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 한이 을 부르는 것은 만용이다. 라고 생각했기에 노래가 끝났을 때 나는 안도의 한숨과 함께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젊은 여성으로서 참 대단하다는 경탄의 웃음이었다 헤라 한이 들려주는 백학의 비통과 비장함으로 보면 러시아의 국민가수 를 압도하고 있다는 생각이야 말로 나의 만용일까 ? 나의 판단은 만용이 아니다. 의 OST는 가 부른 것이다. 는 목소리만 걸걸하지 전체적 노래 기조는 서정적이다. 는 잘 생긴 얼굴에 자기도취하여 비장해 보이고 있지만 노래는 독백에 가까워 드라이하다. 그들에게 비장함이란 노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ㅡ우ㅡ우ㅡ와 반주에 있다. 반면에 헤라 한의 노래는 전사자의 넋을 기리는 비통함과 절절함이 선율에 실린 극저음의 무게와 비브라토로써 비장하게 표출되고 있어 그들의 가벼움을 압도한다. 지금에 있어 러시아가 과연 백학의 종주국이 맞나 할 정도로 그들에게 실망하지 않을 수 없는데 실망이 아니라 지금까지 그런 기조와 패러다임이었던 것이 헤라 한에 의해 그 실체가 한 순간에 드러나게 된 것을 내가 본 것인지 알 수 없다. 내가 헤라 한을 극찬해야 할 것은 이 뿐만이 아니다. 헤라 한에겐 반주가 필요 없을 정도로 발성 그 자체가 악기이며 노래이듯이 발성의 공명이 악기의 화성음 같은 풍성한 울림을 주고 있는데 이는 헤라 한이 메조소프라는 이유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독특하고 독보적인 발성이다. 이러한 독보적 발성은 헤라 한의 등등 많은 노래 영상에서도 볼 수 있다. 나는 국내는 물론 국외 어디를 검색해 찾아 보아도 그러한 발성으로 헤라 한에 견줄만할 가수를 아직 찾지 못했다. 이러한 헤라 한의 독특한 역량은 에서 극명하게 보여지고 있다. 나는 그러한 역량으로써 는 헤라 한이 세계 최고라고 극찬했다. 이는 백학 노래에서도 두드러지게 보이고 있어 러시아의 그들은 반주가 없으면 노래가 독백에 가까워 건조 해 지는 것과 달리 헤라 한의 독특한 발성은 가사 발음과 동시에 그 가사 발음을 감싸주는 반주와 같이 노래의 폭을 확장시킨다. 이에 따라 헤라 한 혼자의 우ㅡ우ㅡ우ㅡ가 러시아의 오케스트라 . 군인 십 여명의 백 코러스 , 가수가 함께 하는 우ㅡ 우ㅡ우ㅡ를 압도하고 노래 전체가 선율적이며 울림이 큰 것이다. 나는 이러한 이유로 헤라 한의 은 러시아의 그들을 압도한다고 하는 것이다. 여러분의 소감은 어떠한지ㅡ? 러시아의 가 한국에 와서 을 불렀듯이 헤라 한이 러시아에서 을 부를 날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헤라 한이 영상과 같이 아주 편하게 백학을 부르는 것 같아 성악가라면 누구나 부를 수 있는 것같지먄 헤라 한같이 부를 수 있는 가수는 최소한 국내에 단 한명도 없다. 안정된 극저음의 발성 역량도 그러하지만 노래로서의 극저음은 가수의 타고난 로써 완성되기 때문이다. 의 이 3테너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파바로티의 덩치만큼 큰 을림통의 성량을 보여주고 있어서도 그렇지만 이와 함께 저역대에서 넘사벽일 정도로 안정되고 섬세한 발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즉 파바로티는 덩치만큼 가 강했던 것이다. 그런데 헤라 한은 로 선정되었던 여신급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함에도 러시아 국민가수들 보다도 백학을 완성시키는 역량이 경이롭다고 해야 하나 비정상이라 해야 하나? 이런 의문으로 보자면 헤라 한은 에 비할바 못된다. 남성뿐만 아니라 많은 여성들도 몬주란의 가녀린 비주얼과는 극단적으로 비대칭적인 를 하나의 으로 사랑했듯이 내가 헤라 한을 극찬하는 이유도 그런 것이 이닐까마는 나는 아티스트로서의 역량만을 보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라마의 OST로 너무 유명한 곡이지만, 쏘련 시절 '이오시프 카브존'이 부른 병사들을 추모하는 노래.... 그 병사들의 적국은 어디였을까? 미국과 연합국, 그 중에는 대한민국도 있다...... 생각이라는 걸 좀 하면 좋겠다. 나도 이 노래의 장엄함에 압도되어 좋아 했었는데, 문득 생각하니 그렇더라는 것이다. 참으로 유감스럽다. 당신들은 어느 나라 사람인가?
2차 대전과 한국전쟁은 불과 5년 떨어져 있습니다. 6.25 당시 북한군과 함께 소련군이 들어왔던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있나요? 저 노래의 역사를 통틀어, 2차대전 당시 병사들에게만 국한되어 불려졌을까요? 이 노래가 처음 불려진 것이 1969년 이고, 히트가 1971년에 된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하나 둘 받아 들일 것 같으면 북한의 국가 "아침은 빛나라"도 마음에 들면 괜찮은 건가요? "문화공정"을 어떻게 하는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헤라 한의 영상과 관련해 감상적 댓글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런 논쟁이 있는 줄이야ㅡ. 다소 전투적이고 이념적인 댓글 공방은 이 영상의 핀트와 거리가 있지만 헤라 한의 댓글 창이 달궈지고 있는 것이 싫지마는 않다. 또한 보이지는 않았지만 이런 수준 있는 의식을 갖고 있는 님들이 헤라 한의 영상을 보아주고 있다는 사실과 헤라 한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취지의 반론들은 훈훈한 온기를 느끼게 해 준다. 더욱이 막연한 관념이 아닌 디테일한 논거가 관전의 재미를 준다. 관전이라? 그럼 나는 제3자이고 대한만국 국민이 아닌가? 아닐리가 있겠나. 나는 국수자의자가 아닐 뿐 북한이 침략하면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꺼이 목숨 바칠 각오가 돼 있는 애국주의자이다. 그런 면에서는 0191님도 애국주의자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고 님의 주장 역시 그러한 발로에서 나온 주장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런데 이 노래 가사는 러시아 연방으로부터 독립하고자 최근까지 러시아와 전쟁을 치렀던 체쳔 공화국의 시인이 2 차 대전 종전 직후 전쟁의 비통함과 비장함을 묘사한 시로 존재했던 것인데 , 1969년 러시아 작곡가가 곡을 붙여 이 탄생된 것이라 한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시도 그렇지만 곡 역시 전쟁에서 스러저간 영혼을 기리고 우리가 항상 너와 함께 하겠다는 위로의 진혼곡이지 러시아의 공산이념과 혁명사상을 고취시키는 취지의 노래는 아니라는 것이다. 또 한가지 사실은 이 노래가 소련 군대가 승전 기념일의 진혼곡으로 선정하기 이전에 소련 국민이 애창곡으로 불렀던 대중가요였다는 것이다. 즉 전쟁으로 군인을 포함한 가족 중 누군가 희생된 소련 국민들과 , 그들과 달리 생존한 모든 사람들의 아픈 상처와 기억들에 대한 순수한 위로의 곡이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이 이에 비견되는 노래라 할 것이다. 는 6.25 전쟁이 휴전된 1953년 무렵 우리 국민 누구라 할 것 없이 노래 가사와 같은 동병상련의 아픔이 있었기에 그 아픔을 위로하고 함께 나누고자 국민적 애창가요가 되었던바 이 그 당시 소련 국민의 애창 가요가 된 배경과 일치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역시 1968년 시로 발표된 것이 그 다음 해 , 즉 이 발표된 시점과 동일한 1969년에 곡이 붙여처 탄생된 가곡으로서 이름 없이 외로이 산야에 묻힌 어린 병사들의 영혼을 눈물어린 애닲음으로 안아주고 기리는 노래라는 점에서 과 크게 다르지 않은 진혼곡이라 할 것이다. 따라서 이 그렇듯 역시 과거의 소련 시절에서는 물론 현재의 러시아에서도 이념과 혁명사상을 고취하는 군대의 노래가 아닌 종전 직후 , 국민의 비통함과 상처를 서로 나누고 보듬는 국민 가요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님의 댓글에 대한 반론의 댓글인지 모르겠으나 는 @gooloommm 님의 댓글은 내가 주장하는 바와 다를 것이 없는 것이다 또한 그 선율과 음률로 본다면 순수한 진혼곡으로서의 작품성이 있기에 적대국이었던 독일은 물론 현재의 적대국인 미국 역시 그리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어느 나라도 이 노래를 터부시하지 않는 마당에 한 젊은 여성 아티스트가 자신의 음악적 관념으로 인류의 보편적 애환과 서정을 표현하고자 하는 이 영상에서 이념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지나친 애국주의적 판단이 아닌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한편 나는 님의 그러한 잣대가 의 OST를 배경으로 형성된 것이 아닐까 추론해 본다. 왜냐하면 내가 한 때 님과 같은 생각을 했었기 때문이다. 왜 하필이면 이었냐는 것이다. 그 많은 돈을 투자한 드라마에서 OST 하나쯤 창작할 발상이 없었는지 묻고 싶기도 했다. 그러나 설령 이라는 노래가 님의 잣대에 걸리는 면이 있더라도 님이 그렇듯 , 호위무사들 그리고 내가 그렇듯 드러내지 않아 그렇지 님의 우려와 달리 우리들 대부분은 올바른 역사관과 애국 , 애족하는 마음은 다 똑같다 할 것이기에 그렇게 우려하지도 될 것이며 우리는 항상 그 보다 더한 , 어마무시한 상황들을 직면해 왔고 직면해 있음에도 우리 사회와 국가가 강건하게 발전하고 있음을 보아야 할 것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끝맺음에 앞서 한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이 있다. 자신의 주장을 개진하고자 함에 있어 상대방을 비하하는 용어를 굳이 써야 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나보다 연장자이기도 할 것이며 그렇지 않더라도 그런 태도는 고처야 할 것이다. 그런 부분이 옥에 티이긴 하나 정연한 논거로써 헤라 한의 호위무사를 자처해 준 님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자는 취지의 0191님의 주장 또한 나는 깊이 헤아리고 있음을 알아 주었으면 한다.
4:27 국악반주에 부르는 백학~ 놀랐습니다 저는 러시아음악을 들으면 들을수록 국악하고 어딘가 분모적인 음악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비장미가 가득한 혜라님의 아리아에 가슴까지도~
모래시계- 백학.. 저 심금을 울리는 피맺힌 절규를 남몰래 듣고 한탄하는 이 있다. 세월유수.. 무상한 세월만 흘러간다.. So Awesome & Thank You For Your Ethereal Voice. 💜
유니크한 목소리 감탄하고 갑니다!
우연히 유 보다
오랜만에 감상합니다
고맙읍니다 내 20대 초반을 회상케 하네요
È una canzone e una performance meravigliosa e toccante.
Ti supportiamo sempre 🏆🏆🏆🏆🏆
Brava 💯
와..이런걸 내컴으로도 듣고 봐도 되나 싶어요. 추천!!
Un cantante eccezionale, una canzone meravigliosa. Ti sostengo sempre. Brava~.~ !
쌍뜨페떼르 부르그 가고 자프다..
내가 이노래를 지금 감상하고 있구나 느낀건 처음입니다
어쩌면 좋아~~~~🎉🎉🎉🎉🎉🎉🎉🎉🎉🎉🎉
شكرا جزيلا على الفيديو! 🇪🇬
Стихи аварского поэта Расула Гамзатова. Голос завораживает.
멋진 연주 반했습니다.❤
멋지네요😊
Ой! Как неожиданно.🫶🫶🫶
헤라 한이 을 부르는 것은 만용이다. 라고 생각했기에 노래가 끝났을 때 나는 안도의 한숨과 함께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젊은 여성으로서 참 대단하다는 경탄의 웃음이었다
헤라 한이 들려주는 백학의 비통과 비장함으로 보면 러시아의 국민가수 를 압도하고 있다는 생각이야 말로 나의 만용일까 ?
나의 판단은 만용이 아니다.
의 OST는 가 부른 것이다. 는 목소리만 걸걸하지 전체적 노래 기조는 서정적이다.
는 잘 생긴 얼굴에 자기도취하여 비장해 보이고 있지만 노래는 독백에 가까워 드라이하다.
그들에게 비장함이란 노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ㅡ우ㅡ우ㅡ와 반주에 있다.
반면에 헤라 한의 노래는 전사자의 넋을 기리는 비통함과 절절함이 선율에 실린 극저음의 무게와 비브라토로써 비장하게 표출되고 있어 그들의 가벼움을 압도한다.
지금에 있어 러시아가 과연 백학의 종주국이 맞나 할 정도로 그들에게 실망하지 않을 수 없는데 실망이 아니라 지금까지 그런 기조와 패러다임이었던 것이 헤라 한에 의해 그 실체가 한 순간에 드러나게 된 것을 내가 본 것인지 알 수 없다.
내가 헤라 한을 극찬해야 할 것은 이 뿐만이 아니다.
헤라 한에겐 반주가 필요 없을 정도로 발성 그 자체가 악기이며 노래이듯이 발성의 공명이 악기의 화성음 같은 풍성한 울림을 주고 있는데 이는 헤라 한이 메조소프라는 이유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독특하고 독보적인 발성이다.
이러한 독보적 발성은 헤라 한의 등등 많은 노래 영상에서도 볼 수 있다.
나는 국내는 물론 국외 어디를 검색해 찾아 보아도 그러한 발성으로 헤라 한에 견줄만할 가수를 아직 찾지 못했다.
이러한 헤라 한의 독특한 역량은 에서 극명하게 보여지고 있다. 나는 그러한 역량으로써 는 헤라 한이 세계 최고라고 극찬했다.
이는 백학 노래에서도 두드러지게 보이고 있어 러시아의 그들은 반주가 없으면 노래가 독백에 가까워 건조 해 지는 것과 달리 헤라 한의 독특한 발성은 가사 발음과 동시에 그 가사 발음을 감싸주는 반주와 같이 노래의 폭을 확장시킨다.
이에 따라 헤라 한 혼자의 우ㅡ우ㅡ우ㅡ가 러시아의 오케스트라 . 군인 십 여명의 백 코러스 , 가수가 함께 하는 우ㅡ 우ㅡ우ㅡ를 압도하고 노래 전체가 선율적이며 울림이 큰 것이다.
나는 이러한 이유로 헤라 한의 은 러시아의 그들을 압도한다고 하는 것이다.
여러분의 소감은 어떠한지ㅡ?
러시아의 가 한국에 와서 을 불렀듯이 헤라 한이 러시아에서 을 부를 날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헤라 한이 영상과 같이 아주 편하게 백학을 부르는 것 같아 성악가라면 누구나 부를 수 있는 것같지먄
헤라 한같이 부를 수 있는 가수는 최소한 국내에 단 한명도 없다.
안정된 극저음의 발성 역량도 그러하지만 노래로서의 극저음은 가수의 타고난 로써 완성되기 때문이다.
의 이 3테너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파바로티의 덩치만큼 큰 을림통의 성량을 보여주고 있어서도 그렇지만 이와 함께 저역대에서 넘사벽일 정도로 안정되고 섬세한 발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즉 파바로티는 덩치만큼 가 강했던 것이다.
그런데 헤라 한은 로 선정되었던 여신급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함에도 러시아 국민가수들 보다도 백학을 완성시키는 역량이 경이롭다고 해야 하나 비정상이라 해야 하나? 이런 의문으로 보자면 헤라 한은 에 비할바 못된다.
남성뿐만 아니라 많은 여성들도 몬주란의 가녀린 비주얼과는 극단적으로 비대칭적인 를 하나의 으로 사랑했듯이
내가 헤라 한을 극찬하는 이유도 그런 것이 이닐까마는
나는 아티스트로서의 역량만을 보고 있는 것이다.
를 연상케 하는 에서의 아를다운 과 이 영상에서 들려주는 음역은 헤라 한의 유니크한 음역대를 보여준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라마의 OST로 너무 유명한 곡이지만,
쏘련 시절 '이오시프 카브존'이 부른 병사들을 추모하는 노래.... 그 병사들의 적국은 어디였을까?
미국과 연합국, 그 중에는 대한민국도 있다...... 생각이라는 걸 좀 하면 좋겠다.
나도 이 노래의 장엄함에 압도되어 좋아 했었는데, 문득 생각하니 그렇더라는 것이다. 참으로 유감스럽다. 당신들은 어느 나라 사람인가?
저기서 말하는 적국이 나치독일이랑 일본제국같은 추축국이지 뭔 미국이야? 오히려 미국한테 무기지원까지 받아가면서 싸웠는데. 냉전때는 핵때문에 서로 대리전이나 치르는 정도지 직접 맞붙은적은 없음
나치독일에 대항해 싸운 소련 병사들에 대한 추모곡이야
2차세계대전 당시 미,쏘 는 나치독일에
대항해 싸웠던 동맹같은 관계였고..
뜬금없이 우리나라는 또 왜 나오냐?
아는 척 좀 그만하고 생각이라는것 좀 하면 좋겠다 ㅋ
2차 대전과 한국전쟁은 불과 5년 떨어져 있습니다. 6.25 당시 북한군과 함께 소련군이 들어왔던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있나요?
저 노래의 역사를 통틀어, 2차대전 당시 병사들에게만 국한되어 불려졌을까요?
이 노래가 처음 불려진 것이 1969년 이고, 히트가 1971년에 된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하나 둘 받아 들일 것 같으면 북한의 국가 "아침은 빛나라"도 마음에 들면 괜찮은 건가요? "문화공정"을 어떻게 하는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fisher0191 겨우 조종사 몇명 보낸데다 보낸 사실은 기밀이었는데 그당시 소련 사람이 그걸 어떻게 알고 6.25 관련 곡을 만들겠냐 멍청아. 그렇게 따지면 미국도 제너럴셔먼호 사건 일으켰으니 미국 국가도 금지해야되냐
헤라 한의 영상과 관련해 감상적 댓글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런 논쟁이 있는 줄이야ㅡ. 다소 전투적이고 이념적인 댓글 공방은 이 영상의 핀트와 거리가 있지만 헤라 한의 댓글 창이 달궈지고 있는 것이 싫지마는 않다.
또한 보이지는 않았지만 이런 수준 있는 의식을 갖고 있는 님들이 헤라 한의 영상을 보아주고 있다는 사실과 헤라 한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취지의 반론들은 훈훈한 온기를 느끼게 해 준다.
더욱이 막연한 관념이 아닌 디테일한 논거가 관전의 재미를 준다. 관전이라? 그럼 나는 제3자이고 대한만국 국민이 아닌가? 아닐리가 있겠나. 나는 국수자의자가 아닐 뿐 북한이 침략하면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꺼이 목숨 바칠 각오가 돼 있는 애국주의자이다.
그런 면에서는 0191님도 애국주의자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고 님의 주장 역시 그러한 발로에서 나온 주장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런데 이 노래 가사는 러시아 연방으로부터 독립하고자 최근까지 러시아와 전쟁을 치렀던 체쳔 공화국의 시인이 2 차 대전 종전 직후 전쟁의 비통함과 비장함을 묘사한 시로 존재했던 것인데 , 1969년 러시아 작곡가가 곡을 붙여 이 탄생된 것이라 한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시도 그렇지만 곡 역시 전쟁에서 스러저간 영혼을 기리고 우리가 항상 너와 함께 하겠다는 위로의 진혼곡이지 러시아의 공산이념과 혁명사상을 고취시키는 취지의 노래는 아니라는 것이다.
또 한가지 사실은 이 노래가 소련 군대가 승전 기념일의 진혼곡으로 선정하기 이전에 소련 국민이 애창곡으로 불렀던 대중가요였다는 것이다.
즉 전쟁으로 군인을 포함한 가족 중 누군가 희생된 소련 국민들과 , 그들과 달리 생존한 모든 사람들의 아픈 상처와 기억들에 대한 순수한 위로의 곡이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이 이에 비견되는 노래라 할 것이다.
는 6.25 전쟁이 휴전된 1953년 무렵 우리 국민 누구라 할 것 없이 노래 가사와 같은 동병상련의 아픔이 있었기에 그 아픔을 위로하고 함께 나누고자 국민적 애창가요가 되었던바 이 그 당시 소련 국민의 애창 가요가 된 배경과 일치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역시 1968년 시로 발표된 것이 그 다음 해 , 즉 이 발표된 시점과 동일한 1969년에 곡이 붙여처 탄생된 가곡으로서 이름 없이 외로이 산야에 묻힌 어린 병사들의 영혼을 눈물어린 애닲음으로 안아주고 기리는 노래라는 점에서 과 크게 다르지 않은 진혼곡이라 할 것이다.
따라서 이 그렇듯 역시 과거의 소련 시절에서는 물론 현재의 러시아에서도 이념과 혁명사상을 고취하는 군대의 노래가 아닌 종전 직후 , 국민의 비통함과 상처를 서로 나누고 보듬는 국민 가요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님의 댓글에 대한 반론의 댓글인지 모르겠으나 는 @gooloommm 님의 댓글은 내가 주장하는 바와 다를 것이 없는 것이다
또한 그 선율과 음률로 본다면 순수한 진혼곡으로서의 작품성이 있기에 적대국이었던 독일은 물론 현재의 적대국인 미국 역시 그리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어느 나라도 이 노래를 터부시하지 않는 마당에
한 젊은 여성 아티스트가 자신의 음악적 관념으로 인류의 보편적 애환과 서정을 표현하고자 하는 이 영상에서 이념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지나친 애국주의적 판단이 아닌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한편 나는 님의 그러한 잣대가 의 OST를 배경으로 형성된 것이 아닐까 추론해 본다. 왜냐하면 내가 한 때 님과 같은 생각을 했었기 때문이다.
왜 하필이면 이었냐는 것이다.
그 많은 돈을 투자한 드라마에서 OST 하나쯤 창작할 발상이 없었는지 묻고 싶기도 했다.
그러나 설령 이라는 노래가 님의 잣대에 걸리는 면이 있더라도 님이 그렇듯 , 호위무사들 그리고 내가 그렇듯 드러내지 않아 그렇지 님의 우려와 달리 우리들 대부분은 올바른 역사관과 애국 , 애족하는 마음은 다 똑같다 할 것이기에 그렇게 우려하지도 될 것이며
우리는 항상 그 보다 더한 , 어마무시한 상황들을 직면해 왔고 직면해 있음에도 우리 사회와 국가가 강건하게 발전하고 있음을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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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맺음에 앞서 한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이 있다. 자신의 주장을 개진하고자 함에 있어 상대방을 비하하는 용어를 굳이 써야 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나보다 연장자이기도 할 것이며 그렇지 않더라도 그런 태도는 고처야 할 것이다.
그런 부분이 옥에 티이긴 하나 정연한 논거로써 헤라 한의 호위무사를 자처해 준 님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자는 취지의 0191님의 주장 또한 나는 깊이 헤아리고 있음을 알아 주었으면 한다.
멋있어요
가사와 노래만 생각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