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힘내라고 ,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고 말하지 않는 영화입니다.
어쩌면 이 영화는 우리내 삶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난과 역경없는 인생이 어디있을까요. 하지만 모두 극복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인정하고 하루하루 나아가야 하죠.
이동진 평론가도 눈물흘린 '세상에서 가장 슬픈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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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바이 더 씨

[@athena-2-16g]

지금도 이영화생각하면 진한슬픔이 전해져옵니다 우리모두 하나씩 가지고있는 상처를 들여다보게되는 ᆢ 좋은영화입니다

[@은수깔]

이 영화 정말 좋았습니다. ㅜㅜ

[@모험대박]

사실 상처받은 마음은 상대를 아무리 용서해도 치유되기 쉽지 않습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지 못합니다.

[@woohyunlim9696]

잘봤습니다:)

[@sangukwoo451]

추천 영화가 다 본 영화인데 다 기억이 안나는 이유가 멀까요? /// 근데 다시보는 이유는 아마 좋은 내용이었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일꺼 같네요

[@이승연-w9z]

고맙습니다

[@이승연-w9z]

사실 와이프가 외도해서 이혼했습니다 정말 힘들고 힘들고 힘든 시간이였어요
밥이 들어가지도 않아 집을나간 애엄마를 뒤로하고 애들을 케어하며 밥을먹지도 잠을자지도 못했어요 그렇게 1주일 후 응급실에 실려가서 영양실조 탈수 혈액에 염증이 심하다고 무슨일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먹어야 자야 산다고 애들보며 억지로먹고 억지로 잤습니다 제가 술도 못해 그냥 맨정신으로 증거수집하며 버텼어요
지금은 애엄마가 애기들 데리고 본가로 내려가고 싶다해서 위자료도 받지않고 모든 전재산을 다 주고 보냈습니다. 지금은 약 3개월이 지났네요 스스로 잘 버텼고 현명하게 버텼다고 생각 하지만 가끔은 오열을 합니다. 아직 멀었는지 시간이 더 지나가야 좋아지는지.. 영화보고 많은 생각이 드네요

[@readingnight]

@@이승연-w9z 누구에게나 저마다 다른 아픔과 상처가 있을겁니다. 어떤이는 극복하고 또 다른이는 영화속 인물처럼 극복못한채 살아가기도 할겁니다. 그게 우리인생이니까요.
님은 여기에 이렇게 솔직히 털어놓은것을보니 자신도 모르게 이미 앞으로 한 발 나아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