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라면먹고 갈래요 이 한마디가 남녀 역할(?)을 구분짓던 연애 세계에 일대 혁신을 불러일으켰죠. 그 어떤 미사어구 하나 없이 라면먹고 갈래요 한 마디로 앞으로 생길 모든 상황을 함축시켜 넌 어찌할래 공을 넘기니까요. 전역하고 몇 달 지나지 않아 애인과 헤어지고 혼자 봤었는데 당시 지방은 아직 동시상영관이 남아있었고 마음 정리가 안됐는지 한참 울었네요.
예전에 봤을때 찌질한 유지태와 나쁜여자 이영애라고 봤는데 지금 보니... 이영애한테 유지태가 인생과 사랑을 모두 배웠음 마지막 화분씬이 아직도 뇌리에 박혀있는 장면 중 하나인데 오랜 스승을 떠나 하산할때의 무협 주인공같은 심정으로 돌아선거같음 유지태를 찌질하고 불쌍하게 봤는데 지금보니까 연애고수한테 한수배운거임
사람이 사랑에 빠질 때 얼마나 찌질해 지는지.. 그게 얼마나 필요한지 보여주는 영화.. 대학생때 포스터 보고 반해서 봤다가 답답한 가슴 어찌 할 수 없었던 영화 ㅎㅎ
이영애 지금도 이쁘지만 진짜 저때 찬란했구나 ✨ 갠적으로 가장 좋은 한국영화 no.1 나이가 들수록 더 진해지는 😊
젊은 시절의 이영애님 정말 아름다우셨죠. 많은 남자들의 이상형 그 자체셨고. 유지태 형님의 슬픈 모습과 아련한 분위기가 아직도 기억에 가득한 감성의 영화입니다.
지금도 이쁨.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젤 이쁜듯.
이영애씨 첫 광고였었나?
산소같은 여자로 나올때 화면보고 정말 충격 먹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떻게 저렇게 세련되고 이쁠수가 있을까 하고.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기억나네여 오래전 여기저기 영화촬영으로 동네가 시끌시끌 했었던...
그당시 영화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네요. 불현듯 번지점프를 하다 도 생각나고.
봄날은 간다 허진호 감독 2번째 작품인데...첫번째 작품인 8월의 크리스마스가 정말 최고의 영화입니다. 감독 입봉작인데....첫 감독으로서...연출한 이 영화는 국내 멜러물의 최정점작품입니다. 감정선을 따라가면서...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입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내 인생영화..
저는 봄날은 간다가 더 재밌었음
저도 한국영화 1~2위 꼽는 작품이 8월의 크리스마스
이 영화도 진짜 오랫만에 리액션 영상을 통해서지만 다시 보게 되었네요
그 옛날 영화를 봤을 땐 진짜 어렸었나봅니다 당시엔 진짜 유지태에 몰입해 있었나봐요
3자의 시선에서 비로소 보여지는 여러가지 것들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았던 것을 보면요
저 특유의 감성은 진짜.... 은은하게 잔향이 풍기는 향기 같아요.... 8월의 크리스마스도..... 저 때의 영화들은 그런 감성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더 기억이 되는지도....
허진호 감독 최신작 보통의 가족 너무 재밌게 봤는데 봄날은 간다 보셨군요~! 이 감독은 감정표현을 너무 섬세하게 해서 영화에 서늘한 면이 있는 거 같아요
요즘 타나양님과 같이 시대순 영화보기 컨텐츠 덕분에 학창시절 때 추억을 떠올리고 있네요~~
재밌게 즐기며 잘 보고 있습니다!!
아악~ 타나양 역시 소녀 나양이었어~!!ㅎㅎ
썸네일 어떤 장면에서 나온건지 맞췄다 ㅎㅎㅎ
8월의 크리스마스를 먼저 봤어야 하는데.. 아숩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인데 리뷰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8월..과 행복도 최고의 영화 입니다.
저게 사랑에 대한 과거와 현대의 시각차를 보여주는데 결국 사랑은 그대로인데 사람이 변한다는 걸 보여주는 걸 겁니다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인데, 이렇게 보니 또 새롭네요.
봄날은간다는 영화도 좋지만 음악이 최고죠
눈을감으면~~~~~~~
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 손에 꼽는 멜로영화예요 ❤
옛날에 볼땐 둘다 이해가 됐는데
나이먹고 보니 둘다 이해가 안되네🥲
나이먹고 보면 허접하죠
감정과 감성이 폭발하는 나이를 지나서
이제는 경험이 많은 이성적인 어른이 되버린거죠.
둘리는 가고 고길동이 되었다고하는데,
이게 정말 정확한 말이지 않을까 싶네요.
저랑 반대네요
전 나이먹고 이해가 됐어요
좋아하는 감정도 싫어하는 감정도 영원하지 않을 수 있다 라는 것...
갑자기 몇초만에 바뀔수도 있는거구나... 하고
어른들이 나중에는 의리로 살아간다는 말도 이해가 되는 나이가 되었구나 내가
와 이게 정답이네요.
실시간으로 볼땐 유명대사와 함께 절절하게 봤었는데
나이들고 보니 둘다 이해하기 힘드네요.
시절감수성이 있는듯합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다시봐도 이정도는 아닌데 말이죠.
이영애가 살던 저 아파트 ㅎㅎ 지금은 주변이 많이 변했지만 아직 저 아파트는 그대로 있죠.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hsb1112 동해시 묵호동 산본아파트입니다.
와 이거 봐주셨네요 내 인생 영화
역시 차긁는 장면은 나만 고통스러웠던게 아니었구나 ㅋㅋ
8월의 크리스마스 부탁드려요
그러게요 98년을 간과하다니.. 최고의 명작이 빠져버려서 너무 아쉽네요
바로 생각난 영화 ㅋㅋ
5:34 나왔다 전설의 명대사 '라면... 먹을래요?'
그리고 15:17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크으으으 진짜 최고임
TMI) 라면 먹고 갈래요는 개그 콩트에서 쓰던 대사로 라면 먹을래요가 원대사다.
많이 울고 웃으며 봤던 영화네요.
명작시리즈 가는거 너무 좋네요
점점 이런 수필같은 느낌의 영화나 문학들이 사라지는게 조금은 서글프네
봄날은 간다 OST 김윤아의 노래도 너무 좋죠.
아 노래 나올 때 멤버들 대화 나누느라 노래를 안 듣네요 ㅠㅠㅠ
미오짱 한국말 엄청 커엽다 ㅋㅋㅋ
속으로 "친구"가 너무 쎘다 생각했는데 마지막 타나양 말로 확실해 졌네~ㅎㅎ
자주나오셔서 너무좋음!!!
자우림의 노래로도 유명하죠. 지금도 들리는거 같습니다. 눈을 감으면~ 문득~
제가 77년생인데 어릴때 할머니집가면 진짜 고봉밥 저렇게 먹었어요!웅짱하고 한 10년차이나던데 세대차이가 나네요!ㅎㅎ
제가 봄날은 간다도 해달라규 노래를 불렀는데 이렇게 리뷰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이야 혹시나 했는데 걔중에 이걸 골라 보시다니! 진짜 스펙트럼 넓게 보시려고 작정하셨네.
와우 봄날은 간다! ㅠ 너무 좋은 흐름입니다 ㅠㅠ 일단 선리플 후감상 ㅎㅎ
20년도 넘게 전에 극장에서 봤는데 그때전 유지태에 몰입해서 속상했고 10년전쯤 봤을때는 이영애를 보면서 그럴수 있지 싶었습니다. 이제 다시보니 둘다 아름다운 청춘이었네요.
그나저나 썸네일보자마자 무슨장면인지 알았어요 ㅋㅋ
17:37 썸네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봄날은간다를 처음보고 정말 열 받아서 담에도 절대 다시 안 볼꺼야!! 라고 생각 했던 영화인데 다시 보면 또 화나겠죠? ㅎㅎ''
선물 보고 엄청 울었었던 첫번째영화...
이거 처음봤을때 '와 이렇게까지 영화를 섬세하게 만들 수 있구나'라면서 감탄하면서 봤었음
대사는 '라면 먹을래요?' 였는데.. 희안하게 '라면 먹고 갈래요?' 라고 기억하고 있음. ㅋ
내말이요ㅋㅋ
'고마해라, 마이무따 아이가' 이거랑 같이 미묘하게 잘못 알려진 명대사 양대장이죠ㅎ
이 분야 최고봉은 이경영의 '진행시켜'임ㅋㅋ 더테러라이브 영화에서 그 대사 한 적 없는데, 그 캡쳐짤이 밈이 되어 계속 회자되고 사람들 단체로 기억 조작됨, 결국에 그걸로 CF까지 찍어버리는..
이 영화 처음 볼때 봄날이 빨리 올줄 알았는데....아직 겨울이다..😂😂😂
봄날은 간다 진짜 잘 만든 영화
제 봄날은 갔습니다 저 멀리..
겨울입니데이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 꼭 봐주세요~
이 다음에 비질란테 보면ㅋㅋㅋㅋ
뚝방전설도 좋고요
유지태 인상이 완전 달라지겠네요ㅋㅋㅋㅋ
2000년이라 지났지만 시월애 타나양 좋아할것같은데 꼭 리뷰 부탁합니다
그리고 2002년 영화중에 꼭 색즉시공 부탁드립니다 풀멤버로 보면 좋을것같아요
마이상 보고싶넹 나오실때 되지않았나😢
똥파리도 언젠가 꼭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했는디
@@행드 아 그런가요? 몰랐네요ㅎㅎ 한번 찾아볼게요! 감사합니다
와 이영애씨 보니깐 반갑네요
이영애,이정재 주연의 "선물"도 리뷰해 주세요
왔다 내 라면
웰컴투 동막골도 한번 부탁드립니다
5:35 라면 먹고 갈래요? 가 아니었구나 ㅋㅋㅋ
그건 두사람이 모르니까요ㅋ
전 저건줄 알았네요ㅎㅎ 너무 찌질하고 깜놀할 장면은 저것밖에 없죠.
라면 먹을래요? 였다니 ㅋㅋㅋㅋ
8월의 크리스마스가 좀더 생각할게 많음
허진호감독 "행복" 리액션 해주세요
이거 봤으면 다음에 "동감"도 봐야되겠네
김윤아씨가 부르는 봄날은 간다를 다시 들어봅니다.
내 추억이..
남녀 상황이 딱 내 얘기 같아서 지금도 떠오르는 영화네요.
만남이나 헤어짐도 딱 저랬는데 ㅋ. 밉지만 이영애도 이해가 가는듯.
봄날은 짧고 인생은 길다.
저의 최애 영화에요...
당시 라면먹고 갈래요 이 한마디가 남녀 역할(?)을 구분짓던 연애 세계에 일대 혁신을 불러일으켰죠. 그 어떤 미사어구 하나 없이 라면먹고 갈래요 한 마디로 앞으로 생길 모든 상황을 함축시켜 넌 어찌할래 공을 넘기니까요. 전역하고 몇 달 지나지 않아 애인과 헤어지고 혼자 봤었는데 당시 지방은 아직 동시상영관이 남아있었고 마음 정리가 안됐는지 한참 울었네요.
달콤살벌한 연인 진짜 추천 드려요ㅠㅠㅠㅠㅠ
영화를 보면 라면을 먹고싶어지는 ㅋㅋㅋ
국화꽃향기는 기억 나는데 봄날의간다는 기억 안나는 것 보면.. 둘 다 보긴 봤는데 인상에 남지 않았던 느낌.
이 노래 엔딩곡
김윤아-봄날은 간다 정말 좋은데
이게 영화죠... ㅠㅠ
저 여자 정말 미움
너 나 사랑하니?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이번은 봄날은 간다 군용...이 영화의 주제곡인 김윤아씨의 솔로곡 [봄날은 간다]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뮤지션이자 King of JPOP이라 평가되는 전설적인 뮤지션 마츠토야 유미(아라이 유미)님이 작곡하신 곡이기도 해서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이영재 이영애 주연의 영화 선물 한번 소개해주세요 정말 추천드립니다
허허..부항 좀 떠 주고갈래요로 지금은
혼술 마시고있는 1인이요
남자는 사랑이었고, 여자는 리플레시 였던거.
캬 이궈궈든
라면 먹을래요 ? = (번역) = 나를 먹을래요?
전설의 라면먹고갈래가 여기서 나온거 아닌가? ㅋㅋ
김윤아노래가 생각나는 영화
2002는 공공의적, 집으로 정도겠네요
다음년도 작품은 2002년작이까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어떤가요?
아뇨. 좋은 하루 되세요.
@@wmfdoddua
ㅎㅎㅎㅎㅎ괴랄작이긴 하죠 ㅎㅎ
이동휘 배우에서 점점 박지환 배우로 변신하는 중??
다음은 2002년작인가요?
광복절 특사 2009 로스트 메모리즈 복수의나의것 라이터를켜라 예상
내머리속의지우개 마녀2 클래식 헌트 리뷰해주세요
예전에 봤을때 찌질한 유지태와
나쁜여자 이영애라고 봤는데
지금 보니... 이영애한테 유지태가 인생과 사랑을 모두 배웠음
마지막 화분씬이 아직도 뇌리에 박혀있는 장면 중 하나인데
오랜 스승을 떠나 하산할때의
무협 주인공같은 심정으로 돌아선거같음
유지태를 찌질하고 불쌍하게 봤는데
지금보니까 연애고수한테 한수배운거임
이영화 가 예전에 볼때도 은근 일본영화 같았는데 잔잔하고 큰 임팩트없이 흘러가는게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ㅎㅎ
사도 리뷰 2일차...
'시월애'는 일본에 수출 안 됐나요? 진짜 재밌는데.....
다들 잘못 아는 대사
“라면 먹고 갈래요?” 아니고 “라면 먹을래요?”
라면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남자라면 사랑에 미쳐있을때 거의 대부분 저런 짓거리(ㅋㅋ) 한번씩은 해보지 않았을까요?
나이들고 돌아보니 허접하고 유치해 보이지만 왠지 불쌍해 보이고 동정도 하게되는.ㅠㅠ
볼때마다 느낌이 조금씩 달라지네요.
십년뒤엔 또 어떨런지.
썸네일 퀴즈 몰래 차 긁다 걸린 장면 아닌가요?
저런여자만나면 개고생하지만 만날래
하나는 주유손가?😅
윤다훈씨가 여기 오ㅐ 나와?
얼굴이 많이 탓네
건축학개론 같이 먹먹함이 한참을 괴롭혀 두번은 못 볼 영화
답답한 커플의 스토리를 보던 느낌.....타나양님도 느끼셨구나 ㅎㅇ
저때 이영애 레즈시절이였지
다음은 뭐일려나? 엽기적인 그녀?
노래도 유명하지요
저도 안봐서 후퇴
1빠지 예~~
라면 먹고 갈래?
와 내 인생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