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데리고 장사익 콘서트갔는데 엄마랑 같이 들었는데 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 엄마죽고 이노래가 어찌나 귀에서 맴돌던지... 찔레꽃 같던 우리 엄마... 엄마....... 엄마손 잡을때 툭툭 튀어나오던 관절이 슬펐는데 이제 그 손도 못잡네... 그 느낌 잊을까 매일 생각하는데 잊혀지네... 서럽고 서러운 우리 엄마...
여기 한 남자가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5년 동안 갈아치운 직업만 열네 개. 그 어떤 분야에서도 환영받지 못했다.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남자는 못견디게 외로울 땐 고향에서 장구를 치던 아버지를 떠올렸다. 그도 국악을 하고 싶었다. 사물놀이패를 따라다니며 태평소를 불었다. 모두가 미쳤다고 손가락질 했다. 햇살이 유난히 밝던 5월의 어느 날. 남자는 집 앞 화단에 흐드러진 장미를 바라보며 행복했다. 아름다운 외양에 은은한 향기라니. 그는 향기에 취하고 싶었다. 코를 가까이 댔지만 꽃에선 아무 냄새도 없었다. 향기는 장미 뒤에 숨은 찔레꽃에서 흘러나왔다. 남자는 생각했다. “이게 내 모습이구나. 화려한 장미에 가려진 볼품없는 외양이라니….” 지난 세월을 생각하니 눈물이 절로 났다. 남자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하염없이 울었다. 집에 돌아와 시를 썼다. '하얀 꽃 찔레꽃 순박한 꽃 찔레꽃 별처럼 슬픈 찔레꽃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밤새워 울었지' 시에 음을 붙이니 노래가 됐다. 감정을 실어 노래를 불렀다. 그가 부른 노래는 수많은 장년층의 사랑을 받았다. 무대마다 관객이 넘쳐났다. 그는 무심하게 말했다. "못난 찔레꽃이 내 인생을 바꿨네요." 동화같은 이야기의 실제 주인공은 소리꾼 장사익이다.
인생을 노래하는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의 인생은 아름답고 화려해 보이고 내 인생은 초라해 보여서 눈물이 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장미 뒤에 피는 찔레꽃처럼 인생의 꽃을 피우려고 하고 향기를 내뿜 듯이 비록 초라한 내 인생이지만 어떻게든 살아가기 위해 애쓴다는 것을 노래하는 것 같다
금요힙합 쿠기 빌스택스 편 보고 종종 들으러 오는데.. 이 정서야말로 온 장르를 아우르는 한이나 서글픔인듯 싶다. 그것이 우리만의 고유한 감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사소한 것에서도 슬픔을 느낀다는 건 우리가 억눌림과 서러움에 대해 아주 예민하다는 것, 그리고 그것에서 영감을 얻는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예술적이라고 느껴진다..
말로만 듣던 장사익님... 봄날은 간다를 정말 우연찮게 듣고 깜짝 놀라 여기까지 왔네요. 봄날은 간다, 봄비, 대전블루스, 찔레꽃, 꽃구경 등등 명곡 아닌 노래가 없습니다. 피치도 정확하지만 한 음. 한 음 이렇게 디테일한 가수가 있을까요? 무한반복 중입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십시요.!
술한잔 기울이며 들으니 아주 가슴을 후벼 파는군요.. 특히 5분째부터는 더더욱 후벼 팝니다. 인생의 시간은 흘러 이제 머리에는 힌머리가 다 돋아나셨지만 노래와 소리만은 그날이 어떤 명검의 날검보다 날카롭고 시퍼렇게 서 있으십니다..!! 너무 멋지십니다. 노래 들을수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초등학생 때 울릉도에 갔다가 우연히 장사익선생님의 찔레꽃 무대를 보았는데 어려서 아이돌노래만 듣던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찔레꽃을 듣고 감탄하고 감동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충격적인 아름다움입니다 감사합니다 장사익 선생님😂 앞으로도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아름다운 노래 계속 해주시길 바랄게요
@@방구머겅 한이라는 건 단순히 슬픔을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슬픔은 슬픔이죠. 한은 인간이라는 존재가 맞딱뜨리게되는 삶의 불가항력적 사건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갖게되는 감정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인내, 슬픔, 화, 허탈감, 수용 등의 여러 감정이 모인 것이 아닐까요.
저는 고등학교 때 성악발성을 배웠습니다. 그 때는 "음"과 "가사"를 잘 전달해야 한다고 배웠고, 성인이 된 후 "감정"을 함께 전달해야 좋은 가수라고 느꼈습니다. 장사익 님의 노래에는 한 음 한 음 정말 많은게 담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한 음마다 "감정"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더구나 연세가 있으심에도 폭발적인 가창력이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이게 단순한 "지름"이 아닌, "감정" 하나 하나 들어간 게 너무 좋아요. 저 또한 70대에도 건강한 목소리로 노래를 하고 싶네요. 그런데, 클로즈업을 계속 아래에서 하시네요 보통 사람들 아래에서 찍으면 오크 되는데.... 장사익 님은 아래에서 찍어도 잘생김 무엇 ❤.❤
거친 폭풍과 설한의 겨울이오고 못다핀 찔레꽃은 노래했다 찔레꽃은 울었다 제아무리 시련과 아픔이찾아올 지언정 온힘을다해 소리치겠노라고. 광야를찾겠노라고. 장사익선생님은 마치 우리의 한 을 노래하는것같았다. 그분의 목소리에는 굳건한의지와 한서린목소리가 녹아있다. 음악과 한몸이되어 노래위를 걷는듯한 목소리가 내마음을쑤신다.. 비가오니 더욱 슬퍼지는 노래다.
"Jang Sa-ik " debuted at the age of 46 in 1994 after 15 job changes. In an interview with a newspaper company, he said how he made the song. "When I was living in Jamsil, Seoul, in May 1994, I was walking on the street in front of my house, and the wind suddenly permeated me with a good scent. At first, I thought it was the scent of roses, so I followed it. But it was the scent of a 'jjillekkoch' hidden right behind me. Tears poured out as soon as I saw it. This is me! You were in my situation where I had nowhere else to go down. Like the lyrics of the song, I cried my eyes out. I made this song after crying for a long time. It's a song that changed my life." In another interview, he says: "It's a autobiographical song. 'jjillekkoch' blooming among the colorful roses, but the colorful rose has no scent unlike the 'jjillekkoch'. I used to take care of my heart by looking at the 'jjillekkoch' in very difficult times." People think about "Jang Sa-ik" "There are many good singers in Korea. However, Jang Sa-ik is the only singer who sings like Korea." The song's name is pronounced 'jjillekkoch'. The scientific name is Rosa Multiflora. I used a translator to let you know. Please read it and I hope the story in this song touches your heart again.
엄마데리고 장사익 콘서트갔는데
엄마랑 같이 들었는데
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
엄마죽고 이노래가 어찌나
귀에서 맴돌던지...
찔레꽃 같던 우리 엄마...
엄마.......
엄마손 잡을때
툭툭 튀어나오던 관절이
슬펐는데 이제 그 손도
못잡네...
그 느낌 잊을까 매일 생각하는데
잊혀지네...
서럽고 서러운 우리 엄마...
와 너무좋은글 입니다 저도 병든부모님 돌아가시고 이젠는 편화겠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드니 이젠 병든부모님이라도 옆에계셨으면 하는생각이듭니다 잠시부모님잊고살다가 다시 한번돌아봅니다.
한 편의 시같은 글이네요
어머님께서도 멀리서나마 이 노래를 함께 들을 수 있었어서 행복했다고 생각하고 계시겠지요...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ㅠㅜ
ㅠㅠ
집 마당 장미에서 향기가 나길래 맡아보니 그 뒤에 가려진 찔레꽃 향기인것을 보고 자신의 삶을 찔레꽃에 빗대어 쓴 노래라고 하네요. 마흔살 될 때까지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다가 우연히 찾은 본인의 재능.. 그런 맥락에서 들으면 정말 와닿는 노래네요
멋진 사람
찔레꽃 향은 은은하면서도 강하지 않고 주변 산내음과 흙냄새와도 잘 어울립니다. 이 노래를 들어서인가 왠지 모르게 서글픈 향도 나고요...
정말 찔레꽃이 울고 있는 걸까요?
45세때 부르심
1260다 된것
전 동백
백단화
장사익노래
박웅현 님의 라는 책을 보고 장사익 선생님의 스토리를 알게 됐는데, 정말 인생 철학이 너무 멋있으신 분이시더라구요
여기 한 남자가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5년 동안 갈아치운 직업만 열네 개. 그 어떤 분야에서도 환영받지 못했다.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남자는 못견디게 외로울 땐 고향에서 장구를 치던 아버지를 떠올렸다. 그도 국악을 하고 싶었다. 사물놀이패를 따라다니며 태평소를 불었다. 모두가 미쳤다고 손가락질 했다. 햇살이 유난히 밝던 5월의 어느 날. 남자는 집 앞 화단에 흐드러진 장미를 바라보며 행복했다. 아름다운 외양에 은은한 향기라니. 그는 향기에 취하고 싶었다. 코를 가까이 댔지만 꽃에선 아무 냄새도 없었다. 향기는 장미 뒤에 숨은 찔레꽃에서 흘러나왔다.
남자는 생각했다. “이게 내 모습이구나. 화려한 장미에 가려진 볼품없는 외양이라니….” 지난 세월을 생각하니 눈물이 절로 났다. 남자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하염없이 울었다. 집에 돌아와 시를 썼다. '하얀 꽃 찔레꽃 순박한 꽃 찔레꽃 별처럼 슬픈 찔레꽃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밤새워 울었지' 시에 음을 붙이니 노래가 됐다. 감정을 실어 노래를 불렀다. 그가 부른 노래는 수많은 장년층의 사랑을 받았다. 무대마다 관객이 넘쳐났다. 그는 무심하게 말했다. "못난 찔레꽃이 내 인생을 바꿨네요." 동화같은 이야기의 실제 주인공은 소리꾼 장사익이다.
참!!! 그 세월과 아픔이 느껴집니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지;
존경합니다
나이가,들어선생님의노래가가슴에파고드네요,아버지어머니생각이사무치네요,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울엄마 살아계실때 노래따라 들으며 울었는데 지금은 보고싶어서 울어요
넘 보고 싶어요
한국에 노래 잘하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가장 한국적인 목소리는 장사익이다. - 음악평론가 윤중강
오래전에 봤던 이 멘트가, 장사익 선생님만 보면 생각나네요. 그 무엇보다 장사익선생님을 잘 표현한 표현인듯..
선생님 노래 듣는 네~~네 정말 울컥하면서 맘이 평온해지는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잘~~알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 노래가 진짜 우리의 소울인데; 익숙하지만 낯설음이 느껴지는 것은 우리가 어디선가 언제였건가 내려 놓고 걸어 왔기 때문이겠지
동감합니다
엄마가 좋아하셨던 노래에요
그때는 몰랐는데... 들을때마다 너무 눈물이나네요
멀고 먼 여행을 떠나셨는데 여행가셔서
많이 보고싶다던 아빠는 만났는지
할머니 할아버지는 만났는지....
잘 도착했다고, 잘 지내고 있다고 한번만....
꿈에라도 나와주었으면...
인생을 노래하는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의 인생은 아름답고 화려해 보이고 내 인생은 초라해 보여서 눈물이 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장미 뒤에 피는 찔레꽃처럼 인생의 꽃을 피우려고 하고 향기를 내뿜 듯이 비록 초라한 내 인생이지만 어떻게든 살아가기 위해 애쓴다는 것을 노래하는 것 같다
소름돋는다... 정서가 그대로 전달되는 진짜 최고의 가수이신듯....
ㅣ
추워서 소름돋으신것같아요.
감기 조심하세요ㅎㅎ
사람이 진짜 악기가 되는구나...어떻게 저기 있는 악기랑 저렇게 하나가 되서 연주를 하시는지....와....
처음 댓글단다 와 진짜 대단하신분이다. 억지로 노래하는 느낌은 전혀없고 박자 맞추는것도 얼마나 연습하셧으면 이렇게 자연스러운가 뭔가 한맺힌 노래였다
찔레꽃처럼 울었지 부분에서 소름돋았고 눈물나려던거 참았다.
대단하신 문화재같은 분이시다
아내친구너무 그립다 김홍란01087964579
돌아가신 모친깨서 당신 노래를 즐겨 들었습니다
술한잔 하다 들으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네요 감사합니다
커다란 수술받으셨다고 들었는데...
완쾌하셔서 이런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음악 건강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때 화면 자막에 나온 말인데
한국에 노래 잘하는 사람은 진짜 많지만
가장 한국적인 목소리는 장사익이다.
라는 말이 진짜 가슴에 와닿는다
❤😢😮😮😅😊😮😂🎉😢❤
소울이란게 진짜 느낀다 가사반복되는거에 질리는게 아니라 그걸 목으로 터트릴때 진짜 눈물이 나드라
♡
아버지 살아계실때 많이 듣던 곡입니다.
고독,가족에대한그리움'' 찔레꽃 꽃말이네요.
아버지 늦어서 죄송합니다.
너무 보고싶습니다.
외롭게 해서 죄송합니다.
하늘에선 행복하고 외롭지마세요.
우리 장사익 선생님, 이발은 어디서 하셨는지... 헤어 스타일부터 모든 면면이 아름다우십니다. 오늘도 이 노래 들으며 가슴 뭉클하고 목이 메어옵니다. 이 노래가 있음에 감사 드립니다.
가사는 참 단순한데.. 많은 게 녹아들어 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 열 마디 줄글보다 한 마디 육성이 더 생동감 있듯 은 그런 처절한 생동감으로 가득 찬 노래다.
외국음악도 참 많이 듣는데 이런 가사나 느낌의 노래는 처음들어봄.. 정말 한국형 소울인가
그렇죠 저희가 잘못알고있던 소울은 어찌보면 이거일수도있죠..
이곡을 듣고 한국의 소리는 안된다는 인식을 완전히 바꾸게 되었네요..
이분이야 말로 진정한 꿀성대지.. 양봉이 아닌 오래 숙성된 천연 꿀..
시간 잘 흐른다.... 이영상을 보구
장사익 선생님을 알게 되고
콘서트도 가고 여름야유회도 가고
20대였던 내가 벌써 30대후반
영상속 선생님은 이렇게 젊으신데. .
조금만 더 건강히 오래도록 노래 불러주세요.
ㅜㅜ
이 노래를 중학교 때 선생님이 틀어주셨는데...
13년이 지나고 들어도 참 좋네요.. 그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들었는데
지금은 조금 알겠어요!
장사익 선생님이 제 모교에 오셔서 공연을 해주셨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선생님은 박자에 연연하지 않고 노래를 부르셨는데 그게 아직도 여운에 남습니다.
몇년전 오케스트라 보러갔다가 장사익 선생님께서 마지막 장식해주셨었는데.. 정.말 소름이 돋아서 아직도 여운이 남네요 ^^ 실제로 들으면 더더욱 좋아요 ㅠㅠ 이때부터 장사익 선생님 팬됐어요
노래듣고 운적이 처음이었어요
최고이세요ㅠ 감성ㅠ
인간문화재로 지정해야될듯. 너무대단하시고 또 무한감동입니다!
ㅕ
이 영상은 한국 역사에 남을 만함
실제 라이브 들었는데 눈물나요 ㅠㅠ
라이브 진짜 어마어마하세요 !!!!
그렇게 특출나지도 독특하지도 않지만 그윽하게 끌리는 매력이있다 화려함만 가득한 현대음악과는 다른 듣다보면 마음한켠 무언가 그라워지는 그런 목소리다
금요힙합 쿠기 빌스택스 편 보고 종종 들으러 오는데.. 이 정서야말로 온 장르를 아우르는 한이나 서글픔인듯 싶다. 그것이 우리만의 고유한 감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사소한 것에서도 슬픔을 느낀다는 건 우리가 억눌림과 서러움에 대해 아주 예민하다는 것, 그리고 그것에서 영감을 얻는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예술적이라고 느껴진다..
오랫만에 듣는 장사익님의 목소리
언젠가 꼭 이 분 콘서트 가고 싶다는... 오래전 첨 들었던 날 밤새 씨디 돌려가며 몇번을 들었었는데...
찔레꽃은 장사익 선생님이 힘드셨을때 꽃향기가 나서 찾아가보니 장미꽃 옆에 찔레꽃에서 나는 향기여서 그 찔레꽃이 장사익 선생님과 비슷해 찔레꽃 향기를 맡으시고는 울으셨다고 합니다.
와 진짜요?
비하인드 스토리도 예술이네
누가 소리를 내었는가
장미과 아님?
줄기식물..
한국의 한과 서정적인 느낌을 잘표현하신 예술가
마음이 엄청 넓으실듯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눈물 주륵~ 그런 느낌
도시에 살고 있지만
맘은 강가 조약돌 위 걷고있슴^^
@@닥터제이슨-s5h 7
장사익 선생님 검색어 1위 기념으로 들렸어요.. 들을때마다 감동먹는 찔레꽃..
장사익선생님이 있기에 아직 이 나라 음악이 죽지 않았다는게 느껴집니다.
마음을 파고드는 맑고 고운보이스 조명섭님 노래를 들으면 행복했던 추억여행 떠나는 기분 애달픈음색으로 토해내는 그리움 오늘도 마력에 빠저 잘듣고 꿈나라로 떠납니다 항상 건강조심하시고 끝없이 일편단심 민들래 사랑합니다😍💌💗👍
이렇게 정적인데 듣는 사람의 마음은 엄청 잘 움직이네 정말 이런 느낌의 노래 들어본 적이 없어서 더 신선함
중간에 최선배 님의 트럼펫 선율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우리나라 최고 재즈 트럼페터라고 들었는데, 이렇게 영상으로 직접 뵈니 인생의 연륜과 실력에 감동입니다.
말로만 듣던 장사익님...
봄날은 간다를 정말 우연찮게 듣고 깜짝 놀라 여기까지 왔네요.
봄날은 간다, 봄비, 대전블루스, 찔레꽃, 꽃구경 등등 명곡 아닌 노래가 없습니다.
피치도 정확하지만 한 음. 한 음 이렇게 디테일한 가수가 있을까요?
무한반복 중입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십시요.!
저 태어난 년도에 발매 된 곡으로 아는데 5~6살 때 첨 듣고 20년 지난 지금까지 간간히 검색해서 듣게 되네요ㅋㅋㅋㅋ
수 많은 가수가 있지만
장사익님은 노래에 어떠한 기교를
사용하지않고 한 음 한음마다
본래의 음성(진성,통성)으로
혼을 실어서 정성을 들여서 노래합니
다.
트로트 장르를 한 차원 격조높게 만드신
이 시대의 진정한 가객,진정한 소리꾼입니다
늘
트롯하고는 전혀 다른 거 같아요.
젊을 때 이 노래 듣고 감동이었어요.
장사익 선생님보고 트로트 드립하는 내 생전 처음보네 진심으로 ..후 진짜 ㅡㅡ 장사익 선생님은 소리를 하시는 분입니다.
트로트요..?
공백이 얼마나 중요한가. 소리를 낼 때 보다 안 낼 때가 언젠지 알게 하는 노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존경합니다
술한잔 기울이며 들으니 아주 가슴을 후벼 파는군요.. 특히 5분째부터는 더더욱 후벼 팝니다.
인생의 시간은 흘러 이제 머리에는 힌머리가 다 돋아나셨지만 노래와 소리만은 그날이 어떤 명검의 날검보다 날카롭고 시퍼렇게 서 있으십니다..!!
너무 멋지십니다. 노래 들을수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멜로디가 단순하기에, 그만큼 담아내서 보여줄 것이 많은, 쉬워보이지만 어려운 노래인데 정말 대단하네요. 여러번 봤지만 볼 때마다 감탄이 나옵니다. 가사 하나하나에 본인을 담아서 노래하시는 게 느껴지네요..
소리.......소리가 주는 울림.
30번 넘게 들었지만 들을 때 마다 코끝이 찡해진다
이것이 한국인의 그리움 같아요.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고향에 대한 그리움. 내가 어릴 적 꿈은 꾸었지만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그리움...
24년 오늘 조선일보에 장선생님 기사가 실리셨더군요, 올해 벌써 7학년 5반이시라니..세월 참 빠릅니다, 가장 한국적인 소리를 내시는분,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
기교가 없는 있는 그대로 감성의 한서린 절규
오늘밤 이슬맺힌 나의 눈동자에 비친 적막이흐르는 하늘에 별들이 초롱초롱 빛나며 아름다운 수정처럼 맑은 눈물이 어리고...
와...빅쇼트에서 추천곡보고 들어봤는데 진짜 목소리로 가슴을 후벼파시네
초등학생 때 울릉도에 갔다가 우연히 장사익선생님의 찔레꽃 무대를 보았는데 어려서 아이돌노래만 듣던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찔레꽃을 듣고 감탄하고 감동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충격적인 아름다움입니다 감사합니다 장사익 선생님😂 앞으로도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아름다운 노래 계속 해주시길 바랄게요
올봄에도 하얀찔레꽃이 피였습니다 장사익님의 찔레꽃 영원히 사람들 가슴속에 향기를 간직 하게 해주십니다. 건강하게 오래 오래 우리 곁에서 머물러 주세요.
언제봐도 열정이 넘쳐나는 멋진명가수 입니다
최고입니다
아낌없는 찬사를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통큰 대구기부또한 훈훈하고 가슴따뜻한 일입니다
부디 건강하게 오래오래 좋은노래 많이들려주세요
훗날 장사익과 동시대에 살아온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할 날이 올듯. 감사합니다 선생님.
저때 바로 앞에서 들은 사람들은 정말 행운이다. 정말 부러운 사람들
찔레꽃이 무슨 꽃인지도 모른채 들었는데
노래로 사람을 감동시킨다는 이야기를 김진호의 가족사진 이후로 오랜만에 다시 느끼게 되네요
정말 가족사진과 찔레꽃은 제인생의 명곡으로 기억될 것같네요
장사익 님 노래들으니 노래속으로 쏘오옥 빠져감니다 별처럼 아름답게 펠처지고 수를 놓은듯 차란함니다
한국형 소울...말로 설명 못할 한을 설명하는 곡
울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부르시던 노래입니다. 못잊습니다 감사합니다
찔레꽃이 어떻게 생긴 꽃인지도 모르지만.. 눈물이 납니다... 존경합니다.
아버지가 장사익님을 좋아하셨어요. 세상살이 힘들때마다 아버지가 떠올라 여기에 찾아와서 찔레꽃 향기를 맡습니다. 아버지가 보고싶네요.
어떤 꽃향기가 너무 좋아서 보니까 장미뒤에 숨겨져 있던 찔레꽃 향이였음을 발견하고 지었다고 하네요.. 그 찔레꽃이 자신의 처지 같아서..
이분이 명창이시다. 심장을 파고드는 목소리
힙합같은 요즘음악 좋아하고 전통음악 무시하던 나에게도 크게 와닿는다 정말 그냥 정말 우연히 봤는데 끝까지 보게되고 또와서 보게되네
목소리라는 악기로 한음한음 연주하는 소리꾼 장사익 아저씨
저도 봄마다들어야겠습니다
찔레순을 따먹던시절이 생각납니다
꽃은곱고희지만 뱀들이많았어요
선생님의 노래가 진심으로 눈물나네요
교도소에서 아침마다 틀어줘야 할 노래
교과서에서나 문학작품에서나 누차 이야기해왔던 우리민족 한(恨)의 정서가 어떤 것인지 뚜렷하게 보여준 곡
한의 정서라는건 일제잔재라고 들었는데
@@_Kim-px3hi 저도 맨날 들을때마다 한??? 왜 우리나라가 한이지??? 오히려 5000년동안 중국,일본침략에 안망하게 버틴건 끈기,인내심이라고 생각함
@@방구머겅 인내심이 강한 사람의 슬픔이 한이라고 생각함니다
@@방구머겅 한이라는 건 단순히 슬픔을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슬픔은 슬픔이죠.
한은 인간이라는 존재가 맞딱뜨리게되는 삶의 불가항력적 사건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갖게되는 감정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인내, 슬픔, 화, 허탈감, 수용 등의 여러 감정이 모인 것이 아닐까요.
진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한'이라는 게 느껴지는 곡이다
저희 할머니께서 좋아하는 노래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성악발성을 배웠습니다.
그 때는 "음"과 "가사"를 잘 전달해야 한다고 배웠고,
성인이 된 후 "감정"을 함께 전달해야 좋은 가수라고 느꼈습니다.
장사익 님의 노래에는 한 음 한 음 정말 많은게 담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한 음마다 "감정"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더구나 연세가 있으심에도 폭발적인 가창력이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이게 단순한 "지름"이 아닌, "감정" 하나 하나 들어간 게 너무 좋아요.
저 또한 70대에도 건강한 목소리로 노래를 하고 싶네요.
그런데, 클로즈업을 계속 아래에서 하시네요
보통 사람들 아래에서 찍으면 오크 되는데....
장사익 님은 아래에서 찍어도 잘생김 무엇 ❤.❤
감사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명곡을 만들고 불러주셔서 노래가 대지의 소리같습다 이유 없이 눈물이 나네요
봄에는 이노래.. 겨울에도 이노래. 역시 민족의 정서는 계절이 없네요..
너무 아름답고 감동입니다. 인생이 느껴지는 곡이에요.
템포,가사,목소리 모든게 완벽하게 찬란한 슬픔.. 강인하고 서럽고 이게 한국의 목소리..
참, 19년만에 듣는데도 좋네요.
어르신, 건강하세요.
목소리에 영혼마저 홀려드는 장사익선생님의 목소리
2024년 여름에 마음이 아플때
듣는다. 머리를 풀어헤치는 밀물과 썰물인듯 파도같은 절절함을 주는 최고의 노래다
외국가수에 뒤지지않는 감성과 소울이다.눈물난다
선생님의 한 음 한 음이 우리네 산수화 한 획 한 획 같네요. 좋은 노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진짜 볼때마다 소름돋네요...한번도 노래들으면서 눈물나온적없는데...진짜 눈물이 나네요...계속 살아계셔주세요ㅜㅜ
21년되서 또 들으러왔습니다.
이땅의한!!!을 노래하시는분!!!마음이 뭉클해짐
몆해전 방송을통해 처음 듣게된 찔레꽃 후로 장사익 선생님의곡을 찿아 자주듣고있습니다. 때론 삶의교훈이며 때론 자신을 반성케한다. 눈물샘 자극이기도하며 입가에작은
미소를짓게 해 주신다. 오랫동안 명품 음악들려주세요.
음악이 주는 감동이란.....정말 한이 서린 노래다....듣는이로 하여금 숨죽이게 하는...
이 곡 영상들 중엔 스페이스 꺼가 제일 좋아요!!
24년에 10년째 감동받고 갑니다
여러 버전이 있지만 이곡이 가장좋네요 트럼펫소리도 좋구요
사랑하는 내 친구가 좋아했던 노래.... 찔레꽃처럼 살다간 내친구.... 보고 싶다 미치도록
노래로 사람을 울게할수있는 장사익님 대단하시네요
처음 이 영상을 접한 이후로 주기적으로 떠올라 들려요
오늘도 어김없이 감동받고 갑니다
살짝 미소지으며 부르시는게 너무 좋다
어머니가 저를 뱃속에 가지셨을때부터 들려주셨습니다, 오랜만에 들으니 좋네요. 장사익 선생님 감사합니다.
거친 폭풍과 설한의 겨울이오고
못다핀 찔레꽃은 노래했다
찔레꽃은 울었다
제아무리 시련과 아픔이찾아올 지언정
온힘을다해 소리치겠노라고.
광야를찾겠노라고.
장사익선생님은 마치 우리의 한 을 노래하는것같았다.
그분의 목소리에는 굳건한의지와 한서린목소리가 녹아있다.
음악과 한몸이되어 노래위를 걷는듯한 목소리가 내마음을쑤신다..
비가오니 더욱 슬퍼지는 노래다.
발라드같은 곡 에서나오지않는 소울 한이 느껴져여.... 이런분이많이 배출되... 될 수있을까요^^;;??
린 노래보고 생각나서 옵니다. 감성의 깊이가 다르네요
한국의 정서, 한이라는 주제에 관하여 최고의 마스터피스다. 장사익이라는 예술가의 저력이 돋보인다........
This is so beautiful. It made me cry. I wish I knew what he was singing. Thank you for posting this. God bless this man.
"Jang Sa-ik " debuted at the age of 46 in 1994 after 15 job changes.
In an interview with a newspaper company, he said how he made the song.
"When I was living in Jamsil, Seoul, in May 1994, I was walking on the street in front of my house, and the wind suddenly permeated me with a good scent. At first, I thought it was the scent of roses, so I followed it. But it was the scent of a 'jjillekkoch' hidden right behind me. Tears poured out as soon as I saw it. This is me! You were in my situation where I had nowhere else to go down. Like the lyrics of the song, I cried my eyes out. I made this song after crying for a long time. It's a song that changed my life."
In another interview, he says:
"It's a autobiographical song. 'jjillekkoch' blooming among the colorful roses, but the colorful rose has no scent unlike the 'jjillekkoch'. I used to take care of my heart by looking at the 'jjillekkoch' in very difficult times."
People think about "Jang Sa-ik"
"There are many good singers in Korea. However, Jang Sa-ik is the only singer who sings like Korea."
The song's name is pronounced 'jjillekkoch'.
The scientific name is Rosa Multiflora.
I used a translator to let you know. Please read it and I hope the story in this song touches your heart again.
@@ChewyBangdi Thank you very much for taking the time to explain the origin of the song. Yes, I can feel his emotion when he sings out!
찔레꽃 웬지모르게 눈물이 나네요~~^^
감동입니다😂😂❤❤
선생님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건강하시고 오래 좋은 목소리 들려주세요
2024년에 다시듣는 찔레꽃은
더욱 깊은 감동을 주네요
지리한 장맛비도 잊게 해주는
장사익선생님의 찔레꽃
너무 좋아요❤
장틸하트와 같은시대에 살아서 행복합니다ㅠㅜ
MinWoo Kim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ㅈㅋㅋㅋ
어렸을적 할머니의 16년된 세피아를 타서 테이프를 틀면 항상 이노래가 나왔는데 감회가 새롭다
지금 느낀건데 겁나 잘생기심 ㄷㄷ;;
젋은시절 상상해보니..
휴잭맨닮음ㅋㅋ