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아무런 자아의 표출 없이 가라앉고 침몰하던 배 안의 돼지처럼 아무런 저항 없이 상황이 진정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는 것을 비꼬는 작품이었던 걸까. 불의를 참지 못하고 1대1 독대를 선택했던 사람도, 법에 빗대어 저항했던 사람도 일순간의 소동이 지나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고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묻고 싶다.
이 거 본방송으로 아주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보니 영화 라이터를 켜라의 모티브 아닐까 생각됩니다. ㅎㅎㅎㅎ 원작이 있는 작품이지만... 이걸 이렇게 까지 좋은작품으로 만든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기또한 두말할것 없이 정말 일품입니다. 그리고 5:16 은하철도 999 기장 아저씨께서 실제로 나오셨네요 ㅎㅎ
문힉적 상상력은 이문열이 최고. 이때껏 그 어떤 단막극도 저 정도의 스토리를 설정한 적은 없지. 밑바닥 체험을 어느정도한 자만이 끌어낼 수 있는 컨텐츠. 강한 체험을 한 자는 저렇게 쓰지도 않고. 사회부조리를 풀어내는 안목은 단연 이문열. 실제로 기차에서 일어나기 불가능. 대놓고 인질극이 가능. 극단보다 덜한 상황을 고안하는 천재적 작가.
재밌게 잘봤습니다.
그립습니다.
그 때 당시
MBC베스트극장
KBS문학관은
드라마PD들이 영화적인 감수성과 예술적인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발판이었고 수많은 수작이 쏟아졌었죠
어릴때 본건데 반갑네요ㅎ
재미있네요
결국은 아무런 자아의 표출 없이
가라앉고 침몰하던 배 안의 돼지처럼
아무런 저항 없이 상황이 진정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는 것을 비꼬는 작품이었던 걸까.
불의를 참지 못하고 1대1 독대를 선택했던 사람도,
법에 빗대어 저항했던 사람도 일순간의 소동이 지나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고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묻고 싶다.
이것 별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웃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년 고2때 본방으로 봤었죠. 대학에 들어가서 이문열 소설 필론의 돼지를 읽고 아 그때 tv에서 본 작품이 이 소설을 각색한 것이었구나를 알았었죠. 다시 보고 싶어서 계속 검색했었는데 이제야 다시 보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솔직히 원작은 별로 재미가 없습니다. 이 드라마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옛 시절이 너무 그립습니다
대단한 풍자네요
이게 벌써 30년전 드라마라니?
재미있었습니다ㆍ
저 와중에 끝까지 자는척 하는 인간이 바로 필론의 돼지였구나 ㅋ
*언젠가는 일어나겠지 했는데 끝까지 쳐자네 저런사람이 실제론 자기중심적인 사람임*
시라소니형님ㄷㄷ
원작은 60년대초 제대군인들 태운 군용열차안에서 벌어진 일
이 거 본방송으로 아주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보니 영화 라이터를 켜라의 모티브 아닐까 생각됩니다. ㅎㅎㅎㅎ 원작이 있는 작품이지만... 이걸 이렇게 까지 좋은작품으로 만든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기또한 두말할것 없이 정말 일품입니다.
그리고 5:16 은하철도 999 기장 아저씨께서 실제로 나오셨네요 ㅎㅎ
잘봐요 감사해요
영화 타이타닉이 생각나네.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모습들
80년 초반에 베스트셀러극장 '지지배배'의 기차버전이죠~! 당시 tv에서 잼있게 봤네요. 근데 지지배배는 영상이 없어 아쉽네요. 정말 꿀잼이였었는데...
혹시 베스트셀러극장 지지배배가 버스에서 일어난 일을 다루는 드라마 인가요? 제가 국민학생때 정말 재미있게 봤었거든요. 제목을 몰랐는데 나중에 이문열 소설 필론의돼지를 읽고 어렸을 때 봤던 베스트셀러극장 내용과 유사한 점이 많다고 느꼈었거든요.
@@Kim-MinSung 맞습니다~김희라씨가 빌런으로 나왔죠.2012년즈음에 KTV에서도 방송한적이 있었죠. 상당히 몰입해서 봐서 베스트셀러극장중에서는 가장 기억이 남습니다.
@@last_warrior_999 아 어렸을 때 봤던 것이 맞나 보네요. 너무 재미있게 봐서 다시 한번 보고 싶었는데 2012년에 ktv에서 했다는 것을 보니 자료는 있나보네요. 유튜브에도 올라왔으면 합니다.
@@Kim-MinSung 당시 KTV에서 베스트셀러극장 시리즈를 연속방송하더라고요. 지지배배 방송날짜확인하고 넘 방가워서 챙겨봤네요.
78년생입니다
나도 베스트셀러극장이 보고 싶네요
어렸지만 좋은작품들이였단 걸 기억하고 있습니다
시대를 뛰어넘는 명작입니다. 사람사는 세상은 그떼나 지금이나 똑같네요.
여우님
87년도 박영규 김도연 주연의 베스트셀러극장 월세신부 올려주실수 있나요?
어릴때 재미있게 본기억이 있어 찾아봐도 없네요
진짜 깡패 양아치라서 그러나 연기 너무 잘헤 ㅋㅋㅋㅋㅋ
다들 남 얘기를 하듯 하네
먼저 자신을 돌아보라는 뜻인데
그속에 내가 있지
이문열 작가님의 소설 필론의 돼지네요
영화 라이타를 켜라가 이거 배낀거네.
감사히 보고 갑니다. 오늘 구독자 되었습니다. ^^
10:07 킬러조
웃기고 슬프다. 다들 빙신같다. 70명이 단합하면 되는데…다들 손해 안보려고…
이런 회사는 그냥 망해야겠다. 너무 야비하고 비열하고 한심하고 패기도 없고 인간성도 제로이고 이게 뭐냐
1:00:34
안경알 닦는거 최고로 비열해 보인다
배째게 웃었다🤭
상국아범박경순젊을적
시라소니 박건식 딱 어울리는 역.
문힉적 상상력은 이문열이 최고.
이때껏 그 어떤 단막극도 저 정도의 스토리를 설정한 적은 없지. 밑바닥 체험을 어느정도한 자만이 끌어낼 수 있는 컨텐츠. 강한 체험을 한 자는 저렇게 쓰지도 않고. 사회부조리를 풀어내는 안목은 단연 이문열.
실제로 기차에서 일어나기 불가능.
대놓고 인질극이 가능.
극단보다 덜한 상황을 고안하는 천재적 작가.
아 씁쓸해. 드디어 패냐.
GREAT ACTOR'S
필부필부의 비애가 느껴진다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세상...
누가 누구를 탓할 수 있을까?
난닝구아저씨가 남자고 점장이네
과장이 진급 20년 누락 된건가??얼굴은 60대네?ㄷㄷ
읏긴데 다들 빙신같다 ㅋㅋㅋㅋ 뭉쳐지지도 않고…
오. 이문열 작가 유명하신 분인데
동료가 맞아도 다들 쳐다만보고. 유관순 열사 보는 느낌..독립투사 느낌이다
비유가 잘못됐군. 사나운 폭풍은 배를 삼킬 위력이 있지만, 불특정 다수도 아니고, 한 회사의 조직원들이 5명의 깡패에 좌지우지 된다는게. ㅎㅎ
역습
하태경 의원이 연기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