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탄탄한 1화보다도 절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뛰어난 연출로 마구 던지는게 진짜 꿀잼요소. 반복되는 메타포들을 보면 즉흥적인 게 아니라 철저히 계산하고 나가는 건데, 던져둔 플롯을 안 회수하는건 삼류고 독자의 예상대로 회수하는건 이류인데, 가장 뒤틀린 방식으로 회수하는게 호불호 요소면서도 천재적이죠. 가령 초반에 던진 화두는 도마에 대한 복수인데, 도마에 대한 복수가 흐지부지된다= 삼류. 사악한 도마를 무찌른다=이류. 그리고 스포일러를 위해 말을 아끼지만 파이어펀치의 방식이야말로 일류. 체인소맨에서도 총의 악마를 보여주는 방식에서는 꽤 감탄했었습니다. 어설픈 작가들은 던져두기만 하고 끝까지 안 보여주는데...
파이어펀치가 호불호갈리는데다 엔딩이 엉망이라는 말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머리가 욕망으로 가득차서 생각을 하지 않는 수준이 아니라면 납득가능하고 충분히 좋은 결말이라고 생각함. 오히려 체인소맨이 후반부가서 제멋대로 흘러가는 스토리때문에 이해하기 힘들었음 힘들었지 파이어펀치는 길이남을 명작같음
둘다 생각하기 나름이고 보기 나름인거 같아요 저도 파이어 펀치를 좋아하는만큼 작품이 철학적이고 등장인물 시점에서 자세히 보면 납득가는 좋은 결말이지만 워낙 전개도 빠르고 인물들의 생각과 감정선도 휙휙 바뀌어서 따라오기 힘드신분들이 있는것도 이해가 됩니다!! 반대로 체인소맨 같은 경우는 주인공의 욕망이라는 확실한 감정선을 토대로 생각을 넓혀가며 덴지가 성장하기 때문에 후반부 빠른 전개에 조금 난해하실 수 있지만 결말까지 하나의 감정선을 토대로 진행되니 더 쉽게 이해 하신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방금 다시 보고왔습니다ㄷㄷ마지막에 아담과 이브로 끝나죠 Sun과 Luna 해와 달로 끝나는데 이게 또 묘하게 기가막힌게 성별이 다르고 살아온 생태도 환경도 다르고 “남자는 모든것을 태우고 파괴하는자” “여자는 대지를 데우고 생명을 키우는자” 서로 정반대되는 남녀가 만나서 사랑을 하는 내용ㅠㅠ 남자는 기억을 잃기전 자기의지대로 살아본적이 없었고 여동생이 죽었다는걸 부정하며 여동생도 원치않을 복수를 해야한다며 자기자신을 속이고 삶 여자는 기억을 잃기전 항상 남에게 들키지 않기위해 자신은 신의 목소리를 들을수있다고 연기를 해야했음 둘다 결국 모종의 이유로 기억을 잃고 자신들을 속박하던 세상이 파괴되고 서로 만나며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하게됨 썬과 루나는 이름조차 정반대되는데 처음에는 적으로 만났던 두 사람이 결국엔 뗄래야 뗄수없는 사이였다는것 그리고 그 둘의 이름은 주인공을 가장 사랑했던 남자와 여자의 이름….. 즉 내가 말하는 루나는 여동생 루나가 아니라 적으로 만난 본명은 유다라는 여자이고 남자는 주인공 아그니임 아그니는 진짜 신이름인데 아그니를 너무 동경한 나머지 썬은 태양이 되었고 루나는 그의 빛을 받아 달이 되었다고도 볼수있겠네요
항상 후지모토의 작품을 보면 여운이 세게남는다. 그러면서도 내가 뭘본거지? 뭘말하고싶은거지? 무슨내용이었지?라고생각하지만 알수없는 여운에 빠져있는 나를 볼수있다. 그 여운에 이끌려 한번더보니 전에는 보지못했던 장면과 연출, 그러한것들이 모여 이해하고 작가가 전하려는 의도가 보이게된다. 1화만신이라고? 아니 그는 신이야! 처음볼땐 강렬한 여운을, 두번보면 뛰어난 연출과스토리를,세번보면모든것이 이해되고 그저 외친다. 그는 신이야.
솔직히 전화 방금전에 전부 본 입장에서 이해를 한자면 그정도 까지의 감성이 따라준다면 신이고 딸아주지 못하면 못보는 겁니다. 솔직히 개띵작이 맞습니다. 이야기 구상 흐름 그리고 전달 까지 솔직히 너무 잘표현이 됬고 이해도 쉽게 되는 편이기 때문에 지금 다시보면 이해가 가능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건 마지막 화까지 봐야만 의미가 있음.... 그게 아쉽긴 합니다.
오랜만에 정말 좋은 만화 봤네요. 불새, 아키라, 베르세르크, 간츠, 잘자 푼푼, 보석의 나라 등 끊이지 않고 이런 작품들이 나온다는건 감사한 일입니다. 1화 한정 만신이라길래 봤는데, 오히려 1화가 가장 진부하다고 느낄 정도로 깊은 작품이었습니다. 그림실력은 둘째치고 연출이 너무 좋아서 매화 만화가 살아있는 느낌이었네요. 인물들 심리묘사랑 행적이 굉장히 독특하고 기괴하게 흘러가는데 그래서 오히려 현실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만화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가는 생각보다 굉장히 친절한 방식으로 주제의식을 던져댑니다. 하지만 작품속 사건과 인물이 정말 쉬지않고 변모하기 때문에 오히려 매우 불편하게 느껴지죠. 더군다나 그걸 '파이어펀치'라는 뻔한 먼치킨형 히어로물 혹은 다크판타지로 가면을 씌워놔서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다수의 독자들이 당혹감을 느꼈을 겁니다. 이것이 작가의 역량부족 혹은 의도했던 기믹 둘 중 어떤 것으로 볼 것인지는 순수히 독자의 몫이겠죠. 전 개인적으로 후자라고 느꼈고, 그 기믹들을 파헤치는게 당연 이 작품의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그중 하나를 간단하게 서술해 보자면 다음과 같겠죠. 작중 계속해서 등장하는 '영화'라는 단어에 대한 이해도에 따라 이 만화의 재미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꽤나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대부분의 독자들이 '읭?' 하는 전개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부분이 바로 8화 입니다. 최종보스인줄 알았던 '도마'는 굉장히 허약하게 나타나고, 뒤이어 바로 영화광 '토가타'가 나오죠. 이는 지금까지 당신들이 기대했던 '만화'의 전개대로 가지 않을 것이고, 굉장히 이질적인 '영화'의 플롯으로 사건을 진행시키겠다는 작가의 선언과도 같습니다. 우습게도 만화 캐릭터한테 실제 사람이 해야하는 영화속 연기를 '여자(만화)일수밖에 없지만 남자(영화)가 되고 싶어하는 감독'인 조연 토가타가 명령하죠. 그 감독의 지시대로 연기하지만 결국 플롯을 부셔버리는 건 주연 아그니이구요. 주인공은 계속해서 본인이 연기를 하는건지, 본인은 누구인지, 유다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주인공인지, 악당인지 고뇌합니다. 작가는 작품속 단편적으로 머물수 밖에 없는 인물을 계속해서 뒤집으며 사건에 풀어놓습니다. '너 꼴리는 대로 해'라고 작가가 본인이 그리는 인물한테 주문을 거는거죠. 실제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작가 '밀란 쿤데라'는 소설가는 인물을 작품위에 자유롭게 던져놓고 그걸 지켜보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토가타는 죽으면 영화관에 간다는 말을 남기고 죽을 수 밖에 없었죠. '살아라'라는 말과 함께 말이죠. 이때부터 만화는 종잡을 수 없이 흘러갑니다. 작가의 투영체였던 토가타를 죽여버렸으니까요. 이는 단편적인 해석일 뿐이고 실제로 처음부터 완결까지 메타포 범벅이라서 파고 들어 변태처럼 뜯어볼 부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빙하기, 축복자, 인물들의 이름, 베헴도르그, 나무, 구시대의 인간, 신과 악마, 주먹, 꺼지지 않는 불 등등 말이죠. 만화를 보며 느꼈던 모든 걸 적을 능력도, 시간도 없어서 안타깝네요. 꿈보다 해몽이라고, 틀을 부순만큼 쉽게 쓰여진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역사, 종교, 예술, 사회, 철학, 그림, 연출 등 어떤 렌즈를 통해 작품을 보느냐에 따라 구도와 색 전부 변하는 입체적인 작품입니다. 그러니 초반부만 보고 하차하시는 분들은 좀 더 작품을 곱씹어보거나, 시간이 꽤나 지난 뒤에 다시 본다면 더 재밌게 감상할 수 있을것 같네요. 오랜만에 좋아하는 작가 생겨서 기분이 좋습니다.
정말 멋진 해석이네요 저는 분명 언젠가는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의 매력을 알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의 철학적인 주제는 물론이고 무엇보다도 만화라는 예술을 확실하게 표현해주는거 같은 연출들이 너무나도 좋거든요!! fro님처럼 작품의 좋은점을 잘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 영상을 만든 보람이 있습니다 ㅠㅠ
@@cococomics 정확히 말하면 만화를 보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해서 이 영상을 보게돼서 제가 기분이 좋더라구요. 토가타가 죽음에 관해 이야기 하며 영화 '바닐라스카이'의 고양이를 대놓고 언급하는데, 아마 작가는 만화가 절대다수의 독자들에게 호평을 얻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으면 좋겠네요 ㅎㅎ
처음 볼 땐 이게 뭔 내용인가 했는데, 차분히 다시 보니까 연출이나 메타포 등 작가의 천재성에 소름 돋았습니다. 과대해석일 수도 있지만, 유치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제목이나 독자들이 의아해 할 수 있는 결말도 작가가 의도한 게 아닌가 싶네요. 후지모토 작가님은 정말 만신인 것 같습니다...
진짜 제목이 그냥 주인공 몸에 불이 붙어서 주먹을 휘두르니까 파이어 펀치? 너무 유치하네 라고 생각하는 독자들에게 한방 먹이는듯한;; 불이 붙은 주먹을 휘둘러서 파이어 펀치이기도 하지만 복수를 의미하기도 하고 신앙의 대상이기도 악마이기도 한 제목... 진짜 해석하면 할 수록 대단한 작품입니다
가끔씩 이런거 보면 궁금한게 저들의 복구능력은 인간을 정상범위에 놓는것인데 정상범위의 기준이 뭔질 모르겠음 인간이 가질수 있는 완전한 신체인건지 성장에 다끝났을때 기준인건지 근육량과 지방 의 비율이 정해져 있는건지 나중에 이러한 기술들이 발달 하면 인체표준 지도 같은 신체재생 지침서 같은게 생길거고 여러가지 실험들이 많이 이루어질거 같음 인류의 진화 최종단계가 여기까지 일리가 없고 좀더 다른형태일거 같음
최근에 체인소 보고 취향저격당해서 파펀도보려하다 악평때매 고민하다 이영상보고 봤는데 저는 갠적으로 재밌게잘봄 아마 악평이많아 기대감없이봐서 다릉사람들처럼 1화에서의 기대감이없다는게 큰거같고 연기라는 작품의 주제가 되게참신핬음 영화감독첫등장하고 살짝 뭐지 하긴했지만 마지막까지 봤을때는 여운이깊음 물론 마지막화가 호불호갈릴순있어도 적어도 막전화 영화관까진 확실히 망작이라할만한건 아닌거같은 아마 사람들이 실망한건 복수,왕도물플롯으로 가다 클리셰를벗어나서인데 저는 오히려 클리셰벗어나고 캐릭터들의 인생고ㅓ 감정묘사로 연기라는주제를 재밌게 표현한거같음
좋은 평가 감사합니다 좋아하는 작품에 좋은 평가를 내려주시니 기분이 좋네요 마지막화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그만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서 전 좋아합니다 ㅋㅋㅋ 마지막 화가 사실은 막전화에서 아그니가 영화관에서 루나를 많나 함께본 B급 영화라는 해석이 굉장히 인상적이였습니다@
체인소맨이랑 파이어펀치까지 다 보는데 3일 걸렸네요. 개인적으로 파이어 펀치라는 작품은 영화에 대해서 관심이 있고 좋아한다면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만화인거같아요. 빠른 전개속도, 카메라로 찍는거 같이 적절하게 고정되는 구도, 많지는 않지만 인물들의 성격과 행동의 이유를 잘 보여주는 디테일한 대사들 등등덕분에 하나의 액션영화를 보는것 같았어요. 확실히 결말까지의 서사가 대중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 만화가 파펀작가의 첫 장편 만화인 만큼 대중성을 만들어내기보단 자기자신만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기 위해 최대한 솔직하고 담백하게 쥐어짜낸 끝에 나온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파이어 펀치의 세계관과 등장인물들은 많지도 않고 자세하지도 않은 편이었는데 앞으로 체인소맨에서 더 거대해진 세계관과 설정들을 어떻게 이어나갈지가 기대되네요.
작가가 변태라서 자기 만화를 끝까지 본 사람들이 어... 그래서 대체 이게 뭔 이야기였지? 하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스토리를 괴랄하게 느끼셨다면 캐릭터들의 감정이나 생각 혹은 작가의 의도를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읽어보시거나 다른분들의 작품에 대한 해석을 검색해 보시고 작품을 다시 보시면 생각보다 더 철학적이고 심오한 작품의 이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 복수라는 소재가 개인적으로 좀 신선했다고 느낀게 보통 복수물이라고 하면 상대가 끝까지 비열한 악당 혹은 사이코패스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파이어 펀치는 복수의 대상인 도마가 사실은 그냥 잘못된 신앙심을 가지고 있던 너무나도 평범한 사람이였다는게 꽤나 신선하고 충격적이였습니다 ㅋㅋ
그 말도 맞긴한게 아무래도 대부분 작품을 복수물로 생각하고 기대하며 봤는데 자기가 바라던 혹은 생각하던 전개와 다르게 흘러가니 작품이 산으로 간다고 느껴서 작가의 역량 한계라는 말이 나오게 된거 같습니다.... 작품의 주제를 인간의 삶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쉽습니다 ㅠ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작품.. 미친 몰입도를 자랑하는 1화, 그후에 이어지는 '연기'라는 주제를 통해 던져지는 인간의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 독특하고 매력적인 설정,타츠키 특유의 안티플롯과 연출이 잘 버무려진 작품임 그러나 아무래도 첫 장편연재인지라 후반부로 갈 수록 주제는 계속 일관되었지만 횡설수설하게 말을 하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작가가 작품에 잡아먹히는 듯한 모습이 보였음. 그래도 망작은 아니라 체인소맨을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끝까지 읽어볼만한 작품인 것 같음
저는 굉장히 좋아하는 작품인데 대부분의 말씀에 동의하지만 작품에 작가가 잡아먹혔다기보단 작가에게 작품이 잡아 먹힌거에 가깝다고 봅니다 왜냐면 전개 자체가 독자의 예상을 피하고 싶다는 작가님의 강한 고집 때문에 더욱 더 난해해졌다고 보거든요 ㅠ 하지만 독자의 눈을 신경쓰지 않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든 시도가 굉장히 좋았다고도 생각합니다 ㅎㅎ
저는 체인소맨보다 파이어펀치 주인공이 더 주인공이랑 엮이는 성애적요소 적음(일본특의 가슴 타령 어쩌구 등..)+복수를 목표로 시작했지만 점점 무뎌짐+정신 비교적 말짱하던 주인공이 무너져감 이라 좋았어요.체인소맨은 반대로 정신 이상하던놈이 사회화됨이라, 주인공이 너무 비호감이여서 작품의 구성이나 주변 인물이 좋아도 계속 보기가 힘들더라고요...
음;; 체인소맨 주인공이 성애적 요소랑 엮이는건 일본 특유가 아니고 그냥 평범한 사춘기 남학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덴지가 정신이 멀쩡한 편은 아니지만 그렇게 이상한 편도 아니에요;;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남자 중학생 수준입니다 (남중 남고 나온 제 기준입니다) 덴지는 어릴적부터 학대를 당하며 부모 없이 자랐다 보니 이것저것 감정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결핍 된 부분이 많은 캐릭터입니다 그렇기에 마키마에게 인정 받고 싶어하고 사랑 받고 싶어하죠 그냥 성적 욕망 만을 추구하는 캐릭터 같지만 사실은 꼭 그렇지 만도 않은 캐릭터에요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틀린지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는 미성숙한 남자아이일 뿐입니다 체인소맨은 그런 덴지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에 안 드시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덴지라는 캐릭터를 너무 단순히 성욕에 미친 캐릭터로 보진 않으셨으면 하네요 ㅠㅠ
덴지의 성장배경을 생각하면 그정도의 사회화랑 감정적인 성격을 갖춘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생각해요. 어렸을때부터 대화할 사람이라고 자길 착취해온 야쿠자밖에 없고 친구도 강아지 한마리가 전부인데도 계속해서 자신의 인간적인 부분을 많이 잃지 않았다는게 매력적인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인거 같기도 해요.
ㅋㅋㅋㅋ 저는 결말까지도 다 좋았어욬ㅋㅋ 스토리가 점점 안드로메다에 간다고 느끼신 이유가 아마도 작가가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게 꼬아놔서 그랬을거에요 ㅠㅠ 작가가 변태라서 일부로 내용을 꽁꽁 숨겨놨거든요... 만약 한번만 읽으셨다면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한번 더 읽어보시면 새로운 느낌으로 한번 더 볼 수 있으실거에요!
작가 특유의 예측하지 못하게 해야한다는 그 의도성이 너무 짙어서 거기에 잡아먹힌 느낌. 반전을 표현하는 연출은 상대적으로 평범한데 내용적 반전은 의도적으로 계속 넣으려다 보니 결국 이전 내용을 즐기고 이입할 새도 없이 내용적 반전이 계속 들어오게됨. 결국 가면 갈수록 지치게 느껴져서 흥미 유발에 방해만됨. 캐릭터들의 감정선들, 인물간의 갈등, 수많은 은유적 연출 들은 넘치게 던지는데, 이것들도 결국 작가의 강박적 반전의 제물로 희생 당하는 느낌. 의도성이 보이는 난해함은 불쾌하다는걸 알게됨. 작가가 던지는 주제와 은유들은 신선해서 좋은 점도 분명있지만.. 결국 너어무 자기 만족적 작품이라는 느낌을 씻을 수 없음. 왜냐면 이게 많은 사람들이 재밌게 볼거라고 만든 작품이면 역량 부족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됨. (근데 체인소맨 성공한걸 보면 이건 자기 만족적 작품인게 맞는거 같음) 이런 지극히 개인적인 작품에 어지간하게 취향이 맞지 않는 한, 맘편히 동참하기란 쉽지않다. 혹평이 많으면서도 뛰어나다는 평도 좀 있어서 봤는데.. 대중의 평가가 맞을때도 많다
독자의 즐거움 보다는 작가 본인의 취향을 가득 넣어서 만들고 싶은 걸 만든 작품이 맞습니다;; 의도적으로 스토리를 비튼 건 맞지만 그럼에도 주제는 명확했고 끊임 없이 흐르는 이야기는 안티플롯의 신선함이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다양한 의도를 생각하는 게 즐거운 작품이고 의도적인 시선 돌리기를 신경 쓰지 않는다면 등장인물들의 감정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취향에 안 맞으셨다면 아쉬운 일이지만 원래 안티플롯을 채용하는 작품들이 대중에 입맛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하찌미 일단 이 작품의 테마는 연기 입니다 인간의 내면과 외면의 중요성이 작품 내내 아그니를 통해 비춰지고 작품의 끝에는 아그니의 연기가 끝나고 아그니는 관객이 되어 영화를 보게 됩니다 복수물을 기대하고 보셨다면 실망하셨겠지만 인간에 대해 철학적인 뜻을 많이 담고 있는 작품이라 처음엔 이해 하지 못해도 시간이 지난 후 작품의 테마인 연기와 인간의 모습에 대해 생각하며 다시 읽으면 새로운 재미를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작가가 1화 만신이라는 건 진짜 인정해야 함. 전기톱맨도 그렇고 1화 보면 연재를 안 시켜줄 수가 없음. 하 진짜 작가는 1화의 악마다.
진짜 1화에서 연출,흡입력 전부 완벽해서 1화를 보는 순간 만화의 악마랑 계약한것처럼 수명이 빨려들어가는 느낌입니다 ㅋㅋㅋㅋ
전기톱맨 ㅋㅋㅋㅋㅋㅋㅋ
작가 단편보셈
@@꼬부기의눈물 나온 당일에 이미 봤습니다!! 진짜 너무 좋았어요
@@cococomics 오늘 봤는데 쩔더라구요.. 역시 만화의 악마..
"예수! 왜 회의를 시작하지 않는거지?"
"아직 아그니가 오지 않았소...."
ㅋㅋㅋㅋㅋㅋㅋ
라, 제우스, 오딘: 신입이라고 봐줬더니 깝치네?
@@Ultronisultranationalist 제발
@@Ultronisultranationalist ㅗ
@@Ultronisultranationalist라는 유희왕 에서는 신이 아니라 병신임+오딘도
사실 탄탄한 1화보다도 절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뛰어난 연출로 마구 던지는게 진짜 꿀잼요소. 반복되는 메타포들을 보면 즉흥적인 게 아니라 철저히 계산하고 나가는 건데, 던져둔 플롯을 안 회수하는건 삼류고 독자의 예상대로 회수하는건 이류인데, 가장 뒤틀린 방식으로 회수하는게 호불호 요소면서도 천재적이죠. 가령 초반에 던진 화두는 도마에 대한 복수인데, 도마에 대한 복수가 흐지부지된다= 삼류. 사악한 도마를 무찌른다=이류. 그리고 스포일러를 위해 말을 아끼지만 파이어펀치의 방식이야말로 일류.
체인소맨에서도 총의 악마를 보여주는 방식에서는 꽤 감탄했었습니다. 어설픈 작가들은 던져두기만 하고 끝까지 안 보여주는데...
진짜 대단한 만화가인거 같습니다 그냥 작품 자체가 신선하고 새롭다는것도 대단하고 의도적으로 자신이 표현하는것을 감추면서 어느 순간 독자의 머리를 탁! 하고 치며 작가의 의도가 스륵 지나가니까 와.. 진짜 대단하다 라는 생각 밖에 안드는것 같아요;;
너 만화좀 보는구나 ㅋㅋㅋ
이 만화부터는 예술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봄
파이어펀치가 호불호갈리는데다 엔딩이 엉망이라는 말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머리가 욕망으로 가득차서 생각을 하지 않는 수준이 아니라면 납득가능하고 충분히 좋은 결말이라고 생각함. 오히려 체인소맨이 후반부가서 제멋대로 흘러가는 스토리때문에 이해하기 힘들었음 힘들었지 파이어펀치는 길이남을 명작같음
둘다 생각하기 나름이고 보기 나름인거 같아요 저도 파이어 펀치를 좋아하는만큼 작품이 철학적이고 등장인물 시점에서 자세히 보면 납득가는 좋은 결말이지만 워낙 전개도 빠르고 인물들의 생각과 감정선도 휙휙 바뀌어서 따라오기 힘드신분들이 있는것도 이해가 됩니다!! 반대로 체인소맨 같은 경우는 주인공의 욕망이라는 확실한 감정선을 토대로 생각을 넓혀가며 덴지가 성장하기 때문에 후반부 빠른 전개에 조금 난해하실 수 있지만 결말까지 하나의 감정선을 토대로 진행되니 더 쉽게 이해 하신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수많은 짤도 생산한 만신의 띵작...
방금 다시 보고왔습니다ㄷㄷ마지막에 아담과 이브로 끝나죠 Sun과 Luna 해와 달로 끝나는데 이게 또 묘하게 기가막힌게 성별이 다르고 살아온 생태도 환경도 다르고 “남자는 모든것을 태우고 파괴하는자” “여자는 대지를 데우고 생명을 키우는자” 서로 정반대되는 남녀가 만나서 사랑을 하는 내용ㅠㅠ
남자는 기억을 잃기전 자기의지대로 살아본적이 없었고 여동생이 죽었다는걸 부정하며 여동생도 원치않을 복수를 해야한다며 자기자신을 속이고 삶
여자는 기억을 잃기전 항상 남에게 들키지 않기위해 자신은 신의 목소리를 들을수있다고 연기를 해야했음
둘다 결국 모종의 이유로 기억을 잃고 자신들을 속박하던 세상이 파괴되고 서로 만나며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하게됨
썬과 루나는 이름조차 정반대되는데 처음에는 적으로 만났던 두 사람이 결국엔 뗄래야 뗄수없는 사이였다는것
그리고 그 둘의 이름은 주인공을 가장 사랑했던 남자와 여자의 이름…..
즉 내가 말하는 루나는 여동생 루나가 아니라 적으로 만난 본명은 유다라는 여자이고
남자는 주인공 아그니임
아그니는 진짜 신이름인데
아그니를 너무 동경한 나머지 썬은 태양이 되었고 루나는 그의 빛을 받아 달이 되었다고도 볼수있겠네요
처음볼땐 전혀 이해가 안되는 전개에 당황했는데,3번 정주행 하고 나니 점점 이해가 되면서 감탄하게되는 만화임.개인적으로 토가타의 영화관 좌석 뺏기 연출은 지금껏 본 만화 연출중에 최고인듯.
와!! 맞아요 ㅠㅠ 처음볼때는 그냥 흡입력 있는 전개를 따라가다보니 만화가 끝나버려서 어?? 싶은데 다시보고 다시보면서 작품을 천천히 곱씹으면 와...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작품인거 같습니다!!
항상 후지모토의 작품을 보면 여운이 세게남는다. 그러면서도 내가 뭘본거지? 뭘말하고싶은거지? 무슨내용이었지?라고생각하지만 알수없는 여운에 빠져있는 나를 볼수있다. 그 여운에 이끌려 한번더보니 전에는 보지못했던 장면과 연출, 그러한것들이 모여 이해하고 작가가 전하려는 의도가 보이게된다. 1화만신이라고? 아니 그는 신이야! 처음볼땐 강렬한 여운을, 두번보면 뛰어난 연출과스토리를,세번보면모든것이 이해되고 그저 외친다. 그는 신이야.
개인적으로 왜 1화한정만신인지 모르겟음 진짜 끝까지 되게 재밋게봣던 만환데 체인소맨까지 보니까 이 작가는 ㄹㅇ 이시대의 만신임을 확신함
진짜 흔한 소재로 흔하지 않은 작품을 만들어 낸건데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기 난해한 작품이라;; 평가절하 되는게 좀 아쉬워요 ㅠ
프레임이라고 해야하나? 파펀이 1화의 임팩트가 어마어마했던건 사실인데 그게 여기까지 흘러온거 같습니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1화만 좋고 다 별로다라고 폄화되는 부분도 있는거 같아서 1화한정만신, 1화의 악마 개인적으로 이런 표현은 안좋아합니다 타협해서 파펀은 그렇다 치더라도 아무리 생각해도 체인소는 그냥 올타임 만신이었고 중후반은 그냥 1화를 찢었던거 같은데 ..
@@그루누이-u7e 참 씁슬해요 1화가 워낙 화제가 되고 임팩트가 강했다보니 작품 자체도 대중성이 떨어질뿐 작품성은 굉장히 뛰어났는데... 폄하를 너무 많이 당해서;; 친구들한테 파이어 펀치 명작이라고 하면 미친놈 소리를 들어야하고...
어찌저찌 보게 됐었는데 연출에 눙물 흘림 흑흑 의외로 너무 재밌었고.. 예상이 안 가서 좋기도 했고.. 신기한 만화여..
ㅠㅠ 진짜 작가의 뛰어난 연출 능력이 폭발하듯 흘러 나와서 정말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등장인물들의 생각에 변화와 후에 그 인물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생각하며 다시 읽으면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어서 볼때마다 다르게 느껴지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는 신이야...3화 한정만
1화 만신
솔직히 전화 방금전에 전부 본 입장에서
이해를 한자면 그정도 까지의 감성이 따라준다면 신이고 딸아주지 못하면 못보는 겁니다.
솔직히 개띵작이 맞습니다.
이야기 구상 흐름 그리고 전달 까지 솔직히 너무 잘표현이 됬고 이해도 쉽게 되는 편이기 때문에 지금 다시보면 이해가 가능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건 마지막 화까지 봐야만 의미가 있음.... 그게 아쉽긴 합니다.
@@정희원-j7iㅇㅈㅋㅋㅋㅋ 마지막화까지 꼭 봐야함,,
오랜만에 정말 좋은 만화 봤네요. 불새, 아키라, 베르세르크, 간츠, 잘자 푼푼, 보석의 나라 등 끊이지 않고 이런 작품들이 나온다는건 감사한 일입니다. 1화 한정 만신이라길래 봤는데, 오히려 1화가 가장 진부하다고 느낄 정도로 깊은 작품이었습니다. 그림실력은 둘째치고 연출이 너무 좋아서 매화 만화가 살아있는 느낌이었네요. 인물들 심리묘사랑 행적이 굉장히 독특하고 기괴하게 흘러가는데 그래서 오히려 현실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만화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가는 생각보다 굉장히 친절한 방식으로 주제의식을 던져댑니다. 하지만 작품속 사건과 인물이 정말 쉬지않고 변모하기 때문에 오히려 매우 불편하게 느껴지죠. 더군다나 그걸 '파이어펀치'라는 뻔한 먼치킨형 히어로물 혹은 다크판타지로 가면을 씌워놔서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다수의 독자들이 당혹감을 느꼈을 겁니다. 이것이 작가의 역량부족 혹은 의도했던 기믹 둘 중 어떤 것으로 볼 것인지는 순수히 독자의 몫이겠죠. 전 개인적으로 후자라고 느꼈고, 그 기믹들을 파헤치는게 당연 이 작품의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그중 하나를 간단하게 서술해 보자면 다음과 같겠죠.
작중 계속해서 등장하는 '영화'라는 단어에 대한 이해도에 따라 이 만화의 재미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꽤나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대부분의 독자들이 '읭?' 하는 전개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부분이 바로 8화 입니다. 최종보스인줄 알았던 '도마'는 굉장히 허약하게 나타나고, 뒤이어 바로 영화광 '토가타'가 나오죠. 이는 지금까지 당신들이 기대했던 '만화'의 전개대로 가지 않을 것이고, 굉장히 이질적인 '영화'의 플롯으로 사건을 진행시키겠다는 작가의 선언과도 같습니다. 우습게도 만화 캐릭터한테 실제 사람이 해야하는 영화속 연기를 '여자(만화)일수밖에 없지만 남자(영화)가 되고 싶어하는 감독'인 조연 토가타가 명령하죠. 그 감독의 지시대로 연기하지만 결국 플롯을 부셔버리는 건 주연 아그니이구요. 주인공은 계속해서 본인이 연기를 하는건지, 본인은 누구인지, 유다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주인공인지, 악당인지 고뇌합니다. 작가는 작품속 단편적으로 머물수 밖에 없는 인물을 계속해서 뒤집으며 사건에 풀어놓습니다. '너 꼴리는 대로 해'라고 작가가 본인이 그리는 인물한테 주문을 거는거죠. 실제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작가 '밀란 쿤데라'는 소설가는 인물을 작품위에 자유롭게 던져놓고 그걸 지켜보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토가타는 죽으면 영화관에 간다는 말을 남기고 죽을 수 밖에 없었죠. '살아라'라는 말과 함께 말이죠. 이때부터 만화는 종잡을 수 없이 흘러갑니다. 작가의 투영체였던 토가타를 죽여버렸으니까요. 이는 단편적인 해석일 뿐이고 실제로 처음부터 완결까지 메타포 범벅이라서 파고 들어 변태처럼 뜯어볼 부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빙하기, 축복자, 인물들의 이름, 베헴도르그, 나무, 구시대의 인간, 신과 악마, 주먹, 꺼지지 않는 불 등등 말이죠. 만화를 보며 느꼈던 모든 걸 적을 능력도, 시간도 없어서 안타깝네요.
꿈보다 해몽이라고, 틀을 부순만큼 쉽게 쓰여진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역사, 종교, 예술, 사회, 철학, 그림, 연출 등 어떤 렌즈를 통해 작품을 보느냐에 따라 구도와 색 전부 변하는 입체적인 작품입니다. 그러니 초반부만 보고 하차하시는 분들은 좀 더 작품을 곱씹어보거나, 시간이 꽤나 지난 뒤에 다시 본다면 더 재밌게 감상할 수 있을것 같네요. 오랜만에 좋아하는 작가 생겨서 기분이 좋습니다.
정말 멋진 해석이네요 저는 분명 언젠가는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의 매력을 알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의 철학적인 주제는 물론이고 무엇보다도 만화라는 예술을 확실하게 표현해주는거 같은 연출들이 너무나도 좋거든요!! fro님처럼 작품의 좋은점을 잘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 영상을 만든 보람이 있습니다 ㅠㅠ
@@cococomics 정확히 말하면 만화를 보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해서 이 영상을 보게돼서 제가 기분이 좋더라구요. 토가타가 죽음에 관해 이야기 하며 영화 '바닐라스카이'의 고양이를 대놓고 언급하는데, 아마 작가는 만화가 절대다수의 독자들에게 호평을 얻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으면 좋겠네요 ㅎㅎ
@@동귤이-s5k 저도 제가 좋아하는 작품을 좋아해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네요!! 저는 영화를 잘 보지 않아서 영화광스러운 이야기들은 이해하지 못했던게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뭔가 영화를 더 많이 알고 봤다면 작품의 새로운 부분을 볼 수 있을거 같은데 말이죠 ㅠㅠ
와 작품 너무 재밌게 봤는데 진짜 글을 잘 쓰셨네요 다음에 만화카페 가면 한번 더 읽어봐야겠어요
파이어 펀치!파이어 펀치!파이어 펀치! 그는 신이야!
파이어 펀치!! 파이어 펀치!! 파이어 펀치!!
파이어 펀치!! 파이어 펀치!! 파이어 펀치!!
정말 ㅈ대로 나가서 너무 매력적임
1화는 진짜 모든 만화 통틀어 원탑인듯
한권 한권 보면 이해도 안가고 어려운데, 1~8권 한번에 정독하면 몰입도 쉽고 이해도 쉽고 나름 예술영화 본 기분도 듭니다.
처음 볼 땐 이게 뭔 내용인가 했는데, 차분히 다시 보니까 연출이나 메타포 등 작가의 천재성에 소름 돋았습니다. 과대해석일 수도 있지만, 유치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제목이나 독자들이 의아해 할 수 있는 결말도 작가가 의도한 게 아닌가 싶네요. 후지모토 작가님은 정말 만신인 것 같습니다...
진짜 제목이 그냥 주인공 몸에 불이 붙어서 주먹을 휘두르니까 파이어 펀치? 너무 유치하네 라고 생각하는 독자들에게 한방 먹이는듯한;; 불이 붙은 주먹을 휘둘러서 파이어 펀치이기도 하지만 복수를 의미하기도 하고 신앙의 대상이기도 악마이기도 한 제목... 진짜 해석하면 할 수록 대단한 작품입니다
주인공 아그니는, 호빵맨으로부터 아이디어를 가져왔다고 하네요. 자신의 몸을 뜯어내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컨셉이 유니크하다고 해서
알고 있습니다!! 작가님 인터뷰는 다 읽는 편이거든요 ㅋㅋ 진짜 발상 하나하나가 어딘가 어긋나 있는게 참 대단한 작가님입니다!!
1화 진짜 지렷지.. 주먹을 쥐었다 그 한 문장 보는데 또 울컥하네
진짜.. 필력과 연출로 찢어버린 장면이죠
토가타 영화관 연출은 진짜 개쩔었음...
파이어펀치만큼 망작으로 오해받는 작품이 없는것같음 난해해보일 수 있어도 알고보면 명작인데
맞아요 ㅠㅠ 그런 평가들이 이해는 되지만.. 정말 아쉽습니다 ㅠ
마지막 3화가 너무 아쉬웠는데
@@hwhsjsiwjsjwhjw 저는 마지막 3화도 좋았습니다 작품의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지기도 했고 마지막 장면의 여운이 좋았습니다
ㄹㅇ개띵작인데..
가끔씩 이런거 보면 궁금한게 저들의 복구능력은 인간을 정상범위에 놓는것인데 정상범위의 기준이 뭔질 모르겠음 인간이 가질수 있는 완전한 신체인건지 성장에 다끝났을때 기준인건지 근육량과 지방 의 비율이 정해져 있는건지 나중에 이러한 기술들이 발달 하면 인체표준 지도 같은 신체재생 지침서 같은게 생길거고 여러가지 실험들이 많이 이루어질거 같음 인류의 진화 최종단계가 여기까지 일리가 없고 좀더 다른형태일거 같음
아마 정상 범위를 신체가 손상되기 이전으로 계속 기준이 잡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이어 펀치!
파이어 펀치!
파이어 펀치!
파이어 펀치!
그는 신이야....
아그니!! 아그니!! 아그니!! 아그니!! 아그니님은 신이야!!!!
첫 주행에 머리가 띵하고 좀 기분 나빴는데 2회차로 읽을 때는 제대로 감상하게됨.. 최소 2회독 이상 해보는걸 추천
저도 확실히 처음 봤을땐 이게 뭐지 싶고 난해한 부분이 있었지만 두번 보면 진짜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꺼지지않는.. 영원의 불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이어 펀치! 파이어 펀치! ...그는 ... 신이야! ㅋㅋㅋㅋ
나는 어느세 주먹을 쥐고 있었다....
비판이 엄청많길레 걱정하고 봣는데 진짜 재밋게봄. 만화는 연출이 가장 중요하다고 깨닮게 해준 만화.
ㅋㅋㅋㅋㅋ 파이어 펀치는 후지타 특유의 지리는 연출이 잘 들어가서 정적이면서도 강렬한 연출이 너무 좋아요!! 사실 주제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꽤나 철학적이여서 다시 보면 사실은 스토리도 굉장한 작품이구나 싶어요 ㅋㅋㅋㅋ
깨닮게->깨닫게
1:43 어떠한 장면이 빠진거 같은ㄷ..
쉿!
이 작가 인육 진짜 좋아하네
최근에 체인소 보고 취향저격당해서 파펀도보려하다 악평때매 고민하다 이영상보고 봤는데 저는 갠적으로 재밌게잘봄 아마 악평이많아 기대감없이봐서 다릉사람들처럼 1화에서의 기대감이없다는게 큰거같고 연기라는 작품의 주제가 되게참신핬음 영화감독첫등장하고 살짝 뭐지 하긴했지만 마지막까지 봤을때는 여운이깊음 물론 마지막화가 호불호갈릴순있어도 적어도 막전화 영화관까진 확실히 망작이라할만한건 아닌거같은 아마 사람들이 실망한건 복수,왕도물플롯으로 가다 클리셰를벗어나서인데 저는 오히려 클리셰벗어나고 캐릭터들의 인생고ㅓ 감정묘사로 연기라는주제를 재밌게 표현한거같음
좋은 평가 감사합니다 좋아하는 작품에 좋은 평가를 내려주시니 기분이 좋네요 마지막화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그만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서 전 좋아합니다 ㅋㅋㅋ 마지막 화가 사실은 막전화에서 아그니가 영화관에서 루나를 많나 함께본 B급 영화라는 해석이 굉장히 인상적이였습니다@
결말이 마지막 83환가 그때 너무 허무한 느낌이라서 혹평인듯;; 사도길을 가는 애니 개좋아 하는데 나도 엔딩에서 좀 아쉽긴 했지
@@김진헌-z9q 마지막화빼면 좋았음... 막전화 영화관엔딩으로 끝내징...
붕가붕가씬은 과연 언제나올까 은근 기대하게 만든 작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인소맨이랑 파이어펀치까지 다 보는데 3일 걸렸네요. 개인적으로 파이어 펀치라는 작품은 영화에 대해서 관심이 있고 좋아한다면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만화인거같아요. 빠른 전개속도, 카메라로 찍는거 같이 적절하게 고정되는 구도, 많지는 않지만 인물들의 성격과 행동의 이유를 잘 보여주는 디테일한 대사들 등등덕분에 하나의 액션영화를 보는것 같았어요. 확실히 결말까지의 서사가 대중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 만화가 파펀작가의 첫 장편 만화인 만큼 대중성을 만들어내기보단 자기자신만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기 위해 최대한 솔직하고 담백하게 쥐어짜낸 끝에 나온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파이어 펀치의 세계관과 등장인물들은 많지도 않고 자세하지도 않은 편이었는데 앞으로 체인소맨에서 더 거대해진 세계관과 설정들을 어떻게 이어나갈지가 기대되네요.
왈츠 추다가
탱고 추다가
탭댄스 추다가
비보잉 하다가
우주로 날라간
?
이 작가 정말 그림 하나는 최고인데 스토리가 왜이리 괴랄한가 몰라 ㅋㅋㅋㅋㅋㅋ
작가가 변태라서 자기 만화를 끝까지 본 사람들이 어... 그래서 대체 이게 뭔 이야기였지? 하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스토리를 괴랄하게 느끼셨다면 캐릭터들의 감정이나 생각 혹은 작가의 의도를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읽어보시거나 다른분들의 작품에 대한 해석을 검색해 보시고 작품을 다시 보시면 생각보다 더 철학적이고 심오한 작품의 이면을 볼 수 있습니다!!
@@cococomics 진짜 그런것 같아욬ㅋㅋㅋ
@@주자키 저는 이 만화 5번정도 정주행한거 같은데 볼때마다 느낌과 해석이 달라요 ㅋㅋ
그래 이런 유튜버가 필요했어 컨텐츠가 독보적이다
만화책 유튜버로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파이어펀치 만화책 전권을 샀는데 효과음(?)이 책 칸에 안맞아서 끊겨져 있다거나 4권은 또 표지 크기가 잘 안맞더라고요 이게 저만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 궁금해서 여기다가 한번 글 올려봅니다.
음;; 효과음이 페이지 밖으로 나가서 잘리는 건 있어도 컷 밖으로 끊긴 건 신경을 안 써서 그런지 잘 모르겠고 제 4권 겉 표지는 별 문제가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파이어펀치가 되어줘'
이만화 완결보고 내가 군대서 생각했던 만화스토리 완결이랑 똑같아서 많이 어질어질했던 작품이였죠ㅋㅋ
ㅋㅋㅋㅋ 군대에서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런 스토리를...생각하신거죠...
@@cococomics 그냥 어렸을때부터 세상이 불타버리길 바랬어요ㅋㅋ
멘탈 저항력 16계위 이상만 볼 수 있다는 전설의 작품
이거 결말이 짱인데 이해못하는 모자란 사람들이 있나
사람마다 작품을 즐기는 방식이 다르니까...
결말 담긴 의미 같은 깊은 내용 보다
그냥 가볍게 보는 오락으로 즐기는 사람들에겐
결말이 난해 하게 다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ㅠ
고통스럽게 잔인하게 진정한 복수를 하기는하저 자기 자신 역시도 같이 고통받는 응보에 가까운 복수지만
오히려 평범하게 복수하고 고통스럽다 허무하다 말로만 짖거렸으면 공감을 못했을 건데... 아무튼 연출이 좋은건 인정해 줘야함
이 작품에서 복수라는 소재가 개인적으로 좀 신선했다고 느낀게 보통 복수물이라고 하면 상대가 끝까지 비열한 악당 혹은 사이코패스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파이어 펀치는 복수의 대상인 도마가 사실은 그냥 잘못된 신앙심을 가지고 있던 너무나도 평범한 사람이였다는게 꽤나 신선하고 충격적이였습니다 ㅋㅋ
파이어 펀치는 1화가 문제임...
진짜 너무 재밌어보이는 다크 히어로물 느낌의 1화가 나와버리니 성장물 or 먼치킨의 전개를 기대한 독자들이 대거 유입했으나 파이어펀치는 전혀 그런 작품이 아니었던거지...
그 말도 맞긴한게 아무래도 대부분 작품을 복수물로 생각하고 기대하며 봤는데 자기가 바라던 혹은 생각하던 전개와 다르게 흘러가니 작품이 산으로 간다고 느껴서 작가의 역량 한계라는 말이 나오게 된거 같습니다.... 작품의 주제를 인간의 삶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쉽습니다 ㅠ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작품..
미친 몰입도를 자랑하는 1화, 그후에 이어지는 '연기'라는 주제를 통해 던져지는 인간의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 독특하고 매력적인 설정,타츠키 특유의 안티플롯과 연출이 잘 버무려진 작품임
그러나 아무래도 첫 장편연재인지라 후반부로 갈 수록 주제는 계속 일관되었지만 횡설수설하게 말을 하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작가가 작품에 잡아먹히는 듯한 모습이 보였음.
그래도 망작은 아니라 체인소맨을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끝까지 읽어볼만한 작품인 것 같음
저는 굉장히 좋아하는 작품인데 대부분의 말씀에 동의하지만 작품에 작가가 잡아먹혔다기보단 작가에게 작품이 잡아 먹힌거에 가깝다고 봅니다 왜냐면 전개 자체가 독자의 예상을 피하고 싶다는 작가님의 강한 고집 때문에 더욱 더 난해해졌다고 보거든요 ㅠ 하지만 독자의 눈을 신경쓰지 않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든 시도가 굉장히 좋았다고도 생각합니다 ㅎㅎ
다큐 찍는다고 연기하는게 진짜 ㅈㄴ웃긴데ㅋㅋ
파이어펀치 진짜 1화만 재밌는줄 아는사람 꽤 많네 토카타 죽기전까지 ㄹㅇ 만신 이였는데
저한테는 마지막 화까지도 만신이였답니다 ㅠㅠ
1화만 남은 작품이라고 평가 절하 당하는게 너무 아쉬워요 ㅠㅠ
파이어 펀치! 파이어 펀치! 파이어 펀치! 파이어 펀치!
나도 충격적이고 잔혹한 만화 좋아하는데
얘껀 충격적인 전개가 계속해서 나와서 좋음
ㅋㅋㅋㅋ 워낙 변태 같은 작가라서...
@@cococomics 흥미진진하고 굉장히 빠른 전개와 매력적인 케릭터 연출이 너무 좋은듯
@@로키-z7f 스토리 흡입력도 미쳐서 순식간에 읽게 되죠 ㅋㅋ
@@cococomics
그런 의미에서 잔혹하고 충격적인 내용이 나오는 만화있나요?
메이드인 어비스나 신세계에서 같이
@@로키-z7f 나루타루나 지어스 같은 작품 추천드립니다
와....그런데...불타는 고통을 8년이나 견딜줄이야...미친것..
-진짜 광기-
이거 진짜 재밌었는데... 다시 보고 싶네요ㅠ
허헣 다시봐도 재밌어요!! 다시 보면 등장인물들의 변화나 생각 작가의 의도 같은것들이 작품에서 느껴져서 더 재밌답니다@
그는 신이야
도마 복수신까지는 그야말로 만신.
"파이어 펀치가 되어줘"
“1화의 악마”
하지만 1화 다음도 재밌답니다 ㅎㅎ
0:19 아귀 아들인가 오함마도 아니고 도끼라니 그는... 신이야...
ㅋㅋㅋㅋㅋ
결말까지본 사람들은
이해가안되신다면 해석본 보는걸 추천합니당
리뷰가 맛있네요
감사합니당
와 씨..😮
파이어펀치 인생작임
저도 정말 정말 정말 좋아하는 작품 ㅠㅠ
나만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존나 좋았나
저도 그냥 존나 좋았어요 ㅋㅋㅋㅋ
그는 파이어펀치야
그는 신이야!!
도마 살릴줄 알았는데 급발진해서 진짜 놀랐던 ㅋㅋ
"나를 위해 파이어 펀치가 되어줘"
내가 파이어펀치가 될게...
아그니!!!!!!
1화 한정 원나블 씹어먹는다 파이어 펀치!
파이어 펀치! 파이어 펀치!
ㅋㅋㅋㅋ 파이어 펀치! 파이어 펀치!! 그는 신이야!!!
1화에서부터,ㅈㄴ게 몰입시키네 ㅋㅋㅋㅋ
작품의 몰입도가 상당합니다 ㅎㅎ
파이어펀치는 3화부터 노선을 틀어벼렸기 때문에 진짜로 명작인 거지
복수물에서 노선을 튼 게 아니라 애초에 계획된 노선이라 더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이 작가는 결말을 거의 그려놓기까지 하고 이야기를 전개하는 거 같음. 결말이 별로일지언정 납득이 안가는 결말은 없었음.
결말까지 그려 놓는 것 보단 보통 결말까지 어느정도 틀을 잡아놓고 연재를 시작한다고 인터뷰에서 그러셨습니다
처음봤을땐 거부감이 들었지만 볼수록 완벽한 결말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듬
파이어 펀치 주인공의 이름 아그니는 인도신중 불의 신입니다 두개의 얼굴 팔은 네개의 팔 태어나자마자 부모를 잡아먹음 은 신입니다
인도의 신이기도 하고 이름의 뜻 자체도 불이죠 ㅋㅋ 라틴어인 이그니스(불)와 동일하고 동생인 루나는 로마 신화의 달의 신이죠ㅋㅋ 작가의 후속작인 체인소맨에서도 캐릭터들의 이름에 뜻이 있는걸 보면 작가가 의도한것 같습니다!!
진짜 최고의 1화.
그 다음은 보지마라.
아앗... 그 다음은 보지마라... 나만 볼꺼니까... 맞죠?
와 ㄹㅇ 숨도안쉬고 봤다 미쳤따 진짜로... 나도모르게 모니터에 얼굴 가까이 대고봄... 대체 어떻게 전개되길래 여러말이나오는지 궁금해서 봐야겠음...
ㅋㅋㅋㅋㅋㅋ보시고나면 작품이 확실히 여러번 보지 않으면 뭐가 뭔지 잘 모르겠는 부분이 있어서 ㅋㅋㅋ 한번 직접 보시고!! 어떠신지 댓글로 남겨주세용!!
쥰내 재밌겠네하고 10화까지 봤는데 더러운걸 주로 다뤄서 갠적으로 비추 +중간부터 볼만한듯함
캐리터들의 감정선이나 작품의 의도쪽을 집중해서 보면 재밌습니다 ㅎㅎ
저는 체인소맨보다 파이어펀치 주인공이 더 주인공이랑 엮이는 성애적요소 적음(일본특의 가슴 타령 어쩌구 등..)+복수를 목표로 시작했지만 점점 무뎌짐+정신 비교적 말짱하던 주인공이 무너져감 이라 좋았어요.체인소맨은 반대로 정신 이상하던놈이 사회화됨이라, 주인공이 너무 비호감이여서 작품의 구성이나 주변 인물이 좋아도 계속 보기가 힘들더라고요...
음;; 체인소맨 주인공이 성애적 요소랑 엮이는건 일본 특유가 아니고 그냥 평범한 사춘기 남학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덴지가 정신이 멀쩡한 편은 아니지만 그렇게 이상한 편도 아니에요;;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남자 중학생 수준입니다
(남중 남고 나온 제 기준입니다)
덴지는 어릴적부터 학대를 당하며 부모 없이 자랐다 보니 이것저것 감정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결핍 된 부분이 많은 캐릭터입니다 그렇기에 마키마에게 인정 받고 싶어하고 사랑 받고 싶어하죠 그냥 성적 욕망 만을 추구하는 캐릭터 같지만 사실은 꼭 그렇지 만도 않은 캐릭터에요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틀린지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는 미성숙한 남자아이일 뿐입니다 체인소맨은 그런 덴지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에 안 드시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덴지라는 캐릭터를 너무 단순히 성욕에 미친 캐릭터로 보진 않으셨으면 하네요 ㅠㅠ
덴지의 성장배경을 생각하면 그정도의 사회화랑 감정적인 성격을 갖춘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생각해요. 어렸을때부터 대화할 사람이라고 자길 착취해온 야쿠자밖에 없고 친구도 강아지 한마리가 전부인데도 계속해서 자신의 인간적인 부분을 많이 잃지 않았다는게 매력적인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인거 같기도 해요.
파이어펀치 보지도 않고 ‘파이어펀치! 그는 신이야!’ 쓰는 잼민이들 ㅈㄴ 아니꼬움 ㅋㅋ
밈이라는게 원래 누구나 쓸 수 있는거니 그럴수도 있죠 ㅎㅎ 그래도 될 수 있으면 파이어 펀치를 보면 좋긴 하겠네요
잼민이가 파이어펀치를 보면 그건 그것대로 위험할듯
내가... 파이어펀치가 될게
??? : 파이어 펀치가 되어줘요!!
당신, PPT잘 못하지? 주저리주저리... 사람이 듣고 싶고 계속 보고 싶게 만들어야 성공한 영상이야...
음;; PPT안해봐서 모르겠는데요;; 어떤 부분이 주저리 주저리 한지 잘 이해가 안되서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
"아그니"
파이에그펀치는못참는데
파이어 펀치!파이어 펀치!파이어 펀치!
처음엔 소재 참신해서 좋았는데 스토리가 점점 안드로메다로가서 너무 아쉬운.....
ㅋㅋㅋㅋ 저는 결말까지도 다 좋았어욬ㅋㅋ
스토리가 점점 안드로메다에 간다고 느끼신 이유가 아마도 작가가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게 꼬아놔서 그랬을거에요 ㅠㅠ 작가가 변태라서 일부로 내용을 꽁꽁 숨겨놨거든요...
만약 한번만 읽으셨다면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한번 더 읽어보시면 새로운 느낌으로 한번 더 볼 수 있으실거에요!
이미 정신나간 인트로에서
아스트랄한 결말이 될지 몰랐는가
??? : 그는 신이야...!
파이어 펀치!! 파이어 펀치!!
너무 매운맛..
ㅠㅠ 근데 이거 진짜 재밌어요...
만화의 악마
타츠키 최고!! 타츠키 최고!!
응? 왜 1화만 칭찬하는 거쥬?
저는 시작부터 끝까지 다 좋아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갈려서요...ㅠㅠ
개쩌는 복수극인줄 알았는데 뭔가 이상하더라
ㅋㅋ 사실은 복수극인척 하는 인간의 외면에 대한 철학적 작품...
도마...
나...는....누구였...지... 누군가를 죽여야 한다는건 알고 있어... 그... 그래!!! 도..도마를 죽여야해!!
명작
진짜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ㅠㅠ
만화책 구매하신적 있으신가용
제가 가진 책들이 700권이 넘습니다 ㅋㅋㅋㅋ
@@cococomics 파펀 만화책 사볼려는데 어떤가요??
사람들 말로는 번역도 엉망이라던데
@@minjinman 음... 파펀 만화책 전권 가지고 있는데 검열도 크게 심하지 않고 인쇄 상태도 나쁘지 않고 일어 원서랑 비교해본게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번역에 크게 문제를 느끼진 않았습니다!
화염의 호흡! 오의! 파이어 펀치!
우욱 씹 ㅋㅋ
작가 특유의 예측하지 못하게 해야한다는 그 의도성이 너무 짙어서 거기에 잡아먹힌 느낌.
반전을 표현하는 연출은 상대적으로 평범한데 내용적 반전은 의도적으로 계속 넣으려다 보니
결국 이전 내용을 즐기고 이입할 새도 없이 내용적 반전이 계속 들어오게됨. 결국 가면 갈수록 지치게 느껴져서 흥미 유발에 방해만됨.
캐릭터들의 감정선들, 인물간의 갈등, 수많은 은유적 연출 들은 넘치게 던지는데,
이것들도 결국 작가의 강박적 반전의 제물로 희생 당하는 느낌.
의도성이 보이는 난해함은 불쾌하다는걸 알게됨.
작가가 던지는 주제와 은유들은 신선해서 좋은 점도 분명있지만..
결국 너어무 자기 만족적 작품이라는 느낌을 씻을 수 없음.
왜냐면 이게 많은 사람들이 재밌게 볼거라고 만든 작품이면 역량 부족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됨.
(근데 체인소맨 성공한걸 보면 이건 자기 만족적 작품인게 맞는거 같음)
이런 지극히 개인적인 작품에 어지간하게 취향이 맞지 않는 한, 맘편히 동참하기란 쉽지않다.
혹평이 많으면서도 뛰어나다는 평도 좀 있어서 봤는데.. 대중의 평가가 맞을때도 많다
독자의 즐거움 보다는 작가 본인의 취향을 가득 넣어서 만들고 싶은 걸 만든 작품이 맞습니다;;
의도적으로 스토리를 비튼 건 맞지만 그럼에도 주제는 명확했고 끊임 없이 흐르는 이야기는 안티플롯의 신선함이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다양한 의도를 생각하는 게 즐거운 작품이고 의도적인 시선 돌리기를 신경 쓰지 않는다면 등장인물들의 감정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취향에 안 맞으셨다면 아쉬운 일이지만 원래 안티플롯을 채용하는 작품들이 대중에 입맛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마지막에는 무얼말하고싶어진걸까 싶어지긴했음
잘보고갑니다
난 재밌게 봄 ㅋㅋ 한 10번 보고 이해하긴 함
삐빅 정상입니다.
저도 나름 만화 많이 보고 스토리 해석도 열심히 하는 편인데
한번엔 이해 못했어요... 작품이 꿈보다 해몽인 부분도 분명 있지만
진짜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ㄷㄷ
후반에 스토리+엔딩이 산으로 가긴했지만 파이어펀치 나름의 엔딩이었고 스토리도 나름 재밌게 봐서 만족스러웠음 ( 영화관엔딩은 좀 많이 호불호 갈리게 만들었지 ㅎ... )
@@pisick0017 아무래도 엔딩이 이해하기 정말 힘들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죠.. ㅠㅠ 근데 엔딩이 이해되는 순간 작품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는 작품인거 같습니다
뭐하냐
@@aamooj58 급식은 이런거 보는거 아니다
개인적으로 체인소맨보다도 더 좋은 작품이라 생각함
단점은 정발본 검열이 ㅈ같음
저도 정말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ㅎㅎ 근데 정발본 검열이 그렇게 심한가요? 저는 보면서 크게 못 느낀거 같은데;; 고어한 부분을 효과음으로 가려버리는건 좀 그렇긴 하지만 읽는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여서 전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10화까지는 ㅈㄴ 재밌었는데 ㅋㅋㅋ
전 마지막까지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파이어 펀치다...
아;; 상상했다...(흥건)
초반만보면 체인소맨보다 좋은데???
ㅋㅋㅋ 임팩트가 강렬하죠! 근데 체인소맨은 작가가 자제하면서 만들었지만 이 작품은 작가가 자제하지 않고 자유롭게 그렸기 때문에 호불호가 강하게 나뉩니다!!
@@cococomics 방금 보고왔는데 뭔내용인가요?ㅋㅋ 그냥 1화 열린결말로 끝냈으면...
@@하찌미 일단 이 작품의 테마는 연기 입니다 인간의 내면과 외면의 중요성이 작품 내내 아그니를 통해 비춰지고 작품의 끝에는 아그니의 연기가 끝나고 아그니는 관객이 되어 영화를 보게 됩니다 복수물을 기대하고 보셨다면 실망하셨겠지만 인간에 대해 철학적인 뜻을 많이 담고 있는 작품이라 처음엔 이해 하지 못해도 시간이 지난 후 작품의 테마인 연기와 인간의 모습에 대해 생각하며 다시 읽으면 새로운 재미를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버그 걸려서 팔 재생 안되면 어엇카노
ㅋㅋㅋ 실제로 스토리중에 중간에 주인공 팔이 재생 안되는 때도 있는데... 어떻게 되었는지 직접 확인해주시길...
1화 이후로 재밌게 본적이 없음
취향이 안 맞으시나봐요
혹시 어떤 작품을 재밌게 보셨나요??
결말이뭔지 이해가안되는 ㅋㅋㅋ
앗.. 어떤 부분이 이해가 안 되시나요?
보다말았는데 ㅋㅋ
소년만화를 생각하면서 끝까지 본다면 실망하실거고
청년만화를 생각하면서 끝까지 보신다면 재밌으실거에요
정석전개를 좋아하신다면 실망하실 수 도 있습니다
@@cococomics 근데 아마 내용때문에가 아니라 그림체 때문에 안봤던걸로 기억함 스토리 같은 경우 가리는거 없어서 그냥 끌리면 보는 스타일이라 ㅋㅋ 요번기회에 다시봐야겠음
흠 요즘 볼만한 에니없나?
파이어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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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절도있는데 재미있게봤었죠
어떤 거지같은 전개가 나와도 ‘타츠키 작품’이라는 부분에서 납득이 가는 이상한 만화
ㅠㅠ 전 재밌었는디..
그래도 막나가는전개 좋아해서 재미는 있더라고요
@@안안즐겁다 스토리가 어느정도 막 나가는 건 맞는데 의외로 스토리가 일관성 있는 부분도 있고 연출도 매력적이라서 정말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ㅎㅎ
파이어 펀치! 파이어 펀치! 그는 신이야!
그는 신이야
아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