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6 자가진단 10:24 1,2단계 11:12 1단계 전략 -옹알이 그대로 따라하기, 비슷하지만 다른소리로 따라하기, 상황에 맞는말 간결하게 말걸기(반응할 시간 꼭 주기), 선택권 주기 16:57 2단계 전략- 자발적으로 표현하도록 상황만들기, 낱말조합선택권 주기(한단어 이상)
헛..두돌까지 물,안녕,멍멍,짹짹조차 못하는..기본적인 말이너무안트여 참답답했는데..!!! 제가 여기나오는 그대로 저도모르게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확트여 하루아침에 문장에..모든단어를 다하고..정말 입력해놓은게 우두두두 출력되는게 진짜 신기하더라구요 28갤인데 하루하루 너무 빨리늘어 정말 행복해요 선생님정보 정말 몸소경험한 방법이네요
첫째 때 아이의 옹알이를 열어줄 기회없이 제 손이 먼저 갔었어요! 발화가 늦다는 사실을 알고 공부했던 내용이 기억나네요. 지금 영상 내용과 정말 똑같아요! 딱 한달 열심히했더니 놀랍게 발화하던 모습이 엊그제 같네요🤍 엄마의 속도가 아닌 내 아이가 나아갈 수 있게 당겨주기🫶🏻 영상 늘 잘 보고 있습니다🙇♀️
베싸님~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 답변 남겨보아요 ㅠㅠ 아이는 남아고 50개월 1월생 만4세입니다.. 아이가 인지 언어는 또래에 비해 빠른편이고 어린이집은 만3세 작년에 처음 다니고 쭉 다니고 있어요~ 기관 다니기 전까진 위험회피성향에 낯가림이 심하고 또래경계가 심해서 트니트니같은 활동을 아예거부가 심했고 현재는 또래경계나 그런건 일년 사이에 많이 사라졌는데 성향이 차분하고 정적인 편이다보니 활달하고 동작이 큰 친구들은 다가오거나 같이놀래?하면 확실히 거절을 한다하더라구요.. 현재는 아이가 선생님이 친구랑 놀래?물어보고 끄덕이변 중간에서 말을 전달전달해서 한두마디 주고 받는정도? 입니다.. 선생님이 도움을 못줄때 친구에게 도와달라 해볼래? 하면 도와달라 말하고 고마워 하고 끝이구요.. 문제는 아이가 집에서나 어른한테는 말도 너무 잘하는데 어린이집 다니는동안 먼저 다가가거나 말을 거는게 없다는점입니다..(아이는 외동) 제가 집순이다보니 태어나고 한번도 아이를 또래랑 놀게한 적이 없어서(놀이터,문센 제외)그게 크게작용하는 것 같아요 ㅠㅠ 그래서 어린이집 선생님께서도 아이가 손이 갈데가 없고 말도 잘하고 어휘력도 좋고 인지도 빠른데 또래관심도 있어보이는데 친구에게 다가가는법이나 그런걸 어려워하니 사회성그룹이라도 다녀봐라 해서 발달센터에 다닌지 5번정도(주 1회) 되었어요.. 아이 성향이랑 안맞는 친구들(동작 큰) 3명 정도와 다니는데 인지,언어는 저희아이에 비해 떨어지는것 같긴합니다.. 근데 저희아이가 인지가 높다보니 너가 친구를 사귀지 못해서 다니는거야 이런말을 하지 않아도 그걸 알아챘는지 ㅠ 가면 선생님께서 ~야 같이놀자!를 시키고 다른친구랑 같이 놀게끔 하니 불편함을 느끼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최근에 센터가기싫어 라고 해서 물으니 친구사귀기가 어려워 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ㅠㅠ.. 하.. 부모의 불안이 고스란히 전달되었나봐요.. 센터 선생님께서도 아이가 인지가 빠르고 또래에 비해 너무 차분하고 새치기나 불편한 상황에서도 부딪히기보단 피하려고 하고 자기차례인 상황에서도 몇번만 하고 준다거나 아니에요 괜찮아요 라고 말하고 그래요.. 제 입장에선 친구에게 다가가는걸 모른다 생각했는데 그게아니라 말 꺼내기가 어려운거였고, 자기표현을 하는것도 새치기같은 상황에서도 뒤로 막 밀려나니 답답했는데 알려줘도 자기가 부딪히기 싫어서 피하는거같아요.. ㅠㅠ 다른 육아 전문가 영상에선 아이가 이렇게 나는 친구를 못사겨 이런 인식을 심어주지 말라고 했는데.. 이미 그게 되어버렸고 센터를 계속 다니는게 맞을까요..?? 소규모 사설 학원을 보내볼까 했지만 생각보다 또래랑 상호작용이 안되는 수업 위주더라구요 ㅠ 센터선생님은 배우기라도 하자는건데.. 아이가 이미 나는 친구를 못사겨서 다니는 거라 생각을 하기도하고 거기 친구들이랑도 불편한걸 자꾸 시키니 딱히 마음에 들어하는것 같지않구요..ㅠㅠ 어떡하면 좋을까요 ㅠㅠㅠㅠㅠ 다 그만두고 6세에 다시 도전해볼지..너무 고민이네요.. 제가 지인도 없어서 같이 어울리게 하는게 어려워서 정상발달 아이인데 센터 사회성그룹에 들어간거거든요 ㅜㅜ
안녕하세요? 일단 답을 늦게달아 죄송하고, 아이의 타고난 기질이 크게 작용하는 것 같으니 어릴때 아이의 또래경험을 못 만들어 준 것에 대해 자책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아이가 기본적으로 회피성향이 있고 또래 경험에서 아직 긍정적인 경험을 하지 못한 것 같고 불편함을 많이 경험한 것 같은데요. 사회성그룹에서 선생님이라는 존재가 중재를 해주면서 또래 놀이가 긍정적으로 흘러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경험은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이 돼요. 다만 만약 센터 아이들이 전반적으로 사회성이 부족하고 아이에게 더욱 불편함을 주는 성향의 아이들이라면 오히려 또래에 대한 인식이 나빠질까 걱정되는 부분은 있는데, 그거에 대해 아이에게 한번 물어보시고 판단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가장 좋은 것은 어린이집 유치원 혹은 정기적으로 만나는 아이 중에 아이와 놀이 성향이 잘 맞는 친구와 1:1로, 부모와 같은 어른이 개입하여 불편한 상황을 도와줄 수 있는 상황에서 관계를 맺어 나가는 것일 텐데요. 그런 기회를 한번 찾아보시고 만들어 보시고, 아이가 친구중에 호의적으로 보는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와 관계를 조금 맺고 싶을 수 있도록 좋은 이야기도 해주시고 공통점도 찾아 주시고 그런 노력도 해보시고 기관 선생님과도 그런 부분 꾸준히 소통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러한 성향의 아이가 자기주장을 좀더 하게 도와주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전에 추천드린 적 있는 김소연님의 ‘결국 해내는 아이는 정서지능이 다릅니다‘라는 책을 추천드려요~
@@babysciencetv 답변너무 감사해요 ㅠㅠ🧡 한가지 또 궁금한것이.. 아이가 이런 기질인데 지금 4살,5살을 같은 어린이집에서 다녀요~ 담임 선생님도 4,5살때 같은 분이시구요~ 오늘 담임 선생님 전화로는 이제는 아이가 1분이상은 좋아하는 친구가 한명 있는데 그아이랑 대화도 나눈다고 하더라구요~ 먼저 말을 건냈는지는 확실치 않구요..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랑은 책을 같이 보기도하고 말은 안해도 관심을 가지고 같이 옆에 있기도 하구요~ 4살부터 기관생활했고 좋아하는 친구들이 조용하고 정적인 차분한 여자애들을 위주로 좋아하는데요~ 현재반은 14:1이고 14명에 3명은 6살 형들이에요~ 합반이구요. 아이는 어린이집은 잘가는데 한번씩 엄마랑 같이 있고싶어~하면서 울면서 가는날도 있는데 가면 막상 잘논다구해요. 기질이 크게 작용한다고 하셨는데 이 어린이집이 내년에 6살반이 없고 있더라도 5살 어린아이들과 합반이 될 가능성이크고(제아이는 1월생) 지금보다 훨씬 큰 대학부속 유치원(반도 크고 담임2:원아24) 옮겨서 더 다양하고 맞는 성향에 친구들을 찾게끔 해줘야할까요~? 아니면 담임선생님과 이야기도 나누면서 아이가 친구관계를 도와줄 수 있고 소수인 다른 어린이집으로 옮겨야할까요..? 지금 14명 중에서도 그나마 말을 하는 친구가 1명이다보니 좀더 많은 친구들을 찾게 해줘야하나 싶은데.. 또 기질이 환경에 따라가지 못할거 같아서 ㅠㅠ그리고 유치원도ㅠㅠ 자유롭게 뛰어노는곳, 아니면 좀더 체계적인 곳 중에 어느곳이 이런 기질의 아이에게 맞을지 궁금하네요..
@@bada_ronee 지금 아이의 모습을 봤을 때 소규모 어린이집이 낫겠다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5세와 6세는 사회성 차원에서 차이가 많이 난답니다. 다미의 경우에도 5세였던 작년과 6세인 올해를 비교해 보면 친구들과의 관계를 훨씬 더 편안해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더 재미있어 하거든요. 다미도 사실 사회관계에서 늘 편안함을 느꼈던 것은 아니고 늘 어른과의 상호작용을 더 선호했었는데도요. 어린이집과 유치원 둘 중 무엇이 좋다 말할 순 없고 기관마다의 특색이 중요하지만, 유치원생 나이에는 선생님보다도 사실 친구들과 관계가 형성되는 시기라서 마음 맞는 친구를 만날 가능성이 있는, 한 반에 친구가 많은 게 오히려 좋은 점도 있어요.(반면 만 3세 미만으로 어린 아이의 경우 아동 비율이 적은 게 일반적으로 더 좋고요.) 그래서 저는 옮겨야 한다면 유치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제가 느끼기엔 누리과정 안에서 대그룹이나 협동 과정 등 좀더 친구들과 상호작용하게 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물론 어린이집, 유치원 각각의 커리큘럼에 차이가 있으므로 유치원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만요!
황진이쌤이 이야기하신 것처럼, 아이가 아직 그 말을 안한다면 그 말을 더 많이 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구나! 라고 생각하시고 '이거'라고 대답하면 '딸기~' 라고 그냥 되받아쳐 주시면 어떨까 싶어요! 지금 '이거'가 '딸기'보다 훨씬 더 편하기 때문에 그럴 것이고, 아마 그 단어를 충분히 듣다 보면 어떤 상황(이런 상황 말고 아무것도 없는데 딸기를 달라고 해야 하는 상황 등)에서 딸기라는 말을 하기 시작할 것이고 여러 번 말하다 보면 '이거'나 '딸기'나 비슷하게 편하게 느껴지는 때가 올 거예요! 어떤 아이들은 충분히 내가 이 단어를 잘 말할 수 있다고 느껴지지 않으면 잘 안 말하기도 하더라고요. 약간의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아이들이요!
1.실제로 정말 다 먹고싶었다 2.아이가 말할때 응~이라며 아이에게 집중하며 제대로 대응하지 않고 대충 넘기며 다른일을 하시며 대답하던 모습을 보고 본인도 의식하지 못하는중에 그저 그리 행동하게 되는경우도 있을거 같아요.. 단편적 상황의 이야기이기때문에 정확한 도움이 될 수 없겠지만 무언가 그런 이유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은 필요하고, 올바른 자극이 주어지고 있는지 체크해볼 필요성이 있다생각해요.. 누군가 비판하거나 평가하려는게 아니고 도움이 되고싶던 부분이니 너무 기분상해마시고 다른 문제가 없는데 이거 하나가지고 저렇게 얘기하나?라며 삐뚤어진 시각은 아니셨음 합니다.. 그저 고민의 부분이라 올리신 댓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않을까 올리는것 뿐이니까요.,... 아, 아이와 역할놀이같은걸 자주 하고 놀아주시는것도 좋을것 같아 적습니다~
음 아이의 나이에 따라 다를 수 있겠는데, 아직 어리다면 아직까지 그 질문의 의도를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단순히 말을 이해하는 것과 상대방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또 조금 다른 영역이거든요. 다 언어발달에 속하긴 하지만요. 물어보실 때 딸기와 귤을 양 손에 들고 더 명확하게 하나씩 내밀어가면서 질문의 의도를 더 파악할 수 있게 해주세요~ 딸기? 귤? 까지만 물어보시고 응~ 하더라도 재차 묻지 마시고 손을 뻗어 고를 때까지 잠시 기다려 주시면 어떨까요? 그러면 아, 나한테 고르라고 하는 거구나, 하고 알게 될 거구요. 그 뒤로 반응을 안 한다면 딸기? 만 건네시고 응 하면 귤은 넣고 딸기를 주시면, 아, 나한테 고르라고 한 거였구나, 하고 또 알 수 있게 될 거예요!
황진이쌤의 ‘하루 1분 언어자극의 기적'’ 구매처
✅교보: vo.la/qGGgG
✅ 예스24: vo.la/AqPEJ
✅ 알라딘: vo.la/vkpKG
3:46 자가진단
10:24 1,2단계
11:12 1단계 전략 -옹알이 그대로 따라하기, 비슷하지만 다른소리로 따라하기, 상황에 맞는말 간결하게 말걸기(반응할 시간 꼭 주기), 선택권 주기
16:57 2단계 전략- 자발적으로 표현하도록 상황만들기, 낱말조합선택권 주기(한단어 이상)
17:44
손님 오니까 더 베싸님 더 자연스러워용 ♡ 아님 편집 덕인가용 ㅋㅋ 나중에 국내 언치쌤두 초대해주세용 ♡
헛..두돌까지 물,안녕,멍멍,짹짹조차 못하는..기본적인 말이너무안트여 참답답했는데..!!!
제가 여기나오는 그대로 저도모르게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확트여 하루아침에 문장에..모든단어를 다하고..정말 입력해놓은게 우두두두 출력되는게 진짜 신기하더라구요 28갤인데 하루하루 너무 빨리늘어 정말 행복해요
선생님정보 정말 몸소경험한 방법이네요
첫째 때 아이의 옹알이를 열어줄 기회없이 제 손이 먼저 갔었어요! 발화가 늦다는 사실을 알고 공부했던 내용이 기억나네요. 지금 영상 내용과 정말 똑같아요!
딱 한달 열심히했더니 놀랍게 발화하던 모습이 엊그제 같네요🤍 엄마의 속도가 아닌 내 아이가 나아갈 수 있게 당겨주기🫶🏻 영상 늘 잘 보고 있습니다🙇♀️
한단어에서 못 넘어가고 있는 아기 엄마에요 ㅋ 오늘 영상 진짜 너무너무 유용합니다! 좋은 영상❤ 좋은 책 추천까지❤ 항상 감사드려요 😊
감사합니다❤
베싸님 진행왜케 잘하세요 ??
황진이샘 감사합니다! 😊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D
넘 유익했어요! 바로 책사러갑니당🏃♀️🏃♀️
조금씩 요즘 따라 말하기를 하는데, 책 사서 함께 봐야겠네요! 언어 검사 받았을 때 들었던 얘기들 다시 되뇌어봤네용 감사합니다 :)
너무 유익하네요 감사해요!! 책도 살게요
오오 넘나 유익한 영상입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너무 유익하네요!!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책 사러가요! 황진이쌤께서는 따로 유튜브는 안 하시나봐요..
네 유튜브는 안 하시는데 인스타그램은 있습니다! slpumma 검색해보세요~
베싸님~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 답변 남겨보아요 ㅠㅠ 아이는 남아고 50개월 1월생 만4세입니다.. 아이가 인지 언어는 또래에 비해 빠른편이고 어린이집은 만3세 작년에 처음 다니고 쭉 다니고 있어요~ 기관 다니기 전까진 위험회피성향에 낯가림이 심하고 또래경계가 심해서 트니트니같은 활동을 아예거부가 심했고 현재는 또래경계나 그런건 일년 사이에 많이 사라졌는데 성향이 차분하고 정적인 편이다보니 활달하고 동작이 큰 친구들은 다가오거나 같이놀래?하면 확실히 거절을 한다하더라구요..
현재는 아이가 선생님이 친구랑 놀래?물어보고 끄덕이변 중간에서 말을 전달전달해서 한두마디 주고 받는정도? 입니다..
선생님이 도움을 못줄때 친구에게 도와달라 해볼래?
하면 도와달라 말하고 고마워 하고 끝이구요.. 문제는 아이가 집에서나 어른한테는 말도 너무 잘하는데 어린이집 다니는동안 먼저 다가가거나 말을 거는게 없다는점입니다..(아이는 외동) 제가 집순이다보니 태어나고 한번도 아이를 또래랑 놀게한 적이 없어서(놀이터,문센 제외)그게 크게작용하는 것 같아요 ㅠㅠ 그래서 어린이집 선생님께서도 아이가 손이 갈데가 없고 말도 잘하고 어휘력도 좋고 인지도 빠른데 또래관심도 있어보이는데 친구에게 다가가는법이나 그런걸 어려워하니 사회성그룹이라도 다녀봐라 해서 발달센터에 다닌지 5번정도(주 1회) 되었어요.. 아이 성향이랑 안맞는 친구들(동작 큰) 3명 정도와 다니는데 인지,언어는 저희아이에 비해 떨어지는것 같긴합니다.. 근데 저희아이가 인지가 높다보니 너가 친구를 사귀지 못해서 다니는거야 이런말을 하지 않아도 그걸 알아챘는지 ㅠ 가면 선생님께서 ~야 같이놀자!를 시키고 다른친구랑 같이 놀게끔 하니 불편함을 느끼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최근에 센터가기싫어 라고 해서 물으니 친구사귀기가 어려워 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ㅠㅠ.. 하.. 부모의 불안이 고스란히 전달되었나봐요..
센터 선생님께서도 아이가 인지가 빠르고 또래에 비해 너무 차분하고 새치기나 불편한 상황에서도 부딪히기보단 피하려고 하고 자기차례인 상황에서도 몇번만 하고 준다거나 아니에요 괜찮아요 라고 말하고 그래요.. 제 입장에선 친구에게 다가가는걸 모른다 생각했는데 그게아니라 말 꺼내기가 어려운거였고, 자기표현을 하는것도 새치기같은 상황에서도 뒤로 막 밀려나니 답답했는데 알려줘도 자기가 부딪히기 싫어서 피하는거같아요.. ㅠㅠ 다른 육아 전문가 영상에선 아이가 이렇게 나는 친구를 못사겨 이런 인식을 심어주지 말라고 했는데.. 이미 그게 되어버렸고 센터를 계속 다니는게 맞을까요..?? 소규모 사설 학원을 보내볼까 했지만 생각보다 또래랑 상호작용이 안되는 수업 위주더라구요 ㅠ 센터선생님은 배우기라도 하자는건데.. 아이가 이미 나는 친구를 못사겨서 다니는 거라 생각을 하기도하고 거기 친구들이랑도 불편한걸 자꾸 시키니 딱히 마음에 들어하는것 같지않구요..ㅠㅠ 어떡하면 좋을까요 ㅠㅠㅠㅠㅠ 다 그만두고 6세에 다시 도전해볼지..너무 고민이네요.. 제가 지인도 없어서 같이 어울리게 하는게 어려워서 정상발달 아이인데 센터 사회성그룹에 들어간거거든요 ㅜㅜ
안녕하세요? 일단 답을 늦게달아 죄송하고, 아이의 타고난 기질이 크게 작용하는 것 같으니 어릴때 아이의 또래경험을 못 만들어 준 것에 대해 자책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아이가 기본적으로 회피성향이 있고 또래 경험에서 아직 긍정적인 경험을 하지 못한 것 같고 불편함을 많이 경험한 것 같은데요. 사회성그룹에서 선생님이라는 존재가 중재를 해주면서 또래 놀이가 긍정적으로 흘러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경험은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이 돼요. 다만 만약 센터 아이들이 전반적으로 사회성이 부족하고 아이에게 더욱 불편함을 주는 성향의 아이들이라면 오히려 또래에 대한 인식이 나빠질까 걱정되는 부분은 있는데, 그거에 대해 아이에게 한번 물어보시고 판단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가장 좋은 것은 어린이집 유치원 혹은 정기적으로 만나는 아이 중에 아이와 놀이 성향이 잘 맞는 친구와 1:1로, 부모와 같은 어른이 개입하여 불편한 상황을 도와줄 수 있는 상황에서 관계를 맺어 나가는 것일 텐데요. 그런 기회를 한번 찾아보시고 만들어 보시고, 아이가 친구중에 호의적으로 보는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와 관계를 조금 맺고 싶을 수 있도록 좋은 이야기도 해주시고 공통점도 찾아 주시고 그런 노력도 해보시고 기관 선생님과도 그런 부분 꾸준히 소통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러한 성향의 아이가 자기주장을 좀더 하게 도와주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전에 추천드린 적 있는 김소연님의 ‘결국 해내는 아이는 정서지능이 다릅니다‘라는 책을 추천드려요~
@@babysciencetv 답변너무 감사해요 ㅠㅠ🧡 한가지 또 궁금한것이.. 아이가 이런 기질인데 지금 4살,5살을 같은 어린이집에서 다녀요~
담임 선생님도 4,5살때 같은 분이시구요~
오늘 담임 선생님 전화로는 이제는 아이가 1분이상은 좋아하는 친구가 한명 있는데 그아이랑 대화도 나눈다고 하더라구요~ 먼저 말을 건냈는지는 확실치 않구요..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랑은 책을 같이 보기도하고 말은 안해도 관심을 가지고 같이 옆에 있기도 하구요~ 4살부터 기관생활했고 좋아하는 친구들이 조용하고 정적인 차분한 여자애들을 위주로 좋아하는데요~
현재반은 14:1이고 14명에 3명은 6살 형들이에요~ 합반이구요. 아이는 어린이집은 잘가는데 한번씩 엄마랑 같이 있고싶어~하면서 울면서 가는날도 있는데 가면 막상 잘논다구해요.
기질이 크게 작용한다고 하셨는데 이 어린이집이 내년에 6살반이 없고 있더라도 5살 어린아이들과 합반이 될 가능성이크고(제아이는 1월생) 지금보다 훨씬 큰 대학부속 유치원(반도 크고 담임2:원아24) 옮겨서 더 다양하고 맞는 성향에 친구들을 찾게끔 해줘야할까요~? 아니면 담임선생님과 이야기도 나누면서 아이가 친구관계를 도와줄 수 있고 소수인 다른 어린이집으로 옮겨야할까요..?
지금 14명 중에서도 그나마 말을 하는 친구가 1명이다보니 좀더 많은 친구들을 찾게 해줘야하나 싶은데.. 또 기질이 환경에 따라가지 못할거 같아서 ㅠㅠ그리고 유치원도ㅠㅠ 자유롭게 뛰어노는곳, 아니면 좀더 체계적인 곳 중에 어느곳이 이런 기질의 아이에게 맞을지 궁금하네요..
@@bada_ronee 지금 아이의 모습을 봤을 때 소규모 어린이집이 낫겠다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5세와 6세는 사회성 차원에서 차이가 많이 난답니다. 다미의 경우에도 5세였던 작년과 6세인 올해를 비교해 보면 친구들과의 관계를 훨씬 더 편안해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더 재미있어 하거든요. 다미도 사실 사회관계에서 늘 편안함을 느꼈던 것은 아니고 늘 어른과의 상호작용을 더 선호했었는데도요. 어린이집과 유치원 둘 중 무엇이 좋다 말할 순 없고 기관마다의 특색이 중요하지만, 유치원생 나이에는 선생님보다도 사실 친구들과 관계가 형성되는 시기라서 마음 맞는 친구를 만날 가능성이 있는, 한 반에 친구가 많은 게 오히려 좋은 점도 있어요.(반면 만 3세 미만으로 어린 아이의 경우 아동 비율이 적은 게 일반적으로 더 좋고요.)
그래서 저는 옮겨야 한다면 유치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제가 느끼기엔 누리과정 안에서 대그룹이나 협동 과정 등 좀더 친구들과 상호작용하게 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물론 어린이집, 유치원 각각의 커리큘럼에 차이가 있으므로 유치원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만요!
언어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책 소개 감사드려요.
너무 필요한 정보에요!!
”이거“ 라는 말로 대답하는 아기는 어떻게 하나요😭 13개월부터 이거저거그거 라고 얘기하기시작했는데 22개월인 지금도 이거이거 라는 말을 하느라 다른 단어를 시키지않으면 먼저 잘 얘기하지 않아요.
Ex) 딸기 먹을래 귤 먹을래? (딸기가르키며) 이거
조금 떨어져서 고르게해보세요. 아이가 손으로 가리켜도 어떤걸 골르는지 모를 정도로?(아이와 거리를 벌리고 귤과 딸기는 좀 가까이 붙여서) 그리고 똑같이 귤 딸기 물어보아요.
황진이쌤이 이야기하신 것처럼, 아이가 아직 그 말을 안한다면 그 말을 더 많이 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구나! 라고 생각하시고 '이거'라고 대답하면 '딸기~' 라고 그냥 되받아쳐 주시면 어떨까 싶어요! 지금 '이거'가 '딸기'보다 훨씬 더 편하기 때문에 그럴 것이고, 아마 그 단어를 충분히 듣다 보면 어떤 상황(이런 상황 말고 아무것도 없는데 딸기를 달라고 해야 하는 상황 등)에서 딸기라는 말을 하기 시작할 것이고 여러 번 말하다 보면 '이거'나 '딸기'나 비슷하게 편하게 느껴지는 때가 올 거예요!
어떤 아이들은 충분히 내가 이 단어를 잘 말할 수 있다고 느껴지지 않으면 잘 안 말하기도 하더라고요. 약간의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아이들이요!
감사합니다~
딸기와 귤 중 뭐먹을래?
응~
딸기? 응~
귤? 응~
뭐먹을래? 응~
매번 선택지를 주면 먹을거는 다 먹겠다 입니다😂
의성어 의태어는 너무 잘하고 노래도 중간중간 따라부르는데 일상 대화는 왜 잘 안하는걸까요?😅
1.실제로 정말 다 먹고싶었다
2.아이가 말할때 응~이라며 아이에게 집중하며 제대로 대응하지 않고 대충 넘기며 다른일을 하시며 대답하던 모습을 보고 본인도 의식하지 못하는중에 그저 그리 행동하게 되는경우도 있을거 같아요..
단편적 상황의 이야기이기때문에 정확한 도움이 될 수 없겠지만 무언가 그런 이유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은 필요하고, 올바른 자극이 주어지고 있는지 체크해볼 필요성이 있다생각해요..
누군가 비판하거나 평가하려는게 아니고 도움이 되고싶던 부분이니 너무 기분상해마시고 다른 문제가 없는데 이거 하나가지고 저렇게 얘기하나?라며 삐뚤어진 시각은 아니셨음 합니다.. 그저 고민의 부분이라 올리신 댓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않을까 올리는것 뿐이니까요.,...
아, 아이와 역할놀이같은걸 자주 하고 놀아주시는것도 좋을것 같아 적습니다~
음 아이의 나이에 따라 다를 수 있겠는데, 아직 어리다면 아직까지 그 질문의 의도를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단순히 말을 이해하는 것과 상대방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또 조금 다른 영역이거든요. 다 언어발달에 속하긴 하지만요.
물어보실 때 딸기와 귤을 양 손에 들고 더 명확하게 하나씩 내밀어가면서 질문의 의도를 더 파악할 수 있게 해주세요~ 딸기? 귤? 까지만 물어보시고 응~ 하더라도 재차 묻지 마시고 손을 뻗어 고를 때까지 잠시 기다려 주시면 어떨까요? 그러면 아, 나한테 고르라고 하는 거구나, 하고 알게 될 거구요. 그 뒤로 반응을 안 한다면 딸기? 만 건네시고 응 하면 귤은 넣고 딸기를 주시면, 아, 나한테 고르라고 한 거였구나, 하고 또 알 수 있게 될 거예요!
예를 들어 아기가 놀이터에서 "그네~" 하면
"그네 타고싶어? 그럼 그네타러 가볼까? 꽉 잡아! 더 밀어줄까? 슝~"
문득 느낀게 엄빠가 너무 많이 말을 하면 아기가 더이상 말 할 필요성을 못느껴서 말이 안느는거 아닐까 고민했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