요 ?
마리오!!! 보고십네요
식사예절에 뚝배기를 들고 먹는 건 아니지요. 일단 편해서 그런거고. 먹어도 죽이지는 않는 거지. 그게 식사예절에 맞아서 들고 먹는 건 아니지요. 그리고 친구들끼리 먹는데 굳이 일부러 식사예절을 억지로 지킬 필요도 없는 거고. 아무튼 보통은 일본인들이 들고 먹지요. 그리고 사실 그 뚝배기 잘못들고 먹으면 입술이 녹아요. 참 요즘 한국보면.. 뭔가 콩가루 같아요. 그저 외국인들 눈치나 보고. 오죽하면 요즘은 뭐 일부러 후루룩 후루룩 소리를 내면서 먹어야 이제 한국의 식사예절이라는 말까지 나오던데. 보면 참 뭔가 점점 더 콩가루가 되고 있어요.
저분들 보고싶다
저때는 아무도 마스크를 안쓰고있네ㅠㅠ무서운게 다음세대아이들이 옛날사진을 보면서 엄마~ 왜 다들 마스크쓰고있는사진뿐이야? 그런세상이 온듯싶어 속상하구나ㅜ
독일인들이 뚝배기 들고 국물 마시는게 재밌네
그릇에 입을대고 마시는건 괜찮은데 그릇들고 연장쓰는게 아니라고 생각함 든다는것 자체가 안좋아보인다는게 아니라 들고 연장쓰는게 거지같아보여서 ...가아닐까 국물에 한정인듯
다니엘이 역시 신사였구나. 산 산산 계속 짜증내듯 언급한 이유를 알았네. 제작진들을 고생 시키는게 미안했구만. 역시.다니엘이야.
2:12 콘테 닮았음
12:19 다니엘이 제대로 알려줬네
그릇을 든 상태로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음식을 퍼먹는건 예의에 어긋나지만 국그릇 안의 건더기를 다 건져먹은 후 남은 국물을 마실 땐 들고 먹어도 되는게 맞음.
다른 댓글들 보니 그릇을 들고 먹는 것 자체가 예의가 아니라는게 몇 몇 보이는데, 그릇을 드는게 안된다면 국그릇 바닥에 남은 국은 어쩔껴? 그릇을 기울여 달그락 소리를 내며 떠먹을 수도 있지만 식사할 때 딸그락 소리 내는게 오히려 예의가 아님. 남기는 것도 예의가 아니고.
한국의 식사예절은 음식 해 준 사람이 기뻐할 수 있도록 맛있게, 남지지 않고 다 먹어 주는게 예의인 것임. 음식 앞에 두고 깨작거리고 뚫어지게 쳐다보고 재료 골라내고 젓가락으로 휘젓고 그런게 더 예의에 어긋나는 행위임
달그락 소리 안내고 다 먹는 게 예의아닐까요? 국그릇 들고 먹는 건 어떤 상황에서든 예의에 어긋나는 게 맞습니다. 예부터 양반은 그릇에 손들 대지 않는 것이 예였고, 들고 먹는 행위는 거지나 일본인과 같아 금기시 되어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많이 유화된 것이지 그걸 예의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거지가 들고 먹지 상이 있는데..
예전엔 끝까지 숟가락으로 떠먹었음
마리오 왼쪽에 앉으신분 안토니오 콘테감독님 닮으셨네
신아영 너무좋아
뚝배기 뜨거울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진짜,어렸을적,밥상머리 에서얘기못하게했지복달아난다고,없이살다보니먹을께귀한시절이다보니그랬던거,같은데,,,ㅋ
잘 모르지만 다니엘이 산 그 책에 있다는 이상한 김치담그는법 사실 파오차인가 뭔가 담그는 법 아니냐?
일본 중국은 밥그릇을 "계속" 들고먹잖아요. 우리는 가끔씩 들고먹고 그 차이일까 했어요
페터는 보면볼수록 콘테와 닮았다... 나만 그렇게 보이는 건가...?
국을 들고먹는게 식사예절이랑 안맞는건 맞는데 어른들이랑 먹는다던지 꼭 예절을 갖춰야하는자리 아니면 그냥 먹는거지
우리 조상님들의 식습관에는..
같이 밥 먹을땐 떠들지 말것>>> 입에서 이물질이 다른 반찬으로 튈수 있스니까..
후루룩 쩝쩝 거리며 먹지 말고,, 들고 먹지 말것>>> 교양을 못 배운 듯 보이니까..
젓가락은 밥위에 올리는 것 까지만 할것>>> 입으로 들어갔다가 다른 반찬 잡는건 결례..
국을 어떨 때엔 입대고 마시고 안 마시고는 제 생각엔, 밥공기 옆에 개인 미역국, 된장국 등 국그릇에 따로 퍼준 밥 옆의 국은 입대고 마시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숟가락으로 떠먹고 가끔씩 젓가락으로 건져 먹고. 하지만 삼계탕, 모든 면류들, 수제비 이런 큰 사발에 일인당 나오는 밥대신 식사 음식류는 국물을 언제든 원할 때 마시고 또다시 면이든 그 안의 내용물을 떠먹기 때문에 입대고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말한 건 다 내 앞에 놓인 내 몫 얘기죠. 같이 나눠 먹도록 가운데에 놓인 반찬류들은 절대 그릇에 들고 마시면 남에게 찝찝하죠, 아무리 맛있는 동치미 국물이라고 해도요. 그건 다른 사람들과 나눠먹게 나온 거니까요.
또, 밥그릇째 들고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입가까이 대고 먹는 건 일본인이나 중국인이 하는 거지 우리나라에선 예의가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밥그릇은 상에 두고 숟가락으로 먹으라고 말이죠. 요새야, 먹방 나오고나서 특히, 밥상머리 예절이 개판이 됐지만... 남 비위상하게 소리 불가피한 이상 많이 내고, 음식 가득 있는 입 벌리고, 또 말까지 하고, 한볼때기 넘게 몰아넣고 입안에 어디 음식이 잔뜩 쌓여있는지 남들한테 다 자랑하고...
닭 관절이 맞있는대 오도독 오도독~ ㅎㅎ
몸안에 있는 열이 나오긴 해요 ㅋ
다이엘이 책에서 봐다는 김치만드는 법
파오차이?(이 이름이 맞나) 아님?
이제서야 이해하는데.. 한국과 서양의 다른 이열치열의 다른 점은 땀 냄새의 차이인듯...
이야 5년전 이야기네
밥이든 국이든 들고 먹으면 식사 예절에 어긋나요
한식 일식 같이 나온 책은.. 일본책을 번역한거거나 외국인이 쓴걸듯..한국인이 썼는지 확인해보고 샀어야 함..ㅋㅋ
삼계탕 꾹배기 등은 비교적 격식을 차리고 먹는 음식이 아니고요
지체높은 양반은 그렇게 않먹어요.
맛있는 곳을 안가고 그저 뷰 위주로 간게 아쉽다.
한국에서는 사기그릇이라서 떨어뜨릴까 봐서 어릴 때 그렇게 교육을 시켰습니다 일본은 목 그릇이라도 나무 그릇 가벼워서 무조건 들고 먹게 한답니다 흘릴까봐
어느 나라를 가도 지도나 여행가이드보면 한국말로 되어 있는게 많지는 않은듯 해요..
2017년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